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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위 여야 간사에 들어본 ‘테러방지법 입법 방향’] “테러대책 상당한 토의 필요”

    [정보위 여야 간사에 들어본 ‘테러방지법 입법 방향’] “테러대책 상당한 토의 필요”

    지난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연쇄 테러로 전 세계가 ‘테러리즘’ 공포에 떨고 있다. “국내도 더이상 테러의 안전지대가 아니다”라는 목소리가 높다. 정치권에서는 ‘테러방지법’ 입법 논의에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하지만 대테러 컨트롤 타워를 국가정보원에 두는 방안 등을 놓고 여야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본회의 처리까지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로부터 테러방지법 입법 방향에 대해 들어 본다. “미국도 9·11테러 이후 2년간 연구했다. 대테러 시스템 구축에 상당히 긴 시간이 필요하다.” 국회 정보위원회 야당 측 간사인 신경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프랑스 파리 테러 사건 이후 이번 정기국회 내 테러방지법을 처리하겠다는 여당의 입장에 대해 “상당히 많은 토의가 필요하다”고 선을 그었다. 신 의원은 20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국정원이 컨트롤타워가 되는 대테러 대책에 동의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하며 “국정원은 ‘트러블 메이커’인데, 이런 기관에 모든 권한을 준다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새정치연합은 당내에 정보위, 국방위, 미방위 등 관련 상임위 간사가 참여하는 대테러대책 TF(태스크포스)를 설치하고 테러방지법 대안을 마련하는 중이다. 신 의원은 당내 일각이 제안하는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대테러 컨트롤타워가 되는 참여정부식 모델에 대해서도 “무조건 옳은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대테러 대책은 군·검·경뿐만 아니라 식품의악품안전처, 국세청 등 모든 기관이 관여하는 문제인데, 자칫 청와대가 비대해지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면서 “또 대응이 잘못되면 청와대가 책임져야 해 정치적 부담이 클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신 의원은 “현재 여당의 테러방지법은 국정원 강화법”이라며 “국정원은 개혁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정원 내에 이미 테러정보통합센터가 있다”면서 “최근 국정원 현안보고 때 테러 관련 회의를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모인 적이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결국 이렇게 시끄러운 일이 있었는데 회의도 한 번 안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당내 대테러TF 운영 방향과 관련, “국민의 기본권을 어디까지 제한할 수 있는지 등을 생각해 봐야 한다”면서 “회의 한두 번 해서 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경찰, 불법시위 피해 민사소송 착수

    지난 14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대회’에서 일부 시위대가 저지른 폭력 행위에 대해 경찰이 형사처벌과 별도로 민사 책임을 묻는 작업에 착수했다. 경찰청은 변호사 자격증이 있는 경찰관 15명으로 민사소송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대회 당시의 폭력 행위자, 배후 단체 등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준비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집회 참가자 일부가 차벽으로 막힌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광화문 방면으로 진출을 시도하면서 밧줄로 경찰버스를 끌어내거나 쇠파이프, 각목 등을 휘둘러 경찰관 113명이 다치고 경찰버스 등 차량 50대가 파손됐다. 경찰 관계자는 “민사소송 전담 TF를 구성한 것은 처음”이라면서 “손해배상 등 금전적 제재가 불법 행위를 막고 경찰이 입은 피해를 회복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대회 당일 폭력 시위자와 한상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의 체포를 방해한 사람 등 124명에 대해 출석 요구서를 보냈다. 이들 중에는 민주노총 이영주 사무총장과 배태선 조직쟁의실장도 포함돼 있다. 경찰은 이 사무총장이 조계사에 은신 중인 한 위원장에게 전날 승복 2벌을 전달한 것이 한 위원장의 도피를 도우려는 것이었는지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참여연대, 인권단체연석회의 등으로 구성된 ‘민중총궐기 인권침해감시단’은 이날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강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찰의 과잉 진압을 비판했다. 감시단은 대회 전부터 경찰이 계엄령 직전 단계인 ‘갑호 비상령’을 선포하고, 광화문광장 인근에 선제적으로 차벽을 설치한 점 등을 근거로 “집회 참가자를 국민이 아니라 적으로 간주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급박하고 명백하며 중대한 위험이 있는 경우’에 한해 차벽을 설치할 수 있다는 2011년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근거로 경찰 차벽은 불법이라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삼성자산운용, 인도 중소형株 집중투자 펀드 출시

    삼성자산운용, 인도 중소형株 집중투자 펀드 출시

    ‘다시 뛰는 코끼리’ 인도에서도 중소형주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가 나왔다. 삼성자산운용은 ‘모디노믹스’(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경제정책)의 수혜를 받으며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중소기업에 투자하는 ‘삼성 인도 중소형 FOCUS 펀드’를 19일 내놨다. 인도 최대 자산운용사인 릴라이언스캐피탈 자산운용의 자문을 받아 삼성자산운용 홍콩 현지법인이 운용한다. 이종훈 삼성자산운용 글로벌주식운용팀장은 “인도 중소형주는 대형주보다 저평가돼 있고 내수 관련 종목 위주라 인도 경제의 구조적 성장과 연결돼 있다”며 “40~50여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대형주가 될 중소형주를 적극 발굴해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릴라이언스캐피탈이 2006년 설정한 릴라이언스 중소형주 펀드는 1년 13.6%, 설정 이후 222.6%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릴라이언스캐피탈은 지난 4월 삼성자산운용과 펀드 교차 출시 및 상장지수펀드(ETF) 확대 등을 골자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번 펀드 출시가 전략적 제휴의 첫 결실이다. 우리은행과 삼성증권에서 판매한다. 온라인 가입도 가능하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층간 사랑’ 꽃피는 아파트 공동체… 情을 분양합니다

