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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혜의 국립공원 변산반도에 크루즈선 뜰까

    천혜의 국립공원 변산반도에 크루즈선 뜰까

    전북 부안군 국립공원 변산반도에 크루즈가 뜰 수 있을까. 부안군 격포항·궁항 앞 바다에 기항지를 조성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은 지난 2019년 시작됐다. 부안 변산반도가 자체 관광자원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고, 전주 등 인근 시군 연계 관광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또 중국에서 한국을 거쳐 일본으로 가는 동북아 크루즈의 항로 특성상 부안이 거점 기항지로의 높은 발전 가능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 지역 먹거리 확보 차원에서 안정적인 수입원 창출이 필요하다는 것도 부안군이 크루즈에 관심을 둔 이유다. 부안군은 궁항 마리나 항만 개발과 연계한 크루즈 거점 기항지를 조성하고, 글로벌 휴양관광 도시의 명성에 걸맞은 해양레저 관광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왜 크루즈인가 국내 어촌마을은 열악한 정주 여건과 어업 생산량의 한계에 다다랐다. 새로운 사업 콘텐츠를 발굴하고 특화사업 개발 등 지역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소멸을 피할 수 없다. 부안군의 크루즈 유치작전도 이 같은 고민에서 시작됐다. 같은 고민을 안고 있는 인천시와 충남 서산시 등 국내에서도 국제크루즈선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적한 어촌마을이 세계적인 휴양관광지로 탈바꿈하기 위해선 관광객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해외 사례를 보더라도 크루즈선 입항과 이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의 중요성은 쉽게 확인된다. 일본 미야코지마는 오키나와 본섬에서 300km 떨어진 섬으로 인구는 5만 4000명 정도의 작은 마을이다. 사드 사태로 중국발 크루즈 선의 한국 기항이 막히자 선사가 이곳으로 우회, 1년 만에 170회 넘게 기항했다. 2015년 84항차에서 2019년 179항차로 늘어나자 조용했던 지역경제도 크게 들썩였다. 멕시코의 작은 고기잡이 마을에 관광객들을 위한 시설을 만들어 카리브해의 낙원으로 탈바꿈시킨 칸쿤-Cancún의 사례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세계 최고의 휴양관광 메카로 인정받고 있는 칸쿤처럼 부안군 역시 격포항-궁항을 중심으로 ‘한국형 칸쿤’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부안 크루즈 유치 작전, ‘2port +1’ 전략 부안의 크루즈 기항 유치 전략은 ‘2port +1’ 방식으로 추진된다. 1단계 전략은 격포항 수성당 앞바다에 묘박지를 조성하고 텐터보트를 통한 접안이다. 항구 바깥에 정박한 크루즈 본선에서 격포항까지 100~300명 정도 탑승할 수 있는 보트를 이용해 관광객을 운송하는 방식이다. 격포항이 국가 어항이고, 수심 등을 고려할 때 수만톤 급 크루즈가 직접 접안할 수 없는 점이 고려됐다. 2단계는 부안 궁항에 조성하고 있는 마리나항만과 연계해 영구적인 크루즈 접안 선석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 ‘+1 전략’은 향후 새만금 신항만이 조성된 이후 대형 크루즈선 유치, 이후 해양레저 관광 중심지로 발전시킨다는 복안이다. 물론 이를 위해선 기항 의사가 있는 중국 선사를 협업 파트너로 한 구체적인 크루즈 기항 프로세스 실행, 인근 지자체와의 연계 관광상품 개발 등 해결할 과제가 산적하다. 부안군 앞바다에 크루즈 띄우겠다는 꿈, 현실로 다가온다 연태, 청도, 천진에 소재를 둔 중국 크루즈 관계자들이 지난 19일부터 10월 22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격포항에 텐더보트를 이용한 기항의 기술적인 부분을 시찰했다. 부안 변산 및 전주 한옥마을 등 기항 관광지도 살펴봤다. 이후 중국 내 보하이 페리그룹, 천진 크루즈, 오션드림 인터내셔널 크루즈 3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군 크루즈 운항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권익현 부안군수는 지난 8월 28일부터 열린 ‘제11회 중국 국제 크루즈 회담’에 참석해 ‘한국형 칸쿤-Cancún 비전’과 중국-서해안을 연결하는 환황해권 크루즈 연대를 통한 상생 전략을 제안하는 기조연설을 했다. 부안군의 크루즈 산업과 기항지로서의 가능성은 중국 크루즈 선사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이들의 부안 방문으로 이어졌다. 부안군 크루즈 기항지 유치전은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었다. 하지만 2022년 10월 부안군 크루즈 기항지 포트세일즈를 제작하고 2023년 2월 부안군 크루즈 육성 및 종합계획을 수립하면서 크루즈 산업이 본격 재개됐다. 특히 이번 중국 크루즈 관계자들의 부안 방문은 부안군에 크루즈 기항지 조성을 가시화하는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크루즈 기항 유치,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가야 크루즈 기항 유치는 크루즈 업계를 대상으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노선을 소개해 우리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 기항으로 결정되면 6~8시간가량 시간이 주어진다. 크루즈 선사 등은 대행사와 함께 그 지역의 관광지를 대상으로 코스별 상품을 만들고 탑승객 등에게 홍보하게 된다. ‘크루즈 산업이 10개의 파생산업을 만든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크루즈가 지역경제 발전에 미치는 영향은 막대하다.부안군은 기항 시 되도록 많은 수의 관광객이 부안군을 비롯한 전북 관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부안군과 전북 관광지 소개를 위한 포트세일즈 자료를 만들고 있다. 크루즈 기항을 유치하면 중국 관광객들은 한옥마을뿐만 아니라, 인근 익산, 정읍 고창 등 전북권 일원이 관광지역으로 포함될 수 있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중화태산 및 블루드림 크루즈는 최소 규모의 크루즈이지만, 향후 5만t급 이상으로 확대될 것에 대비한 전북권 자치단체 간 협력이 요구된다. 물론, 관광지 선택 결정권은 크루즈 선사가 쥐고 있다. 크루즈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해선 해당 자치단체의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급 등 다양한 노력으로 선사를 설득해야 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제 동북아 크루즈 산업은 ‘Think outside the Box’ 생각의 틀을 벗어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때”라면서 “서로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북도와 중국 해안도시들이 함께 발전하면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 현대제철, 저탄소 제품 공급체제 구축해 탄소 저감 경쟁력 높인다

    현대제철, 저탄소 제품 공급체제 구축해 탄소 저감 경쟁력 높인다

    현대제철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국내 최대 철강·비철금속산업전 ‘SMK2023’에 참가해 탄소중립 계획을 알리고 저탄소 제품 기술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40여개의 최대 부스를 꾸려 친환경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하고 고객사들과 소통했다. 특히 저탄소 및 프리미엄 제품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를 했다. 그중에서도 ‘H CORE’(에이치코어) 브랜드관을 통해 내진, 내화 등 현대제철만의 기술력을 갖춘 제품이 눈길을 끌었다. H CORE는 2017년 국내 철강사 중에서 최초로 선보인 내진용 강재 브랜드다. 5년여 동안 고객들에게 신뢰감을 주며 건설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왔다. 특히 현대제철이 2010년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400MPa급 건축구조용 열간압연 H형강(SHN400) 경우 기존에 사용되던 범용 제품과 동일한 공급가를 적용해 건설용강재의 시장 안정화에도 기여했다. 또한 높이 700mm 이상의 대형 형강과 극후 형강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철강 공급사로 대한민국 건축 안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대제철의 대표적 봉형강 브랜드인 H CORE는 기존 철근, 형강 등 내진 설계에 적용할 수 있는 일부 건설 강재에만 한정됐다. 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H CORE는 토목, 건축, 플랜트 등 건설 전 분야 공정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후판, 열연강판, 냉연강판까지 범위가 확대됐다. 내년에는 ‘에이치코어 솔루션’(H-CORE SOLUTION)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에이치코어 솔루션은 고객사의 건축구조 최적화와 시공 효율 향상은 물론 저탄소 강재를 통한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을 돕는 서비스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9월 세계 최초로 전기로에서 1.0Gpa(기가파스칼)급 고급 판재 시험 및 부품 제작에 성공했다. 특수강 전기로 정련 기술과 차강판용 초고장력강 압연 기술을 활용해 고로 판재보다 탄소 배출을 30% 이상 낮췄다. 직접환원철 및 철 스크랩(고철)을 사용해 쇳물 생산과정에서의 탄소 배출을 저감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전기로와는 차별화된 정련 설비를 이용해 구리(Cu), 주석(Sn), 황(S), 질소(N) 등의 품질 저해 원소를 미세하게 제어하는 제강부문의 노력과 자동차용 외판재 및 초고장력강 생산 기술을 보유한 압연부문의 노하우 등 전사적인 협업을 통해 탄소중립전략 차원에서 추진해오던 ‘저탄소 자동차 고급 판재’를 출현했다. 특히 차량 옆면의 디자인을 좌우하고 세밀한 성형 공정을 거쳐야 하는 특성이 있는 외판재인 사이드 아우터(Side-Outer)를 생산했다는 점은 고무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 “문화예술계 정부 입김서 자유롭게… 시민·기업 후원 대폭 확대해야”[최광숙의 Inside]

    “문화예술계 정부 입김서 자유롭게… 시민·기업 후원 대폭 확대해야”[최광숙의 Inside]

