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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덕철 ‘그날처럼’, 발매 7주 만에 가온차트 2관왕

    장덕철 ‘그날처럼’, 발매 7주 만에 가온차트 2관왕

    그룹 장덕철이 발매 7주차 만에 가온차트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18일 가온차트에서는 “지난 11월 28일에 발매된 장덕철의 신곡 ‘그날처럼’이 가온차트 2주차(2018.01.07~2018.01.13) 디지털종합, 스트리밍종합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발표했다. 다운로드종합 차트에서는 볼빨간 사춘기의 ‘#첫사랑’이 1위를 차지했으며, 앨범종합 차트에서는 인피니트 (Infinite)의 새 앨범 ‘TOP SEED’가 1위에 진입했다. 글로벌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소셜차트에서는 방탄소년단의 ‘MIC Drop (Steve Aoki Remix) (Feat. Desiigner)’가 2주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2주차 디지털종합차트 TOP100에 랭크된 신곡은 2위 볼빨간 사춘기 ‘#첫사랑’, 4위 김동률 ‘답장’, 15위 인피니트 (Infinite) ‘Tell Me’, 17위 오마이걸 (OH MY GIRL) ‘비밀정원’, 30위 블락비 (Block B) ‘떠나지마요’, 89위 자이언티(Zion.T) ‘하루 일과 - 슬기로운 감빵생활 OST Part 9’ 등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범계 “수자원 공사 4대강 자료 파기중”

    박범계 “수자원 공사 4대강 자료 파기중”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수자원공사가 이명박 정부 시절 진행된 4대강 사업과 관련된 문건을 대량으로 파기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내용을 18일 공개했다. 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 용역 직원이 수자원공사에서 3.8t(운반전 총량계측), 1t 트럭 4대 분량의 4대강 관련 자료 파기를 진행하고 있다고 매우 구체적인 제보를 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파기된 문건에 대해 “4대강 문건, 아라뱃길(관련 내용) 등이 많았다”며 모두 2009년, 2010년 이명박 정부 시기 문건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제보자가 본인을 포함한 용역업체 직원 5명이 도착하기 전부터 현장에 4명이 있었다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제보 내용과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수차발전기 승인도서 검토결과 송부’라는 한국수자원공사의 내부 문건, ‘4대강’이라는 제목의 문서파일, 4대강 사업 찬동인사 인명사전 발표 기자회견 자료집 등이 나와있다. 수자원공사 측은 “1997년 이후 모든 문서를 전자문서시스템에 보관하고 있기 때문에 무단파기는 없고 4대강 사업의 경우 관련 문서 등을 연구 보전 중”이라며 “이번에 파기된 문서에는 담당자가 출력해놓은 사본자료 일부가 포함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울산 앞바다 어선 충돌 베트남 선원 1명 실종

    18일 울산 앞바다에서 어선 2척이 충돌해 베트남인 선원 1명이 실종됐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쯤 울산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동쪽 37㎞ 해상에서 20t 자망어선 동진호(정자 선적)와 181t 선망 운반선 대진호(다대포 선적)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동진호에 타고 있던 베트남인 선원 A(40)씨가 바다에 빠져 실종됐다. 나머지 6명은 대진호에 의해 구조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과 중앙구조특수단, 해경구조대, 남해청 헬기, 해경 항공기를 사고 해역에 급파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 해역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등도 수색작업에 동참하고 있다. 해경은 또 구조된 선원 중 1명이 발목 통증을 호소해 경비정을 이용, 동구 방어진항으로 이송했다. 이와 함께 충돌로 파손된 동진호에서 기름이 유출될 것에 대비해 에어 벤트(통기관)를 봉쇄하는 작업을 했다. 동진호는 오른쪽 선수쪽이 파손된 상태지만 침몰하지 않고 바다에 떠 있는 상태라고 해경은 설명했다. 해경은 충돌한 두 어선 승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울산 앞바다서 어선 충돌…베트남인 선원 1명 실종

    울산 앞바다서 어선 충돌…베트남인 선원 1명 실종

    18일 오전 5시쯤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동쪽 37㎞ 해상에서 20t 자망어선과 181t 선망 운반선이 충돌했다.이 사고로 자망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7명 중 베트남인 A(40)씨가 바다에 빠져 실종됐다. 해경은 사고 해역을 수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한항공 탑승하려면 제2터미널 가세요

    대한항공 탑승하려면 제2터미널 가세요

    첫 날 총 235편 5만여명 운송 “티켓에 표기된 터미널 꼭 확인” 아시아나·LCC 1터미널 이용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이 18일 공식 개장해 운영을 시작한다. 이날부터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항공, KLM네덜란드항공 등 4개 항공사를 탑승하는 이용객은 제2터미널로 가야 한다.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개장 첫날인 18일 제2터미널에서는 항공편 총 235편(출발 117편, 도착 118편) 및 여객 총 5만 1161명(출발 2만 7254명, 도착 2만 3907명)을 운송한다. 제2터미널에 처음으로 도착하는 항공기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오전 4시 20분에 들어오는 대한항공 편이다. 필리핀 마닐라로 오전 7시 55분 출발하는 대한항공 항공기가 제2터미널에서 처음으로 출발한다.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은 탑승하는 항공사에 따라 어느 터미널로 가야 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아시아나, 저비용항공사(LCC), 기타 외국 국적 항공사 등은 기존 제1 터미널을 이용한다. 주의할 점은 항공사 간 공동운항(코드셰어)을 하는 경우 티켓을 산 항공사가 아니라 실제 항공기를 운항하는 항공사를 기준으로 터미널을 찾아가야 하는 것이다. 티켓에 표기된 터미널 정보를 한 번 더 확인하면 터미널을 잘못 찾아가는 일을 방지할 수 있다.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 간 거리는 약 15㎞다. 두 터미널을 오가는 직통 순환버스는 매일 오전 4시 30분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5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제1터미널에서 제2터미널로 갈 때는 15분(15㎞), 반대로 제2터미널에서 제1터미널로 올 때는 인천공항 국제업무지역을 거쳐 18분(18㎞) 정도가 걸린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전기차 국고보조금 차량별 차등 지급

