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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새 ‘복지공약 가계부’ 경기에 찬물 안 뿌려야

    새 정부의 최대 역점 사안인 ‘복지공약 가계부’가 윤곽을 드러냈다. 허투루 나가는 돈이나 덜 급한 지출을 줄이고 아껴 82조원가량을 확보하고, 53조원은 지하경제 양성화와 불필요한 세금 감면 내지 비과세 등을 없애 마련하겠다고 한다. ‘증세’ 카드를 꺼내 들지 않는 한 ‘덜 쓰고(세출 축소) 더 걷어(세원 확대)’ 135조원의 복지재원을 조달하겠다는 것은 당초 예상됐던 결론이다. 섣불리 세금을 늘렸다가는 경기에 더 악영향을 줄 수도 있는 만큼 증세라는 정면 돌파 대신에 ‘나라살림 항구 구조조정’이라는 고육지책을 택한 정부의 고충이 읽히긴 한다. 그러나 정책 당국이 복지 확대와 경기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면 좀 더 정교한 구조조정을 고민해야 할 것이다. 지금의 경기 상황이 녹록지 않기 때문이다. 올 1분기 우리 경제가 전기 대비 0.9% 성장했다고는 하나 비교적 낙관론 쪽에 서 있는 한국은행조차 ‘바닥’ 통과를 자신하지 못한다. 민간 소비는 되레 0.3% 감소했다. 서울 시내 한 대형 백화점의 수입화장품 매출은 올 들어 처음 역신장했다고 한다. 오죽하면 이 백화점의 대표이사가 “외환위기 때도 없었던 현상”이라며 소비 부진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고 긴 한숨을 내쉬었겠는가. 민간 소비가 이렇듯 부진한 상황에서 정부 지출마저 갑자기 줄면 가뜩이나 미약한 경기 회복 불씨가 꺼질 수 있다. 특히 사회간접자본(SOC) 지출을 대폭 줄이려는 것은 우려되는 대목이다. ‘4대강’으로 경제까지 살려 보겠다던 이명박 정부의 ‘토목성장’도 문제가 없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전 정권과의 거리 두기 등을 의식해 SOC를 과도하게 줄이면 빈사 상태인 건설업은 직격탄을 맞게 된다. 시장에서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라고 했던 0.9%에는 정부의 재정 조기 집행과 건설 투자의 몫이 컸음을 유념해야 한다. 정부는 이달 말 최종안 도출을 목표로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끝장 토론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정말 불필요한 씀씀이를 줄였는지, 만만한 ‘유리알 지갑’ 직장인들의 세제 혜택만 줄인 것은 아닌지 다시 한번 따져 봐야 한다. 아직 우리 경제는 살얼음판임을 잊지 말기 바란다.
  • ‘길이 160cm’ 역대 최대 ‘괴물’ 대구 낚였다

    ‘길이 160cm’ 역대 최대 ‘괴물’ 대구 낚였다

    역대 가장 큰 그야말로 ‘괴물’ 대구가 낚였다. 지난달 말 독일 출신의 낚시꾼 미켈 아이즐리(44)가 노르웨이 해안에서 길이 160cm, 무게 47kg에 달하는 대구를 낚아올렸다. 사람만한 크기로 잘 빠진(?) 몸매를 자랑하는 이 대구는 역대 최대 기록을 44년 만에 갈아치울 만큼 큰 놈이다. 아이즐리는 “바다 낚시 후 항구로 돌아올 찰나 이 대구가 미끼를 덥썩 물었다.” 면서 “수면 위로 떠오른 놈을 본 순간 다리가 후들후들 떨릴 정도였다.”고 밝혔다. 곧 아이즐리와 대구의 사투가 벌어졌고 동료 2명의 도움으로 1시간 30분 후 간신히 대구를 낚아올리는데 성공했다. 아이즐리는 “이 날이 낚시 인생 최고의 순간이었다.” 면서 “신기록까지 세워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기쁨을 느꼈다.”고 말했다. 아이즐리는 이 대구를 노르웨이 어류 박물관에 기증했으며 곧 국제낚시협회(International Game Fishing Association) 측의 세계 신기록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국제낚시협회가 인증한 기존 최고 기록은 지난 1969년 미국 뉴 햄프셔 근해에서 잡힌 45kg 달하는 대구다. 인터넷뉴스팀 
  • 내년 나라살림 민간자금 의존도 껑충… 도로·철도 등 SOC 사업 원점 재검토

    내년 나라살림 민간자금 의존도 껑충… 도로·철도 등 SOC 사업 원점 재검토

    내년 나라살림 편성 때 민자유치 사업 활성화와 이차(이자의 차액) 보전 확대 등 민간자금 의존도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도로,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역시 원점에서 재검토된다.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복지공약 예산 135조원 중 82조원을 조달하기 위해서다. 다만 민자사업 확대가 당장의 재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미래의 빚을 키우는 ‘조삼모사’ 정책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기획재정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2014년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지침’을 국무회의에 상정,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은 내년 예산안을 짜는 일종의 바로미터다. 박근혜 정부 출범 뒤 처음으로 편성하는 나라살림의 기준인 데다 복지정책 등 핵심 공약 실현을 위한 재원 마련을 목적으로 하고 있어 향후 4년간 예산 편성의 로드맵이 될 전망이다. 지침의 가장 큰 특징은 강력한 세출구조조정 추진을 위해 각 부처에 분야별 지출효율화 방향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는 점이다. 대신 정부는 민간 자본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복지공약 재원 조달 등으로 나라 살림이 빠듯한 만큼, 시중의 풍부한 자금을 공공사업 재원으로 대신 쓴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수익자부담 원칙을 적용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해 민간투자 방식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신안산선 등 수도권 지역 시설은 민자사업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방문규 기재부 예산실장은 “수도권 시설은 수익성이 높기 때문에 투자 가치가 상당하다”면서 “정부가 적정 수준의 수익을 보장해 준다면 민간 자본들이 대거 참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민간에서 재원을 조달할 수 있는 융자사업은 이차보전을 확대한다. 이차보전은 은행이 대신 사업비 등을 빌려준 뒤 이자의 차액을 정부가 보전해 주는 방식이다. 농협 등 민간과의 역할 분담을 통한 유통구조 개선, 복지사업에 대한 자기책임원칙 확보 등도 민간의 여력을 활용하려는 취지다. 도로·철도·하천 등 그동안 집중 투자로 성과가 가시화된 사업은 우선순위에서 밀려난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이라도 사업성이 떨어진다고 판단되면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도로·철도는 과다 설계를 지양하고, 생태하천 등 부처 간 중복되는 사업은 통합할 계획이다. 대기업에 대한 정부 연구·개발(R&D) 지원도 단계적으로 줄어든다. 4대강 사업 등에 막대한 재원을 투입하고, 친대기업 정책을 폈던 전 정부와 선을 긋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정부는 대신 선도·창조·융합형 R&D 확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사업 발굴 육성,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지원, 글로벌 킬러콘텐츠·한류콘텐츠 확산 등에 재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민간 자본을 활용한다는 정부 구상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도 상당하다. 민간자본이 특정 공공사업 투자나 운영 등에 참여한다면 당장은 재정에 부담이 되지 않지만 향후 이익을 보장해 줘야 하기 때문이다. 박기백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정부가 주도하는 SOC 사업은 공공성이 강해 수익성과 거리가 있는 만큼, 민자사업 확대는 당장의 부담을 향후에 갚는 ‘돌려 막기’가 될 수 있다”면서 “재원이 부족하다면 국채 발행 등으로 충당하는 게 안정적이면서도 효율적인 재정운용 방안일 것”이라고 비판했다. 기재부가 지침을 이달 말까지 각 부처에 통보하면 부처는 예산요구서를 만들어 오는 6월 20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이후 예산안은 여론수렴 및 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 10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된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344kg 청새치 잡은 암투병 청소년 화제

    344kg 청새치 잡은 암투병 청소년 화제

    암 투병 중인 미국의 한 10대 소년이 일생의 소원인 바다낚시 여행 도중 거대한 물고기를 잡아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일간 휴스톤크로니클은 24일 ‘호지킨 림프종’이라는 난치병에 걸려 투병 중인 스털링 엘리슨(19)의 사연을 소개했다. 엘리슨은 최근 난치병 아동과 청소년의 소원을 성취해주는 국제자선단체 ‘메이크어위시재단’이 보내준 하와이 낚시 여행 도중 길이 335cm, 무게 344kg의 거대 청새치를 잡아 자신의 소원을 성취했다. 2년 전 호지킨 림프종 진단을 받은 엘리슨은 앞으로 몇 달 안에 뼈 이식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그는 “이른 아침에 낚시를 시작해 긴장이 풀려 있었지만, 그때 낚싯줄이 빠르게 풀려나갔다.”면서 “선장님이 합세했지만, 그 물고기를 잡기까지는 1시간 이상이 걸렸다.”고 말했다. 미국 메이크어위시재단 측은 엘리슨이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바다낚시 여행을 떠나길 원해 이번 프로그램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한편 메이크어위시재단은 1980년 미국 애리조나주(州)에서 백혈병으로 투병 중이었던 크리스 그레이셔스(7)라는 소년이 자신의 꿈을 지역 경찰의 도움으로 일일 체험을 통해 소원을 성취한 뒤 3일 만에 세상을 떠난 것에서 시작됐다고 한다. 이 재단은 소아암, 백혈병 등 난치병 아동 및 청소년의 소원을 들어주는 국제 소원성취기관으로 국내에도 지부를 두고 있다. 사진=WSOC-TV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朴대통령 “공공기관 변화가 새정부 성과 잣대”

