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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레일·SR 통합’ 공론화위 내년 상반기 구성

    국토부 “찬반의견 수집… 갈등 최소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수서고속철도(SR)의 통합 논의를 위한 공론화위원회가 내년 상반기 중 구성된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코레일-SR 통합 검토 태스크포스(TF)팀은 양사의 통합 여부 판단을 위해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다음달 SR의 지난 1년 동안을 운영 기록을 점검하는 용역을 발주한다”면서 “공론화위는 신고리 5·6호기 공사 재개 여부를 판단할 때와 마찬가지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코레일과 SR의 통합 여부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론화위는 지난 7월 신고리 원전 5·6호기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구성됐던 방식을 그대로 따라한다는 게 국토부의 방침이다. 신고리5·6호기 공론화위는 분야별 전문 기관과 단체의 추천을 받아 1차 후보군을 구성한 뒤, 원전에 찬성과 반대 입장을 갖는 대표 기관과 단체에 제척 기회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국토부는 코레일-SR 통합 여부 역시 찬반 의견이 치열하게 맞붙고 있기 때문에 공론화위를 통해 결정을 내려 갈등을 풀어간다는 입장이다. 공론화위 구성 시점은 용역 수행 시간을 고려했을 때 내년 상반기가 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당초 출범 1년 만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던 코레일과 SR의 통합은 빨라야 내년 하반기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이던 지난 5월 초 철도노조와 ‘경쟁체제란 이름 아래 진행된 철도 민영화 정책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고, 김현미 국토부 장관도 야당 의원 시절 SR 출범을 반대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통합으로 방향을 정해 놓고 공론화위를 구성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효율적이면서 공공성을 갖춘 철도 운영방식을 놓고 논의하고 평가, 진단하는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교육 관심 높은 3040 에코세대, 방학 앞두고 ‘원스톱 학세권’ 관심 급증

    교육 관심 높은 3040 에코세대, 방학 앞두고 ‘원스톱 학세권’ 관심 급증

    겨울방학을 목전에 두고 안전통학이 가능한 ‘원스톱 학세권’ 아파트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자녀 교육에 관심이 높은 30~40대가 주택시장의 주요 구매층으로 부상하면서 교육여건이 잘 조성돼 있는 아파트가 매매 및 청약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분양시장에서 ‘원스톱 학세권’에 대한 인기는 높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7월 GS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에서 선보인 '신길센트럴자이 '는 1순위에서 일반분양 35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 9906명이 몰리면서 평균 56.9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단지는 대영초·중·고교가 단지와 바로 마주하고 있어 교육 프리미엄를 누릴 수 있는 특화 단지로 주목 받았다. 원스톱 학세권 단지는 초·중·고교 시설을 단지에서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자녀들의 안전은 물론 통학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교육시설이 밀집되어 있는 아파트의 경우 학교보건법에 따라 유해업소를 점검, 단속해야 하기 때문에 유해시설이 적어 주거환경도 우수하다. 일반 매매시장에서도 원스톱 학세권 단지의 가격 상승률은 두드러지고 있다. KB부동산 시세 자료를 보면 경기 용인시 풍덕천동에 위치한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2015년 10월 입주) 전용 84㎡의 평균 매매가는 11월 기준 5억 7500만원으로 2년전 동기(5억 1000만원) 대비 11.3% 상승했다. 반면 경기도와 용인시 수지구의 집값은 각각 7.67%, 0.53% 증가한 것에 그쳤다. 단지는 풍덕초, 수지중∙고교 등 용인 내 우수 학군으로 평가 받는 초·중·고 모두를 도보통학 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신규 분양시장에서 원스톱 학세권 아파트가 선보일 예정에 있어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12월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A26블록에서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30개동, 전용면적 59~109㎡ 총 3042가구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파주운정주택사업㈜가 시행하는 만큼 전용 59~84㎡ 2505가구는 공공분양, 전용 98~109㎡ 537가구는 민간분양으로 공급된다.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단지와 접해 있으며 동패초, 동패중, 동패고, 운정고(자율형 공립고) 등의 학교가 도보권에 있다. 호수공원 내 희망장난감 도서관을 비롯해 한빛도서관, 해솔도서관 등 교육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두산건설은 12월 경기도 광명시 광명뉴타운 16R구역에서 ‘광명 에코 자이위브’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9층 19개동 전용면적 32~84㎡ 총 2104가구로, 이 중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91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단지에서 반경 1㎞ 이내에 광명남초, 광일초, 광남중, 광문초·중·고, 명문고 등 11개 초·중·고가 있어 자녀들의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또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약 700m 거리에 있어 이를 통해 가산디지털단지, 강남 등의 업무지역으로 환승없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1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C-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동탄 2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8층, 4개동, 총 679가구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 54㎡ 443가구, 오피스텔은 전용 22㎡, 42㎡ 236실 규모다. 단지 가까이에는 치동초등학교를 비롯해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계획돼 있어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또 동탄테크노밸리 내 위치한 직주근접 단지로, 인근에 위치한 SRT 동탄역을 통해 서울 수서역까지 15분 만에 접근이 가능하다. 향후 GTX A 노선도 개통 예정에 있어 미래가치도 높다. GS건설은 12월 경기 고양시 식사2지구 A1블록에서 ‘일산자이2차’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2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02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인근으로 원중초, 양일중, 저현고(자율형 공립고) 등의 교육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으며 식사지구 일대는 일산에서도 손꼽히는 우수학군으로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단지는 경의중앙선 백마역, 풍산역과 인접하며, 일산신도시를 가로지르는 지하철 3호선 이용도 편리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대기업·유명인사 등 역외탈세 혐의 37명 세무조사

    대기업·유명인사 등 역외탈세 혐의 37명 세무조사

    10월까지 187명 1조 1439억 추징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국세청이 역외탈세 혐의자에 대한 세무조사에 돌입했다. 여기에는 대기업과 유명인사 등도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은 6일 “조세회피처나 해외 현지법인 등을 활용해 소득이나 재산을 은닉한 역외탈세 혐의자 37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법인 소득에 세금을 면제하거나 거의 물리지 않는 조세회피처에 설립된 ‘페이퍼 컴퍼니’(유령 회사)의 외환거래 정보 등을 분석해 조사 대상자를 정했다. 페이퍼 컴퍼니를 통해 소득을 숨기거나 법인 자금을 유출한 기업 사주 등이 주된 대상이다. 김현준 국세청 조사국장은 “조사 대상에는 100대 대기업과 사회 저명인사도 포함돼 있으며, 기업들은 서울 소재 기업이 대다수”라고 말했다.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최근 공개한 조세회피처 관련 자료인 ‘파라다이스 페이퍼스’ 명단에 포함된 이들 중 일부도 이번 세무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파라다이스 페이퍼스에는 가스공사와 현대상사, 효성파워홀딩스, 삼성생명의 자회사인 삼성SRA자산운용, 메지온의 박동현 회장, 안성태 카이스트 교수, 배우 장동건이 대주주였던 스타엠 등 한국인 200여명의 이름이 포함됐다. 국세청 조사 결과 실제 한 국내 법인 대표 A씨는 자사가 보유한 영업권을 다른 외국 법인에 수백억원을 받고 매각했다는 계약서를 썼다. 하지만 실제 대금은 수천억원대였다. A씨는 이 돈을 조세회피처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세운 페이퍼 컴퍼니에 빼돌렸다가 국세청에 덜미가 잡혔다. 국세청은 A씨에 대해 수백억원대의 세금을 추징하고 조세 포탈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또 도매업을 하는 B씨는 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해외 지점을 통해 국내에 광물을 공급하면서 관련 매출액을 조세회피처에 설립한 페이퍼 컴퍼니의 계좌로 빼돌렸다가 적발돼 수백억원의 세금을 추징당하고 검찰에 고발됐다. 이외에도 조사 대상에 오른 37명은 페이퍼 컴퍼니를 이용해 국외 소득을 은닉하거나 원재료를 수입했다고 신고했으나 실제로는 수입하지 않는 ‘가공 거래’를 통해 법인자금을 빼돌렸다. 현지법인이나 위장 계열사와 거래단가를 조작하는 방법으로 자금을 빼내거나 중개수수료 등을 해외에서 받은 뒤 전·현직 직원 명의 계좌로 국내로 반입하는 경우도 발견됐다. 국세청이 올해 10월까지 적발한 역외탈세 혐의자는 187명이고, 이들에게 추징한 세액만 1조 1439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추징한 1조 1037억원보다 3.6%(402억원) 늘어난 것이다. 국세청은 다자간 금융정보 자동교환협정(MCAA)에 따라 올해부터 버진아일랜드, 케이맨 제도 등 100여개국에서 금융계좌 등 정보를 받아 역외탈세 혐의를 분석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와우! 과학] “아싸 가오리~”…바닷속 헤엄치는 ‘쥐가오리 로봇’ 개발

