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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삼성 우승 가릴 ‘킹 메이커’ NC, 누구의 깐부가 될까

    kt·삼성 우승 가릴 ‘킹 메이커’ NC, 누구의 깐부가 될까

    5위 SSG와 1경기 차… 총력전 불가피2년 전 두산전처럼 상대 운명도 결정이동욱 감독 “한 경기 한 경기가 결승”지난해 프로야구의 ‘킹’이었던 NC 다이노스가 이번 시즌에는 ‘킹 메이커’가 됐다. 마지막 잔여 경기가 하필 1위를 다투는 kt 위즈, 삼성 라이온즈와 편성돼 있어 운명의 주사위를 손에 쥔 NC가 누구의 ‘깐부’가 될지 주목된다. NC는 27~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더블헤더 포함 kt와 3연전에 이어 29~30일에는 삼성과 2연전을 치른다. 27일 kt를 9-6으로 꺾고 5강 희망을 이어간 NC 역시 가을야구 진출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처지지만 공교롭게도 올해 1위를 놓고 다투는 두 팀을 막판 연달아 만나는 탓에 부담이 크다. 지난해 압도적인 전력으로 큰 위기 없이 우승했던 NC로서는 기구한 운명이다. 올해 NC의 처지는 2년 전에도 킹 메이커 역할을 했던 모습과 겹친다. 2019년에 NC는 5위를 확정한 채로 시즌 최종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만났다. 당시 1위였던 SK 와이번스가 88승1무55패로 시즌을 마친 상황에서 두산은 87승1무55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두산이 승리해 SK와 동률이 되면 상대전적에서 9승7패로 앞선 두산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상황이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앞두고 있던 이동욱 NC 감독은 “우리도 와일드카드 경기를 준비해야 해서 1, 2 선발을 투입할 수는 없다”면서도 “그렇다고 순위가 걸려 있는 경기에 선수들을 무작정 빼기도 난처하다”고 고민을 드러냈다. 이 감독은 고심 끝에 후보 선수가 아닌 정예 라인업으로 붙었고 두산이 5-4로 승리하며 1위가 됐다. NC는 두산전 패배에 이어 와일드카드 결정전도 곧바로 탈락했지만 최선을 다한 경기에 박수가 쏟아졌다. NC의 현재 상황은 가을야구 진출을 위해 끝까지 전력을 다해야 한다는 점에서 그때와 다르다. NC는 26일 홈 경기에서 5강 라이벌 SSG 랜더스에 5-7로 패하면서 타격을 받았지만 27일 kt를 잡고 이날 SSG가 두산에 패하면서 5위 SSG를 1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 NC로서는 kt전을 치르는 동안 삼성의 깐부가 되고 삼성전을 치르는 동안 kt의 깐부가 된다. NC도 제 코가 석 자인 입장이지만 뜻하지 않게 운명의 주사위를 쥐게 되면서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입장이 됐다. 이 감독은 “2019년에는 마지막 경기로 1위가 결정돼서 부담이 더 많았는데 지금은 상대도 서로 이겨야 결정되는 거라 부담감보다는 이겨야 한다는 생각이 크다”면서 “한 경기, 한 경기가 다 결승이다. 아직 끝난 게 아니니 최선을 다해서 이기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 5위 절실한 NC, 1위 노리는 kt·삼성… 삐끗하면 운명 갈릴 5연전

    5위 절실한 NC, 1위 노리는 kt·삼성… 삐끗하면 운명 갈릴 5연전

    5위 SSG와 2경기 차… 총력전 불가피2년 전 두산전처럼 상대 운명도 결정이동욱 감독 “한 경기 한 경기가 결승”지난해 프로야구의 ‘킹’이었던 NC 다이노스가 이번 시즌에는 ‘킹 메이커’로 변신했다. 시즌 마지막 잔여 경기가 하필 1위 자리를 다투는 kt 위즈,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여서 주사위를 손에 쥔 NC가 과연 누구의 ‘깐부’가 될지 주목된다. NC는 27~28일 kt와 더블헤더 포함 3연전, 29~30일 삼성과 2연전을 치른다. NC 역시 가을야구 진출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처지지만 하필 리그에서 가장 강한 두 팀을 시즌 마지막에 만난 탓에 부담이 크다. 지난해 압도적인 전력으로 큰 위기 없이 우승했던 NC로서는 기구한 운명이다. 올해 NC의 처지는 마치 2년 전을 떠올리게 한다. 2년 전에도 NC는 킹 메이커로 활약한 이력이 있다. 2019년 NC는 5위를 확정한 채로 시즌 최종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만났다. 당시 시즌 내내 1위를 달렸던 SK 와이번스가 88승1무55패로 마친 상황에서 두산은 마지막 경기 전 87승1무55패를 기록했다. 두산이 승리해 SK와 동률이면 상대전적으로 순위가 갈리는데 두산이 SK에 9승7패로 앞서 NC를 이기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상황이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앞둔 이동욱 NC 감독은 당시 “우리도 와일드카드 경기를 준비해야 해서 1, 2 선발을 투입할 수는 없다”면서도 “그렇다고 순위가 걸려 있는 경기에 선수들을 무작정 빼기도 난처하다”고 고민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 감독은 고심 끝에 후보 선수가 아닌 정예 라인업으로 붙었다. 두산에게 패하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도 곧바로 탈락했지만 최선을 다한 NC에게는 박수가 쏟아졌다. 지금 상황은 그때와 조금 달라 NC도 가을야구 진출을 위해 마지막까지 전력을 다해야 한다. 하필 26일 홈 경기에서 5강 라이벌 SSG 랜더스에 5-7로 패해 타격이 컸다. 26일 경기가 끝나고 7위 NC와 5위 SSG의 승차는 2경기로 벌어졌다. NC로서는 kt전을 치르는 동안 삼성의 깐부가 되고 삼성전을 치르는 동안 kt의 깐부가 된다. NC도 제 코가 석 자인 입장이지만 뜻하지 않게 운명의 주사위를 쥐게 되면서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입장이 됐다. 이 감독은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9년에는 마지막 경기로 1위가 결정돼서 부담이 더 많았는데 지금은 상대도 서로 이겨야 결정되는 거라 부담감보다는 이겨야 한다는 생각이 크다”면서 “한 경기, 한 경기가 다 결승이다. 아직 끝난 게 아니니 최선을 다해서 이기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 0.5G차 생존 경쟁… 우승도 456위도 모르는 ‘운명의 오징어게임’

