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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재석 라디오 출연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

    유재석 라디오 출연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

    방송인 유재석이 신인 가수 유산슬로 라디오에 출연해 화제다. 14일 유재석은 tbs fm 라디오 프로그램 ‘배칠수 박희진의 9595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배칠수, 박희진은 유재석을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소개했다. 유산슬은 “저는 신인 트로트 가수다. 라디오 청취자 분들이 당황하실 것 같다. 저는 더 당황했다”면서 “연습생 시절을 못 겪었다. 저는 신곡 ‘합정역 5번출구’, ‘사랑의 재개발’로 활동을 시작하려고 이 자리에 매니저님 따라 홍보하러 왔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제가 신인인데 너무 나댔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합정역 5번출구’를 즉석에서 라이브로 가창하는 재치도 선보였다. 유산슬이라는 이름의 뜻에 대해서는 “제 의사와 상관 없이 트롯계에 발을 들이게 됐다. 진성 선배님이 저를 유산슬이라고 불러주셨다. 널리 많은 분들이 찾는 유산슬 같은 사람이 되라는 뜻이다. 맛깔나는 노래를 하겠다”며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유재석은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중 하나인 ‘뽕포유’에서 유산슬이라는 이름의 트로트 가수로 변신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문 대통령 지지율, 47.3%로 상승…한국당 20%대로 하락

    문 대통령 지지율, 47.3%로 상승…한국당 20%대로 하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4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문 대통령의 소통 행보와 고용지표 개선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1~13일 19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5% 포인트)한 결과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에 비해 2.8% 오른 47.3%로 집계됐다. 전주 소폭 하락했던 지지율은 지지율은 다시 40%대 후반으로 높아졌다. 부정평가는 3.4% 포인트 내린 48.8%였다. 긍정평가와의 격차는 7.7% 포인트에서 1.5% 포인트로 크게 좁혀졌다. 모름·무응답은 0.6% 포인트 높아진 3.9%였다. 리얼미터는 “여야 5당 대표와의 청와대 관저 만찬 등 문 대통령의 소통·통합 행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조건부 종료 결정 재확인, 임기 후반기 국정 방향성 제시와 3개월 연속 고용지표 호조 보도가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긍정평가는 1.5% 포인트 떨어진 75.9%로, 2주째 소폭 하락했다. 보수층의 부정평가는 4.8% 포인트 줄어든 75.7%를 기록해 진보·보수 진영 간 국정 인식의 양극화가 다소 약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계층별로는 중도층과 보수층, 20대와 60대 이상, 50대, 30대, 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TK), 호남, 경기·인천, 서울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긍정평가가 상승했다. 진보층과 40대는 소폭 하락했다.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1.6% 포인트 오른 39.4%로 지난 2주 동안의 내림세를 멈추고 반등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3.9% 포인트 하락한 29.7%로 10주만에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정의당은 1.0% 포인트 오른 6.3%, 바른미래당은 0.8% 포인트 상승한 5.9%를 기록했다. 우리공화당도 0.7% 포인트 상승한 2.1%로 집계됐다. 민주평화당은 0.1% 포인트 내린 1.5%로 지난주에 이어 횡보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김소영 서울시의원 “교통방송, 정치여론조사 너무 많아”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소영 의원(바른미래당, 비례)은 지난 8일 tbs 교통방송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3년간 교통방송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와 관련하여 문제점을 개선토록 권고했다. 김 의원이 교통방송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지난 3년간 2017년(57회), 2018년(180회), 2019년(122회) 여론조사 가운데 시민들의 관심과 알권리 충족 차원의 여론조사가 2018년(3회), 2019년(14회)에 불과했고 나머지 절대 다수 건이 정치현안을 다룬 여론조사로 밝혀졌다. 또한, 올해 여론조사를 위한 예산 3000만 원을 편성하였으나 예산 변경으로 9월 30일 기준 총 5100만 원을 집행하였고, 여론조사업체 계약에 있어서도 소액으로 쪼개어 시행업체와 수의계약을 하여 경쟁 입찰을 피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교통방송 측은 자신들이 선정한 여론조사 수행업체는 다른 업체에 비해 조사비용이 낮고 최근 10년 이상 다수 언론사들의 의뢰로 여론조사를 수행한 전문업체로 신뢰도와 정확도 측면에서 우수성이 검증된 업체이며, 이전까지 해오던 예산으로는 여론조사를 시행하기 어렵다고 하여 협상을 통한 단가 조정이 이루어졌다고 답했다. 정치 여론조사에 치우진 결과에 대해선 지나친 면이 있었음을 인정하면서 개선을 약속하였다. 김 의원은 시민의 관심도가 높은 서울시 정책, 서울시의회 의정, 주요 사회 현안에 대해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기 위한 것이 여론조사의 주목적임을 망각하지 말고 정치 이슈에 치우친 여론조사는 지양해야 할 것이며 시행업체 선정에 있어서도 사전 계획을 세워 예산에 미리 반영하고 수의계약을 지양하도록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상미, 결혼 앞두고 더욱 예뻐진 근황 ‘훈남 예비신랑 공개’

    이상미, 결혼 앞두고 더욱 예뻐진 근황 ‘훈남 예비신랑 공개’

    이상미가 결혼을 앞두고 화보를 공개했다. 11일 이상미 소속사 더블브이엔터테인먼트는 “이상미가 오는 23일 연하의 예비신랑과 결혼한다. 예비신랑은 30대 중반의 비연예인 회사원”이라고 알렸다. 이와 함께 공개한 웨딩화보 속 이상미는 화사한 분위기와 고급스러운 무드를 모두 소화하며 아름다운 신부의 자태를 뽐내고 있다. 한편, 이상미는 지난 2005년 MBC 대학가요제에 익스 보컬로 지원해 ‘잘부탁드립니다’로 대상을 수상했다. 2012년에는 굿모닝헤븐이라는 밴드로도 앨범을 냈다. 이후 이상미는 TV조선 ‘모란봉클럽’, 팟캐스트 ‘매불쇼’, EBS ‘별일없이 산다’, TBS ‘더룸’,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새로운 매력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더블브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상미는 최근 요가강사로 진로를 변경하고, 현재 방송과 요가 등 두 가지 일에 모두 열심히 활동 중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국민 75%가 원한 ‘입시비리 조사법’… 국회서 차갑게 식었다

