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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대학교, 학교장추천 신설…논술은 교과서·EBS 출제

    중앙대학교, 학교장추천 신설…논술은 교과서·EBS 출제

    전체 모집인원 4840명 중 75%에 해당하는 3645명을 이번 수시 모집으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전형 중 학교장추천 전형이 신설된 게 가장 큰 특징이다.수시 모집의 64%인 2346명을 학생부위주 전형(교과/종합/학교장추천)으로 선발한다.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교과 전형은 417명, 학교장추천 전형은 150명, 학생부종합 전형은 1779명을 선발한다. 14개 모집 단위에서 학생을 선발하는 학교장추천 전형은 학생부교과 60%+서류 40%로 선발한다. 고교별 최대 4명까지 추천 가능하다. 학과별로는 1명씩만, 서울캠퍼스의 경우 최대 3명까지만 추천할 수 있다. 다빈치형인재, 탐구형인재, SW인재, 사회통합, 고른기회 전형을 포함한 학생부종합 전형은 1단계 서류 100%, 2단계 서류 70%+면접 30%로 선발한다. 다빈치형인재와 탐구형인재에서 가장 많은 572명, 551명을 뽑는다. 수시 모집의 24%인 886명을 선발하는 논술 전형은 논술 60%+학생부 40%로 평가한다. 인문사회 계열은 언어논술 3문항, 경영경제 계열은 언어논술 2문항·수리논술 1문항이 출제된다. 자연 계열 논술은 수학 3문항, 과학(물리, 화학, 생물 중 택1) 1문항이 출제된다. 학교 교육과 자기주도학습만으로 합격할 수 있도록 논술 지문은 교과서 또는 EBS 교재에서 활용된다. 또 출제 과정에 현직 고교 교사가 참여하는 등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난이도를 유지한다. 원서 접수는 9월 10~12일.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admission.cau.ac.kr/) 참조. 문의 (02)820-6393.
  • 단국대학교, 학종 1332명·SW인재전형 34명 뽑는다

    단국대학교, 학종 1332명·SW인재전형 34명 뽑는다

    2019학년도 모집인원 5018명 중 수시모집으로 총 3394명(68%)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비율이 전년보다 126명 늘어났다. 죽전캠퍼스는 1745명, 천안캠퍼스는 1649명이다.학생부종합전형은 전년 대비 39명 증가한 1332명을 선발한다. SW인재전형을 신설해 34명을 뽑는다. 학교생활기록부(교과·비교과), 자기소개서를 일괄 합산해 서류 100%로 선발하며 면접고사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 단 SW인재전형 및 의학계열은 예외다.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수험생의 인성,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은 전년보다 39명 늘어난 1312명을 선발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이 죽전캠퍼스에서만 총 350명을 뽑는다. 올해 SW인재전형은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소프트웨어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신설했다. SW인재전형은 3개 학과(모바일시스템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 응용컴퓨터공학과)에서 소프트웨어 분야 역량과 자질, 성장잠재력을 갖춘 우수 인재를 선발한다. 평가는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성적 70%, 면접 30%를 반영한다. 이 대학 유정석 입학처장은 “학생부교과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의 변화가 없으므로 최종합격자들의 학생부 등급을 참고해 지원전략을 세우되, 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모의평가를 통해 본인의 수능최저학력기준 통과여부도 점검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입학 홈페이지(http://ipsi.dankook.ac.kr) 또는 전화(031-8005-2550~3).
  • “11골 먹은 골키퍼 아들 최고!” 부자에 격려 쏟아진 이유

    “11골 먹은 골키퍼 아들 최고!” 부자에 격려 쏟아진 이유

    아홉살 아들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셰필드의 11세 이하(U11) 유스팀 골키퍼로 데뷔전을 치른 날, MDS 베이턴 팰콘스에 무려 11골이나 먹었다. 그런데 아빠 앨런 오글은 아들 해리슨이 자랑스럽기만 했다.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아들이 상대 슈팅이나 공을 잡아내는 모습만 고르고 다른 선수들의 모습은 모두 흐릿하게 처리한 동영상을 만들어 15일 트위터에 올리고 “아들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해리슨은 예정일보다 일찍, 몸무게 860g 으로 세상에 나온 데다 자폐증 경향마저 갖고 있었다. 하지만 건강하게 자라줬고 축구를 매우 좋아해 데뷔전까지 치른 것이었다. 20일까지 무려 100만명 넘게 동영상을 봤고 9000회 이상 리트윗했으며 댓글만 2500건 넘게 달아줬다. 대부분 격려하는 글이었다. 잉글랜드 대표 선수였던 닉 포프를 비롯해 웨스트햄의 루카스츠 파비안스키, 아스널 골키퍼였던 데이비드 시먼까지 이 동영상을 봤다. 포프는 “사자처럼 용맹했고 네가 찬 킥은 1마일(1.6㎞)이라도 날아갈 것 같더구나. 계속 잘해내렴 해리슨”이라고 용기를 북돋았다. 네빌 사우스올이란 누리꾼은 “잘했어. 최고의 키퍼네. 네 일을 정말 즐겨주렴”이라고 적었다. 잉글랜드 대표팀 수문장 출신인 레이 클레멘스, 크리스 커크랜드, 비토 마농, 브라이언 건 등도 일제히 댓글을 달았다.He‘s overcome premature birth, swine flu, pneumonia and has educational challenges. Emotional for me to see my boy Harrison’s debut in goal on Sunday for his new team.??Lost 11-0 ??????his saves to cheer him up, any support from footy fans ?? please I‘ll show him ??????x pic.twitter.com/ghF4L7Lbya— Allan Ogle (@AllanOgle) 2018년 8월 15일체스터필드에 사는 아빠 앨런은 멀리 멕시코와 캐나다, 인도에서도 격려의 글이 쏟아졌다고 털어놓았다. 해리슨은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골키퍼 장갑을 선물하고 싶다는 제안도 받았고 맨체스터 시티의 골키퍼 교육 세션을 관람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제의도 받았다. 이렇게 유명 골키퍼들이 격려하는데도 정작 그림스비 타운 서포터인 해리슨이 격려의 말을 듣고 싶어하는 선수는 이 클럽에서 뛰는 제임스 맥퀀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둘 뿐이라고 털어놓았다고 앨런은 전했다. 그는 “사람들로부터 몇 안되는 메시지만 와도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무나 엄청난 반응에 깜짝 놀랐다”며 “결과가 어떻든 관계 없이 축구를 즐기라는 메시지가 그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IGS, DIP와 취업연계형 SW테스트 전문인력양성 교육 성황리 진행

