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STO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 AB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 CJ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 IFA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 FTA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658
  • ‘ISD’ 느는데 국제 소송 전문가 너무 없다

    ‘ISD’ 느는데 국제 소송 전문가 너무 없다

    지난달 이란계 가전회사 엔테크하브의 소유주인 모하메드 다야니가 우리 정부를 상대로 투자자·국가간소송(ISD)을 신청하면서 우리 정부는 모두 3건의 ISD에 걸려 있다. 최근엔 미국계 사모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때 기관투자가로 찬성 의견을 낸 국민연금관리공단을 상대로 ISD 신청을 할 것이라는 얘기도 돌고 있다. ISD는 말 그대로 투자자와 국가 간의 소송인 만큼 패소하면 국민 세금이 들어간다. 최근 자유무역협정(FTA) 등이 활발해지면서 국제 소송도 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대비는 불모지나 다름없어 국제소송 전문가 양성 등 대응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4일 금융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960년대부터 국가 간 투자보장협정을 맺어 왔다. 이를 근거로 ISD가 제기된 것은 지난해 론스타(미국계 사모펀드)가 처음이다. 국제 교류가 활발해지는 만큼 국제 분쟁과 소송을 피할 수는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하지만 정부를 상대로 한 ISD는 수천억원에 이르는 소송 비용이 국민 혈세로 나갈 뿐만 아니라 론스타 소송의 결과에 따라 자칫 우리 정부가 국제소송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3건의 ISD는 소송의 성격이 제각각이다. 그만큼 앞으로 누가 어떻게 소송을 제기할지를 가늠하기가 어렵다. 론스타는 미국계 사모펀드이지만 벨기에에 근거지를 둔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해 한·벨기에 투자협정문을 소송 근거로 삼았다. 이 협정문에는 페이퍼컴퍼니를 투자보호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내용이 빠져 있기 때문이다. 올 4월 말 중재신청을 낸 아랍에미리트의 석유회사 하노칼은 법원에서 1·2차 패소하고 대법원에 상고한 사안에 대해 ISD를 냈다. 지난달 제기된 이란 가전회사 엔테크하브 건은 이미 종료된 판결에 불복하고 ISD를 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의 김정우 변호사는 “최근 우리 정부를 상대로 제기된 ISD를 보면 법이나 제도 변경으로 인한 손해뿐만 아니라 민사 소송의 성격도 강하다”면서 “국가의 모든 공적 행위에 대해 광범위하게 투자 중재를 제기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 준다”고 지적했다. 국제소송을 진행하는 데는 들어가는 수천억원의 비용도 문제지만 우리나라에 국제소송 전문가가 거의 없는 것도 문제다. 현재까지 론스타의 소송에 대응하는 데만 350억원가량이 들었다. 하노칼 소송에는 38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이재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현재 국제 소송과 관련해서는 외국계 로펌들이 거의 독식하다시피 하고 있다”면서 “국제법과 국내법, 통상법과 투자법 등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국제소송 전문가를 키울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김정우 변호사는 “정부의 행정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연금 등 독립성이 보장되는 기관에 대해 정부가 영향을 미친다는 인상을 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용어 클릭] ■ISD(Investor-State Dispute) 외국인 투자자가 투자국의 정부 개입 등으로 손해를 입었을 경우 세계은행 산하기구인 국제투자분쟁해결기구(ICSID)에 제소할 수 있는 일종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 [게시판] 서울시, 관세청, 해양수산부, 국립외교원, 경기도,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금융감독원,서울강남구, 서울서초구

    [게시판] 서울시, 관세청, 해양수산부, 국립외교원, 경기도,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금융감독원,서울강남구, 서울서초구

    ●서울시는 오는 30일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후 8시까지 한국외대 오바마홀에서 ‘서울 일자리 아이디어톤 - 서울시장과 신나는 잡담(JOB談)’ 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좀처럼 풀리지 않는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과 시민 365명이 무박 2일간 머리를 맞댄다. 이번 행사는 10월 한 달간 99개 현장을 돌며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서울 일자리 대장정’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시민이 제기한 일자리 문제와 아이디어를 두고 시민 스스로 답을 찾는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0일까지 누리집(http://onoffmix.com/event/54468)에 신청하면 된다. ●관세청은 13일 자유무역협정(FTA)을 이용할 때 통관애로를 해소한 사례를 엮은 ‘꼭 알려주고 싶은 FTA 통관애로 해소사례 100선’을 발간했다. 사례집은 관세청 FTA 포털 사이트(yesfta.customs.go.kr)에 게시되고, 전국의 FTA 상담센터에서 배포된다. ●해양수산부는 15일 대전 도안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9일까지 대전·세종지역 40개 초·중·고교에서 ‘찾아가는 해양교실’을 연다. 내륙 지역 청소년들에게 해양 생물, 자원, 환경, 과학 등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직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해양 전문가들이 바다에 관한 내용을 실생활과 연계해 청소년들에게 설명한다 ●국립외교원은 국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외교·안보·경제통상 분야 학술 논문을 공모, 제4회 ‘국립외교원(KNDA) 학술논문상’을 시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응모 기간은 이달 30일까지이며, 국립외교원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메일(ifans@mofa.go.kr)로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는 오는 17일 김포시 ‘염하강 철책길’에서 걷기 대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염하강 철책길은 비무장지대(DMZ)와 맞닿은 트레킹 코스인 평화누리길 12개 코스 가운데 제1코스로, 참가자들은 함상공원을 출발해 손돌묘∼부래도∼해병초소∼벽화 등을 거쳐 해병훈련장까지 10.5㎞를 걷는다. 이 구간에서 강변을 따라 설치된 군부대 철책선과 초소 사이에 있는 다양한 예술 조형물을 감상하며 분단과 평화가 공존하는 평화누리길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세계 서예의 진수를 한눈에볼 수 있는 제10회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가 오는 17일 전북 전주에서 막을 올린다.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북예술회관, 국립전주박물관, 강암서예관에서 제10회 비엔날레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18개국 842명의 작가가 참여, 1천151점의 서예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전주천변에는 6m 대형 깃발에 쓰인 200폭의 ‘깃발서예’가 걸리고, 한벽루 정자 인근에는 150여개의 ‘등불 서예’가 관람객을 만난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11월3일 오전 10시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2015 서민금융·취업 박람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양천구청과 서울시 SH공사, 9개 시중은행 등이 공동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선 일자리와 임대주택 및 서민금융과 관련한 상담이 동시에 이뤄진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금감원 홈페이지(www.fss.or.kr) 등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16일 구청 주차장에서 지역 학습동아리의 활동 결과를 알리는 ‘평생학습동아리 축제 - Going, Doing, Learning’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배움을 통한 지역사회 나눔’을 주제로 하며 30개 학습동아리의 회원 300여 명이 참여한다. 축제에선 동아리들의 수묵화, 한지 그림, 사진 등 작품이 전시되며 난타, 아코디언, K-POP 댄스 공연도 열린다. 이외에 방향제와 에코백 만들기 같은 참여행사도 마련된다. 또 지역사회 실천 공동체의 모범사례로 꼽히는 강남외식산업 최고경영자과정 원우회가 먹을거리 장터를 운영한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오는 14일 오후 구청에서 중장년층과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위한 특강과 취업박람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1부 재취업특강에선 베이비붐 세대 등 퇴직인력의 경쟁력 있는 면접 노하우,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을 알려준다. 2부에서는 7개 기업이 참여하는 취업박람회가 열려 특강에서 들은 면접 노하우를 바로 적용해볼 수 있다. 구직자는 당일 이력서를 지참하고 구직신청서를 내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페이, 불금엔 30만명에게 쏜다