    국민 75%가 원한 ‘입시비리 조사법’… 국회서 차갑게 식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로 촉발된 고위공직자 자녀 입시 부정과 제도 속에 내재된 불공정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정치권에서 잇따라 ‘국회의원 및 고위공직자 자녀 입시 비리’ 전수조사 법안을 발의했지만, 이후 진행은 답보상태다.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정의당 등이 관련 법안을 발의했으나 국회 교육위원회에 계류된 채 제대로 된 논의조차 없는 것으로 10일 파악됐다. 국민 대다수가 찬성(tbs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9월 25일 19세 이상 남녀 502명 조사,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4% 포인트, 국회의원 등 고위공직자 자녀 입시 의혹 전수조사에 응답자의 75.2% 찬성)하는 상황임에도 논의가 지리멸렬한 배경에는 여야의 의지 부족이 첫손에 꼽힌다. 애초 조 전 장관 자녀의 입시 비리 의혹에 따른 국민적 분노에 직면한 정치권이 각자의 정치적 셈법에 따라 특권층의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를 뿌리뽑자며 안을 내놓았지만 ‘조국 사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한풀 꺾였고 선거제 개혁이나 검찰개혁 법안 등에 비해 후순위로 밀렸다. 입법화된다면 자신들의 자녀가 전수조사를 받을 수도 있는 만큼 적극성을 발휘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따라 다음달 10일 정기국회가 종료되면 여야 모두 사실상 ‘총선 모드’에 돌입하는 만큼 입법화는 사실상 어렵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지난달 16일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이 ‘고위공직자 자녀 입시비리 조사를 위한 특별법안’을 발의한 것을 시작으로 21일 민주당 박찬대 의원, 22일과 24일에는 한국당 신보라 의원과 정의당 여영국 의원이 각각 관련 법안을 발의했다. 공통적으로 국회의원·고위공직자 자녀 입시 특혜에 대한 진실 규명 필요성을 제기했지만 조사 대상과 시기, 조사위 활동기간, 조사위 구성, 임명권자 등 각론은 다르다. 박 의원 안은 조사 대상을 20대 국회의원 자녀의 대입으로 제한했다. 조사 시기는 학생부종합전형(당시 입학사정관제)이 활발히 활용된 2008학년도부터다. 현역 의원 297명의 자녀 중 대학에 진학한 경우만 해당되기 때문에 200명 미만이 조사범위 안에 들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은 “고위공직자로 확대하면 조사가 상당 기간 경과할 수 있어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을 먼저 조사하는 방식으로 제안했다”며 법안이 현실성을 고려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야 3당은 조사 대상에 고위공직자도 포함했다. 신 의원은 법 시행 당시 국회의원을 포함해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대통령경호처 비서관급 이상, 국무총리, 정부부처 차관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했다. 민주당과 달리 대입 시기를 특정하지 않아 500명 이상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 의원은 “사회에 책임 있는 국회의원과 고위공직자들이 먼저 자녀의 부정 비리에 대해 국민 앞에 솔직한 모습을 보여야 할 때”라며 “20대 회기 내 통과가 목적”이라고 했다. 김 의원 안은 조사 대상 범위가 가장 넓다. ‘최근 10년간 자녀 입시를 치른 전현직 국회의원을 비롯한 고위공직자’가 조사 목록에 오른다. 차관급 공무원뿐만 아니라 특별시장·광역시장 및 도지사, 경무관급 이상의 경찰공무원, 법관 및 검사, 장성급 장교까지 포함한다. 자녀의 대학과 대학원 모두 해당된다. 10년 동안 이들의 자녀를 대상으로 포함하면 1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규모가 방대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여 의원 안은 18~20대 국회의원과 이명박·박근혜·문재인 정부의 고위공직자, 각 시장·도지사 및 교육감 자녀를 조사 대상으로 삼았다. 2009~2019년 국회의원 약 600명에 이 시기에 입학한 고위공직자 자녀를 더하면 3000명 이상이 될 것이란 추산이 나온다. 조사위원회 규모도 제각각이다. 여영국 안은 15명으로 가장 많고 박찬대 안은 13명, 신보라·김수민 안은 9명이다. 조사위원 임명권자로 박찬대·여영국 안은 국회의장, 신보라·김수민 안은 대통령을 주장했다. 조사 기간도 차이가 있다. 박찬대 안은 기본 조사 1년에 추가 6개월로 두고 있다. 신보라·김수민·여영국 안은 기본조사 6개월이고 추가기간도 각각 6개월, 3개월, 3개월이다. 이처럼 조사 기간이 최소 6개월 이상 걸림에도 정치권은 차일피일 미루고 있어 20대 국회 회기 내 처리되기는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법안이 실제 상정되고 논의된다고 해도 입법화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요구된다. 법안이 제정되기 위해서는 법안을 발의하는 ‘접수’ 단계에서 출발해 해당 상임위에서 법안을 상정·심사하는 ‘의안 심사’를 거쳐 법사위에서 정밀 검토하는 ‘체계 자구 심사’에서 문제가 없으면 이후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의 찬반에 따라 법안이 통과된다. 이후 ‘법안 공포’를 통해 실질적으로 법률이 효력을 발휘한다. 상임위 논의에서 이견이 있다면 진척이 더딜 수밖에 없다. 또 국회법(제58조 제6항)에 따르면 법률안 및 전부개정법률안에 대해서는 해당 상임위에서 공청회 또는 청문회를 개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사회적 논란이 되거나 여야 입장이 갈리는 사안은 의무적으로 여론을 들어야 한다. 다만 이 사안은 국회의원·고위공직자 대상이기에 반대 여론은 극히 낮을 것이란 지적도 있다. 국회 교육위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법은 국민 의견이 갈리는 부분은 아니라서 청문회 등은 생략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했다. 일각에서는 법률안 상정이 더딘 이유가 국회의원 자녀 전수조사와 같이 본인들의 유불리에 직결된 사안이어서 두루뭉술 넘어가는 게 아니냐는 시각이 나온다. 서울신문 확인 결과 10일 기준으로 법안을 발의한 4명을 포함해 여야 4당의 움직임은 사실상 전무했다. 또 다른 국회 교육위 관계자는 “법안 상정이 언제 될지 모르겠다”며 “특별히 이 법안과 관련해 문의하거나 연락 오는 의원이나 보좌관은 없었다”고 했다. 박 의원은 법안 상정이 지지부진한 이유에 대해 “여야 합의가 돼야 할 부분”이라며 “먼저 법안을 발의한 4명의 의원이 먼저 만나 머리를 맞대고 논의할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떤 식으로 이 법안 통과를 이뤄낼지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반면 여 의원은 “각 당의 입장이 있는 만큼 국회 정치협상회의에서 원내대표들이 논의해서 풀어야 할 문제”라며 “상임위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했다. 신 의원도 “법안 심사가 상정조차 안 되고 지지부진한 것이 유감”이라며 “관련 논의가 하루빨리 이뤄지길 여당에 촉구한다”고 했다. 김 의원도 “여당의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원내대표 간 회동 때 논의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박 의원은 “국회의원 자녀 전수조사법이 선거법, 검경 수사권 조정이나 ‘유치원 3법’ 등에 우선순위가 밀리는 것이 사실”이라며 “그럼에도 해당 법안을 논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일각에서는 법안 처리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관측도 나온다. 다음달 10일 20대 정기국회가 종료되면 이후 여야 모두 마음은 이미 총선에 가 있기 때문이다. 애초 이 법은 발의 단계에서부터 태생적 한계를 갖고 있었다. ‘조국 사태’로 한국당 등 야당이 정부와 여당을 집중성토할 당시인 지난 9월 말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의원을 비롯한 고위공직자 자녀 입시 비리 의혹을 전수조사하자고 공식 제안했다. 조 전 장관 자녀의 부정 입학에 대해 격하게 비난했던 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야당은 이 문제에 있어 ‘얼마나 당당한가’를 묻는 성격이었다. 그러자 야당은 ‘조국 물타기용’이라며 반발했다. 이렇듯 여야의 국면 전환용으로 법안을 발의했던 정치권이 조 전 장관 사퇴 이후 공방전이 한풀 꺾이자 은근슬쩍 발을 빼려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국회 교육위 한국당 간사인 김한표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민주당이 ‘조국 물타기’라는 비판에서 자유로우려면 조사 대상에 고위공직자를 포함해야 한다”며 “우리 당은 법안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박 의원은 “조사의 현실성을 높이기 위해 국회의원만 조사 대상으로 한 것”이라며 “불필요한 공방보다는 여야 합의로 추진돼야 한다”는 원칙론을 내비쳤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문 대통령 지지도, 상승세 마감 ‘44.2%’…민주 하락·한국 상승