    朴대통령 “공공기관 변화가 새정부 성과 잣대”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정부 출범 후 신임 국무위원 18명이 모두 참석한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크게 10가지를 당부했다. 부처 협업 문제, 학벌 중심에서 능력 위주 사회로의 전이를 위한 직무표준 개발, 교과서만으로 공부하고 평가하는 시스템, 탈북 주민에 대한 대책, 건설업계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정책금융, 유통구조와 통신비 문제 해결, 사회복지사 증원과 복지 관련 민간 협업의 강화, 추경안 처리, 행락철 사고 예방과 대응, 5월 방미 기간의 철저한 국정 관리 당부 등이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도 정부의 지각 출범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난 한 달은 부처의 주요 정책과 국정과제 추진 계획들을 점검하는 시간이었다고 할 수 있다”면서 “이제부터 각 장관 책임 아래 본격적으로 정책을 집행하는 데 박차를 가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론 수렴’과 ‘협업’을 수차례 강조했다. “학부모들에게 솔직하고 생생한 이야기를 받아 정리하고”, “기업들에 도대체 무엇이 불편한지 한 번 더 묻고”, “개발 협력을 하는 나라가 어떤 점을 아쉬워하고 불편해 하는지” 등을 먼저 챙겨 볼 것을 요구했다. 또 “지역의 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건전하고 열정을 가진 분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민간 협업을 이루고”, “국회와 협력”하는 것 등에 무게를 실었다. 박 대통령은 특히 “공공기관들이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국정기조를 공유하고 선도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각 부처 장관들은 각별히 챙겨 달라”고 주문했다. “공공기관은 에너지와 사회간접자본(SOC),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국민 생활과 최일선에 접해 있기 때문에 공공기관의 서비스 질과 경영 성과가 국민 생활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고도 했다. 또 “공공기관의 변화와 업무 추진 자세가 국민 행복을 추구하는 새 정부의 의지와 성과를 나타내는 중요한 잣대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이 수준 높은 건설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 지원이 필요하다”며 장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을 지시했다. 또 “대규모 SOC 중심의 양적 발전에서 문화와 복지, 교육과 같이 지역 주민들이 체감하는 질적 발전이 함께하는 방식으로 지역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당부마다 일일이 “관련 부처는 계획을 수립해 달라”는 요구도 달았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정보마당] 구청소식·대중음악·공연·전시·영화

