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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SG 이숭용 감독, ‘친정’ kt 상대로 첫 승리

    SSG 이숭용 감독, ‘친정’ kt 상대로 첫 승리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이숭용 감독이 ‘친정’ kt wiz를 상대로 시범경기 첫 승리를 맛봤다. SSG는 1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SOL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kt에 3-0으로 승리했다.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4이닝 3탈삼진 퍼펙트, 두 번째 투수 김광현이 3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kt 타선을 봉쇄했다.최정이 2타수 1안타 1볼넷에 결승 타점을 냈고, 1번 타자 최지훈은 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이적생 베테랑 포수 이지영은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2014년 kt 타격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던 이 감독은 2019년 kt 단장을 맡아 2021년 팀의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도왔다. 코치와 프런트로 쭉 kt에서 일해왔던 이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SSG 감독으로 취임했다.앞서 롯데 자이언츠와 시범경기 2연전에서 모두 졌던 이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애정이 좀 더 있는, 그러나 상대 팀 감독으로 왔으니 깨야 하는 상대”라고 소회를 밝힌 kt를 맞아 의미 있는 승리를 거뒀다. kt는 외국인 에이스 윌리엄 쿠에바스가 4이닝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게 소득이었다.
  • 엘엔티이 뷰티브랜드 오데어, 신세계百 신제품 팝업스토어 오픈

    엘엔티이 뷰티브랜드 오데어, 신세계百 신제품 팝업스토어 오픈

    ㈜엘엔티이(LNTE)의 뷰티 브랜드 오데어(ODEAR)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12일부터 25일까지 세 번째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오데어의 신제품 론칭 기념 이벤트부터 포토부스, 전 제품 할인 프로모션, 구매 금액 대별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돼 있다. SSG와 팝업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오데어 신제품은 ‘글로우 스틱 립밤’, ‘크리미 블러셔’, ‘속눈썹영양제 틴팅 블랙 컬러’ 3가지 제품이다.오데어 글로우 스틱 립밤은 립 세럼, 립 트리트먼트 기능으로 보습과 진정은 물론 수채화로 물들인듯한 립 컬러링을 한 번에 완성하는 멀티 스틱 립밤이다. 잔여감 없이 끈적이지 않는 고광택 스틱 립밤으로 쫀쫀하고 맑은 광을 완성시키는 멜팅 젤 텍스처가 특징이다. 컬러는 △누디글로우 △돌체글로우 △로지글로우 △레드글로우 총 4가지다. 프로모션 기간은 11일부터 13일까지다. 속눈썹 영양제 틴팅 블랙 컬러는 기존 상품인 투명 제형에서 블랙 컬러로 출시된 제품으로 속눈썹 영양제 기능이 탑재돼 건강한 모근 케어와 동시에 뚜렷한 눈매를 만들어주어 마스카라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은 13일부터 16일까지다. 크리미 블러셔는 땀과 물, 유분에 강한 워터프루프로 각질 부각과 들뜸 없이 자연스러운 컬러 레이어링을 보여주는 젤리 텍스처 블러셔다. 오랜 시간 깔끔하고 균일한 컬러 표현이 가능하며, 식물성 보습 오일이 함유돼 스킨케어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컬러는 △드리미코랄 △무드로즈 △라벤더핑크 총 3가지다. 프로모션 기간은 18일부터 20일까지다. 이와 함께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오데어 전 제품 10% 할인을 비롯해 동일 라인 내 2종 구매 시 20% 할인, 3종 구매 시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구매 금액대별 풍성한 선물도 증정된다. 오데어 관계자는 “신세계백화점에서 두 번째로 오픈하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될 거라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혜택이 마련되어 있으니 고객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시범경기=SSG-kt(수원) KIA-한화(대전) LG-삼성(대구) 두산-롯데(부산) 키움-NC(창원·이상 오후 1시) ●프로농구=LG-kt(오후 7시·창원체육관) ●여자농구=플레이오프 2차전 KB-하나원큐(오후 7시·청주체육관)
  • 야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야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봄기운이 완연한 10일 오후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KBO리그 시범경기가 펼쳐진 부산 사직구장 내야석을 관중이 가득 메운 모습. 롯데 구단은 시범경기 기간 내야석 일부만 개방했는데 전날 9483명에 이어 이날 1만 843명의 팬들이 몰려 추가로 내야 끝 쪽 좌석도 개방했다. 롯데가 13-5로 이겼다. 부산 연합뉴스
  • SAFE 아니고 SAVE?…티빙 야구 중계에 팬들 분통

    SAFE 아니고 SAVE?…티빙 야구 중계에 팬들 분통

    5번 타자 채은성(한화 이글스)은 ‘22번 타자’가 됐다. 삼성 라이온즈는 ‘삼성 라이언즈’, SSG 랜더스 기예르모 에레디아는 ‘에레디야’,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는 ‘전근우’가 됐다. 주자가 무사히 살아남은 것을 의미하는 ‘SAFE’는 마무리 투수가 승리를 지켰을 때 쓰는 ‘SAVE’가 됐다. 모두 하루만에 벌어진 일이다. 프로야구 중계 유료화로 팬들의 반발을 샀던 티빙이 어설픈 중계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팬들은 “암 걸리겠다”, “징글징글하다” 등의 과격한 발언을 쏟아내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지난 9일 개막한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끝나고 팬들 사이에서는 티빙의 중계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CJ ENM이 총 1350억원을 들여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프로야구 온라인 중계권을 사서 유료화를 앞둔 가운데 중계 서비스 품질이 기대 이하였기 때문이다. 시범경기 첫날 경기를 놓친 팬들은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전체 영상을 볼 수 있었다. 티빙의 업로드가 기약없이 늦어졌기 때문이다. 과거 포털 사이트에서는 하이라이트 영상까지 빠르게 올라왔던 것과 비교되는 모습이었다.늦은 업로드에 구단 영상이 삭제되는 일도 있었다. 한화 이글스는 유튜브 채널 Eagles TV에 자체 하이라이트 영상을 올렸는데 저작권 단속에 걸려 삭제됐다. 구단에서 기다리다 못해 자체 영상을 제작했는데 저작권에 걸리면서 자동으로 지워진 것. 짤 제작 등 저작권을 낮추는 것을 앞세운 티빙의 앞뒤 다른 조치에 팬들은 황당해 했다. 다만 해당 문제는 바로 해결돼 향후 구단에서 영상을 올려도 문제가 없도록 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하이라이트 영상이 늦게 올라온 것도 모자라 영상 앞부분에 티빙 광고까지 실린 것도 문제 삼았다. “우리 구단 유튜브 채널인데 왜 티빙 광고가 붙느냐”는 게 이유다. 야구와 상관 없는 광고를 보고 싶지 않은 팬들은 “광고 건너뛰려면 30초부터 보면 된다”는 댓글로 정보를 공유했다. KBO 공식 스폰서를 무시하고 KBO 로고를 지운 것도 뭇매를 맞았다. 티빙은 이를 안 보이게 희미하게 처리하고 그 위에 TVING 로고를 얹었다.프로야구의 기초도 모르는 어설픈 자막은 팬들의 역린을 제대로 건드렸다. 주자가 무사히 안착한 것을 세이프(SAFE)라고 하는데 티빙은 이를 세이브(SAVE)라고 냈다. 세이브는 마무리 투수가 승리를 지켰을 때 쓰는 용어다. 한화 채은성을 두고 22번 타자라고 한 것도 논란이 됐다. 야구는 1~9번 타자가 있고 해당 타순에 들어섰을 때 ‘○번 타자’라고 부르지 등번호로 타자를 부르지 않는다. 등번호가 99번인 류현진을 99번 투수라고 안 부르는 것과 같은 야구의 기초 상식인데 티빙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상상을 초월한 방식으로 표기해 팬들을 당황하게 했다.이 밖에도 두산 베어스 경기 화제 영상이라면서 썸네일에 한화 소속 요나단 페라자의 얼굴을 쓴 것을 비롯해 삼성 라이언즈, 에레디야, 전근우 등은 할 말이 없게 했다. 팬들은 전근우가 된 전준우의 활약에 “혹시 정근우”라고 농담하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여러 실수가 겹치자 팬들은 “무료일 때보다 나은 게 없다”는 혹독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다음 달까지는 프로야구 중계를 무료로 볼 수 있지만 이후에는 월 5500원을 내고 봐야 한다. 팬들로서는 이런 상태의 중계를 돈 내고 봐야하는지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 이게 왜 유료품질? 엉망진창 티빙 야구 중계 뭇매

