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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 소홀·서류 변조… ‘STX 폭발사고’ 5명 영장

    “탱크안 흡입관 등 환기시설 부족 불량 방폭등에 가스 유입돼 폭발” 경남 창원시 진해구 STX조선해양 선박 건조현장에서 지난 8월 20일 발생해 노동자 4명이 숨진 폭발사고는 원청·협력업체가 공사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 등을 위해 기본적인 안전관리를 소홀히 해 일어난 ‘안전 불감 사고’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수사본부는 16일 STX조선해양 조선소장 조모(54)씨 등 STX조선해양 소속 4명과, 사고 현장 관리·감독자이던 사내 협력업체 K기업 물량팀장 조모(57)씨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이모(43)씨는 수사가 시작되자 폭발사고가 일어난 잔유(RO) 보관 탱크에 표준서와 다르게 설치된 배출 및 제습 라인이 규정에 맞게 설치된 것처럼 속이려고 ‘환기작업 표준서’ 변조를 직원(39·불구속 입건)에게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STX 협력업체 소속 조씨는 숨진 물량팀 4명을 포함한 41명과 근로계약서를 작성한 사실이 없는데도 수사가 시작되자 작성한 것처럼 위조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해경수사본부는 “폭발사고는 건조선박 탱크 안에 설치돼 있던 방폭 기능이 상실된 불량 방폭등(폭발방지 기능 조명등) 내부로 인화성 가스가 유입돼 일어난 것으로 최종 결론 났다”고 밝혔다. 환기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탓에 도장용 스프레이건에서 분사된 가연성 가스가 탱크 안에 고여 있었다는 것이다. 폭발사고가 난 RO 탱크 안에 설치돼 있던 방폭등 4개가 모두 방폭기능이 없었다는 것은 이번 사고가 인재(人災)였음을 방증한다. 사고 탱크 안에 설치된 공기 배기·흡입관 등 환기시설 수도 규정보다 부족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작업표준서에는 배기관 4개와 흡입관 2개를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배기관 2개와 흡입관 1개만 설치돼 있었다. 김태균 해경수사본부장은 “STX조선해양과 협력업체가 선박건조 공정기간을 줄이고 영업이익을 올리기 위해 밀폐 공간에서 일하는 작업자 안전 보장을 위한 안전설비와 안전규칙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STX조선해양 폭발사고 관련 원·하청 관계자 5명 구속영장

    경남 창원시 진해구 STX조선해양 건조선박에서 지난 8월 20일 발생해 노동자 4명이 숨진 폭발사고는 해양경찰 수사결과 환기기설 부족으로 탱크안에 고여 있던 인화성 가스가 방폭등 안으로 유입돼 일어난 것으로 결론났다. STX조선해양 건조선박 폭발사고를 수사해온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수사본부는 16일 STX조선해양 조선소장 조모(54)씨 등 STX조선해양 소속 4명과, 사고 현장 관리·감독자이던 사내 협력업체 K기업 물량팀장 조모(57·K기업 하청업체 대표)씨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날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폭발사고 원인과 책임자 규명 등을 위해 그동안 조선소장 등 78명에 대한 120여차례 조사와 현장감식, 압수수색 등을 거쳐 과실이 인정되는 16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중과실자 5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해경에 따르면 입건된 STX 관계자들은 안전보건교육을 이행하지 않았거나,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방폭등 유지 보수 관리를 소홀히 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모(43)씨는 폭발사고가 일어난 잔유(RO) 보관 탱크에 표준서와 다르게 설치된 배출 및 제습 라인이 규정에 맞게 설치된 것처럼 속이려고 ‘환기작업 표준서’ 변조를 직원(39·불구속 입건)에게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STX 협력업체 소속 조씨는 숨진 물량팀 4명을 포함한 41명과 근로계약서를 작성한 사실이 없는데도 수사가 시작되자 작성한 것처럼 위조한 혐의도 받고 있다. 수사본부는 건조선박 탱크안에 환기시설 부족으로 고여 있던 가연성 가스가 폭발방지 기능이 상실된 방폭등 안으로 유입돼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폭발원인이 최종 결론 났다고 밝혔다. 해경은 STX조선해양과 협력업체가 선박건조 공정기간을 줄이고 영업이익을 위해 밀폐공간에서 일하는 작업자 안전보장을 위한 안전설비와 안전규칙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사실도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지난 8월 20일 오전 11시 35분쯤 STX조선해양에서 건조 중이던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안 RO 보관 탱크안에서 폭발이 일어나 탱크 안에서 도장작업을 하던 4명이 숨졌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10년간 공급가뭄 지역 6.3 주택법개정 이후 익산 첫 조합원 공개모집