    전기차 국고보조금 차량별 차등 지급

    올해부터 전기차를 살 때 지원되는 국고보조금이 차량 성능과 환경개선 효과에 따라 다르게 지급된다. 다만 지방보조금은 정액 지원하고 세금 감면 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환경부는 17일 올해 전기차 2만대에 대해 총 2400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중국·일본 등 대부분 국가들이 보조금을 차등 지원하는 것과 달리 한국은 지난해까지 차종에 관계없이 정액(1400만원)을 지원했다. 국고보조는 배터리용량과 주행거리 등 성능을 반영한 기본보조금 산출 방식에 따라 최대 1200만원에서 최저 1017만원까지 지급된다. 12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전기차는 배터리용량이 60㎾ 이상인 6개 차종으로 파악됐다. 초소형 전기차는 차종에 관계없이 450만원을 정액 지원받을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 지방보조금은 정액지원 체계를 유지한다. 평균 보조금은 600만원으로 국고·지방보조금을 합하면 1600만~18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역별로 서울이 500만원을 지원하는 데 비해 전남 여수는 1100만원, 충북 청주와 충남 천안 등은 1000만원을 보조한다. 전기차 보급사업을 실시하지 않는 강원 영월·화천과 전남 보성·함평·진도 등 5개 지자체 거주자도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국가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올해 500대에 한해 선착순 지원한다. 전기차 구매 시 개별소비세 최대 300만원, 교육세 최대 90만원, 취득세 최대 200만원 등의 세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택시·화물차·버스 등 환경개선 효과가 높은 차량에 대한 지원도 확대했다. 택시는 차종에 관계없이 최대 1200만원, 택배차량 등에 많이 쓰이는 1t 화물차는 2000만원, 마을버스·학원버스 등에 활용되는 중형버스는 6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전기차 전환을 유도할 계획이다. 다만 하이브리드 차량(HEV)에 대한 국고보조는 1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낮춘 데 이어 2019년부터 폐지한다. 준전기차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PHEV)에 대한 보조금(500만원)은 유지된다. 2017년 12월 기준 전기차 공급 실적은 2만 5593대로 지난해만 1만 3826대를 공급했다. 충전시설은 1801기가 설치된 가운데 올해 3941기로 확대할 계획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배우 김정화, 결혼 6년 차 두 아들의 엄마로...“연애 4개월 만에 결혼 결심했다”

    배우 김정화, 결혼 6년 차 두 아들의 엄마로...“연애 4개월 만에 결혼 결심했다”

    결혼과 육아로 한동안 휴식기를 가졌던 배우 김정화가 bnt 화보를 통해 근황을 알렸다. 17일 공개된 bnt 화보에서 배우 김정화(36)는 여성미 가득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아들 둘을 둔 엄마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의 미모를 자랑했다. 김정화는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난 2013년 결혼한 가수 유은성과의 결혼 생활을 털어놨다. 6년 차 유부녀인 그는 두 아들의 엄마이기도 하다.김정화는 “어머니가 암 투병 중일 당시 남편이 큰 위로가 되어줬다”며 “연애 4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목회자의 아내 역할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을 했지만, 남편이 연예계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줬다”라며 남편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연애시절부터 지금까지 남편과 존댓말을 쓴다”며 “거의 싸울 일이 없다”고 잉꼬부부 면모를 과시했다.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김정화는 육아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매일이 ‘육아전쟁’이다. 지치고 힘들지만 너무 예쁘고 행복하다”면서 “엄하게 교육하려고 하는 편이다. 아이들이 아빠보다 엄마를 더 무서워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두 아들 모두 이유식을 직접 만들어 먹였다”며 결혼 6년 차 워킹맘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정화는 또 “몸매 관리 비결은 육아 다이어트”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인터뷰에서 김정화는 “여자 인생은 30대부터라고 생각한다. 나이를 먹는 게 즐겁고 좋다. 마음의 여유가 생기는 것 같다”라며 “결혼과 육아로 4년간의 휴식기를 보냈지만 2018년엔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사진=bnt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불어라 평창 신바람] 새벽 1시 막차 KTX 결제까지 한번에…GO평창 앱 켜고 GO!

    [불어라 평창 신바람] 새벽 1시 막차 KTX 결제까지 한번에…GO평창 앱 켜고 GO!

