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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서울시장과 함께하는 2020년 예산설명회 개최

     서울 동작구가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하는 2020년 예산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시장이 25개 자치구를 직접 방문해 서울시 2020년 예산과 지역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주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26일 오후2시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진행된 설명회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창우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주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서울시장은 올해 서울시 예산의 쓰임과 내년 예산 총 39조 5359억원에 대한 주요사업 및 집행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서울경제 활력 제고 좋은 일자리 창출 신혼부부 등 주거지원 완전 돌봄 체계 실현 획기적 청년 지원 대기질 개선 생활 SOC 확충 등 2020년 예산 7개 중점과제를 집중 설명했다.  이어 서울시와 함께 하는 구의 중점사업도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문화관광 분야는 노들섬과 연결하는 백년다리(한강대교 보행교)와 한강변 보행네트워크 조성사업, 지역활성화 분야는 중앙대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과 사당4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도로교통 분야는 사당로 도로확장공사가 소개됐다.  설명이 끝난 뒤 스마트폰으로 주민들이 의견을 제시하고 함께 토론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주민들은 흑석고 유치, 40대 일자리 창출, 상도2동과 사당4동 주민센터 신축 등 의견을 제시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이번 예산설명회는 시와 구가 함께 예산과 정책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이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함께 주민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미국영화협회, ‘한국 영화 및 TV산업의 경제 기여도’ 보고서 출간

    미국영화협회, ‘한국 영화 및 TV산업의 경제 기여도’ 보고서 출간

    미국영화협회(Motion Picture Association)가 한국 미디어 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한국 영화 및 TV산업의 경제 기여도’ 보고서를 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한국 미디어 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영화, TV, OTT, 또한 수출 시장 중심으로 분석한 내용이 담겨 있다. 단순히 활동 기업들의 직접적 GDP기여도가 아닌 업계의 국내 공급망을 통한 상품과 서비스 구매 및 고용인력으로 유발된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수치화한 것이 특징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영화·TV산업은 2018년 총 8조 2800억원의 직접적 경제 기여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해당연도의 예상 국내총생산(GDP)의 약 0.4% 수준이다. 이 가운데 TV는 6조원, 영화는 2조 500억원, 그리고 OTT배급은 2400억에 달하는 기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직접적인 효과와 함께 6조 800억원에 달하는 간접적 경제효과를 가져왔다. 이 밖에도 직접적으로 고용한 인력과 국내 공급망 내에 고용된 인력으로 인해 5조 2100억원에 달하는 간접적 경제효과를 가져왔다. 특히 미디어 산업에서는 총 7만 8100개의 일자리를 직접적으로 고용하며 4조 6000억원의 세수를 창출했다. 산업 전반의 총합으로 31만 5400개의 일자리를 유지했고, 6조 2600억원의 세수를 기록했다. 한국 미디어 산업이 창출하는 가치의 상당한 부분은 해외 수출에 기반하고 있다. 영화 및 TV산업은 2018년에 6600억원 가치의 상품과 서비스를 수출했다. 저작권해외진흥협회는 “한국 콘텐츠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면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한류’ 영화, 방송, 드라마, 음악, 만화 등이 퍼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MPA의 데이터는 해외에서 유통되는 국내 콘텐츠 침해를 막기위한 대응이 절실하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영화디지털유통협회는 “한국영화의 산업적 파이를 키우기 위해 디지털 온라인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거나 결합하려는 목적으로 해외 유관기관과도 협력 체계를 구축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영화 제작자이자 현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집행위원인 김영 프로듀서는 “저작권 침해대응과 글로벌 유관기관 들과의 협력 체계는 제작자들에게 잠재력과 비전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로 위의 공공주택’… 서울시 신내 컴팩트시티 사업 속도

    ‘도로 위의 공공주택’… 서울시 신내 컴팩트시티 사업 속도

    서울 중랑구 북부간선도로 위에 주거·여가·일자리 관련 복합 시설을 조성하는 북부간선도로 입체화사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게 됐다.서울시는 북부간선도로 신내IC~중랑IC 일대 약 7만 4675㎡ 구간을 ‘신내컴팩트시티(북부간선도로 입체화사업) 공공주택지구’로 지정 고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되면 토지수용권이 발생하는데다,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나 환경·교통영향평가 등 건축에 필요한 각종 심의를 통합심의로 한번에 받게 돼 절차가 대폭 간소해진다. 서울시는 고가 위에 올라가는 시설인만큼, 교통정체나 구조의 안전성, 진동·소음 문제 등에 대해 주민, 행정기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거버넌스를 운영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내년 6월 지구계획 및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하고 2021년에 착공한다는 목표다. 신내컴팩트시티는 지난 8월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컴팩트시티의 첫 모델로 내놓은 사업이다. 신내IC~중랑IC 약 500m 구간 위에 인공대지를 만들고, 그 위에 청년 1인가구와 신혼부부 중심의 1000호 규모의 공공주택, 공원, 보육시설과 같은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일자리와 관련된 업무·상업시설을 집약적으로 조성하는 구상이다. 땅이 부족한 서울 시내에 새로운 토지를 개발하지 않고도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데다, 지역에 필요한 자족시설을 도입하고 개방성을 높여 인근 지역 주민들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 발전에도 도움을 준다는 것이 서울시 측의 설명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주택공급 5대 혁신방안’을 발표하면서 공공주택 혁신모델의 하나로 컴팩트시티를 제시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내년 ‘세출예산 71%’ 305조원 상반기에 집행

    내년 ‘세출예산 71%’ 305조원 상반기에 집행

    소·부·장 예산, 공익형직불금 집행 못 해정부가 경제 활력을 되찾기 위해 내년 세출예산의 71.4%를 상반기에 배정한다. 2013년 이후 7년 만의 최대 비율로, 상반기 배정 금액이 처음 300조원을 넘어선다. 기획재정부는 24일 국무회의에서 내년 세출예산의 71.4%(일반·특별회계 총계 기준)를 상반기에 배정하는 내용의 예산 배정계획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예산 배정률(70.4%)보다 1% 포인트 상향한 것으로 2013년(71.6%) 이후 최대다. 내년 예산 총지출은 512조 3000억원인데 이 가운데 기금을 제외한 세출 예산은 427조 1000억원이다. 이 가운데 305조원을 상반기에 각 부처에 배정한다는 것이다. 예산 배정은 각 부처에 돈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절차이며 그만큼 재정 지출이 앞당겨지는 효과가 있다. 정부는 총계 기준으로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의 74.3%(32조 4000억원), 연구개발(R&D) 예산의 79.3%(17조 8000억원), 일자리 예산의 82.2%(5조 9000억원)를 상반기에 집중 배정했다. 김명중 기재부 예산총괄과장은 “내년 예산안만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예산 부수법안은 통과되지 못했지만 부처별로 내년 초부터 예산을 집행하려면 1주 정도 준비가 필요해 지금 배정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소재·부품·장비 분야(2조 1000억원)와 공익형 직불금 관련 예산(2조 6000억원)은 이번에 배정되더라도 집행하지 못한다. 관련 소재·부품·장비 특별법과 농업소득보전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아직 통과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부는 법안이 통과되는 대로 이 예산을 신속히 집행할 예정이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도서관 등 공공건축에 개성·색깔 입혀 삶의 질 높이는 도시재생”