    구청소식 ●강남구 24일 오후 3시 코엑스 G20광장에서 나라사랑 실천을 위한 ‘안보결의대회와 캠페인’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안보, 보훈, 직능, 탈북자 단체, 주민 등 1500여명이 참여한다. 25일에는 1968년 청와대 습격사건의 장본인이며 현재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안보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신조씨가 ‘북한을 보는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로 안보강연을 한다. 총무과 (02)3423-5163. ●강동구 27일 오전 10시~오후 3시 상일동 강동아트센터 옆 어울마당에서 ‘테마가 있는 벼룩시장’을 개최한다. 이번에는 육아용품 특집전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육아용품을 판매하면 된다. 수익금 10% 이상을 참가비로 내야 한다. 가정복지과 (02)3425-5763. ●강서구 다음 달 3일 구민회관과 우장산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어린이 솜씨 경연대회에 참여할 꿈나무를 29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부문은 동요 부르기, 그림 그리기, 글짓기 등 3개 부문이며, 참가비는 없다. 어르신청소년과 (02)2600-6764. ●관악구 보건소에서 만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폐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할 기간제 의사를 27일까지 모집한다. 다음 달 13일부터 6월 21일까지 1일 8시간 근무하게 된다. 보수는 1일 35만원. 구 보건소 (02)881-5553. ●광진구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 동안 어린이대공원 일대에서 ‘제2회 서울동화축제’를 개최한다. 동화 관련 전시, 공연, 체험, 학술, 이벤트 등 62종의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동화 콘셉트의 축제로, 구민뿐 아니라 누구나 어린이대공원을 방문해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문화체육과 (02)450-7596. ●구로구 29일까지 건강가정지원센터 아이돌보미를 모집한다. 구로구에 거주하는 신체 건강한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정신질환이 있거나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으면 지원할 수 없다. 구로구 홈페이지(www.guro.go.kr)에서 아이돌보미 활동신청서와 자기소개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gurocenter@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구로 건강가정지원센터 아이돌봄 지원사업팀 (02)830-0456. ●금천구 시흥3동 주민센터에서 시흥영어체험센터와 함께 어린이 영어 프로그램 ‘싱그럼 북·보드게임 잉글리시’ 대상자를 모집한다. 초교 1~3년을 대상으로 다음 달 1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운영한다. 수강료는 2개월 과정 5만원. 금천구 홈페이지(www.geumcheon.go.kr)나 주민센터 창구에서 직접 접수하면 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음 달 4일부터 7월 27일까지 진행하는 어린이 미술 프로그램 신청자도 접수한다.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하며 수강료는 3개월 과정 3만원. 시흥3동 주민센터 (02)2104-5432. ●노원구 29일까지 세대 간 정보격차 해소와 실생활 정보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주민 대상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정보화 교육은 구청과 노원평생교육원 등 5개 장소로 나눠서 다음 달 1일부터 29일까지 총 20개 반으로 운영된다. 만 30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30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평생학습과 (02)2116-3995. ●도봉구 26일 오후 3시 30분 도봉교육복지센터 개소식을 연다. 도봉구민회관 2층에 자리한 도봉교육복지센터는 청소년기 학생을 대상으로 한 개인성장지원 서비스를 비롯해 학습과 문화체험 보건복지 등 다양한 교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지원과 (02)2091-2313. ●동대문구 24일 오후 3시 구청 2층 강당에서 김영식 천호식품 회장을 초청해 예그리나 명사특강을 개최한다. ‘남자한테 참 좋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라는 광고 멘트로 유명한 김 회장은 외환위기 당시 사업실패로 자살 직전까지 갔던 역경을 극복하고 재기에 성공한 인생담을 들려줄 예정이다. 교육진흥과 (02)2127-4979. ●동작구 내년 도로명 주소 전면 시행을 앞두고 지역 부동산 중개업소 110곳을 도로명주소 안내센터로 지정,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 안내센터는 정확한 도로명 주소 안내와 주소 사용에 따른 불편 사항 모니터링을 담당한다. 지적과 공간정보팀 (02)820-9168. ●마포구 30일 구청 1층 로비에서 ‘찾아가는 희망 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우수 중소기업 3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채용관 외에 이미지 관리, 진로 상담 등 각종 취업 지원 부스도 마련된다. 이력서, 자기소개서, 자격증을 갖고 참가하면 된다. 일자리센터 (02)3153-9950~4. ●서대문구 30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방사능시대,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김익중 동국대 의대 교수를 초청해 안전한 먹거리 현황과 전망에 대한 강의도 진행한다. 교육환경개선팀 (02)330-1132. ●서초구 다음 달 20일까지 하반기 서초 금요문화마당에서 공연할 단체를 공모한다. 클래식, 국악, 뮤지컬, 연극, 오페라, 합창 등 장르와 무관하게 무대 공연이 가능한 모든 예술 단체가 대상이다. 문화행정과 (02)2155-6225. ●성동구 금호1가동 주민센터는 24일 오후 4시 금호1가동 주민센터 북카페 앞마당에서 북카페 ‘책단지 꿀단지’ 개소식을 개최한다. 북카페는 기존 새마을문고를 리모델링한 것으로 주민 문화체험과 소통 공간으로 꾸며졌다. 금호1가동 (02)2286-7344. ●성북구 25일 오전 10시 30분 성북구청 4층 아트홀에서 성북 휴먼라이브러리 개관식을 개최한다. 휴먼라이브러리는 2000년 덴마크에서 시작된 것으로 ‘사람 책’과 독자가 된 이웃들이 둘러앉아 서로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는 것을 말한다. 개관식에선 김보라 성북구립미술관장 등 14명이 자신들의 경험을 들려준다. 문화체육과 (02)920-3648. ●송파구 여름철 집중 호우 때마다 반복되는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반지하 주택에 침수 방지 시설을 무상으로 설치해 준다. 차수판, 옥내 역지변 등 시설 설치를 원하는 건물주가 구청 치수과에 신청하면 된다. 연중 접수한다. 치수과 (02)2147-3357. ●양천구 30일 오후 4시 해누리타운 4층 교육실에서 사회적 기업 육성정책 및 공모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일자리정책과 (02)2620-4628. 25일 낮 12시 목동 현대백화점과 CBS 샛길에서 ‘봄을 알리는 목요 클래식’ 공연이 열린다. 문화체육과 (02)2620-3404. ●영등포구 자녀·부부 문제 등으로 불안하거나 심한 스트레스를 경험한 사람들이 편안한 장소에서 마음의 안정을 되찾도록 유도하기 위해 보건소 5층에 ‘힐링캠프 상담실’을 마련해 운영한다. 임상심리 전문가와 정신보건 사회복지사가 배치돼 불안, 강박, 대인기피 등 심리·정서적 문제와 인터넷 중독, 학교 부적응 등 청소년 문제, 이혼 및 자녀 갈등 등 가족문제와 같은 생활 전반의 갈등이나 고민에 대해 상담받을 수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전화로 예약하고 방문해야 한다. 보건지원과 힐링캠프 상담실 (02)2670-4936~7. ●용산구 26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금융감독원과 함께하는 재무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유용한 금융 경제 지식, 자산 관리법, 재무 설계, 생활 법률 지식 등을 4회에 걸쳐 전한다. 교육지원과 (02)2199-6490. ●은평구 26일까지 지역 내 49개 초·중·고교의 교실 구석구석에 쌓인 먼지나 냉·난방기의 묵은 때 등을 닦고 소독해 줄 청소업체를 공모한다. 교육복지과 (02)351-7253. ●종로구 종로구 건강가정지원센터는 27일부터 11월 16일까지 삼청공원에서 여가활동을 함께하면서 일체감을 높이는 가족 프로그램 ‘그린 패밀리가 떴다’를 운영한다.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다만 아버지와 자녀가 동시에 참여 가능한 가정을 우선한다. 종로구 건강가정지원센터 (02)764-3524. ●중구 24일 오후 2시 구청 잔디광장에서 롯데백화점 자원봉사단체인 사나사(사랑을 나누는 사람들) 회원들과 신당종합복지관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도시락 배달 차량’ 제막식을 갖는다. 복지지원과 (02)3396-5333. ●중랑구 26일 면목4동 구민회관에서 ‘판타지쇼 드림’을 무료로 개최한다. 세계명작동화 ‘피노키오의 모험’을 모티브로 피노키오의 아버지 제페토의 관점에서 새롭게 이야기를 풀어낸 무언극이다. 피노키오가 집을 떠나 겪는 모험을 감각적인 음악과 아름답고 신비로운 조명, 비눗방울 쇼, 섬세하고 환상적인 무대장치를 활용해 그려낸다. 특히 수준급 군무와 키가 3m나 되는 악마 캐릭터의 등장 등 기존 어린이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스케일을 선보인다. 36개월 이상의 어린이들만 관람이 가능하다. 문화관광 홈페이지(culture.jungnang.seoul.kr)에 접속해 예약하면 된다. 문화체육과 (02)2094-1833. ●경기 고양시 24일부터 30일까지 각 동주민센터에서 지역 내 저소득 신혼부부 주거안정과 자립의지 고취를 위한 2013년 신혼부부 전세임대 입주자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지난 17일 현재 고양시에 주소지가 등재돼 있고, 결혼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무주택 가구주로 기초생활수급자이어야 한다. 해당 가구의 월 평균소득이 지난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3인 이하 224만 6180원, 4인 이하 250만 8900원)의 50% 이하인 경우도 받을 수 있다. 복지정책과 (031)8075-3252. ●포천시 다음 달 7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제10기 포천문예대학을 개강한다. 강의 장소는 시청 옆 포천복지회관이며 수강료는 없다. 과정은 시, 수필 창작과정 및 인문학이다. 시가 주최하고 한국문인협회 포천시지부가 주관한다.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 (031)538-2065. 대중음악 ●션과 함께하는 ‘만원의 기적’ 콘서트 24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장애 어린이 및 가족을 위한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가수 션이 함께하는 자선 콘서트. 피아니스트 박종화와 김민수를 비롯해 20여명의 더블베이스 오케스트라 ‘베이서스’, 뮤지컬 배우 이건명, 배해선 등이 재능 기부로 참여한다. 콘서트 티켓 판매금 전액은 마포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금으로 쓰인다. 1만~3만원. (02)744-4350. ●설운도 효(孝) 콘서트 5월 4일 오후 3시·7시 서울 여의도 KBS홀. 가수 설운도가 데뷔 30주년을 맞아 여는 첫 단독 공연. ‘쌈바의 여인’ ‘나침반’ ‘하숙생’ 등 그동안의 히트곡을 새롭게 편곡해 무대에 올리며 1970~1980년대 인기를 누린 DJ 한용진이 설운도의 히트곡을 리믹스해 들려주는 오프닝 무대와 아코디언 연주자 심성락과 함께 꾸미는 ‘잃어버린 30년’ 무대 등도 마련된다. 6만 6000~9만 9000원. (02)2233-8063. 공연 ●땅속두더지, 두디 28일부터 5월 12일까지.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KB청소년하늘극장.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제작한 어린이 음악회. 땅 위로 올라간 두더지 두디의 모험에서 다양한 사물이 만들어내는 소리를 들어보는 시간. 땅굴 모양으로 만들어진 공연장에서 재활용품으로 만든 악기를 연주하고 소리를 체험한다. 4세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2만원. (02)2280-4114~6. ●국악칸타타 ‘동래성 붉은 꽃’ 25~27일 부산 남구 대연동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임진왜란 당시 왜군에 맞서 싸우다 장렬히 전사한 송상현 동래부사와 동래성 양민의 충(忠)과 의(義)를 기리기 위해 만든 작품.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과 합창단, 무용단, 극단, 소년소녀합창단 등 예술단 합동공연으로 2011년에 초연됐다. 국악, 합창, 연극, 무용이 담긴 총체극으로 호평을 받았다. 1만~2만원. (051)607-3121~4. ●눈으로 보는 오페라 갈라콘서트 2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서울역사박물관. 메노뮤직과 서울역사박물관이 함께하는 재능나눔 콘서트. 소프라노 임경애·양송이, 테너 이상철, 바리톤 정형진, 피아니스트 류선화가 출연해 오페라 아리아를 선사한다. 무료. (02)724-0274~6. ●준트리오 정기연주회 28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영산아트홀. 문수영(피아노), 임경묵(바이올린), 임정묵(첼로)으로 구성된 3중주단. 이번 6회 정기연주회에서는 하이든, 글린카, 아렌스키의 대표적인 피아노 3중주를 연주한다. 2만원. (02)581-5404. 전시 ●리암 길릭 ‘다섯 개의 구조와 뱃노래’전 5월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청와대로 갤러리인. 초기 yBa (young British artists) 대표작가 가운데 한 명으로 2009년 베네치아비엔날레에서 독일관 대표작가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번엔 영국 노동요라는 텍스트와 이에 맞춰 예쁘게 마감되어 올라가는 건축 공사 현장을 비교한 작품을 내놨다. 공간이라는 것이 사람을 어떻게 통제하는지 조명하는 작업이다. (02)732-4677. ●윤두진 ‘프로텍팅 바디 시리즈’(Protecting Body Series)전 5월 6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인사아트센터. ‘가나아뜰리에 장흥’ 3기 입주작가로서 공상과학에 나올 법한 사이보그의 인간형을 깨지기 쉽고 매끄러운 플라스틱으로 만든 저부조 작품으로 드러냈다. 깨지기 쉬운 환상에 대한 얘기다. (02)736-1020. ●현대자동차 ‘드림 소사이어티’(Dream Society)전 5월 26일까지 서울 중구 통일로 문화역서울284. 현대차 후원 아래 정연두, 전준호+문경원, 이동기, 김용호, 조민석, 임선옥 등 미술, 건축,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의 최신작을 공개했다. (02)3407-3500. 영화 ●아이언맨 3 감독 셰인 블랙. 출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기네스 팰트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테러를 감행하는 테러조직 텐 링스의 보스 만다린과 아이언맨의 대결을 그린 할리우드의 대표 블록버스터로 전편보다 압도적인 스케일과 화려해진 액션을 자랑한다. 129분. 12세 관람가. 25일 개봉. ●파리 5구의 여인 감독 파벨 포리코브스키. 출연 이선 호크, 크리스틴 스콧 토머스, 사미르 구에스미. 미국의 스타 작가 더글러스 케네디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이혼 후 파리에서 외로운 삶을 살던 소설가 톰(이선 호크)이 신비하고 매력적인 여인 마르짓(크리스틴 스콧 토머스)을 만나면서 겪게 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 스릴러 영화로 팽팽한 긴장감이 돋보인다. 85분. 15세 관람가. 25일 개봉. ●그림자 애인 감독 판위안량. 출연 권상우, 장바이즈. 한류 스타 권상우와 중화권 톱배우 장바이즈 주연으로 화제가 된 영화. 대기업 KNC의 상속녀인 패리스가 스키 여행 도중 실종되자 KNC의 CEO이자 패리스의 애인인 권(권상우)이 회사를 구하기 위해 패리스와 닮은 가난한 꽃집 여성 진심에게 그녀를 찾을 수 있게 시간을 벌어 달라는 부탁을 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현대판 신데렐라’. 장바이즈가 패리스와 진심의 1인 2역으로 출연한다. 84분. 12세 관람가. 25일 개봉.
  • 대구 서구 ‘지방재정 최우수 기관’에

    대구 서구는 최근 실시된 안전행정부 지방재정 균형집행 중간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해에도 안행부와 대구시의 이 부문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6억 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4개 모든 지자체를 대상으로 특별·광역시, 도, 시, 군, 자치구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지난달까지 예산 균형집행 실적을 점검했다. 서구는 균형집행 목표액 203억원 가운데 64.14%인 130억원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성호 서구청장은 “올 들어 일자리창출, 서민생활안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사업을 위주로 중점 추진하고, 주민들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한 것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서구는 이 인센티브를 주민생활과 밀접한 숙원사업 추진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창조산업’ 공기업이 뛴다] 중소기업과 창조경영 국격 높이는 미래동력

    [‘창조산업’ 공기업이 뛴다] 중소기업과 창조경영 국격 높이는 미래동력

    ‘창조와 혁신.’ 새 정부의 핵심적인 경제정책 과제이며 올해 공기업이 맞닥뜨린 화두다. 정부는 과학적 창의성에 입각한 창조산업을 육성해 국가를 부흥시키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그 중심에는 중소기업도 자리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구구팔팔(우리 기업 중 중소기업이 99%, 근로자 전체 중 88% 근무)로 대표되는 우리 중소기업들이 새 정부의 정책에 기대를 걸고 있으니 더 분발하자”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공기업들도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공기업이 국가 기간산업을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있어 중기 지원의 스펙트럼도 다양하다. 기술력 전수나 금융 지원, 공공 발주 등의 ‘상생 전략’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게 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과거 국토 개발기에 국가 산업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했던 공기업들은 지금도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지역 개발과 임대주택사업, 전력·가스·상하수도·도로 등의 사회간접자본(SOC)을 구축하는 것과 같이 장기간 많은 비용을 투자해야 하는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기업들은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조직 개편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는 혁신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정보마당] 구인·구직·할인·행사·교육소식

