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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제 탄약 쓰는 러시아, 우크라 돕겠다는 록히드마틴…방산업체만 방긋?

    미제 탄약 쓰는 러시아, 우크라 돕겠다는 록히드마틴…방산업체만 방긋?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에 F-16 전투기를 보낸다면 우크라이나군의 훈련을 돕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프랭크 세인트 존 록히드마틴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나토 동맹국들이 F-16 전투기를 우크라이나에 보내기로 동의할 경우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의 F-16 조종·유지 훈련을 도울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록히드마틴은 F-16 전투기 제작·생산 업체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맞서려면 F-16 전투기가 필요하다며 미국을 비롯한 서방에 지원을 요청해왔다. 이에 서방은 우크라이나군의 F-16 전투기 조종 훈련을 시행하기로 하는 등 지원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런 움직임에 따라 록히드마틴도 훈련 지원을 거론하며 F-16 공급에 적극성을 띄는 모양이다. 세계 1위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은 우크라이나 전쟁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으로도 ‘대박’을 터트렸다. 하이마스가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게임체인저’로 각광받자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 등 유럽 각국에서 수요가 급증했고, 록히드마틴은 공장을 증설하고 연간 생산량을 늘렸다. 그래도 공급이 달려 폴란드는 한국 한화디펜스로부터 다연장로켓 천무를 하이마스 대신 사들였을 정도다. 그 덕에 록히드마틴 주가도 사상 최고치를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 개전 직전 380달러선이었던 주가는 2022년 2월 24일 개전 직후 460달러선으로 껑충 뛰었고, 작년 12월 사상 최고치인 496달러(약 61만원)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주가는 441달러 선으로 잠시 하락했지만 다시 반등해 지난 4월 18일 508.1달러(약 65만원)로 최고치를 한번 더 경신했다. 주가는 현재도 460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방산업체의 ‘전쟁 특수’는 비단 우크라이나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러시아에서도 밀수입된 미제 총탄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 16일 러시아 민간용병기업(PMC) 바그너그룹의 한 저격수는 선전 채널에 공개된 동영상에서 러시아산 ‘오르시스 T-5000’ 저격용 소총의 성능을 자랑했다. 그런데 그가 “최대 1500m 거리에서도 공격이 가능하다”며 옆구리에 찬 탄창을 빼내 보여준 탄약은 서방제 338 구경 탄약이었다. 모스크바에 있는 소총 제작 회사 ‘프롬테흐놀로기야’가 생산한 오르시스 T-5000에 어떻게 서방제 탄약이 사용되고 있는 걸까. 이에 대해 바그너 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우크라이나군이 엄청난 양의 서방제 탄약을 남기고 떠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19일 미국 매체 폴리티코 자체 탐사 취재 결과, 러시아군이 사용하는 서방제 탄약이 노획물에서 얻어진 것만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매체는 러시아 기업들이 수십만발의 미제 저격용 총탄을 수입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작년 8월 12일자로 러시아 수입 당국에 등록된 ‘적합성 신고서’에서 프롬테흐놀로기야는 민간용 총기에 사용되는 사냥탄 조립을 위해 10만 2200발의 미국 호나디(Hornady)사 납 탄알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나디사는 미국 네브래스카주 그랜드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탄약 제작 회사다. 제품명과 모델, 제조사, 제조 일자 등이 포함된 적합성 신고서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안전성과 신뢰성을 충족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서류로, 러시아는 현지 기업이 수입하는 제품에 대해 적합성 신고서를 제출하게 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제품 생산업체가 적합성 신고서 내용만으로는 중개인에 의해 이루어지는 거래 내용을 파악하지 못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폴리티코는 지적했다. 프롬테흐놀로기야는 탄약 수입을 위해 신고서를 제출한 적이 없다며 “우리는 호나디사와 관계가 없으며, 자체적으로 탄약을 제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 전략 연구소의 마리아 샤기나 국방 분석가는 “군용 탄약을 사냥이나 스포츠용으로 위장하는 것은 러시아가 (서방의) 제재를 회피하기 위해 쓰는 얄팍한 계략”이라고 지적했다.우크라이나는 자국을 침공한 러시아군이 오르시스 T-5000 소총을 사용했다면서 프롬테흐놀로기야와 그 대표 알렉산드르 지노비예프를 모두 제재 목록에 올려놓고 있다. 미국도 프롬테흐놀로기야에 제재를 가하고 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또 다른 러시아 회사 ‘테티스’도 작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이후 두 차례 호나디사 탄약을 수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4월 수입품에는 다양한 종류의 호나디사 제품 30만점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테티스를 소유한 러시아인 알렉산드르 레반돕스키와 세르게이 센첸코는 모두 러시아군과 연결된 인물로 알려졌다. 폴리티코는 탐사 취재 과정에서 독일, 핀란드, 튀르키예 등에서 생산된 탄약을 다른 여러 러시아 회사가 수입하려 적합성 신고서를 제출한 사실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그러면서 러시아의 서방제 탄약 밀수입은 자체 생산 역량 부족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러시아의 군산복합체가 오르시스 소총과 같은 우수한 소형 무기를 생산할 수 있지만, 수백㎞에 걸쳐 있는 전선에서 전쟁을 치르는 자국 군대에 필요한 양의 탄약을 공급하기는 역부족 상황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미국 방산업체는 우크라이나에서도, 러시아에서도 경제적 이득을 취하고 있는 셈이다. 미국 정부는 당분간 대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을 계속 늘릴 방침이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등 유럽 각국 역시 우크라이나에 군사 지원을 계속하는 한편, 대폭 증액한 국방예산으로 미제 무기를 대량으로 사들일 전망이다. 이는 독점적 계약을 이용해 무기 가격을 계속 인상하며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는 록히드마틴 등 미국 주요 방산업체에 계속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나토 국방장관들은 15일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 회의에 이례적으로 독일 라인메탈, 벨기에 FN 에르스탈, 프랑스-이탈리아 합작 미사일 제조회사인 MBDA, 미국 레이시언 테크놀로지와 록히드마틴 등 20여개 방산업체 대표를 초청했다. 이 자리에서 각국 국방장관과 방산업체 대표들은 전투 현장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군수품 생산과 우크라이나 지속 지원 보장 및 역내 재고 확충을 위한 생산 확대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 SK브로드밴드, B2B에 ‘협업툴’ 연동 가속화… IT 시장서 호응

