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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경 엉덩이 예뻐…만져보고 싶다” 男경찰들 카톡방 대화

    “여경 엉덩이 예뻐…만져보고 싶다” 男경찰들 카톡방 대화

    “단톡방서 동료 성희롱” 신고 접수“다 자볼까” 등 음란성 대화 주고받아“여경이 뒤탈 없어서 좋다” 언급도 남성 경찰관들이 메신저 단체대화방에서 동료 여경들을 성희롱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청은 서울경찰청 청문감사관실 소속 A경위, 서울의 한 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소속 B경장, 송파경찰서 관할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C경사 등 3명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들이 단체대화방에서 동료 여경들을 노골적으로 성희롱했다는 의혹이 최근 경찰청에 접수됐다. 신고에 따르면 이들의 성희롱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들은 단체대화방 또는 개인 카카오톡으로 전직 경찰 이모(30)씨와 함께 동료 여경들을 성희롱하는 대화를 나눈 것으로 나타났다. 이씨는 2018년 서울의 한 경찰서에 근무하면서 만취한 동료 여경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직 경찰이다. 경찰은 이씨를 파면했고, 2019년 대법원은 이씨에 대한 준강간치상 혐의를 인정해 징역 4년형을 확정했다. 경찰청 인권조사계가 조사 중인 경찰관들은 이씨와 경찰학교에서 함께 교육받거나 같은 경찰서에서 근무한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같이 근무하는 여경을 언급하면서 “엉덩이가 예쁘다. 한번 만져보고 싶다”라거나, “여경이 뒤탈이 없어서 좋다”, “지구대 여경들 다 자볼까” 등의 음란성 대화를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피해자 조사만 한 상태로, 곧 가해자를 조사할 것”이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등의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경찰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 조사를 담당하는 인권조사계는 징계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피징계자의 소속 경찰청 감찰에 징계 지시를 내릴 수 있다. 최종 징계 여부는 징계위원회에서 결정한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밤늦게 공원에서 바지내려”…CCTV가 보고있었다

    “밤늦게 공원에서 바지내려”…CCTV가 보고있었다

    공원서 음란행위…경찰, 훈방 조치 밤늦게 공원 정자에서 바지를 벗고 음란행위를 한 남성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돼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광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 36분쯤 광산구 한 공원 정자에서 남성 A씨가 음란행위를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성인으로 추정되는 A씨는 정자에 누운 채 바지를 내린 상태였고, 신체 일부를 스스로 만졌다. 센터 직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훈방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CCTV 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A씨가 음란행위를 하는 인근에 행인이 없었고, 특정인을 쫓아다니거나 피해는 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따뜻한 세상] “몸이 먼저 반응한 것 같아요” 차에 깔릴 뻔한 차주 구한 청년

    [따뜻한 세상] “몸이 먼저 반응한 것 같아요” 차에 깔릴 뻔한 차주 구한 청년

    회사 주차장에서 차에 깔릴 위기에 처한 고객을 보고 즉시 자신의 몸을 던져 구한 계약직 청년 사연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달 23일 오전 9시쯤 경기도 수원 농협중앙회 경기영업본부 주차장, 운전석이 빈 SUV 한 대가 갑자기 후진하기 시작했습니다. 해당 차주인 고객 A씨는 사고를 막기 위해 힘껏 밀었지만 여성 혼자 힘으로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순식간에 10m가량 밀린 A씨는 결국 차에 깔릴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때, 현관을 나서던 농협중앙회 계약직 사원 권현우(27)씨는 현장을 본 즉시 달려가 A씨를 차 옆으로 밀어냈습니다. 그 덕분에 A씨는 위험천만한 상황을 피했지만, 권씨는 뒤로 밀린 SUV와 주차된 차 사이에 몸이 끼이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 사고로 그는 손목 신경 끊어짐과 골절 등 크게 다쳐 현재 병원 치료 중입니다. 고객을 구한 권씨는 “손목 요골과 척골, 신경과 인대, 힘줄이 끓어지는 손상을 입었지만, 현재 많이 회복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당시 행동에 대해 그는 “다친 건, 사실 저도 많이 안타깝다. 하지만 제가 남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조금도 후회하지 않는다”며 “정말 몸이 먼저 반응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물론 부모님이 속상해 하시지만, ‘만약 네가 용기 있게 뛰어들지 않아서 그분이 다치는 모습을 목격했다면,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았을 것이다. 잘했다’라고 말씀하셨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권씨는 “운전자분이 병원에 찾아오셔서 미안하고, 고맙다고 너무 많이 우셨다”며 “제가 다친 것이 그분 탓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분도 제게 미안한 마음 갖지 말고, 마음 편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후, 회사 측은 권씨에게 3개월 유급 휴가를 제공하고 산업재해 처리를 돕기로 했습니다. 또한 해당 유급 휴가 기간은 계약 기간 2년에 포함하지 않도록 본사에 요청했습니다. 더불어 권씨의 정규직 전환에 가산점을 주기 위해 내부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이에 권씨는 “제가 다쳐 생긴 공백을 다른 분들께서 분담하여 처리해 주시고, 회사 차원에서도 제가 보상받을 수 있게 많이 노력해 주셔서 감사할 뿐이다”라며 주변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속보] “북한, 누적 2만 6000명 코로나 검사…모두 ‘음성’”

