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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겨 여왕’ 김연아·피아니스트 손열음, 2024 강원 동계유스올림픽 집행위원에 선임

    ‘피겨 여왕’ 김연아·피아니스트 손열음, 2024 강원 동계유스올림픽 집행위원에 선임

    ‘피겨 여왕’ 김연아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Youth Olympic Games·이하 YOG)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을 맡게 됐다. 당초 김연아는 부위원장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부위원장직을 맡게 됐다. 강원YOG 조직위는 3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조직위원장과 집행위원 등을 선임하고 정관과 사업계획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조직위 집행위원에 ‘피겨 여왕’ 김연아(30), 유명 피아니스트 손열음(34) 등 젊은 예술·체육인이 선임된 것이 눈길을 끈다. 김연아는 국민적 사랑을 받는 피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이다. 2012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YOG 동계 대회, 2016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YOG 대회에서 홍보대사를 지냈다. 손열음은 차이코프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 대회에서 모차르트 협주곡 최고 연주자 상을 받은 유명 피아니스트다. 현재 그는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을 지내고 있다.조직위는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을 조직위원장에 임명했고,유승민 IOC 위원을 부위원장에 선임했다. 조직위는 “이번에 각 분야 대표 34명의 위원으로 출범했지만 향후 70명까지 위원을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조직위는 “앞으로 정부와 강원도, 대한체육회 및 각 경기연맹의 역량을 모아 대회종합계획 수립과 사업예산 집행 등, 대회 준비를 총괄한다”면서 “이번 총회를 기점으로 이른 시일 내에 법인 설립허가와 등기절차를 완료하고, 이달 말부터 사무처를 운영하여 본격적인 준비 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OG는 IOC가 세계 청소년의 연대와 교류 촉진을 위해 창설한 대회로 2010년 제1회 싱가포르 청소년올림픽대회를 시작으로 동·하계 대회가 4년마다 열리고 있다. 강원도는 지난 1월 10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제135차 IOC 총회에서 제4회 YOG 개최지로 선정됐다. 조직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 시설을 활용한다”고 했다. 강원도가 개최지로 결정된 직후 IOC는 “평화를 만들어갈 새로운 기회”라며 “북한의 참여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다시 한번 남북 화합의 장을 열어 청소년들이 스포츠와 평화의 가치를 생생히 느끼는 기회로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미래세대를 이끌 전 세계 청소년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평화와 공존의 리더십을 전달함으로써 이번 대회가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로 나아가는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되도록 강원도민과 함께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MLB 가서도 고통 받는 류현진” 야구 팬들 토론토 보며 한화 시절 데자뷔 느껴

    “MLB 가서도 고통 받는 류현진” 야구 팬들 토론토 보며 한화 시절 데자뷔 느껴

    “선발투수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이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선발 에이스 류현진(33)이 3일 시즌 3승을 거둔 뒤 화상 인터뷰에서 현지 기자가 ‘수비와 주루에서 실수가 연달아 나온 상황을 극복한 비결’을 묻자 나온 대답이다. 류현진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팀 동료들의 본헤드플레이가 속출했지만 아랑곳 않고 6이닝 5피안타 2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토론토 야수들의 실책성 플레이가 이어졌다. 조너선 비야는 1회초 안타를 치고 무리하게 2루까지 뛰어가다가 아웃을 당했다. 비야는 2회말 송구 실책으로 1사 1, 2루 위기를 만들기도 했다. 비야는 4회초 3루까지 진루하는 데 성공했지만, 포수 견제에 잡혀 득점 기회를 날리기도 했다. 로우데스 구리엘 주니어도 2회초 안타로 출루했지만, 포수 견제구에 잡혔다. 하지만 류현진은 이날 수비 도움 없이 상대 타자를 직접 처리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는 이날 개인 올 시즌 최다 타이인 8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한 배경’에 대해서 그는 “주자들이 일부러 죽은 것도 아니고, 노력하다가 상대 팀에 당한 것”이라며 “항상 선취점을 내주지 않으려고 준비하면서 투구했다”고 했다. 이어 “실책이 나온다고 해서 타자 접근법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주자가 어디에 있는지 등 상황마다 투구가 달라지기는 하지만 처음부터 접근법을 바꾸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류현진이 왜 우리 팀 에이스인지 알 수 있는 경기였다”며 “그는 동료들의 실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 공을 던졌고 매우 뛰어났다”고 극찬했다. MLB 닷컴의 키건 매티슨 기자는 “토론토 구단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된 절반의 선수는 류현진에게 빚졌다”며 “저녁 식사를 대접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 칼럼니스트 앤드루 스토튼은 “류현진은 이곳에 이기려고 왔고, 토론토 선수들은 지려고 온 것 같다”고 꼬집었다. 한국 야구팬들은 류현진이 이날 토론토 야수의 도움을 못받는 장면을 보면서 그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서 뛰며 불운의 아이콘으로 불리던 시절의 데자뷔를 느꼈다. 야구 팬들은 인터넷에 류현진이 선발 등판 한 날에만 한화가 승리하는 ‘류패패패패’ 장면, 1루로 흐르는 평범한 번트 타구를 파울로 처리하는 장면, 야구 유소년 선수에게 ‘강타자가 타석에 들어서면 수비 믿고 던지지 말고 무조건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야 한다’고 조언하는 인터뷰 등을 밈(Meme)으로 소환했다. 정점은 류현진이 2012년 10월 4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KBO리그 마지막 등판 경기다. 이날 그는 129개의 공을 던지고 10이닝 12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한화 타자들의 추가 지원이 없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당시 류현진의 KBO 리그 통산 100승과 7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 도전은 1승을 남기고 좌절됐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선수 그대로, 힘 제대로… 인삼公 “흥국, 나와”

