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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AHSS 車외판재 본격 공급

    포스코가 세계 철강사 중 최초로 인장강도 490㎫(메가파스칼)급 첨단 고강도강(AHSS)을 자동차 외판재로 본격 공급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최근 1㎟당 최대 50㎏의 하중을 견디는 AHSS를 현대기아차의 신형 SUV에 도어용 외판재로 적용했고, 다른 완성차 업체에도 이 강종을 외판재로 공급하기 위한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 포스코는 2007년 이 강종의 자동차 부품용 상업생산을 시작했으며 적용 분야 확대 및 시장 개척에 매진한 결과 현대기아차 국내 및 해외 공장에서 생산되는 SUV에 적용했다. AHSS는 기존 자동차 외판재인 270~340㎫급보다 두께가 훨씬 얇아 차량 경량화, 내구성·연비 향상 등에 유리하다. 자동차 외판재는 인장 강도가 강할수록 성형이 어려워 현재 글로벌 철강사들은 가공성을 고려해 340㎫급 강재만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22층에서 투신한 남자, 운전사 탄 차 위로 ‘쾅’

    호텔 22층에서 투신한 남자가 정차해 있던 자동차 위에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이 자동차 안에는 운전자가 있었으나 천만다행으로 전혀 다치지 않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오전 9시경 미국 뉴욕 페닌술라 호텔 앞에 정차해 있던 운전 기사 엥겔 니카시오(37)는 커피를 마시며 차 안에서 대기중이었다. 손님을 기다리던 그에게 예상치 못한 ‘손님’이 하늘에서 떨어졌다. 니카시오는 “갑자기 쾅 하며 자동차 위에 무엇인가 떨어져 지붕이 박살이 났다.” 면서 “처음에는 공사 중 무엇이 떨어진 것이라 착각했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사고에 놀란 그를 더욱 충격에 빠뜨린 것은 바로 시체였다. 니카시오는 “생전 이런 끔찍한 시신은 본적이 없었다.” 면서 “너무 충격을 받아 누군가 나를 차에서 끄집어 낼 때 까지 꼼짝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자동차 지붕은 박살이 났으나 다행히 차량이 커다란 SUV여서 니카시오는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뉴욕경찰은 “자살한 사람은 플로리다 출신의 40세 남자로 22층 피트니스 센터에서 뛰어내렸다.” 면서 “자살하기 위해 이 호텔에 묵었는지는 확실치 않으며 동기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 총기 무장 떼강도, 65세 할머니에 ‘혼쭐’ 줄행랑

    총기 무장 떼강도, 65세 할머니에 ‘혼쭐’ 줄행랑

    총기로 무장한 5명의 강도들이 백발이 성성한 65세 할머니에게 혼쭐이 난 후 도망쳐 화제가 되고 있다. 현지언론에 의해 ‘세계에서 가장 애처로운 떼강도’로 보도된 이 사건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가든 글로브의 한 보석점에서 일어났다. 매장 CCTV에 생생히 녹화된 화면을 보면 문 밖에 한대의 SUV 차량이 정차한다. 그 직후 복면을 쓰고 총을 든 한 남자가 문 안으로 들어가고 연이어 무장한 4명의 남자가 매장을 급습한다. 이들 강도들은 점원과 손님을 총기로 위협하고 금품 갈취를 시도하다 뜻밖의 강적을 만났다. 바로 이 보석점의 주인 할머니. 할머니는 매장 뒤에 있다가 소리를 듣고 뛰쳐나와 강도들에게 총을 발사했다. 이에 강도들은 모두 혼비백산, 황급히 도망쳤으며 출입문 앞에서는 서로 먼저 나가려고 난장판이 됐다. 강도들은 대기중이던 차량을 타고 모두 쏜살같이 줄행랑을 쳤다. 가든 글로브 경찰 제프 나이튼게일은 “할머니는 강도들이 손님과 점원을 다치게 할 것 같아 바로 총을 두발 발사했다고 말했다.” 면서 “이 과정에 총을 맞아 다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도망친 강도들을 쫓고 있으며 피해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인터넷뉴스팀   
  • 전화하면 달려와 집으로 데려다줄 그녀석들 옵니다