    북한에서 현재까지 약 2만 6000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으나,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혔다. WHO가 11일 공개한 ‘코로나19 주간 상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23~29일 북한 주민 751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북한의 코로나19 누적 검사자 수는 2만 5986명으로 늘었으나, 보고된 확진자는 여전히 ‘0명’인 것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AZ 백신접종 50대 상주시 공무원 숨져…“인과관계 없어”

    AZ 백신접종 50대 상주시 공무원 숨져…“인과관계 없어”

    백신 맞은 뒤 60여일 만에 사망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뒤 ‘급성심근염’ 진단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경북 상주시보건소 직원이 숨졌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상주시보건소 공무원 A(52·여·의료기술 6급)씨가 AZ 백신 접종 60여일 만인 전날 오후 숨졌다. 지난 3월 10일 AZ 백신을 맞은 A씨는 한 달 뒤 호흡 곤란, 전신 쇠약 증상을 보이다 병원에서 급성심근염 진단을 받고 투병해왔다. 그는 평소 심장 질환이 없었고 백신을 맞기 전 건강검진에서도 특이소견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 관계자는 “질병관리청이 백신 접종과 연관성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인과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얼마 전 할머니 떠나보낸 정민이, 왜 그리 빨리 찾아갔는지…”

    “얼마 전 할머니 떠나보낸 정민이, 왜 그리 빨리 찾아갔는지…”

    ‘한강 실종 대학생’ 손정민씨 아버지“정민이 카톡 검색해 보던 중 찾아”할머니에 남긴 정민씨 글 공유…애통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씨가 실종 한 달여 전 할머니를 떠나보낸 것으로 드러나 안타까움을 더했다. 정민씨의 아버지 손현씨는 11일 블로그를 통해 “정민이 할머니가 돌아가신 날이 3월 13일인데, 이런 글을 남겼었다”며 정민씨의 카카오톡 글을 공개했다. 해당 글에서 정민씨는 “할머니, 마지막까지 같이 못 있어 드려서 죄송하고 아침에도 못 모셔다 드려서 죄송해요”라며 그날 발인에 참석하지 못한 손자를 용서해 달라고 했다. 이어 “할아버지랑 오랜만에 만나실텐데 하시고 싶은 얘기도 많이 하시면서 좋은 시간 보내고 계세요. 거기서는 아프지 마시고 행복하게 지내세요”라고 남겼다. 그러면서 “앞으로 아빠 말 잘 듣고 남에게 좋은 영향 주는 사람이 될 수 있게 노력할게요. 지켜봐 주세요. 그럼 나중에 꼭 만나요. 제가 잊지 않고 찾아갈게요. 너무 보고 싶고 정말 정말 사랑해요”라며 할머니에게 작별인사를 했다. 전날 밤 아들의 카톡을 검색해 보던 중 이 글을 찾았다는 손현씨는 “제 말도 잘 듣고 훨씬 나중에 만나도 되는데 왜 빨리 찾아갔는지…”라며 애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손현씨는 요즘 아들 관련 이야기를 접할 때마다 흥분하고 건강상태가 좋지 못해 병원에 다닌다고 전한 뒤 “어쨌든 침착해야겠죠”라며 경찰 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경찰, 정민씨 친구와 그의 아버지 불러 조사 한편 경찰은 정민씨 실종 당시 함께 술을 마셨던 친구 A씨와 그의 아버지를 지난 9일 불러 조사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전날 “어제 A씨와 그의 아버지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또 어머니의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받아 포렌식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사는 9시간이 넘게 진행됐으며, A씨와 그의 아버지는 별도의 장소에서 조사를 받았다. 아울러 경찰은 최근 실종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가치 있는 제보를 받아 정밀하게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민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쯤부터 이튿날 새벽 2시쯤까지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A씨와 술을 마시고 잠이 들었다가 실종됐다. 그는 닷새 뒤인 30일 실종 현장에서 멀지 않은 한강 수중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민씨 시신의 부검을 의뢰해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만취상태로 영상통화까지” 제주 바다로 추락한 승용차

