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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극 봄 14.6일 빨라졌다

    북극 봄 14.6일 빨라졌다

    북극에 봄이 빨리 오고 있다. 북극의 온난화 속도는 지구 평균보다 2배 이상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영 BBC방송은 18일(현지시간) 덴마크 아르후스대학 연구팀이 ‘커런트 바이올로지’ 최신호에 발표한 보고서를 전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그린란드 북동부 자켄베르크 빙하는 1990년대 중반보다도 14.6일이나 빨리 녹아내리고 있다. 해빙기 현상으로 보면 북극의 봄은 14.6일이 빨라진 셈이며 다른 연구에서도 30년전보다 6∼8일이 앞당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생태계에도 교란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1996∼2005년 그린란드의 식물 6종, 절지동물 12종, 조류 3종을 관찰한 결과, 빨라진 해빙기에 맞춰 개화, 산란 시기가 앞당겨졌다. 일부 종에서는 90년대보다 30일이나 빨라지고 있다. 토케 호예 박사는 “북극의 온난화 속도는 지구 평균보다도 2배 이상 빨라 생태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생태계의 먹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장기적으로 종의 생존 여부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최근 북극곰들이 동족을 잡아먹는 현상이 목격돼 충격을 던졌으며 얼음 두께가 얇아지면서 원주민인 에스키모가 익사하는 사고도 발생하고 있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英방송 ‘10여년 반목’ 비화 공개

    “그들은 문제 많은 가정의 아이들 같은 관계였다.”“브라운 재무장관측은 다우닝 10번가(블레어 총리)와의 협력을 ‘죽음의 키스’로 믿고 있었다.” 20일 영국 채널4에서 방영될 다큐멘터리 ‘토니 블레어의 흥망성쇠’에 나오는 증언들이다. 거의 10여년 동안 대중 앞에서는 함께 웃으며 행동했지만 뒤에서는 반목 속에 갈등했던 토니 블레어(사진 오른쪽) 영국 총리와 차기 총리가 되는 고든 브라운(왼쪽) 재무장관의 숨겨진 비화가 공개된다. 블레어 총리의 부인인 셰리 블레어조차 수차례 고든 브라운 재무장관을 경질하라고 남편을 압박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블레어조차 임기 말년에 자신의 뒤를 이을 브라운 재무장관을 최악으로 여겼던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영 가디언 인터넷판은 19일 블레어 부부의 가까운 지인인 배리 콕스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콕스는 인터뷰에서 “1990년 중반 이후 블레어 총리와 브라운 재무장관의 관계가 손상됐고 블레어는 재임 마지막 해 그를 최악의 후계자로 여겼다.”고 말했다. 블레어와 브라운의 불화는 영국 정계에서 입소문을 통해 알려진 이야기다. 콕스는 두 사람의 반목이 1994년부터 시작됐고 브라운 장관이 2001년 총리직을 희망하면서 사이는 더 꼬였다. 셰리 여사는 블레어보다 브라운 재무장관을 더 싫어했다. 고든에게 개인적으로 대응하거나 때론 격렬한 공격을 하기도 했다. 콕스는 “블레어가 내게 ‘브라운을 경질할 계획이 있다.’고 말한 적도 있다.”고 증언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팔 하마스 고립 심화

    이스라엘군이 하마스가 장악한 가자지구 북부에 진입, 서안지역 파타당-가자지구 하마스 두 정파로 쪼개진 팔레스타인 사태가 ‘하마스 분쇄 정책’으로 흘러가고 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로 통하는 육·해·공중 통로를 모두 차단했고 미국도 파타당에 대한 재정원조 재개를 서두르는 등 하마스 고립화도 심화되고 있다. 팔레스타인 내부에선 ‘1국 2내각’ 체제가 들어서면서 분열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AFP통신은 17일(이하 현지시간) 엡흐라인 스네흐 이스라엘 국방부 부장관의 라디오 발표를 인용,“이스라엘 군병력이 가자지구에 투입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스라엘 에너지업체가 가자지구의 연료 공급 중단 조치를 밝히는 등 하마스 고사작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BBC방송 등은 16일 파타당의 마무드 아바스 자치정부 수반이 지난 15일 공동내각의 재무장관이었던 살람 파야드를 비상내각 총리로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파야드 총리는 미국 텍사스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미국통으로 조기 총선을 준비한다. 반면 하마스는 가자지구에서 이스마일 하니야 현 총리의 내각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가자지구 치안총수로 내무부 대변인을 지낸 칼리드 아부 힐랄을 임명하는 등 체제 정비에 나섰다. 가자지구는 현재 이스라엘의 봉쇄책으로 식료품 등 생존에 필요한 물품 운송도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1년 이상 동결해 온 팔레스타인 몫의 세수 6억달러를 파타당에 이체할 계획이다. 미국도 파타당의 새 내각을 돕기 위한 재정원조 재개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미·이스라엘이 집권 정파인 하마스를 부인하고 파타당의 손을 들어주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하마스의 고립이 지속될수록 파타당-하마스 양 정파간의 무력 충돌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아랍권에서는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분열 시나리오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자탄이 나온다. 파타당, 하마스 양측에 공동내각 유지를 압박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팔레스타인의 양대 자치지역인 하마스의 가자지구는 인구 150만명이며, 파타당의 서안지역은 가자의 15배 규모로 인구는 300만명이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에후드 올메르트 이스라엘 총리는 19일 팔레스타인 사태를 논의할 계획이다.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美 여성 최장 우주 체류 기록 188일 4시간 돌파