    전화하면 달려와 집으로 데려다줄 그녀석들 옵니다

    “키트…, 지금 호텔 정문으로” 휴대전화로 명령을 받은 미끈한 자동차가 주차장에서 호텔 정문으로 움직인다. 주인이 다가서자 반사적으로 문을 열고 “집으로 가자.”는 명령에 따라 알아서 방향을 잡아 달린다. 어느 영화 속의 한 장면이다. 하지만 몇 년 안에 우리가 만날 세상이기도 하다. 2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GM, BMW, 벤츠, 토요타 등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이 다양한 첨단기술을 자동차에 접목하면서 인공지능 자동차 상용화가 성큼 다가왔다. 이미 지난 5월 미국 네바다주에서 센서와 비디오 카메라, 레이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구글의 무인자동차가 운행 면허를 취득,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2014년이면 인공지능 자동차가 상용화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현대차 신형 그랜저에 탑재된 ‘어드밴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인공지능 자동차의 핵심 기술 중 하나. 크루즈란 일정 속도를 운전자가 정하면 그 속도에 맞춰 차량이 달리는 장치다. 브레이크를 밟으면 속도 세팅이 풀리게 된다. 현대차는 이런 크루즈 기능에 카메라와 센서를 장착, 앞에 장애물이나 다른 차량이 나타나면 차량 스스로 감속을 하고 다른 차량이 멀어지면 지정한 주행 속도로 복귀하는 진보된 크루즈 시스템을 개발했다. 또 정한 속도로 달리다가 앞차가 멈춰 서면 따라서 멈추고 앞차가 출발하면 그에 맞춰 출발한다. 운전자는 그저 핸들만 조작하면 된다. 현대차 연구소 관계자는 “어드밴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에 차선을 따라 달리는 기술만 접목한다면 초기 인공지능 자동차가 된다.”고 말했다. 여성 운전자가 가장 어려워하는 주차를 알아서 하는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SPAS)은 이미 보편화된 기술. 차량 앞범퍼의 좌우 측면에 장착된 공간탐색용 초음파 센서를 이용, 주차 가능 영역을 탐색한 후 스티어링 휠(운전대)을 스스로 움직여 주차한다. 또 4대의 카메라로 차량 주위 360도를 모니터에 보여 주는 ‘서라운드 뷰’도 인공지능 자동차의 핵심 기술 중 하나다. 차선을 벗어났을 때 알려주는 ‘차선이탈 경보장치’도 인공지능 차량에 장착하기 위해 기술 개발이 한창이다. GM은 고속도로 주행용 ‘슈퍼 크루즈 기술’을 캐딜락 차량에 적용, 시험주행을 마쳤다. 슈퍼 크루즈 기술은 레이더, 초음파, 카메라센서, GPS 지도를 이용해 차선을 인식해 주행할 수 있는 기능으로 기존 속도만 제어하던 데서 방향제어 기능까지 추가했다. 이 기능은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도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2년 안에 상용화를 목표하고 있다. 아우디는 스포츠카인 ‘TTS’를 자동운전 자동차로 개조해 자동차경주대회에 출전하기도 했으며, BMW는 2007년 자동운전 자동차를 공개한 이후 지속적으로 연구를 진행 중이다. 볼보도 무선통신 기술을 이용해 자동주행이 가능한 자동운전 자동차를 개발 중이다. 현대차는 SUV ‘투싼’ 자동운전 자동차를 개발, 2010년 시험주행을 마친 바 있다. 현대차가 개발한 투싼 자동운전차는 장애물 인식장치인 카메라와 센서, 위치정보시스템(GPS) 등을 통해 차량이 직접 판단, 방향을 설정하고 가속과 감속을 제어할 수 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인공지능 자동차에 탑재되는 기술은 자동차뿐 아니라 도로, 사후서비스 부분까지 전체적으로 개선이 돼야 한다.”면서 “앞으로 자동차업체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간의 짝짓기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베이징 61년만의 최악 물폭탄 ‘준 비상사태’

    중국 베이징(北京)에 61년 만에 최대 폭우가 내려 적어도 10명이 사망하고 1만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준 비상사태’가 발생했다. 오는 25~26일 폭우가 한 차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어 베이징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베이징은 지난 21일 오후부터 15시간가량 계속된 장대비로 22일 새벽 2시 현재 평균 강수량이 212㎜를 기록했다고 관영 신화통신 등이 22일 보도했다. 이는 1951년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후 최고 수준이다. 베이징시 기상대는 21일 오전부터 약하게 시작된 빗줄기가 오후 들어 돌연 거세지면서 폭우 경보 단계를 9시간 사이에 다섯 차례나 격상시켰다. 급기야 오후 6시 30분쯤 폭우 경보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오렌지 경보를 발동하기도 했다. 베이징시 기상대가 2005년 폭우 경보를 수립한 이후 처음이다. 빗발은 22일 새벽 2시가 돼서야 비로소 약해지다 오전 8시쯤 완전히 그쳤다. 특히 베이징시 팡산(房山)구는 강우량이 460㎜를 기록할 만큼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인명 피해가 이어졌다. 팡산구 옌산(燕山) 지국 파출소장은 호우로 고립된 주민 구조를 지휘하다 물에 잠긴 전선에서 흘러나온 전류에 감전돼 사망했다. 궈진룽(郭龍) 베이징시장은 “이번 폭우로 베이징시의 기초시설들이 취약한 상태임이 드러났다.”면서 “도심내 교량 43곳이 침수 직전까지 갔고 산 인근 지역은 토사 더미가 비에 쓸려 내려오는 사고도 많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광취먼(廣渠門)교 밑에는 다섯 대의 차량이 물에 잠겼으며 그중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에 있던 운전자(34)는 구조 당시 익사 상태였다. 또 퉁저우(通州)지역에선 집이 무너지면서 2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했으며, 낙뢰에 맞아 1명이 즉사했다. 시내 저지대 도로에선 물이 1m 이상 차오르자 운전자들이 차를 버리고 도보로 귀가하기도 했다. 일부 구간은 비로 인해 운행이 금지되면서 버스에서 밤을 지새운 사람들도 속출했다. 이날 베이징시 교통경찰만 7000여명이 동원됐다. 21일 하루 호우로 475편의 항공노선이 결항돼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은 연착된 비행기를 기다리는 8만여명의 인파로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베이징시는 산악지대와 저지대 주민 1만 4500명을 대피시켰으나 곳곳에서 주민들이 고립되고 가택이 침수됐으며, 구조 작업에 투입된 인원만도 10만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베이징은 연평균 강수량이 600∼800㎜ 수준의 건조한 지역이어서, 배수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호우에 매우 취약한 구조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시동 걸린 줄도 몰랐다 산길 타는 것도 몰랐다