    “만취상태로 영상통화까지” 제주 바다로 추락한 승용차

    운전자는 스스로 탈출해 만취 상태의 운전자가 탑승한 차량이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스스로 탈출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8일 오전 6시 15분쯤 제주시 삼양3동 포구에서 A씨의 소나타 차량이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A씨와 영상통화를 하던 지인 B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오전 6시 29분쯤 자력으로 탈출한 A씨를 발견했다. 사고 차량에 다른 탑승자는 없었다. A씨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인 혈중알코올농도 0.136%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A씨와 영상통화를 하던 중 갑자기 가속페달을 밟는 소리가 들리며 차량이 바다로 빠지는 모습을 보고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119구급대에 구조된 A씨는 제주시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은 A씨의 승용차를 크레인을 이용해 인양하고 A씨가 퇴원하는 즉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관심 끌겠다 싶어서…” 벤츠 ‘보복 주차’ 사건 반전 [이슈픽]

    “관심 끌겠다 싶어서…” 벤츠 ‘보복 주차’ 사건 반전 [이슈픽]

    보복 주차 화제 모은 작성자, 사과문 올려“자극적으로 보이고자 거짓 섞고 과장해차주, 예의에 어긋나는 언행 전혀 안했다” 최근 ‘무개념 2칸 주차’ 벤츠 차량에 ‘보복 주차’를 했다는 글을 올려 화제를 모았던 작성자가 뒤늦게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오해에서 비롯된 거짓된 글로 차주가 큰 피해를 입고 있어 사과를 전한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벤츠 보복 주차 공식 사과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전에 벤츠 보복 주차 관련 글을 썼다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사건 주차 장소가 입구 앞이라 주차하고 싶었는데 벤츠 차량이 주차 되어있는 걸 보고 한번 참교육을 해야겠다는 잘못된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며 “당시 주차장에 다른 주차 공간이 있었음에도 제가 굳이 보복 주차를 한 것이 맞으며, 거짓이 포함된 글로 오해를 불러 일으키고 차주분에게 피해를 입히게 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A씨는 보복 주차를 확인한 벤츠 차량 차주가 “나 엿 먹으라는 거야?”라며 폭언을 한 것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는 “벤츠 차주분이 나오자마자 방송 중이어서 연락 확인을 못 했다며 충분한 사과를 했고 심한 말이나 예의에 어긋나는 언행을 전혀 하지 않았지만 저는 더 골탕먹일 생각에 사실 한 두시간가량 일부러 차를 빼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차를 빼는 과정에서 접촉 사고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차를 빼는 과정에서 옆 차를 긁었고 차주의 남편분에게 연락을 취해 사정을 말씀드렸다”며 “감사하게도 제 사정을 헤아려 주시고 견적액의 절반가격으로 수리를 해 주셨고 렌트비도 받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이 사건은 모두 종료됐지만, 금전적 손해를 본 것에 불만도 있고 보복 주차 글을 올리면 관심도 끌겠다 싶어서 글을 올리게 됐다”며 “제 글로 인해 차주분이 공격당할 수 있다는 생각을 전혀 못 해서 좀 더 자극적으로 보이고자 거짓을 섞고 과장하여 글을 썼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심적 고통을 겪고 있는 차주 내외분에게 사과드리고 사실을 오해하신 분들께도 정말 죄송한 마음”이라며 글을 마쳤다. 벤츠 차주, 임신 고백하며 “한 달 전 일인데…” 앞서 지난 1일 A씨는 주차 칸을 2칸 이상 사용하고 있는 벤츠 차주를 골탕먹이기 위해 차를 바짝 붙여 보복 주차를 한 후기를 올려 화제를 모았다. 당시 A씨는 “(벤츠 차주가) 이렇게 두 자리 주차하고 1시간 동안 잠적. 전화 10회, 문자 5회 보냈다”며 “모 홈쇼핑 쇼호스트 여자 분이 차주 분인데 오자마자 아주 적반하장이었다”라고 썼다. 이에 네티즌들은 “통쾌하다”, “보복 주차가 아니라 참교육 주차라고 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되자 벤츠 차주 B씨는 해명 글을 올려 “현재 임신 10주차 임신부로서 당일 컨디션이 좋지 않아 약속된 방송 시간에 늦어 급한 마음에 빠르게 주차를 하느라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며 “두 자리 주차했던 점을 인정하고 앞으로 더욱 주의하겠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B씨는 다른 주차 자리가 많았음에도 A씨가 자신의 옆자리에 주차했으며, 한 달이 지난 일을 왜 공론화시킨 것인지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아버지 묘로 착각” 엉뚱한 묘 발굴해 화장한 60대, 전과자 신세

