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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트코인 20일만에 사상 최고가...6만7000달러 돌파

    비트코인 20일만에 사상 최고가...6만7000달러 돌파

    가상화폐 대장격인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6만7000달러를 돌파하며 20일 만에 최고가 기록을 다시 세웠다. 9일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1개당 가격이 이날 오전 8시10분쯤 6만7000달러를 돌파했다. 오전 9시 현재엔 6만74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의 거래에 힘입어 비트코인이 지난달 20일 6만6924.38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20일 만에 다시 최고가를 경신한 것이다. 이더리움도 이날 오전 2시 30분쯤 4794.87달러까지 올라가며 사상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 디자인 입은 동네, 범죄 떠나가는 강서

    디자인 입은 동네, 범죄 떠나가는 강서

    서울 강서구는 화곡4동과 등촌2동 일대를 ‘생활안심 디자인 마을’로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생활안심 디자인은 생활환경이 열악하고 각종 범죄나 사고 위험이 있는 일반주택 밀집지역에 ‘범죄예방 환경 설계(셉테드·CPTED)’를 적용해 마을을 디자인하는 사업이다. 구는 기존 범죄예방 환경 설계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안심마을’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사업이 추진된 화곡4동은 다세대·연립주택 밀집 지역으로 빌라 근처 후미진 곳에서 비행청소년 관련 신고와 단순 절도 신고가 자주 발생한다. 등촌2동은 학교 인근에 어두운 골목이 많아 경찰에 탄력 순찰 요청이 쇄도했다. 방범창이 없거나 훼손돼 범죄에 취약한 집도 많았다. 구는 주민대표, 민간위원, 강서경찰서 등과 협력해 태스크포스(TF) 팀을 구성하고 지난 6월부터 생활안심 디자인 마을을 조성해 왔다. 화곡4동 일대엔 출입문 앞에 섰을 때 뒤에 있는 사람을 확인할 수 있는 ‘미러 시트’와 안심 반사경, 광고물 부착 방지 시트, 쓰레기 배출 안내 표지 등을 설치했다. 등촌2동 저층 주택엔 특수 형광물질을 칠해 특수 자외선(UV) 조명을 비추면 지나간 자리에 지문, 발자국 등 증거가 남도록 했다. 사업 대상지 주요 지점엔 해당 지역이 범죄 예방 마을임을 알리는 경고판을 부착해, 범죄 사전 차단에도 신경썼다. 이들 지역 주요 통학로엔 안전지도, 바닥에 비추는 고보조명 등을 설치해 밤에도 학생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했다. 구는 사업 종료 뒤에도 주민 대상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시설의 유지,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청소차·마을버스… 집앞까지 ‘요소수 대란’

    청소차·마을버스… 집앞까지 ‘요소수 대란’

    중국발 요소수 품귀 사태가 가까운 우리 생활을 위협하고 있다. 주유소, 청소차량, 시내버스 운행에도 차질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전체 주유소 470곳을 긴급 점검한 결과 요소수를 판매하는 주유소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시내에서 요소수를 판매하던 주유소 중 탱크 저장식 요소수 판매 주유소 8곳에만 요소수가 일부 남아 있었는데 이마저도 다 떨어졌다”며 “서울에서 요소수를 구할 수 있는 주유소는 없다”고 밝혔다. 시는 25개 자치구의 청소 차량이 총 3236대이며, 이 중 요소수가 필요한 차량은 1171대인 것으로 파악했다. 쓰레기 수집·운반 차량은 대부분 대행업체가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 확보된 요소수는 약 3주 정도면 동이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치구가 직접 운영하는 도로 청소차량 482대 중 요소수가 필요한 차량은 191대다. 확보된 요소수 물량은 4주 정도 사용할 수 있다. 시에서 운행 중인 시내버스 7393대와 마을버스 1658대 중 요소수가 필요한 시내버스는 844대, 마을버스는 536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내버스 중엔 경유차가 없지만 일부 압축천연가스(CNG) 버스는 요소수를 넣어야 한다. 시는 이날 조인동 행정1부시장을 팀장으로 하는 ‘요소수 비상관리 TF(태스크포스)’를 가동했다. 요소수 공급이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3개 분야로 나눠 재고 관리를 하는 한편 장기화에 대비해 특별 수급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립병원, 소방, 재난 대응 등 안전과 직결된 분야 차량을 위한 요소수는 최소 5개월분 이상 확보해 내년 3월까지는 운행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쓰레기 수거 차량과 도로 청소차량,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요소수를 쓰지 않는 차량 투입 비중을 최대한 늘린다. 장애인콜택시는 요소수를 쓰지 않는 차량을 권역별로 조정 배치해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요소수 매점매석 행위에 대해선 시 민생사법경찰단을 주축으로 현장 합동단속을 벌인다.
  • 與 화천대유TF “‘尹봐주기 수사’ 의혹 재조사 해야” 촉구