    [자치단체장 25시] ‘층간 사랑’ 꽃피는 아파트 공동체… 情을 분양합니다

    지난 11일 오후 4시쯤 대전시 서구 정림동 늘푸른아파트 관리사무소 2층은 주민들로 북적댔다. 50여명이 들어차자 10평 남짓한 공간이 미어터질 듯했다. 의자가 없는 10여명은 벽에 기대서서 행사를 기다렸다. 중앙 벽면에 ‘찾아가는 공동주택 주민학교’라고 쓴 플래카드가 걸려 있었다. 행사가 시작되자 장종태 서구청장이 나섰다. 장 구청장은 “서구 주민 62%가 아파트에 살고 있다”고 입을 뗀 뒤 “그런데 대전지역 ㎡당 아파트 관리비가 전국에서 서울 다음으로 비싸다”고 강조했다. 그가 이 말을 하자 주민들이 웅성거렸고, 여기저기에서 “어쩜…” 하는 소리가 터져 나왔다. 장 구청장은 “아파트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구민의 삶과 직결된다”며 내년 1월 2일 문을 여는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설치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이 센터를 만들려고 1년 이상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며 “여러분, 우리 서로 손잡고 공동체 문화가 꽃피는 아파트를 만들어보자”고 호소했다. 곳곳에서 박수가 터졌다. 이 아파트 부녀회장은 갖가지 꽃이 풍성하게 꽂힌 꽃다발을 건넸고, 장 구청장은 “이런 황송할 데가…”라고 어쩔 줄 몰라 하면서도 환한 미소로 받았다. 이 센터의 목표는 화목한 공동체 조성이다. 입주자 대표 선거는 물론 관리비와 층간소음 등 문제를 놓고 살인사건까지 일어나는 아파트 주민 간 분쟁과 갈등을 없애자는 것이다. 전임 구청장이 타던 카니발 승합차를 그대로 이용하는 초선의 장 구청장은 이날 동승해 행사장으로 가던 기자에게 “툭하면 아파트에 부정 비리가 터지고, 참으로 삭막하다”며 “시골처럼 이웃 간 정을 쌓고 서로 돕는 아파트 문화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취임 얼마 뒤인 지난해 11월 지원센터 설치·운영에 대한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지난 4월 센터 및 자문단을 만들 수 있도록 공동주택 지원조례를 개정했다. 비상근직인 자문단은 지난 9월 구성돼 일찌감치 활동에 착수했다. 장 구청장은 “30명으로 짜였는데 변호사, 회계사와 승강기안전기술원, 가스공사 등 아파트 관련 기관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월 구 건축과에 센터태스크포스(TF)를 설치했다. TF는 내년 구청에 지원센터가 만들어지면 과 단위로 커져 센터와 교류하며 활동을 지원한다. 센터는 아파트가 민원을 접수하면 찾아가 1~2주간 활동을 벌인다. 아파트의 각종 공사 입찰이나 관리비 문제를 진단하고 조언한다. 장 구청장은 “아파트가 이런 전문가들을 갖추기는 어렵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자문단은 벌써 “외벽 도색과 방수시설비로 6억원이 든다는데 적정한 것이냐”는 둔산동 한 아파트의 요청에 7200만원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도왔다. 관리비가 적정한지도 따져주고, 에너지 절약방법도 알려준다. 지하주차장 형광등을 발광다이오드(LED)로 교체하게 하는 게 사례다. 아파트 요청 시 감사도 벌여 비리 등이 적발되면 고발도 할 수 있다. 장 구청장은 “주택법이 바뀌어 자치단체가 이러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관리가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이뤄지면 관리비가 싸지고 이웃 간에 서로 믿음이 강해질 것”이라고 봤다. 그는 또 “입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도 보급하겠다”며 “운영을 잘하면 돈도 주겠다”고 했다. 이에 앞서 장 구청장은 이날 지역 아파트들을 찾아다니며 센터 설치과정과 역할을 알리는 데 온 힘을 쏟았다. 오전 11시쯤 도안신도시 린풀하우스아파트 경로당을 찾아 노인들과 바닥에 빙 둘러앉았다. 그는 이 사업을 자세히 설명한 뒤 “이웃이 자주 만나고, 얘기해야 건강해진다”며 화목한 공동체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주민들은 큰 기대감을 보이면서 급한 민원들도 쏟아냈다. “옥녀봉에 계단을 만들어달라”, “일부 구간에 산책로가 없어 하천 숲에 있던 뱀이 나와 아파트단지로 잠입한다” 등 끊임이 없다. 장 구청장은 “구청 소관이 아닌 것은 어렵고, 경로당 개소 선물로 노래방 기기는 적극 검토하겠다”고 하자 웃음소리와 동시에 박수가 터졌다. 그는 이날 변동주민센터에서 동 직원들과 점심을 먹은 뒤 용문동 아이누리아파트를 찾았다. 이 점심 자리는 ‘펀-펀(fun-fun)한 밥상’이다. “이런 자리가 아니면 어떻게 동 직원을 만날 수 있겠느냐”면서 장 구청장이 마련한 것이다. 재미있게(?) 밥 먹으며 동 직원의 개선 및 애로사항을 듣고 반영한다. 23개 동 중 변동이 18번째다. 아이누리아파트 경로당에 들어서자 주민과 노인 30여명이 “점심때부터 기다렸다”면서 장 구청장을 반갑게 맞았다. 구청장이 센터를 설명하려 하자 “어련히 잘하실려고, 여기 부침개와 떡부터 드셔”라고 자리에 앉혔다. 정감이 물씬 묻어났다. 주민 이홍무(68)씨는 “얘기를 잘 듣고 실행도 잘한다”면서 장 구청장을 칭찬했다. 장 구청장은 전남 영광이 고향이지만 대전에서 50년을 살았고, 공직생활 대부분을 서구에서 했다. 고향이나 진배없다. 초등학교만 졸업하고 대전에 와 중·고교 검정고시를 통과한 뒤 5급을(현 9급) 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행정학 박사까지 취득했다. 겸손하면서도 말을 조리 있게 한다. 태권도가 5단이다. 그는 “대전에 올라와 처음에 먹고살 게 없어 목척교에서 신문·껌팔이하다 깡패들한테 자주 얻어터졌다. 그래서 태권도를 배웠는데 실력이 늘어 사범까지 했었다”고 웃었다. 장 구청장은 “나를 키워줬고, 누구보다 사랑하는 이곳을 4년 후에는 전국에서 아파트 관리비가 가장 저렴하고 화목한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글 사진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김형리 PB의 생활 속 재테크] 美 금리 인상은 채권 투자 기회… 인버스·뱅크론 상품 주목