    삼성전자가 국내는 물론 미국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 결제 고객 30만명에게 선물을 주는 ‘삼성페이 신나는 불금의 행복’ 이벤트를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달 12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매주 금요일 삼성페이로 결제하는 소비자 30만명을 추첨으로 선발한 뒤 선물을 준다. 응모와 참여는 12일부터 삼성페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할 수 있다. 최초 1회 응모 이후 매주 금요일 삼성페이로 결제하면 자동으로 이벤트 참여가 된다. 이벤트 주제는 패션, 뷰티, 여행, 문화, 외식 순서로 매주 바뀐다. 백화점 상품권, 화장품 교환권, 카메라, TV, 외식 상품권 등 각 테마에 맞는 선물을 준다. 매주 진행되는 이벤트 테마와 자세한 경품 내역은 매주 월요일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http://store.samsung.com)에서 공개한다. 당첨자는 이벤트 종료 5일 후인 매주 수요일에 발표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삼성페이를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즐겁고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프리미엄 아기물티슈 몽드드 임산부의 날 맞아 ‘HELP MY MOM’ 캠페인

    프리미엄 아기물티슈 몽드드 임산부의 날 맞아 ‘HELP MY MOM’ 캠페인

    아기물티슈 전문기업 ㈜몽드드(대표 홍여진)가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이하여 10월 한 달 동안 ‘HELP MY MOM(’임산부 먼저’배려해주세요!)’ 캠페인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임산부의 날은 출산을 장려하고 임산부를 배려하기 위하여 보건복지부 주최, 인구보건복지협회 주관으로 2005년 제정된 날이다. 10월 10일은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하며, 임신과 출산을 사회적으로 배려하고 출산, 양육의 어려움을 해결하자는 취지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몽드드 관계자는 “초기 임산부들은 속도 안 좋고, 지치고 힘들지만 겉으로는 티가 나지 않아 공공장소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배려 받지 못하고 사회적인 인식이나 정책도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보건복지부 공식 ‘임산부 배려엠블럼’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임산부들도 배려 받는 것에 대해 보다 열린 마음을 갖게 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전개하게 되었다”고 캠페인의 취지를 전했다. 몽드드는 평소 ‘육아복지’, ‘저출산’ 등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사회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가졌다. 이에 지난 5월 ‘다둥이 마라톤’에 이어 오는 일요일에는 ‘유모차는 가고싶다 서포터즈 소망식’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유모차 보행권’ 문제와 같은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육아복지 및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HELP MY MOM’ 캠페인은 몽드드 공식 카카오스토리 이벤트 게시물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보건복지부 공식 ‘임산부 배려엠블럼’ 홍보와 함께 ‘예비맘’, ‘육아맘’, ‘워킹맘’ 등을 주제로 10월 한 달간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추첨을 통해 몽드드 아기물티슈 선물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G마켓, 11번가, 옥션에서 ‘임산부의 날 기념 특별 기획전’을 진행하며 몽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임산부의 날 당일인 10월 10일 오전 10시부터 몽드드 프리미엄 라인인 ‘스파클링 아기물티슈 10+10팩’ 구성을 4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몽드드 공식 홈페이지(www.mondoudou.co.kr)와 카카오스토리(story.kakao.com/#ch/mondoudou)에서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외여행 | 슬로바키아 중심에서 만난 몰랐던 유럽②낡은 성들의 유혹 캐슬과 샤또