    평창동계올림픽(2월 9~25일) 기간 조직위원회는 개최도시인 평창과 강릉을 오가는 차량을 301만대 가량으로 내다보고 혼잡을 막는 데 온힘을 쏟아붓고 있다. 중소 도시의 열악한 도로 환경을 우려해 관계자들이 대책 마련에 더욱 신경을 쓰는 것이다. 산간 지역인 데다 대중교통이 다소 열악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올림픽 기간엔 불편을 싹 없애겠다는 각오로 똘똘 뭉쳤다.올림픽 관람을 위해 평창군과 강릉시를 방문한다면 ‘고(GO) 평창’ 어플리케이션(앱)의 설치를 권한다. 다음 주 공식 출시되는 ‘GO 평창’은 KT와 평창조직위에서 합심해 개발한 통합 올림픽 교통 앱이다. ‘GO 평창’을 이용해 경기장을 검색하면 어디에서 KTX나 고속·시외버스를 타고 강릉·평창에 도착한 뒤 어떻게 셔틀버스를 타고 경기장까지 이동해야 하는지를 자세히 알 수 있다. 코레일 앱이나 고속·시외 버스 앱과도 연계돼 있어서 ‘GO 평창’을 통해 곧바로 KTX·버스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인접 도시인 속초권, 원주권, 동해권에 숙소를 잡았을 때 이용하는 강원도 셔틀버스 예약도 가능하다. 더불어 경기 시간이 갑자기 바뀔 경우에도 ‘GO 평창’을 통해 안내가 이뤄진다. 만약 승용차를 몰고 경기장을 방문할 때도 ‘GO 평창’의 내비게이션 모드를 이용해 경로를 찾으면 된다. 외국인을 배려해 영어 내비게이션도 운영된다. 올림픽 기간엔 일반 차량의 경기장 접근이 통제되기 때문에 평창·보광·강릉 등지에 퍼져 있는 환승주차장 8곳을 거쳐 경기장에 도착하는 경로가 안내된다. 주차장은 승용차와 버스를 합쳐 1만 2300면 규모다. 이곳에 차량을 세운 뒤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경기장으로 이동하면 된다. 셔틀버스 시간표도 ‘GO 평창’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역서 강릉역 KTX로 114분 이재명(54) 평창조직위 수송기획부장은 “앞선 올림픽에서 사용한 앱보다 한층 발전한 형태를 갖췄다. 간단하면서도 필요한 요소를 모두 구비했다”며 “입장권에 있는 QR코드를 앱에 갖다 대면 곧바로 경기장을 찾아주고, 경기 시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을 비롯해 편리한 기능을 수두룩하게 담았다. 꼭 이용해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도권에서 경기장으로 출발한다면 KTX를 이용하는 게 빠르다. 서울역에서 KTX를 타면 진부역까지 80분, 강릉역까지 114분 뒤 도착한다. 서울역에서 출발할 경우 오전 6시~오후 11시 30분에 운행되고 강릉에서 돌아올 땐 오전 5시 40분부터 이튿날 오전 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 청량리역, 상봉역에서도 강릉행 KTX를 탈 수 있다. 서울역에서 진부역까지 편도 요금은 2만 2000원, 강릉역까지는 2만 7600원이다. 올림픽 앞뒤로 2월 한 달 동안 하루 51회 운행으로 증차된다. KTX를 이용하면 ‘당일치기 관람’도 충분하다. 다만 KTX 하차역을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의 설상 경기장은 진부역 인근에 있는데 역 이름을 착각해 평창역에서 내리면 안 된다. 휘닉스(보광) 스노경기장에 가는 경우에만 평창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쇼트트랙·빙속·피겨·아이스하키·컬링 등 빙상 종목을 관람할 땐 강릉역에서 내리면 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경기장 인근에 도착한 뒤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셔틀버스는 기차역 3곳(평창·진부·강릉), 버스터미널 4곳(정선·장평·진부·강릉)에서 출발해 각 경기장으로 이동한다. 셔틀버스는 개회식 하루 전인 새달 8일부터 폐회식 하루 뒤인 26일까지 운행될 계획이다. 경기 시작 2~3시간 전부터 종료 후 2시간까지 운행이 이뤄진다. 배차 간격은 보통 10~30분 단위지만 경기가 임박하면 5분 간격으로 촘촘해진다. 셔틀버스 600여대 중 44대는 장애인과 고령자를 위한 저상 버스로 준비했다. 입장권을 소지하지 않아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시내·농어촌 버스 150대도 무료 관중 셔틀뿐 아니라 개최도시 내 시내·농어촌 버스 150여대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경기 관람은 물론 관광지 이동을 위해 이용해도 된다. 편의를 위해 일부 버스 노선을 KTX 역사를 지나는 방향으로 조정하기도 했다. 무료 버스를 운영하는 데 들어가는 22억원을 강원도와 각 시·군이 절반씩 부담한다. 대회 기간 택시 숫자도 많아진다. 강릉·평창·정선 지역엔 의무 휴무 택시가 하루 평균 503대씩 발생했는데 올림픽 기간엔 이를 없앴다. 며칠에 하루쯤 꼭 쉬어야 하는 3~6부제에 국한하지 않고 운전 기사가 자유롭게 운행에 나설 수 있는 것이다. 개최 시·군에서는 택시 1622대가 거리를 누빌 것으로 보인다. 선수와 올림픽 관계자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올림픽 전용 차로도 운영된다. 혹시 생길지 모르는 교통체증 때문에 관계자들이 경기에 늦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다. 영동고속도로(강릉~대관령 IC)와 지방도 456호선(대관령 IC~월정삼거리), 국도 6호선(월정삼거리~태기삼거리)까지 59.4㎞구간이다. 전용차로에선 올림픽 차량과 버스의 통행만 가능하다. 일반 차량이 올림픽 전용 차도를 이용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올림픽 전용차로 표지판이 설치되고 도로 노면엔 올림픽 마크를 그려 일반 도로와 구분한다. 시내 교통 혼잡을 예방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도 내려진다. 개최도시엔 새달 10~25일 차량 2부제가 실시되는데 강릉 동(洞)은 의무 지역이다. 어길 경우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강릉 읍·면과 평창, 정선은 자율 시행이다. 더불어 도로가 협소한 평창 대관령면의 교통 체증을 없애기 위해 지역 주민 차량을 주차할 장소 2곳을 마련한다. 평소 시내에 주차돼 있던 500여대가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폭설을 고려해 제설 작업에도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 박웅재(59) 강원도 올림픽운영국 교통운영과장은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평년의 2배인 중장비 476대와 염화칼슘 1만 4323t과 소금 6만 4696t을 준비했다”며 “예상을 뒤엎는 폭설 땐 인력과 장비를 추가 투입해 올림픽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거듭 밝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작년 식품수입 28조 역대 최고…국가는 미국ㆍ품종은 소고기 1위

    지난해 식품수입액은 전년보다 7.0% 증가한 250억 8772만 달러(약 28조 4000억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미국에서 식품을 가장 많이 수입했고 수입액 1위 품목은 소고기였다.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17년 수입식품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식품 중량은 1829만 3759t으로 168개 국가로부터 수입했다. 수입액은 미국이 54억 3332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중국(41억 9887만 달러), 호주(25억 7248만 달러), 베트남(11억 8569만 달러), 러시아(9억 4170만 달러) 순이었다. 미국에서는 소고기와 돼지고기, 중국에서는 스테인리스·폴리프로필렌 재질의 기구와 쌀, 호주에서는 소고기와 정제·가공을 거쳐야 하는 원당 등 식품원료, 베트남에서는 냉동 새우와 냉동 주꾸미, 러시아에서는 냉동 명태와 옥수수가 주로 수입됐다. 품목별 수입액은 소고기가 24억 6378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돼지고기(16억 3765만 달러), 정제·가공용 식품원료(15억 6306만 달러), 대두(6억 1222만 달러), 밀(5억 4979만 달러) 순이었다. 지난해 수입식품 부적합 건수는 전체 수입신고 67만 2278건 중 1284건으로 부적합률은 0.19%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미국 전략무기인 B2에 이어 B52도 괌 순환배치