    0.5G차 생존 경쟁… 우승도 456위도 모르는 ‘운명의 오징어게임’

    네 거 내 거 없다는 ‘깐부의 시대’에 프로야구 역시 네 승이 곧 내 승이 되는 운명의 일주일을 남겨뒀다. 선두 경쟁은 물론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강 경쟁까지 0.5게임 차이로 촘촘하다 보니 이제는 우리 팀 승패뿐만 아니라 남의 팀 승패까지 어느 때보다 신경이 곤두서는 상황이 됐다. 25일까지 전체 일정의 96.9%를 소화한 프로야구가 마지막까지 승자를 예측할 수 없는 ‘오징어 게임’을 펼치고 있다. 무난히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할 것 같았던 kt 위즈가 시즌 막판 부진하며 삼성 라이온즈에게 1위를 내준 데다 4, 5위를 놓고 두산 베어스, SSG 랜더스, NC 다이노스, 키움 히어로즈가 혈투를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kt는 지난 22~23일 대구에서 치른 삼성과의 2연전을 모두 내주며 1위에서 2위로 내려왔다. 삼성은 23일 4-0으로 완승하고 155일 만에 단독 1위 자리를 꿰찬 뒤 24일 대구 SSG전에서 8회말 강민호의 극적인 동점 투런포로 무승부를 만들며 1위 자리를 지켰다. kt가 24일 키움을 잡아 두 팀은 0.5경기 차가 됐다. 허구연 MBC 해설위원은 25일 “잔여 경기가 적은 삼성이 에이스급을 낼 수 있어 kt보다 유리하다”고 전망했다. 다만 삼성이 잔여 3경기를 모두 잡아도 kt가 잔여 5경기를 모두 이기면 1위를 차지할 수 있다.kt와 삼성의 1위 경쟁은 NC가 키를 쥐고 있다. NC는 27~28일 더블헤더 포함 kt와 3연전을 치르고 29~30일에는 삼성과 2연전을 치른다. NC가 kt에게 승리를 거두면 이는 곧 삼성의 승리, NC가 삼성에게 승리하면 이는 곧 kt의 승리가 된다. 키움 역시 27일 삼성, 29일 kt와 맞붙어 1위 경쟁의 키를 쥐고 있다. 4위 두산, 5위 SSG, 6위 키움, 7위 NC는 각각 승차가 0.5경기로 촘촘해 kt와 삼성이 NC, 키움을 꺾는다면 이는 두산과 SSG의 승리나 마찬가지다. 남은 기간 5강 경쟁 팀끼리의 대결도 4경기나 있어 피 말리는 경우의 수가 왔다갔다할 예정이다. 장성호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은 “중위권 팀이 지금 당하는 1패는 단순한 1패가 아니다”라며 “2연패라도 당하면 정말 큰 타격”이라고 전망했다. 9위 KIA 타이거즈와 10위 한화 이글스는 일찌감치 가을야구에서 탈락했다. 그러나 드라마와 달리 탈락한 팀들도 치열한 오징어 게임에 끝까지 참여한다. KIA는 잔여 4경기 중 마지막 2경기를 두산, 키움과 붙는다. 25일 키움전을 치른 한화 역시 26~28일 LG전, 30일 두산전이 예정돼 있어 마지막까지 프로야구 생존 경쟁의 캐스팅 보트를 행사할 예정이다.
  • 정규 1위는 처음이라… kt ‘맥빠진 마법’ 어쩔꼬

    정규 1위는 처음이라… kt ‘맥빠진 마법’ 어쩔꼬

    프로야구 1위 kt 위즈가 3연패에 부담을 안은 채 삼성 라이온즈와 선두 쟁탈전을 나선다. 창단 후 첫 정규리그 우승이 험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22일과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과 맞대결을 펼친다. kt는 지난 2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앞서 지난 17일과 19일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에게도 패했다. 시즌 막판 충격의 3연패 속에 kt의 분위기는 침울하다. kt가 중·하위권 팀에게 발목을 잡히는 사이 삼성은 턱밑까지 추격했고 3위 LG 트윈스 역시 kt를 바짝 따라붙고 있다. kt는 이달 17경기에서 단 5승(3무 9패)에 그쳤다. 승률 0.357로 이달 승률 최하위(10위)다. 이 기간 팀 평균자책점은 2.96으로 1위를 달렸지만 팀 타선이 침묵했다. 이달 팀 타율은 0.250으로 4위에 오르긴 했으나 득점권 타율이 0.199로 9위였다. 타선에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투수들도 승률 쌓기에 실패하는 악순환이 이어지는 것이다. 이순철 SBS 해설위원은 21일 “kt가 전혀 흔들릴 이유가 없는데 타선이 무너지고 있다”며 “한 번도 1위를 해본 적이 없어서 그런 것인지 심리적으로 엄청난 압박을 받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kt 투수진이 아무리 좋아도 타선에 지원 없이는 힘을 쓸 수 없다”며 “심리전에서 이겨내야 하는데 아직 경험 부족이 발목을 잡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kt가 삼성과의 2연전을 모두 가져간다면 정규리그 우승의 한발 더 다가서게 된다. 반대로 2연패를 당한다면 삼성에 1위 자리를 내주고 추격자 신세가 된다. 이에 맞서는 삼성은 이달 들어 15경기에서 8승 7패의 성적을 올리면서 kt를 바짝 쫓고 있다. 마운드에서는 다승 1위(16승)에 오른 데이비드 뷰캐넌이 있다. 마무리에는 올 시즌 43세이브에 빛나는 오승환이 있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7승6패1무로 삼성이 kt에 근소하게 앞선다. 삼성과의 2연전을 어렵게 넘긴다고 해도 27일부터 시작되는 NC와 3연전이 복병처럼 길목을 지키고 있어 부담이다. 올 시즌 NC와 상대전적은 6승6패1무로 ‘막상막하’다. 쉽게 이길 수 없는 까다로운 상대란 뜻이다. 이 밖에도 중위권 탈출을 노리는 키움 히어로즈, SSG 랜더스 등과도 힘겨운 일전을 치러야 한다.
  • 라이언 킹 추월… 500호 킹 꿈꾼다

