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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 욕지도 해상에서 낚시 어선 전복…3명 사망·2명 실종

    통영 욕지도 해상에서 낚시 어선 전복…3명 사망·2명 실종

    11일 새벽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공해상에서 14명이 탄 낚시어선이 3000t급 화물선과 충돌한 뒤 전복돼 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통영해경은 이날 오전 4시 57분쯤 통영시 욕지도 남쪽 80㎞ 해상에서 선원 2명과 낚시승객 12명이 탄 여수선적 9.77t급 낚시어선 무적호가 전복돼 12명이 구조됐으나 3명은 숨졌고 2명이 실종됐다고 이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낚시어선에는 선장 최모(57·전남 여수)씨와 사무장 김모(50)씨 등 선원 2명과 안모(71·전남 완도)씨를 비롯한 낚시승객 12명 등 모두 14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어선 전복사고 신고를 받고 사고해역으로 긴급 출동한 해경 경비함정이 5명을 구조하고 주변에 있던 화물선 등 민간 선박에서 7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구조된 12명 가운데 선장 최씨와 승객 안씨, 최모(65·전남 광양)씨 등 3명은 해경이 선체 수색을 해 전복된 배안에서 구조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구조 당시 의식이 없는 상태였고 구명조끼를 입고 있지 않았으며 헬기로 여수 소재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지만 숨졌다.승객 정모(51·울산 중구), 임모(57·광주 남구)씨 등 2명은 실종돼 해경과 해군 경비함정과 항공기, 민간선박 등이 사고해역에서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해경은 낚시어선 전복사고를 최초로 신고한 파나마 선적 3381t급 화물선이 낚시어선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해당 화물선을 통영항으로 압송해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을 위해 울산에서 출항해 중국으로 가던 화물선이 낚시어선과 충돌한 뒤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이용해 낚시어선 전복사고 신고를 하고 구조작업을 벌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해경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1명을 구조하고 사고 해역에 머물고 있던 화물선에 수사관들을 태운 경비정을 급파해 화물선 관계자로부터 충돌 사실을 확인 받았다. 해경은 해당 화물선 운항 지휘 책임자인 필리핀인 1항사(44)가 “1마일 떨어진 해상에서 낚시배를 보고 피해 갈 것으로 예상했으나 가까이 접근해 두 배가 모두 배를 돌렸지만 충돌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구조된 낚시객들도 “다른 선박과 충돌한 것 같다”고 진술했다 무적호는 갈치낚시를 하기 위해 10일 오후 1시 25분 전남 여수시 국동항을 출항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영해경은 무적호 사고당시 항적 등을 확인해 조업 구역에서 낚시를 했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적호 사무장 김씨는 “겨울에는 북서풍이 불어 통영 쪽으로 가야 편하게 갈 수 있어 돌아가려고 통영 쪽으로 약간 갔으며 조업은 전라도에서 했다”고 조업 구역을 벗어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사무장과 승선원들은 조업을 마친 뒤 입항하던 중이었다고 진술을 하고 있어 항적을 포함해 확인조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경에 따르면 당시 사고 해상 기상은 가시거리가 5㎞로 시계는 양호한 편이었고, 바람은 북서풍이 초속 8~10m로 불고 파고는 1.5m 안팎이었다. 통영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불법 수출 플라스틱 쓰레기 마침내 돌아온다...13일 필리핀 출발

    불법 수출 플라스틱 쓰레기 마침내 돌아온다...13일 필리핀 출발

    한국에서 필리핀으로 불법 수출됐던 쓰레기 일부가 13일 한국으로 돌아온다. 환경부는 최근 필리핀 정부와 쓰레기 폐기물 일부를 한국의 평택항으로 반환하는 최종 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환경부는 서울신문이 지난해 12월 17일 필리핀 불법 수출 폐기물 실태를 보도한 이후 필리핀 불법 수출 폐기물을 조속히 반환하고, 국내에 방치된 수출 폐기물들을 전수조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환경부는 그간 불법 수출업체에 폐기물 반입명령 처분을 하고, 해당 업체가 반입명령을 이행하지 않음에 따라 대집행을 통한 폐기물의 국내 반입 시기와 절차를 필리핀 정부와 논의해왔다. 우선 반환되는 물량은 지난해 불법 수출된 플라스틱 폐기물 6300t 중 컨테이너에 담겨 필리핀 미사미스 오리엔탈 항구에서 압류된 51개 컨테이너(1200t)다. 지난해부터 추진한 불법 수출 폐기물 반환이 늦어진 것은 필리핀 정부와 필리핀 현지 수입업체 간 견해차 때문이다.해당 폐기물은 필리핀 현지에서 1월 13일 선적될 예정으로, 선적 후 실제 국내 반입까지는 해양 기상상황에 따라 총 3~4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번에 폐기물을 반환하는 데 드는 비용은 5300만원 수준이다. 환경부는 예산을 투입해 운송비를 직접 지불한 후 필리핀으로 폐기물을 불법 수출한 업체에 대하여 ‘폐기물의 국가 간 이동 및 그 처리에 관한 법률’과 ‘행정대집행법’에 따라 구상권 청구 등을 통해 대집행에 소요된 비용을 징수할 계획이다. 이미 컨테이너에서 하역해 필리핀 폐기물 야적장에 방치된 5100t의 폐기물을 조사하기 위한 조사단도 지난달 파견됐다. 환경부는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나머지 폐기물에 대한 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해 11월부터 국내 반입 폐기물의 상세 처리방안에 대하여 관련 지자체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필리핀에서 국내로 반입된 폐기물은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적정하게 처리될 예정이다. 이달부터 한국 폐기물 수출업체에 대한 전수조사에 돌입했다. 관세청도 환경부와 협조해 부두에서 쓰레기 폐기물로 의심되는 컨테이너들을 검사하고 있다. 환경부와 관세청은 이달 안에 쓰레기 폐기물 수출업체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 짓는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통영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14명 탄 어선 전복돼 3명 실종, 구조된 11명 가운데 2명은 의식불명