    선수 그대로, 힘 제대로… 인삼公 “흥국, 나와”

    여자프로배구 KGC인삼공사가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대회 예선 3연승으로 조 1위를 확정 지으며 ‘절대 1강’ 흥국생명과의 대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배구계에서 인삼공사는 비시즌 기간 내부 FA(자유계약선수)를 모두 붙잡았지만 외부 영입이 없어 하위권에 머물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예선 기간 인삼공사는 ‘디우프 원맨팀’에서 국내 선수 기여도가 높고 조직력이 강한 팀으로 탈바꿈해 있었다. 단적인 예가 세터 염혜선이다. 세터 이다영의 흥국생명 이적 후 리그에서 ‘세터 연쇄 이동’이 일어났음에도 인삼공사는 염혜선 세터를 고수했다. 염혜선은 이번 대회에서 그날 공격이 잘 통하는 선수에게 집중적으로 볼 배급을 하며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인삼공사는 팀 공격 루트가 다양해지면서 기존 선수의 공격이 덩달아 살아나는 시너지 효과가 나고 있다. GS칼텍스와의 첫 경기에서 센터로 돌아온 정호영(12점)이 맹활약했고 한국도로공사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는 최은지(16점)와 고의정(13점)이 펄펄 날았다. 고무적인 것은 내부 육성만으로 팀 약점을 보강해 가고 있다는 점이다. 고의정은 데뷔 시즌이었던 2018년 12월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된 뒤 약 1년의 재활 끝에 작년 12월에 팀에 복귀했다. 지난 1일 사실상 풀타임 활약하며 프로 데뷔 후 첫 두 자릿수 득점(13점)을 올렸다. 최은지의 가치는 공격(총 23점)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빛난다.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리시브 정확 11개, 디그 20개,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는 리시브 정확 12개, 디그 18개로 팀 내 수비 기여가 리베로 오지영에게 버금갈 정도다. 여기에 디우프와 한송이의 기여도 꾸준하다. 이숙자 KBS 해설위원은 2일 “다른 팀은 세터와 외국인이 바뀌며 어수선한데 인삼공사는 2년째 같은 멤버가 손발을 맞추며 조직력이 탄탄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인삼공사는 흥국생명에 높이로 밀리지 않는 팀”이라면서 “디우프 선수 기량이 지금보다 올라오고 국내 선수들이 수비에서 흔들리지 않으면 (흥국생명과) 게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발디그 묘기 부린 염혜선 세터

    발디그 묘기 부린 염혜선 세터

    염혜선(29·KGC인삼공사) 세터가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다이빙 발 디그’를 선보였다. 인삼공사의 세터 염혜선이 발 디그를 한 건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대회 넷째날 IBK기업은행과의 순위결정전 2세트 14대 10으로 앞서가던 상황이었다. IBK 기업은행 표승주가 오픈 공격을 시도했으나 인삼공사 센터 정호영의 손을 맞고 그대로 인삼공사 진영으로 떨어지려던 상황에서 염혜선이 다이빙해 자신의 오른발 끝에 공을 맞췄다. 최은지가 세트로 올려 고의정이 오픈 공격을 했지만 아웃되면서 점수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하지만 염혜선이 자신의 몸을 던지는 ‘허슬 플레이’는 팀을 하나로 뭉쳤고, KGC 인삼공사는 16대 25로 2세트를 가져왔다. 이영택 KGC 인삼공사 감독은 2세트에서 에이스 발렌티나 디우프와 한송이를 빼고 그동안 기회를 받지 못했던 이예솔, 채선아, 고민지, 하효림 등으로 스쿼드를 꾸렸다. KGC 인삼공사는 조별 예선 경기에서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일찌감치 4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로 경기를 치렀다. 앞서 ‘배구여제’ 김연경(32·흥국생명)이 지난달 31일 IBK 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발 디그’를 보여준 적 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절대1강’ 흥국생명 무실세트 우승 현실화될까