    시동 걸린 줄도 몰랐다 산길 타는 것도 몰랐다

    세련되진 않았지만 믿음직했다. 그리고 안전해 보였다. 최근에 선보인 쌍용차 렉스턴W의 첫 느낌이다. 렉스턴은 2001년부터 ‘대한민국 1%’라는 광고 문구처럼 국내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자리잡으며 자존심을 지켜 왔다. 전장 4755㎜, 전고 1840㎜, 딱 벌어진 어깨의 남자를 보는 것처럼 든든했다. 특히 독수리 눈을 형상화한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크롬 도금의 웅장한 라디에이터(범퍼와 엔진룸 덮개 사이) 그릴이 강인한 인상을 준다. 시동을 켜니 묵직한 엔진음이 낮게 깔렸다가 이내 조용해진다. ‘시동이 걸렸나.’ 의심할 정도다. 창문을 열지 않으면 엔진음이나 진동을 느끼기 어려웠다. 방음에 제법 신경 쓴 티가 난다. 듬직한 체격에 맞지 않게 스티어링휠(운전대)의 움직임은 가벼웠다. 한 손으로도 부드럽게 핸들을 돌릴 수 있어 여성 운자들도 어려움이 없을 듯했다. 쌍용차가 렉스턴W를 홍보할 때 강조하는 부분은 ‘중저속 구간에서 최상의 주행성능을 보인다.’는 것이다. 주행 중 속도를 줄인 후 다시 가속했을 때 버겁다는 느낌은 없다. 2륜과 4륜구동 방식으로 주행 중 변경이 가능하다. 3세대 렉스턴W에서 주목할 것은 ‘엔진’이다. 이른바 한국형 디젤엔진이라고 소개되는 e-XDi200 LET 엔진은 경사로와 곡선도로, 산악험로, 도심정체구간 등 국내의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최상의 주행 성능을 발휘하도록 해 연료 효율성과 주행소음, 진동을 최소화했다는 게 쌍용차의 설명이다. 쌍용차는 지난 2년 6개월 간 e-XDi200 LET 엔진 개발에 1300억원을 들였다고 한다. 디자인과 성능에서의 장점뿐 아니라 ‘착한 가격’도 매력을 높인다. 2733만~3633만원이다. 경쟁사의 중형 SUV 가격으로 내부 공간이 훨씬 넓은 한 체급 위의 렉스턴W을 장만할 수 있는 셈이다. 하지만 단점도 있다. 원가 절감을 위해 기본 정보만을 제공하는 계기판. 보기에 따라서 간결, 단순미를 살렸다고 평할 수도 있지만 ‘단조롭다’ ‘옛날 차 같다’는 평가도 나올 법하다. 실시간 연비 표시 기능이 없는 등 차량에 대해 알려주는 정보도 별로 없다. 아울러 전체적으로 수납공간이 부족한 것도 내심 아쉽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코란도C 수출 15% ‘쑥쑥’

    코란도C 수출 15% ‘쑥쑥’

    쌍용차 코란도C가 해외에서 인기를 더하고 있다. 특히 재정 위기로 휘청이는 유럽시장에서 선전이 돋보인다. 29일 쌍용차에 따르면 코란도의 4세대 모델인 코란도C의 올 1~5월 수출실적은 1만 215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 508대)보다 15.7% 늘어났다 특히 유럽 현지 딜러망이 확대된 데다 경쟁 차종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은 친환경차로 인식돼 오히려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2010년 4월 부산모터쇼를 통해 첫선을 보인 코란도C는 같은 해 10월 해외판매를 먼저 시작했다. 서유럽과 러시아 등으로 수출에 나선 뒤 2011년 2월에야 국내 시장에 첫 출시됐다. 최종식 쌍용차 영업부문 부사장은 “3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코란도의 브랜드 가치와 SUV 명가 쌍용차의 품질 경영 노하우 등을 잘 살려 해외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재규어·벤츠 위에 BMW가…가장 비싼 주차사고?

    재규어·벤츠 위에 BMW가…가장 비싼 주차사고?

    세계에서 가장 ‘비싼’ 주차사고? 고가의 자동차들이 얽힌 ‘럭셔리 주차사고’ 현장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msnbc.com 등 현지 언론의 23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1시 15분 경 시카고의 한 주차장에서 74세 남성이 모는 BMW X5 SUV가 주차 도중 가속페달의 문제로 기존에 주차된 차량 2대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문제는 BMW가 덮친 차량 2대가 재규어 XJ와 벤츠 E클래스 등 가해 차량 못지않은 고가의 자동차였다는 사실. 사고현장 사진은 BMW가 재규어와 벤츠의 보닛을 발판삼아 두 차량의 지붕까지 올라간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BMW운전자는 곧장 차에서 나와 신고했으며, 다행히 인명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고가의 차들 사이에서 발생한 보기 드문 사고”, “세계서 가장 비싼 주차사고가 아닐까” 등의 의견을 남기며 관심을 표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기아 ‘뉴 쏘렌토R’ 외관 공개

    기아 ‘뉴 쏘렌토R’ 외관 공개

    기아자동차는 쏘렌토R 개조차의 차명을 ‘뉴 쏘렌토R’로 확정하고 외관 사진을 18일 공개했다. 뉴 쏘렌토R의 외관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기존의 강인함과 역동성을 유지하면서, 한층 고급화된 ‘월드 클래스 프리미엄 SUV’의 이미지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싼타페 잡아라” 힘 좋은 SUV 몰려온다