    10년간 공급가뭄 지역 6.3 주택법개정 이후 익산 첫 조합원 공개모집

    최근 몇 년간 신규분양물량이 없던 공급가뭄 지역의 새 아파트가 공급을 앞두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공급이 부족했던 익산지역의 신규 분양 아파트는 인근 지역 수요자들에게 갈증을 해소하고 희소성과 풍부한 수요를 갖출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구나 노후 주택 수요자들이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경우와 급등하는 전세가로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세입자들의 대기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에 그 가치가 더 높이지는 상황이다. 업계에 따르면 수요가 공급을 크게 넘어서는 공급 가뭄지역의 새 아파트들은 높은 환금성과 시세안정성을 바탕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새 아파트들의 경우 특화평면을 적용한 공간활용이 돋보이는 최신설계와 진화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로 주거의 만족도를 높이면서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공급 가뭄 지역의 분양은 청약결과에 좋은 결과를 낳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4월 강동구 암사동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암사’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239가구 모집에 3172건의 청약자들이 몰리며 청약경쟁률이 12대1을 기록했고 모든 가구가 1순위 마감됐다. 이 아파트는 암사동에서 10년만에 나오는 새 아파트로 관심을 모았다. 또 같은 달 효성이 대구 수성구 중동에서 2005년 이후 12년만에 공급한 ‘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역시 평균 36.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가구 1순위 마감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오랫동안 새 아파트 공급이 끊겨 있던 지역에 새 아파트는 축적된 대기수요를 움직이게 해 큰 인기를 끄는 것이 보통”이라며 “많은 수요를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주거시설이 부족해 이주하지 못한 지역 수요자들을 끌어 들어 지역 경제를 한층 성장하는데 기여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6.3 주택법개정 이후 익산에서 첫 조합원 공개모집으로 익산시에 신고하여 신고필증을 득한 후 정식 절차대로 안전하고 투명하게 사업중인 전라북도 익산시 창인동 1가 223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익산 STX 더 스카이’가 9월 15일 오픈 후 성황리에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어 화제다. 전용면적 45㎡~59㎡ 총 388가구로 구성된 이 단지는 지하5층~지상 29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 이다. 판상형 구조와 탑상형 구조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넓은 거실과 파우더룸 등이 들어간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KTX 익산역, 고속터미널을 도보로 이용 가능해 서울까지 1시간이면 도달 가능하다. 또 동군산IC, 삼례IC, 익산JC이 인근에 위치한 입체교통망과. 중앙로 익산대로를 통한 사통팔달 교통망을 자랑한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도보 5분이내에 중앙초등학교가 위치해 있고 걸어서 10분 거리에 남창초, 이리중앙초, 이리초, 이리서초가 있다. 그밖에 이일여자중학교, 지원중학교, 이리여자고등학교, 전북기계공고 등도 인접해 있으며 단지 바로 옆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있어 아이들이 있는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풍부한 편의시설로 인해 주거생활도 우수하다 시청, 법원, 주민센터 중앙시장, 은행, 병원 등 거주에 필요한 공공기관 및 편의시설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KTX 익산 복합환승센터(예정)로 이동이 편리한 중심에 위치해 있고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익산시 제2청사가 인접해 있다. 전망도 우수할 것으로 보인다. 익산 초고층 29층으로 익산을 한눈에 바라보는 360゚파노라마 조망권을 갖췄고 전북대특성화캠퍼스 공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다. 일부 세대는 공간의 개방감을 극대화한 3-BAY판상형 구조로 이뤄져 있으며 입주민의 위한 고급 인테리어와 어린이를 위한 테마 놀이터 및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3.3㎡당 700만원대의 합리적인 모집가와 발코니 확장 무료 서비스가 제공되며 선착순 공개모집이다. 한편 9월 15일 오픈 후 성황리에 조합원을 모집중인 ‘익산 STX 더 스카이’의 주택홍보관은 전북 익산시 영등동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노동자 안전까지 하청에 떠넘긴 STX조선

