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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사법·흉기·명예살인 위협…제 목숨은 국민의 것”

    이 대통령 “사법·흉기·명예살인 위협…제 목숨은 국민의 것”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을 둘러싼 수사와 피습, 언론 보도 논란 등을 언급하며 “제 목숨은 이제 온전히 국민의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9일 엑스에 국민권익위원회의 ‘헬기 이송 특혜 의혹’ 재조사 결과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국민 여러분, 그저 고맙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검찰의 조작 기소를 통한 사법 살인, 테러범을 동원한 흉기 살인, 조작 언론을 동원한 명예 살인”이라며 “이 위중한 3대 살해 위협으로부터 국민, 곧 하늘이 저를 살려주셨으니 제 목숨은 이제 온전히 국민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늘이 제게 생명 보전을 넘어 큰일까지 맡겨 주셨다”며 “제가 할 일은 오로지 국민을 위한 나라,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 작동하는 권력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한순간까지 몸이 부서지는 한이 있더라도 국민, 곧 하늘을 위해 충심과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공유한 기사에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전날 발표한 ‘권익위 정상화 추진 태스크포스(TF)’ 조사 결과가 담겼다. 권익위는 2024년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이 대통령이 부산 피습 사건 이후 서울대병원으로 헬기 이송된 사건 처리 과정에서 정승윤 전 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의 부적절한 개입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당시 담당 부서는 부산소방본부 직원에 대해 제도 개선 권고 취지의 ‘기관 송부’ 의견을 냈지만, 정 전 부위원장이 행동강령 위반 통보로 처리할 것을 지시했다는 게 TF 판단이다. 앞서 윤석열 정부 당시 권익위는 이 대통령 피습 후 응급의료 헬기 이용 과정에서 부산대병원·서울대병원 의료진과 부산소방본부 직원 등이 공무원 행동강령을 위반했다고 결론 내린 바 있다. 권익위는 또 정 전 부위원장이 김건희씨 명품백 사건 종결 처리 과정에도 개입한 것으로 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 전 부위원장은 “허위사실 유포이자 정치 탄압”이라며 반발했다.
  • 불법 유통·눈속임 정량 표시 없앤다… 산업부, 정상화 TF 가동

    불법 유통·눈속임 정량 표시 없앤다… 산업부, 정상화 TF 가동

    산업·통상·자원 분야 비정상 관행 정비 온라인 원산지 표시 등 감시 체계 강화 산업통상부가 불법 유통과 눈속임 정량 표시와 같이 산업·통상·자원 분야의 비정상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본격 가동했다. 산업부는 8일 문신학 차관 주재로 ‘산업·통상·자원 분야 정상화 TF’ 1차 회의를 열고 불법·불량 제품 유통 차단, 정량 표시 상품 관리 개선, 온라인 쇼핑몰 원산지 표시 정비 등의 과제를 논의했다. 우선 해외 직구 증가로 불법·불량 제품의 시장 유입 우려가 커지는 점을 고려해 시판품 조사와 수입 통관 단계 점검 등 유통 과정 전반에 대한 감시·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또 음료, 과자 등 상품의 실제 내용량을 제품에 표시한 양보다 적게 포장하거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원산지를 명확히 표시하지 않는 사례도 개선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국비로 구축된 연구 장비의 공동 활용 확대 등 국민 제안 창구 접수안도 검토했다. 산업부는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제1차 산업·통상·자원 분야 정상화 과제를 최종 선정한다. 문 차관은 “관행적으로 이어져온 비정상적이고 불합리한 요소를 찾아내기 위해 새로운 관점에서 세밀하게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 권익위 “김건희 명품백 사건, 국가수사본부 의뢰” vs 정승윤 “정치 공작”

    권익위 “김건희 명품백 사건, 국가수사본부 의뢰” vs 정승윤 “정치 공작”