    이게 왜 유료품질? 엉망진창 티빙 야구 중계 뭇매

    프로야구 중계 유료화로 팬들의 반발을 샀던 티빙이 어설픈 중계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팬들은 “암 걸리겠다”, “징글징글하다” 등의 과격한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9일 개막한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끝나고 여러 사이트에서 팬들이 티빙의 중계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CJ ENM이 총 1350억원을 들여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프로야구 온라인 중계권을 샀는데 중계 서비스 품질이 기대 이하라는 반응이 여기저기서 나왔기 때문이다. 오후 1시에 시작한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오후 4시쯤 끝이 났는데 경기가 끝나고 5시간이 지난 후에야 전체 영상이 올라왔다. 과거 포털 사이트에서 하이라이트까지 빠르게 올라왔던 것과 비교되는 모습이었다. 다시 경기를 보고 싶어 한 팬들은 한참을 기다린 것도 모자라 영상 품질까지 떨어진 탓에 분통을 터뜨렸다.늦은 업로드에 구단 영상이 삭제되는 일도 있었다. 한화 이글스는 유튜브 채널 Eagles TV에 자체 하이라이트 영상을 올렸는데 저작권 단속에 걸려 삭제됐다. 한화 관계자는 10일 “티빙에서 하이라이트 영상을 주기로 했는데 늦어져 자체 영상을 만들었다가 자동으로 차단됐다. 티빙에서도 해당 문제를 인식해서 이제 구단에서 영상 올려도 문제없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팬들은 하이라이트 영상이 늦게 올라온 것도 모자라 영상 앞부분에 티빙 광고까지 실려 있어 시선이 곱지 않다. 팬들은 “우리 구단 유튜브 채널인데 왜 티빙 광고가 붙느냐”며 불만을 쏟아내는 한편 “광고 건너뛰려면 30초부터 보면 된다”는 댓글도 달았다.KBO 공식 스폰서를 안 보이게 희미하게 처리하고 그 위에 TVING 로고를 얹은 것도 뭇매를 맞았다. 티빙은 아예 KBO로고까지 지워버린 채 방송을 내보냈다. 프로야구의 기초도 모르는 어설픈 자막도 문제가 됐다. 주자가 무사히 안착한 것을 세이프(SAFE)라고 하는데 티빙은 이를 세이브(SAVE)라고 냈다. 세이브는 마무리 투수가 승리를 지켰을 때 쓰는 용어이지 주자가 살았을 때 쓰는 용어가 아니다. 한화 채은성을 두고 22번 타자라고 한 것도 논란이 됐다. 야구는 1~9번 타자가 있고 해당 타순에 들어섰을 때 ‘○번 타자’라고 부르지 등번호로 타자를 부르지 않는다. 등번호가 99번인 류현진을 99번 투수라고 안 부르는 것과 같은 야구의 기초 상식인데 티빙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상상을 초월한 방식으로 표기해 팬들을 당황하게 했다.이 밖에도 두산 베어스 경기 화제 영상이라면서 썸네일에 한화 소속 요나단 페라자의 얼굴을 쓰는가 하면 삼성 라이온즈는 삼성 라이언즈, SSG 랜더스 에레디아는 에레디야로 표기하는 등 야구를 알고 모르고를 떠나 상식을 벗어난 실수들에 팬들의 분노가 거세다. JTBC 야구 예능 ‘최강야구’를 보고 혼동했는지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는 LG 트윈스에서 은퇴 후 최강야구에 출연 중인 정근우와 이름이 섞인 전근우로 표기됐다. 실시간 중계 업데이트도 늦고 소리 없이 화면만 송출하는 등 적잖은 방송사고에 팬들은 “무료일 때보다 나은 게 없다”는 혹독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다음 달까지는 프로야구 중계를 무료로 볼 수 있지만 이후에는 월 5500원을 내고 봐야 한다. 팬들은 이런 상태의 중계에 돈 내고 프로야구를 봐야하는지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 방망이 2개나 부러뜨린 ‘괴물’… “개막전 이상 없다”

    방망이 2개나 부러뜨린 ‘괴물’… “개막전 이상 없다”

    한국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로 돌아온 ‘몬스터’ 류현진(사진·34)이 KBO리그 2024시즌 개막전 선발 등판을 목표로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고 있다. 타석에 타자가 선 상황에서 투구하는 첫 라이브 피칭에서 배트를 두 개나 부러뜨릴 정도로 공의 위력이 올라왔다. 류현진은 2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스프링캠프 라이브 피칭을 하며 65개의 공을 던졌다. 앞서 두 차례 불펜 피칭을 했던 류현진의 첫 라이브 피칭이다. 그는 지난달 23일 첫 불펜 피칭에서 45개의 공을 던졌고, 26일에는 60개를 던졌다. 이날 한화는 주축 야수들이 롯데 자이언츠와 연습경기에 출전하면서 김태연과 이상혁, 장규현과 박상원까지 좌·우 타자 각각 2명씩 모두 4명이 타석에 들어섰다. 류현진은 이들을 상대로 직구, 커브, 체인지업, 커터, 슬라이더 등 모든 구종을 던지며 점검했다. 최고 구속은 시속 139㎞였다. 몸쪽 공이 타자의 팔에 맞는 사구가 1개 있기는 했지만, 대부분 공의 구위와 커맨드가 좋았다. 특히 타자의 배트가 2차례나 부러졌다. 일반적으로 투수가 던진 공의 힘과 속력이 홈플레이트 근처까지 줄지 않고 들어올 때 방망이와 빗맞으면 배트가 부러진다. 류현진이 공 끝이 살아있는 투구를 했다는 뜻이다. 문제는 투구수다. 선발 등판을 위해선 최소 80개 이상의 공을 던져야 한다. 류현진은 지난해 재활 복귀 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선발 등판했던 11경기 가운데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적은 딱 한 번밖에 없다. 투구수 또한 90개 미만이었다. 류현진의 라이브 피칭을 지켜본 최원호 한화 감독은 “로케이션, 다양한 변화구, 커맨드 전반적으로 좋았다. 아직 100% 컨디션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투구 밸런스가 좋아보였다”며 “지금 일정대로 잘 이어가면 날짜 상 개막전 등판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류현진이 계획대로 오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개막전에 선발 등판하면 그 상대는 지난해 통합 우승팀 LG 트윈스다. 류현진은 LG 상대로 통산 35경기 22승8패 평균자책점 2.36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한화와 LG는 4일 귀국해 시범경기 준비에 돌입한다. 5일 롯데와 NC 다이노스, 6일 키움 히어로즈와 kt wiz,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가 귀국한다.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는 7일 귀국한다. 시범경기는 9일 LG-kt, 삼성-한화, SSG-롯데, KIA-NC, 키움-두산의 대결로 시작해 팀당 10경기씩 치르고 19일 끝난다.
  • ‘몬스터가 돌아온다’…방망이 2개 부수며 투구수 늘리는 류현진, 개막전 선발 “이상 무”