    지난달 20일 하청업체 노동자 4명이 숨지는 폭발 사고가 일어난 STX조선해양은 안전관리와 위험업무를 하청업체에 떠넘겼던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STX에 대해 특별감독을 벌인 결과 산업안전법 위반 199건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울러 원청업체에는 3310만원, 하청업체에는 3504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최고경영자를 안전보건관리책임자로 변경하며 하청업체 안전보건관리 업무를 지원하는 전담인력을 배치할 것을 요구했다. 특별감독 결과에 따르면 STX에서는 위험업무뿐 아니라 안전관리 의무까지 하청업체에 떠넘기는 ‘위험의 외주화’가 만연했다. 우선 법적으로 사업주가 협력업체와 안전보건협의체를 운영해야 하지만 이를 안전보건팀장에게 위임한 채 중대재해만 대표에게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으로 공식 발생 재해는 43건이지만, STX는 22건으로 파악하는 등 기초 통계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사업주, 노동자가 참여해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는 위험성 평가도 형식적으로 했다. 이러한 안전경영에 대한 인식 부족은 위험작업에 대한 관리 소홀로 이어졌다. 이번 폭발 사고의 원인인 방폭등(폭발 방지 기능이 있는 전등)은 980개 모두 기준 미달인 것으로 조사됐다. STX는 방폭등 관리업무를 협력업체에 맡겼는데 방폭등은 인증기준 미달 제품이거나 임의로 분해·수리하면서 방폭 기능을 상실했다. 또 밀폐공간 작업 시 적정 환기량을 유지하기 위한 감시인력 배치 여부도 확인하지 않았고, 압력용기나 크레인 등 위험기계에 대한 주기별 안전검사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 작업발판 미설치, 제어판 내 충전부 방호조치 미실시 등 조선업종에서 자주 발생하는 위반 사항도 다수 적발됐다. 이 밖에도 근로기준법을 비롯한 노동관계법령 위반 사례 10건을 적발해 과태료 8370만원을 부과했다. STX는 연장근로 한도(주 12시간)를 위반하거나 기간제 근로자의 근로조건을 서면으로 명시하지 않았다. 연장·휴일근로수당과 연차수당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안전의 외주화’…‘4명 사망’ STX조선, 선박 안전 하청업체에 맡겨

    ‘안전의 외주화’…‘4명 사망’ STX조선, 선박 안전 하청업체에 맡겨

    STX조선해양 폭발사고 사건을 수사 중인 해양경찰이, STX조선해양(STX조선)이 선박 안전관리 업무를 직접 챙기지 않고 모두 하청업체에 맡긴 사실을 확인했다. 선박 안전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이런 비상사태에 대처할 수 있는 권한이 사실상 없는 하청업체에게 안전관리 업무를 맡기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이 이번 사건에서도 여실히 드러난 셈이다.해양경찰 수사본부는 원청업체인 STX조선이 사고 선박의 시설관리 4개 부분을 모두 각 하청업체 4곳에 위임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시설관리 업무에 해당하는 일들을 살펴보면 방폭등(가스폭발의 위험성이 있는 곳에서 안전하게 쓸 수 있도록 한 조명) 관리, 발판 제작, 환기 팬 관리, 특수 도장 등 총 4개 업무다. 이번에 폭발사고가 발생한 공정은 특수 도장이다. STX조선 관계자는 “과거보다 일감이 많이 줄었고, 물량이 항상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이 있을 때마다 협력업체에 관행적으로 (시설관리를) 맡겼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전했다. 홍지욱 금속노조 경남지부장은 “이번 대형 참사 원인은 원청의 안전관리 시스템 붕괴”라면서 “시설관리, 특히 방폭등 관리 등 안전과 관련된 업무를 외주화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시설관리 부분을 외주화했다면 원청이 최소한 관리·감독은 제대로 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문제를 제기했다. 앞서 STX조선에서는 지난 20일 오전 11시 37분쯤 건조 중이던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안 잔유(RO) 보관 탱크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안에서 도장작업을 하던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4명이 숨졌다. 사고 직후 고용노동부는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했다. 산업안전감독관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기술요원 등 모두 19명이 참여하는 이번 근로감독에서는 화재·폭발 위험장소와 크레인 충돌 위험장소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 원청업체(STX조선해양)가 선박 인도 날짜를 맞추기 위해 무리하게 하청업체에 작업 지시를 했는지, 안전관리자 배치가 적절하게 이뤄졌는지 등도 파악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작업허가서엔 3명, 사망자는 4명…‘폭발 사고’ STX, 안전 체계 붕괴

