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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플러스 / 1인용 스쿠터 ‘세그웨이 HT’ 판매

    LG상사가 미국 세이그웨이사와 독점계약을 맺어 시판하는 1인용 첨단 이동기기인 ‘세그웨이 HT(Human Transporter·사진)’.‘1인용 스쿠터’로도 불리는 세그웨이 HT는 가속기와 제동장치 없이 탑승자의 무게중심 이동만으로 전·후진,정지가 가능한 최첨단 탈것으로,지난해 미국과 유럽에서 출시돼 ‘인터넷 이후 최대의 문명이기’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쪽은 설명했다.
  • 세계청소년(20세 이하) 축구선수권대회/조국·동현 적진을 헤집는다

    정조국(안양)-김동현(오이타) 투톱이 ‘전차군단’ 격파의 선봉에 선다. 20년 만의 4강 신화 재현을 노리는 한국 청소년축구대표팀이 30일 새벽 1시30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강호 독일과 세계청소년(20세 이하) 축구선수권대회 본선 F조 첫 경기를 갖는다.한국과 독일 청소년대표팀의 사상 첫 대결인 이번 경기는 2002한·일월드컵 준결승에서 ‘형님 대표팀’의 패배를 설욕할 기회이기도 하다. 박성화 감독은 독일과의 첫 판이 16강 진출 여부에 결정적인 변수인 점을 의식한 듯 총력전 태세를 갖췄으며,4-4-2 전형을 바탕으로 공수 조직력에 승부를 걸 생각이다. 절정의 골 감각을 뽐내고 있는 정조국-김동현 투톱은 측면과 후방의 화력 지원을 업고 독일 골문을 열어 젖힐 준비를 마쳤다.그동안 청소년팀 경기에서 정조국은 15골,김동현은 10골을 넣었다.올해만 해도 정조국이 6골,김동현이 2골을 기록중이다. 정조국은 “첫 경기를 기다렸다.반드시 내 발로 첫 골을 넣어 4강으로 가는 첫 단추를 꿰고 싶다.”며 전의를 불태웠고,김동현도 “첫 경기가 결승전이라는 각오로 전력을 다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이들에게 알 나얀 스타디움은 ‘승리의 그라운드’이기도 하다. 지난 1월 4개국친선대회 아일랜드전에서 정조국과 김동현은 전·후반 릴레이골을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끈 경험이 있다.박 감독은 또 후반에는 부상을 털고 일어선 ‘특급 조커’ 최성국(울산)을 처진 스트라이커로 투입해 공격 전술의 변형을 꾀한다는 복안도 세웠다.투톱 바로 뒤에는 중원사령관 권집(수원)과 체격 좋은 여효진(고려대)이 나란히 포진해 빈틈을 헤집고 공격의 활로를 연다.‘왼발의 마술사’ 권집은 특유의 컴퓨터 패스로 정조국-김동현 투톱의 발끝을 겨냥하고 장신 여효진(189㎝)은 고공 헤딩으로 킬러들에게 골 찬스를 열어준다는 전략이다. 독일의 견고한 수비 조직을 양쪽으로 뒤흔들 좌우 날개로는 ‘쌕쌕이’ 이호진(성균관대)과 이종민(수원),포백라인에는 박주성(수원) 김치곤(수원) 김진규(전남) 오범석(포항)이 포진하고 수문장으로는 ‘거미손’ 김영광(전남)이 투입된다. 이에 견줘 지난해 유럽선수권대회 준우승팀 독일은 제바스티안 나이슬(첼시)과 알렉산데르 루드비히(헤르타 베를린)가 투톱으로 나서고,오른쪽 미드필더 표트르 트로코우스키(바이에른 뮌헨)가 측면 돌파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미드필드는 크리스티안 슐츠(베르더 브레멘)가 지휘할 것으로 점쳐진다. 최병규기자 cbk91065@ ●박성화 한국팀 감독 선수들의 컨디션도 좋고 자신감도 충만하다.짧은 기간이었지만 적응력이 빨라 많은 성과를 거뒀다.독일은 강한 팀이다.어설프게 보이는 측면도 있지만 실제 맞붙어 보면 강하다는 사실을 늘 느끼게 된다.큰 대회에서 첫 경기는 전체 판도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독일을 반드시 꺾고 4강 목표를 향해 힘차게 출발할 것이다.두껍게 수비벽을 쌓고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해 조별리그를 통과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게 기본적인 전략이다.기술적으로 처지는 측면이 있더라도 조직력의 강도를 높여 정면으로 돌파하겠다. ●울리 슈티리케 독일팀 감독 한국은 2개월 가까이 강도 높은 훈련을 거쳐 강한조직력을 갖춘 좋은 팀으로 알고 있다.지난 2월 한국과 웨일스의 경기를 직접 관전했는데 힘겨운 상대가 될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다.한국이 우리를 이길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최전방에 서는 장신의 투톱(정조국 김동현)과 작고 빠른 공격수(최성국)가 돋보이는 것 같다.우리는 주전 7명이 소속 리그 사정 등으로 이번에 합류하지 못한 데다 새로 선발한 4명은 거의 호흡을 맞춰 보지 못했다.경험도 부족하다.하지만 좋은 경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부다비 오광춘특파원 okc27@sportsseoul.com
  • 하프타임 / 체육회·KOC ‘올림픽체육회’ 통합

    대한체육회와 대한올림픽위원회(KOC)가 완전 통합에 앞서 기구 명칭을 단일화했다.체육회와 KOC는 14일 임시대의원총회와 위원총회를 잇따라 열고 두 기구의 통합 명칭을 ‘대한올림픽체육회’로 합의했다.영문표기는 ‘Korean Olympic and Sports Committee’로 했으며,대외 약칭은 종전 대한올림픽위원회의 ‘KOC’를 그대로 쓰기로 했다.
  • 고현정씨 포르셰승용차 도난 파문/새벽3시 한강 둔치서… 범인 2명은 잡혀