    지구 상공 400㎞에 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기술자로 일하는 미국 여성 우주인 수니 윌리엄스(41)가 여성 우주인 가운데 최장 우주체류 기록을 세웠다. 미 워싱턴포스트(WP) 등 언론들은 윌리엄스가 16일 오전 1시47분(미 동부 표준시)을 넘겨 동료 여성 우주인 새넌 루시드가 지난 1996년 세운 188일 4시간의 종전 기록을 깼다고 전했다. 그녀는 지난해 12월부터 ISS에 체류해 왔다. 현재 ISS의 컴퓨터 시스템 고장으로 도킹 상태에 있는 우주왕복선 애틀랜티스호의 지구 귀환도 지연되고 있다. 윌리엄스는 항공우주국(NASA)의 축하 전문에 “적절한 시기에 ISS에 머문 것이 전부”라면서 “ISS는 살기에 아름답고 환상적인 곳”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오바마는 ‘변절자’ 힐러리는 ‘상록수’

    오바마는 ‘변절자’ 힐러리는 ‘상록수’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의 암호명은 변절자,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은 상록수….”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7일 유력 대선주자들을 지칭하는 미 비밀경호국(USSS)의 ‘고유 암호명(code name)’을 공개했다. WP는 전·현직 대통령의 암호명을 소개하면서 2008년 대선의 유력주자인 민주당 버락 오바마 의원과 힐러리 클린턴 의원에게도 새로운 ‘암호명’이 부여됐다고 전했다. 힐러리 의원은 전 영부인 자격으로, 오바마는 후보 자격으로 두 사람은 민주당 대선 후보 중 유일하게 비밀 경호를 받고 있다. 이 암호명은 미 국토안보부에 소속된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전·현직 대통령과 유력 대선 주자들에게 부여하는 별명으로 주요 인사들의 신변 보호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지근거리에서 신변 보호를 하는 경호 요원들 사이에서 불린다는 점에서 암호명이 정치인들의 독특한 성향이나 개인 성격을 엿볼 수 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인권 외교에 앞장섰던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암호명은 ‘교회 집사’. 반공주의 노선과 무력을 앞세운 강력한 대외외교 정책으로 옛 소련을 붕괴시킨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은 미국 속어로 아랫사람에게 엄격하다는 ‘교관’ 혹은 ‘고참’이라고 지칭됐다. 걸프 전쟁을 벌인 아버지 부시 대통령은 ‘회색 늑대’.2003년 이라크를 침공,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을 붕괴시킨 조지 부시 현 대통령은 주변의 만류에도 밀어붙이는 정치적 뚝심을 나타내는 듯 ‘오뚝이’라는 암호명을 갖고 있다. 앨 고어 전 부통령은 암호명이 교체된 사례다. 부통령 재직시에는 뻣뻣하고 부자연스러운 이미지로 톱질을 할 때 쓰는 ‘나무 받침대(sawhorse)’로 불렸다가 이후 경호원들 사이에서 ‘선댄스’로 바뀌었다. 오바마의 암호명은 진보적 후보 이미지를 구축하려고 노력하지만 실제 그의 정치적 성향은 상반된다는 인식이 담겨 있다. 비밀경호국에 따르면 암호명은 모두 군에서 부여한다. 보안 전문가인 윌리엄 피클은 “요즘 암호명은 거물 정치인이 됐다는 전통적인 ‘세리머니’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납 검출 중국산 완구 ‘토머스… ’ 판매중지

    납 검출 중국산 완구 ‘토머스… ’ 판매중지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어린이 기차 완구 ‘토머스와 친구들’의 목재 제품에서 납이 검출됐다. 미국에서는 이 때문에 납이 검출된 중국산 관련 제품 150만개의 회수에 들어갔다.14일(현지시간) 미 abc방송 등은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 발표를 인용, 완구제품 판매사 RC2가 중국에서 수입한 토머스와 친구들 목재 제품에 대해 회수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한국 수입원인 잼버스 코리아도 원목 제품 10종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CPSC는 제품 표면에 칠해진 페인트에서 독성물질인 납이 검출됐으며 어린이들이 이 제품을 입에 넣거나 빠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CPSC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산 제품 233개가 올해 현재까지 리콜된 제품 중 65%가 중국산이다. 토머스와 친구들 시리즈는 국내에도 수입돼 백화점과 할인판매점 등에서 인기속에 팔리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잼버스 코리아측은 홈페이지(www.zambus.co.kr)에서 리콜 대상인 제품 10종과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완구류의 안전 검사를 맡고 있는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측은 “수입업체가 검사 의뢰를 해와 지난 4월12일 나무로 된 토머스 기차에 대한 안전검사를 실시했지만 국내 안전기준에 합당하게 나와 시판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나 검사 대상이 미국에서 회수가 시작된 것과 동일한 종류인지는 확인해 주지 않았다. 토머스 기차 완구 시리즈는 1984년 영국에서 방영된 TV 프로그램에 등장한 캐릭터다. 국내 백화점·할인점·온라인쇼핑 등에서 높은 인기를 얻었다. RC2가 회수에 들어간 제품은 2005년 1월부터 2007년 6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150만개다. 미 소비자연합의 샐리 그린버그는 “납이 매우 소량이라고 해도 어린이들이 반복적으로 제품에 노출됐고 오랫동안 가지고 놀았다면 어린이들의 납 피해는 심각한 문제”라고 비난했다. 납이 인체에 쌓일 경우 두뇌 장애 및 혈액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미국에선 지난달에도 중국산 블록 제품 4만개가 회수된 데 이어 어린이들이 착용하는 장난감 보석 50만개에서도 납이 검출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아동용 도시락 제품 표면에서 납이 검출돼 충격을 준 데 이어 유명 아동용품 업체인 하스브로가 중국에서 수입한 어린이용 오븐 제품 100만개도 20여건 이상의 화상 사고가 보고되면서 전량 회수됐다. CPSC는 조지 부시 대통령이 양국 정상회담에서 안전성 문제를 공식 거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균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한인세탁소 ‘500억원 바지’ 재판 시작