    최근 정율성 역사공원 이념 논쟁에 이은 임옥상 작가의 위안부 조형물 철거 논란과 관련, 예술 작품과 작가의 정치적 이념 및 개인사 간 연관성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벌어졌다. 5선 국회의원 출신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장을 최근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집에서 만나 문화예술과 정치, 예술의 창작 자유를 위한 정부 역할, 문화예술 후원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음악, 미술, 연극, 문학 등 순수예술 지원 사업을 하는 그의 사무실 벽에는 스웨덴어로 ‘지원하되 간섭하지 말라’는 글이 적힌 포스터가 걸려 있다.-청바지가 잘 어울린다. 정치인 물이 쏙 빠진 것 같다. “예전 국회의원 할 때 양복만 입고 다녔는데 지금은 양복 입으면 너무 불편하다. 편하게 청바지에 캐주얼 재킷을 입고 다닌다.” -내년 총선 출마는. “생각 없다. 예술위에 와서 보니 할 일이 너무 많다. 국회에서 이전투구하는 것보다 훨씬 더 생산적이고 보람을 느낀다.” ●예술위 국회보다 생산적, 출마 뜻 없어 -예술위는 공공기관으로는 드물게 기관장을 임명하지 않고 선출하는데. “지난 1월 위원 12명의 호선으로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제가 국회 문방위원으로 있을 때 위원회 전신인 문예진흥원이 지나치게 정부 간섭을 받아 자율성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위원회로 바꾸자고 제안했다. 정치인 출신 위원장은 처음이다. 정치인이니까 외풍을 막아 주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국회 문방위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지냈는데. “국회에서 11년간 문방위에서 활동하면서 정부 문화정책을 감시·비판하고 장관으로 정책을 실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장의 문화 정책 고객들에게 그 정책이 어떻게 전달되는지 점검하기 어려웠다. 순수 문화예술인들을 직접 만나고 정책이 어떻게 집행되는지를 들여다볼 수 있으니까 국회의원이나 장관 때를 되돌아보게 된다.” -중공군과 북한군 국가를 만든 정율성 역사공원 사업이 논란이 됐다. “정율성 공원 조성 사업은 국가가 아니라 광주광역시의 지원으로 추진됐다. 만약 정부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이라면 지원하지 않았을 것이다.” -위안부 조각상을 만든 임옥상씨의 성추행 사건이 문제가 되면서 그의 작품이 철거되고 있다. “일제강점기 위안부를 기억하자는 작품을 성추행범 조각가가 만드는 것은 문제가 있다. 서울시가 남산에 있는 그의 위안부 관련 작품을 철거했는데, 아무리 작품성이 뛰어나다 하더라도 대다수 서울시민이 철거에 찬성한다면 철거하는 게 마땅하다고 본다.”●예술품·작가 삶 분리할 수 없다고 생각 -일각에서는 예술가의 삶과 작품을 분리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예술 작품과 작가의 삶이 완전히 분리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작품은 작가의 영혼이 담긴 것 아닌가. 작품을 어떻게 평가하는지는 최종 소비자의 판단이지만, 누가 성추행범의 작품을 보려고 하겠나.” -요즘 윤석열 대통령이 반국가 세력 등을 거론하며 ‘이념’을 강조하고 있다. 문화계에 영향이 없을까. “윤 대통령은 전임 정부 때 벌어진 사태를 바로잡으려는 ‘비정상의 정상화’ 차원에서 보수 이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문화예술 부문에 대한 그런 언급은 없었다. 원칙을 가지고 문화행정을 펼치면 된다.” -예술위는 박근혜 정부 시절 문제의 블랙리스트 집행기관이었다. 무슨 문제가 있었나. “문화예술 분야에서 보수·진보를 구별해 이념을 잣대로 차별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창작의 자유가 있는 만큼 보수건 진보건 정부가 지원을 배제해서는 안 된다. 박근혜 정부 때 블랙리스트 문제가 있었는데 특정 예술인을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는 명단이 있어서는 안 되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다. 반대로 끼리끼리 편중되게 운영되는 화이트리스트도 있었다. 예술가들이 그런 것에 휘둘리지 않고 순수 창작 활동에 전념하도록 하는 게 제 역할이다.” -정부의 간섭이 없을 수 있겠나. “얼마 전 스웨덴 출장길에 미술관을 갔는데 ‘지원하되 간섭하지 말라’는 포스터를 발견했다. 그 말에 공감한다.” -정권 교체 때마다 문화계의 이념 논쟁이 생기는 이유는 뭔가. “예술계에 대한 정부 지원이 압도적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예술단체 재원 조달 내역을 보면 공공지원금 80%, 자체 수입 20%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기부금은 2%대에 불과하다. 반면 미국은 공공지원금 10%, 자체 수입 90%이며 특히 기부금이 20%를 차지한다. 정부 지원금을 주는 문화 예술 공모사업에 응모한 예술가들은 정부 성향에 맞춰 제안서를 작성하는 경우가 있다. 공모 당선율이 22%에 불과해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 정치적인 예술인들이 나타날 수 있다. ”●정부든 작가든 정권 홍보 유혹 떨쳐야 -과거 문화 예술을 통한 정권 홍보도 있지 않았나. “어느 정권이든 그런 유혹을 받을 수 있는데 그건 올드한 생각이고 별 실효성도 없다. 정치적 의도가 개입된 예술 작품은 관객들이 보지 않는다. 작가든 정부든 그런 유혹을 떨쳐야 예술이 길게 갈 수 있다. 잘나가는 예술가는 정치에 휘둘리지 않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일반 시민과 기업의 문화 예술 후원을 대폭 확대해야 정부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다. 요즘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문화예술 투자도 포함된다.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 실적을 통계화해서 가칭 ‘문화지수’로 평가하고 소비자들은 그 문화지수를 근거로 기업의 사회적 기여를 판단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 -선진국에 비해 문화예술 후원에 대한 국민 인식이 낮다. “문화예술 후원 캠페인 ‘예술나무 운동’을 통해 후원 문화를 확산해야 한다. 예술가들이 자체적으로 후원금을 유치해 자생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 지난달 예술위 출범 50주년을 맞아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을 개최한 것도 후원 경험이 없는 분들에게 문화예술의 가치와 후원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어서였다.” ●‘예술나무 운동’으로 후원 문화 확산을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문예진흥기금 고갈이 최대 현안인데, 대책은. “영화관·박물관 등의 입장 티켓에 부과되던 문화예술진흥기금 모금이 2003년 위헌 판정을 받은 이후 기금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기금이 고갈되면 지원은 축소된다. 지난해 900억원이던 기금 적립금을 올해 1200억원까지 늘릴 계획이다. 안정적 재원 조달을 위해 체육기금·복권기금 같은 공공재원, 기부금 등 민간 재원뿐 아니라 골프장 운영 수익 확대 같은 자체 수입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요즘 K문화가 세계를 휩쓸고 있다. 문화예술계 발전을 위한 과제는. “50년 전 배고팠던 시절 문화예술위를 출범시키고 기금을 조성했는데 그게 문화강국의 토대가 됐다. 그런데 정부의 문화예술 지원은 문화 콘텐츠 산업에 집중되고 있다. 올해 문화 콘텐츠 산업 예산은 1조 4000억원인 반면 순수예술 분야는 1300억원에 그쳤다. 순수예술 기반이 없으면 콘텐츠 생산이 어렵다. 문화 콘텐츠 산업의 경우 정부는 인큐베이팅하는 데만 지원하면 되는데 많은 수익을 남기는 사업 분야까지 지원하는 건 문제가 있다. K문화의 인기로 제품 판매 증가 등 과실을 챙기는 기업들이 후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 ■ 정병국 위원장은 1987년 김영삼 전 대통령의 통일민주당 총재 시절 정계에 입문한 상도동 막내다. 5선(16~20대) 국회의원 출신으로 당시 남경필, 원희룡 의원 등과 ‘남원정’으로 불리며 개혁 소장파로 활동했다. 국회 문화체육방송통신위원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문화정책통이다. 문화예술계 지원을 위한 문예진흥기금 확충과 사회적 후원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 머스크와 세 자녀 낳은 그라임스 친권 확인 소송…양육비는 신청 안해

    머스크와 세 자녀 낳은 그라임스 친권 확인 소송…양육비는 신청 안해

    일론 머스크(52)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세 자녀를 낳은 캐나다 출신 가수 그라임스(본명 클레어 바우처, 35)가 친권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고 NBC 등 미국 매체들이 3일(현지시간) 전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그라임스는 지난달 29일 샌프란시스코 법원에 ‘부모 관계 설정 청원서’를 제출했다. 이 청원은 자녀의 부모가 결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친권을 확인하기 위한 소송에 해당한다고 변호사들은 설명했다. 일반적으로는 양육권 요구나 양육비 청구와 함께 제기되지만, 그라임스는 양육비나 양육권을 청구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지역 매체 ‘샌프란시스코 스탠더드’는 전했다. 두 사람 모두 언론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이들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약 3년간 사귀었으며, 2020년 5월 그라임스가 ‘엑스 애시 에이 트웰브’(X Æ AXii)란 이름의 아들을 낳았다. 그냥 엑스로 통한다. 또 헤어질 무렵이었던 2021년 말에는 대리모를 이용해 ‘엑사 다크 시데렐’(Exa Dark Sideræl)이란 이름의 딸을 얻었다. 현재 20개월쯤 된 딸의 이름은 와이(Y)로만 불린다. 작가 월터 아이작슨이 쓴 머스크의 전기에 따르면 두 사람은 헤어진 뒤에도 아이를 더 갖기를 원해 지난해 6월 다시 대리모를 이용해 ‘테크노 메카니쿠스’(Techno Mechanicus)라는 이름의 아들을 비밀리에 낳았다. ‘타우’란 아명의 아들을 가진 사실도 지난해 아이작슨에 의해 맨처음 알려졌다. 그라임스가 머스크를 상대로 자녀들에 관한 소송을 제기한 이유는 확인되지 않지만, 미국 언론은 그라임스가 지난달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머스크의 다른 자녀에 대한 글과 연결짓고 있다. 전기에 따르면 머스크는 그라임스와 둘째 아이를 가질 무렵 자신이 설립한 회사 뉴럴링크의 임원 시본 질리스(36)에게 정자를 기증해 쌍둥이를 얻었는데, 이를 뒤늦게 알게 된 그라임스가 크게 화를 냈다. 또 지난해 ‘아버지의 날’(6월 셋째주 일요일)에는 질리스와 쌍둥이 자녀가 그라임스의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지 등의 문제를 놓고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고 아이작슨은 전했다. 인터넷 매체 제제벨 등에 따르면 그라임스는 아이작슨이 머스크의 전기 출간을 앞두고 지난달 6일 ‘엑스’(X, 옛 트위터)에 게시한 머스크와 질리스, 이들의 쌍둥이 자녀 사진에 댓글로 “시본에게 나에 대한 차단을 해제하라고, 일론에게는 내가 내 아들을 볼 수 있게 하거나 내 변호사에게 응답해 달라고 말해달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 상황이 내 가족을 완전히 찢어놓았는데도 이 순간까지 이 아이들의 사진을 한 번도 볼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라임스는 이 글을 올렸다가 곧 지웠다고 제제벨 등은 전했다. 그 뒤 그라임스는 자신의 엑스 계정에 “월터에게 그런 식으로 대응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과거에는 (질리스의) 쌍둥이에 대한 소통이 잘 이뤄지지 않았지만, 지금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완전히 이해하고 그 상황을 완전히 용서한다”고 적었다. 질리스와 오래 얘기를 나눠 서로를 이해했으며 자녀들이 어울려 함께 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행복하다고도 했다. 아이작슨의 전기 내용에 따르면 머스크는 그라임스와 낳은 첫 아들 엑스에게 각별한 애정을 품고 있어 테슬라나 스페이스X 등 회사에도 자주 데려간다. 지난달 9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을 만나는 자리에도 데려가 눈길을 끌었다. 머스크는 그라임스와 세 자녀, 질리스와 쌍둥이 자녀, 전처인 저스틴과의 사이에 쌍둥이와 세쌍둥이 등 다섯 자녀를 공동 육아하는 등 모두 열 명의 자녀를 뒀다.
  • “이재명 단식 중단하고 정기국회 임해야… 尹, 李 만나 대화를”[최광숙의 Inside]

    “이재명 단식 중단하고 정기국회 임해야… 尹, 李 만나 대화를”[최광숙의 Inside]

    호남지역의 정치 원로로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를 지지했던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 김대중(DJ)맨으로 정치권에 입문한 후 정치적 보폭을 넓힌 그는 예나 지금이나 ‘중도 실용’을 모토로 내세우고 있다. 여야 모두에 빚이 없는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정쟁에만 몰두하는 ‘운동권 기득권 정당’이라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에는 야당과 소통하는 ‘어른스러운 여당’ 역할을 주문했다. 박 전 부의장을 지난달 24일 만난 데 이어 지난 1일 전화로 혼돈의 정치권 좌표를 물었다.-최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정부 심판’을 내걸고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다수 의석을 가진 제1야당 대표가 나라 살림살이와 정부 정책을 점검하는 정기국회에서의 역할을 포기하고 장외 단식 투쟁을 한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지지층 결집을 유도해 검찰 수사를 지연시키고 구속영장 청구를 최대한 늦추어 총선 목전에 제1야당 대표를 구속시키는 것은 부당하다는 호소로 국민의 동정을 사려는, 고도로 계산된 정치 술수다. 당장 단식을 중단하고 정기국회에 임해야 한다.” -이번 정기국회도 이재명 ‘방탄 국회’가 될 것으로 보나. “이 대표는 지난 6월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했다. 그런데 정기국회에서 그의 체포동의안 자체가 상정되지 못하게 하거나 부결시킬 경우 민주당은 대표의 주장과 상반되는 행동을 하는 것으로, 국민을 깔보는 것이다.”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는 이 대표 체제를 어떻게 보나. “이 대표는 개인 비리로 검찰 수사와 재판을 받으며 자신을 방어하는 것이 본연의 일과가 되다시피 한 상황이다. 당 역시 민생은 외면하고 정쟁에만 몰두하고 내분에 휩싸여 내년 총선에서 어느 쪽에 서야 공천을 받을 수 있을지에만 골몰하고 있다.” -이 대표의 수사에 답답해하는 보수층도 적지 않다. “언론을 통해 수사·기소 내용을 보면 경험칙상 이 대표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 검찰은 ‘정권이 출범한 지 언제인데 수사에 진척이 없냐’는 국민들의 비판에 귀 기울여야 한다. 지지부진한 수사 상황을 보면 유능한 검찰로 보기 어렵다.” -민주당은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 등 김건희 여사 공격에도 열을 올린다. “국정 수행 책임자도 아닌 김 여사를 공격하고 비난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정책의 본질은 외면한 채 김 여사를 개입시켜 국가 정책에 차질을 빚게 해서는 안 된다. 만약 정쟁올림픽이 열린다면 우리나라가 1등할 것이다.” -한때 몸담았던 민주당에 할 말이 많을 것 같다. “민주당은 투쟁과 선동으로 나날을 보내는 운동권 기득권 정당으로 변질됐다. 과거 DJ 민주당은 ‘중도 개혁’과 ‘시장경제주의’였지만 지금 민주당은 급진 좌파가 판치는 수구 구태 정당이다. DJ는 ‘행동하는 양심’을 강조했는데, 요즘 민주당은 행동은 있지만 양심은 없다. ”-야당과 대화를 하지 않는 여당도 문제 아닌가. “여당도 국회 파행의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 여당은 좀 어른답게 정쟁 프레임에서 빠져나와 야당과 대화·타협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줘야 하는데, 지금 사실상 야당을 방치하고 포기하고 있다.” -특별한 명분 없이 단식에 돌입한 이 대표를 윤 대통령이 만나야 하나. “윤 대통령은 대승적인 견지에서 국정 수행을 위해 야당 대표를 만나 설득하고 이해시키는 노력을 해야 한다. DJ는 자신에게 사형 선고를 내렸던 전두환 세력을 사면했다. 국민을 통합·결속시켜야 하는 대통령은 감정보다 이성을 앞세우는 자세가 필요하다.” -여권 일각에서 이 대표가 범죄자라는 인식 때문에 그와의 대화를 ‘법치 훼손’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이 대표는 여러 범죄 의혹을 받는 피의자나 피고인 신분이지만 거대 의석을 가진 제1야당의 대표다. 이런 양면성을 받아들여 여권은 대화에 나서야 한다. 법치라는 관점에서 이 대표는 유죄 판결을 받지 않아 무죄 추정의 원칙에 따라 아직 범죄자가 아니다. 법률상 죄인도 아닐뿐더러 국회와 정국 운영에 협조가 필요한 제1야당 대표를 만날 수 없다는 것은 동의하기 어렵다.” -최근 윤 대통령의 ‘제일 중요한 것은 이념’이라는 발언에 대한 논란이 있다. “대통령의 진의를 오해한 데서 비롯된 것 같다. 대통령께서는 국정의 목적과 방향을 이념이란 단어로 말씀하신 것으로 이해한다. 정치권에서 통상적으로 언급되는 보수냐 진보냐 논쟁에서 보수 개념만을 국정기조로 삼겠다는 말씀은 아닌 것으로 본다.” -다양한 민심이 대통령실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는 비판도 있다. “여당은 정권과 함께 가는 게 존재 목적인데, 함께 가면서 대통령과의 소통에 문제가 있다면 여당의 역할을 포기한 것 아닌가.” -여든 야든 민생은 뒷전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쪽은 정쟁을 야기하고 다른 쪽은 정쟁에 대응하는 정국상황을 보면서 정당이 민생을 위한 정책 경쟁을 포기하고 정치적 갈등의 선봉장과 승자가 되려는 데만 집착하는 자세를 비판하는 국민의 목소리다. ”-호남 출신 정치인으로 윤 대통령 지지가 쉽지 않았겠다.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를 하자면. “지난 정권에서 국가 기본이 무너지고 국정 원칙이 실종됐다.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려면 ‘정권 교체’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여겼다. 윤 대통령은 정치 경험이 짧지만 소신과 강단이 있어 잘 다듬으면 보석이 될 원석이라고 판단했다. 공정과 상식, 법치와 정의의 국정운영 기조를 잘 잡았다. 안보태세가 많이 허물어졌는데 한미·한일 관계 등을 잘 복원시켰다.”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낮다. “거대 야당에 발목 잡히다 보니 윤 대통령이 국정을 제대로 펼칠 수 있는 여건이 안 됐다. 전 정권의 실정과 폐해를 수습·복구하는 과정에서 고통이 따르면서 국민들이 변화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낮은 지지율을 스스로를 다듬어 가는 과정으로 받아들였으면 좋겠다. 국민들도 지금은 나라가 수술 후 요양하는 기간이라고 생각했으면 한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정치 발언이 잦다. 내년 총선이 전·현직 대통령 대결 구도로 갈 수 있는데. “전직 대통령도 국가 발전과 성공을 위해 무한책임이 있다는 것을 성찰하고 국민을 분열시킬 것이 아니라 통합에 기여해야 한다.” -‘화합형 총리’ 후보로 거론된다. “나는 여러모로 부족하고 미흡한 점이 많아 자리에 연연하는 사람이 아니다. 정치 일선에서 물러난 정치 예비군으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국가의 발전을 위해 할 일이 있다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고 국민의 도리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정부가 지금 했으면 하는 일은. “윤 대통령은 공정과 상식을 강조했는데, 대통령 직속의 가칭 ‘공정과 상식위원회’를 설치했으면 한다. 신문고 제도처럼 각 분야의 불공정·비상식적인 것을 제안받아 법률도 개정하고 제도를 개선하면 국민들의 체감도가 높아질 것이다. 국민과의 소통과 대화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 ■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은 광주·전남에서 4선 국회의원을 지낸 호남의 거물 정치인. 중도실용주의자로 소신파다. 사시(제16회)에 수석 합격한 엘리트 검사 출신으로 김대중 정부 첫 청와대 법무비서관으로 발탁된 후 ‘영민한 사람’, ‘나와 역사를 함께 쓸 사람’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DJ로부터 각별한 신임과 총애를 받았다. ‘4번 구속 4번 무죄’ 판결을 받아 ‘불사조’로 불린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준비위원장을 거쳐 현재 대한석유협회장을 맡아 정유업계의 현안 과제와 규제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 아영FBC, 성수동 도어투성수에 ‘라벨5’ 팝업스토어 운영… 20대 여성층 공략