    “싼타페 잡아라” 힘 좋은 SUV 몰려온다

    7년 만에 디자인과 엔진을 바꾼 현대자동차의 신형 싼타페가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5월 한 달 7809대 판매와 사전예약 물량 2만여대로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이에 따라 쌍용차와 벤츠, 아우디, 토요타 등 국내외 자동차 업체들이 잇따라 새로운 SUV를 선보이며 싼타페에 도전장을 내밀었다.1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쌍용차가 렉스턴의 부분 변경 모델인 ‘렉스턴W’를 선보여 싼타페 공략에 나섰다. 또 벤츠가 고급 SUV인 ‘M클래스’, 토요타가 신형 ‘렉서스 RX 350’, 아우디가 ‘Q3’를 선보이면서 국내 SUV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부분변경 ‘렉스턴W’ 연비 기존보다 20% 개선 국내 SUV 시장은 내수시장 침체에도 점점 커지고 있다. 레저와 캠핑 인구 증가 등 생활방식의 변화 때문이다. 지난달 내수판매(10만 521대) 중 SUV(2만 2759대) 비중은 22.6%로 지난해 5월에는 전체 판매(9만 9200대) 중 18.8%(1만 8602대)보다 4%가량 점유율이 늘었다. 이처럼 SUV 판매 비중이 높은 것은 우리만의 특징이다. 미국과 유럽에는 픽업이나 해치백 형태의 차종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국내에선 찬밥 신세다. 대신 그 자리를 SUV가 차지했다. 실용성보다는 안전성과 디자인을 보고 구매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특성 때문이다. 신형 싼타페는 2.2ℓ 디젤엔진에 최대출력 200마력의 힘을 자랑한다. 연비도 12.4~14.8㎞/ℓ로 매력적이다. 무엇보다도 싼타페의 인기 비결은 차량의 정숙성과 첨단 편의 장치이다. 신형 싼타페를 직접 운전해 본 사람들은 모두 ‘조용함’에 놀란다. 또 세련된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SUV 최초로 장착된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에어백 시스템, 첨단 텔레매틱스 기술인 ‘블루링크’ 등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SUV 명가인 쌍용차가 자존심을 걸고 새롭게 선보인 ‘렉스턴W’는 부분 변경 모델이지만 성능과 사양이 대폭 향상됐다. 싼타페에 비해 ‘덩치’에서 한 등급 위다. 길이·폭·높이는 물론 실내 공간의 넓이를 좌우하는 축거도 싼타페보다 15㎝ 이상 크다. 그러나 제원표상의 성능은 싼타페보다 떨어진다. 쌍용차 측은 기존 모델보다 연비(2륜구동 기준 13.7㎞/ℓ)는 20%, 엔진성능(최고출력 155마력, 최대토크 36.7㎏·m)은 15%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우리나라 교통상황에 최적의 주행 성능을 발휘하도록 엔진을 세팅했다.”면서 “제원표와 달리 실제 주행 성능에선 싼타페와 차이를 느끼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입차 업체들도 잇따라 신형 SUV를 선보이며 싼타페 질주에 제동을 걸었다. 하지만 싼타페보다 가격이 몇 배나 비싼 최고급 SUV란 점에서 경쟁력이 떨어진다. 벤츠는 7년 만에 풀체인지(디자인과 엔진 변경)된 신형 ‘M클래스’ 3세대 모델을 내놓았다. 벤츠답게 최근 출시된 SUV 가운데 가장 비싸다. 2.1ℓ 모델의 가격이 무려 7990만원으로 싼타페의 두 배 이상 된다. 이 가격도 기존 모델보다 900만원가량 낮춘 것이다. 3.0 기준으로 최고출력 258마력이다. ●벤츠·아우디·토요타는 신차 내놓고 값 인하 아우디는 ‘Q3’라는 작고 예쁜 SUV를 내놓았다. 2.0ℓ 디젤 엔진에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38.8㎏·m로 성능면에서는 동급 차종과 별반 차이가 없다. 가격은 5470만원으로 싼타페보다 훨씬 비싸다. 그러나 전동식 파노라마 선루프, 자동주차 보조 시스템, 발광다이오드(LED) 실내조명 패키지, 7단 자동변속기와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 등 최고급 사양들을 갖추고 있어 충분한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토요타는 독일산 고급 SUV를 따라잡겠다며 신형 ‘렉서스 RX350’를 내놓았다. 토요타는 부분 변경 모델인 이 차를 내놓으며 가격(6550만원. 7300만원)을 기존 모델보다 최대 940만원 낮췄다. 배기량 3.5ℓ 휘발유 엔진을 달고 최고출력 277마력, 최대토크 35.3㎏·m의 성능을 낸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연비 UP 가격 DOWN… 수입차, 김대리도 탄다

    연비 UP 가격 DOWN… 수입차, 김대리도 탄다

    ‘요즘 옆집 김 대리와 뒷집 순이 엄마도 타는 수입차’. 수입차를 바라보는 시각이 변하고 있다. 연간 내수 10만대를 넘어서면서 수입차의 선택 기준이 경제성과 실용성으로 바뀌고 있다. 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 1~4월 수입차 판매량(등록대수 기준)은 3만 9953대로 지난해 동기대비 17% 늘었다. 수입차가 보편화되면서 선택 기준이 겉모습에서 실용성으로 변하고 있다. 일본차 처음으로 선보인 디젤 SUV 인피니티 ‘FX30d’, 신차 가격을 최대 940만원 낮춘 렉서스 ‘올 뉴 RX 350’, 실내공간의 활용성을 극대화한 BMW 첫 투어링 모델인 ‘525d x드라이브 투어링’ 등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인피니티 FX30d 높아진 연비… 근육질 외형에 ‘최대 238마력’ 디젤심장 인피니티 FX30d는 외형에서부터 성능까지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양립하기 어려운 두 가치를 겸비한 인피니티 특유의 DNA를 고스란히 물려받았다. 여기에 디젤엔진이란 경제성까지 더했다. 일본차 브랜드 최초로 국내 출시한 디젤 모델이기도 하다. FX30d는 SUV답지 않은 디자인이 눈에 먼저 들어온다. 치타에서 착안해 개발했다는 외관 디자인은 SUV지만 오히려 쿠페에 가까운 모습이다. 근육질의 남성을 연상케 한다. 하지만 FX30d의 강점은 오히려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에 있다. V9X라고 불리는 인피니티 FX30d의 3.0ℓ 디젤 엔진은 1750~2500rpm의 영역에서 최대토크 56.1㎏·m의 힘을 낸다. 출발 후 0.5초 안에 최대토크 90% 이상을 사용할 정도다. 즉 육중한 몸집에도 스포츠 쿠페처럼 가속페달을 밟기 무섭게 달려나갈 수 있는 이유다. 최대출력은 238마력이고 공인 연비는 10.2㎞/ℓ이다. 연비가 낮은 듯하지만 차량 무게나 크기에 비하면 우수한 편이다. 흠집을 자동으로 복원해 주는 ‘스크레치 실드 페인트’, 넓은 실내 공간에서 주는 아늑함과 세련된 실내 디자인도 FX30d의 장점이다. 판매가격이 7970만원으로 성능과 경쟁 모델 등을 고려한다면 상당히 파격적인 수준이다. ◆올 뉴 RX 350 겸손한 몸값… 이전 모델보다 940만원 낮춘 가격파괴 렉서스가 SUV의 실용성과 세단의 고급스러움을 겸비한 프리미엄 크로스오버(CUV)라는 새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 ‘올 뉴 RX 350’을 선보였다. 1998년 1세대가 처음 출시된 이후 3세대 모델이다. 올 뉴 RX 350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착한 가격’ 때문이다. 슈프림과 이그제큐티브의 판매가를 각각 6550만원과 7300만원으로 책정했다. 2세대 모델보다 590만~940만원 싸진 것이어서 파격적이다. 디자인은 렉서스의 새로운 패밀리 룩인 강렬한 팔자(八)형 스핀드 그릴(앞 범퍼와 라디에이터 통합 그릴)을 채택했다. 지난 3월 출시된 뉴 제너레이션 GS의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한 것이다. 인테리어에서는 한국형 내비게이션 ‘아틀란’이 눈에 띈다. 이전 모델은 일본 덴소 제품이었지만 LG전자와 제휴해 한층 강화한 사양을 장착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에는 기어변속 상태를 알려주는 시프트 인디케이터와 DMB, 블루투스 사용 정보 등을 추가했다. 미끄러운 구간이나 곡선 코스에서 안전성 학보를 위해 자동으로 사륜구동으로 전환해 주는 ‘가변식 사륜구동 시스템’도 채택했다. ◆BMW 525d x드라이브 투어링 넉넉한 실내… 트렁크 용량 최대 1670ℓ ‘SUV 수준’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관람객의 눈길을 가장 많이 사로잡은 자동차 중 하나가 바로 BMW 525d x드라이브 투어링이다. 튀지 않는 디자인에 실용성을 겸비해 ‘사치’로 인식됐던 수입차의 이미지를 바꿨기 때문이다. 4세대 모델인 5시리즈 투어링은 560ℓ의 넉넉한 기본 트렁크 용량을 갖추고 있다. 뒷좌석을 모두 접으면 SUV 수준의 1670ℓ 용량으로 늘어난다. 뒷좌석은 4:2:4(오른쪽, 가운데, 왼쪽 등 세 개로 분리)로 나눠 접을 수 있어 용도에 따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즉 왼쪽과 가운데 좌석만을 접어 공간을 늘리거나 스키처럼 긴 물건은 가운데 좌석만을 접어서 실을 수 있도록 했다. 세단보다 그만큼 실용성이 뛰어나다. 또 뒷좌석 등받이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것도 세단에서 누릴 수 없는 장점으로 꼽힌다. 엔진은 직렬 4기통 2.0ℓ 트윈 스크롤 디젤 터보 타입으로, 최고출력 218마력의 힘을 자랑한다. 최고시속은 228㎞, 0→100㎞ 가속 7.3초다. 8단 자동변속기와 조화를 이뤄 복합연비 기준으로 14.7㎞/ℓ다. 이미 사전계약을 받고 있으며 출시는 이달 중순쯤이다. 가격은 미정.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속 넓은 그, 캠핑족 유혹한다