    IGS, DIP와 취업연계형 SW테스트 전문인력양성 교육 성황리 진행

    글로벌 게임 전문기업 아이지에스㈜(이하 IGS)와 대구디지털진흥원(이하 DIP)이 운영한 취업연계형 SW테스트 전문인력 양성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취업연계형 SW테스트 전문인력 양성 교육은 DIP, 영남이공대학교, 영진전문대학교, IGS가 협약을 통해 마련했으며,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에 걸쳐 대구 지역 취업 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테스트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8월 8일 수료식을 마쳤다. 이번 교육은 이론 교육은 물론 현장에서 바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ISTQB 자격증 시험 합격을 위한 집중 교육을 지원했다. IGS는 앞으로도 대구 청년들 가운데 맞춤형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여 인턴십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IT산업의 발전으로 QA가 기업마다 필수 직무로 자리 잡고 있는 요즘, 취업연계형 SW테스트 전문인력 양성 교육은 대구 지역 취업 준비생들이 QA 전문인력으로 성장하는데 좋은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IGS 관계자는 “단순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업무 수행 시 필요한 노하우 전수와 더불어 취업 연계까지 제공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수료생들은 IGS 인턴십 면접 기회를 얻게 되었으며 IGS는 앞으로도 QA 테스트 분야의 인재육성 및 산업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IGS는 모든 형태의 게임 운영과 온라인 토탈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는 게임 전문 기업이다.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함께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병무청 ◇부이사관 승진△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 김주영 △병역자원국 병역판정검사과장 이관연 △사회복무국 산업지원과장 김용진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혁신도시발전추진단 혁신도시계획과장 박명주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광주국토관리사무소장 이정현 ■한국감정원 △도시건축본부장 상임이사 김태훈 ■한국과학기술원(KAIST) △행정부장(행정발전교육센터장 겸직) 방진섭 △KAIST 클리닉 운영팀장 장재석△KAIST 교육원 운영팀장 우광식 △ KAIST 창업원 운영팀장 이동형 △SW교육센터 운영팀장 김석진 △상담센터장 오세만 △총무팀장(고객만족센터장 겸직) 이창준△교수학습지원팀장 정용희 △생명과학기술대 교학팀장 최용호 △자연과학대 교학팀장 김철환 △생명과학과 행정팀장 강선홍 △신소재공학과 행정팀장 황봉익 △학적팀장 이성수 △교무팀장 윤용중 △학생생활팀장 김건철 △경영전략팀장 조성운 △시설인력지원팀장 윤재성 △감사팀장 방동석
  • 대구시, 지역 에듀테크 기업 판로 확대 지원에 앞장

    대구시가 지역 에듀테크 기업 판로 확대 지원에 앞장선다. 대구시는 지역 SW교육·에듀테크 기업의 제품을 활용한 초·중·고등학교 SW교육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30일과 31일 2일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SW교육·에듀테크 기업의 판로확대를 지원하고 SW교육을 담당 교사들에게 다양한 SW교육 제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부터 초·중학교 SW교육이 의무화됐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대구시는 시 교육청과 함께 지역 내 SW교육·에듀테크 기업 24개사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했다. 상담회를 통해 교육청 관계자들에게 지역기업들의 로봇·블럭형의 SW코딩교육 관련 제품·서비스와 스마트교육을 지원하는 다양한 제품·서비스를 소개하였다. 지역의 SW교육·에듀테크 기업들은 자사의 제품·서비스를 직접 학교 관계자들에게 홍보하길 희망하나 현실적으로 개별 기업이 학교 문턱을 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기업들의 주요 애로사항이다. 이에 대구시는 대구시교육청과 협력하여 제품설명회, 상담회 등을 개최하면서 지역SW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다양한 형태로 지원해 왔다. 이번 교사연수 프로그램은 지역기업 ‘코블’의 코딩블럭을 활용하여 SW코딩 교육을 하게 된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기업은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SW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들이 자사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제품 홍보와 교육 현장에 적용 사례를 확보할 수 있다. 대구시 백왕흠 스마트시티조성과장은 “대구시는 교육기관과의 협력 및 민관의 협력을 통해 SW교육과 관련된 교육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하고 지역 내 SW교육 붐 조성 및 가치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대구시 청년아이디어구현 플랫폼 운영

    대구시가 창업기업과 중소(중견)기업간 상생협력 플랫폼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이를 위해 ‘청년아이디어구현 플랫폼 운영 사업’ 참여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청년아이디어구현 플랫폼 운영 사업’은 대구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고 경북대학교 스타트업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으로서 내달 6일까지 1차 신청자를 모집한다. 아이디어의 사업화·제품화 계획을 보유한 대구시 소재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7년 미만), 중소?중견기업(제조서비스)으로서 청년(만 18세 ~ 39세) 창업 및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업(예비창업자)은, 청년 고용 1명당 1400만 원(단일 기업 최대 2명 2800만 원, 컨소시엄 최대 3명 42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또 비즈니스 전문 교육, 제조서비스 관련 멘토링, 코디네이팅 서비스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청년아이디어구현 플랫폼’을 구축 운영함으로써 기술력이 부족한 청년 창업자(기업)가 제품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게 된다. 제조 서비스기업은 매출신장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등 상생발전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업(앱개발, 회로설계 및 제작, 디자인, 설계, SW, 금형 등)이 참여하는 ‘협의회’ 운영을 통해 창업기업에게 맞춤형 제조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 매니저를 통해 제품화 과정에 필요한 각 분야별(설계, SW, 시제품제작, 양산 등) 코디네이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제품화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경북대학교 스타트업지원센터의 홈페이지(www.mscf.or.kr)나 이메일(hw83@knu.ac.kr)로 8월 6일 오후 6시까지 하면 된다. 대구시 김태운 창업진흥과장은 “청년창업자의 제품화를 일괄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신속한 제품양산과 ‘메이드인 대구’ 제품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초기 스타트업과 중소(중견) 기업이 연계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대구시 청년아이디어구현 플랫폼 운영