    문 대통령 지지도, 상승세 마감 ‘44.2%’…민주 하락·한국 상승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지난 3주간의 상승세를 마감하고 40% 중반대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4~6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4명에게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 포인트)한 결과 11월 1주 차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3.3% 포인트 내린 44.2%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는 10월 2주 차 41.4%에서 3주 차 45.0%, 4주 차 45.7%, 5주 차 47.5%로 3주 연속 상승하다 이번에 하락했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4.0% 포인트 오른 53.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8.9% 포인트 높아 격차가 오차범위(±2.5% 포인트) 밖으로 벌어졌다. 모름·무응답은 0.7% 포인트 감소한 2.7%였다. 리얼미터는 “이런 내림세는 지난주 후반 북한의 방사포 발사 여파, 청와대 국정감사 파행 논란, 독도 헬기 사고, 대입 정시확대 논란, ‘자영업자 감소’ 등 경제 어려움, 미국의 주한미군 방위비 증액 압박, 대일 굴욕외교 논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압수수색 및 검찰 소환 가능성 등 각종 부정적 보도가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의 긍정평가가 3.6% 포인트 하락하며 75.5%로 떨어졌다. 보수층에서는 부정평가가 80.6%를 기록하며 다시 80% 선을 넘었다. 중도층에서도 긍정평가가 6.8% 포인트 하락하고 부정평가는 7.5% 포인트 상승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1.4% 포인트 내린 38.2%로 2주째 하락세를 보였다. 자유한국당은 2.3% 포인트 오른 33.9%로 3주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 이에 따라 양당 격차는 4.3% 포인트로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바른미래당은 1.0% 포인트 오른 5.5%, 정의당은 0.5% 포인트 내린 4.6%였다. 민주평화당은 0.1% 포인트 내린 1.9%, 우리공화당은 0.4% 포인트 내린 1.5%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0.9% 포인트 감소한 12.7%였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박원순 “tbs도 언론, 편집권 보호해야”

    박원순 “tbs도 언론, 편집권 보호해야”

