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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포도주·국수… 천년의 예향 강릉, 올가을 맛있게 함께해요

    커피·포도주·국수… 천년의 예향 강릉, 올가을 맛있게 함께해요

    “커피, 와인, 누들…. 멋과 맛과 향이 어우러진 강릉의 가을축제에 초대합니다.” ‘예향의 고장’ 강원 강릉시가 테마 있는 가을축제를 잇따라 펼친다. 전통문화의 멋을 만끽할 수 있는 문화재야행부터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커피·와인·누들축제까지 다양하게 열린다. 천년 문화가 깃들어 있고 천혜의 자연자원을 간직한 강릉을 국내 최고 문화와 테마축제가 융합한 고장으로 가꾸겠다는 복안인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자유롭지 못했던 관광 문화를 다시 살려 ‘세계 100대 관광도시 강릉’을 만들겠다는 뜻도 있다. 서울신문은 8일 김홍규(60) 강릉시장을 만나 풍성한 가을축제와 문화관광 인프라 조성에 대한 포부를 들었다. “원석에 머문 강릉의 문화와 관광을 가공해 보석으로 만들겠습니다.” 김 시장은 관광 인프라 조성에 대해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강릉의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을 융합해 새로운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고, 관광 수용체계를 개선해 사계절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도시를 만들 작정이다. 김 시장은 “강릉에는 돌멩이 하나, 이끼 한 줌, 이름 없는 당간지주에도 천년의 문화가 깃들어 있고 천혜의 자연자원도 수많은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다”며 “대형 숙박시설과 골프장, 곤돌라 등 관광객이 선호하는 관광시설을 늘려 단순히 스쳐 가는 관광지가 아닌 함께 즐기는 장기체류형 관광 명소로 강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주 4일 근무제에 대비한 워케이션지원센터 설립, 올림픽 유산과 연계한 메타버스 관광산업 육성, 강릉단오제의 전 지역 확산을 통한 천년 전통축제 육성, 커피축제 등 테마 확대 전환을 통한 발전 등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당장 추석 이후 올가을 대규모 테마축제를 열어 강릉을 알릴 예정이다. 문화재야행부터 커피축제, 와인축제, 누들축제를 차례로 열어 관광객을 맞는다. 관광객 5000만 시대를 목표로 사계절 머무르고 즐길 수 있는 관광도시로 정착시키겠다는 것이다.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강릉시민들의 사기를 높이고, 강릉 관광산업과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찾겠다는 전략이다.●문화재야행 강릉문화재야행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사흘간 강릉대도호부관아를 중심으로 서부시장 일대에서 열 번째로 펼쳐진다. 38개 프로그램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전통문화 공연부터 버스킹, 체험, 먹거리 장터까지 오감이 즐거운 행사가 주축이다. 첫날 강릉대도호부사 부임행차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수문장 교대식, 강릉의 대표적 무형문화재 공연을 선보인다. 방짜·자수 등 강릉 대표 장인들의 작품 전시를 통해 강릉 지역 전통문화의 숨결도 느낄 수 있다. 드론 라이트쇼·미디어파사드·빛의 터널 등 역사, 문화예술, 과학문화가 융합된 이색 야경도 장관이다. 서부주막, 저잣거리, 주변 상권과 연계한 쿠폰 할인 이벤트 반짝야행도 운영된다. 강릉문화재야행은 2017년과 2019년, 지난해 전국 최우수 야행으로 선정됐다.●커피축제 14회째를 맞는 ‘강릉커피축제’는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강릉올림픽파크 강릉아레나에서 열린다. 