    與 화천대유TF “‘尹봐주기 수사’ 의혹 재조사 해야” 촉구

    더불어민주당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 태스크포스(화천대유TF)는 8일 부산저축은행 불법대출 수사 당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봐주기 수사’ 의혹을 거듭 제기하며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화천대유TF 단장 김병욱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를 찾아 “(지난) 2011년 대검 중수부의 부산저축은행 대장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대장PFV) 수사 관련 당시 주임검사였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부실 수사, 봐주기 기소했다는 의혹을 검증하기 위해 왔다”며 방문 취지를 설명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양강 대결이 본격화된 만큼 대선정국 주요 변수인 대장동 의혹 화살을 윤 후보 측으로 전환하는 데 총력을 다하는 모양새다. 민주당은 윤 후보가 과거 주임검사 시절 부산저축은행 자금이 대장동 개발에 쓰였다는 의혹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며 ‘봐주기 수사’ 의혹을 제기해 왔다. 당시 부산저축은행그룹 회장의 인척인 조모씨가 불법에 대출 관여했지만 제대로 된 수사를 받지 않았다는 것이다. 당시 조씨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소개로 박영수 전 특별검사 측을 변호인으로 선임했다. 이날 화천대유TF 측은 공사 측에 2011년 당시 ▲대장PFV 조사보고서의 수사기관 전달 여부 ▲검찰 측이 공사에 요청한 자료 및 업무협조 요청 사항 ▲금감원·공사 등 관련 직원의 내부 감사 및 외부 조사 여부 ▲부산저축은행 파산 당시 대출액 회수 방안 등도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태현 공사 사장은 “의원님들이 주시는 의견은 필요조치를 취하는데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현장방문을 마친 뒤 화천대유TF 관계자는 “예금보험공사가 재조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요청 자료 등에 대해서도 제공이 가능한지 검토 후에 TF에 제공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앞서 한 시민단체는 해당 의혹 관련 윤 후보 등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특수직무유기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한 상태다. 공수처는 지난 4일 고발인 조사를 진행한 뒤 직접수사 여부를 검토 중이다.
  • 文대통령 “요소수 수급안정, 가용수단 총동원”

    文대통령 “요소수 수급안정, 가용수단 총동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중국발(發) 요소수 품귀 현상과 관련, “매점매석에 대한 철저한 단속과 함께 공공부문 여유분을 활용하는 등 국내 수급물량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해외 물량 확보를 위한 외교적 노력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요소수 수급 안정을 위해 가용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국내외적으로 발 빠르게 대응하라”고 주문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중국발 요소수 수급 비상에 따른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자 대통령까지 나서서 총력 대응을 당부한 것이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5일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지시에 따라 안일환 경제수석이 팀장을 맡고 정책실과 국가안보실 비서관들이 협업하는 요소수 수급 안정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TF는 요소수 수급이 안정될 때까지 일일 비상 점검체제로 운영된다. 지난 4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도 국내에 요소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관련국과의 외교적 협의를 강화하기로 했다.
  • [사설] 원자재 씨 마르고 기름값 뛰고, 특단의 대책 세워라

    [사설] 원자재 씨 마르고 기름값 뛰고, 특단의 대책 세워라

    요소수 파동에 이어 마그네슘과 희토류, 리튬 등 필수 원자재의 국내 수급에도 비상이 걸렸다. 마그네슘은 자동차용 강판의 필수 재료인데 우리는 전량을 중국에서 수입한다. 중국이 지난 9월부터 전력난으로 인해 생산량을 통제하면서 가격이 폭등하고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차량용 요소수뿐 아니라 비료용 요소도 중국의 수출 통제로 공급 부족 사태를 빚고 있다. 품귀 현상이 지속되면 국내 공장 가동이 멈추게 될 것으로 우려된다. 때문에 중국에 편중된 필수 원자재의 수입처 다변화를 조속히 이루는 데 정부 지원이 시급하다. 수입 원자재 중 중국 의존도가 80%를 넘는 품목이 1850개에 달할 정도로 심각한 중국 편중 현상은 국가 안보에도 치명적 위험 요소다. 글로벌 공급망을 장기적으로 확보해야 ‘제2의 요소수 대란’을 피할 수 있다. 일부에선 이번 파동이 우리 정부가 중국 정부의 수출금지 방침을 알고도 제때 대응하지 않아 ‘골든타임’을 놓쳐 화를 자초한 것이라고 지적한다. 중국 세관은 지난달 11일 요소, 칼륨비료, 인산비료 등 29개 비료 품목에 대해 15일부터 수출 전 검사를 의무화하는 식으로 규제를 강화한다고 고시했다. 우리 정부는 이 사실을 알았지만 3주 가까이 어떤 준비도 하지 않다가 지난 2일에서야 국무조정실 주재로 첫 관련 부처 회의를 열었고 지난 5일 청와대가 요소수 수급 대응 TF를 뒤늦게 구성했다.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가 사태의 심각성을 오판했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 준비를 하느라 바빠서 늑장 대응을 했다는 것이다. 요소수 파동이 아니어도 최근엔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며 이미 우리 경제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기름값은 7년 만에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했다. 철강석과 실리콘, 마그네슘, 유연탄 등 원자재 값은 2~3배씩 치솟아 기업들에 고스란히 원가 부담으로 돌아가고 있다. 경기회복은 여전히 미진한데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것이라던 물가 오름세는 장기화할 것으로 보인다. 호주에서 요소수 2만ℓ를 긴급 수입한다고 한다. 6개월 남은 정부지만 총체적 위기에 빠진 가계와 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길 바란다.
  • 李 ‘오피스 누나’ 묻자 안철수 “오피스 문화요?”…어리둥절