    라이언 킹 추월… 500호 킹 꿈꾼다

    SSG랜더스의 최정(34)이 400홈런을 달성해 이승엽(은퇴)에 이어 전설 반열에 오르면서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최초 500홈런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쏟아지고 있다. 최정은 지난 19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의 방문경기에서 4회 왼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짜리 솔로 홈런을 날렸다. 올 시즌 32호이자 2005년 프로 생활을 시작한 최정이 KBO리그 1군 무대에서 날린 400번째 홈런이었다. 입단 첫해 45경기 1홈런에 그쳤던 최정은 프로 데뷔 2년차인 2006년 12개의 홈런을 날리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프로 6년차인 2010년 20개의 홈런을 날리며 거포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2012년 26개, 2013년 28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며 거포로 자리 잡았다. 그는 꾸준함을 바탕으로 2006년부터 1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려냈다. 연평균 홈런 수는 23.5개로 2016년부터 올해까지 따지면 연평균 35.8개의 아치를 그렸다. 최정은 SSG와 2019 시즌을 앞두고 6년 총액 106억원에 계약해 계약만료까지 3년이 남은 상태다. 지금과 같은 페이스가 계속된다면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홈런 기록 보유자인 이승엽(467홈런)의 기록을 넘어서는 것은 시간문제다. 이 때문에 이승엽은 최정의 기록수립을 진심으로 응원했다. 이승엽은 20일 개인 소셜미디어서비스(SNS)를 통해 “400홈런은 2번째로 달성한 기록이지만 500홈런은 한국 역사상 처음으로 달성하길 기대한다”며 “부상 없이 꼭 500홈런을 기록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1987년생으로 올해 만 34세인 최정은 앞으로 2~3년 후에는 이승엽을 넘어 KBO리그 통산 홈런 1위에 오르는 것도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정도 “아직은 먼 길이기 때문에 은퇴할 때까지 한 시즌, 한 시즌씩 꾸준히 야구하면 근접하는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부상 없이 몸관리 잘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승엽에 이어 또 다른 한국야구의 전설 탄생에 구단도 적극 응원했다. SSG 구단은 최정의 개인 통산 400홈런을 기념하고자 최정이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외야 114블록에 특별 좌석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특별좌석을 최정의 이니셜과 등번호에서 착안해 ‘C열 14번’으로 지정해 내년 시즌부터 40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모기업인 신세계그룹도 계열사인 이마트, 신세계 백화점, 스타필드 등에서 기념 영상과 이미지를 게재하고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 오승환·미란다 빼고 왕좌 주인공 모른다

    오승환·미란다 빼고 왕좌 주인공 모른다

    정규리그 끝을 눈앞에 둔 프로야구에서 오승환(왼쪽·삼성 라이온즈)이 9년 만에 다시 구원왕을 확정하며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오승환과 함께 아리엘 미란다(오른쪽·두산 베어스)도 탈삼진 타이틀을 사실상 확정했다. 그러나 여전히 투타 각 분야에서 여러 선수가 결말을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치열한 타이틀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오승환은 19일까지 43세이브로 올해 구원왕을 확정했다. 2006~2008년, 2011~2012년에 이어 통산 6번째다. 33세이브로 2위인 김원중(롯데 자이언츠)이 팀의 잔여 경기가 8경기뿐이라 뒤집을 수 없는 격차다. 오승환의 구원왕과 함께 미란다의 탈삼진왕도 사실상 확정이다. 미란다는 이날 삼성전에서 10개의 탈삼진을 잡으며 역대 한 시즌 2위 기록인 221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역대 1위인 고 최동원(당시 롯데)이 1984년 세운 223탈삼진까지 2개가 남았을 정도로 독보적이다. 미란다는 이날 7이닝 무실점 호투로 평균자책점을 2.29까지 낮추며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을 높였다. 백정현(삼성)이 2.69지만 미란다의 투구가 워낙 좋다. 다만 다승왕은 사실상 물 건너가 투수 3관왕(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1위)은 어려울 전망이다.오승환과 미란다를 제외하면 여전히 여러 분야가 혼전이다. 데이비드 뷰캐넌(삼성)이 16승5패로 다승 1위지만 에릭 요키시(키움 히어로즈)가 15승8패로 추격하고 있다. 홀드 1위 장현식(KIA 타이거즈)이 31홀드지만 2위 주권(kt 위즈)이 27홀드로 쫓고 있고 승률도 0.800의 최원준(두산 베어스)을 0.765의 백정현(삼성)이 쫓고 있다. 타격 부문은 더 치열하다. 4할 타율에 도전하며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가 유력했던 강백호(kt)가 후반기 주춤한 사이 이정후(키움)가 타율을 크게 끌어올리면서 0.350으로 강백호(0.346)를 제쳤다. 전준우는 181안타로 안타왕 경쟁에서 166안타의 강백호에 앞서 있지만 아직 안심할 수는 없다. 출루율도 홍창기(LG 트윈스)가 0.453, 강백호가 0.451로 접전이다. 이날 KIA전에서 이승엽에 이어 역대 2호 통산 400홈런 대기록을 쓴 최정(SSG 랜더스)은 공동 1위 나성범(NC 다이노스)과 함께 32홈런으로 치열한 홈런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타이틀 경쟁을 하는 선수들의 소속팀이 치열한 순위 경쟁도 펼치고 있어 예년처럼 비율 기록의 타이틀을 지키기 위해 1위 선수가 막판 경기에 빠지는 풍경은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누가 타이틀 경쟁에서 승리하고 MVP를 차지할지 여부 또한 막판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 오승환·미란다 빼고 왕좌 주인공 모른다