    [구인·구직] ●롯데그룹 롯데백화점, 롯데물산 등 30개 계열사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고졸 이상자로 전문학사 이상의 경우 졸업자 및 8월 졸업예정자면 된다. 부문별 관련 전공자, 운전면허증 소지자 등 자격 조건을 갖춰야 한다. 접수는 18일까지 채용 홈페이지(job.lotte.co.kr)에서 받는다. ●현대모비스 품질, 생산기술, 기구 등 17개 분야에서 경력사원을 뽑는다.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해당 부문 최소 5년 이상 경력자나 동등한 기술 보유자로 분야별 자격 조건에 맞아야 한다. 오는 24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mobis.c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현대제철 생산기술, 연구개발, 영업·구매, 경영관리 부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관련 전공 졸업자 및 8월 졸업예정자, 공인 영어성적 보유자면 가능하다. 연구개발은 석사학위 소지자에 한한다. 접수는 홈페이지(www.hyundai-steel.com)에서 오는 19일까지 받는다. ●E1 경영지원, 엔지니어 등 5개 분야에서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2014년 2월 졸업예정자로 전 학년 평점 평균 B학점 이상자여야 한다. 인턴십을 마친 뒤 평가 우수자는 하반기 대졸공채 시 최종면접 기회를 부여한다. 접수는 오는 24일까지 홈페이지(www.e1.co.kr)에서 하면 된다. ●현대삼호중공업 설계, 경영지원 등 4개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4년제 정규대학 관련 학과 졸업자 및 8월 졸업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21일까지 홈페이지(www.hshi.co.kr)에서 해야 한다. ●한국미니스톱 전 부문의 신입사원을 뽑는다.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입사 후 인턴으로 점포 근무를 한 뒤 소정의 교육 이수 및 평가에 합격한 경우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오는 19일까지 우편(서울 서초구 방배 2동 474-14 엔지니어링 빌딩 7층 한국미니스톱 인사교육팀 채용담당자)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한조선 설계직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및 8월 졸업예정자, 토익 기준 600점 이상자면 지원 가능하다. 접수는 홈페이지(www.daehanship.com)에서 오는 21일까지 받는다. ●세이브존 일반관리, 영업관리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8월 졸업예정자, 계열사 간 이동 및 지방 근무 가능자로 부문별 관련 전공자 등 자격 조건을 갖추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홈페이지(www.savezone.co.kr)에서 오는 22일까지 하면 된다. ●네패스 네패스, 네패스디스플레이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전 학년 평균 평점 3.0 이상자로 부문별 전문학사나 석사 이상자, 관련 전공자 등 자격 조건에 맞아야 한다. 접수는 사람인 채용 홈페이지(nepes.saramin.co.kr)에서 오는 21일까지 가능하다. ●메가박스 영사기술, 마케팅 등 6개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선발한다. 접수는 오는 21일까지 사람인 온라인 입사지원으로 하면 된다. ●아세아제지 전산, 구매, 관리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 사원을 모집한다.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나 8월 졸업예정자로 관련 전공자면 지원할 수 있다. 오는 19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asiapaper.co.kr)에서 접수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계약직 연구원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식품영양학 관련 전공자로 석사 학위 소지자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접수방법은 이메일(apply@kihasa.re.kr)로 가능하다. 경영지원실 총무팀 (02)380-8251.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관련 상담 전문위원 3명을 모집한다. ICT 기업에서 10년 이상 근무 및 수출업무 경력자에 한한다.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구사 가능자 및 해외근무 경험자를 우대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3일까지이며 우편으로만 접수한다. 문의는 KOTRA IT사업단 또는 이메일( lee7467@kotra.or.kr)로 하면 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청년 인턴을 채용한다. 채용 분야 및 인원은 행정지원 2명, 기술평가 1명, 농약분석 1명이다. 기술평가 분야는 행정·경영·농업 관련 학과 전공자에, 농약분석 분야는 농화학·화학 관련 학과 전공자에 한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4~26일이며, 재단 홈페이지(www.efact.or.kr)에서 접수 가능하다. 운영지원실 (031)8012-7163.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부연구위원 및 전문원을 모집한다. 부연구위원은 건축·도시 관련 분야 박사학위 소지자, 전문원은 출판홍보 관련 분야 경력자에 한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5월 23일까지이다. 접수방법은 온라인(http://www.auri.re.kr)으로만 가능하다. 행정관리실 (031)478-9633.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직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SOC성능, 건설정책시스템, 수자원·환경, 공공건축, 화재안전 등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5월 9일까지이다. 접수방법은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다. 인적자원팀 채용담당자 (031)910-0447. ●국민연금공단 계약직 상담사를 채용한다. 서울콜센터에서 근무한다. 접수는 오는 5월 2일까지이다. 입사지원은 개별 채용사이트(http://www.dodreami.com)에서 가능하다. ●한국식품연구원 연구직과 행정직을 각각 모집한다. 원서접수기간은 오는 5월 7일까지이다. 연구직 모집 분야는 식품화학과 식품미생물학, 식품위생학, 식품분자생물학 등이다. 접수방법은 방문 및 우편으로 가능하다. 총무재무실 (031)780-9213. ●국립문화재연구소 전문계약직을 채용한다. 신라문화권 내 발굴 출토유물의 과학적 문화재 보존처리 및 복원정비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근무 예정지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이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4~26일이다. 접수방법은 직접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다. 행정운영과 (042)860-9122. ●우체국금융개발원 상담사 및 단기계약직 직원을 채용한다. 모집 인원은 18명이다. 각각 우체국 금융 고객상담과 문화센터 운영 업무를 맡는다. 원서접수는 오는 22일까지이며, 인터넷 홈페이지(www.posid.or.kr)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인력개발팀 (02)2639-0527. ●미래창조과학부 온라인 홍보 인력을 채용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24일까지이며 접수 방법은 이메일(withmsip@naver.com)로 가능하다. [할인] ●롯데마트 한우협회와 함께 17∼24일 1등급 한우를 30% 정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6900원에 판매하던 등심(100g)을 4830원에 내놓는다. 국거리·불고기(100g)를 3400원에서 2380원에 싸게 판다. 롯데마트가 준비한 물량은 등심 30t, 국거리와 불고기 70t이다. ●이마트 18일부터 6년근 햇인삼을 시가의 절반 수준에 판매한다. 산지 거래단위인 한 채(750g) 기준 4만 4800원으로 기존 가격의 50%선이다. 5단계 유통단계를 산지농가, 협력사, 이마트 등 3단계로 줄여 판매가를 낮췄다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www.homeplus.co.kr) 온라인 의류 쇼핑몰 패션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3000여개 브랜드를 보유한 ‘패션 아웃렛’ 오픈 기념 할인 행사를 연다. 오는 30일까지 인디안, 지오지아, 지고트, 시슬리, 베네통, 리바이스 등 국내외 250여개 인기 브랜드를 최대 90% 할인한다. 머스트비 포켓장식 롱니트 원피스 6960원(91% 할인), 코데즈컴바인 후드와이어 롱 야상점퍼 1만 7430원(90% 할인), 리바이스 스키니&일자 데님팬츠 3만 4300원(85% 할인), 샤틴 행커치프 핫피스 재킷 6만 7600원(60% 할인) 등이다. 구찌, 레이벤, 톰포드 등 명품 선글라스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AK몰(www.akmall.com) 18일까지 ‘크레이지 4데이즈’ 파격 할인전을 연다. ‘AK플라자 백화점관’ 상품은 최고 20% 할인 판매하며 모든 상품을 무료 배송한다. 삼성카드 구매 시 5% 청구할인 혜택과 전 상품 10% 할인 쿠폰, 5% 중복할인 쿠폰 등 최고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크, 온앤온 등 원피스를 최고 70% 할인 판매한다. 르샵 큐빅장식 원피스를 52% 할인된 6만 7150원, 헤지스 여름 의류는 최고 50% 싸게 판다. K2, 아이더, 컬럼비아 등 아웃도어 봄 상품도 최고 50% 할인 판매한다. 프로스펙스 W워킹화와 휠라 러닝화는 3만원대부터 판매한다. AK명품관’에서는 페라가모, 지방시 등 직수입 해외 유명 브랜드의 봄·여름 신상품을 최고 30% 저렴하게 판다. ●롯데슈퍼 창립 13주년을 기념해 17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5주간 총 2000여개 품목을 할인 판매한다. 전남 영광과 진도에서 계약재배한 대파를 시세의 3분의1 가격에, 전용 양계장에서 생산한 판 계란도 시세보다 40% 저렴하게 판다. 호주산 냉장 찜갈비는 일반 결제 시 100g당 1090원, 롯데카드 결제 시 990원, 계약재배한 성주참외는 2㎏ 1상자에 9980원, 찰현미 4㎏ 1봉은 30% 저렴한 1만원에 살 수 있다. 우유, 화장지, 세탁세제, 조미료 등 130종의 생필품은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 주는 행사를 한다. ●KFC 오는 21일까지 생큐 이벤트 2탄 ‘타워버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타워버거 단품을 약 30% 할인된 3200원에 즐길 수 있다. 타워버거는 두툼한 통가슴살 치킨 필렛과 해시브라운, 슬라이스 치즈로 구성돼 매콤한 필렛과 풍부한 식감이 특징이다. KFC 페이스북(www.facebook.com/KFC.KOR)이나 카카오톡플러스 친구 등록을 통해 상세한 행사 내용을 받아볼 수 있다. ●위메프(www.wemakeprice.com) 해외 배송대행 서비스 ‘위메프 박스’가 오는 30일까지 친구 초대 시 2000원 추가 할인 쿠폰을 무제한 지급하는 ‘받고 또 받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배송대행 서비스 첫 이용자가 결제 시 추천인 아이디를 입력하면 20%를 즉시 할인받는 쿠폰을 제공하고 추천인에게는 2000원 추가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제공된 쿠폰은 다른 쿠폰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유효기간은 지급일로부터 3개월이다. ●신세계백화점 북유럽 가구와 생활용품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메종 드 신세계’를 18일까지 본점에서 연다. 6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덕시아나 침대 세트 2328만 7000원, 리네로제 3인 소파 1199만 7000원, 웰즈 체스테이블 170만원 등 유명 가구들을 5∼10% 할인한다. 침구류, 주방용품들도 최대 50% 싸게 판다. 아시아 최초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는 프랑스의 침구 브랜드 니나리찌 메종은 침구 세트 96만원, 베드 스프레드 89만원 등에 선보인다. 오는 21일까지 강남점, 26일∼5월 2일 영등포점에서 진행된다. [행사] ●노스페이스 ‘노스페이스 드림장학생 3기’를 새달 6일까지 모집한다. 총 100명에게 100만원씩 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멘토단의 강의, 아웃도어 체험 활동 등을 펼치는 1박 2일 일정의 ‘드리머스 캠프’를 시작으로, 4주간의 행사에 참여한다. 신청은 사회공헌 홈페이지(www.neverstopdreaming.co.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활동 계획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새달 13일 발표. ●2080 잇몸질환 핵심 원인균을 억제하는 기능성 치약 ‘진지발리스 프로젝트K’ 출시 기념으로 새달 31일까지 ‘OK캐쉬백 1000점 포인트 적립’ 이벤트를 한다. 치약을 구매한 뒤 치약 쿠폰 3장과 보너스 쿠폰 1장을 함께 제출하면 포인트 1000점을 적립해 준다. 보너스 쿠폰은 OK캐쉬백 홈페이지(OKCashbag.com)에서 출력 가능하다. ●웅진씽크빅 6월까지 전국의 웅진다책 교육장 450곳에서 학부모 대상 교육 프로그램인 ‘전국 자녀교육 콘서트’를 진행한다. 체험 프로그램, 자녀교육 강연, 토크 콘서트 등 3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웅진씽크빅 홈페이지(www.wjthinkbig.com)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모뉴엘 ‘2013 레드닷디자인어워드’ 수상을 기념해 홈인테리어 업체 한샘과 손잡고 오는 28일까지 한샘 서울 잠실점과 부산 센텀점 등 4개 매장에서 ‘홈 디자인 레시피’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 해당 제품을 구매하면 3만원에서 50만원까지 특별할인 혜택을 준다. ●SK-II 오는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커피스미스 카페에서 팝업 매장인 ‘SK-II 피테라 하우스 시즌2’를 연다. 이곳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한정판인 SK-II 피테라 에센스 미스트(30㎖)를, 인기제품 5종 가운데 하나를 대용량으로 구매하면 9만원 상당의 SK-II 피테라 에센스(75㎖)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아베다 ‘지구의 달’ 캠페인을 기념해 오는 20일 오전 9시 30분부터 ‘물을 위한 걷기 대회’를 한강시민공원 잠실 지구 트랙 구장에서 개최한다. 저개발국 주민들이 물을 구하기 위해 하루 동안 걷는 평균 거리인 6㎞를 걷는 행사로, 참가자 1인당 1만 2000원의 기부금이 자동으로 적립된다. 현장 접수 후 바로 참여할 수 있으며, 완주 후 기념품과 간식이 제공된다. 전속 모델인 배우 한지혜와 초대 가수인 션도 참가한다. ●블랙야크 트레일워킹화 ‘프라즈마’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14일까지 와플반트, 고어코리아와 함께 ‘제주도 올레길 원정대’ 20인(10쌍)을 모집한다. 원정대는 다음 달 30일부터 2박3일간 제주도에서 올레길 걷기와 캠핑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프라즈마 구매와 와플반트 구매 시 받은 응모권 번호를 각 브랜드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응모할 수 있다. 참가자는 다음 달 16일 발표된다. ●스타벅스 코리아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이미 사용한 1회용 종이컵 10개를 모아오는 1000명에게 텀블러를 무료 제공하고, 커피 찌꺼기로 만든 배양토 화분 3000개도 함께 증정한다. 오후 3~5시에 텀블러를 가지고 전국의 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은 ‘오늘의 커피’ 한 잔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동원F&B 제2회 ‘건강한 요리는 맛있다’ 요리 대회를 연다. 자사의 다양한 제품(동원참치, 순닭가슴살, 리챔 등)을 이용해 건강하고 창의적인 요리 레시피를 선보이면 된다. 1차 온라인 예선은 다음 달 14일까지 홈페이지(www.dongwonfnb.com)에서 접수할 수 있다. 2인 한 팀의 응모도 가능하다. 최종 선발 20개 팀은 6월 15일 본선 대회에 참가한다. 1등 300만원, 2등 200만원 등 총 750만원의 상금 등이 주어진다. ●지마켓(www.gmarket.co.kr) 5월 한 달간 ‘우리가족 첫 캠핑’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주 금·토요일 각각 1박2일간 오토캠핑장에 초청하는 행사로 지마켓 회원이면 다음 달 5일까지 지마켓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총 135가족을 선발하며 당첨자는 24일과 다음 달 8일 두 차례에 걸쳐 발표된다. 인기 캠핑용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특가전도 연다. ●옥션(www.auction.co.kr)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상품 구매결정금액 2000원당 아시아나항공 1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업무협약(MOU) 제휴 기념 이벤트를 연다. 다음 달 31일까지 매주 50명씩 4주간 총 400명에게 제주도 왕복 항공권(1인 2장, 김포~제주)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클럽 회원번호를 이벤트 페이지에서 등록한 회원 중 4~5월 구매 이력이 있으면 매일 응모 가능하다. 응모 시 즉석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교육소식] ●서울과학관 체험행사 제46회 과학의 날(4월 21일)을 맞아 오는 20~21일 과학관 전시장 및 야외 전시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과학문화 체험 행사가 열린다. 전시장 내부에서는 ‘화석모형 만들기’, ‘뉴턴의 로켓 자동차’ 등이 진행되고 야외 전시장에서는 ‘스팀 전자박사 로봇교’, ‘생명과학 탐구교실’, ‘종이접기 수학체험’, ‘아치형 다리 만들기’, ‘항공과학창의교실’ 등 여러 가지 테마의 과학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02)3668-2203. ●말로 듣는 대입 정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학생들이 편리하게 대학입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팟캐스트 ‘김정화와 함께하는 드림 스쿨’을 통해 대입 정보를 제공한다. 입시 전문가와 대학생들이 직접 출연해 입학사정관제에 대해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제공한다. 대교협 홈페이지(univ.kcue.or.kr)에서 듣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앙굴렘 만화 페스티벌 특별전 청강문화산업대학교(경기 이천)는 다음 달 10일까지 교내 청강갤러리에서 ‘2013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 한국만화 특별전 한국 앙코르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월 말 프랑스 앙굴렘에서 열렸던 축제의 한국전을 그대로 옮겨 왔다. ‘임꺽정’의 이두호, ‘황토빛 이야기’의 김동화 등 거장들의 작품을 비롯해 젊은 작가주의 작가들의 작품까지 한국 만화의 과거와 현재 및 새로운 경향을 만날 수 있다. (02)6370-8081.
  • [포토 다큐 줌인] 소외된 자들의 일터, 사회적 기업