    미국이 연내 금리를 올릴 것인지가 최대 관심사다. 프랑스 파리 테러가 변수로 등장했지만 이달 발표된 미국의 10월 고용지표만 보면 당장이라도 금리 인상에 나설 기세다. 이런 상황에서 미 금리 인상 자체에 베팅을 하는 투자법은 어떨까. 국내에서는 미 국채선물 인버스 상품 또는 미 뱅크론(은행대출채권)에 투자할 수 있다. 미 국채선물 인버스 상품은 국채 가격이 떨어지면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다. 채권가격은 금리와 반대다. 금리가 오르면 채권가격이 떨어진다. 따라서 미국의 금리 상승으로 채권 가격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국채선물 매도포지션에 투자해 놓는 것이다. 이 상품은 크게 사모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로 나뉜다. 미 국채선물 인버스 사모펀드에 투자할 때는 국채 30년물(70%)과 10년물(30%)을 혼합해서 담을 필요가 있다. 그런 뒤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10년물을 팔고 30년물로 100%를 채우자. 30년물 기준금리가 0.5% 포인트만 올라도 목표수익률인 6%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다. 미국이 금리를 0.25% 포인트씩 점진적으로 올린다 해도 2~3회에 걸쳐 인상한다면 목표수익률 달성이 가능하다. 사모펀드는 ETF에 비해 단위가 크다(최소 투자금액 2000만원). 49명의 투자자가 모집되면 더이상 투자를 받지 않는다. 일주일 단위로 새로운 상품이 나오기 때문에 마감됐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다. 투자형 상품이라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투자 여력이 많지 않다면 미 국채선물 인버스ETF에 눈을 돌려 보자. 집에서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미국 주식을 사고팔 듯 투자할 수 있다. 대표 인버스ETF 상품인 ‘숏(short) 20년 국채’ 수익률은 미 장기 국채 수익률과 반대로 움직인다. 장기국채 수익률의 -3배를 추종하는 상품(디렉시온 데일리 20년 국채)도 있다. 변동성이 크지만 그만큼 고수익을 낼 수 있다. 인버스ETF의 보수율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은 흠이다. 뱅크론펀드도 미 금리 인상에 따라 수익률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다. 뱅크론은 은행이 투자등급 미만(BBB-) 기업에 자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담보대출채권이다. 3개월 만기 리보(Libor·런던 은행 간 금리)에 가산금리가 더해져 수익률이 결정되는데, 미국 금리가 오르면 시중금리 역시 상승하면서 추가 수익을 낼 수 있다. 미 금리인상이 가시화되면서 뱅크론펀드의 최근 1개월 평균 수익률(10일 기준)은 0.12%로 마이너스를 벗어났다. 뱅크론펀드는 리보 금리가 1% 이상 오를 때까지 장기적으로 투자하기에 적합하다. NH농협은행 WM지원팀 차장
  • [연예 포스토리 22] 영화감독 부인도 질투하게 만든 ‘어우동’ 이보희