    SK브로드밴드, B2B에 ‘협업툴’ 연동 가속화… IT 시장서 호응

    SK브로드밴드가 지난해 9월 미국 협업툴 기업 스윗(Swit)에 400만 달러를 투자한 이후 IT 시장에서 다양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전자결제 사업을 주도하는 국내 대표 PG사인 KG모빌리언스를 수주한 것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절삭공구 제조기업인 YG-1에도 협업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는 외식 브랜드 GFFG 등의 업종에서도 SK브로드밴드를 통해 협업툴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처럼 SK브로드밴드는 B2B 솔루션 비즈니스 확장과 함께 다양한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사업과 제휴하며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특히, 스윗 투자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판로를 확대하고 기업 고객들에 스윗과 기업용 통신 상품을 연계한 B2B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업 전화, 웹팩스(Webfax) 상품 및 SK텔레콤의 화상회의 시스템 미더스, ERP 시스템인 티웍스(T-Works) 등과 스윗의 협업툴 간 연동을 검토 중이다. 나아가 챗(Chat) GPT 및 구글 ‘바드’(Bard)와 같은 차세대 AI 솔루션들과의 연동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SK브로드밴드는 엔터프라이즈 구성원 650여명을 대상으로 스윗 협업툴을 도입했다. 이는 기업 전체를 하나로 연결하는 기업용 워크(Work) OS로 커뮤니케이션, 업무관리와 더불어 목표 설정, 외부 앱들과의 상호연동을 지원하는 협업 서비스다. 사내 협업을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채팅’과 ‘업무관리’ 기능을 하나의 공간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게 했다. 스윗의 협업툴을 도입한 기업들은 업무 편의성이 높아졌다는 점에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협업툴의 실제 이용 고객은 업무 진행상황에 대한 확인이 편리하다는 것과 업무 히스토리 관리가 용이해 인력변동 시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을 강점으로 꼽았다. 또 채팅 기능과 업무 기능을 모두 제공하기 때문에 다수의 협업툴 사용에 따르는 비용이 절감된다고 평가했다.
  • 동부산 공영 수소버스 충전소 개소…국내 세번째 ‘온사이트’ 방식

    동부산 공영 수소버스 충전소 개소…국내 세번째 ‘온사이트’ 방식

    부산시는 기장군 청강리 시내버스 공영차고지에 ‘동부산 공영 수소버스 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간다고 20일 밝혔다. 이 충전소는 석유화학·제철산업 공정에서 부수적으로 발생한 부생수소를 운송 받아 차량에 공급하는 기존 충전소와는 달리, 충전소에서 도시가스를 이용해 수소를 직접 생산한다. 이런 ‘온사이트’(on-site) 수소 충전소는 부산에 처음 생겼으며, 전국에서는 3번째로 문을 연다. 이번 시설은 2017년 7월 착공해 1년 8개월 만인 지난 2월 준공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완성검사를 지난 5월에 완료해 하반기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총 사업비 162억원이 투입됐으며, 시는 환경부·산업부 보조사업을 통해 국비 90억 8000만원을 확보하고, 시비 65억원과 민자 5억원을 보태 구축을 완료햇다. 충전소에서는 하루 1.2t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으며, 동시에 수소버스 3대를 충전할 수 있다. 10시간 운영 기준으로 수소버스 60대를 충전할 수 있다. 시는 안정적인 수소버스 보급을 위해 버스 차고지 위주로 수소충전소를 구축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 강서공영차고지에 수소충전소를 개소할 예정이고, 영도구와 금정구, 연제구, 사하구 등에도 수소버스, 수소트럭 등 상용차용 충전소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주민 수용성과 입지, 사업성 부족 등 문제로 수소충전소 구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꾸준한 노력으로 점차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안전한 수소충전소 운영과 수소차 확대, 보급으로 수소에너지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없애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비행기 옆으로 쓩~ 콜롬비아 선명한 UFO 영상 화제 [여기는 남미]

    경비행기 옆으로 쓩~ 콜롬비아 선명한 UFO 영상 화제 [여기는 남미]

    남미 콜롬비아에서 미확인비행물체(UFO)를 선명하게 포착한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콜롬비아 UFO 연구회는 지방도시 메데인과 산타페 중간지점에서 촬영한 영상을 최근 공개했다. 영상을 촬영한 사람은 공중에서 UFO와 마주친 파일럿 호르헤 아르테아가였다. 아르테아가는 2022년 5월 12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안티오키아주(州) 상공을 비행하고 있었다. 그가 조종하는 경비행기 세스나 T303은 메데인을 향해 힘차게 비행 중이었다. 아르테아가는 메데인과 산타페 중간지점을 비행하면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비행물체를 목격했다. 작은 점처럼 보이던 물체는 빠른 속도로 경비행기를 향해 돌진하더니 전광석화처럼 경비행기 옆을 지나갔다. 파일럿이 물체에 주목하고 핸드폰으로 촬영한 건 공중에 그런 물체가 떠 있을 조건이 아니어서 특별한 관심을 끌었기 때문이다. 당시 경비행기는 1만2500피트 높이에서 비행 중이었다. 외부 기온은 5도였다. 파일럿 아르테아가는 “기구나 풍선이 그 정도 높이로 떠오르긴 힘들고, 비행 중인 지역도 허허벌판이라 누군가 무인 비행체를 조종하고 있을 리도 없었다”고 말했다. 아르테아가는 비행기의 방향을 틀었다. 쏜살 같이 옆으로 지나간 비행물체의 정체가 너무 궁금했기 때문이다. 방향을 튼 아르테아가는 다시 한 번 깜짝 놀랐다. 그가 목격한 비행물체는 그의 정면에 둥둥 떠 있었다. 경비행기가 접근하자 비행물체는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더니 경비행기 옆으로 스치듯 지나 사라졌다. 이때 찍은 영상엔 형체가 뚜렷한 비행물체가 보인다. 아르테아가는 촬영한 영상을 콜롬비아 UFO 연구회에 가져가 분석을 의뢰했다. UFO 연구회는 영상의 조작 여부부터 확인했다. 영상이 조작된 게 아니라는 전문가 확인 결과가 나오자 콜롬비아 UFO 연구회는 영상을 중남미 주요국가의 UFO 연구기관에 보냈다. UFO 전문가 하이메 마우산은 “지금까지 콜롬비아에서 촬영한 그 어떤 영상이나 사진보다 뚜렷하게 UFO가 포착돼 2차, 3차 검증이 필요했다”면서 “영상의 공개가 1년이나 늦어진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UFO를 목격한 비행 때 경비행기엔 부조종사도 탑승해 있었다. 그는 처음엔 UFO를 목격하지 못했지만 경비행기가 방향을 돌린 후엔 공중에 떠 있는 UFO를 봤다. 마우산은 “영상을 확인한 각국 UFO연구기관으로부터 인간이 만든 물체가 아니라는 공통된 분석 결과를 받았다”면서 “바꿔 말하면 외계인이 만든 물체, 즉 UFO라는 의미로 사실상 국제적 공인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 [씨줄날줄] 조선통신사선(船)/서동철 논설위원