    “도서관 등 공공건축에 개성·색깔 입혀 삶의 질 높이는 도시재생”

    더 빨리, 더 많이 짓던 시대는 지났다. 주거나 활동 공간의 역사성과 문화, 환경을 살려 품격 있는 건축·도시문화를 추구하는 것이 시대적 추세다. 그동안 민간과 시장에만 맡겨 왔던 건축을 공공성 영역에서 바라볼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학교, 도서관, 주민센터 등 공공건축물을 지을 때 디자인과 편의성, 접근성, 주위 환경과의 조화를 따지는 게 중요하다. 동네에 들어선 잘 지어진 공공건축물이 주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도시에 ‘개성’과 ‘색깔’을 입힌다. 이런 과제를 정부 차원에서 실현하기 위해 2007년 국무총리실 산하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가 건축·도시 분야의 첫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설립됐다.박소현 소장은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거주하고 이용하는 건축물과 이웃과 어울리는 도시 공간은 국민 삶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공공건축 및 도시공간 개발을 위한 법제도 개선 등 다양한 연구을 통해 공간환경의 질을 높이기 위한 건축·도시정책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건축과 공간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우리나라는 급속한 압축성장에 따른 대규모 건설사업으로 도시와 삶의 공간이 만들어졌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대표적인 예다. 아파트는 생활의 편리함은 있지만 획일적인 주거공간으로 시민들이 건축을 하나의 ‘문화’로 받아들이는 기회를 박탈하기도 했다. 하지만 삶의 질을 중시하게 되면서 생활환경이 더 쾌적하고 아름답고 편리했으면 하는 요구가 많아졌다. 요즘 방치돼 있던 빈 주거공간이나 구시가지 등을 이색 카페나 핫플레이스로 재탄생시켜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것을 보면서 건축과 도시공간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오래된 건축물과 생활 공간을 보존해 새로운 삶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도시재생 사업이 전국에서 벌어지고 있다. “오래된 건축물을 철거하기보다 필요와 기호에 맞게 고쳐 쓰는 것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기존의 도시개발이 전면 철거·재개발을 의미한다면, 도시재생은 기존의 것들을 고쳐 새롭게 활용하는 방식이다. 예전에는 좁은 골목길에 마주한 낡은 단독주택을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개발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다. 하지만 대규모 철거형 재개발에 따른 각종 폐해가 드러나고 옛 도시공간을 가능한 한 보존하자는 공감대가 넓어지고 있다. 도시재생 사업으로 죽어 가던 도시가 살아나기도 한다. 서울 북촌, 경리단길, 성수동, 부산 감천마을 등 주민들의 삶의 애환이 담긴 도시의 시간과 흔적에 대한 가치를 이끌어내는 ‘삶의 공간´들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과 군산의 근대건축유산과 전주 한옥마을의 생활형 한옥군 등도 우리의 삶터이자 건축문화유산으로 재평가받고 있다. 서울 세운상가도 대규모 정비사업 대신 도시 전통산업 생태계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도시재생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지방 도시가 경제 위축 및 인구 감소로 쇠퇴하고 있다. “인구가 감소한 지방 중소도시의 구도심의 경우 오래되고 볼품없는 노후 건축물을 불도저로 밀어버리고 다시 짓는 재개발 대신 주민들이 도시재생에 참여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쇠퇴한 지역의 문제를 그 지역만의 건축, 도시공간의 특성과 문화에 맞게 풀어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끌어내야 한다. 스페인 빌바오의 경우 망해 가는 철강도시를 유럽의 대표적인 문화도시로 탈바꿈시켰고, 포르투갈 리스본은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 폐공장을 명물 예술촌으로 탄생시킨 것은 모범 사례로 꼽힌다.” -그렇다고 도시재생만 할 수는 없지 않은가. 개발과의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하지 않나. “도시재생과 개발을 이분법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대신 지역마다 다른 도시 브랜딩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대규모 자동차공장이 떠난 군산에 다시 비슷한 규모의 공장을 유치해야 할까. 군산은 그들만이 가진 지역 자산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부각시키는 도시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 군산의 ‘영화타운 프로젝트’가 좋은 사례다. 군산 출신 젊은이들이 지역 특색을 살려 각종 먹거리·볼거리가 넘치는 영화시장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 지역 명소로 만들었다.” -도시재생이나 생활SOC 사업을 작은 규모의 토목사업으로만 보는 시각도 있다. “이들 사업을 ‘짓는 것’으로만 바라봐서 그렇다. ‘운영’과 ‘관리’에 역점을 두고 도시재생과 건축물 조성사업이 이뤄져야 한다. 어떤 공공시설물을 지을 때 인구 변동 추이 등을 고려해 건축물 유지·관리가 가능한지 등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 -경북 영주가 ´공공건축의 성지´로 떠올랐다. “영주시는 공공건축 중심의 도시재생에 성공한 대표적인 곳이다. 우리 연구소와 영주시는 2007년부터 공동으로 도시재생 마스터플랜을 만들어 시행했다. 2009년 ‘공공건축가 제도’를 도입하고 이듬해 시장 직속으로 ‘도시디자인관리단’을 만들었다. 전국 최초로 지역건축 디자인 기준을 마련하고 영주시 경관 및 디자인 조례를 제정했다. 시민들의 일상생활을 중심으로 노인종합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영주실내체육관 등 20여개 공공건축물을 건설했다. 영주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실내수영장은 주민 놀이터이자 사랑방이 되고 있다. 노인복지관도 주민들이 일상을 풍요롭게 나누는 삶과 생활의 공간으로 변모했다. 공공건축이 바꿔 놓은 도시 풍경으로 시민 삶의 질이 높아지고, 인구 10만명의 소도시를 대표적인 건축 답사지역으로 만들었다.” -공공건축에 있어서 연구소의 역할은. “도서관과 주민센터 등 공공건축물이 이제는 주민 복지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제는 공공건축물이 주민을 위한 복지 서비스를 담아내는 공간, 즉 ‘공간 복지’까지 제공한다. 지난해 720만동의 건축물이 지어졌는데, 공공건축물은 전체의 2.93%인 21만동이다. 해마다 5000동씩 증가하는 추세다. 시장 규모로 보면 전체 건축시장 150조원(2016년) 중 공공 건축시장은 15조원 정도다. 앞으로 지역밀착형 생활SOC 추진 사업 등으로 더 확대될 것이다. 우리 연구소는 정부나 공공기관이 공공건축물을 지을 때 사업 규모와 입지 등 배치 계획과 공간시설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사업 규모와 프로그램은 적절하게 설정됐는지 분석해 바람직한 공공건축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앞으로 중점 추진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스마트시티’ 조성이 핵심 과제로 등장했다. 스마트시티는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교통, 환경, 시설 비효율 문제 등을 해결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도시를 말한다. 도시의 인프라와 정보,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녹색 건축’을 구현하는 게 중요하다. 또 건축물에서 일어나는 인명·재산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건축물 관리를 강화하고, 공간환경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는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확대하는 등 생활밀착형 공간을 만드는 노력도 하고 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박소현은 누구 1961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재직 중 지난해 5월 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으로 취임했다. 연세대에서 건축공학 학사와 석사, 미국 오리건대에서 역사보존학 석사, 워싱턴대에서 도시설계·계획학 박사를 받았고 콜로라도대 건축도시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국가건축정책위원, 도시재생특별위원, 문화재위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을 역임하는 등 건축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 광진, 예산설명회 500명 참석 성황리 마쳐