    한인세탁소 ‘500억원 바지’ 재판 시작

    한인 세탁소에서 분실된 800달러짜리 회색 바지 1벌이 빚은 5400만달러(약 500억원) 재판이 12일(현지시간) 워싱턴DC 지방법원에서 시작됐다. 이민 온 한인 세탁업자 정진남씨 부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로이 피어슨 워싱턴DC 행정법원 판사는 이날 “이 소송은 워싱턴 주민을 위한 것”이라고 강변하며 눈물을 흘렸다. abc방송,AP통신 등은 피어슨 판사가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피어슨 판사는 이번 사건으로 인터넷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에도 등재되는 등 유명세를 타고 있다. 재판부는 앞서 피어슨 판사가 소송을 남용하고 있다는 이유로 1만 2000달러의 법정 비용을 예치토록 했다.재판부는 이르면 13일 판결을 내릴 예정이며 감정 대립이 큰 이유인 만큼 양측 협의를 위한 중재 판결을 내릴 가능성도 제시되고 있다. 피어슨 판사는 이날 증인으로 63명을 신청했다.변론에서는 정씨 부부가 세탁소에 써붙인 ‘고객만족 보장’이라는 광고 문구를 ‘부당한 상거래 관행’으로 비난하고 “심각한 정신적 상처 등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강조했다.피어슨 판사측의 증인들은 자신의 분실 경험과 불쾌한 서비스 내용들을 증언했다. 피어슨 판사는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당초 6700만달러를 요구한 손해배상금 액수를 5400만달러로 낮췄다.이 금액은 ‘고객만족 보당’,‘당일수선’이라는 문구가 사기에 해당한다고 재청구한 것으로 바지 분실에 의한 소비자 피해액에 정신적 피해,변호사 선임 비용 그리고 세탁을 위해 외부로 이동할 수 있는 10년치 주말 렌트비와 기타 비용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 부부의 변호인 크리스 매닝 변호사는 “피어슨 판사가 세탁소 광고를 이상하게 해석하고 있다.”면서 “최근 그는 이혼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비판했다.매닝 변호사는 피어슨 판사가 패소할 경우 정씨 부부의 손해를 배상할 것을 재판부에 요구했다. 피어슨 판사가 2005년 5월 허리 사이즈를 늘려 달라고 정씨의 세탁소에 맡긴 바지가 사라진 게 발단이었다.피어슨 판사는 처음 1150달러를 요구했다.이후 정씨 부부가 3000달러,4600달러,1만 2000달러까지 보상금을 제시했지만 피어슨 판사는 거절했다. 뉴욕의 에릭 터크위츠 변호사는 “피어슨 판사가 정신적인 고통을 겪고 있다고 믿지만 그게 바지 때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경박한 소송”이라고 비판했다.abc방송은 지난주 피어슨 판사의 행정법원 임기가 종료됐지만 그가 재임용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북핵 무력 옵션 배제 안해”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버락 오바마(일리노이주) 상원의원이 북핵 문제에 대해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무력 옵션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11일 미국 국제문제 전문지인 포린 어페어스 인터넷판에 공개된 오바마 의원의 ‘미국 리더십의 부흥’이라는 기고문에서다. 그는 기고문 곳곳에서 ‘미국 리더십’,‘재건’,‘부흥’,‘동맹’,‘내가 대통령이 된다면’이라는 단어와 문장을 강조하는 등 대통령 취임 연설처럼 거시적인 정책노선과 방향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북한과 이란이 동아시아와 중동에서 핵무기 확산의 ‘발화점’이 되면서 국지적인 군비 경쟁을 촉발할 것”이라고 단언한 뒤 “위험을 제거하기 위해 군사적 선택을 테이블에서 치우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미국의) 수단으로는 “부시 행정부가 할 수 없었고 하지 않았던 지속적이면서도 직접적이고 공세적인 외교 정책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의원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등 군사적 동맹의 강화뿐 아니라 동아시아 국가들과의 강력한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중국이 부상하고 있고 한국과 일본은 자신들의 권리를 옹호하는 데 나서고 있다.”면서 “아시아의 체제를 더 효과적으로 조직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동아시아 국가들과의 포괄적인 협력 토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오바마 의원은 또 군사력 활용에 대해 “미국민과 우리의 중대한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혹은 우리가 공격받거나 위협을 받는 경우 망설이지 않고 무력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육군과 해군 전력을 확대해야 한다는 구체적인 국방 강화 방안도 제시했다.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한국 직장 회식 ‘술 대신 뮤지컬’