    통영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14명 탄 어선 전복돼 3명 실종, 구조된 11명 가운데 2명은 의식불명

    11일 오전 4시 57분쯤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80㎞ 공해상에서 여수 선적 9.77t급 낚시어선 무적호가 전복돼 타고 있던 선원과 승객 등 14명 가운데 3명이 실종됐다. 11명은 구조됐으며 이 가운데 2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주변을 지나가던 LPG 운반선이 배가 뒤집어져 있는 것을 보고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통해 통영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해경과 해군 함정, 항공기 등이 사고해역으로 긴급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여 11명을 구조했다. 해경은 구조한 낚시객 등은 전남 여수지역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2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해경과 해군은 실종된 3명을 찾기 위해 배 안과 수중, 바다 위 등에서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해경에서는 경비함정 14척과 항공기 4대, 중앙해양특수구조단, 통영해경구조대 등이 동원됐고 해군도 함정 4척과 항공기 1대, 소방함정 1척, 소방항공기 1대 등을 사고해역에 파견했다. 민간선박 4척도 구조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구조자 일부가 구명장비를 착용한 것을 확인했지만 모두가 다 착용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통영해경은 사고 선박은 갈치 낚시를 하기 위해 선장 최모(57)씨와 선원 한 명, 낚시객 12명이 타고 지난 10일 오후 1시 25쯤 전남 여수 국동항에서 출항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통영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여주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잡아라”

    경기 여주시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시는 대한민국축구협회에서 공모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신청서를 9일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가 제안한 위치는 상거동 일원의 시유지 44만6383㎡로 인근에 여주IC,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이 있고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들어서는 인접 부지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T/F팀을 구성해 심혈을 기울여왔다. 특히 이항진 시장은 유치 공고가 나기 전부터 경쟁 시군의 후보지를 사전 방문해 둘러보았고 지난해 11월 1일에는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단체, 시민, 공무원들과 함께 축구 선진국인 프랑스와 독일의 트레이닝센터를 방문해 여주시가 준비해야할 내용을 사전에 체크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축구종합센터를 유치하게 되면 상근직원 200여명과 각종대회 등으로 연간 4만여명의 방문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숙박비 등 직접효과 63억원, 관광 등 간접효과 137억 등 연간 약 200억원의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특히 축구종합센터 건립비용이 약 15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어 더 많은 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A매치와 국가대표 연습 시에는 많은 팬들과 관광객이 찾아오고 각종 매스컴 등에 여주가 자주 방영돼 여주의 브랜드 가치도 함께 높아질 것” 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지난해 10월 축구회관, 체육시설(연습경기장 12면, 수영장, 풋살구장 등), 교육시설,식당, 휴게실 등 편의시설을 건립할 수 있는 부지 33만㎡의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후보지 선정 공고를 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멕시코 마약왕’도 딸바보…재판서 문자메시지 공개

    ‘멕시코 마약왕’도 딸바보…재판서 문자메시지 공개

    세계적으로 악명높은 ‘멕시코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61·일명 엘 차포)도 두 딸에게만큼은 다정한 면모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 브루클린 연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검찰은 이같은 내용을 엿볼 수 있는 구스만의 사적인 메시지 일부를 공개했다. 구스만은 질투심이 많고 편집광적인 성격을 지녀 미인대회 우승자 출신 아내 엠마 코로넬(29)과 내연녀 아구스티나 카바니야스에게 몰래 감시 프로그램을 넣은 스마트폰을 주고 두 여성의 동태를 샅샅이 살폈다. 그런데 미국연방수사국(FBI) 역시 컴퓨터 전문가를 영입해 플렉시 스파이라는 감시 앱을 통해 구스만의 행적을 주시했다는 사실이 이번에 밝혀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FBI를 통해 입수한 구스만의 메시지 일부를 법정에서 낭독했다. 거기에는 그가 아내, 내연녀와 대규모 코카인 출하를 놓고 논의한 것 외에도 아내와 두 딸에 관해 나눴던 좀 더 일상적인 내용도 있는 것이다. 2012년 1월 구스만은 아내에게 쌍둥이 두 딸 중 한 명인 마리아 호아키나에 대해 “우리 키키(마리아의 애칭)는 겁이 없다. 나와 놀 수 있도록 AK-47(자동소총)을 줄 것”이라는 농담 섞인 메시지를 보냈다. 18세 때 구스만과 결혼한 코로넬은 이 같은 메시지가 검찰에 의해 낭독될 때 법정 안에 있었다. 이때 그녀는 자신에게 몇 차례 손을 흔든 구스만을 제외하고는 누구와도 눈을 마주치지 않고 진지한 표정으로 메시지 내용에 귀를 기울였다.이번 메시지 공개로 구스만은 아내 코로넬을 코로넬 여왕(Reinita Coronel)이나 RC로 불렀고 두 딸을 작은 여왕들(Reinitas)이라는 애칭으로도 부른 것도 확인됐다. 구스만은 2001년 첫 번째 탈옥 뒤 13년간 도주 행각을 벌이다가 2014년 2월 검거돼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외곽 ‘알티플라노’ 교도소에 갇혔다. 2015년 7월 다시 탈옥했으나 2016년 1월 멕시코 서북부 시날로아주(州)의 한 은신처에서 멕시코 해군 특수부대에 붙잡혔다. 구스만은 범죄조직 ‘시날로아 카르텔’을 운영하고 미국에 마약 155t을 밀수, 판매해 거둬들인 부당 이득을 돈세탁해 멕시코로 빼돌린 혐의 등으로 지난해 1월 멕시코 당국에 의해 미국으로 신병이 인도돼 뉴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유죄가 인정되면 종신형을 선고받을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경유철도차량도 초미세먼지 배출 규제

