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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김정은, 딸과 전술유도무기 훈련 참관

    [포토] 김정은, 딸과 전술유도무기 훈련 참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전날 서부전선 화성포병부대의 화력습격훈련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둘째 딸 ‘주애’를 데리고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인 ‘신형전술유도무기’ 발사 현장을 참관했으며 압도적 대응 능력을 키울 것을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3월 9일 조선인민군 서부전선의 중요작전임무를 담당하고있는 화성포병부대를 현지지도하신 후 화력습격훈련을 보시였다”고 통신은 전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언제든 압도적으로 대응하고 제압할수 있는 강력한 능력을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키워나감으로써 조선반도에서의 군사적충돌위험을 철저히 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화력습격구분대들이 각이한 정황을 조성하고 여러가지 실전가상훈련들을 다각적으로 부단히 강화해나감으로써 첫째로 전쟁을 억제하고 둘째로 전쟁의 주도권을 쟁취하기 위한 전략적2대임무수행에서 최대의 완벽을 기할수 있게 엄격히 준비되여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은 김 위원장이 서부전선 방면의 ‘적’(남) 작전비행장을 담당하고 있는 군부대관하 제8화력습격중대의 실전대응 태세를 판정 검열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훈련결과에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화성포병들이 실전에 대응할수 있게 위력적으로 엄격히 준비된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번 훈련 목적에 대해 중앙통신은 “적들의 그 어떤 군사적준동도 일거에 제압할수 있는 확실하고 면밀한 림전태세에서 타격임무수행능력을 련마해온 화력습격중대는 적작전비행장의 주요요소를 가상하여 설정된 조선서해상의 목표수역에 위력적인 일제사격을 가함으로써 자기들의 실전대응능력을 자신감있게 과시하였다”고 설명했다. 이는 유사시 남측 서해 쪽의 공군 비행장을 타격하는 연습이었음을 말해줬다. 전북 군산의 미 공군기지도 사정권에 들어간다. 북한이 이날 공개한 사진을 보면 ‘신형전술유도무기’ 이동식발사차량(TEL) 6대에서 1발씩 총 6발을 동시에 발사했다. TEL에는 4발을 탑재할 수 있어 6발 이상을 발사했을 가능성도 있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은 “여러 발을 동시에 발사함으로써 동시 타격 능력을 과시한 것으로 보인다”며 “한미연합훈련을 앞두고 내부적으로 강하게 대응한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동시에 긴장을 끌어올리려는 의도”로 분석했다. 북한은 전방 군단급 전술핵운용부대를 포함한 포병부대에 이 전술유도무기를 배치했으며, 핵탄두 탑재가 가능하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시사하고 있다. 전술유도무기는 우리 군이 개발한 ‘장사정포 킬러’ 전술지대지유도무기(KTSSM)와 유사한 성능을 갖췄다. 군단에 배치된 KTSSM은 사거리가 180㎞이나 군은 이를 300㎞ 이상으로 늘리는 ‘KTSSM-Ⅱ’ 체계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앞서 전날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남포 일대에서 서해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 北 장사정포 갱도 타격 가능한 무기 개발 나선다

    적 후방 깊숙이 숨어 있는 장사정포(다연장로켓) 갱도 진지를 타격할 수 있는 신형 전술지대지유도무기(KTSSM)의 무기체계 개발이 본격화된다. 12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군은 이르면 다음달부터 일명 ‘장사정포 킬러’로 불리는 KTSSMⅡ 체계개발기본계획을 수립해 사업 추진 일정을 정한 뒤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KTSSMⅡ는 고정 진지에서 운용하는 KTSSMⅠ과 달리 K239 ‘천무’ 다연장로켓의 이동식발사대(TEL)에서 운용해 기동성과 생존 가능성이 더 뛰어나다. 사거리 역시 KTSSMⅠ(180㎞)보다 훨씬 늘어난 300㎞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300㎞는 판문점에서 평안북도 신의주까지의 직선거리에 해당한다. 천무가 육군 군단급에서 운용하는 포병 무기체계임을 고려하면 천무 차량으로 운용하는 KTSSMⅡ 역시 군단급 포병 전력으로서 현재 운용 중인 미국산 에이태큼스 미사일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TSSMⅡ는 지난해 124억 달러(약 15조원) 규모 국산 무기 구매 계약에 서명한 폴란드가 도입을 희망하는 무기체계와도 핵심 기술을 공유한다고 전해져 더욱 주목받는다. 폴란드 정부는 천무 288문 구매 계약 체결 이후 “천무는 2개 발사대에 사정거리 80㎞의 239㎜ 유도탄을 최대 6발씩 또는 사거리 약 290㎞ 탄도미사일을 1발씩 탑재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사거리 290㎞ 탄도미사일’은 일종의 수출형 천무 개량 모델에 해당하는데, 이 수출형 천무는 KTSSMⅡ와 매우 유사한 개념으로 평가된다. KTSSM은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전 이후 북한이 지하 갱도에 구축한 장사정포 진지를 파괴할 목적으로 국내에서 개발했다.
  • ‘北 장사정포 갱도 파괴’ 신형 전술지대지유도무기 개발 본격화

    적 후방 깊숙이 숨어 있는 장사정포(다연장로켓) 갱도 진지를 타격할 수 있는 신형 전술지대지유도무기(KTSSM) 무기체계 개발이 본격화된다. 12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군은 이르면 다음달부터 일명 ‘장사정포 킬러’로 불리는 KTSSM-Ⅱ 체계개발기본계획을 수립해 사업 추진 일정을 정한 뒤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KTSSM-Ⅱ는 고정 진지에서 운용하는 KTSSM-Ⅰ과 달리 K239 ‘천무’ 다연장로켓의 이동식 발사대(TEL)에서 운용해 기동성과 생존 가능성이 더 뛰어나다. 사거리 역시 KTSSM-Ⅰ(180㎞)보다 훨씬 늘어난 300㎞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300km는 판문점에서 평안북도 신의주 직선거리에 해당한다. 천무가 육군 군단급에서 운용하는 포병 무기체계임을 고려하면 천무 차량으로 운용하는 KTSSM-Ⅱ 역시 군단급 포병 전력으로서 현재 운용중인 미국산 에이태큼스 미사일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TSSM-Ⅱ는 지난해 124억 달러(약 15조원) 규모 국산 무기 구매 계약에 서명한 폴란드가 도입을 희망하는 무기체계와도 핵심 기술을 공유한다고 전해져 더욱 주목받는다. 폴란드 정부는 천무 288문 구매 계약 체결 이후 “천무는 2개 발사대에 사정거리 80㎞의 239㎜ 유도탄을 최대 6발씩 또는 사거리 약 290㎞ 탄도미사일을 1발씩 탑재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사거리 290㎞ 탄도미사일’이 일종의 수출형 천무 개량 모델에 해당하는데, 이 수출형 천무는 KTSSM-Ⅱ와 매우 유사한 개념으로 평가된다. KTSSM은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전 이후 북한이 지하 갱도에 구축한 장사정포 진지를 파괴할 목적으로 국내에서 개발했다. Ⅰ형은 관통형 열압력 탄두로 지하 수 미터까지 관통할 수 있어서 갱도 진지 타격에 특화됐다. Ⅱ형은 총 1조 5600억원을 투입해 당초 2034년까지 개발 및 배치를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군은 이 시점을 2030년 이내로 앞당기기로 했다.
  • 고체연료 신형 ICBM 공개 ‘핵공격 과시’… 北 결속 다지고 美 압박