    대구시가 창업기업과 중소(중견)기업간 상생협력 플랫폼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이를 위해 ‘청년아이디어구현 플랫폼 운영 사업’ 참여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청년아이디어구현 플랫폼 운영 사업’은 대구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고 경북대학교 스타트업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으로서 내달 6일까지 1차 신청자를 모집한다. 아이디어의 사업화·제품화 계획을 보유한 대구시 소재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7년 미만), 중소?중견기업(제조서비스)으로서 청년(만 18세 ~ 39세) 창업 및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업(예비창업자)은, 청년 고용 1명당 1400만 원(단일 기업 최대 2명 2800만 원, 컨소시엄 최대 3명 42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또 비즈니스 전문 교육, 제조서비스 관련 멘토링, 코디네이팅 서비스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청년아이디어구현 플랫폼’을 구축 운영함으로써 기술력이 부족한 청년 창업자(기업)가 제품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게 된다. 제조 서비스기업은 매출신장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등 상생발전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업(앱개발, 회로설계 및 제작, 디자인, 설계, SW, 금형 등)이 참여하는 ‘협의회’ 운영을 통해 창업기업에게 맞춤형 제조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 매니저를 통해 제품화 과정에 필요한 각 분야별(설계, SW, 시제품제작, 양산 등) 코디네이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제품화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경북대학교 스타트업지원센터의 홈페이지(www.mscf.or.kr)나 이메일(hw83@knu.ac.kr)로 8월 6일 오후 6시까지 하면 된다. 대구시 김태운 창업진흥과장은 “청년창업자의 제품화를 일괄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신속한 제품양산과 ‘메이드인 대구’ 제품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초기 스타트업과 중소(중견) 기업이 연계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가천대, 초·중 교장·교감 소프트웨어 교육

    가천대, 초·중 교장·교감 소프트웨어 교육

    가천대학교는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이 경기도 지역 초등학교 ·중학교 교장·교감 800 여명을 대상으로 2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8차례에 걸쳐 소프트웨어 교육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가천대는 1차로 26일 대학 바이오나노대학 소프트웨어교육센터로 100 여명을 초청, 소프트웨어 교육을 했다. 이 프로그램은 초· 중학교 교장·교감들의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중요성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컴퓨팅적 사고, 소프트웨어 교육과정 체험, 가상현실(VR) 체험, 디지털 교과서 소개와 체험 등의 과정으로 짜여 있다. 가천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교육, 진학상담, 소프트웨어교육 멘토링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성남시청소년재단 임직원과 강사를 초청해 코딩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소프트웨어교육에 기여하고 있다. 김원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단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초 학문은 소프트웨어”라며 “이번 교육이 교장, 교감선생님들의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여 초등학교, 중학교 소프트웨어 교육의 내실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SBA, 청년 기술인재 양성 나선다

    SBA, 청년 기술인재 양성 나선다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는 청년 구직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기업수요 기반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과정은 단기 실무 집중교육(300시간 내외) 이후 서울시 강소기업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기획 단계부터 서울 강소기업과의 채용수요를 기반으로 ‘기업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실무형 IT인재 교육’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빅데이터 ▲정보보안 ▲VR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유망 신산업, 신기술 융합 분야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경영데이터 분석가 양성과정 ▲빅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마케팅 전문인력 양성과정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인재 양성과정 ▲가상화 기술을 활용한 클라우드 엔지니어 양성과정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SW개발자 양성과정 ▲실감형 VR/AR 콘텐츠 개발자 양성과정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개발자 양성과정 ▲침해사고대응 실무 보안전문가 양성과정 ▲기업수요맞춤형 정보보호 실무자 양성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과정당 교육 기간은 2~3개월, 교육시간은 300시간 내외로 교육생들이 관심있는 분야를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다. 교육생에게는 강소기업과의 실무프로젝트, 현장 전문가 강의 수강 및 취업 연계 등 혜택이 제공된다. SBA 신직업인재센터 정익수 본부장은 “서울의 강소기업 및 전문교육기관과 긴밀하게 협업하여, 청년인재들이 기술인재로 거듭 나고 원하는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우수 인재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교육 과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SBA 신직업교육팀으로 문의하거나 추후 개최되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글로벌 스타벤처 발굴・육성 플랫폼 구축 사업’ 킥오프 행사 개최

    ‘글로벌 스타벤처 발굴・육성 플랫폼 구축 사업’ 킥오프 행사 개최

    잠재력 높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 후 글로벌 스타벤처로 성장 도와‘글로벌 스타벤처 발굴・육성 플랫폼 구축 사업’과 관련한 주관기관 업무협약 체결식 및 킥오프 행사가 6월 12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1층 기가홀에서 진행됐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글로벌 스타벤처 발굴・육성 플랫폼 구축 사업’은, 글로벌 공동 플랫폼 구축을 위하여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글로벌 스타벤처로서 잠재력이 높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SLUSH 2018에서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지원하고자 한다. 본 행사를 주관하는 4개 혁신센터는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글로벌 인프라 공유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글로벌 스타트업을 키워낼 예정이다.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연계프로그램 지원 및 공동사업화 또한 추진 예정이다. 20~25개팀 내외 유망 스타트업에게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8주)과 액셀러레이터 초빙교육(3주)을 제공하고, 데모데이 및 SLUSH 2018(패스권, 체재비 등) 참가도 지원한다. 모집공고는 각 혁신센터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며, 기업 모집 시기는 오는 6월 18일부터 7월 6일까지 모집 예정이다. 기업 선발과정은 서류심사 진행 후 지역 혁신센터에서 TED형 발표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모집분야는 VR, AR, 교육, 게임, SW, 빅데이터, IoT, 혁신소비재, 웨어러블, 미디어, 통신, 교통, 에너지, 크린테크 모바일, 로보틱스, 핀테크, 엔터프라이즈, 바이오, 헬스케어, 소셜엔터프라이즈, 푸드테크 등이 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전국 혁신센터 글로벌 플랫폼을 구축하여 공동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글로벌 스타벤처 발굴·육성 플랫폼 구축 사업’ 킥오프 행사 개최