    해외여행 | 슬로바키아 중심에서 만난 몰랐던 유럽②낡은 성들의 유혹 캐슬과 샤또

    ●낡은 성들의 유혹 Castles & Chateaux 캐슬과 샤또 슬로바키아는 숱한 전쟁의 무대였다. 헝가리와 합스부르크 제국의 지배를 받는 동안 몽골 타타르족과 투르크족의 침략이 끊이지 않았음을, 슬로바키아의 남은 성들이 증명하고 있다. 성의 파괴가 적에 의해서만 일어난 것은 아니다. 세금이나 관리비를 부담할 수 없어서 성주가 일부러 불을 놓 는 경우도 있었고, 세월이라는 파괴자의 위력도 대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슬로바키아에는 100 여 개의 성과 2,100여 개의 대저택들이 남아 있다. 차에서 졸다가 깰 때마다 새로운 성과 성터들이 보이는 이 유다. 용도 폐기된 성들의 운명은 제각각이다. 세계적인 유산으로 지정되어 보호받는 곳이 있는가 하면 여전히 폐허 로 방치되는 곳도 있다. 운이 좋으면 새로운 주인을 만나 호화스러운 호텔로 변신하기도 하고 정부에 귀속되어 박물관으로 운영되기도 한다. 역사의 부침이 컸던 만큼 중세에 우후죽순처럼 불어났던 슬로바키아의 성들은 아 직 각자의 운명을 시험 중이다. 로맨틱한 중세의 유혹 보이니체 성Bojnice Castle 로맨틱한 외관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성이다. 1113년 문헌에 처음으로 존재를 드러낸 보이니체 성은 목재 요새에서 시작하여 차례로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양식이 더해진 우아한 레지던스로 변신했다. 현재 모 습대로 네오고딕 양식의 로맨틱한 성이 완성된 것은 성의 소유가 장 팔피Jan Frantisek Palfi, 1829~1908년 백 작에게 넘어가면서다. 최고를 추구했던 탓에 공사가 무려 22년이나 걸렸고, 팔피 백작은 완성된 성을 보 지 못하고 후손 없이 죽고 말았다. 이후 유산을 둘러싸고 일어났을 친척들의 분쟁이야 뻔한 이야기. 황금의 방 Golden Hall, 주방, 사무실 등 호사스러운 내부를 깨알같이 설명해 주는 가이드 투어가 매일 진행된다. 지하의 거대한 동굴과 성 뒤쪽의 공원을 둘러보는 시간도 꼭 확보할 것. Zamok a okolie 1, 972 01 Bojnice, Slovakia 8유로(가이드 투어 포함) 5~9월 9:00~17:00, 10~4 월 10:00~15:00 +421 46 543 06 24 www.bojnicecastle.sk 중부 유럽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요새 스피슈 성The Spiš Castle(Spišský Hrad)​ 해발 634m 높이의 고지에 4만1,426km²가 넘는 요새가 우뚝 솟아 있다. 1780년 세금을 피하기 위한 성주의 고의 화재로 소실된 성은 그 뼈대와 터만 남아 있지만 중부 유럽 최대 규모의 중세 요새라는 위용은 여전하다. 성 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도 일품. 할리우드 영화의 단골 촬영지인 것이 당연하게 느껴질 정도. 잔해일 뿐이 지만 르네상스, 로마네스크, 바로크, 고딕양식의 흔적이 모두 찾아질 뿐 아니라 신석기 시대의 유골이 발견되 기도 했다. 주방, 화장실 터 등도 흥미롭지만 지하의 감옥이나 무기저장고, 중세의 식사예절을 설명해 놓은 전 시 등 보기보다 볼거리가 풍부하다. Žehra, Slovakia 성인 6유로 9:00~16:00(5~9월 9:00~18:00, 4월, 10월 9:00~16:00, 11월 10:00~15:00, 12~3월 폐쇄) +421 53 454 13 36 www.spisskyhrad.com 시민들의 휴식처가 된 트렌친 성Trenčín Hrad 트렌친은 서로마 제국의 국경에 위치했던 도시이자 발칸반도에서 북유럽으로 이어지던 무역로 상에 자리잡은 도시다. 그 위치의 중요성 때문에 많은 침략을 받았지만 같은 이유로 항상 재건되곤 했던 곳이다. 일찌감치 9 세기 모라비아 왕국 때 타워가 세워졌고, 11세기에 성을 쌓기 시작하여 13세기 마테 카사크Mate Csak 성주의 통치 아래에서 가장 번성했다. 지금도 슬로바키아의 성 중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인근에 50개의 성을 소유했던 마테는 바강Vah River의 왕으로 불리기도 했었다. 비탈을 거슬러 성 입구로 올라가면 바강을 끼고 형 성된 트렌친과 이웃 도시들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터키의 귀족 오마르와 파티마의 사랑 이야기가 전해지는 사랑의 우물을 포함해 여러 개의 궁전으로 구성된 성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가이드 투어가 필수다. Mierove namestie 46 912 50 Trenčín, Slovakia 그랜드 투어 | 성인 5.1유로, 미니 투어 | 성인 3.6유로 +421 32 743 56 57 www.muzeumtn.sk 로마 가톨릭의 화려한 유산 니트라 성Nitra Hrad 니트라는 슬로바키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다. 5세기경 카르파티안 산맥을 넘어온 슬라브족이 처음 자리를 잡 은 곳이 바로 니트라였기 때문. 상인 출신의 사모Samo가 7세기에 첫 번째 통합국가를 건국하였고 830년경 프리 비나Pribina 왕자가 슬로바키아 최초의 교회를 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833년에 이르러 모라비아의 왕자 모이미 르 3세가 프리비나 왕자를 몰아내고 대 모라비아 제국을 세웠다. 첫 번째 교회의 유적은 니트라 성 아래 묻혀 있다. 성 에머람 성당Cathedral-Basilica of St. Emeram, 주교궁전, 교구 박물관 등으로 운영 중인 니트라 성 은 니트라 교구의 관리를 받고 있는 중요한 가톨릭 박물관이다. 내부에 전시된 성물들의 화려함은 입이 쩍 벌 어질 정도. 입장하는 모든 사람들을 끌어안을 듯 팔을 벌리고 있는 교황 요한바오로 2세의 동상도 인상적이다. Nám. Jána Pavla II. č. 7, P. O. Box 46/A, 950 50 Nitra, Slovakia 10:00~14:00(11~3월은 17:00까지 오픈) +421 37 772 1747 www.nitrianskyhrad.sk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탄생의 비밀을 간직한 Articular Churches 슬로바키아 목조 교회 목조 건축의 단점은 명확하다. 쉽고 저렴하지만 오래 가지 못한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무로 교회 를 세울 때는 남다른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18세기 초 세워졌던 목조 교회에는 놀라운 탄생의 비밀이 숨겨져 있다. 슬로바키아는 가톨릭 국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구의 70% 가까이가 가톨릭 신자이기 때문. 863년 데살로니카에서 온 키릴로스St.Cyril와 메토디우스St. Methodius의 포교 이후 그 주류가 바뀐 적은 없었다. 그 한결같음에는 어쩔 수 없이 타 종교에 대한 배타가 포함되어 있을 수밖에. 16세기 유럽에는 마틴 루터의 종교 개혁 바람이 불었다. 이 영향으로 유럽 전역에 프로테스탄트로의 개종이 급 증하기 시작했다. 트리엔트 공의회를 통해 교회의 분열을 가다듬은 가톨릭의 반격은 특히 합스부르크 영토에서 활발했는데, 신교도에 대한 박해와 순교까지 일어나는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케즈마록 출신의 백작이 오 스트리아 황제 레오폴드 1세로부터 부분적인 종교의 자유를 얻어냈고, 당연한 수순으로 프로테스탄트들은 교회 를 세우고 싶어했다. 하지만 ‘말도 안 되는 조건’이 따라붙었다. 프로테스탄트 교회는 반드시 마을 외곽에 자리잡아야 하고 도로쪽으로는 문도 낼 수 없었다. 건축 재료로는 나무만을, 심지어 못 조차도 나무못을 사용해야 했으며 그것도 1년 안에 완공하는 조건이었다. 눈에 띄는 첨탑 등을 세울 수 없는 것은 물론이었다. 이런 조건 아래 완공된 목조 교회들을 ‘아티큘라 교회Articular Church’라고 한다. 계약Article이라는 이름의 ‘미션 임파서블’에도 불구하고 1718년에서 1730년 사이 38개의 교회들이 건립되었다. 현존하는 5 개 중 3개Kežmarok, Hronsek, Leštiny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것이 놀랍지 않을 정도. 현재 슬로바키 아에는 로마 가톨릭과 신교도 교회를 포함하여 총 60여 개의 목조 교회가 남이 있고 그중 유네스코세계문화유 산으로 지정된 것은 총 8개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케즈마로크의 목조 교회와 흐론섹의 목조 교회를 차례로 방문했었다. 목재의 단점에도 불구하고 대리석 교회 부럽지 않은 성상과 장식은 정성이라는 말로밖에 표현되지 않았다. 교회들은 낡았지만 규모가 컸고, 여전히 예 배를 올릴 수 있을 정도로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흐론섹 교회에 대해 이런저런 설명을 해 주었던 팔순의 노파도 교회처럼 정정했다. 교회 마당으로 나온 가이드 마틴이 옆집을 가리키며 그녀에게 ‘여기 사세요?’라고 물었을 때 돌아온 대답은 “웅. 운이 나쁘지!”였다. 모두 한바탕 웃었다. 시도 때도 없이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을 상대하는 일이 노파에게는 얼마나 성가신 일이겠는가. 하지만 막상 설명에 나서면 작은 하나도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알려 주는 그녀의 열정은 직업이 아니라 신앙에 서 나온 것처럼 보였다. 불가능할 것 같은 조건에서 탄생한 목조 교회들이 수백년 뒤에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이 되어 슬로바키아의 자랑이 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 스칸디나비아 스타일로 흐론섹 목조 교회Dreveny Artikularny Kostol Hronsek 땅부터가 척박했다. 흐론섹 목조 교회는 강가의 습지에 세워졌다. 1725년 10월에 공사를 시작했다는 것뿐, 건 축가의 이름도 완공 날짜도 알지 못한다. 건축양식에서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이 엿보이기에 당시 스칸디나비아 에 있는 루터 교인들의 지원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할 뿐이다. 기둥의 배열이나 지붕을 지탱하는 빔 등의 기술 은 빠른 시일 내에 완공해야 했던 제약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었던 핵심적인 요인이었다고. 이례적으로 2층의 네 면에 모두 좌석을 두어서 중앙의 제단을 내려다볼 수 있는데, 총1,100여 명을 수용하는 규모다. Augusta Horislava Krčméryho 8 976 31 Hronsek, Slovakia 9:00~17:00 +421 48 418 81 65 스웨덴 선박을 닮은 창 케즈마로크 목조 교회Dreveny Artikularny Evanjelicky Kostol 건물 외벽에 회반죽을 발라 놓은 케즈마로크Kežmarku목조 교회는 1688년 세워졌고 1717년에 재건축된 것이다. 4면으로 뻗은 팔의 길이가 똑같은 그리스 십자가의 형태로 설계하는 과정에 스웨덴 선원이 참여했다는 이야기 가 전해지는데, 교회 창의 모양이 선박의 둥근 창과 매우 흡사하여 이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대리석처럼 보이기 위해 세심하게 조각하고 색칠한 제단에서 교회를 아름답게 꾸미고 싶었던 간절함 마음이 엿보인다. Hviezdoslavova, 060 01 Kežmarok, Slovakia 9:00~12:00, 14:00~16:00 +421 52 452 22 42 글·사진 천소현 기자 취재협조 슬로비카아관광청 www.sacr.sk 슬로바키아관광청 한국사무소 02 2265 2247 슬로바키아대사관 페이스북 www.facebook.com/Slovak.Embassy.Seoul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오늘의 포토] 이영애, 쌍둥이와 함께한 화보 공개