    아영FBC, 성수동 도어투성수에 ‘라벨5’ 팝업스토어 운영… 20대 여성층 공략

    아영FBC는 GS25와 협업해 서울 성수동 ‘도어투성수’에 위스키 ‘라벨5’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성수동 연무장길에 자리한 라벨5 팝업스토어는 하이볼 전용 위스키 라벨5와 노란색 컬러감을 강조했으며 20대 여성 고객의 취향과 감성을 고려했다. 전문 바텐더가 직접 만든 다양한 라벨5 하이볼을 즉석에서 맛볼 수 있도록 바(BAR) 공간을 마련하여 핑크레이디, 블루 트로피컬, 옐로우 선샤인, 뉴트럴 선셋, 레드펀치 5가지 라벨5 하이볼을 판매한다. 가격은 4000원으로, 현장에서 라벨5 하이볼 구매 시 100% 당첨 가능한 럭키 드로우에 참여할 수 있다. 아영FBC는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특별한 패키지와 이벤트를 한다. 라벨5 위스키와 전용글라스, 코스터로 구성된 ‘라벨5 GS패키지’를 선보이며 구매 고객에게는 전용 디스펜서, 하이볼 전용 앰플5종 팩, 탄산수, 지거(Jigger, 액체의 용량을 재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 등 라벨5의 다양한 굿즈를 함께 제공한다. 가격은 2만 4900원이다. 함께 선보이는 ‘라벨5 버번 배럴 위스키’는 라벨5 하우스 고유 스타일의 무게감과 밸런스에 부드러운 바닐라와 코코넛 노트가 더욱 복합적으로 느껴져 흥미를 더해준다. 가격은 4만 4000원으로 와인25 플러스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하이볼 전용 위스키 라벨5는 스코틀랜드의 위스키 산지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몰트위스키 산지인 스페이 사이드(Spey side) 지역의 몰트 원액과 하이랜드(Highland) 지역의 그레인 위스키(Grain Whisky)를 블렌딩(Blending)하여 생산하였기 때문에 피트감이 가미된 부드러운 맛과 향이 일품이다. 섬세한 과일, 캐러멜 오크, 고소한 피트 아로마를 시작으로 산도와 당도의 균형을 이룬 바닐라와 같은 과일향과 스모키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아영FBC 관계자는 “하이볼 전용 위스키 라벨5는 MZ세대가 이끄는 하이볼의 인기와 외식업장, 리큐르샵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영업전개 그리고, 공격적인 마케팅활동이 합을 맞추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MZ세대에게 핫 한 장소로 널리 알려진 성수동 도어투성수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라벨5 팝업스토어는 다음달 11일까지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영FBC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 BBC 오염수 방류 기사의 ‘no objections’을 ‘지지’로 옮긴 이들

    BBC 오염수 방류 기사의 ‘no objections’을 ‘지지’로 옮긴 이들

    25일 연합뉴스 기사 전문이다. 외교부는 25일 한국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지지한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찬성하거나 지지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밝혀왔다”고 반박했다. 외교부는 이날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BBC 보도에 대한 별도의 입장을 내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일본 측 방류 계획의 안전성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국제 검증과정에 적극 참여했고 자체적으로 안전성을 검토하였는바, 실제 방류가 검증한 대로 이행되지 않거나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을 경우 이를 반대한다는 입장도 분명히 밝혀왔다”고 했다. BBC는 지난 24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첫날 현장을 보도하며 “중국은 일본이 태평양을 개인 하수처리장으로 쓰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정부는 방류 계획을 지지하고 있으나 여론은 다르다”고 보도했다. 외교부는 지난 24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국민담화를 통해 요구한 대로 오염수 방류 과정에서 일본이 철저하게 과학적 기준을 지키고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정보를 공개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5일 낮 12시쯤 공개된 BBC 기사의 해당 대목은 과연 어떻게 돼 있을까? China has accused Japan of treating the ocean as its “private sewer”, and criticised the IAEA of being “one-sided”. While South Korea‘s government has said it has no objections to the plan, many of its citizens are opposed to it. BBC 기사와 연합뉴스 기사, 우리 정부의 판단 사이에 상당한 간극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외교부 홈페이지를 찾아 해당 입장문을 찾아보려 했지만 찾을 수 없었다. 연합뉴스 기사를 인용해 많은 언론사들이 BBC가 우리 정부가 오염수 해양 방류를 지지한다고 표현한 것처럼 기사를 내보냈는데 BBC 기사 원문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반대하지 않으면 지지 아니냐고 우길 일은 아니라고 본다. BBC 기사는 객관적이고 담백하게 현재 상황을 전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In contrast to China, Seoul - which has been keen to build ties with Japan - has soft-pedalled its concerns. It says it “respects” the IAEA‘s findings and has endorsed the plan. But this approach has angered the South Korean public, 80% of whom are worried about the water release according to a recent poll. “The government enforces a strong no-littering policy at sea… But now the government is not saying a word (to Japan) about the wastewater flowing into the ocean,” Park Hee-jun, a South Korean fisherman told BBC Korean. “Some of the officials say we should remain quiet if we don’t want to make consumers even more anxious. I think that‘s nonsense.” Thousands have attended protests in Seoul calling for government action, as some shoppers fearing food supply disruptions have stockpiled salt and other necessities. In response, South Korea‘s parliament passed a resolution in late June opposing the water release plan - though it is unclear what impact this would have on Japan’s decision. Officials are also launching “intense inspections” of seafood, and are sticking to an existing ban of Japanese seafood imports from regions around the Fukushima plant. To assuage the public‘s fears, prime minister Han Duck-soo said he would be willing to drink the Fukushima water to show it is safe, while one official said that only a small fraction of the discharge would end up in Korean waters. 다른 외신들도 살펴보자.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의 입장에 공감을 표했지만, 반대 측은 중국과 비슷한 입장을 취했다. 많은 한국인이 (오염수 해양 방류를) 우려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과 더욱 긴밀한 관계를 모색하는 가운데, 많은 한국인이 원전 오염수가 바다로 방류된 것에 분노하고 있다.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의 여파는 윤 대통령에게까지 미치고 있다. 방사능 피폭을 두려워하는 한국 국민은 윤 대통령에게 일본을 더 강하게 밀어붙이라고 압박하지만, 윤 대통령은 일본과의 관계 회복을 자신의 정치적 정체성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이번 사태는 내년 4월에 예정된 총선에서 여당이 다수당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에 타격을 줄 수도 있다.”(‘바이든의 친구인 한국 지도자, 일본 방사성 물질 방류 문제로 도전에 직면하다’ 제목의 기사) 영국 가디언 “과거에 오염수 방류를 공개 비판했던 한국은 (최근에는 일본이 주장하는) 과학적 사실을 인정한다고 말하고 있다. 다만 국민의 우려 탓에 (방류를) 공개적으로 지지하지는 데까지 나아가지 않았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 “윤석열 정부는 일본을 지지하지만, 야당은 오염수 방류가 인간에 대한 잠재적 위협이라고 강하게 비판한다.”
  • ‘잼버리 파행’ 그 후…새만금국제공항 입찰 개시

    ‘잼버리 파행’ 그 후…새만금국제공항 입찰 개시

    총사업비 8077억원 중 5100억원 규모여권 등 정치권 ‘현미경 검증’ 예고환경단체 “중단하라” 백지화 촉구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 이후 사업 적정성을 두고 정치권 공세가 거세지만,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입찰 절차는 예정대로 진행되는 모양새다. 조달청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에 따르면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사업자 선정을 위한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의 입찰이 14일 개시됐다. 개찰은 17일 이뤄진다. 공사는 부지매립과 활주로(2500mX45m)와 계류장, 유도로, 관제탑, 항행 안전시설 등을 조성하는 에어사이드(air side·항공기가 이동하는 장소) 관련이다. 총사업비 8077억원 중 5100억원 규모로, 턴키(설계·시공 일괄 입찰) 방식이 적용됐다. 3월 게시된 공고(조달청시설공고 제 20230311953–00호)에는 3개 업체가 사전심사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만금국제공항 B/C(비용 대비 편익 비율)는 0.479로 경제성 판단 기준인 1을 크게 밑돌았으나 2019년 국가 균형발전 일환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았다. 전북도는 이르면 2028년 공항을 완공해 물류 체계 트라이포트(공항·항만·도로)를 갖추고 새만금 투자 유치와 내부 개발 가속화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여권을 비롯한 정치권에서는 이번 잼버리 파행 사태를 계기로 새만금 지역 사회간접자본(SOC) 추진 경위를 세밀하게 따지겠다는 입장이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은 최근 “전라북도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핑계로 새만금 관련 SOC 예산 빼먹기에 집중했다”며 “이런 예산을 합치면 11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향후 예산 정국에서 ‘현미경 검증’을 예고했다. 이에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새만금 SOC은 투자 환경개선 및 내부 개발 촉진을 위해 ‘새만금 기본계획’에 따라 진행된 사업”이라며 “새만금 국제공항 역시 문재인 정부 때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지역마다 2건씩 예타를 면제했다”고 맞받았다. 환경단체는 이와 별개로 절차적 하자와 환경 파괴 가능성을 제기하며 입찰 발주를 취소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새만금신공항백지화 공동행동’은 성명을 통해 “환경영향평가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항을 지을 건설업체부터 선정하는 것은 문제”라면서 “이는 계약 파기가 우려되는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공항건설 여부가 결정되기도 전에 건설할 업체를 선정하고 계약한다는 것은 무책임한 행정이라는 것이다.단체는 “활주로 증설에 불과한 공항을 짓기 위해 수라 갯벌이 매립될 위기”라며 “국가균형발전과 민간 국제공항이라는 허구로 위장된 새만금신공항은 막대한 혈세를 들여 갯벌과 소중한 생명을 파괴하는 위험천만한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을 명목으로 한 예타면제 사업에 새만금신공항 사업을 선정한 것부터 잘못된 것으로 허구와 사기로 점철된 새만금신공항은 철회되어야 마땅하다고 단체는 강조했다. 또 터무니 없이 작은 시설규모는 국제공항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라고 단체는 지적했다. 유령공항으로 전락한 무안국제공항은 주기장이 50개고, 인천국제공항이 242개인데 비해 새만금공항은 주기장이 고작 5개에 불과해 국제공항으로 부르기도 민망하다는 비판이다. 활주로 역시 1개밖에 되지 않고, 현재 군산공항 활주로보다 더 짧아 C급 항공기만 취항가능하며 화물전용기조차 뜰 수 없는 규모라는 점도 비판의 대상이 됐다.
  • 김건희 여사 트위터 ‘정부’ 인증표시…외교부 “도용방지 위해”