    ‘글로벌 스타벤처 발굴·육성 플랫폼 구축 사업’ 킥오프 행사 개최

    ‘글로벌 스타벤처 발굴・육성 플랫폼 구축 사업’과 관련한 주관기관 업무협약 체결식 및 킥오프 행사가 지난 6월 12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1층 기가홀에서 진행됐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글로벌 스타벤처 발굴・육성 플랫폼 구축 사업’은 글로벌 공동 플랫폼 구축을 위하여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글로벌 스타벤처로서 잠재력이 높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SLUSH 2018에서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지원하고자 한다. 본 행사를 주관하는 4개 혁신센터는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글로벌 인프라 공유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글로벌 스타트업을 키워낼 예정이다.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연계프로그램 지원 및 공동사업화 또한 추진 예정이다. 20~25개팀 내외 유망 스타트업에게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8주)과 액셀러레이터 초빙교육(3주)을 제공하고, 데모데이 및 SLUSH 2018(패스권, 체재비 등) 참가도 지원한다. 모집공고는 각 혁신센터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며, 기업 모집 시기는 오는 6월 18일부터 7월 6일까지 모집 예정이다. 기업 선발과정은 서류심사 진행 후 지역 혁신센터에서 TED형 발표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모집분야는 VR, AR, 교육, 게임, SW, 빅데이터, IoT, 혁신소비재, 웨어러블, 미디어, 통신, 교통, 에너지, 크린테크 모바일, 로보틱스, 핀테크, 엔터프라이즈, 바이오, 헬스케어, 소셜엔터프라이즈, 푸드테크 등이 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전국 혁신센터 글로벌 플랫폼을 구축하여 공동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경제 개방은 어마어마한 기회”

    “北 경제 개방은 어마어마한 기회”

    “북한 경제의 개방은 막대한 상업적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어마어마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신흥시장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마크 모비우스가 12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오랜 기간 템플턴 이머징마켓 그룹 회장으로 지내 온 그는 북한의 철도와 도로 등 인프라 건설과 광업이 가장 주목할 만한 투자 분야라고 지목했다. 그는 무엇보다 북한의 양질의 값싼 노동력을 주목했다. 그간 폐쇄된 환경에서 노동자들이 현대 조건에 맞는 능력을 갖추고 있겠느냐는 회의론도 있지만, 모비우스는 북한 노동력의 잠재적 가능성에 확신이 있다고 했다. 그는 “북한 주민의 교육적 배경이 좋다. 핵무기 개발 능력만 보더라도 (경제적으로) 매우 빠르게 따라잡을 것”이라며 “5000만 인구의 한국과 2500만 규모의 북한이 결합해 만들어지는 남북한 단일 시장은 가장 흥분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 경제의 개방이 단순히 단일 국가의 개방이 아니라 남한 경제와 더해져 훨씬 더 큰 시장이 된다는 의미다. 그는 북한의 방대한 천연자원도 투자의 매력으로 꼽았다. 서울에 있는 북한자원연구소(NKRI)는 북한에 매장된 천연자원 규모를 6조 달러(약 6468조원·2013년 기준)로 추정하고 있다. 모비우스는 “우리는 우선 북한의 광업을 주목하고 있다. 북한에서는 희토류와 석유, 가스 등을 개발할 수 있다”며 “(북한 주민들의) 생활수준이 향상되면 소비 혁명이 일어날 것이고 북한을 거쳐 중국과 러시아에 이르는 철도와 도로도 건설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어마어마한 기회”라고 언급했다. 모비우스는 지난달에도 한국과 북한의 경제협력을 “아름다운 조합”이라 부르며 북한 투자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모비우스는 지난달 CNBC와의 인터뷰에서 “할 수 있다면 북한에 자금을 투입하는 데 매우 관심이 있다”며 “한국은 기술과 노하우, 제조 능력을 갖추고 있고 북한에는 자원이 있다. 남북한의 통일은 엄청난 비용을 치르더라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우 이익”이라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현대모비스, 소프트웨어 R&D 강화