    李 ‘오피스 누나’ 묻자 안철수 “오피스 문화요?”…어리둥절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오피스 누나 논란’에 대해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였다. 7일 화제된 내용에 따르면 안 후보는 지난 4일 경기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 벤처기업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이 후보의) 오피스 누나 발언으로 논란이 있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하지만 안 후보는 이를 처음 듣는다는 듯 “오피스 문화 발언이요?”라고 되물었다. 질문을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옆에 있던 관계자가 이 후보의 ‘오피스 누나 이야기’ 발언에 대해 설명하자, 안 후보는 “민생과 관련되지 않은 발언에 대해선 관심 있게 보고 있지 않지만,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서는 국민들께 사과하는 게 도리 아니겠냐”고 말했다.이재명 “오피스 누나? 제목이 확 끄는데요?” 앞서 이 후보는 3일 부천테크노밸리의 웹툰 제작 업체를 방문해 ‘오피스 누나 이야기’라는 작품을 보고 “오피스 누나? 제목이 확 끄는데요?”라고 말했다. ‘오피스 누나 이야기’는 지난해 9월부터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 연재 중인 웹툰이다. 싱글맘의 사내 연애를 다뤘다. 이 작품의 소개글을 보면 “회사 TF팀에서 성숙하고 매력적인 연상의 여자. 현명하고, 배려심 깊고, 그래서 끌리는.. 하지만, 아이가 있는 여자”라고 적혀 있다. 장르는 로맨스물로 15세 이용가다. 이 후보의 말을 듣고 웹툰 제작 업체 관계자는 “성인물은 아니다”라고 했다. 야권에서 ‘성 감수성’이 떨어진다고 비난하자, 이 후보는 “선정성이 있는 게 아니냐는 취지로 말한 것이다.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이준석 “따로 논평할 가치가 없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 뒤 “이재명 후보의 도덕성에 대해 기대가 없기 때문에 따로 논평할 가치가 없다”고 비판했다. 또 “이 후보가 대선 주자로서 실언이나 아니면 국민을 실망시키는 행동은 반복될 것”이라면서 “이제 시작일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김연주 부대변인도 논평에서 “‘성인지 감수성’ 제로인 발언이었다”면서 “대선후보로서는 고사하고 한 시민으로서도 부적절한 인식과 언사를 일삼는 이 후보는 대오각성해야 할 것”이라고 평했다.
  • “지난해 로키산의 유해, 38년 전 실종된 서독 청년인 것으로 믿어”

    “지난해 로키산의 유해, 38년 전 실종된 서독 청년인 것으로 믿어”

    지난해 8월 미국 콜로라도주 로키마운틴 국립공원 스켈레톤 굴치의 눈사태 잔해 더미 근처를 지나던 등산객이 찾아낸 두개골 유해가 1983년 2월 스키를 즐기려 이곳을 찾았던 옛 서독 출신 청년의 것으로 믿어진다고 공원 측이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무려 38년 만에 사라진 청년의 죽음을 공식 확인한 셈이다. 일간 뉴욕 타임스(NYT) 등이 6일 보도한 데 따르면 같은 주의 포트 콜린스에 대학 친구와 함께 머무르던 27세 청년 루디 모더는 2박이나 3박 일정으로 스키 여행에 홀로 나섰는데 엿새가 돼도 돌아오지 않자 친구가 신고해 대대적인 수색 작업이 펼쳐졌다. 모더는 독일 육군에 복무하며 생존 기술을 연마한 데다 겨울철 등산에 경험이 많았다. 나흘 동안 대대적인 수색이 펼쳐져 모더의 침낭과 다른 장비들이 간직된 눈동굴을 발견했다. 그 뒤로도 봄과 여름에 걸쳐 여러 차례 공원 직원들과 라리메르 카운티 수색구조팀이 일대를 샅샅이 뒤졌으나 성과가 없었다. 2004년에도 야생생존교육연구소의 돈 데이비스 강사는 로키 마운틴 뉴스 인터뷰를 통해 “그곳 어딘가에는 스키와 의류, 유해 등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여전히 (시간이 허용하는 한 루디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데 지난해 8월 전환점이 마련됐다. 등산객이 스켈레톤 굴치의 눈사태 잔해 더미에서 모더의 것으로 보이는 여러 물품을 발견한 것이다. 이 지역은 매년 6월부터 10월까지 하이킹과 트레일 러닝 경로로 자주 이용되는 곳이었다. 공원 레인저들은 직후 조사에 착수했으나 공교롭게도 산불 사태 때문에 미뤄졌다. 올 여름 다시 일대를 수색해 스키와 폴, 부츠, 모더의 소지품 일부를 찾는 데 성공했다. 연방수사국(FBI) 증거분석팀이 힘을 보탰다. 라리메르 카운티 검시소는 발견된 두개골 유해와 모더의 치과 기록을 대조했지만 일치하는지 확인할 수 없었다고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공원 측은 치과 기록을 입수하기 위해 독일 정부의 힘을 빌렸으며 가족들에게도 통보하고 유해들을 송환할 계획이다. 과학적으로 엄밀하게 신원을 확인한 것은 아니어서 이 대목은 나중에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카일 패터슨 공원 대변인은 모더가 눈사태에 갇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1983년 수색팀이 처음 꾸려졌을 때 수색 첫날에 해당 지역에서 여러 차례 눈사태가 있었던 흔적을 발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례처럼 올해 미국과 유럽은 국립공원을 비롯한 산악 지대에서 실종된 이들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힘을 합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지난 7월에는 마라토너 겸 유명 육상선수 프레드 잘로카르가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같은 달 프랑스와 스페인의 국경을 이루는 피레네 산맥에서 혼자 하이킹하던 영국 여성 에스더 딩글리의 흔적을 찾기 위해서도 지난한 수색을 펼친 끝에 일년 만에 주검을 찾아냈다. 정보자유법에 의거해 아웃도어 전문 매체 아웃포리아(Outforia)가 집계한 데 따르면 로키마운틴 국립공원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49명이 목숨을 잃어 미국 국립공원 가운데 여덟 번째로 위험한 곳이다. 134명이 희생된 그랜드캐니언이 단연 1위다. 그런데 106년의 로키마운틴 국립공원 역사 가운데 대대적인 수색을 펼치고도 여전히 실종된 사람은 지금까지 단 넷에 불과했다. 이 점은 놀랍기만 하다. 1933년 플랫톱(Flattop) 산을 혼자 하이킹하다 사라졌던 22세 시카고 대학원생 조지프 할펀, 1949년 10월 같은 산에서 폭풍에 갇혀 조난된 콜로라도 공대 재학생인 브루스 걸링과 데이비드 데빗, 2019년 2월 글레이셔 고르지 트레일헤드에서 차량이 발견된 70세 테네시주 출신 제임스 프루잇 등이다.
  • 靑 ‘요소수 TF’ 즉시 가동…“수급 안정될 때까지 매일 비상점검”