    미국 전략무기인 B2에 이어 B52도 괌 순환배치

    미국이 장거리 스텔스 전략폭격기 B2 스피릿 3대에 이어 또 다른 장거리 전략폭격기인 B52 스트래토포트리스 6대를 괌에 배치했다. 전략폭격기 정례 순환배치의 일환인 동시에 인도·태평양 우위전략 포석으로 읽히지만, 일각에선 대북 압박 조치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미 태평양공군사령부는 16일 루이지애나주 박스데일 공군기지에 있던 B52H 6대와 300여명의 병력을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 배치했다는 사실과 함께 B52H의 괌 기지 착륙 사진을 공개했다. 미군 측은 “태평양사령부의 지속적인 전략폭격기 전개 임무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미 본토에 배치된 B2와는 달리 B52와 B1B 랜서는 괌에 정기적으로 순환배치되고 있다. 지난 2016년 6월 괌에서 철수한 B52를 대신해 B1B가 배치됐고, 1월 말로 임무가 끝나 사우스타코타주 엘스워스 공군기지로 돌아가는 B1B를 대신해 이번에 B52가 다시 배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 측도 B52가 B1B의 임무를 물려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B52, B2, B1B는 미국의 3대 장거리 전략폭격기로 꼽힌다. 이중 B52는 최대 27t의 폭탄을 싣고 6400㎞ 이상의 거리를 날아가 광범위한 표적을 초토화할 수 있다. 지하 핵심시설을 파괴하는 ‘벙커버스터’도 탑재한다. 한편, 최근 괌에 배치된 B2 3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3~4주 훈련 일정을 마친 뒤 모기지인 미주리주 화이트맨 공군기지로 돌아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환 선임기자 stinger@seoul.co.kr
  • 지난해 폐기화폐 3조 8000억원 .. 지폐 5t 트럭으로 99대

    지난해 폐기화폐 3조 8000억원 .. 지폐 5t 트럭으로 99대

    원래 크기의 3/4 이상이어야 액면가 전액 교환 .. 불탄 지폐는 모양 유지해야 불에 타거나 찢어져 폐기한 지폐와 동전이 지난해 3조 8000억원 어치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17년 중 손상화폐 폐기 및 교환규모’를 보면 지난해 한은이 폐기한 손상화폐 규모는 3조7천693억원에 달했다. 1년 전(3조 1142억원)보다 21.0%(6551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폐기된 손상화폐는 장수 기준으로 6억장에 달한다. 이 가운데 지폐가 3조 7668억원(5억 3000만장)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만원권이 3조 404억원으로 80.7%였다. 5만원권은 3338억원(8.9%), 5천원권은 2109억원(5.6%), 1000원권 1817억원(4.8%) 순으로 뒤를 이었다. 폐기된 지폐는 5t 트럭으로 99대분에 해당한다. 이를 연결하면 경부고속도로를 약 79회 왕복할 수 있는 물량이다. 위로 쌓으면 백두산 높이의 21배, 에베레스트 산의 6배, 63빌딩의 227배에 달한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동전은 25억원어치(7000만개)가 폐기됐다. 500원짜리 9억 1000만원(37.0%), 100원짜리 8억 9000만원(36.1%), 10원짜리 5억 4000만원(21.9%), 50원짜리 1억 2000만원(5.0%) 등이다. 한편 한은 화폐교환 창구에서 바꿔간 손상 화폐는 46억 1000만원이었다. 지폐는 5만원권이 14억 7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손상 사유로는 장판 밑 눌림, 습기에 의한 부패 등 부적절한 보관방법 때문인 경우가 11억 6000만원(2155건·교환액의 54.7%)으로 가장 많았고, 불에 탄 경우가 7억 2000만원(1091건·33.9%), 취급상 부주의 2억 4000만원(1491건·11.4%) 순이었다. 교환을 의뢰하면 화폐의 원래 크기와 비교해 남아있는 면적이 3/4 이상이어야 액면 금액 전액을 돌려준다. 3/4 미만∼2/5 이상이면 액면 금액의 반액을 새 돈으로 교환해 준다. 불에 탄 화폐는 재가 은행권에서 떨어지지 않고 모양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야 은행권 면적으로 인정받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툭하면 지연…‘年 7000만 항공시대’ 맞나