    ‘몬스터가 돌아온다’…방망이 2개 부수며 투구수 늘리는 류현진, 개막전 선발 “이상 무”

    한국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로 돌아온 ‘몬스터’ 류현진(34)이 KBO리그 2024시즌 개막전 선발 등판을 목표로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고 있다. 타석에 타자가 선 상황에서 투구하는 첫 라이브 피칭에서 배트를 두 개나 부러뜨릴 정도로 공의 위력이 올라왔다. 류현진은 2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스프링캠프 라이브 피칭을 하며 65개의 공을 던졌다. 앞서 두 차례 불펜 피칭을 했던 류현진의 첫 라이브 피칭이다. 그는 지난 달 23일 첫 불펜 피칭에서 45개의 공을 던졌고, 26일에는 60개를 던졌다.이날 한화는 주축 야수들이 롯데 자이언츠와 연습경기에 출전하면서, 김태연과 이상혁, 장규현과 박상원까지 좌·우 타자 각각 2명씩 모두 4명이 타석에 들어섰다. 류현진은 이들을 상대로 직구, 커브, 체인지업, 커터, 슬라이더 등 모든 구종을 던지며 점검했다. 최고 구속은 시속 139㎞였다. 몸쪽 공이 타자의 팔에 맞는 사구가 1개 있기는 했지만, 대부분 공의 구위와 커맨드가 좋았다. 특히 타자의 배트가 2차례나 부러졌다. 일반적으로 투수가 던진 공의 힘과 속력이 홈플레이트 근처까지 줄지 않고 들어올 때 방망이와 빗맞으면 배트가 부러진다. 류현진이 공 끝이 살아있는 투구를 했다는 뜻이다. 문제는 투구수다. 선발 등판을 위해선 최소 80개 이상의 공을 던져야 한다. 류현진은 지난해 재활 복귀 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선발 등판했던 11경기 가운데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적은 딱 한 번밖에 없다. 투구수 또한 90개 미만이었다. 류현진의 라이브 피칭을 지켜본 최원호 한화 감독은 “로케이션, 다양한 변화구, 커맨드 전반적으로 좋았다. 아직 100% 컨디션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투구 밸런스가 좋아보였다”며 “지금 일정대로 잘 이어가면 날짜 상 개막전 등판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류현진이 계획대로 오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개막전에 선발 등판하면, 그 상대는 지난해 통합 우승팀 LG 트윈스다. 류현진은 LG 상대로 통산 35경기 22승8패 평균자책점 2.36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한화와 LG는 4일 귀국해 시범경기 준비에 돌입한다. 5일 롯데와 NC 다이노스, 6일 키움 히어로즈와 kt wiz,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가 귀국한다.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는 7일 귀국한다. 시범경기는 9일 LG-kt, 삼성-한화, SSG-롯데, KIA-NC, 키움-두산의 대결로 시작해 팀당 10경기씩 치르고 19일 끝난다.
  • 트레이더스 가서 뭐 사지?… 요런 게 있었네!

    트레이더스 가서 뭐 사지?… 요런 게 있었네!

    지난해 12월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이하 트레이더스)의 22번째 매장인 ‘수원화서점’이 문을 열었다. 일반 대형마트 대비 약 10~15% 저렴한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트레이더스가 어느덧 13년 만에 22호점을 돌파한 대한민국 대표 창고형 할인점으로 성장했다. 트레이더스 관계자는 “기존 마트와는 다른 창고형 할인점만의 매력이 궁금하다면, 트레이더스에 방문해 보는 걸 추천한다”면서 “트레이더스가 처음인 방문자일지라도 단골 고객처럼 높은 확률로 첫 쇼핑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트레이더스에 가면 뭘 사야 할까?’ 온라인상에 올라오는 단골 질문이다. 13년간 트레이더스에서 꾸준한 매출을 자랑하는 스테디셀러와 요즘 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떠오른 핫 아이템을 소개한다. 스테디셀러 ①‘패밀리 초밥’(42조각) 트레이더스 쇼핑 성공 공식이 있다면 바로 ‘신선식품’이다. 해외 소싱 공산품 위주인 타사와는 달리, 트레이더스는 농축산품과 즉석식품 등 신선한 먹거리를 전면 배치해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초밥’은 이런 트레이더스의 신선력(力)이 빛을 발하는 인기 상품이다. 2만원대 가격으로 3~4인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극강의 가성비를 자랑한다. ‘패밀리 초밥’(42조각)은 광어, 연어, 가리비, 문어, 장어, 자숙새우, 생새우, 참다랑어, 계란 등 9가지 초밥으로 구성됐다. 가격이 싸면 회가 얇아지기 마련. 하지만 두툼하게 밥을 덮은 회의 비주얼이 이런 걱정을 불식시킨다. 한끼 식사로도, 집들이 음식으로도 제격이다. 김진호 트레이더스 바이어는 “초밥의 인기 재료인 활광어, 생연어를 비롯해 유럽식 저온숙성 공법으로 만든 프리미엄 연어그라브락스, 어린이가 선호하는 새우와 달걀, 장년층이 선호하는 장어 등 다양한 구성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초밥은 지난 13년간 트레이더스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즉석식품”이라고 말했다. 스테디셀러 ②‘양념 소불고기’(2.7㎏) 초밥과 함께 양념 소불고기도 트레이더스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로 손꼽힌다. 4만원대 초반의 저렴한 가격에 2.7㎏의 넉넉한 양이 들어있다. 달콤 짭짤한 양념으로 간이 돼 있어 버섯, 대파 등 야채와 간단히 볶아 먹으면 눈 깜짝할 새 한 그릇 뚝딱이다. 소분해 냉동 보관하면 맛있는 한 끼를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다. 불고기전골 등 일품요리로도 그만이다. 한상록 트레이더스 바이어는 건강한 원료와 우수한 품질, 합리적인 가격을 인기 비결로 꼽았다. 그는 “호주산 쇠고기와 키위, 배 등 천연 과일 재료로 부드러운 식감과 은은한 감칠맛을 구현했다”며 “고기 함량(육함량 76.6%) 또한 타 유통채널의 소불고기의 육함량보다 높고, HACCP 지정 가공장에서 위생적으로 생산해 믿고 먹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스테디셀러 ③‘티스탠다드 프리미엄 바스티슈’(30롤) 트레이더스가 선보이는 가성비 PL(자체브랜드) ‘티스탠다드’(T Standard). 그중 3겹 데코 엠보싱으로 고품질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바스티슈는 고물가에 맞서 생활비를 줄여주는 효자 상품이다. 일반 롤화장지 대비 지폭이 넓으며 로션 처리가 돼 촉감이 부드럽고, 두께가 도톰해서 잘 찢어지지 않는다. 높은 품질을 자랑할 뿐 아니라 개당 가격도 비교적 저렴해 트레이더스 방문객들에게 장바구니 필수템으로 통한다. 김인철 트레이더스 바이어는 “월 2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는 제품이며, SSG닷컴에 4000개 이상의 상품평이 달릴 정도로 인기가 많다”면서 “몇 년째 꾸준히 티스탠다드 프리미엄 바스티슈만 쓰고 있다는 사용자들의 후기가 많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핫 아이템 ④‘튀르키예 카이막 크림치즈’(180g×2개) 요즘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핫하게 떠오르는 인기 급상승템도 눈여겨볼 만하다. ‘카이막 크림치즈’가 그중 하나. 카이막은 튀르키예 전통 음식으로 우유 등을 오래 끓여 모은 지방층을 크림처럼 굳혀 만든 유제품이다.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에서도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에 트레이더스는 카이막 크림치즈 제품을 발빠르게 선보였고, 소문으로만 듣던 카이막을 국내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되자 출시 자체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빵에 발라 간단하게 즐길 수 있어 아침 식사로, 간식으로도 즐기기 좋다. SNS에는 카이막 시식 후기, 카이막 맛있게 먹는 법 등 각종 게시물이 올라오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핫 아이템 ⑤‘푸라닭 달콤 순살강정’(1㎏) 인기 치킨 프랜차이즈 푸라닭과 협업한 ‘달콤 순살강정’도 떠오르는 핫템. 닭가슴살이 아닌 100% 통다리살을 활용해 퍽퍽하지 않은 부드러운 식감이 장점이다. 브랜드 특유의 깔끔달콤한 양념의 맛을 그대로 구현해 냈다. 조리 방법도 간단하다. 전자레인지 2분 30초만 돌리면 집에서 간편하게 치킨을 즐길 수 있다.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하면 좀 더 바삭한 느낌을 즐길 수 있다. 핫 아이템 ⑥‘드리미 로봇청소기 L10 Ultra’ 비식품 분야에서는 ‘드리미 로봇청소기’의 인기가 뜨겁다. 100만원 이하의 착한 가격뿐 아니라 다양한 기능을 갖춰 알뜰 소비족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떠오르고 있다. 자동 먼지비움 기능이 있어 최대 60일까지 먼지통을 직접 비우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자동 물걸레 세척, 열풍 건조 기능과 앱(App)을 통한 원격 청소도 가능하다. 구석구석 집청소를 똑똑하게 해내는 ‘효자 가전’ 드리미 로봇청소기는 부모님 선물로도 추천한다.
  • ‘OO페이’ 간편결제 수수료, 지난해 대비 소폭↓