    고체연료 신형 ICBM 공개 ‘핵공격 과시’… 北 결속 다지고 美 압박

    전문가 “올 상반기 시험발사 가능”‘숫자 식별’ 이동식 발사대도 주목폭풍군단·미싸일 총국 깃발 눈길김정은 특별 연설 없고 행사 참석 북한이 지난 8일 인민군 창건일(건군절) 75주년 열병식에서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전술핵운용부대 등 핵공격 능력을 과시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열병식에 참석해 병력과 군 장비를 사열했지만 별도 연설은 하지 않았다. 조선중앙통신은 9일 “조선인민군 창건 75돌을 경축하는 성대한 열병식이 8일 수도 평양의 김일성광장에서 거행됐다”며 관련 내용과 사진을 상세히 공개했다. 통신은 “공화국 국방력의 변혁적인 발전상과 우리 국가의 최대의 핵공격 능력을 과시하며 대륙간탄도미싸일종대들이 등장했다”며 핵무력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정규 무력은 제국주의 폭제를 완벽하게 제압분쇄할 수 있는 절대적 힘을 비축한 최강의 실체”라며 핵무기를 ‘절대적 힘’으로 표현했다.이날 오후 8시 30분쯤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2시간 남짓 진행된 열병식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ICBM ‘화성17형’ 행렬 뒤로 등장한, 고체연료 엔진을 장착한 것으로 보이는 신형 ICBM이다. 이 미사일은 9축 18륜 이동식발사대(TEL)에 실려 있었다. 김동엽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외형적인 크기는 화성14·15형급”이라며 “궁극적으로 고체연료 엔진을 이용해 장거리급으로 개발하기 위한 모형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은 “북한이 지난해 말 처음 공개한 ICBM 고체 엔진을 탑재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북한이 자체 생산한 차량에 발사관 직립 장치까지 식별돼 모형 수준은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장영근 항공대 교수는 “열병식 사진으로 판단한다면 빠르면 올해 상반기 중에도 고체추진제 ICBM의 시험발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열병식에서 상당한 숫자의 TEL이 식별된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화성17형은 최소 10대 이상이 각기 TEL에 탑재돼 등장했고, 신형 고체연료 엔진 추정 ICBM급 미사일도 571·572· 573·574 등의 번호가 적힌 TEL에 탑재됐다. 초대형 방사포, 순항미사일, 한국형 전술지대지미사일(KTSSM)과 유사한 4연장 단거리 지대지미사일, 핵 탑재가 가능하다고 평가되는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 등도 이날 각기 TEL에 탑재돼 나타났다. 북한 군사력의 건설 방향을 보여 주는 새로운 부대와 조직들도 열병식 후반부에 등장했다. 북한 매체는 전술핵운용부대 종대에 대해 “강력한 전쟁 억제력과 반격능력을 과시했다”고 보도했다. 지휘·통신·정보를 담당하는 부대로 추정되는 “제191지휘정보려단(여단) 종대를 비롯한 전문병”을 비롯해 열병식에 직접 나오진 않았지만 최정예 특수부대인 11군단(일명 폭풍군단) 깃발이 김 위원장 옆에 도열한 모습도 보였다. 화성17 그림이 그려져 ICBM 운용 조직으로 추정되는 부대 깃발엔 ‘2022.11’이라고 쓰여 있어 지난해 11월 창설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지난 6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처음 등장한 ‘미싸일총국’ 깃발은 이날 열병식에도 나타났고, 창설 일자가 ‘2016.4.30’으로 적혀 있었다. 당초 김 위원장이 연설을 통해 대남·대미 메시지를 발신할 것이란 관측이 많았지만 특별한 연설을 하지는 않았다. 김 위원장은 7일 인민군 장성들을 초대한 건군절 기념연회에서도 군의 노고를 치하하고 애국심을 강조했을 뿐 별다른 대외 메시지는 내지 않았다. 앞서 지난해 연말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와 최근 열린 당 군사중앙위를 통해 거듭 확인한 ‘강대강’ 대외 기조를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전술핵운용부대를 비롯한 전술미사일부대,장거리순항미사일 부대 등의 등장은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라는 구호를 상징하는 동시에 전략미사일 확대를 과시하고 미국을 겨냥한 메시지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행사 자체가 북한 정규군 창설의 역사성 강조에 방점이 찍힌 만큼 연설이 생략됐을 수도 있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열병식에서 공을 세운 장군과 지휘관들의 초상화를 들고 등장한 것은 최근 열병식과 다른 점”이라며 “인민군 창설을 축하하는 기념일 성격에 맞춰 연설을 생략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북한 심야 열병식서 신형 ICBM 행렬, 전술핵운용부대 과시

    북한 심야 열병식서 신형 ICBM 행렬, 전술핵운용부대 과시

    북한이 지난 8일 인민군 창건일(건군절) 75주년 열병식에서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전술핵운용부대 등 핵공격 능력을 과시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열병식에 참석해 병력과 군 장비를 사열했지만 별도 연설은 하지 않았다. 조선중앙통신은 9일 “조선인민군 창건 75돌을 경축하는 성대한 열병식이 8일 수도 평양의 김일성광장에서 거행됐다”라며 관련 내용과 사진을 상세히 공개했다. 통신은 “공화국 국방력의 변혁적인 발전상과 우리 국가의 최대의 핵공격능력을 과시하며 대륙간탄도미싸일종대들이 등장했다”며 핵무력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정규 무력은 제국주의 폭제를 완벽하게 제압분쇄할 수 있는 절대적 힘을 비축한 최강의 실체”라며 핵무기를 ‘절대적 힘’으로 표현했다. 이날 오후 8시 30분쯤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2시간 남짓 진행된 이날 열병식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ICBM ‘화성17형’ 행렬 뒤로 등장한, 고체연료 엔진을 장착한 것으로 보이는 신형 ICBM이다. 이 미사일은 9축 18륜 이동식 발사대(TEL)에 실려 있었다. 김동엽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외형적인 크기는 화성14·15형급”이라며 “궁극적으로 고체연료 엔진을 이용해 장거리급으로 개발하기 위한 모형으로 보인다”고 했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은 “북한이 지난해 말 처음 공개한 ICBM 고체 엔진을 탑재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북한이 자체 생산한 차량에 발사관 직립 장치까지 식별돼 모형 수준은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장영근 항공대 교수는 “열병식 사진으로 판단한다면 빠르면 올해 상반기 중에도 고체추진제 ICBM의 시험발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열병식에서 상당한 숫자의 TEL이 식별된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화성17형은 최소 10대 이상이 각기 TEL에 탑재돼 등장했고, 신형 고체연료 엔진 추정 ICBM급 미사일도 571·572·573·574 등의 번호가 적힌 TEL에 탑재됐다. 초대형 방사포, 순항미사일, 한국형 전술지대지미사일(KTSSM)과 유사한 4연장 단거리 지대지 미사일, 핵 탑재가 가능하다고 평가되는 ‘북한판 아스칸데르’ KN23 등도 이날 각기 TEL에 탑재돼 나타났다. 북한 군사력 건설 방향을 보여주는 새로운 부대와 조직들도 열병식 후반부에 등장했다. 북한매체는 전술핵운용부대 종대에 대해 “강력한 전쟁억제력과 반격능력을 과시했다”고 보도했다. 지휘·통신·정보 담당하는 부대로 추정되는 “제191지휘정보려단(여단) 종대를 비롯한 전문병”을 비롯해, 열병식에 직접 나오진 않았지만 최정예 특수부대인 11군단(일명 폭풍군단) 깃발이 김 위원장 옆에 도열한 모습도 보였다. 화성17 그림이 그려져 ICBM 운용 조직으로 추정되는 부대 깃발엔 ‘2022.11’이라고 써 있어 지난해 11월 창설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지난 6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처음 등장한 ‘미싸일총국’ 깃발은 이날 열병식에도 나타났고, 창설 일자가 ‘2016.4.30’으로 적혀 있었다. 당초 김 위원장이 연설을 통해 대남·대미 메시지를 발신할 것이란 관측이 많았지만 특별한 연설을 하지는 않았다. 김 위원장은 7일 인민군 장성들을 초대한 건군절 기념연회에서도 군의 노고를 치하하고 애국심을 강조했을 뿐 별다른 대외 메시지는 내지 않았다. 앞서 지난해 연말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와 최근 열린 당 군사중앙위를 통해 거듭 확인한 ‘강대강’ 대외 기조를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전술핵운용부대를 비롯한 전술미사일부대, 장거리순항미사일 부대 등의 등장은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 구호를 상징하는 동시에 전략미사일 확대를 과시하고 미국을 겨냥한 메시지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행사 자체가 북한 정규군 창설의 역사성 강조에 방점이 찍힌 만큼 연설이 생략됐을 수도 있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열병식에서 공을 세운 장군과 지휘관들 초상화를 들고 등장한 것은 최근 열병식과 다른 점”이라며 “인민군 창설을 축하하는 기념일 성격에 맞춰 연설을 생략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포토] 북한 열병식의 ‘고체 ICBM’ 추정 신형 미사일