    STX조선해양 폭발 사고를 수사 중인 해경 수사본부는 사고 당일 위험작업 신청·허가서와 다르게 인력이 운용되는 등 안전 관리가 부실하게 이뤄진 점을 23일 추가 확인했다. STX조선해양에서는 지난 20일 오전 11시 37분쯤 건조 중이던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내 잔유(RO) 보관 탱크에서 폭발이 일어나 안에서 도장작업을 하던 4명이 숨졌다. 해경 수사본부 조사 결과 사고 이틀 전 작성된 위험작업 신청·허가서에는 폭발이 발생한 RO 보관 탱크에는 원래 3명이 일하게 돼 있었다. 그러나 사고 당일에는 원래 RO 탱크와 격벽을 사이에 두고 맞붙은 슬롭(SLOP) 탱크(기름 찌꺼기를 담는 탱크)에서 작업할 예정이던 박모(33·사망)씨가 허가서와 달리 RO 탱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는 당일 오전 작업 시작 전 사내 협력업체 K기업 팀장이자 K기업이 다시 하청을 준 M기업 대표로 있는 조모(55)씨가 박씨에게 RO 탱크에서 일할 것을 지시했기 때문으로 수사본부는 파악하고 있다. 수사본부는 우선 조씨를 당일 감독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현장 감독 격인 조씨는 “작업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당일 오전 작업 인원 변경을 지시했다”고 수사본부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본부는 지하 3층에서는 3명이 숨진 채 발견된 반면 유독 1층에서 1명만 있었던 점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 도장작업이 보통 2∼3인이 한 조를 이뤄 진행되는 데다 지하 1층에서는 작업 도구로 보이는 장비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수사본부는 사고 발생 30분 전쯤 “박씨가 갑판에서 RO 탱크 쪽으로 가는 걸 봤다”는 슬롭 탱크 작업자 진술을 확보한 점 등을 토대로 박씨가 갑판에 나가 있던 경위가 사고와 관계는 없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수사본부는 또 주변 작업자 진술을 토대로 사망한 작업자들이 당일 안전교육을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안전교육은 탱크 내에서 작업하면서 유독가스가 찰 수 있다는 것과 정전기 발생 위험, 가스 흡입에 따른 조치 등에 관한 것이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STX조선 폭발사고 사망자 사인은 질식사…“마스크줬다면 구조시간 벌었을 것”

    STX조선 폭발사고 사망자 사인은 질식사…“마스크줬다면 구조시간 벌었을 것”

    지난 20일 STX조선해양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숨진 도장작업자 4명의 사인이 폭발에 의한 ‘질식사’로 나타났다.해경 수사본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사망자 시신을 부검한 결과 폭발에 의한 질식사라는 구두 통보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수사본부는 탱크에서 폭발이 발생한 뒤에 내부 가스 등의 요인에 의해 작업자들이 질식해 숨졌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수사본부 측은 “특정 가스 흡입으로 사망했는지, 산소 부족으로 질식했는지 등을 확인하는 데는 시일이 더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동단체 측은 이와 관련해 송기마스크와 환기 장치 등이 제대로 지급·구비됐다면 대형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을 수도 있었다며 원청인 STX조선 측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초부터 질식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밀폐 공간 작업을 할 때 착용해야 할 호흡 보호구를 ‘송기마스크 또는 공기호흡기’로 명확히 한 바 있다. 금속노조는 지난 20일 도장작업에 이틀 앞서 작성된 작업허가서에 밀폐 공간 작업에서 질식 예방 등을 위해 필요한 송기마스크가 아닌 방독마스크가 지급됐다고 표기된 점에 미뤄 안전 수칙 위반을 지적했다. 또 STX조선에서 일하는 다른 작업자들에게서 “(과거에) 송기마스크가 지급된 적이 없다”고 진술한 점도 그 근거로 들었다. 금속노조 측은 “스프레이를 이용한 도장작업 중 발생한 인화성 가스가 환기 장치 부실로 탱크 안에 쌓여 있었고, 이후 스파크가 일어나며 폭발이 나 산소 부족 또는 유독 가스 흡입을 초래했다”며 “안전 총괄 책임이 있는 원청이 송기마스크를 지급했다면 구조를 위한 시간을 더 벌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폭발 사고로 숨진 작업자 중 1명이 사고 발생 20분 전쯤 갑판 위 환기 장치 주변을 살펴보는 걸 목격했다는 주변 작업자 진술이 있다”며 환기 장치에 문제가 있었을 것이라는 주장도 재차 강조했다. 수사본부 측은 “사망한 작업자들이 당시 송기마스크가 아닌 방진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했다”며 “마스크의 경우 사내 협력업체인 K기업이 구입해 지급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사본부는 사망자 4명 중 1명의 마스크 주변에 청테이프가 부착된 점을 토대로 마스크에 문제가 있었던 건 아닌지도 확인할 계획이다. STX조선에서는 지난 20일 오전 11시 37분쯤 건조 중이던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안 잔유(RO) 보관 탱크에서 폭발이 일어나 안에서 도장작업을 하던 4명이 숨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해경, 폭발 사고로 ‘4명 참변’ STX조선 압수수색

    [속보] 해경, 폭발 사고로 ‘4명 참변’ STX조선 압수수색

    해경 수사본부가 22일 오전 경남 창원시 진해구 STX조선해양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9시쯤 STX조선 안전 담당 부서 등 4곳에 수사관 30여명을 보냈다. 안전 매뉴얼 자료 등을 확보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STX조선에서는 지난 20일 오전 11시 37분쯤 건조 중이던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안 잔유(RO) 보관 탱크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 안에서 도장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소속 작업자 4명이 숨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TX조선해양 특별 근로감독

