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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인 훈련시키는 ‘아바타 프로그램’ 美서 개발

    군인 훈련시키는 ‘아바타 프로그램’ 美서 개발

    영화 속 아바타가 현실에서도 등장할 것으로 예고되는 가운데, 미군이 군인들을 훈련시키는 전문 ‘아바타’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미국육군연구소(United States Army Research Laboratory)와 서던캘리포니아대학 합동 연구진은 아바타와 인간 간의 의사소통 교류 및 공감형성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개발 해왔다. 연구진은 이 기술이 전시 상황에서 사람과 아바타 로봇이 같은 언어로 대화를 나누며, 의사소통의 공감 수준을 높여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효과적으로 대응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 Flexible multi-model human-robot dialogue’라고 명명된 이 기술은 가상의 인간(아바타)을 멘토로 삼고, 실제 군인이 이 아바타로부터 군인으로서 해야 할 역할과 리더십 스킬, 상담자로서의 역할 등을 지도받을 수 있다. 연구를 이끈 미국육군연구소의 로렌 알렌더 박사는 “이번 연구와 기술은 우리의 전투원(아바타)이 전쟁 시 발휘할 수 있는 최상의, 가장 필수적인 능력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특히 실제와 같은 훈련환경에서 목표를 달성하고 군인으로서의 정신적·육체적 능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기술에는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창조과학연구소가 기존에 제작한 가상인간인 ‘엘리’라는 아바타가 사용된다. 아바타 소프트웨어의 일종인 ‘엘리’는 센서를 이용해 웃음과 찡그림, 눈동자의 변화, 보디랭귀지 등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행동을 읽어낼 줄 안다. ‘엘리’는 이미 600명의 실제 사람과 인터뷰를 거쳤으며, 육군연구소와의 합작 연구를 통해 군인들이 자주 겪는 트라우마나 스트레스 등을 감지하고 상담·치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연구진은 이미 다수의 군인들과 ‘엘리’와의 테스트 실험을 진행했으며, 테스트에 참가한 군인들은 ‘그녀’가 진짜 사람보다 훨씬 더 친절하게 상담을 진행할 줄 안다고 답했다. 이밖에도 또 다른 아바타인 ‘스타 병장’(Sgt Star)은 군인으로서의 역할에 관한 질문에 스스로 답을 할 줄 알며, 무선통신사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서던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 소속의 존 하트 박사는 “미래에는 실제 군인들이 로봇(아바타)과 한 팀이 되어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갤럭시s6 아이언맨, 경매 가격 ‘364만원’ 천정부지로 가격 치솟는 이유는?

    갤럭시s6 아이언맨, 경매 가격 ‘364만원’ 천정부지로 가격 치솟는 이유는?

    갤럭시s6 아이언맨 갤럭시s6 아이언맨, 경매 가격 ‘364만원’ 천정부지로 가격 치솟는 이유는? 삼성전자는 27일부터 국내에 ‘갤럭시S6엣지 아이언맨 에디션’을 1000대로 한정해 예약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마블사 어벤져스 시리즈의 아이언맨 수트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전·후면에는 강한 레드 컬러를, 측면 테두리에는 골드 컬러를 입혀 아이언맨의 갑옷과 흡사한 디자인을 연출했다. 특히 후면에는 금색 아이언맨 마스크와 함께 0001부터 1000번까지 한정판(Limited Edition) 일련번호를 새겨놔 소장가치를 더했다. 메모리 용량은 64GB이며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사양은 기존 갤럭시S6엣지와 같다. 국내 3개 이동통신사 모두 출시한다. 기본 구성품과 함께 아이언맨의 상징인 아크원자로 모양의 무선 충전기, 삼성전자 정품 클리어 커버가 포함된 특별 패키지 형태로 구성된 것도 눈에 띈다. 판매가는 119만 9000원이다. 예약 판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www.samsung.com/sec/shop/)에서 선착순 1000대 한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판매 사이트 접속이 폭주하며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배송은 이달 말부터 차례로 이뤄진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기다려온 고객을 위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매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어벤져스 스페셜 브리프 케이스’와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진행 중인 ‘마블 어벤져스 스테이션’ 입장권 2매를 증정한다. 선착순 101번째부터 200번째 고객에게는 ‘마블 어벤져스 스테이션’ 입장권 2매를 준다. 한편 삼성전자가 1000대 한정판으로 내놓은 ‘갤럭시S6 아이언맨 에디션’이 이날 오후 오후 3시 50분 기준으로 한 경매 사이트에서 3300달러를 기록했다. 한화로는 약 364만원으로, 판매가격인 119만9000원의 세 배에 가까운 금액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멸종 위기 앵무새 페트병에 담아 밀수해 ‘경악’

    멸종 위기 앵무새 페트병에 담아 밀수해 ‘경악’

    멸종 위기 앵무새를 페트병에 넣어 몰래 들여오려던 밀수업자들이 붙잡혔다. 5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 등 주요 외신들은 인도네시아 경찰이 수라바야시 탄중 페락항에서 희귀종인 유황앵무새(Yellow-crested Cockatoo)를 페트병에 넣어 밀수하려던 밀수없자들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유황앵무새들은 아랫부분을 자른 작은 페트병에 억지로 넣어진 상태로 총 24마리가 발견됐다. 좁은 페트병에 몸이 끼인 채 오랜 시간 운송된 앵무새들은 거의 생명력을 잃은 상태이며 구조된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유황앵무새가 암시장에서 마리당 982달러(한화 약 106만 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계에 약 7000마리 밖에 남아있지 않다”면서 “이런 희귀종 새들 중 40%가 밀수과정에서 목숨을 잃는다”고 밝혔다. 한편 2007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된 유황 앵무새는 하얀 몸에 노란색 관모를 갖고 있어 ‘작은황관앵무’라고도 불린다. 사진·영상= RuptlyTV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포토묶음] 타이거 우즈, “찰리와 샘은 어쩌나...린지 본을 엄마처럼...”

    [포토묶음] 타이거 우즈, “찰리와 샘은 어쩌나...린지 본을 엄마처럼...”

    미국의 여자스키스타 린지 본(30)이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0)와의 결별 사실을 알렸다. 본은 3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즈와의 3년간의 관계를 끝내기로 결심했다”면서 “우즈와 그의 가족은 내 마음 속 특별한 곳에 있을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본은 서로의 너무 바쁜 일정을 결별 이유로 밝혔다. 본과 우즈는 2013년 3월 공식적으로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이후 본은 우즈가 출전한 골프대회를 찾아 응원했다. 우즈도 본이 출전한 스키 대회장을 찾아 애정을 과시했다. Former world number one Tiger Woods and his skiing star girlfriend of three years Lindsey Vonn have separated, it was confirmed May 3, 2015. Vonn announced the split in a statement on her Facebook page, saying the couple had parted due to incompatible schedules. Woods issued a similar statement on his website.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묶음] 타이거 우즈, 린즈 본과 헤어져, “찰리와 샘은 어쩌나...엄마 같았는데...”

    [포토묶음] 타이거 우즈, 린즈 본과 헤어져, “찰리와 샘은 어쩌나...엄마 같았는데...”