    ‘OO페이’ 간편결제 수수료, 지난해 대비 소폭↓

    온오프라인에서 각종 ‘페이’ 서비스를 운영하는 간편결제 전자금융업자가 가맹점에 부과하는 수수료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지난달 1월 말 기준 간편결제 중 카드 결제 수수료율은 평균 0.86(영세 가맹점)~2.32%(일반 가맹점)라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소폭 감소한 수치로 지난해 8월 기준 수수료는 0.97(영세)~2.33%(일반)였다. 여기서 영세 가맹점은 연 매출 3억원 이하의 매장을 의미한다. 간편결제는 신용카드를 미리 등록해 사용하는 카드 결제 방식과 미리 돈을 충전해 쓰는 방식인 선불결제로 나눌 수 있다. 선불결제를 기반으로 한 간편결제 수수료율은 지난달 말 기준 1.59(영세)~2.21%(일반)를 기록하며 수수료율 상단이 지난해 8월 말과 같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업계의 수수료는 영세, 중소1, 중소2, 일반 등 대상 가맹점에 따라 각각 다르다. 카드 기반 간편결제 수수료율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네이버파이낸셜의 수수료율이 영세(0.83%), 중소2(1.5%) 구간에서 가장 낮았다. 중소2는 연 매출 5억 이상, 10억 미만 가맹점이 대상이다. 토스페이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의 카드 기반 간편결제 수수료율은 0.9~1.87%이며 카카오페이는 0.89~1.72% 수준이다. 전자상거래 업계에선 지마켓의 간편결제 수수료율이 1.08~2.59%, 11번가 0.85~2.45%, 쿠팡페이 0.83~2.4%, SSG닷컴 2.37%(일반), NHN페이 0.85~2.27% 등 순으로 나타났다. 배달애플리케이션 업체 중 유일하게 공시 대상에 포함된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카드 간편결제 수수료율은 1.5~3.0%였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결제 수수료 공시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난해 3월부터 결제 수수료 현황을 반기 단위로 공시하고 있다. 간편결제 규모가 월평균 1000억원 이상인 업체가 대상이다. 그간 간편결제사들은 의무 공개 의무가 없어 소상공인들에게 정보 비대칭성 문제를 일으킨다는 지적을 받았고, 이에 금융당국은 자율 경쟁을 유도하고자 온라인 간편결제 수수료 공시 방침을 세운 바 있다. 한편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간편결제 9개 사의 2022년 8월부터 2023년 7월까지의 이용 금액은 118조원, 결제수수료 수익은 약 2조원이다.
  • “대수비 복귀” 김도영 빠른 회복, ‘공격도 최강’ LG에 도전하는 KIA 타선

    “대수비 복귀” 김도영 빠른 회복, ‘공격도 최강’ LG에 도전하는 KIA 타선

    마지막 조각인 김도영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완전체로 개막을 맞을 가능성이 커졌다. 막강 화력을 자랑하는 우승팀 LG 트윈스와 KIA의 공격 대결이 새 시즌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KIA 관계자는 27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김도영 선수가 재활을 마치고 25일 kt wiz와의 연습 경기에서 대수비로 나섰다. 실전 타격은 아직 어렵다”며 “(3월 23일) 개막전 출전에 대한 본인 의지가 강하지만 급하게 돌아왔다가 재발할 수 있어서 신중하게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도영은 지난해 11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타격하고 1루를 향해 몸을 던지다가 손가락 인대가 파열됐다. 김도영의 복귀가 중요한 이유는 KIA가 공격력의 팀이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타격에 눈을 뜬 유격수 박찬호는 2014년 데뷔 후 처음 타율 3할을 넘기면서 1번 타자를 맡았고, 2년 차 김도영도 84경기 103안타 7홈런 타율 0.303으로 2번에 자리를 잡았다.KIA는 ‘나스타’ 나성범, ‘통산 최다 1542타점’ 최형우, ‘효자 외국인’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뒤를 받치는 타선의 짜임새로 팀 타율(0.275), 홈런(101개), 타점(673개), 득점(726개) 모두 리그 2위에 올랐다. 그러나 문제는 부상이었다. 김도영은 지난해 4월 2일 개막 2번째 경기인 SSG 랜더스전에서 타구에 맞은 발가락이 골절됐고 6월 중순 복귀했다. 왼 종아리를 다쳐 6월 23일 지각 합류한 나성범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9월 20일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최형우는 쇄골, 박찬호도 팔 골절로 이탈하면서 KIA의 가을야구 꿈은 물거품이 됐다. 최강 타선은 역시 29년 만에 통합우승한 LG다. LG는 팀 타율(0.279), 득점(767개), 타점(714개), 도루(166개) 등 홈런을 제외하고 공격 대부분 지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리그 최고 수준의 출루율(0.361)과 장타율(0.394), 득점권 타율(0.298)을 기록하는 효율적인 경기 운영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핵심은 좌타자다. LG는 지난 한국시리즈에서 오스틴 딘과 박동원을 제외한 주전 야수 7명을 모두 왼손 타자로 채웠다. LG 타선은 정규시즌에서 KIA의 좌완 선발 투수에게도 강했다. 양현종을 상대로 홍창기가 11타수 4안타, 문보경은 9타수 3안타 2홈런, 김현수도 10타수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고 이의리에겐 문보경이 5타수 3안타 3볼넷으로 쓴맛을 보여줬다. KIA는 이날 2차 전지훈련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한 일본프로야구(NPB)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연습 경기에서 박찬호-최원준-윤도현-이우성으로 상위 타선을 구성했다. 여기에 나성범, 최형우, 김도영을 차례로 합류시켜 최상의 진용을 갖춘 뒤 LG의 아성에 도전한다.
  • “슈퍼스타 한명보다는…” 정용진, ‘류현진 복귀’에 밝힌 생각