    속 넓은 그, 캠핑족 유혹한다

    ‘국내 캠핑 인구 100만 시대’. 이들은 주말이면 앞다퉈 산과 강 등 자연을 만끽하러 떠난다. 캠퍼들의 가장 큰 고민은 자동차의 좁은 수납공간이다. 텐트는 물론 각종 테이블과 의자, 바비큐 도구와 침구 등으로 짐들이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은 자동차 천장을 이용한 루프 캐리어나 차량 뒤에 붙이는 트레일러까지 동원하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다. 이런 캠퍼들에게 인기를 끄는 차량이 바로 르노삼성의 QM5. 그 비결은 무엇일까. 무엇보다 QM5 장점은 뒷좌석과 트렁크 공간을 하나로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뒷좌석 원-액션 더블폴딩 시트(버튼 하나로 뒷좌석을 접을 수 있는 장치)로 트렁크 공간과 하나로 연결이 가능하다. 보통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은 뒷좌석이 완전히 접히지 않기 때문에 트렁크 공간과 높이 차이가 생긴다. 하지만 QM5는 뒷좌석이 완전히 접히면서 살짝 아래로 내려가 트렁크와 같은 높이로 바뀐다. 킹사이즈 침대만큼의 넓은 공간이 생긴다. 비가 심하게 내리면 캠퍼들은 우왕좌왕한다. 이때 침대로 변신한 QM5가 있다면 당신은 퍼붓는 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운전석부터 뒷좌석까지 이어져 있는 파노라마 선루프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와 고급 오디오인 보스(BOSE)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흘러나오는 음악, 편안한 침대로 변신한 QM5. 가족들과 비의 낭만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또 이렇게 변신한 공간은 캠퍼들의 큰 고민을 해결하는 넓은 수납공간으로 쓰이기도 한다. 또 하나의 인기 비결은 국내 최초로 적용한 클램셸 테일게이트. 즉 트럭의 화물칸처럼 트렁크 아랫부분을 폈다 접었다 할 수 있다. 따라서 짐을 싣거나 내릴 때 편할 뿐 아니라 트렁크 공간도 확장할 수 있다. QM5 애호가인 최석규(39·경기 부천)씨는 “특히 폭은 50㎝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가족끼리 식탁으로 쓸 수 있는 테일게이트나 뒷좌석을 트렁크와 연결하는 더블폴딩 시트 등은 캠퍼들에게 유용한 기능”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GM은 노조 때문에 망했다? 車~암 웃기는 소리!

    GM은 노조 때문에 망했다? 車~암 웃기는 소리!