    술∼술∼술….한국 기업들의 회식 문화가 여사원들이 늘어나면서 바뀌고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 인터넷판이 10일 전했다. NYT는 “여성들이 부상하면서 한국 기업들이 술병 마개를 코르크로 닫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의 회식문화를 소개했다.소주와 삼겹살, 맥주, 노래방 등 2,3차로 이어지고 만취한 채 택시를 잡는 밤풍경은 익숙한 모습이라는 것. 또 술자리에서 여성 대신 마셔주는 ‘흑기사’,‘폭탄주’ 문화도 전했다. 한국 기업들의 회식은 단합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2,3차까지 다 함께 술을 마시지 않으면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걱정 때문에라도 억지로 마시는 경향이 짙다고 분석했다. 그래서 한국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먹고 죽자.” 등의 표현도 종종 쓰인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기업 내 여성 사원들의 숫자가 늘면서 회식문화가 변하고 있다. 신문은 술을 강요한 직장 상사에게 3만 2000달러를 배상하라는 판결이 내려진 것 등은 회식 문화의 변화를 예고한다고 풀이했다. 최근 술자리를 뮤지컬과 영화 관람으로 대체하고 이탈리아 식당에서 회식을 하는 기업이 느는 등 변화도 감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英 16세이하 국가시험 폐지 논쟁

    “영국에서 교육적 가치는 사라지고 학교는 시험에 통과하기 위한 ‘훈련장’으로 바뀌고 있다. 심지어 교사들이 학생들의 부정행위를 묵인하다 자살하는 사례까지 등장하고 말았다.” 영국 교육협회(GTC)가 정부에 대해 16세 이하 학생들에 대한 모든 국가시험을 폐지하라는 보고서를 제출, 정부와 논쟁을 벌이고 있다. 일간 가디언 인터넷판은 10일 너무 많은 시험으로 인해 교육이 훼손되고 학생들의 자퇴율이 높아지는 등 병폐가 커지고 있다는 교육협회 보고서를 주요 뉴스로 전했다. 교육협회는 보고서에서 영국 잉글랜드·웨일스주 학생들은 16세 이전까지 평균 70개의 각종 시험을 보고 있고, 이 통계치만으로도 세계에서 가장 시험을 많이 보는 지역에 해당한다고 발표했다. 영국에서 학습 수행평가시험인 ‘SAT’는 7세,11세,14세 등 4년마다 응시해야 한다. 또 중등학교 졸업자격시험인 ‘GCSE’, 대입 자격을 평가하는 고교 졸업시험인 ‘A-레벨’은 학생들을 극도의 스트레스로 몰아넣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교육협회는 폐단도 지적하고 있다.GCSE와 A-레벨 성적에서 ‘일류 명문학교’를 유지하려는 중·고교의 교사들도 극심한 압박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교사가 학생들의 부정행위를 용인하거나 돕는 사례까지 적발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일 바네사 랜(26)이라는 한 중학교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GCSE를 보는 학생들의 부정행위를 도왔다는 혐의로 그녀에 대한 조사가 시작되면서다.교육협회 수석 회장인 케이스 바틀리는 “현 시험 체제는 학생들이 세상에서 살아나가기 위해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평가하기엔 협소하며 시험 자체가 목적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교육협회는 국가시험을 폐지하는 대신 ‘표본 추출’ 방식으로 평가하는 개혁을 요구하고 나섰다. 모든 학생들이 무조건 시험을 보는 현 제도를 개혁해 초등학교 1% 이하, 중등학교 3% 이하만 시험을 보고 그 표본으로 수행 평가를 하자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영국 정부는 “어떤 (시험) 개혁도 없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영국 교육부는 “국가 시험제도를 적극 지지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필수적인 제도”라고 발표했다. 또 교육협회의 ‘표본 추출’ 방식에 대해서도 정부는 “실용적이지 않으며 효과도 없다.”고 반대를 분명히 했지만 논쟁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터키軍, 이라크 북부 기습 월경