    미국의 여자스키스타 린지 본(30)이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0)와의 결별 사실을 알렸다. 본은 3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즈와의 3년간의 관계를 끝내기로 결심했다”면서 “우즈와 그의 가족은 내 마음 속 특별한 곳에 있을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본은 서로의 너무 바쁜 일정을 결별 이유로 밝혔다. 본과 우즈는 2013년 3월 공식적으로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이후 본은 우즈가 출전한 골프대회를 찾아 응원했다. 우즈도 본이 출전한 스키 대회장을 찾아 애정을 과시했다. Former world number one Tiger Woods and his skiing star girlfriend of three years Lindsey Vonn have separated, it was confirmed May 3, 2015. Vonn announced the split in a statement on her Facebook page, saying the couple had parted due to incompatible schedules. Woods issued a similar statement on his website.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묶음] 빌보드 라틴뮤직 어워즈, “남미의 정열 그대로..섹시 패션쇼 같네...”

    [포토묶음] 빌보드 라틴뮤직 어워즈, “남미의 정열 그대로..섹시 패션쇼 같네...”

    4월 3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의 뱅크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2015 빌보드 라틴 뮤직 어워즈(2015 Billboard Latin Music Awards ) 시상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아주세나 시에르코(Azucena Cierco) , 제니퍼 로페즈(Jennifer Lopez) 등 라틴계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대거 참석, 자리를 빛냈다. 스타들은 멋진 드레스 차림으로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015 Billboard Latin Music Awards presented bu State Farm on Telemundo at Bank United Center on April 30, 2015 in Miami, Florida.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묶음] 2015 Billboard Latin Music Awards, 스타들의 맵시 향연

    [포토 묶음] 2015 Billboard Latin Music Awards, 스타들의 맵시 향연

    4월 3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의 뱅크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2015 빌보드 라틴 뮤직 어워즈(2015 Billboard Latin Music Awards ) 시상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아주세나 시에르코(Azucena Cierco) , 제니퍼 로페즈(Jennifer Lopez) 등 라틴계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대거 참석, 자리를 빛냈다. 스타들은 멋진 드레스 차림으로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015 Billboard Latin Music Awards presented bu State Farm on Telemundo at Bank United Center on April 30, 2015 in Miami, Florida.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Rodrigo Varela/Getty Images/AFP == FOR NEWSPAPERS, INTERNET
  • 알레시아 테데스키, 흠뻑 젖은 채 풀장서 나오는 중 ‘아찔한 가슴 볼륨감’ 대박

    알레시아 테데스키, 흠뻑 젖은 채 풀장서 나오는 중 ‘아찔한 가슴 볼륨감’ 대박

    톱모델 알레시아 테데스키(Alessia Tedeschi)가 수영장에서 아찔한 홀터넥 수영복 차림으로 볼륨있는 몸매를 과시했다. 테데스키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영복을 입고 풀장에서 나오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패션매거진 ‘맥심’(MAXIM)의 화보를 촬영하고 있었던 것. 풍만한 가슴라인이 다 보이는 아슬아슬한 수영복을 입은 테데스키의 온 몸에 물기가 묻은 채 뇌새적인 표정을 짓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탈리아 출신으로 연기자도 겸하는 그녀는 2013년 이탈리아 영화 ‘더 마피아 어카운턴트’ 등에 출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묶음] 상반신을 벗은 채 시위하는 페멘 회원, “경찰의 무자비한 제압...”

    [포토묶음] 상반신을 벗은 채 시위하는 페멘 회원, “경찰의 무자비한 제압...”

    상반신 나체로 시위를 벌이는 국제여성인권단체 페멘의 한 회원(a bare-breasted activist of feminist movement Femen)이 23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예정된 회의에 참석하는 호르헤 페르난데스 디아즈 내무장관을 겨냥, 가슴에 ‘자유 강간범(Freedom rapist), 페르난데스 디아즈 유죄(Fernandez Diaz guilty)’라는 메시지를 몸에 쓰고 시위하다 경찰에 체포되고 있다. 이 회원은 ‘페르난데스 유죄경찰은 시위자가 여성이라는 사실도 아랑곳하지 않고 무자비하게 제압한 뒤 얼굴을 무릎으로 누르고 체포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장 행정] ‘범죄 막는 디자인’… 안전 입은 공릉

    [현장 행정] ‘범죄 막는 디자인’… 안전 입은 공릉

    “주위에 과학기술대, 광운대, 서울여대 등이 있어 혼자 사는 사람이 많고 다세대주택촌이니 절도사건도 많았죠. 하지만 구청에서 폐쇄회로(CC)TV·발광다이오드(LED)등을 달고 가스관에 가시덮개를 씌우고 담벼락 페인트칠 등을 하고 나니 많이 안전해졌어요.” 23일 노원구 공릉1동 샘말공원에서 만난 주민 황숙진(여·61)씨는 “이 공원도 LED등으로 바꾸면서 10배 이상 밝아졌고 불량 청소년이나 범죄자로 의심되는 사람이 거의 없어졌다”고 밝혔다. 이는 노원구가 올해 2월까지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추진한 결과다. 사실 공릉1동을 포함한 구의 일반주택지역 절도 발생률은 0.182%로 아파트(0.013%)보다 월등히 높다. 구는 공릉1동(주민 3296명)을 시범지역으로 정하고 1억 9000만원을 들여 환경을 개선했으며 향후 구 전체에 40억여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2018년까지 일반주택지역의 범죄율을 아파트 수준으로 낮추는 것이 목표다. LED등과 20배 줌·회전형 CCTV를 설치했고 위험을 감지한 시민이 골목 비상벨을 누르면 구 통합관제센터와 바로 통화할 수 있다. 특히 CCTV는 인근 사람의 동작을 자동으로 감지한다. 3층 이상 다세대주택의 경우 신청 시 가스관에 가시덮개를 설치했다. 한 주민은 “A빌라는 2년간 3번이나 절도를 당했는데, 10초면 절도범이 가스관을 타고 3~4층까지 올라간다고 한다”면서 “가시덮개 설치 이후 아직까지 절도 사건이 없다”고 말했다. 통상 CPTED에는 벽화를 그리는데 이곳은 평이해 보이는 도색을 했으며 그 위에 주소를 적어 둔 것이 특징적이었다. CPTED 자문을 한 조영진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부연구위원은 “벽화가 범죄율을 낮춘다는 학문적 근거는 없으며 그보다 위급할 때 빠르고 정확하게 신고를 할 수 있도록 주소를 써 놓는 게 더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유지·보수를 하는 데도 편하다는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통상 CPTED를 통해 20~30%의 범죄가 줄어든다고 알려져 있다”며 “공릉1동의 경우 주민들의 범죄 불안감이 10% 이상 줄어든 게 큰 소득”이라고 설명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범죄에 취약한 일반주택지역에 대한 안전 체계를 구축해 이들 지역의 범죄율을 아파트 수준으로 낮추겠다”면서 “또 이 지역의 성과를 다른 일반주택지역으로 확산시켜 사람의 안전이 우선인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맛있는 종교 ‘베이컨敎’ 신자들 항의 시위 사연