    경유철도차량도 초미세먼지 배출 규제

    법 개정안 입법예고… 5월부터 적용미세먼지 관리 ‘사각지대’로 지적된 경유철도차량(디젤 기관차)에 대한 대기오염물질 배출 허용 기준이 신설된다. 2015년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CAPSS) 기준 경유철도차량 1대가 연간 배출하는 초미세먼지(PM2.5)는 3400㎏으로 경유차(4㎏)의 850배에 달하지만 건설기계·선박 등과 달리 그동안 배출 허용 기준이 없었다. 9일 환경부에 따르면 경유철도차량의 배출 허용 기준 신설 등을 담은 대기환경보전법(대기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10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 개정안은 2017년 9월 정부가 내놓은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의 이행과제 중 하나로, 배출 허용 기준 신설 근거가 되는 대기법이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오는 5월부터 신규 제작·수입되는 경유철도차량은 신설되는 배출 허용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현재 경유철도차량은 비전철 구간 등에 여객·화물용으로 투입되고 있는데 이달 현재 348대가 운행되고 있다. 운행 대수는 적지만 2015년 기준 초미세먼지 배출량은 1012t으로 비도로 부문 미세먼지 총배출량의 약 2%를 차지한다. 더욱이 348대 중 323대가 2004년 이전에 도입된 노후차량이다. 환경부는 배출 허용 기준 적용으로 디젤기관차 1대당 연간 1200㎏ 상당(경유차 300대분)의 초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불법폐기물 특별점검… 전국 73만t 방치 확인

    환경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실시한 불법폐기물 특별점검을 통해 위반업소 47곳에서 위반사항 58건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지금까지 확인한 불법폐기물은 폐기물처리업체 사업장에 방치된 폐기물과 임야·임대부지 등에 버려진 불법투기 폐기물 등이다. 이 가운데 방치폐기물은 지난해 말 기준 전국 34개 업체에 약 73만 2000t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불법폐기물을 사후 처리하는 내용을 담은 불법폐기물 근절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환경부는 최근 문제가 되는 불법 수출 폐기물과 관련한 진행 상황도 밝혔다. 현재 폐플라스틱 수출 신고를 완료한 전국 1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장과 항구 안에 보관 중인 컨테이너를 전수조사하고 있다. 필리핀 현지 항구에 보관 중인 폐기물은 필리핀 정부와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국내 반입을 위한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달 말까지 방치폐기물 특별 점검과 불법투기 전수조사, 폐기물 수출 현장 실태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위법사항에 대한 사법 조치 등은 다음달 발표한다. 다만 2차 환경오염으로 인한 주민 피해가 우려되는 방치 폐기물은 58억원의 행정대집행 예산을 사용해 우선 처리하기로 했다. 세종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충남병원선 섬 주민 건강지킴이 40년

    충남병원선 섬 주민 건강지킴이 40년

    충남 서해안 섬 주민의 건강을 지켜온 병원선이 운항 40년을 맞았다. 충남 섬 주민 3808명의 ‘바다 위 종합병원’으로 자리잡았다. 충남도는 7일 대천항에서 160t짜리 병원선 ‘충남501호’ 안전운항 기원제를 올리고 보령시 원산도에서 올해 첫 진료활동을 벌였다. 충남병원선이 운항된 것은 1979년이다. 정부에서 1971년부터 6t급 ‘섬돌보기호’를 운항하며 섬 주민의 건강을 챙기다 자치단체에 넘긴 것이다. 병원선 충남501호는 보령 15개, 태안군 6개, 당진시 4개, 서산시 3개, 홍성군 죽도, 서천군 유부도 등 6개 시·군 30개 유인도를 돌며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사 3명(내과·치과·한의사), 간호사 3명 등 18명이 배를 타고 매년 연인원 20만명 안팎을 돌본다. 치과 치료기, 디지털 방사선 장비, 자동생화학 분석기, 초음파기, 골밀도 측정기 등 웬만한 의원 못잖은 의료장비를 갖췄다. 송기력 도 보건행정팀장은 “병원선은 만성질환을 앓는 주민이 주 대상”이라며 “긴급 환자는 해경 경비정과 닥터헬기는 물론 어선까지 이용해 육지 병원으로 후송한다”고 했다. 섬 주민이 많이 앓는 만성질환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골다공증 등 다양하지만 열악한 환경에서 힘들게 일해 관절 병도 많다. 특히 충남 최서단 무인도였던 격렬비열도도 활동 대상이다. 2015년 국제안보 등 차원에서 배치한 등대지기 2명이 상주하기 때문이다. 이들 섬 주민을 돌보기 위해 바다를 헤쳐나간 길이만 지난해 모두 8766㎞에 이른다. 병원선은 매달 정기적으로 순회 진료를 하고, 주민이 많은 원산도·삽시도·효자도 등 3개 섬은 2∼4 차례 찾는다. 연간 180일 이상 진료에 나선다. 송 팀장은 “월~금요일 진료 활동을 한 뒤 주말에 선박을 정비한다”면서 “배 밑에 붙은 따개비를 긁어내는 등 정비하느라 잠수인력까지 동원한다”고 말했다. 송 팀장은 해마다 병원선을 수리해야하는데 비용이 1억 5000만원~2억원이 든다고 했다. 현 병원선은 충남도가 2001년 27억원을 들여 건조했다. 그 전 충남도 병원선은 136t이었으나 노후돼 폐선하고 더 크게 지은 것이다. 두 병원선은 지난 40년 간 모두 800만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이선영 ‘충남501호’ 선장은 “병원선이 커 선창에 대기 힘든 섬도 있어 작은 배를 싣고다니며 병원선까지 주민을 실어나른다”며 “머지않아 병원선을 새로 지어야 하는데 건조비가 80억~100억원으로 올라 걱정이다. 그래도 섬 주민이 고령화돼 병원선 수요가 줄지 않으니 어쩌겠느냐”고 웃었다. 보령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고래고기 환부사건 20개월 만에 다시 수면 위로