    오승환·미란다 빼고 왕좌 주인공 모른다

    정규리그 끝을 눈앞에 둔 프로야구에서 오승환(왼쪽·삼성 라이온즈)이 9년 만에 다시 구원왕을 확정하며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오승환과 함께 아리엘 미란다(오른쪽·두산 베어스)도 탈삼진 타이틀을 사실상 확정했다. 그러나 여전히 투타 각 분야에서 여러 선수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어 결말을 쉽게 예측할 수 없는 혼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개인 통산 4번째 40세이브를 포함해 지난주에만 5세이브를 거둔 오승환은 올해 구원왕을 확정했다. 2006~2008년, 2011~2012년에 이어 통산 6번째다. 18일까지 오승환이 43세이브, 김원중(롯데 자이언츠)이 33세이브로 팀의 잔여 경기가 10경기가 안 되는 김원중이 따라잡을 수 없는 격차다. 오승환의 구원왕과 함께 미란다의 탈삼진왕도 사실상 확정이다. 18일까지 미란다가 211탈삼진이고 2위 라이언 카펜터(한화 이글스가) 169탈삼진으로 따라잡기 어렵다. 미란다는 평균자책점 타이틀도 유력하지만 잔여 경기 등판 내용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 다만 다승왕은 사실상 물 건너가 투수 3관왕(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1위)은 어려울 전망이다. 오승환과 미란다를 제외하면 여전히 여러 분야가 혼전이다. 18일까지 데이비드 뷰캐넌(삼성·16승5패)이 다승 1위지만 에릭 요키시(키움 히어로즈·15승8패)와 1승 차이다. 홀드 1위 장현식(KIA 타이거즈)이 30홀드, 2위 주권(kt 위즈)이 27홀드로 3개 차이고 승률도 0.800의 최원준(두산 베어스)을 0.765의 백정현(삼성)이 쫓고 있다. 타격 부문은 더 치열하다. 4할 타율에 도전하며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가 유력했던 강백호(kt)가 후반기 주춤한 사이 이정후(키움)가 타율을 크게 끌어올리면서 18일 기준 0.354로 강백호(0.349)를 제쳤다. 전준우(롯데) 역시 최근 집중타를 터뜨리며 0.347로 강백호를 위협하고 있다. 전준우는 181안타로 안타왕 경쟁에서 166안타의 강백호에 앞서 있지만 아직 안심할 수는 없다. 출루율도 홍창기(LG 트윈스)가 0.4539, 강백호가 0.4536으로 한 타석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만큼 접전이다. 여기에 31홈런으로 홈런 공동 선두인 나성범(NC 다이노스)과 최정(SSG 랜더스)의 경쟁도 뜨겁다. 올해는 타이틀 경쟁을 하는 선수들의 소속팀이 치열한 순위 경쟁도 펼치고 있어 예년처럼 비율 기록의 타이틀을 지키기 위해 1위 선수가 막판 경기에 빠지는 풍경은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누가 타이틀 경쟁에서 승리하고 MVP를 차지할지 여부 또한 막판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 오승환·미란다 빼고 모르는 타이틀 경쟁 끝까지 대혼전

    오승환·미란다 빼고 모르는 타이틀 경쟁 끝까지 대혼전

    정규리그 끝을 눈앞에 둔 프로야구에서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이 9년 만에 다시 구원왕을 확정하며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오승환과 함께 아리엘 미란다(두산 베어스)도 탈삼진 타이틀을 사실상 확정했다. 그러나 여전히 투타 각 분야에서 여러 선수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어 결말을 쉽게 예측할 수 없는 혼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개인 통산 4번째 40세이브를 포함해 지난주에만 5세이브를 거둔 오승환은 올해 구원왕을 확정했다. 2006~2008년, 2011~2012년에 이어 통산 6번째다. 18일까지 오승환이 43세이브, 김원중(롯데 자이언츠)이 33세이브로 팀의 잔여 경기가 10경기가 안 되는 김원중이 따라잡을 수 없는 격차다. 오승환의 구원왕과 함께 미란다의 탈삼진왕도 사실상 확정이다. 18일까지 미란다가 211탈삼진이고 2위 라이언 카펜터(한화 이글스가) 169탈삼진으로 따라잡기 어렵다. 미란다는 평균자책점 타이틀도 유력하지만 잔여 경기 등판 내용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 다만 다승왕은 사실상 물 건너가 투수 3관왕(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1위)은 어려울 전망이다.오승환과 미란다를 제외하면 여전히 여러 분야가 혼전이다. 18일까지 데이비드 뷰캐넌(삼성·16승5패)이 다승 1위지만 에릭 요키시(키움 히어로즈·15승8패)와 1승 차이다. 홀드 1위 장현식(KIA 타이거즈)이 30홀드, 2위 주권(kt 위즈)이 27홀드로 3개 차이고 승률도 0.800의 최원준(두산 베어스)을 0.765의 백정현(삼성)이 쫓고 있다. 타격 부문은 더 치열하다. 4할 타율에 도전하며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가 유력했던 강백호(kt)가 후반기 주춤한 사이 이정후(키움)가 타율을 크게 끌어올리면서 18일 기준 0.354로 강백호(0.349)를 제쳤다. 전준우(롯데) 역시 최근 집중타를 터뜨리며 0.347로 강백호를 위협하고 있다. 전준우는 181안타로 안타왕 경쟁에서 166안타의 강백호에 앞서 있지만 아직 안심할 수는 없다. 출루율도 홍창기(LG 트윈스)가 0.4539, 강백호가 0.4536으로 한 타석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만큼 접전이다. 여기에 31홈런으로 홈런 공동 선두인 나성범(NC 다이노스)과 최정(SSG 랜더스)의 경쟁도 뜨겁다. 올해는 타이틀 경쟁을 하는 선수들의 소속팀이 치열한 순위 경쟁도 펼치고 있어 예년처럼 비율 기록의 타이틀을 지키기 위해 1위 선수가 막판 경기에 빠지는 풍경은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누가 타이틀 경쟁에서 승리하고 MVP를 차지할지 여부 또한 막판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 4위·7위 2경기 차… 가을야구 뒷자리 티켓 초접전