    맛있는 종교 ‘베이컨敎’ 신자들 항의 시위 사연

    세상에는 정말 많은 종교들이 있지만 이만큼 독특한 종교도 없을 것 같다. 바로 우리가 흔히 즐겨먹는 베이컨을 숭배하는 베이컨교(The United Church of Bacon)다. 최근 베이컨교 신자들이 한 은행을 상대로 집단적인 항의시위에 나설 뜻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베이컨이 천국과 같은 맛을 준다' 며 베이컨을 믿고 따르는 이 종교는 5년 전 존 화이트사이드라는 남자가 창립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본부를 두고있는 이 교회는 전세계 총 4000명의 신자를 두고 나름의 독실(?)한 종교활동을 하고 있다. 사실 이 종교도 최근 화제가 된 국수의 재림(?)를 기다리는 '스파게티교'(Flying Spaghetti Monster)와 비슷한 무신론자들로 이루어진 패러디 종교다. 신자들은 교회에 기부를 하지 않는 대신 다양한 사회적 자선 기부를 선택해 실천해야 하며 일반 교회들과는 달리 세금도 꼬박꼬박 낸다. 이 교회가 최근 미 언론의 조명을 받은 것은 웰스파고 은행과의 다툼 때문이다. 사건은 1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화이트사이드는 주례 목사의 임명을 포함한 교회 서류의 공증을 받기위해 이 은행을 찾았으나 단박에 거절당했다. 곧 은행원과 옥신각신 말다툼이 벌어졌고 결국 화가 난 화이트사이드는 은행에서 자신의 돈을 인출한 후 계좌를 폐쇄했다. 화이트사이드는 "우리 종교가 합법적이라는 사실과 활동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으나 귀담아 듣지 않았다" 면서 "이는 엄연한 종교 차별" 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문제를 법적으로 해결하기 보다는 은행 측의 진심어린 사과와 정책 변화를 요구한다" 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에대해 은행 측은 "우리는 고객에 대해 어떤 차별이나 잘못된 행동도 한 적이 없다" 며 주장을 일축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사람들 야유에도 공원서 30분간 정사 나눈 커플 ‘충격’

    사람들 야유에도 공원서 30분간 정사 나눈 커플 ‘충격’

    영국 한 공원에서 밀회를 즐기는 커플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16일 메트로 등 현지 매체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웨스트서식스 크롤리(Crawley)의 한 공원에서 은밀한 짓을 하던 커플의 모습이 근처 건물 직장인들에게 딱 걸린 것. 창문을 통해 이들의 성행위를 본 사람들은 공공장소에서 펼쳐진 이 어이없는 광경에 어처구니없어 했다. 한 목격자에 따르면 “우리는 사무실에서 그들의 부적절한 관계 목격하게 됐다. 많은 사람들이 야유와 환호를 보냈음에도 그들은 30여 분 이상 애정행각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은 “역겹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영상=Spotted Crawley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만루 안타·솔로 홈런 누가 더 잘한 걸까요

    만루 안타·솔로 홈런 누가 더 잘한 걸까요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 시즌을 앞두고 홈페이지를 개편하면서 타자의 세부 기록에 ‘GPA’(Gross Production Average), ‘XR’(eXtrapolated Runs·추정득점), ‘IsoP’(Isolated Power·순수 장타율) 등 야구 마니아들에게도 낯선 지표를 추가했다. 얼핏 봐서는 복잡한 경제 용어 같지만, 타자들의 각종 능력을 더 정확히 계량화한 통계다.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알고 보면 한층 더 야구를 즐길 수 있다. 1990년대 후반 빌리 빈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단장의 이른바 ‘머니볼’이 인기를 끌면서 현대 야구는 타율보다 ‘OPS’(출루율+장타율)를 더 중시한다. 득점이 타율보다는 OPS와 더 비례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2003년 야구 통계학자(세이버메트리션) 애런 글리먼은 OPS보다 정확한 지표를 원했고, GPA를 개발했다. GPA의 산출 공식은 (1.8×출루율+장타율)/4. 비교적 간단하다. OPS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받는 출루율에 1.8의 가중치를 둬 가치를 높였다. 4로 나눠 타율과 비슷한 수치로 만들고 대중의 친근감을 높였다. 14일 현재 GPA가 가장 높은 선수(기준 타석 이상)는 테임즈(NC)로 .518에 이른다. 2위 최정(SK·.418)보다 1할이나 높다. XR은 세이버메트리션 짐 푸르타도가 타자의 득점 공헌도를 정확히 알기 위해 만든 개념이다. 만루에서 단타를 친 타자는 2타점을 올리지만, 주자 없는 상황에서 홈런을 친 타자는 1타점에 그친다. 타점으로 득점 공헌도를 따지면 홈런을 친 타자가 저평가된다. 이에 푸르타도는 단타와 2루타, 3루타, 홈런 등에 모두 다른 가중치를 두는 꽤 복잡한 방법으로 XR을 산출했다. 테임즈의 올 시즌 XR은 19.3. 그가 뛴 12경기에서 19.3점을 만들었다는 뜻이다. 도루 실패나 삼진 등에 감점을 주는 XR은 종종 마이너스로 표기되기도 하며, 현재 안중열(kt·-0.8) 등 18명이 음수를 기록 중이다. IsoP는 장타율이 종종 타자의 실제 장타력과 괴리를 보이자 개발된 지표다. 장타율에서 타율을 빼면 된다. 지난해 김태균(한화)과 나바로(삼성)는 똑같이 154개의 안타를 쳤다. 김태균의 장타는 48개(2루타 30개, 홈런 18개), 나바로는 59개(2루타 27개, 3루타 1개, 홈런 31개)였다. 그러나 장타율은 김태균이 .564로 나바로(.552)보다 높았다. 장타율 산정 방식이 단타에도 1의 가중치를 둬 나타난 현상이다. 장타율에서 타율을 빼버리면 단타는 사실상 가중치가 없어진다. 나바로의 IsoP는 .244로 김태균의 .199보다 크게 높다. IsoP 1위는 역시 테임즈(.634)다. 타율 2위(.439), 홈런 1위(7개), 타점 1위(19개), OPS 1위(1.629)를 달리고 있는 테임즈의 가치는 새로운 통계 기법에서도 돋보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힐러리 대선 출마 선언에 공화당 ‘집중포화’

    힐러리 대선 출마 선언에 공화당 ‘집중포화’