    용인 기술硏 ‘SW 아카데미’ 구축 설계인력 5배 늘려 4000명으로 인도·베트남 글로벌 연구 거점화 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기술을 견인할 소프트웨어(SW) 분야의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한다. 교육제도를 신설하고 전문인력을 대폭 보강하는 식이다. 자동차 스스로 운전하는 시대인만큼 외부 해킹으로부터 차를 보호하고 극한 환경에서도 한결같은 성능을 구현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모비스는 경기 용인 기술연구소에 총 14억원을 들여 400여명의 연구원들이 소프트웨어 직무교육을 동시에 이수할 수 있는 ‘모비스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자동차부품 회사가 정보기술(IT) 기업에 버금가는 대규모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센서와 로직(인지·판단·제어) 등 자율주행에 특화된 융합 소프트웨어 과정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일반 IT 기업에서 수행할 수 없는 현대모비스만의 독창적인 교육 과정”이라며 “그동안 축적한 하드웨어 설계 역량과 소프트웨어 기술의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프트웨어 관련 R&D 인력도 대폭 충원한다. 현재 800여명 수준인 국내 기술연구소의 소프트웨어 설계 인원을 2025년까지 5배 이상인 약 4000명으로 늘릴 방침이다. 또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통해 전 연구원들을 스스로 프로젝트를 주도할 수 있는 고급 소프트웨어 설계인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또 인도연구소와 베트남 분소를 소프트웨어 전문 글로벌 연구거점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들 연구소는 IT·소프트웨어 분야 인재들이 풍부한 곳에 있다. 베트남 정부가 ‘소프트웨어 특구’를 조성할 만큼 연구 여건도 훌륭하다. 현대모비스는 설립 11년째인 인도연구소에서 글로벌 자율주행 테스트 차량인 엠빌리가 확보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은 물론 인도 현지의 도로 환경을 반영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올해 내에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최근 독일 차 부품 회사인 콘티넨탈에서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과 사이버 보안센터를 총괄한 칼스텐 바이스 박사를 상무로 영입하기도 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ICT 융합 메이커 강사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ICT 융합 메이커 강사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가 ICT 융합 메이커 강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2018년도부터 초·중·고등학교 소프트웨어교육 의무화 정책 등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따른 코딩 전문인력 강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ICT 융합 메이커 강사 양성과정은 서울시 사업비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교육으로 SW에 대한 이해(코딩)와 활용능력을 바탕으로 생활 속에서 발견되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실제적인 능력(메이킹)’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하는 강사로 양성하여 여성에게 더 좋은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은 소프트웨어 및 교육에 관한 전문지식을 갖추고, 이를 교육수요자에게 적합한 형태로 만들어 전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교육 컨텐츠를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알고리즘을 익히고 논리적 사고력과 컴퓨팅 사고력을 증진시켜 코딩교육과 메이커 교육의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전문강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DIY(Do It Yourself)의 영향을 받은 교육 방법인 메이커교육으로 학생들이 주도하여 탐구하고 배워 나갈 수 있는 교육방법을 제시하는 교육을 습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ICT 융합 메이커와 관련된 다양한 교육 컨텐츠 개발 전문 업체와 협약하여 기존 코딩교육을 새롭게 보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ICT 융합 메이커 강사를 양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교육은 스크래치, 콘텐츠 제작, 디자인 씽킹, 앱 인벤터, 아두이노(Starter, Creator), IOT융합, 회로와 납땜, 3D펜, 3D 프린터와 모델링, 레이저커터, 현장강의 실습, 모의 수업, 학습 지도안 작성, 선배와의 만남, 발성 및 스피치, ICT 융합 메이커 교육 등의 ICT 융합 메이커 교육으로 이뤄진다. 무엇보다 이번 ICT 융합 메이커 강사 양성교육은 현장에서 실무로 일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직업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SW코딩전문가로 취·창업을 희망하는 서울시 거주 18세 이상 여성 중 미취업자이다. 교육은 오는 7월 2일부터 9월 7일까지 진행되며 모집기간은 6월 25일까지이다. 수강료는 10만 원으로 수료 시 5만 원, 6개월 이내 취창업시에도 5만 원이 환급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수강신청 및 지원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는 교육에 앞서 오는 6월 14일 ‘ICT 융합 메이커 강사 양성과정 교육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을 희망하는 자는 오는 12일까지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밀의 ‘동반자’ 긴장의 ‘그림자’…다 잘 챙기는 바쁜 남자