    김건희 여사 트위터 ‘정부’ 인증표시…외교부 “도용방지 위해”

    소셜미디어(SNS) X(엑스·옛 트위터)에서 정부기관이나 정부 관련 인사에게만 달리는 ‘실버 마크’(회색 인증표시)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계정에 달기 위해 대통령실이 외교부에 협조 요청을 했다는 보도에 외교부가 “도용 방지 차원에서 문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국일보는 대통령실이 지난 5월 김 여사의 트위터 계정을 만들면서 ‘계정 도용의 위험이 있으니 회색 공식 인증 마크가 필요하다’면서 외교부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외교부, 김 여사에 ‘정부인사’ 표시 요청” 보도 기존에 파란색 인증 마크만 운용하던 트위터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인수 이후 기업에는 금색, 정부기관에는 회색, 개인에게는 파란색 인증 마크를 각각 부여하는 방식으로 개편됐다. 이 중 실버 마크는 정부기관과 기관장, 또는 유엔과 같은 국제기구와 그 관계자들, 행정부처의 주요 공식 대변인이나 국회의원 등에게 주어진다.해당 보도는 김 여사가 이 중 어디에도 해당하지 않는 민간인 신분이라는 점 때문에 실버 마크를 부여받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은 실버 마크 없이 트위터 계정을 쓰고 있다. 당초 트위터 측이 김 여사가 민간인 신분이기에 실버 마크를 달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으나, 외교부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의 계정을 언급하며 김 여사에게도 실버 마크를 줄 것을 트위터 코리아와 미국 본사에 여러 차례 요청했다는 게 해당 보도 내용이다. 결국 김 여사의 계정에 실버 마크가 부여됐으나 트위터 측이 어떤 기준으로 이를 부여했는지 밝히지 않았다고 보도는 전했다. 미국의 퍼스트레이디는 법률에 따라 행정보좌관과 비서를 둘 수 있다. 실제 바이든 여사의 경우 영부인실에 10명 내외의 직원이 정식 채용돼 일하고 있다고 한다. 김 여사는 대선 과정에서 “남편이 대통령이 되더라도 아내 역할에만 충실하겠다”고 밝혔고, 영부인을 보좌하는 제2부속실은 폐지돼 운용되지 않고 있다.다만 김 여사의 현재 계정의 아이디는 ‘@Firstlady_KR’이기 때문에 차기 영부인이 이어받아 쓸 수 있는 정부의 공식 계정이 될 가능성도 있다. 바이든 여사의 계정 역시 개인 계정이 아닌 백악관이 관리하는 ‘@FLOTUS’(First Lady of the United States) 계정이다. 미국 대통령의 공식 계정 역시 ‘@POTUS’(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로, 대통령이 바뀌면 차기 대통령이 해당 계정을 이어받고 팔로워도 초기화된다. 외교부 “도용 가능성 때문에 절차 따른 것” 이러한 보도가 나오자 외교부는 최근 “(보도에) 사실과 다른 면이 많다”면서 “대변인실에서 해당 업무를 한 것은 맞지만 아예 안 되는 일을 트위터에 요청한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김 여사의 트위터 계정이 도용될 가능성이 있어 방지 차원에서 실버 마크를 붙일 수 있는지 트위터 코리아에 문의한 적은 있지만 본사에는 연락한 적이 없다”면서 “예전에 박진 (외교부) 장관의 페이스북도 도용된 적이 있었다. 트위터 코리아 측에서 ‘도용 가능성이 있으니 관련 절차에 따라 하겠다’고 해서 실버 마크를 붙인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또 “트위터 코리아 측에서도 해당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도용 가능성 때문에 실버 마크를 붙인 것’이라고 설명했다는데 기사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野 “공사 구분 못해” vs 與 “영부인 담당 공식조직 있다” 정치권에서도 해당 보도를 놓고 공방이 이어졌다.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외교부가 왜 대통령도 아닌 대통령 부인의 트위터 계정 개설에 나서야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대통령실은 최소한의 공사 구분도 하지 못하나. 이러니 누가 대한민국 대통령인지 헷갈릴 정도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안 부대변인은 “김 여사가 국가원수나 부수반, 행정부처 대변인, 국회의원 등 어느 하나 해당 사항이 있느냐”면서 “‘조용한 내조’는 흔적도 없고 공적 권력을 사적으로 동원한 김 여사의 욕심 채우기만 보인다”고 했다. 이민찬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사회적 약자를 보듬기 위해 낮은 곳으로 향하는 김 여사의 활동이 SNS를 통해 전 세계에 알려진다면 그 자체로 국격을 한 단계 높이는 외교활동”이라고 반박했다. 이 부대변인은 “대통령 부인의 대외활동에 정부 부처가 나서는 게 어떤 문제가 있다는 것인지, 민주당의 정치공세에는 어떤 근거도 논리도 찾아볼 수 없다”면서 “무엇보다 대통령 부인이 민간인에 불과하다는, 공사 구분조차 못 하는 민주당의 인식 수준이 경악스럽다”고 덧붙였다. 김근식 국민의힘 전 비전전략실장도 CBS 라디오에서 “김건희 여사와 관련되면 마치 무슨 크게 국정 농단하는 것처럼 이야기를 하고 이미지화시킨다”며 “공식 부속실은 없지만 대통령실 안에 영부인 담당하는 직원들이 다 있다. 공식 조직이 있는 것이다. 질 바이든 여사와 비교하는데 당연히 대통령 영부인이라는 공식 직함이 있는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회색 표시를 요구한 것을 월권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기승전 ‘김건희 때리기’ 그 정도밖에는 안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이번엔 ‘에스파 윈터’ 살해협박 글…SM “경찰 고소·경호 강화”

    이번엔 ‘에스파 윈터’ 살해협박 글…SM “경찰 고소·경호 강화”

    최근 신림동과 서현동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이후 온라인상에 ‘살인 예고’ 게시물이 늘어난 가운데 걸그룹 에스파(aespa) 멤버 윈터를 살해하겠다는 협박 글이 올라왔다. 유명 연예인을 범행 대상자로 특정한 글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스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8일 “어제 한 커뮤니티에 윈터의 신변을 위협하는 글이 게시됐다”며 “해당 게시물의 게시자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접수했고 신속한 수사 협조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전날 디시인사이드에 윈터에 대한 살해 및 테러를 예고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내일 출국하는 에스파 윈터”라며 구체적인 시점을 밝혔는데, 실제로 에스파는 오는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골든 게이트파크에서 개최되는 야외 음악 축제 ‘아웃사이드 랜즈 뮤직 앤 아트 페스티벌(Outside Lands Music & Arts Festival)’ 참석을 위한 출국이 8일 예정돼 있었다. 현재는 게시물이 검색되지 않는 상태다. 신고로 이 내용을 인지한 경찰은 에스파의 출국을 전후해 인천공항에 경호 인력 10여명을 배치했다. 공항 측도 경찰 요청에 따라 특수경비요원을 투입했다.SM 측은 “경호 인력을 강화해 금일 에스파가 출국할 때도 경호 인력 및 공항 경찰의 협조로 안전하게 나갔다”며 “경찰에서도 최근 여러 건의 신고가 접수돼 어제와 오늘 당사 사옥을 방문해 보안 및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소속 아티스트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8일 오전 9시 기준 전국에서 살인 예고 글을 작성했다가 검거된 이들은 모두 67명이다. 검거된 피의자 절반 이상이 10대 청소년이었다. 이들 다수는 ‘장난으로 올렸다’는 취지로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 불안이 커지면서 범행 예고 지역을 알려주는 사이트도 등장했다. 이 사이트는 개설 이틀 만에 누적 방문자 수가 10만명을 넘었다. 지도 기반으로 예고된 흉악범죄 목록과 검거 여부를 알려주는 ‘테러레스’ 사이트에는 8일 오후 4시 기준 61건의 테러 위협 목록이 올라와 있다. 이용자들은 사이트에서 내 위치 근처 테러 예고 장소를 확인할 수 있으며, 지도상에 나타난 핀을 누르면 피의자 검거 여부와 살인 예고 진위를 볼 수 있다.
  • “재난 대응, 중앙정부 중심 대비 ‘삐거덕’… 지방 ‘자치권’ 확대해야”[최광숙의 Inside]

    “재난 대응, 중앙정부 중심 대비 ‘삐거덕’… 지방 ‘자치권’ 확대해야”[최광숙의 Inside]

    최근 호우로 인한 충북 오송 지하차도 참사 사고를 계기로 중앙정부 중심의 재난 대응체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초유의 저출산으로 인한 ‘지방소멸’ 문제 역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협력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최상한 행정연구원장을 지난달 26일 만나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된 재난 대응 및 규제 개혁, 지방 활성화 정책 등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충북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 충북도청과 청주시청, 경찰과 소방본부가 네 탓 공방을 벌였는데 결국 관재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재난 대응 체계에 무슨 문제가 있나. “우선 현장에서의 역할 분담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 문제이다. 사고 발생 시 현장 대응 주체인 충북도와 청주시 간 책임과 권한이 명확하지 않다. 사고 발생 이후 청주시는 충북도, 충북도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것을 봐도 이러한 책임 관계가 확립돼 있지 않다는 점을 보여 준다.” -외국은 어떤가. “미국의 경우 9·11 테러 시 뉴욕시장과 뉴욕시장이 임명한 소방대장이 재난 지휘권을 가지고 사고 수습을 진두지휘했다. 미국 안보를 뒤흔드는 엄청난 사고로 충격에 빠졌는데, 당시 사고 현장을 찾은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았다. 대통령이든 주지사든 뉴욕시를 지원하는 역할만 할 뿐이고 현장의 사고 수습은 뉴욕시 소방대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정부도 이참에 재난 대응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 조치를 해야하지 않나. “재난 사고 시 정부 대응 능력이 떨어지는 원인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내년 행정연구원에 ‘재난안전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센터가 만들어지면 지자체 연구원들과 협력체제를 구축해 체계적인 재난 연구를 할 계획이다.” -재난 연구를 지자체 연구원들과 같이 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나라의 경우 재난 안전관리가 너무 중앙정부에 집중돼 있다. 재난관리의 ‘분권화’가 안 돼 있다. 재난의 현장 대응 총괄 기관은 소방이고 사고 발생 시 현장과 가장 밀착돼 있는 기관은 소방본부인데, 소방공무원 신분이 국가공무원으로 바뀐 것에 대한 심층적인 검토가 있어야 한다. 국가직이 되면서 대형 재난에 대해 소방청장의 지휘를 받게 되다 보니 지역 중심으로 현장에서의 지휘체계가 작동될 수 있을지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 -재난 관리 거버넌스가 문제라는 얘기인데. “범부처 재난 거버넌스의 문제점은 크게 두 가지로 꼽을 수 있다. 우선 중앙과 지방의 재난 대응체계가 체계화돼 있지 않다. 중앙정부 중심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여러 재난을 경험해 어느 정도 체계화된 반면 지방자치단체가 재난 대응을 위해 구성하는 지역대책본부(지대본)는 권한과 책임 등이 확립되지 못한 게 사실이다. 특히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 간 역할 분담, 재난 대응체계상 역할과 책임, 소통체계 등이 체계화되지 못했다. 지자체의 재난 대응 책임이 강화되지 못한 것도 문제다. 지자체는 인력·예산·장비 등 재난 대응에 필요한 기본 역량이 부족한 실정이다.”-그렇다면 개선 방향은. “중앙과 지방의 재난 대응을 체계화하는 한편 지자체의 재난 대응 책임을 강화해 지방 중심의 ‘재난 자치권’을 강화해야 한다.” -지방 중심의 ‘재난 자치권’ 강화 방안은. “지자체장을 중심으로 재난 현장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도록 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이런 제도 개선은 자치경찰제 재정립, 소방공무원 국가직화 정책 방향 등과 같이 논의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지자체장 중심의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자체장이 재난 사태를 선포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논의하고 있지만 재난 사태 선포권은 현행 법령상 지대본부장 역할과 차별성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있는 제도인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각종 규제 완화가 강조되지만, 실제 규제 완화가 이뤄진 사례는 많지 않다. 이유는. “규제개혁은 규제로 울타리 쳐진 기득권을 재분배하는 것이기 때문에 갈등 소지가 있는 관계자들 간 이해관계 조정이 필수적이다. 새로운 기술과 혁신 기업은 기존 사업자들이 구축한 견고한 규제 울타리를 뚫기 위해 새로운 기술기준 마련과 인증을 위한 규제 개선을 요구한다. 하지만 이런 과정이 정치적 이해관계와 맞물려 있어 개선이 어렵고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덩어리 규제’나 ‘킬러 규제’ 개선이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데이터에 근거한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규제 개선 절차와 체계 정비가 필요하다.”-올해부터 한국행정연구원을 통해 실시되는 ‘규제사후영향평가’의 목적은. “기존 규제를 체계적으로 평가해 기업에 부담만 주고 효과는 없는 나쁜 규제들을 선별·개선할 수 있도록 운영해야 한다. 각종 규제를 도입만 하고 효과를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는 현상은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다수 회원국들이 ‘일단 규제를 도입하기만 하고 잊어버리는 사고방식’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한 적이 있다.” -최근 부실공사 및 사고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중대재해법의 실효성 여부에 관한 논란이 많다. “중대재해는 처벌을 강화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는 사회적 인식이 중요하다. 산업안전은 관리와 행태가 중요한 사안으로 지속적인 지원과 근로자 및 사업주, 감독기관 모두의 ‘안전 우선’ 인식 전환이 관건이다. 이를 위해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처벌 위주’에서 ‘관리에 기반한 위험 예방’ 정책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저출생 문제와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한 방안은. “한국은 세계적으로 가장 심각한 저출생 국가로, 2021년부터 총인구 감소가 시작됐다. 지방의 인구 감소·유출 문제를 방기하면 ‘지방 소멸’로 이어질 수 있다. 최소한 향후 수십 년 동안은 지방 인구 감소를 상수로 놓고 지방정부 시설 공유나 공간 재구조화를 심각히 고민해야 한다. 현재처럼 인구가 분산된 상태에서 고른 의료·복지·행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그렇다’고 쉽게 대답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지방 내에서도 인구집적을 통해 공공시설 등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지난달 출범한 지방시대위원회의 역할은. “자치분권위원회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이 위원회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모두 이루어 내야 하는 막중한 사명이 부여됐다. 관련법의 ‘기회발전특구의 지정 및 지원’ 조항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방 이전 기업 등에 과감한 감세 혜택을 허용해 기업의 지방투자 확대를 지원하자는 취지다. 이를 통해 기업의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방 일자리 확대를 이끌어 내는 데 기여할 것이다.” ■최상한 원장은 누구 경상국립대 행정학과 교수 출신으로 지난 2021년부터 한국행정연구원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공공성 확대를 위한 행정개혁에 관심이 많다. 최근 재난안전 예방과 예측을 위한 중앙·지방 간 정책연구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부위원장,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지내며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 자치분권, 재정분권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 아반떼는 22만원, 1.5억 테슬라는 10만원…‘자동차세’ 손본다