친환경 축제로 관람객 모두가 개인 텀블러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축제장에 텀블러를 가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하면 플라이강원 국내·국제선 항공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한다. ‘100인(人)100미(味) 바리스타 핸드드립 퍼포먼스’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스크린을 활용해 온·오프라인으로 추진한다. 커피올림픽 ‘국제 브루어스 컵 챔피언십’에 출전할 한국 국가대표 바리스타를 선발하는 ‘코리아 브루어스 컵 챔피언십’도 열린다. 커피인들의 네트워크 파티 ‘카페인’(cafe人) 행사도 다음달 9일 저녁 명주예술마당에 마련된다.●와인축제 강릉와인축제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월화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강릉 지역에서 급성장하는 와인산업을 육성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처음 연다. 와인을 대중화하고 강릉이 와인을 소비하기 좋은 도시라는 것을 알리는 데 초점을 뒀다. 축제 기간 세 차례 ‘선셋와인아워’를 진행한다. 전통시장 먹거리와 와인을 컬래버한 행사로, 100명을 예약받는다. 강릉 지역 주류업체와 해외 와인유통사, 강원도 내 와이너리가 참가해 시음·홍보 행사를 펼치며, 와인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장터도 운영된다. 와인과 관련된 사연이 있는 관람객을 선정해 와인과 지역 호텔 숙박권을 제공하는 숙박 패키지가 마련되고,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논알콜 와인제작 클래스도 운영될 예정이다.●누들축제 강릉누들축제는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월화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강릉이 장칼국수와 막국수, 짬뽕, 옹심이칼국수 등 면 요리를 사랑하고, 면 요리 맛집을 많이 보유한 고장임을 알린다. 행사는 인기 있는 면 요리의 반죽부터 완성까지 전 과정을 한자리에서 퍼포먼스로 즐길 수 있는 ‘강릉특선 누들요리 쿠킹쇼’를 비롯해 유명 셰프가 버스킹 공연에 맞춰 요리한 음식을 시식하는 라이브쿠킹쇼 등이 펼쳐진다. 다양한 누들 요리대회와 면 뽑기대회, 오픈 쿠킹 클래스 등이 준비된다. 관람객이 누들로드를 탐방하는 누들로드 스탬프투어, 강릉 특선 요리 및 농특산품 판매도 마련된다. 김 시장은 “풍성한 가을축제들을 시작으로 강릉을 널리 알리고, 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제2의 인생’ 꿈꾸며 코딩 배우는 직장인들…코딩 교육 스타트업도 웃는다

    ‘제2의 인생’ 꿈꾸며 코딩 배우는 직장인들…코딩 교육 스타트업도 웃는다

    “정보기술(IT)이 삶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 커졌잖아요. 코딩을 전혀 모르더라도 기본적인 이해는 필요하다는 생각에 공부를 시작했어요.” 재보험회사에서 손해사정 업무를 하는 직장인 김수민(31)씨는 올초 코딩 교육 스타트업 ‘팀스파르타’를 통해 코딩 공부를 시작했다. 김씨가 코딩을 배워보는 것은 이번이 생전 처음이었다. 최근 코딩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커지는 데다 ‘이제 초등학생들도 코딩을 배우는데’라는 생각이 들어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한다. 김씨는 “매일 같이 쓰는 앱을 직접 만들보고 싶은 욕구가 있었는데, 코딩을 전혀 몰라도 배울 수 있다는 광고를 보고 바로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씨가 수강한 수업은 실제로 앱을 제작해 출시까지하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구글이 만든 언어 ‘다트’와 이를 기반으로 돌아가는 앱 프레임워크 ‘플루터’를 중심으로 공부했다. 올 1월부터 4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6시간 동안 실시간으로 온라인 수업을 들어야 했다. 처음 코딩을 접하는 만큼 주중엔 일을 마치고 과제하느라 저녁 시간을 다 보내야 했다.수업은 단순히 코딩을 배우는 것만 아니라 실제로 앱을 출시할 수 있도록 기획, 디자인, 앱마켓 출시 방법, 투자, 창업자 마인드셋 등 앱이 만들어지고 탄생해 세상에 보이기까지의 전체 과정까지 담아내고 있었다. 