    “슈퍼스타 한명보다는…” 정용진, ‘류현진 복귀’에 밝힌 생각

    프로야구 SSG 랜더스 구단주인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야구선수 류현진의 KBO 복귀에 대해 “우승은 슈퍼스타 한 명으로 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 23일 신세계그룹의 도심 인재개발원인 ‘신세계 남산’에서 열린 신입사원 그룹 입문교육 수료식에 참석했다. 이날 정 부회장은 신입사원들과 즉석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는데, 신세계백화점 홍성우 신입사원은 “얼마 전 류현진 선수가 KBO로 복귀했는데, SSG 랜더스 구단주로서 우수 선수 영입과 우승을 위해 어떤 구상을 하고 있으시냐”고 물었다. 이에 정 부회장은 “어느 한 사람이 특출나게 잘한다고 해도 안 될 땐 안 되는 게 야구”라면서 “(우승은) 슈퍼스타 한 명으로 되는 게 아니라 팀원들과의 팀워크, 우정, 교감 등이 더욱 중요하다”고 답했다. 정 부회장의 ‘야구 사랑’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해 9월 22일 판정에 항의하기 위해 KBO 사무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구단주가 경기 중에 일어난 판정 문제로 KBO 사무국을 방문한 건 이례적이다. 당시 정 부회장은 “선수들이 죽을힘을 다해 뛰고, 팬들이 목이 터지게 응원하는 건 경기가 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전제 때문”이라며 “우리 구단뿐만 아니라 공 하나에 인생을 건 선수들을 위해 사명감을 가져달라”고 허구연 KBO 총재에게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용진, 신입사원들에 “‘덕후’가 돼라” 정 부회장은 이날 신입사원들에게 ‘고객·태도·덕후’ 등 3개 키워드를 가지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그는 “제가 입사할 때만 해도 회사가 전문가보다는 ‘제너럴리스트’를 키우는 데 집중했지만 이제 인재상이 바뀌었다”며 “한 가지 분야에 미친 듯 파고들어 전문가 수준의 식견을 가진 사람, ‘덕후’처럼 자신의 분야에서 최대한 깊이 파고들 수 있을 만큼 파고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한 단계 더 깊이 분석하는 자세, 고객의 불편을 줄이려는 노력을 가슴에 품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부회장은 “과거에는 고객을 친절하게 모시는 것만으로도 우리를 (경쟁사와) 차별화할 수 있었지만 지금 고객들은 친절한 말을 듣는 것보다 니즈를 충족시켜주길 원한다”며 “친절이라는 개념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당부는 올해 신년사에서 강조한 ‘One less click, One more step’(원 레스 클릭, 원 모어 스텝)과도 맞닿아있다.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고객의 니즈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곧 친절이며, 고객제일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임을 강조한 것이다. 정 부회장은 “계속 성장하는 사람과 지금 자리에 머무르는 사람, 오히려 후퇴하는 사람의 차이는 결국 일을 대하는 태도에서 비롯된다”면서 “각자 업무에 걸맞은 인성과 태도를 갖추고 치열하게 임해달라”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이어 신입사원들에게 사원증을 걸어주고 입문 교육 수료 기념 단체 사진 촬영 및 신입사원들의 셀카 요청에 응했다. 이마트 배원준 신입사원은 “부회장님이 사원증을 걸어주실 때 너무 따뜻하게 안아주셔서 직원들에 대한 애정이 깊으시다는 것을 느꼈다. 셀카도 함께 찍어주셔서 ‘가문의 영광’이라고 동기들에게 자랑했다”고 전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정 부회장이 20년이 넘게 매년 신입사원 최종 면접은 물론 그룹 입문교육 수료식에 참여해 신입사원들을 격려한 것은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인재 확보와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 때문”이라고 말했다.
  • 류현진 자존심 세운 ‘37세 8년 계약’, 규모는 ‘역대 최대’ 170억…9위 한화의 대반격

    류현진 자존심 세운 ‘37세 8년 계약’, 규모는 ‘역대 최대’ 170억…9위 한화의 대반격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끈질긴 구애 끝에 류현진(37)을 품었다. 한화는 KBO리그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으로 1선발을 확보했고, 류현진은 최고 대우로 자존심을 세웠다. 류현진이 마침내 한국 무대로 복귀했다. 한화는 22일 류현진과 계약기간 8년, 총액 170억원에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선수와 구단이 동의하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옵트아웃이 포함됐으나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화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류현진 선수의 상징성을 고려해 8년 계약을 체결했다. 손혁 단장님이 꾸준히 접촉해 설득한 노력이 결실을 봤다”며 “류현진 선수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구단이 제시한 조건과 비교해 판단했다”고 밝혔다.170억원은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양의지(37)가 NC 다이노스에서 친정팀 두산 베어스로 복귀하며 4+2년, 총액 152억원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광현(36)은 2022시즌 미국 생활을 마치고 SSG 랜더스로 돌아오면서 4년 151억원, 이대호(42)는 2017시즌 롯데 자이언츠에 합류하며 4년 150억원으로 금의환향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8년’이다. 1987년생인 류현진이 계약기간을 모두 채우면 44세로 송진우(58·은퇴)가 세운 최고령(43세 7개월 7일) 기록을 넘어서게 된다. 현재 리그 최고령인 1982년생 추신수(SSG)는 올 시즌을 마친 뒤 은퇴하겠다고 공언했고, 오승환은 자유계약선수(FA) 2년 총액 22억원으로 삼성 라이온즈에 잔류하면서 43세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다. 문제는 류현진의 팔꿈치다. 지난해 8월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이었던 류현진은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14개월 만에 MLB 마운드에 올라 11경기 3승3패 평균자책점 3.46으로 건재함을 자랑했다. 그러나 구속이 눈에 띄게 줄었고 2번의 수술 경험이 있는 팔꿈치의 부상 재발 부담도 여전하다.류현진이 건강한 모습을 유지한다면 성적은 보장됐다. 2006년 데뷔와 동시에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상을 동시에 석권한 류현진은 2013년 미국 무대에 진출해 MLB 통산 78승 48패 1세이브 934탈삼진 평균자책점 3.27의 성적을 남겼다. 특히 LA 다저스 소속으로 뛴 2019시즌에는 평균자책점 MLB 전체 1위(2.32)를 차지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올랐다. 한화에서 기록한 7시즌 통산 성적은 190경기 98승52패 평균자책점 2.80이다. 류현진은 구단을 통해 “미국 FA 시장이 전반적으로 미뤄져 한국 복귀 소식을 조금 늦게 전하게 됐다. 충분한 기량을 갖추고 있을 때 조금이라도 빨리 합류하는 게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화도 마지막 조각을 채웠다. 이번 겨울 스토브리그에서 FA 안치홍,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를 영입해 공격력을 보강했으나 1선발 자리가 아쉬웠다. 펠릭스 페냐, 리카르도 산체스, 문동주 모두 지난 시즌 3점대 중후반 평균자책점에 머물렀다. 한화는 류현진의 합류로 에이스를 확보하고 문동주 성장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류현진은 “MLB에 진출하며 꼭 한화로 돌아오겠다고 생각했다. 전력 보강과 젊은 선수들의 성장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전력이다. 올 시즌에는 (가을까지) 최대한 길게 야구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류현진은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 10위-10위-9위 한화, 단숨에 우승후보?…메이저리거 오승환·추신수·김광현 어땠나