    “아버지 묘로 착각” 엉뚱한 묘 발굴해 화장한 60대, 전과자 신세

    법원,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 선고 아버지의 분묘로 착각해 엉뚱한 사람의 분묘를 발굴해 화장한 60대가 전과자가 됐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 박진영 부장판사는 분묘발굴과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63·여)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피해자 B씨가 친할머니의 묘로서 관리해오던 분묘 1기를 임의로 발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화장시설 외 시설이나 장소에서는 화장할 수 없음에도 꺼낸 유골을 곧장 화장했다. 박 판사는 “이장할 아버지의 분묘 위치를 정확히 몰라 다른 사자(死者)의 분묘를 잘못 발굴할 가능성이 있음을 알면서도 이를 용인한 채 B씨가 관리해오던 분묘를 발굴하고, 토치를 사용해 화장한 후 빻아 가루로 만들어 묻는 범행을 저질러 분묘의 평온과 사자에 대한 종교적 감정을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자는 피고인에 대한 엄한 처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다만 섣부른 판단으로 범행에 나아가게 된 것으로 보이고, 악의가 있었다고 보이지는 않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속보] IOC “도쿄올림픽 예정대로…상황 나아지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오는 7월 23일 도쿄올림픽을 예정대로 개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8일(현지시간) IOC 부위원장인 존 코츠 IOC 조정위원장이 시드니에서 열린 연례총회에서 도쿄올림픽을 취소하거나 연기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코츠 조정위원장은 ‘버블 방역’을 실시함으로써 선수와 일본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백신이 없는 상황에서도 코로나19 대응책을 강구해 왔다면서 “이제 상황이 나아지고 있으며 올림픽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화이자가 지난 6일 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직원에게 코로나19 백신을 기부하겠다고 발표한 점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백신, 걱정 않으셔도 됩니다”…정은경, 어버이날 자원봉사

    “백신, 걱정 않으셔도 됩니다”…정은경, 어버이날 자원봉사

    세종시 예방접종센터 찾아 어르신 격려“코로나 백신 이상 반응은 0.1% 정도자녀분들이 예약 적극적으로 챙겨달라” “코로나19 백신 이상 반응에 대한 우려가 큰데, 많이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예방접종센터에서 일일 자원봉사를 하며 어르신들에게 안심하고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자녀들에게 부모님의 어르신 예방접종 예약을 적극적으로 챙겨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세종시 아름동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정 본부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노란 민방위복에 카네이션을 달고 자원봉사에 나섰다. 체온 체크를 하고 방문자 명부를 작성한 뒤 센터에 들어선 그는 어르신들에게 “어버이날인데도 접종하러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이상 반응은 0.1% 정도이고, 발열·근육통 증상이 대부분이니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격려했다. 정 본부장은 센터에서 예진표 작성을 돕는 등 직접 자원봉사를 하며 어르신들에게 ‘목이 아프거나 따갑진 않은지’, ‘아스피린 등 복용 중인 약은 없는지’ 등을 질문하고 체크했다.이날 예방접종 대상은 대부분 1차 접종을 마친 75세 이상의 2차 접종 대상자들로, 중년의 자녀를 동반한 어르신들도 종종 눈에 띄었다. 정 본부장은 “화이자 백신은 2차 접종이 더 아프다고 한다”며 “휴식을 취하고 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을 찾아뵙는 분들도 많겠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조심스럽기도 한 상황”이라며 “상대적으로 사망률이 높은 어르신들에게 예방접종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므로 이번 어버이날에는 자녀분들께서 어르신 예방접종 예약부터 적극적으로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세종지역 접종 속도가 빨라서 다행”이라며 “코로나19 접종으로 85% 이상의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하니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예측지점 계속 바뀌는 중”…중국 로켓 내일 추락할 듯(종합)