    장하준의 각론 격이다. 장하준은 요란한 말로 치장한 IT강국론이니 금융허브론이니 하는 말들을 비판하면서 한 국가의 부를 생성하는 핵심은 결국 제조업일 수밖에 없다는 점을 누차 강조해 왔다. 저자도 딱 이 지점에 서 있다. 다른 어떤 그 무엇보다, 최고품질의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 핵심이라고 주장한다는 점에서 그렇다. 점수 따는 데 필요하지만 실제로는 별 쓸모 없는 경제학의 비교우위론에 따라 제조업은 중국에 내주고 미국은 금융업을 해야 한다고 말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더 뛰어난 제조업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빌 클린턴과 버락 오바마 전·현직 민주당 대통령들이 그토록 외쳐대는 제조업 중흥 구호에도 맞닿아 있다. ‘빈 카운터스’(Bean Counters·홍대운 옮김, 비즈니스북스 펴냄)를 쓴 밥 루츠(80)는 1963년 자동차업계에 투신한 뒤 GM, BMW, 포드, 크라이슬러 등 세계적 자동차 메이커의 고위 임원을 두루 역임했다. 은퇴해서 자신의 사업체를 운영하던 2001년, 예순아홉의 나이로 GM의 구원투수로 다시 영입돼 부회장으로 맹활약했다. 그의 작품은 많지만 우리 귀에 상대적으로 익숙한 것을 꼽자면 BMW3 시리즈, PT크루저, 캐딜락CTS, 쉐보레 크루즈, 전기차 볼트 등이 있다. 그러니까 50년 세월을 자동차 공장에서 보낸, 우리 식으로 ‘미국 자동차 업계의 산증인’이고 미국식으로 ‘카 가이’(Car Guy)이자 ‘디트로이트 맨’(Detroit Man)이다. 책엔 2001년 이후의 활약상을 담고 있다. 제목은 ‘콩알이나 세고 있는 사람’. 명문대 MBA를 배경으로 복잡한 통계수치를 정교한 그래픽으로 수놓은 현란한 파워포인트로 제시하는 데만 치중하는 이들을 비꼰 것이다. 엄청나게 세련되고 똑똑하지만 자동차라는 물건을 만드는 제조업 그 자체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는 풍자다. 숱한 경험담들이 실려 있는데 이 부분에만 초점을 맞추면 콩알이나 세는 사람들이 철옹성처럼 구축해 둔 GM 내부의 관료주의에 맞선 무용담으로만 읽힌다. 그러나 핵심 메시지는 그게 아니다. 저자는 직설적으로 말한다. “경제적 가치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다음 세 가지 방법으로 생겨난다는 것을 잊지 말자. 1. 땅 속에서 뭔가 캐내는 것. 2. 땅 위에서 농작물과 나무를 키우는 것. 3. 그렇게 캐내고 키운 것들을 가지고 상품을 만들어 내는 것. 이 세 가지 외에 다른 것들은 그저 이미 창출한 경제적 가치를 ‘거래’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딱 장하준의 목소리다. 그러니까 명문대 MBA 출신 천재들이 숫자 놀음으로 만들어 낸 최첨단 금융기법이니 마케팅 기법이니 하는 것들은, 견고한 제조업의 기반이 없으면 전부 무용지물이란 것이다. 그러면 견고한 제조업은 무엇인가. “일단 적정한 투자액을 설정하고 그 안에서 최고의 제품을 만드는 것이다. 훌륭한 디자인과 성능은 필수다. 각 나라마다 정부 규제와 소비자들의 기호가 다르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적절한 가격에 팔고 나서 남은 것은 재투자하면 된다.” 이리 간단한 것이 왜 그토록 복잡한 숫자놀음에 가려져 버렸을까. “경영학의 학문적 열등감” 때문이라고 꼬집는다. 물리학은 ‘신의 입자’를, 화학은 ‘물질의 복잡성’을 논하는데 경영학은 잘 만들어 팔아서 그 돈으로 재투자하라고만 말하려니 영 체면이 서질 않는다. 그래서 택한 방법이 수학적 모델을 게걸스럽게 먹어치우는 거였다. 필요해서가 아니다. “우리는 이제 과학적 학문을 하고 있어. 우리는 수학도 사용하지. 최적화 모델을 만들어 내서 컴퓨터까지 돌린다고!”라고 말하기 위해서다. 저자는 이를 “MBA 바이러스”, 혹은 직설적으로 “개똥싸기”라고 부른다. 자기 딴엔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그런 이들이 자리를 옮기고 나면 구석구석 싸질러 놓은 개똥만 눈에 띈다는 얘기다. 7장에 등장하는 GM 판금공정 기술자 조 스필먼의 얘기는 개똥에 치인 현장 노동자 사례다. 해서 저자는 노동자와 노조를 긍정한다. 미국 자동차 업계 관계자 아니랄까봐 일본 토요타의 주장은 “지능적 언론 플레이”라고 부르고, 일제라면 환장하는 “좌파” 언론인과 지식인에 대해서는 미국 거대 자동차 메이커들에 대한 반감이 너무 뿌리깊다고 푸념하고, 특히 연비 나쁜 대형 SUV로 지구를 질식시키고 있다고 “시끄럽게 떠들어대는” 환경론자들을 경멸하고, 시장논리 대신 정치적 이해득실에 따라 움직이는 정치인들을 냉소한다. 몇몇 대목에서는 이 나이에, 이 경력에 내가 못할 소리가 뭐 있겠느냐는 투다. 이처럼 과감한데도 희한하게 노동자와 노조만큼은 긍정한다. 파업이나 일삼으면서 되도록이면 일 안하고 편하게 먹고 놀 궁리만 하는 무식한 노조 패거리 놈들이 포퓰리즘에 빠져 회사를 마구잡이로 벗겨 먹다 보니 GM이 망했다고 한 줄만 써놨으면, ‘좌파’·‘환경단체’·‘정치인’ 씹기에 둘째가라면 서러울 사람들이 환호작약하며 기립박수를 보낼 법도 한데 그런 언급은 찾아볼 수가 없다. 오히려 저자는 딴소리를 한다. “국가가 건강보험을 운영하게 되면 서비스도 나빠지고 의료의 질도 하락하게 될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적어도 확실한 한 가지는 다른 나라에서는 건강보험비용을 사회 전체가 고르게 부담하는 데 비해 미국에서는 제조업체가 그 부담을 떠안는다는 사실이다. 이런 건강보험 부담이 없다는 것은 일본과 유럽 경쟁사들이 지닌 큰 강점이었다.” 그러니까 사회적 차원의 복지가 없으니 노동자들은 기업이 제공하는 복지에 매달릴 수밖에 없고, 따라서 사회적 차원의 복지가 확충된다면 과도한 기업복지 요구가 사그라들면서 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는 논리다. 냉철하게 계산기를 두들길 줄 아는 자본가라면 복지국가를 두고 사회주의적 발상이라고 내치기보다 기업경쟁력 강화라는 측면에서 끌어안을 것이란 얘기다. 자동차에 관심 많은 이들이라면 GM에 대한 이야기, 특히 1950~60년대 GM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디자이너 할리 얼, 빌 미첼 관련 에피소드들을 재밌게 읽을 수 있다. 물론 현대·기아차, 그리고 지금은 GM으로 넘어간 대우차에 대한 평가도 빠지지 않았다. 1만 5000원.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부산국제모터쇼 25일 개막…총 170여대 전시 역대 최대규모