    [포토] 북한 열병식의 ‘고체 ICBM’ 추정 신형 미사일

    북한이 8일 인민군 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신형 고체연료 기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공개하는 등 미국을 겨냥한 장거리 핵타격 능력을 과시하며 무력시위 수준을 한층 높였다. 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열병식 사진을 보면 최신 ICBM 화성-17형이 무더기로 동원됐고, ICBM급으로 추정되는 신형 미사일, 핵 탑재가 가능하다고 평가되는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 등도 식별됐다. 한국형 전술지대지미사일(KTSSM)과 유사한 급의 4연장 단거리 지대지 미사일, 순항미사일을 탑재했다고 추정되는 5연장 이동식 발사대(TEL), 4연장 초대형 방사포, 240㎜급으로 평가되는 방사포, 152㎜ 자주포, 제식 명칭이 파악되지 않는 신형 전차 등도 나타났다. 이 가운데 ICBM급 신형 미사일이 가장 주목된다. 이 미사일은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엔진을 장착한 ICBM으로 추정된다. 이 미사일은 9축 18륜 TEL 위의 원형 발사관(캐니스터)에 실린 형태로 모습을 드러냈다. 화성-17형의 11축 22륜보다 TEL 길이가 짧아 22∼24m 크기의 화성-17형보다는 짧은 것으로 판단된다. 북한은 2017년 4월 15일 김일성 105번째 생일(태양절) 열병식 때 원형 발사관에 실린 ICBM급 추정 미사일을 공개한 바 있는데 당시에도 고체연료 미사일이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됐다. 당시 미사일을 실은 TEL은 8축이었고 이번에는 9축으로 늘어나 6년 전 미사일보다 길이가 길어졌음을 말해줬다. 이번 신형 미사일은 북한이 지난해 12월 15일 고체연료 엔진 연소 실험을 진행할 당시 외부에 노출한 로켓 모터보다는 직경이 더 커진 모습이다. 이에 당시 실험은 ICBM보다 소형인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인 KN-23용 고체연료 엔진으로 했고, 이번 미사일은 모형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반대로 TEL에서 발사관 직립 장치가 식별돼 실물일 가능성도 크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은 “2017년에는 중국제 TEL로 추정됐는데 이번에는 북한 자체 생산 차량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열병식에서 상당한 숫자의 TEL이 식별된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화성-17형은 최소 10대 이상이 각기 TEL에 탑재돼 모습을 보였고, 신형 고체연료 엔진 추정 ICBM급 미사일도 571·572·573·574 등의 번호가 적힌 TEL에 탑재됐다. 기존 화성-17형은 주로 3으로 시작하는 세 자릿수 숫자가 적힌 TEL과 함께 등장했다. TEL의 숫자는 페인팅을 새로 하면 바꾸기가 쉽지만, 열병식 한자리에 많은 숫자의 TEL이 나타난 것은 특기할 대목으로 평가된다. 조선중앙통신은 “우리 국가의 최대의 핵공격능력을 과시하며 대륙간탄도미싸일종대들이 등장했다”면서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라는 구호도 재차 언급했다. 초대형 방사포, 장거리 순항미사일, KTSSM급 추정 미사일, KN-23 등도 이날 각기 TEL에 탑재돼 나타났다. 아울러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딸 김주애를 데리고 무기고를 시찰하는 장면이 올해 1월 1일 공개됐을 때 당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이 최소 17기 식별된 점으로 미뤄 중거리 전력도 작지 않은 숫자가 확보됐을 수 있다.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등 국제사회로부터 고강도의 경제 제재를 받는 상황에서도 상당한 규모의 미사일 전력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북한 미사일 개발 활동에 중국이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는 미국 정보당국 등 평가를 뒷받침한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류성엽 21세기군사연구소 전문위원은 “(화성-17형에 장착하는) 백두산 엔진과 TEL을 양산하는 규모가 상당하다는 의미”라며 “북한 ICBM과 IRBM 전력을 재평가해야 하는 상황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북한은 열병식을 보도하며 “강위력한 전쟁 억제력, 반격 능력을 과시하며 도도히 굽이쳐가는 전술핵운용부대”를 언급했다. 이는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것으로 평가되는 KN-23과 초대형 방사포를 운용하는 부대를 언급한 것으로 대남 전술핵 공격 능력을 과시하는 의미로 풀이된다. 북한 군사력 건설 방향을 보여주는 새로운 부대와 조직들도 열병식에 등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그간 북한 공개보도에 나오지 않던 “제191지휘정보려단(여단) 종대를 비롯한 전문병”이 열병식에 투입됐다고 밝혔다. 지휘·통신·정보를 담당하는 부대로 추정되며, 북한이 4월까지 발사하겠다고 한 정찰위성과 연계해 관련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통신은 ‘특수작전군종대’도 언급했는데 열병식에 나오지 않았던 최정예 특수부대인 11군단(일명 폭풍군단)의 깃발이 김정은 위원장 옆에 도열한 모습이 포착됐다. 화성-17 그림이 그려져 ICBM 운용 조직으로 추정되는 부대의 깃발에선 숫자 ‘2022.11’이 식별돼 지난해 11월 창설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6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처음 등장한 ‘미싸일(미사일)총국’ 깃발은 이날 열병식에도 나타났고 창설 일자가 ‘2016.4.30’으로 적혔다. 총류탄 발사기를 휴대한 병력이 ‘조선인민의 철천지원수인 미제침략자들을 소멸하라!’라고 적힌 ‘반미 구호’ 깃발을 세우고 행진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작년 5월 평양을 휩쓸었던 코로나19 방역작전에 투입됐던 ‘제1기동병원’ 의무병력도 참가했다. 중화기를 실은 마차종대, 모터사이클종대, 반(대)전자포종대, 탱크종대 등도 나왔다. 중앙통신은 “인민군대 전투력의 상징이며 무쇠주먹인 주력땅크(탱크)종대가 멸적의 굉음을 높이 울리고 그 뒤로 포병무력이 강철포신을 추켜들고 광장을 누벼나갔다”고 밝혔다.
  • 극초음속 미사일 탑재로 거듭나는 줌월트급 스텔스 구축함[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극초음속 미사일 탑재로 거듭나는 줌월트급 스텔스 구축함[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미 해군에서 실패한 사업으로 꼽히던 줌월트급 구축함이 새로운 무장을 탑재하는 현대화를 준비하고 있다. DDG-1000 줌월트급 구축함은 1990년대 초반 연구가 시작된 미 해군의 차세대 구축함 개발 계획인 SC-21((Surface Combatant for the 21st Century)에 뿌리를 두고 있다. 여러 연구와 변화를 거쳐 32척의 신형 구축함을 개발할 계획이었지만, 급등한 개발 및 건조비 등 예산 문제로 수량이 계속 감축되어 24척이 되었다가 7척으로 다시 줄어들었고, 결국 3척만 건조되었다.  2014년 말에야 첫 함정인 USS 줌월트가 미 해군에 인도된 줌월트급 구축함은 선체 측면 상부가 안쪽으로 굽어지는 텀블홈(Tumblehome) 설계를 채용했는데, 레이더 반사를 줄여준다.선체 위에 위치한 사령탑과 기타 부분이 복합재를 사용하였고, 레이더가 상부 구조물에 통합된 형태로 스텔스성을 더욱 높였다. 줌월트급 구축함은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보다 40% 선체가 크지만, 레이더 단면적이 매우 낮으며, 레이더 화면에는 작은 어선 정도의 크기로 잡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줌월트급 구축함의 가장 큰 실패점 가운데 하나는 무장이다. 지상 전력에 대한 화력 지원용으로 개발된 줌월트급 구축함은 155mm 구경의 첨단 함포체계(AGS)를 두 문 장착하기로 되어 있었다. AGS용 포탄은 장거리 지사공격탄(LRLAP)라는 전용탄으로 약 84해리(154km)의 사거리를 목표로 했다. AGS는 분당 10발의 속도로 LRLAP를 발사할 수 있도록 수랭식으로 설계되었다. 하지만, 구축함 도입 댓수가 줄어들면서 LRLAP 도입 단가가 늘어났고, 발당 100만 달러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논란이 일었고, 2016년 11월 LRLAP 도입이 취소되었다. LRLAP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어 못쓰게 된 AGS를 대체하기 위해 여러 연구가 진행되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다른 무장은 선체 주변으로 장착되는 Mk57 외장형 수직발사대(PVLS: Peripheral Vertical Launch System)다. Mk57 PVLS는 총 80개의 셀로 이루어졌고,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ESSM, SM-6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줌월트급 구축함은 예정된 현대화 작업을 통해 재래식 신속 타격(CPS) 미사일로 불리는 극초음속 미사일을 탑재하기 위한 개조를 받게 된다. CPS 탑재를 위해 AGS 함포를 제거하고 대형 미사일 수직발사 시스템(LMVLS)를 탑재할 예정이다. 현대화 작업에는 함정 컴퓨터 개량도 포함된다.  CPS는 미 육군과 해군이 함께 개발 중인 극초음속 미사일 프로젝트다. 육군이 공통 활공체를 개발하고, 해군이 로켓 부스터를 개발한다. 미 육군은 장거리 극초음속 무기(LRHW)로 부르고 있으며, 2023년 첫 포대를 배치할 예정이다. 미 해군은 2025년부터 줌월트급 구축함, 2029년에는 버지니아급 공격 잠수함에 CPS를 배치할 예정이다. 미 육군이 핫 런치 방식으로 발사하는데 비해, 해군은 콜드 런치 방식으로 발사한다는 점이 차이다.  CPS 탑재가 완료되면 해안에서 지상 전력에 대한 화력 지원 함정에서 원거리에서 장거리 타격을 담당하는 함정으로 성격이 바뀌게 된다. 그럴 경우, 그동안 지상에 근접할 경우 아무리 스텔스 성능이 우수한 줌월트급 구축함이라도 생존을 보장할 수 없다는 비판 논리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 핵 올인 북한, 尹정부 국방강화엔 “망동, 발버둥질”