    “예측지점 계속 바뀌는 중”…중국 로켓 내일 추락할 듯(종합)

    한미 공군, 9일 오전 예상…정밀 추적 중“예측지점 유동적…한반도는 포함 안 돼”정확한 추락 지점, 몇 시간 전에야 나올 듯“중국이 상세 설계 제공 안 해…무책임” 중국이 우주정거장 건설을 위해 지난달 발사한 로켓 잔해가 이번 주말 지구로 추락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한미 공군은 9일 오전 추락을 예상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통제 불능 상태인 로켓 잔해의 무게는 22.5t에 달한다. 8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 공군은 중국 우주발사체 창정-5B호의 로켓 잔해가 한국시간으로 9일 오전 추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정밀 추적 중이다. 당초 추락 예측지점은 호주 인근 남태평양으로 분석됐지만, 멕시코만 가능성도 제기되는 등 유동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소식통은 “추락 예측지점이 계속 바뀌고 있으나 한반도는 포함돼 있지 않다. 한미 공조로 상황을 주시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군 우주정보상황실은 미국 우주사령부 연합우주작전센터, 한국천문연구원과 협조해 정보를 공유하며 대비태세를 유지 중이다. 전날에는 미 연합우주작전센터와 로켓 잔해 추락에 대비하기 위한 공조 화상회의를 열기도 했다. 앞서 미국 우주사령부도 로켓 추락 시간과 지점을 추적하는 중이지만 “대기권 재진입을 몇 시간 앞두기 전까지는 정확히 집어낼 수 없다”고 밝혔다. 로켓이 시속 2만 7600㎞로 지구 주위를 회전하고 있고, 태양풍 등으로 인해 추진체 전소 시점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어 추락 지점에 대한 오차범위가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로켓 추락 위험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 하버드대 천체물리학센터의 조너선 맥다월 박사는 “로켓 잔해 추락은 중국의 태만 때문”이라며 “무책임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비난했다. 맥다월 박사는 중국 엔지니어들이 로켓의 발사 직후 위험하지 않은 지역으로 추락하게끔 비행 궤도를 설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추락 시간과 지점을 더 정확하게 예측하려면 로켓의 상세 설계가 필요하지만, 중국이 이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5일 브리핑에서 안전과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한 책임감 있는 우주 활동을 강조하면서 중국을 비판했다.중국 “로켓 추락? 서방국가의 과장된 위협” 하지만 중국은 이런 문제 제기에 발끈하고 나섰다. 중국은 로켓 본체가 특수 재질로 만들어져 대기권에 진입하는 동시에 불타 사라질 것이라면서, 로켓 잔해가 지구로 추락할 수 있다는 주장은 서방국가의 과장된 위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지난 6일 우주 전문가를 인용해 로켓 잔해물이 공해상에 떨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지상 추락 우려를 “서방의 과장”이라고 일축했다. 왕야난 항공우주잡지 ‘항공지식’ 편집장은 “대부분 파편은 대기권에 진입하는 동안 타버리고 극히 일부만 지상으로 떨어질 것”이라며 “그것도 사람들이 활동하는 곳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이나 바다에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우주정거장 건설에 필요한 모듈 부품을 하나씩 우주로 보내고, 내년 말까지 조립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속보] 백신 사망신고 3명 추가…1명 AZ·2명 화이자, 인과성 미확인

    [속보] 백신 사망신고 3명 추가…1명 AZ·2명 화이자, 인과성 미확인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이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한 사례가 500여건 늘었다. 이 중 사망 신고는 3명이다. 1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명은 화이자 백신을 맞았으며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8일 0시 기준으로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신고된 신규 사례가 523건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 이후 접수된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누적 1만 9394건이 됐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1, 2차 누적 접종자 413만 6581명(건)의 약 0.47% 수준이다. 전체 이상 반응 의심 신고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이 1만 6238건으로 전체 신고의 83.7%, 화이자 백신 관련이 3156건으로 16.3%를 각각 차지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변기에 싸라고!” 4살 아이 목 조른 계부…못 본 척한 친모