    박원순 서울시장은 국회 국정감사 등에서 정치적 편향성을 지적받은 시 산하기관, tbs에 대해 편집권을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5일 BBS 불교방송 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최근 논란이 된 자신의 언론관과 tbs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달 25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언론의 자유는 보호받을 자격이 있는 언론에만 해당한다. 검찰 개혁 다음은 언론 개혁이다”라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의 검찰 수사에 대한 언론의 보도를 직설적으로 비판했다. 이와 관련 박 시장은 이날 진행자가 ‘tbs는 보호받을 가치가 있는 언론이라고 보느냐’고 질문하자 “모든 언론은 보호받아야 한다”며 미국 대통령을 지낸 토머스 제퍼슨(1743∼1826)의 “언론 없는 정부보다는 정부 없는 언론을 택하겠다”는 말을 인용했다. 박 시장은 ‘언론의 자유는 보호받을 자격 있는 언론에만 해당한다’는 취지의 본인 발언으로 일어난 논란에 대해 “언론이 보호받는 만큼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취지”라고 해명했다. 이어 “tbs는 서울시 산하기관이기는 하지만 언론기관이므로 편집권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시장은 또 “(tbs가) 최근 6년간 공정한 방송으로 꼽혀 왔다”라고도 덧붙였다. 이는 2011년 10월 취임한 박 시장 본인의 재임 기간에 tbs의 보도가 공정했다고 주장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박 시장은 “언론(에 의한 권리 침해)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 굉장히 흔한 악의적이고 고의적인 권리의 침해에 대해서는 엄중한 책임을 묻는 조치가 필요하다”며 미국의 예를 들어 징벌적 배상과 같이 사회적 신뢰를 깨는 사람을 엄중하게 ‘징계’하는 역할을 하는 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진행자가 “(최근 대선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박 시장에 대해 나온) 2.3%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약한 것으로 보이는데 왜 그렇다고 보느냐”고 묻자 “그런 대선이니 이런 표현보다는…”이라며 즉답을 피하면서 “정치의 시계가 아니라 민생의 시계가 작동할 때”라고 언급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절반을 넘어서고 있으며 갈등과 분쟁이 첨예한 시기라며 “시민들 삶을 생각하면 민생에 집중해야 할 때가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문 대통령 지지도, 부정평가 앞질러 48.5%…‘조국 사태’ 후 처음

    문 대통령 지지도, 부정평가 앞질러 48.5%…‘조국 사태’ 후 처음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50% 선에 근접하며 두 달 반만에 부정평가를 앞질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8~30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3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 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8% 포인트 오른 48.5%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2.1% 포인트 내린 48.3%로, 긍정 평가보다 0.2% 포인트 낮았다. 모름·무응답은 0.7% 포인트 감소한 3.2%였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은 이른바 ‘조국 사태’가 본격화하기 이전인 지난 8월 15일 발표된 조사(긍정 48.3%, 부정 47.4%) 이후 두 달 반 만이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째 오름세”라며 “문 대통령 어머니의 별세와 각계 애도 소식이 전해지고, 주초 인공지능(AI) 콘퍼런스 참석 등 최근 몇 주간 이어진 문 대통령의 경제 행보가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의 긍정평가가 75.4%에서 81.6%로 상승하며 80%선을 넘었고 보수층에서는 부정평가가 77.8%로 0.1% 포인트 증가했다. 중도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3주째 오르며 44.7%까지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52.2%였다.또 20대와 40대, 30대, 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TK), 호남, 서울 등 대부분의 지역·연령층·이념성향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올랐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0.7% 포인트 내린 39.9%로 지난 2주간의 오름세가 멈췄다. 자유한국당은 1.8% 포인트 내린 30.4%로 3주째 내림세가 이어졌다. 지난 30일 일간집계(29.1%)에서는 20%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민주당과의 지지율 격차는 6.3% 포인트에서 9.5% 포인트로 벌어졌다. 정의당 지지율은 5.5%로 0.7% 포인트 상승하며 바른미래당을 앞섰다. 바른미래당은 4.4%로 1.0% 포인트 하락했다. 우리공화당은 0.8% 포인트 오른 2.1%, 민주평화당은 0.2% 포인트 오른 1.9%를 각각 기록했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낚시나 다니자”는 유시민에 홍준표 “내년 마지막 정치”

    “낚시나 다니자”는 유시민에 홍준표 “내년 마지막 정치”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28일 “내년에 총선이 있으니 장내로 들어가 마지막으로 인생을 정리하는 정치를 해보려 한다”며 총선 출마 의지를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날 tbs라디오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에 출연해 “아직 뚜렷하게 정치를 그만두면 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본 일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사회자인 주진우씨는 “‘정치가 다 바람 먼지 같은데 정치 그만두고 함께 낚시나 다니자’고 전해달라고 유시민 애청자가 (문자를) 보내왔다”고 말했다. 그러자 홍 전 대표는 “‘정치를 관두고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본 일이 있다”며 “내가 검사를 했는데 사람을 잡아넣던 사람이 사람을 풀어 내달라고 할 수 있겠나. 돈 받고 하는 변호사는 하기가 참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식으로 치면 지금은 장외정치를 하고 있다”며 “내년에 마지막으로 정치를 해보려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지역구는 어디로 할 것이냐‘는 사회자의 질문에는 “오늘 정치 얘긴 하지 말고 음악 얘기하자”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방심위,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법정 제재

    방심위,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법정 제재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8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사실과 다른 내용을 방송한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대해 법정 제재인 ‘경고’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방심위에 따르면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지난 6월 12일 방송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며 사실과 다른 내용을 내보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14조(객관성)’를 위배했다고 판단했다. 지상파, 보도·종편·홈쇼핑PP 등이 과징금 또는 법정 제재를 받으면 방송통신위원회가 해마다 실시하는 방송평가에서 감점을 받게 된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박지원 “정경심 구속, 예정된 시나리오…조국 힘내라”

    박지원 “정경심 구속, 예정된 시나리오…조국 힘내라”

    박지원 무소속(대안신당) 의원은 24일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구속된 것과 관련 “예정된 시나리오”라며 “최종 타깃은 조 전 장관이 될 것이다. 조 전 장관도 검찰 조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어제 새벽 3시 반까지 못 잤다. 이번에는 굉장히 빨리 나왔다. 사법부가 권력으로부터는 독립돼 있는데 언론과 여론으로부터는 독립되지 않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박 의원은 “거의 다 부정적인 기사가 나와 있고, 판사들이 대개 신문이나 온라인에서 (기사를) 보는데 그런 것도 굉장히 영향력을 미쳤을 것”이라며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유죄라는 편견이 있는데 지금부터 정 교수와 변호인들의 싸움이 시작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도주 우려도 없고, 증거 인멸 우려도 자기들이 다 (증거를) 가지고 있는데 영장 발급 사유에 그런 것을 표기한 것은 좀 문제”라며 “사법부 결정을 존중하나 이제 본 재판에서 법정 투쟁과 건강 문제도 함께 크게 클로즈업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정 교수의) 건강이 굉장히 염려되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기소 내용) 11가지 전체를 7시간 동안 전체 부인을 하고 (정 교수 변호인단이) 건강을 앞세우지 않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정경심 교수 구속으로 조국 전 법무부장관과 딸, 아들에게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식구를 한꺼번에 하는 경우는 지극히 사례가 없다”면서 “어려움을 저같이 많이 당한 사람이 없지만, 저 씩씩해서 돌아다니지 않나. ‘현실을 인정하고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말씀이 떠오른다. 조국 힘내라”고 위로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유시민 JTBC에 사과 “사실관계 착오 있었다…저의 잘못”