    靑 ‘요소수 TF’ 즉시 가동…“수급 안정될 때까지 매일 비상점검”

    청와대가 5일 중국발 요소수 품귀 사태 대응과 수급 안정을 위해 청와대 내 관련 비서관실이 공동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팀을 즉시 가동하기로 했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청와대 내 요소수 TF를 즉시 운영하도록 지시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박 수석은 “경제·외교가 종합된 대응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산업계와 물류업계와의 협력 체계를 갖추려는 것”이라며 “중국을 비롯한 요소 생산국과 외교적 협의를 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종합적으로 활용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요소수 TF는 안일환 경제수석이 팀장을 맡고, 정책실과 국가안보실 비서관들이 팀원으로 참여한다. TF는 요소수 수급이 안정될 때까지 일일 비상점검 체제로 운영된다. 박 수석은 “경제·산업·국토·농해수·기후환경·외교 등 관련 분야별로 주요 대응 실적을 점검하고 대응계획을 논의할 것”이라며 “정부 부처에서 운영 중인 대응TF와 긴밀히 연계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전날 유 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의를 열고 요소수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수행 중인 서훈 국가안보실장을 대신해 유 실장이 회의를 주재했고, TF팀장을 맡은 안 수석도 참석했다. 청와대는 “참석자들은 국내 요소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관련국과의 외교적 협의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 [단독] 정은보 금감원장 ‘정부 바뀌면 퇴진’ 불문율 깨나

    [단독] 정은보 금감원장 ‘정부 바뀌면 퇴진’ 불문율 깨나

    금융회사에 대한 종합검사제도 손질 등 본격 변화 행보에 나선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내년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에도 임기를 이어 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통상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금융 당국 수장들은 스스로 물러나는 등 교체되는 것이 불문율이었다. 하지만 정 원장이 대선까지 불과 4개월을 앞두고 인적 쇄신과 조직 개편, 제도 손질 등 대대적인 변화를 도모하면서 이번에는 불문율을 깰 것인지 금융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검사·제재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종합검사 방식 변화를 논의하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종합검사 대신 컨설팅식 부문검사로 바뀔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정 원장은 전날 열린 금융지주 회장과의 간담회에서 “세련되고 균형 잡힌 검사 체계로 바꾸겠다”고 밝혔다.지난달 부원장 4명 중 3명을 교체하는 임원 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체제 구축에 나선 정 원장은 이달 말 부원장보 10명에 대한 인사도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8월 취임한 정 원장은 줄곧 조직 쇄신과 세대 교체를 강조해 왔다. 부원장보 10명 중 내부 승진한 부원장보 2명, 내년 임기 만료를 앞둔 부원장보 3명, 금융보안원장으로 이동하는 부원장보 1명 등 최소 6명 이상이 바뀔 예정이다. 전체 임원 14명 중 절반 이상이 물갈이된 이후에는 조직 개편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말 국실장급 이하 인사 전후로 조직 개편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정 원장이 조직 개편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체제가 가동되는 시기는 이르면 내년 초로 예상된다. 금감원 안팎에서는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교체된 원장이 대부분인 만큼 정 원장의 쇄신 작업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금융권 관계자는 “그동안 원장 성향에 따라 종합검사제도는 없어졌다 생겼다를 반복했고 새 정부가 들어서면 임기를 다 채운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며 “이번에도 변화한다고는 하지만 대선 등을 감안하면 제대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 정은보 금감원장, 정부 바뀌면 퇴진 불문율 깨나

    금융회사에 대한 종합검사제도 손질 등 본격 변화 행보에 나선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내년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에도 임기를 이어 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통상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금융 당국 수장들은 스스로 물러나는 등 교체되는 것이 불문율이었다. 하지만 정 원장이 대선까지 불과 4개월을 앞두고 인적 쇄신과 조직 개편, 제도 손질 등 대대적인 변화를 도모하면서 이번에는 불문율을 깰 것인지 금융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검사·제재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종합검사 방식 변화를 논의하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종합검사 대신 컨설팅식 부문검사 위주로 바뀔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정 원장은 전날 열린 금융지주 회장과의 간담회에서 “세련되고 균형 잡힌 검사 체계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부원장 4명 중 3명을 교체하는 임원 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체제 구축에 나선 정 원장은 이달 말 부원장보 10명에 대한 인사도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8월 취임한 정 원장은 줄곧 조직 쇄신과 세대 교체를 강조해 왔다. 부원장보 10명 중 내부 승진한 부원장보 2명, 내년 임기 만료를 앞둔 부원장보 3명, 금융보안원장으로 이동하는 부원장보 1명 등 최소 6명 이상이 바뀔 예정이다. 전체 임원 14명 중 절반 이상이 물갈이된 이후에는 조직 개편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말 국실장급 이하 인사 전후로 조직 개편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정 원장이 조직 개편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체제가 가동되는 시기는 이르면 내년 초로 예상된다. 금감원 안팎에서는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교체된 원장이 대부분인 만큼 정 원장의 쇄신 작업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금융권 관계자는 “그동안 원장 성향에 따라 종합검사제도는 없어졌다 생겼다를 반복했고 새 정부가 들어서면 임기를 다 채운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며 “이번에도 변화한다고는 하지만 대선 등을 감안하면 제대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 영등포 도서관+수영장 한번에, 신길 문화체육도서관 착공