    ‘힐러리 대선 출마 선언’ 힐러리 대선 출마 선언에 공화당이 일제히 ‘포문’을 열었다. 미국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12일(현지시간) 2016년 미국 대통령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으로 선언했다. 공화당은 기다렸다는 듯이 일제히 공세를 펼쳤다. 국무장관 재임 당시 외교정책과 공적 업무에 개인 이메일 사용, 그리고 클린턴 부부가 운영하는 클린턴 자선재단의 기부금 수령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이미 대권 도전을 선언한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텍사스)은 클린턴 전 장관이 출마 선언을 하자마자 보도자료를 통해 “실패한 외교정책의 대표”라고 몰아붙였다. 그는 특히 “오바마-클린턴의 외교정책이 세계를 더 위험하게 만들었다”면서 “러시아, 이란, ISIS 등이 부상하는 동안 지켜보기만 했다”고 비난했다. 플로리다 전 주지사인 젭 부시는 지지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그녀를 멈춰야 할 때가 됐다”고 선언했으며, 출마 선언이 있기 전인 이날 오전에는 “클린턴의 외교정책이 버락 오바마 외교정책과 연결돼 있다. 오바마-클린턴 외교정책은 동맹국과의 관계를 악화시켰으며 우리의 적들을 대담하게 만들었다”고 공격했다. 위스콘신 주지사인 스콧 워커도 “클린턴은 모든 실패한 외교정책의 책임자”라고 공격했다. 최근 대선 출마를 선언한 공화당 잠룡 랜드 폴(켄터키) 상원의원도 날을 세웠다. 그는 NBC 방송에서 “클린턴 전 장관은 아주 위선적이며, 클린턴 일가는 자신들이 법 위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성폭행 피해자 박해 사례를 거론하면서 “클린턴 재단은 성폭행 피해자가 공개적으로 채찍질당하는 나라로부터도 기부금을 받았다. 우리는 여성을 그렇게 대하는 나라로부터 물건을 살 게 아니라 아예 보이콧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폴 의원의 이 발언은 공화당이 앞으로 클린턴 재단의 외국 기부금 논란을 집중적으로 문제 삼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 클린턴 재단 기부금 논란은 재직 중 개인 이메일 논란,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최대 외교적 실패 사례인 2012년 리비아 벵가지 미국 영사관 피습 사건과 함께 공화당이 주요 공세 포인트로 삼는 대표적 소재다. 폴 의원은 자신의 대선 웹사이트에서 클린턴 전 장관의 개인 이메일 사용 스캔들을 부각시키며 ‘힐러리의 하드 드라이브’(Hillary’s hard drive)를 판매하는 이색 캠페인도 하고 있다. 또 다른 공화당 대권 후보인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사우스캐롤라이나)도 CNN에 출연해 2012년 벵가지 사건 등을 언급한 뒤 “클린턴은 오바마의 외교정책과 국내정책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다”며 오바마 정부의 실정과 클린턴을 연관시켰다. 2012년 공화당 대선 후보 출신인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 역시 이날 폭스 뉴스 인터뷰에서 “국민은 변화를 원하는데 클린턴 전 장관은 결코 변화에 맞는 인물이 아니다”면서 개인 이메일 사용 논란을 겨냥해 “클린턴 전 장관이 믿지 못할 사람이라는 결과가 나온 여론조사를 당신도 봤을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클린턴 전 장관을 저지하기 위한 공화당과 그 지지층의 ‘스톱 힐러리(Stop Hillary)’ 캠페인도 본격 시작됐다. 대표적인 ‘힐러리 비판론자’로 꼽히는 라인스 프리버스 위원장이 이끄는 공화당 전국위원회(RNC)는 수십만 달러를 들여 클린턴 전 장관의 재단 기부금과 개인 이메일 사용 문제를 집중 제기하는 내용의 인터넷 광고를 내기로 했다. 공화당의 선거 전략가인 로저 스톤은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사생활 등을 조명한 저서 ‘클린턴가(家)의 여성들과의 전쟁(The Clintons’ War on Women)’을 올해 여름 출판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보수단체 ‘단합된 시민들(Citizens United)’은 클린턴 전 장관을 겨냥해 지난 2008년 상영한 ‘힐러리 : 더 무비’의 속편 제작을 공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국방 방한으로 본 ‘사드 논란’ 파헤치기(下)- 미국의 진짜 속내