    서울 광진구는 지난 23일 구청 대강당에서 내빈 인사와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광진구 예산설명회’가 개최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25개 자치구를 돌며 시민들에게 서울시의 2020년 예산을 설명하는 자리였다. 박 시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서울시 예산이 어디에 쓰이고 어떻게 삶을 바꿨는지 설명하고, 2020년 서울시 주요 목표와 예산에 대해 발표했다. 박 시장은 특히 ▲신혼부부 등 주거 지원 ▲완전 돌봄 체계 실현 ▲획기적 청년 지원 ▲서울 경제 활력 제고 ▲좋은 일자리 창출 ▲대기질 개선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등 7개 중점 과제 위주로 설명했다. 또한 ▲자양동 50+캠퍼스 조성 ▲전선 지중화 사업(영화사로, 건대입구역, 양꼬치거리) ▲세종대 캠퍼스타운 조성 ▲구의2동 복합청사 건립 ▲광장동 체육시설 부지 개발 등 광진구 예산에 대해서도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주민 의견으로는 광장동 체육시설과 자양동 50+캠퍼스 조기 착공, 어린이대공원 내 어린이도서관 건립, 지하철 2호선 지하화 추진 등이 나왔다. 박 시장은 “의견들을 검토해 최대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이런 자리를 통해 주민들도 의견을 제시하며 양방향으로 소통하고, 예산이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내년 예산 71.4% ‘305조’ 상반기 투입…SOC·일자리 집중

    내년 예산 71.4% ‘305조’ 상반기 투입…SOC·일자리 집중

    정부가 경기 활성화를 위해 내년 전체 세출 예산의 71.4%를 상반기에 집중 투입한다. 기획재정부는 24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20년도 예산 배정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내년 예산 총지출은 512조 3000억원이다. 이 가운데 기금을 제외하고 일반회계, 특별회계를 더한 내년도 전체 세출 예산은 427조 1000억원이다. 이 금액 중에서 305조원(71.4%)을 상반기에 배정한다는 것이다. 내년 배정 비율 71.4%는 올해보다 1% 포인트 높은 수치로, 2013년 상반기(71.6%) 이후 7년 만에 최고다. 상반기 배정 예산 규모가 3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통상 정부는 상반기에 월활한 재정 집행을 위해 실제 집행계획보다 배정계획을 더 많이 잡는다. 정부는 특히 경기 활성화와 관련이 큰 SOC(사회간접자본) 분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R&D(연구개발) 사업 예산 등을 상반기에 중점 배정했다. 총계 기준 상반기 배정률은 SOC 예산이 74.3%(32조 4000억원), R&D 예산이 79.3%(17조 8000억원)다. 일자리 예산은 82.2%(5조 9000억원)를 배정했다. 또 내년에 예산을 빨리 집행할 수 있도록 계약 등 지출 원인행위를 올해 말에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회계연도 개시 전 예산 배정’ 대상에 생활 SOC, 일자리 예산을 포함해 올해보다 8000억원 늘어난 총 9조 6000억원을 배정했다. 9조 6000억원 가운데 ‘생활 SOC’ 예산이 5조 5000억원이고, 일자리 예산과 일반 SOC 예산이 합쳐서 4조원이다. 예산 배정은 예산을 사용할 수 있도록 권리를 부여하는 것이며, 예산 배정이 이뤄져야 정부 각 부처가 계약 등 지출원인 행위를 할 수 있다. 회계연도 개시 전 예산 배정 사업으로 결정되면 이달 중 사업 공고를 할 수 있어 사업 집행 시기를 최소 2주 이상 앞당기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명중 기재부 예산총괄과장은 내년 예산안만 국회를 통과하고 예산부수법안 등이 통과되지 않았음에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예산 배정계획을 의결한 데 대해 “일련의 예산 집행 준비를 위한 사전 준비 절차에 최소한 1주 정도가 소요되므로 더이상 예산배정계획을 늦출 수 없어서 불가피하게 국무회의에 상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별회계와 기금은 법률로서 설치하게 돼 있기 때문에 법 통과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내년도 예산 가운데 공익형 직불금과 소재·부품·장비 산업 지원 예산은 국회에서 아직 근거 법률이 통과되지 않아 집행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정부는 공익형 직불제 전환을 전제로 내년도 예산에 직불금 예산을 올해보다 1조원 이상 늘린 2조 6000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를 집행하기 위해서는 공익형 직불제 도입을 답은 농업소득보전법 개정안이 통과돼야 한다. 또 소재·부품·장비 산업에 대한 지원을 위해서는 2조 1000억원 규모의 특별회계를 새로 설치하는 내용을 담은 소재·부품·장비 특별법이 통과돼야 한다. 김 과장은 “정부는 조속한 시일 내 법이 통과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경남지역 내년 도로건설에 1조 4000억 투입