    권익위 “鄭, 尹과 관저 비공식 회동” “수행직원 진술…청탁금지법 위반 소지” 국장 극단 선택에 “鄭, 직장 내 괴롭힘” 류희림 前방심위원장 감사원 감사 요청 유철환 前권익위원장 고발·과태료 부과 삭발한 鄭 전 처장 기자회견 조목 반박 “현행법 공직자 배우자 처벌 조항 없어” “독단? 15명 표결 도출… 상식적 종결” “갑질? 고인 각별히 신뢰… 중상모략” “법이 반대편 공격 도구 전락… 싸울 것” 국민권익위원회가 윤석열 정부 때인 2024년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사건’ 종결 전 당시 권익위 부패방지 부위원장이자 사무처장이었던 정승윤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윤석열 대통령과 심야에 비공개로 만났다며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국가수사본부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에 대해 정 교수는 “선거를 앞두고 자행되는 명백한 정치공작”이라며 삭발식을 통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강력 반발했다. 정일연 권익위원장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권익위 정상화 추진 태스크포스(TF)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TF는 3월 16일부터 이날까지 54일간 논란이 된 신고 사건 처리 과정 등 전반을 살폈다. 정 위원장은 “그동안 논란이 된 사안을 국민의 시각에서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재발방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구체적인 위법이 확인된 경우 부득이 수사 의뢰나 감사 요청 등의 후속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 위원장은 지난달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윤 정부 당시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300만원짜리 디올 가방을 받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신고된 사건을 권익위가 ‘위반 사항 없음’으로 종결 처리한 데 대해 “권익위가 상식에 어긋난 결정을 했다”며 “잘못된 것을 원래대로 되돌려야 정상적으로 갈 수 있다”며 진상 조사를 지시한 바 있다. TF 발표에 따르면 당시 사무처장이었던 정 교수는 사건 처리 중 윤 대통령 등과 대통령 관저에서 비공식 회동을 해 청탁금지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TF는 “수행 직원의 진술에 따르면 확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정 교수가 명품백 수수 사건의 당사자인 김 여사와도 만났는지에 대해서는 ‘수사 기관에서 조사가 이뤄져야 할 부분’이라고만 언급했다. 권익위는 정 교수가 담당 부서가 작성하는 의결서에 회의 때 논의되지 않은 사항을 추가하는 등 직접 작성한 정황도 확인했다고 명시했다. TF는 또 명품백 수수 사건을 담당했던 권익위 김모 부패방지국장이 순직한 사건과 관련해 당시 상관이었던 정 교수가 사건 종결에 반대하는 고인에 대해 회의 발언권을 제한하고 주요 사건 업무에 배제하는 등 부당하게 처우하고 공공연히 비난한 정황도 포착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행위가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고 보고 그의 현 소속 기관인 부산대에 비위 행위를 통보하기로 했다. 정 위원장은 인터뷰 당시 김 국장의 순직과 관련해 “담당 국장은 무혐의 종결에 반대했다. 명품백 사건을 맡지 않았다면 그런 선택을 했겠나. 우울증 같은 개인 문제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며 “유능한 간부가 일 처리를 하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건 ‘사회적 타살’이라고 얘기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은 결정으로 인해 고통받은 사건 관계자와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김 국장의 유가족에게도 사과와 위로를 전했다. 앞서 윤석열 정부 권익위는 2024년 6월 전원위원회를 열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사건에 대해 “청탁금지법상 공직자 배우자에 대한 제재 규정이 없다”며 사건을 종결했다가 직무 관련성·대가성을 지나치게 좁게 해석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당시 권익위는 수사 기관으로 이첩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한 데 따른 비판이 쏟아지자 처음으로 의결서 전문을 공개하고 “청탁금지법상 제재 규정이 없는 공직자 배우자에 대한 헌법의 ‘죄형법정주의’에 따라 제재할 수 없으므로 처벌을 전제로 한 수사의 필요성이 없어 종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죄형법정주의는 범죄와 형벌을 미리 법률로 규정해야 한다는 형법의 기본 원칙으로, 권력자가 범죄와 형벌을 마음대로 진단하는 죄형전단주의를 막기 위해 헌법에서 규정하고 있다. ‘법률이 없으면 범죄도 없고 형벌도 없다’는 의미다. TF는 이재명 대통령의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인 2024년 발생한 이른바 ‘헬기 이송 특혜’ 논란에 대해서도 당시 정 교수가 회의에서 다루지 않은 사항을 의결서에 포함하게 했고, 담당 부서의 의견과 달리 의료진의 행동강령 위반으로 통보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류희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민원 사주’ 의혹에 대해서도 담당 부서가 ‘제3의 기관(감사원·검찰청)으로의 송부’ 의견을 보고했으나 정 교수가 거부했다고 TF는 판단했다. TF는 류 전 위원장이 사적 이해관계자 신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정황이 있다며 감사원에 감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유철환 전 권익위원장은 수사 기관에 고발하고 과태료 부과 조치를 하기로 했다. 민원인의 청탁을 받고 사안을 특정한 방향으로 처리를 제시했다는 것이다. 권익위는 이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의안 상정 시 담당 부서의 판단 내용을 반드시 포함하도록 하고, 공정한 심의가 어려운 경우 회피 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무기명 투표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피신고자 대상 사실 확인을 통해 실질적인 신고 처리가 가능하게 하고 의도적 지연 방지를 위한 관리 강화와 상급자의 부당한 지시 방지 등의 방안을 마련했다. 정승윤 “권익위, 죄형법정주의 따라야”“고인 죽음, 정치적 굿판으로 악용”TF 발표의 중심에 선 정 교수는 이날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TF 조사 결과를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는 권익위 사무처장 재직 시절 ‘김 여사 명품백 수수 사건’에 대해 현행법상 공직자의 배우자를 처벌할 조항이 없어 ‘위반 사항 없음’으로 종결 처리했다. 정 교수는 “법 집행 기관은 도덕적 비난이 아닌 법률 조문과 죄형법정주의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며 “현행법상 공직자 배우자에 대한 처벌 조항이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내린 사건 종결 결정은 지극히 상식적인 결론”이라고 설명했다. 사건 처리 과정이 ‘독단’이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전원위원회 위원 15명의 표결로 도출된 결과이며 결정문 또한 위원회 검토를 거쳐 확정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정 교수는 고인이 된 전 권익위 부패방지국장에 대한 ‘갑질’ 의혹도 전면 부인했다. 그는 “고인은 제가 각별히 신뢰했던 인물”이라며 “고인의 죽음을 정치적 굿판으로 악용하는 중상모략과 허위 사실 유포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김건희 명품 가방’ 사건에는 죄를 뒤집어씌우고, 처벌 조문이 명백히 존재하는 ‘전재수 명품 시계’ 사건은 묻어버리고 있다”며 “법이 반대편을 공격하는 도구로 전락한 국가 폭력에 항거하겠다”고 말했다. ‘전재수 명품 시계’ 사건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지난해 8월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 조사에서 교단 현안을 청탁하기 위해 2018년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현금과 명품 시계를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한 내용으로, 당시 경찰은 ‘전 의원이 2018년 무렵 현금 2000만원과 불가리 시계 1점을 수수했다’고 영장에 적시했다. 부산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정 교수는 “지난해에는 선관위, 올해는 권익위 TF가 등장해 보수 교육감 선거를 흔들고 있다”며 “수단만 바뀌었을 뿐 부산 교육을 정치 도구화하려는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 “UFO 진실 밝힌다더니”…트럼프 첫 공개분서 ‘핵심 영상’ 46건 왜 빠졌나 [핫이슈]

    “UFO 진실 밝힌다더니”…트럼프 첫 공개분서 ‘핵심 영상’ 46건 왜 빠졌나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확인비행물체(UFO) 관련 정부 파일을 공개하기 시작한다. 미국 정부는 최근 몇 년간 UFO 대신 ‘미확인 비행 현상’을 뜻하는 UAP라는 표현을 주로 써왔다. 확인되지 않은 비행체를 곧바로 외계 생명체와 연결하는 오해를 피하려는 취지다. 트럼프 대통령이 “가능한 한 많은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예고한 뒤 구체적인 일정이 흘러나오면서 미국 내 UFO 공개론자들의 기대감도 커졌다. 다만 첫 공개분에는 의회가 요구해온 핵심 UAP 영상 46건이 빠질 것으로 전해졌다. ‘외계 생명체의 증거’가 나올 수 있다는 기대와 달리 초기 공개는 미군 조종사 관련 자료와 제한적인 영상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7일(현지시간) 백악관이 8일부터 UFO 관련 정부 파일을 순차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전날 백악관 웨스트윙 회의에서 해당 일정이 공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의에는 연방 기밀 해제 문제를 다루는 하원 감독위원회 태스크포스(TF) 소속 팀 버쳇 공화당 하원의원이 참석했다. 버쳇 의원은 독립 언론인 제러미 코벨과의 대화에서 “내일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조종사 관련 자료와 아마 영상 하나 정도가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서 말한 조종사 자료는 미군 조종사들이 임무 중 목격하거나 보고한 UAP 관련 기록을 뜻할 가능성이 크다. ◆ 첫 공개분에 빠진 ‘46개 영상’…기대감에 찬물 논란의 핵심은 첫 공개분에서 제외되는 자료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이번 첫 공개에는 미 의회가 국방부에 요구해온 UAP 영상 46건이 들어가지 않는다. 의회는 그동안 미군이 확보한 관련 영상을 공개하라고 압박해왔다. 다만 백악관이나 국방부가 해당 영상 46건을 첫 공개분에서 제외한 구체적 이유를 밝힌 것은 아니다. 뉴욕포스트 보도대로라면 이번 공개는 대규모 자료 일괄 공개가 아니라 검토를 거친 주간 단위 공개 방식에 가깝다. 이 때문에 첫 공개가 시작되더라도 ‘결정적 장면’이 곧바로 나오기는 어려워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가 파일 공개를 예고하자 UFO 신봉자와 공개론자들은 외계 생명체나 비밀 군사 프로젝트의 실체가 드러날 수 있다고 기대했다. 그러나 실제 첫 공개는 조종사 보고서와 일부 영상 중심으로 출발할 가능성이 높다. 뉴욕포스트는 UFO 파일이 JFK 암살 관련 문서나 엡스타인 파일처럼 한꺼번에 공개되는 방식이 아니라 매주 묶음 형태로 나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버쳇 의원도 “투명성이 한 번에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약속을 지키고 투명성과 공개의 대통령이 돼준 데 감사한다”고 밝혔다. ◆ 트럼프 “가능한 한 많이 공개”…정치권도 압박 이번 보도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UFO 파일 공개 의지를 거듭 밝힌 뒤 나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UFO 관련 정보를 “가까운 시일 안에 가능한 한 많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AP통신도 트럼프 대통령이 국방부가 준비 중인 UFO 파일을 두고 “매우 흥미로운” 내용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2월에도 국방부와 관련 정부 기관에 UFO와 UAP, 외계 생명 관련 기록을 식별해 공개하라고 지시했다. 미 의회도 공개 압박을 이어왔다. 하원 감독위원회 산하 기밀 해제 태스크포스는 UFO와 UAP 관련 정부 기록 공개를 주요 과제로 다뤄왔다. 공화당 일부 의원들은 국방부와 정보기관이 관련 자료를 지나치게 감춘다며 더 강한 투명성을 요구해왔다. ◆ 외계인 증거? 전문가들은 신중론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공개가 곧바로 외계 생명체의 증거로 이어질 가능성을 낮게 본다. AP통신은 전직 펜타곤 UAP 조사 책임자 등 일부 전문가들이 “극적인 폭로가 나올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고 전했다. 미국 국방부도 과거 조사에서 외계 생명체가 지구를 방문했다는 결정적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혀왔다. 상당수 UAP는 풍선, 드론, 항공기, 자연 현상, 센서 오류 등으로 설명될 수 있다는 분석도 반복됐다. 그럼에도 UFO 파일 공개는 미국 정치권과 대중문화에서 상징성이 크다. 케네디 암살 문서와 엡스타인 관련 자료에 이어 UFO 파일까지 공개 대상으로 떠오르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기밀 공개 정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개가 외계 생명체 논쟁의 실마리를 제공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다만 첫 공개분부터 의회가 요구한 핵심 영상 46건이 빠진다는 점에서, 공개가 시작되더라도 기대와 실망이 동시에 커질 가능성이 크다.
  • 배당·자사주 소각 통했나…밸류업 지수, 코스피 상승률 웃돌아