    툭하면 지연…‘年 7000만 항공시대’ 맞나

    LCC 한 달 최다 15회 ‘지각출발’ 고객 항의엔 “원래 자주 늦는다” 지연 이유도 ‘항로 혼잡’ 등 다양50대 사업가 A씨는 지난해 12월 22일 마카오행 티웨이항공 비행기를 탔다가 낭패를 봤다. 오후 9시 35분 출발 예정이었지만 밤 12시가 다 된 11시 57분에야 비행기가 이륙해 사업상 중요한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 통상 국제선은 1시간을 넘기도록 출발하지 않으면 ‘지연’으로 보고 비정상 운항으로 분류한다. A씨가 항의하자 티웨이항공 직원은 “원래 자주 늦는다. 이 정도면 양호한 수준”이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듯 반응했다. 연간 여객 운송 7000만명 시대를 코앞에 두고 있지만, 승객들은 잦은 항공기 지연 문제로 불편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인천국제공항이 2터미널(T2)을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동북아 허브 공항 시대를 여는 만큼 정비·인력 인프라 구축 등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5일 서울신문이 항공정보포털시스템의 ‘실시간운항정보’에서 비정상 운항 현황을 확인해 보니 항공기 지연은 예상보다 많았다. A씨가 탄 티웨이항공의 12월 인천발 TW107 MFM(마카오) 비행기편(하루 1회 운항)만 봐도 한 달간 총 8회(5일, 15일, 16일, 18일, 21일, 22일, 23일, 25일)나 늦게 출발했다. 3.8일에 한 번꼴로 지각 출발을 한 것이다. 원인도 다양했다. ▲제방빙 작업 1회 ▲항로혼잡 2회 ▲무게중심 이상 1회 ▲항공기 연결 문제 4회 등이다. 티웨이항공 측은 “손님맞이가 다소 미흡하긴 했지만, 비행기가 노후화됐거나 정비 등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니다”라면서 “다른 항공사도 비슷한 수준”이라고 해명했다. 마카오행은 현재 4개 항공사가 운항 중이다. 12월 한 달 동안 진에어는 3회, 제주항공은 15회(하루 2회 운항), 에어서울은 각각 6회 지연됐다. 지연으로 인한 문제는 통상 저비용항공사(LCC)만의 문제도 아니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2017년 항공교통서비스 보고서(3분기)’의 국제선 지연율 현황은 대형 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이 9.99%로 ‘지각대장’ 1위의 불명예를 차지했다. 이어 이스타항공(7.46%), 대한항공(6.36%) 순이었다. 결국 대형 항공사나 LCC 가릴 것 없이 지연으로 말미암은 승객 불편이 크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해 성탄절 연휴 당시 기상악화로 14시간 20분 동안 이스타항공 기내에 대기했던 승객 60여명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둔 상황에서 ‘승객과의 약속’을 보다 정확하게 준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미 공정거래위원회는 항공기 지연과 관련한 소비자 불만이 많다는 것에 주목해 소비자 보상이 강화된 분쟁 해결 기준을 이달 중 내놓기로 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지연 문제는 항공사, 승객, 날씨, 공항 여건, 항로 문제 등 복잡하게 얽힌 만큼 항공사만의 책임으로 돌릴 순 없다”면서도 “보유 비행기가 적어 빡빡하게 짜인 일정 때문에 한 대만 고장 나도 이어진 연결 편까지 영향을 받는 문제나 정비인력 부족 등은 우선해서 개선해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침몰 유조선의 재앙… 기름띠 10㎢ 확산

    침몰 유조선의 재앙… 기름띠 10㎢ 확산

    전부 유출 땐 엑손발데스의 4배이란 구조대 “생존자 못 찾을 듯”중국 동부 해상에서 화물선과 충돌한 파나마 국적의 이란 유조선 ‘상치’(SANCHI)호가 화재 8일 만에 폭발과 함께 완전 침몰하면서 최악의 해양 오염 재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15일 “선박에 실려 있는 기름이 유출되면서 해양환경이 심각하게 오염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애초 중국 국가해양국이 “배에 실린 콘덴세이트(응축유)는 기화가 잘되기 때문에 오염이 심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던 것과 큰 차이가 나는 설명이다. 상치호는 지난 14일 오후 5시쯤 격렬한 폭발과 함께 바닷속으로 가라앉았다. 폭발 당시 화염은 1㎞, 연기는 3㎞까지 치솟았다. 중국 공중환경연구센터는 글로벌타임스에 “최악의 상황”이라며 “콘덴세이트는 초경질유의 하나로 다른 원유류와는 성질이 달라 해양 생태계에 매우 유해하다”고 밝혔다. BBC중문망도 영국 사우샘프턴대학 국가해양센터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무색무취한 콘덴세이트는 독성이 매우 강하다”면서 “기화가 빠르지만, 물에도 잘 섞여 환경파괴 잠재력이 크다”고 밝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유조선에서 유출된 유막이 사고 주변 수역 10㎢에 걸쳐 퍼져 있다”면서 “사고 선박 주변 100㎞ 내에서는 오랫동안 어업 활동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중국에서 가장 중요한 어장인 저장성 저우산(舟山) 어장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상치호에는 콘덴세이트 13만 6000t이 실려 있었다. 블룸버그통신은 “만약 콘덴세이트가 전부 바다로 유출되면 지난 50년 이래 발생한 해상오염 중 최악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상치호에 실린 콘덴세이트 선적량이 지금까지 최악의 해상오염으로 기록된 1989년 엑손 발데스호의 원유 3만 5000t 유출량보다 많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침몰로 실종된 선원을 찾는 작업도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유조선에는 이란 국적 선원 30명과 방글라데시 국적 선원 2명 등 총 32명이 타고 있었고, 이 중 시신 3구만 발견했을 뿐이다. 이란 구조대는 “생존자를 찾을 희망은 이제 사라졌다”고 밝혔다. 한화토탈이 이란에서 수입하려던 콘덴세이트를 싣고 한국 대산항으로 향하던 상치호는 지난 6일 오후 8시쯤 홍콩 선적 화물선과 충돌한 뒤 불길에 휩싸였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제주도에서 남서쪽으로 300㎞ 떨어진 지점이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최장수 아이돌’ 신화, 오는 3월 24~25일 데뷔 20주년 팬파티 개최

    ‘최장수 아이돌’ 신화, 오는 3월 24~25일 데뷔 20주년 팬파티 개최

    그룹 신화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팬과 함께 하는 파티를 연다.15일 그룹 신화 소속사 신화컴퍼니 측은 ‘최장수 아이돌’ 신화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팬 파티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오는 3월 24~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 경기장에서는 ‘신화 트웬티 팬 파티 올 유어 드림스(SHINHWA TWENTY FANPARTY ALL YOUR DREAMS)’가 진행된다. 첫 공연 날인 3월 24일은 신화의 데뷔 일이기도 하다. 한편 이번 공연은 20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신화를 응원해 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신화 멤버들은 올 한해 20주년 기념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스페셜 앨범, 전국 투어, 기프트 싱글 발매 등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화컴퍼니 측은 “매년 3월 콘서트를 통해 팬클럽 신화창조와 데뷔 기념일을 자축했던 신화가 올해는 팬 파티를 개최해 조금 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면서 “앞으로 이어질 20주년 프로젝트를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동완, 이민우, 에릭, 앤디, 전진, 신혜성 등으로 구성된 그룹 신화는 지난 1998년 1집 앨범 ‘해결사’로 데뷔했다. 이후 ‘티오피‘(T.O.P)’, ‘헤이 컴 온(Hey, Come On!)’, ‘와일드 아이즈’, ‘퍼펙트 맨’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단 한 번 멤버 교체 없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가요계 대표 ‘장수 그룹’으로 꼽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경기도, 115억 들여 미국·독일형 생활스포츠 육성