    [와우! 과학] “아싸 가오리~”…바닷속 헤엄치는 ‘쥐가오리 로봇’ 개발

    커다란 지느러미로 우아하게 바닷속을 헤엄치는 만타가오리. 우리나라에서는 쥐가오리로 불리는 이 아름다운 바다 생물의 움직임을 거의 완벽하게 재현한 로봇을 싱가포르 과학자들이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국립대(NUS) 기계공학과 츄치멩 박사팀이 PVC 시트로 유연성 있는 지느러미를 만들고 거기에 독자적인 모터를 탑재해 최대 10시간 동안 작동하는 수중 로봇 ‘만타드로이드’를 제작했다. 만타드로이드는 길이 35㎝, 너비 63㎝, 무게 0.7㎏의 제원으로, 실제 가오리처럼 납작한 몸체에 가슴지느러미, 그리고 두 개의 후방 방향타가 탑재돼 있다. 츄 박사는 만타드로이드의 유연성 있는 지느러미 덕분에 초당 7분의 1초 속도로 움직여 1초에 약 70㎝를 헤엄칠 수 있으며 최대 10시간 동안 작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지난 몇 년 동안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으로 지느러미 40가지를 만들어낸 끝에 이번 만타드로이드를 개발해낼 수 있었다. 앞으로 연구팀은 실제 바다에서 만타드로이드를 테스트해 지느러미 메커니즘에 더 많은 움직임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이들은 두 배 더 큰 로봇도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 만타가오리는 자연계에서도 가장 우아하고 효율적으로 물속을 헤엄치는 생물체로 여겨진다. 이들은 수월하게 움직이기 위해 자신의 가슴지느러미를 펄럭거리며 거친 바다에서조차 유영해나가는 독특한 추진 방식을 갖추고 있어 오래전부터 과학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른바 생체모방형 이동(bio-locomotion)은 약 30년 동안 연구돼 왔다고 미국 리하이대학의 키스 무어드 기계공학·역학 조교수는 설명한다. 하지만 츄 박사의 만타드로이드와 같이 유연성 있는 지느러미를 만들어 생체모방 로봇 지느러미 주변의 유체 흐름과 유체와 구조 사이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데는 여전히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무어드 조교수는 덧붙였다. 만타드로이드와 같은 로봇은 군의 정찰 목적 외에도 수중 지도 작성과 해저 조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NUSLife/유튜브(aosREUTERS 연합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코레일 사장에 유력 정치인 ‘기웃기웃’

    코레일 사장에 유력 정치인 ‘기웃기웃’

    전·현 임원, 공항철도 사장 지원 코레일 14일까지 사장 공모 지난 1일 마감된 한국철도시설공단(철도공단) 이사장 공모에 전·현직 공단 임원과 국토교통부 출신 등 6명이 지원했다. 코레일도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사장 공모를 진행하는 등 새 정부 첫 철도 수장 선임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4일 철도공단과 코레일 등 철도산업계에 따르면 철도공단 이사장 공모에는 김상균 전 부이사장과 김영우 부이사장 등 내부 출신 2명과 김한영(전 국토부 교통정책실장) 공항철도 사장 등 외부에서 4명 등 총 6명이 도전장을 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물러난 S씨 등 국토부 출신과 하마평이 무성했던 정치권 인사는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공단 임원추천위원회는 공모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오는 11일 면접을 거쳐 5배수 이내 후보자를 국토부에 추천할 계획이다. 국토부 장관은 최종 2명의 후보를 선정해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하게 된다. 이에 따라 내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오는 22일 개통 예정인 수도권과 강릉을 잇는 첫 고속선인 경강선 개통 전에 신임 이사장 임명이 기대되고 있다. 당초 예상과 달리 지원자는 크게 밑돌았다는 평가다. 실제 공모 마감인 1일 오전까지 단 1명도 응시하지 않는 등 눈치 작전이 전개되기도 했다. 강영일 이사장이 낙점된 2014년 공모에는 13명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 바 있다. 철도산업계 관계자는 “새 정부 출범 후 첫 인선이다 보니 내정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해 지원자가 적은 것 같다”면서 “결국 국토부와 공단 내부 전문가의 대결이 되지 않겠냐”고 전망했다. 지난 7월 28일 홍순만 사장이 물러난 뒤 넉 달째 공석이던 코레일 사장도 지난 1일 사장 공모에 착수했다. 공모기간이 14일로 8일간 진행한 공단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현 정부와 가까운 유력 정치인들이 후보로 거론되는 등 하마평이 무성한 가운데 3선 의원 출신인 A씨 응모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다만 코레일은 철도 해고자 복직과 KTX 여승무원 문제 등 노조 관계 및 SR과의 통합과 같은 기능조정 등 현안이 산적해 선뜻 나서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프리미엄 도시형 생활주택‘평택 고덕시티 오피스텔’분양

    프리미엄 도시형 생활주택‘평택 고덕시티 오피스텔’분양

    8.2부동산정책의 투기과열지역에서 제외된 곳은 지속적으로 투자자가 몰리고 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미래가치가 뛰어난 도시는 더욱 각광받는 추세다. 대표적인 도시로는 경기도 평택시를 꼽을 수 있다. 경기도 평택은 삼성과 LG가 선택한 세계 최대 반도체단지로 인근 배후수요가 우수하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근무인원만 4만여명에 달한다. 또 이 지역 인근은 감성산업단지라 불리우는 고덕 국제신도시로 LG디지털파크, 브레인시티, 쌍용자동차 등 임대수요 및 추가 개발로 호재 프리미엄이 겹쳐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실거주자들의 편리한 생활환경을 보장하는 입지조건과 교통여건으로 호평을 받는다. 이와 관련 프리미엄 도시형 생활주택인 ‘평택 고덕시티 오피스텔’이 정부의 8.2부동산정책의 투기과열지역에서 제외된 평택 이충동 지역에 들어설 예정이라 관심이 쏠린다. 평택 고덕시티는 10년 임대 확정보장으로 안심 투자할 수 있는 수익형부동산으로, 지하 5층 ~ 지상 17층 규모로 374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전용면적은 24.770m2로 최근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대 평수로 구성됐으며 상가 1~2층은 스트리트형 상가로 마련된다. 오피스텔 내부도 특화된 시설을 자랑한다. 가전명가 기업이 파트너사로 참여해 유명 가전제품을 풀옵션으로 제공해 생활의 불편함이 없다. 또한 공간활용을 위한 특화설계로 탁 트인 개방감과 넉넉한 수납공간을 선보인다. 생활편의시설 및 교통여건도 좋다. 평택 고덕시티 인근에는 홈플러스, 평택병원, 각종 관공서 등이 위치해 있으며 정당공원, 분수공원, 이충공원 등도 가까이 있어 도심 속 웰빙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평택 고덕시티는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다. 이밖에 평택여객터미널(예정), SRT 지제역, 평택제천고속도로, 1번 국도 등으로의 서울 및 주변 지역 이동 역시 편리하다. LG산업단지에서 SRT 탑승 시 강남에 20분대로 도착이 가능하다. 평택 고덕시티 분양 관계자는 “10년간 공실 걱정 없는 임대확정계약을 도입한 평택 고덕시티는 평당 600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수익률 약 14.55%)으로 미래 투자가치를 보장한다“며 “선착순으로 50세대에게만 분양하고 있으니 분양을 원한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평택 고덕시티의 임대관리는 앱스하우스에서 맡는다. 월 임대료는 60만 원이다. 3,000만 원대 투자로 연간 임대수익은 720만 원까지 보장된다. 한편 평택 고덕시티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분당구 야탑동에 위치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통 요충지·재개발… ‘강북 거점도시’ 속도 내는 청량리역세권