    [오늘의 포토] 이영애, 쌍둥이와 함께한 화보 공개

    배우 이영애가 쌍둥 아이들과 함께한 화보가 공개돼 화제다. 칼럼니스트로 변신한 이영애가 패션 매거진 제이룩(JLOOK) 10월호를 통해 자신의 이름을 건 두 번째 ‘리아 칼럼’을 공개했다. 이번 칼럼에서 이영애는 자신이 사는 양평 문호리의 가을 풍경과 그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즐기는 행복한 일상을 전했다. 공개된 이미지에서 그녀는 단풍이 물든 숲에서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는 등 평범한 엄마의 모습을 선보였다. 제이룩 측은 “이번 칼럼은 지난 8월 이영애가 직접 기고하여 화제가 된 리아 칼럼이며, 앞으로 고정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문호리의 가을 풍경과 전원생활에서 느끼는 소소한 행복에 대한 그녀의 두 번째 리아 칼럼은 10월 14일 발행하는 제이룩 10월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영애는 SBS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로 11년 만에 안방극장 나들이에 나선다. 사진제공=제이룩(JLOOK)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깨끗한 물을 돌려주세요...(바다사자의 울부짖음)”

    “깨끗한 물을 돌려주세요...(바다사자의 울부짖음)”

    5일(현지시간) 프랑스 남쪽 앙티브에 있는 마린랜드 동물원에 홍수로 덮친 흙탕물 속에서 바다사자가 헤엄을 치고 있다. 프랑스 리비에라를 따라 거센 폭우 탓에 최소 17명이 숨지거나 4명이 실종됐다. 지역 공무원들은 마치 ‘계시록’의 한 장면으로 표사할 정도로 바람과 함께 폭우가 쏟아졌다. A sea lion swims in a muddy and dirty water in the zoo of Marineland on October 5, 2015 in Antibes, southeastern France, after severe flooding. Violent storms and flooding along the French Riviera have killed at least 17 people and another four are still missing in what were described as “apocalyptic” scenes, local officials said on October 4. ⓒ AFPBBNews=News1
  • 이보영, 화보 촬영 현장 공개 ‘여신 미모’

    이보영, 화보 촬영 현장 공개 ‘여신 미모’

    여전한 미모의 배우 이보영의 화보 촬영 현장이 공개되었다. 프리미엄 프렌치 라이프 웨어 ‘다니엘 에스떼(Daniel Hechter)’와 뮤즈 이보영이 함께 한 화보가 공개되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되어 다시 한 번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보영은 밝은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창과 흩날리는 화이트 커튼을 뒤로 한 채 화보 촬영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1년 6개월의 공백기가 무색할 만큼 부드러운 긴 머리를 흩날리며 환하게 웃는 이보영은 커다란 창문으로 비치는 따스한 햇살만큼이나 눈부시게 아름다워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 잡았다. 화보 속 이보영은 우아한 모습으로 먼 곳을 응시하거나 섬세한 포즈로 최고의 컷을 연출하는 등 아름다운 컷을 선보였다. 이 때, 최고의 컷을 취해 직접 화보 콘셉트와 더욱 잘 어울리는 피팅, 구도 등을 제안하면서 진지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 단아한 외모와 지적인 이미지로 모든 여성에게는 닮고 싶은 워너비 스타, 따스한 감성과 포근함으로 모든 남성들의 마음을 울리는 이보영은 이번 화보 촬영을 통해 앞으로의 ‘다니엘 에스떼’의 뮤즈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현장스케치 비하인드 스토리는 롯데홈쇼핑 공식 블로그에서(www.lottehomeshoppingstory.com)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이보영이 뮤즈로 발탁된 프랑스 감성과 여유가 담긴 프리미엄 프렌치 라이프 웨어 브랜드 ‘다니엘 에스떼’는 7일 오후 10시 40분 정쇼를 통해 캐시미어 100% 니트 풀 오버와 니트 가디건, 토트백을 국내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방송에서 선보이는 제품 외 더 많은 콜렉션은 ‘다니엘 에스떼’ 공식홈페이지(www.daniel-hechter.co.kr)또는 롯데홈 공식몰 (www.lotteimall.com)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공각기동대가 현실로? 뇌와 컴퓨터가 서로 연결된다