    [연예 포스토리 22] 영화감독 부인도 질투하게 만든 ‘어우동’ 이보희

    많은 분들이 ‘명성황후’하면 배우 이미연을, ‘장희빈’하면 김혜수를 떠올리실 텐데요. 그렇다면 ‘한국의 고전 팜므파탈’ 어우동하면 누가 떠오르시나요? 연배가 있으신 분들은 아마 이보희를 떠올리실 겁니다. 동양적인 이목구비에 현대적인 세련미까지 겸비해 80년대 뭇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어우동’ 이보희의 과거를 들여다봅니다. 1959년 전남 완도에서 태어난 이보희는 1979년 MBC 공채탤런트 11기로 데뷔합니다. 이후 무명시절을 보내다 1983년 선배 김보연의 소개로 이장호 감독의 ‘일송정 푸른솔은’으로 스크린에 얼굴을 비추는데요. 이 작품을 계기로 ‘이-이 콤비’의 인연이 시작됩니다. ‘일송정 푸른솔은’에 조연으로 출연했던 이보희가 본격 이름을 알리게 된 것은, 그녀가 영화 ‘바보선언’에서 가짜 여대생 역을 맡으면서 입니다. 물론 이 작품도 이장호 감독의 작품입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영화 ‘어우동’에서 이보희는 남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뇌쇄적인 웃음소리로 마침내 최고의 섹시 여배우로 자리매김합니다. 이외에도 이보희는 ‘무릎과 무릎 사이’, ‘이장호의 외인구단’ 등 이 감독과 수많은 작품을 함께하며 스캔들에 휘말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감독은 이런 것에 전혀 개의치 않고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에서 이보희에게 가정부, 간호사, 창녀 등 1인 3역을 맡기기도 합니다. 지난해 이장호 감독은 한 케이블 프로그램에 출연해 본인의 40년 영화인생에 대해 얘기하며 이보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그는 “이보희의 나이에 맞춰 영화를 제작하겠다고 생각한 적도 있다”면서 “아내가 이보희에게 질투한 적도 있다”고 말해 시청자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보희는 외모도 뛰어나지만 연기에 대한 열정도 남달랐습니다. 그녀는 완벽한 어우동이 되기 위해 성우의 웃음소리를 녹음해 집에서 밤새 연습을 했다고 하는데요. 외모에 노력까지 뒷받침되는 이런 여배우, 어느 누가 미워할 수 있을까요. 이미경 기자 btfseoul@seoul.co.kr
  • 달라이 라마 “IS테러는 근시안적…해결책은 신 아닌 우리”

    달라이 라마 “IS테러는 근시안적…해결책은 신 아닌 우리”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80)가 사상 최악의 프랑스 파리 테러를 자행한 수니파 무장반군 ‘이슬람국가’(IS)를 일갈하고 인류의 자성을 촉구했다. 최근 달라이 라마는 독일의 국제보도채널 독일의 소리(Deutsche Welle)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3일(현지시간) 밤 파리에서 벌어진 동시다발 테러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달라이 라마는 "IS는 자살폭탄 테러같은 근시안적인 짓을 벌이고 있다" 면서 "나도 불교신자로 기도를 하지만 이같은 문제를 풀 수 있는 것은 기도가 아닌 우리 자신의 행동" 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문제를 만들어낸 것은 인간으로 이를 신에게 해결해달라고 하는 것은 불합리하다" 면서 "신 역시 인간 스스로 해결하라고 말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인간의 가치를 발전시키기 위해 인류 전체의 조직적인 화합과 자성을 촉구했다.  달라이 라마는 "지난 20세기는 폭력의 시기로 2억명 이상이 전쟁 등으로 목숨을 잃었다" 면서 "우리 인류가 평화를 이루기 위해 합심하지 않는다는 20세기의 경험이 다시 벌어질 것" 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우리가 인류의 하나됨과 조화를 위해 노력한다면 과거와는 다른 시대가 펼쳐질 것" 이라면서 "가족, 사회의 평화를 원한다면 하나님, 부처, 정부에 기대하지 말고 스스로 노력하라"고 역설했다. 한편 파리에서 벌어진 이번 테러로 현재까지 최소 12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프랑스 정부는 이에대한 응징으로 IS의 '심장부'를 사흘째 공습했다. 장 이브 르 드리앙 프랑스 국방장관은 17일 TF1 TV와 인터뷰에서 “프랑스 전투기가 이날 IS 거점인 시리아 락까를 공격했다. 앞으로 IS 공습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경기 살리고 싶다…대책 고민하는 정부·기업인] 나가라, 소비재

    [경기 살리고 싶다…대책 고민하는 정부·기업인] 나가라, 소비재

    시계, 패션, 완구, 가전 등 소비자 산업 수출을 위한 태스크포스(TF)가 본격 가동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이관섭 산업부 1차관 주재로 소비재 육성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처음 열고 소비재 산업 명품화와 수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는 지난 11일 수출 부진 타개를 위해 열린 관계 부처 합동 수출진흥 대책회의의 후속 조치다. 산업부 내 5개 소비재 부서가 ‘소비재 산업 특별팀’으로 뭉쳤다. 삼성전자, LG전자, 쿠첸, 대상, 제로투세븐, 이랜드월드, 인터파크, 영실업, 매일유업, 삼익악기 등 13개 주요 소비재 기업 관계자들과 한국무역협회,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중소기업진흥재단, 디자인진흥원 등 5개 유관 기관이 참석했다. 4시간여에 걸친 난상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시계, 완구, 패션, 의류, 가전 등은 품목별로 기술력, 마케팅, 브랜드, 품질 등이 다르기 때문에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변신로봇으로 유명한 ‘또봇’ 완구업체 영실업은 중국과의 합작 투자를 통해 쿼터제가 적용 중인 중국 지상파 프로그램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사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안경업체 옵토모드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관세 부담을 낮춰 줄 것을 주문했다. 산업부는 디자인, 소재 등 다른 분야와 협업해 부족한 품질을 보완하고 중국 진출 시 어려운 유통망 개척을 위해 지원책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1만원에 연인과 대신 헤어져 드립니다”…加 이색 사이트 화제