    영등포 도서관+수영장 한번에, 신길 문화체육도서관 착공

    서울 영등포구에 도서관과 수영장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문화체육 복합시설이 생긴다. 영등포구는 한 공간에서 지식문화 활동과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신개념 공공복합시설인 신길 문화체육도서관을 건립한다고 4일 밝혔다.건립부지는 신길11 재정비 촉진구역 내 기부채납부지인 신길동 4946번지 일대다. 인근에 뉴타운 주거 단지 조성이 예정돼 있고 편리한 교통여건과 공공기관, 주거시설이 밀집해있다. 구는 타운홀미팅의 개최, 설문조사, 테스크포스(TF) 자문단 회의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도서관은 지난 3일 착공식을 진행했으며 2023년 완공 예정이다. 전체면적 7471㎡, 지하 2층~지상 5층의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 2층에는 수영장(5레인)과 기계실이 지하 1층에는 주차장이 조성된다. 지상 1층에는 인공지능(AI)기반 도서관과 개방형 도서관이 입주해 누구나 편하게 들러 책을 읽을 수 있다. 이밖에 지상 2층에도 북카페 등의 편의시설과 커뮤니티 공간이 자리하고 3층은 어린이 도서관, 4층에는 일반열람실과 도서관, 5층에는 다양한 생활문화 강좌가 진행될 다목적 프로그램과 학습공간이 들어선다. 옥상은 하늘정원 테라스로 꾸며질 예정이다. 앞으로 시청각·녹음자료·전자파일 등의 비도서 자료는 물론 교양, 시사, 학술 등 다양한 분야의 장서 확보와 구민 수요와 트렌드를 반영한 문화체육 프로그램 마련에 힘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영등포구는 밝혔다. 한 주민은 “그동안 집과 가까운 곳에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과 수영장이 생기길 간절히 바라왔는데, 한 공간 안에서 책도 읽고 이웃과 만나 생활체육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는 센터가 조성된다니 정말 기쁘고 기대가 된다”며 “하루빨리 도서관에서 친구와 함께 공부하고 운동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신길 문화체육도서관이 성공적으로 완공되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명품 주거환경에 건강하고 풍요로운 여가생활까지 시너지를 더해 ‘지식문화도시 영등포’의 위상을 입증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신길 문화체육도서관이 주민의 사랑을 받는 영등포 대표 도서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유영호 경기도의원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위해 보육료 현실화 해야”

    유영호 경기도의원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위해 보육료 현실화 해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유영호(더민주·용인6·사진) 의원은 4일 제35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보육료 현실화를 통해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하고 보육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도의원은 “2020년 대한민국의 출산율은 0.84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정부가 최근 5년(2016~2020년)간 저출산 대책에 투입한 예산은 150조원에 달하고 있으나 정부의 저출산 예산은 여전히 뚜렷한 방향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 도의원은 “인건비를 지원받지 못하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경우 보육료 수입에만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어 출생아 수와 원아 수 감소 등에 따라 고용안정이 위협받고 어린이집의 폐원 등 불안감으로 보육에 대한 몰입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 현실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유 도의원은 “이에 경기도에서는 올해 3월부터 ‘경기보육 발전방안 TF’를 구성·운영하여 어린이집 유형별 지역별 편차없는 공정한 보육을 위하여 보육격차의 해소가 절실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유 도의원은 설립유형 간 어린이집 격차 해소를 위한 대안으로 협력과 상생의 보육환경 조성, 현장 중심의 보육문화 정착, 보육정책위원회의 운영방식 개선, 보육과 관련된 다양한 돌봄 정책의 통합논의, 경기도 어린이집 관리시스템 적극 활용 등을 제시했다.
  • [인사]