    인기탤런트 출신으로 신세계그룹의 며느리인 고현정(32)씨가 한강 둔치에서 독일제 최고급 승용차를 도난당했다가 6일 만에 되찾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서울경찰청 기동수사대는 13일 고씨가 타고 있던 승용차와 금품을 훔친 미국인 유학생 C(19)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공익근무요원 고모(21)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밤 11시30분쯤 서초구 잠원동 한강둔치 주차장에 시동이 걸린 채 세워져 있던 1억 7000만원짜리 포르셰 승용차와 차 안에 있던 수표 500만원과 현금 50만원,엔화 10만엔,외제명품 손가방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신고를 받고 수표추적에 나선 경찰에 같은 달 29일 붙잡혔다.경찰은 검거 당시 도난 승용차를 되찾아 고씨측에 돌려줬다. 미스코리아 출신인 고씨는 지난 95년 재벌3세인 정용진(현 신세계백화점 부사장)씨와 결혼,연예계를 떠났다.그는 사건 직후 경찰에서 “25일 새벽 3시쯤 강남의 단란주점에서 지인과 술을 마시다 친정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한강 둔치에 갔다가 차를 잃어 버렸다.”면서 “같이 있던 남자는 술집에서 불러준 대리운전자”라고 진술했다. 하지만 구속된 C씨 등은 “한강둔치에 놀러 갔다가 밤 11시에서 12시 사이 승용차에서 남녀가 내리는 것을 보고 차를 훔쳤다.”면서 “차 안에 있는 가방 속 신분증을 보고 여자가 고현정씨라는 사실을 알았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현정씨가 지난달 30일 경찰에 나와 진술하면서 ‘사생활도 있으니 조용히 처리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 홍보실측은 “도난 승용차는 회사 의전용으로 구입한 법인차량으로 사건 당일 정 부사장이 부부동반 모임에 사용하겠다며 몰고 나갔다.”고 말했다. 홍보실 관계자는 “승용차와 함께 도난당한 고씨의 휴대전화를 추적해 보니 25일 0시30분쯤 끊겨 있었다.”면서 “차량은 0시 이전에 도난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차량은 ‘포르셰 카이엔 터보’로 포르셰 최초의 SUV(sports utility vehicle·스포츠형 다목적 차량)이며,국내에서는 지난 3월 판매를 시작했다.최고 속도가 시속 266㎞에 달해 스포츠카의 진수로 꼽힌다. 안동환 이세영기자 sylee@
  • “패배는 선수 실수탓”/코엘류, 감독직 고수 밝혀

    |무스카트(오만) 류재규특파원| 오만전 패인은. -선취골을 얻을 때까지는 주도권을 잡았지만 실수로 동점골을 내준 것이 화근이다.실수는 축구경기에서 나올 수 있는 상황이지만 나머지 선수들까지 순식간에 분위기가 가라앉았다.이럴 때는 다른 선수들이 격려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하는데 이것이 안돼 정상적인 플레이를 할 수 없었다.나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다.선수들이 긴장한 탓인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득점력을 강화하는 훈련이 더 필요하다. 일부 팬들이 감독 교체를 주장하는데. -우리(선수단)에게도 충격이다.경기장에 나서면 아무리 약한 상대라도 존중하는 프로정신을 가져야 한다.특히 오만은 강한 정신력과 조직력을 갖췄다고 사전에 충분히 설명했는데도 결과가 좋지 않았다.감독 교체 문제는 할 말이 없다.나로서는 훈련을 통해 단점을 보완하는 작업을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기왕 시작했으니 끝까지 가겠다.내 임기는 2004년 8월까지다.지휘봉을 쥐고 있는 동안은 처음의 마음을 유지하겠다. 지난해 월드컵 때 보여준 경기력과지금은 너무 다르다. -아직까지 그런 비교를 하는 것은 난센스다.6일간 훈련한 팀과 3개월간 훈련한 팀이 어떻게 같을 수 있나.현재는 월드컵 멤버 중 5명(실제로는 7명)만이 뛰는 등 선수 구성도 다르다. jklyu@sportsseoul.com
  • [인터넷 스코프] 정보보호 콘서트 개최를

    거리 곳곳에 가을 콘서트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영어를 워낙 좋아하는 나라여서 그런지 이제는 콘서트 대신 음악회라고 써놓은 현수막을 찾아보기 어렵다. 정보보호 관계자들도 ‘콘서트’를 한다.영어로는 ‘음악회’와 같이 ‘CONCERT’라고 쓴다.하지만 이 말은 ‘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의 영문 약자다.여기서 ‘CON’은 컨소시엄의 줄임말이다.그렇다면 ‘CERT’는 뭔가.미국에서 처음 만들어진 이 말의 본뜻은 ‘컴퓨터(Computer),비상사태(Emergency),대응(Response),팀(Team)’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침해사고대응팀’이라고 부른다. ‘컴퓨터 비상사태’란 당초 컴퓨터의 정상가동을 방해하는 온갖 상황을 지칭했지만 지금은 악성 코드,쉽게 말해 바이러스가 주로 인터넷을 타고 침투하는 것을 가리킨다.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이 용어를 ‘침해사고’라고 바꿔 부르는 것이다.바이러스가 스스로 침투하는 것이 아니라 해킹을 통해 퍼지므로 해킹 역시 ‘침해사고’의 큰 몫을 차지한다. 우리나라에는 현재 180여개의 침해사고대응팀(서트)이 있다.대한항공팀,KAIST팀,정보통신부팀 등이다.이들 팀이 모여 콘서트를 한다.필자가 몸담고 있는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팀이라고 해서 국제사회에서 CERTCC-KR라고 불린다.여기서 CC는 ‘조정센터’,KR는 ‘코리아’를 각각 가리킨다.미국에서는 서트를 창시한 카네기 멜론대학이 정부기관인 연방컴퓨터사고대응센터와 함께 공동으로 국가 대표팀을 맡고 있다. 전 세계 국가 대표팀들이 모인 연합체는 FIRST라는 멋진 이름으로 불린다.우리말로 옮기면 ‘침해사고대응팀포럼’이다.‘서트의 유엔’인 셈이다.얼마 전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소속 연구원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FIRST 운영위원에 선출되어 뉴스가 되기도 했다. 일정 정도 이상으로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조직이라면 서트를 갖추는 것이 정보보호를 위해 바람직하다.서트들끼리는 세계적으로 공조가 잘된다.컴퓨터 전문가들이어서 정보교환 속도도 매우 빠르다.어떻게 하면 침해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대응할 것인지를 놓고 정보교환을 하는 것은 정보보호에 있어 대단히 중요하다. 하지만 서트만으로는 날로 지능화하고 광역화하는 네트워크 침해사고에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지난 ‘1·25 인터넷 대란’을 겪으면서 절감하였다.정보교환 차원의 서트활동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더욱 능동적으로,그리고 좀더 욕심을 내어 아예 실시간으로 주요 인터넷 네트워크 상의 데이터 움직임을 감시해 이상징후가 보이면 즉각 대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그래서 이를 즉각 행동에 옮기기로 하고 인터넷침해사고대응지원센터를 한국정보보호진흥원 내에 구축하기로 했다.이 센터는 연내 가동을 목표로 지금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실로 세계 최초의 능동형 대응센터가 문을 열게 되는 것이다. 미국 IT잡지 컴퓨터월드 최신호는 미국에서도 우리와 비슷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사실을 소개하고 있다.앞에서 소개한 미국 대표 서트가 200여 단위 서트들로부터 사이버 공격 징후를 실시간으로 수집하여 자동 분석한 다음 대응에 들어간다는 것이다.이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본토 안보부 관계자는 사고 대응시간을 30분이내로 끌어내리는 것이 목표라고 최근 의회에서 증언하면서 내년 말까지 시간을 달라고 했다.우리는 ‘30분 이내 대응’ 체계를 연내 구축할 예정이다. 김 창 곤 한국정보보호진흥원장
  • [화제의 사이트] www.passions.co.kr