    “변기에 싸라고!” 4살 아이 목 조른 계부…못 본 척한 친모

    계부와 친모, 징역형 집행유예 선고받아 변기가 아닌 곳에서 용변을 봤다며 4살 아이의 목을 조른 의붓아버지와 이를 보고도 말리지 않은 친모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 박진영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6)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피해 아동이 변기가 아닌 곳에 용변을 봤다는 이유로 목을 조르는 등 신체적 학대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A씨의 범행을 보고도 제지하지 않고, 피해 아동의 종아리를 한 차례 때린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친모 B(26)씨에게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두 사람은 “발로 차기만 했을 뿐 목을 조른 사실이 없다”, “범행을 목격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피해 아동의 몸에서 발견된 상흔과 진술 내용 등을 토대로 유죄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죄질이 가볍지 않고, 피고인들에게는 피해 아동에 대한 행위로 인해 아동보호 처분을 받은 전력도 있다”며 “다만 이 사건 이후 약 5개월 동안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성실히 상담을 받고, 관계 개선과 성숙한 부모 역할 실천 등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따뜻한 세상] “살릴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퇴근길 의식 잃은 운전자 구조한 소방관

    [따뜻한 세상] “살릴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퇴근길 의식 잃은 운전자 구조한 소방관

    야간 근무를 마치고 귀가 중이던 한 소방관이 의식을 잃은 70대 남성을 발견,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전남 나주소방서 이창119안전센터 소속 권혁철(31) 소방교가 그 주인공입니다. 권 소방교는 지난달 24일 오전 9시쯤 전일 야간 근무를 마친 뒤 집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차를 타고 이동 중이던 그는 나주 빛가람대교 인근 뚝방길을 지나던 중 정차된 SUV 한 대를 발견했습니다. 두 대의 차가 겨우 지날 수 있는 외길에 멈춰 선 SUV 주변에는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이상하다는 것을 느낀 권 소방교는 곧장 차에서 내려 SUV로 다가갔습니다. 차는 시동이 켜진 상태였고, 운전자 A(71)씨가 운전대를 잡은 채 의식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다급한 상황이라고 판단한 권 소방교는 즉시 119에 신고했습니다. 이어 권 소방교는 호흡이 없는 A씨를 도로에 눕힌 뒤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습니다. 7분여 동안 지속적인 흉부압박과 인공호흡을 수차례 반복한 끝에 권 소방교는 A씨의 호흡과 맥박이 돌아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잠시 후, 나주소방소 이창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권 소방교는 구급차에 동승해 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이용해 지속적으로 A씨를 추가 조치하며 광주 모 대학병원으로 이송을 도왔습니다. 다행히 A씨는 의식을 찾았고,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 소방교는 “계속 마음속으로 기도하고 ‘살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을 때는) 세상을 다가진 기분이었다. 제가 살면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게 그 순간 같다. 태어나서 제일 잘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전남소방본부 게시판에는 “권혁철 나주소방관님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A씨의 딸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우리 가족에게 소방관님은 은인”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권 소방교는 “저희 어머니는 사고로 돌아가셨고, 누님은 추락하셔서 돌아가셨다”며 “눈앞에서 가족을 잃는 슬픔이라는 건 세상이 무너지는 아픔인데, 그런 아픔을 누군가가 겪지 않게끔 제가 그 자리에 있었던 것만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권 소방교는 “글을 보는 순간 울컥했다”며 “저도 가족을 잃어본 경험이 있어서, 그분에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 알기 때문에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 “(A씨가) 빨리 쾌유하셔서 웃는 얼굴로 가족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습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경일대 이학준 교수 휴스턴영화제 관찰예능 부문 동상 수상

    경일대 이학준 교수 휴스턴영화제 관찰예능 부문 동상 수상

    경일대 K-컬처엔터테인먼트학부 이학준 교수가 기획하고 연출한 예능 프로그램 ‘끝까지 간다-탈북소년 주성이 편’이 미국 휴스턴영화제 리얼리티 베이스(관찰예능) 프로그램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월 TV CHOSUN에서 방송된 ‘끝까지 간다, 탈북소년 주성이’는 국내 예능 사상 최초로 탈북 현장에 제작진이 직접 참여해서 탈북민들의 애환을 고스란히 담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끝까지 간다’는 다큐멘터리와 예능을 결합한 다큐테인먼트로 방송인 신동엽 씨가 진행을 맡았으며, 지구촌에서 벌어지는 극한 체험을 셀럽들이 직접 몸을 던져 경험하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개그맨 정성호 씨가 참여한 ‘탈북소년 주성이’ 편은 북한에 홀로 남은 주성이가 한국에 온 엄마, 아빠를 찾아가는 전 과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정성호 씨는 “힘들게 찍었지만 시청자들에게 탈북 인권을 알리는 동시에 세계적인 상까지 받아서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끝까지 간다-탈북소년 주성이 편’은 유럽의 대형 방송사를 통해 전 세계 위성 방송을 타진하고 있어서 곧 해외 시청자와도 만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61년부터 시작된 휴스턴영화제는 샌프란시스코영화제, 뉴욕영화제와 함께 미국 3대 국제영화제로 꼽힌다. 스티븐 스필버그, 조지 루카스, 코엔 형제 등 거장들을 일찌감치 알아본 영화제로도 유명하다. 올해 휴스턴영화제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에서 열렸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오세훈 비서 된 취준생 유튜버…영상서 “문씨” 지칭 논란