    10위-10위-9위 한화, 단숨에 우승후보?…메이저리거 오승환·추신수·김광현 어땠나

    류현진(37)의 복귀 소식에 지난 5시즌 동안 9위-10위-10위-10위-9위에 머문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우승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렇다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에서 다년간 활약했던 오승환(42·삼성 라이온즈)과 추신수(42), 김광현(36·이상 SSG 랜더스)의 KBO리그 성적은 어땠을까. 세 명 모두 여전한 ‘클래스’를 뽐냈다. 가장 먼저 한국으로 돌아온 선수는 오승환이다. 오승환은 2014년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스에 입단해 2시즌 동안 80세이브, 2016시즌부터 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콜로라도 로키스 등에서 42세이브를 올리고 2020년 다시 삼성 마운드에 섰다. 팔꿈치 수술과 재활 여파로 2020시즌 초 참시 주춤했던 오승환은 곧바로 제모습을 찾아 18세이브 평균자책점 2.64의 성적을 남겼다. 다만 삼성은 전년과 같은 8위에 머물러 구단 역사상 최초 5시즌 연속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절정은 이듬해였다. 2021시즌 내내 압도적인 투구로 64경기 2패 44세이브 평균자책점 2.03 맹활약한 오승환은 2012시즌 이후 10년 만에 세이브상을 받았다. 또 리그 10개 구단 구원 투수 중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당시 삼성도 가파른 상승세로 kt wiz와 승차 없이 순위표 가장 높은 곳을 차지했다. 다만 1위 결정전에서 패해 플레이오프(3전2승제)로 향했고 3위 두산 베어스에 고배를 마쳤다. 오승환은 40세를 맞은 2022년과 2023년 모두 3점대 평균자책점으로 고전했으나 30세이브 이상을 기록하면서 지난 4년 동안 리그에서 가장 많은 세이브(123개)를 기록했다.20년간의 미국 생활을 마치고 2021년 KBO리그에 입성한 추신수는 20-20(21홈런, 25도루)을 달성했다. SSG의 리드 오프를 맡았는데 타율은 0.265로 다소 낮았지만 ‘출루 머신’에 걸맞게 출루율 6위(0.409)에 올랐다. 추신수는 2022시즌 SSG의 통합 우승에 앞장서면서 프로 데뷔 후 처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리그 최초로 선두 자리를 한 번도 놓치지 않는 새로운 역사도 작성했다. 2년 뛰고 복귀한 에이스 김광현과 추신수가 시너지를 내며 2021년 6위였던 팀 순위를 선두로 끌어올렸다. 김광현은 안우진(키움 히어로즈)에 이어 정규시즌 평균자책점 2위(2.13), 다승 공동 4위(13승)에 올랐다. 우승을 확정한 한국시리즈 6차전, 마지막 공을 던진 투수도 김광현이었다. 지난해엔 두 선수 모두 아쉬웠다. 김광현은 30경기 9승8패 평균자책점 3.53으로 2012년 8승 이후 11년 만에 한 자릿수 승수에 머물렀다. 추신수도 부진과 부상이 겹쳐 112경기 97안타 12홈런 타율 0.254로 지난 시즌을 마쳤고 올해를 마지막으로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 막강 1선발에 판 뒤집혔다…한화 류현진-KIA 크로우-롯데 윌커슨

    막강 1선발에 판 뒤집혔다…한화 류현진-KIA 크로우-롯데 윌커슨

    류현진의 한국 프로야구 복귀가 기정사실이 되면서 새 시즌 KBO리그 순위가 안갯속에 빠졌다.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가 각각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주름잡았던 류현진, 윌 크로우를 영입하면서 SSG 랜더스의 우승 선례를 따라 하위권의 반란을 꿈꾼다. 한화의 끈질긴 구애가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알려진 계약 규모는 4년 총액 170억원이다. 한화 관계자는 2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손혁 단장님이 지속해서 류현진 선수와 접촉했다. 구단 조건을 제시했는데 MLB 구단에서 제안받은 내용과 비교해서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두 차례 인대접합수술을 받은 팔꿈치는 위험 요소다. 2019년 아시아 선수 최초 MLB 평균자책점 1위(2.32)에 오른 류현진이 12년 만에 돌아온 한화는 단번에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와 자유계약선수(FA) 안치홍을 영입해 공격을 보강했으나 강력한 1선발이 아쉬웠다. 펠릭스 페냐-리카르도 산체스-문동주로 이어지는 선발진을 보유했지만 3명 모두 지난해 3점대 중반 이상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국가대표 에이스 문동주가 선발로 온전히 시즌을 소화한 경험도 1년에 불과해 불안했는데 류현진의 합류로 전력 안정과 문동주의 성장,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됐다.KIA는 2021년 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선발로 25경기(4승8패 평균자책점 5.48)를 소화한 윌 크로우를 영입하며 선발 약점을 보완했다. 롯데 자이언츠도 지난해 7월 교체 선수로 합류해 13경기 7승2패 평균자책점 2.26 맹활약한 애런 윌커슨과 재계약했다. 롯데는 윌커슨을 앞세워 후반기 팀 평균자책점 2위(3.68)에 올랐다. 지난 시즌 가을 야구 무대에 서지 못한 3팀은 2022년 SSG를 모범 사례 삼아 전지훈련에 몰두한다. SSG는 미국에서 돌아온 김광현과 4년 151억원에 계약하고 선두 자리 한 번도 놓치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KBO리그 역사상 처음이었다. 당시 김광현은 28경기 13승3패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하면서 윌머 폰트와 리그 최강의 원투 펀치를 구성했다.선발 투수의 중요성은 절대적이다. 2023시즌 SSG는 폰트가 떠나고 김광현이 부진에 빠지면서 팀 선발 평균자책점(4.54) 리그 꼴찌로 추락했다. 이에 순위는 3위까지 떨어져 준플레이오프(5전3승제)에서 충격의 싹쓸이 패를 당했고 바로 전년에 우승했던 김원형 전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한화와 KIA, 롯데 모두 탄탄한 4선발 체제를 구축했다. 특히 한화는 신인드래프트 1순위 듀오 김서현과 황준서, 2021·2022시즌 에이스 김민우까지 5번째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야구는 투수 놀음, 새 시즌 성적은 선발 에이스 빅뱅에서 갈릴 가능성이 높다.
  • 늘어난 신임 사령탑…롯데 ‘베테랑’ 김태형 감독은 내야 구성, SSG ‘초보’ 이숭용 감독은 경쟁 강화