    ‘누구나 칼럼니스트가 돼 사회의 병폐를 꼬집을 수 있다.재치있는 아이디어로 세상을 읽고 의견을 밝히자.기존의 미디어에서 느꼈던 부족함을 한 순간에 날려버릴 수 있다.’ ‘열정의 발견’(www.passions.co.kr)은 아마추어 칼럼니스트가 만드는 웹 잡지다.독특한 시각으로 세상을 해석해 보름에 한번씩 서평,애니메이션,영상물 등을 내놓는다. 지난 7월 첫 선을 보인 ‘열정의 발견’은 최근 6호째를 맞았다.6호 잡지의 표지는 휴대전화에 내장된 카메라로 찍은 태양의 흑점.눈으로 볼 때는 보이지 않던 까만 흑점이 사진으로는 보였다는 경험을 통해 “늘 존재하지만 보지 않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게 되는 사랑하는 사람의 배려,가슴 속 열정,오랜 친구 등을 잊지 말자.”고 강조했다. ‘열정의 발견’의 매력은 사회의 구석구석을 꼬집고 비틀어 해석하는데 있다.깜찍한 삽화에 간단한 줄거리를 붙인 ‘그림책’을 엿보자.‘입만 벙긋거리고 춤이나 추다 인기가 떨어지면 누드화보집을 내는’ 가수의 성공기를 통해 연예 산업의 병폐를 질타했다.‘언저리 sports’의 최근 이슈는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도 성공할 수 있겠는가.”라는 예민한 주제.경기 점수나 기록에 연연해 하지 않고 스포츠 자체를 담담하게 읽은 것이 눈에 띈다. ‘무비일기(無非一記)’는 붓 가는 대로,마음 가는 대로 진솔하게 쓴 영화평.최신 개봉작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드는 영화,영화를 둘러싼 이야기를 짧게 소개하고 단상을 덧붙였다.‘서평’란에서는 책 내용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도 빠지지 않는다. 객관적인 분석을 한 뒤 “지식을 전달하는 책.읽어서 손해 볼 것은 없지만 구입해 책장에 꽂아두라고 권하기는 그렇다.”는 식으로 통쾌하게 써 네티즌의 인기를 끌고 있다. ‘열정의 발견’ 운영자는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색다른 느낌의 미디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지연 기자 anne02@
  • 점, 선, 여백…/호암·로댕갤러리 이우환展

    이우환(사진·67·도쿄 다마 미술대 교수)은 흔히 ‘그리지 않는 그림’의 철학자로 불린다.그가 그리지 않는 그 ‘여백’이야말로 그의 존재론적인 사유의 결정체다. 그에게 여백은 단순히 비어있는 공간이 아닌 열린 세계,곧 우주와의 교감이 이뤄지는 현장이다.작가와 대상 사이의 끊임없는 긴장과 울림,철학적 사유의 아름다움이 그 안에 담겼다.나와 타자,현실과 관념 사이를 중재하며 작가는 특유의 여백의 미학을 보여준다.그의 작품을 이해하려면 먼저 이 여백의 의미를 깨달아야 한다.그렇기에 이우환의 그림은 ‘어려운’ 그림이 될 수밖에 없다. 서울 호암갤러리(02-771-2381)와 로댕갤러리(02-2259-7780)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는 ‘이우환-만남을 찾아서’전은 국내에서 처음 마련된 작가의 대규모 회고전이다.일본과 유럽에서 주로 활동해온 이우환의 예술세계를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우환은 화가이자 조각가,문예비평가로서의 다양한 면모를 보인다.그는 일찍이 1960년대 후반 일본에서 미술평론가로 등단해 당시의 모노하(物派) 운동을 주도했으며 1970년대 이후 한국의 전위미술운동과 단색화 작가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한국과 일본 현대미술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이다. 미술사적으로 이우환은 모노하에 최초로 이론적인 토대를 제공한 인물로 평가받는다.모노하는 1960년대 말부터 1970년대에 걸쳐 일본에서 나타난 미술경향으로,전후 일본 미술의 가장 두드러진 흐름 가운데 하나다. 나무나 돌,점토,철판 같은 모노(物),즉 물건을 거의 가공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작품을 보는 사람이 그 공간 안에서 사물과의 관계를 직접 자각토록 한다는 점에서 모노하는 현상학적이다.이우환이 추구하는 사유와 감성의 조화 또한 그런 ‘만남의 현상학’에 다름 아니다.이번 전시에는 35점의 회화작품 외에 사물과 사물 혹은 사물과 인간간의 관계를 다룬 조각도 여러 점 나와 있다. 대표적인 작품은 서울 태평로 대한매일 사옥 앞에 설치돼 일반에 널리 알려진 ‘관계항(關係項,Relatum)’.한 장소에서 서로를 의탁하고 있는 철판과 돌의 모습이 “저것은 이것에서 나오고 이것역시 저것에서 말미암게 된다.”는 장자 ‘제물론’의 한 대목을 떠올리게 한다. 조각작업을 병행해서인지 이우환의 그림에선 공간감이 짙게 묻어난다.그는 캔버스의 바탕과 긴밀하게 호흡한다. 색채와 형태,구성,이미지 등 회화적 요소를 되도록 배제하는 그의 그림에서 캔버스에 나타난 선 하나,점의 위치,방향성,붓자국의 나타남과 사라짐,그려진 부분과 그려지지 않은 부분의 조응관계는 매우 중요하다.이번에 선보인 ‘조응(Correspondence)’ 시리즈에서는 80년대 해체적인 분방함에서 90년대 엄격하고 절제된 공간으로 회귀한 작가의 예술적 변모 양상을 그대로 읽을 수 있다. 이우환은 백남준과 함께 한국인으로서는 드물게 국제무대에서 인정받는 작가다.지난해 ‘호주 아시아 퍼시픽 트리엔날레’에서는 백남준,쿠사마 야요이와 함께 아시아의 대표작가 3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같은 세대인 백남준에 대해 그는 “백남준은 비디오의 창시자인 동시에 비디오의 종말을 고한 자”라고 평가한다. 이번 전시는 그 이름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이우환의작품세계를 이해하는데 적잖은 도움을 준다.전시는 11월 16일까지. 김종면기자 jmkim@
  • 과학으로 풀어 본 ‘명상의 효험’/하버드 의대 교수가 쓴 ‘과학명상법’