    “1만원에 연인과 대신 헤어져 드립니다”…加 이색 사이트 화제

    설령 상대에 대한 마음이 떠났다고 해도, 연인관계 청산을 단호하게 선언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이런 일을 단돈(?) 1만 원에 대신 해주겠다는 미국 온라인 서비스가 있어 화제다. ‘이별 상점’ 이라는 의미의 직설적인 이름을 가진 웹사이트 ‘브레이크업 샵’(Breakup Shop)은 원치 않는 관계를 다양한 방법으로 대신 끝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주 문을 연 이 사이트는 캐나다인 형제 맥켄지와 에반이 함께 만든 것이다. 이들은 ‘틴더’(Tinder)와 같이 두 사람을 연인 관계로 이어주는 서비스가 있다면 그 반대 역할을 해주는 서비스 또한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두 사람이 처음 이 사이트를 만들기로 결심한 것은 형제 중 한 사람이 과거 여자친구의 이별 방식으로 인해 상처를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이별의 의사를 확실히 밝히는 대신 연락을 끊고 ‘잠수’한 채 상대가 이별을 받아들이길 기다렸던 것. 형제는 브레이크업 샵의 경우 이런 방식으로 상대방을 괴롭히는 대신 확실한 ‘끝맺음’을 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브레이크업 샵에서 제공하는 ‘이별 상품’은 그 안에 담긴 ‘정성’에 따라 가격이 서로 다르다. 예를 들어 10달러(약 1만1000원)를 지불할 경우 이들은 상대방에게 이메일이나 문자를 통해 이별을 알린다. 20달러를 내면 편지를 보내 이별의 의사를 전달하며 29달러(약 3만4000원)에는 전화를 걸어 관계를 청산해준다. 80달러(약 9만 3000원) 이상을 내면 금액에 맞춰 ‘이별 선물 패키지’를 만들어 전달한다. 이 패키지 안에는 속상한 마음을 달래면서 먹을 고급 과자, 드라마·영화 시청 사이트 ‘넷플릭스’(Netflix)의 상품권, 몰입도 높은 최신 비디오 게임, 슬프기로 유명한 영화 블루레이 등을 포함시킬 수 있다. 더 나아가 형제는 ‘이별 선물 패키지’에 대해, “패키지 상자는 연인과의 추억이 담긴 물품들을 넣고 불태우는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다”며 농담조의 설명을 덧붙였다. 하지만 사업의 성과는 아직 소소한 수준이다. 형제는 지난 약 1주일 동안 3통의 이별 전화와 6건의 이별문자를 판매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나 형제는 자신들의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이들은 “우리 서비스는 고객에게 마음의 평안을 선사하며, 상대방과 장기적인 친구 관계로 남을 가능성을 극대화 해준다”고 전했다. 사진=ⓒ브레이크업 샵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G20 “유엔이 테러리즘 대응 중심 역할”

    G20 “유엔이 테러리즘 대응 중심 역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16일 ‘테러리즘 대응에 관한 G20 성명’을 발표했다. 전날 테러리즘과 난민 이슈에 대한 업무 만찬에서의 논의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G20 정상회의 코뮈니케 및 액션플랜과는 별도로 마련한 것이다. G20 출범 이래 정치적 사안에 관해 G20 전체 정상들 차원에서 별도의 성명을 발표한 것은 처음이다. 정상들은 최근 프랑스 파리와 터키 앙카라 등에서 자행된 테러 행위를 규탄하고 테러리즘 대응에 관한 국제적 연대 및 공조 확대 필요성을 확인했다. 테러리즘 대응의 중심적 역할을 유엔에 맡겼으며 테러자금 차단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테러자산 동결, 테러자금 조달의 형사 처리 등으로 테러자금 경로를 차단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박근혜(얼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업무만찬에서 “한국은 G20이 강력하게 지지하는 테러자금 규제 메커니즘인 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의장국으로서, 테러자금 차단을 위한 각국의 법제 강화에 기여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테러 자금 차단에 대한 대안을 주도적으로 제안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안탈리아(터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11·14 집회서 경찰 폭행한 8명 구속영장

    경찰이 지난 14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중총궐기대회’에서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불법행위를 하다 연행된 시위자 8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수배 중에도 집회에 참석한 한상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을 검거하기 위해 총력전에 들어갔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집회 현장에서 검거한 연행자 49명 중 혐의가 무거운 8명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및 공용물손상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집회 때 경찰이 차벽으로 설치한 버스를 훼손하는 등 기물을 파손하거나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행사를 주최한 53개 단체의 대표자들도 전부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 경찰은 또 수배 중인 한 위원장을 검거하기 위해 일선 지구대 파출소까지 서울 지역 모든 경찰관이 한 위원장의 수배 전단을 숙지하고 검거 활동을 벌이라고 지시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가동 중인 한 위원장 검거 전담반은 서울청 광역수사대 등의 인력을 추가 투입해 총 30명으로 확대했다. 한 위원장은 불법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올 6월 불구속 기소됐으나 재판에 계속 나오지 않자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한 상태다. 한 위원장을 검거한 경찰관에게는 경감까지 특진이 걸려 있다. 경찰청은 ‘불법폭력시위 대응 태스크포스(TF)’도 구성했다. TF는 경찰청 차장 주재로 수사국장, 경비국장, 기획조정관, 정보국장, 보안국장, 사이버국장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별도로 정보심의관이 주재하고 관련 주무과장이 참여하는 실무 TF도 구성된다. 강 청장은 이날 “시위 진압 과정에서 농민이 부상한 것은 안타깝고 사실과 법률 관계는 명확하게 규명돼야 한다”면서도 “그것이 불법 폭력 시위를 정당화하는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구민 기 살리고 ‘웃음고을’ 되자!