    핵 올인 북한, 尹정부 국방강화엔 “망동, 발버둥질”

    설 연휴 첫날인 21일 북한 대외선전매체들이 ‘흉심’(凶心), ‘망동’, ‘발버둥질’ 등 용어를 써가며 윤석열 정부의 국방력 강화 계획을 맹비난했다. 한 매체는 윤석열 정부의 5년간 군사력 건설과 운영계획을 담은 ‘2023~2027 국방중기계획’을 두고 “북침핵전쟁 준비를 다그치려는 대결흉심의 발로”라고 쏘아붙였다.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이날 ‘제 무덤을 파는 길’ 제하 기사에서 “괴뢰 군부 것들이 이 계획을 통해 국방비를 해마다 평균 6.8%씩 올려 앞으로 5년 동안 수천억 달러의 혈세를 탕진할 기도를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전략 핵자산들을 마구 휘두르며 날뛰던 미국도 우리 공화국의 막강한 국력 앞에 기가 꺾여 어쩔 바를 모르고 있는 판에 아직도 멋대가리 없이 놀아대는 남조선 괴뢰들의 망동이 참으로 가소롭기 그지없다”고 조롱했다. 이어 “숱한 혈세들이 들어간 괴뢰군의 무장장비들이 지난해 오동작과 대형사고를 일으켜 톡톡히 망신만 당하지 않았는가”라며 “제 손으로 제 무덤을 파는 미련하고 어리석은 자들이 바로 윤석열 괴뢰역적패당”이라고 비난을 퍼부었다. 또 다른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도 국방중기계획을 겨냥해 “대대적인 군비확장과 이른바 ‘한국형 3축 타격 체계’ 구축 따위는 우리 공화국의 강력한 군사적 위력 앞에 당황망조한 자들의 부질없는 발버둥질”이라며 “그런다고 미국의 식민지고용군, 허재비(허수아비) 무리인 괴뢰군의 실체가 가리워지겠느냐”고 비아냥댔다.앞서 국방부는 지난달 28일 ‘튼튼한 국방, 과학기술 강군, 따뜻한 병영’을 목표로 한 ‘2023~2027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 5년간 331조 4000억원의 국방비 투입 ▲ 상비병력 50만명 유지 ▲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장착한 중형잠수함 추가 확보 ▲ 전술지대지유도무기(KTSSM)와 적 전력망을 무력화하는 정전탄 등을 전력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또다른 선전매체 려명은 이날 ‘반통일부의 본색을 드러낸 역적무리들’ 제하 기사에서 남북관계를 전담하는 부처인 통일부를 거세게 비난했다. 매체는 “괴뢰 통일부 관계자들은 새해 정초부터 그 무슨 ‘위협’과 ‘도발’ 타령을 늘어놓고, 괴뢰 국회의 현안 보고라는 데서 ‘북의 군사적 도발에는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기염을 토했다”며 “비약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우리의 군력 강화에 질겁하여 ‘동족대결부’, ‘반통일부’로서의 본색을 더욱 드러내고 스스로 파멸을 재촉하는 어리석은 행위”라고 맹폭했다. 그러면서 “반역적 망동의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 “공수처 올해 가시적 성과에 모든 역량 쏟을 것”