    [씨줄날줄] 조선통신사선(船)/서동철 논설위원

    통신사(通信使)는 잘 알려진 것처럼 조선이 일본에 파견한 공식 외교사절이었다. 1440년(세종 2)부터 1596년(선조 29)까지는 통신사와 함께 회례사(回禮使), 보빙사(報聘使), 경차관(敬差官)이라는 이름으로도 보냈다. 임진왜란 이후 1607년(선조 40)부터 1811년(순조 11)까지 다시 12차례에 걸쳐 일본 무사정권의 수장인 쇼군(將軍)에 사절단을 파견하게 된다. 통신사선은 6척의 선단을 이루어 대한해협을 건넜다. 정사와 부사, 보좌관인 종사관이 타는 기선(騎船) 3척에 복선(卜船), 곧 화물선 3척이 뒤따랐다. 정사가 타는 기선은 호화로우면서도 기품 있는 단청으로 위엄을 드러냈다. 1643년 통신사 부사로 일본에 다녀온 조경(1586~1669)은 기행문 ‘동사록’에 “배 안에는 사신이 머무는 방이 만들어져 있었고, 벽에는 연꽃을 그렸으며 사방 벽에 있는 문에는 붉은 칠, 흰 칠이 되어 있었다. 배 밖에는 용을 그린 큰 깃발이 하나 펄럭이고 있는데, 글자를 수놓은 깃발이 넷이었다. 뱃머리에는 북틀에 큰 북을 놓았다”고 적었다. 통신사 파견이 결정되면 조정은 삼도수군통제영에 새로운 배를 짓도록 명했다. 통신사선은 전통적인 수군 전함인 판옥선처럼 밑바닥이 평평한 구조였다. 가장 규모가 큰 전함인 대맹선을 모델로 건조가 이루어졌을 것으로 추정한다. 1607년 통신사행의 부사 경섬(1562~1620)이 남긴 기행일기 ‘해사록’을 보면 사행의 규모를 알 수 있다. 정사와 부사는 자제 각 2명과 군관 각 7명, 종 2명, 병조 소속의 군졸인 나장(羅將) 각 4명, 나팔수 각 6명 등을 거느렸다. 역관 6명, 의관 2명, 학관 2명, 화원 1명, 서기 1명 등도 포함됐다. 특히 정사와 부사가 타는 상선(上船)은 노 젓는 격군이 각 100명에 이르렀으니 전체 인원은 504명에 달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2018년 재현한 조선통신사선이 오는 8월 일본 쓰시마에서 열리는 이즈하라항 축제에 참가한다는 소식이다. 고증을 거쳐 길이 34.5m, 너비 9.3m, 높이 5m의 149t급으로 되살린 배는 돛대 2개도 설치했지만 엔진으로 동력을 삼는다고 한다. 이 배가 자주 오고 가면서 성실과 믿음으로 교류한다(誠信交隣ㆍ성신교린)는 통신사행의 정신을 되살리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
  • ‘라면값’ 때린 부총리… 업계 “밀가루 이미 비싸게 사놨는데”[경제 블로그]

    ‘라면값’ 때린 부총리… 업계 “밀가루 이미 비싸게 사놨는데”[경제 블로그]