    고래고기 환부사건 20개월 만에 다시 수면 위로

    사건 담당 검사 서면답변서 제출 수사 재개…검·경 힘겨루기 주목 “檢 비협조 비판” 황운하 전 청장 울산경찰청 떠나 의혹 풀릴지 의문울산 ‘고래고기 환부(還付) 사건’을 담당했던 검사가 최근 경찰 수사에 서면답변서를 제출하면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경 힘겨루기 기폭제로 해석하는 시각도 있다. 6일 울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이 범죄 증거물로 압수한 고래고기를 검찰에서 일방적으로 유통업자에게 돌려주도록 한 결정의 위법성을 1년 8개월 만에 따지게 된 것이다. 앞서 고래보호단체가 지난해 9월 불법 고래고기의 환부를 결정한 A검사를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곧장 수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먼저 A검사가 1년간 해외연수를 떠나면서 지금까지 경찰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지난해 말 업무에 복귀한 A검사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는데 대신 서면답변서를 통해 원칙과 절차대로 고래고기를 유통업자에게 돌려줬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의 답변서 제출로 경찰 수사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경찰 내 대표적 수사권 독립론자이자 이 사건 수사에 비교적 적극적이었던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이 울산경찰청을 떠난 상황에서 수사에 탄력이 붙기 쉽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황 전 청장은 수사 개시 이후 몇 차례 검찰의 비협조를 비판해 왔으나 지난해 11월 인사 때 대전경찰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답변서를 검토 중인 단계로, 추가로 조사를 할지에 대해선 따져 봐야 한다”고 말했다. 사건은 2016년 4월 불거졌다. 울산경찰청이 밍크고래 불법포획 및 유통업자 4명을 검거해 사법처리한 이후 한 달 뒤였다. 울산지검 사건담당 검사가 피의자로부터 압수한 고래고기 27t 중 6t만 소각하고 21t을 돌려준 것이다. “불법의 근거가 부족하다”는 게 이유였다. 더구나 고래고기 유통이 적법했는지를 가려내는 고래연구소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받기 전에 환부조치를 내렸다. 검사 결과 고래고기 상당량은 불법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다. 포획 여부는 작살 흔적 등으로 알 수 있고, 그물에 걸린 경우 판매할 수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브라운 생애 두 번째 트리플더블에 먼로 3주 만에 두 번째 T D

    브라운 생애 두 번째 트리플더블에 먼로 3주 만에 두 번째 T D

    브랜든 브라운(KCC)이 개인 통산 두 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하자 대릴 먼로(오리온)이 시즌 두 번째 트리플더블로 화답했다.  브라운은 6일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으로 불러 들인 DB와의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에 21득점 16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시즌 다섯 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111-84 완승에 힘을 보탰다. 그가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것은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었던 지난해 2월 27일 DB를 상대로 기록한 데 이어 10개월 남짓 만에 한국농구연맹(KBL) 개인 두 번째 기록을 썼다.  5연승을 내달린 KCC는 17승14패를 기록, LG를 82-74로 제압한 KGC인삼공사와 공동 4위를 지켰다. DB는 전날 강원 원주에서 삼성을 꺾은 뒤 군산으로 이동해 오후 3시 경기에 나선 체력의 열세를 드러내며 1쿼터부터 14-26으로 크게 뒤졌다. KCC는 경기 내내 두 자릿수 이상의 격차를 유지하며 27점 차 싱거운 승부를 매조졌다. 이정현이 25득점 3어시스트 3스틸로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DB는 이정현보다 한 점을 더 넣은 마커스 포스터의 분전에도 전날 올랐던 승률 5할 고지를 하룻만에 내려왔고, 15승16패로 6위를 유지했다.  먼로는 전날 SK에 연장 접전 끝에 분패한 kt와의 홈 경기에 10득점 18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시즌 개인 두 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95-75 대승에 앞장섰다. 지난달 15일 SK와의 경기 때 KBL 첫 트리플더블을 경험한 지 3주 만에 다시 기염을 토했다.  시즌 kt 상대 3전 전패의 열세도 4라운드에 바꾸며 홈 5연승의 신바람을 낸 오리온은 최근 다섯 경기에서 4승 1패 상승세를 타며 7위 LG(14승17패)와의 승차를 반 경기로 좁혔다.  인삼공사는 안양 홈으로 불러들인 LG를 5연패 수렁에 밀어넣었다. 2쿼터에 45-23까지 앞섰던 인삼공사는 4쿼터 막판 2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LG는 74-76으로 쫓아간 종료 2분 2초를 남기고 제임스 메이스가 자유투 둘을 모두 놓쳤고, 고비를 넘긴 인삼공사는 레이션 테리의 연속 4득점으로 종료 1분을 남기고 6점 차로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메이스는 종료 1분 41초를 남기고 5반칙으로 물러나며 팀의 추격 동력을 꺼버렸다. 32득점 13리바운드로 변함 없이 활약했지만 자유투 15개 가운데 7개를 놓친 점도 뼈아팠다.  최근 홈 6연승, LG 상대 홈 10연승을 이어간 인삼공사에선 테리가 45득점 13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박신혜, 빗속 키스신 예고 ‘멜로 시작’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박신혜, 빗속 키스신 예고 ‘멜로 시작’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과 박신혜의 결정적 멜로의 순간이 포착됐다. tvN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측은 5일 현빈, 박신혜의 빗속 키스신 스틸을 공개했다. 현빈, 박신혜를 감싼 애틋한 분위기가 보는 이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신다. 1년 만에 재회한 후, 은연중에 서로를 향한 마음을 내비쳐왔던 진우(현빈)와 희주(박신혜). “내 인생을 마법같이 바꿔준 사람”과 “나를 위해 눈물을 흘려준 사람”으로 상대를 그리워했음에도 “보고 싶었다”고 말하는 것조차 가볍지 않았다. “실종인지 잠적인지”조차 알 수 없이 사라져버린 정세주(EXO 찬열)와 그로부터 시작된 게임의 악몽에 대한 비밀이 두 사람 사이를 보이지 않는 유리벽처럼 가로막고 있었기 때문. 이 가운데 지난 10회에서 진우는 게임 속 특수 아이템을 통해 세주가 전달한 “살아있다는 확신”을, 그래서 세주를 만나기 위해 그라나다로 떠난다는 것을 희주에게 털어놨다. 진우와 동맹을 맺은 정훈(민진웅)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진우를 “알콜 중독, 약물 중독, 게임 중독”이라고 손가락질할 만큼 기묘한 이야기였음에도 희주는 기꺼이 “믿겠다. 기다리겠다”고 했다. 어떻게든 세주를 찾고 싶은 간절함과 지난 1년간 세주의 행방을 추적해온 진우에 대한 이해, 그리고 미워할 수 없을 만큼 깊어진 마음이 뒤섞인 답이었다. 함께 떠나지는 않았지만, 마음만은 함께였기에 진우와 희주의 인생에 가장 중요한 순간이었을 ‘비밀 퀘스트’. 그러나 지난 방송에서 NPC(Non-player Character, 유저에게 퀘스트나 아이템을 제공하는 가상의 캐릭터)들의 공격을 받아 목숨을 잃은 정훈과 홀로 퀘스트를 깨기 위해 알함브라 궁전의 지하 감옥에 들어갔다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진우로 보아 앞으로의 험난한 전개가 예상되는바.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비밀 퀘스트’ 이후의 이야기와 그럼에도 깊어지는 마법 커플의 로맨스가 담겨 시선을 끈다. “너 정말로 미쳤구나. 넌 이제 어떤 결정도 내리면 안 되겠다”는 박선호(이승준), 진우를 대표에서 끌어내리기 위해 해임을 발의하는 차병준(김의성)과 달리 간절한 얼굴로 진우를 찾는 희주의 목소리에는 그를 향한 안타까움이 물씬 느껴진다. 모든 것을 내려놓은 사람처럼 몹시 지친 얼굴로 “우리가 무슨 사이에요? 우리가 애인 사이라도 되나?”라는 진우의 차가운 말에 아무렇지 않은 듯 “그냥 애인해주면 되잖아요”라고 응답하는 희주와 곧바로 이어지는 두 사람의 빗속의 키스까지. 1년을 돌아온 두 사람의 마음의 맞닿을 오늘 밤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5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tvN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100대 1 넘긴 북위례 분양… 식지 않는 청약시장