    ‘절대1강’ 흥국생명 무실세트 우승 현실화될까

    ‘절대 1강’ 흥국생명이 ‘국가대표 스쿼드’ 김연경(17점)과 이재영(19점)을 앞세워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 대회 조별 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흥국생명은 2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조별리그 순위결정전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0(25-16 25-20 25-22)으로 무실 세트 승리 행진을 이어갔다. 이제 배구 팬들의 관심은 무실 세트 우승을 거둘 수 있을지로 옮아가고 있다. 도로공사는 켈시 페인(15점), 박정아(14점)을 올리며 순수 공격만 놓고 보면 흥국생명에게 뒤지지 않는 지표를 보였지만 범실 23개로 자멸했다. 박미희 감독은 2세트 중반 이후 세트를 가져올 것이 유력해지자 김연경을 제외한 모든 주전 선수들을 어린 시절 김연경을 보며 배구 선수 꿈을 키워 온 ‘김연경 키즈’들로 채우며 꿈의 무대를 연출했다. 13대 7 상황에서 베테랑 센터 김세영(39) 대신 김채연(21)을 넣었고, 14대 8로 앞설 때 이다영을 빼고 김다솔(23)을 넣었다. 21대 15로 앞선 상황에서 이재영을 빼고 이한비(24)를 넣었고, 23대 18로 앞선 상황에서 지난 시즌 신인왕 박현주(19)를 투입했다. 다만 흥국생명은 지난 2경기와 비교해 가장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루시아 프레스코가 공격점유율이 21.95%로 팀내 3번째로 높았지만 공격효율이 3.7%로 높지 않았다. 이를 틈 탄 도로공사는 3세트 20점을 선점하며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3세트 17대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김연경의 블록킹 득점을 시작으로 연속 7득점을 내주면서 20대 24로 다시 점수가 벌어졌다. 김연경은 지난 3경기에서 20점을 낸 이후 더 높은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며 승부를 결정지어야 하는 상황에서 클러치 히터로서의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연경은 이날 공격점유율에서 25.2%로 이재영(35.77%)보다 낮았지만 리시브 효율은 60%에 이르며 자신의 가치가 단지 공격 지표 향상으로만 나타나는게 아님을 스스로 입증하고 있다. 이숙자 KBS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김연경 효과는 공격 라인만 좋아지는 게 아니다”라면서 “김연경은 수비, 디그, 리시브 범위가 너무 넓다. V리그를 잘 생각해보면 팀 마다 수비형 레프트가 안전하게 있는 팀이 강한 팀이다. 흥국생명에는 우리나라 최고 레프트 2명. 받고(수비) 때리는(공격) 선수가 다 있는 거다. 그 점이 굉장히 강점이다. 공수가 다 되는 레프트가 이재영이 혼자 있을 때와 김연경까지 두 명이 있을때의 경기력 차이가 너무 크다. 이재영이 받았을 때 김연경이 때리고 김연경이 받았는데 이재영이 때린다. 너무 큰 차이를 보여줄 수밖에 없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미 2패를 당한 IBK기업은행은 KGC인삼공사를 꺾을 경우 1승 2패로 현대건설과 승수가 같아지지만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한다고 해도 세트 득실률에서 현대건설에 뒤져 탈락이 확정됐다. 한국도로공사도 이날 현대건설에 패배하면서 3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흥국생명을 비롯한 여자프로배구 팀들은 9월 3일 하루 휴식을 가진다. 흥국생명은 9월 4일 오후 15시 30분 조별리그 4위 팀인 현대건설과 맞붙는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IBK 기업은행 안나 라자레바 복근 찢어져

    IBK 기업은행 안나 라자레바 복근 찢어져

    여자프로배구 IBK 기업은행의 외국인 선수 안나 라자레바(23·러시아)가 복근이 찢어지는 부상으로 남은 KOVO컵 경기에서 뛰지 못하게 됐다. 안나 라자레바는 지난 1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경기에 선발 출전해 3세트 8-11로 뒤진 상황에서 표승주와 교체됐다. 라자레바는 교체 된 뒤에도 중계방송 화면에서 복부를 만지며 통증을 호소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2일 “라자라바는 병원 검진 결과 복근이 2mm가량 찢어진 상태로 확인됐다”며 “최소 2주에서 3주 가량 휴식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은 에이스 김희진과 리베로 한지현까지 부상으로 이번 대회 출전이 불발된 상황에서 외국인 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된 라자레바까지 부상을 당하는 악재가 겹쳤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KBO, 퓨처스 북부리그 오는 6일까지 전면 취소

    KBO, 퓨처스 북부리그 오는 6일까지 전면 취소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퓨처스리그 북부 리그를 오는 6일까지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KBO는 2일 “한화이글스 퓨처스 선수단 및 관계자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전수 조사에서 8월 31일과 9월 1일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육성군 선수 2명 외에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화는 선수와 직원을 포함해 97명이 진단검사를 받았고, 최초 확진 된 선수와 어제 추가 확진 된 선수까지 2명을 제외한 9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화와 지난 8월 25일과 26일 서산구장에서 경기를 치른 LG 트윈스 퓨처스 선수단도 코로나19 검사 결과 61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KBO는 “보건 당국의 역학조사에 따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59명(한화 선수50명, 코칭스태프 7명, 프런트 1명, LG 선수 1명)이 현재 자가격리 중이며, 11~13일 사이 유동적으로 자가격리가 해제될 예정이다”라며 “1군에 합류 후 음성 판정을 받은 한화 선수 2명 역시 대상에 포함돼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고 했다. KBO는 “오는 6일까지 해당 구단이 속한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경기를 취소했다”면서 “다수의 선수가 자가격리 대상에 포함된 한화 퓨처스팀은 13일까지 경기를 취소했다”고 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KGC인삼공사가 KOVO컵 우승 노릴 수 있을까