    [고든 정의 TECH+] 공각기동대가 현실로? 뇌와 컴퓨터가 서로 연결된다

    일본에서 제작된 재패니메이션(재팬 + 애니메이션의 합성어) 가운데 해외에서 의외의 흥행을 올린 작품이 있습니다. 바로 공각기동대가 그 주인공이죠. 90년대 작품답지 않게 (사실 시로 마사무네의 원작은 80년대 작품) 미래를 예언하는 놀라운 통찰력이 있는 걸작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난해한 내용에도 흥행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이후 매트릭스 같은 이후에 나오는 작품들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공각기동대에 나오는 '전뇌화'(電腦化)란 개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는 뇌 일부를 컴퓨터로 바꾸는 것으로써 뇌와 컴퓨터, 뇌와 네트워크가 직접 연결이 가능한 것은 물론 심지어 가짜 기억을 심거나 의식을 백업할 수도 있는 세상입니다. 물론 이런 세상은 아직 오지 않았지만, 어쩌면 우리는 그 이전 단계에 도달했을지도 모릅니다. 뇌와 컴퓨터를 서로 연결시키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 연구를 통해 이미 뇌에 장치를 삽입해서 로봇팔을 움직이거나 심지어는 다른 사람의 팔을 움직이는 데 성공하고 있으니까요. - 사지마비 환자가 '뇌'와 연결된 로봇 팔을 들어올리다 53세 여성인 잔 슈어만 (Jan Scheuermann)은 희소병으로 인해 사지 마비가 온 불행한 환자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2012년 역사의 주인공이 됩니다. 그녀는 피츠버그 의대 연구팀의 임상 시험에 참가했는데, 그 연구란 뇌에 전극을 삽입한 후 로봇 팔을 자신의 의지로 컨트롤하는 것이었습니다. 96개의 전극을 가진 전자 장치를 뇌에 삽입한 슈어만은 다양한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서 손을 움직이는 동작을 연습했습니다. 뇌의 전기 자극을 인지한 컴퓨터는 사용자의 의지를 읽어 로봇 손을 작동시켰습니다. 그녀의 목표는 로봇 팔로 초콜릿을 한입 먹는 것이라고 했는데, 이 말은 1년 안에 현실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모두가 보는 앞에서 누구의 도움도 없이 로봇 팔을 움직여 초콜릿을 먹었습니다. 연구팀은 한 여성에겐 작은 한입이지만 BCI 를 위한 큰 입이다. (One small nibble for a woman, one giant bite for BCI)라고 축하했습니다. - 뇌와 뇌를 바로 연결한다 사실 이것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의 여러 연구 가운데 하나일 뿐입니다. 뇌에 전극을 삽입하는 번거로운 과정 없이 뇌파를 읽어서 이를 이용해 컴퓨터나 로봇, 드론 등을 조작하는 연구도 같이 진행 중입니다. 워싱턴 대학의 과학자들은 뇌파(EEG)를 측정하는 장치를 이용해서 두개골 안쪽에 장치를 삽입하지 않은 상태에서 신호를 읽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움직인 것은 로봇팔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팔이었습니다. 워싱턴 대학의 라제쉬 라오(Rajesh Rao) 교수는 뇌파 측정 장비를 이용해서 그의 동료인 안드레아 스토코(Andrea Stocco) 교수의 팔을 들어올렸습니다. 스토코 교수의 머리에는 뇌의 운동 피질(motor cortex)을 직접 전기적으로 자극하는 경두개 자기 자극(TMS: 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 코일이 장착되어 특정 신호를 받으면 팔을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 공각기동대의 주인공은 쿠사나기 소령은 전뇌로 네크워크에 접속하는 것은 물론 타인의 의식에도 접속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뇌 역시 전뇌화가 되어 있으니까요. 그런데 이것 역시 불가능하지 않을지 모릅니다. 이렇게 뇌와 뇌를 연결하는 연구는 BBI(Brain-Brain interface)라고 불립니다. 아직은 초기 단계 연구지만, 이렇게 하면 다른 통신 수단 없이 바로 다른 사람과 생각을 공유하는 시대가 열릴지 모릅니다. - '생각'으로 글을 쓰는 시대 만약 생각한 내용을 키보드에 쓸 필요도 없이 바로 뇌에서 컴퓨터로 옮겨주는 장치가 있다면 어떨까요? 미래에나 가능할 것 같은 이야기지만, 이미 실험은 시작되고 있습니다. 최근 스탠퍼드 대학의 연구자들은 네이처 메디슨에 새로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장치인 브레인스게이트2(BrainsGate2)를 공개했습니다. 이 장치는 사지가 마비된 사람들이 몸을 움직이지 않고도 글을 쓰고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브레인스게인트 2는 뇌에 전극을 심는 부분은 이전의 연구와 비슷합니다. 다른 점은 생각으로 단어를 쓸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 마우스처럼 컴퓨터 상에 포인트를 움직이고 클릭을 할 수 있습니다. 두 명의 루게릭병(ALS) 환자가 이 연구에 참여했는데, 이들은 이 장치를 이용해서 분당 6개의 단어를 쓸 수 있었습니다. 아직 대화를 자유자재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전 세대 BCI 장치인 브레인스게이트에 비해서 훨씬 빨라진 속도입니다. 그리고 화면에 있는 커서를 움직이는 데 걸리는 지연 시간은 20ms(밀리 세컨드)에 불과할 만큼 반응속도가 빠릅니다. - 수십 년 이내로 상용화될까? 위에서 소개한 것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에 대한 연구 중 극히 일부입니다. 동물 실험 모델까지 포함하면 관련 연구는 수없이 많습니다. 다만 아직 어떤 것도 상용화 단계에 이르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대부분 뇌에 전극을 삽입하는 등 위험한 시술을 해야 하는 만큼 실제 상용화 역시 매우 조심스럽고 더 나아가 아직 만족할만한 성능을 보여주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은 매우 빠르고 사지 마비 환자뿐 아니라 여러 장애를 가진 환자를 위한 개발 이유가 충분하므로 앞으로 수십 년 이후에는 공각기동대에서 나오는 전뇌화는 아니더라도 SF 영화에서나 보던 사이보그가 현실이 될지도 모릅니다. 과연 먼 미래에 컴퓨터와 뇌, 그리고 뇌와 뇌가 네트워크로 연결된다면 유토피아가 될까요? 아니면 디스토피아가 될까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일이지만, 어쩌면 그 미래는 생각보다 빨리 올지도 모릅니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뉴욕 남성들 ‘턱수염 이식수술’에 빠지다