    지난 20일 선박 도색 작업자 4명이 사망하는 폭발 사고가 발생한 STX조선해양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21일 특별 근로감독에 착수했다. 남해해양지방경찰청은 현장감식과 수사에 착수했다. 산업안전감독관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기술요원 등 모두 19명이 참여하는 이번 근로감독에서는 화재·폭발 위험장소와 크레인 충돌 위험장소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 원청업체(STX조선해양)가 선박 인도 날짜를 맞추기 위해 무리하게 하청업체에 작업 지시를 했는지, 안전관리자 배치가 적절하게 이뤄졌는지 등도 파악한다. 이날 진행된 현장감식에서는 사고 작업장에 설치된 방폭등(가스폭발의 위험성이 있는 곳에서 안전하게 쓸 수 있도록 한 조명) 가운데 하나가 깨져 있는 것이 확인됐다. 감식반은 방폭등이 깨지는 과정에서 스파크가 일어난 것인지, 폭발충격으로 깨진 것인지를 분석하고 있다. 해경은 감식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일주일쯤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해경 수사본부는 이날 STX조선해양과 하청업체인 K기업 등 두 회사 안전관리자 6명을 불러 작업과정에서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등도 조사했다. 해경은 폭발 원인 규명을 위해 필요하면 두 회사 관계자들을 추가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해경 “STX조선 폭발, 전기 스파크 가능성”

    해경 “STX조선 폭발, 전기 스파크 가능성”

    STX조선해양 선박 건조 현장 폭발과 관련해 경찰은 도장작업 중 전기 스파크가 발생해 사고가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합동 감식을 진행 중이다.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선박 내부 잔유(RO) 보관 탱크 폭발 원인을 크게 세 가지로 좁혀 감식을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우선 해경은 사고 당시 폭발 위험이 있는 지역에서 안전한 작업 환경을 위해 사용하는 방폭등이 깨지며 전기 스파크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해경은 감식 중 탱크 내에 설치된 8개 방폭등 중 하나가 깨진 것을 확인했다. 또 도장작업을 위한 작업등에 연결된 피복이나 가스를 빨아들이는 (환풍)팬 피복이 닳아 벗겨져 전기 스파크가 났을 경우도 고려 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방폭등 깨짐이나 피복 노후화 등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현장 감식을 진행 중”이라며 “현장 관계자와 목격자 위주 진술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STX조선 관계자는 “폭발이 일어나려면 인화성 물질, 산소, 발화원이 있어야 하는데 이중 발화원에 대해서는 감식이 끝나야 정확히 알 수 있다”며 “안전 관리자도 사고 당일 출근해 현장에 나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해경은 종합 감식결과가 나올 때까지 일주일가량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이날 오전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등과 수사본부를 꾸려 합동 감식을 진행 중이다. 지난 20일 오전 11시 37분쯤 STX조선에서 건조 중이던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안 RO 탱크에서 폭발이 발생, 안에서 도장작업을 하던 작업자 4명이 숨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STX 폭발 사고 수사 본격화…합동 감식 나서

    경찰, STX 폭발 사고 수사 본격화…합동 감식 나서

    경찰이 지난 20일 경남 창원 STX조선해양 선박 건조 현장 폭발로 협력업체 작업자 4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 원인 규명을 위한 수사를 본격화한다.남해지방해양경찰청과 창원해경 등 30여 명으로 꾸려진 수사본부는 사고가 난 7만 4000t급 선박 내부 잔유(RO) 보관 탱크에서 21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등과 합동 감식을 한다. 수사본부는 감식에 앞서 혹시 모를 추가 사고 방지를 위해 전날 해당 탱크에서 폭발이 발생한 직후 내부에 남아 있던 가스 배출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수사본부는 사고 당일 숨진 작업자들이 스프레이를 이용한 도장작업을 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현재 도장작업 도중 발생한 유증기와 다른 요인이 겹쳐 폭발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수사본부는 탱크 안 유증기를 내보내기 위한 통풍기가 3대가량 있던 것을 확인했지만 적정하게 설치돼 작동됐는지 등도 확인할 계획이다. 해경은 현장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사망자들이 소속된 STX조선 사내 협력업체 K기업의 현장 책임자 등을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본부는 조만간 사망자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할 방침이다. 지난 20일 오전 11시 37분쯤 STX조선에서 건조 중이던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안 RO 탱크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안에서 도장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소속 작업자 4명이 숨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또 협력업체 휴일 참사… 깊이 12m 탱크서 ‘펑’

    또 협력업체 휴일 참사… 깊이 12m 탱크서 ‘펑’