    교통 요충지·재개발… ‘강북 거점도시’ 속도 내는 청량리역세권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핵심 철도망인 경강선 KTX 노선 개통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역세권이 주목받고 있다. 각종 교통과 재개발 호재가 속속 예정돼 청량리역 일대는 서울 동북권 부도심으로서의 과거 위상을 뛰어넘어 강북 최고의 거점 도시가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청량리역세권의 부활은 국내 최대 전통시장 가운데 하나인 청량리종합시장의 발전과도 직결돼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동대문구의 도시 개발 모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청량리역 일대는 서울 동북부 지역의 관문이자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로 불린다. 청량리역에는 현재 지하철 1호선·경원선·경춘선·경의중앙선이 운행 중이며, 버스 노선 약 60개와 버스환승센터도 갖춰져 있다. 청량리종합시장이 경기, 강원, 충청 등 지방에서도 이용객이 찾아오며 일일 유동인구가 약 10만명에 달하는 전국 단위 상권으로 발전한 것도 이 같은 입지와 풍부한 교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청량리역은 이에 더해 오는 22일 강릉역까지 86분 만에 주파하는 경강선이 개통되는 데 이어 분당선 연장이 내년 8월 개통된다.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광역급행철도(GTX) B·C노선까지 확정되면 용산, 여의도 등 주요 업무 지구로 이동 시간도 대폭 단축된다. 인근 제기동에 서울 동북권의 왕십리와 상계동을 잇는 동북선 경전철이 2024년 완공되고, 수서발 고속열차(SRT)를 청량리역에서도 이용하는 안이 추진 중이어서 명실상부한 ‘슈퍼 역세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시장 주변에 부동산 개발 호재가 쏟아지는 점도 일대 전망을 밝게 한다. 한때 ‘청량리 588’이라고 불렸던 집창촌 일대를 개발하는 청량리 4구역에 롯데건설이 2021년까지 200m 높이의 최고 65층 주상복합·호텔·쇼핑몰 등이 결합한 랜드마크 빌딩을 짓는다. 지난해 말 청량리 4구역 재개발을 위한 강제철거 명령이 떨어진 뒤 일대 모든 성매매 업소가 영업을 중단한 상태로 연내 철거 작업이 모두 끝난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청량리 588 일대가 재개발되면 철도에 막혀 단절됐던 길이 생기고 이에 따라 동대문구의 중심인 청량리~제기~신설을 관통하는 왕산로 일대 상권 및 문화가 활성화되면서 발전의 축이 형성된다”고 말했다.청량리 4구역 인근에서는 서울 내 가장 규모가 큰 시장 정비사업인 청량리 동부청과시장도 변신을 준비 중이다. 2021년까지 사업이 완료되면 공동주택 약 1160가구를 포함한 지상 50~59층 주상복합 4개 동과 도로·공원 등이 들어선다. 이 외에도 청량리 3구역, 7구역 등 정비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면서 역 주변에 3720가구가 증가하는 등 일대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이처럼 장기간 정체된 개발 계획이 구체화될 수 있었던 것은 유 구청장이 지속적으로 중재에 나섰기 때문이다. 구도심인 동대문구는 반듯한 격자형의 계획도시인 강남구와는 땅의 모양이 달라 재개발을 위한 지분 관계를 정리하는 게 쉽지 않다. 동대문구 민원의 절반 이상이 재건축·재개발과 관련된 것인 만큼 유 구청장은 이해 당사자들 사이에서의 대화와 소통을 통한 조정을 중시하고 있다. 유 구청장이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구청장실 바로 옆에 주민 고충을 듣기 위해 마련한 직소민원실은 재개발 분쟁 해결의 장으로도 역할을 했다. 실제로 2011년 청량리역 인근 답십리 16구역 재개발 추진 과정에서 재개발 단지와 맞닿은 아파트 주민들이 일조권 침해를 이유로 집단 민원을 제기하면서 난관에 부닥친 사업도 직소민원실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잡았다. 유 구청장은 주민들과 수차례 대화를 통해 보상금 및 옹벽 높이를 조정하는 등 합의점을 만들어 나갔다. 처음에는 의견을 굽히지 않던 주민들도 대화를 통해 중재안을 받아들였고 사업이 잘 마무리돼 지금은 동대문구 일대 최고의 주거 지역으로 거듭나면서 조정 성공 가능성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유 구청장은 “재개발 사업은 재산권 문제가 걸려 있는 만큼 관련 법령을 근간으로 주민 의견을 최대한 조정해 타당성을 평가하는 식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청량리역세권의 발전은 동대문구의 보물인 청량리종합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청량리종합시장은 동대문구 제기·청량리 일대 47만㎡에 밀집한 전통시장으로 서울 동북권 최대 경제 거점이다. 1910년 역전시장으로 출발해 1948년 청량리전통시장이란 이름으로 개설된 뒤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됐다가 재건 과정을 거치면서 몸집을 불려 왔다. 서울약령시장, 종합도매시장, 경동광성상가, 종합상가, 경동시장, 농수산물시장, 동서시장, 홍릉시장, 전통시장, 수산시장, 청과물시장 등 총 11개 시장으로 이뤄져 있다. 전통시장의 부활은 지역 경제뿐 아니라 역사·문화 자원 보존 의미가 크다. 유 구청장은 청량리역세권에 교통 호재가 이어지고 재개발이 예정대로 진행돼 환경이 개선된다면 인접한 전통시장도 덩달아 부흥의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고 관련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2012년 대형마트 영업시간 규제 조례를 처음으로 도입해 소송을 거쳐 전국화시킨 주인공이기도 한 유 구청장은 “전통시장 부흥은 동대문 도시 개발의 출발점”이라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쏟아 왔다. 유 구청장은 이를 위해 우선 시장의 역사성을 바탕으로 시장별 특화산업을 개발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0월 국내 최대 한약 유통 중심지인 서울약령시에 전통 한옥의 멋을 살린 연면적 9703㎡(약 3000평) 규모의 서울한방진흥센터를 개관한 게 대표적이다. 한의약 업체 800여곳이 성업 중인 서울약령시는 국내 유통 약재의 70%를 처리하는 한의약 1번지로 청량리종합시장 내에서도 규모가 가장 크다. 총 465억원을 투입해 지하 1~3층에는 주차장 199면을, 지상 1~3층에는 한의약박물관, 보제원, 한방의료체험시설, 약선음식체험관, 한방뷰티숍, 한방카페 등 시설을 채워 넣었다. 특화산업 개발은 손님을 끌어모으고 나아가 관광 경쟁력의 기반이 된다. 유 구청장은 올해 초 시장이 서울형 도시재생사업 2단계 사업지로 선정돼 서울시로부터 2021년까지 200억원을 투입받기로 하면서 일대 전통시장에 문화·관광 명소화 전략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유 구청장은 동시에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5년 말부터 약 11개월에 걸쳐 시장 인근에 공중화장실, 휴식공간,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춘 고객센터를 조성했고, 비·햇빛 가리개·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설치, 간판 정비 등 시설 현대화 사업에 약 150억원을 투입했다. 시장은 대형마트 등 산업 생태계 변화에 대한 대응 부족과 시설노후화 문제를 안은 만큼 상인연합회와 머리를 맞대고 관련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유 구청장은 “우리가 해외에 나가면 대형마트 대신 그 도시의 전통시장을 가보고 싶어 하듯 청량리역세권 일대 전통시장은 서울 관광의 거점이 될 수 있는 보물”이라면서 “청량리역세권의 교통과 재개발 쌍끌이 호재를 바탕으로 지역발전과 전통시장 부활을 동시에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기고] 주거 안정을 위한 양대 축/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