    부산국제모터쇼 25일 개막…총 170여대 전시 역대 최대규모

    2012 부산국제모터쇼가 24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다음 달 3일까지 부산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열린다. 총 6개국 96개 완성차와 부품사가 참여하는 이번 모터쇼는 벡스코 3개 전시장과 컨벤션홀 등 벡스코 전시설에서 진행된다. 전시 차량은 총 170여대로 역대 최대 규모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6회째를 맞는 부산국제모터쇼가 외적 성장보다는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춰야 할 때라는 지적도 있었다. 이는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의 부재로 국제 모터쇼로서의 위상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국내 업체마저도 모터쇼가 열리기 전에 각종 신차 발표를 가졌다. 김충호 현대차 사장은 아반떼 쿠페를 아시아 처음으로 선보인 자리에서 아반떼 쿠페 판매량이 기존 아반떼(지난해 국내 기준 매달 1만 1000여대 판매)의 10%인 월 1000대 정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출시 시기는 오는 9월. 이삼웅 기아차 사장은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 콘셉트카 ‘GT’ 양산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후륜구동형 4도어 고급 스포츠 세단인 GT는 기아차가 추구해야 할 마지막 단계”라면서 “3~5년 뒤 출시할 계획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부평에 있는 한국지엠 디자인센터를 두 배 이상 규모를 늘리고 미국 GM에서 올해 안에 1조 5000억원을 투자받아 신차 개발과 시설 확충 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렉스턴 W’를 공개하고 다음 달 초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해 판매목표는 1만대다. 르노삼성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전기차’에 집중했다. 내년부터 부산공장에서 양산에 돌입할 전기차 ‘SM3 ZE’와 크로스오버유틸리티 차량(CUV·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차)인 ‘캡처’를 소개했다. 수입차 중에서는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7인승 럭셔리 올 뉴 인피니티 ‘JX’와 캐딜락 ‘ATS’가 눈길을 끌었다. 또 만화 ‘이니셜 D’에 주인공 차량으로 등장했던 AE86의 숫자 86을 이어받은 후륜구동 스포츠카 토요타의 ‘86’도 눈길을 끌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수사 불만 품은 50대 남성 시흥 경찰서 주차장서 자살

    경기 시흥경찰서 주차장에서 경찰 수사에 불만을 품은 50대 남성이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0시 40분 시흥경찰서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SUV차량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차안에 타고 있던 하모(53)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 조사결과 하씨는 이날 오후 9시 10분 경찰서 주차장에 차를 몰고 들어왔으며, 숨지기 전 가족들에게 목숨을 끊겠다는 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하씨는 동거녀 A씨를 지난해 10월 사기 혐의로 고소했으며, 경찰서에서 한 차례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숨진 하씨는 유서를 통해 A씨를 반드시 잡아 처벌해 달라는 요구와 더불어 “당신이 하찮게 생각하는 사건 때문에 목숨을 끊는 바보도 있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따라 하씨가 경찰의 수사에 불만을 품고 경찰서에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해운대서 신차들의 향연

    해운대서 신차들의 향연

    자동차 애호가들의 눈길이 부산으로 쏠리고 있다. 오는 25일부터 해운대 벡스코에서 ‘부산국제모터쇼’가 열리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등 국내 브랜드뿐만 아니라 BMW, 토요타 등 해외 유명차 업체들도 다양한 신차들을 내놓으며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복안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11일간 열리는 2012 부산국제모터쇼의 주제는 ‘바다를 품은 녹색자동차의 항해’. 올해는 완성차 및 부품, 용품 등 6개국 96개사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완성차의 경우 국내 8개사, 해외 14개사 등 모두 22개 브랜드가 151개 모델 175대를 선보인다. 최대 규모였던 2008년 차종(140개 모델 156대 출품)을 훌쩍 뛰어넘었다. 부산모터쇼에서 완성차 23대를 선보이는 현대차는 랠리용으로 만들어진 월드 프리미어 차량을 처음 공개한다. 행사 전까지 구체적인 내용은 베일에 가려져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2도어 아반떼 쿠페 등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고 ‘아이오닉’(HED8), ‘헥사 스페이스’ 등을 국내에서 처음 소개한다. 양산차 및 콘셉트카 18대를 내놓을 기아차는 럭셔리스포츠 세단 콘셉트카 ‘GT’(KED8)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 또 다른 콘셉트카 ‘네모’(KND6)와 ‘트렉스터’(KCD8)도 국내에 처음 내놓는다. 한국GM은 쉐보레 브랜드 콘셉트카인 ‘코드130R’과 ‘트루140S’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2013 더 퍼펙트 크루즈’ 등 다양한 신차를 포함, 총 19대 차량을 전시한다. 르노삼성의 콤팩트스포츠유틸리티차량(CUV) 콘셉트카인 ‘캡처’도 주목받고 있다. 내년쯤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포티한 디자인의 준중형 차량도 국내 최초로 전시될 예정이다. 쌍용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대표 모델인 ‘렉스턴’의 기존 디자인에서 탈피한 후속 모델을 선보인다. 해외 브랜드 중 메르세데스-벤츠는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최초로 선보인 3세대 SUV ‘더 뉴 M클래스’를 국내에 처음 공개한다. 수입차 판매 1위인 BMW는 ‘525d’의 4륜구동 버전 ‘투어링 M스포트’, ‘액티브하이브5’, ‘640i 그란 쿠페’ 등을 출품하고 폭스바겐도 ‘뉴 파사트’, ‘폴로 R라인’, ‘더 비틀 터보’ 등을 전시한다. 토요타는 초경량 저중심 후륜 구동 스포츠카인 ‘토요타 86’을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세계 최초로 ‘수평 대향 D4S’ 엔진이 탑재됐다. 렉서스 SUV ‘RX’의 하이브리드 버전 ‘450h’도 모습을 드러낸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현대차 아반떼 중고차시장서 불티