    뉴욕 남성들 ‘턱수염 이식수술’에 빠지다

    최근 뉴요커 사이에서 덥수룩한 수염을 위해 턱수염 이식수술을 받는 남성이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즈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뉴욕에 사는 레이(Ray, 53)라는 남성은 2011~2013년 사이 3번의 턱수염 이식수술 받았다. 비용은 한화로 총 2600만원 정도 들었다. 그는 “어떤 사람들은 내가 턱수염 이식수술을 받았다는 걸 눈치채기도 하지만,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 다만 이식수술에 얼마를 썼는지는 밝히고 싶지 않았다. 사람들이 ‘미쳤다’고 생각할 것 같았다”고 전했다. 28세 남성 조 아르모스 역시 구레나룻부터 광대뼈까지를 덮는 광범위한 턱수염 이식수술을 받았다. 비용은 약 550만원 선. 그는 자신이 턱수염이 덥수룩하고 많을수록, 부모님에게 더 강인하고 남자다운 이미지를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이식수술을 선택했다. 세계모발학회(ISHRS: International Society of Hair Restoration Surgery)의 조사에 따르면 턱수염이식수술은 전 세계 모발이식수술의 1.5%밖에 차지하지 않았던 2012년에 비해, 2014년에는 3.7%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플로리다의 모발복원전문의인 제프리 엡스테인 박사는 뉴욕타임즈와 한 인터뷰에서 “과거에 비해 턱수염 이식수술 횟수가 확연히 늘어 현재는 일주일에 3회 정도의 이식수술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식수술 후 작은 모낭에서 턱수염이 자라기 시작하면 2주 후부터는 면도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턱수염 이식수술이 유행하는 것은 턱수염이 드문드문 나는 체질의 남성인 경우 이를 콤플렉스로 치부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며, 턱수염이 덥수룩하고 멋지게 자라는 경우 남성적이고 강한 이미지를 줄 수 있다는 인식이 널리 퍼지면서다. 세계모발학회의 빈센토 감비노는 “깔끔하게 면도한 얼굴을 선호하는 경향은 여전하지만, 턱수염은 남성 사이에서 일종의 트렌드와도 같다. 유명 스포츠스타나 할리우드 스타들의 영향도 크다”고 분석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한 컷 en] 이영애, 단발머리 변신 ‘여전한 미모’

    [한 컷 en] 이영애, 단발머리 변신 ‘여전한 미모’

    패션 매거진 제이룩(JLOOK)과 노블레스(Noblesse) 10월 호를 통해 공개된 배우 이영애의 화보가 화제다. 화보 속 이영애는 단발머리를 한 채 무심한 듯 카메라를 바라보며 절제된 눈빛을 선보였다. 특히 그녀는 블랙, 그레이와 같은 모노톤 의상으로 우아함과 보이쉬한 매력을 연출했다. 이영애는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SBS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영애와 송승헌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이 작품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높은 완성도를 위해 100% 사전 제작된다. 사진·영상=JLOOK·NOBLESSE / 이영애,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홍보대사 위촉식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한국마사회 현명관 회장 “고객 서비스도 즐겁게 해야”

    한국마사회 현명관 회장 “고객 서비스도 즐겁게 해야”

    한국마사회 현명관 회장이 지난 24일 문화공감홀에서 진행된 렛츠런 고객만족 Custom Satisfaction(CS) 페스티벌에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것”이라며 고객 중심 경영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했다. CS 페스티벌은 8월 말부터 CS표어 및 고객만족 실천성과 자료를 취합해 본부 및 주관부서별 예선을 거쳐 최종 본선참가팀을 확정했으며, 참가 팀의 CS표어 영상소개를 시작으로 팀의 고객만족 실천성과를 구연하는 본선 1부, 직무별 서비스 개선사례를 퍼포먼스와 역할극으로 보여주는 본선 2부와 15년도 신입사원의 특별 뮤지컬 공연으로 구성되었다. 주제와의 연관성, 독창성, 창의성, 노력도의 항목에 각 25점을 배점하여 내,외부 심사위원이 부문별 3팀을 선정해 총상금 560만원을 시상했다. 전직원이 참여하여 고객의 가치를 이해하고 서비스를 점검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아이디어 발굴하여 고객만족 서비스 문화를 조성하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식스센스’ M. 나이트 샤말란 감독 신작 ‘더 비지트’ 티저 예고편

    ‘식스센스’ M. 나이트 샤말란 감독 신작 ‘더 비지트’ 티저 예고편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신작 ‘더 비지트’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더 비지트’는 부모와 떨어져 펜실베니아 시골마을의 할머니 집에 머물게 된 두 남매가 일주일간 겪는 기괴한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식스 센스’의 천재 감독 M. 나이트 샤말란과 ‘파라노말 액티비티’와 ‘인시디스’를 제작한 호러 영화의 명가 블룸하우스의 만남으로 제작단계부터 기대를 모았다. 똑똑하고 감수성 풍부한 소녀 베카는 남동생 타일러와 함께 처음으로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를 만나러 펜실베니아의 시골농장을 찾는다. 소중한 추억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하려는 베카는 조부모의 따뜻한 환대에 수년간 느끼지 못했던 사랑을 느끼며 행복감에 젖는다. 즐겁게 놀고, 하고 싶은 대로 하고, 뭐든지 마음껏 먹을 수 있는 푸근한 할머니의 집. 하지만, 이 집에는 두 남매가 지켜야 할 규칙이 있다. ‘절대, 밤 9시 30분 이후에 방에서 나오지 말 것’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할머니 집의 낯선 세 가지 규칙을 보여준다. ‘즐겁게 놀 것’, ‘마음껏 먹을 것’, 그리고 ‘밤 9시 30분 이후 절대 방에서 나오지 말 것’. 이 세 가지 규칙은 할머니 집에 얽힌 숨겨진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기괴하게 변한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충격적인 모습은 가장 친근한 상대에게 느끼는 낯선 공포를 보여주며 섬뜩함을 예고한다. ‘인시디어스3’를 제치고 2015년 북미개봉 호러 영화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더 비지트’는 ‘샤말란 감독이 최고의 작품으로 돌아오다’(The Hollywood News), ‘폭발적인 스릴러의 탄생’(Rolling Stone), ‘마성의 매력을 지닌 작품’(New York Magazine)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오는 10월 15일 개봉. 사진 영상=UPI코리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아이고...망했다...골을 먹다니...”