    서울 금천구가 자살예방을 위해 생명존중위원회를 설치한다. 구는 17일 오전 10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생명존중위원회 위원 18명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위원들은 구의회 의원과 정신건강증진센터장, 경찰서, 소방서, 응급대응기관, 교육기관, 상담전문기관, 종교단체 등 관련 분야 전문가 및 경험자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 정책의 계획 수립과 시행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사업 평가 등을 심의하고 자문한다. 위원회는 위촉식을 마치고 바로 내년 자살예방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제까지 청소년 자살을 막는 프로그램만 있었고 주민을 대상으로 한 예방 대책은 없었다”면서 “이번 위원회 설치는 자살예방정책을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현재 자살예방 태스크포스(TF)와 생명지킴이 양성 및 운영, 자살예방교육, 마음나눔체인점 운영, 자살예방 라이프콘서트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40~50대 중년 남성 자살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아버지 기 살리기 프로젝트 아빠를 부탁해’와 종교단체와 함께 상자텃밭을 조성하며 마음을 치유하는 ‘웃음고을 만들기’, 임대아파트 자살 고위험군 관리강화 등의 사업을 신규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파리 최악의 테러, 정부 긴급 대책회의 “한국인 피해 여부 확인 중”

    파리 최악의 테러, 정부 긴급 대책회의 “한국인 피해 여부 확인 중”

    파리 최악의 테러, 정부 긴급 대책회의 “한국인 피해 여부 확인 중"파리 최악의 테러, 정부 긴급 대책회의 프랑스 파리에서 13일(현지시간) 최악의 연쇄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우리 정부는 한국인의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14일 “한국인의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라면서 “현재까지 한국인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주(駐)프랑스 한국대사관 등을 통해 프랑스 당국과 연락을 취하며 피해자 가운데 한국인이 포함돼 있는지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은 사건 발생 이후 모철민 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대책TF(태스크포스)를 편성해 전 직원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외교부는 또 영사콜센터를 통해 프랑스 여행 또는 체류중인 한국인에게 ‘파리에서 대규모 테러가 발생했고 추가 테러 우려가 있어 신변 안전에 유의하라’는 내용의 로밍 문자 메시지도 발송했다. 해당 로밍 문자메시지는 프랑스 방문객 약 9000명에게 발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파리에 체류 중인 교민은 1만 4000명 가량으로 전해졌다. 한편 외교부는 이날 오전 서울 정부청사에서 조태열 외교부 2차관이 주재하는 가운데 긴급 ‘재외국민 안전대책 및 종합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향후 대응 방향 등을 논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밀TF 논란’ 지원팀 ‘역사교육추진단’으로 출범

    한국사 국정교과서 개발 지원 조직으로 ‘비밀 태스크포스(TF)’ 논란을 빚었던 교육부 ‘역사교육지원팀’이 ‘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으로 확대돼 출범했다. 국정 역사교과서 발행 관련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 구성·운영에 관한 규정’(총리 훈령)이 13일 시행된 데 따른 것이다. 추진단은 그동안 역사교육지원팀이 하던 업무 외에 국정교과서 개발과 역사교과서 편찬심의회 구성과 운영, 역사 관련 교원 연수 등을 하게 된다. 단장은 역사교육지원팀을 관할하는 학교정책실의 김동원 실장이 겸임하며 부단장은 국장급 고위공무원이 맡는다. 추진단은 2개 팀, 20명 안팎의 팀원으로 구성된다. 교육부는 지난 3일 중등학교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를 발표하고 4일 역사과목 교육과정 운영과 교과서 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역사교육추진단을 출범시켰다. 역사교육추진단은 현행 역사교육지원팀을 국장급 부서로 확대 개편한 것이었다. 하지만 야당에서 다수 부처 조직을 설치할 경우 정부조직관리지침상 총리훈령으로 관보에 게재해야 하는데 역사교육추진단은 이 같은 절차를 밟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추진단은 내년 5월까지 1년 6개월간 한시 조직으로 운영된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파리 연쇄 테러…정부 긴급 대책회의 “현지 체류 교민 1만 4000여명”

    파리 연쇄 테러…정부 긴급 대책회의 “현지 체류 교민 1만 4000여명”

    파리 연쇄 테러…정부 긴급 대책회의 “현지 체류 교민 1만 4000여명"파리 연쇄 테러, 정부 긴급 대책회의 프랑스 파리에서 13일(현지시간) 최악의 연쇄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우리 정부는 한국인의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14일 “한국인의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라면서 “현재까지 한국인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주(駐)프랑스 한국대사관 등을 통해 프랑스 당국과 연락을 취하며 피해자 가운데 한국인이 포함돼 있는지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은 사건 발생 이후 모철민 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대책TF(태스크포스)를 편성해 전 직원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외교부는 또 영사콜센터를 통해 프랑스 여행 또는 체류중인 한국인에게 ‘파리에서 대규모 테러가 발생했고 추가 테러 우려가 있어 신변 안전에 유의하라’는 내용의 로밍 문자 메시지도 발송했다. 해당 로밍 문자메시지는 프랑스 방문객 약 9000명에게 발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파리에 체류 중인 교민은 1만 4000명 가량으로 전해졌다. 한편 외교부는 이날 오전 서울 정부청사에서 조태열 외교부 2차관이 주재하는 가운데 긴급 ‘재외국민 안전대책 및 종합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향후 대응 방향 등을 논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파리 최악의 테러, 정부 긴급 대책회의 “현지 방문객 9000명에 로밍 문자 발송”