    터키군이 6일(현지시간) 쿠르드노동자당(PKK) 반군 추격을 위해 이라크 북부지대로 진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라크 북부는 쿠르드 자치정부가 통치하는 유전지대로 수도 아르빌에는 현재 한국군 자이툰부대 병력 1200명이 주둔하고 있다. 미국 백악관, 국무부, 국방부가 이날 잇따라 터키의 이라크 침공을 부인한 가운데 이번 사태가 터키군의 ‘제한적 군사작전’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라크 유전지대가 무대가 되면서 국제 유가는 크게 출렁였다. AP통신은 터키군 600여명이 PKK 반군을 추격, 이라크 북부지대로 진격했다고 전했다.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 보안군은 터키군 150명이 샨지난 지역을 수시간 동안 점령한 후 철수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200명이 국경지대에서 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터키 보안군 관계자는 PKK 반군 소탕을 위한 ‘추격전’으로 소규모 군사작전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관련 정부들은 침공을 공식 부인했다. 백악관은 “어떤 새로운 행위도 없다.”고 발표했고,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이라크) 국경지대를 감시하고 있지만 어떤 징후도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호시야르 제바리 이라크 외무장관과 압둘라 굴 터키 외무장관 역시 보도를 부인했다. 미국이 두 동맹국인 터키와 쿠르드 자치정부를 상대로 강력한 중재를 벌이고 있는 상황 때문으로 풀이된다. 쿠르드족은 이라크 통치의 큰 축을 이루고 있고 터키는 세계적인 반테러 전략에서 핵심전략 동맹인 터라 미국은 곤혹에 빠져 있다. 터키는 1997년에도 5만명의 병력을 앞세워 이라크 북부를 침공했었다. 최근 야사르 부유카니트 터키군 총사령관이 “모든 준비가 끝났다.”고 최후 통첩을 하는 등 330㎞에 걸친 이라크 국경선에는 대규모 병력이 증강되고 있었다. 문제는 터키와 쿠르드의 갈등이 역사적으로 잠복된 ‘뇌관’이라는 점이다.1984년부터 시작된 PKK의 독립 투쟁으로 지금까지 3만명 이상이 숨졌다. 테러와 소규모 교전도 지속되고 있다. 터키는 올해 말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가 독립을 선포하는 걸 크게 경계하고 있다. 이 경우 터키에 사는 1600만명의 쿠르드족에서도 분리독립 운동이 촉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터키와 쿠르드 자치정부의 갈등이 ‘중동의 화약고’로 언제든 확대될 가능성을 안고 있는 것이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35센트 상승한 배럴당 65.96달러,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 선물도 57센트 오른 71.02달러로 마감됐다.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포드 前대통령 집도 안 팔리네

    “포드 대통령이 살았던 집을 10만달러(9270만원)나 깎아드립니다.” 지난해 12월 타계한 제럴드 포드 전 미국 대통령이 20년 가까이 살았던 자택이 매물로 나온 지 10개월이 되도록 팔리지 않고 있다고 워싱턴 타임스 등이 4일 전했다. 부동산 회사가 가격을 10만달러나 싸게 해준다는 광고까지 했지만 극심한 미국의 부동산 침체로 좀처럼 사려는 사람이 없다는 설명이다. 매물로 나온 포드 전 대통령의 자택은 워싱턴 인근에 있는 알렉산드리아 크라운뷰 514번지.3층 단독 주택으로 4개의 방과 수영장도 있다. 포드 전 대통령이 미시간 의원이었던 1955년부터 1974년까지 가족과 함께 살았고 대통령이 된 후 백악관에 들어가기 전에도 열흘 동안 머문 역사적 공간이다.처음에는 100만 5000달러에 매물이 나왔지만 팔리지 않자 가격은 99만 9000달러로 떨어졌고 이번에 다시 10만달러나 하락한 것이다. 부동산 중개인인 조안 딕슨은 “역사적 저택에서 살 수 있는 놀라운 기회”로 광고하고 있다.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英 콜린스사전에 추가된 새 단어들 size-zero, brainfood, 7/7

    영국 BBC방송 등 언론들은 4일 출간된 영국 콜린스 영어사전 9판에 새로 등재된 시사 단어들을 소개했다. 세계적으로 깡마른 모델 퇴출 운동이 벌어지고 있지만 아주 마른 모델만 입을 수 있다는 ‘사이즈 제로(size-zero)’가 등장했다. 또 지구촌 기후 위협이 악화되는 상황을 반영,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의미하는 ‘탄소 발자국(carbon footprint)’, 환경보호 활동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상쇄하는 ‘탄소상쇄(carbon-offsetting)’도 새롭게 첨가됐다. 두뇌 기능을 향상시켜 준다는 ‘브레인 푸드(brainfood)´, 감기 증상을 과장해 엄살을 떠는 것을 지칭하는 ‘인간 독감(man flu)’도 눈길을 끌었다. 세계적인 대형 사건의 축약된 표현도 정식으로 등재됐다. 런던 7·7테러를 지칭한 ‘7/7´, 쿠바 관타나모 미군 기지를 가리킨 ‘기트모(Gitmo)´ 등이다. 이 밖에 ‘플라스마 스크린(plasma screen)´텔레비전, 조류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Tamiflu)´, 과격 무슬림의 기지처럼 되어 버린 런던을 지칭하는 ‘런더니스탄(Londonistan)´ 등도 추가됐다. 콜린스 영어사전은 25억개 단어에 대해 데이터베이스(DB)를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글렌이글스의 약속’ 못지킨 G8