    “밀가루뿐만 아니라 모든 원가가 다 올랐습니다. 가격을 내릴 만한 유인이 없어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8일 라면업계를 콕 집어 가격 인하 압박을 가하면서 식품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감돈다. 추 부총리의 발언을 접한 라면 회사들은 부랴부랴 소비자 부담을 덜어 낼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면서 눈치 보기에 돌입했고, 제과·제빵 업계도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국제 밀 가격이 지난해 9~10월보다 50%가량 떨어졌으니 라면값도 내려야 한다는 추 부총리의 발언은 표면적으로는 타당해 보인다. 특히 지난해부터 먹거리 가격이 연쇄적으로 오르면서 ‘기업이 소비자에게 물가 부담을 떠넘겼다’는 비판이 고조된 상태다. 하지만 식품업계는 체감 밀가루 가격이 아직 높은 상황에서 당장 제품 가격을 내리기는 어렵다고 항변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현재 국제 소맥 가격은 t당 252달러인데, 지난해 평균 330달러에 비해 떨어졌을지언정 2020년 t당 202달러를 기록한 이후 3년간 꾸준히 올랐다는 것이다.여기에 식품회사가 제분회사로부터 사 오는 밀가루 가격의 경우 3개월에서 1년 가까이 시차를 두고 국제 시세가 반영된다. 또 식품 주요 원재료인 설탕의 가격이 치솟았고 연료비, 인건비, 물류비와 환율 등 제반 비용 부담이 전반적으로 커진 탓에 제품 가격을 내리려면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좀처럼 잡히지 않는 고물가에 조급해진 정부가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지나치게 가격을 통제하려 한다는 비판도 뒤따른다. 정부는 지난 2월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내 식품기업 간담회를 통해 물가 안정을 위해 상반기 제품 가격 인상 자제를 당부한 바 있다. 이후 CJ제일제당, 롯데웰푸드, 풀무원샘물 등이 일부 제품 가격 인상 계획을 철회하거나 보류했다. 또 4월 주류세 인상을 앞두고 국내 맥주 회사들에 대해서도 가격 인상 자제 요청이 있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노골적으로 가격을 언급하면 기업은 보조를 맞출 수밖에 없다”면서 “라면은 서민 식품이라는 인식이 강한 데다 1분기 라면 회사 실적도 잘 나와서 언급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농심, 팔도, 오뚜기, 삼양식품 등은 지난해 9~11월 일제히 라면 출고가를 10% 안팎으로 인상했다. 이에 힘입어 농심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85.8% 오른 638억원을 기록했다. 오뚜기 영업이익도 653억원으로 같은 기간 10.7% 증가했다.
  • 1회용보다 다회용! ‘NO 플라스틱’ 뛰어든 지자체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공공청사 일회용품 반입 금지부터 다회용 순환컵 서비스 모델 개발, 플라스틱 응원용품 줄이기 등 다양한 일회용품 근절 시책을 추진하고 나섰다. 19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민 1인당 하루에 버리는 일회용품은 37g에 이른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는 연간 70만t의 일회용품이 생활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다. 이에 울산시는 올해부터 청사 내 일회용 컵 반입금지 캠페인 등을 통해 다회용 컵 사용 문화 정착에 나섰다. 시는 부서별 일회용 컵 사용 자체점검과 개인 컵 사용, 회의 때 일회용 컵·페트병 생수 사용 최소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시는 또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공동으로 정부 공모사업인 ‘다회용 순환컵 서비스 모델’ 개발에 나섰다. 시는 총 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달부터 내년 9월까지 실증·실험 등을 통해 다회용 순환컵 서비스의 최적 방안을 모색한다. 경남 창원시는 최근 대형 장례식장 5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연내 다회용기 사용을 시행하기로 했다. 세종시도 지난해 말부터 지역 6개 장례식장과 ‘탈 플라스틱’ 협약을 맺고 식기세척기와 다회용 컵을 지원했다. 경남 김해시는 지난해 1월 전국 처음으로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금지 시책을 도입했다. 택배 포장재를 다회용으로 바꾸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 제주도는 2040년까지 플라스틱 사용을 2020년 대비 절반으로 줄이고 재활용률을 10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다회용 택배 포장재 사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광주시와 KIA 타이거즈, 창원시 마산회원구와 NC다이노스 측은 친환경 야구관람·응원문화 조성을 위해 플라스틱 응원용품 줄이기, 다회용기 사용 등을 추진한다. 전북도는 매달 10일을 ‘일회용품 없는 날’로 정하고, 범도민 실천운동을 전개한다.
  • 일회용보다 다회용! ‘NO 플라스틱’ 뛰어든 지자체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공공청사 일회용품 반입 금지, 다회용 순환 컵 서비스 모델 개발, 플라스틱 응원 용품 줄이기 등 다양한 일회용품 근절 시책을 추진하고 나섰다. 19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민 1인당 하루에 버리는 일회용품은 37g에 이른다. 국내에서는 연간 70만t의 일회용품이 생활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다. 이에 울산시는 올해부터 청사 내 일회용 컵 반입 금지 캠페인 등을 통해 다회용 컵 사용 문화 정착에 나섰다. 시는 부서별 일회용 컵 사용 자체 점검과 개인 컵 사용, 회의 때 일회용 컵·페트병 생수 사용 최소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시는 또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공동으로 정부 공모 사업인 ‘다회용 순환 컵 서비스 모델’ 개발에 나섰다. 시는 총 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달부터 내년 9월까지 실증·실험 등을 통해 다회용 순환 컵 서비스의 최적 방안을 모색한다. 경남 창원시는 최근 대형 장례식장 5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연내 다회용기 사용을 시행하기로 했다. 세종시도 지난해 말부터 지역 6개 장례식장과 ‘탈플라스틱’ 협약을 맺고 식기세척기와 다회용 컵을 지원했다. 경남 김해시는 지난해 1월 전국 처음으로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금지 시책을 도입했다. 택배 포장재를 다회용으로 바꾸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 제주도는 2040년까지 플라스틱 사용을 2020년 대비 절반으로 줄이고 재활용률을 10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다회용 택배 포장재 사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광주시와 KIA 타이거즈, 창원시 마산회원구와 NC 다이노스 측은 친환경 야구 관람·응원 문화 조성을 위해 플라스틱 응원 용품 줄이기, 다회용기 사용 등을 추진한다.
  • 경부고속도로서 승용차가 화물차 ‘쿵’…1명 숨져

    경부고속도로서 승용차가 화물차 ‘쿵’…1명 숨져

    19일 오전 11시 7분쯤 충북 옥천 동이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금강IC 인근 1차선에서 A(50대)씨가 몰던 승용차가 정차 중이던 4.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화물차는 사고 5분 전 앞서가던 트레일러를 추돌한 뒤 멈춰 서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로 여파로 금강IC 일대는 한때 교통체증이 빚어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포착] 우크라댐 폭발 일으킨 ‘러 자동차 폭탄’?…드론 사진 공개

    [포착] 우크라댐 폭발 일으킨 ‘러 자동차 폭탄’?…드론 사진 공개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헤르손주의 카호우카댐이 폭발한 가운데, 당시 댐 붕괴 원인이 러시아 측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증거 사진이 공개됐다. 19일 AP 통신 등 외신은 카호우카댐이 폭발하기 전 댐 위에 주차돼 있던 한 자동차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이 사진은 지난달 28일 우크라이나군이 드론으로 촬영한 것으로 댐 위에 주차된 한 대의 차량 모습을 담고있다. 이 자동차가 관심을 끄는 이유는 댐 폭발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의 차량을 자세히보면 지붕이 뚫려있으며 그 안에 대형 통들이 보이는데 우크라이나군은 이것이 바로 폭발물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우크라이나 특수부대 장교는 차량에 실린 폭발물만으로는 댐을 붕괴시킬 수 없기 때문에 이 폭발물의 실제 역할은 댐 내부에서 발생한 폭발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했을 것으로 짐작했다.앞서 지난 6일 카호우카댐이 원인불명 폭발로 붕괴되면서 드니프로강 일대 600㎢가 물에 잠겼다. 이는 서울 면적(605.2㎢)에 육박하는 규모로 가옥 1만 4000채 이상이 침수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과정에서 대규모 홍수가 일어나 주거지와 농경지가 침수됐으며 최소 52명이 사망했다. 사고 직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측 모두 댐 붕괴는 테러 행위라고 규탄하면서도 상대방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우크라이나 측과 미국의 싱크탱크인 전쟁연구소 측은 러시아가 카호우카댐을 파괴할 수단과 동기, 기회를 모두 갖고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카호우카 댐이 내부에 설치된 폭발물로 인해 붕괴됐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데 당시 댐은 러시아군이 점령하고 있었다. 또한 카호우카 댐이 수천 파운드의 폭발물을 견딜 수 있게 건설돼 현재의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로는 댐을 파괴할 수 없다는 주장에도 힘이 실린다.특히 댐 폭발로 인해 러시아군이 이득을 얻었다는 분석도 있다. 댐이 파괴된 뒤 진지들이 물에 잠기면서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을 방해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것. 다만 러시아 측은 댐을 폭파했다는 의혹을 부인하면서 우크라이나군의 폭격으로 댐이 붕괴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카호우카 댐은 구소련 시절인 1965년 카호우카 수력발전소의 일부이며, 높이 30m, 길이 3.2km 규모로 지어졌다. 댐 호수 저수량은 한국 충주호 6.7배에 달하는 27억 5000만t이다. 드니프로강의 댐 6곳 가운데 가장 하류에 있는 이 댐은 강을 끼고 있는 여러 요충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곳이다. 
  • 중소기업인, “가업승계 지원세제 활용 시 업종변경 제한 요건 완화해달라”