    ■한국남동발전 ◇1직급(가) 승진 △홍보윤리실장 조석진 △건설처 건설기획실장 이영기 △그린뉴딜사업처장 박희장 △삼천포발전본부 경영관리실장 김한상 △설계기술처 강릉안인화력시운전실장 최경운 △고성하이발전본부장 김종현 ◇1직급(나) 승진 △동반성장처 지역상생부장 이영민 △발전처 전력거래부장 김군회 △그린뉴딜사업처 신재생총괄실장 김수만 △출자관리실 국내사업부장 윤장현 △영흥발전본부 안전품질실장 김양범 △분당발전본부 기계부장 박경일 △동반성장처 중소기업지원부장 김초 ■한국서부발전 ◇보직 이동 △엄경일 기획관리본부장 △이상현 기획처장 △한상문 관리처장 △황우선 태안발전본부장 △김태철 태안발전본부 경영지원처장 △성주환 태안발전본부 IGCC발전처장 △임덕빈 태안발전본부 부장 △윤승철 평택발전본부장 △오청환 구미건설본부장 △이정수 서부발전연구소장 △김평기 안전경영실장 △백창균 정보기술처장 △김종성 발전처장 △이건우 건설처장 △문제중 환경기술처장 △이상용 태안발전본부 연료운영처장 △김향기 태안발전본부 제1발전처장 △최태희 태안발전본부 제3발전처장 △강정구 군산발전본부장 △이희익 경영정책전문위원(건설처) △정태호 경영정책전문위원(태안발전본부) △장광규 경영정책전문위원(평택발전본부) ■ABL생명 ◇승진 △영업총괄 안중신 △영업지원부장 권용진 ◇위촉 △스타지점장 양지호 ■칸타코리아 △마케팅조사 사업부문 최고고객책임자 겸 부대표 최문희 ■미래에셋그룹 ◇부회장 승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최창훈 <미래에셋벤처투자> △대표이사 김응석 ◇사장 승진 <미래에셋증권> △PI부문 강길환 △WM총괄 허선호 <미래에셋자산운용> △인프라투자부문 김원 <미래에셋캐피탈> △대표이사 이만희 ◇부사장 승진 <미래에셋증권> △리스크관리부문 안종균 △채권부문 이두복 △경영지원총괄 전경남 <미래에셋자산운용> △자산배분부문 이헌복 △AI금융공학운용부문 이현경 △글로벌혁신부문 김영환 ◇전무 승진 <미래에셋증권> △대체투자금융부문 양완규 △연금1부문 이남곤 △IB2부문 주용국 △파생부문 김연추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김남기 △해외부동산부문 신동철 △투자솔루션부문 성태경 △ETF마케팅부문 권오성 △경영혁신부문 임덕진 <멀티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최승재 ◇상무 승진 <미래에셋증권> △Global부문 김상준 △IT부문 박홍근 △WM영업2부문 신승호 △연금2부문 이기동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투자개발부문 고문기 ■SPC 그룹 ◇부사장 승진 △경재형(㈜SPC삼립) ◇전무 승진 △손병근 (㈜SPC삼립) △손정호(㈜파리크라상) △강동석(SPC㈜) ◇상무 승진 △지상호 △홍성율 △박종환 △김진억(이상 ㈜SPC삼립) △이정훈 △박문수 △강경희 △박순주 △박준희 △이광 △한옥균(이상 ㈜파리크라상) △이준무(SPC㈜) △윤인상(㈜PB파트너즈) ◇상무보 승진 △우태준 △정기성(이상 ㈜SPC삼립) △김대순 △김준수 △이일남 △조영한 △천동혁(이상 ㈜파리크라상) △이성일(비알코리아㈜) △이건열(㈜SPC GFS) △이우일 △이준택 △송효근(이상 SPC㈜) △이준석(㈜Secta9ine) △홍성칠(㈜PB파트너즈)
  • [임학정 PB의 생활 속 재테크] 내년 증시 알짜기업 옥석 가리기 시작… 2차전지 가장 유망

    지난해 코로나19로 주식시장이 급락한 이후 주식을 처음 시작한 투자자들은 주식 투자가 쉽다는 착각을 하는 듯하다. 당시 코스피가 몇 달간 상승 추세로 이어지다 보니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을 통한 젊은층의 묻지마 투자 자금도 상당수 주식시장에 들어와 있는 상태다. 하지만 기업 분석이나 리스크 관리 전략 없이 주식시장에 참여한 투자자들의 성적표는 올해 현 시점 기준으로 처참하게 손실이 나 있는 상황이다. 많은 투자자들은 지난해 그토록 좋았던 시장이 올해는 왜 이렇게 쉽지 않은지 궁금하다. 지난해는 기존 주식 투자 원칙이 적용되지 않은 해였다. 지난해는 종목 선택을 얼마나 잘했는지보다는 증시에 투자 자금을 얼마나 편입했는지에 따라 수익금 차이가 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 1분기 고점을 기점으로 실적이 나오지 않거나 성장 모멘텀이 없는 종목을 보유한 투자자들은 원치 않는 장기 투자를 하게 되면서 투자의 쓴맛을 보고 있다. ●올해 성장모멘텀 없는 종목 투자자 ‘쓴맛’ 올해 3분기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시장은 급격한 상승보다는 횡보하거나 단기 하락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반도체 가격 또한 내년 1분기까지는 하향 곡선을 그릴 가능성이 크다. 테이퍼링 및 금리인상 시기가 언급될 때마다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리스크 요인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이는 본격적인 옥석 가리기가 시작됐다는 것을 의미하고 내년 투자가 유망한 섹터를 지금부터 발굴해서 편입해야 한다. 확신이 있는 주식에 대한 상향식(보텀업) 투자 방식으로 시장 변동성과 무관한 알짜기업 투자가 필요한 시점인 것이다. ●내년 미디어·콘텐츠, 여행·레저도 관심 업종 내년 가장 유망한 업종으로 여전히 ‘2차 전지’를 꼽는다. 이어 미디어·콘텐츠, 위드 코로나 관련 여행·레저 섹터도 관심 업종으로 보고 있다. 2차 전지는 전체 자동차 대비 전기차 비중이 유럽과 중국 그리고 미국이 25%를 넘게 차지한다. 미디어·콘텐츠로는 방탄소년단(BTS) 등의 케이팝과 더불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오징어 게임’ 같은 히트작으로 글로벌 성장성이 확인되면서 유망주로 부상했다. 마지막으로 위드 코로나로 여행·레저 관련 규제가 풀리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 매력도가 높아졌다. 이처럼 내년 유망 업종을 상장지수펀드(ETF) 포트폴리오로 구성한다면 먼저 2차 전지 관련 ETF로는 ‘TIGER 2차 전지 테마ETF’, ‘TIGER 글로벌리튬&2차전지 SOLACTIVE ETF’를 추천한다. 미디어·콘텐츠 업종에서는 ‘TIGER 미디어컨텐츠 ETF’와 ‘HANARO Fn K-POP&미디어 ETF’를 권한다. 마지막으로 여행·레저 관련 ETF로는 ‘TIGER 여행레저 ETF’와 ‘KODEX 게임산업’이 유망할 것으로 판단한다. 한국투자증권 영업팀장(여수지점)
  • 9억 넘는 고가 전세 대출 막히나… 당국 “가계빚 주범, 보증 제한 검토”