    ‘글렌이글스의 약속’ 못지킨 G8

    #장면 1:2005년 7월 영국 글렌이글스에서 개막된 ‘서방 선진7개국+러시아(G8) 정상회의’.8개국 정상들은 2010년까지 아프리카 원조규모를 연간 500억달러로 늘리고 42개 빈곤국의 부채를 탕감한다고 선언, 박수를 받았다. #장면 2:지난 2일 영국 런던 템스강변에서 수 천명의 시위대가 “G8, 세계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는 구호를 외쳤다.G8 정상들이 ‘글렌이글스의 약속’을 2년이 지나도록 지키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다. 탕감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옥스팜 “전세계 원조규모 10년 만에 첫 감소” 6일 독일 휴양지 하일리겐담에서 열리는 ‘G8 정상회의’가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반(反) 세계화’ 시위가 확산되고 8명의 정상들은 둘레 12㎞ 철조망 안에서 ‘그들만의 회담’을 연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인간의 얼굴을 한 세계화’를 주창했지만 올해도 레토릭(수사)에 그칠 것이란 게 중론이다. 영국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은 4일 지난해 G8의 원조 규모는 한해동안 각국이 사치재에 쏟아부은 돈보다도 형편없이 적다고 자성론을 전했다. 국제 구호단체인 옥스팜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원조 규모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G8이 2005년 연간 500억달러 증액키로 약속한 원조 규모는 목표치의 10%만 이뤄졌다. 아프리카 지원금은 2004년 이후 2년 동안 2%가 늘었다. ●G8 작년 생수 소비액 580억弗… 원조액의 3배 반면 G8이 지난해 생수에 쓴 돈은 아프리카 전체 원조금인 180억달러의 3배가 넘는 580억달러다. 같은 기간 군비로 1조달러를 퍼부었다. 인디펜던트는 영국인이 지난해 와인과 샴페인을 마시는 데 쓴 돈은 원조금의 2배가 넘으며 일본은 명품 소비에, 프랑스는 향수, 독일은 구두, 캐나다는 맥주를 마시는 데 지출한 돈이 더 많다고 꼬집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해 선진국의 대외 공적개발원조(ODA)가 전년 대비 5.1%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국민총소득(GNI) 대비 원조액 비율도 0.05%로 OECD 30개 회원국 가운데 꼴찌다. 전 유엔 사무총장 코피 아난 아프리카발전위원회(APP) 의장조차도 올해 G8 회담에선 어떤 새로운 약속도 기대하지 않으니 기존의 약속을 지켜달라고 호소하기까지 했다. ●올해도 ‘화려한 공약´ 쏟아내 따가운 눈총 G8의 ‘화려한 공약’은 올해도 쏟아지고 있다. 메르켈 총리는 2008년에 원조 예산을 7억 5000만달러 더 늘리고 향후 4년 동안 30억달러를 추가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2009년까지 ‘에이즈퇴치 긴급프로그램(PEPFAR)’ 예산을 두배로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아프리카 대륙에 대한 개발 원조는 놀라운 변화를 일으켰다. 잠비아의 도시 지역에선 무료 의료가 시행되고 있다. 가나는 전 어린이에 대한 의무 교육을 시작했고, 말라위는 매년 4000명의 교사를 양성하고 있다. 아프리카 전체 에이즈 환자의 4분의 1인 130만명이 치료를 받았고 그 중 25만명은 지난해 목숨을 건졌다. 그럼에도 G8을 왜 비판할까. 옥스팜 등 시민단체들은 ‘글렌이글스의 약속’이 지켜졌다면 지난해에만 50만명의 목숨을 더 구할 수 있었다고 개탄한다. 전 세계 부유한 국가들의 국민 1인당 1년에 1달러(928원)만 지원해도 ‘글렌이글스의 약속’은 지켜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8명의 정상 여러분. 이번 회담에선 사진 찍으며 만찬만 하지 말고 지키지 못한 약속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약자들을 떠올려 보세요.”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해외 네티즌 “윤동식 암바에 반했다”

    해외 네티즌 “윤동식 암바에 반했다”

    “’K-1 다이너마이트’ 빛낸 윤동식의 암바” ‘비운의 유도스타’ 윤동식(34)이 지난 3일(한국시간) K-1 ‘다이너마이트 USA’에서 타격가 멜빈 마누프를 제압하며 종합격투기 무대 첫 승을 기록한 것과 관련 네티즌들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이날 승리는 2005년 4월 데뷔 이후 4연패 뒤에 찾아온 첫 승. 초반 열세를 딛고 주특기인 유도기술로 따낸 짜릿한 승리였다. 경기 장면이 UCC사이트 유튜브(YouTube.com)에 올려지자 “이날 최고의 경기!”라며 윤동식의 첫 승을 축하하는 네티즌들의 댓글이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특히 그의 유도기술에 찬사를 보냈다. 네티즌 ‘HoustonRegio’는 “아름다운 암바를 보여줬다.”고 적었고 ‘haiyah6’는 “윤동식이 타격가인 멜빈을 넘어뜨렸을 때 이미 끝난 경기”라며 윤동식의 압도적인 그라운드 기술을 높이 평가했다. 또 ‘mamoruVSdaeho’는 “그의 유도기술이 제대로 드러난 멋진 경기”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외에도 윤동식을 응원하는 다양한 댓글들이 있었다. ‘sm9kin’은 “폭풍같은 경기였다. 모두가 윤동식을 응원하게 됐다.”며 그를 매력적인 격투가로 평했고 ‘Zubb90k’는 “윤동식의 4패는 최고 수준의 강자들과 싸운 것”이라며 쉽지 않았던 첫 승 도전기에 감탄하는 댓글을 적었다.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금연정류소’냐 ‘흡연정류소’냐