    우선 스트레스부터 얘기하자.현대를 ‘스트레스의 시대’라고들 말한다.세상이 술을 권하고,혼돈의 미망(迷妄)을 강요한다.옛날이라고 스트레스가 없었을까만 질량 면에서 지금의 그것과는 비교가 안 된다.그만큼 세상이 복잡다단해졌다.전문가라는 사람들의 스트레스론도 대개 뜬구름잡는 식이다.“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한다.”거나 “스트레스는 병을 새로 만들거나 더 심하게 한다.”는 투다.그러니 어쩌라는 것인가.‘목구멍이 포도청’인 세상에 스트레스 두려워 일을 안할 수도 없고,막상 스트레스를 의식하지 않고 일하자니 일말의 불안을 떨칠 수가 없다. 살면서,강도의 차이를 불문하고 이런 고민에 맞닥뜨린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명상’에 도전해보자. 미국 하버드대 의대 교수로 ‘스트레스’를 줄기차게 연구해 온 허버트 벤슨과 하버드법대를 나와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윌리엄 프록터의 새 책 ‘과학명상법’(원제 ‘The science of meditation’대로라면 ‘명상과학’에 가깝다.)을 한 권 옆구리에 끼고. ●건강증진에 도움되는 마음수련 벽안의 외국인이 동양 문화의 정수인 명상을 다뤘다고 만만하게 여길 일은 아니다.우선,벤슨은 일찍부터 명상을 허무맹랑한 ‘동양의 잡스러움’으로 치부하지 않은 몇 안 되는 서양 학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다.지난 75년 그가 펴낸 책 ‘이완 반응’(Relaxation Response)에서 명상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증명해 보여 미국에서만 400만부라는 놀라운 판매 기록을 보이기도 했다.이런 ‘전과’에서 보듯 그는 동양문화에 대해 친근한 우호감을 가진 사람이다. 이 책은 ‘이완 반응’의 후속편 쯤으로 이해하면 틀림이 없다.요지는 명상과 같은 마음 수련법이 매우 유력하고도 유효한 건강증진법이라는 것이다.저자 벤슨은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믿음’이나 ‘신념’같은 마음의 힘이 한 사람 혹은 집단의 건강 증진에 얼마나 큰 추동력이 되는가를 입증해 보이고 있다. 태어나서부터 죽는 순간까지 명상의 환경,예컨대 우리의 전통문화 속에 깃든 정적(靜的) 정신이나 불교를 위시한 종교적 영향권에서 살아온 우리가 새삼 명상논의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벤슨이 제시한 과학성 때문이다.그는 철저하게 명상의 과학성을 천착하고 있으며,책은 그런 노력의 산물이다.그가 얼마나 과학성에 집착하는 사람인가를 입증하는 대목이 있다.그는 84년 첫 출간된 책의 서문에서 “이 책에 수록된 방법을 자신의 질병이나 건강상의 문제에 적용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의사의 조언을 얻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렇다고 그의 이해가 서구적 편집성을 띠고 있다고 여겨지지는 않는다.이완 반응에 대한 이해도 우리의 그것과 다르지 않다.그는 이완 반응을 ‘인간의 신체가 타고난 능력으로 저심박,호흡수 감소,혈압강하,느린 뇌파상태,신진대사 감소같은 일련의 특징적 신체상태에 도달하는 방법’이라고 보고 있다.베낀 듯 우리의 생각과 같다. ●믿음과 결부된 이완반응 강조 명상효과에 대한 임상보고서처럼 씌어진 책에서 저자는 특히 ‘믿음과 견고하게 결부된 이완 반응’을 강조한다.여기에서의 믿음은 종교적 믿음이 아니라 종교를 포함해 과학의 관점에서 유익한 모든 존재를 이른다.“이런믿음 체계와 이완 반응이 결합하면 하루 15분의 짧은 명상만으로도 일상적 긴장에 대처하는 힘과 신체적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능력,그리고 삶의 고비마다 돌출하는 문제를 이겨낼 수 있는 놀라운 정신력이 형성된다.”고 말하고 있다. 그는 이렇게 동양의 정신을 말하면서 결코 수식으로 이를 풀어보려는 무모한 시도를 하지 않았다.그가 동양의 정신을 비교적 바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증거다.학지사 간.장현갑·장주영·김대곤 공역.8000원. 심재억기자 jeshim@
  • 쉬어가기˙˙˙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가 사상 처음으로 러시아 텔레비전을 통해 방영된다.메이저리그 커미셔너 사무국은 다음달 열리는 월드시리즈가 지난 6월 전파를 쏘기 시작한 러시아의 공중파 네트워크 스포르트(SPORT)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러시아 슬라바 페티소프 체육장관은 메이저리그 관계자를 만나 “이번 중계가 러시아의 꿈나무들과 코치들에게 도움을 줘 궁극적으로 러시아 스포츠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고.
  • 5000억원을 책임지는 남자/‘히트 디자이너’ 김영일 현대車 디자인1실장