    아반떼는 22만원, 1.5억 테슬라는 10만원…‘자동차세’ 손본다

    대통령실이 ‘배기량 중심 자동차 재산 기준 개선’ 방안을 주제로 제4차 국민참여토론을 3주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 자동차세 산정과 기초생활수급 자격,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 등 각종 행정상 기준이 되는 자동차 재산 가치는 차량 배기량을 중심으로 산정되고 있어 불합리하다는 국민 민원이 잇따르자 국민참여토론에 부쳐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취지다. 대통령실은 “현행 배기량 중심 자동차 재산 기준 제도가 차량가액이 낮은 대형차 보유자에게 불합리하고, 배기량이 없는 고급 전기차·수소차에만 유리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다수 제기됐다”고 토론 주제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현행 자동차세는 배기량에 따라 ㏄당 18~200원을 부과하고 있다. 반면 수소차와 전기차의 경우 자동차세는 정액 10만원이다. 내연기관의 엔진 대신 모터를 사용하는 방식이다 보니 사실상 배기량이 없어 ‘그 밖의 승용자동차’로 분류돼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차량 가격 약 2000만원인 아반떼 1.6 가솔린(약 1600cc) 차량 소유자는 연간 22만원의 자동차세를 내지만, 약 1억 5000만원이 넘는 테슬라 모델X 차량 소유자는 연간 10만원만 낸다.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측에서는 자동차세 취지를 재산 가치와 환경오염, 도로 사용 등을 고려한 세금으로 본다면 배기량이 아니라 차량가액과 운행 거리에 따라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한다. 반면 현행 제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쪽은 배기량 기준이 재산과 환경오염 등 자동차가 지니는 다양한 성격을 복합적으로 반영하고 있으며, 오히려 잘못된 세제 개편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도 어긋날 수 있어 주의 해야 한다는 점을 내세운다. 강승규 대통령시민사회수석비서관은 “기술과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데 비해 자동차 행정 기준은 1990년대에 머물러 있다”며 “배기량 중심의 자동차 재산 기준에 대해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1일부터 시작된 국민참여토론은 21일까지 이어진다. 누구나 국민제안 누리집(https://withpeople.president.go.kr)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대통령실은 토론이 종료되면 ‘국민제안심사위원회’ 논의를 거쳐 권고안을 마련해 관계부처에 전달할 방침이다.
  • 아영FBC, 영국 국왕 즉위기념 ‘킹 찰스3세 코로네이션 74년’ 위스키 선봬

    아영FBC, 영국 국왕 즉위기념 ‘킹 찰스3세 코로네이션 74년’ 위스키 선봬

    아영FBC가 국내 독점으로 총판하는 ‘고든앤맥페일’(G&M)의 영국 찰스3세 국왕의 대관식을 기념하기 위해 생산된 ‘킹 찰스3세 코로네이션 74년’을 극소량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킹 찰스3세 코로네이션 74년은 지난 5월 즉위한 찰스3세의 대관식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싱글몰트 위스키다. 싱글몰트의 주 생산지 스코틀랜드 북부 스페이사이드(Spayside)지역의 글렌 그랜트 증류소에서 1948년부터 74년 동안 숙성한 후 지난해 12월 15일 단 281병에 병입됐다. 1948년은 찰스3세가 태어난 해이고 위스키의 숙성 연도인 74는 2023년 5월 예식 당시 군주의 나이이며 12월 15일의 병입 날짜는 찰스3세의 세례식과 같은 날짜로 모든 숫자에 국왕의 모든 것을 담았다. 아영FBC 관계자는 “킹 찰스3세 코로네이션 74년은 오랜 기간 숙성되며 깊은 잠이 깨듯 활발히 퍼지는 향긋한 향신료와 약간의 건포도와 이를 보충해 주는 듯한 베리 류의 향이 느껴진다”면서 “붉은 사과 맛과 오렌지와 밀크 초콜릿의 맛이 느껴지며 비터 오렌지와 밀크 초콜릿의 노트가 어우러지고 신선한 페퍼민트 잎의 미세한 향과 포도와 숙성된 오크의 여운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와인나라 또는 G&M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서울 밤하늘 밝힌 ‘갤럭시 언팩’

    서울 밤하늘 밝힌 ‘갤럭시 언팩’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행사를 앞두고 서울 용산구 남산 ‘N서울타워’에서 야간 디지털 옥외 광고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광고는 새로운 갤럭시 폴더블 제품이 최상의 일상을 위해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캠페인 메시지 ‘Join the flip side’는 기존과 다른 세상(flip side)으로 소비자들을 초대함을 의미한다. 남산 ‘N서울타워’에서 진행되는 ‘갤럭시 언팩’ 야간 디지털 광고는 매일 밤 8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며, 이달 28일까지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고 글로벌 트렌드와 혁신을 이끄는 대한민국 서울에서 새로운 갤럭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갤럭시 언팩 행사는 오는 26일 오후 8시 서울 코엑스(COEX)에서 진행된다. 애초 예정했던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이원 생중계 및 현장 행사는 최근 중부 지방에 큰 피해를 낸 수해와 수도권에 반복되고 있는 폭우 등을 고려해 취소했다.
  • “정호연 전신 노출…” 뉴진스 뮤비 양조위 등장

    “정호연 전신 노출…” 뉴진스 뮤비 양조위 등장

    그룹 ‘뉴진스’ 신곡 ‘쿨 위드 유’에 양조위가 출연해 화제다. 뉴진스는 20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신곡 ‘쿨 위드 유’ 뮤직비디오 Side A와 B 버전을 공개했다. Side A 버전에서는 정호연이 다른 커플들을 이어주는 모습 등을 보이다가 한 남자(마이콜 베라)를 우연히 만난 후 사랑에 빠지는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정호연은 뮤직비디오에서 전신 노출을 감행하는 등 파격적인 연기를 펼쳤다. 이어서 공개된 Side B 버전에서는 정호연과 마이콜 베라가 서로 사랑을 이어가다가 갑자기 양조위가 나타나 마이콜 베라의 기억을 지워버리는 듯한 모습, 양조위를 보고 충격에 빠진 정호연의 모습이 담긴 후 차기곡인 ‘Get Up’ 일부 가사가 공개됐다.
  • 나빌 무니르 주한 파키스탄 대사 인터뷰…Interview with Pakistan Ambassador to Korea Nabeel Munir [영문]

    나빌 무니르 주한 파키스탄 대사 인터뷰…Interview with Pakistan Ambassador to Korea Nabeel Munir [영문]