    [기고] 주거 안정을 위한 양대 축/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

    우리나라의 주택보급률은 이미 약 10년 전에 100%를 넘어섰다. 그러나 지난 4월에 발표된 2016년 주거 실태조사를 살펴보면 국민 10가구 중 4가구는 아직도 자기 집이 없어 전·월세 주택에 살고 있다.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도 높아지고 있어 서민의 내 집 마련은 더욱 요원해졌다. 주거 안정은 국민 삶의 핵심 기반이다. 집 걱정이 없어야 마음 놓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출산, 고령화를 극복하기 위한 국가적 과제로도 주거 안정은 매우 중요하다. 이에 정부는 ‘서민이 안심하고 사는 주거환경 조성’, ‘청년과 신혼부부 주거 부담 경감’을 핵심 국정 과제로 선정하고 주택시장의 안정과 이를 토대로 한 촘촘한 주거 복지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그런데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가격이 급등했다. 풍부한 유동성과 저금리, 규제 완화 등이 맞물려 부동산 시장에 과도한 자금이 유입됐기 때문이다. 집값이 안정되지 않으면 주거 불안이 심화된다. 비용 증가로 주거복지 정책을 추진하기도 매우 어려워진다. 정부는 실수요자 보호와 단기 투기수요 억제를 통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8?2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그리고 현재 ‘8?2 부동산 대책’이 시행된 지 100일이 훨씬 지났다. 그간 주택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투기과열지구에서 3억원 이상 거래 시 자금 출처 신고, 재개발 등 조합원 분양권 전매 제한 등이 관련 법령의 개정을 통해 시행 중이다. 또한 내년부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가 시행될 예정이다. 가계부채 대책에서 밝힌 대로 새로운 총부채상환비율(DTI),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을 통해 과도한 대출도 억제할 계획이다. 정부는 향후 5년 동안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할 맞춤형 정책을 담은 ‘주거 복지 로드맵’도 발표했다. 서민 주거 안정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향후 5년간 연 20만 가구의 공적임대주택을 공급하고 분양 주택 공급도 확대한다. 임대차 시장의 투명성과 안정성 강화를 위해 민간 임대주택 등록의 활성화와 임차인 권리 보호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층, 새롭게 가정을 이루는 신혼부부,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고령층, 팍팍한 현실에 힘들어하는 저소득 가구 등 주거 취약 계층에 대해서는 주거비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소득수준별, 생애단계별 맞춤형 주거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임대사업 등록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집주인이 임대사업자로 등록하게 되면 임차인은 4년 이상 거주가 가능해지고, 임대료의 연간 상승률도 일정 범위로 제한된다. 그간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임차인 권리 보호도 제도적으로 강화할 것이다. 이를 통해 임차인과 임대인의 균형 잡힌 권리관계 형성을 도모하고 임대보증금 보호 수단도 마련하고자 한다. 이러한 주거복지 정책이 현장에까지 잘 전달돼 국민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지자체, 민간과의 협업이 중요하다. 정부는 주거복지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자체, 사회적 경제주체 등과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트리플 역세권’ 부산역에 소형 오피스텔·아파트 들어서

    ‘트리플 역세권’ 부산역에 소형 오피스텔·아파트 들어서

    최근 부산 6구의 공공·민간택지 분양권 전매가 제한된 가운데, 이번 제재에서 빠진 부산 동구에 관심이 쏠린다. 부산역이 위치해 있는 동구는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데다 다양한 개발 호재를 갖고 있다. 북항 재개발을 비롯하여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부산역으로 이어지는 570m 길이의 공중보행로 조성을 앞두고 있는 데다 최근 해발 170m에 달하는 ‘증산공원 에어로바 전망대’ 건립 승인 등 다양한 개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부산역은 KTX고속철도, SRT철도, 그리고 시내를 관통하는 지하철 1호선 등 세 개의 철도 노선이 지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과 같은 관광 자원 개발이 지속적으로 추진된다면 교통의 요지인 부산역과의 시너지도 충분히 예상이 가능하다. 이러한 가운데 부산역 1호선 도보 1분 초 역세권 입지에 ‘부산역 삼정그린코아 더 시티’가 들어선다는 소식이다. ‘부산역 삼정그린코아 더 시티’는 ‘2015 대한민국 살기좋은 아파트 대상’을 수상하며 최고 535: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는 ‘삼정그린코아’가 공급하는 오피스텔&아파트이다. 전용 23㎡~29㎡ 350실 규모의 오피스텔과 전용 61㎡~84㎡ 면적 63세대의 아파트로 구성되며, 편리한 교통, 풍부한 배후 수요, 차별화 된 공간 설계로 일찌감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수요자 사이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끄는 대목은 역시 교통이다. 지하철 1호선까지 도보 1분, SRT및 KTX는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으로 30여개에 달하는 시내 버스 노선이 지나기 때문에 부산 시내는 물론 광역 이동도 편리하다. 여기에 이미 완성되어있는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매력적이다. 백화점, 대형마트 등 쇼핑·문화 시설을 가까이 접할 수 있으며 중앙공원, 북항 바다 등 퀄리티 높은 생활을 영위하는 데 손색 없는 입지이다. 그런가하면 투자자들은 배후 수요에 주목할 만하다. ‘부산역 삼정그린코아 더 시티’와 인접한 동구 및 중구에는 국제여객터미널·호텔숙박·금융·통신 등 업무지구 및 차이나타운에 14만여 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북항재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배후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북항 재개발 지역에는 이미 부산일보사, BBS불교방송, 부산MBC, 부산경남본부사관,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 국립부산검역소, 부산지방해양항만청 등이 입주를 확정지었으며 예상되는 신규 유입 수요만 해도 12만에 달한다. ‘부산역 삼정그린코아 더 시티’ 측은 1~2인 가구 유입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만큼 소형 오피스텔 완판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으며 활용도 높은 공간 설계 및 수납 팬트리, 붙박이장, 드레스룸(일부 적용) 등 특화설계 도입으로 ‘작지만 실속있는’ 주거 공간을 완성할 방침이다. 아파트 역시 3Bay, 4Bay 설계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며 현관 및 주방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일부세대) 등 혁신 설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부산시 중구 중앙대로에 모델하우스 오픈을 준비중이며, 본격 분양은 12월 중 시작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러 ‘지르콘’ 실전배치… 기존 MD 무용지물

    러 ‘지르콘’ 실전배치… 기존 MD 무용지물

    ‘음속 8배’ 극초음속 순항 미사일자유자재로 궤도 바꿀 수 있어 비행체 요격 사실상 불가능 美·中과 개발 경쟁서 우위 선점러시아가 음속의 8배인 마하 8(시속 9792㎞)의 속도로 미국 해군 함정을 타격할 수 있는 극초음속 순항 미사일을 실전 배치했다고 이타르타스통신 등이 27일(현지시간) 전했다. 마하 5(시속 6120㎞) 이상의 속도를 자랑하는 최첨단 극초음속 비행체는 기존 미사일방어(MD) 체계로는 요격이 불가능한 ‘게임 체인저’로 평가돼 미국, 중국, 러시아의 개발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빅토르 본다레프 러시아 국방안보위원회 위원장은 “러시아군이 ‘지르콘’ 대함 순항미사일 전력화 작업을 완료해 지금 당장 사용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이 미사일이 대서양에서 활약할 핵추진 미사일 중순양함 ‘나이모프 제독’함과 ‘포트르 벨리키’함 등에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러시아는 미국과 중국보다 극초음속 미사일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게 됐다는 평가다. 러시아군은 최대 사거리 740㎞(유효 사거리 400㎞)인 지르콘 미사일을 핵잠수함과 전략 폭격기,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스텔스 폭격기에도 장착할 계획이다. 지르콘 미사일은 발사된 뒤 3분 15초 만에 400㎞ 밖의 목표물을 무력화하고 핵탄두도 장착할 수 있어 미 해군에 큰 골칫거리다. 극초음속 비행체는 속도 측면에서는 아직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마하 20)이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마하 8~10) 등에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탄도미사일은 로켓 분사가 끝나면 탄두가 목표 지점을 향해 포물선을 그리며 낙하하기 때문에 궤적을 예측할 수 있다. 반면 극초음속 비행체는 낮은 고도에서 자체 동력을 이용해 자유자재로 궤도를 바꿀 수 있다. MD 체계는 상대방이 발사한 미사일의 탄도와 속도, 방향을 예측해 요격하는 방식이므로 탄도미사일에는 일부 통할 수 있어도 극초음속 비행체의 요격은 불가능한 셈이다. 마하 5는 서울과 부산을 4분 만에 주파하고 전 세계 어느 지역이든 1~2시간 내 타격이 가능한 속도다. 중국도 미국의 MD 체계를 무력화시키겠다는 목표로 2014년부터 극초음속 미사일 운반 로켓 WU14(DFZF) 시험 비행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이 비행체는 ICBM을 개조해 만든 운반 로켓에 실려 우주 공간에 나갔다가 다시 대기권으로 진입해 최대 마하 10의 속도로 날아갈 수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과학원이 이 밖에 시속 4만 3200㎞(마하 35)에 달하는 극초음속 비행체를 시험할 수 있는 풍동 시험시설을 건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비행체 개발이 완료되면 중국에서 미 서부 해안까지 14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극초음속 비행체 개발의 선두 주자를 자임해 온 미국은 최근 러시아와 중국의 약진에 놀란 눈치다. 미국은 2010년 보잉사의 극초음속 무인기 X51(웨이브라이더) 시험 비행에 성공했지만 속도가 마하 5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미국은 이 밖에 마하 6의 차세대 극초음속 전략정찰기 SR72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주담대 첫 달부터 원금·이자 갚으면 대출 가능액 늘어난다