    “디자인이 잘못되면 5000억원이 그냥 날아가는 거죠.” 통상 신차를 개발하는 비용은 5000억원 안팎이 든다.차 디자인이 출발점이다.출발이 잘못되면 결과도 마찬가지일 수밖에 없다.5000억원짜리 프로젝트의 운명은 디자인에서부터 갈리게 된다는 얘기다. 현대기아차기술연구소의 김영일(48) 디자인1실장.김 상무는 자신의 일을 ‘피를 말리는 작업’이라고 소개했다.“신차 하나가 실패하면 아무리 큰 회사도 살아남기 어렵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따라서 극도의 보안이 필수다.경기도 화성시 남양에 있는 동양 최대의 자동차기술연구소는 철저하게 통제되고 있다.내부에는 24시간 감시카메라가 가동된다.최근 새로 개발한 경차 사진이 외부에 노출되면서 경비가 더 삼엄해졌다.사진기는 물론 카메라폰도 허가 없인 반입할 수 없다. 국내 자동차업계에서 영원한 ‘히트 디자이너’로 통하는 김 실장이 개발해낸 신차는 한둘이 아니다.그랜저XG,뉴EF쏘나타,테라칸,투스카니,클릭,베르나,아반테XD 등.‘대박’을 터뜨렸거나 웬만큼 시장에 성공적으로 착근(着根)한 모델들이다.물론 디자인1실의 디자이너 180명이 공동으로 해낸 일이다.하지만 쉴새없이 ‘돈 될 물건’을 골라내야 하는 정신적 압박은 늘 그의 몫이다. 하는 일에 대해 묻자 김 실장은 신차 개발 과정부터 설명했다.이렇다.먼저 마케팅부서에서 시장조사를 해서 상품기획부서에서 상품 구상서를 만든다.구상서는 디자인실로 넘겨진다.디자이너들은 그 상품을 어떻게 디자인할 것인가 컨셉트부터 설정해야 한다.예를 들어 30대 여성을 주 고객층으로 할 경우 해외 모터쇼 등 해외에 출장보내 관련 정보를 모은다.수집된 정보들을 토대로 디자이너들은 공통분모를 뽑아낸다.이어 4명이 한 개조로 구성돼 각자 수십장,수백장의 그림을 그린다.이 과정에서 공동작업과 독자작업을 번갈아 하면서 최종 3개 후보를 도출해낸다.그림뿐 아니라 찰흙으로 모형을 만드는 공정이 포함된다.스케치 단계에서 외국에 용역도 준다.그런 뒤 컴퓨터로 3차원 애니메이션화한 1대1 모델을 만드는,즉 렌더링(Rendering)을 마치게 되면 디자인은 일단 완료된다.신차 모델을 만들어내는기간은 평균 1년 4개월.김 실장은 ‘산고(産苦)’라고 비유했다.고통 뒤에는 ‘새 우주’를 탄생시킨 보람도 있다. 다른 부서와의 의견 충돌은 늘 겪는 시행착오의 과정이다.그는 “디자이너들은 미래의 차를 그리지만 판매부서는 현재의 차를 본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EF쏘나타를 개발할 때의 뒷얘기도 소개했다.디자인실에서 이 모델을 내놓자 판매부서에선 “이런 차는 한 대도 못 판다.”고 반대했다는 것이다.그러나 결과는 ‘대박’으로 이어졌다.국산차의 수준을 한단계 올려놓았다는 평가도 덤으로 얻었다. 요즘 디자인실의 디자이너들은 대부분 컴퓨터로 작업한다.종이로 하는 스케치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손에서 나오는 감각을 살려야 좋은 그림을 얻어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김 실장은 국내 디자이너들에 대해 “세계 수준에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평가했다.그러나 국산차는 5∼7단계의 프레스 과정을 거친다.반면 메르세데스 벤츠는 무려 9단계나 된다.차체 곡선 등의 표현이 정교할 수밖에 없다.그는 “우리도 공정을 더 늘릴 수 있지만 그러면 차 값이 비싸진다.”고 말했다. 김 실장이 자동차 디자인 일을 한 것은 올해로 23년째가 된다.독일 부퍼탈대학에서 공업디자인을 전공해 학사,석사를 땄다.대학 재학 때 자동차 디자인 용역도 맡아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졸업 후에는 독일에서 자동차 전문회사도 다녔다.그는 자동차를 좋아하는 ‘카 마니아’이다.독일을 거쳐 ‘펜더 스포츠카(Penther Sportscar)’라는 영국 회사에 다닐 때는 새로 개발된 스포츠카를 시험운전하기도 했다.이 회사는 한국 모 회사에 인수됐고,그 인연으로 지난 95년 현대차에 입사했다. 마지막으로 차 디자인을 한마디로 표현해달라고 주문하자 그는 이렇게 말했다.“그전엔 차의 중요한 요소였고,지금은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화성 박대출기자 dcpark@
  • ‘손기정 추모’ 2003 마라톤/11월23일 상암경기장서… 10월15일까지 접수 주최 협찬

    스포츠서울은 손기정 선생의 타계 1주년을 맞이하여 그를 추모하고,국내 마라톤문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3 스포츠서울마라톤' 을 11월 23일 오전 9시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합니다.순수 마스터스를 위한 이번 대회는 ‘공인1등' 스포츠서울이 주최하며, ‘하프 마라톤,10㎞단축마라톤,5㎞건강달리기' 등 총 3부문으로 신체 건강한 마라톤 동호인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입니다.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일시 2003년 11월 23일(일) 오전 9시 ●참가 부문 하프마라톤,10㎞단축마라톤(각 3만원),5㎞건강달리기(2만원) ●신청 기간 10월 15일(水)까지 - 선착순 1만명(입금자 기준) ●신청 방법 대회홈페이지(http://marathon.sportsseoul.com)에서 참가신청 ●시상 부문별 남녀 각 1~6위(5㎞건강달리기 제외) 및 단체상 등 ●결제 방법 카드결제,온라인 입금 ●참가자 지급품 기념품(푸마쿨맥스 긴팔러닝티셔츠,스포츠양말,완주메달,번호표,챔피언칩,대회안내책자,기록증(5㎞참가자는 완주증) 등 ●문의 스포츠서울마라톤사무국 (02-2001-0500~2) 이메일(marathon@sportsseoul.com) ●후원 대한매일·대한육상경기연맹
  • ‘車의 매혹’ 흠뻑 느껴보세요/내일부터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국산차 대거 출품

    ‘자동차의 매혹’ 9∼21일 독일에서 열리는 60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내건 주제다.미국과 유럽의 메이저들은 물론 현대·기아·GM대우 등 국내 자동차 회사들도 유럽시장을 겨냥해 신차와 시범제작한 컨셉트카를 선보인다. GM대우는 미니밴 스타일의 컨셉트카 ‘유니 버스’를 선보인다.‘정보+오락’ 개념을 적용,침대형·캠핑용·이동 사무실용 등으로 다양하게 변형이 가능하다.3.0리터 커먼 레일 디젤엔진을 장착했고,수직형 뒷부분과 수평에 가까운 지붕선을 가진 설계로 공간 활용이 크다.내년 3월 유럽에서 시판할 해치백 스타일의 라세티 등 양산차 9대도 출품한다.해치백은 뒷유리와 트렁크 문이 일체형인 스타일로 짐을 싣고 내리기에 편리해 유럽에서 인기를 끄는 모델이다. 현대는 벤츠 SLK의 하드톱 모델을 벤치마킹한 투스카니 컨버터블 컨셉트카 CCS를 출품한다.운전자가 단추를 누르면 자동차 천장과 뒤 창문이 트렁크 안으로 들어가면서 오픈카로 바뀌는 하드톱 모델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작됐다.현대는 모터쇼에서 반응이 좋으면 내년 말부터 국내에도 시판할 예정이다.디자인은 SLK의 루프와 메간 CC 개발에 참여한 카만이 맡았다.현대는 모두 16대를 출품하며 그랜저 XG 등 14대의 양산차와 투스카니 컨버터블,자동차 경주용 WRC엑센트 등을 전시한다. 기아는 유럽의 젊은이들을 겨냥한 컨셉트카인 2000CC급 쿠페스타일 스포츠카 KCV3를 내놓는다.1000CC급 유럽형 경차 SA의 신차발표회도 갖는다. 포드는 4인승 스포츠카 비소스를 비롯해 역시 유럽 시장을 겨냥,작지만 성능이 뛰어난 글로벌 카 개념의 소형차들을 많이 선보인다.유럽의 가이아(Ghia) 그룹이 디자인한 2인승 로드스터 모델 스트리트카,포커스 C-Max,스포트카 등이 그것이다. 이탈리아 고급 스포츠카 메이커인 마세라티사는 4도어 세단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를 처음 공개한다.100㎞의 속도에 도달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약 5.2초로 국내에는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BMW는 SAV(Sports Activity Vehicle)만의 다목적성과 탁월한 민첩성을 갖춘 BMW X3를 처음 공개한다. 폴크스바겐은 로드스터 컨셉트카인 컨셉트 R를 내놓는다.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3초 이내에 주파한다는 스포츠카다. 윤창수기자
  • 공연단신 / 서락 ‘Looking for a parking spot’ 外