    40th Anniversary of Korea-Pakistan Diplomatic Relations…Interview with Pakistan Ambassador to Korea Nabeel Munir This year marks the 40th anniversary of the establishment of diplomatic ties between Korea and Pakistan. Could you tell us about your relationship with Korea? Thank you. First of all, thank you for coming and interviewing me. Pakistan and Korea established diplomatic relations in 1983 and that's why we are celebrating 40 years of our establishment of diplomatic relations. But, the actual people to people contacts between Pakistan and Korea are much older. Many of Koreans don't know that buddhism in Korea came from Pakistan. And monk marananta who brought buddhism to Korea almost 1600 years ago was came from Pakistan and his monastery is still here in Korea. In Pakistan, there is also a Buddhist monastery of Monk Marananta in the Swabi region. For the past 40 years, Korea and Pakistan have maintained good relations. During the Korean war, Pakistan supported Korea through financial support, and we were one of the top three financial supporters of Korea during the Korean war. We have an excellent economic relationship and we have a trade relationship that is more than 1.6 billion dollars.  There are many Korean big companies such as Samsung, Kia, Hyundai and Lotte in Pakistan, as well as Korean electric companies that have built hydroelectric power plants. Daewoo, which built Pakistan’s first highway in the 1980s, still have investments in Pakistan and then also on people to people contacts. There are Pakistanis who are living in Korea. There are almost 13,000 Pakistanis living in Korea. They're working in diverse fields. Many of them are students and researchers in the universities. There are Pakistanis laborers who come to Korea. Korea has the EPS and has given a quota to Pakistani laborers. Currently, Korea grants over 2,000 quotas per year to Pakistani workers under the Employment Permit System. Then, we have good defense collaboration and we have good political collaboration. After the ASEAN meeting held in Cambodia last year, the Korean foreign minister visited Pakistan along with the Pakistani foreign minister. I think there is great potential to expand cooperation in the economic aspect between the two countries in the future. We have a population of 240 million and if you compare it with Korea, that's about five times. So you can imagine how big the economy. We have a very large middle class and fortunately, the young population is very large, accounting for 65% of the total population. Korea has a declining population, but, we have one of the fastest growing populations in the world. So, I think that is also why there is human resource that we can provide to Korea as well. I mean that although we have maintained good relations already, but there is a lot of potential for further expansion in the future.Can you please tell us the history and culture that you'd like more Korean to know about Pakistan? As I said, currently, Pakistan is a young country with a population of 240 million, but it has a long history as the origin of several ancient civilizations such as the Indus Civilization. In Pakistan, relics from before the Gandhara Kingdom of 8,500 years ago still remain. So we are one of the oldest civilizations in the world. Then of course, there are stupas from thousands of years ago related to the Gandhara civilization based on Buddhism. Old cities such as Taxila remain, which were centers of art, religion and education during the heyday of Buddhist culture in the 5th century BC. Taxila, located between the Indus and Hydaspes rivers, was listed as a UNESCO World Heritage Site in 1980. Pakistan has five of the world's 14 highest mountains, including K2 (8611m), the second highest in the world. Nanga Parbat, which is over 8000m high, is considered a dangerous mountain to climb. Adventurous tourists can enjoy river rafting, and there are many beautiful mountains that can be climbed by normal person like me. Pakistan has three of the world's greatest mountain ranges, the Karakoram, Hindu Kush and Himalayas. And we have many tourist attractions including beautiful sandy beaches, deserts, cultural history and religious tourism that can be recognized by name. And we have beautiful four seasons. Due to geographical characteristics, even during summer, we can have a temperature of minus 20 and plus 40 at the same time. Yes, it‘s a big country. Pakistan has an area of 800,000 square kilometers which is 8 times the size of South Korea. So it's a big country. Pakistan was a British colony for 90 years from 1857 and gained independence in 1947. So, the history of the independence movement is also similar to that of Korea. We also went through difficult wars such as the Korean War. Can you introduce some tourist spots in Pakistan to Koreans that Koreans might like? Our national religion is islam, but a lot of Buddhist culture remains. The ‘Statue of Penance of Siddhartha’ in the Lahore Museum is a very important Buddha statue for Buddhists, and was sculpted around the 2nd century as a work of Gandhara art that combines Greek Hellenism and Buddhism. Takti-Bahi, a Buddhist temple built in the early 1st century, is one of the largest and best-preserved Buddhist temples. In my hometown, Lahore, you can see the buildings of the Mughal Empire, which was once the world's largest economy. The beautiful Deosai National Park is an alpine zone with an altitude of 3500 to 5200 m, and is a place of outstanding ecological value. Multan, in the Punjab province, is home to numerous archaeological sites from the early Harappan period of the Indus Valley Civilization, 3300 BC. In addition, there are the Pakistani National Faisal Mosque in the capital, Islamabad, the Mohenjodaro Archaeological Site, the oldest in South Asia, and the Cholistan Desert. The Kalasha are the smallest ethnic group in Pakistan, with only a few thousand remaining. It has been designated as a UNESCO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as an ancient tribe with its own way of life, religion, and language. In Multan, a pottery craft called 'Kashi', which is called blue pottery art, is still going on. Truck art is a popular decorative form in South Asia, and truck art in Pakistan is famous for its elaborate and colorful floral patterns and calligraphy.  What should Koreans do to travel to Pakistan? Are there any safety or security issues? There are no direct flights from Korea yet, but it's not too far. There are flights via Bangkok, China, Dubai, Qatar, etc. The shortest route is via Bangkok. It takes about 4 hours from Bangkok to Pakistan. Perhaps if there is a direct flight, you can go to Pakistan in about 6 hours. There are a lot of negative media reports about security issues. There were some security issues a few years ago, but now most Pakistani cities and tourist destinations are considered safe. And also, it is not difficult to apply for a visa and make hotel reservations.   Please tell us about the Korean wave that pakistani are interested in. Korea is becoming very well known. K-pop and k-drama are popular in Pakistan. You can find a lot of BTS fans in Pakistan and my own niece can speak a little bit of Korean now because she watches K-drama through NETFLIX. K-culture is gaining popularity in Pakistan and the Korean Embassy in Pakistan is also planning an event to invite K-pop stars to Pakistan. Personally, I like Korean dramas, so I watched ‘Squid Game’ and ‘Crash Landing on You’.    What are some travel destinations you've been to in Korea so far and which travel destinations in Korea you would like to recommend to Pakistan? I think it’s Busan. I've been to Busan many times and Busan is beautiful city. I also went to the Pyeongchang Ski Resort, where the Pyeongchang Winter Olympics were held, and it was really beautiful. Also, the DMZ (Demilitarized Zone) in northern Gyeonggi Province and Pohang were also very good. Recently, I went to Jeju Island. Jeju Island is also a wonderful place.  The most memorable places in Busan are Haeundae Beach and Haedong Yonggungsa Temple. What should be done to make exchanges between Pakistan and Korea more active in the future? I believe that people to people exchange is the foundation of all relationships. When people get to know the other country then they get more interested and then everything else follows whether it's economy whether it's political context whether it's culture. The priority is for more Pakistanis to visit Korea and more Koreans to visit Pakistan. I think more Koreans need to visit Pakistan to clear up their misunderstandings and concerns about Pakistan. I always say that Pakistan is a beautiful country, a safe country to travel in, and a good place to do business that can provide very good opportunities for Korean companies.Yeah. So are you planning to have any big events or conference? Because this year marks the 40th anniversary of the establishment of diplomatic relationship between Korean and Pakistan. We will be having an investment conference at Ambassador Hotel in Seoul on 27th of July for which Pakistan's minister for investment is coming. In August, a music night will be held with the support of the Seoul National Cemetery. It will be held at the outdoor theater of the National Seoul Museum. On August 11, concerts such as Arirang will be held in Pakistan. Every October, a multicultural festival held under the theme of one country is held in Changwon, Gyeongsangnam-do. This year's theme is Pakistan. Pakistani musicians give a cultural performance. We are planning a music concert in Seoul in October with cultural and musicians from Pakistan. Although no date has been set yet, the Kandara exhibition is being planned with the Korean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and the Jogye Order.   <편집자 주>지구촌 별별 이야기를 담는 나우뉴스는 외국인 오피니언 리더들의 눈과 입을 통해 세계의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전하는 ‘헬로 월드’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는 유엔공식벤더로 인정받은 통역번역 전문법인 (주)제이엠 커넥티드 임지민 대표와 함께 진행합니다.  진행 임지민 통번역사·JM커넥티드 대표 jc@jmconnected.co.kr
  • “학교체육 통한 협력과 승복의 지혜… ‘갈등 대한민국’ 소통의 시작점” [최광숙의 Inside]

    “학교체육 통한 협력과 승복의 지혜… ‘갈등 대한민국’ 소통의 시작점” [최광숙의 Inside]

    대한체육회의 위상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는 말이 관가에서 나온다. 최근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구성을 둘러싼 문화체육관광부와의 갈등에서 체육회가 판전승을 하면서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지난달 22일 직접 만난 데 이어 지난 4일 전화로 체육계 현안 등을 놓고 이야기를 나눴다. 충청도 사투리는 구수했지만 에너지가 느껴지는 목소리에 에두르지 않는 직설적인 화법에서 강한 자신감이 묻어 나왔다.-2027 대회 조직위 구성을 놓고 중재에 나선 국무조정실이 체육회의 손을 들어 주면서 일단락됐지요. “정부 부처가 관련 기관에 대해 이래라저래라 하는 풍토는 지양돼야지요. 관료는 국민의 머슴인데 자꾸 주인 노릇을 하려는 습성이 있어요. 이런 관료주의는 문체부뿐 아니라 모든 정부 부처가 비슷할 겁니다. 국가 예산 편성이나 목적 사업 등에서 벗어나면 안 되지만 너무 작은 부분까지 과도하게 개입하고 간섭하면 창의성이 발현될 수가 없죠.” ●부처 간섭 지양해 산하기관 자율 줘야 -문체부가 산하기관에 갑질을 하나요. “갑질은 나쁜 의도를 갖고 괴롭히는 것인데, 그런 건 아니고. 관료 사회는 산하기관에 과하게 간섭하는 태도가 몸에 배어 있는 것 같아요. 정부가 주도권을 가지고 가겠다는 의도는 이해할 수 있지요. 하지만 자율성을 발휘할 수 있는 부분에는 (산하기관에) 권한을 줘야 해요.” -문체부 입장에서 보면 체육회가 너무 나가는 것 아닐까요. “어떤 사안이 있으면 상대 의견을 들어 조화롭게 타협해야죠. 일방적 지시가 아닌 상호 간에 존중과 협력이 필요해요. 예전부터 문체부에 하고 싶은 말은 다 했어요.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해야지 대응을 하지 않으니 그냥 (바뀌지 않고) 갑니다. 문체부에선 내가 보기 싫을 수도…(웃음).” -산하기관장은 보통 상급기관에 할 말을 못하던데요. “내 성격이 아닌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수석 부회장 때 잘나가던 당시 김종 문체부 차관과 최순실 세력하고 붙었는데, 내가 아주 박살을 내버렸지(웃음). 나하고 싸운 사람들은 모두 징역 갔어요.” -권력과 붙을 정도면 세네요. “안 세요. 나 굉장히 험블한(겸손한) 사람이야. 체육회 머슴이에요(웃음).” -그런 행보를 부정적으로 보는 이들도 있습니다. “신경 안 써요. 왜냐면 세상은 어차피 반반이니까요.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싫어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인데, 나는 내 삶에 충실할 뿐이에요. ” ●체육행정 일원화 스포츠정책위 곧 출범 -코로나 팩데믹이 끝나면서 국민들의 체육활동이 부쩍 늘었어요. “누구나 차별 없이 스포츠에 참여하고 향유할 수 있는 기본적인 권리인 ‘스포츠권’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운동을 즐기는 인구가 많아지고 있지요. 이런 스포츠권을 보장하는 ‘스포츠기본법’도 시행됐고요. 제가 6년 동안 국민의 ‘스포츠권’을 제대로 실현하려면 문체부와 교육부 등 여러 부처에 분산된 스포츠 행정을 하나로 모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곳을 만들어야 한다고 노래를 부르고 다녔는데, 이제 현실이 됐어요. 인선 작업이 마무리되면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가 곧 출범할 거예요.” -총리와 함께 이 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을 맡나요. “대한체육회장을 당연직 민간위원에 넣었더니 ‘자기가 위원장하려고 위원회를 만들었다’는 얘기가 들리기에 ‘안 한다’고 했어요. 스포츠 정책의 일원화를 꾀한 뒤 앞으로 금융위원회처럼 스포츠 정책만 담당하는 국가스포츠위원회를 만들어야죠. 스포츠가 일상화된 나라는 의료비가 적게 듭니다. 제 모토가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대한민국,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겁니다.” ●스포츠는 민주시민 소양 키우는 교육 -갈등이 많은 우리 사회에서 스포츠가 사회 통합 기능을 했으면 합니다. “순간의 응집력과 강한 통합력을 발휘하는 것은 스포츠밖에 없어요. 어린 학생들에게 운동을 강조하는 이유도 그래서예요. 누구에게나 똑같은 규칙이 적용되고 실력으로 승부를 결정하는 스포츠는 윤석열 정부의 공정과 맞닿아 있지요. 승패를 떠나 시합을 통해 서로 협력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과정을 통해 민주시민의 소양을 기르는 겁니다.” -하지만 입시 위주 교육으로 스포츠가 외면받는 게 현실입니다.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는 것이 바로 학생들의 운동입니다. 스포츠 클럽이든 정규 교육과정이든 꼭 필요합니다. 프랑스의 ‘가방 없는 날’처럼 학생들이 정기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야죠. 이번 정부에 기대를 걸고 있어요. 교육개혁안에 입시 말고 이런 내용도 들어가야 합니다.” -오는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 준비는 잘되고 있나요. “코로나로 5년 만에 열리는데 직전 대회(39종목, 1044명)보다 더 큰 규모가 될 거예요. 그동안 대회에 목말랐던 선수들이 우수한 기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내년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에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처럼 북한이 참가할까요. “북한이 개성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한 이후 남북 간 스포츠 창구가 완전히 단절됐어요. 청소년올림픽을 통해 강원도가 동계스포츠의 메카가 되도록 지원할 겁니다.”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엘리트체육은 어렵겠지요. “선수로 뛰는 젊은층이 감소하고 있죠. 길은 학교체육에 있다고 생각해요. 모든 학생들이 운동에 참여하는 생활체육이 나중에 노인체육으로 이어지길 바라요. 생활체육에서 운동에 소질있는 학생들을 발견하면 이들을 엘리트체육으로 이끌면 돼요.” ●인물 의존 탈피한 스포츠 외교 해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 느낀 점이 있다면요. “IOC 위원으로 4년 활동하는 동안 국제스포츠 무대에서 소수 인물에 의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느꼈어요. 올해 국제 스포츠기구들의 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에 연락사무소를 설치할 겁니다. 스포츠 외교의 교두보로 삼아야죠.” -보수, 진보 정권에서 두 번이나 회장이 됐는데 그 비결은 정치력인가요. “정치력은 아니고, 위(권력)가 아닌 아래(체육인)를 보고 일했기 때문이죠. 저는 편을 가리지 않으니까 여야 관계없이 친하게 지냅니다. 제가 불교 신자잖아요. 불교의 핵심 사상이 중도잖아요. 양극단을 버리는 것이 아닌 양변을 포용하는 것이 진짜 중도다 이거예요. ” -정치권에서 러브콜이 많았지요. “예전에도 받았고 지금도 받죠. 비례대표·지역구, 진보·보수 진영 양쪽에서 출마 권유를 많이 받았지요. 하지만 정치를 하는 순간 당적이 다른 반쪽이 떨어져 나가죠. 왜 그런 일을 하겠어요. 난 진짜 안 해요.” -정부에 하고 싶은 얘기는 없나요. “가장 좋은 지도자는 머슴 같은 지도자라는 말이 있지 않나요. 용기를 북돋아 주고 기회를 균등하게 주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게 지도자죠. 역대 정부를 보면 현장을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체육계를 망쳐 놨어요. 현장 전문가에게 맡겨 책임을 지도록 해야죠. 그렇지 않으면 우물 안 개구리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기흥 회장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기업인으로는 이례적으로 23년간 체육계를 이끌고 있다. ‘스포츠 대통령’으로 불리는 체육회장을 연임할 정도로 체육계의 신뢰가 높다. 거침없는 성격으로 대정부·대국회 설득에 능해 그의 취임 후 체육회 예산이 1000억여원 늘었다. 근대5종연맹 부회장, 대한카누연맹회장, 대한수영연맹 회장, 광저우아시안게임과 런던올림픽 선수단장 등을 맡았다. IOC 위원이기도 하다. 조계종 중앙신도회장(10년)을 할 정도로 불심이 깊고 영향력도 크다. 불교리더스포럼 상임대표로도 활동 중이다.
  • 바이든 “푸틴, 이라크전쟁서 지는 중” 우크라전쟁인데?