    중소기업인, “가업승계 지원세제 활용 시 업종변경 제한 요건 완화해달라”

    욕실자재 제조 업체인 A사의 현재 주력 제품은 플라스틱 자재로 업종을 확대해 절수형 양변기까지 분야를 넓히고 싶어한다. 문제는 가업상속공제에서 플라스틱 자재와 양변기의 업종이 구분돼 가업상속 전 절수형 양변기 사업이 주된 사업으로 성장하면 가업으로 인정받지만 가업상속 후 성장할 경우 가업으로 인정되는 것이 불확실해 고민스럽다. A사와 같이 중소기업의 가업승계 업종변경 제한 요건을 완화해달라는 목소리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쏟아졌다. 추 부총리는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납품단가 연동 문제나 상속세 유예 문제와 같은 중소기업인의 고충을 들었다. 이 자리는 지난 5월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34회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경제부처 장관이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 속도감 있는 규제 해결을 해달라”고 요청한 뒤 이뤄진 것이다. 추 부총리는 “지난해 이슈였던 납품단가연동제가 올 10월 시행을 앞두고 있어 이런 것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업승계 관련해 지난해 대대적 세제개편으로 큰 진전을 이뤘다고 생각한다. 아직까지 더 풀어야할 과제가 있는 만큼 미래를 걱정하지 않도록 반드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시간30분 동안 이어진 추 부총리와의 간담회에서 김 회장은 가업승계 지원세제 활용 시 업종변경 제한 요건을 완화 또는 폐지해줄 것을 건의했다. 독일이나 일본의 경우 업종변경의 제한이 없는 만큼 트렌드 변화에 맞게 업종변경을 완화하고 가업승계 상속세 공제한도도 1000억원으로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증여세 연부연납 기간을 상속세와 마찬가지로 20년으로 늘리고 세율도 단일 세율인 10%로 해줄 것도 요구했다. 이밖에도 외국인 근로자 사업장 변경제도를 개선해 달라는 요구도 나왔다. 즉 근무처 변경이 불가피한 사정이 아니라면 입국 후 최소 1년 6개월 이상 사업장 변경을 전면 금지해달라는 것이다. 또 렌터카 차종에 0.7t 이하 소형화물차도 포함시켜달라고 내용도 포함됐다. 김 회장은 “계획적 사전 승계를 위해 연부연납 기간 확대와 업종 변경 제한 폐지 등 추가 보완책도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5월 이후 정부 경제부처 장관의 첫 현장 방문일정에는 추 부총리를 포함해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보, 변태섭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 김범석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등 6명이 참석했다. 중소기업에서는 김 회장을 비롯해 중소기업 단체 및 업종별 대표 21명이 모였다.
  • 日어패류 수입량 두 달 연속 급감… 오염수 방류 임박 영향

    日어패류 수입량 두 달 연속 급감… 오염수 방류 임박 영향

    지난달 우리나라의 일본 어패류 수입량이 두 달 연속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시기가 다가온 영향으로 보인다. 19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의 활어, 냉장·냉동 어류, 갑각류, 연체동물 등 어패류를 모두 합한 일본 어패류 수입량은 2129t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6% 줄었다. 일본 어패류 수입량은 지난 1∼3월에는 증가세가 이어지다가 4월(-26.0%) 감소세로 돌아섰고, 5월까지 두 달 연속 두 자릿수 감소했다. 보통 일본 어패류 수입량은 11∼12월 연중 최고치를 찍는 등 계절성을 보인다. 지난달 일본 어패류 수입액도 1406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 줄었다. 수입액 역시 1∼3월 증가세를 보이다가 4월(-9.7%) 감소세로 전환했고 지난달까지 두 달째 줄었다. 지난해 4∼5월의 경우 수입량·수입액 모두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인 것과는 다른 흐름이다. 앞서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 도쿄전력이 지난 12일 오염수를 원전 앞바다에 방류하는 설비의 시운전을 시작하면서 국내에서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 정부는 2011년 3월 발생한 지진 해일(쓰나미)로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성 물질이 유출됨에 따라 같은 해 9월 후쿠시마를 비롯한 주변 8개 현 모든 어종의 수산물 수입을 금지했고, 이 조치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어패류 수입 규모는 2014년까지 계속 줄다가 이후 일부 회복세를 보여왔다. 지난달 일본 어패류 수입량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직전 해의 같은 달인 2010년 5월(7475t)과 비교하면 28.5% 수준이다. 수입액으로는 91.2% 수준이다.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지난 16일 브리핑에서 “방류하는 오염수가 과학적으로 안전함이 입증됐다고 해도 이와 별개로 후쿠시마산 수산물 안전성이 입증되지 못하면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지난달 후쿠시마 원전의 항만 내에서 잡은 우럭에서 1만 8000베크렐(㏃)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일본 식품위생법이 정한 기준치(1㎏당 100㏃)의 180배에 달하는 수치다. 해수부는 5∼6월 두 달간 해경·지자체 등의 협조를 받아 일본산 등 국민 우려 품목을 취급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전수조사를 실시 중이고, 곧이어 2차 전수점검도 계획하고 있다.
  • 北발사체 2단엔진 확인 땐 ICBM 기술 파악 기대

    北발사체 2단엔진 확인 땐 ICBM 기술 파악 기대

    우리 군이 북한 우주발사체 2단부 인양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인 기술 분석이 시작됐다. 분석에는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해군, 국방과학연구소는 물론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A) 등 한미를 아우르는 전문가가 대거 참여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해군은 지난 15일 전북 군산시에서 서쪽으로 240㎞ 떨어진 수심 75m 바다에서 인양한 북한 우주발사체를 대전에 있는 국방과학연구소로 옮긴 뒤 한미 공동으로 정밀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군이 인양한 2단부 동체는 알루미늄합금으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길이 약 12m, 직경 2.3m(상단부), 2.8m(하단부) 규모다. 동체 상단부의 약 2.5m는 인양 과정에서 분리됐다. ‘천마’라는 글씨와 천리마 그림이 선명한 2단부 동체에는 엔진과 연료통, 산화제통이 그대로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구성품들이 동체 속에서 온전한 상태로 발견될 경우 북한의 로켓 핵심 기술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은 2단부를 인양한 해역 주변에서 3500t급 수상함구조함 통영함, 3200t급 잠수함구조함 청해진함 등 함정 10여척과 해난구조전대 등을 동원해 1단부와 엔진, 3단부, 위성체 등을 탐색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우주발사체는 지난달 31일 발사 당시 1단과 2단이 분리된 뒤 서해에 추락해 잔해물 180여개가 발생했다. 합참은 지난 5일 잔해물 일부로 추정되는 직경 2~3m의 O 모양 고리를 인양했다.
  • 전국 첫 폭염주의보, 전기료 폭탄 ‘3박자 절전’만 해도 피한다