    주담대 첫 달부터 원금·이자 갚으면 대출 가능액 늘어난다

    원천징수영수증 등 우선 인정 다주택자 DTI 만기 15년 ‘추정’ 모든 대출 원금 분할상환 간주 금융위원회가 내년 1월부터 도입하는 신(新)총부채상환비율(DTI)은 소득증빙을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거치기간을 둬 원금을 나중에 갚겠다고 하면 불이익을 준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있는 사람이 새로운 대출을 받으려면 조건을 맞춰야 한다.2005년 도입된 DTI는 연간 원리금 상환액을 연소득으로 나눈 비율이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세종시 등 부동산 규제 지역(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에선 DTI 한도(30~50%) 내에서만 주담대가 가능하다. 신DTI 적용 지역은 DTI와 같다. 그러나 연간 상환액과 소득 산정 방식이 변경되기 때문에 현행 DTI와 다르게 산출된다. 소득은 현행 DTI는 최근 1년만 보지만 신DTI는 2년으로 확대된다. 두 해 소득이 별 차이가 없다면 최근 1년 소득을 반영한다. 그러나 20% 이상 차이 날 경우는 평균을 적용한다. 1년 미만 증빙소득은 1년 소득으로 환산한 후 10%를 차감한다. 즉 3개월 소득으로 900만원을 증빙했다면 3600만원(900만원×4)의 90%인 3240만원만 연소득으로 인정된다.증빙소득은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소득금액증명원·사업소득원천징수영수증·연금증서 등 객관성 있는 확인 자료가 우선 인정된다. 퇴직자 등 소득이 없는 사람은 국민연금·건강보험료 납부 내역 등 공공기관 발급자료(인정소득), 이자·배당금·임대료·카드사용액(신고소득)으로 대체해 소득을 추정한다. 대신 인정소득은 추정소득의 5%, 신고소득은 10%를 각각 차감한다. 2년간 증빙소득 자료를 제출하면 금융사가 자율적으로 미래 소득을 반영해 되레 대출한도가 늘어날 수 있다. 신DTI 체제에선 부채 산정 방식도 크게 바뀐다. 신DTI는 원금까지 부채로 반영한다. 특히 다주택자의 두 번째 신규 주담대는 DTI 산정 시 만기를 15년으로 제한한다. 만기를 길게 잡아 대출한도를 높이려는 꼼수를 막는다. 이는 대출금 산정에만 적용하고 대출 기간은 15년 이상으로 할 수 있다. 신DTI는 모든 대출을 원금 분할상환으로 간주한다. 따라서 이자만 갚는 거치식이나 원금 일시상환을 선택한 사람은 상대적으로 불리하다. 예를 들어 주담대 5억원을 20년으로 빌리려면 분할상환 시 연간 원금 상환액은 2500만원(5억원/20)이다. 그러나 2년 거치, 18년 분할상환을 하면 2780만원(5억원/18)으로 늘어난다. 특히 일시상환은 10년 분할상환으로 간주돼 5000만원(5억원/10)으로 껑충 뛴다. 자영업자 대출에 대해서도 소득대비대출비율(LTI)을 도입하고 1억원 이상 대출 신청이 들어오면 금융사가 소득 수준을 따져 본다. ‘가이드라인’이지만 금융사들은 따를 수밖에 없다. 총체적상환능력심사제(DSR)는 실제 갚아야 하는 빚의 부담 정도를 알기 위한 지표인 만큼 전세자금대출 원금은 반영하지 않는다. 다만 신용대출이나 마이너스통장 대출 등은 실제 부담하는 이자에 원금은 10년간 분할상환하는 것으로 계산한다. 연봉 5000만원인 사람이 연 4.0%의 금리로 5000만원의 신용대출을 받았다면 1년간 내야 할 이자 200만원(5000만원×4%)에 원금은 500만원(5000만원/10년)만 잡아 DSR은 14%((200만원+500만원)/5000만원)가 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소득 증빙 안 되면 대출액 축소… 심사 때 최근 2년치 소득액 본다

    새해 1월부터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받을 때 소득 증빙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건강보험료 납부 내역 등으로 대체하면 추정 소득이 감액돼 대출액수가 삭감되는 등 불이익을 받는다. 원금 분할상환이 아닌 일시상환을 선택하면 매년 갚아야 할 원금이 높게 잡혀 대출액이 줄어든다. 따라서 여력이 있고 필요한 사람은 내년보다 올해 대출하는 것이 유리하다. 3월부터는 부동산임대업의 임대소득이 이자비용보다 일정 비율 이상 많지 않으면 신규 대출이 어려워진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이런 내용의 ‘금융회사 여신심사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달 내놓은 가계부채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로, 신(新)총부채상환비율(DTI)과 총체적상환능력심사제(DSR) 등에 대한 세부 방안을 마련했다. 신DTI는 주담대 시 대출자의 소득과 상환능력을 기존 DTI보다 더 꼼꼼하게 따진다. DSR은 주담대뿐 아니라 모든 대출의 원리금을 반영하기 때문에 신DTI보다 더 깐깐하다. 신DTI는 내년 1월부터 수도권과 부동산 규제 지역(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에서 시행된다. 현재는 대출 심사 시 최근 1년 소득만 봤지만, 2년으로 확대했다.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과 사업소득원천징수영수증 등 증빙 소득이 우선 인정된다. 1년 미만 증빙 소득을 제출하면 1년 소득으로 환산한 후 10%를 깎는다. 소득 증빙을 국민연금·건강보험료 납부내역 등 공공기관 발급자료로 대체(인정소득)하면 추정소득에서 5%를, 이자·배당금·임대료·카드사용액 등으로 대체(신고소득)하면 10%를 각각 감액한다. 현 DTI가 기존 주담대에 대해선 이자만 ‘매년 갚아야 할 돈’으로 보는 반면 신DTI는 원금을 반영한다. 부동산임대업 이자상환비율(RTI)을 사상 처음으로 도입하고 주택은 1.25배, 비주택 1.5배로 책정했다. 임대소득이 이자비용의 1.25배 또는 1.5배 이상이어야 대출해 준다. DSR의 경우 은행권은 내년 1분기 시범 운영한 뒤 10월 이후에, 2금융권은 2019년 6월 이후에 전면 도입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세계 도처의 미녀 일꾼들

    세계 도처의 미녀 일꾼들

    최근 세계 곳곳의 숨은 미녀들 소식이 화제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치과병원 간호사, 뛰어난 미모로 학비 버는 미녀 쌍둥이 자매, 세계 최고 미인 농구선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스라엘 여군들, 수백만 팔로워 거느린 미국 간호사,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운동선수 등 경국지색의 미녀들을 만나보자.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운동선수 2020년 도쿄올림픽을 빛낼 독일 체육 꿈나무 알리시아 슈미트(Alicia Schmidt·18). 지난 여름에 열린 유럽육상선수권대회 4x400릴레이 경기에서 독일이 은메달을 차지하는데 한몫. 최근 미국 스포츠 가십 매체 버스티드 커버리지(Busted Coverage)가 그녀를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운동 선수’로 선정했다.세계 최강 미모의 이스라엘 여군들 2천 명이 넘는 전·현직 이스라엘 젊은 여군들의 군 복무 모습과 비키니 수영복 차림의 아름다운 몸매를 뽐내는 파격적인 모습의 사진들이 게재된 인스타그램 계정 ‘핫 이스라엘 아미 걸스’(Hot Israeli Army Girls) 인기. 사진 속 여성들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여성들로 제복을 입고 총을 들고 있거나 비키니를 입고 환상적인 몸매를 과시한다.370만 팔로워 거느린 美 간호사 미국 플로리다 출신 로렌 드레인(Lauren Drain). 31세의 로렌은 16세부터 의료 업계의 일을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8년 동안 심장 전문병동에서 간호사로 재직 중. 현재 그녀는 간호사 일뿐 아니라 개인 헬스 트레이너와 피트니스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37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가진 인스타그램 스타다.세계 최고 미인 농구선수 이탈리아 농구선수 발렌티나 비냘리(Valentina Vignali·26). 지난 2010년 미스 이탈리아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미인대회 출신이며 2013년 10월 ‘플레이보이’ 커버를 장식하며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농구선수’로 이름이 알려졌다. 현재 그녀는 모델과 밀라노에서 농구선수로 활약 중이다.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치과병원 간호사 치과병원체인점 닥터 민(Dr. Min)의 간호사 닝 첸(Ning Chen·25). 남성 고객들이 꾀병을 부리고 병원을 찾을만큼 대만의 뭇남성에게 큰 화제. 분홍색 유니폼을 입은 닝의 모습을 보기 위해 병원엔 항상 고객들로 가득 차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SNS 통해 학비 버는 미녀 쌍둥이 자매 오스트리아 빈의 비엔나 대학교에서 법의학을 공부 중인 20세 쌍둥이 자매 줄리아(Bassler Julia)와 스테파니(Bassler Stephanie). 스테파니와 줄리아는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건강과 미용에 대한 팁을 제공하거나 자신들의 비키니나 란제리, 몸매가 드러나는 드레스의 모습을 게재해 학비를 번다. 10분 먼저 태어난 언니인 금발의 줄리아와 동생 스테파니는 인스타그램에서 각각 19만 4000명과 18만 1000명의 팔로워를 가진 대스타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미세먼지·마케팅 정보 알려드려요… 빅데이터 착한 진화