    GS건설의 ‘위례포레자이’ 1순위 청약에 6만여명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이 100대 1을 넘겼다. 9·13 부동산 대책 이후 기존 주택의 거래는 급감했지만, 무주택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청약시장이 과열 국면을 보이는 모습이다. 4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위례포레자이 1순위 청약 결과 487가구 모집에 6만3472건이 청약했다. 평균 경쟁률 130.33대 1이다. 3가구를 대상으로 한 108㎡T에는 728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 242.7대 1을 기록했다. 95㎡A는 68가구 모집에 1만3412명이 청약해 경쟁률 197.2대 1을 나타냈다. 95㎡(B)와 101㎡(A)도 각각 경쟁률 125.2대 1, 156.9대 1로 세 자릿수 경쟁률을 보였다. 101㎡B는 경쟁률 66.0대 1, 131㎡는 93.8대 1을 기록했다. 위례포레자이는 공공택지 민간분양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분양가가 182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처럼 9·13부동산 대책 이후 기존 주택거래는 대폭 감소한 반면 신규 분양시장은 여전히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청약제도가 개편되면서 청약가점이 낮은 무주택자도 중대형 평형에선 당첨 기회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분양한 서울 은평구 응암동 녹번역 힐스테이트의 경우에도 59.0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전용 85㎡이하의 경우 청약가점으로 당첨자가 가려지지만, 이를 넘어서는 중대형은 50%가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정하고, 특히 추첨물량의 70%가 무주택자에게 무선 배분되기 때문에 이전에 가점이 낮아 청약을 하지 않던 이들도 중대형 평형에 청약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부가 신규 분양 아파트의 분양가격을 통제하면서 인기가 더 높아진 것으로 분석한다. 실제 이번에 분양한 위례포레자이의 경우 인근의 위례신도시보다 3.3㎡당 1000만원 이상 가격이 저렴하다. 개발사 관계자는 “국토교통부가 신도시는 물론 재개발·재건축은 물론 분양가를 낮게 책정하도록 하고 있어, 당첨이 로또로 불리는 아파트가 적지 않다”면서 “청약시장의 인기는 한동안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뽀통령’ 누른 ‘지니언니’가 과학자들 모임에 나타난 이유는?

    ‘뽀통령’ 누른 ‘지니언니’가 과학자들 모임에 나타난 이유는?