    “공수처 올해 가시적 성과에 모든 역량 쏟을 것”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은 19일 “초대 공수처장으로서 마지막 임기 1년을 맞아 올해는 국민 앞에 크든 작든 가시적인 성과물을 내놓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수사검사 12명뿐, 성과 기대 못 미쳐 김 처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출범 2주년 기자회견에서 “국민적 기대에 비춰 볼 때 미흡했던 점을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다시 한번 심기일전하겠다”고 말했다. 공수처는 2년 동안 주요 피의자 구속에 성공한 적이 없다. 체포영장 네 차례, 구속영장은 두 차례 청구했지만 전부 법원에서 기각되는 등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김 처장은 이런 ‘수사력 부족 지적’에 대해 공수처의 권한과 수사 자원이 서로 ‘미스매치’(missmatch)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 처장은 “공수처 수사 대상은 대통령, 국회의원, 국회의장, 대법원장, 판검사로 막강한 수사 권한을 가졌다. 그러나 수사 자원은 불균형해 검사 정원 25명, 수사관 정원 40명, 일반 행정직원 20명에 불과하다”면서 “이게 문제의 시작”이라고 했다. 이어 “공수처의 수사부 검사는 12명에 불과하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부 1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범죄 통보’ 해석 이견 없게 법개정을 또 검찰 등 다른 수사기관이 고위공직자 범죄를 ‘인지한 경우’ 즉시 공수처에 통보하도록 한 조항에 대해서도 검찰과 법원, 공수처의 해석이 달라 조정이 필요한 만큼 김 처장은 “해석상 문제가 없도록 조문을 만들어야 한다”며 공수처법 개정을 올해 우선 과제로 꼽았다. 김 처장은 시무식에서 찬송가를 부르며 눈물을 흘려 논란이 된 것에 대해서는 “본의와 달리 결과적으로 특정 종교에 대해 편향적인 모습으로 비치게 된 점에서 유감”이라며 사과했다.
  • 北무인기 대응전력 확보에 5년간 5600억 투입

    北무인기 대응전력 확보에 5년간 5600억 투입

    북한의 무인기 위협에 안보 위협이 높아진 가운데 군 당국이 레이저 대공무기 등 대응전력 확보에 5년간 5600억원을 투입하는 등 내용의 ‘2023~2027 국방중기계획’을 28일 확정 발표했다. 28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중기계획’에는 북한 무인기 위협에 대응한 탐지지산과 ‘소프트킬’, ‘하드킬’ 무기체계 사업 총 4건에 5500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이 반영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레이저 대공무기 블록1 연구개발사업이 현재 시험평가 단계”라며 2026년에 연구개발을 끝내고 2027년에는 전력화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레이저 대공무기는 레이저로 공중 무인기를 파괴하는 하드킬 방식의 드론 대응 무기체계다.지난 26일 오전 북한 무인기 1대를 최초 탐지한 국지방공레이더의 경우 기존 전력화 계획을 정상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산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방해전파로 무인기 기능을 상실하게 하는 소프트킬 방식 소형무인기 대응체계는 2020년대 중반 전력화를 목표로 체계개발이 진행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소프트킬 방식의 소형무인기 대응체계를 전방에 전력화하면 탐지가 쉽지 않은 소형무인기 대응 역량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지시한 드론부대 창설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지작사)에 드론 대대 2개(중대 4개)가 운영 중이며, 중기계획에는 3개 중대를 창설하는 계획이 반영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지시는 창설을 앞당겨 드론부대를 확대하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비 전체를 보면 내년부터 5년간 331조원이 투입된다. ‘국방중기계획’에 따르면 이 기간 필요한 재원은 331조 4000억원으로 예상됐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6.8% 규모다. 재원 중 방위력 개선비는 107조 4000억원(연평균 증가율 10.5%), 전력운영비는 224조원(연평균 증가율 6.8%)으로 각각 추산됐다. 이에 따라 국방예산 중 방위력개선비 비중은 올해 31%에서 2027년 36%로 상승할 전망이다.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이 고도화할수록 한국형 3축체계를 주축으로 하는 방위력개선비는 계속 올라간다. 방위력개선비는 북한 핵시설과 이동식 미사일 발사차량(TEL)과 같은 중요 표적을 빠르고 정확하게 탐지하고 파괴할 수 있는 ‘킬체인’ 능력을 확충하는 데 투입된다. 이를 위해 F35A 스텔스 전투기 20대 추가 확보, 전술지대지유도무기(KTSSM) 전력화, SLBM 탑재 중형잠수함(3600t급 장보고Ⅲ 배치Ⅱ) 추가 확보를 비롯해 정전탄 전력화와 전자전기·전자기펄스탄 연구개발 등 비물리적 타격수단도 확보한다. 첨단무기 연구개발에는 5년간 107개 과제에 11조 4000억원을 투입한다. 부대계획 분야에서는 올해 50만명으로 감축된 상비병력을 5년간 유지하기로 했다. 핵·WMD대응본부를 기초로 전략사령부를 창설하고 이지스구축함 추가 전력화와 연계해 해군 기동함대사령부도 창설한다. 국방부는 “엄중한 안보 상황을 고려해 강력한 군사력을 건설하기 위해 방위력개선에 재원을 최우선으로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 ‘3축 체계 5개 새 사업’에 5조 2954억… 장병에 월 1회 외식

    ‘3축 체계 5개 새 사업’에 5조 2954억… 장병에 월 1회 외식

    ‘한국형 3축 체계’를 위한 신규사업 5건이 새해 본격 궤도에 오르고 장병들에게 월 1회 외식 기회를 제공한다. 반면 경항공모함 예산은 내년도 예산에서 제외됐다. 25일 국방부에 따르면 2023년도 국방비는 올해보다 4.4% 증가한 57조 143억원으로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방위력개선비는 1.3% 늘어난 16조 9169억원, 전력 운영비는 5.7% 증가한 40조 974억원이다. 신규사업으로 증액된 6건 가운데 대형 공격헬기 2차 사업을 제외한 5건이 북한 핵·미사일 대응을 위한 3축체계 관련 사업으로, 올해보다 10.2% 증가한 5조 2954억원이 책정됐다. 공군의 F35A 전투기를 추가 도입하는 FX 2차 사업과 ‘장사정포 킬러’ 역할을 할 신형 전술지대지유도무기(KTSSMⅡ) 개발 사업,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핵심 전력인 철매Ⅱ 성능개량 2차와 장거리 함대공유도탄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전력운영비에선 군 주둔지역 식당 등과 연계해 장병들에게 월 1회 1인당 1만 3000원 상당의 외식(1끼)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상생 장병특식’ 신설이 눈에 띈다. 이 사업은 장병들의 외식 요구를 충족하고 근무 강도가 센 조리병에게 휴식을 제공할 뿐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 매출에 기여하는 부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국방부는 기대했다. 국방부는 “정부 총지출 증가율을 8.9%에서 5.1%로 대폭 감축하는 상황에서도 국방예산 증가율을 3.4%에서 4.4%로 확대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에서 의결된 통일부 예산안 가운데 남북협력기금은 올해 1조 2714억원보다 4.6% 줄어든 1조 2101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정부의 대북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 관련 인도적 협력을 위한 예산이 올해보다 11.9% 늘어난 7300억원으로 전체의 60.3%를 차지했다. 특히 보건의료협력 예산이 1242억원으로 늘어났고 코로나19 관련 한반도 보건의료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한 예산 4억 5200만원이 신규 편성됐다. 북한인권 관련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협력적 북한 인권 증진 지원 예산 5억원도 처음으로 편성됐다. 통일부의 일반회계 예산사업비는 올해보다 4% 줄어든 1607억원이 편성됐다. 새로운 통일 미래 전략의 기획·수립을 위한 ‘통일미래기획위원회’ 구성을 위한 15억원 예산이 추가됐다. 또 탈북민 정착 기본금을 1인 세대 기준 기존 8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증액하는 등 탈북민 정착·지원 예산이 늘어났다.
  • 공중 항모 시대 올까?…에어버스 리모트 캐리어 테스트 공개