    9억 넘는 고가 전세 대출 막히나… 당국 “가계빚 주범, 보증 제한 검토”

    상한선 없던 SGI서울보증도 대출 제동내년 전세대출 규제 예외 없다 ‘시그널’“이미 전세 뛰었는데… 아예 막는 건 위험” 케이뱅크 6일부터 고신용자 마통 중단전세자금대출 보증을 제공하는 민간업체 SGI서울보증이 고가 전세에는 전세대출 보증을 제공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전세대출이 가계부채 폭증의 주범이라는 금융 당국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전세대출을 옥죄기 위한 각종 규제가 잇따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3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 열린 ‘가계부채 관리 태스크포스(TF)’ 킥오프 회의에서는 SGI서울보증이 고가 전세에 보증을 제한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고가 전세 세입자는 자금 여유가 있음에도 전세대출을 받아 투자하는 등의 문제가 있다”면서 “고가 전세 기준은 SGI서울보증이 자체적으로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SGI서울보증의 전세대출이 막히는 고가전세 기준은 전셋값 9억원 수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시중은행의 전세대출 상품은 정부 산하 주택금융공사(주금공)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SGI서울보증 등 보증기관 보증을 통해 진행된다. 은행은 전세 보증금을 떼이더라도 이들 보증기관으로부터 대출액의 90%를 돌려받을 수 있는 만큼 높은 한도와 낮은 금리 등으로 대출해 줬다. 주금공과 HUG는 전세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전세가격 상한선(수도권 5억원, 그 외 4억원)을 정하고 있다. 반면 SGI서울보증은 전세가격 상한선 없이 임차보증금의 80% 내에서 최대 5억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보증이 제공되지 않으면 고가 전세 세입자는 은행의 전세자금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없게 돼 고가 임대주택 시장에 파장이 예상된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가계부채 총량관리에는 효과적일지 몰라도 서울은 이미 전셋값이 높게 형성돼 있는 상황이라서 보증을 아예 막아버리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올해는 금융 당국이 실수요자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전세대출 규제에서 한발 물러났었는데 내년부터는 전세대출도 예외를 두지 않겠다는 것”이라면서 “벌써 이런 조짐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대출 한파도 더욱 거세지고 있다. 시중은행들이 마이너스통장을 비롯한 신용대출 한도를 줄이거나 중단한 것에 이어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도 오는 6일부터 고신용 고객(코리아크레딧뷰로 820점 초과)의 마이너스통장 대출 상품 신규 및 증액 신청을 연말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 금융권에 당근 약속한 정은보·고승범… “종합검사 개선” “보험사도 오픈뱅킹”

    금융권에 당근 약속한 정은보·고승범… “종합검사 개선” “보험사도 오픈뱅킹”

    금융 당국 수장들이 업계와 만나 잇따라 규제 완화를 약속했다. 시장의 자율성을 보장해 경쟁력 강화를 유도한다는 취지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3일 서울 은행연합회에서 금융지주 회장들과 첫 간담회를 열어 “금감원의 검사 업무를 위규 사항 적발이나 사후적 처벌보다 위험의 선제적 파악과 사전적 예방에 중점을 두는 ‘세련되고 균형 잡힌 검사체계’로 개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원장은 “현행 종합검사·부문검사 등으로 구분되는 검사방식을 금융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검사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이라면서 “검사 현장 및 제재심의 과정에서 금융회사와의 소통 채널을 확대하고 금융 권역별 특성에 맞게 검사의 주기, 범위, 방식 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저축은행 등 지주 소속 소규모 금융사에 대해서는 지주사의 자체적인 관리능력을 감안해 검사주기를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 원장은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은행 등 금융회사 검사·제재와 관련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이날 간담회 직후 취재진과 만나 “TF를 통해 가능한 한 빨리 결론을 낼 것”이라면서도 최근 우리금융지주·은행 종합검사 연기로 불거진 ‘폐지론’에 대해서는 “지금 단계에서 종합검사를 폐지한다고 얘기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고승범 금융위원장도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보험업계와의 첫 간담회에서 “보험사 앱이 생활 속 ‘원앱’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보험사의 오픈뱅킹 참여를 허용하고 지급지시전달업(마이페이먼트) 허용도 검토해 플랫폼에서 계좌 조회·이체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與 가상자산 과세 유예 압박…“세상 변하는데 정부는 원칙만 고수”

    與 가상자산 과세 유예 압박…“세상 변하는데 정부는 원칙만 고수”