    유시민 JTBC에 사과 “사실관계 착오 있었다…저의 잘못”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한 ‘JTBC가 정경심 동양대 교수 자산을 관리한 김경록 PB(프라이빗뱅커)의 인터뷰 요청을 거절했다’는 취지의 발언에 대해 JTBC가 사실관계가 잘못됐다면서 유시민 이사장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유시민 이사장이 “사실관계에 착오가 있었다”면서 공식 사과했다. 유시민 이사장은 지난 22일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서 “김경록 PB가 JTBC와 상당히 밀도 있는 접촉을 한 것은 KBS와의 인터뷰 전”이라면서 김경록 PB가 KBS와의 인터뷰에 실망해서 JTBC에 접촉했다는 표현은 “잘못된 것”이라고 인정했다. 앞서 유시민 이사장은 지난 18일 ‘알릴레오’ 방송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김경록 PB가) 맨 먼저 조선일보랑 (인터뷰를) 하려고 했고요. 그런데 어떤 경위로 그건 안 되겠다해서 이뤄진 것이 (지난달 10일) KBS(와의) 인터뷰였고요. 거기에서 김경록 PB가 엄청나게 실망하고 배신감을 느껴서 JTBC에 접촉했어요. (그런데) JTBC에 접촉하려고 했다가 안 됐대요. ‘뉴스공장’(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생각했는데 거긴 방향성이 있는 것 같고. 그래서 고민하다가 언론사 갈 데가 없다, 그래서 저에게 이메일로 연락을 해서 만났다고 (김경록 PB가) 얘기하더라고요. (중략) (김경록 PB가 JTBC와의 인터뷰를) 시도를 했는데 안 됐다고 그러더라고요. 자기가 (JTBC와의 인터뷰를) 안 했다가 아니고.” 유시민 이사장은 “시점을 착각해서 말하니까 맥락이 달라졌고, (결국) JTBC가 (김경록 PB와의 인터뷰를) 거부한 것처럼 돼버렸다”면서 “사실관계 착오는 저의 잘못”이라고 밝혔다. 앞서 JTBC는 지난 21일 입장문을 통해 “JTBC는 유시민 이사장의 주장 후 보도국 기자 전원을 상대로 확인했으나 결론적으로 그 누구도 김경록씨로부터 인터뷰 제안을 받은 바 없다”면서 “오히려 JTBC는 사건이 불거진 지난 8월 말부터 최근까지 김경록씨에게 수십 차례 전화와 문자 등으로 인터뷰와 취재 요청을 했지만 김경록씨가 모두 거절했다”고 해명했다. 유시민 이사장은 “JTBC가 김경록 PB의 인터뷰 요청을 거절했다는 뜻으로 해석되게끔 제가 발언을 한 것이 맞다. 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하면 안 된다”면서 잘못을 인정했다. 유시민 이사장은 “어제(지난 21일) 저녁 JTBC 보도국 명의 입장문 안에 들어있는 (JTBC의) 사과와 (사실관계) 정정 요구는 정당하다. 시점의 착오가 포함돼 있는 잘못된 사실을 넣어서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그 이야기의 맥락이 실제와 다르게, JTBC가 김경록씨와의 인터뷰를 거절한 것처럼 들리게 말한 것도 저의 책임”이라면서 “사실관계에 대한 착오, 왜곡된 맥락을 전한 점에 대해 JTBC와 소속 기자들, 시청자들께 정중하게 사과한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文, 20대·중도층 이탈에 국정동력 회복 시도

    ‘공정’ 단어 27번 언급… “국민 두려워해야” 檢개혁처럼 대입제도 개편 직접 챙길 듯 김병욱 “깜깜이 학종… 정시 50%이상 확대”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정시 비중 상향을 포함한 입시제도 개편을 밝히면서 검찰개혁과 더불어 ‘공정을 위한 개혁’을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 키워드로 내세운 것은 ‘조국 정국’을 거치며 국민적 열망이 공정이라는 시대정신으로 수렴됐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공정’을 27번 언급했다. 시정연설에서는 이례적으로 민감한 이슈인 입시제도 개편을 꺼내든 것은 남은 임기 동안 여론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후보자 시절 딸의 대입 특혜 논란과 맞물려 불거졌고,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의 주요 원인인 20대와 중도층의 민심 이반으로 이어진 것과 무관치 않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정치는 항상 국민을 두려워해야 한다고 믿는다”고도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이 가장 아프게 생각했던 대목은 문재인 정부에서 공정 이슈가 불거지고 젊은 세대에게 상처가 됐다는 점”이라면서 “현 대입제도는 공정성을 담보하기에 부족하며 국민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진보진영의 반발이 예상됨에도 시정연설에 대입제도 개편을 담은 데는 문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했다. 공정 사회에 대한 국민의 열망을 밑거름 삼아 개혁 드라이브를 걸어 국정운영 동력을 회복하기 위한 복안이란 해석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이 검찰개혁처럼 대입제도 개편도 직접 챙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정시 확대 기류는 여당에서 먼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은 전날 “많은 국민들께서 수능 위주의 정시가 더 공정하다고 말한다”고 말했다. 같은 당 김병욱 의원도 이날 “수능 선발 비중을 50% 이상 확대해야 한다”며 “학생부종합전형은 부모나 학원이 만들어 준 스펙이 통하는 금수저 전형, 깜깜이 전형”이라고 했다. 지난달 5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여론조사(4일 tbs 의뢰, 19세 이상 501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 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참조)에서도 63.2%가 ‘정시가 바람직하다’고 했다. ‘수시가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22.5%에 그쳤다. 특히 19∼29세 응답자의 72.5%가 정시를 선호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유시민, JTBC도 비판 “조국 사태 보도로 욕 엄청 먹어”