    KGC인삼공사가 KOVO컵 우승 노릴 수 있을까

    여자프로배구 KGC 인삼공사가 지난 1일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대회 예선 2연승으로 조 1위를 확정지으며 ‘절대 1강’ 흥국생명과의 경기에 배구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배구계에서 인삼공사는 비시즌 기간 내부 FA를 모두 붙잡았지만 외부 영입이 없어 하위권에 머물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인삼공사는 ‘디우프 원맨팀’에서 국내 선수 기여도가 높으면서 조직력이 강한 팀으로 탈바꿈해 있었다. 단적인 예가 세터 염혜선이다. 세터 이다영의 흥국생명 이적 후 리그에서 ‘세터 연쇄 이동’이 일어났음에도 인삼공사는 염혜선 세터를 고수했다. 염혜선은 이번 대회에서 그날 공격이 잘 통하는 선수들에게 집중적으로 볼 배급을 하며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인삼공사는 팀 공격 루트가 다양해지면서 기존 선수들의 공격이 덩달아 살아나는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첫 경기에서 센터로 돌아온 정호영(12점)이 맹활약했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레프트 최은지(16점)와 고의정(13점)이 펄펄 날았다. 첫 날 정호영이, 둘째 날 고의정이 생애 첫 수훈 선수 인터뷰에 임했다. 고무적인 것은 인삼공사는 내부 육성만으로 팀 약점을 보강해가고 있다는 점이다. 원곡고를 졸업하며 2018~2019시즌 전체 11순위로 프로에 입단한 고의정은 데뷔 첫 해인 2018년 12월 훈련 도중 십자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아웃된 뒤 약 1년의 재활 끝에 작년 12월에 팀에 복귀했다. 지난 1일 사실상 풀타임 활약하며 프로 데뷔 후 첫 두 자리 수 득점(13점)을 올렸다. 온전한 몸을 만든 프로 3년차부터의 활약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최은지의 가치는 공격(총 23점)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빛나고 있다.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리시브 정확 11개, 디그 20개,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는 리시브 정확 12개, 디그 18개로 팀 내 수비 기여는 리베로 오지영에 버금갈 정도다. 인삼공사의 ‘정신적 지주’ 한송이는 팀 공격이 안풀릴 때마다 해결사 역할을 해내며 두 경기에서 각각 11점과 12점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경기 당 평균 32득점을 올리던 디우프도 두 경기 연속 팀내 최다 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역대 리베로 최고 연봉 오지영의 수비 기여도 여전하다. KOVO컵에서 2018년 우승, 지난해 준우승한 인삼공사가 만약 이번 대회 결승에 진출한다면 흥국생명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 대해서 배구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영택 인삼공사 감독은 지난 1일 “지금 우승을 이야기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면서 “시즌 준비를 더 잘해야 한다”고 경계했다. 이숙자 KBS 해설위원은 “염혜선 세터의 볼 배급이 굉장히 잘 되고 있다. 다른 팀은 세터와 외국인이 바뀌며 어수선한데 인삼공사는 2년째 같은 멤버가 손발을 맞추며 조직력이 탄탄하다”면서도 “인삼공사가 흥국생명 대항마가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흥국생명에 비해 높이가 밀리지 않는 팀이라 디우프 선수 기량이 지금보다 올라온다면 게임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인삼공사는 박은진·한송이·정호영 등 중앙 뎁스가 너무 좋아졌기 때문에 서로 좋은 경쟁을 하며 시너지 효과를 낼 것 같다”며 “또 레프트에서는 최은지 뿐만 아니라 최은지 대각 포지션으로 들어오는 고의정이나 고민지 선수도 같이 리시브를 잘 버텨야 흥국생명과 게임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또 이 위원은 “흥국생명은 서브 공격으로 흔들어서 2단 공격으로 뚫기 힘든 팀이다. 김연경이 합류하며 공격라인 뿐만 아니라 수비라인에서 대폭 강화가 이뤄졌다. 공수가 다 되는 레프트가 이재영 혼자 있을 때와 두명이 있을때의 차이가 너무 크다. 우리나라 최고 레프트 2명, 받고 때리고가 가능한 레프트가 둘 다 있다는 건 엄청난 일”이라고 평가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한국계 사이클 선수 케일럽 이완 69km/h 스프린트 역전