    경남지역 내년 도로건설에 1조 4000억 투입

    경남도는 내년 경남지역 도로분야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으로 함양~울산 고속국도 건설 등 62개 지구에 모두 1조 4008억원이 투입된다고 23일 밝혔다.도는 내년 도내 도로 건설 사업으로 현장 등에 모두 1만 9400여명의 고용이 창출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내년 도내 도로건설 주요 사업은 ●함양~울산간 고속국도 건설 8367억원, ●주상~한기리(국도3호선)건설 460억원 등 고속국도 및 국도 건설 18개 사업에 모두 1조 1877억원이 투입된다. ●한림~생림(국지도 60호선) 건설 345억원, ●매리~양산(국지도 60호선) 건설 177억원 등 국가지원지방도 건설 및 도로환경개선이 17개 사업으로 사업비 1286억원이다. 또 간선도로를 연결하는 지방도 24개 사업에 527억원, 대합 인터체인지(IC), 밀양 나노산업단지 진입도로 등 산업단지 연계사업에 318억원이 투입된다. 경남도와 울산시를 동서로 연결하는 ‘함양~울산간 고속국도 건설사업’은 전체 길이 144.55km로 이 가운데 경남 구간이 96.38km로 67%를 차지한다. 도는 함양~울산 고속국도가 2024년 준공 되면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남 서북부지역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도는 도내 고속국도 가운데 차량 정체가 심각한 ‘함안군 칠원읍~창원시 동읍(13.1km) 4차로 구간’은 도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6~7차로로 확장하기 위해 내년 국가예산 국회예산심의에서 15억원을 확보하고 내년에 기본설계를 한다고 밝혔다. 고속국도와 함께 국가간선도로망을 이루는 일반국도와 국도대체우회도로 등 16개 사업에도 3495억원을 투입해 간선도로 기능이 강화된다. 이밖에 국가지원 지방도 11개 사업에 1213억원, 지방도 24개 사업에 527억 원을 각각 투입해 보조간선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경남지역 어디서나 30분안에 고속도로에 접근할 수 있는 연결도로망을 갖춘다. 신대호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도내 주요 도로망 구축을 통한 지역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속도로와 국도 등 간선도로 확충과 지방도 기능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내년 M버스 노선에 2층 전기버스 투입… 50조 1000억원 국토부 예산 어디에

    내년 M버스 노선에 2층 전기버스 투입… 50조 1000억원 국토부 예산 어디에

    내년부터 수도권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에 2층 전기버스가 투입되고, 야간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국도 300곳 횡단보도에 조명시설이 추가된다. 또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을 시작으로 도시를 잇는 광역철도 사업속도도 대폭 빨라진다. 23일 국토교통부는 2020년도 예산과 기금으로 확정된 50조 1000억원의 구체적인 사업 주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국토부 내년 예산·기금은 올해 43조2000억원보다 16.0% 늘어난 규모다. 먼저 안전 관련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4조 8000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1970~1980년대 건설된 노후 SOC 비중이 증가하면서 사후 관리비용이 증가한 것에 따른 것이다. 국토부는 사고발생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교량과 터널을 올해 8188곳에서 내년에 8463곳으로 관리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야간 횡단보도 사고방지를 위해 국도 300곳에 횡단보도 조명시설도 추가 설치한다. 지난 14일 상주~영천고속도로의 연쇄추돌사고를 일으킨 원인인 ‘블랙아이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전취약 구간인 고갯길, 교량 또는 터널 입출구 등에 자동염수분사시설을 설치하기 위해선 60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또 터널 안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초동대응을 통해 후속 차량의 2차 사고를 방지하도록 터널원격제어시스템을 구축하고, 여성·아동의 안전을 지켜주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도 전국 79개 지자체에서 운용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609억원을 투입해 버스 지원에 나선다. 국토부는 출퇴근 시간 M버스 노선에 2층 전기버스를 주요 교통 혼잡지역에 투입한다. 이를 통해 국토부는 출퇴근 시간대 정류장 대기 시간과 미세먼지 감소를 해결할 계획이다. GTX와 신안산선 등 광역·도시철도사업에 올해 보다 2694억원 늘어난 9211억원이 투자된다. GTX-A는 내년 본격적인 공사를 위해 건설보조금 등에 1400억원이 투자되고, GTX-C는 계획(RFP) 수립에 10억원이 신규 투입된다. 또 신안산선(958억), 별내선(1200억), 진접선(1100억), 서울7호선 청라연장(220억), 광주도시철도 2호선(830억) 등 광역·도시철도 사업에도 국비가 투입된다. 이와 함께 복합환승센터 건립도 올해(3곳)보다 2배 이상 늘려 진행한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생활SOC 분야 중 주차환경 개선 사업이 전국 17개 시·도 295곳에서 진행된다. 주거복지 분야에서는 신혼부부에게 인기가 높은 행복주택의 가구별 면적을 평균 51.6㎡(15.6평)에서 57.9㎡(17.5평)로 확대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따라 국민들의 더욱 편리하고 더욱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개청 후 최대 산림청 예산 들여다보니

    개청 후 최대 산림청 예산 들여다보니

    산림청 내년 예산이 전년 대비 4.8%(1018억원) 증액된 2조 2258억원으로 확정됐다. 개청 후 최대 규모다.23일 산림청에 따르면 2020년 예산은 산림자원 육성·관리 5899억원, 산림재해 대응 및 생태 보전 5958억원, 산촌 및 산림복지 활성화 2502억원, 산림산업 경쟁력 강화 2213억원, 미세먼지 대응 2078억원, 남북·국제협력과 연구개발 1381억원, 산림행정 지원 등 2227억원으로 편성됐다. 이중 조림·숲 가꾸기·산림사업종합자금 등 산림 기반 강화와 임업인을 위한 예산이 대폭 증액됐다. 경제림 조림은 올해 1만 5000㏊에서 내년에 2만㏊로 확대된다. 숲 가꾸기는 2배 이상 늘어난 18만 5000㏊에 1720억원을 배정했다. 산림사업종합자금도 올해보다 20% 증액된 700억원으로 확대됐다. 국민 안전 분야 예산도 대폭 늘렸다. 미세먼지 저감 등에 80.6% 증가한 2078억원이 편성됐다. 465억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차단숲 93㏊와 미세먼지 저감 바람길숲 17곳 조성을 위해 580억원을 투입한다. 745억원을 들여 도시근교 저감 조림 및 숲가꾸기도 시행한다. 산불 진화인력 확충과 처우 개선에 올해보다 48% 늘어난 983억원이 배정됐다. 산불특수진화대 규모가 435명으로 확대되고 160명이 필두로 단계적으로 정규직 전환한다. 산불예방진화대 고용이 현행 5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되고 전국 51곳에 산불방지 지원센터가 설치된다. 산불 초기 진화에 취약한 비무장지대(DMZ)를 전담할 산림항공관리소 신설 예산도 반영됐다. 신규 사업으로는 지방자치단체 숲가꾸기 패트롤에 118억원을 비롯해 산불예방임도 325억원, DMZ와 도서지역 산림복원 71억원, 산림에너지 자립마을 22억원 등이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경기 활성화를 위해 예산의 62%인 1조 3800억원 이상을 조기 집행할 방침”이라며 “임업인 소득증대와 산림 분야 일자리 창출, 생활밀착형 SOC 등은 사전 철저한 준비를 통해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핵잼 사이언스] 비만인이 더 많은 이산화탄소 배출…환경에도 악영향