    바이든 “푸틴, 이라크전쟁서 지는 중” 우크라전쟁인데?

    잦은 말실수로 건강 이상설에 휘말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번엔 ‘우크라이나전’을 ‘이라크전’이라고 칭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오전 시카고로 이동하기 전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에서 발생한 일로 약해졌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물론”이라며 최근의 바그너 그룹 반란 사태가 푸틴 정권에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푸틴 정권이) 어느 정도나 약해졌느냐’는 후속 질문에는 “알기 어렵지만, 그러나 그는 분명히 이라크에서의 전쟁에서 지고 있다. 그는 전 세계에서 어느 정도 왕따가 되고 있다”고 바이든 대통령은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말한 ‘이라크 전쟁’은 작년 2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을 잘못 표현한 것이다.역대 현직 미국 대통령 가운데 최고령(80)인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6일 코네티컷주(州) 웨스트 하트퍼드에서 열린 총기규제 개혁 관련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다가 뜬금없이 작년에 서거한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을 가리키는 듯한 발언을 내뱉어 좌중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앞서 지난 5월 일본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후 기자회견에서는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을 “룬 대통령(President Loon)”이라고 언급했다. 4월에는 ‘한국’(South Korea) 대신 ‘남미’(South America)를 언급했다가 정정했으며 최근에는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회담 중에 수낵 총리를 대통령으로 잘못 부르기도 했다. 또 작년 9월에는 백악관 행사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해 본인 명의로 성명까지 냈던 연방 하원의원의 이름을 부르며 찾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런 언행이 반복될 때마다 보수 진영에서는 건강 이상설을 제기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4월에 허공에 혼자 악수하는 듯한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을 때는 보수 진영 일각에서 치매설도 나왔다. 한편 백악관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 얼굴에 움푹 패인 마스크 자국과 관련해, 야간 수면호흡장애를 치료하는 양압기(CPAP) 사용 흔적이라고 전했다.
  • 박환희 대한민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장 “지방의회 예·결산 심사 능력 강화로 신뢰받는 의회 만들 것”

    박환희 대한민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장 “지방의회 예·결산 심사 능력 강화로 신뢰받는 의회 만들 것”

    대한민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노원2)은 지난 19일 국회 도서관에서 ‘혁신적 업무효율 향상을 위한 예·결산 분석시스템 연구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박환희 운영위원장이 지난해 8월 협의회장에 당선된 직후부터 전국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을 상대로 꾸준히 시스템 도입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꾸준히 설득하고 여러 차례 관계기관 면담과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하는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박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의회 예·결산 심사기능에 대한 시민의 기대와 요구가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효율적인 예·결산분석시스템의 도입은 지방의회의 예·결산 심사 기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지방의회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이바지할것으로 기대된다”며 세미나 개최의 취지를 설명했다.이번 세미나를 공동으로 주관한 이철규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천명하고 있는 정부의 바람과 같이 전국의 지방의회가 통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우수한 예·결산분석시스템이 구축되고 지방의회의 재정통제 기능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인 서울시의회의 김현기 의장은 “세미나가 지방행정과 교육행정을 선도하는 싱크탱크 지방의회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고 지방의회의 전문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지방재정에 대한 지방의회의 역할 강화가 시민의 복리 증진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인사를 건넸으며, 강철원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시민을 향한 전국의 모든 지방의회의 끊임없는 노력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는 말로 축하 인사를 대신했다.개회식에 이어 발제에 나선 한국지방재정학회 임동완(단국대학교)·허형조 교수(단국대학교)는 지방의회 예산과 정책 분석 자료 축적·관리·활용을 위한 업무지원시스템 도입방안을 제시하고, 기존 각종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예산·정책 업무의 고도화와 이용자들에 대한 의견수렴, 이용자 활용성 강화를 위한 통일된 매뉴얼 배포 등을 제안했다. 이어 박선춘 CG INSIDE 대표, 전라북도의회 김정수 운영위원장, 대전광역시의회 송활섭 운영위원장, 서울시립대학교 금재덕 교수, 서울연구원 박형수 원장, 대한민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정유훈 수석전문위원이 시스템 구축 필요성과 기대효과, 시스템 효용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제안 등을 자유롭게 제시했다.이날 세미나는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가 주최하고 박환희 협의회장, 이철규 국회의원, 한국지방재정학회와 한국정책개발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아울러 지방의회 예·결산 분석시스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정치락 울산광역시의회 운영위원장, 심영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운영위원장, 이칠구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 신종철 경남도의회 운영위원장 등이 함께 자리했으며 전국 지방의회 예·결산 업무 담당자들과 국회예산정책처를 비롯해 관계자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스템 도입과 향후 운영계획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박 위원장은 세미나를 마치며 “모든 지방의회가 통일된 예·결산 분석시스템을 갖추고 활용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국회 등 관계기관의 협조와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역설하며 시스템 구축을 위한 국비 지원 등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제안했다.
  • 테슬라가 태어난 동남유럽의 교차로 세르비아…네마냐 그르비치 주한 세르비아 대사 인터뷰 [헬로월드]