    늘어난 신임 사령탑…롯데 ‘베테랑’ 김태형 감독은 내야 구성, SSG ‘초보’ 이숭용 감독은 경쟁 강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새 감독으로 1981년생 이범호 1군 타격 코치를 선임하면서 2024 KBO리그 신임 사령탑이 3명으로 늘었다. ‘초보’ 이숭용(53) SSG 랜더스 감독은 경쟁 체제 강화, ‘베테랑’ 김태형(57)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내야진 구성에 집중하고 있다. SSG는 15일부터 대만 자이에서 퓨처스팀(2군) 선수단 전지훈련을 시작한다. 손시헌 2군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1명과 2024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0순위 내야수 박지환 등 선수 19명이 참가한다. 지난해 11월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세이브왕’ 서진용도 재활 차원으로 2군 캠프에 합류했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담금질에 돌입한 1군 선수단도 25일 대만으로 이동한다. SSG 구단에 따르면 이숭용 감독이 1군, 2군 휴식일을 다르게 조정하라고 지시했다. 양쪽을 오가며 직접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하겠다는 것이다. 일본 훈련지 사정이 여의치 못해 대만에서 스프링캠프를 꾸리게 됐는데 이를 1·2군 간 교류하는 기회로 삼았다.SSG 관계자는 1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숭용 감독님이 손시헌 2군 감독에게 경쟁력 있는 선수를 가감 없이 추천해달라고 요청했다. 직접 보고 1군에 올리겠다는 의지”라며 “언제든지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선수들의 동기부여로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괌에서 훈련 중인 롯데는 21일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22일 일본프로야구(NPB) 지바 롯데 1군 선수단과 합동 훈련, 24일과 25일에는 2차례 교류전을 가진다. 지바 롯데는 NPB 사상 최고 구속인 시속 165㎞를 던진 ‘괴물 투수’ 사사키 로키의 선발 등판을 예고했다. 김태형 롯데 감독에게 주어진 과제는 내야진 재구성이다. 2015시즌부터 8년 동안 두산 베어스의 지휘봉을 잡았던 김 감독은 1루수 오재일-2루수 오재원-유격수 김재호-3루수 허경민으로 최강 내야진을 구축, 7시즌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대기록 작성했다. 2015년, 2016년, 2019년엔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롯데는 올겨울 스토브리그에서 영입한 김민성, 오선진, 최항 등이 명장의 손길을 거쳐 안치홍(한화 이글스 이적), 한동희(상무 입대 예정)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핵심 자원으로 거듭나야 한다. 김 감독은 지난달 31일 괌으로 출국하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선수들의 특성을 확실하게 파악해야 한다. 캠프기간  포지션을 확실히 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범호 KIA 신임 감독은 호주 캔버라 전지훈련지에서 심재학 단장과 면담 후 1군 타격 코치 선임 등 팀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 감독은 이숭용 SSG 감독과 마찬가지로 2년 총액 9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에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내년까지 성적을 내야 ‘초보’ 딱지를 떼고 다음을 기약할 수 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계약 기간 3년, 총액 24억원(연봉 및 계약금 6억원)으로 현역 최고 대우를 받았다.
  • LG의 ‘주장 오지환 효과’ 어느 팀으로?…‘혼란’ KIA 나성범-SSG ‘은퇴’ 추신수-NC ‘타격왕’ 손아섭

    LG의 ‘주장 오지환 효과’ 어느 팀으로?…‘혼란’ KIA 나성범-SSG ‘은퇴’ 추신수-NC ‘타격왕’ 손아섭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9년 만에 통합우승을 달성한 비결 중 하나는 ‘주장 오지환 효과’였다. KIA 타이거즈도 전열을 정비하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위해 ‘나스타’ 나성범, SSG 랜더스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전설’ 추신수에게 캡틴 완장을 맡겼다. NC 다이노스는 ‘타격왕’ 손아섭의 주장 연임으로 가을 야구 돌풍을 다시 노린다. 시범경기 개막을 한 달 앞둔 10일, 각 구단은 전지훈련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우승팀 LG는 다음 달 4일까지 미국 애리조나 캠프에서 시즌을 준비하는데 지난해 kt wiz와의 한국시리즈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오지환이 올해도 선수단을 이끈다. 오지환은 지난해 12월 서울신문사를 방문해 “시도하지 못한 플레이가 있다. 새 시즌에 마음껏 펼쳐 보이고 싶다. 무조건 목표는 우승”이라면서 “최근(7년 동안) 2연패가 없었다. 왕조를 세워 오랫동안 누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6위로 가을에 야구를 하지 못한 KIA는 간판타자 나성범이 캡틴을 맡았다. 나성범은 스프링캠프 직전 김종국 전 감독이 해임된 혼란에서 팀의 중심을 잡아야 한다. 그는 지난달 30일 호주 캔버라로 출국하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선수들에게 동요하지 말고 준비한 대로 훈련하자고 했다”며 “코치님들이 야구만 열심히 할 수 있게 도와줬으면 한다. 분위기가 가라앉으면 팀이 좋지 않은 길로 갈 수 있다.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김선빈에게 주장 역할을 이어받은 나성범은 2022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6년 총액 150억원에 KIA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엔 종아리 부상으로 6월 23일 kt wiz전에서 뒤늦게 시즌을 시작했지만 58경기 81안타 18홈런 타율 0.365 맹타를 휘둘렀다. 그러나 다시 햄스트링을 다쳐 9월 18일 LG 트윈스와의 경기로 시즌을 마감했다. 나성범에겐 부상 관리, 새 감독과의 호흡이 과제로 남았다. SSG는 올해를 끝으로 24년간의 프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겠다고 선언한 추신수가 주장을 역임한다. 추신수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 통산 200홈런과 한 시즌 20홈런-20도루를 기록한 전설적인 선수다. 이숭용 SSG 신임 감독은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보유했고 선수단의 존경을 받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추신수는 지난 시즌 발목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며 112경기 97안타 12홈런 타율 0.254의 성적을 남겼고 팀은 준플레이오프에서 고배를 마셨다. 그는 지난달 3일 기자간담회에서 “큰 부상 없이 팀을 이끌어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겠다. 개인 성적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SSG의 스프링캠프지는 미국 플로리다, 대만 자이다.미국 애리조나로 떠난 NC의 주장은 2023시즌 타율(0.339), 최다안타(187개) 1위 손아섭이다. 손아섭은 지난달 8일 구단 신년회에서 “올 시즌도 젊은 선수들이 경기에만 몰입할 수 있게 부담은 베테랑들이 지겠다. 최고의 컨디션으로 전지훈련에 임했으면 한다”며 “목표는 우승이다. 우승컵을 들어야 완벽한 야구 인생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가을야구 무대를 밟지 못한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는 각각 타선의 핵 구자욱, 채은성에게 주장직을 맡겼다.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FA 계약으로 잔류한 양석환과 전준우, kt wiz와 키움 히어로즈는 내야수 박경수와 김혜성이 완장을 찬다.
  • 유통가 “설 선물, 당일 배송해 드려요”