    [핵잼 사이언스] 비만인이 더 많은 이산화탄소 배출…환경에도 악영향

    비만인들이 정상 체중의 사람에 비해 얼마나 더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지를 밝힌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비만학회(The Obesity Society)의 연구에 따르면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산소의존성 유기 생명체는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대사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생성한다. 이산화탄소의 생성량은 평균 대사율과 신체 크기 및 종(種)에 따라 달라진다. 연구진은 비만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체질량지수(BMI)가 30이상 이상의 비만인 사람과 20~24의 정상체중인 사람을 대상으로 비교했다. 또 이들의 식량 소비에 따른 식량 생산량 및 운송에 필요한 연료의 사용량 및 변화와 체중 증가로 인해 배출되는 온실가스(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등)의 양을 측정했다. 그 결과 비만인 사람은 정상 체중의 사람에 비해 높은 신진대로 인해 연간 81㎏의 이산화탄소를 더 배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더 많은 음식과 음료를 소비함으로서 연간 593㎏을, 해당 식품들을 운송하는데 추가로 연간 476㎏의 이산화탄소를 더 배출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연구진은 정상 체중의 사람에 비해 비만인 사람이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양이 20% 더 많다고 결론 내렸다. 또 비만인 사람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연간 700Mt(메가톤)에 달하며, 이는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인공 온실가스 배출량의 1.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비만인 사람은 정상체중을 가진 사람에 비해 산화대사를 통해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생성한다. 정상 체중의 사람보다 큰 몸집을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음식과 음료를 소비하고, 소비 과정에서 더 많은 운송 시스템이 개입된다“면서 ”이러한 운송 시스템은 화석 연료의 소비 증가와도 연관이 있다. 식품을 생산하고 운송하는 과정에서 추가적인 이산화탄소 배출이 유발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만은 개인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환경문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다만 이번 연구결과가 비만인 사람들에게 더 심한 낙인을 유발해서는 안 된다. 비만인 사람들은 이미 부정적인 인식과 차별로 고통받고 있다”고 당부했다. 연구를 이끈 코펜하겐대학 영양과 운동 및 스포츠 학과의 페이든 마코스 박사는 “이번 연구에 따르면 비만을 관리하는 것은 사망률과 건강관리 비용을 조절하는 유익한 효과가 있는 동시에 환경에도 유리할 수 있다”면서 “다만 역학과 생리학, 환경과학에서 데이터를 추출화 이를 비교분석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며, 우리의 추정치는 완벽하게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미국비만학회(TOS)가 발간하는 학술지 ‘비만’(The Journal of Obesity) 최신호에 실렸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김종무 서울시의원, ‘2019 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김종무 서울시의원, ‘2019 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서울시의회 김종무 의원(강동2)은 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위원장 김두관 국회의원)가 개최한 ‘2019년 더불어민주당 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더불어민주당 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는 자치분권과 생활정치 실현에 기여한 모범 조례를 발굴하여 시상하는 행사로, 당 소속 광역의원 및 기초의원을 대상으로 민선 7기 조례를 공모 받아 총 350 여건을 심사하여 수상작을 선정했다.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저층주거지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공급에 관한 조례 제정안’은 주거환경이 취약한 노후 저층주거지에 주차장, 도서관, 보육시설, 생활체육시설 등 일상생활에서 시민 편익을 증진시키는 생활SOC의 공급 및 지원을 위한 조례다. 이를 근거로 지난 8월 13개 시범 자치구별 주민염원시설 1개소를 선정해 총 260억 원의 시비 지원이 이루어지는 등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이끌어낸 공로가 인정되어 우수조례로 선정됐다. 시상식 후 김 의원은 “공동주택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거환경이 열약한 저층주거지의 주거생활 인프라 개선을 위해 발의한 조례가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20 경제정책방향] 광역교통망 확충 내년 6조 신속 집행…GTX A 공기 단축, B·C는 조기 착공

    [2020 경제정책방향] 광역교통망 확충 내년 6조 신속 집행…GTX A 공기 단축, B·C는 조기 착공

    서울 중소 주택 4만가구 단계 승인·착공 노후 공공청사에 청년·고령층 1인가구 수출금융 240조 공급… 중기 7.7조 지원정부가 내년도 사회간접자본(SOC)에 23조 2000억원을 투자하고 교통망 확충과 주택 공급을 최대한 앞당기기로 했다. 내년에도 세계 6대 수출국의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240조 5000억원의 수출금융 지원에 나선다. 기획재정부는 19일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내년에 6조원을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파주 운정~수원 동탄)과 신안산선(안산·시흥~여의도)은 당초 계획인 2023년 말과 2024년 하반기 준공하도록 관리하되 공사 기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마친 GTX B노선(인천 송도~남양주 마석)은 착공 시기를 2023년에서 2022년 하반기로 앞당긴다. GTX C노선(양주 덕정~수원)은 애초 2022년 착공이었으나 2021년 말로 앞당긴다. 인천 1호선 검단 연장선은 내년 상반기에 착공하고, 위례신사선은 2022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기존 주택 공급 계획도 최대한 앞당긴다. 수도권 30만 가구 공급 계획 중 서울 중소 규모 4만 가구에 대해선 내년부터 차례로 주택사업 승인과 착공을 추진한다. 주거복지 로드맵에 따라 내년에 착공 예정인 8만 2000가구 중 1만 가구는 예정보다 3~7개월 앞당겨 추진한다. 노후 공공 청사나 국유지를 활용한 주택 공급도 추가 확대한다. 국유재산 토지개발사업 11곳 2만 2000가구 중 내년에 1곳(1615가구)을 착공한다. 역세권의 노후 공공 청사와 나대지를 개발해 청년·고령층 1인가구를 위한 소형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한다. 내년 상반기에 관련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노후 철도, 상하수도 등 시설개선 작업에도 5조 5000억원을 투입한다. 정부는 내년 수출금융으로 올해보다 23조 5000억원 늘어난 240조 5000억원을 공급한다. 신흥 시장에 진출한 중소기업에 7조 7000억원을 지원하고 수주 지원 프로그램(8000억원), 수입 대체 특별보증(2600억원)도 신설한다. 의료·제약 등 바이오헬스 분야가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1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바이오헬스 펀드’를 조성한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2020 경제정책방향] 대기업 투자 25조 중 15조는 내년에 발굴… 재계는 ‘회의적’