    ●서락 ‘Looking for a parking spot’ 서강대 경영학과에 재학중인 여대생 서락의 데뷔앨범.중간템포의 소울,모던록,랩이 섞인 펑키댄스곡 등 장르에 얽매이지 않는 다양한 시도가 돋보인다.연약한 듯하면서도 호소력 넘치는 장기를 압축한 타이틀곡 ‘영원히’를 비롯해 ‘Just a craze’ 등 12곡이 실렸다. ●윤도현밴드·자우림·빅마마 콘서트 윤도현밴드,자우림,빅마마가 여름을 마무리하는 대형무대를 함께 마련한다.31일 오후6시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막올리는 콘서트 ‘8월의 마지막 휴가’.공연장 1층 전체를 야자수와 인공폭포가 있는 모래사장으로 만드는 등 늦여름 해변을 방불케 하는 무대도 볼 만할 듯.1544-1555.
  • 한·미 1만명 ‘평화 마라톤’

    서울 강남구는 한·미 친선을 위한 ‘2003 평화마라톤대회’를 개천절인 10월3일 탄천 자전거길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평화마라톤에는 주한미군과 그 가족 1000여명을 비롯,주한 미국상공회의소(Amcham) 회원사 임직원 1000여명과 한국무역협회 회원사 임직원 2000여명,각국 주한 외교사절,한국군 및 일반시민 등 1만여명이 함께 달리면서 두 나라간 친목과 화합을 재확인한다. 평화마라톤은 지난 1월 권문용 구청장 부부와 강남구 태권도 시범단이 미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마틴루터 킹 퍼레이드’에 공식 초청돼 미국을 방문한 것이 계기가 돼 추진됐다.이후 한·미 우호증진을 위해 지난 7월 강남구에서 찰스 캠벨 미 8군 사령관에게 마라톤대회에 대한 공식 서한을 보냈고,캠벨 사령관이 흔쾌히 승낙해 성사됐다. 마라톤은 한강공원 잠원지구와 이번에 새로 개통된 탄천 자전거도로에서 벌어진다.풀코스와 하프코스,10㎞,5㎞코스 등 4개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된다.추첨을 통해 자전거 100대 등 경품도 준다.신청은 강남구 체육회 홈페이지 (www.gnsports.co.kr),참가비는 2만원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
  • 국내외 작가 첫 ‘한민족 문학포럼’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서울에서 모여 첫 문학 포럼을 갖는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병현)과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국제펜클럽한국본부(회장 성기조)는 새달 3,4일 서울 아미가호텔에서 ‘한민족 문학포럼’을 연다.제3회 한민족문화공동체대회의 핵심행사인 이 포럼은 ‘디아스포라(Diaspora:민족 이산),정체성 그리고 문학’이라는 큰 주제 아래 5개의 소주제별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최측은 행사의 성격과 관련,“민족 정체성 확립이라는 통일된 목표에 접근하기 보다는 재외 작가들이 안고 있는 정서상의 민족개념과 세계작가의 관점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작가들이 협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 첫날인 3일 오전 10시 개회식에 이어 김문환 서울대교수가 ‘한민족 문화예술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기조강연을 하며 문학평론가 김우창 전 고려대교수와 재일동포 작가 이회성씨가 ‘문학에 있어서의 디아스포라(민족 이산)와 아이덴터티’에대해 강연한다.‘ 이틀째인 4일에는 ‘다문화 시대의 한국 문학’ 등의 주제를 놓고 진행한다. 이종수기자 vielee@
  • “드라마에선 첫사랑 안 놓칠래요”SBS ‘첫사랑’ 주연 조안

    ‘첫사랑’이란 단어만큼 진부하면서도 동시에 늘 마음설레게 하는 어휘가 또 있을까.드라마 제목으로서의 ‘첫사랑’ 역시 식상함과 기대감의 상반된 감정을 갖게 하기는 마찬가지이다. SBS가 ‘스크린’후속으로 새달 2일부터 내보내는 20부작 ‘첫사랑’(고은님 작,최윤석 연출)은 그런 점에서 양날의 칼을 품고 출발하는 셈이다.최윤석 프로듀서는 “자료를 찾아보니 MBC와 KBS에서 ‘첫사랑’이란 제목의 드라마를 한번씩 했더라.”면서 “2003년에만 볼 수 있는 ‘첫사랑’을 그려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통 멜로를 내세운 ‘첫사랑’의 주인공 오희수역은 새내기 탤런트 조안(20)이 맡았다.‘종합병원’ 등에서 신인을 발탁해 스타로 키운 전력이 있는 최PD가 선택한 히든카드이다. 오희수는 14년의 나이차를 뛰어넘어 대학 교수 이준희(신성우)를 사랑하는 여대생.한순간 운명처럼 찾아온 첫사랑에 자신의 감정을 송두리째 내던지는 열정적 인물이다.과거 자신의 첫사랑을 닮은 희수의 불같은 사랑에 준희도 결국 무너져내린다. “첫사랑이요? 물론있었죠.안타깝게도 제가 차였지만요.” 올해 만 스무살이 된 조안은 ‘첫사랑의 실패’(?)를 너무나 솔직하게 털어놓아 질문을 던진 이를 오히려 당황케 했다.. 3년 전 데뷔한 그는 그간 몇편의 단막극과 CF에 출연하며 꾸준히 경험을 쌓았다.곧 개봉할 ‘여고괴담 세번째이야기,여우계단’에서는 뚱뚱한 외모때문에 반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개성적인 역할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다. 여린 외모와 조용한 말투에서 느껴지는 차분한 이미지와 달리 조안은 주로 성격이 강한 역할을 맡아왔다.이번 드라마 촬영 때도 ‘눈빛이 너무 세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여고괴담’을 찍으면서 날카로워진 눈빛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변화시키느라 꽤 고생했다고 덧붙였다. 또 상대역인 신성우와 MBC 드라마 ‘러브레터’의 신부역으로 스타덤에 오른 조현재(영우)로부터 동시에 사랑받는 역할이라 여성 시청자들의 미움을 받을 것 같다면서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스스로를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는 ‘복권’에 비유한 그는 “저 때문에 드라마가 잘못되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라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로 말을 맺었다. 글 이순녀기자 coral@ 사진 조경호기자 ckh@sportsseoul.com
  • 박찬호 허리근육 파열 올시즌 사실상 마감