    “아이고...망했다...골을 먹다니...”

    Marcelo Alberto Barovero, goalkeeper of Argentina’s River Plate, reacts after failing to stop a ball of Ecuador’s Liga de Quito during their Copa Sudamericana football match at Casa Blanca stadium in Quito on September 30, 2015. ⓒ AFPBBNews=News1
  • 바늘구멍보다 작은 ‘초소형 달팽이’ 中서 발견

    바늘구멍보다 작은 ‘초소형 달팽이’ 中서 발견

    바늘 구멍에 들어가고도 남을 만큼 작은 몸집의 달팽이가 중국서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라이브사이언스 등 과학전문매체의 29일자 보도에 따르면 중국 광시성에서 발견된 이 달팽이는 ‘안구스토필라 도미니카에’(angustopila dominikae)로 불리며, 등껍질을 포함한 몸길이(키)는 0.86㎜에 불과하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바늘의 구멍에 넣으면 10마리까지 일렬로 줄을 서는 것이 가능할 정도로 작은 이 달팽이는 세계 곳곳에 분포하는 ‘마이크로 달팽이’ 7종(種)중 하나로 알려졌다. 주로 석회암암석에 붙어살며, 너무 작아서 맨눈으로는 쉽게 찾아내기가 어렵다. 이 달팽이의 껍질은 높이 약 0.86㎜, 너비 0.8㎜ 정도이며, 껍질로 들어가는 구멍은 이보다 훨씬 작은 0.3㎜, 0.37㎜(높이, 너비)다. 이를 발견한 일본 신슈대학교 연구진은 “안구스토필라 도미니카에 달팽이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달팽이이며, 극도로 작은 몸 크기는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할 만큼 신비롭다”면서 “뿐만 아니라 이들의 서식환경 역시 학자들의 흥미를 불러 일으킨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1㎜도 채 되지 않는 초소형 달팽이의 생태계를 연구하는 것이 생물의 다양성 및 자연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안구스토필라 도미니카에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작은 달팽이는 키 0.87㎜의 안구스토필라 수벨레바타(Angustopila subelevata)이며, 뒤를 이어 0.99㎜의 안구스토필라 엘레바타(Angustopila elevata)가 세 번째로 작은 초미니 달팽이로 알려져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소금물’ 흐르고 ‘미스터리 물체’들...화성에 진짜 생명체 있을까?

    ‘소금물’ 흐르고 ‘미스터리 물체’들...화성에 진짜 생명체 있을까?

    미 항공우주국(NASA)이 화성에 액체 상태의 물이 소금물 개천 형태로 지금도 흐르고 있음을 보여 주는 강력한 증거가 있다고 28일(현지시간) 발표한 가운데 외계인 사냥꾼이 화성 표면사진에서 영국의 신비한 스톤헨지(Stonehenge)를 연상하게 하는 독특한 바위 배열을 포착했다고 밝힌 것이 화제다. 스톤헨지는 영국 남부 솔즈베리 평원에 세계적인 미스터리로 손꼽히는 선사시대인들이 남긴 거대 입석(立石) 구조물. 많은 전문가들이 종교적인 목적으로 세웠다는 것에 방점을 찍는 가운데 천문시설, 공연장 심지어 외계인 표식설까지 다양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또 스톤헨지를 만드는데 사용한 돌들이 최대 385km나 떨어진 곳에 존재한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당시 인류가 수t 짜리 돌을 어떻게 운반했는지도 풀지 못한 숙제로 남아있다. 이 지구의 스톤헨지를 닮은 구조물이 화성 표면에서 포착됨에 따라 외계인 음모론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이전에도 화성 탐사로봇 ‘큐리오시티’가 촬영해 NASA에 전송한 사진 중 게 모양의 물체, 피라미드를 연상케 하는 구조물 등 미스테리한 물체들이 종종 포착돼 왔다. 지난해 12월에는 한 미국 남성이 NASA의 화성 사진에서 ‘관’ 모양의 물체를 발견, NASA에 상세한 조사를 요구하기도 했다. 동물 뼈, 골프공, 이구아나, 심지어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얼굴 형상을 닮은 물체들이 보고된 적도 있다. 과학자들은 이렇듯 사람들이 화성 표면에서 각종 사물을 닮은 물체를 찾아내는 것은 불규칙한 자극 속에서 익숙한 패턴을 찾으려는 심리 현상인 파레이돌리아(Pareidolia, 변상증)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NASA 또한 음모론자들의 주장에 대해 이달초 침묵을 깨고 “실제로 화성에서 그런 것이 발견된다면 우리보다 기뻐할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라며 ‘NASA의 외계인 은폐 의혹’을 일축하기도 했다. 큐리오시티 로버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어쉬윈 버사버다는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사람들이 내세우는 주장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만큼 확실한 근거가 발견된 적은 아직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최근엔 NASA가 큐리오시티가 찍은 사진 한 장을 공개했는데 여기엔 암석에서 튀어나온 숟가락 같은 모양이 나타나 있다. '떠 있는 숟가락'(floating spoon)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 암석 사진은 조작이나 합성이 아니라면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지 궁금한 사진이지만, NASA의 설명에 의하면 이는 자연현상이 빚은 구조물이라는 것. 화성의 대기 밀도는 지구의 1% 미만이지만, 강력한 바람이 불 수 있다. 그리고 이 바람에는 화성의 미세한 모래가 같이 실려 날리게 되는데, 이는 마치 암석 표면을 곱게 갈아내는 연장 역할을 한다. 결국, 오랜 세월이 지나면 암석들이 바람의 침식 작용으로 여러 가지 독특한 모양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과학적 설명이나 이론에도 불구하고 너무도 다양하고 신기한 모양의 여러 구조물은 인간들의 외계 생명체, 특히 화성의 생명체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이 사실이다. 한편 NASA는 화성에 소금물 개천이 지금도 흐르고 있음을 보여 주는 강력한 증거가 있다고 발표했다. 화성 표면에 흐르는 물이 존재했던 흔적이 있다는 점은 2000년에, 얼음 형태로 물이 존재한다는 점은 2008년에 각각 밝혀졌으나, 액체 상태의 물이 지금도 흐른다는 증거가 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발견은 화성에 외계 생명이 존재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외계인에 대한 인간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이 발견은 앞으로 인간이 화성에 살 수 있게 될 가능성도 보여 주는 것이어서 매우 주목된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우울하다면...기분좋게 만드는 팝송 ‘Don’t Stop Me Now’ ‘댄싱퀸’