    나이 지긋하고 항상 심각한 표정만 짓는 이들로 알려져 있는 과학자들이 잔뜩 모여있는 자리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지니언니’가 나타났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와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ICT대연합)이 4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공동 개최한 ‘2019 과학기술인 및 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1인 크리에이터로 유명한 ‘지니언니’ 강혜진(30)씨가 ICT분야를 대표하는 방송인 자격으로 참석했다. 강 씨는 130만 명 정도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헤이지니’에서 유아동 장난감을 소개하고 이용하는 영상을 제작하는 키즈 크리에이터이다. 캐리소프트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캐리앤토이즈’에서 1대 캐리언니로 활동하며 ‘뽀통령’(뽀로로+대통령)을 밀어내고 아이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아 ‘캐통령’(캐리+대통령)으로 불리기도 했다. 강씨가 등장한 유튜브 영상은 2016년 누적 조회수, 광고수익 1위를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리더 3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날 강씨는 ICT 분야 방송인, 1인 크리에이터 자격으로 참여해 “모든 사람에게 열려있는 온라인 공간을 통해 좋아하는 일로 많은 사람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것이 즐겁다”며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유튜브에서 활동해 ‘K-크리에이터’라는 분야가 열리고 있는 만큼 우리가 만든 콘텐츠를 세계에 알리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새해 소망을 밝혔다. 강씨 외에 과학기술계를 대표해서는 서울과학고에 재학 중인 방유진(19)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소속 정연희(38) 연구원이 참석했다. 지난해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 참여해 금메달을 수상한 방 군은 “넓은 시야와 통합적 탐구를 통해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꿈을 밝혔으며 국내 순수기술로 개발 중인 우주발사체 ‘누리호’ 개발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누리호 75t 엔진 시험발사체 성공에 일조한 정연희 연구원은 “누리호가 2021년 1.5t급 탑재체를 싣고 700㎞ 궤도에 안착할 수 있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과학기술-ICT 신년인사회는 매년 초 과학기술인과 정보방송통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교류를 하는 행사이다. 이날 신년 인사회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명자 과총 회장 등 주요 인사 6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김명자 과총 회장은 “2019년 새해 과학기술 혁신으로 우리 사회의 복합적인 리스크를 해소하고 경제성장-사회통합-환경정의가 조화된 지속가능한 발전을 구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초저가로 승부 vs 30분내 배달 vs 전문매장 확대

    새해를 맞아 대형마트 업계가 오프라인 점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 수립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롯데, 신세계 등 각 그룹 오너들이 신년맞이 사업 비전을 내놓으면서 업체들도 이와 관련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상하기 위해 고심하는 모양새다. 이마트는 오프라인 점포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장바구니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신선식품과 생활필수품 가격을 파격적으로 낮추는 새로운 가격 정책 ‘국민가격’을 내놓는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앞으로 매달 1, 3주 차에 농·수·축산 식품을 각각 1개씩 선정해 1주일 동안 40∼50% 할인할 예정이다.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은 사전 기획을 통해 매달 10대 상품을 선정해 한 달 내내 특가로 선보인다. 이 밖에도 점포형 할인점인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상품을 공동 기획하는 ‘e-T’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트레이더스의 인기 상품을 이마트에서도 판매하고 추후에는 공동으로 신상품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주문한 ‘신세계만의 스마트한 초저가 모델’ 구상에 시동을 걸고 나섰다는 분석이다. 앞서 정 부회장은 지난 2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중간은 없다”를 올해 경영 화두로 제시하고 “스마트한 고객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시장은 결국 ‘중간’은 없어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의 두 형태만 남게 될 것”이라면서 “아직 미지의 영역인 초저가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롯데마트는 오는 3월 시범 도입을 목표로 업계 최단 시간 배송인 ‘30분 배송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 및 수도권 일대의 점포 중 한 곳에서 시범운영한 뒤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테스트베드로는 잠실점과 금천점 등이 거론된다. 30분 배송 서비스는 고객이 모바일앱이나 해당 오프라인 점포에서 쇼핑을 한 뒤 QR코드를 찍어 결제를 마치면 결제 시점부터 30분 이내에 점포 인근의 고객 집까지 상품을 배달해 주는 서비스다. 신동빈 그룹 회장이 꾸준히 강조해 온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옴니채널’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신 회장은 앞서 신년사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비즈니스 전환을 이룰 것”을 당부하면서 “사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 전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홈플러스는 창고형 할인점부터 슈퍼마켓까지 다양한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장점만을 결합한 자사의 새로운 점포 브랜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지난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신선·간편식 전문 매장’으로 본격 재편하는 작업에 나섰다. 지난달 27일 고양 행신2점과 분당 정자점을 시작으로 오는 24일 광명 소하점, 용인 죽전점 등ㄷ 대부분의 점포를 바꿔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8월 재개장해 시범 운영한 익스프레스 옥수점의 경우 9~11월 3개월 동안 과일 매출이 70%, 축산과 간편식이 각각 50% 성장하는 등 신선식품이 점포 매출을 견인하는 성과 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필리핀에 불법 수출한 폐기물 일부 국내 온다

    환경부 이르면 내주 평택항으로 반환 6500t 중 압류 51개 컨테이너 1400t 수출업체에 구상권… 전수조사 돌입 한국에서 필리핀으로 불법 수출됐던 쓰레기 폐기물 일부가 이르면 다음주 한국으로 돌아온다. 환경부는 최근 필리핀 정부와 쓰레기 폐기물 일부를 한국의 평택항으로 반환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우선 반환되는 물량은 지난해 불법 수출된 플라스틱 폐기물 6500t 중 컨테이너에 담겨 필리핀 미사미스 오리엔탈 항구에서 압류된 51개 컨테이너(1400t)다. 폐기물 반환이 늦어지는 것은 필리핀 정부와 필리핀 현지 수입업체 간 견해차 때문이다. 환경부는 이미 컨테이너에서 하역해 필리핀 폐기물 야적장에 방치된 5100t의 폐기물을 조사하기 위한 조사단도 지난주 파견했다. 이번에 폐기물을 반환하는 데 드는 비용은 5300만원 수준이다. 환경부는 예산을 투입해 운송비를 직접 지불한 후 쓰레기 폐기물 수출업체에 구상권을 청구해 돌려받을 방침이다. 환경부는 이달부터 한국 폐기물 수출업체에 대한 전수조사에 돌입했다. 관세청도 환경부와 협조해 부두에서 쓰레기 폐기물로 의심되는 컨테이너들을 검사하고 있다. 환경부와 관세청은 이달 안에 쓰레기 폐기물 수출업체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 짓는다. 서울신문이 확인한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무허가 쓰레기 수출선적장도 조만간 철거된다. 해당 토지의 1차 임대인인 A업체는 오는 3월 말까지 폐기물을 처리할 예정이다. 다만 폐기물을 방치한 책임이 있는 2차 임대업체에 대한 처벌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어서 해당 업체에 대한 추가 조사도 이뤄진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삼성전자, 아우디에 ‘엑시노스 오토 V9’ 프로세서 공급