    美국방 방한으로 본 ‘사드 논란’ 파헤치기(下)- 미국의 진짜 속내

    <上편에서 계속> 미국이 주한미군에 배치하려는 사드용 레이더인 AN/TPY-2는 120도 각도로 1,800km 거리까지 볼 수 있는 전방배치모드와 60도 각도로 600km 거리까지 볼 수 있는 종말단계모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운용할 수 있으며, 두 모드는 통제 소프트웨어와 일부 통신망 설정을 제외하면 동일하기 때문에 8시간 이내에 모드를 바꾸어 운용할 수 있다. 문제는 현재 미군이 준비하고 있는 AN/TPY-2 레이더의 개량형이 배치될 가능성, 그리고 지휘통제전투관리통신(C2BMC : Command and Control, Battle Management, and Communication)과 통합공중미사일방어전투지휘체계(IBCS : Integrated Air and Missile Defense Battle Command System)의 통합 작업이다. 쉽게 말하자면 주한미군에 개량형 TPY-2 레이더가 배치되고 이 레이더의 운용을 위해 C2BMC가 설치된다면 한반도에는 사실상 미국의 MD 체계가 구축된다는 이야기다. -갈팡질팡하는 외교안보 컨트롤타워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국방장관 재임 중에 “주한미군의 사드 전력화는 문제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었다. 김 실장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던 이유는 자신의 작품인 한국형 미사일방어 체계의 한계를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일 것이다. 김관진 실장의 장관 재임 시절 만들어진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 : Korea Air Missile Defense) 구상은 사거리 30km짜리 패트리어트 PAC-3와 7~8년 후에나 개발될 사거리 50km짜리 한국형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개량형(L-SAM)으로만 구성된 종말단계 하층방어 개념이다. 이들 미사일들은 사거리가 짧고 공군기지 주변에만 배치되기 때문에 서울·오산·원주·충주·청주·서산·광주·대구 정도만 보호가 가능하다. 즉, KAMD는 10조원 이상의 돈을 쏟아 부어 미사일 방어체계를 구축하되, 이들 주요 도시에 살지 않는 3,700만 명의 국민들은 포기하겠다는 구상이다. KAMD(Korea Air Missile Defense)보다는 KAMD(Korea Airfield Missile Defense), 즉 한국형 공군기지 미사일방어 개념에 더 가깝다. 북한이 우리 영토에 직접 핵미사일 공격을 가할 경우 중국과 러시아 등 우방국들마저 돌아설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휴전선 상공 100km 이상 고고도에서 핵탄두를 폭파시켜 한반도 전역에 광역 EMP(Electromagnetic Pulse) 공격을 가할 경우에도 KAMD는 무용지물이다. 요격 가능 고도가 형편없이 낮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드와 같은 요격 체계가 한반도에 배치될 경우 평택에 배치하면 수도권 전역과 강원도 영서 지역, 충청도 대부분이 방어권에 들어오고, 북한의 고고도 EMP 공격에도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북한 핵미사일에 대한 걱정을 상당 부분 덜 수 있다. 그러나 정부는 고고도에서 북한의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미사일 방어체계를 도입할 경우 미국의 MD 체계 편입이라는 오해를 받을 것을 두려워했고,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도입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중국과의 관계 악화를 우려하면서 그동안 사드나 SM-3 미사일 도입 가능성을 철저히 부인해 왔었다. 이런 와중에 미국이 자신들의 예산으로 사드를 주한미군에 배치해주겠다고 하니 정부 입장에서는 ‘손 안대고 코 푸는’ 기회를 잡는 셈이었지만, 중국 눈치를 보며 아직까지도 ‘전략적 모호성’ 타령만 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 반 세기동안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사실상 지원해 왔고, 전략미사일부대인 제2포병 예하 제51기지 3개 미사일여단 수 백기의 중단거리 탄도미사일을 한반도에 겨냥하고 있는데도 정부는 이에 대한 문제제기는 고사하고 자위권 차원에서 필요한 미사일 방어 체계 구축 문제에 있어서도 중국 눈치를 보며 갈팡질팡하고 있다. -미국의 진짜 속내 우리 정부가 방향조차 못 잡고 헤매는 사이 미국은 치밀한 전략을 세우고 접근해오고 있다. 주한미군 사드 배치의 명분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동맹국인 한국을 보호하는 것이지만, 연방정부 재정 적자 누적에 시달리며 예산 자동삭감(Sequestration)의 압박을 받고 있는 미국이 미-중 사이에서 눈치만 보며 ‘전략적 모호성’만 주장하는 박쥐같은 동맹국을 위해 1조 원이 넘는 비용을 못 써서 안달이라는 주장은 삼척동자도 믿기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면 미국이 한반도에 사드를 배치하려는 진짜 속내는 무엇일까? 정답은 미래에도 미국의 범지구적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좀 더 직설적으로 표현하자면 부상하고 있는 중국을 제압하기 위해서이다. 중국은 눈부신 경제 성장에 힘입어 2010년대 들어 G2로서의 위상을 굳히기 시작했고, 시진핑 집권 이후등소평 시기부터 이어져 온 대외전략인 도광양회(韜光養晦), 즉 조용히 힘을 키운다는 전략에서 탈피해 돌돌핍인(咄咄逼人) 전략, 즉 거침없이 타국을 압박한다는 전략을 펴기 시작했다. 이 전략대로 중국은 주변국에 대해 안하무인(眼下無人)의 정책을 펴고 있다. 베트남의 배타적 경제수역에 순시선을 보내 탐사선의 케이블을 절단하는가 하면 필리핀 영해 한복판에 있는 아융인 섬에 보급물자를 나르던 필리핀 정부 선박을 위협하면서 필리핀 병력 철수와 섬을 내놓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우리 영해를 침범해 쌍끌이 그물로 치어까지 싹쓸이하던 불법 조업 어선을 단속하던 중 중국 선원들의 공격으로 우리 해양경찰 대원이 살해당하자 유감 표명은 고사하고 어선과 선박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뻔뻔한 모습을 보여 우리 국민들을 격분케 하기도 했다. 중국이 이처럼 안하무인인 것은 믿는 구석이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1990년대부터 단계적 도련선 확보계획을 추진하면서 서태평양을 자신들의 안마당으로 만들기 위한 작업을 추진해 왔다. 그 1단계인 제1도련선은 한반도와 일본 규슈,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을 잇는 가상의 선이다. 중국은 이미 이 도련선 안에서 완벽한 군사적 우위를 달성했고, 힘의 우위를 바탕으로 이 지역 국가들을 거침없이 압박하고 있다. 다음 단계인 제2도련선은 사이판과 괌, 인도네시아를 잇는 선이다. 중국의 항모전단이 완성되고 DF-21D 대함 탄도미사일과 초음속 순항 미사일을 대량으로 운용하는 H-6K 전략폭격기 전력화가 완료되는 2020년대 초반이 되면 중국은 제2도련선 내에 미 해군의 진입을 거부하고 서태평양 전역을 자신들의 앞마당으로 만드는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이른바 반접근/지역거부(A2/AD : Anti-access/Area denial) 전략이 완성되는 것이다. 중국의 A2/AD 전략 완성은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 종식을 의미하기 때문에 21세기에도 패권국 지위를 유지하고자 하는 미국의 세계전략에 정면으로 배치된다. 이 때문에 미국은 중국의 A2/AD를 격파하기 위한 전략을 오래 전부터 구상해왔고, 그 구상의 산물로 내놓은 것이 합동작전적접근개념(JOAC : Joint Operational Access Concept)이다. 지난 2012년 1월 미 국방부가 내놓은 이 개념은 도련선 일대에서 공해전투(Air Sea Battle)을 통해 중국 항모전단을 궤멸시키고, 도련선 안으로 접근해 중국 해군과 해군항공대, 공군전력을 격파하며, 중국 연안에서 제해권과 제공권이 확보되면 중국 영토 내 전략적 거점에 대량의 공습을 퍼부은 뒤 지상군 병력을 투입해 전략적 목표를 파괴하고 철수한다는 것이 JOAC의 핵심 개념이다. JOAC 개념에서 2단계와 3단계 개념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서는 도련선 안으로 접근하는 미 해군 항모전단에 가장 위협적인 전력인 대함탄도미사일 동풍(東風)-21D를 제압해야 한다. 미국이 한반도에 사드용 레이더를 배치하려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중국 지린성(吉林省) 퉁화 시(通化市)와 요령성(遼寧省) 다롄시(大連市) 일대에 배치된 DF-21를 조기에 탐지해 요격하기 위함이다. 미국은 C2BMC와 IBCS를 통합하는 범지구적 미사일방어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예컨대 중국이 일본 영해 인근에 있는 미국 항공모함을 공격하기 위해 동북3성 지역에서 DF-21D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한반도에 배치된 X밴드 레이더가 중국 미사일을 발사 직후부터 탐지/추적해 C2BMC로 전송하면, 이 데이터를 동해 또는 요코스카 인근 해상에 배치된 이지스 구축함이 받아 사거리 1,500km, 요격고도 500km인 SM-3 Block IIA 미사일을 발사, 동해상에서 DF-21D을 조기에 요격해버릴 수 있다. 미국은 이미 지난 2011년 4월에 이러한 협동교전 능력을 시연했고, 2013년 2월에 실제 요격 실험에 성공한 바 있었다. 한반도에 사드를 배치하려는 미국의 의도는 간단하다. X밴드 레이더를 한반도에 배치해 미국 태평양함대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되는 중국의 대함 탄도미사일에 대한 조기경보체계를 구축해 JOAC 개념의 2단계 전략의 원활한 시행을 보장하고, 사드라는 매개체를 통해 한국을 한미일 삼각동맹 체제에 편입시켜 버림으로써 JOAC 개념 3단계 전략에서 지상군 투입의 교두보로 한국을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미국 입장에서는 표면적으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동맹국인 한국을 보호한다는 명분도 챙기면서, 중국의 태평양 장악 야욕에 대응할 수 있는 카드도 얻게 되는 셈이니 사드 한반도 배치에 들어가는 1조원 안팎의 돈이 아깝지 않을 것이다. 사드가 어떤 무기체계이고 전술·전략적으로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면 미국의 사드 배치 추진이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가장 큰 외교·안보적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한반도는 중국의 A2/AD 전략과 미국의 JOAC 개념의 접점에 있는 전략적 요충지이다. 우리가 사드 배치를 용인하면서 JOAC 개념에 일조하는 방향의 정책을 취하면 중국은 미국의 비수(匕首) 앞에 급소를 노출하게 되는 형국이 되고, 반대로 우리가 사드 배치를 반대하면서 중국과 보조를 맞춘다면 미국은 서태평양에서의 전략적 통제력을 상실하고 나아가 세계 패권 경쟁에서 중국에 패할 수도 있다.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의 방한을 통해 본격적으로 점화될 사드 협상에서 ‘갑’은 대한민국이다. 정부 당국자들이 지피지기(知彼知己)한다면 협상을 통해 미국과 중국으로부터 얻어낼 수 있는 것들이 정말 많을 것이지만, 지금처럼 갈팡질팡한다면 최대의 호기를 놓치고 격랑의 국제정세 속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변방국가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될 것이다. 이일우 군사 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기획] ‘사드 논란’ 파헤치기(下)-헤매는 한국과 치밀한 미국