    우울하다면...기분좋게 만드는 팝송 ‘Don’t Stop Me Now’ ‘댄싱퀸’

    지난 50년간 사람들의 귀를 즐겁게 해준 수많은 팝송 중,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람의 기분을 가장 좋게 만드는 팝송 1위가 공개됐다. 네덜란드 그로닝겐대학교의 신경과학연구진에 따르면 과학적으로 사람의 기분을 좋아지게 만드는 음악의 필수요소는 총 3가지다. BPM(음악의 속도를 숫자로 표시한 것으로, 그 수가 클수록 빠르다)이 150 이상일 때, 가사가 매우 긍정적일 때, 그리고 곡의 흐름이 ‘장 3도’(Major third)로 이뤄졌을 때 등이다. 연구진은 빠르고 발랄한 선율이 도드라지는 곳에는 특정한 요소가 있으며, 여기에 긍정적인 내용의 가사와 빠른 박자가 더해지면 사람들로 하여금 신경학적으로 기분이 좋아지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장3도의 화음을 위주로 한 곡 역시 사람들이 심리적으로 행복한 느낌을 갖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연구진은 기술 리서치 전문업체인 알바(Alba)와 손잡고, 지난 수 십 년간 사람들이 선택한 곡들을 분석했다. 그 결과 신경과학자가 꼽은 ‘가장 기분 좋아지는 팝송 1위’는 전설적인 록그룹 퀸의 ‘돈 스톱 미 나우’(Don’t Stop Me Now)가 꼽혔다. 연구진은 “기분이 좋아지게 하는 노래에 대한 기준은 극히 개인적일 수 있다. 음악은 듣는 사람의 기억 또는 감정과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기 때문에 같은 노래를 듣고도 기분이 좋아지거나 나빠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일부 특정 요소가 기분을 좋게 해주는 노래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다시 말해 노래의 가사나, 화음이나 박자 등의 요소가 잘 맞을 때 우리 귀를 즐겁게 하는 동시에 자신감과 행복감을 불어넣어준다”고 덧붙였다. 퀸의 ‘Don’t Stop Me Now’에 이어 아바(Abba)의 ‘댄싱퀸’(Dancying Queen). 빌리 조엘(Billie Joel)의 ‘업타운걸’(Uptown Girl), 존 본 조비(Jon Bon Jovi)의 '리빙 온 어 프레이어'(Livin’ On A Prayer), 글로리아 게이너 (Gloria Fowles)의 ’아 윌 서바이브‘( I Will Survive )등이 각각 2위, 4위, 8위, 9위 등에 랭크됐다. 특이한 것은 최근의 팝송 보다는 1960년대부터 1980년대 후반에 발표된 곡들이 톱텐 리스트의 주를 이루고 있다는 사실이다. 비록 10위권 밖에 있지만 2000~2009년 발매된 곡 중 ‘가장 기분 좋게 해주는 곡’으로는 퍼렐 윌리엄스 (Pharrell Williams)의 ‘해피’(Happy)와 탑 로더(Toploader)의 ‘댄싱 인 더 문라이트‘(Dancing in the Moonlight) 등이 올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22분 만에 빅맥 햄버거 25개 먹는 남성 ‘경악’

    22분 만에 빅맥 햄버거 25개 먹는 남성 ‘경악’

    미국 핫도그 먹기대회 우승자인 매트 스토니(23)가 유튜브에 올린 ‘빅맥 25개 먹기’ 영상이 26만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스토니가 제작한 영상에는 맥도날드 빅맥 버거 25개를 매장에서 구매해오는 과정과 함께 가정집 주방에서 빅맥 빨리 먹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에서 스토니는 지금까지의 최고 기록은 지난 7월 1시간 동안 빅맥 17개 먹기에 성공한 아담 모란(Adam Moran)이라고 소개한 후, 25개 빅맥 빨리 먹기에 도전한다. 카운터가 시작되고 그가 빅맥을 먹는다. 때론 버거운 표정을 짓는 스토니지만 물로 목메임을 해소하며 7분 만에 빅맥 13개를 먹는다. 잠시 뒤 무게 5kg, 1만 3250칼로리에 달하는 빅맥 25개를 22분만에 먹어 치운다. 식탁에 떨어진 빅맥 부스러기까지 처리하는 여유도 보인다. 한편 매트 스토니는 지난 7월 4일 뉴욕 코니아일랜드에서 미국 독립기념일을 기념해 열린 핫도그 먹기대회에서 10분 안에 핫도그 62개를 먹어치워 남자부 우승과 함께 1만 달러의 우승상금을 거머쥐었다. 사진·영상= Matt Stoni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퓨마에게 공격당할 뻔한 남성, 어떻게 면했나 봤더니?

    퓨마에게 공격당할 뻔한 남성, 어떻게 면했나 봤더니?

    퓨마에게 공격당할 뻔한 남성의 영상이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 게재됐다. 영상에는 지난 22일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 북쪽 앨버트의 숲길을 지나던 남성 도니 스톤(Donny Stone)이 퓨마의 공격에 호신용 곰스프레이를 분사해 위험에서 벗어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의 남성은 숲길 주변에 두 마리의 퓨마가 있다고 설명하며 스프레이를 든 채 조심스럽게 숲길을 걷는다. 잠시 뒤, 숲 속에서 퓨마가 뛰쳐나오자 남성은 재빨리 스프레이를 뿌려 퓨마를 내쫓는다. 한편 퓨마는 아메리카 대륙의 대형 고양이과 동물로 쿠거(Cougar) 또는 팬서(Panther)라고도 불린다. 몸길이 1.1~2m, 꼬리길이 60~78cm, 몸무게 30~103kg이다. 사진·영상= Donny Ston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나비처럼 점프해 벌처럼 던져라

    나비처럼 점프해 벌처럼 던져라

    2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휴스턴의 미니트 메이드 파크(Minute Maid Park)’에서 열린 휴스턴 아스토로스와 LA 애너하임과의 경기 7회에서 애너하임 8번 테일러 페더슨(Taylor Featherston)에서 아스트로스 매트 더피(Matt Duffy)를 잡기 위해 볼을 던지고 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