    유시민, JTBC도 비판 “조국 사태 보도로 욕 엄청 먹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보도와 관련해 JTBC를 비판했다. 유 이사장은 지난 18일 공개된 ‘유시민의 알릴레오’ 유튜브 방송에서 “이번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에서 욕을 엄청 먹은 곳이 JTBC다. 제가 보기에는 JTBC의 보도가 특별히 문제가 있었다기 보다는 (다른 언론사와) 다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JTBC를 주목하기 시작했던 시점은 세월호 참사 때부터인데, 그 뒤로 몇 년간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국면을 지나면서 다른 언론보다 진실을 더 파헤쳐 객관성을 유지했던 곳”이라면서도 “경중을 나눌 줄 알고 균형감각 있는 언론사로 마음 속에 받아들였는데 이번 조국 사태 때 JTBC는 다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정연주 전 KBS 사장도 “JTBC가 최근 과거의 명성을 잃어버리는 것을 보고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디지털 시대에는 파급력이 폭발을 해버린다. JTBC뿐 아니라 KBS나 한겨레도 한순간에 훅 갈 수 있다는 무서운 경고”라고 공감을 표했다. 유 이사장은 특히 조 전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자산 관리를 맡은 김경록씨가 JTBC와 인터뷰를 추진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유 이사장은 “김 PB가 조선일보와 먼저 인터뷰를 하려고 했는데 어떤 경위로 그 다음 이뤄진 게 KBS였다”며 “(KBS 인터뷰 결과에) 실망하고 배신감을 느껴서 JTBC를 접촉했다. 손석희 사장님이 아는지 모르겠는데, 안 됐다고 한다. 그래서 저를 만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JTBC가 이번 과정에서 기회가 찾아왔는데 안 됐다고 그러더라”라고 했다. KBS에 대해서는 “김 PB 인터뷰가 신뢰 회복에 굉장히 좋은 소재였다”고 강조했다. 유 이사장은 “(TBS 라디오)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생각했는데 거긴 또 방향성이 있는 것 같았다고 한다”며 “그래서 고민하다가 언론사에는 갈 데가 없다고 이메일로 연락해서 저를 만났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 전 사장은 “KBS가 뉴스 메이커로서 그 사람을 인터뷰했다면 많은 특종이 나오고 제대로 다뤘다면 많은 의혹이 걷힐 수 있었을 것”이라며 “검찰은 의도적으로 흘려서 부풀리고, 검찰에 너무 의존됐다. 끊임없이 너무 매몰된 것 아닌가 성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조국 사퇴에 문 대통령 지지율 반등…중도층서 민주-한국 혼전

    조국 사퇴에 문 대통령 지지율 반등…중도층서 민주-한국 혼전

    문 대통령 긍정평가 45.5%…부정평가 51.6%긍정·부정 격차 6.1%p…한 자릿수로 좁혀져중도층 이탈세 멈춰…20대에선 여전히 하락세민주당도 내림세 멈추고 4.1%p 반등해 39.4%한국당 34%…민주당과 격차 다시 오차범위 밖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4.1%포인트(p) 오른 45.5%인 것으로 17일 조사됐다. 두 달 동안 이어진 조국 논란이 사퇴로 일단락되자 청와대가 ‘지지율 급락’이라는 급한 불은 끈 셈이다.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4일부터 16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0월 3주차 주중동향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1.6%를 기록해 긍정평가보다 6.1%p 높았다. 지난주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가 두 자릿수(14.7%)였던 것에서 한 자릿수로 좁혀졌다. ‘모름·무응답’은 0.4%p 증가한 2.9%였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지지율이 반등한 배경에 그 동안 국정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가장 큰 원인이었던 조국 전 장관의 거취가 사퇴로 일단락된 것이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및 검찰 개혁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정국으로 정국 흐름이 이동하는 조짐이 있어 정부·여당에는 이전에 비해 유리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문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일간으로는 지난주 금요일(11일) 40.4%(부정평가 57.2%)로 마감한 후 14일(월)에는 42.2%(부정평가 55.2%)로 1.8%p 상승했다. 이어 조국 전 장관이 사퇴한 다음날인 15일(화)에 45.4%(3.2%p↑, 부정평가 51.3%)로 다소 큰 폭으로 올랐고, 16일(수)에도 46.5%(1.1%p↑, 부정평가 50.7%)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긍정평가가 70% 후반으로 상승했고, 보수층에서는 부정평가가 3주째 80%선을 상회했다. 진보층이 재결집한 가운데, 문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인식이 양 진영 간에 여전히 극단으로 엇갈렸다. 중도층에서는 지난 3주 동안의 이탈세가 멈추고, 일부가 다시 문 대통령 지지로 돌아서면서 긍정평가는 30% 초중반에서 40%선으로 근접했다. 부정평가는 60%대 중반에서 50%대 후반대로 줄어들었다. 기타 세부 계층별로는 중도층과 진보층 외에 30대와 50대, 40대, 호남과 충청권, 대구·경북(TK), 경기·인천과 서울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부산·울산·경남(PK)과 20대는 소폭 하락했다. 여전히 20대에서는 조국 전 장관의 불공정 논란이 해소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정당 지지도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났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주 동안의 내림세를 멈추고 30% 후반대로 상승했다. 자유한국당은 30% 중반대로 유지하면서 민주당과 한국당의 격차는 다시 오차범위(±2.5%p) 밖으로 벌어졌다. 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4.1%p 오른 39.4%를 기록했다. 중도층과 진보층, 30대와 40대, 50대, 호남과 대구·경북(TK), 서울, 경기·인천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보수층과 20대는 소폭 하락했다. 한국당은 지난주 대비 0.4%p 내린 34%를 기록했다. 지난 2주 동안의 상승세는 멈췄지만 여전히 30% 중반대를 유지했다. 한국당은 진보층, 40대와 30대, 호남과 경기·인천에서 하락한 반면, 보수층, 20대와 60대 이상,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PK), TK에서는 상승했다. 민주당은 진보층(63.1%→68.3%)에서 상당 폭 오르며 60%대 후반으로 상승했다. 한국당 역시 보수층(66.9%→72.4%)에서 70% 선을 넘어서는 등 양당의 핵심이념 결집도가 거의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28.5%→36.0%)이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고, 한국당(33.8%→33.6%)은 30%대 초중반이 이어지며, 민주당이 한 주 만에 오차범위 내에서 다시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바른미래당은 0.9%p 내린 5.4%로 지난 2주 동안의 오름세가 멈추고 5%대로 하락했고, 정의당 또한 0.7%p 내린 4.9%로 다시 4%대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공화당은 0.1%p 오른 1.6%로 지난주에 이어 횡보했다. 민주평화당 역시 0.1%p 내린 1.6%로 우리공화당과 동률을 기록했다. 기타 정당은 0.6%p 내린 1.0%, 무당층(없음·잘모름)은 1.5%p 감소한 12.1%로 집계됐다. 이번 주중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만 723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3명이 응답을 완료, 5.5%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 응답률은 5.5%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데뷔 30주년’ 이승환, 주진우와 라디오 듀엣 MC [공식]