    [기획] ‘사드 논란’ 파헤치기(下)-헤매는 한국과 치밀한 미국

    미국이 주한미군에 배치하려는 사드용 레이더인 AN/TPY-2는 120도 각도로 1,800km 거리까지 볼 수 있는 전방배치모드와 60도 각도로 600km 거리까지 볼 수 있는 종말단계모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운용할 수 있으며, 두 모드는 통제 소프트웨어와 일부 통신망 설정을 제외하면 동일하기 때문에 8시간 이내에 모드를 바꾸어 운용할 수 있다. 문제는 현재 미군이 준비하고 있는 AN/TPY-2 레이더의 개량형이 배치될 가능성, 그리고 지휘통제전투관리통신(C2BMC : Command and Control, Battle Management, and Communication)과 통합공중미사일방어전투지휘체계(IBCS : Integrated Air and Missile Defense Battle Command System)의 통합 작업이다. 쉽게 말하자면 주한미군에 개량형 TPY-2 레이더가 배치되고 이 레이더의 운용을 위해 C2BMC가 설치된다면 한반도에는 사실상 미국의 MD 체계가 구축된다는 이야기다. -갈팡질팡하는 외교안보 컨트롤타워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국방장관 재임 중에 “주한미군의 사드 전력화는 문제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었다. 김 실장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던 이유는 자신의 작품인 한국형 미사일방어 체계의 한계를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일 것이다. 김관진 실장의 장관 재임 시절 만들어진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 : Korea Air Missile Defense) 구상은 사거리 30km짜리 패트리어트 PAC-3와 7~8년 후에나 개발될 사거리 50km짜리 한국형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개량형(L-SAM)으로만 구성된 종말단계 하층방어 개념이다. 이들 미사일들은 사거리가 짧고 공군기지 주변에만 배치되기 때문에 서울·오산·원주·충주·청주·서산·광주·대구 정도만 보호가 가능하다. 즉, KAMD는 10조원 이상의 돈을 쏟아 부어 미사일 방어체계를 구축하되, 이들 주요 도시에 살지 않는 3,700만 명의 국민들은 포기하겠다는 구상이다. KAMD(Korea Air Missile Defense)보다는 KAMD(Korea Airfield Missile Defense), 즉 한국형 공군기지 미사일방어 개념에 더 가깝다. 북한이 우리 영토에 직접 핵미사일 공격을 가할 경우 중국과 러시아 등 우방국들마저 돌아설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휴전선 상공 100km 이상 고고도에서 핵탄두를 폭파시켜 한반도 전역에 광역 EMP(Electromagnetic Pulse) 공격을 가할 경우에도 KAMD는 무용지물이다. 요격 가능 고도가 형편없이 낮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드와 같은 요격 체계가 한반도에 배치될 경우 평택에 배치하면 수도권 전역과 강원도 영서 지역, 충청도 대부분이 방어권에 들어오고, 북한의 고고도 EMP 공격에도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북한 핵미사일에 대한 걱정을 상당 부분 덜 수 있다. 그러나 정부는 고고도에서 북한의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미사일 방어체계를 도입할 경우 미국의 MD 체계 편입이라는 오해를 받을 것을 두려워했고,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도입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중국과의 관계 악화를 우려하면서 그동안 사드나 SM-3 미사일 도입 가능성을 철저히 부인해 왔었다. 이런 와중에 미국이 자신들의 예산으로 사드를 주한미군에 배치해주겠다고 하니 정부 입장에서는 ‘손 안대고 코 푸는’ 기회를 잡는 셈이었지만, 중국 눈치를 보며 아직까지도 ‘전략적 모호성’ 타령만 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 반 세기동안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사실상 지원해 왔고, 전략미사일부대인 제2포병 예하 제51기지 3개 미사일여단 수 백기의 중단거리 탄도미사일을 한반도에 겨냥하고 있는데도 정부는 이에 대한 문제제기는 고사하고 자위권 차원에서 필요한 미사일 방어 체계 구축 문제에 있어서도 중국 눈치를 보며 갈팡질팡하고 있다. -미국의 진짜 속내 우리 정부가 방향조차 못 잡고 헤매는 사이 미국은 치밀한 전략을 세우고 접근해오고 있다. 주한미군 사드 배치의 명분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동맹국인 한국을 보호하는 것이지만, 연방정부 재정 적자 누적에 시달리며 예산 자동삭감(Sequestration)의 압박을 받고 있는 미국이 미-중 사이에서 눈치만 보며 ‘전략적 모호성’만 주장하는 박쥐같은 동맹국을 위해 1조 원이 넘는 비용을 못 써서 안달이라는 주장은 삼척동자도 믿기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면 미국이 한반도에 사드를 배치하려는 진짜 속내는 무엇일까? 정답은 미래에도 미국의 범지구적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좀 더 직설적으로 표현하자면 부상하고 있는 중국을 제압하기 위해서이다. 중국은 눈부신 경제 성장에 힘입어 2010년대 들어 G2로서의 위상을 굳히기 시작했고, 시진핑 집권 이후등소평 시기부터 이어져 온 대외전략인 도광양회(韜光養晦), 즉 조용히 힘을 키운다는 전략에서 탈피해 돌돌핍인(咄咄逼人) 전략, 즉 거침없이 타국을 압박한다는 전략을 펴기 시작했다. 이 전략대로 중국은 주변국에 대해 안하무인(眼下無人)의 정책을 펴고 있다. 베트남의 배타적 경제수역에 순시선을 보내 탐사선의 케이블을 절단하는가 하면 필리핀 영해 한복판에 있는 아융인 섬에 보급물자를 나르던 필리핀 정부 선박을 위협하면서 필리핀 병력 철수와 섬을 내놓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우리 영해를 침범해 쌍끌이 그물로 치어까지 싹쓸이하던 불법 조업 어선을 단속하던 중 중국 선원들의 공격으로 우리 해양경찰 대원이 살해당하자 유감 표명은 고사하고 어선과 선박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뻔뻔한 모습을 보여 우리 국민들을 격분케 하기도 했다. 중국이 이처럼 안하무인인 것은 믿는 구석이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1990년대부터 단계적 도련선 확보계획을 추진하면서 서태평양을 자신들의 안마당으로 만들기 위한 작업을 추진해 왔다. 그 1단계인 제1도련선은 한반도와 일본 규슈,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을 잇는 가상의 선이다. 중국은 이미 이 도련선 안에서 완벽한 군사적 우위를 달성했고, 힘의 우위를 바탕으로 이 지역 국가들을 거침없이 압박하고 있다. 다음 단계인 제2도련선은 사이판과 괌, 인도네시아를 잇는 선이다. 중국의 항모전단이 완성되고 DF-21D 대함 탄도미사일과 초음속 순항 미사일을 대량으로 운용하는 H-6K 전략폭격기 전력화가 완료되는 2020년대 초반이 되면 중국은 제2도련선 내에 미 해군의 진입을 거부하고 서태평양 전역을 자신들의 앞마당으로 만드는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이른바 반접근/지역거부(A2/AD : Anti-access/Area denial) 전략이 완성되는 것이다. 중국의 A2/AD 전략 완성은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 종식을 의미하기 때문에 21세기에도 패권국 지위를 유지하고자 하는 미국의 세계전략에 정면으로 배치된다. 이 때문에 미국은 중국의 A2/AD를 격파하기 위한 전략을 오래 전부터 구상해왔고, 그 구상의 산물로 내놓은 것이 합동작전적접근개념(JOAC : Joint Operational Access Concept)이다. 지난 2012년 1월 미 국방부가 내놓은 이 개념은 도련선 일대에서 공해전투(Air Sea Battle)을 통해 중국 항모전단을 궤멸시키고, 도련선 안으로 접근해 중국 해군과 해군항공대, 공군전력을 격파하며, 중국 연안에서 제해권과 제공권이 확보되면 중국 영토 내 전략적 거점에 대량의 공습을 퍼부은 뒤 지상군 병력을 투입해 전략적 목표를 파괴하고 철수한다는 것이 JOAC의 핵심 개념이다. JOAC 개념에서 2단계와 3단계 개념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서는 도련선 안으로 접근하는 미 해군 항모전단에 가장 위협적인 전력인 대함탄도미사일 동풍(東風)-21D를 제압해야 한다. 미국이 한반도에 사드용 레이더를 배치하려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중국 지린성(吉林省) 퉁화 시(通化市)와 요령성(遼寧省) 다롄시(大連市) 일대에 배치된 DF-21를 조기에 탐지해 요격하기 위함이다. 미국은 C2BMC와 IBCS를 통합하는 범지구적 미사일방어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예컨대 중국이 일본 영해 인근에 있는 미국 항공모함을 공격하기 위해 동북3성 지역에서 DF-21D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한반도에 배치된 X밴드 레이더가 중국 미사일을 발사 직후부터 탐지/추적해 C2BMC로 전송하면, 이 데이터를 동해 또는 요코스카 인근 해상에 배치된 이지스 구축함이 받아 사거리 1,500km, 요격고도 500km인 SM-3 Block IIA 미사일을 발사, 동해상에서 DF-21D을 조기에 요격해버릴 수 있다. 미국은 이미 지난 2011년 4월에 이러한 협동교전 능력을 시연했고, 2013년 2월에 실제 요격 실험에 성공한 바 있었다. 한반도에 사드를 배치하려는 미국의 의도는 간단하다. X밴드 레이더를 한반도에 배치해 미국 태평양함대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되는 중국의 대함 탄도미사일에 대한 조기경보체계를 구축해 JOAC 개념의 2단계 전략의 원활한 시행을 보장하고, 사드라는 매개체를 통해 한국을 한미일 삼각동맹 체제에 편입시켜 버림으로써 JOAC 개념 3단계 전략에서 지상군 투입의 교두보로 한국을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미국 입장에서는 표면적으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동맹국인 한국을 보호한다는 명분도 챙기면서, 중국의 태평양 장악 야욕에 대응할 수 있는 카드도 얻게 되는 셈이니 사드 한반도 배치에 들어가는 1조원 안팎의 돈이 아깝지 않을 것이다. 사드가 어떤 무기체계이고 전술·전략적으로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면 미국의 사드 배치 추진이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가장 큰 외교·안보적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한반도는 중국의 A2/AD 전략과 미국의 JOAC 개념의 접점에 있는 전략적 요충지이다. 우리가 사드 배치를 용인하면서 JOAC 개념에 일조하는 방향의 정책을 취하면 중국은 미국의 비수(匕首) 앞에 급소를 노출하게 되는 형국이 되고, 반대로 우리가 사드 배치를 반대하면서 중국과 보조를 맞춘다면 미국은 서태평양에서의 전략적 통제력을 상실하고 나아가 세계 패권 경쟁에서 중국에 패할 수도 있다.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의 방한을 통해 본격적으로 점화될 사드 협상에서 ‘갑’은 대한민국이다. 정부 당국자들이 지피지기(知彼知己)한다면 협상을 통해 미국과 중국으로부터 얻어낼 수 있는 것들이 정말 많을 것이지만, 지금처럼 갈팡질팡한다면 최대의 호기를 놓치고 격랑의 국제정세 속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변방국가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될 것이다. 이일우 군사 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서울경전철·경인고속道 지하화… ‘50대50’ 새 민자사업 방식 적용