    [포토 다큐 줌인] 소외된 자들의 일터, 사회적 기업

    사회적 기업이 낯설지 않다. 2007년 7월 사회적기업육성법에 따라 본격 시행됐지만 나눔과 상생의 취지 아래 뿌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1970년 출발한 미국이나 유럽의 사회적 기업에 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사회적 기업(Social Enterprise)는 이윤 추구를 절대적 목적으로 두지 않고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의 복지 및 고용증대 등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회사다.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 위치한 도서출판 ‘점자’도 사회적 기업이다. 지난 2009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됐다. ‘점자’라는 회사명처럼 장애를 가졌거나 장애가 없는 20여명의 직원들이 일반도서가 아닌 특수 책을 만들고 있다. 손끝으로 만져 읽는, 귀로 들어서 읽는 책들이다. 중증 시각장애인뿐만 아니라 노인, 문맹자, 난독증 학습장애인, 지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유형의 책이다. 지금까지 3700 종의 점자책, 1200종의 수준별 점자라벨도서, 120종의 큰 글자도서, 23종의 촉각도서, 17종의 창작도서를 발간했다. 다국어도서, 수화도서 등도 제작하고 있다.  청각장애인 김주현(25)씨는 “장애 여부를 떠나 함께 일하는 게 좋다. 전혀 어색하지도 않다, 적당히 일하려는 동료는 없어요. 서로 더하려고 애를 쓰죠”라면서 손수 만든 책을 들어보이며“예쁘죠”라고 자랑했다. 김씨는 전에 일하던 직장보다 급여는 다소 적어도 일에 대한 자긍심과 보람이 크다고 했다.  육근해 대표는 “사회적 기업은 수익 창출과 공익 목적 두 가지를 다 이뤄내야 한다”면서 “장애인뿐만 아니라 생활이 어려운 비장애 차상위계층의 수요까지 제공할 수 있는 토대 마련과 함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육 대표의 목표는 책을 읽는 즐거움에서 소외된 사람들이 없는 세상이다.  I’m Cafe(아이엠 카페)는 경기도와 한국마사회가 장애청년들의 일자리를 위해 추진 중인 ‘꿈을 잡고(Job Go)’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설립된 사회적 기업이다. 경기 구리시청 민원실에 최근 터를 잡은 3호점에는 비장애인 매니저와 3명의 지체장애인이 일하고 있다. 매출이 아직 많지 않아 협력기관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지만 전망은 밝다. 직원들의 열정이 남다르기 때문이다. ?대형 제과업체에서 근무하다 취약계층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생각에 직장을 바꾼 매니저 고희경(32)씨는 “자리가 잡히는 대로 저소득층이나 노인들에게 무료로 커피교육을 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머잖아 바리스타 자격증을 손에 쥘 꿈에 부푼 직원 김지윤(32)씨는 “커피향이 너무 좋아요. 이런 일을 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라며 즐거워했다.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에 자리한 한국컴퓨터재생센터도 사회적 기업이다. 중고컴퓨터를 수거해 수리한 뒤 저소득층에게 무료로 나눠주거나 판매하는 회사다. 컴퓨터의 혜택을 주기 위해서다.  서울 종로구 낙원동 허리우드극장은 실버전용이다. 젊은 시설의 추억과 함께 감동을 일깨워주는 명화를 상영하는 곳이다. 1969년 세워진 허리우드극장은 2009년 실버영화관으로 재개관했다. 서울시의 후원을 받는 사회적 기업이다. 요금도 2000원으로 일반 영화관에 비해 무척 싸다. 옛 악극단 공연도 선사하고 있다. 때문에 4년 만에 관람객이 50만명을 넘을 정도로 인기다. “작년에 알게 됐는데 옛날 영화를 볼 수 있어 너무 좋아, 공연도 하고 간식도 나눠주고?무엇보다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서 좋아” 일주일에 서너 차례 온다는 이기영(82)씨의 말이다. ?김은주 대표는 “어르신들을 배려하는 문화적 공간이 별로 없잖아요. 행복하게 늙어가는 게 뭘까 고민했어요. 그러다 어르신들의 극장이 하나 정도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죠”라며 극장을 운영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사회적 기업에 대한 시선이 따뜻한 이유다. 글·사진 이호정 기자 hojeong@seoul.co.kr
  • “눈에 보이든, 보이지 않든 진실은 똑같아”