    경기도, 115억 들여 미국·독일형 생활스포츠 육성

    경기도는 올해 115억원을 들여 경기도형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스포츠클럽 지원 확대, 취약계층 생활체육 지원, 주민공동체 생활체육클럽 육성 등 5개 사업으로 나뉜다.도는 우선 생활체육 혁신모델을 도내 전역으로 확산한다. 도는 지난해 2억원을 들여 경기도형 생활체육 혁신모델을 개발한 뒤 축구와 농구, 배구, 풋살 등 4개 종목의 경기도형 유·청소년 자율클럽리그를 운영했다. 자율클럽리그는 스포츠 선진국인 미국, 독일 등의 생활스포츠모델을 도입한 것으로 유소년 시절부터 지역 동호회를 중심으로 가족,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생활스포츠 문화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올해 5억원을 들여 자율클럽리그를 4개에서 25개로 늘린다. 도 관계자는 “생활체육 혁신 모델 스포츠 클럽리그는 학부모와 지역주민, 스포츠 스타 등이 자원봉사와 재능기부를 통해 참여하는 경기도만의 특화된 생활체육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역 내 자생적 스포츠클럽이 참여하는 경기스포츠클럽리그를 도입한다. 한 종목당 10개 클럽 이상이 참여하는 리그를 만들어 연중 운영한다. 도는 1억4900만원을 들여 지역별로 25개 안팎의 리그를 만들고 물품구매비 등 운영비 절반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사업비 11억4000만원을 들여 아파트, 마을공동체 등의 주민공동체 생활체육클럽 160곳에 강사료, 용품비, 매니저 활동비 등을 지원한다. 도는 지난해 7개 시 12개 생활체육클럽을 지원했었다. 사회 배려계층에 대한 생활체육 지원도 확대된다. 아동보호기관을 대상으로 풋살, 티볼, 피구 등 3개 종목 180개 클럽을 운영하는 한편 도서산간벽지 주민을 위한 스포츠 박스 차량도 추가 운행한다. 스포츠 박스 차량은 40여종 600여개 체육용품을 실은 1t 트럭이다. 도는 올해 차량 1대를 증차, 2대를 운영한다. 도는 지난해 55곳에서 181차례에 걸쳐 스포츠 박스 차량을 운행했다. 이밖에 88억2000만원을 들여 생활체육 지도자 329명을 시·군에 배치,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 등을 추진한다. 오후석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민소득 증가로 기존 엘리트 체육 위주의 체육 정책보다 다수의 도민이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기반을 확충해 체육복지를 증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슈가맨2’ 영턱스클럽 최승민, 임성은·송진아 등 멤버들과 찍은 인증샷 공개

    ‘슈가맨2’ 영턱스클럽 최승민, 임성은·송진아 등 멤버들과 찍은 인증샷 공개

    ‘슈가맨2’ 그룹 영턱스클럽 멤버 최승민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15일 그룹 영턱스클럽 멤버 최승민이 자신의 SNS를 통해 오랜만에 방송으로 팬들을 만난 소감을 전했다. 최승민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슈가맨 방송을 통해 오랜만에 브라운관에서 인사를 드렸는데 다들 즐겁게 보셨나요”라는 내용의 글을 적었다. 이어 “너무나 즐겁게 촬영을 했네요. 앞으로도 영턱스클럽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인사했다. 그는 글과 함께 영턱스클럽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최승민과 영턱스클럽 멤버 박성현, 한현남, 임성은, 송진아가 다정한 모습으로 함께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는 ‘슈가맨2’ MC인 방송인 유재석과 유희열의 모습도 보인다. 한편 영턱스클럽은 14일 방송된 JTBC 예능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에 출연했다. 이들은 히트곡 ‘정’, ‘타인’, ‘못난이 콤플렉스’ 등을 부르며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영턱스클럽은 지난 1996년 데뷔한 혼성 그룹으로, 1세대 아이돌 전성시대의 포문을 열었다. 당시 H.O.T, 젝스키스, 쿨 등과 경쟁에서 1위를 다투는 인기 그룹이었다. 사진=최승민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강덕 포항시장 “지열발전소 폐쇄해야”, 귀추 주목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포항 지진과 연관성 의혹이 일고 있는 지열발전소와 이산화탄소(CO2) 저장시설을 즉각 폐쇄해 줄 것을 촉구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15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최근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만나 “포항 지진과 연관성이 제기된 지열발전소와 이산화탄소(CO₂) 저장시설을 즉시 폐쇄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지열발전소 물 주입 때 미소 지진을 유발했고 지진 피해도 지열발전소와 인접해 있어 지진 관련성 여부에 세계 여러 나라가 관심을 두고 있다”며 “하루 빨리 주민이 참여하는 정확하고 투명한 조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산자부는 “25억원을 들여 이달 중으로 국내외 전문가 정밀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며 시민 소통을 위해 조사 과정을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올 초에도 산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지열발전소와 이산화탄소 저장시설을 영구 폐쇄해 달라고 요구하는 공문을 전달했다. 포항에는 2011년부터 흥해읍 남송리 일대에 4㎞ 이상 깊은 땅속에 있는 열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지열발전소, 영일만 앞바다에는 연간 5000∼1만t을 포집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 저장시설 건설을 추진 중이고 이번 지진으로 잠정 폐쇄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산자부의 조사가 미흡하다고 판단하면 시가 예산을 부담해서라도 자체로 정밀조사를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송혜민 기자의 월드 why] 中 ‘화장실굴기 ’ 뒤에서 웃는 日