    |뉴욕 손남원특파원|텍사스 레인저스의 박찬호(30)가 사실상 올 시즌을 마감했다. 부상자 명단(DL)에 올라있는 박찬호는 3일 미국 콜로라도에서 허리 부위 2차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허리 아래 근육이 파열된 것으로 확인됐다. 존 블레이크 텍사스 홍보 부사장은 이날 “박찬호의 검사를 주도한 야밀 클린 박사가 앞으로 한달간 공을 만지지도 말고 재활에만 전념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박찬호는 앞으로 한달간 투구와 관련된 어떤 훈련도 하지 않고 재활에만 전념하게 됐고,불펜 피칭 등 복귀에도 상당 기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 출전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박찬호의 부진 원인이 공식 확인됨에 따라 박찬호는 치료와 재기에 밝은 전망을 드리웠다. 이번 2차 검진은 박찬호의 거듭된 허리 통증 호소에도 불구하고 구단의 검사 결과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자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가 직접 최고의 척추 전문의를 찾아 나서 이뤄졌다. 한편 박찬호는 2일 서른번째 생일을 맞아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서재응 김병현 김선우 등후배들로부터 축하 전화를 받아 기분이 좋았으며,후배들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mcgwire@sportsseoul.com
  • 대한매일 상반기 소비자 만족 히트상품 / 본상