    오세훈 비서 된 취준생 유튜버…영상서 “문씨” 지칭 논란

    오세훈, 20대 유튜버 ‘메시지 비서’로 채용문재인 대통령 ‘문씨’로…“극우 성향” 지적“대통령 언급하면 노란딱지 붙어서” 해명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업준비생 유튜버를 ‘메시지 비서’로 영입했다. 일각에서는 그가 영상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문씨’라고 표현했다며 “극우 성향 유튜버가 아니냐”라는 지적이 나온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최근 20대 유튜버 A씨를 ‘메시지 비서’라는 이름의 별정직 공무원 8급으로 채용했다. 메시지 비서는 시장 연설문과 축전, 축사 등 시장실에서 발표하는 글의 초안 작성을 담당한다. A씨는 업무 경력이 없는 취업준비생으로,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 시장의 선거 캠프에서 시민후원회장을 맡았다. 별정직 공무원의 경우 별도의 자격 조건 없이 채용할 수 있지만, 취업준비생을 채용한 사례는 이례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년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때 청년 입장에서 메시지가 나가면 전달력이 있으리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A씨가 극우 성향 콘텐츠를 다루는 유튜버라는 지적이 나왔다. A씨는 ‘문씨의 몰락’, ‘윤석열! 문씨한테 소송건다?! 피고로 전락하는 문씨?’ 등의 제목으로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렸다. A씨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약 2만 3000명이다. 이에 대해 A씨는 유튜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언급하면 경고를 뜻하는 노란딱지가 붙어 ‘문씨’라고 표현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란딱지는 유튜브가 선정성, 폭력성, 정치적 편향성 등 운영기준을 위반하는 영상에 붙이는 경고 표시다. 서울시 관계자는 A씨에 대해 “극우 성향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임영웅 실내흡연 논란에 ‘뽕숭아학당’ 측 “불법촬영 강경 대응”

    임영웅 실내흡연 논란에 ‘뽕숭아학당’ 측 “불법촬영 강경 대응”

    가수 임영웅이 ‘뽕숭아학당’ 녹화 중 건물 내에서 실내 흡연을 한 모습이 포착되며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뽕숭아학당’ 제작진이 불법 촬영 자제를 당부했다. 6일 TV조선(TV CHOSUN) ‘뽕숭아학당’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고 불법 촬영 자제 당부 및 강경 대응의 입장을 전했다. 제작진은 “지난해 프로그램 론칭 시부터 촬영장을 방문해 영상 및 사진촬영을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며 “제작진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촬영장 주변 안전을 위하여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방문 및 촬영자제를 부탁드려 왔으나 최근 오픈된 공간 외에도 촬영장 건너편 건물에 올라가 유리창 사이로 보이는 분장실, 탈의실을 몰래 찍거나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촬영 현장을 찍어 방송 전에 유튜브 등을 통해 유포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TV조선 사옥의 대기실은 ‘뽕숭아학당’ 출연진 뿐만 아니라 평소 타 프로그램 여성출연자들도 사용하는 공간인 바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공개되지 않은 제작현장, 대기실 등을 허가 없이 촬영하는 행위는 출연자 개인의 인격권 침해에 해당하여 손해배상책임의 대상이 될 수 있고, 촬영 내용에 따라 민사적 책임 외에도 저작권법, 성폭력처벌법에 의한 형사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무엇보다 제작진의 눈이 미치지 않는 곳에서 출연진을 촬영하다가 생기는 각종 안전문제 등에 대한 걱정과 우려 또한 큰 상황”이라며 “허가받지 않은 촬영장 및 대기실 촬영에 대한 자제를 다시 한 번 정중하게 부탁드리며, 도를 넘은 영상-이미지촬영 및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 4일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한 당시, 건물 내에서 실내 흡연을 하는 모습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이 포착돼 네티즌들의 지적을 받았다. 금연 장소에 해당되는 곳에서 흡연을 한 것은 국민건강증진법 위반 사항에 해당된다. 논란이 제기된 다음날인 5일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는 이에 대해 사과했다. 소속사 측은 “임영웅이 과거 담배를 끊은 이후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전자담배들을 사용했고, 니코틴이 없기에 담배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면서 “앞으로 실내에서 일절 사용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임영웅은 또한 이날 팬카페를 통해 “팬분들께 큰 상처와 실망감을 드리게 됐다.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순간 임했어야 했는데 제가 부족했던 것 같다. 이번 일로 심려 끼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오늘을 교훈 삼아 스스로를 돌아보며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보내주시는 질책과 훈계 가슴 속 깊이 새기겠다”고 사과했다. 이후 임영웅의 실내 흡연 영상이 유포된 경위에 대한 의문과 불법 촬영에 대한 지적 의견도 제기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50대 한의사 AZ백신 접종 5일 뒤 사망…“정밀검사 필요”