    한국계 사이클 선수 케일럽 이완 69km/h 스프린트 역전

    한국계 사이클 선수 케일럽 이완(26·호주)이 세계 최고 도로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 대회 3구간에서 우승했다. 이완은 31일(현지시간) 프랑스 니스에서 시스테롱까지 198㎞를 달리는 3구간 경기에서 5시간 17분 42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경기 하이라이트는 이완이 결승점 50m를 앞두고 뒤처진 상태에서 지그재그 스프린트로 5명을 제친 뒤 선두로 골인하는 장면이다. 골인 당시 케일럽의 속도는 시속 69㎞였다. 평범한 사람이 자전거를 타는 속도가 시속 20㎞ 정도임을 감안하면 3배가 넘는 속도다. 이완은 165㎝의 단신이지만 폭발적인 주력 탓에 ‘포켓 로켓’이라는 별명이 있다. 영국 사이클 전문 매체 사이클링뉴스는 “이완은 안장에서 멀리 앉는 도박을 걸었다”며 “그는 200m 남은 시점에서도 TV 중계 화면 카메라에 포착되지 않았지만 알렉산더 크리스토프(UAE) 앞에서 갑자기 폭발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완을 2011년 투르 드 프랑스 종합우승자인 마크 캐번디시와 비교하면서 작은 신장은 다른 선수에 비해 맞바람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스프린트에 유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경기를 지켜본 한 외국인은 트위터에 도로에서 난폭 운전 차량이 지그재그로 추월하는 블랙박스 영상을 올리며 “케일럽 이완 스프린트 최고”라고 극찬했다. 한국인 어머니 노은미씨와 호주인 아버지 마크 이완 사이에서 태어난 이완은 지난해 투르 드 프랑스에서도 3개 구간에서 정상에 올랐다. 그는 2015년 한국 일주 도로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에 출전해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완은 대회 개막 전에 스태프 두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첫날 경기에서는 충돌 사고로 팀(로토 수달) 동료 두 명이 다쳐 이탈하는 악재가 겹쳤지만 성과를 냈다. 그는 경기 후 “모두가 지켜보는 세계에서 가장 큰 레이스에서 우승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1∼3구간 누적 개인종합 선두는 쥘리앙 알라필리페(28·프랑스)가 유지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한국계 사이클 선수 이완 ‘투르 드 프랑스’ 3구간 우승

    한국계 사이클 선수 이완 ‘투르 드 프랑스’ 3구간 우승

    한국계 사이클 선수 케일럽 이완(26·호주)이 세계 최고 도로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 대회 3구간에서 우승했다. 이완은 31일(현지시간) 프랑스 니스에서 시스테롱까지 198㎞를 달리는 3구간 경기에서 5시간 17분 42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인 어머니 노은미씨와 호주인 아버지 마크 이완 사이에서 태어난 이완은 지난해 투르 드 프랑스에서도 3개 구간에서 정상에 올랐다. 그는 2015년 한국 일주 도로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에 출전해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10억원 타자에 맥 못 추는 3800억원 투수

    10억원 타자에 맥 못 추는 3800억원 투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역대 투수 최고액인 9년 3억 2400만 달러(약 3840억원)를 받고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게릿 콜(30)은 연봉 85만 달러(약 10억원)를 받는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허망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최지만은 1일 미국 뉴욕주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콜에게 2점 홈런 포함 2안타 1볼넷을 뽑아냈다. 그는 콜을 상대로 통산 12타수 8안타(타율 0.667) 3홈런 8타점 3볼넷으로 기록을 바꾸며 천적 관계를 이어 갔다. 최지만은 1회 초 콜의 백도어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3호. 지난달 20일 양키스전에서 콜을 상대로 시즌 2호 홈런을 친 그는 11경기 만에 다시 콜을 상대로 홈런을 쳤다. 이후 최지만은 3회 콜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쳤고, 5회에는 콜에게 볼넷을 얻어냈다. 콜이 강판된 뒤에도 최지만은 맹타를 휘둘렀다. 최지만은 6회 중전 1점 적시타를 때려 5-0으로 점수를 벌렸고 8회 초에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최지만의 5출루 활약을 앞세운 탬파베이는 양키스를 5-3으로 꺾고 6연승을 질주했다. 최지만은 자신이 콜의 천적이 된 이유에 대해 “그는 최고의 투수이기 때문”이라며 “최고의 투수와 상대하면 나도 최고의 타격을 하려 한다. 리그 최고의 공을 때리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한편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하루 차이로 선발 등판한다. 김광현은 2일 오전 신시내티 레즈전, 류현진은 3일 오전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각각 출격한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KBO “정부 역학조사 결과, KBO리그 1군 경기 정상 진행하기로”

    KBO “정부 역학조사 결과, KBO리그 1군 경기 정상 진행하기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일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재활군 선수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정부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 결과에서 안정성을 확인받고 이날 예정된 잠실(한화 이글스-두산 베어스), 문학(LG 트윈스-SK 와이번스) 경기 등 5경기를 모두 그대로 치르기로 했다. KBO는 “KBO와 프로야구 구단들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신속히 대상자를 분류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했고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에 적극 협조하며 경기 진행의 안전성 여부 확인에 전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 더욱 철저한 예방을 위해 각 구단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매뉴얼의 엄격한 준수 등 추가 대응 지침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KBO는 “향후 방역 당국의 추가 조사가 마무리되면 추후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제2,제3의 최숙현 사건 방지책’ 스포츠윤리센터 오는 2일부터 신고상담 시작