    미세먼지·마케팅 정보 알려드려요… 빅데이터 착한 진화

    지역별 맞춤 저감 방안 수립 지원 패션 유행 예측 등 소상공인에게 제공 버스 노선 등 대중교통 정책에도 활용 국제사회 데이터 공유 감염 확산 방지 “미세먼지 농도는 겨우 몇 백 미터 떨어진 곳도 차이가 큽니다. 제주도에선 250m 떨어진 두 곳의 미세먼지 농도 차가 2.5배나 됐고, 부산 동현초의 경우 학교 안이 밖보다 1.5배나 농도가 짙었습니다. 미세먼지 국가 관측기가 있는 상공과 실제 생활공간인 지상의 농도도 차이가 크죠. 실제 생활하는 공간에 더 촘촘히 미세먼지 관측망을 구축해야 보다 실질적인 대처가 가능합니다.” 지난 22일 KT 미세먼지 분석원이 ‘기가 사물인터넷 에어맵’(GiGA IoT Air Map)의 실시간 미세먼지 관측화면을 보며 설명했다. 에어맵은 빅데이터 및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한 미래형 미세먼지 관측망이다. KT는 향후 100억원을 투자해 자사의 통신주 450만개, 기지국 3만 3000개, 전화부스 6만개 등 총 500만곳에 미세먼지 관측기를 부착하고, 여기서 나온 빅데이터를 분석해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현재 정부가 운영 중인 미세먼지 관측소는 300여개다. 한 관측소에서 측정하는 미세먼지 값이 반경 약 100㎞를 대표하기 때문에 정보를 세밀하게 제공하기는 힘들다. 실제 부산 동현초의 경우, 학교 밖에 있는 국가 관측망의 지난달 평균 미세먼지 농도(PM10)는 28.5㎍/㎥였지만 KT가 학교 내에 설치한 관측망의 측정 결과는 43.3㎍/㎥으로 1.5배 높았다. KT는 10여개 권역에서 미세먼지 측정망을 가동한 결과, 장소마다 특화된 대처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서울 수서 고속철도(SRT) 역사는 같은 건물임에도 지점마다 미세먼지 농도 차가 컸다. 상대적으로 환기가 잘되는 2번 출입구의 미세먼지 평균 측정값(11월 1~16일)은 68㎍/㎥이었지만, 승강장은 77㎍/㎥, 고객 라운지 80㎍/㎥, 매표소 82㎍/㎥ 등이었다. 이산화탄소의 양도 승강장은 559ppm이었지만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고객 라운지는 702ppm으로 25.6%나 차이 났다. 또 지난 22일 오후 6시 11분, 경기 광명도서관 실내의 미세먼지 농도는 불과 45㎍/㎥였지만 400m 떨어진 경기 광명사거리의 미세먼지 농도는 119㎍/㎥로 1.6배나 됐다.●“미래엔 살수차가 스스로 미세먼지 찾아 운행” 현재 에어맵 시범실시 기관들은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갖가지 미세먼지 절감 대책을 세우고 있다. 경기 양주 외식과학고는 실내 미세먼지 측정값에 따라 공기청정기를 가동하고, 광명시청은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곳을 중심으로 살수차 노선을 유동적으로 운영한다. 김형욱 KT 플랫폼사업기획실장은 “미래에는 미세먼지 빅데이터에 따라 자동으로 노선을 바꾸는 자율주행 살수차가 도입되고, 공조기의 세기를 조정하거나 창문이 자동으로 개폐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곳도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기업들의 공공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시민들에게 명절 교통 정보나 맛집, 인기 여행지 정보를 무료로 공개하는 것으로 시작된 ‘빅데이터 공공사업’은 정부에 감염병 추적 경로나 미세먼지 측정값을 알리거나 소상공인을 위해 최신 트렌드 정보를 공개하는 식으로 확대되고 있다. 기업들이 막대한 자금을 들여 개발한 기술을 앞다투어 무료로 내놓는 데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취지도 있지만,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인 빅데이터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목표도 있다. KT의 ‘감염병 확산 방지 프로젝트’도 G20에서 나라별 감염병 데이터의 공유를 논의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된 빅데이터 공공사업이다. 통신사가 로밍 데이터를 분석해 감염병 우려국에 다녀온 시민을 파악하고 질병관리본부에 전달한다. 또 해당 시민에게는 ‘감염병 예방 및 신고요령’을 문자로 보내는 식이다. KT가 지난해 11월 처음 시작했고, 현재 각국 확산을 위해 케냐, 아랍에미리트 등의 정부 및 통신사와 협의 중이다.●휴대전화 신호로 집회 참여 인원 산정 SK텔레콤은 빅데이터 기술로 한 장소에 모인 인파를 산정하는 방식을 고안해 공공기관에 제공 중이다. 현재 주로 쓰이는 페르미 방식은 단위 면적에 있는 사람의 수를 세고서 면적을 곱하는 방식이어서 오류 가능성이 큰 편이다. 실제 지난해 말 촛불집회 때 페르미법을 쓰는 경찰의 추산 인원과 집회 주최 측의 추산치가 10배까지 차이 나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SK텔레콤은 각 이동통신 기지국의 신호세기를 계산해 기지국이 미치는 범위 내에 있는 스마트폰의 개수를 파악한다. 30분 이상 체류한 단말기 수를 조사한 뒤 통신사 시장점유율, 전원을 끈 비율, 휴대전화 미소지자 비율 등을 적용해 인파를 세는 식이다. 시간별 유동인구나 일정 구획별로 인파를 세밀하게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교통 대책을 세우거나 재해·재난 대응책 마련에 기초 자료로 쓰인다. 교통수단이 없는 외딴 지역과 산업단지·관광지를 오가는 경기도의 ‘따복버스’(따뜻한 복지버스)도 SK텔레콤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확산했다. 운송업체들이 불규칙한 수요로 정규 노선 편성을 기피했지만 이용자 동선을 분석하고 ‘출퇴근형’, ‘관광형’ 등 특화된 노선을 구축하면서 성공을 거둔 사례다.유행 패턴을 알려 주는 네이버의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datalab.naver.com)은 마케팅 비용과 시장분석능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데이터랩은 성별, 연령별, 기간별로 가장 많이 검색된 색상, 제품명, 유행 트렌드 등을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2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쇼핑몰 사업자가 ‘부츠컷 청바지’, ‘와이드 청바지’, ‘스키니진’ 중에 20대 여성들이 어떤 단어를 쇼핑 목적으로 가장 많이 검색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카카오는 카카오택시서비스 이용객들의 이용행태를 분석해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사당역 인근 등 서울 내 대중교통 공백구간을 찾아냈다. 일명 ‘라스트 원 마일’이라 불리는데 대중교통이 사무실이나 자택 인근까지만 닿아 단거리 택시 이용률이 다른 곳보다 3배 이상 집중되는 지역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애매한 정류장 위치나 복잡한 노선 탓에 대중교통에서 내려 10분 이상 걸어야 하는 경우 단거리 택시 이용 비율이 높다”며 “대중교통을 조금만 개선하면 시민들이 교통비를 크게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 ●“공공성 빅데이터 공개 범위 논의해야” 기업들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제공하는 데는 미래 산업 경쟁에서 앞서가려는 포석도 있다. 빅데이터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로봇, 자율주행차 등 수 많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의 기반이 된다. AI 스피커는 각국의 언어와 방언에 대한 대화 데이터가 많을수록 명령을 잘 알아듣고 자율주행차는 도로, 지형, 표지판뿐 아니라 운전자의 습관까지 데이터로 분석했을 때 안정성이 높아진다. 시장조사업체 IDC은 지난해 16ZB(1ZB=10해 바이트)를 넘어선 전 세계 데이터량이 2025년 163ZB를 기록하면서 10배 이상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한 사람이 생산하는 하루 평균 데이터 생성 건수는 2015년 218건에서 2025년 4785건까지 22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차두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연구위원은 “어떤 미래 기술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게 될지 모르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빅데이터를 보유한 기업의 경우 선택받은 미래 기술을 상용화시키는 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시민에게 이익을 주고 빅데이터도 수집할 수 있는 공공영역의 빅데이터 사업은 향후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래 한국과학기술연구정보원 박사는 “도로, 미세먼지, 교통량, 국립공원, 날씨 등 기업들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빅데이터의 대부분은 그 원천이 공공정보”라며 “따라서 공공정보를 가공한 기업들의 빅데이터를 어느 정도까지 사회에 공개토록 할지, 사회적 논의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공급 귀한 소형아파트, 희소성 날로 높아져 프리미엄도 ‘껑충’