    공중 항모 시대 올까?…에어버스 리모트 캐리어 테스트 공개

    최근 전쟁에서 소형 무인기인 드론의 역할이 커지면서 미국과 다른 서방 주요 국가들은 새로운 드론 무기 체계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항공기에서 발사되는 드론이다. 소형 드론은 탐지와 요격에 어렵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반대로 작은 크기 때문에 항속 거리 짧다는 문제가 있다. 따라서 전투기나 수송기에서 발사할 수 있는 드론이 일찍부터 연구되어 왔다. 여기서 더 나아가 미국은 C-130 같은 일반 수송기에서 드론을 발사한 후 다시 회수하는 X-61A 그렘린 드론을 개발해 공중 항모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유럽의 에어버스 역시 이에 맞서 항공기에서 발사하는 소형 드론 프로젝트인 리모트 캐리어(Remote Carrier) 실증기를 개발 중이다. 최근 공개한 영상에서는 독일 연방군의 A400M 수송기에 Do-DT25 표적기를 개조한 드론을 성공적으로 발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번 테스트는 A400M 수송기를 드론 공중 모함으로 만들 수 있는지 검증하는 목적으로 실제 리모트 캐리어에는 날개를 접을 수 있는 소형 드론 50기를 수납하거나 이보다 큰 중형 드론 12기를 탑재할 계획이다. 탑재하는 드론의 구체적인 형태와 수납 방식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A400M 수송기의 격납고 크기와 구조를 생각하면 최근 미 공군이 개발 중인 래피드 드래곤 시스템과 비슷한 형태인 것으로 추정된다. 미 공군의 래피드 드래곤은 C-130이나 C-17 수송기 내부에 6-9씩 묶음으로 재즘 ER(JASSM ER) 같은 장거리 순항 미사일을 투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안전한 거리에서 저렴한 수송기를 이용해 다수의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 에어버스의 리모트 캐리어는 아직 개발 초기 단계로 성공 여부나 실전 배치 시점을 예상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수송기를 드론 공중 모함으로 사용하려는 아이디어 자체는 합리적이기 때문에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군함에 함재기를 실은 항공모함이 2차 대전 이후 전쟁의 양상을 바꿨듯 드론 모함이 21세기 전쟁의 모습을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수송기를 폭격기로 만드는 미 공군 신기술-래피드 드래곤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수송기를 폭격기로 만드는 미 공군 신기술-래피드 드래곤

    지난 9일(현지 시각), 미 공군 소속 MC-130J 특수전 수송기가 노르웨이해 상공에서 장거리 순항미사일인 AGM-158B JASSM-ER 네 발이 담긴 컨테이너를 투하했다. 수송기에서 투하된 컨테이너는 낙하산에 의해 천천히 하강했고, 그 안에서 JASSM-ER들이 분리되었고, 곧 정해진 목표로 비행한 후 명중했다.  이날 시험은 미 공군이 2010년대 말부터 연구해온 래피드 드래곤(Rapid Dragon) 프로그램이 미국 외에서 처음 시연되는 것이었다. 래피드 드래곤은 미 공군 연구실(AFRL)의 전략 개발 플래닝 및 실험 사무소와 JASSM-ER 개발사인 록히드마틴이 함께 진행하는 팔레트화 무기 시스템(Palletized Weapon System)의 이름이다. 래피드 드래곤 시스템의 개발이 완료되면, 수송기는 미사일이 실린 팔레트를 싣고 투하 지점으로 이동하는 동안, 위성 통신을 통해 전송받은 목표 위치 정보를 미사일 컨테이너에 있는 통제 시스템에 입력하는 것으로 작업이 끝난다.  목표 지점에 도착한 수송기는 미사일 팔레트를 공중에서 투하한 후 다른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떠날 수 있다. 팔레트를 싣는 것만으로 수송기가 장거리 순항미사일 탑재 폭격기가 되었다가 다시 수송기가 되는 것이다.  이번 시험에는 미 공군 MC-130J 특수전 수송기가 사용되었지만, C-17 전략수송기에서도 운용이 가능하다. 래피드 드래곤의 미사일 팔레트는 탑재 기체에 따라 미사일 숫자를 늘릴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추고 있다.  현재 목표는 C-130 수송기는 팔레트 하나에 3열 2단, 6발을 탑재하고, 총 2개 팔레트를 실어 총 12발을 탑재하는 것이다. C-17 수송기는 팔레트당 3열 3단, 9발 탑재하고, 총 5개의 팔레트로 총 45발의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것이다. 최대 24발의 JASSM-ER을 탑재할 수 있는 B-1B 폭격기보다 더 많은 양의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게 된다.  미군은 C-130 수송기의 무장형을 오래전부터 운용하고 있었다. 미 공군은 베트남전때부터 C-130에 기관포와 105mm 포를 장착한 AC-130 건쉽을 운용해왔고, 미 해병대는 KC-130J 수송기의 날개에 헬파이어 미사일용 파일런을 달고, 측면 도어 또는 램프도어에 그리핀(Griffin) 미사일용 발사 장치를 장착한 하베스트 호크(Harvest Hawk)를 운용하고 있다. 그러나, AC-130 건쉽은 기체에 대대적인 개조가 필요하고, KC-130J 하베스트 호크도 일부 개조가 필요하지만, 래피드 드래곤은 기체에 개조가 필요없다.  미 특수전 사령부가 최근 테스트한 시에라 네바다의 MC-145B 소형 쌍발 수송기도 래피드 드래곤의 기술을 이용할 수 있다. 시에라 네바다는 MC-145B의 기체 안에 JASSM-ER 한 발을 탑재하고, 동체 후미의 램프 도어를 통해 투하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래피드 드래곤 시스템은 JASSM-ER과 유사한 AGM-158C LRASM 장거리 대함미사일 등 다른 유도무기를 장착할 수도 있다. 만약 LRASM을 장착한다면, 태평양에서 미국의 가장 큰 위협인 중국 해군에게 다량의 순항미사일 공격이 가능해진다.  그동안 순항미사일 운용을 위해 필요했던 전투기와 폭격기가 없이도 그 지역 동맹국에 있는 미 공군이나 해군 항공기지에서 미사일 팔레트를 실은 수송기가 이륙하는 것만으로 중국 해군 함정에 위협을 가할 수 있게 되므로 이 지역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학생들 문해력 저하에 따른 대책 마련 시급”

    김혜영 서울시의원 “학생들 문해력 저하에 따른 대책 마련 시급”