    가상자산 과세 시행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과세 유예를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이재명 대선 후보가 유예에 힘을 실은 데 이어 민주당은 사실상 당론으로 정부에 1년 유예를 요구하기로 했다. 반면 정부는 예정대로 내년부터 과세를 시작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과 함께 또 하나는 ‘당정 갈등’ 전선이 형성됐다. 민주당은 싱크탱크 민주연구원과 가상자산 태스크포스(TF)는 3일 ‘가상자산 과세 현안점검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공동 개최하고 가상자산 유예 방안을 논의했다. 민주연구원은 이날 ‘가상자산 과세를 유예해야 한다’는 응답이 54%, ‘즉시 과세해야 한다’는 의견이 42%라는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과세 시점을 미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이자 이 후보 측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병욱 의원은 토론회 후 페이스북에 “사회적 합의 없는 과세 추진은 저항을 불러올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과세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정부를 향해서는 “세상은 급격하게 변하는데 우리 정부는 4년 전과 인식 변화가 없다”며 “과세는 응당 필요한 조치지만, 준비는 미흡한 상황이다. 정부는 국내에 아직 가상자산 관련 법조차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내년부터 과세를 하겠다는 원칙만 고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가상자산 과세를 위한 소득세법 개정안이 내년 1월부터 시행되면 연간 250만원이 넘는 가상자산 양도 차익에 대해 22% 세율로 소득세를 내야 한다. 가상자산 수익을 기타 소득으로 보는 정부와 달리 민주당은 주식 투자 수익과 같은 금융 소득으로 분류해 과세 기준을 높여한다고 주장한다. 또 금융정보분석원에 신고 수리를 마친 거래소가 2곳뿐이라 과세와 투자자 보호 준비가 덜 됐다는 판단이다. 앞서 이 후보도 지난 5월 가상자산 과세와 관련해 “주식 양도차익에 과세하기 시작하는 2023년과 시기를 맞출 필요가 있다”며 1년 유예를 주장한 바 있다. 가상자산 시장 보호기구인 ‘디지털자산관리감독원’(가칭)을 대선 공약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한 것으로 전해진다. 반면 정부의 과세 의지는 확고하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민주당의 가상자산 과세 유예 요구에 “자꾸 정부한테 떠넘기지 말고 당당하게 국민들에게 그걸(말씀을) 하시고 국회에서 그렇게 결정하면 정부는 따를 수밖에 없다”고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2년 전부터 준비해 온 만큼 내년 과세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 윤정수 성남도개공 사장 “환수 검토 대장동 보고서는 공사 공식 입장”

    윤정수 성남도개공 사장 “환수 검토 대장동 보고서는 공사 공식 입장”

    윤정수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은 부당이익 환수 검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해 지난 1일 본인 명의로 공개한 ‘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 관련 공사 대응 방안에 대한 보고’에 대해 “공사의 공식 입장” 이라고 3일 밝혔다. 성남시가 보고서에 대해 “대외적 표명이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한 데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그 분의 의견에 불과하다”고 밝힌 데 대한 밥박이다. 윤 사장은 3일 성남도개공 홈페이지에 ‘대장동 대응방안 대국민 보고서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을 내고 성남시의 반대 권고에도 대국민보고서를 발표한 이유를 설명했다. 윤 사장은 이 글에서 “보고서를 직접 작성했지만, 공사의 대장동 TF 단장으로서 TF 실무직원들의 자료 수집 도움과 확인을 거쳐 작성 작업을 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보고서는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 등 및 관련 직원, 화천대유 등 민간사업자 측 관련자들이 업무상 배임의 공범으로 판단되므로 이들을 상대로 손해 배상과 부당이득 반환 청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내용이다. 앞서 이재명 대선 후보는 지난 1일 윤 사장 명의의 보고서가 공개되자 “도개공 사장이 뭐라고 했다던데 그분 의견에 불과하다”고 밝힌 바 있다. 윤 사장은 성남시의 반대에도 보고서를 공개한 데 대해서는 “이미 검찰,경찰 등 수사기관의 수사내용이 널리 알려져 공사 입장에서도 실체적 진실을 규명할 필요가 있고 시간이 촉박해 조속한 법적,행정적 대응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성남시는 윤 사장이 보고서를 공개하기 직전 공문을 보내 “수사 중인 사건으로서 공사의 TF 법률자문단 위촉 전에 1개 법무법인의 자문 의견을 대외에 표명하는 건 시기적으로 맞지 않는다”며 신중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 자신의 해임소송과 관련된 법무법인이 보고서를 대신 작성해줬다는 논란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법률 자문을 받은 법무법인 상록은 대장동 사건과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다”며 “법무법인은 의견서를 작성한 것이고,보고서는 TF 실무직원들의 자료 도움을 받아 (내가)직접 작성했다”고 강조했다.
  • 금감원, 우리금융 종합검사 돌연 중단한 이유는

    금감원, 우리금융 종합검사 돌연 중단한 이유는

    금융감독원이 이달 예정된 우리금융그룹 종합검사를 돌연 유보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은보 금감원장이 ‘시장친화적 감독’을 취임 일성으로 내건 만큼 종합검사 제도 폐지 가능성도 거론된다. 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달 15일로 통보했던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 대한 종합검사를 유보하기로 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으로 일부 검사가 올해로 연기되긴 했으나 종합검사 중단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에서 현장 실사가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2018년 10월 경영실태평가를 받았으며 2019년 우리금융지주가 설립된 후 현재까지 종합감사를 받지 않았다. 5대 금융지주 중 종합검사를 받지 않은 곳은 우리금융뿐이다. 금감원은 연초 수립한 종합감사 계획에 따라 우리금융에 사전 자료 요구까지 보냈으나 이례적으로 계획을 취소했다. 종합검사는 금감원이 하는 현장 검사·평가 중에서도 시간과 인력이 가장 많이 소요되는 고강도 검사다. 애초 금감원은 올해 평년보다 많은 16회의 종합검사를 하겠다고 밝혔지만, 실제 종합검사는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 메리츠증권, 삼성화재, 농협생명 정도에 그쳤다. 지난 8월 정 원장이 취임한 이후 금융사에 대한 강도 높은 종합검사 제도가 주춤해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정 원장은 취임 당시 “금융감독의 본분은 규제가 아닌 지원에 있다”면서 시장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이에 금융권에서는 정 원장이 종합검사 제도를 대대적으로 손질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금감원은 최근 검사·제재 개선을 위한 내부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운영 중이다. 오는 3일 예정된 정 원장과 금융지주 회장들과의 첫 간담회에서도 종합검사 제도에 대한 의견 청취가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금감원은 우리금융에 대한 종합검사 대신 오는 22일 SC제일은행에 경영실태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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