    서울경전철·경인고속道 지하화… ‘50대50’ 새 민자사업 방식 적용

    정부와 민간이 위험과 수익을 절반씩 나누는 새 방식으로 서울시 경전철과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을 추진한다. 민간이 위험을 덜 지는 대신 수익을 덜 가져가는 방식도 도입된다. 지방 상수관과 정수장 정비에 우선 적용된다. 이른바 ‘한국형 뉴딜 정책’이다. 이를 통해 총 10조원 규모의 민간자금을 투자로 끌어들인다는 게 정부 복안이다. 정부는 8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도로와 철도 등의 공공사업에 새 방식을 도입하는 내용의 ‘민자사업 활성화 방안’을 확정했다. 추가 도입된 방식은 시설 투자와 운영비를 정부와 민간이 절반씩 분담하고 수익도 절반으로 나누는 ‘위험분담형’(BTO-risk sharing)과, 7대3으로 투자하고 이익도 7대3으로 나누는 ‘손익공유형’(BTO-adjusted)이다. 지금은 ‘수익형’(BTO·민간 100% 투자)과 ‘임대형’(BTL·정부가 투자하고 임대)만 있어 민간 입장에서는 ‘모 아니면 도’라는 부담이 따랐다. 투자에 따른 손실 위험 부담을 다변화시킴으로써 선택의 폭을 넓혀 주겠다는 포석이다. 기재부는 경인고속도로의 서인천∼신월나들목 지하도로화에 위험분담형 민자를 적용하기로 하고 국토교통부와 협의하고 있다. 서울시의 6개 경전철(서부선, 난곡선, 목동선, 우이신설연장선, 위례신사선, 위례선) 사업에 대해서도 새 민자 방식이 검토되고 있다. 손익공유형은 지방 상수관망 정비와 정수장 개선 등 환경사업에 적용된다. 해마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는 20조원 안팎의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중 5조원 규모도 새 민자 방식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민자 우선 검토 제도’를 도입한다. 관공서를 포함한 공공청사 개발도 민자 대상이 되도록 ‘민간투자법 개정안’도 입법화할 예정이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아하! 우주] 태양빛 받아 항해...NASA, ‘솔라 세일’ 태양광 우주선 공개