    19㎡ 공간서 도장 작업 중 사고…1.5㎞ 떨어진 횟집서 첫 신고 20일 오전 11시 37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STX 조선해양 작업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에서 숨진 작업자 4명은 모두 STX 협력업체인 K기업 소속 근로자들이다. 이들은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내 RO(잔유보관)탱크 안에서 도장작업을 하던 중 강력한 폭발이 일어나면서 폭발 충격과 화염에 따른 화상 등으로 사망했다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 구조대원들이 폭발사고가 난 탱크안으로 이날 낮 12시 5분쯤 들어가 구조에 나섰지만 김모(52), 임모(53), 엄모(45), 박모(33)씨는 탱크 안에서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탱크는 선박 안 갑판에서 12m 깊이에 있는 크기 19㎡쯤 되는 공간이다. 탱크 형태가 크게 부서지지는 않았지만 주변이 검게 그을린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들은 진해구에 있는 병원에 안치됐으며 산소 마스크를 쓴 흔적이 있고 옷이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숨진 근로자들이 병원에 도착했을 때 크고 작은 화상이 있었으며 사망한 상태였다고 전했다.사고 현장에서 1.5㎞쯤 떨어진 횟집에 있던 중에 굉음을 듣고 119로 처음 사고 신고를 한 김모(59)씨는 “무게가 엄청나게 무거운 철판이 땅바닥에 부딪히는 것 같은 굉음이 들려 조선소에서 사고가 났다는 생각이 들어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 20m쯤 떨어진 곳에서 작업을 하고 있던 우모(48)씨는 “배 안에서 ‘펑’하는 큰 폭발소리가 들렸고 동시에 연기가 치솟았고 30여분 동안 연기가 계속 났다”며 사고 당시 현장 상황을 설명했다.이번 폭발사고와 관련해 조선업계 등은 좁은 밀폐구역에서 도장작업 안전매뉴얼을 제대로 지켰는지도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노동단체와 협력업체 등에 따르면 원청업체와 협력업체는 갑을 관계이다 보니 원청업체가 지시하면 안전수칙을 무시하고라도 협력업체 근로자들은 작업을 해야 하는 처지여서 협력업체에서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는 지적이다. STX조선해양은 사고 직후 박영목 기획관리부문 상무와 공두평 총무안보팀장 등은 사고 브리핑에서 “숨진 근로자들은 당시 선박 안 탱크 내부에서 특수도장 작업을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배 안에서 도색작업을 할 때는 화기 작업을 하지 않는다”며 “주위에 화기 작업도 없었던 상황이라 폭발 원인을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사고가 난 선박에는 환경안전 담당자 1명이 지정돼 있고 담당자가 작업 허가를 해 이날 오전 8시부터 작업을 했다. 휴일 작업을 한 이유는 현재 조선업계가 어려워 휴일에도 일을 하려는 근로자들이 많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이날 창원해경에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사고원인 규명 등을 위한 수사에 착수했다. 해경과 소방당국 등은 탱크 안에 유증기나 가스 등이 고여 있던 상태에서 불꽃이 발생해 폭발로 이어졌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해경은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철저히 조사할 방침이다. 폭발사고가 난 화물운반선(길이 228m, 폭 32m, 깊이 20.9m)은 그리스 선박회사에서 발주해 건조 중인 7만 4000t급 석유화학제품 운반선이다. 회사 정문 근처 바다 위에 정박해 놓은 상태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다. 공정 90%로 10월쯤 인도 예정이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창원 STX조선 폭발사고… 협력업체 4명 사망

    김영주 장관 “철저히 진상조사” 근로자 의견 듣고 작업 재개 결정 20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STX조선해양에서 선박 도색 작업자 4명이 사망하는 폭발 사고가 일어난 직후 고용노동부는 해당 사업장에 대해 전면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문재인 대통령이 사망 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은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모든 작업을 중지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김영주 고용부 장관은 이날 오후 현장을 방문해 사망자 전원이 협력업체 직원이었다는 점을 확인한 뒤 “원청(STX해양조선)이 인도 날짜를 맞추려고 무리하게 하청에 작업 지시를 했다면 원청이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를 포함해 안전수칙을 지켜서 작업했는지 등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3일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 영상 메시지에서 “산업안전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며 “산업 현장의 위험을 유발하는 원청과 발주자가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지게 해 생명과 안전에 대한 책임을 외주화하는 일이 절대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용부가 지난 17일 의결한 ‘중대 산업재해 예방대책’에는 사망 등 중대 재해가 발생해 작업중지를 한 경우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작업 근로자 의견을 수렴하고, 작업계획의 안전성이 보장되는 경우에만 작업중지 명령을 해제하도록 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 이 사고는 작업 근로자 의견을 수렴해 작업중지를 해제하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서울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고용부 “STX조선 사업장 전면 작업중지 명령“