    전국 첫 폭염주의보, 전기료 폭탄 ‘3박자 절전’만 해도 피한다

    에어컨 1도 올려 26도 유지안 쓰는 조명 끄기… 외출시 플러그 뽑기1㎾h 600㎘ 냉장고 15시간 가동‘1등급’ 제품도 새는 요금 막아한 달 전기료 13% 뚝… 7800원 절약에너지캐시백 쓰면 혜택 쏠쏠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18일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때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세 차례, 올해 두 차례 전기요금이 인상된 가운데 평소처럼 전기를 쓴다면 ‘냉방비 폭탄’ 전기료 고지서를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어느 때보다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이 필요한 때다. 정부와 에너지 전문기관들은 하루 1㎾h만 전기 사용을 줄여도 한 달 전기요금 부담을 13%(약 7800원) 줄일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에어컨 1도 높일 때마다 전기 4.7%↓조명·플러그 세 개만 아껴도 1.09㎾h 정부가 지난달 전기요금을 ㎾h당 8원 인상하면서 2분기 전기요금이 기존 ㎾h당 146.6원에서 ㎾h당 154.6원(부가세 등 제외)으로 올랐다. 이대로라면 월평균 332㎾h를 사용하는 4인 가구 기준 전기요금은 월 6만 3570원에서 6만 6590원으로 올라 부가세 등 포함 3020원을 더 내야 한다. 하지만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제시한 ‘전국민 하루 1㎾h 줄이기 실천요령’ 중 세 가지만 잘 지켜도 2분기 전기료 인상에 따른 부담분 이상의 전기료를 낮출 수 있다.우선 에어컨 설정온도를 1도 높여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를 26도로 유지하는 것이다. 에어컨 설정온도를 1도 높일 때마다 전력사용량은 4.7%씩 절감된다. 이에 따라 에어컨(1598W 기준) 설정온도 1도를 높이면 하루 5.4시간 사용시 0.41㎾h의 전기를 아낄 수 있다. 사용하지 않는 조명 소등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빈방이나 외출할 때 조명을 끄거나 낮 시간 자연채광을 이용하면 72W 형광등 5개(방 3개·주방 1개·거실 1개) 기준 하루에 한 시간만 소등해도 0.36㎾h를 절감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플러그를 뽑기도 하루에 0.32㎾h 사용량이 줄어든다. 이렇게 세 개만 실천해도 하루 1.09㎾h가 절감된다. 1㎾h는 260원 정도로 한 달이면 30㎾h가 절약돼 전력사용량 10%, 전기요금은 약 7790원을 절약할 수 있다. 가구당 월평균 전력사용량(299㎾h) 기준 전기료가 5만 8010원에서 5만 220원으로 낮춰지는 것이다. 1㎾h는 적어보이지만 냉장고(600ℓ 이상) 15시간, 김치냉장고(300ℓ 이상) 57시간, 비데 24~30시간, 정수기 2~3일, 공기청정기 16시간~1일, 에어컨 40~90분, LED TV 5~8시간, 세탁기(21㎏ 이상) 2회, 6인용 전기밥솥 20시간, 식기세척기(12인용) 1회, 헤어드라이기 37분을 각각 쓸 수 있는 양이다. 경유차로 3.9㎞를 주행할 수 있고 태양광(200~500W)으로 2~4시간 발전한 효과를 낸다.전기 아낀 만큼 돌려 받으세요‘한전 에너지 캐시백’ 검색 후 신청전기 절감율 3% 이상 1㎾h당 30원5% 이상시 구간별 30~70원 환급 여기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사용하면 하루에 1.08㎾h, 월 32㎾h를 아낄 수 있다. 또 전자레인지 자연해동 후 사용(0.19㎾h), 비데 온열기능 끄기(0.1㎾h), 세탁물 모아서 세탁(0.09㎾h), 전기밥솥 보온시간 낮추기(0.06㎾h)를 해도 새어 나가는 전기료를 막을 수 있다. 시원한 차림의 쿨맵시를 실천하면 하루 0.81㎾h(월 24.3㎾h), LED 등 고효율조명을 사용하면 0.54㎾h(월 16.2㎾h)만큼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 전기를 아낀 만큼 돌려받는 에너지캐시백도 적극 활용해 볼만하다. 8월 31일까지 네이버, 구글 등 포털사이트에서 ‘한전 에너지 캐시백’을 검색하거나 한전 고객센터(123)으로 에너지캐시백을 신청하면 절감률에 따라 올해 7월 사용량부터 전기요금에서 차감해 돌려준다. 최소절감률 3%(30% 한도)를 달성하면 절감량 1㎾h당 30원을 지급하고 절감률 5% 이상시 구간별로 30~70원을 차등 지급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1㎾h를 절약하면 천연가스 연간 27억 달러, 석탄 1억 6700만t 만큼의 수입액을 절감해 무역수지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면서 “에너지캐시백을 신청해 전기를 절약한 만큼 돌려받을 수 있도록 꼭 신청하길 바라고 불편함이 없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북한 우주발사체 인양, 향후 과제는

    북한 우주발사체 인양, 향후 과제는

    우리 군이 북한 우주발사체 2단부 인양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인 기술분석이 시작됐다. 분석에는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해군, 국방과학연구소는 물론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A) 등 한미를 아우르는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해군은 지난 15일 전북 군산시에서 서쪽으로 240㎞ 떨어진 수심 75m 바다에서 인양한 북한 우주발사체를 대전에 있는 국방과학연구소로 옮긴 뒤 한미 공동으로 정밀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군이 인양한 2단부 동체는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길이 약 12m, 직경 2.3m(상단부), 2.8m(하단부) 규모다. 동체 상단부의 약 2.5m는 인양 과정에서 분리됐다. ‘천마’라는 글씨와 천리마 그림이 선명한 2단부 동체에는 엔진과 연료통, 산화제통이 그대로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구성품들이 동체 속에서 온전할 경우 북한의 로켓 핵심기술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은 2단부를 인양한 해역 주변에서 3500t급 수상함구조함 통영함, 3200t급 잠수함구조함 청해진함 등 함정 10여척과 해난구조전대 등을 동원해 1단부와 엔진, 3단부, 위성체 등을 탐색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우주발사체는 지난달 31일 발사 당시 1단과 2단이 분리된 뒤 서해에 추락하면서 잔해물 180여개가 발생했다. 합참은 지난 5일 잔해물 일부로 추정되는 직경 2∼3m의 O 모양 고리를 인양했다.
  • 토마호크 싣고 한국 온 美 핵추진잠수함…“北 초토화 훈련 전망”