    ‘제2,제3의 최숙현 사건 방지책’ 스포츠윤리센터 오는 2일부터 신고상담 시작

    지난 8월 5일 출범한 스포츠윤리센터가 오는 2일부터 체육계 폭력·성폭력 신고 상담 업무를 시작한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체육계로부터 완전히 독립된 스포츠인권기구다. 스포츠윤리센터는 피해자를 보호하고 가해자를 조사하는 업무를 맡는다. 지난 6월 29일 세상을 등진 고 최숙현 철인3종(트라이애슬론) 선수는 무자격 팀닥터 안주현, 팀 선배 장윤정, 김규봉 감독에게 지속적으로 가혹행위를 당했지만 경주시청, 경주시체육회, 대한체육회, 경찰, 국가인권위원회, 대한철인3종협회 등 관계기관 6곳에서 제때 도움을 받지 못했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스포츠계에서 다시는 최숙현 선수와 같은 사례가 나오지 않기 위한 대안으로 거론되어 온 곳이다. 스포츠윤리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화(1670-2876)와 홈페이지(www.k-sec.or,kr)를 통해 신고 접수를 받는다. 방문·우편(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충정로7 구세군빌딩 9층)과 이메일(with@k-sec.or.kr)로도 접수할 수 있다. 스포츠윤리센터 관계자는 “스포츠윤리센터는 신고인 및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면서 피해자의 의견을 반영해 조사하겠다”면서 “신고 사안에 따라 의료·법률·정서 지원을 하고 필요 시 수어·통역 등의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KBO, “한화 2군 40명과 1군 2명 코로나19 음성 판정”

    KBO, “한화 2군 40명과 1군 2명 코로나19 음성 판정”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재활군 소속 투수 신정락(33)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한화 구단 선수와 직원들이 모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일 “확진 선수와 접촉한 한화 2군 선수·직원 40명과 이들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1군 콜업 선수 2명 역시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KBO는 “확진 선수는 30일 늦은 오후부터 발열이 시작됐다”며 “25일 이후 2군에 있었던 선수 중 1군에 콜업 된 한화 선수 2명과 이들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선수 2명이 1일 오전 2시경 KBO가 긴급 지정한 병원에서 진단검사를 받았고 1일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한화는 서산 훈련장에 거주하는 선수와 직원 40명에 대해서도 곧바로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1일 오전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외부 거주 선수 등 추가 선수, 임직원, 협력사 직원 등에 대해서도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했다. 또 “25~26일 서산에서 원정 경기를 치른 LG 퓨처스팀 역시 선수단과 프런트 전원 진단 검사를 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들은 예방 차원에서 역학조사관의 판단 전까지는 격리하기로 했고, 1일 잠실 한화-두산의 경기는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오후에 진행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진단검사가 최종 진행되지 않은 한화와 LG의 퓨처스 경기는 1일 중단되며 진단검사 결과에 따라 이후 일정이 결정된다”고 했다. KBO는 강화된 코로나19 예방 지침으로, 선수단의 개별 모임을 금지하고 타 구단 선수와 악수, 식사, 동일 이동수단 이용, 버스 탑승 등을 일체 금지한 뒤 어길 경우 강력히 제재하기로 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한화 재활군 소속 신정락 확진…국내 프로스포츠 중 처음

    한화 재활군 소속 신정락 확진…국내 프로스포츠 중 처음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재활군에 있던 투수 신정락(33)이 3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정락은 국내 프로스포츠를 통틀어 첫 코로나19 확진 사례다. 대전광역시는 신정락이 지난 29일부터 고열·근육통·두통 증세를 보여 이날 코로나19 검사를 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류대환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3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충남 서산에 있는 한화 이글스 재활군 소속이었다”며 “일단 한화 2군 전체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이고 최대한 신속하게 검사를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9월 1일 서산야구장에서 열리는 퓨처스리그 한화와 두산베어스전은 취소됐다”고 했다. 다른 구단의 2군 경기는 그대로 진행한다. 하지만 한화 2군 선수단의 검사 결과에 따라 퓨처스리그 전면 중단 가능성이 있다. KBO 1군 경기 중단 여부에 대해서 KBO는 “한화 1군에는 각각 27일과 30일 2군에서 콜업된 선수 2명이 있었다”며 “두 선수는 즉각 자가 격리에 돌입했고 최대한 신속하게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이어 “만약 이들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오면 정부 방역 당국에서 역학조사에 들어가고 저희는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검사 결과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와 두산베어스와의 경기 개최 여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KBO는 한화가 지난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치른 것에도 주목하고 있다. KBO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에 따르면 정부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 팀 내 접촉자가 6명 이상 발생하거나 리그 진행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면 긴급 실행위원회 또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리그 중단 여부는 결정한다. 선수단 내에 접촉자가 발생하면 해당 인원만 자가격리하고 이외 인원은 활동이 가능하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센터 변신… 정호영의 ‘재발견’