    고용부 “STX조선 사업장 전면 작업중지 명령“

    고용노동부는 20일 도장작업 중 하청 노동자 4명이 사망한 STX조선해양의 전체 사업장에 대해 전면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원청의 책임을 강화하는 방안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고용부는 이에 따라 사망재해 발생 시 원청의 안전조치가 미흡한 경우 하청업체와 동일하게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법 개정을 이른 시일 내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이날 폭발사고가 발생한 STX조선해양에 대해 사업장 전체에 전면작업 중지명령을 내려 2차 재해를 예방하고,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작업중지 명령을 유지하기로 했다. 또 작업중지 해제 시에는 최근 ‘중대 산재 예방대책’에서 발표한 대로 현장 노동자의 의견을 반드시 청취하고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심의위원회에서 현장의 위험 개선사항과 향후 작업계획의 안전까지 검토해 결정토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고원인과 관련해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협조해 면밀히 조사하는 한편 특별감독·종합 안전보건 진단명령 등을 통해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사업장의 안전보건 전반을 점검·지도하기로 했다. 김영주 고용부 장관은 이날 오후 5시쯤 사고현장을 방문해 현장사고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엄중 조치하도록 지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영주 장관 “협력업체 직원만 피해…원청에 책임 묻겠다”

    김영주 장관 “협력업체 직원만 피해…원청에 책임 묻겠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창원 STX조선해양 폭발 사고 현장을 방문해 “산업재해 사고가 발생하면 향후 원청에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0일 오후 창원시 진해구 STX조선해양 폭발사고 현장을 찾아 “하청 직원은 어렵고 힘든 일을 주로 해 산재 발생이 많다”며 “이번 에도 협력업체 직원만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인도 날짜를 맞추려고 무리하게 (STX해양조선이) 하청에게 요구를 했는지, 작업안전수칙을 지켜서 작업했는지 등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사고 현장을 10여분 간 둘러본 후 피해자 빈소가 있는 장례식장으로 향했다. 이날 오전 11시 37분 진해 STX조선해양에서 굉음과 함께 건조 중인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안 RO탱크가 폭발, 임모(53)씨 등 작업 중인 STX조선 협력업체 작업자 4명이 숨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TX조선 건조 중 선박서 폭발 4명 사망(종합)

    STX조선 건조 중 선박서 폭발 4명 사망(종합)

    20일 오전 11시 37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STX조선해양에서 굉음과 함께 건조 중인 화물운반선 내 RO탱크가 폭발했다. 소방당국은 이 사고로 임모(53)씨 등 작업 중인 STX조선 협력업체 작업자 4명이 숨졌다고 밝혔다.숨진 작업자들은 운반선 내 12m 깊이 탱크에서 도장작업을 하던 중 순간적인 폭발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탱크 안으로 진입한 구조대는 시신 4구를 차례로 끌어올려 현재 신원파악을 하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이날 낮 12시 5분쯤 탱크 내부로 진입, 시신 4구를 확인했다. 이후 수습작업에 들어가 오후 1시 30분쯤 탱크 내 시신을 모두 밖으로 끌어냈다. 화물운반선은 정문에서 250여m 떨어진 곳에 정박돼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다행히 추가로 확인된 사망이나 부상자는 없다”며 “현장을 수습한 뒤 경찰과 합동으로 피해규모와 사고원인 등을 감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건조 중인 선박은 7만 4000t급 화물운반선으로 그리스 선박회사에서 발주, 오는 10월쯤 인도 예정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STX 폭발사고 시신 3구 수습...작업자 4명은 대피

    [속보] STX 폭발사고 시신 3구 수습...작업자 4명은 대피

    20일 오전 11시 37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STX조선해양에서 건조 중인 화물운반선 안의 RO탱크가 폭발음과 함께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인 협력업체 근로자 4명이 숨졌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작업자 4명은 현장서 대피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해졌다. 숨진 근로자들은 30∼50대로 도색작업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숨진 작업자들은 30∼50대로 12m 깊이 탱크 내에서 도장작업을 하던 중 강한 폭발 충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탱크 내로 진입한 소방당국은 시신 3구를 수습해 현재 신원파악을 하고 있다. 나머지 시신 1구는 수색 중이다. 건조 중인 선박은 7만 4000t급 석유운반선으로 그리스 선박회사에서 발주해 오는 10월쯤 인도 예정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와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창원 STX조선해양 도색작업 도중 폭발사고로 근로자 4명 사망

    창원 STX조선해양 도색작업 도중 폭발사고로 근로자 4명 사망

    20일 오전 11시 37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STX조선해양에서 폭발음과 함께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노동자 4명이 숨졌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선박 제조과정 중 저장 탱크 안에서 작업하던 생산직 직원들이 이 사고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숨진 근로자들은 30∼50대로 도색작업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건조 중인 선박은 7만4천t급 석유운반선으로 그리스 선박회사에서 발주해 오는 10월께 인도 예정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와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크롱 EU 통합정책 무시… 獨·伊 등 주변국 ‘부글부글’

    마크롱 EU 통합정책 무시… 獨·伊 등 주변국 ‘부글부글’