    배당·자사주 소각 통했나…밸류업 지수, 코스피 상승률 웃돌아

    한국거래소가 2024년 도입한 ‘밸류업 지수’가 지난달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 등 기업들의 주주환원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코스피 상승률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가 8일 발표한 ‘월간 기업가치 제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밸류업 지수는 3017.50을 기록했다. 이는 지수 산출이 시작된 2024년 9월 30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밸류업 지수는 기업 규모와 수익성, 주주환원 수준 등을 기준으로 우수 기업을 선별해 만든 지수다. 산출 이후 지난달 말까지 상승률은 200.4%로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154.5%를 45.9% 포인트 웃돌았다.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도 자금이 몰렸다. 밸류업 ETF 13개 종목의 순자산 총액은 지난달 말 기준 3조 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11월 최초 설정 당시보다 547.8% 증가한 규모다. 기업들의 밸류업 공시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달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신규 공시한 기업은 130개사였으며, 이 가운데 124개사는 고배당 기업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밸류업 본공시 기업은 총 714개사로 늘었다. 코스피 상장사가 339개사, 코스닥 상장사가 375개사다. 공시 기업의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 시장의 77.4%에 달했다. 코스피 시장만 보면 공시 기업 비중은 전체 시가총액의 83.4% 수준이다. 주주환원 움직임도 이어졌다. KT&G는 지난달 약 1조 9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전량 소각을 결정했고, KB금융은 약 2조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1426만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으며, 추가로 6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도 추진하기로 했다.
  • 도봉구, ‘2026년 여름철 종합대책’ 본격 추진

    도봉구, ‘2026년 여름철 종합대책’ 본격 추진

    서울 도봉구가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2026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취약계층 보호와 시설 안전점검을 강화해 여름철 재해·재난 예방에 나선다. 이번 대책은 폭염, 수방, 안전, 보건 등 4대 분야 16개 세부 대책으로 구성됐다. 폭염 대책으로 상황관리 특별전담반(TF)을 운영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종합지원상황반을 24시간 가동한다. 경로당, 동 주민센터 등 무더위쉼터 155곳을 운영하며, 독거어르신과 노약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확인과 방문건강관리도 병행한다. 또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기상특보 발령 시 단계별 근무를 가동한다. 침수 취약가구에는 돌봄공무원과 동행파트너를 지정해 관리하고, 호우 시에는 빗물받이 관리자 563명이 14개 동 배수시설을 점검·정비한다. 하천 범람을 대비하기 위해 하수 시설을 정비하고 빗물받이를 추가 준설할 예정이다. 이어 하천순찰단 104명을 편성해 중랑천 등 지역의 4개 하천 18.12㎞ 구간을 점검한다. 재해 구호물자 109세트와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33곳 운영 준비도 마쳤다. 더불어 강풍 대비 옥외광고물, 공연장·문화재·공원 등 다중이용시설, 복지·보육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도 점검한다. 보건 분야에서는 방역기동반과 식중독 원인 역학조사반을 운영한다.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 시설은 민관 합동으로 점검하고, 일반음식점 30곳에는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분야별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구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대응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AI 랠리 숨고르기?…삼전·하이닉스 2~3%대 약세

    AI 랠리 숨고르기?…삼전·하이닉스 2~3%대 약세

    코스피가 7000선을 돌파한 이후 고점 부담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글로벌 자금 이탈 조짐까지 나타나면서 8일 국내 증시가 장 초반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상승장을 이끌었던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4만 6000원(2.7%) 내려 거래 중이고 삼성전자는 1만원(3.6%) 내린 26만 1500원에 거래됐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인 영향이 국내 시장에도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7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8% 내린 7337.11에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지수는 0.13% 하락한 2만 5806.20을 기록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0.63% 밀렸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기대감이 약해진 데다 미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기대인플레이션 지표가 시장 부담을 키웠다. 뉴욕 연은의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기존 3.4%에서 3.6%로 상승했다. 물가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기술주 중심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는 평가다. 특히 반도체주 약세가 두드러졌다. 인텔과 AMD는 각각 약 3%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2.7% 내렸다. 여기에 글로벌 자금 이탈 조짐도 투자심리를 흔들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약 230억달러(약 33조4000억원) 규모인 블랙록의 ‘아이셰어스 MSCI 한국 ETF’에서는 지난 6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4억 900만달러(약 6000억원)가 빠져나갔다. 해당 ETF 상장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이란 종전 협상 관련 불확실성과 미국 반도체주 약세 영향으로 AI 밸류체인 중심 차익실현 압력이 나타날 수 있다”며 “최근 급락했던 방산주를 비롯해 그동안 소외됐던 업종 중심으로 순환매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 국장·미장에 출퇴근길 시간외 거래까지… 24시간 증시에 갇혔다