    “눈에 보이든, 보이지 않든 진실은 똑같아”

    지난 3월을 돌아보면 박근혜 정부의 인사청문회가 있었고 ‘성 접대 논란 뉴스’가 큰 화제가 됐다. 그런 와중에 만화가 ‘꼬마비·앙마비’(필명)가 최근 3권으로 펴낸 ‘S라인’(애니북스 펴냄)을 읽다가 픽 웃음이 나왔다. ‘성 접대 논란’의 시시비비가 ‘S라인’과 같은 상황이 된다면 쉽게 해결될 텐데 싶었기 때문이다. ‘S라인’의 ‘S’는 사회(Social)이거나 과학(Science)일 수도 있지만 더 정확한 의미는 섹스(Sex)다. 어느 날 지구에 사는 사람들의 머리 위에 붉은 선이 나와 다른 사람과 이어지게 된다. 이 붉은 선은 자신과 성적인 관계를 맺은 사람들과 연결되는 선이다. 대전에서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를 한 꼬마비(일러스트)는 지난 10일 “일본, 중국의 하늘이 이어준 인연들은 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붉은색 비단실로 연결돼 있다는 민담과 설화를 차용한 것”이라며 “공항에서 각 비행사의 항로가 붉은 선으로 표시된 것을 보고 힌트를 얻었다”고 했다. 남자들이 섹스를 남용할 때마다 얼굴에 뾰루지가 나거나 붉은 반점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여성들이라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어느 날 뽕 하고 나타난 이 붉은 선 때문에 연인이 싸우고, 남편은 막 태어난 갓난아이의 아버지가 자신일까 의심하고, 청순한 매력으로 호감을 산 아이돌 스타는 온갖 악성 댓글에 시달린다. 이웃의 아내를 탐하지 말라고 설교하던 목사는 수백 개의 붉은 선이 노출된 탓에 교회에서 쫓겨나고, 성폭행당한 어린 소녀는 억울한 삶을 포기하려고 한다. 포토샵으로도 지워지지 않는 붉은 선을 없애기 위해 사람들은 ‘지우개’라 부르는 청부살인을 마다하지 않는다. 블랙코미디다. 꼬마비는 네이버에 이 만화를 연재할 때 블로그에 “절대 비밀이 있다면 그 덕분에 환장할 사람은 비밀을 알고 싶어 하는 쪽일까, 비밀을 간직해야 하는 쪽일까”라고 질문했었다. 어느 쪽일까. 그는 “눈에 보이든 눈에 보이지 않든 진실은 똑같다고 말하고 싶었어요. 모른다고 해서 없었던 일이 되는 것도 아니고, 눈에 보였다고 해서 그것이 전부는 아니라는 거죠”라고 말한다. 꼬마비라는 필명은 “대학 4년 내내 술 먹은 집”에서 따왔다. 그는 무명 만화가 7년 만이던 2011년 펴낸 ‘살인자ㅇ난감’으로 대한민국 콘텐츠어워드 만화신인상, 오늘의 우리만화상, 독자만화대상 심사위원상 등 그해 만화상을 거의 휩쓸다시피 하면서 ‘만화가’가 됐다. 그래도 그는 여전히 갈증을 느낀다. “죽음 3부작 중 2부까지 끝냈다. 대중성, 예술성을 겸비한 만화를 그리려는 만화가를 주인공으로 하는 3부작을 조만간 시작할 것이다. 인간의 몸을 잃어도 영생할 수 있는 모차르트나 베토벤, 고흐 같은 만화를 나도 그리고 싶다.” 문소영 기자 symun@seoul.co.kr
  • 평창올림픽 분산 개최 주장 ‘쏙’

    2018 평창동계올림픽 분산 개최를 주장하며 갈등을 불러일으키던 강원 원주시와 횡성군이 목소리를 낮추고 있다. 8일 강원도와 동계올림픽 유치 지방자치단체들에 따르면 동계올림픽 유치지역에 포함되지 않았으면서도 분산 개최를 주장해 온 원주시와 횡성군이 최근 국제스키연맹(FIS) 분산 개최 불가 입장 등으로 유치에 어려움이 예상되면서다. 횡성군에서 주장해 온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분산 개최는 FIS로부터 최근 운영상 문제 등을 들어 분산 개최 불가 입장을 통보받으면서 8개월 동안 활발하게 활동해 온 유치 활동에 급제동이 걸렸다. 당장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종목 횡성 유치를 위한 범군민추진위원회 해체와 존치를 놓고 갈등까지 겪고 있다.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9월 번영회와 새마을회 등 지역 사회단체 회원 1000여명으로 구성해 최근까지 범군민 궐기대회,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항의 방문, 건의문 채택 등을 하며 스노보드 종목 유치를 강력 추진해 왔다. 범추위 조직을 해체할 것인지 요구 관철 때까지 계속 운영할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일부 위원들은 “실질 권한을 가진 FIS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만큼 더 이상 유치활동은 소모적일 뿐”이라며 “조직을 해체하거나 재정비한 뒤 올림픽 관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유치 등에 힘을 모아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또 다른 위원들은 “포기가 아닌 조직 존치를 토대로 대안을 모색하는 등 또 다른 돌파구를 찾아 요구를 관철시켜 나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이스하키경기장 유치를 주장하던 원주시도 지난해 말 이후 주춤하고 있다. 한때 12만명의 시민서명을 받고 도청앞 삭발시위까지 벌이며 강하게 경기 분산 개최를 주장했지만 지난해 11월 삭발시위 이후 특별한 활동이 없다. 조덕희 대책위원장은 “원주시가 강릉시를 상대로 경기장 이전을 정식 제안했지만 강릉시가 한달 이상 시간을 끌며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경기 분산 개최는 휴화산인 만큼 이달 중 도를 상대로 다시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정부지출 100원 늘리면 GDP 44원 는다”

    “정부지출 100원 늘리면 GDP 44원 는다”

    정부가 지출을 100원 늘리면 국내총생산(GDP)이 3~4분기 이후 분기 최대 44원 늘어난다는 분석이 나왔다. 2000년 이전에 최대 78원 늘어났던 것을 고려하면 2000년 이후에는 증가분이 절반가량(43.6%) 줄었다.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할 경우 규모 못지않게 어디에 쓰는가도 중요하다는 의미다. 한국은행 조사국 계량모형부의 최진호·손민규 과장은 2일 ‘재정지출의 성장에 대한 영향력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에서 1986~2011년 정부 지출 승수는 0.63이라고 분석했다. 지출 승수는 정부 지출에 따른 GDP 증가분을 뜻한다. 0.63이라는 것은 정부가 100원을 쓰면 GDP가 63원 늘어난다는 뜻이다. 시기별로 보면 2000년 이전 지출승수는 0.78인 데 반해 2000년 이후는 0.44에 불과했다. 2000년대 들어 우리나라의 수입의존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나랏돈을 풀어도 유발 효과의 일부가 수입을 통해 해외로 빠져 나갔다. 사회간접자본(SOC) 건설 등 정부 주도의 대규모 경제사업도 줄어들었다. 우리나라의 정부부채 수준은 지출승수와 큰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정부부채가 늘어날수록 지출승수가 떨어지는데, 우리나라는 재정건전성이 양호해 아직 그 수준은 아니라는 의미다. 반면 가계부채는 지출승수와 연관 관계를 보였다. 빚으로 살림이 팍팍해진 가계가 보조금 등으로 주어진 정부 혜택을 모두 쓰면 경기에 도움을 줄 확률이 높아서다. 최 과장은 “정부 지출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투자 지출을 적극 활용하되 이미 과잉투자가 일어난 건설 부문보다 연구개발(R&D), 소프트웨어 등 무형투자를 활성화해야 한다”며 “보조금 등 경상이전 지출도 가계부채로 유동성이 부족한 저소득·고연령층으로 수혜 계층을 특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고용지표 급락에… 빚 내서 ‘일자리 추경’