    STX프랑스 일방적인 국유화 리비아 난민촌 설치에 당혹감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반(反)유럽연합(EU)적 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변국의 불만이 끓어오르고 있다고 AFP 등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지지율이 40%대로 급락한 마크롱 대통령이 국내 정치적 위기를 타개하려는 것이라는 외신들의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2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취임 직후 62%였던 마크롱 대통령의 지지율은 두 달 만에 42%로 뚝 떨어졌다. 역대 프랑스 대통령 취임 2개월차 지지율 중 최저 기록이다. 프랑스는 지난 27일 지분 문제로 이탈리아와 갈등을 빚어 온 조선사 ‘STX프랑스’를 국영화하겠다고 일방적으로 결정했다. 지난 5월 이탈리아 조선사 핀칸티에리는 한국의 모기업이 파산한 STX프랑스를 7950만 유로(약 1000억원)에 지분 3분의2를 인수하기로 당시 프랑수아 올랑드 정부와 합의했다. 그러나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내 일자리 감소와 안보 문제 등을 이유로 STX프랑스의 지분을 이탈리아에 넘기는 계약을 재검토하겠다고 공언했다. 프랑스 정부는 “국영화는 일시적 조치”라면서 “STX프랑스의 양국(프랑스, 이탈리아) 지분 50대50 제안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피에르 카를로 파도안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장관은 “마크롱 대통령이 유럽 통합과 개방경제의 대의를 훼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는 “유럽에 대한 마크롱 대통령의 약속들을 돌아봐야 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델라세라는 “이번 사건으로 마크롱이 (유럽통합론자와 반대되는 의미의) 국가주의자임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일간 르몽드는 이에 대해 “마크롱 대통령이 국방예산 삭감에 따른 합참의장 사임 사태, 지지율 추락 등 정치적 위기를 STX프랑스 국영화를 통해 타개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이번 조치로 기반산업의 국영화를 지지해 온 좌파 진영의 지지를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난민 문제를 두고도 마크롱 정부는 EU 지도부와 혼선을 빚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27일 유럽행 난민 행렬을 차단하려고 난민의 출발지인 리비아에 난민 자격을 미리 심사하는 난민촌을 설립하려 한다고 밝혔다. 중동·아프리카 난민 수용에 찬성해 온 EU 수뇌부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AFP통신은 “프랑스가 ‘난민 문제에 대해서는 EU와 완전히 일치한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공식적으로 밝혔기 때문에 충격이 더 크다”면서 “EU는 유럽 밖에 난민심사소를 건립하는 방안을 일단 배제하고 있다”고 전했다. 독일의 싱크탱크 베르텔스만 재단의 슈테파니 바이스 소장은 “마크롱 대통령에게 독일이 실망하기 시작한 것 같다”고 밝혔다.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의 프랑수아 헤스부르 소장은 “성공하면 모두가 마크롱 대통령을 슈퍼맨이라 칭송하겠지만, 실패할 경우 ‘거만한 프랑스인’이라고 손가락질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산업은행, 대우건설 매각 준비…새달 자문사 선정

    산업은행이 연내 대우건설 매각 개시를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다음달 중으로 투자은행(IB)·회계·법률 등 세 분야의 자문사를 한꺼번에 뽑을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최근 매각 관련 자문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를 업계에 보냈다고 10일 밝혔다. 선정된 자문사와 함께 대우건설에 대한 매도 실사를 한 뒤 연내 매각 공고를 낼 방침이다. 매각 대상은 산업은행이 사모투자펀드 KDB밸류제6호를 통해 보유 중인 대우건설 지분 50.75%다. 이날 종가 8040원 기준으로 1조 6959억원이다. 그러나 미래에셋대우는 경영권 할증 요인을 제외하더라도 대우건설의 영업과 자산가치를 합친 인수합병(M&A) 절대 가치가 3조 8400억원이라고 추정했다. 산업은행이 대우건설 매각 작업에 착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업은행은 애초 올해 초에 매각 공고를 낼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지연됐다. 대우건설의 지난해 3분기 보고서에 대한 감사 의견이 ‘의견 거절’로 나와 매도 실사를 할 수 없었던 탓이다. 다행히 지난해 말 기준 보고서에 대한 감사 의견이 ‘적정’으로 나와 이번에 매각 작업에 착수하게 됐다. 산업은행은 다른 회사의 매각 작업도 벌이고 있다. STX엔진에 대한 예비입찰을 다음달 2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금융기관 6개사가 보유한 지분 2407만여주(지분율 87.04%)가 매각 대상이다. ㈜STX의 재매각도 추진한다. 채권단이 우선협상대상자인 SM그룹에 매각하는 안건을 지난달 부결시킴에 따라 ㈜STX가 다시 매물로 나오게 됐다. 또 산업은행은 KDB생명의 구조조정과 자본확충이 마무리되면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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