    공급 귀한 소형아파트, 희소성 날로 높아져 프리미엄도 ‘껑충’

    최근 소형아파트의 희소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해마다 1∙2인 가구 비율을 늘고 있는 반면 소형아파트 공급 수는 적기 때문이다. 통계청의 장래가구추계에 따르면 1·2인 가구(전국 기준)의 비율이 해매다 증가세를 보였다. 2000년도 34.6%에 불과했지만 2010년에는 47.8%, 2030년 65.5%, 2045년에는 70%대를 넘어설 것으로 풀이됐다. 반면 소형아파트 공급 비중은 적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010년 1월~2017년 11월 15일까지 전용 60㎡ 이하 아파트의 공급비중은 16.5%에 불과했다. 과거에는 많은 건설사들이 3~4인 가구에 적합한 전용 84㎡ 위주로 공급을 해왔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으로 소형아파트가 희소성을 지니면서 분양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동탄2신도시의 경우 전용면적 59㎡이하 단지가 우수한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59㎡는 프리미엄도 강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 1차 동원로얄듀크’ 전용면적 59㎡은 4억1,735만원에 거래됐다. 분양 당시 분양가 3억990만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1억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은 셈이다. 11월 말 100% 소형아파트로 높은 투자가치가 있는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동원개발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C3블록에 분양예정인 ‘동탄2신도시 4차 동원로얄듀크 포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2개동, 전용면적 59㎡ 아파트 196가구와 전용면적 24~49㎡ 오피스텔 95실 등 총 291가구다. ‘동탄2신도시 4차 동원로얄듀크 포레’는 전 세대 59㎡에 드레스룸까지 갖춘 실용적인 평면 구조다. 또한 전 세대가 100% 남향 위주 배치이며 4Bay 구조로 통풍은 물론 일조권 및 개방감까지 극대화 시켰다.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비용 부담은 적고 희소성이 높아 많은 수요자들에게 큰 호응이 기대된다. 쾌적한 환경이 눈에 띈다. 단지 남쪽에는 국제 규격 축구장의 표준규모인 7,140㎡의 약 38배에 달하는 27만 여㎡ 규모의 선납숲공원(가칭)이 조성 중이다. 향후 완공이 되면 대규모 공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바로 앞에서 탁 트인 조망권을 누릴 수 있으며 쾌적한 주거 환경에서 취미 및 여가활동이 가능하다. 특히 선납숲공원(가칭)은 시범단지 내에 조성돼 있는 청계중앙공원(21만 여㎡)보다 큰 규모이며 2018년 말까지 조성될 계획이다. 동탄테크노밸리 내에 위치해 직주근접성도 뛰어나다. 동탄테크노밸리는 총 면적 155만6천㎡에 첨단산업, 연구, 벤처시설이 복합된 산업클러스터로 구축된다. 그밖에도 삼성전자 화성·기흥·수원 사업장, LG전자 평택디지털파크, 화성동탄일반산업단지, 평택진위일반산업단지와도 가까워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우수한 교통망의 장점을 갖췄다. 작년 12월에 개통된 SRT동탄역을 이용하면 동탄역에서 수서역까지 10분대 도착이 가능하며, 단지에서 경부고속도로 기흥IC, 용인서울고속도로 등이 가까워 주변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2018년 완공 예정) 개발호재와 단지가 위치한 동탄2신도시뿐만 아니라 기존에 형성돼 있는 동탄신도시의 인프라까지 두루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동탄2신도시 4차 동원로얄듀크 포레’의 견본주택은 경기 화성시 능동에 위치하며 입주예정일은 2020년 10월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현대로템, 고속철 시속 350㎞시대 열었다

    현대로템, 고속철 시속 350㎞시대 열었다

    KTX 시속 300㎞서 20% 향상 소비전력 4.6% 감소한 9087㎾ 서울~부산 5분 단축 2시간 8분최고시속 300㎞인 KTX의 속도가 시속 350㎞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현대로템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함께 고속철도 효율과 속도 개선 기술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로템이 이번에 확보한 기술은 고속철용 ‘주전력 변환장치’와 ‘견인전동기’, ‘주행장치’ 등 3가지다. 철도연과 함께 2013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기술 개발에 매달린 결과다. 새로 개발된 장치들을 기존 KTX산천에 적용하면 최고속도가 시속 300㎞에서 20% 가까이 향상된 350㎞까지 나온다. 현대로템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300㎞까지 도달하기까지 4분 24초가 걸려 이전보다 38초 단축되고 소비전력은 9530㎾에서 4.6% 감소한 9087㎾로 줄어든다”고 밝혔다. 특히 속도를 시속 350㎞까지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서울에서 부산(정착역 10개역·417.8㎞)에 도착하는 시간을 기존 약 2시간 13분에서 약 2시간 8분으로 5분 단축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주전력변환장치는 추진용량이 2750㎾로 기존 KTX산천(2500㎾) 대비 10% 향상돼 열차의 출력과 추진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또 기존 차량과 호환돼 현재 운행 중인 KTX산천과 수서고속철(SRT), 호남고속철 등에 쉽게 장착할 수 있다. 냉각수를 이용한 수냉각방식을 적용해 기존 강제 공냉각방식보다 냉각 성능이 25% 정도 뛰어나다. 내부 먼지 유입도 원천적으로 봉쇄돼 고장률도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현대로템의 설명이다. 견인전동기는 열차의 모터 역할을 하는 장치로 기존 제품과 크기는 같지만 출력이 10% 늘어난 총 1210㎾의 동력을 발휘한다. 기존에는 감속장치에 달렸던 속도센서가 견인전동기에 직접 설치돼 더욱 정밀하고 빠른 열차 속도 제어가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주행장치란 열차 차체를 지지하고 차량의 주행을 담당하는 주요 장치로 차륜과 차축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존 대비 중량이 10% 줄었고 강도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며 경량화를 통해 시속 350㎞에서도 운행할 수 있도록 성능을 끌어올렸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실제 최고시속으로 달리는 구간이 적어 전체 운행시간은 불과 5분 정도 줄지만 달리는 능력이 20% 이상 향상되는 것”면서 “4년간의 기술력 향상을 통해 안정성과 효율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설탕 몸에 해로울까, 아닐까...50년 전 연구 됐지만 미발표된 이유

    설탕 몸에 해로울까, 아닐까...50년 전 연구 됐지만 미발표된 이유

    50년 전에 이미 과학자들이 당분의 과다섭취에 대한 유해성을 밝혀냈지만 외부의 연구지원이 중단돼 발표돼지 못했다는 폭로가 나왔다.크리스틴 컨즈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대(UCSF) 교수를 비롯한 국제공동연구팀은 설탕 섭취와 심장병 위험성 증가간 상관관계가 있는지에 대한 논쟁이 한창이던 1950~60년대에 과학자들이 국제설탕연구재단(ISRF)의 지원을 받아 1967년 실험을 시작해 결과를 도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같은 분석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에서 발간하는 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플로스 바이올로지’ 최신호에 실렸다. 이들에 따르면 당시 학자들은 설탕이 많이 포함된 생쥐의 혈중 지방성분 수치가 녹말 성분을 먹인 쥐보다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지만 ISRF는 실험이 끝날 무렵 돌연 연구지원을 중단해 결과가 발표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또 ISRF는 설탕 섭취가 쥐의 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프로젝트도 지원했지만 설탕섭취와 방광암 발병 위험성 사이에 연관성이 높다는 가능성이 알려지면서 실험 종료를 3개월 남겨두고 지원을 중단했다. 컨즈 교수는 “ISRF의 연구는 원래 혈중 지방성분이 높아질 경우 심장병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을 반박하기 위했던 것”이라면서 “당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면 학계가 설탕과 심장병 발병의 상관관계에 대해 좀 더 빨리 이해할 수 있었을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차원에서 현재 학계의 설탕 유해성 유무를 둘러싼 논란은 지난 60여년 동안 설탕업계가 연구비 지원을 이유로 과학적 증거를 조작한데서 그 원인을 찾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그러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ISRF의 후신인 국제설탕협회는 “이번에 발표된 논문은 실제 연구가 아닌 50여년 전 설탕업계에 비판적인 개인과 단체의 후원을 받은 연구자들이 내놓은 추측과 가설을 모아놓은 일종의 논평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연구자료를 검토한 결과 협회에서 해당 연구들에 지원을 중단한 것은 연구 기간이 지나치게 길어지면서 예산 범위를 넘어섰고 그에 따른 지원조직의 개편이 겹쳤기 때문”이라며 연구결과가 지원 중단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경강선 개통 코앞인데 철도 수장 ‘오리무중’