    토마호크 싣고 한국 온 美 핵추진잠수함…“北 초토화 훈련 전망”

    미 해군의 핵추진 순항미사일 잠수함(SSGN) ‘미시건함’이 한국에 기항한 가운데, 한미 해군이 북한 주요 목표물 초토화 훈련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랜드연구소 브루스 베넷 선임연구원은 16일(현지시간) 미 자유아시아방송(RFA)에 한미 해군이 한국의 정찰 역량을 미시건함과 연결시키는 훈련을 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한국 정찰자산이 타격할 북한 목표물을 찾아내면 이를 미시건함에 알려주고 미시건함은 토마호크 미사일로 이를 타격하는 훈련을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길이 170.6m, 폭 12.8m, 수중배수량 1만 8000t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잠수함인 미시건함은 사거리 2500㎞에 달하는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150여발을 탑재할 수 있다. 특수전 요원을 태워 적지 침투 등 특수작전 임무 수행도 가능하다. 국방부는 미시건함에 대해 “특수 통신체계와 은밀 기동 능력을 기반으로 가공할 수준의 기습타격 능력과 특수전 작전 능력을 제공하는 미국 해군의 대표적인 전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미 해군은 미시건함 방한 계기에 연합특수전훈련을 실시하고 고도화되는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특수전 수행능력과 상호운용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베넷 연구원은 “미시건함은 핵탄도미사일을 탑재하고 있지 않지만 150여발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로 북한 목표물을 공격해 초토화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며 “이를 한국과 공유하는 훈련을 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토마호크 미사일은 미국의 정밀타격용 순항미사일이다. 1991년 걸프전, 2001년 아프가니스탄 전쟁 등에서 적의 군사 시설을 파괴하는 데 위력을 발휘했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전 주한미군 사령관은 “미시건함이 한국 해군 잠수함들과의 연합훈련에 참여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실제 비상사태시 사용될 수 있는 한미 해군 간의 소통과 절차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미시건함의 한국 기항은 지난 4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발표한 ‘워싱턴 선언’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당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는 핵을 포함한 미국 역량을 총동원해 지원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우주발사체 ‘천리마 1형’과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 도발과 맞물린 강력한 경고 차원으로도 해석된다. 로버트 랩슨 전 주한미국 대사 대리는 미시건함의 한국 기항은 “북한을 억제하고 한국을 방어한다는 미국의 전략적 역량을 분명하고 강력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예정된 미국 전략핵잠수함의 한국 기항을 통해 증명되듯 한국에 대한 미국 전략자산의 정례적 가시성을 한층 증진시키고 양국 군 간의 공조를 확대 및 심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졸음운전에 수학여행 버스 등 7대 ‘쾅쾅’…77명 경상·3명 중상

    졸음운전에 수학여행 버스 등 7대 ‘쾅쾅’…77명 경상·3명 중상

    16일 강원 홍천에서 수학여행 관광버스 여러 대 등이 얽힌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중학생 등 부상자 80명이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이날 오후 1시 27분쯤 홍천군 화촌면 성산리 국도 44호선 서울 방향 동홍천 나들목(IC) 입구에서 발생했다. 1차로에 승용차 1대와 화물차 3대가 신호대기 중이었고, 2차로에는 관광버스들이 줄지어 대기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맨 마지막 버스가 앞서 있던 버스를 들이받으면서 그 충격으로 인해 차들이 앞으로 밀렸고, 사고 여파가 1차로까지 번지면서 사고 차량은 총 7대로 늘어났다. 경찰은 맨 마지막 버스 운전자로부터 “깜빡 졸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사고가 난 관광버스 3대에는 수학여행 중인 서울의 모 중학교 2학년 학생 72명과 교사 4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평창지역 청소년수련관에서 사흘간 수련회를 마치고 귀가 중이었다. 관광버스에서만 학생 72명, 교사 4명, 운전자 1명 등 부상자 77명이 발생했으며, 이들 중 운전자 1명과 학생 2명 등 3명이 눈 또는 가슴 통증을 호소해 중상자로 분류됐다. 다행히 중상자 3명 외에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광버스 외에 트럭 3대에서도 환자 3명이 발생했다. 사고 현장은 경사도가 낮은 오르막 구간으로 사고 충격은 크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부상자들을 춘천, 홍천, 원주로 나누어 이송했다.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은 대규모 재난과 같은 응급상황 시 현장 의료지원을 위해서 조직한 재난의료지원팀(DMAT)을 출동시켜 현장을 지원했다. 이번 사고를 겪은 학교는 이틀 전 강릉에서도 수학여행 길에 오른 3학년 학생들이 탄 관광버스가 11t 화물차와 맞부딪치는 사고가 나 학생 5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 6억 넘는 롤스로이스 전기차 ‘스펙터’…韓 사전주문 1위

    6억 넘는 롤스로이스 전기차 ‘스펙터’…韓 사전주문 1위

    롤스로이스가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스펙터(Spectre)’를 16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한국 시장에서 공개했다. 차량 가격만 6억 2200만원부터 시작하는데 아태지역에서 한국의 주문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2도어의 4인승 쿠페 모델인 스펙터는 롤스로이스 설립 120여년 만에 선보이는 순수 전기차다. 차체는 길이 5453㎜, 폭 2080㎜, 높이 1599㎜로 휠베이스(자동차의 앞바퀴 중심과 뒷바퀴 중심 사이의 거리)는 3210㎜, 공차 중량은 2975㎏에 이른다. 파워트레인(동력계)은 최고 출력 430㎾(577마력)와 최대 토크 91.8㎏·m의 성능을 낸다. 3톤(t)에 가까운 무게에도 불구하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4.5초 만에 가속한다. 1회 충전으로 유럽 WLTP 기준 최대 520㎞ 주행한다. 아이린 니케인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은 서울 강남구 수서동의 전시관에서 열린 미디어 베일링 행사에서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이자, 롤스로이스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 한국의 스펙터 사전 주문량이 가장 많았다”고 말했다. 스펙터는 기본 가격은 6억 2200만원부터 시작하며, 올 하반기 국내에 출시돼 4분기부터 인도될 예정이다. 스펙터의 외관은 롤스로이스 ‘팬텀 쿠페’를 연상케 한다. 전면부의 판테온 그릴은 롤스로이스의 차량 가운데 가장 넓게 설계됐다. 전기차인 만큼 열기를 식혀줄 필요가 없지만, 롤스로이스 고유의 디자인을 계승하고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장착됐다. 바람을 가르는 듯한 모양의 ‘환희의 여신상’ 장식품도 공기역학을 고려해 새롭게 적용됐다. 스펙터의 공기저항 계수는 0.25Cd로 롤스로이스 역사상 가장 낮다. 실내 공간에는 수천개의 별을 박아넣은 듯한 도어 디자인이 채택됐고, 디지털 비스포크 계기판은 총 10가지 색상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어 실내 가죽 색상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또 1000개 이상의 차량 기능이 정보를 교류하는 탈중심화 인공지능 기술과 운전자의 상황과 도로 환경에 맞춰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플레이너 서스펜션’을 탑재해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 청년 울린 ‘월 500만원 보장’ 택배차 사기…정부, 근절 나선다