    4위·7위 2경기 차… 가을야구 뒷자리 티켓 초접전

    시즌 막바지를 향해 치닫는 프로야구가 포스트 시즌 막차 티켓의 주인공 자리를 놓고 경쟁이 치열하다. 두산 베어스, SSG 랜더스, 키움 히어로즈, NC 다이노스 등 4개 팀이 촘촘한 승차로 4~7위에 걸려 있어 끝날 때까지 끝을 모를 혼전이 계속되고 있다. 17일 기준 4위 두산과 7위 NC의 승차는 단 2경기다. 5위 SSG와 NC는 단 1경기 차이다. 잔여 일정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워낙 5강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시즌 막판 프로야구의 흥행 요소가 되고 있다. 지난해 5위 키움과 6위 KIA 타이거즈의 승차가 7.5경기 차였던 모습과는 완전 딴판이다. 시즌 초반부터 1~7위 간에 촘촘하던 승차가 중반을 지나 상위 3개 팀과 중위 4개 팀으로 나뉘면서 중위권 경쟁이 치열해졌다. 이번 시즌 5강 경쟁이 혼돈에 빠진 이유로는 두산을 빼놓을 수 없다. 시즌 내내 고전하던 두산은 후반기 가파르게 순위를 끌어올렸고 중위권 경쟁에 불을 붙였다. 여기에 부상 악재에도 SSG가 5강의 끈을 놓지 않고 있고, NC와 키움도 방역 수칙 위반 파문 속에서도 팀을 재정비하며 양보할 수 없는 5강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5강 티켓도 티켓이지만 4위가 누가 될지도 관건이다. 프로야구는 10개 구단 체제가 된 2015년부터 가을야구 진출 팀을 기존 4개에서 5개로 늘렸다. 4위에게는 1승의 어드밴티지가 적용돼 1무 혹은 1승만 거두면 바로 준플레이오프에 올라가게 된다. 4위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만큼 4위로 가을야구를 시작하는 것은 팀의 운명과도 직결된다. 실제로 아직 5위가 4위를 이기고 준플레이오프에 올라간 사례가 없다. 이날 여러 경기가 더블헤더로 열리면서 구단들의 경기 수도 급격히 줄었다. 5강 경쟁 구단 중 NC가 가장 많은 12경기가 남았고 키움은 9경기로 한자릿수에 돌입해 이제는 매 경기가 그야말로 전쟁이다. 두산이 17일 팔꿈치 부상을 당한 워커 로켓의 시즌 아웃 소식을 전하는 등 마지막까지 변수도 발생하고 있어 누가 끝까지 무사히 버티느냐가 가을야구 진출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 불붙은 5강 결말 아무도 모른다 가을야구 뒷자리 티켓 초접전

    불붙은 5강 결말 아무도 모른다 가을야구 뒷자리 티켓 초접전

    매해 특정 순위를 놓고 벌어지는 치열한 경쟁이 올해는 5강에서 불붙었다. 시즌 막바지를 향해 치닫는 올해 프로야구에서 4개 팀이 촘촘한 승차로 4~7위에 걸려 있어 끝날 때까지 끝을 모를 대혼전을 거듭하고 있다. 프로야구가 17일 기준 마지막 2주 정도의 일정만 남겨두면서 두산 베어스, SSG 랜더스, NC 다이노스, 키움 히어로즈 중 누가 가을야구에 진출할지 관심이 뜨겁다. 지난 16일까지 4위 두산과 7위 키움이 1경기 차에 불과하고 승률도 1푼 내에서 초접전일 정도로 5강 경쟁이 안갯속이다. 워낙 치열하다 보니 여러 악재로 인기가 떨어진 프로야구의 흥행 요소가 되고 있다. 이번 시즌 5강 경쟁이 혼돈에 빠진 데는 여러 복잡한 요소가 있다. 두산이 후반기 들어 연승을 달리며 5강권 경쟁에 뛰어들었고 NC와 키움이 일부 선수의 방역 수칙 위반 파문 속에서도 팀을 재정비하며 5강권 경쟁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SSG도 부상 악재 등을 딛고 막판까지 5강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5강 티켓도 티켓이지만 4위가 누가 될지도 관건이다. 프로야구는 10개 구단 체제가 된 2015년부터 가을야구 진출 팀을 기존 4개에서 5개로 늘렸다. 4위에게는 1승의 어드밴티지가 적용돼 1무 혹은 1승만 거두면 바로 준플레이오프에 올라가게 된다. 4위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만큼 4위 선점은 팀의 운명과도 직결된다. 실제로 아직 5위가 4위를 이기고 준플레이오프에 올라간 사례가 없다. 2016년 KIA 타이거즈가 첫 경기에서 거둔 승리가 역대 5위 팀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유일하게 거둔 승리다. KIA도 2차전에서 패하며 탈락했다. 이날 3경기가 더블헤더로 열리면서 남은 경기 수도 더욱 줄어 이제 매 경기가 그야말로 전쟁이다. 5강 경쟁 구단 중 NC가 가장 많은 12경기가 남았고 키움은 9경기로 한자릿수에 돌입했다. 두산이 17일 워커 로켓이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는 등 마지막까지 변수도 이어지고 있어 누가 끝까지 버티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 불붙은 5강 결말 아무도 모른다 가을야구 뒷자리 티켓 초접전