후반부엔 다른 수강생 3명과 플랫폼에서 붙여주는 디자이너 1명이 팀이 되어 실제 앱 출시를 하기까지 이르렀다. 김씨팀이 만든 앱은 익명으로 ‘징징거릴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시판이었다. 김씨는 “실제로 만들기까지 어려움이 컸지만 결과물이 나오니 뿌듯하고 자신감도 붙었다”고 말했다. 김씨는 코딩 공부를 통해 전업 개발자로의 변신을 꿈꾸는 것은 아니다. 다만 전 사회적으로 디지털 전환 바람이 불고 있고, 김씨가 속한 보험사 역시 디지털화가 이뤄지는 만큼 새로운 역할을 맡을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향후엔 SQL 등 업무에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코딩 언어도 배울 계획이다. 창업에 대한 로망도 없진 않다고 김씨는 덧붙였다. 그는 “4개월 정도 배웠지만  당연히 아직도 초보”라면서 “다만 코딩은 이미 우리 삶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에 기본에 대해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수업을 들으니 최소한 개발에 조금 친숙해진 기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뿐만 아니라 주변에도 코딩을 배우거나 관심있어 하는 사람이 많다”면서 “실제 개발자가 되는 것이 아니더라도 코딩에 대해 기본적인 이해가 이뤄지면 시야가 넓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비전공자 위한 코딩 교육 급성장세…“개발자 취업도 돕는다” 실제로 김씨처럼 코딩을 배우는 ‘비전공’ 직장인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이들을 위한 온라인 코딩 교육 플랫폼이 최근 늘어나면서 수요와 공급이 맞춰진 덕분이다. 취미를 위해서든, 현업을 더욱 잘 이해하기 위해서든, 창업을 위해서든, 전업 개발자로 전향하기 위해서든 다양한 이유에서였다. 9일 서울신문이 주요 코딩 교육 스타트업 3사에 확인한 최근 매출 추이에 따르면 2020년 대비 지난해 매출액이 평균 40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팀스파르타는 2020년 21억원에서 2021년 105억원으로 400% 증가했고, 코드스테이츠도 같은 기간 20억원에서 124억원으로 520% 급증했다. 기업, 교육기관, 정부 등 구성원을 대상으로 단체 교육을 진행하는 기업간거래(B2B) 사업이 주축인 엘리스도 같은 기간 30억원에서 110억원으로 266% 늘어났다. 특히 올해 상반기 매출을 공개한 팀스파르타와 코드스테이츠는 각각 105억원, 1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미 반년 동안 지난해 한 해동안 벌어들인 매출을 올린 것이다. 이들 업체는 “하반기엔 더 큰 증가폭을 보일 것”이라고 귀띔했다. 코딩 교육 스타트업이 크게 성장하는 것은 결국 수강생의 증가와 직결된다. 이미 개발자로 일하면서 더 나은 커리어를 쌓기 위해 추가로 공부하는 비중도 적지 않지만, 코딩을 전혀 모르는 ‘문돌이’ 직장인을 위한 과정이 최근 인기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플랫폼들은 입을 모았다. 팀스파르타는 전체 수강생 가운데 비전공자 비중이 77%에 달했다. 엘리스 관계자도 “기업 임직원 대상 교육에도 개발 인력이 아닌 코딩 비전공 인력에게 코딩을 가르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코딩 교육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개발자로 전향을 원하는 수강생을 대상으로 취업 시장을 연결시켜주는 역할도 수행한다. 대표적으로 코드스테이츠는 기업이 요구하는 기술과 능력 등을 기반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빗썸코리아를 비롯한 IT 기업들을 채용파트로 추가했다. 엘리스 역시 개발자 채용플랫폼 ‘엘리스웍스’를 운영하며 수강생들의 취업을 돕는다. 팀스파르타도 ‘항해99’ 프로그램을 통해 99일 간의 팀 프로젝트 기반 교육으로 주니어 개발자를 양성하고 있다.IT업계 “기초 코딩 개발자는 많아…전문성 필요” 다만 IT업계에선 코딩 교육 스타트업만을 통해 전업 개발자를 꿈꾸는 것은 한계가 있을 것이란 시선도 나오고 있다. 한 IT업계 관계자는 “최근 개발자 품귀 현상은 맞지만, 현장에서 모자른 인력은 고급 개발자다. 기초적인 코딩을 하는 개발자는 오히려 공급 과잉”이라며 “실무 중심으로 배우는 단기 속성 과정을 통해 개발의 기초를 배워선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치를 인정받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면 기초적인 코딩 교육 이후에도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영유아 부모들 “식당서 자녀 조용히 시키려 스마트폰 줘”