    지난 8일 서울시의회 제315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특별시의회 김혜영 시의원(광진4·국민의힘)이 학생들의 점차 떨어지는 문해력을 지적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OECD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연구’(발행일 22.09.07.)결과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읽기 부분에서 PISA(Programme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_국제학업성취도평가) 2018이 PISA 2009에 비해 참여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기구 중 하락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국내 학생들의 읽기 영역 순위는 2~4위 였으나, 2018년에는 6~11위로 하락했다. 2021년 4월에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전국 초‧중‧고교 교사 1,15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7.9%가 학생들의 문해력은 100점 만점 기준 70점대라고 답한 바 있다. 이에 김 의원은 서울교육청의 학생들 문해력 향상을 위한 정책들을 들추어 보았고 학생들의 독서교육을 위해 ‘조희연의 열린 교육감실’ 시민청원으로 ‘사서교사 TO 증원을 요청드립니다.’가  1,796명의 찬성 참여인원으로 올라왔으나, 조희연 교육감의 답변이 현재까지 등록되어 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덧붙여, 김 의원은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는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될 문제라고 하며, 문해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독서도 매우 중요하지만 한자 교육 역시 간과해서는 안 될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김 의원은 사용하는 단어 중 한자의 뜻을 알아야 의미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초등학교에 한자 정규과정이 없어도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쉬운 한자부터 접하게 해 한자와 친숙해 지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김 의원은 “문해력은 정말 중요하다. 문해력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력, 나아가 성인이 돼 업무능력 및 생활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효율적으로 습득할 수 있다”며, “서울시교육청은 이를 인지해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 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 가장 빠르지만 혹사당했던 전략폭격기 B-1B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가장 빠르지만 혹사당했던 전략폭격기 B-1B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최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 참석한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수행단이 미 국방부 장관과 함께 B-52와 B-1B 폭격기가 배치된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를 방문한 사진이 공개되었다. 이번 방문으로 미국의 전략자산인 전략 폭격기를 공개한 것은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을 감행하는 북한에 대한 경고로 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폭격기 가운데 B-1B는 10월 중순 괌에 배치된 것이 알려지기도 했다. 미 공군은 2004년부터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에 B-52H, B-1B, B-2 폭격기를 번갈아 가면서 상시 주둔시켜왔지만, 2020년 4월부터 필요시에만 미 본토에서 파견하는 긴급 배치로 변경했다. 이 가운데 B-1B 폭격기는 미 공군의 폭격기 세 가지 가운데 가장 빠른 마하 1.2의 속도로 비행이 가능한 유일한 초음속 폭격기다.1960년대 미 공군은 핵무기를 탑재하고 소련의 방공 레이더에 걸리지 않도록 저고도를 초음속으로 비행할 수 있는 폭격기를 원했다. 당시 록웰이 제안한 가변익 설계가 채택되었고 B-1이라는 제식명으로 채택되었다. B-1이 걸어온 길은 순탄치 않았다. B-1은 1974년 12월 23일에 첫 비행에 성공했는데, 탄도미사일을 사용한 전략 타격이 선호되면서 폭격기의 효용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던 시절이었다. 도입 가격마저 예상보다 높아지자 1977년 6월 당시 카터 행정부가 양산 계획을 중단했다. 첫 모델이었던 B-1A는 시제기 4대만 만들어지고 끝났다. 역사속으로 사라질 뻔했던 B-1은 1981년 집권한 레이건 행정부가 B-52 폭격기 교체기로 결정하면서 다시 살아났고, 일부 개량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 현재 운용중인 B-1B다. B-1B는 1984년에 처음 비행했고, 그다음 해 7월부터 미 공군에 인도되기 시작했다.원래 250대를 생산하려 했지만, 1980년대 말 동서 긴장이 급격하게 해소되면서 100대만 생산되었다. 2010년 4월 미국과 러시아가 서명한 핵무기 감축 조약인 뉴스타트(NEW START) 때문에 B-1B의 핵 탑재 능력이 제거되었다. 현재 B-1B가 운용할 수 있는 무기는 GPS 유도폭탄과 AGM-128 재즘(JASSM) 같은 유도무기가 있고, 개발중인 극초음속 무기 AGM-183 ARRW도 장착할 예정이다. B-1B가 탑재할 수 있는 무장은 내부에 34톤, 날개에 23톤으로 B-52의 31.5톤을 능가한다.이런 무장 능력 때문에 미국이 참가한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전쟁동안 지상군에 대한 화력지원을 위해 혹사당했고, 그 결과 2021년 초반에 초기 생산분 17대가 퇴역했다. 남은 기체들은 2030년대부터 신형 B-21 폭격기가 도입되면서 퇴역할 예정이다. B-1B가 대체하려던 B-52H는 엔진 교체를 통해 2040년대까지 운용될 예정이다. B-1B 폭격기에 대해서 우리나라에서 잘못 알려진 것도 있다. 일부 매체에서 B-1B를 죽음의 백조라고 부르지만, 미 공군은 B-1의 1을 영어로 쓰고 붙여 쓴 본(bone)이라고 부른다. B-1A가 하얀색 동체를 가졌고, 소련의 Tu-160 초음속 폭격기도 흰색 기체에 백조(White Swan)라고 불렸는데, 이것이 국내에서 잘못 인용되어 퍼진 것으로 추정된다.  
  • 일본 내년 방위비 예산 60조원 사상 최대치 달성할까

    일본 내년 방위비 예산 60조원 사상 최대치 달성할까

    일본의 내년 방위비 예산이 사상 최대치인 60조원대에 이를 전망이다. 일본 방위성은 2023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 방위비로 올해보다 3.6% 늘어난 5조 5947억엔(약 55조원)을 재무성에 요구했다고 31일 발표했다. 다만 이 금액은 재무성 요구 단계에서 구체적 금액을 명시하지 않고 항목만 나타내는 ‘사항요구’를 제외한 규모다. 이 때문에 사항요구까지 반영한 내년도 방위비는 60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방위성은 “방위력을 5년 내에 근본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스탠드오프방위능력, 종합미사일방공능력 등과 관련된 경비에 대해서는 사항요구로서 예산편성 과정에서 검토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일본의 방위비는 2012년 12월 제2차 아베 정권 출범 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GDP(국내총생산)의 1% 이내로 방위비를 억제해왔지만 올해 방위비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5조 4005억엔(약 54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방위성 계획대로 내년 방위비 예산이 올해보다 3.6% 늘어나게 되면 이 기록을 경신하게 되는 셈이다. 특히 일본 정부는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이후 중국이 군사훈련을 강화하는 등 대만해협의 긴장감이 커지자 이를 방위비 증액의 근거로 이용하고 있다. 앞서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육상자위대의 ‘12식지대함유도탄’(SSM)의 사정거리를 1000㎞로 늘려 개량한 장사정 미사일을 당초 2026년 확보하려던 계획을 2년 앞당겨 2024년 배치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일본 정부는 중국이 대만을 공격하는 대만 유사 상황을 대비해 대만과 가까운 일본 규슈섬 남부 난세이제도에서 규슈섬까지 장사정 미사일을 순차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장사정 미사일은 멀리 떨어진 곳에서 적의 거점을 공격할 수 있어 일본이 확보하려고 하는 적 기지 공격 능력(일본 주장으로는 반격 능력)의 핵심으로 꼽힌다. 하지만 일본이 적 기지 공격 능력을 확보한다면 패전 후 유지해온 ‘전수방위’ 원칙을 저버리게 된다는 점에서 비판이 나온다. 전수방위란 상대로부터 무력 공격을 받았을 때 비로소 방위력을 행사하는 등의 최소한의 무력 사용 원칙을 말한다.
  • 시금치 49% 밀가루 44% ‘인플레 차례상’…전통시장 25만원… 마트선 31만원 든다