    불붙은 5강 결말 아무도 모른다 가을야구 뒷자리 티켓 초접전

    매해 특정 순위를 놓고 벌어지는 치열한 경쟁이 올해는 5강에서 불붙었다. 시즌 막바지를 향해 치닫는 올해 프로야구에서 4개 팀이 촘촘한 승차로 4~7위에 걸려 있어 끝날 때까지 끝을 모를 대혼전을 거듭하고 있다. 프로야구가 17일 기준 마지막 2주 정도의 일정만 남겨두면서 두산 베어스, SSG 랜더스, NC 다이노스, 키움 히어로즈 중 누가 가을야구에 진출할지 관심이 뜨겁다. 지난 16일까지 4위 두산과 7위 키움이 1경기 차에 불과하고 승률도 1푼 내에서 초접전일 정도로 5강 경쟁이 안갯속이다. 워낙 치열하다 보니 여러 악재로 인기가 떨어진 프로야구의 흥행 요소가 되고 있다. 이번 시즌 5강 경쟁이 혼돈에 빠진 데는 여러 복잡한 요소가 있다. 두산이 후반기 들어 연승을 달리며 5강권 경쟁에 뛰어들었고 NC와 키움이 일부 선수의 방역 수칙 위반 파문 속에서도 팀을 재정비하며 5강권 경쟁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SSG도 부상 악재 등을 딛고 막판까지 5강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5강 티켓도 티켓이지만 4위가 누가 될지도 관건이다. 프로야구는 10개 구단 체제가 된 2015년부터 가을야구 진출 팀을 기존 4개에서 5개로 늘렸다. 4위에게는 1승의 어드밴티지가 적용돼 1무 혹은 1승만 거두면 바로 준플레이오프에 올라가게 된다. 4위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만큼 4위 선점은 팀의 운명과도 직결된다. 실제로 아직 5위가 4위를 이기고 준플레이오프에 올라간 사례가 없다. 2016년 KIA 타이거즈가 첫 경기에서 거둔 승리가 역대 5위 팀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유일하게 거둔 승리다. KIA도 2차전에서 패하며 탈락했다. 이날 3경기가 더블헤더로 열리면서 남은 경기 수도 더욱 줄어 이제 매 경기가 그야말로 전쟁이다. 5강 경쟁 구단 중 NC가 가장 많은 12경기가 남았고 키움은 9경기로 한자릿수에 돌입했다. 두산이 17일 워커 로켓이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는 등 마지막까지 변수도 이어지고 있어 누가 끝까지 버티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 [포토] ‘가을야구, 경기장에서 보세요’

    [포토] ‘가을야구, 경기장에서 보세요’

    정부의 거리두기 조정방안에 따라 3개월 만에 수도권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 관전이 가능해졌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에 따른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15일 “18일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됐던 프로야구와 같은 실외스포츠 경기는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전체 수용인원의 30%까지 입장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프로야구계가 반길 만한 소식이다.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SSG 랜더스, KT 위즈 등 수도권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 구단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7월부터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돼 홈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했다.사진은 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응원단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21.10.17 뉴스1
  • 수도권에서도 18일 부터 야구 직관

    수도권에서도 18일 부터 야구 직관

    정부의 거리두기 조정 방안에 야구계가 반색했다. 수도권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 관전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18일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됐던 프로야구와 같은 실외스포츠 경기는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전체 수용인원의 30%까지 입장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정부의 이같은 방침에 즉각 반겼다.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SSG 랜더스, KT 위즈 등 수도권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 구단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7월부터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돼 홈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했다. KBO 관계자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의사소통을 하면서 프로야구계 의견을 전달했었다. 최종 결정을 지금 들었는데, 이에 따른 후속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나이는 모른다… 야구만 잘 ‘아는 형님들’

    나이는 모른다… 야구만 잘 ‘아는 형님들’

    어깨가 쌩쌩한 20대도 못하는 40세이브를 40세의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은 한다. 동갑내기 추신수(SSG 랜더스)는 리그에 딱 2명뿐인 20홈런 20도루의 주인공이다. 은퇴해도 이상할 것 없는 나이에 여전히 주전인 베테랑들이 그야말로 ‘살아 있는 전설’이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고 있다. 오승환은 지난 13일 역대 7번째이자 개인 통산 4번째 40세이브 대기록을 완성했다. 2006년 만 24세 1개월 26일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40세이브를 거뒀던 그가 15년이 지난 올해 39세 2개월 28일의 나이에 최고령 40세이브를 거두며 많은 야구팬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40세이브는 10개 구단 체제에서는 최초라는 점에서 더 뜻깊다. 구단별로 144경기 체제로 늘었지만 그동안 아무도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2위 그룹과 격차가 커 오승환은 올해 세이브왕을 예약해둔 상태다. 추신수도 지난 5일 역대 최고령 20-20의 대기록을 만들었다. 비록 타율은 0.259로 낮은 편이지만 주루 센스와 파워만큼은 후배들 못지않다. 올해 20-20은 추신수와 구자욱(삼성)만 달성한 상태다. 1982년생 동갑내기 이대호(롯데 자이언츠)도 타율 0.282 홈런 18개로 남부럽지 않은 중심타자로 맹활약하고 있다. 내년을 은퇴 시즌으로 정한 이대호지만 올해처럼만 한다면 은퇴 시기를 미뤄야 할 분위기다. 프로야구 최고령인 1981년생 유한준(kt 위즈)은 후배들이 ‘형님 리더십’을 성적의 비결로 꼽을 정도로 선수단에 미치는 효과가 크다. 유한준은 올해 타율 0.295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최근 구단마다 선수단을 정리하며 여러 베테랑 선수에게 칼바람이 불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여전한 경쟁력으로 후배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오승환, 추신수, 이대호와 동기인 김태균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은 14일 “마흔 살에도 팀에서 중심으로 활약하는 자체가 체력을 비롯해 여러 부분에서 관리를 잘하는 것”이라며 “후배들에게 나이 먹어서까지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니까 정말 대단하고 친구로서도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 ‘전설은 살아있다’ 오늘도 펄펄 나는 베테랑들