    비밀의 ‘동반자’ 긴장의 ‘그림자’…다 잘 챙기는 바쁜 남자

    비서(書), 한자 그대로 해석하면 ‘비밀 문서’다. 영어 단어 비서(secretary)의 어원인 라틴어 단어 세크레타리우스(secretarius) 역시 비밀을 다루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자신이 모시는 상사의 비밀을 속속들이 알고 있다는 말이다. 이 때문에 비서의 권한은 막강할 수밖에 없고, 유능한 비서는 최고경영자의 ‘비밀 무기’라는 수식도 받는다. 물론 비서가 자신의 권한을 오남용했을 때 어떤 파국으로 치닫는지 지난 정부 때 똑똑히 지켜봤다. 한 국가 수장의 눈을 가리고 귀를 막아 꼭두각시로 전락시킬 수도 있다. 그렇기에 비서를 뽑을 땐 철저한 검증을 거치고 또 거친다. 비서 역시 애환이 많다. 한 기관의 수장도 아니면서 수장만큼 바쁘고, 자칫하다간 ‘문고리 권력’으로 치부돼 조직 내부에서 미움받기도 쉽다. 자신의 실수는 기관장의 실수로 직결되기에 매 순간 긴장의 연속이다. 게다가 장관과 처장, 청장의 비서는 일반 기업의 CEO 비서와는 달리 ‘공익’을 목적으로 하기에 단순히 기관장의 이익만을 우선해도 안 된다. 기관장 비서만 4~6명이 배치되는 이유다. 서울신문은 1일 ‘정부 부처 기관장 비서 24시’를 들여다봤다.정부 부처 기관장 비서의 하루는 부처 내 다른 공무원들보다 빨리 시작된다. 기관장이 출근하기 전에 신문 스크랩과 일정, 각종 회의자료 들을 챙겨야 해서다. 아침 7시~7시 30분에 출근한다. 본격적인 업무는 기관장이 출근한 이후 시작된다. 자신이 맡은 분야에 따라 챙겨야 할 업무는 다르다. 기관장 한 명당 비서 4명이 기본적으로 배치된다. 비서업무를 총괄하는 비서실장과 기관장의 외부 행사 등을 동행하는 수행비서, 차를 내거나 방문객을 응대하는 내근비서, 일정 등을 챙기는 일정비서 등이다. 기관장의 요구에 따라 비서가 추가로 배치되기도 한다.홍남기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의 수행비서인 이창현(32) 사무관은 “수행비서에 따라 다른데 댁까지 가서 모시고 출근할 수가 있고, 청사로 바로 출근할 때가 있다”며 “장관께서 굳이 집(경기 의왕시)까지 올 필요 없다고 해 오전 7시 30분쯤 서울시청 근처에서 장관님 차를 기다리고 있다가 같이 타고 출근한다”고 말했다. 비서의 업무 중 무엇보다 중요한 게 일정 관리다. 일정은 곧 장관의 시간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비서들이 가장 중요한 업무로 꼽는다. 이는 설문조사에서도 드러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3월 19일부터 4월 5일까지 정부 부처 기관장 비서 56명을 대상으로 비서 업무 45개를 추려 업무 중요도와 자신의 현재 능력, 교육의 필요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상사 일정 계획하기’ 업무가 다른 45개 업무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왔다. 실제로 상사 일정 계획하기 업무 중요도가 ‘매우 높다’고 응답한 이들은 32명(57%)이었고, ‘높다’고 답한 이들도 20명(35%)이나 됐다. 10명 중 9명 이상이 답한 셈이다. ‘보통’이 3명(5%)이었고, ‘낮다’ 1명(1%), ‘매우 낮다’는 한 명도 없었다. ‘상사 일정 조율하기’ 역시 ‘매우 높다’고 답한 이들이 28명(50%), ‘높다’고 답한 이들이 24명(42%)이었다. 이에 반해 ‘보통’이 3명(5%), ‘낮다’ 1명(1%), ‘매우 낮다’는 한 명도 없었다. 인사처장의 일정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전수경 비서는 “처장 업무를 보좌하는 데 있어 시간 관리가 가장 핵심”이라며 “일정 정리가 잘돼야 다음 일정도 차질이 없는데, 일정 관리를 하다 보면 때론 점심도 챙겨 먹지 못하는 때도 있다”고 털어놨다. 장관의 오·만찬을 챙기는 것도 비서의 몫이다. 특히 오·만찬 챙기는 걸 까다로워하는 비서들도 많다. 장관과 출입기자 간 오찬이 예정돼 있다면 30여명이 들어갈 수 있는 적절한 장소를 예약하기도 어려울뿐더러 장관의 취향을 고려한 메뉴 선정, 당일 참석 못하는 기자들을 고려해 예약 인원을 변경하는 것까지 신경써야 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메뉴를 선정할 때 기관장의 전날 점심 메뉴는 무엇이었는지, 전날 과음 여부 등의 사전 조사는 필수다. 고용노동부 장관실의 신준희 비서는 “장관 오·만찬 잡는 게 가장 어렵다. 오찬을 잡을 때 전날 만찬 메뉴가 한식, 중식, 일식 중 무엇이었는지, 그날 날씨까지 참고해 결정한다”며 “7~8년 전 장관을 모실 때 오찬 예약이 펑크나 급하게 옆 빌딩 일식집을 잡으며 식은땀을 흘린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말했다. 의전 역시 비서 업무에서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외부 일정을 따라다니며 챙겨야 하는 수행비서에게 의전은 매우 중요하다. ‘배식에 실패한 공무원은 용서할 수 있어도, 의전에 실패한 공무원은 용서할 수 없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공직 사회에서 의전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점도 부담이다. 비서 설문조사에서도 ‘의전 업무 중요도’는 높게 나왔다. 56명 가운데 ‘높다’와 ‘매우 높다’를 선택한 이들은 44명(78%)이나 됐다. 한 기관장의 비서는 “상사를 모시고 중동을 간 적이 있는데, 부득이하게 상사에게 배정된 자리가 이코노미석이었다”며 “비행 9시간 동안 상사가 힘들어하는 모습에 진땀을 흘렸다. 나중에 한국에 와서 ‘내 입으로 이코노미석이 부담스럽다고 얘기해야 하느냐’는 핀잔을 듣기도 했다”고 말했다. 다만 “한국에서 가져간 토속 음식과 소주 덕에 입맛에 안 맞는 중동 음식 대신 우리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기관장께 칭찬받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비서가 느끼는 애환은 적지 않다. 무엇보다 자기 시간이 없다는 게 가장 힘들다. 퇴근 시간도 예측할 수 없고 기관장의 일정에 따라 늦어지는 게 다반사다. 휴가를 못 가게 하는 것도 아닌데 기관장의 부재 상태가 아니면 마음 놓고 휴가를 가기도 어렵다. 홍 실장의 수행비서인 이 사무관은 지난 2월 신혼여행을 5일(주말 포함)만 다녀왔다. 일주일을 쉬어도 어느 누구도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지만, 스스로 죄책감이 들어 평일 3일만 휴가를 냈다. 이 사무관은 “지난해 북한이 핵실험할 때 주로 새벽에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소집됐는데, 장관님을 보좌해야 하는 만큼 저도 새벽에 나와야 했다”며 “장관님이 ‘너는 나올 필요 없다’고 했지만, 수행비서로서 동행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또 “장관님께서 언제 찾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대기 시간이 길어도 늘 긴장 상태에 있다”며 “지난해 NSC가 자주 소집될 땐 휴대전화를 쥐고 잠을 자기도 했다”고 말했다. 부처 내 실무자와의 관계에서도 어려운 건 마찬가지다. 기관장의 ‘문고리’ 역할을 하기에 자칫 ‘싹수없다’는 말을 듣기 십상이다. 한 정부 부처 비서는 “실무자들이 장관님 입장에선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처지만 생각해 빠른 결재를 원하기에 중간에서 통제한 적이 있었다”며 “당시 싸가지 없다는 평가를 받는 등 실무자들과 갈등이 발생해 회의감이 들기도 했다”고 씁쓸해했다. 그럼에도 보람도 있고 배울 점이 많은 자리라고 입을 모은다. 기관장의 자리에서 보고, 생각하고, 판단할 기회를 갖기 때문이다. 또 내가 챙긴 자료가 정책 결정에 근거로 쓰일 때 뿌듯하다고 한다. 이 사무관은 “공직에서 정점에 계신 장관님이 어떻게 생각하고 결정하는지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보람 있는 일”이라면서 “수행비서로서 열정을 갖고 장관님께서 어떤 생각을 하는지 따라가고 고민하다 보면 내 스스로도 정책 결정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뿌듯해했다. 지난달 인사처의 전문비서 교육 과정 강사로 나선 장은주 경인여대 비서행정학과 교수는 “비서 업무가 어디까지인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비서의 업무 영역은 경계가 없다”며 “특히 정부 부처 기관장의 업무는 영역이 없는 만큼 기관장의 비밀 무기이면서 멀티플레이어가 되는 건 당연한 이치”라고 밝혔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과도한 의전은 그만… 쓴소리해 주는 조언자 필요”