    청년 울린 ‘월 500만원 보장’ 택배차 사기…정부, 근절 나선다

    정부가 사회 초년생이나 구직자를 대상으로 유명 택배취업과 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시세보다 높게 택배차를 강매하는 악질 사기범죄 근절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16일 ‘택배차 강매사기 근절을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택배차 강매사기는 최근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는 사기 범죄로 관련 피해자 모임만 300여명에 이른다. 실제로는 거래가 음성적으로 이뤄져 피해 규모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일명 ‘차팔이’들은 ‘유명 택배업체 취업, 월 500만원 이상 고수익 보장’ 등을 조건으로 구직사이트에 거짓광고를 내 피해자들을 유인한다. 이들은 택배차를 사야 일을 할 수 있다며 소개비, 권리금, 탑차개조비 등 각종 명목을 덧붙여 1.5t 차량을 시세보다 1000만~1500만원 높게 구매하도록 유도했다. 실제 신차는 2000만원, 중고차는 1000만~1300만원 수준이지만, 이를 2500만~3000만원 수준에 강매하는 식이었다. 차량 강매 과정에서 돈이 없는 피해자에겐 고금리 캐피탈을 받도록 유도했다. 차량을 강매한 이후엔 장기간 일자리 알선을 미루거나 일자리를 소개해주더라도 수입이 낮고 배송이 힘든 지역을 연결해줬다. 피해자가 뒤늦게 계약해지를 요구하면 위약금 500만원 수준을 요구하거나 아예 연락이 끊기는 식으로 돈을 돌려주지 않았다.국토부는 사기가 주로 알바천국, 알바몬 등을 통해 시작되는 점을 고려해 구인사이트 내 택배차 강매사기 관련 유의사항 및 피해사례를 공지 또는 팝업 형태로 표출하기로 했다. 허위광고를 올리거나 강매사기업체로 판단된 업체에 대해선 10여개 주요 구인사이트 내 구인광고 등록 권한을 즉시 차단한다. 물류신고센터(☎1855-3957)를 활용한 피해 예방 상담도 실시한다. 택배차 구매를 유도하거나 사기가 의심되는 경우 상담받을 수 있도록 하고, 피해가 발생한 경우엔 피해 사례를 접수받고 사실관계 확인을 거쳐 경찰청, 공정위, 금융당국 등 관계부처에 통보한다. 사기 위험이 없는 ‘택배기사 구인 전용 플랫폼’도 만든다. 택배대리점을 회원사로 하는 한국생활물류택배서비스협회 누리집 내에 구축해 구인구직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차팔이와 유착관계가 드러난 대리점은 재계약 평가 등에 반영토록 택배사에 권고할 예정이다. 유튜브 홍보영상을 활용해 청년취업 카페, 택배기사 커뮤니티와 같은 주요 구직 채널을 중심으로 집중홍보도 실시한다. 최초 화물운수종사자격 취득 시 필수교육에도 홍보영상을 포함한다. 강주엽 국토부 물류정책관은 “택배차 강매사기는 사회초년생들을 수렁에 빠뜨리는 악질 범죄로 사기를 뿌리 뽑을 수 있도록 민관이 역량을 집중하겠다”라며 “택배차 구매를 유도하는 경우 사기임을 의심하고 물류신고센터에 즉시 연락해달라”고 밝혔다.
  • 토마호크 실은 美 핵추진 잠수함 ‘미시건함’ 부산 왔다

    토마호크 실은 美 핵추진 잠수함 ‘미시건함’ 부산 왔다

    미국 해군의 핵 추진 순항미사일 잠수함(SSGN) ‘미시건함’이 16일 오전 부산 작전기지에 입항했다. SSGN 방한은 2017년 10월 이후 5년 8개월이다. 미 핵 추진 잠수함의 방한은 우주발사체 ‘천리마 1형’과 탄도미사일 발사 등 잇따른 북한 도발에 대한 강력한 경고 차원으로 해석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 4월 한미 정상이 채택한 워싱턴선언에 담긴 ‘미국 전략자산의 정례적 한반도 전개’ 합의를 이행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미시건함에 대해 “특수 통신체계와 은밀 기동 능력을 기반으로 가공할 수준의 기습타격 능력과 특수전 작전 능력을 제공하는 미국 해군의 대표적인 전력”이라고 강조했다. 해군작전사령관 김명수 중장은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고자 하는 한미동맹의 압도적인 능력과 태세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늘 부산을 찾은 미시건함은 세계 잠수함 중 최대 규모로 길이 170.6m, 폭 12.8m, 수중배수량 1만 8000t에 달한다. 사거리 2500㎞에 달하는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150여발을 탑재할 수 있고, 특수전 요원을 태워 적지 침투 등 특수작전 임무 수행도 가능하다. 국방부는 “이번 입항 기간에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여 해군과 다양한 친선 교류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SSGN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전술핵 탄두 미사일 탑재가 가능한 ‘전략 핵잠수함(SSBN)’의 한반도 전개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SSGN은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이용해 정밀타격 임무를 수행하고, SSBN은 핵 추진 탄도유도탄 잠수함(오하이오급)으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탑재해 전략적 임무를 수행한다. 국방부에 따르면 미시건함은 오하이오급 SSBN으로 지난 1982년에 취역한 뒤 2007년에 SSGN으로 개조된 4척의 핵 추진 잠수함 중 하나다. 국방부는 “이번 미국 SSGN 방한 계기에 양국 해군은 연합특수전훈련을 통해 고도화되는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특수전 수행 능력과 상호운용성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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