    파리 최악의 테러, 정부 긴급 대책회의 “현지 방문객 9000명에 로밍 문자 발송”

    파리 최악의 테러, 정부 긴급 대책회의 “현지 방문객 9000명에 로밍 문자 발송” 파리 최악의 테러, 정부 긴급 대책회의 프랑스 파리에서 13일(현지시간) 최악의 연쇄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우리 정부는 한국인의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14일 “한국인의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라면서 “현재까지 한국인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주(駐)프랑스 한국대사관 등을 통해 프랑스 당국과 연락을 취하며 피해자 가운데 한국인이 포함돼 있는지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은 사건 발생 이후 모철민 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대책TF(태스크포스)를 편성해 전 직원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외교부는 또 영사콜센터를 통해 프랑스 여행 또는 체류중인 한국인에게 ‘파리에서 대규모 테러가 발생했고 추가 테러 우려가 있어 신변 안전에 유의하라’는 내용의 로밍 문자 메시지도 발송했다. 해당 로밍 문자메시지는 프랑스 방문객 약 9000명에게 발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파리에 체류 중인 교민은 1만 4000명 가량으로 전해졌다. 한편 외교부는 이날 오전 서울 정부청사에서 조태열 외교부 2차관이 주재하는 가운데 긴급 ‘재외국민 안전대책 및 종합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향후 대응 방향 등을 논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파리 최악의 테러, 정부 긴급 대책회의 “현지 체류 교민 1만 4000여명”

    파리 최악의 테러, 정부 긴급 대책회의 “현지 체류 교민 1만 4000여명”

    파리 최악의 테러, 정부 긴급 대책회의 “현지 체류 교민 1만 4000여명”파리 최악의 테러, 정부 긴급 대책회의 프랑스 파리에서 13일(현지시간) 최악의 연쇄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우리 정부는 한국인의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14일 “한국인의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라면서 “현재까지 한국인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주(駐)프랑스 한국대사관 등을 통해 프랑스 당국과 연락을 취하며 피해자 가운데 한국인이 포함돼 있는지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은 사건 발생 이후 모철민 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대책TF(태스크포스)를 편성해 전 직원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외교부는 또 영사콜센터를 통해 프랑스 여행 또는 체류중인 한국인에게 ‘파리에서 대규모 테러가 발생했고 추가 테러 우려가 있어 신변 안전에 유의하라’는 내용의 로밍 문자 메시지도 발송했다. 해당 로밍 문자메시지는 프랑스 방문객 약 9000명에게 발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파리에 체류 중인 교민은 1만 4000명 가량으로 전해졌다. 한편 외교부는 이날 오전 서울 정부청사에서 조태열 외교부 2차관이 주재하는 가운데 긴급 ‘재외국민 안전대책 및 종합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향후 대응 방향 등을 논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몽준 장남 경영 전면에… 현대重 승계 가속

    정몽준 장남 경영 전면에… 현대重 승계 가속

    정몽준 전 새누리당 의원의 장남인 정기선(33) 현대중공업 상무가 처음으로 경영의 전면에 등장했다. 현대중공업의 경영 승계에 속도가 붙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1일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서 사우디의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와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알 나세르 아람코 사장과 현대중공업 기획실 총괄부문장을 맡고 있는 정 상무, 김정환 현대중공업 조선사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시작부터 체결까지 정 상무가 총괄해 직접 주도했다는 것이 현대중공업의 설명이다. 정 상무는 지난 3월과 4월 알 팔리 당시 아람코 사장(현 아람코 회장·사우디 보건부 장관)과 알 나이미 사우디 석유장관이 현대중공업을 방문한 뒤 즉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협력사업 준비에 착수했다. 정 상무는 “이번 현대중공업과 사우디 아람코의 협력관계 구축은 우리나라 조선, 플랜트 산업을 재도약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뿐 아니라, 사우디 경제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상무가 현대중공업의 경영 전면에 나서 직접 성과를 낸 것은 처음이다. 현대중공업은 정몽준 전 의원이 1991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뒤 정치활동에 주력하면서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돼 왔다. 그러나 이번에 정 상무가 경영의 전면에 나서면서 현대중공업은 오너 경영 체제로의 변화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1982년생인 정 상무는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009년 현대중공업 대리로 입사했다. 이후 미국 유학길에 올라 스탠퍼드대학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고 부장으로 재입사했다. 이후 2014년 10월 임원 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정 상무의 역할과 비중이 더욱 높아질 것이며 현대중공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사기꾼 무서워 못합니까” 금융당국 일방통행에 은행들 골머리