    센터 변신… 정호영의 ‘재발견’

    흥국생명, 기업은행 완파… 조 1위 확정한국 여자 배구의 미래 정호영(19)의 재발견은 이영택 KGC 인삼공사 감독의 계획대로 되고 있다.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 대회 여자부 개막전 첫날인 지난 30일 GS칼텍스를 상대로 짜릿한 3-2 역전승을 이끈 KGC 인삼공사의 정호영은 패색이 짙던 3세트에 센터 박은진을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이 감독은 작전 타임 때 염혜선 세터에게 정호영을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이 감독의 계획대로 GS칼텍스는 정호영의 높은 타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정호영은 블로킹, 속공을 연거푸 성공하며 3세트에만 8점을 올렸다. 3세트 막판에는 2연속 서브에이스로 세트를 마무리하며 팀 에이스 발렌티나 디우프(21점)·한송이(11점)를 깨웠다. 선명여고를 졸업하며 전체 1순위로 인삼공사에 지명받아 프로에 입단한 정호영은 데뷔 시즌이었던 2019~2020시즌 20경기에서 20득점으로 부진했다. 그는 고심 끝에 올 시즌을 앞두고 레프트에서 센터로 포지션을 변경하기로 했다. 이 감독도 정호영의 뜻을 선뜻 수락했다. V리그 명센터 출신인 이 감독은 31일 “정호영은 ‘리틀 김연경’이라는 수식어를 떼고 보면 원래 센터가 어울리는 선수였다”고 말했다. 정호영은 프로 지명 전부터 190㎝ 장신이면서 높은 타점을 갖춰 공격력은 인정받았다. 그렇지만 리시브 등 수비는 고질적 약점으로 지목됐다. 이 때문에 수비 부담이 큰 윙 스파이커 대신 장점인 공격력을 극대화하고 상대적으로 수비 부담이 적은 센터 포지션이 제격이었던 것이다. 정호영은 중학교 때인 2016년 9월 라이트 공격수로 배구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하지만 외국인 선수가 주로 라이트를 맡는 V리그 특성상 지난해에는 레프트 포지션을 맡았다. 정호영은 “비시즌에 센터 훈련을 많이 하며 자신감이 붙었다”며 “이영택 감독님이 직접 경험한 이야기가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한편 흥국생명은 이날 IBK 기업은행에 3-0 싱거운 승리를 거두면서 2승으로 조 1위를 확정지었다. IBK 기업은행은 러시아 국가대표 안나 라자레바(26점)가 한국 무대 데뷔전에서 선전했지만 김연경(18점)과 이재영(17점)이 버티는 흥국생명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신정락 코로나19 확진에 KBO 비상... 국내 프로스포츠 첫 사례

    신정락 코로나19 확진에 KBO 비상... 국내 프로스포츠 첫 사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재활군에 있던 투수 신정락(33)이 3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정락은 국내 프로스포츠를 통틀어 첫 코로나19 확진 사례다. 대전광역시는 신정락이 지난 29일부터 고열·근육통·두통 증세를 보여 이날 코로나19 검사를 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류대환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3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충남 서산에 있는 한화 이글스 재활군 소속이었다”며 “일단 한화 2군 전체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이고 최대한 신속하게 검사를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9월 1일 서산야구장에서 열리는 퓨처스리그 한화와 두산 베어스전은 취소됐다”고 했다. 다른 구단의 2군 경기는 그대로 진행한다. 하지만 한화 2군 선수단의 검사 결과에 따라 퓨처스리그 전면 중단 가능성이 있다. KBO 1군 경기 중단 여부에 대해서 이진형 KBO 사무차장은 “한화 1군에는 각각 27일과 30일 2군에서 콜업된 선수 2명이 있었다”며 “두 선수는 즉각 자가 격리에 돌입했고 최대한 신속하게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이어 “만약 이들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오면 정부 방역 당국에서 역학조사에 들어가고 저희는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검사 결과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와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개최 여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KBO는 한화가 지난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치른 것에도 주목하고 있다. KBO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에 따르면 정부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 팀 내 접촉자가 6명 이상 발생하거나 리그 진행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면 긴급 실행위원회 또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리그 중단 여부는 결정한다. 선수단 내에 접촉자가 발생하면 해당 인원만 자가격리하고 이외 인원은 활동이 가능하다. 신정락은 지난 6월 28일 2군으로 내려갔다. 신정락의 2군 마지막 등판은 지난달 22일이며, 현재 육성군에 있다. 만약 1군 선수 중 접촉자가 다수 발생한다면 최소 2주 이상 리그 중단이 불가피하다. 또 리그를 재개하기 전 선수들이 몸을 만드는 훈련 기간을 둬야 한다. 이 경우 코로나19로 예년보다 늦게 시작한 프로야구가 144경기를 완주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한화 투수 신정락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프로야구 비상