    ‘데뷔 30주년’ 이승환, 주진우와 라디오 듀엣 MC [공식]

    가수 이승환이 데뷔 30주년을 맞아 15일(화) 저녁 8시 tbs FM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에 출연한다. 평소 연예계 절친으로 알려진 주진우 기자와 이승환이 듀엣 MC로 나서 ‘이승환 데이’ 스페셜 방송을 꾸밀 예정이다. 오늘 저녁 8시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이승환 데이’ 편에서는 가수 이승환이 직접 선곡한 본인 노래를 틀고, 선곡 이유와 30년 음악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tbs FM이 가을 개편을 맞아 새로 선보인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는 굵직한 시사 이슈만 다루던 주진우 기자가 음악 방송 DJ로 변신해 저녁 8시 퇴근길 청취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평일 저녁 8-9시 tbs FM을 통해 방송되며, 토요일 밤 9시 30분 tbs TV를 통해서 한 주간의 하이라이트가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정경심, 뇌경색·뇌종양 진단…“조국 사퇴에 결정적 요인”

    정경심, 뇌경색·뇌종양 진단…“조국 사퇴에 결정적 요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최근 뇌종양과 뇌경색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장관과 가까운 인사들은 그가 전날 사퇴를 결심한 결정적 원인이 악화된 부인의 건강 상태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15일 정 교수 측 변호인 등에 따르면 정 교수는 최근 MRI 검사 등을 통해 뇌종양과 뇌경색 판정을 받았다. 정 교수 측 변호인은 “진단 결과가 그렇게 나온 것은 사실”이라며 “심각성 여부는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전날 오전 9시 30분부터 5차 소환 조사를 받았으나, 오후 조 전 장관의 사퇴 소식이 전해진 이후 건강 문제로 조사 중단을 요청해 귀가 조치됐다. 그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이 아닌 한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정 교수는 영국에서 유학 중이던 2004년 흉기를 소지한 강도를 피하기 위해 건물에서 탈출하다 추락해 두개골이 앞에서부터 뒤까지 금이 가는 두개골 골절상을 당한 이후 두통과 어지럼증 등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 교수의 건강 악화가 조 전 장관의 사퇴 결심을 앞당겼을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조 전 장관과 친분이 있는 주진우 전 시사인 기자는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 “(정 교수가) 며칠 전에 뇌경색과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며 “조 전 장관이 자신의 결심을 앞당긴 가장 결정적인 요인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도 한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전날 사퇴 입장문에서 “저보다 더 다치고 상처 입은 가족들을 더 이상 알아서 각자 견디라고 할 수는 없는 상황이 됐다”며 “특히 원래 건강이 몹시 나쁜 아내는 하루하루를 아슬아슬하게 지탱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검찰은 정 교수에 대한 6차 소환조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정 교수 측이 진단서 등을 제출하면 살펴본 뒤 소환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전해졌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하태경 “신당 창당, 11월이냐 12월이냐 선택만 남아”

    하태경 “신당 창당, 11월이냐 12월이냐 선택만 남아”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15일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의 신당 창당과 관련, “11월 내로 창당이냐 12월 내로 창당이냐 이 선택만 남겨두고 있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비당권파를 이끌고 있는) 유승민 대표의 가장 큰 관심사는 자유한국당과의 연대나 통합 문제라기보다는 신당 창당”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하 의원은 “개혁보수 중심으로 야권을 재편하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며 “여전히 그걸 추구하고 있고 그래서 아마 조만간 우리 내부에서 결론을 낼 것”이라고 했다. 유승민 의원이 탄핵을 인정하는 조건으로 한국당과 손을 잡을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데 대해 하 의원은 “(그런 말을) 처음 한 것은 아니다. 그전부터 ‘한국당이 완전히 변하면, 유승민 기준으로 개혁보수가 되면 같이 못 할 이유가 뭐가 있냐’고 이야기해왔다”며 “한국당의 근본적 변화를 전제로 한 것이기 때문에 실현될 것이라고 보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고 했다. 미국 유학을 결정한 안철수 전 의원에 대해서는 “포괄적으로 안철수계랑 같이 가는데 ‘안 전 의원이 한국에 와서 몸을 실을 것이냐’, 우리는 그것을 바라고 있다”면서 “그게 (선택의) 전제가 되진 않을 것”이라고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서울시, 상반기 라디오 광고비 전액 김어준 방송에 지출” 논란