    국장·미장에 출퇴근길 시간외 거래까지… 24시간 증시에 갇혔다

    눈뜨자마자 경제방송 보며 거래정규장 끝나도 뉴스에 즉각 반응잠들기 전까지 美증시 들여다봐“단기 추종 매매·반도체 쏠림 경계” 30대 직장인 김성윤씨의 하루는 미국 증시 확인으로 시작한다. 6일 오전 6시 50분, 출근 준비를 하던 그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 넘게 급등했다는 뉴스를 봤다. 증권가에서는 “오늘 코스피 7000 돌파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오전 8시, 출근길 지하철 안에서 그는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 개장과 동시에 SK하이닉스 주식을 매수했다. 회사에 도착하고도 틈틈이 휴대전화를 확인했다. 오전 9시 20분쯤 코스피가 급등하자 KODEX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추가 매수했고, 오전 9시 50분에는 삼성전자 일부를 매도해 차익을 실현했다. 오전 11시 30분에는 상대적으로 덜 오른 한미반도체를 추가 매수했다. 오후까지 상승세가 이어지자 그는 일부 종목에 지정가 매도 주문을 걸어뒀다. ‘이 정도면 충분히 오른 가격’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일부는 곧바로 체결됐지만, 남은 주문은 애프터마켓까지 이어졌다. 퇴근길 지하철에서 확인한 삼성전자 주가는 예상보다 더 뛰었고, 오후 6시 20분쯤 걸어뒀던 주문 체결 알림이 연달아 떴다. 수익은 났지만 “너무 빨리 판 것 같다”는 아쉬움도 남았다. 저녁 식사 뒤에는 미국 증시로 시선을 돌렸다. 미국 프리마켓에서 엔비디아를 추가 매수했고, 정규장이 열리자 나스닥과 반도체 3배 레버리지 ETF(SOXL) 흐름을 실시간으로 확인했다. 그러다 잠든 시간은 새벽 1시가 넘어서였다. 전업 투자자만의 얘기가 아니다. 코스피가 장중 7500선을 터치한 ‘주식 광풍’ 속 개인 투자자의 하루는 주식 거래와 함께 숨 가쁘게 돌아가고 있다. 한국거래소 정규장에다 미국 증시 프리·애프터마켓, 국내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까지 더해지며 사실상 하루 종일 주식 거래가 가능한 구조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이런 흐름은 수치로도 관찰된다. 7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3월 초부터 전날까지 코스피가 하루 5% 이상 급등락한 11거래일의 넥스트레이드 시장 점유율(거래량 기준)은 평균 11.6%로 전체 평균(10.1%)을 웃돌았다. 이들 급등락일의 프리·애프터마켓 거래 비중은 44.8%로 평균(42.3%)보다 높았다. 시장이 크게 움직일 때 넥스트레이드를 활용한 거래가 많았고, 그중 시간외 거래 비중이 높았다. 전문가들은 ‘24시간 거래’ 환경이 투자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지만, 최근처럼 특정 종목 중심으로 시장이 급변동할 땐단기 매매 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특히 최근 증시가반도체주 위주로 오르면서 투자자 간 수익률 격차도 벌어지고 있다. 우선주를 포함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전체 코스피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2%를 넘겼고 최근 한 달간 두 종목의 거래대금도 코스피 전체 거래대금의 3분의1에 달했다.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미국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흐름에 따라 반도체 업황은 크게 흔들릴 수 있는 만큼 특정 업종 쏠림은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05.49(1.43%) 뛴 7490.05로 사흘 연속 최고치로 마감했다.
  • 소셜벤처 육성 탄력 받는다…與정태호 ‘소셜벤처활성화법’ 발의

    소셜벤처 육성 탄력 받는다…與정태호 ‘소셜벤처활성화법’ 발의

    소셜벤처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법안이 7일 발의됐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이행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정태호 의원은 이날 ‘벤처투자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소셜벤처기업은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통합적으로 추구하는 기업이다.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등 사회적 가치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투자 수요도 커지고 있다. 정부도 2018년 ‘소셜벤처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 정책 발표를 시작으로 소셜벤처기업의 발굴과 투자, 보증 등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사회적 가치와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해야 하는 특성상 여타 벤처기업과 비교해 투자 유치나 사업 확장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 개정안은 소셜벤처기업이 투자를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명확하게 마련했다. 벤처투자 대상의 정의에 창업기업·중소기업·벤처기업 외 소셜벤처기업을 추가했고 개인투자조합·벤처투자회사·벤처투자조합 등 벤처 생태계를 구성하는 벤처투자자의 투자의무대상에도 소셜벤처기업을 추가했다. 현행법은 벤처투자시장의 회수 활성화를 위해 M&A(인수·합병) 및 세컨더리(구주) 거래 등 특수목적으로 결성된 벤처투자조합은 출자금액의 최소 60%를 해당 분야에 투자해야 하는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은 특수목적 벤처투자조합의 투자의무대상으로 소셜벤처기업을 추가해 소셜벤처 생태계의 회수시장 활성화도 폭넓게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개정안이 입법으로 이어질 경우 소셜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가 촉진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은 물론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사회연대경제 TF(태스크포스) 팀장을 맡았던 정 의원은 “소셜벤처 생태계 투자 활성화는 창업 저변 확대를 위해 중요한 정책 과제”라며 “소셜벤처기업은 국정과제에 포함돼있는 만큼 이번 입법으로 이행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호겸 경기도의원, 경인방송 의정언박싱 출연…경기도는 기후 변화에 고통받는 경기도민 어려움 살펴야 한다

    김호겸 경기도의원, 경인방송 의정언박싱 출연…경기도는 기후 변화에 고통받는 경기도민 어려움 살펴야 한다

    김호겸 경기도의회 의원(국민의힘·수원5)은 6일 경인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의정언박싱’에 출연해 기후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위한 다양한 의정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가 변화하는 기후 환경에 맞춰 보다 세밀하고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터뷰 첫 번째 내용으로 “경기도가 기후변화에 따른 어민 피해를 예방하고 경기도 어업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수온 변화에 적응력이 강한 수산물 품종 개발 및 보급, 경기도 관내 산림의 산불 피해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서 내화(耐火) 수종 보급을 주요 골자로 한 「경기도 기후격차 해소에 관한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입안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덧붙여 “경기도 어촌의 핵심 소득 자원이 어패류인데, 최근 경기도 화성지역 일부 새꼬막 종패 살포지 폐사율이 50~80%에 이르고 있어 고수온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어족자원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후변화로 인한 고온 건조 현상 심화에 따른 대형 산불의 발생 빈도와 피해 규모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기후변화 대응형 산림 생태계를 조성해 산림의 재해 저항성과 생태적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경기도의 세심한 정책 설계와 조례에 따른 이행을 촉구했다. 그는 “기후변화에 따른 여름철 폭염의 증가로 소규모 축산 농가에서의 가축 폐사 증가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경기도가 이들 축산 농가의 축사 지붕에 열 차단 페인트를 칠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정책 제안도 했다. 김 의원은 두 번째 내용으로 “활기찬 경기도 농촌을 만들기 위해서는 귀농 유인책을 제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기도 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귀농인의 정착률을 높이는 정책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경기도의 귀농 정책 쇄신을 주문했다. 농촌 정책과 관련해 김 의원은 단순한 귀농 유인책보다는 ‘정착률’을 높이는 정책이 핵심이라고 짚었다. 이를 위해 중장년 농업인이 스마트 농업이나 농축산물 가공 등 새로운 경영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경기도 중장년 농업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입안했다”고 설명하면서, “경기도는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 농어민의 실질 지원에 힘써야 한다”고 경기도에 주문했다. 김 의원은 마지막으로 지난 4년간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과 3월 16일부터 4월 3일까지 ‘학교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 TF’ 위원으로 활동한 경험을 설명하면서 “학교 급식실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고, 「경기도교육청 안전한 급식실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통해 학교 급식실 공기질 개선 및 학교급식 조리실무사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의정 활동을 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바꾸는 것은 정치가 아니라 교육이기에, 경기도교육청은 더욱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매일 1개씩 샀다” 비트코인 집착한 엘살바도르 대통령, 7000개 모은 근황