    테슬라가 태어난 동남유럽의 교차로 세르비아…네마냐 그르비치 주한 세르비아 대사 인터뷰 [헬로월드]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인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는 세르비아 고유 문화 뿐 아니라 오스트리아, 헝가리, 터키 오스만 제국의 영향을 받은 역사적인 도시입니다.” 네마냐 그르비치(Nemanja Grbic) 세르비아 대사는 13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주한 세르비아 대사관에서 “세르비아가 한국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베오그라드에는 발칸반도에서 제일 큰 성당인 성 사바 성당(St.SavaTemple)과 14세기 지어진 칼레메그단(Kalemegdan) 요새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르비아 대사는 이어 “세르비아는 유럽연합 가입 공식 후보국이며 ICT(정보통신기술) 분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라며 “세르비아는 ICT 등 4차 산업혁명과 지식기반 산업을 최우선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남동부 유럽의 발칸반도 중앙에 위치한 세르비아는 오랜 내전과 전쟁으로 ‘발칸의 화약고’로 불렸지만 지금은 민주화가 이뤄졌고, 사회가 안정화되면서 디지털 강국으로 변모하고 있다. 테슬라 자동차의 원리를 개발한 과학자가 바로 세르비아계 미국인인 니콜라스 테슬라(1856~1943)다. 세르비아 화폐에도 등장하는 인물이다. 그르비아 대사는 한국과의 관계에 대해 “세르비아는 한국에 매우 우호적인 국가”라면서 “10대와 20대를 중심으로 ‘한류’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국의 교류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베오그라드에 한국 식품 매장이 문을 열었는데 이틀 만에 모든 물량이 매진되었다고 들었다”면서 “젊은 세대간의 여행과 교육 등에서 교류가 이어지고,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진출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그르비치 대사와의 일문일답.    ▷ 세르비아는 어떤 나라인가. - 세르비아는 동남유럽의 교차로에 위치한 역사와 전통이 매우 풍부한 나라다. 북쪽으로 헝가리, 북서쪽으로 세르비아, 남쪽으로 불가리아, 동쪽으로 루마니아와 경계를 이루고 있어 역사적으로 때로는 좋은 영향을 받기도 했고, 때로는 나쁜 영향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주변 국가들과 좋은 이웃 관계를 맺고 있다. 현대 민주주의 국가이자 유럽연합 가입 공식 후보국이며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과는 지리적으로 먼 나라지만 문화와 전통에 있어서는 상당히 가깝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반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테슬라 자동차 테슬라 자동차 회사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테슬라의 원리를 개발한 과학자가 세르비아계 미국인인 니콜라스 테슬라(1856~1943)라는 것을 한국에서는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그는 세르비아 가정에서 태어났고 나중에 미국으로 이주했다. 세르비아 주요 관문이 그의 이름을 딴 니콜라 테슬라 공항이고, 세르비아 화폐에도 등장한다.      ▷ 한국인에게 추천하고 싶은 관광명소는. - 세르비아에는 역사와 문화 유산을 탐험하길 좋아하는 한국인들에게 추천할 만한 많은 관광지가 있다. 수도인 베오그라드라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자 역사적인 도시로 세르비아 고유 문화 뿐 아니라 오스트리아와 헝가리, 터키 오스만 제국의 영향을 받은 곳이기도 하다. 베오그라드에서 꼭 가봐야 할 곳은 베오그라드 요새로 불리는 칼레메그단과 세계에서 가장 큰 정교회 중 하나인 성 사바 성당이다. 칼레메그단은 중세 시대인 14세기와 15세기에 지어진 것으로 도시의 문화와 역사의 중심지였다. 경치가 아름다운 사바강과 도나우강이 만나는 스타리그라드의 높이 125.5m 지대에 있다. 정상에서는 두 강이 합류해 흑해로 흘러가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요새 안에는 박물관과 정원, 동물원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흥미로운 이야기는 이곳 동물원에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악어가 살고 있다. 정확하게 몇 살인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1, 2차 세계대전을 두 번이나 겪으면서도 살아남았다. 아마 100살 정도 됐을 것이다. 성 사바 교회는 세계에서 가장 큰 정교회 중 하나다. 100년 전에 지어지기 시작해서 몇 년 전에야 완공됐다. 1, 2차 세계대전, 유고슬라비아 전쟁 등 전쟁과 격동의 역사를 겪으면서 많은 시간이 걸렸기 때문이다. 13세기 세르비아 정교회의 설립자인 ‘성 사바’를 기념해 비잔티움 건축 양식으로 지은 대성당이다. 세르비아에 역사적이고 중요한 장소다.     ▷ 세르비아를 방문하려면. - 아직 한국에서 세르비아로 가는 직항편이 없다. 보통 터키나 카타르, 아랍 에미리트 등을 경유한다. 폴란드 등 주변 국가를 통해서 올 수도 있다. 치안은 여행객들이 다른 나라르 여행할 때와 마찬가지로 일반적 안전 사항만 준수한다면 안전한 국가이다. 관광객의 안전을 위협할 만한 시위나 전쟁 등의 상황은 없다. 세르비아는 매우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고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을 좋아한다. 한국인들의 많은 방문을 기대한다.    ▷ 세르비아에 한류가 어느 정도 알려졌나. - 세르비아에서 자란 중장년층은 한국에 대한 정보를 많이 접하지 못했기 때문에 아직은 많이 알지 못한다. 하지만 10대나 20대와 같은 젊은 세대들은 K팝, K드라마, K무비, K푸드, K뷰티 등을 통해 한국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 최근 베오그라드에 한국 식품 매장이 오픈했는데 이틀 만에 모든 물량이 매진되었다고 한다. 그만큼 한국 식품의 인기가 높고, 그만큼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지고 있다는 뜻이다. 예전에도 양국의 관계가 좋았지만 이는 양국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매우 매우 긍정적인 추세라고 생각한다. 방탄소년단(BTS)이나 블랙핑크 같은 그룹이 인기가 많다. 세르비아에서 K팝을 온라인 등으로 판매하는 유학생들도 많이 있다. 태권도도 큰 인기다. 세르비아도 국제대회에서 태권도로 많은 메달을 땄다. 태권도 올림픽에서 2명이 금메달을 땄는데 결승에서 종주국인 한국 선수들을 이기고 금메달을 땄다. 세르비아에서도 태권도가 인기가 많기 때문에 앞으로 두 나라 간의 태권도 교류 등을 통해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싶다.     ▷ 세르비아에 유명한 스포츠 선수들이 많은데 - 세르비아는 축구, 농구, 배구, 테니스, 수구 등에서 세계적인 선수들이 많다. 대사관에 들어올 때 보셨듯이 테니스 메이저대회 23회를 우승한 노박 조코비치라는 아주 유명한 테니스 선수가 있다. 또 다른 선수는 NBA 덴버 너기츠에서 뛰고 있는 니콜라 요키치다. 이 두 사람이 요즘 세르비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인이라고 할 수 있다. 세르비아는 체격 조건이 좋고, 다양한 스포츠에서 매우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다. 저도 테니스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긴다. 세르비아 테니스협회 홍보대사로 대한테니스협회와 다양한 교류를 하고 있다.    ▷ 좋아하는 한국 드라마나 한국 영화는. - 아내와 한국 드라마를 많이 본다. 한국 드라마를 통해 한국어를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고, 드라마를 통해 한국의 문화, 특히 사회적인 면을 많이 배우고 있다. 최근에는 ‘킹덤’과 ‘글로리’를 봤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드라마는 ‘서른아홉’이다. 저보다 조금 어린 세 친구에 대한 이야기라서 나이적으로 공감할 수 있었다. 이 드라마는 어렸을 때부터 친구들 간의 관계, 연인 간의 관계, 직장에서의 관계 등 한국 사회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     ▷ 세르비아가 디지털 강국으로 성장하고 있는데. 세르비아는 생명공학이나 게임 산업, 인공지능, ICT 등의 분야에서 굉장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예전에는 농업이 우리 경제의 주요 부분이었다면 이제는 ICT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 ICT 기업들이 세르비아에서 설립된 ICT 기업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세르비아로 온 ICT 기업들도 많이 수출을 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과 지식 기반 경제와 관련된 모든 것이 우리 정부의 우선 순위이자 초점이 되고 있다. 한국은 디지털 분야에서 세계 최고 국가 중 하나다. 그래서 한국으로부터 배우고 싶고, 이 분야에 대해 교류를 확대하고 싶다.   ▷세르비아가 ICT 분야에 성장 비결은. - ICT 관련 인력이 부족한 요즘 세르비아에는 관련 교육을 받은 많은 우수한 인재들이 있기에 가능하다. 이들은 공학과 자연과학 분야에서 매우 훌륭한 교육을 받았다. ICT 분야의 경우 큰 공장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 최근 세르비아의 게임 회사 몇 곳이 한국에 와서 한국게임협회와 게임 회사 등과 만났다. 게임과 e스포츠 강국인 한국으로부터 게임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어떻게 하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더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지를 배우고 싶다. 그래서 이 ICT 게임 분야에서 많은 교류를 할 수 있을 것 같고, 전자정부와 스마트시티 분야에서도 매우 강력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현재 세르비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노비사드(Novi Sad)는 한국개발연구원, 삼성SDS와 함께 스마트시티 역량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 젊은 세대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려면. - 앞서 언급한대로 양국 간 여행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하나는 교육 교류다. 매년 세르비아에서 글로벌 커리어 장학생으로 한국인 5명 정도 뽑는다. 이 외에도 대학원 석사, 박사 과정을 여기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의 숫자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 매년 5명을 뽑는 글로벌 커리어 장하생에 500~600명 정도가 지원한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 세르비아어학당이 있는데 매년 50~60명 정도의 학생들이 세르비아어를 공부하고 있다. 최근 세르비아 여행 인플루언서 3명이 한국을 방문해 한국을 아주 멋지게 홍보해줬다. 그들은 주로 서울에 머물렀지만 서울 외의 다른 도시도 방문했고 이를 세르비아에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세르비아도 한국 인플루언서들과 영화 제작자, 드라마 제작자들이 찾을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다. 세르비아에서 한국 드라마를 촬영하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 세르비아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한국 관광지는. - 세르비아에서 한국에 온 손님들에게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고 항상 추천하는 곳은 강원도다. 특히 속초, 강릉, 양양, 설악산이다.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으면서도 아름다운 산과 숲, 스키, 하이킹, 해변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한국의 많은 지역을 방문했지만 특히 동해안 지역과 강원도는 이미 10번 정도 가봤고, 더 가볼 생각이다. 최근 제주도에 처음 갔는데, 제주도는 독특한 문화와 식생 등 모든 것이 다르기 때문에 꼭 추천하고 싶은 곳 중 하나다. 화산섬과 아름다운 해변, 바다, 그리고 흑돼지 삼겹살은 확실히 추천하고 싶다. 경기 파주나 판문점 같은 서울 북쪽의 아름다운 자연과 유적지, 아름다운 강 호수 같은 곳도 좋아한다.     ▷ 끝으로 한국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인터뷰 초반에 강조했지만 세르비아는 한국에 우호적인 국가라는 점이다. 세르비아 국민들은 한국인들에게 우호적이고,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매우 긍정적이어서 더 많은 한국인들의 방문을 환영하고 있다. 최근 관광객뿐만 아니라 학생과 전문직 종사자, 그리고 세르비아에 투자하는 한국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다.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의 진출을 희망한다.   Serbia, at the crossroads of Southeast Europe... Interview with Serbian Ambassador to Korea Nemanja Grbic [Hello World]   “Belgrade, the capital of Serbia, the oldest city in Europe, is a historic city influenced by Austria, Hungary, and the Ottoman Empire as well as Serbia’s own culture.” Serbian Ambassador Nemanja Grbic said at the Serbian Embassy in Seoul on the 13th, “Serbia is not well known in Korea, but in Belgrade there is a largest cathedral in the Balkans, St. Sava Temple and there is a Kalemegdan Fortress, built in the 14th century.,” “Serbia is an official candidate for joining the European Union, and the 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field is growing rapidly.” Ambassador Grbic said, "Serbia puts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and knowledge-based industries such as ICT at the top of its list." Serbia, located in the center of the Balkan Peninsula in southeastern Europe, was called the 'powder keg of the Balkans' due to long civil war, but is now being democratized and transformed into a digital powerhouse as society stabilizes. The who developed important inventions in the field of electrical engineering was Nikola Tesla (1856~1943), a Serbian-American. He is also featured on Serbian currency. Regarding the relationship with Korea, Ambassador Grbic said, "Serbia is a very friendly country to Korea," adding, "I hope there will be more exchanges between the two countries at a time when the 'Korean Wave' is rapidly spreading, especially among teenagers and young people in their 20s." "I heard that a Korean food store recently opened in Belgrade, and all the goods were sold out in two days," he said. "I hope that exchanges will continue in travel and education among young generations, and that many Korean companies will enter Serbia." The following is a Q&A with Ambassador Grbic.  ▷ What kind of country is Serbia? - Serbia is a country with a very rich history and tradition located at the crossroads of Southeast Europe, which historically affected it both for good and bad. It is bordered by Hungary to the north, (Bulgaria and Romania to the East), North Macedonia and Montenegro to the South, Bosnia and Herzegovina and Croatia to the West. Currently, it has good neighborhood relations with neighboring countries. Serbia is a modern democracy, an official candidate for EU membership, and its economy is growing rapidly. Although Korea is geographically far away, but I think it is quite close in terms of culture and tradition. I think there is a good foundation to strengthen cooperation between the two countries in the future. And although everyone knows about Tesla cars, not many people in Korea know that the scientist who inspired Elon Musk was Nikola Tesla (1856-1943), a Serbian-American scientist in the field of electrical engineering. He was born into a Serbian family and later moved to the United States. The main Serbian gateway is Nikola Tesla Airport named after him, and he also appears in Serbian currency.  ▷ What are the tourist attractions you would like to recommend to Koreans? - Serbia has many tourist destinations that are recommended for Koreans who like to explore history and cultural heritage. Belgrade, the capital, is one of Europe's oldest and most historic cities. It is also a place influenced not only by Serbian culture, but also by Austria, Hungary, and the Ottoman Empire. Just Ottoman Empire is enough, no need to put both Turkey and Ottoman Empire. The must-visit places in Belgrade are Kalemegdan, called the Belgrade Fortress, and St. Sava Cathedral, one of the largest Orthodox churches in the world.  Kalemegdan was built it is much older than that, first fortifications go back to Celtic and Roman period, so it was built during an ancient era, and was the cultural and historical center of the city. It is located at an altitude of 125.5m in Stari grad Old town, where the scenic Sava and Danube rivers meet. At the top, you can see the two rivers merge after which Danube continues its flow into the Black Sea.  Inside the fortress, there are various attractions such as museum, garden, and a zoo. An interesting story is that the world's oldest crocodile lives here in this zoo. I'm not sure how old it is, but it survived two World Wars. Probably more than 100 years old.  St. Sava is one of the largest Orthodox churches in the world. It started to be built 100 years ago and was only completed a few years ago. This is because it took a lot of time to go through wars and turbulent history, such as World War I and II, and the Yugoslav Wars. It is a cathedral built in the Byzantine architectural style in commemoration of 'Saint Sava', the founder of the Serbian Orthodox Church in the 13th century. It is a historical and important place in Serbia.  ▷ How to visit Serbia? - There are no direct flights from Korea to Serbia yet. There are usually flights via Turkey, Qatar, and the Arab Emirates. And we can also come through European countries such as Poland.  Security: Serbia is a safe country as long as travelers follow the general safety precautions as they do when traveling to other countries. There are no protests or wars that could threaten the safety of tourists. Serbia has very warm-hearted people and likes foreign tourists. We look forward to many visits from Koreans.  ▷ How well is the Korean wave known in Serbia? - The middle-aged people who grew up in Serbia do not know much about Korea yet because they do not have much information about Korea. However, younger generations such as teenagers and people in their 20s know a lot about Korea through K-pop, K-drama, K-movie, K-food, and K-beauty. Recently, a Korean food store opened in Belgrade, and all items were sold out in two days. This means that Korean food is so popular, and that the image of Korea is getting better. Relations between the two countries have been good before, but I think this is a very, very positive trend to expand bilateral exchanges. Groups like BTS and Blackpink are popular. There are also many Serbian students selling K-pop products online in Serbia. Taekwondo is also very popular. Serbia also won many medals in taekwondo at international competitions. Two girls won medals at the Tokyo Olympics, by beating Korean athletes, the home country of Taekwondo. Since Taekwondo is also popular in Serbia, I would like to strengthen relations through Taekwondo exchanges between the two countries in the future.  ▷ There are many famous sports players in Serbia. - Serbia has many world-class players in football, basketball, volleyball, tennis, and water polo. As you saw when you entered the embassy, there is a poster of very famous tennis player named Novak Djokovic who won 23 major tennis tournaments. Another player is basketball star Nikola Jokic, who plays for the Denver Nuggets in the NBA. These two are the most popular sportsmen in Serbia these days. Serbians has a good physique and a very long tradition in various sports. I also enjoy various sports such as tennis. As a founder of Ambassadors’ Tennis Association in Seoul, I have a wish to initiate various exchanges with the Korea Tennis Association. ▷ What is your favorite Korean drama or movie? - I watch a lot of Korean dramas with my wife. I'm trying to learn Korean through Korean dramas, and I'm learning a lot of Korean culture, especially the social aspect through dramas. I recently watched 'Kingdom' and 'Glory'. My personal favorite drama is '39'. It was a story about three friends who were a little younger than me, so I could relate to them and their generational chalenges. This drama was interesting to see many aspects of Korean society, such as relationships between friends, lovers, and relationships at work from an early age.  ▷ Serbia is growing into a digital powerhouse. Serbia is growing very rapidly in fields such as biotechnology, gaming industry, artificial intelligence, and ICT. In the past, agriculture was a major part of our economy, but now I believe it is the ICT. So, our ICT companies established in Serbia, are exporting a lot. Everything related to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and the knowledge-based economy is becoming the priority and focus for our government. Korea is one of the world's leading countries in the digital field. So, we want to learn from Korea and expand exchanges in this field.  ▷ What is the secret of Serbia's growth in the ICT sector? - These days, when ICT-related manpower is scarce, Serbia is thriving because there are many excellent talents who have received related education. They received a very good education in engineering and natural sciences. In the case of the ICT sector, it was able to grow rapidly because it did not require a large factory and manual workforce. Recently, several Serbian game companies came to Korea and met with the Korea Gaming Association and game companies. We want to learn from Korea, a powerhouse in games and e-sports, how startups in the gaming industry can grow bigger and how to create a better environment. So I think we can have a lot of exchanges in this ICT gaming field, and we have a very strong cooperative relationship in the fields of e-government and smart city. Currently, Serbia's second largest city, Novi Sad, is also carrying out a project to build smart city capabilities with the Korea Development Institute and Samsung SDS.  ▷ To activate exchanges between younger generations. - As mentioned earlier, I think travel between the two countries is important. Another is educational exchange. Every year, Korea selects about 5 Serbian students as global career scholarship students. In addition to this, the number of students studying graduate master's and doctoral programs here is increasing every year. About 500 to 600 people apply for the Global Career Scholarship, which selects 5 students every year. There is a Serbian language institute at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and about 50 to 60 students study Serbian every year. Recently, three Serbian travel influencers visited Korea and promoted Korea very well. They mostly stayed in Seoul, but they also visited other cities outside of Seoul, and this was well received in Serbia. Serbia is also planning to make more efforts so that Korean influencers, film producers, and drama producers can find it. I think that filming Korean dramas in Serbia will be very popular with tourists. ▷ What Korean tourist attractions do you want to recommend to Serbians? - Gangwon-do is my personal favorite and always recommended place to guests who came to Korea from Serbia. Especially, Sokcho, Gangneung, Yangyang, and Seoraksan. It is not too far from Seoul, but you can enjoy beautiful mountains and forests, skiing, hiking, and walking on the beach. I have visited many parts of Korea, but I have already been to the East Coast region and Gangwon-do about 10 times, and I am thinking of going there more. Recently, I went to Jeju Island for the first time, and it is one of the places I want to recommend because everything is different, including unique culture and vegetation. I definitely recommend volcanic island, beautiful beach, sea, and black pork belly. I also like beautiful nature and historical sites in northern Seoul, such as Paju and Panmunjom in Gyeonggi Province, and beautiful river lakes.  ▷ Lastly, is there anything you want to say to Koreans? As I emphasized at the beginning of the interview, Serbia is a friendly country to Korea. The Serbian people are friendly to Koreans and have such a positive image of Korea that more Koreans are welcome to visit. Recently, not only tourists, but also students, professionals, and Korean companies interested in Serbia are on the rise. We hope that more Korean companies will enter the Serbian market.   <편집자 주>지구촌 별별 이야기를 담는 나우뉴스는 외국인 오피니언 리더들의 눈과 입을 통해 세계의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전하는 ‘헬로 월드’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는 유엔공식벤더로 인정받은 통역번역 전문법인 (주)제이엠 커넥티드 임지민 대표와 함께 진행합니다.  진행 임지민 통번역사·JM커넥티드 대표 jc@jmconnect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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