    유통업계가 ‘바로 배송’, ‘슈팅 배송’ 등을 앞세우며 막바지 설 수요 잡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설 연휴 첫날인 오는 9일까지 시간대 지정 ‘쓱배송’을 한다. 9일 오후 1시 30분 이전까지 쓱배송으로 주문하면 당일 저녁까지 상품을 받을 수 있다. G마켓 역시 9일까지 주문한 상품에 한해 명절 연휴 전에 받아 볼 수 있는 ‘G마켓은 오늘도 배송’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홈플러스와 함께하는 ‘당일배송’ 상품도 할인 판매한다. 11번가는 ‘슈팅배송’을 통해 7일까지 주문하면 연휴 시작일인 8일까지 상품을 받아 볼 수 있도록 했다. 최소 주문 금액 없이 평일 밤 12시 전까지 주문한 상품을 바로 다음날 무료배송으로 받을 수 있다. 오아시스마켓과 마켓컬리는 설 명절 당일도 새벽배송을 한다. 오아시스마켓에서는 9일 오후 11시까지 주문하면 10일 새벽에 받을 수 있다. 마켓컬리는 설 연휴 중 11일만 빼고 모두 새벽배송이 가능하다. 백화점 업계도 팔을 걷어붙였다. 현대백화점은 각 점포 반경 5㎞ 내에 한해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주문 당일 저녁까지 바로 배송해 주는 ‘설 명절 선물세트 임박 배송 서비스’를 진행한다. 압구정본점을 비롯해 신촌점·미아점·디큐브시티·부산점·울산동구점 등 전국 6개 점포는 설 연휴 첫날인 9일까지 가능하며 나머지 10곳 점포는 8일까지 가능하다. 롯데백화점도 8일까지 19개 수도권 전 지점에서 명절 전용 ‘바로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선물세트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점포 기준 반경 5㎞ 이내 주소지로 당일 3시간 안에 배송하는 서비스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5년(2019~2023년)간 롯데백화점에서 판매된 명절 선물세트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체 선물세트 매출의 25%가 마지막 4일에 집중적으로 판매됐다”고 말했다.
  • 올 6.4조 IPO 시장… 대어들이 몰려온다

    올 6.4조 IPO 시장… 대어들이 몰려온다

    공모액 규모 작년보다 66% 늘어첫 주자 ‘에이피알’ 흥행 관심사공모 시장 과열 땐 부작용 우려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공모주 시장 훈풍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회사들이 늘면서 올해 공모 규모가 6조원을 훌쩍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금리인하 기대감 등이 겹치면서 조 단위 대어(大魚)급 기업들이 잇따라 상장을 준비 중이다. 4일 한국거래소·흥국증권 등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 총 85개 기업이 새로 상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82개 기업이 신규 상장된 것과 비교해 올해는 3곳(3.7%) 더 늘어난다. 기업들이 IPO를 통해 시장에서 끌어모으는 공모 자금 규모는 총 6조 4000억원으로 지난해(3조 9000억원)보다 66.1% 불어날 전망이다. IPO 시장에 역대급 풍년이 들었던 2021년과 비교하면 올해 공모 예상 규모는 여전히 적다. 2021년 당시 상장 기업들은 IPO로 20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끌어모았다. 이듬해인 2022년에도 16조 1000억원을 기록해 IPO 열기가 이어졌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고금리 장기화 우려에 투자심리가 급격히 움츠러들며 IPO 시장에 빙하기가 찾아왔다. 대어로 꼽혔던 마켓컬리를 비롯해 오아시스·케이뱅크·서울보증보험이 지난해 줄줄이 상장을 철회했다. 대어들이 빠지면서 지난해 상장 기업들의 시가총액은 확정 공모가를 기준으로 평균 2219억원에 그쳤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IPO 시장은 올해부터 내년에 걸쳐 대세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코스피 시장에 끊겼던 대어급 기업들의 신규 상장도 올해부터 시작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시장의 관심은 올해 첫 IPO 대어로 꼽히는 에이피알에 쏠리고 있다. 올해 조 단위 대어급 공모주의 흥행 여부를 가늠할 풍향계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된 에이피알 수요예측에서 기관투자자들은 공모 희망 가격 상단인 20만원을 웃도는 금액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지난해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플랜텍과 HD현대마린솔루션이 올 상반기 증시 입성을 기다리고 있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LG CNS, SK에코플랜트도 상장을 준비하거나 검토 중이다. 지난해 상장 계획을 거둬들였던 서울보증보험, 케이뱅크의 재도전도 예상된다. 여기에 SSG닷컴, CJ올리브영, 야놀자, HD현대오일뱅크, 컬리 등도 투자자들의 상장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외에서 고금리와 부동산 부실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모 시장이 지나치게 달아오르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오광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과평가된 공모주가 등장하면 시장이 다시 급격히 얼어붙을 수 있다”며 “대형 공모주가 블랙홀처럼 자금을 흡수해 시장 수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다년 계약’ 김상수부터 ‘연봉 5억’ 김원중까지…롯데 불펜이 살아야 가을 야구한다

    ‘다년 계약’ 김상수부터 ‘연봉 5억’ 김원중까지…롯데 불펜이 살아야 가을 야구한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베테랑 김상수와 다년 계약하면서 약점이었던 불펜 투수진에 안정감을 더했다. 자유계약선수(FA)를 앞두고 화끈한 상승 폭으로 연봉 협상을 완료한 구승민과 김원중, 국가대표로 거듭난 최준용 등이 건재한 가운데 ‘아픈 손가락’ 김진욱까지 살아난다면 지난 시즌 상위권 팀들에 필적하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4일 롯데 구단에 따르면 김상수와 2년 최대 6억원(연봉 4억원, 옵션 2억원)에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는 지난해 67경기 4승2패 18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12로 활약한 김상수의 기량이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김상수는 팀 내 구원 투수 중 3번째로 많은 52이닝을 소화했고, 2019시즌 키움에서 기록했던 3.02에 이어 개인 통산 2번째로 낮은 자책점으로 시즌을 마쳤다. SSG 랜더스에서 방출되고 롯데로 팀을 옮긴 뒤 반전 활약을 펼친 것이다. 이에 김상수-최준용-구승민-김원중으로 연결되는 필승조가 완성됐다. 지난해 8월 롯데 유니폼을 입고 100세이브를 올린 최초의 선수로 구단 역사에 이름을 새긴 김원중은 63경기 5승6패 30세이브 평균자책점 2.97의 성적을 남겼다. 시즌 내내 꾸준한 투구로 세이브 3위에 오른 공로를 인정받아 연봉도 90.8% 오른 5억원에 계약했다.구승민도 최초로 롯데에서만 100홀드를 거둔 핵심 자원이다. 지난 시즌 후반 부침을 겪으며 2군에서 재정비의 시간을 갖기도 했으나 4시즌 연속 20홀드를 채웠다. 연봉 인상 폭도 81%, 최종 4억 5000만원에 구단과 합의했다. 김원중과 구승민 모두 이번 시즌을 끝내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기 때문에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기 위한 각성이 예상된다. 지난해 11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에서 성인 국가대표팀에 데뷔한 최준용도 강력한 구위를 바탕으로 일본전 2경기 2와 3분의1이닝 무실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투타 모두 재능을 보이며 2024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지명된 전미르도 투수에 전념하겠다고 밝히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관건은 2002년생 왼손 투수 김진욱의 활약 여부다. 롯데는 이번 겨울 스토브리그에서 좌완 불펜 보강을 위해 진해수와 임준섭을 영입했지만 두 선수 모두 확실한 카드라 보기 어렵다. 따라서 시속 150㎞의 직구를 던지는 김진욱이 알을 깨야 한다. 김진욱은 지난 시즌에도 5월까지 24경기 2승1패 5홀드 평균자책점 1.61로 호투하다가 내리막을 탔고 결국 3시즌 연속 6점대 자책점을 기록했다. 롯데의 고민은 불펜이다. 지난해 팀 평균자책점 리그 3위(3.83)에 오른 선발진은 애런 윌커슨, 찰리 반즈와 차례로 재계약하며 국내 에이스 박세웅, 나균안까지 전력을 유지했다. 타율 4위(0.265) 타선도 내야수 김민성 등 알토란 같은 자원을 보강했다. 팀 자책점 8위(4.65)에 머문 구원진만 분전한다면 지난 시즌 7위의 아쉬움을 털고 가을 야구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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