    “매일 1개씩 샀다” 비트코인 집착한 엘살바도르 대통령, 7000개 모은 근황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이 하루 1개씩 비트코인을 사들이는 ‘1일 1BTC’ 매집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6일(현지시간) 스페인어권 매체 인포바에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정부가 올해 5월 기준으로 보유한 비트코인은 7643개다. 총 매집 비용은 6억 2230만 달러(약 9000억원)다. 부켈레 대통령의 비트코인 매집은 2021년 9월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개당 약 4만 7000달러 수준이었다. 그러나 2022년 세계 3대 가상화폐 거래소 FTX가 파산 신청을 하면서 비트코인 시세는 1만 5000달러까지 떨어졌고, 엘살바도르 정부는 수억 달러 규모의 평가손실을 떠안았다. 그러나 부켈레 대통령은 “싸게 팔아줘서 감사하다. 앞으로 매일 1비트코인씩 사들이겠다”며 오히려 추가 매수에 나섰다. 이러한 공격적인 매수는 현재 진행형이다. 정부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16개월 동안 1633개의 코인을 추가로 매입했으며 5월 들어서도 매일 1개씩 꾸준히 사 모으고 있다. 문제는 국제통화기금(IMF)과의 갈등이다. 엘살바도르는 공공부문의 비트코인 관련 정책 축소를 조건으로 2024년 말 IMF로부터 14억 달러 상당의 구제 금융을 받았다. 하지만 엘살바도르 정부는 이후에도 비트코인을 계속 사 모으는 중이다. 현지 국민들의 활용도 역시 기대만큼 높지 않다. 정부가 암호화폐 사용을 권장하고는 있지만 국민의 90%는 일상에서 암호화폐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송금 분야에서는 활용이 늘고 있다. 올해 1분기 암호화폐 지갑을 통한 해외 송금액은 1738만 달러로 작년 동기(1161만 달러) 대비 49.7% 증가했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쏠리는 강력한 자금 유입과 금융 자산의 토큰화에 대한 관심에 힘입어 전날 비트코인 가격은 8만 1500달러까지 상승했다.
  • 바이브컴퍼니, AI 에이전트 전용 ‘VAIV AI DATA’ 플랫폼 출시… 실시간 시장 맥락 기반 AI 추론 지원

    바이브컴퍼니, AI 에이전트 전용 ‘VAIV AI DATA’ 플랫폼 출시… 실시간 시장 맥락 기반 AI 추론 지원

    AI 전문기업 바이브컴퍼니가 AI 에이전트의 성능 지원을 위한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 ‘VAIV AI DATA PLATFORM(이하 VAIV AI DATA)’을 정식 출시했다. 최근 AI 산업은 단순한 모델 성능 경쟁을 넘어, AI가 실제 추론 과정에서 얼마나 정확하고 최신화된 정보를 확보할 수 있는지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거대언어모델(LLM)은 학습 데이터 이후의 최신 정보를 반영하지 못하는 ‘지식 컷오프(Knowledge Cut-off)’ 한계를 안고 있어, 실무 환경에서 최신 시장 변화와 이슈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바이브컴퍼니는 이러한 문제의 핵심을 ‘외부 컨텍스트 데이터 부재’로 진단하고, AI 에이전트가 시장 흐름과 실시간 변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출시했다. 현재 산업 현장에는 ERP나 데이터베이스(DB) 등 내부 데이터를 통합하는 솔루션은 다수 존재하지만, AI 에이전트가 외부 시장 상황을 이해하기 위한 고품질 데이터 공급 체계는 부족한 실정이다. VAIV AI DATA는 이러한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바이브컴퍼니가 지난 26년간 축적해온 약 550억 건 규모의 데이터 자산을 기반으로, AI가 즉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지능형 지식 구조로 재설계해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단순히 원천 데이터를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산업 리포트·기업 공시 정보·소셜 담론 등 다양한 멀티채널 데이터를 비즈니스 목적에 맞춰 구조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는 기업 내부 데이터에만 의존하지 않고, 실시간 시장 흐름과 사회적 맥락을 기반으로 보다 정교한 추론과 의사결정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기업은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보다 민첩하게 대응하고, 리서치와 분석 업무 효율 또한 높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플랫폼은 비즈니스 목적에 최적화된 5종의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공급한다. 세부 구성은 ▲실시간 시장 변화와 소비자 반응을 분석하는 ‘Trend 데이터’ ▲사회적 이슈 추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는 ‘Issue 데이터’ ▲전문 지식 기반 리서치 과정을 구조화하는 ‘Research 데이터’ ▲AI 프로파일링을 통한 SNS 유저 특성 분석인 ‘Profiling 데이터’ ▲국내외 투자 지표와 시황 정보를 정제한 ‘Finance 데이터’ 등이다. 운용 편의성 측면에서는 글로벌 표준인 MCP(Model Context Protocol) 연동을 포함해 API, 대시보드, 커스텀 파일 등 4가지 방식의 연동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도입 기업은 별도의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절차 없이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리포트 작성 업무에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다. 김경서 바이브컴퍼니 대표는 “이제 AI 경쟁력의 핵심은 단순히 뛰어난 모델을 보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해당 모델이 현시점의 외부 상황을 전문가처럼 읽어낼 수 있도록 만드는 생생한 지식 공급에 있다”며 “VAIV AI DATA는 26년간 축적한 데이터 역량을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춰 재설계한 플랫폼으로, 복잡한 시장 신호를 AI가 즉시 이해할 수 있는 맥락으로 제공하는 지능형 엔진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브컴퍼니(구 다음소프트)는 2000년 설립된 국내 AI 전문기업으로, 데이터 자산과 생성형 AI 기술을 결합해 공공과 민간 분야에 AX(AI 전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정부 “석유 빼면 물가상승률 1.8% 안정적”

    정부 “석유 빼면 물가상승률 1.8% 안정적”