    [2020 경제정책방향] 대기업 투자 25조 중 15조는 내년에 발굴… 재계는 ‘회의적’

    38개 민자 프로젝트 속도… 집행액 5.2조 공공투자 60조… 예산 62% 상반기에 집행 재계 “새 사업 찾더라도 내년 투자 제로” ‘민간 투자촉진 3종세트’ 기한만 2년 연장 전문가 “투자하라는 확실한 신호는 없어” ‘소주성→투자 활성화’ 전환은 긍정 평가정부가 저성장에 따른 성장동력 훼손을 막기 위해 100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추진한다. 하지만 상당수가 실현 가능성이 낮고, 규제 완화와 세제 혜택 등 투자 유인책도 기존의 것을 연장한 수준이라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혁신성장으로 집권 후반기 경제정책의 방향을 돌린 것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정부가 19일 내놓은 ‘2020년 경제정책 방향’의 핵심 내용은 투자 활성화를 통한 경기 반등으로 요약된다. 이를 위해 ▲대규모 민간투자 사업 25조원 추진·발굴 ▲15조원 규모 민자사업 집행·발굴 ▲공공기관 투자 60조원 등 총 100조원의 투자가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대기업 25조원 투자에는 울산 석유화학공장 건립(7조원)과 인천 복합쇼핑몰 건립(1조 3000억원), 여수 석유화학공장 건립(1조 2000억원) 등이 들어가 있다. 나머지 15조원은 내년 중 추가 발굴해 지원한다. 적격성 조사를 끝낸 38개(사업비 15조원)의 민자 프로젝트 사업 속도도 빨라진다. 정부는 내년 민자 집행액을 올해보다 1조원 늘어난 5조 2000억원으로 잡았다. 서울 도봉구 창동 케이팝 공연장(6000억원)과 경기 평택시 동부고속화도로(4000억원) 등이 내년에 첫 삽을 뜬다. 4조 7000억원 규모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과 위례~신사선(1조 8000억원) 등은 2021년 착공이 목표다.공공기관 투자는 올해보다 5조원 늘어난 60조원 규모다. 공공주택과 철도·고속도로·항만 등 사회간접자본(SOC) 확충과 발전소, 신재생에너지 시설에 투자가 집중된다. 또 내년 예산 512조 3000억원의 62%인 333조원을 상반기에 집중 투입해 경기 대응에 활용하기로 했다. 상반기 예산집행률 62%는 역대 최고치다. 하지만 경제계에선 100조원 투자 규모에 대해 회의적이다. 재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서울 강남의 한전 부지를 매입한 게 2014년인데, 아직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의 첫 삽도 못 떴다”면서 “설사 15조원 규모의 새 프로젝트를 찾더라도 내년 투자가 이뤄질 가능성은 제로”라고 말했다. 민간투자 유치를 위한 유인책도 전년 정책의 ‘복붙’(복사해 붙이기) 수준이다. 정부가 ‘민간 투자촉진 3종 세트’로 이름 붙인 ▲생산성향상시설 투자세액공제 ▲가속상각특례 확대 ▲해외 유턴 기업 지원 등은 올해 종료 예정인 것을 2021년으로 연장했을 뿐이다. 또 건설투자 활성화를 위한 ‘수도권 30만호 공급’과 내수 촉진을 위한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확대, 수출금융 지원 강화 등도 올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서 나온 사업들이며 투자 규모와 기간만 조정됐을 뿐이다. 유병삼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지금처럼 (성장률) 2%도 어려운 상황에선 적극적인 규제 완화와 혜택이 없으면 민간 투자를 이끌어 내기 어렵다”고 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실장은 “신산업 육성책을 내놨지만 규제와 세제에서 기업에 투자하라는 확실한 신호를 주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그나마 소득주도성장에서 투자 활성화로 내년 경제의 방향을 튼 것은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성태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전망실장은 “내년 성장률 반등의 중심을 민간투자 활성화로 잡은 것은 잘한 것”이라면서 “규제 완화와 노동시장 유연성이 더해져야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경제정책 ‘재탕’… 정부만 장밋빛

    경제정책 ‘재탕’… 정부만 장밋빛

    정부, 2020 경제정책 방향 발표 규제완화·세금감면 등 올해 정책 판박이 성장률도 국내외 전망치보다 높게 제시 文 “40대·제조업 고용부진서 벗어나야”정부가 내년 경제성장률을 국내외 주요 기관보다 높은 2.4%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민간·민자·공공 3대 분야에서 100조원의 투자를 이끌어 내기로 했다. 하지만 실현 여부와 관계없이 이곳저곳에서 다 끌어모은 100조원 투자 계획과 규제 완화, 세금 감면 중심의 전년 경제정책 ‘복붙’(복사해 붙이기)으로는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19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열고 ▲혁신동력 강화 ▲경제체질 개선 ▲포용기반 확충 ▲미래 선제대응 등 4대 정책을 중심으로 한 ‘2020년 경제정책 방향’을 의결했다. 정부는 올 초 2.6%로 잡았던 성장률이 2.0% 달성도 어려워진 현재의 경제 상황이 엄중하다고 보고 내년 경기 반등을 위해 대기업 투자 프로젝트(25조원)와 민자사업(15조원), 공공기관(60조원) 투자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무엇보다 일자리의 질이 더 좋아져야 하고, 40대와 제조업의 고용 부진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자영업과 소상공인 어려움도 고려해야 하고, 제2벤처붐을 위한 투자와 규제 혁신도 더욱 속도를 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부의 내년 성장률 2.4%는 나 홀로 장밋빛 전망치라는 평가다. 한국은행(2.3%)뿐 아니라 한국개발연구원(KDI·2.3%), 국제통화기금(IMF·2.2%)보다 높다. 또 블룸버그가 집계한 42개 투자은행과 신용평가사의 내년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 평균 2.2%보다 0.2% 포인트 높다. 정부는 세계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경제를 살리겠다’는 정책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시각은 다르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2.4% 성장률 전망은 상당히 낙관적으로 본 것”이라면서 “그럼에도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노동시장 개혁과 공공부문 개혁 등은 빠져 있다”고 말했다. 투자액 100조원 중 민간·민자 부문 40조원은 실제 투자 여부가 불분명하고, 중장기 투자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민간 투자의 상당 부분은 새로운 투자 계획이 아니라 기존의 것을 종합한 것”이라고 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실장은 “대기업 투자(25조원)는 내년에 집행된다는 보장이 없어 당장 내년 성장률에 도움을 주기 어렵다”면서 “2.4% 달성 여부는 경제정책보다 세계 반도체 경기와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에 달렸다”고 말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서울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전북도 총선공약 30건 발굴