    “사기꾼 무서워 못합니까” 금융당국 일방통행에 은행들 골머리

    시중은행들이 비대면 실명확인제(은행이나 증권사 영업점에 가지 않고도 계좌 계설이 가능한 제도) 도입을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금융 당국이 올해 5월 ‘계좌 개설 시 실명확인 방식 합리화 방안’으로 제시한 6가지 비대면 인증방식 모두 신분증 위조, 대포통장 개설 등에 취약해서다. 제도 도입 시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만큼 금융권은 새로운 인증 방식을 추가하거나 시행 시기를 내년 초로 미뤄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연내 도입’을 공언한 금융 당국은 “사기꾼 무서워 혁신 못 하느냐”며 몰아붙이고 있다. 금융권은 “서둘러 새 방식을 도입했다가 사고가 나면 그 책임은 고스란히 금융사 몫”이라며 울상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와 시중은행, 금융위,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연구원, 금융결제원으로 구성된 사전 테스트 전담반(TF)은 5월 말부터 최근까지 25차례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 때마다 시중은행들은 ‘보안 취약성’을 꾸준히 지적했다. 은행들은 ‘신분증 사본 제출’ 인증 방식에서 OCR(이름·주민등록번호·주민등록증 발급일자) 정보 이외에 행정자치부가 보유하고 있는 주민등록증 사진 정보를 대조·확인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신분증 사본 제출은 고객이 신분증을 촬영하거나 스캔해 온라인으로 은행에 제출하는 방식이다. 금융위와 행자부가 수개월 협상 끝에 우선은 OCR 정보만 금융사에 확인해 주는 것으로 지난달 결론이 났지만 이 정보만으로는 사진을 오려 붙인 위조 신분증을 걸러낼 방법이 없다. A은행 관계자는 “은행 영업점의 신분증 위변조 검증 시스템에서 신분증 인식률이 60~70%에 그치는 실정”이라며 “사진 정보가 없으면 가짜 신분증으로 대포통장을 개설하거나 가족 및 지인의 신분증을 이용한 차명계좌 개설은 막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은행권이 요구하는 추가 인증 방식은 ‘지문’이다. 고객이 온라인상으로 제출한 지문을 행자부가 수집한 지문 정보와 대조하는 방식이다. 지난달 말 당·정(새누리당·금융위) 협의 때도 은행권은 이 방식 도입을 공동 건의했다. 하지만 채택 가능성이 높지 않다. “개인의 생체정보(지문)를 민간 회사에 제공할 수 없다”며 행자부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비대면 실명인증 방식도 대면 거래와 마찬가지로 동일한 수준의 감독 규정을 적용할 방침이다. “비대면 인증을 통해 발생하는 금융사고에 대해서는 금융사나 직원의 책임 소재를 대면 거래와는 달리 적용해야 한다”는 은행들의 건의는 반영되지 않았다. 상황이 이쯤 되자 은행들은 제도 도입 연기를 요청하고 있다. B은행 관계자는 “은행들이 연내 관련 서비스 출시를 꺼리는 데는 이런 속사정이 있다”면서 “(당국에) 등 떠밀려 성급하게 내놨다가 사기 집단의 표적이 되면 누가 책임질 것이냐”고 반문했다. C은행 관계자는 “우리에게는 밥줄이 걸린 문제인데 금융 당국은 (빨리 생색낼) 건수에 더 신경 쓰는 눈치”라고 뼈 있는 말을 했다. TF 회의에서도 금융 당국 관계자는 은행 실무자에게 “연내에 할 수 있는지 없는지만 얘기하라”고 몰아세웠다고 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생래적으로 변화를 싫어하는 은행들의 보수적 속성 탓에 금융 개혁이 더딘 측면도 있다”며 “금융실명제법상에서도 실명 확인만 규정하고 있지 인증 수단(신분증·지문 등)의 진위를 은행이 직접 확인하라고 규정하지는 않았다”고 반박했다. 보안 문제만 하더라도 사기꾼을 막을 방법을 강구해야지 사기꾼 무섭다고 자꾸 움츠러들어서야 되겠느냐는 주장이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롯데그룹, 자산 3000억원 이상 비상장 계열사도 사외이사 선임

     롯데그룹이 자산 규모 3000억원 이상 비상장 계열사에도 사외이사를 선임한다.  롯데그룹은 12일 재배구조개선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이런 결정을 최종 확정했다. 지배구조개선 TF 팀장을 맡고 있는 이봉철 롯데정책본부 지원실장은 “사외이사 및 위원회의 외형적 확대뿐 아니라 실질적 운영을 위한 방안도 추가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상법상 사외이사는 상장사와 금융회사에만 의무적으로 두도록 하고 있다. 롯데는 자산 규모가 3000억원 이상의 비상장 계열사에 사외이사를 두고, 자산 규모 1조원 이상의 회사는 이사 총수의 4분의 1 이상을 사외이사로 선임해 사외이사 수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롯데그룹에서 사외이사를 둔 계열사는 현재 14개사에서 25개사로 늘어나게 된다.  TF는 자산 규모 1조원 이상의 계열사에는 투명경영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 현재 2조원 이상 상장사와 금융회사에 필수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감사위원회, 사외이사 후보 추천위원회를 호텔롯데와 롯데푸드, 롯데홈쇼핑에도 추가로 만든다. 이 밖에도 롯데손해보험과 롯데하이마트에 설치 운영 중인 보수위원회는 롯데카드, 롯데캐피탈 등 금융회사에도 확대할 예정이다.  지배구조 개선 TF는 롯데그룹이 지난 8월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그룹의 지배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신동빈 회장의 대국민 약속에 따라 설치됐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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