    시금치 49% 밀가루 44% ‘인플레 차례상’…전통시장 25만원… 마트선 31만원 든다

    4인 가족 기준 올해 추석 제수용품 평균 구매 비용이 지난해보다 5~9%대 상승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대형마트에서 제수용품을 마련하는 것보다 더 싸게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지난 18~19일 서울의 90개 유통업체를 조사한 결과 올해 4인 가족 기준 추석 제수용품 평균 구매 비용이 31만 8097원으로 지난해보다 5.9%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조사대상 24개 품목 중 18개의 가격이 올랐다. 시금치(48.75), 밀가루(44.0%) 가격이 급등했고 식용유(28.9%)와 사과(18.6%), 대추(16.7%) 등도 많이 올랐다. 제수용품을 어디에서 마련하는지에 따라 비용 격차가 컸다. 제수용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할 때 평균 비용은 25만 1949원이지만 일반슈퍼에서 산다면 26만 1352원,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면 31만 1516원으로 집계됐다. 또 기업형 슈퍼마켓(SSM)에서 제수용품 쇼핑을 하면 31만 4920원, 백화점을 이용한다면 47만 7526원을 써야 한다. 물가감시센터 측은 “전통시장에서는 특히 채소·임산물의 가격이 눈에 띄게 낮았다”며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을 이용할 때 가격이 가장 많이 내려간 품목은 돼지고기 다짐육(600g)으로 전통시장에서 살 때 약 4939원(54.6%) 더 싸다”고 전했다. 또 다른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는 4인 가족 기준 35개 제수용품의 전통시장 평균 구매가를 지난해보다 9.7% 증가한 30만 1000원으로 집계해 이날 발표했다. 역시 대형마트에 구입하면 비용이 40만 8420원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동훈 한국물가정보 선임연구원은 “이른 추석인 올해 좋은 품질의 재료를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하려면 최대한 추석에 가까운 날에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귀띔했다. 명절에 친척들이 모이는 것을 감안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6~7인 가족 기준으로 집계한 제수용품 구매 평균 비용은 전통시장 24만 3273원, 대형마트 30만 7430원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9월 1, 2일을 기해 25개 자치구별로 10% 할인된 가격에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서울사랑상품권’(자치구) 4790억원어치를 발행한다.
  •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논란 부를 일본의 장거리 순항미사일 계획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논란 부를 일본의 장거리 순항미사일 계획

    2020년 12월, 일본 정부는 중국의 해군력 확장에 대응하기 위해 사정거리 1,000km 이상의 장거리 대함 순항미사일 개발을 공식 발표했다. 이때 발표된 미사일은 육상자위대의 12식 지대함 미사일을 바탕으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시제품의 제작, 발사시험, 성능평가를 할 예정이었다.  12식 지대함 미사일은 2015년부터 육상자위대에서 운용을 시작했다. 사정거리가 200km 정도로 중국의 장거리 미사일의 사정거리보다 짧기 때문에 공격에 노출되어 있다. 장사정화는 적 미사일 사정거리 밖에서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도록 해주어 발사대의 생존성을 높여준다. 일본은 신형 장사정 대함 순항미사일을 육상 발사형은 물론이고 함정과 전투기 턉재용으로도 개발할 예정이다. 신형 미사일은 12식 지대함 미사일 개량형으로 불리지만, 최근 공개된 사진에 의하면 외형은 기존 12식 지대함 미사일과 다른 스텔스 설계를 갖췄다. 스텔스 설계를 갖춘 순항미사일로는 미국의 AGM-158 합동 공대지 스탠드오프 미사일(JASSM)과 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AGM-158C 장거리 대함 순항미사일(LRASM)이 있다.  8월 초, 일본 정부는 원래 2026년 이후로 잡았던 신형 미사일 배치 시기를 앞당길 예정임을 밝혔다. 배치가 앞당겨질 것은 육상자위대용 지대함 버전이다. 일본은 개발 완료를 기다리지 않고, 시제품 단계에서 일정한 성능을 낼 수 있으면 바로 배치하고 이후 추가로 성능을 개량하는 방향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조기 배치 검토는 올해 4월 자민당에서도 제안되었었다. 당시 일본 정부 관계자는 60~70점 정도의 성능이라도 부대에서 실제 운용하면서 개선을 진행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조기 배치는 일본이 섬 지역에 상륙한 적을 공격하기 위해 개발하고 있는 극초음속 활공탄(HVGP)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개발의 시급성을 감안하여 2단계로 나누어 개발할 예정이다. 2026 회계연도에 배치할 예정이었던 블록 1은 둥근 쐐기 형태로 개발되며, 2030 회계연도 이후 배치될 블록 2는 글라이더 형태를 띄고 더 긴 사정거리를 가질 예정이다.  장사정 순항미사일은 기본적으로 대함 미사일이지만, 지상 공격 능력을 갖추는 것은 쉽기 때문에 중국 해군 대응을 넘어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지를 장거리에서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것으로 보이기에 전수방위 원칙 위배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 펠로시 대만 방문 후폭풍 이용하려는 日…장사정 미사일 2년 후 배치

    펠로시 대만 방문 후폭풍 이용하려는 日…장사정 미사일 2년 후 배치

    일본 정부가 적 기지 공격이 가능한 ‘장사정 미사일’을 계획보다 2년 앞당겨 2024년 배치하기로 했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이후 중국이 군사훈련을 강화하는 등 대만해협의 긴장감이 커지자 이를 방위력 강화의 근거로 이용하는 모양새다. 9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육상자위대의 ‘12식지대함유도탄’(SSM)의 사정거리를 1000㎞로 늘려 개량한 장사정 미사일을 당초 2026년 확보하려던 계획을 2년 앞당겨 2024년 배치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중국이 대만을 공격하는 대만 유사 상황을 대비해 대만과 가까운 일본 규슈섬 남부 난세이제도에서 규슈섬까지 장사정 미사일을 순차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장사정 미사일은 멀리 떨어진 곳에서 적의 거점을 공격할 수 있어 일본이 확보하려고 하는 적 기지 공격 능력(일본 주장으로는 반격 능력)의 핵심으로 꼽힌다. 하지만 일본이 적 기지 공격 능력을 확보한다면 패전 후 유지해온 ‘전수방위’ 원칙을 저버리게 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전수방위란 상대로부터 무력 공격을 받았을 때 비로소 방위력을 행사하는 등의 최소한의 무력 사용 원칙을 말한다. 중국이 지난 4일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에 항의하는 의미로 군사행동을 하면서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고 5발이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안쪽에 낙하하면서 일본이 크게 경악했다. 일본 정부는 이를 일본이 적 기지 공격 능력을 확보해야 하는 이유로 삼는 상황이다. 기시 노부오 방위상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군사 훈련을 비롯한 중국의 군사 동향은 지역과 국제 사회 안보에 심각한 우려를 끼치고 있다”고 밝혔다.
  • 상반기 온라인유통 10.3% 증가… 거리두기 완화에도 두 자릿수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상반기(1~6월) 전년 대비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 증가폭이 10%대를 기록했다. 오프라인 쪽에선 백화점, 편의점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의 ‘상반기 및 6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발표했다. 상반기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8.4%,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10.3%씩 증가했다. 상반기 매출 비중 중 오프라인 비중은 51.4%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0.5% 포인트 내렸다. 역으로 온라인 비중은 48.6%로 0.5% 포인트 올랐다. 오프라인 유통의 경우 백화점 매출 증가율이 18.4%로 급증했고, 편의점의 매출 증가율은 10.1%를 기록했다. 거리두기 완화 조치가 백화점 방문객을 늘린 요인으로, 근거리·소량구매 선호 트렌드가 편의점 매출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분석된다. 반면 대형마트 매출은 1.5%, 기업형슈퍼마켓(SSM) 매출은 1.9%씩 줄었다. 온라인 유통업체 취급 항목 중에선 식품 매출이 17.8% 늘었다. 코로나19 방역 기간 활발해진 온라인 장보기 트렌드가 이어진 결과로 보인다. 또 야외 마스크 착용 제한이 풀리는 등 야외 활동이 늘면서 화장품 매출 증가율이 21.2%로, 음식 배달·공연티켓 등 서비스·기타 부문 매출 증가율이 17.0%로 높게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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