    삼성전자, 아우디에 ‘엑시노스 오토 V9’ 프로세서 공급

    삼성전자는 글로벌 자동차업체인 아우디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위한 차량용 반도체 ‘엑시노스 오토 V9’을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엑시노스 오토 V9’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10월 차량용 반도체 브랜드인 ‘엑시노스 오토’를 공개한 이후 처음 선보이는 고성능·저전력 프로세서다. 최대 2.1㎓ 속도로 동작하는 고성능 ‘옥타코어’가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디스플레이 장치 6개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고, 카메라는 최대 12개까지 지원 가능하다. 또 3개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디지털 계기판과 중앙화면표시장치(CID),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 애플리케이션을 독립적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공지능(AI) 연산을 하는 신경망처리장치(NPU)도 탑재돼 운전자의 음성과 얼굴, 동작 인식 등 다양한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해 운전 상황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도 갖췄다. 특히 차량용 시스템 안전기준인 ‘에이실(ASIL)-B’를 지원하는 영역이 별도 탑재돼 차량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시스템 오작동을 방지하는 등 안정성도 대폭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에이실은 사고 발생 가능성, 심각도, 운전자의 제어 가능성을 바탕으로 4개 단계(ABCD)로 구분되는데, 일반적으로 프리미엄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B 레벨을 요구한다. 삼성전자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용 ‘V시리즈’,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용 ‘A시리즈’, 텔레매틱스 시스템용 ‘T시리즈’ 등 특화된 차량용 프로세서를 계속 출시할 계획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세계문화유산 유적지에서 하루만에 쓰레기 1t 수거돼 충격

    세계문화유산 유적지에서 하루만에 쓰레기 1t 수거돼 충격

    영국의 한 역사적인 유적지에서 환경보호운동가 12명이 단 하루 만에 무려 1t에 달하는 쓰레기를 수거해 공개했다. 영국 메트로 등 현지 언론의 1일 보도에 따르면 스티브 트리웰라를 포함한 현지 환경보호단체 회원 12명은 잉글랜드 남서부 도싯주에 있는 워바로 만(Worbarrow Bay)을 찾아 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그 결과 12명이 단 하루 만에 수거한 쓰레기는 1t에 달했으며, 여기에는 어업용 그물과 밧줄, 플라스틱 생수병 등 플라스틱 쓰레기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들은 또 해변 곳곳에서 75ℓ에 달하는 폐 엔진오일도 수거했다. 트리웰라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워바로 만에서 단 하루만에 무려 1000㎏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했다. 여기에는 멀리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서 흘러들어온 쓰레기도 포함돼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바닷가 주변의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는 더 이상 새로울 것도 아니지만, 매년 엄청난 양의 쓰레기를 볼 때마다 암울한 느낌을 준다”면서 “플라스틱 쓰레기와 함께 수거한 폐 오일은 바다로 흘러들어갈 경우 해양생물의 ‘대량 살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워바로 만은 세계문화유산이 지정한 유적지로, 매우 아름다운 절경 중 하나로 꼽히는 동시에 쥐라기 시대의 바위 및 화석 유적이 있는 역사적인 곳으로도 유명하다. 트리웰라와 환경보호운동가들은 이번 쓰레기 수거 작업을 통해 상업용 선박이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한 눈에 알 수 있으며, 낚시 보트와 관광객들로부터 쓰레기 투척을 막을 수 있는 법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차로 들이받고 불 지르려”…일본 도쿄 하라주쿠 엽기범죄 충격

    “차로 들이받고 불 지르려”…일본 도쿄 하라주쿠 엽기범죄 충격

    새해 벽두 일본 도쿄의 관광지에서 발생한 차량 테러에 일본 사회가 큰 충격에 휩싸였다. 도쿄의 대표적 관광지로 꼽히는 하라주쿠에서 20대 남성이 이른바 ‘도리마’(거리의 악마) 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이다. 이 남성은 승용차로 행인들을 들이받아 살해한 뒤 주변 상점가 전체에 불을 지르려고 계획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건이 일어난 하라주쿠 다케시타 거리는 한국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2019년 새해가 시작된 직후인 1일 0시 10분쯤 경차 한 대가 신년맞이 인파가 몰린 하라주쿠역 인근의 다케시타 거리에서 빠른 속도로 역주행을 했다. 놀란 사람들이 이리저리 피신했지만, 중태에 빠진 대학생(19) 1명을 비롯해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차는 140m 정도를 질주한 뒤 건물과 충돌하면서 멈춰섰다. 20여분 만에 인근 요요기공원에서 체포된 용의자는 자신을 ‘21세 구사카베 가즈히로’라고 밝혔으나 주소, 이력 등 신원이 불확실한 상황이다. 그는 경찰에서 “사람들을 치어 살해한 뒤 차를 불태우려고 했으며, 우에노 지역에서도 사건을 일으키려고 했다”고 진술했다.범행에 쓰인 차는 오사카 지역 번호판이 달린 렌터카였고 안에서 등유통이 발견됐다. TBS 방송은 “승용차 주변 점포에 기름이 뿌려져 있었다”며 “상점가에 불을 지르기 위해 차가 멈춰선 뒤 곧바로 끼얹고 달아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고 전했다. 용의자는 경찰에서 “테러를 저질렀다”, “(지난해 7월) 옴진리교 사형에 대한 복수다”라고 진술했다. 하라주쿠는 일본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모이는 명소로, 그중 다케시타 거리는 가장 밀집도가 높은 곳이다.이번 사건에 대해 일본 사회는 10여년 전 발생했던 ‘아키하바라 묻지마 살인사건’을 떠올린다. 가토 도모히로(당시 25세)라는 비정규직 노동자가 2t 트럭을 몰고 횡단보도를 지나던 보행자를 들이받은 뒤 흉기를 휘둘러 7명을 살해하고 10명을 다치게 한 참사였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그때 만큼 크지 않지만 이번 테러 용의자가 막대한 사상자 발생을 의도했다는 점에서 일본 사회는 적잖은 충격에 휩싸여 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日도쿄 차량테러범 “옴진리교 사형에 보복”… 열도 충격