    전북도가 내년 총선 대표 공약사업 30건을 확정했다. 전북도는 정책추진 당위성, 시의성, 추진 가능성을 기준으로 6개 분야 대표 공약 30건을 발굴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약은 산업·경제 분야가 탄소복합재 저장용기 안전성 검증센터 구축, 재생에너지 국가 실증연구단지 조성, 수소자동차 생산거점 산업생태계 구축, 전기차 핵심부품 기술고도화, 연기금 특화 금융벨트 조성 등이다. 농업·농촌 분야는 지능형 농어업 스마트플랫폼 구축, 국가식품클러스터 푸드파크 조성, 글로벌 종자산업 메카 조성, 국가 동물헬스케어 복합단지 조성 등이다. 문화·관광 분야는 잃어버린 전북 왕국 복원, 전북 독립운동 기념사업, 부아∼고창 노을대교 도로 건설, 지리산 야생허브 정원 조성 등이다. 지역개발·SOC는 전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전주∼김천 철도 건설, 군산 어청도 국가 어항 정비,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 신설 등이다. 새만금·환경은 새만금 연구개발 집적단지 조성, 하이퍼루프 실증단지 구축,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 국제학교 설립 및 유치 등이다. 복지·행정 분야는 사회적경제 특별지구 지정, 동부권 공공 요양병원 건립, 국립 스마트 치유농업원 조성, 곤충산업 육성 등이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총선 공약은 산업 체질 강화, 생태계 구축, 자존의식 복원이라는 도정 비전과 연계해 분야별 의미를 제시하도록 구성했다”며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발전을 위한 촉매제로 쓰이도록 각 정당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핵잼 사이언스] ‘전쟁의 시작’…꼬리 치켜세우고 ‘떼춤’ 추는 미어캣의 비밀

    [핵잼 사이언스] ‘전쟁의 시작’…꼬리 치켜세우고 ‘떼춤’ 추는 미어캣의 비밀

    미어캣이 꼬리를 거의 직선으로 바짝 치켜세우고 단체로 ‘춤’을 추는 이유가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연구진이 아프리카 남부의 칼라하리 사막에서 11년간 미어캣을 관찰한 결과 미어캣은 서로 다른 무리끼리 충돌하기 전, 단체로 꼬리를 치켜세우고 일종의 ‘전투무용’을 추는 것을 확인했다. 전투무용은 다른 부족과 전쟁을 벌이기에 앞서 승전을 바라는 마음으로 추었던 춤으로, 미어캣의 경우 상대 무리로부터 자신의 무리를 지키는 것은 물론이고 서식지의 침범을 막기 위해 춤을 추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이 11년간 관찰한 결과에 따르면 꼬리를 바짝 세우고 공이 튀어 오르듯 통통 튀며 움 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이러한 움직임은 미어캣 무리를 더욱 커 보이게 만들어 상대 무리에게 위협감을 줄 수 있다. 이러한 움직임이 끝난 뒤 미어캣들은 공격적인 자세로 돌변하며, 서식지를 놓고 다른 미어캣 무리와 격한 몸싸움을 벌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미어캣의 무리는 약 20마리 정도로 구성되며, 수컷 한 마리와 암컷 한 마리가 짝을 지어 무리를 지배한다. 각각의 무리는 무리 내에서 태어난 새끼 및 서식지를 지키기 위해 크고 작은 ‘내전’을 치른다. 또 무리에 속한 미어캣들은 각각 라이벌 무리를 관찰하는 미어캣, 라이벌 무리를 뒤쫓는 미어캣, ‘전투무용’을 추는 미어캣, 퇴로를 여는 미어캣, 라이벌 무리와 직접 부딪히는 미어캣 등 역할을 맡아 수행한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연구진은 “동물 간의 폭력은 대체로 무리가 아닌 한 마리와 다른 한 마리 사이에서 발생한다. 그러나 우리가 11년간 관찰한 미어캣은 무리 전체가 합동 공격을 펼치며, 이러한 형태는 인간의 고유한 전투 특성으로 여겨졌었다”면서 “미어캣이 어떻게, 그리고 왜 싸우는지를 이해함으로서 우리는 인간의 폭력과 전쟁의 진화에 대한 단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생물학 저널인 ‘런던왕립학회보 B‘(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최신호에 실렸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예타면제 SOC사업 ‘지역의무 도급제’… 21조짜리 표심 잡기 정책인가