    영유아 부모들 “식당서 자녀 조용히 시키려 스마트폰 줘”

    영유아들이 하루 평균 1시간 이상 미디어 기기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 기기는 주로 동영상 시청을 위해서 사용하고 있었다. 보호자들은 자녀의 방해 없이 일을 하기 위해 미디어 이용을 허용하고 있었으며, 식당, 카페, 병원 등 공공장소에서 자녀를 조용히 시키고자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쥐여준다고 응답했다. ●‘동영상 시청’에 주로 이용, 비밀번호 설정으로 제어 육아정책연구소는 전국 0~6세 영유아 부모 1500명을 대상으로 가정에서의 미디어 이용 실태를 조사하고 심층면담 내용을 포함한 ‘가정에서의 영유아 미디어 이용 실태와 정책 과제’ 보고서를 최근 발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영유아 가정 내 보유 미디어는 스마트폰이 99.6%로 가장 많았고, TV가 94.3%, 개인용 컴퓨터가 90.7%, 태블릿PC가 74.4% 순이었다. 영유아 가운데 부모가 이용하던 스마트폰 공기계를 포함해 영유아 본인용 스마트폰을 보유한 비율도 17.2%에 이르렀다. 이외에 인공지능 스피커(46.9%), 게임 콘솔(35.3%), 교육용 단말기(28.7%) 순이었다. 영유아의 미디어 이용 목적은 주로 ‘동영상 시청’이었다. 애니메이션, 유튜브, 기타 동영상 등 동영상 시청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메신저 이용, 웹툰·웹소설 보기, 인터넷검색, 교육용 앱 이용, 게임·놀이로 전혀 이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 자녀의 미디어 이용을 제어하는 기술적 방안 가운데 부모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방법은 ‘기기 비밀번호 설정’(39.4%)이었다. ‘콘텐츠 제한(필터) 설정’은 36.1%, ‘미디어 이용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이나 앱 설치’가 23.0%였다. 기술적 방안을 모르는 경우는 20% 정도였고, 기술적 방안들을 ‘알고 있음에도 활용하지 않는’ 사례가 50%에 이르렀다. 주된 이유는 조치를 활용해도 ‘별 소용이 없을 것 같아서’가 50.2%였다. ●방해 안 받으려, 자녀 조용히 시키려 스마트폰 준다부모들은 올바른 미디어 이용 지도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고 있었다. 가장 많이 활용하는 방법은 ‘보호자가 있는 공간에서만 미디어 기기를 이용하게 하기’였다.(항상 한다 52.3%, 자주 함 24.2%). 이밖에 ‘항상+자주’ 활용 비율이 높은 지도 방법은 ‘(미디어를)이용하지 않을 때 꺼놓기’가 67.8%, ‘보호자와 함께 이용’이 59.4%였다. 영유아가 이용하는 콘텐츠에 대해 자녀의 연령에 적합한지를 ‘항상+자주’ 확인한다는 비율이 64.1%였다. 6.7%는 어린이용 콘텐츠 외에는 아예 차단되도록 조치한다고 응답했다. 부모가 자신들을 위해 영유아에게 미디어 이용을 허용하는 때도 많았다. TV, 스마트폰·태블릿PC 등 미디어 이용을 영유아에게 허용하는 목적으로 ‘보호자의 일을 자녀의 방해 없이 하기 위해’가 가장 많았다. TV는 79.8%, 스마트폰·태블릿PC 70.2%였다. 또 ‘(영유아가)해야 할 일을 했을 때 보상의 용도로’ 활용하는 경우도 TV 57.8%, 스마트폰·태블릿PC 56.2%나 됐다. 또 스마트폰·태블릿PC의 경우 식당, 카페, 병원 등 공공장소에서 ‘자녀를 조용히 시키기 위한’ 용도로 허용한다는 응답이 74.3%에 이르렀다. 부모들은 자녀의 미디어 이용에 관한 지도방법이 잘 지켜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부모의 38.4%가 자녀의 미디어 기기 이용 지도에서 자녀가 이용 약속을 잘 지키지 않는 데서 가장 큰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가사 일 등으로 자녀의 미디어 이용을 지도할 시간의 부족(24.9%), 집에서의 지도 방침이 외부에서 지켜지지 않는 점(16.5%) 등의 순으로 드러났다. ●미디어 과의존성 나타나…“부모 교육 확대해야” 영유아가 이용하는 기관이나 영유아를 돌봐주는 사람, 부모 자신이 영유아의 미디어 과의존성을 의심해 본 경우가 20.1%였다. 