    고용지표 급락에… 빚 내서 ‘일자리 추경’

    정부가 4년 만에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결정한 것은 그만큼 경기 침체의 골이 깊다는 방증이다. ‘영양제’(추경)를 투입하지 않고서는 ‘환자’(한국 경제)가 빈사(瀕死) 상태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쓰임새는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등 단골메뉴 대신 일자리 창출 쪽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고용 지표의 하락세가 두드러지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다만 추경 5조~6조원의 대부분을 ‘빚’을 내서 조달해야 한다는 점은 부담이다. 27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추경 편성의 가장 큰 배경은 수출과 투자 등 주요 경제지표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는 데 있다. 특히 지난해 이례적으로 ‘호조’를 보였던 고용 부문의 추락세가 가파르다. 지난달 취업자 증가 수는 20만명을 간신히 넘기며 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청년 실업률은 2011년 3월 이후 처음으로 9%대(9.1%)까지 치솟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28일 내놓을 경제정책 운용방향에서 올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3.0%에서 2% 초반으로 크게 낮춰 잡을 예정이다.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잠재성장률의 차이인 GDP갭률은 2011년(-1.0%), 2012년(-1.4%)에 이어 올해도 -1.0%를 넘길 공산이 크다.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거시경제실장은 “추경 등의 재정 투입을 통해 경기 하강세에 적극 대응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새 정부 출범 초반에 성과물을 보여줘야 한다는 ‘의무감’도 추경 편성을 끌어냈다. 최근 20년간 새 정부가 들어선 첫해에는 어김없이 추경 카드가 등장했다. 추경 예산은 대부분 ‘일자리’에 배분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정부가 경제 목표를 성장률 대신 ‘70% 고용률’로 잡은 것도 ‘일자리 추경’ 가능성을 높인다. 28조 4000억원의 슈퍼 추경을 단행한 2009년에도 고용유지 지원금과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신규 고용 촉진 장려금 등에 재원이 쓰였다. 실직자에 대한 직업훈련 지원도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1조 5000억원 규모의 지방자치단체 부동산 취득세 감면 보전분은 이번 추경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금융기관 융자로 일시 보전해 주는 방식을 택할 전망이다. 당초 예상보다 줄어든 ‘미니 추경’이라고 하더라도 재원은 국채발행 등을 통해 조달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해 예산 집행 뒤 남은 돈 중 쓸 수 있는 자금인 세계잉여금은 3000억원 수준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빚을 낼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2009년에도 전체 추경의 70% 정도인 22조원을 국채 발행으로 충당했다. 이영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집행 과정에서 누수가 많지 않고 필요한 사람들에게 가야 한다는 원칙 아래 일자리 확충 및 실업보험 수급 확대 등 사회복지 프로그램 등에 (추경을) 쓰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국군포로 현물 주고 송환 추진

    국군포로 현물 주고 송환 추진

    박근혜 정부가 핵심 대북 정책인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와 북한 비핵화를 연계하지 않는 새로운 남북관계 로드맵을 추진하기로 했다. 남북 간 신뢰 회복을 우선 순위에 두고 북한 비핵화를 진전시키는 한반도 안보 패러다임의 변화를 꾀하는 셈이다. 또 국군 포로 및 납북자 송환 방식으로 북한에 현물을 제공해 맞교환하는 이른바 ‘프라이카우프’ 방식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과거 서독이 동독에 현물을 대가로 지급하고 억류된 반체제 인사를 송환받은 방식으로, 이명박 정부에서도 검토된 바 있다. 정부는 현재 국군 포로 500여명과 납북자 517명이 북한에 억류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가진 합동 업무보고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와 비핵화의 선순환 구현을 위한 남북 및 외교 로드맵을 보고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남북한이 기존 합의를 존중하며 실천 가능한 합의부터 이행하는 게 신뢰 구축의 출발점이며 북한의 변화를 마냥 기다리거나 변화하지 않는다고 실망할 게 아니라 북한이 변화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는 3단계로 확정됐다. 1단계에서는 남북 간 기존 합의 준수를 통해 신뢰를 구축하고 대북 인도적 지원을 지속하며, 2단계에서는 낮은 수준의 사회·경제적 협력 교류를 확대한다는 방안이다. 북한에 대한 사회간접자본(SOC) 등 대규모 경제 지원은 3단계로, 이 단계부터 북핵 폐기로 나아가는 비핵화 수순과 연계된다. 외교부 고위 관계자는 “북핵 불용 기조에는 변화가 없으며, 북한이 잘못하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박 대통령 임기 초반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회담 제안과 남북 고위급 대화를 추진하고, 외교부는 한·미 전략동맹과 한·중 동반자 발전 등을 지렛대로 남북관계의 국면 변화를 이끈다는 복안이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용어 클릭] ■프라이카우프 독일 분단 당시 서독이 동독에 억류된 정치범의 석방 및 송환을 위해 진행한 프로젝트로, ‘자유를 산다’는 뜻의 독일어다. 1963년 시작된 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1989년까지 진행됐다. 서독은 3만 3755명을 송환한 대가로 총 34억 6400만 마르크 상당의 현물을 동독에 지급했다.
  • 단 음료 vs 짠 음식, 몸에 더 해로운 것은?

    단 음료 vs 짠 음식, 몸에 더 해로운 것은?

    당분 많은 음료와 염분 강한 식품, 어떤 것이 몸에 더 해로울까? 최근 하버드대 공중위생 연구팀이 매년 전 세계에서 18만 3000명이 탐산음료 및 당분이 과다 첨가된 주스, 스포츠 에너지 음료 등으로 인한 질병 때문에 사망한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아 충격을 준 가운데, 패스트푸드 등 염분이 강한 음식의 위험성은 이보다 10배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가 공개한 하버드대의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1990~2010년까지 나이와 성별, 사는 지역, 국가 등을 구별해 총 50여 개국 247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나트륨 섭취량을 관찰한 결과 2010년에 1인당 하루 평균 약 4000㎎의 나트륨을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권장량인 2000㎎ 이하의 2배에 달하는 양이다. 2010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사망한 사람 중 15%에 달하는 230만 명이 심장 관련 질환으로 사망했으며, 이들 중 70세 이하가 거의 100만명에 달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가 평소 과다하게 나트륨을 섭취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연구를 이끈 다리우시 모자파리안 하버드의과대학 공중보건대학원 교수는 “전 세계가 다 함께 염분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면서 “이 방법이야말로 잠재적으로 수 백 만명의 목숨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나트륨 섭취로 인한 사망률이 가장 높은 국가는 우크라이나, 러시아, 이집트 순이었으며, 카타르, 케냐, 아랍에미리트 등은 반대로 나트륨 섭취로 인한 사망률이 낮은 국가로 조사됐다. 미국심장협회는 식빵이나 롤케이크 등의 제과류와 햄, 소시지 등의 가공육류, 치즈 토핑의 피자, 통닭 등 튀김 음식, 샌드위치나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 등을 건강에 해로운 짠 음식으로 선정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신비의 ‘바다괴물’ 대왕오징어 DNA 분석해보니…

    무려 20m에 육박하는 신비의 심해생물 ‘대왕오징어’가 사실은 모두 같은 종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덴마크 연구팀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결과를 ‘영국왕립학회보B’(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 최신호에 발표했다. 그간 대왕오징어는 ‘바다괴물’로도 불릴 만큼 거대한 몸집을 가졌지만 심해에 사는 까닭에 사람들에게 잘 노출되지 않아 연구결과가 별로 없었다. 연구팀의 이같은 결과는 호주, 일본, 프랑스, 아일랜드 등지에서 잡은 대왕오징어 43마리의 DNA 샘플을 조사한 결과 드러났다.   덴마크 자연사박물관 토마스 길버트 박사는 “남극과 북극을 제외하고 대왕오징어는 전세계 바다에서 목격된다.” 면서 “대왕오징어의 모습은 모두 다르지만 유전적으로는 하나의 종”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대왕오징어 특유의 ‘원거리 이동’이 이같은 결과를 만든 것으로 추측했다. 길버트 박사는 “대왕오징어의 새끼가 해류를 따라 원거리를 이동하며 먹이가 많은 곳에 정착해 각자의 방식으로 진화한 것 같다.” 면서 “추가 연구를 통해 대왕오징어의 비밀을 하나씩 밝혀낼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 [씨줄날줄] 예수회와 한국/서동철 논설위원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대주교에서 가톨릭교회 최초의 미주대륙 출신 수장에 오른 프란치스코 교황은 예수회가 배출한 첫 교황이기도 하다. 동양에서는 ‘야소회’(耶蘇會)로 불린 예수회(Society of Jesus)는 가장 많은 신도와 사제를 자랑하는 수도회이다. 1534년과 1658년 각각 설립된 예수회와 파리외방선교회는 아시아 선교에 경쟁적으로 나섰다. 오페르트의 남연군 무덤 도굴사건에 참여한 페롱 신부의 파리외방선교회와 달리 예수회는 토착문화에 대한 배려가 특징이다. 중국에서 공자와 조상숭배를 인정하며 유연하게 선교활동을 펼쳤던 예수회는 중남미에서도 다르지 않았다. 엔니오 모리코네의 ‘가브리엘의 오보에’로 유명한 롤랑 조페 감독의 영화 ‘미션’은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파라과이의 국경지대에서 있었던 18세기 예수회의 활동을 그린 것이다. 아시아 선교는 예수회 창설 멤버의 한 사람으로 스페인 바스크 출신인 프란치스코 하비에르가 중심에 있다. 그는 인도와 일본 전교에 평생을 바쳐 포교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기며 성인의 반열에 올랐다. 하비에르라는 이름을 가진 성당은 일본과 스페인은 물론 동양 선교의 전진기지였던 말레이시아의 말라카, 중국 선교의 교두보인 상하이와 마카오에도 세워졌다. 우리나라에도 충북 수안보에 1963년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성당이 지어졌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즉위명도 하비에르의 이름을 딴 것이다. 하비에르가 선종한 해 태어난 마테오 리치의 선교는 이른바 문화 적응(cultural accomodation) 방식이었다. 서양의 진보적인 과학기술을 대상국에 접목하는 대신 선교의 편의를 얻는 방법이다. 마테오 리치의 후임 예수회 선교사인 아담 샬은 중국 연경의 남천주교당에 머물며 병자호란 이후 인질로 끌려간 소현세자는 물론 사행길의 실학자들과 교유했다. 조선의 과학기술에 대한 인식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예수회는 한국을 유럽에 알리는 역할도 했다. 하비에르는 1550년부터 이듬해까지 일본을 방문한 조선의 수신사 일행을 목격했다. 1566년에는 포르투갈 출신의 가스파 빌레라 신부를 조선에 파견키로 했지만,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벌인 통일전쟁으로 무산되기도 했다. 임진왜란 중에는 포르투갈의 예수회 신부 세스페데스가 고니시 부대와 조선으로 건너오기도 했다. 이런 기록들은 모두 유럽에 전해졌다. 예수회가 한국에 들어온 것은 세월이 한참 흐른 1954년이다. 교육에 역점을 두는 이 교단의 성격처럼 1960년에 서강대, 1962년에는 광주가톨릭대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눈앞에서 ‘사람의 뇌’ 보고 디지털로 ‘뇌의 단면’ 해부