    “서울시, 상반기 라디오 광고비 전액 김어준 방송에 지출” 논란

    김성태 “광고비 전액 8268만원 집행”“좌편향 방송 프로그램에 시민 혈세 낭비”서울시 “청취율 높은 채널 중심…단가 싸”채널지정 광고에 ‘유시민의 알릴레오’ 등 포함김세연 “심각한 정부 편향 방송 폐지돼야”서울시의 올해 상반기 라디오 광고비 전액이 시 산하 tbs(교통방송)의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지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시 광고비 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라디오 광고비 전액인 8268만 5000원을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집행했다. 올해 서울시의 팟캐스트 광고비 목록에도 김어준이 진행하는 방송인 팟빵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팟티 ‘김어준의 다스뵈이다’가 이름을 올렸다. 팟티의 경우 ‘다스뵈이다’에만 광고비 1210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서울시는 채널 관리자에게 광고비 일부가 직접 지급되는 팟빵의 ‘채널지정 광고’로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시민의 알릴레오’, ‘김용민브리핑’ 등을 지정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처럼 특정 프로그램에 광고비를 집행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찾아볼 수 없었다”면서 “좌편향 진행을 일삼는 방송 프로그램에 서울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라디오 광고는 예산 대비 효과 등을 고려해 청취율이 높은 채널을 중심으로 광고를 집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서울시는 “tbs라디오는 채널 청취율 2위,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동시간대 청취율 1위 프로그램”이라면서 “하지만 광고단가는 지상파의 50%로 저렴해 올해부터 주 광고 집행 채널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윤상직 한국당 의원이 여의도연구원과 공동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1~9월까지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가짜뉴스 팩트체크’를 통해서 정치인 발언 19건에 대해 팩트체크를 진행했는데 한국당 의원 발언을 16번 걸쳐 다루는 동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 발언은 한 차례도 다루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9건 가운데 16건(84%)은 한국당 소속 정치인의 발언이었으며 2건은 무소속 이언주 의원이었다. 나머지 1건은 문재인 대통령의 UN 총회 연설이었다. 김세연 여의도연구원장은 “tbs가 본연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심각한 정부편향 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폐지되어야 한다”며 “박원순 서울시장이 교통방송이 편향적 방송을 하고 있음에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검찰 “유시민 ‘녹취록 유출’ 주장 사실과 달라” 유감 표명

    검찰 “유시민 ‘녹취록 유출’ 주장 사실과 달라” 유감 표명

    KBS가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자산관리인 김경록씨의 인터뷰 내용을 검찰에 유출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자신이 김씨와 한 인터뷰 전문 녹취록이 다른 언론에 보도되자 이번에는 검찰을 통해 언론에 유출됐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객관적 사실과 다른 내용을 퍼뜨리고 있다”면서 유감을 표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10일 “(유시민 이사장이 김씨를 인터뷰한) 녹취록은 김경록씨 변호인이 복수의 기자들에게 제공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검찰에서 녹취록을 특정 언론에 유출한 사실이 없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시민 이사장이) 객관적 사실과 다른 내용을 여러 매체를 통해서 퍼뜨리고 있는데, 이런 점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유시민 이사장은 지난 8일 자신이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서 김씨의 인터뷰 녹취 중 일부를 공개하며 “(KBS가 김씨를) 인터뷰하고는 기사도 안 내보내고, 검찰에다 그 내용을 거의 실시간으로 흘려보낸다는 게 이게 가능한 일인가”라고 말했다. KBS는 김씨의 인터뷰 내용은 인터뷰가 진행된 바로 다음 날인 지난달 11일 보도됐고, 김씨의 인터뷰 내용을 검찰에 유출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유시민 이사장은 지난 9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그건 인터뷰 기사가 아니다. 검찰발 기사에 음성이 변조된 김씨의 발언을 원래 맥락에서 잘라서 원래 이야기한 취지와는 정반대로 집어넣어서 보도를 하는 데 이용한 것이지, 그걸 인터뷰한 당사자가 어떻게 자기 인터뷰 기사라고 생각하겠냐”면서 ‘기사도 내보내지 않았다’는 종전의 말을 바꿨다.이후 유시민 이사장은 김씨와 한 인터뷰 전문 녹취록이 일부 언론에 공개돼 ‘유시민 이사장이 김씨 인터뷰를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편집했다’는 비판이 일자 이날 노무현재단 홈페이지에 녹취록 전문을 공개했다. 유시민 이사장은 전날 ‘알릴레오’를 통해 “(김씨) 변호인한테서 (녹취록이) 언론에 나갔을 수도 있고, 검찰에서 언론으로 나갔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검찰은 김씨가 정경심 교수를 두둔하는 인터뷰를 해서 김씨에 대해 보복성 수사를 했다는 일각의 주장도 반박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일 오후 7시 30분쯤 김씨를 출석시켜 밤 11시까지 조사를 했다. 이때는 김씨의 녹취 중 일부가 공개된 ‘알릴레오’ 방송이 끝난 직후였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기관은 가급적이면 수사 신속성을 위해 오전 출석을 통보한다”면서 “그러나 김씨 측에서 개인적인 일을 사유로 오후 7시 이후 출석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혀와 (저녁 늦게) 조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조국 장관 동생 조모(52)씨의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조씨의 배임수재 범행에 관한 책임의 정도는 이미 구속된 2명과는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무겁다”면서 “객관적 증거와 종범 진술로 미루어볼 때 가장 책임이 무거운 사람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이라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고형곤)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과 배임수재, 증거인멸교사 등의 혐의를 적용해 지난 4일 조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국 장관 일가가 운영한 학교법인 웅동학원의 사무국장을 지낸 조씨는 2006년과 2017년 부친이 이사장을 지낸 웅동학원을 상대로 공사대금 채권 소송을 제기해 두 차례 모두 승소하고 52억원 지급 판결을 받았다. 그런데 웅동학원은 소송에서 변론을 포기하고 패소했다. 이에 조국 장관 일가가 소송을 통해 웅동학원의 돈을 빼내려고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연이자가 불어 현재 공사대금 채권은 100억원 규모인 것으로 추정된다. 조씨는 웅동학원과 허위소송을 벌여 웅동학원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또 웅동학원 교사 채용을 대가로 지원자 2명에게 1억원씩을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지원자들에게서 돈을 받아 일부를 수수료 명목으로 챙기고 조씨에게 건넨 혐의로 2명을 이미 구속한 상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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