    예타면제 SOC사업 ‘지역의무 도급제’… 21조짜리 표심 잡기 정책인가

    지방건설사 배불린 4대강 사업 닮은꼴 총선 전 ‘토호세력’ 퍼주기 정책 비판도당정이 올 초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사업 중 도로와 철도를 비롯한 사회간접자본(SOC) 건설 프로젝트에 한해 ‘지역의무 공동도급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지역 건설사들에 대형 SOC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줘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게 도입 명분이지만, 내년 총선을 앞두고 ‘토호 세력’의 지지를 노린 ‘퍼주기 정책’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과 국토교통부 등은 18일 국회에서 당정 협의를 갖고 지난 1월 발표한 예타 면제 사업 23개 중 SOC 건설 20개 사업(총사업비 21조원)에 대해 ‘지역의무 공동도급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지역의무 공동도급제는 정부가 발주하는 SOC 건설 공사를 서울에 본사가 있는 대형 건설사들이 독점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방에 본사가 있는 건설사들의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다. 앞서 지난달 11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유로 이 제도를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정은 이날 국도·지방도, 도시철도, 산업단지, 보건·환경시설, 공항 등 지역적 성격이 강한 사업에 대해선 지역 건설사 지분이 40% 이상 포함된 컨소시엄만, 고속도로와 철도 등 사업 효과가 전국에 미치는 광역교통망의 경우 지역 건설사 지분 비율이 20%를 넘어야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광역교통망 입찰 때도 가점을 통해 최대 40%까지 지역업체의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건설업계에서는 대형 SOC 수주전은 1~2점으로 승패가 갈리는 사례가 많아 사실상 광역교통망 입찰에서도 지역 건설사 지분이 40%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선 과거 4대강 사업에서 지역의무 공동도급제를 시행한 결과 지역 건설사들의 배만 불리는 결과를 낳았다며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역 유지와 토호 세력의 지지를 얻기 위한 정책이 아니냐고 지적한다. 김성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부동산건설개혁본부 국장은 “우리나라 건설업이 하청의 재하청 구조로 돼 있어 서울의 대형 건설사들이 사업을 수주하나 지역 중견사들이 수주하나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는 다르지 않다”면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역상공회의소 등을 장악하고 있는 지방 건설사들을 회유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지역의무 공동도급제가 지역 경제를 살리기는커녕 중소형 건설사들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소형 건설사 관계자는 “수천억원에서 수조원 규모의 대형 SOC 건설 사업을 수행할 건설사가 지방에 거의 없어 담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구조”라면서 “서울의 대형 건설사들은 그나마 공정거래위원회의 눈치를 보는 편이어서 과도한 갑질이나 공사비를 미루는 일이 적다. 하지만 지역 건설사들은 눈치를 전혀 보지 않는다. 오히려 이들로부터 하청을 받는 게 불리하다”고 말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경기도, 도민 모두의 ‘쉼’있는 도시공간 조성 착수

    경기도, 도민 모두의 ‘쉼’있는 도시공간 조성 착수

    경기도가 다른 선진국에 비해 부족한 도시 내 휴게공간 확보를 위해 쉼터와 벤치를 확대 설치하는 사업을 본격화 한다. 사업에는 이재명 지사가 강력한 의지로 추진하고 있는 하천·계곡 정비지역을 도민들이 찾을 수 있는 쉼터로 조성한다는 구상도 포함됐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정책관은 18일 브리핑을 통해 이런 내용을 담은 ‘쉼이 있는 도시공간 조성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손 정책관은 “고속성장의 역사, 자동차 중심의 문화, 효율성과 경제 논리의 도시공간계획 등의 영향으로 자유로운 쉼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작은 정책이지만 도민 모두의 보편적인 쉼이 가능한, ‘차별 없는 쉼’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도민이 필요한 곳에 벤치 설치 확대 ▲개발사업 계획단계부터 체계적인 쉼 공간 조성 ▲공공 공간 정상화를 통한 도민 환원 등 3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이런 추진전략에 따라 공동주택, 학원가 밀집지역, 통학차량 대기장소, 버스 승강장 주변 등 도민이 체감하고 원하는 장소에 벤치를 설치한다. 우선 유동인구가 많은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시군당 2곳씩 모두 62곳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시군별 2곳 중 1곳은 내년 1~2월 도민 공모를 통해 사업 대상지와 모델을 선정한다. 개발사업을 추진할 때 계획 단계부터 공원 녹지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도로와 하천 기반시설을 정비할 때에도 유동인구와 보행 접근성을 고려해 공간을 구성하고 벤치를 포함한 휴게시설을 확충한다. 공공택지개발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의 경우 최소한의 법적 기준(개발면적에 따라 인구 1인당 6~12㎡ 이상의 도시공원 및 녹지 확보)만 충족하는 현 실태를 개선하고자 기준보다 늘려 설치하겠다는 의미다. 하천·계곡의 경우 특정 업소들이 점유한 불법 시설물을 철거하고 정비한 지역 주변에 ‘청정계곡 복원지역 편의시설 생활SOC 지원사업’을 추진해 도민 모두의 쉼터로 조성한다. 불법 점유나 쓰레기로 방치된 광장, 보행자 전용도로 내 공간도 개선해 도민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주변 상권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도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안전한 쉼’, 바쁜 일상에 지친 청년과 중장년을 위한 ‘편안한 쉼’, 고령화 시대 노약자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편리한 쉼’이 가능한 도시 공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모두를 위한 자리를 만든다’는 취지에서 ‘평등한 세상’의 앞뒤 글자를 따 ‘평상’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이번 사업을 통해 설치하는 벤치와 파고라 등 시설물에 부착할 예정이다. ‘평상’은 ‘공정한 세상’이라는 도정 핵심가치와도 부합된다. 경기도 내 도시공원은 모두 4410곳에 1억1619만8천㎡로, 도민 1인당 9.6㎡꼴이다. 이는 베를린 27.9㎡, 런던 26.9㎡, 빈 21.7㎡, 뉴욕 18.6㎡ 등 선진국 주요 도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손 정책관은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안전한 쉼’, 바쁜 일상에 지친 청년과 중장년을 위한 ‘편안한 쉼’, 고령화 시대 노약자 등의 사회적약자를 배려한 ‘편리한 쉼’이 가능한 도시 공간을 조성하겠다”라며 “도민 모두의 보편적인 쉼이 가능한 도시공간 조성을 통해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에 한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동작구, 사당4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주민협의체 발대식 개최

     서울 동작구가 19일 사당새마을금고에서 ‘사당4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당4동은 지난 10월 서울형 도시재생 대상지에 최종 선정됐고,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까지 선정됐다. 서울형 도시재생으로 100억원을 확보하고, 160억원까지 추가 지원받아 2023년까지 총 260억원이 사당4동 도시재생사업에 투입된다.  동작구는 사당4동을 ‘3세대가 100년! 사람 사는 이야기가 있는 사당4동 스마트 빌리지’를 꿈꾸며 스마트한 까치둥지 함께 하는 까치둥지 찾고 싶은 까치둥지 등 3개 분야의 목표를 설정했다. 이와 관련 안전한 마을 교통체계 구축 스마트마을 기반시설 조성 집수리 리빙랩사업 생활 SOC 복합시설 확충에 나선다.  특히 스마트시티와 도시재생사업을 연계한 동작구형 스마트시티 조성의 기반을 다지고, 구비 12억원을 추가 투입해 사당동 주택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보행 안전중심의 스마트 안전마을을 2020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19일 열리는 발대식은 대표 위촉장 수여, 활성화계획(안) 공유, 사당4동 뮤지컬 축하공연 등 연말맞이 송년회로 열린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에 앞서 주민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계획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업 이후에도 주민 스스로 도시재생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주민협의체 참여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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