    경강선 개통 코앞인데 철도 수장 ‘오리무중’

    이사장, 공단·국토부 출신 물망코레일, 현안 많아 공백 장기화 문재인 정부의 첫 철도 수장에 대한 인선이 늦어지고 있다.평창동계올림픽대회 지원을 위한 핵심 인프라이자, 동서를 잇는 첫 고속철도인 경강선(사진?서울~강릉)이 12월 개통 예정이지만 건설 주체인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과 운영을 맡을 코레일 사장은 공석이다. 경강선의 상징성을 감안할 때 개통 예정인 12월 중순쯤 임명이 이뤄지려면 늦어도 이달 중 공모가 진행돼야 한다. 21일 철도산업계에 따르면 강영일 이사장이 물러난 철도공단은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어 후임 이사장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등을 논의, 의결했다. 23일 첫 임추위가 예정된 가운데 조만간 공모에 들어가 경강선 개통에 앞서 신임 이사장이 임명될 것으로 전망된다. 차기 이사장에는 공단 출신 K씨와 국토교통부 출신 K·S씨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이사장은 국토부 출신이 임명돼 왔지만 최근 변화가 감지된다. 한 관계자는 “공모를 하지 않은 상태이기에 유력 후보를 언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첫 동서 고속철도 개통에 건설 주체 수장이 빠진다는 것은 맞지 않기에 임명 절차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철도공단과 달리 코레일은 수장 공백이 장기화되고 있다. 지난 7월 28일 홍순만 사장이 사의를 표하고 물러난 뒤 넉 달이 돼 가지만 사장 공모 여부조차 결정되지 못한 상황이다. 초기에는 차기 사장으로 유력 정치인들이 거론되는 등 하마평이 무성했지만 현재는 이마저도 사라졌다. 업계 관계자는 “코레일은 현안이 산적해 있어 접근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철도 해고자 복직과 KTX 여승무원 문제 등 노조 관계부터 SR과의 통합 등 기능조정까지 해결이 어려운 과제에 대한 비전이 없다면 나설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이로 인해 내부 발탁 가능성도 나온다. 코레일 내부적으로도 기대하는 분위기다. 다만 내부 발탁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코레일 관계자는 “오려는 사람이 없는 건지, 올 사람이 많은 건지 알 수 없지만 내정자가 없는 것 같다”면서 “철도에 대한 이해가 떨어지는 낙하산보다 현안을 주도할 수 있는 정치권 인사가 임명되는 것이 조직의 안정을 위해 필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SRT 평택지제역 ‘역세권’ 개발 움직임에 평택 분양시장 주목받아

    SRT 평택지제역 ‘역세권’ 개발 움직임에 평택 분양시장 주목받아

    최근 수서발고속철도(SRT) 평택지제역의 역세권 개발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경기도 평택 등 역 인근 지역 분양 시장에 훈풍이 돌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 지난달 26일 경기도 평택 지제ㆍ세교지구 역세권 개발과 관련한 대법원 확인 소송 상고심에서 조합원 비상대책위를 상대로 승소했다”며 “법정 다툼이 종료되면서 지난해 12월 개통된 SRT 평택지제역의 역세권 개발이 흐름을 탈 것이라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수서를 잇는 SRT를 이용하면 평택에서 수서까지 21분 소요되며 강남 진입까지 30분대 걸린다. SRT는 또 KTX보다 평균 10% 저렴한 운임, 전 좌석 콘센트 설치, 특실 서비스 등을 내세워 지난달 31일 기준 누적 이용객 1690만 명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 강남구 수서동에 위치한 한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수서역에서 가까운 ‘강남데시앙포레’ 전용면적 59㎡의 분양가는 3억원대였으나 지난달 기준 8억5500만원에 거래돼 5억원가량 올랐다”며 “SRT 개통 후 편리하다는 입소문이 돌면서 인근 단지 매물을 문의하는 고객도 끊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SRT 평택지제역 개발에 대한 관측으로 평택 지역의 분양시장이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대우건설 `평택 비전2차 푸르지오’와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가 선착순 분양 중이다. 평택의 주거 중심지인 비전동과 인접해 있어 주거 인프라가 마련돼 있다. 수서발고속철도(SRT)지제역을 이용해 수서까지 20분대에 갈 수 있으며, 1번, 38번 국도,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 평택중심부 및 외곽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뉴코아아울렛, 롯데마트, 평택시청이 인접해 이용에 편리하며, 소사벌택지지구의 상업시설이 인접해 있다. 스타필드 안성(2017년 예정) 조성이 예정된데다 배다리생태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으로 여유로운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초ㆍ중ㆍ고교 신설되며, 비전동 학원밀집지역으로의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평택시의 대표 학군인 평택고등학교 등 명문학군이 인접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경기도 평택시 용이동 용죽도시개발지구위치한 `평택 비전 2차 푸르지오는 지하 2층, 지상 18 ~ 23층 아파트 7개동, 총 52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기준 59㎡~104㎡의 10개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부타입 마감 등 분양마감이 임박해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00만원 중반대이며, 계약금 500만원, 중도금 전액 무이자 적용 등 초기 부담을 낮추었다. 입주는 2018년 5월 예정이다. 인근에서 분양 중인 대우건설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 역시 분양 마감에 임박한 상황이다. 용죽도시개발사업지구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1층~지상 27층, 7개동, 총 62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65~173㎡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 비전동의 기존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는 용죽지구 내에서도 배다리저수지를 조망할 수 있는 마지막 입지에 위치한 만큼 지역 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90만원대이며, 계약금 500만원,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 혜택이 주어진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두 단지 모두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서동대로에 위치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온난화 막는 기후조작 모의실험…또다른 피해 우려

    온난화 막는 기후조작 모의실험…또다른 피해 우려

    태양 빛을 반사하는 미세입자를 성층권에 뿌려 지구의 기온 상승을 막는 대책을 모의실험한 결과 열대성 폭풍에 영향을 주는 등 또다른 피해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영국의 과학자들이 경고하고 나섰다. 영국 기상청의 앤서니 존스 박사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이 지구의 대기와 해양의 변화를 예측하는 최첨단 기후모델로 조사해 위와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네이처 자매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최신호(14일자)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미세입자를 뿌리는 범위에 따라 북대서양 열대저기압이 약해지거나 강해질 수 있다. 또 이런 인공적인 대책이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남쪽 가장자리에 있는 사헬 지역에 심각한 가뭄을 일으킬 위험마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지역은 이미 기후 변화 때문에 피해가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2015년 세계 196개국(이제 미국에서 시리아로 바뀜)은 파리기후변화협정을 체결했는데 지구의 기온 상승폭을 2도 이하, 가능하면 1.5도 밑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하지만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정책은 여전히 지지부진해 일부 연구자는 이제 인공적으로 기온 상승을 억제하는 임시방편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이른바 ‘태양복사관리’(SRM·solar radiation management)라고 불리는 이 기술은 일부 태양 빛을 강제적으로 우주로 튕겨보네 지표상에 도달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어떤 국가가 자국의 이익을 위해 독단적이면서도 일방적으로 이 기술을 사용하면 다른 국가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줄 우려가 있다고 연구자들은 생각한다. 기존 연구에서도 태양 복사 에너지를 줄여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부작용에는 국지적인 강우 패턴이 바뀌고 계절풍에 혼란이 일어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밖에도 이런 대책을 멈출 경우 그 영향으로 기온이 갑자기 상승하는 부작용이 일어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SRM에 숨겨진 이런 함정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모의실험을 진행하고 하루빨리 이런 대책을 국제적으로 규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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