    ‘금연정류소’냐 ‘흡연정류소’냐

    ‘Bus Stop Smoking’이라고 붙어 있는 곳에서는 담배를 피워야 할까, 말아야 할까. 3일 서울시는 세계 금연의 날(5월31일)을 계기로 금연 버스정류소 시범지역에 붙인 금연 스티커가 혼란을 주자 이를 모두 수거하고 다른 문구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30일 종로2가, 강남역 등 6곳을 금연 정류소 시범구역으로 정하고 스티커를 붙였다. 이 스티커에는 금연마크와 한글(금연 정류소), 영어(Bus Stop Smoking)가 쓰여 있다. 영어 문구가 버스 정류장(Bus Stop)이니 담배를 피우라(Smoking)는 것인지, 버스가 오니 담배를 피지 말라(Stop Smoking)는 것인지 헷갈린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세계첫 압축공기車 내년 시판

    세계첫 압축공기車 내년 시판

    내년에 세계 최초로 압축 공기로 움직이는 승용차가 인도에서 출시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 최대 자동차회사인 타타 모터스는 압축 공기로 달리는 ‘에어카’ 6000대를 내년에 시판할 계획이다. 포뮬러 원 경주차 엔진 설계자인 기 네그르가 개발한 에어카인 ‘시티캣’은 시속 100㎞ 이상 달릴 수 있다. 최대 강점은 압축 공기를 가득 채워도 2달러로 저렴하며 탄소 배출량도 다른 휘발유 차량보다 월등히 적다. 현재 독일, 이스라엘,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2개국과 생산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터키·이라크 ‘전운’

    터키·이라크 ‘전운’

    터키-이라크 국경 지대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터키 군병력이 이라크 국경 지대에 증파되는 등 침공이 임박했다고 AP통신이 1일 보도했다. 터키와 무장투쟁을 벌이는 쿠르드노동자당(PKK)간의 충돌이 400만명에 달하는 이라크 내 쿠르드 자치정부와의 전면전으로 확대될지 주목된다. PKK는 이라크 북부의 쿠르드 자치정부 지역에 근거지를 두고 있으며 수도인 아르빌에는 한국군 자이툰부대 병력 1200명이 주둔 중이다. ●터키 “침공 준비 끝났다.” 야사르 부유카니트 터키군 총사령관은 “군은 (침공) 준비를 끝내고 명령만 기다리고 있다.”고 최후 통첩성 발언을 했다. 이라크 접경 지대엔 20여대의 탱크와 중화기, 트럭 등 병력이 증강되고 있다. 이라크 국경선 330㎞에 걸쳐 완충지대를 설치한 후 병력을 축소해 온 터키가 10여년만에 병력을 집결시키고 있는 것이다. 터키의 군사 행동은 지난달 22일 수도 앙카라의 자살폭탄 테러로 1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촉발됐다.PKK가 배후로 지목됐기 때문이다. 레제프 타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는 이라크 침공 가능성에 대해 “여러 형태의 작전이 수행될지에 대해 말할 수는 없지만 전격적으로 수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터키 국민 다수도 이라크 침공을 지지하는 쪽이다. 침공시 소수병력이 국경을 넘을지, 전면전으로 확산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터키-쿠르드 ‘중동의 뇌관’ 3000만명에 달하는 쿠르드족은 세계 최대 유랑 민족이다. 터키 남부에 절반이 넘는 1600만명이, 이란 700만명, 이라크 400만명 등으로 중동과 유럽 각지에 흩어져 있다.PKK는 1984년부터 독립을 요구하며 터키에 대한 무장 투쟁을 벌이고 있다. 지금까지 3만명 이상이 희생됐다. 터키는 내전으로 진공 상태에 있는 이라크에서 PKK가 세를 키우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터키는 북부 유전지대에 있는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의 독립을 최악의 시나리오로 상정하고 있다. 이 경우 터키내 쿠르드족도 자치정부나 분리 독립을 압박하고 나설 수 있다.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는 올해 말 국민투표로 독립여부를 결정한다. 터키는 쿠르드 자치정부가 PKK를 지원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침공 명분을 쌓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곤혹스러운 미국 미국은 “침공 징후나 증거가 없다.”고 관망하지만 우려는 커지고 있다. 터키가 이라크 침공을 감행하면 미국에는 큰 정치적 부담이 될 수 있다. 미국의 입장에서 터키와 쿠르드는 모두 동맹국. 터키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이다. 이라크의 쿠르드 자치정부는 이라크 내에서 평온을 유지하며 미국 지지를 표명하고 있다. 미국 고위 관리는 이날 “현재 무대 뒤에서 강력한 중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인도부호 60층 대저택 짓는다

    인도부호 60층 대저택 짓는다

    개인 재산이 1조 3000억루피(약 29조 9000억원)로 인도 최초의 ‘트릴리어네어(trillionaire·무한장자)’에 오른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스 회장이 뭄바이 도심에 60층짜리 대저택을 건설한다. 영국 가디언 인터넷판은 1일 신화 속의 섬인 ‘안틸라’라는 이름이 붙은 이 저택은 높이 173m로 내년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전했다.60층짜리 건물이지만 각층의 천장 높이가 일반 건물보다 3배나 높아 실제론 27층이다. 총 면적이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보다도 넓다는 이 초고층 저택은 주차장만 6개층이나 된다. 이 밖에 헬기 착륙장, 헬스클럽, 공중부양 형태의 정원 등 초호화 시설로 꾸며진다. 저택에는 암바니 회장의 어머니, 아내,3명의 자녀 등 5명이 살며 관리 인원으로 600명이 입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갑부 순위 14위인 암바니 회장은 현재도 14층 규모의 저택에 살고 있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주식·부동산·채권·펀드…전문가가 골라 투자하는 랩 상품