    [송혜민 기자의 월드 why] 中 ‘화장실굴기 ’ 뒤에서 웃는 日

    한국에서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게 됐지만, 여전히 세계 곳곳에는 당혹스러움이나 불편함을 감출 수 없는 화장실이 존재한다. 이웃국가인 중국과 일본도 마찬가지다. 이미 오래전 선진국 대열에 들어선 일본이나 주요 2개국(G2)으로 부상한 중국에는 옳다 그르다를 논하기는 어려우나 현지인들도 불편함을 인정하는 화장실이 버젓이 ‘운영’ 중이다.중국은 2015년 시진핑 국가주석이 화장실을 개혁의 대상으로 삼고 ‘화장실 혁명’을 외치면서 본격적인 화장실 개선에 들어갔다. 문이나 칸막이가 없는 것은 예사고, 물이 졸졸졸 흐르는 긴 도랑으로 배설물이 흘러가는 ‘레전드급 화장실’은 중국 화장실의 대표적인 이미지였다. 현지인들이야 불편함을 감수하고 그럭저럭 사용해 왔지만, 문제는 몰려드는 관광객들이었다. G2 대열에 들어선 뒤 전반적인 국가 이미지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한 중국은 그 넓은 땅덩어리 곳곳에 자리잡은 화장실을 개조하거나 새로 짓기 시작했다. 일명 ‘관광 화장실 혁명’이 시작된 것이다. 중국에서 관광객 비중이 높은 도시로 꼽히는 남부 하이난성의 경우, 2020년까지 총 1305개의 화장실을 새로 짓거나 보수해야 하는 ‘막중한’ 임부를 부여받고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중국 관광분야 담당인 국가여유국이 2015년부터 3년 동안 화장실 7만여개를 만드는 데 쓴 돈은 200억 위안(약 3조 2790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노력이 ‘과유불급’이라는 지적으로 먹칠되고 있다. 시 주석의 지시를 충실히 이행함과 동시에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일부 지방정부가 경쟁적으로 수백만 위안을 들여 초호화 화장실을 찍어내다시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른바 ‘5성급 화장실’이 우후죽순으로 들어선 것이다. 쓰촨성 청두시의 한 공공화장실에는 소파와 정수기뿐만 아니라 냉장고와 전자레인지까지 구비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충칭시의 한 화장실에는 텔레비전도 모자라 분수까지 설치했다. 이러한 화장실을 짓는 데 드는 비용은 적게는 100만 위안(약 1억 6400만원), 많게는 800만 위안(약 13억 1130만원)에 달한다. 화장실 개혁이 화장실로서의 기능과 편의을 강화하기보다는 보여 주기에 급급한 돈 낭비라는 비판이 터져 나왔고, 국가관광국이 뒤늦게 제동을 걸었다. 국가여유국은 최근 “사치와 과시의 상징인 ‘5성급 화장실’의 건립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이 화장실 혁명으로 몸살을 앓는 사이, 일본은 웃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와 여당은 시 주석의 화장실 혁명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을 정했으며, 이에 따라 중국인에게 인기가 높은 일본산 비데를 보급해 일본 기업의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동시에 일본과 중국 관계 개선에 일조하는 ‘화장실 외교’를 펼칠 계획을 발표했다. 일본 최대 화장실 용품 및 설비업체인 T기업의 비데는 중국 관광객의 ‘싹쓸이 리스트’에 꼭 올라 있는 제품으로 유명하다. 2016년 한 해 동안 중국 내 T기업의 비데 판매량은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해외사업 전체 매출의 절반인 약 632억엔(약 6027억 1320만원)을 중국이 차지했다. 아이러니한 것은 중국에 화장실을 ‘대량 수출’해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일본도 화장실 혁명에서 자유롭지는 않다는 사실이다. 일본 관광청은 2020년 도쿄올림픽을 맞아 일본을 찾을 외국 선수와 관광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일본식 변기를 양변기로 바꾸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일본의 호텔 및 공공장소에는 걸터앉아 볼일을 보는 양변기(좌변기)가 아닌 무릎을 구부리고 앉아야 하는 일본식 변기(화변기)가 여전히 상당수 존재한다. 일본관광청의 조사에 따르면 일본 내에서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소 4000곳에 설치된 화장실의 40%는 일본식 변기를 사용하고 있다. 일본식 변기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상당한 불편함을 가져다준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정부는 도쿄올림픽이 치러지기 전까지 화장실을 개조하고, 변기 개조공사에 동의하는 시설관계자 및 건물주에게 공사비의 3분의1을 정부가 지원한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일본 관광청 관계자는 AFP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변기 캠페인은 일본을 찾을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것이지만, 나이가 들어 일본식 변기 사용을 어려워하는 일본의 고령층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수의 편의뿐만 아니라 건강과 위생, 안전과도 직결된 중국과 일본의 화장실 혁명이 거품을 빼고 실효를 거둘 수 있길 기대해 본다. huimin0217@seoul.co.kr
  • 더 똑똑하게 더 빠르게…20분 빨라진 ‘스마트 출국’

    더 똑똑하게 더 빠르게…20분 빨라진 ‘스마트 출국’