    “비서진들의 과도하고 불필요한 의전 문화가 느껴집니다. 현재 공정거래위원회의 인력이 부족한 상황인데 그 인력들이 의전에 낭비되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과도한 의전이 지양됐으면 합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지난 3월 인사혁신처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이다. 인사처는 정부 기관장 비서진을 위한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자 지난 3월 15일부터 29일까지 김 위원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판석 인사혁신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 기관장 4명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기관장들은 인터뷰에서 비서들이 직무 동반자로서의 비서 역할을 수립하고, 정무 감각 등을 키웠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인사처는 지난달부터 전문비서 양성 과정과 비서실장 교육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비서의 기능, 장관의 눈과 귀 돼야” 1일 인사처의 인터뷰 자료를 보면, 김 위원장은 비서의 기능을 ‘장관의 눈과 귀’로 규정했다. 조직 내의 애로사항 등에 대한 조직 내부정보를 제공하는 장관의 숨겨진 눈과 귀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또 비서진 인력이 과도하게 배치돼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비서 직무 수행 후 받는 보상에 비해 2년 동안 하는 업무의 난이도는 지나치게 기본적”이라고 말했다. 류 처장은 비서의 덕목 중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비서가 자신과 직원 간 소통 창구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류 처장은 “기관장과 비서실 관계는 지나친 수직적 문화를 지양하고 유연하게 상사에게 직언할 수 있는 수평적 문화가 돼야 한다”며 “비서실에서 부처 내 여론을 차단시키면 안 된다”고 주문했다. 또 “식약처는 다양한 전문부서가 많으므로 행정·약무·수의직 등 다양한 직무 경험자로 비서진을 구성해 다양한 이슈가 발생했을 때 즉각적인 조언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박 장관은 비서진의 임무와 목표가 명확히 정의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런 역할 정의가 없어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 장관은 “손님 접대 등 기본 서비스는 전반적으로 만족하지만, 보다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비서직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으면 좋겠다”며 “예를 들어 받은 명함을 쌓아 놓는 게 아니라, 명함을 통해 장관이 특정 분야 사람들하고만 접촉이 많은 건 아닌지 보고하고 지원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무·목표 명확히 정의됐으면” 김 처장은 “비서는 기관장과 정치적 파트너여야 한다”고 규정했다. 상사가 국회, 언론과 늘 씨름하기에 정무·정치적 감각을 갖춰 지원해야 한다는 의미다. 그는 “비서의 역량이 중요함에도 공공기관 비서직에 대한 역할 정의가 명확하지 않았다”며 “중앙부처 모든 비서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 이런 비서 교육이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부양가족수 청약가점제, 사관학교 미혼 입학 조건은 차별”

    주택분양 시 부양가족수에 따른 가산점 적용이 큰 비중을 차지해 1인 가구는 차별을 받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사관학교 입학자격을 미혼으로 규정한 것도 기혼자에 대한 차별로 분류됐다. 25일 한국법제연구원이 지난해 9~12월 법제처로부터 용역을 받아 실시한 ‘불합리한 차별 법령 정비방안 연구’를 보면, 법률 10건, 시행령 4건, 시행규칙 1건, 기타 4건 등 차별사례 19건이 조사됐다. 이는 교육, 보건·복지, 여성·가족 영역의 대상법령을 전수조사한 결과다. 실제로 법제연구원은 법률 239개, 시행령 230개, 시행규칙 208개, 기타 고시 및 조례 등을 모두 조사했다. 법제처는 지난해부터 2019년까지 3개년 로드맵에 따라 불합리한 차별법령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독학사·학점은행 이수자에 대한 학력차별 90건을 정비해 발표했다. 이번에는 복지·여성·노동 등 사회적 약자 관련 분야를 조사해 국민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차별적 법령을 정비하겠다는 것이다. 법제처는 해당 부처와 협의를 통해 차별법령을 정비하는 대로 이르면 오는 11월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법제연구원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명시된 주택청약 가점제도에 차별요소가 있다고 분석했다. 청약가점제는 1순위 청약자 내에서 경쟁이 있으면 무주택기간(32점), 부양가족수(35점), 청약통장 가입기간(17점)을 기준으로 가산점수가 높은 순으로 주택분양 당첨자를 선정하는 제도다. 무주택기간 다음으로 부양가족수의 청약가점 항목 비중이 큰데, 비혼 1인 가구는 주택분양 시 불공평한 경쟁구조 속에 놓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최유 법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부양가족이 많은 가정에 우선하여 주택을 공급하는 것은 주택보급의 형평성을 높이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등 정책적 입장에선 합리성이 있다”면서도 “다만 비혼가구는 사실상 주택공급을 받을 가능성이 없다는 점에서 기회 박탈의 문제가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또 “1인 가구 공급률을 정하고, 1인 가구끼리 우선순위를 다투도록 하는 방식이 합리적이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사관학교 설치법에도 차별요소는 존재했다. 제3조 입학자격을 보면 ‘17세 이상 21세 미만의 미혼일 것’이라는 규정 때문이다. 군인은 국가를 위해 희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혼자를 요구한 것으로 보이지만, 국가에 대한 희생이 반드시 미혼자여야 한다는 합리적 이유는 없다고 분석했다. 담배사업법에 규정된 담배광고 제한 규정도 차별 요소가 있다고 봤다. 담배사업법은 담배회사가 여성 잡지에 광고하는 것과 여성 행사에 후원하는 것을 금지한다. 여성을 담배로부터 보호하려는 목적에서다. 그러나 최 연구위원은 “남성과 여성을 동일하게 보지 않고, 오직 보호의 대상으로만 보는 것은 여성차별”이라며 “담배광고 효과가 여성에게 더 크다는 객관적 증거는 없으며, 여성 차별 규정을 배제하고 육아와 출산에 대해서만 보호 규정을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용호 법제처 법령정비과장은 “해당 부처의 정책 결정도 중요한 만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차별 요소를 제거해 나갈 예정”이라며 “차별 법령에 대한 국민 아이디어 공모제도 다음달까지 진행하는 만큼 여기서 접수된 내용도 법령 개선에 참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단독] 한국 저출산의 가장 큰 원인, 국민 27% “독신자 증가 탓”