    현대차 아반떼 중고차시장서 불티

    중고차 시장에 나오자마자 팔리는 인기 모델은 어떤 것일까. 정답은 글로벌 베스트 셀링카인 현대차 아반떼다. SK엔카는 최근 2개월간 중고차 차량등록에서 판매완료까지 평균 소요기간을 집계한 결과, 1위는 평균 9일 안에 팔리는 현대차 2011년식 아반떼가 차지했다. 2위 역시 2010년식 아반떼로 평균 10.4일 안에 판매됐다. 3위는 2001년식 기아차 스포티지R(10.7일), 4위는 2010년식 한국지엠 라세티 프리미어(10.9일)가 차지했다. SK엔카 관계자는 “유가의 고공행진으로 중고차 시장도 대형차보다는 경제성이 높은 준중형차가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휴가철을 앞두고 당분간 준중형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강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한국닛산 디젤SUV 국내시장 ‘구원등판’

    한국닛산 디젤SUV 국내시장 ‘구원등판’

    최근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닛산이 구원투수로 ‘올 뉴 인피니티 FX30d’를 내세웠다. 독일차를 중심으로 디젤 차량이 인기를 끌자 한국닛산이 전략적으로 국내에 디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선보인 것이다. 인피니티 FX30d는 근육질의 남성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우선 눈길을 사로잡는다. 스포츠 쿠페형을 추구하는 FX 시리즈의 디자인을 이어받아 길게 뻗은 보닛이 매력적이다. 보닛 좌우측이 이두박근처럼 우뚝 솟아올라 강인함을 더해준다. 앞쪽 자체가 길어 좁은 공간에서 주차할 때 특히 조심해야 한다. 실내공간은 넓다. 프론트 후드(보닛)가 길고 뒤쪽이 짧다 보니 트렁크 공간이 작은 편이다, 하지만 뒷좌석 시트가 접히게 돼 있어 짐 실을 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최고 출력 238마력의 6기통 터보 디젤엔진을 장착한 FX30d는 묵직하게 움직인다. 핸들도 무거운 편이다. 역시 여성보다는 남성에 가까운 차량이다. 가속페달을 깊게 밟으면 땅을 박차는 느낌을 받는다. 치고 나가는 맛은 조금 떨어진다. 하지만 앞차를 추월하는 데는 충분한 힘이다. 시속 120㎞ 이상의 고속주행에서도 흔들림 없이 안정적이다. 디젤차임에도 일본의 섬세함이 깃들여서일까, 정숙성도 뛰어나다. 고급 오디오인 보스 프리미엄 시스템이 11개의 스피커를 통해 만들어 내는 음악은 운전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2t에 가까운 차량 무게 때문인지 연비가 좀 아쉽다. 휘발유 모델에 비해서는 30% 이상 높였다고 하지만 공인연비가 10.2㎞/ℓ다. 경쟁 상대인 BMW의 X3(16.9㎞/ℓ)나 윗급 모델인 X5(12.6㎞/ℓ)에 비하면 낮은 편이다. 가격은 7970만원으로 X5(9380만원)보다는 저렴하지만 X3(7450만원)보다는 비싸다. 남들과 다른 디자인과 성능을 가진 SUV를 원하는 30~40대가 선택할 수 있는 차종이 인피니티 FX30d인 듯하다. 과연 FX30d가 위기에 빠져 있는 한국닛산을 구할 수 있는 슈퍼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자동차 단신] ‘랭글러 사하라’ 새달까지 시승행사

    크라이슬러는 랭글러 사하라 출시를 기념해 6월까지 두달간 전국 크라이슬러 코리아 공식 전시장에서 ‘Jeep 엔터앤고 고객 시승 행사’를 한다. 엔터앤고는 ‘전시장을 방문하고(Enter) 시승을 한다(Go)’는 의미의 크라이슬러 코리아 시승 캠페인 슬로건으로, 크라이슬러의 첨단 스마트키 시스템의 이름에서 비롯됐다. 시승 행사에 참여하는 고객들은 오프로드의 아이콘인 랭글러와 프리미엄 SUV 그랜드 체로키, 컴패스 등 다양한 지프 모델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시승행사 참여와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전시장이나 고객지원센터(080-365-247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레저인구 부쩍’ SUV시장 달아오른다

    ‘레저인구 부쩍’ SUV시장 달아오른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7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 현대차 신형 싼타페(왼쪽)의 등장과 수입차의 새로운 SUV 출시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고유가 시대에 따른 디젤차의 인기와 5월부터 여름 휴가철까지의 수요가 맞물리면서 SUV 몸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올 1~4월 기아차 전체 판매 차량 13만 7000대 가운데 스포티지R(오른쪽·1만 5089대)과 쏘렌토R(9626대) 등 SUV가 17%를 차지했다. 16만 8000대를 판 현대차는 투싼IX(1만 1198대)와 싼타페(6397대) 등이 15%를, 6만 7537대를 판 한국지엠은 올란도(5285대)와 캡티바(1983대)가 10.3%, 1만 1682대를 판 르노삼성은 QM5(1824)가 15%를 각각 점유했다. 지난해보다 2~5% 포인트 SUV 판매 비중이 높아진 것이다. 여기에 7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한 현대차의 신형 싼타페의 사전예약 건수가 1만 2000여대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싼타페는 지금 바로 계약해야 7월에 간신히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또 쌍용차도 오는 25일 개막되는 부산모터쇼에서 10년 만에 바뀐 신형 렉스턴을 공개한다. 애초 ‘페이스리프트’(디자인 일부 변경) 모델로 알려졌으나 엔진 등 속까지 바꾼 신차급으로 변신한다. 업계에서는 SUV의 인기를 생활패턴의 변화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즉, 주 5일 근무가 일반화되면서 레저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었다는 것이다. 특히 오토캠핑족이 급증하면서 새로운 시장이 형성됐다. 여기에 고유가로 인한 디젤차 인기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조사에서 전 세계 SUV의 판매량이 2015년까지 2배 이상 늘 것으로 예측되는 등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레저인구 등의 증가로 SUV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수입 SUV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입차업계도 신형 싼타페 출시를 겨냥하듯 다양한 SUV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오는 22일부터 ‘뉴 M클래스’, 아우디도 소형 SUV인 ‘Q3’를 내놓고, 토요타의 렉서스 브랜드는 중형 SUV인 RX 시리즈의 부분 변경 모델을 내놓는다. 크라이슬러도 오프로드 차량인 ‘지프 랭글러 사하라’와 ‘랭글러 스포츠’ 두 가지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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