    ●쓰리지케어 우미꼬 818 다이어트 굶는 다이어트는 식사를 거르면 위장의 생체리듬이 깨지며 다시 섭취 시 과식을 하게 돼 위장장애를 초래, 결국 체중조절에 실패한다. ‘우미꼬 818 다이어트'는 한천(우뭇가사리)을 주원료로 하여 만들어진 다이어트 식품으로서 포만감을 얻는 동시에 식이섬유의 기능성이 작용하여 체중 감량, 콜레스테롤 상승억제, 체내 노폐물 제거, 장의 연동운동 촉진, 배변량 증가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현재 임상실험이 진행 중이며 앞으로 한천 다이어트가 널리 확산될 전망이다. 식사에 준하는 포만감과 식이섬유의 기능성을 강조한 홍보 전략으로 젊은 여성층의 호평을 받고 있다. ●대신증권 사이보스 2004 대신증권의 ‘사이보스 2004'는 HTS(홈트레이딩시스템) 개념을 최초로 도입, 지금까지 업계 최정상의 사이버거래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정성, 속도, 정보제공 등 홈트레이딩 시스템이 갖춰야 할 모든 부분을 완벽히 지원한다. 4만 건이 넘는 고객 의견을 수렴하여 개발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갖추게 되었다. 첨단의 기술적 분석도구와 빠르고 정확한 투자정보 제공으로 특정종목에 대한 입체적 분석이 가능하고, 시스템트레이딩 기법을 적용하여 사이버거래에 필요한 모든 부분을 완벽히 지원한다. 파워차트는 주요업종지수 및 종목의 기술적 분석서비스를 제공한다. ●산업은행 레저★건강 OK 정기예금/적금 지난해 11월 말부터 판매하고 있는 ‘레저★건강 OK 정기예금/적금'은 여가활동 및 건강에 대해 관심이 높은 고객을 위해 개발됐다. 예금이자 지급 외에 레저, 건강과 관련된 부대서비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 산업은행과 계약한 레저전문업체의 래프팅, 수상스키, 사격 등 20여개 품목 이용 시 5~10%의 할인혜택을 받는다. 특정 여가활동 중 상해, 스포츠 활동 중 상해, 공휴일 교통상해에 대해서도 최고 3000만원까지 상해보험에 무료 가입된다. 개인고객에 한해 가입이 가능하며 최저 가입금액이 계좌당 100만원이상, 적금(월 불입금기준) 10만원 이상이여야 하며 올 11월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다. ●제일화재 i-First 온라인자동차보험 종합손해보험사 중 최초 온라인자동차보험인 제일화재 i-First 자동차보험은 지난해 5월 판매 개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나가 지난 4월엔 무려 8배가 넘는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이후 급속한 계약증가율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이 시기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 ‘부부한정특약' 때문이다. ‘부부한정특약'이란 제일화재가 최초로 개발한 운전자 한정 상품으로 온라인 할인 10.3% 외에 부부만 운전한다면 보험료를 평균 6.2% 더 줄여준다. 이와 같이 제일화재 i-First만의 다양한 할인특약들은 가입자가 비용을 줄이는 데 큰 폭의 할인율을 제공한다. ●삼성생명 삼성애니타임상해보험 삼성생명이 지난 4월부터 판매하고 있는 ‘삼성애니타임상해보험'은 주 5일 근무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종합재해보장상품이다. 일반재해 및 일반사망에 대한 보장이 높아 중년층에게 유리한 3040型, 교통재해에 중점을 둬 최고 3억원까지 보장 가능한 2030型으로 나눠져 있다. 대중교통사고의 범위를 비행기, 열차뿐 아니라 (마을)버스, 택시 등 全대중교통수단으로확대했다. 또 주말사고 범위도 근로자의 날, 금요일을 포함하는 ‘新휴일제'를 적용했다. 이외에도 특약가입을 통해 골절, 성형수술위로금, 식중독 등 새롭고 다양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에이티엠링크 Q-뱅크 ‘Q-뱅크'는 현금인출, 계좌조회, 지로공과금 납부 등 기본적인 은행 서비스에 직불카드 개념까지 합쳐진 서비스다. 고객이 편의점에서 물건 5000원어치를 사고 또 현금 5만원이 필요할 경우 편의점 주인이 은행 대신에 5만원을 내주는 시스템이다. 대신에 고객의 계좌에서 편의점 주인의 계좌로 5만 5000원(물건값+현금)과 함께 수수료가 이체된다. 이 서비스는 고객에게는 편리성을, 가게 주인에게는 고객 유인 및 수수료 수입의 혜택을 준다, 또 은행에는 저비용 채널 확보라는 효과가 있다. ●우리홈쇼핑 우리닷컴 우리홈쇼핑이 2001년 9월 TV 홈쇼핑 방송 개국과 동시에 서비스를 시작한 인터넷 쇼핑몰 우리닷컴(www.woori.com)은 올 상반기 중 월 매출액 60억원을 돌파했다. 경쟁력 있는 상품 발굴로 상품 구색을 다양화해 상품 수가 지난해말 3만여종에서 4만 4000여종으로 늘어났으며, 회원 수도 40만명에서 74만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런 성장은 적극적인 마케팅의 결과다. 마케팅 예산을 지난해 15억원 대비 333% 증가한 71억원으로 편성하고, 지난 3월 업계 처음으로 ‘10% 무한적립 행사'를 전개해 신규 고객 창출과 반복 구매를 활성화했으며, 5월에만 10개에 이르는 차별화된 이벤트를 펼쳤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플러스플러스복권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서 국가유공자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발행하고 있는 플러스플러스복권이 올해부터 1등(40억원) 1명에서 1등(5억원) 8명 추첨 방식으로 바뀌었다. 정부의 고액 당첨금 규제에 따라 1등 당첨 기회를 파격적으로 늘린 것. 주간 추첨식 복권이 3장 연속 당첨 시 5억원을 획득하는 것과 달리 플러스플러스복권은 단 1장으로도 5억원에 당첨된다. 또 2등 5000만원 20매, 3등 300만원 200매, 4등 100만원 200매, 행운상 자동차 20대, 디지털캠코더 200대, 김치냉장고 200대 등 푸짐한 당첨구조를 갖췄다. 매회마다 응모권 추첨을 통해 자동차 2대, 노트북 20대, 오디오 200대 등 푸짐한 경품행사 실시로 복권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하나로통신 하나포스V 하나로통신은 지난 1월17일 20Mbps급의 차세대 초고속인터넷인 VDSL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며 하나포스V를 런칭했다. 하나포스V는 초고속인터넷 하나포스에 VDSL을 추가한 초고속인터넷 프리미엄 브랜드로 국내 최초로 최고 20Mbps급의 VDSL 서비스를 제공한다. HDTV의 콘텐츠 제공 등 기존 ADSL과 차별화된 차세대 초고속인터넷을 안정적으로 추진한다는 기본 방침 아래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온 ‘하나포스 V100 프로젝트'의 첫 작품이다. 하나로통신은 지난 1월29일 최고 50Mbps급 속도의 VDSL 시범 서비스를 선보였다. ●SK텔레콤 NATE NATE는 유무선 인터넷 비즈니스의 강점을 결합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단말기기 사이의 연동을 활용해 다양하고 차별화 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정보 및 각종 인터넷상의 컨텐츠가 NATE라는 멀티포털을 통해 관리되어 하나의 인터넷 세상을 제공한다. 또 각각의 장단점과 목적성을 갖는 하드웨어를 위해 특화된 기기의 특성에 부응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심도 있는 컨텐츠의 공급, 유지를 위해 컨텐츠 발굴 및 육성에 전략적 투자를 하고 있으며 생활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금융, 복권, 증권, 쇼핑, 예매 서비스 등과 관련된 M-커머스 컨텐츠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KT 네스팟 네스팟이란 네트워크(Network)와 지점(Spot)의 합성어로 ‘선없이 인터넷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지점'이란 뜻이다. 또 내가 인터넷의 중심이 된다는 의미의 ‘내' 발음을 ‘Ne'로 표현한 것이기도 하다. 노트북, PDA 등 자신의 이동단말기로 가정, 지하철, 학교, 호텔 등 KT의 무선랜 서비스가 제공되는 지역이면 어디서나 선 없이 자유롭게 초고속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가정에 2대의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는 기존 메가패스 고객의 경우 1만원만 추가하면 2대의 컴퓨터로 동시에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KT의 네스팟은 지난해 2월 상용화되었으며 이미 국내 90%에 해당하는 8500여 개 핫스폿 지역을 구축했다. ●굿모닝트래블 펄팜 비치 리조트 굿모닝트래블은 허니문상품, 패키지상품, 상용인센티브 등 여행에 관한 모든 분야를 취급하는 종합 여행사다. 1999년 9월27일 문을 열어 2000년 6월1일 성준여행과 합병을 단행, 더욱 진취적이고 발전된 여행사로 거듭났다. 특히 허니문과 패키지 상품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고객 만족 및 신용 우선 정신으로 최상의 서비스와 최고의 여행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덕분이다. 필리핀 남단에 위치한 펄팜 비치 리조트는 굿모닝트래블의 대표적인 허니문 상품이다. 차별화된 리조트 3박 일정으로 신혼여행을 계획하는 예비 부부들에게 안성맞춤인 여행지로서 최고급 스위트룸과 만다야 딜럭스룸 등을 제공한다.
  • [지식창고] 포털의 어린이 전용사이트

    요즘은 숙제 때문에라도 인터넷을 이용하지 않는 초등학생이 거의 없을 정도다.하지만 부모들은 낯뜨거운 성인용 이메일이나 사이트에 자녀들이 무차별 노출될까봐 노심초사한다.어린이를 위한 안전하고 깨끗한 인터넷 사용환경을 제공하는 전용 사이트를 소개한다. ‘야후 꾸러기(kr.kids.yahoo.com)’는 자체 조사결과 전국 430여만명의 초등학생 가운데 90% 이상이 이용하는 어린이 포털이다.사이트를 운영하는 사람은 전직 초등학교 교사인 허진환(35)씨.교사로 일하면서 만든 사이트인 ‘어린이와 선생님을 위한 공간(heoju.new21.org)’이 큰 인기를 끌면서 야후코리아의 끈질긴 제의로 직장을 옮겼다. 야후코리아측은 야후가 검색,메일,커뮤니티 등 포털사이트의 기능 가운데 한국에서는 1위를 하는 것이 하나도 없는데 어린이 포털인 야후 꾸러기만이 유일한 1위라며 자부심이 대단하다. 국내 최초의 어린이 포털은 1999년 4월 문을 연 네이버의 ‘쥬니버(jr.naver.com)’.현재 회원은 약 300만명이다.14세 미만의 어린이 전용 메일을 운영,성인용 메일은자동적으로 막아준다.인터넷 검색결과도 정보검색사들이 등록한 것만 올라 갑자기 이상한 사이트로 이동해서 놀랄 일이 없다. 올해 초 만들어진 다음의 ‘꿈나무(kids.daum.net)’에는 사이트에 접속중인 어린이들끼리 실시간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또래온 서비스’가 있다.선생님 자문단이 있어 어린이들에게 조언도 해준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1일부터 14세 미만의 어린이를 위한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인 ‘키즈 패스포트(Kids.passport.net)’를 시작했다. 윤창수기자 g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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