    [단독] 한국 저출산의 가장 큰 원인, 국민 27% “독신자 증가 탓”

    23% “기혼자 출산 기피” 응답 “한 자녀 위주 출산” 16% 꼽아우리 국민은 저출산의 가장 큰 원인으로 ‘독신자의 증가’를 꼽았다. 또 주택 마련 등 결혼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독신자를 양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기획재정부, 저출산위원회와 함께 지난달 3일부터 22일까지 ‘저출산 문제의 원인 및 극복 방안’을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해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네이버를 통해 핵심 설문을 진행하고 온라인 참여형 플랫폼인 ‘국민생각함’(idea.epeople.go.kr)을 연계해 추가 설문과 댓글 참여를 유도했다. 20일간 총 2만 8736명이 참여했다. 우리 국민이 판단한 저출산의 핵심 원인은 독신자의 증가(27.3%·6850명)였다. 이어 23.2%(5831명)는 기혼자의 출산 기피를, 16.6%(4172명)는 한 자녀 위주의 출산을, 10.4%(2616명)는 난임자 증가 등 출산 곤란을 꼽았다. 기타 의견도 22.5%(5651명 )나 됐다. “자녀 교육비 지출로 출산이 꺼려진다”는 의견과 “양질의 일자리가 확보돼야 연애부터 출산까지 가능하다”는 견해도 있었다. 독신자 증가 이유와 관련해서는 43.8%가 ‘주택 마련 등 과다한 결혼 부담으로 인한 결혼 포기’로 답했다. ‘취업 준비·직장 생활 등으로 적정 결혼연령 경과’가 28.1%였고, ‘결혼 생활을 유지할 양질의 직장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18.8%였다. 다른 저출산 원인 역시 경제적 부담과 관련이 있었다. 기혼자의 출산 기피를 꼽은 이들에게 이유를 물었더니 84.4%가 ‘경제적 부담 때문’이라고 답했다. 출산·육아에 따른 경력 단절은 10.4%였고, 비경제적 부담 때문이라고 답한 이들은 5.2%에 그쳤다. 한 자녀 위주의 출산을 선택한 이들에게 그 이유를 물었더니 ‘경제적 부담’을 꼽은 이들이 84.0%나 됐다. 난임 치료 때 가장 힘든 점 역시 경제적 부담이 98.6%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저출산 해소를 위해 국가 재정이 투입될 때 가장 우선해야 할 대상에 대해선 ‘다자녀 부부’(다자녀 혜택)가 31.0%(8362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맞벌이 부부(육아) 26.4%(7111명), 예비·신혼 부부(결혼) 21.2%(5712명), 난임 부부(출산)가 10.8%(2907명) 순이었다. 권익위 관계자는 “다자녀 부부 지원 방안으로 대학생 자녀까지 포함한 학비 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댓글이 달렸다”며 “설문 결과는 기재부 등 관련 기관과 공유해 정책 반영 때 참고 자료로 쓰겠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공무원 임용예정자도 직무 중 사망 땐 ‘공무원 예우’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 정식 임용되기 전인 ‘공무원 시보임용예정자’도 업무 중 사망했다면 공무원과 동일한 예우를 받게 된다. 최근 충남 아산소방서에서 실무수습을 받다가 교통사고로 숨진 소방교육생들에게 공무원 예우를 해주려고 제도를 개선했는데, 이를 일반직 공무원에게까지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인사혁신처는 이런 내용이 담긴 ‘공무원임용령’ 개정안을 24일 입법예고한다. 그간 공무원 임용예정자는 현행 법령상 공무원이 아니어서 순직 인정 등 공무원 예우를 받지 못했다. 실제로 지난 3월 충남 아산에서 소방교육생 2명이 유기견 구조에 나섰다가 교통사고로 숨졌지만 현행 법령으로는 공무원 예우를 받지 못한다. 그러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달 3일 국무회의에서 “현직 소방관과 똑같이 공무를 수행하다가 참변을 당했기에 사후 예우를 공무원과 같이 해드리는 것이 옳다”며 법령 정비를 지시했다. 이에 소방청은 ‘임용예정자가 실무수습 중 소방공무원과 동일 또는 유사한 직무수행 중 사망한 때에는 그 사망일의 전날을 임용 일자로 한다’는 내용의 소방공무원임용령 개정안을 지난달 13일 입법예고했다. 또 이 규정 시행일을 ‘3월 1일 이후’라고 부칙에 명시했다. 지난 3월 숨진 문새미·김은영 소방교육생에게 적용하기 위해서다. 이 개정안은 차관회의까지 통과했고 이르면 다음주에 열리는 국무회의 안건에 상정된다. 한편 인사처는 공무원 재직 중에 입은 부상과 퇴직 뒤 사망 사이에 인과관계가 인정되면 퇴직 이후 사망한 공무원도 특별승진임용 등 추서가 가능하게 했다. 지금까지는 공적이 아무리 뚜렷해도 퇴직한 뒤 사망했다면 특별승진임용을 할 수 없었다. 또 육아휴직 사용을 활성화하고자 부부 모두가 첫째 자녀에 대해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승진 소요 최저 연수에 포함되는 경력 인정 범위를 기존 1년에서 육아휴직 기간 전체(3년)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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