    눈앞에서 ‘사람의 뇌’ 보고 디지털로 ‘뇌의 단면’ 해부

    “자 그럼 뇌막에서 뇌를 꺼내 보겠습니다.” 지난 9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의대 유광사홀. 해부학교실 류임주 교수가 투명한 통에서 꺼낸 사람의 뇌를 탁자에 올려 놓는 순간, 휴대전화를 만지작거리던 고등학생들의 손이 일제히 멈췄다. “야, 진짜야.” 수군거리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류 교수는 뇌를 이리저리 돌려가며 “이 V자 형태의 관은 시신경과 연결되고, 이 부분은 청각신경과 연결된다”며 말을 이어갔다. ‘전두엽’, ‘측두엽’, ‘뇌간막’ 등 말과 그림으로만 배운 사람의 머릿속이 700여명의 청중들 앞에 생생히 펼쳐졌다. 휘경여고에서 온 한 학생은 “수행학습 점수나 따자는 생각으로 왔는데, 진짜 뇌를 보게 될 줄은 몰랐다”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류 교수가 “뇌 기증자가 항상 부족하기 때문에 여기에서 뇌를 잘라 보여 줄 수는 없다”고 하자 안타까운 탄성이 터져나왔다. 류 교수는 이 같은 아쉬움을 달래 주기 위해 의대에서 사용하는 ‘가상 해부테이블’로 자리를 옮겨 디지털시체로 뇌 단면과 각종 기능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이어 무대에 오른 이헌정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머리에 쇠막대가 박힌 뒤 성격이 변한 ‘피니어스 게이지’의 사례를 소개하며 뇌가 감성과 이성을 관장한다는 사실을 설명했고, 곽지현 뇌공학과 교수는 인간의 뇌를 모사한 컴퓨터를 만드는 ‘블루 브레인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는 ‘2013 세계 뇌 주간’의 개막식을 겸해 열렸다. 일반인에게 뇌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이해시키기 위해 1996년 미국에서 처음 개최된 뇌 주간은 세계 최대의 무료 과학 대중강연 행사다. 60여개 국에서 매년 3월 셋째주에 동시에 진행된다. 한국에서는 2002년 시작돼 올해로 12번째를 맞았다. 16일까지 서울대, 서울대병원, 연세대, 아주대 등 14곳에서 진행된다. 제주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강연이 열리는 만큼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학생들의 호응도 매년 높아지고 있다. 고려대 행사를 준비한 선웅 교수는 “당초 400석 규모의 강당이 다 찰까 걱정스러웠는데 강당 밖에 스크린과 의자를 설치해야 할 정도로 많이 왔다”고 밝혔다. 김승환(포스텍 교수) 한국뇌학회장은 “각 대학들이 경쟁적으로 우수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려 애쓰고 있다”면서 “미래의 뇌과학 연구자를 키우는 일이라 석학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6000만 달러의 사나이’, ‘뇌를 알면 꿈이 보인다’ 등 어린이나 어른 모두 흥미를 느낄 강연도 가득하다. 자세한 프로그램 및 일정은 뇌학회 홈페이지(www.brainsociety.org)에서 볼 수 있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열린세상] 나누고 베푸는 지혜/배종하 전 한국농수산대학 총장

    [열린세상] 나누고 베푸는 지혜/배종하 전 한국농수산대학 총장

    10여년 전에 나온 이창동 감독의 영화 ‘오아시스’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사회는 물론 가족에게조차 버림받은 전과자와 뇌성마비 환자의 사랑을 그린 영화는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고, 순진무구한 두 사람의 애틋한 모습은 사랑에 목마른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적셔 주었다. 그런데 이 영화가 사랑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우리에게 던지는 화두는 소외된 자들의 위로와 치유이다. 똑똑하고 잘난 사람들끼리만 빨리 갈 것이 아니라 뒤처지고 모자라는 사람들, 심지어는 나쁜 짓을 하는 사람까지도 껴안고 같이 가야 한다는 것이 이 영화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이다. 우리는 지난 50년을 통틀어 경제에 관한 한 놀라운 성과를 이룬 국가 중의 하나로, 많은 국가가 우리의 사례를 본받는다고 난리다. 세계 1등이 수두룩하고 믿기지 않을 만큼 여러 분야에서 우리의 국력이 뻗어나고 있다. 이렇게 놀라운 대한민국의 눈부신 경제성장은 어디에서 왔는가? 무엇보다도 가난을 벗어나고 대물림하지 않겠다는 국민들의 열망과 노력이 큰 밑바탕이 되었겠지만 수많은 기업 중에도 열심히 하고 똑똑한 몇을 선정해서 집중적으로 밀어주는 성장전략도 한몫을 했다고 봐야 할 것이다. 그 결과 국민들은 잘살게 되고 일부 기업은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극소수에게 부(富)가 편중되는 현상이 심화돼 사회적 갈등 원인 중의 하나가 되었다. 새 정부는 노인, 실업자, 여성 등에 대한 복지의 틀을 세우고 사회안전망(social safety net)을 강화하겠다고 한다. 야당이 내건 공약에도 비슷한 내용이 있었으니 복지에 관한 한 여야가 별 차이가 없다. 그만큼 유권자들의 복지에 대한 수요가 강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에게 복지 혜택을 주기 위해서는 많은 돈이 필요한데 이는 납세자들의 호주머니에서 나올 수밖에 없다. 또 복지에 많은 돈을 쓰면 살림살이가 어려워지고 그만큼 성장을 위한 투자는 적어질 것이며 성장 속도는 느려질 것이다. 달리는 게 몸에 밴 우리는 빨리 가는 데 익숙해 있다. 지금까지는 잘 달리는 사람들끼리 빨리 달려 왔는데 새 정부가 내세우는 복지를 다 실현하려면 달리는 속도는 늦어질 것이다. 잘 달리는 사람끼리만 가는 게 아니라 뒤떨어지는 사람들도 이끌고 가야 하는데 이들을 이끌고도 지금처럼 달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가끔 선거에 나서거나 정권을 얻으려 하는 사람들은 다 같이 가면서도 잘 달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감언이설을 늘어 놓지만 그건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다.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이미 우리보다 앞서간 여러 선진국이 증명하고 있다. 걱정스러운 것은 ‘빠름’이 몸에 밴 사람들이 ‘느림’을 감내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점이다. 눈앞에 있는 3만 달러 시대가 더 멀어지거나 내 월급봉투에서 나가는 세금이 왕창 늘어난다면 볼멘소리가 여기저기서 튀어나올 것이다. ‘이제는 사는 형편이 나아졌으니 좀 천천히 가더라도 어렵거나 힘든 사람들을 보살펴야 한다’는 주장과 ‘아직은 빨리 달리는 데 힘을 쏟고 보살피는 것은 나중에 잘 할 수 있다’는 주장은 지금도 대립하고 있다. 날이 갈수록 이 대립구조는 더 심해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사회의 지도층이나 가진 사람들의 앞서가는 역할이 필요하다. 열심히 해서 성공한 사람은 성공한 대가를 누릴 권리가 있다. 하지만 그 성공의 과실을 다 같이 나눈다면 기쁨은 배가 될 것이다. 기업이나 개인의 성공은 다른 많은 사람의 도움과 노력이 어우러졌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그렇게 본다면 나누고 베푸는 지혜가 공생의 길이고 길게 본다면 개인도 더 발전하는 길이다. 빨리 가는 사람들이 뒤처진 사람들을 배려하는 마음 씀씀이를 가진다면 치유(healing) 효과가 엄청날 것이다. 나누고 베푸는 것을 ‘책임’인 동시에 ‘행복’으로 인식하는 문화가 절실하다. 장관 후보자들의 청문회를 보면서 보통 사람의 수십 배에 해당하는 소득을 올리는 사람들이 그 소득의 한 조각을 떼내어 없는 사람, 약한 사람들을 위해 썼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과연 저렇게 빨리 가는 사람들이 뒤처진 사람들을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들을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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