    ‘전설은 살아있다’ 오늘도 펄펄 나는 베테랑들

    어깨가 쌩쌩한 20대도 못하는 40세이브를 40세의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은 한다. 동갑내기 추신수(SSG 랜더스)는 리그에 딱 2명뿐인 20홈런 20도루의 주인공이다. 은퇴해도 이상할 것 없는 나이에 여전히 주전인 베테랑들이 그야말로 ‘살아 있는 전설’이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고 있다. 오승환은 지난 13일 역대 7번째이자 개인 통산 4번째 40세이브 대기록을 완성했다. 2006년 만 24세 1개월 26일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40세이브를 거뒀던 그가 15년이 지난 올해 39세 2개월 28일의 나이에 최고령 40세이브를 거두면서 많은 야구팬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40세이브는 10개 구단 체제에서는 최초라는 점에서 더 뜻깊다. 구단별로 144경기 체제로 늘었지만 그동안 아무도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2위 그룹과 격차가 커 오승환은 올해 사실상 세이브왕을 예약해둔 상태다. 추신수도 지난 5일 역대 최고령 20-20 클럽에 가입하면서 대기록을 만들었다. 비록 타율은 2할 중반대로 기대에 못 미치지만 주루 센스와 파워만큼은 후배들 못지않다. 올해 20-20은 추신수와 구자욱(삼성)만 달성한 상태다. 1982년생 동갑내기 이대호 역시 13일까지 타율 0.284 홈런 18개로 남부럽지 않은 팀의 중심타자로 활약하고 있다. 내년까지 야구하겠다고 선포한 이대호지만 올해와 같은 활약을 이어간다면 은퇴 시기를 미뤄야 할 분위기다. 프로야구 최고령인 1981년생 유한준(kt 위즈)은 후배들이 ‘형님 리더십’을 성적의 비결로 꼽을 정도로 선수단에 미치는 효과가 크다. 유한준은 13일까지 타율 0.287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최근 구단마다 선수단을 정리하며 여러 베테랑 선수에게 칼바람이 불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여전한 경쟁력으로 후배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오승환, 추신수, 이대호와 동기인 김태균 KBSN스포츠 해설위원은 14일 “마흔 살에도 팀에서 중심으로 활약하는 자체가 체력을 비롯해 여러 부분에서 관리를 잘하는 것”이라며 “후배들에게 나이 먹어서까지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니까 정말 대단하고 친구로서도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 8위가 5위와 1.5게임차라니… 대혼전에 빠진 5강 경쟁

    8위가 5위와 1.5게임차라니… 대혼전에 빠진 5강 경쟁

    ‘야구 몰라요’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야구 명언은 닳고 닳았지만 이번 시즌 프로야구 판도에 또 써야 하는 표현이 됐다. 8위 같지 않은 8위 롯데 자이언츠가 중위권 판도를 흔들며 5강 경쟁이 대혼전에 빠졌다. 롯데는 지난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단숨에 상위팀과의 격차를 줄였다. 공교롭게도 이날 4위 두산, 5위 키움 히어로즈, 6위 SSG 랜더스, 7위 NC 다이노스가 모두 패하면서 롯데의 2연승이 더 빛났다. 이날 서스펜디드의 원래 경기가 열렸던 102일 전 비가 내렸을 때도 롯데는 8위였다. 그런데 그때는 7위 두산과 4.5게임 차이였다. 5위 NC와는 7.5게임차로 가을야구가 멀어 보였다. 올림픽 휴식기에 숨을 고른 롯데는 8월 8승2무6패, 9월 14승1무12패로 2승씩 쌓아 올리더니 10월에는 초반부터 5승1무1패로 거침없이 진격하고 있다. 윈나우 아니면 리빌딩으로 갈리는 프로야구판에서 래리 서튼 감독이 꺼낸 ‘리툴링’이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달 서튼 감독에게 ‘롯데의 호성적이 리툴링의 성과인지, 윈나우로 바뀐 것인지’ 묻자 “리툴링에서 바뀐 것은 없다”면서 “리툴링은 어린 선수에게 기회를 주고 이 선수들이 1군 레벨에서 자기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린 선수들과 베테랑들의 밸런스를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팀을 꾸려가다 보니 5강을 바라볼 수 있는 위치까지 온 것 같다”면서 “지금 롯데는 플레이오프도 생각하면서 동시에 롯데의 미래도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서튼 감독의 말대로 롯데는 신구 조화의 힘을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베테랑의 출전 기회가 적은 다른 구단과 달리 롯데는 한국 나이 40살의 이대호가 중심 타선에서 건재하고 36살의 전준우가 안타왕을 향해 거침없이 달리고 있다. 그 반대편에서는 23살의 한동희가 10월 타율 0.429로 불이 붙었고 21살의 최준용도 마운드에서 든든하다. 롯데는 남은 16경기 가운데 13경기가 홈경기라는 점에서 결코 환경이 불리하지 않다. 5강 싸움이 대혼전에 빠졌지만 롯데가 지금의 분위기만 유지한다면 얼마든지 순위도 뒤집힐 수 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고 끝까지 잘 모르겠는 이번 시즌 프로야구에서 롯데의 행보가 주목되는 이유다.
  • 한 달에 딱 1자책점 ‘언터처블’ 고영표, 생애 첫 월간 MVP

    한 달에 딱 1자책점 ‘언터처블’ 고영표, 생애 첫 월간 MVP

    놀라운 9월을 보낸 고영표(kt 위즈)가 생애 첫 월간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야구위원회는 8일 “9월 한달 간 평균자책점 0.27을 기록한 고영표는 압도적인 활약을 바탕으로 개인 첫 월간 MVP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영표는 기자단 투표 총 31표 중 26표(83.9%), 팬 투표 331,554표 중 163,114표(49.2%)로 총점 66.53점을 기록하며 2위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9.44점)을 제쳤다. 고영표는 지난달 12일 SSG 랜더스와 치른 더블헤더 1차전에서 이번 시즌 1호 무사사구 완봉승을 거뒀다. 18일 NC 다이노스전 1실점이 9월의 유일한 자책점일 정도로 고영표의 투구는 완벽했다. 9월 성적은 4경기 33과3분의1이닝 3승 평균자책점 0.27. 이번 시즌 1위를 달리는 kt는 6월에 소형준이 월간 mvp를 수상한 데 이어 고영표까지 수상함으로써 잘 나가는 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고영표는 군 제대 후 합류한 이번 시즌 일취월장한 모습으로 kt의 선두 수성을 이끌며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9월 MVP로 선정된 고영표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75만원 상당의 골드바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프로야구 후원사인 신한은행은 고영표의 모교 광주동성중학교에 고영표 명의로 1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한다.
  • 마운드 흙도 못 밟아보고… KK의 가을, 허무하게 끝