    “스스로 짐을 부치는 등 스마트 기기를 적극 활용하면 출국 시간을 20분가량 줄일 수 있죠.” 오는 18일 문을 여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을 미리 들여다봤다. 공항에서의 20분은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시간이다. 2터미널에서는 스마트 기기가 그 20분을 벌어준다.출국장 중앙에 줄지어 설치된 무인탑승수속단말기(키오스크)에 여권을 스캐닝하면 탑승권이 출력된다. 해외로 보낼 짐에 부착하는 수하물 태그도 직접 출력할 수 있다. 이 태그를 직접 짐에 붙인 후 키오스크 뒤에 놓인 ‘셀프 백 드롭’(Self Bag drop)을 통해 탁송할 수 있다. 탁송을 위해 카운터 직원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1터미널(T1)과는 다른 부분이다. 모바일로 세관 신고를 하는 등 2터미널의 스마트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면 출국 시간이 평균 20분 단축된다고 공항 관계자는 설명했다. 2터미널은 작은 부분까지 ‘스마트’해졌다. 곳곳에 자동으로 길을 안내하는 ‘U보드’가 설치돼 있었다. 쇼핑하고 싶은 장소를 누르면 현재 위치에서 그곳까지 가는 방법과 걸리는 시간이 표시된다. 주차해 놓은 차량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기가 곳곳에 놓였고, 요금 정산까지 가능하다. 주차 구획의 폭도 1터미널보다 0.2m 넓은 2.5m로 설계됐다. 비행기 출발 및 도착 시간 등을 알리는 운항정보표출시스템은 해당 국가의 현지어로도 지원된다. 각종 정보가 ‘한국어-영어-현지어(25개 국가)’ 순으로 화면에 떴다. 이용객 입장에서 동선을 최소화한 점도 눈에 띈다. 대중교통이 보다 가까워졌다. 입국장에서 나와 한 층 아래에 있는 제2교통센터까지 59m에 불과하다. 제1교통센터까지 233m 떨어져 있는 1터미널과 비교하면 2터미널에서는 더 빠르고 편리하게 버스나 공항철도 등을 탈 수 있다. 또한 2터미널은 실내 대합실이 있어 계절에 따라 더위나 추위를 피해 쉬다가 버스에 탑승할 수 있다. 승객들은 동쪽과 서쪽에 1개씩 있는 통합형 매표소와 중앙에 있는 무인 키오스크 24대를 통해 편리하게 교통편을 선택할 수 있다. 여권을 잃어버리거나, 집에 두고 오는 등 예기치 못한 민원 상황이 발생했을 때 고민하지 말고 무조건 2층 중앙으로 향하면 된다. 이곳에 들어선 정부종합행정센터에서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방접종실,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출입국민원실과 자동출입국등록센터, 세관, 영사민원센터, 병무민원센터, 유실물센터 등이 집결해 있다. 1터미널에서는 각 기관의 민원실 위치가 분산되어 다소 불편했다. 팔도강산 맛집도 한데 모였다. 지하 1층 식당가에 ‘한식 미담길’이 들어선다. 비빔밥 맛집 전주가족회관, 김치찜 맛집 서대문 한옥집, 광장시장 맛집 순희네 빈대떡, 북창동 순두부, 의정부 부대찌개 전문 오뎅식당 등이다. 2016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국내에 상륙한 ‘쉐이크쉑’ 햄버거 매장도 입점했다. 외국인에게 친숙한 브랜드뿐 아니라 우리 고유의 음식 문화도 소개한다는 취지다. 1터미널 식당가와 어떤 차이를 만들어 낼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현재 대한항공과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 델타항공 등 4개사가 들어와 있는 2터미널을 이용할 때 주의해야 할 대목이 있다. 이들 항공사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은 당연하게 2터미널로 가면 된다. 문제는 공동운항(코드셰어) 항공권을 구매한 경우다. 항공사들은 취항 노선 확대와 항공권 판매 증대 등을 위해 타 항공사의 좌석을 빌려 자사 항공권으로 판매한다. 이는 항공권 구매 항공사와 여객기 운항 항공사가 다를 수 있다는 의미다. 터미널을 착각할 소지가 있다. 특히 대한항공은 2터미널 식구 외에도 1터미널의 23개 항공사와 공동운항하고 있다. 예를 들어 대한항공에서 항공권을 구매했지만 운항 항공사가 아랍에미리트항공일 경우 1터미널에서 수속 및 출국심사를 받아야 한다. 반대로 아랍에미리트항공에서 항공권을 구매했지만 대한항공 공동운항 탑승권이라면 2터미널을 이용해야 한다. 오도착을 방지하기 위해 항공권 예약 시 제공되는 e티켓에 터미널 정보 표기가 강화된다. e티켓에 적혀 있는 터미널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혼선을 방지할 수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항공사 및 여행사와 협력해 출국 하루 전과 3시간 전에 터미널 안내 문자를 발송할 계획이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꽁꽁! 동장군 물러가니…콜록, 미세먼지 몰려온다

    꽁꽁! 동장군 물러가니…콜록, 미세먼지 몰려온다

    주말 전국 미세먼지 농도 ‘나쁨’ 전망 나흘째 눈 내린 제주공항은 부분 운항 남부 37곳 우편물 120만통 배달 지연 지난 일주일 내내 전국을 꽁꽁 얼어붙게 만든 ‘냉동고 한파’가 주말에는 평년 기온을 되찾으면서 풀린다. 그렇지만 따뜻한 서풍을 타고 중국발 대기오염 물질이 함께 날아와 공기질은 나빠질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12일 “이번 추위는 오늘이 절정”이라며 “토요일인 13일 낮부터 비교적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14일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13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6도~영하 3도로 전날보다 3~10도 정도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낮 최고기온도 영하권을 벗어난 0~7도 분포로 예상됐다. 13일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영하 16도, 서울·대전 영하 9도, 대구 영하 8도, 광주 영하 7도, 부산 영하 4도, 제주 2도 등이다. 13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서울, 경기 지역과 강원 영서, 충북 북부 지역에는 1㎝ 내외의 눈이나 5㎜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12일 강원도부터 제주도까지 한반도 전체가 꽁꽁 얼어붙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강원도 횡성 안흥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4.8도까지 떨어졌고 철원 영하 21.6도, 춘천 영하 18도, 서울 영하 15.1도, 부산 영하 8.6도, 제주 0.1도를 기록했다. 나흘째 눈이 내린 제주도는 이날 오전까지 하늘길과 바닷길, 출퇴근 도로까지 여전히 정상을 회복하지 못하고 한라산 입산도 통제됐다. 제주공항에는 난기류, 강풍, 저시정 특보가 발효되면서 항공기 운항 중단과 재개가 반복됐다. 최강 한파에 전국 곳곳에서 바닷물이 얼거나 갯벌이 얼어붙은 모습도 관측됐다. 경인아라뱃길 일부 구간이 얼어붙어 한국수자원공사가 쇄빙선을 투입해 뱃길을 열었다. 부산에서는 오륙도와 이기대 앞바다의 갯바위에 고여 있는 파도가 얼어붙어 햐얗게 변하기도 했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폭설로 인해 광주와 전남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 37개 지역에서 우편물 120만통의 배달이 지연됐다.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난방 수요가 급증하면서 지난 11일 천연가스 일일 공급량이 역대 최대 기록인 20만 599t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12일 기록된 기존 일일 최대 공급량(19만 9463t)을 한 달 만에 경신한 것이다. 한편 냉동고 한파를 몰아내는 따뜻한 서풍과 함께 중국발 대기오염 물질이 한반도로 유입되고 안정된 고기압권의 영향으로 국내에서 발생한 대기오염 물질까지 빠져나가지 못하고 축적되면서 주말 내내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나쁨’ 단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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