    50대 한의사 AZ백신 접종 5일 뒤 사망…“정밀검사 필요”

    지난달 26일 접종한 뒤 자택서 사망당국 “1차 부검서 심장 이상 확인” 경남 함안군에서 50대 한의사가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후 사망한 것으로 신고됐다. 방역당국은 1차 소견으로 동맥경화가 확인됐다며 인과성 여부에 대해서는 정밀검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지원팀장은 6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사례에 대해 ‘부검의 육안소견’을 전제로 “심장에 이상이 있는 것처럼 보이고, 동맥경화가 일부 확인이 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 팀장은 다만 “이것이 사망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는 추가적으로 정밀검사가 진행돼야 사인이나 부검에 대해 정확히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 함안군에서는 50대 한의사 A씨가 지난 2일 AZ 백신 접종 후 사망했다. A씨는 의료진 접종대상으로 분류돼 지난달 26일 AZ백신을 접종받았고, 27일 발열·근육통 등이 나타났다. 이로 인해 지난달 30일까지 집에서 휴식을 취했다. 지난 1일 요양보호사가 처음 방문했을 당시 발열이 있었으나 본인이 혼자 있기를 희망했으며, 그 다음날인 지난 2일 사망한 채 발견됐다. 사망 시간은 발견 전날인 1일로 추정된다. 역학조사 결과 사망자는 평소 고혈압약을 복용 중이었고, 2015년도에 뇌경색으로 인해 좌측 편마비가 있었다고 추진단 측은 전했다. 박 팀장은 “육안소견으로 확정할 단계는 아니고 최종 소견이 나오면 인과성을 평가하는 데 반영할 예정”이라며 “만약 백신 접종에 의해 사망했다고 하면 인과성이 인정된 부분에 있어서는 국가 피해보상제도에 따라 보상금이 지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장동민이 도청” 피해망상…‘돌멩이 테러’ 40대男 실형

    “장동민이 도청” 피해망상…‘돌멩이 테러’ 40대男 실형

    특수재물손괴·모욕 혐의 징역 8개월 개그맨 장동민의 집과 차량에 상습적으로 ‘돌팔매 테러’를 한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 공민아 판사는 6일 특수재물손괴·모욕 혐의로 기소된 손모(43)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손씨는 지난해 8월 14일부터 9월 17일까지 원주에 있는 장동민의 주택 외벽과 창문, 승용차에 수십 차례에 걸쳐 돌을 던져 망가뜨린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손씨는 장동민과 그의 마을 사람들 앞에서 장동민에게 큰소리로 욕설을 하기도 했다. 검거 직후 범행을 부인하던 손씨는 장동민이 도청과 해킹을 해 자신을 감시한 탓에 범행했다고 시인했다. 그러나 장동민과 손씨는 전혀 모르는 사이로, 도청과 해킹 주장은 손씨의 과도한 피해망상으로 확인됐다.장동민, 재범 우려해 합의 응하지 않아 재판에 넘겨진 후 손씨 측은 장동민과 합의를 시도했으나 장동민은 재범을 우려하며 합의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선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손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구형했으며, 손씨는 최후진술에서 “죄송합니다”라고만 짧게 말했다. 이날 공 판사는 “26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끼쳤고, 피해자와 가족에게 신체적 피해도 입혔다”며 “욕설을 해서 피해자의 정신적인 고통도 가중시켰다”고 지적했다. 다만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고, 형사 처벌을 받은 적이 없는 초범인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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