    4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한 가운데 정부가 석유류를 제외한다면 3월과 4월 1.8%에 그쳤을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중동 전쟁으로 인한 유가 폭등이 전체 물가를 견인하고 있지만 대외 변수만 아니었다면 물가 잡기에 성공했을 것이란 의미다. 정부는 7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최근 소비자물가 동향 평가 및 대응방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3월부터 시행한 ‘석유 최고가격제’와 유류세 인하 조치가 유가 충격을 흡수하는 방어막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 2월 대비 4월의 국제 휘발유 가격은 73.9% 폭등했지만, 국내 소매가는 16.6% 상승에 그쳤다. 정부는 최고가격제를 시행하지 않았을 경우 4월 물가상승률이 현재(2.6%)보다 1.2%포인트 높은 3.8%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정부 관계자는 “2월 말 대비 4월 경유가격 상승률이 한국은 25%로 일본(9%), 헝가리(13%)보다 높고 미국(42%), 프랑스(36%), 영국(35%), 이탈리아(24%), 독일(23%) 등 주요국과 유사하거나 소폭 낮은 수준”이라면서 “최고가격제가 시장 가격을 왜곡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유가와 달리 먹거리 물가는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농축수산물 물가 상승률은 3월(-0.6%)에 이어 4월(-0.5%)에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특히 채소류(-12.6%)와 과일(-6.2%)의 하락세가 뚜렷했다. 가공식품 또한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식품업계의 가격 인하로 3개월 연속 상승세가 둔화됐다. 정부는 우리나라의 물가 상승률이 주요 선진국과 비교해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3월 기준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일본(1.5%)을 제외하고는 미국(3.3%), 영국(3.4%), 유럽연합(2.8%)보다 낮은 2.2%를 기록했다. 일본의 경우 지난해 에너지 보조금 중단에 따른 기저효과로 물가 상승률이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정부는 향후 대응 방향으로 석유류 수급 관리와 민생 밀접 품목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매점매석 행위에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주사기 등 일부 품목의 매점매석 움직임을 두고 “물량을 몰수해야 한다”며 실효적 제재를 지시하면서 나온 후속 조치다. 전날 관련 브리핑에서 강기룡 재경부 차관보는 매점매석에 대한 과징금 검토를 시사했다. 그는 “물가안정법상 매점매석 금지 위반에는 벌금이나 징역 외에도 관련 물품을 몰수하거나 몰수할 물품이 없을 때 추징하는 규정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과징금 규정은 없다. 강 차관보는 이 대통령이 과징금 도입 필요성을 언급한 데 대해 “검토를 하게 된다면 과징금은 행정청의 권한일 것”이라고 말했다.
  • 행정통 맞대결… TK 못지않은 ‘보수 철옹성’ 수성 관심 [6·3 지방선거-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행정통 맞대결… TK 못지않은 ‘보수 철옹성’ 수성 관심 [6·3 지방선거-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서울 서초구는 더불어민주당이 한 번도 구청장을 배출하지 못한 ‘보수의 철옹성’이다. 민주당이 24개 구를 휩쓴 2018년에도 조은희 국민의힘 후보가 낙승을 거뒀다. 총선도 다르지 않다. 13대 때 서초을 김덕룡(통일민주당) 전 의원 정도가 유일한 범진보 당선자다. 서초 표심은 지난 대선에서 김문수 후보가 55.0%를 얻은 데서 짐작할 만하다. 반포 2~3동과 서초동에서 김 후보의 득표율은 65~67%로, 대구·경북(TK) 못지않았다. 이런 불모지대에 민주당에선 서울시 대변인과 한강사업본부장을 지낸 황인식 후보가 나섰다. 반면 서울시에서 공직을 시작해 행정안전부, 청와대 등을 거친 전성수 국민의힘 후보는 재선을 자신하고 있다. 민주당 황인식 후보“서초문화예술회관·방배동 개발전임자들이 놓친 인프라 챙길 것”“30년이 넘도록 보수정당 구청장을 시켰습니다. 이제 바꿔봐야 합니다.” 황인식(62)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6일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서초가 1995년부터 줄곧 보수정당 소속 구청장을 찍어줬는데 민간 주도의 재건축 말고 바뀐 게 무엇이 있느냐”면서 “(민선 9기 구청장은) 서초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공공이 주도하는 변화를 이끌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1996년 지방고시 2회 출신으로 서초구에서 공직생활에 들어선 황 후보는 11년간 서초에서 일한 뒤 서울시 대변인, 행정국장 등 요직을 거쳤다. 2022년 국민의힘 구청장 후보에 도전했으나 공천을 받지 못했고, 절치부심 끝에 이번에 당적을 바꿔 재도전에 나섰다. 황 후보는 “조은희, 전성수 청장은 서초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데도 전략공천으로 당선돼 서초를 깊게 들여다볼 능력이 부족했다”면서 “서초에서 공직을 배운 제가 전임자들이 놓친 인프라 사업을 최우선으로 챙길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대표적 사업으로 ‘방배동 두레마을 개발’, ‘우면산 절개지 생태다리 건설’, ‘서초문화예술회관 재건축’을 꼽았다. 그는 “서초문화예술회관은 5000~1만석 수준의 중규모 K팝 공연장으로 만들어 젊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끌어모을 것”이라면서 “우면산 생태다리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에 따른 상부 공원으로 연결되는 세계적인 뷰포인트도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서초만의 자랑거리를 만들고, 바뀔 수 있다는 비전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전성수 후보“신속 재건축 ·AICT산업벨트5년 골든타임 놓치지 않겠다”“재건축과 AICT(AI+ICT) 산업 벨트, 경부고속도로 입체화 등 진행 중인 초대형 프로젝트의 골든타임을 놓쳐선 안 됩니다.” 전성수(65) 국민의힘 후보는 6일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서초의 현안을 이처럼 세 가지로 제시했다. 그는 “사업의 지속 여부는 초기 5년, 골든타임에 달려 있다”면서 “재선이 된다면 구체적 로드맵을 바탕으로 빈틈없이 챙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1987년 행정고시 31회로 서울시에서 입직한 그는 청와대 선임행정관, 행정안전부 대변인,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등 중앙과 지방자치단체 요직을 섭렵했다. 2022년 선거에선 서울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70.9%)을 기록했다. 전 후보는 “다시 선택을 받는다면 즉시 구청장 직속 재건축 신속지원단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재건축 100일 신속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면서 “재건축 단지를 찾아가 현장에 필요한 정보와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양재·우면동 인공지능(AI) 특구와 양재1·2동·개포4동 정보통신기술(ICT) 진흥지구를 묶은 ‘서초 AICT 벨트’는 카이스트와 서울교대와 협력해 청년 인재를 유치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4년 현장에서 들은 주민 목소리는 가장 소중한 자산이자 경험”이라면서 “구민께 진심을 전하면 다시 한번 믿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불장 코스피에 공포지수 폭주… ‘하락 베팅’ 공매도 20조 쌓였다