    日도쿄 차량테러범 “옴진리교 사형에 보복”… 열도 충격

    관광지 하라주쿠 거리서 역주행 10년전 7명 묻지마 살해와 닮아새해 벽두 일본 도쿄의 관광지에서 발생한 차량 테러에 일본 사회가 큰 충격에 휩싸였다. 도쿄의 대표적 관광지로 꼽히는 하라주쿠에서 20대 남성이 이른바 ‘도리마’(거리의 악마) 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이다. 이 남성은 승용차로 행인들을 들이받아 살해한 뒤 주변 상점가 전체에 불을 지르려고 계획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건이 일어난 하라주쿠 다케시타 거리는 한국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2019년 새해가 시작된 직후인 1일 0시 10분쯤 파란색 경차 한 대가 신년맞이 인파가 몰린 하라주쿠역 인근의 다케시타 거리에서 빠른 속도로 역주행을 했다. 놀란 사람들이 이리저리 피신했지만, 중태에 빠진 대학생(19) 1명을 비롯해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차는 140m 정도를 질주한 뒤 건물과 충돌하면서 멈춰섰다. 20여분 만에 인근 요요기공원에서 체포된 용의자는 자신을 ‘21세 구사카베 가즈히로’라고 밝혔으나 주소, 이력 등 신원이 불확실한 상황이다. 그는 경찰에서 “사람들을 치어 살해한 뒤 차를 불태우려고 했으며, 우에노 지역에서도 사건을 일으키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범행에 쓰인 차는 오사카 지역 번호판이 달린 렌터카였고 안에서 등유통이 발견됐다. TBS 방송은 “승용차 주변 점포에 기름이 뿌려져 있었다”며 “상점가에 불을 지르기 위해 차가 멈춰선 뒤 곧바로 끼얹고 달아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고 전했다. 용의자는 경찰에서 “테러를 저질렀다”, “(지난해 7월) 옴진리교 사형에 대한 복수다”라고 진술했다. 하라주쿠는 일본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모이는 명소로, 그중 다케시타 거리는 가장 밀집도가 높은 곳이다. 이번 사건에 대해 일본 사회는 10여년 전 발생했던 ‘아키하바라 묻지마 살인사건’을 떠올린다. 가토 도모히로(당시 25세)라는 비정규직 노동자가 2t 트럭을 몰고 횡단보도를 지나던 보행자를 들이받은 뒤 흉기를 휘둘러 7명을 살해하고 10명을 다치게 한 참사였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그때 만큼 크지 않지만 이번 테러 용의자가 막대한 사상자 발생을 의도했다는 점에서 일본 사회는 적잖은 충격에 휩싸여 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우주왕복선의 귀환…美 드림체이서, 우주정거장에 화물운송

    우주왕복선의 귀환…美 드림체이서, 우주정거장에 화물운송

    적어도 내년 안에는 소형 우주왕복선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화물을 운송하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최근 미국 민간 항공우주기업 ‘시에라 네바다 코퍼레이션’(SNC)은 자사가 개발 중인 차세대 소형 우주왕복선 ‘드림체이서’의 완전 생산을 미국항공우주국(NAS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SNC는 오는 2020년 말까지 드림체이서의 ISS 화물 운송 임무를 시작할 계획을 공개했다. 또한 이 회사는 이미 드림체이서의 많은 주요 부품을 만들었고 시험도 마쳤다면서 현재 콜로라도주(州) 루이빌에 있는 자사 공장에서 우주선을 조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SNC는 스페이스X, 오비탈ATK와 함께 NASA의 상업용 화물 운송(CRS2) 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업체이다.따라서 드림체이서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최소 6회 ISS에 화물을 보내고 ISS에 있던 화물을 지구로 다시 보내거나 대기권 재진입 중에 소각하는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향후 드림체이서는 미국 플로리다주(州)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록히드 마틴과 보잉의 조인트 벤처인 유나이티드 론치 얼라이언스(ULA)의 아틀라스 5호 로켓을 통해 궤도에 진입한 뒤 ISS에 도킹해 임무를 수행하고나서 대기권으로 재진입해 케네디 우주센터에 있는 활주로를 통해 착륙할 계획이다. SNC에 따르면 드림체이서는 가압 및 미가압 화물을 최대 5.5t까지 ISS에 운송하고 1.85t 이상의 화물을 활주로 착륙을 통해 지구로 돌려보낼 수 있다. 또한 이 우주선은 대기권 재진입 시 모듈 부분을 통해 약 3.4t의 화물을 폐기할 수도 있다. 향후 드림체이서는 구명 장비를 추가하면 승무원을 7명까지 수송할 수 있는 유인 우주선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드림체이서는 지난해 모하비 사막 옆에 있는 암스트롱 비행센터에서 활주 시험에 성공한 바 있다. 사진=SNC/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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