    [아하! 우주] 태양빛 받아 항해...NASA, ‘솔라 세일’ 태양광 우주선 공개

    바람을 받아 항해하는 범선처럼 우주선도 태양광을 받아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 태양 에너지를 반사해 추진력을 얻는 '솔라 세일'(Solar Sail)을 사용하면 된다. 태양 에너지는 끊임없이 공급되기 때문에 솔라 세일을 이용하면 연료 없이 장거리 우주여행에 필요한 속도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은 약간의 추진력을 얻기 위해서 거대한 솔라 세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구 궤도 근방에서 가로세로 1km에 달하는 대형 솔라 세일을 이용해도 추진력은 9N(뉴턴)에 불과하다. 따라서 아주 크고 가벼운 솔라 세일을 장기간 펼쳐야 충분한 속도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큰 단점이다. 이런 이유로 아직 솔라 세일은 널리 사용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우주 선진국들은 차세대 경량 신소재를 이용하여 솔라 세일의 구상을 현실로 옮기고 있다. 이미 일본은 금성 탐사선인 '이카로스'(IKAROS: Interplanetary Kite-craft Accelerated by Radiation Of the Sun)에서 솔라 세일을 사용했다. 이는 솔라 세일을 행성 간 여행에 사용한 첫 번째 사례로 기록되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솔라 세일의 상용화란 측면에서 일본보다 뒤졌지만, 새롭게 만회할 기회를 엿보고 있다. 2008년 NASA는 '나노세일-D'(NanoSail-D)라는 실험용 솔라 세일을 저지구궤도(LEO)에 올려보내기 위해 발사했으나 실패했다. 2010년에 이르러 나노세일-D2가 발사되어 마침내 궤도에 진입했는데, 이는 NASA가 성공한 첫 솔라 세일이었다. 나노세일은 10X10X30cm에 불과한 작은 위성에 탑재되었는데, 펼쳐지면 크기는 10 제곱미터에 달한다. 이 나노세일은 240일간 궤도에서 성공적으로 테스트 되었다. NASA는 2018년 회심의 대작인 오리온 우주선을 차세대 거대 로켓인 SLS(Space Launch System)에 탑재해 발사할 예정이다. 오리온 우주선은 달을 한 바퀴 선회한 후 지구로 귀환하게 되는데, SLS가 아주 강력한 로켓이기 때문에 사실은 더 많은 화물을 실을 수 있다. NASA는 SLS의 자투리 공간에 11개의 작은 미니 우주선을 탑재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리고 그중 2개에 솔라 세일을 적용할 예정이다. 첫 번째는 지구 근접 소행성 정찰(Near-Earth Asteroid Scout) 임무로 작은 우주선에 솔라 세일을 달아 지구 근방의 소행성까지 탐사하는 계획이다. 두 번째는 더 특이한 임무인데, 솔라 세일을 이용해서 추진력을 얻는 게 목적이 아니라 태양 빛을 반사해 달의 크레이터 내부에 존재하는 영구 그림자 지역을 비추는 게 목적이다. 그러면 여기에 있는 물질이 증발해서 물이나 다른 물질들의 증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임무는 루나 플래쉬라이트(Lunar Flashlight)라고 명명되었다. 남은 시간이 많지 않지만 이미 나노세일을 개발하면서 얻은 기술이 있으므로 아마 개발 자체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미니 우주선들은 각각의 무게가 11kg에 불과할 정도로 작아서 솔라 세일을 이용해 우주를 항해할 만큼 속도를 얻을 수 있다. 과연 21세기 우주가 새로운 형태의 우주 범선의 시대가 될지 주목된다. [동영상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oGKry-AmV-c ]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21세기 우주 범선?...태양빛으로 항해하는 미니 우주선 공개

    21세기 우주 범선?...태양빛으로 항해하는 미니 우주선 공개

    바람을 받아 항해하는 범선처럼 우주선도 태양광을 받아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 태양 에너지를 반사해 추진력을 얻는 '솔라 세일'(Solar Sail)을 사용하면 된다. 태양 에너지는 끊임없이 공급되기 때문에 솔라 세일을 이용하면 연료 없이 장거리 우주여행에 필요한 속도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은 약간의 추진력을 얻기 위해서 거대한 솔라 세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구 궤도 근방에서 가로세로 1km에 달하는 대형 솔라 세일을 이용해도 추진력은 9N(뉴턴)에 불과하다. 따라서 아주 크고 가벼운 솔라 세일을 장기간 펼쳐야 충분한 속도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큰 단점이다. 이런 이유로 아직 솔라 세일은 널리 사용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우주 선진국들은 차세대 경량 신소재를 이용하여 솔라 세일의 구상을 현실로 옮기고 있다. 이미 일본은 금성 탐사선인 '이카로스'(IKAROS: Interplanetary Kite-craft Accelerated by Radiation Of the Sun)에서 솔라 세일을 사용했다. 이는 솔라 세일을 행성 간 여행에 사용한 첫 번째 사례로 기록되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솔라 세일의 상용화란 측면에서 일본보다 뒤졌지만, 새롭게 만회할 기회를 엿보고 있다. 2008년 NASA는 '나노세일-D'(NanoSail-D)라는 실험용 솔라 세일을 저지구궤도(LEO)에 올려보내기 위해 발사했으나 실패했다. 2010년에 이르러 나노세일-D2가 발사되어 마침내 궤도에 진입했는데, 이는 NASA가 성공한 첫 솔라 세일이었다. 나노세일은 10X10X30cm에 불과한 작은 위성에 탑재되었는데, 펼쳐지면 크기는 10 제곱미터에 달한다. 이 나노세일은 240일간 궤도에서 성공적으로 테스트 되었다. NASA는 2018년 회심의 대작인 오리온 우주선을 차세대 거대 로켓인 SLS(Space Launch System)에 탑재해 발사할 예정이다. 오리온 우주선은 달을 한 바퀴 선회한 후 지구로 귀환하게 되는데, SLS가 아주 강력한 로켓이기 때문에 사실은 더 많은 화물을 실을 수 있다. NASA는 SLS의 자투리 공간에 11개의 작은 미니 우주선을 탑재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리고 그중 2개에 솔라 세일을 적용할 예정이다. 첫 번째는 지구 근접 소행성 정찰(Near-Earth Asteroid Scout) 임무로 작은 우주선에 솔라 세일을 달아 지구 근방의 소행성까지 탐사하는 계획이다. 두 번째는 더 특이한 임무인데, 솔라 세일을 이용해서 추진력을 얻는 게 목적이 아니라 태양 빛을 반사해 달의 크레이터 내부에 존재하는 영구 그림자 지역을 비추는 게 목적이다. 그러면 여기에 있는 물질이 증발해서 물이나 다른 물질들의 증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임무는 루나 플래쉬라이트(Lunar Flashlight)라고 명명되었다. 남은 시간이 많지 않지만 이미 나노세일을 개발하면서 얻은 기술이 있으므로 아마 개발 자체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미니 우주선들은 각각의 무게가 11kg에 불과할 정도로 작아서 솔라 세일을 이용해 우주를 항해할 만큼 속도를 얻을 수 있다. 과연 21세기 우주가 새로운 형태의 우주 범선의 시대가 될지 주목된다. [동영상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oGKry-AmV-c ]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8천800억 전 재산 기부 약속’ 팀 쿡, 동성애자 고백…갑자기 왜?

    ‘8천800억 전 재산 기부 약속’ 팀 쿡, 동성애자 밝힌 이유는? ‘8천800억 전 재산 기부 약속’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죽기 전에 8억 달러(약 8840억원)에 육박하는 자신의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쿡은 미국 경제지 포춘과 한 인터뷰에서 현재 10살인 조카에 대한 교육 지원을 마친 뒤 재산을 모두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춘은 쿡이 1억 2000만 달러에 달하는 애플 주식과 제한부 주식(restricted share) 6억 6500만 달러 어치를 보유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제한부 주식은 일정한 조건을 붙여 회사 직원에게 보수로서 지급하는 미등록 주식을 뜻한다. 쿡에 앞서 미국 유명 인사들은 잇달아 재산 기부를 약속했다. ‘월가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과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는 2010년 억만장자들에게 최소 50%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할 것을 호소하는 이른바 ‘기부 약속 운동’을 시작했다. 이후 미국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의 일런 머스크 CEO,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등이 기부를 약속했다. 쿡은 인터뷰에서 자신이 지난해 동성애자임을 밝힌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애플 직원 대부분은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알고 있었다며 “꽤 오래전에” 커밍아웃할 결심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생활 공개가 부담스러워 선뜻 커밍아웃하기가 어려웠다면서 “솔직히 말해 그것(커밍아웃)이 다른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지 못했더라면 커밍아웃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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