    불장 코스피에 공포지수 폭주… ‘하락 베팅’ 공매도 20조 쌓였다

    상승장에도 투자자 불안심리 커져VKOSPI 지수 한 달여 만에 최고치하락 베팅 대차거래 잔고도 174조 22일 2배 수익률 ETF 출시도 변수 코스피가 7000선을 돌파하며 축포를 쐈지만 시장에서는 ‘추격 매수’와 ‘고점 경계’가 동시에 커지는 불안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빚을 내 투자하는 ‘빚투’는 사상 최고를 기록했지만, 하락에 베팅하는 공매도와 대차거래 잔고도 동시에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한국형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 지수(VKOSPI)는 치솟았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VKOSPI는 이날 전장 대비 4.20포인트(7.52%) 급등한 60.07로 마감했다. 이 지수는 장중 한때 64.83까지 올라 3월 24일(66.56) 이후 한 달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VKOSPI는 향후 증시 변동성을 보여 주는 지표로, 보통 증시 급락 때 오르지만 시장 과열 우려가 커질 때도 상승한다. 코스피가 급등하면서 포모(FOMO·소외에 대한 공포)에 시달린 개인들의 레버리지(빚투) 자금이 불어나는 속도는 ‘광풍’ 수준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36조 682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36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용거래융자는 개인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들인 금액을 말한다. 강세장에서는 지수 탄력을 키우는 요인이 되지만, 주가가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담보 부족으로 강제청산당하는 반대매매 물량으로 돌아와 손실이 커질 수 있다. 반대로 하락장에 대비하는 움직임도 동시에 커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의 공매도 순보유잔고액 합계는 지난달 29일 기준 20조 180억원을 기록했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주식을 빌려 먼저 판 뒤 나중에 싼값에 사서 갚는 투자 방식이다. 공매도 잔고액은 지난달 27일 20조 5083억원, 28일 20조 3887억원으로 올해 처음으로 20조원을 넘어선 이후 물량을 유지 중이다. 공매도 대기 자금 성격인 대차거래 잔고도 고공행진 중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4일 기준 대차거래 잔고는 174조 867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일(약 149조 4179억원)과 비교하면 한 달여 만에 25조원 넘게 증가했다. 대차거래는 향후 주가 하락 시 차익을 기대하며 일정한 수수료를 내고 주식을 빌리는 행위다. 대차잔고가 이처럼 쌓여 있다는 것은 하락에 베팅하는 자금이 늘었다는 뜻이다. 박우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강세와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으로 특정 종목 쏠림 현상이 강해지고 있다”며 “오는 22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단일종목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형 ETF가 출시되면 변동성이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7000 질주 코스피

    7000 질주 코스피

    6000 돌파 47거래일 만에 달성시가총액도 6000조원 첫 돌파상승 속도 키운 반도체·외국인… “1만피 가능할 수도” 코스피가 6일 6%대 급등해 전인미답 ‘7000피’(코스피 7000) 시대를 열었다. 6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47거래일 만에 1000포인트를 추가로 끌어올린 ‘초고속 상승’이다. 반도체 호황과 외국인 자금 유입,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급성장이 맞물리며 지수를 밀어 올렸다. 중동 전쟁 충격으로 한때 4000조원대로 줄었던 코스피 시가총액도 이날 처음 6000조원을 넘어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47.57포인트(6.45%) 급등한 7384.56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때 7426.60까지 치솟으며 장중·종가 기준 최고치를 다시 썼다. 일일 상승폭 기준 역대 두 번째다. 오전 9시 6분에는 프로그램 매매 매수 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피는 지난 1월 27일 처음으로 5000선을 돌파한 데 이어 2월 25일 6000선, 이날 7000선까지 넘어섰다. 시가총액도 지난 2월 25일 처음으로 5000조원을 넘어서고 두 달여 만에 6000조원을 달성했다. 올 들어 코스피 상승률은 75.23%로, 세계 주요 지수 가운데 독보적인 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1년간 코스피 상승률과 맞먹는다. 상승세 중심에는 반도체가 있다. 미국 기술주 등 인공지능(AI)발 실적 랠리에 힘입어서다.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나란히 10%대가 올라 신고가를 경신했고, 두 종목이 코스피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4%를 넘어섰다. 장중 ‘27만 전자’와 ‘160만 닉스’를 처음 기록했다. 특히 이날 삼성전자 상승률 14.41%는 역대 일일 등락률 기준 여섯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다만 반도체 쏠림 현상도 뚜렷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하락 종목은 679개로 상승 종목(200개)의 3배를 넘었다. 외국인 자금 복귀도 상승 속도를 키웠다. 중동 전쟁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반영되기 시작한 직후에는 외국인이 순매도하고 개인이 이를 받아내는 흐름이었다. 하지만 4월 14일 코스피가 장중 6000선을 재탈환한 이후에는 뒤집혀, 외국인이 최근까지 2조 7000억원대를 사들인 반면 개인은 9조원 넘게 내다 팔며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 4월 중순 이후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에는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SK하이닉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ETF 시장 확대도 기관 자금을 끌어모으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ETF 순자산은 지난 4일 기준 439조원으로, 지난달 중순 400조원을 돌파한 뒤 20일 만에 40조원 가까이 늘었다. ETF로 들어온 자금이 다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구조가 형성됐다는 분석이다. 이런 가파른 상승에 증권가에서는 ‘1만피’도 달성 불가능한 수치가 아니라는 전망도 내놓는다.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지속되는 한 추세가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주요 변수로는 중동 전쟁 종전 협상과 미국 통화 정책, 인플레이션 압력 등을 꼽았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거시경제와 기업 실적, 수급 환경, 제도 개선 모두 주식 시장에 긍정적”이라며 “한국 증시는 아직 저평가 영역이라는 평가도 나온다”고 설명했다.
  • 서울고검 TF “연어회·술 파티 존재” 결론

    서울고검 TF “연어회·술 파티 존재” 결론

    수원지검의 ‘연어회·술파티’ 의혹을 감찰했던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TF가 ‘당시 술 파티가 있었다’는 취지의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대검찰청은 서울고검TF의 감찰 결론을 바탕으로 당시 수사를 맡았던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를 논의할 계획이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검TF는 이 같은 결론을 내고 해당 내용을 대검 감찰부에 보고했다. 감찰 결과에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진술과 거짓말탐지기 검사 결과, 쌍방울 관계자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 교도관들의 진술 내용 등이 근거가 됐다고 한다. 대검 감찰부는 해당 내용을 검토한 뒤 이르면 오는 11일 대검 감찰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해당 의혹과 관련한 박 검사의 징계 시효는 3년으로, 오는 16일까지다. 연어회·술파티 의혹은 이 전 부지사가 수원지검 창고로 쓰이던 1313호실에서 연어회와 함께 술을 마시며 진술 회유를 당했다는 내용이다. 이 전 부지사의 이런 주장에 대해 박 검사는 ‘외부 음식은 먹었지만, 음주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당시 술자리에 동석했다고 지목된 김성태 쌍방울 회장도 지난달 28일 국회 국정조사에서 “5월 17일날 정확히 술은 안 먹었다”고 말했다. 법조계에서는 서울고검TF 감찰 결과와 관련해 술자리가 있었다는 증거가 이 전 부지사 주장뿐인데, 감찰 결과의 근거가 될 수 있냐는 지적이 나온다. 현직 부장검사는 “술자리가 있었다는 증거가 진술이 유일하다. 추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검사는 “(감찰과 관련해) 해명할 기회를 전혀 안 주고 있다. (감찰위원회에) 의견서 같은 것을 제출하려고 한다”며 “(징계가 결정되면) 당연히 그것에 대해 다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해병)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2차 종합특검은 검찰의 ‘디올백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이날 대검찰청과 법무부를 압수수색했다. 2023년 11월 김 여사가 디올백을 받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지만 검찰은 이듬해 10월 무혐의 처분했다. 이후 김 여사가 2024년 5월 당시 박성재 전 법무부장관에게 수사 상황을 묻는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드러나면서 ‘셀프 수사무마’ 의혹이 제기됐다.
  • 7000 질주 코스피…장중 27만 전자·160만 닉스 ‘신고가’

    7000 질주 코스피…장중 27만 전자·160만 닉스 ‘신고가’