    한화 투수 신정락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프로야구 비상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재활군에 있던 투수 신정락(33)이 3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정락은 국내 프로스포츠를 통틀어 첫 코로나19 확진 사례다. 대전광역시는 신정락이 지난 29일부터 고열·근육통·두통 증세를 보여 이날 코로나19 검사를 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류대환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은 3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3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충남 서산에 있는 한화 이글스 재활군 소속이었다”며 “일단 한화 2군 전체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이고 최대한 신속하게 검사를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9월 1일 서산야구장에서 열리는 퓨처스리그 두산베어스전은 취소됐다”고 했다. 다른 구단의 2군 경기는 그대로 진행한다. 하지만 한화 2군 선수단의 검사 결과에 따라 퓨처스리그 전면 중단 가능성이 있다. KBO 1군 경기 중단 여부에 대해서 이진형 KBO 사무차장은 “한화 1군에는 각각 27일과 30일 2군에서 콜업된 선수 2명이 있었다”며 “두 선수는 즉각 자가 격리에 돌입했고 최대한 신속하게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이어 “만약 이들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오면 정부 방역 당국에서 역학조사에 들어가고 저희는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검사 결과에 따라 한화는 1일 잠실구장에서 두산베어스와의 경기 개최 여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KBO는 한화가 지난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치른 것에도 주목하고 있다. KBO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에 따르면 정부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 팀 내 접촉자가 6명 이상 발생하거나 리그 진행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면 긴급 실행위원회 또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리그 중단 여부는 결정한다. 선수단 내에 접촉자가 발생하면 해당 인원만 자가격리하고 이외 인원은 활동이 가능하다. 신정락은 지난 6월 28일 2군으로 내려갔다. 신정락의 2군 마지막 등판은 지난달 22일이며, 현재 육성군에 있다. 만약 1군 선수 중 접촉자가 다수 발생한다면 최소 2주 이상 리그 중단이 불가피하다. 또 리그를 재개하기 전 선수들이 몸을 만드는 훈련 기간을 둬야 한다. 이 경우 코로나19로 예년보다 늦게 시작한 프로야구가 144경기를 완주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신정락 코로나19 확진... 류대환 KBO 사무총장 “리그 중단 여부는 검토중“

    신정락 코로나19 확진... 류대환 KBO 사무총장 “리그 중단 여부는 검토중“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재활군에 있던 투수 신정락(33)이 3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류대환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은 3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3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정락 선수는 충남 서산에 있는 한화 이글스 재활군 소속이었다”며 “일단 한화 2군 전체가 검사 대상이 될 것이고 최대한 신속하게 검사를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한화 1군에 2군에서 콜업된 선수가 1, 2명 있었는데 이들은 최대한 빨리 검사를 받게 한 뒤 자가 격리에 돌입했다”며 “코로나19 확진 판정 여부를 확인한 뒤 9월 1일 오전 중에 잠실 야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두산베어스전 개최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리그 중단 여부에 대해서는 “KBO 리그 코로나19 대응 메뉴얼은 한 팀에서 다수 확진자 발생할 경우 정부 역학조사관 판단에 따라서 리그를 중단시킨다고 되어 있다”며 “재활군에 있었던 선수였기 때문에 아직까지 리그 중단 결정을 내리기에는 섣부르다”고 선을 그었다. 31일 대전시에 따르면 신정락은 지난 29일부터 고열·근육통·두통 증세를 보여 이날 검사를 받았다. 방역 당국은 신정락의 최근 동선과 접촉자에 대해 역학조사에 나섰다. 만약 1군 선수 중 접촉자가 다수 발생한다면 최소 2주 이상 리그 중단이 불가피하다. 신정락은 지난 6월 28일 2군으로 내려갔다. 신정락의 2군 마지막 등판은 지난달 22일이며, 현재 육성군에 있다. 지난 27일, 30일 각각 1군에 올라온 2명은 격리 조치됐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롯데 자이언츠 2021년 장안고 포수 손성빈 1차 지명

    롯데 자이언츠 2021년 장안고 포수 손성빈 1차 지명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021년 신인 1차 지명선수로 장안고 포수 손성빈(18)을 지명했다. 롯데는 “손성빈은 키 186㎝, 몸무게 92㎏의 체격 조건으로 올해 총 12경기에 출장해 타율 0.359(39타수 14안타) 1홈런 10타점을 기록 중이다”라고 밝혔다. 롯데는 “손성빈은 뛰어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힘을 갖춘 중장거리형 타자로, 수비에서는 강한 어깨와 순발력까지 갖춰 고교 시절 다방면에서 고른 활약을 보였다”며 “특히 포구 자세의 안정감과 영리한 야구 센스, 팀의 주장을 맡아 보여준 리더십과 팀 분위기 메이커로서 팀을 이끄는 자세가 강점인 선수”라고 평가했다. 김풍철 스카우트팀장은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라며 “공수 양면에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고, 향후 5년 뒤 미래를 보고 지명했다”라고 설명했다. 손성빈은 “부족함이 많은 선수임에도 강점을 높게 평가해 ‘1차지명 선수’라는 영광스러운 타이틀을 안겨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기대에 부응 할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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