    마운드 흙도 못 밟아보고… KK의 가을, 허무하게 끝

    김, FA 협상 앞둬… 곧 귀국해 휴식 취할 듯LA 다저스가 역전 끝내기 홈런을 앞세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잡고 2년 연속 월드시리즈(WS) 우승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시즌을 마무리했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WC) 결정전 단판 승부에서 세인트루이스를 3-1로 꺾었다.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막판까지 물고 물리는 장면을 연출하며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초반은 베테랑 선발투수 맞대결로 진행됐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초 선두타자 토미 에드먼의 활약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다저스도 저스틴 터너의 좌월 솔로포로 맞섰다. 1-1 동점에서 불펜 대결로 이어지던 양팀의 승부는 9회에 희비가 갈렸다. 9회말 2사 2루에서 크리스 테일러가 세인트루이스 투수 알렉스 레예스를 상대로 좌중월 2점 홈런을 날리며 짜릿한 역전승을 선사했다. 다저스는 9일 디비전시리즈(NLDS)로 올라가 ‘숙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만난다. 샌프란시스코는 올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107승 55패로 1위를 차지해 NLDS에 직행했다. 김광현은 불펜에서 대기했으나 경기에 투입되지 못했다. 김광현은 지난해에는 WC 결정전에서 1차전에 선발 등판해 3과3분의2이닝 3실점했지만 올해는 선발에서 불펜으로 이동한 뒤 가을야구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가 올해 일정을 모두 마치면서 김광현은 자유계약선수(FA)가 됐다. 2년 동안 김광현은 10승 7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2.97을 올렸다. 포스트시즌 후 본격적인 이적 시장이 열리면 김광현은 MLB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현재는 세인트루이스 잔류가 최우선이지만 MLB 내 다른 구단으로 이적 가능성도 거론된다. 한국프로야구(KBO)에서는 SSG 랜더스가 김광현의 보류권을 쥐고 있다. KBO 복귀도 여러 옵션 중 하나다. 김광현은 2020시즌을 앞두고 2년 보장 800만달러, 최대 1100만달러에 세인트루이스와 계약했다. 김광현은 곧 귀국해 휴식을 취하며 거취를 정할 계획이다.
  • 40세=20홈런+20도루… 나이가 대수냐, 신수가 훤하다

    40세=20홈런+20도루… 나이가 대수냐, 신수가 훤하다

    LG전 2점포… 만 39세 2개월 22일양준혁의 38세 4개월 9일 기록 깨져추 “팀 위해서 하다 보면 나오는 것”불혹의 나이가 무색한 추신수(SSG 랜더스)가 한국 무대 첫해에 프로야구 역대 최고령 20홈런 20도루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추신수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회초 쐐기 2점 홈런을 터뜨렸다. 3-0으로 앞선 4회초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LG 선발 이민호가 던진 초구 시속 시속 142.4㎞의 직구를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6.2m짜리 대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20호. 지난 1일 20도루를 달성한 추신수는 이 홈런으로 만 39세 2개월 22일의 나이에 20-20 클럽에 가입했다. 양준혁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현역 시절인 2007년 10월 5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만 38세 4개월 9일의 나이에 세운 역대 최고령 20-20 기록의 주인공이 추신수로 바뀌는 순간이었다. 만 39세 이상 나이에 20홈런을 달성한 선수는 훌리오 프랑코(삼성 라이온즈), 펠릭스 호세(롯데 자이언츠), 이승엽(삼성), 이호준(NC 다이노스)에 이어 추신수가 5번째다. 20-20은 리그 역대 54번째 기록으로 SSG 소속으로는 2012~2013년 최정이 달성한 바 있다. 추신수 개인적으로는 메이저리그에서 2009년, 2010년, 2013년 총 3차례 20-20클럽에 가입한 적이 있다.추신수는 지난해까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하며 빅리그 통산 1652경기에서 타율 0.275(6087타수 1671안타) 218홈런 782타점 157도루를 기록했다. 올해 한국 나이 40세에 한국에 데뷔한 추신수는 타율은 0.258로 기대에 못 미치고 있지만 탁월한 주루센스와 장타력으로 녹슬지 않은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김원형 SSG 감독도 “자기관리와 노력이 없다면 최고령 20-20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기록이라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추신수는 “기록이라는 게 그걸 생각해서 이루기보다는 팀을 위해서 하다 보면 쌓여서 나오는 것”이라고 무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려고 왔다”면서 “20-20보다 더 큰 목표가 있다. 좋은 기록을 달성한 것은 좋지만 그런 기록에 들뜨고 좋아할 것은 아니다”라고 큰 형님의 책임감을 드러냈다. SSG는 추신수의 홈런포를 앞세워 최근 4경기에서 2무2패로 승이 없던 불운을 끊고 5강 경쟁을 이어갔다. 이날 키움 히어로즈가 에릭 요키시의 7이닝 1실점 호투에 힙입어 삼성을 8-2로 꺾었고 한화 이글스도 두산 베어스에 4-3 승리를 거두며 탈꼴찌 희망을 이어갔다. 롯데는 KIA 타이거즈를 13-3으로 제압했고 kt 위즈와 NC는 4-4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 [서울포토] ‘은퇴 채병용’ 마운드에 입맞춤

    [서울포토] ‘은퇴 채병용’ 마운드에 입맞춤

    채병용 SSG 랜더스 전력분석원이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은퇴식에서 마운드에 입을 맞추고 있다. 2021.10.4 SSG랜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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