    코스피 6.5% 급등한 7384 마감6000 돌파 47거래일 만에 달성시가총액도 6000조원 첫 돌파전인미답 ‘7000피(코스피 7000)’ 시대가 6일 열렸다. 6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47거래일 만에 1000포인트를 추가로 끌어올린 ‘초고속 상승’이다. 반도체 호황과 외국인 자금 유입,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급성장이 맞물리며 지수를 밀어 올렸다. 중동 전쟁 충격으로 한때 4000조원대로 줄었던 코스피 시가총액도 이날 처음 6000조원을 넘어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47.57포인트(6.45%) 급등한 7384.56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때 7426.60까지 치솟으며 장중·종가 기준 최고치를 다시 썼다. 일일 상승 폭 기준 역대 두 번째다. 오전 9시 6분에는 프로그램 매매 매수 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피는 지난 1월 27일 처음으로 5000선을 돌파한 데 이어 2월 25일 6000선, 이날 7000선까지 넘어섰다. 시가총액도 지난 2월 25일 처음으로 5000조원을 넘어서고 두 달여 만에 6000조원을 달성했다. 올 들어 코스피 상승률은 75.23%로, 세계 주요 지수 가운데 독보적인 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1년간 코스피 상승률에 맞먹는다. 반도체 중심 속 외국인 매수 강세ETF 시장이 기관 자금 끌어모아상승세 중심에는 반도체가 있다. 미국 기술주 등 인공지능(AI)발 실적 랠리에 힘입어서다.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나란히 10%대가 올라 신고가를 경신했고, 두 종목이 코스피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4%를 넘어섰다. 장중 ‘27만 전자’와 ‘160만 닉스’를 처음 기록했다. 특히 이날 삼성전자 상승률 14.41%는 역대 일일 등락률 기준 여섯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다만 반도체 쏠림 현상도 뚜렷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하락 종목은 679개로 상승 종목(200개)의 3배를 넘었다. 외국인 자금 복귀도 상승 속도를 키웠다. 중동 전쟁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반영되기 시작한 직후에는 외국인이 순매도하고 개인이 이를 받아내는 흐름이었다. 하지만 4월 14일 코스피가 장중 6000선을 재탈환한 이후에는 뒤집혀, 외국인이 최근까지 2조 7000억원대를 사들인 반면 개인이 9조원 넘게 내다 팔며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 4월 중순 이후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에는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SK하이닉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ETF 시장 확대도 기관 자금을 끌어모으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ETF 순자산은 지난 4일 기준 439조원으로, 지난달 중순 400조원을 돌파한 뒤 20일 만에 40조원 가까이 늘었다. ETF로 들어온 자금이 다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구조가 형성됐다는 분석이다. 이런 가파른 상승에 일부 증권사에서는 ‘1만피’도 달성 불가능한 수치가 아니라는 전망도 내놓는다.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지속되는 한 추세가 뒤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주요 변수로는 중동 종전 협상과 미국 통화 정책, 인플레이션 압력 등을 꼽았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거시경제와 기업 실적, 수급 환경, 제도 개선 모두 주식 시장에 긍정적”이라며 “한국 증시는 아직 저평가 영역이라는 평가도 나온다”고 설명했다.
  • “빚내서 더 산다” 7000 축포 뒤엔 ‘레버리지 광풍’…포모 장세 다시 오나…한국형 공포지수도 급등

    “빚내서 더 산다” 7000 축포 뒤엔 ‘레버리지 광풍’…포모 장세 다시 오나…한국형 공포지수도 급등

    코스피가 7000선을 돌파하며 축포를 쐈지만 시장에서는 ‘추격 매수’와 ‘고점 경계’가 동시에 커지는 불안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빚을 내 투자하는 ‘빚투’는 사상 최고를 기록했지만, 하락에 베팅하는 공매도와 대차거래 잔고도 동시에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한국형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 지수(VKOSPI)는 치솟았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VKOSPI는 이날 전장 대비 4.20포인트(7.52%) 급등한 60.07로 마감했다. 이 지수는 장중 한때 64.83까지 올라 3월 24일(66.56) 이후 한 달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VVKOSPI는 향후 증시 변동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보통 증시 급락 때 오르지만 시장 과열 우려가 커질 때도 상승한다. 코스피가 급등하면서 포모(FOMO·소외에 대한 공포)에 시달린 개인들의 레버리지(빚투) 자금이 불어나는 속도는 ‘광풍’ 수준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36조 682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36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용거래융자는 개인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들인 금액을 말한다. 강세장에서는 지수 탄력을 키우는 요인이 되지만, 주가가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담보 부족으로 강제청산당하는 반대매매 물량으로 돌아와 손실이 커질 수 있다. 반대로 하락장에 대비하는 움직임도 동시에 커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의 공매도 순보유잔고액 합계는 지난달 29일 기준 20조 180억원을 기록했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주식을 빌려 먼저 판 뒤 나중에 싼값에 사서 갚는 투자 방식이다. 공매도 잔고액은 지난달 27일 20조 5083억원, 28일 20조 3887억원으로 올해 처음으로 20조원을 넘어선 이후 물량을 유지 중이다. 공매도 대기 자금 성격인 대차거래 잔고도 고공행진 중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4일 기준 대차거래 잔고는 174조 867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일(약 149조 4179억원)과 비교하면 한 달여 만에 25조원 넘게 증가했다. 대차거래는 향후 주가 하락 시 차익을 노리고 일정한 수수료를 내며 주식을 빌리는 행위다. 대차잔고가 이처럼 쌓여 있다는 것은 하락에 베팅하는 자금이 늘었다는 뜻이다. 박우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강세와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으로 특정 종목 쏠림 현상이 강해지고 있다”며 “오는 22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단일종목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형 ETF가 출시되면 변동성이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중국 잡았던 한국 남자 탁구대표팀, 슬로바키아 누르고 16강 진출…8일 중국과 8강 가능성

    중국 잡았던 한국 남자 탁구대표팀, 슬로바키아 누르고 16강 진출…8일 중국과 8강 가능성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2026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 대회 예선전에서 31년 만에 중국을 잡고 상승세를 탄 한국 남자 탁구대표팀이 슬로바키아를 누르고 가볍게 16강에 진출했다. 현재와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한국은 8일 중국과 8강전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OVO 아레나 웸블리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남자 32강전에서 ‘복병’ 슬로바키아를 게임 스코어 3-0으로 누르고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인도를 꺾고 16강에 오른 오스트리아와 16강전을 치른다. 중국을 꺾을 당시 맹활약을 펼친 오준성은 이날 첫 주자로 나서 루보미르 피체이를 3-2(11-7 11-7 7-11 8-11 11-7)로 제압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진 2매치에서 한국은 에이스 장우진이 왕양을 3-0(11-8 12-10 11-4), 안재현이 아담 클라베르를 3-0(11-9 11-6 11-7)으로 각각 누르며 완승을 거뒀다 오상은 감독은 “중국전 승리 이후 선수들이 들뜨지 않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중국을 먼저 생각하기보다 16강부터 한 경기씩 차분하게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오준성 역시 “중국전 승리로 자신감은 얻었지만 앞으로 더 강한 상대와의 경기가 이어지는 만큼 더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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