    주식·부동산·채권·펀드…전문가가 골라 투자하는 랩 상품

    주가가 사상 최고치 기록을 이어가면서 주식을 갖지 못한 사람들이 불편해졌다. 지금 들어가자니 늦은 것 같고 종목이나 펀드를 고르기도 쉽지 않다. 이 경우는 전문가가 알아서 주식을 사고파는 랩(Wrap)에 투자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랩 중에는 펀드를 골라주는 펀드랩도 있다. 한꺼번에 목돈을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주요 고객이었으나 요즘에는 소액 투자자를 위한 적립식 상품도 나왔다. 랩 상품을 고를 때는 상담이 필수다. 투자성향과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가에 따라 랩 상품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안정적 수익을 원한다면 채권형이나 채권·주식혼합형, 고수익을 원하거나 위험을 감수할 용의가 있다면 주식형이 추천된다. 한화증권의 ‘스마트랩’의 경우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안전자산형에서 고객 투자성향에 따라 자동매매시스템을 이용해 수익을 추구하는 오토스탁(Auto-stock) 성장형 등 9가지 종류가 있다. ●주식 골라서 투자해주기 한국투자증권의 ‘부자아빠 알짜주식모으기’는 매달 30만원씩 투자하는 상품이다. 돈이 들어온 시점에 따라 투자종목이 달라지지만 매월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 중 성장가능성과 저평가된 종목을 사서 보유하는 전략이다. 한국투자증권 고창범 대리는 “매매가 적어 관련 수수료가 줄어들고 이는 결국 수익률이 높아지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수수료는 연 2.5%이며 중도해지수수료는 없으나 회사측은 3년 이상의 장기보유를 권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의 ‘명품랩’도 월 200만원씩 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다. 명품랩은 주식시장에서 ‘Mr 쓴소리’로 통하는 정의석 투자전략부장이 지난해 4월 발표한 ‘명품주식들에 대한 보고서’에 착안해 만들어졌다. 명품주식이란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가 올라가고 자식들에게 물려주고 싶으며 희소성을 가진 데다 배당이 안정적인 것이 특징이다. 운용보수는 2년까지는 2.0%,3년을 넘으면 1.3%,5년을 넘으면 1.0%이다. 고객자산부 김택형 부장은 “굿모닝신한증권이 선정한 명품주식 20선의 과거 수익률은 강남 아파트 매매가격 및 채권보다 월등히 높다.”고 강조했다. 주식에 투자하는 랩상품을 고를 경우 운용인력의 과거 투자수익률을 살펴봐야 한다. 한국투자증권 고 대리는 “과거 5년 정도의 수익률이 시장평균수익률보다 높고, 수익률 변동폭이 크지 않은 운용인력을 고르는 것이 안전하다.”고 충고했다. ●펀드 골라서 투자해주기 동양종금증권의 월드드림펀드랩은 인도·중국·일본 등 해외펀드에 50%, 국내 주식펀드에 30%, 국내 채권펀드에 20%를 투자하는 상품이다. 고객자산운용팀이 펀드담당부서와 글로벌 자산배분 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10∼15개 펀드를 고른다. 펀드 점검과 재조정은 한달 단위로 이뤄진다. 월 10만원 이상 적립식으로 가입할 수 있고 중도해지수수료가 없다. 지난해 8월 설정된 이후 5월20일 현재 35.68%의 수익률을 올렸다. 수수료는 연 1.4%다. 미래에셋증권의 글로벌셀렉션랩은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는 펀드랩과 앞으로 꾸준한 성장가능성이 예상되는 부동산, 금융 등 5개 섹터에 투자하는 섹터펀드랩 두 가지가 있다. 수수료가 연 0.3%로 저렴하다. 거치식은 1000만원 이상, 적립식의 경우 월 100만원 이상 투자할 수 있다. 현대증권에는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유퍼스트랩도 있다. 월 10만원 이상 적립식으로 가입할 수 있고 수수료는 연 1.5%다. 우리투자증권의 다달이보너스랩은 적립식 투자의 반대개념이다. 투자자금을 일시에 맡긴 뒤 매달 운용수익을 지급받고 만기에 투자금을 찾는다. 투자자산의 40%는 채권형이나 채권혼합형 등 안정적인 자산에 투자한다. 저금리·고령화시대에 적합한 상품이다.3000만원 이상 가입할 수 있는데 수수료는 5억원 미만이면 연 1.2%,5억원 이상이면 1.0%로 낮아진다. 동양종금증권 고객자산운용팀 이용철 과장은 “펀드랩은 어떤 펀드에 들어야 할지 막막한 투자자들에게 전문가들이 알맞은 펀드를 골라서 투자해주기 때문에 초보자에게 알맞다.”고 추천했다. 펀드평가사인 제로인 허진영 과장은 “판매사에서 펀드를 조합하는 만큼 판매사를 잘 골라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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