이 중 영유아가 실제 미디어 과의존으로 의심되는 행동을 보인 경우도 54.8%나 됐다. 가장 많이 발견되는 의심 행동은 ‘산만함’이 45.5%였다. 이외 ‘부모나 교사의 지도를 따르지 않음’이 30.9%, ‘정상 범주를 넘어서는 공격행동’이 23.6%였고, ‘미디어 기기를 이용하지 못하면 식사를 안함’(21.8%), ‘외출시 미디어를 보여주지 않으면 진정시킬 수 없음’ (13.3%) 등이었다.그럼에도 영유아가 미디어 과의존 의심 행동을 보일 때 ‘미디어 과의존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확인해 본 비율은 17.6%에 불과했고, ‘전문적 상담·치료’를 받은 경험도 12.7%로 낮게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런 실태와 관련해 영유아 미디어 이용 지도를 위한 교육 확대와 교육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했다. 현재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연 1회 이상 실시하도록 하는 ‘인터넷 중독의 예방 및 해소를 위한 교육’ 대상에 영유아 외에 ‘영유아 부모’를 의무 교육 대상으로 추가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또 가정 내 영유아 미디어 이용 지도를 위한 기준과 지침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디어 기기의 관리방법과 영유아가 수업 외 불필요한 미디어 이용을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부모의 지도 방법 등을 포함하는 내용이다. 또, 영유아용 콘텐츠의 적합성 제고를 위한 조치 마련도 제안했다. 영유아용 연령별 적합한 미디어 콘텐츠 선별 기준을 개발해 취학 아동과 구분되는 영유아용 콘텐츠를 선별하고 연령별 추천 콘텐츠 목록을 제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10대 그룹, 전국에 부산엑스포 유치 바람 일으킨다

    10대 그룹, 전국에 부산엑스포 유치 바람 일으킨다

    7일 유치계획서 제출..추석 홍보 총력전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위해 국내에서도 대국민 홍보 활동에 총력전을 펼친다.  8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롯데, 포스코, 한화, GS, 현대중공업, 신세계, CJ 등 주요 그룹은 세계박람회기구(BIE)에 유치계획서를 제출하는 7일부터 11월까지를 부산엑스포 1차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해 캠페인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이는 부산엑스포 유치를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BIE 회원국 표심을 공략하는 것뿐 아니라 국내에서의 호응도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를 위해 각 그룹은 오는 11월 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BIE 총회의 3차 경쟁 프리젠테이션 시점까지 이어질 1차 캠페인 기간 동안 온오프라인 홍보 채널과 역량을 총동원해 부산엑스포 유치 분위기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민간위원회 관계자는 “유치 협력을 위해 함께 소통해 온 주요 기업들이 ‘향후 BIE 실사단 방문 등에 대비해 지금부터 국민들의 유치 열기와 관심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며 “이에 지난 7일 유치계획서 제출을 기점 삼아 집중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각 그룹은 사옥과 매장을 활용한 옥외광고,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캠페인, 스포츠구단과 연계한 홍보 활동에 주력한다. 9일 시작되는 추석 연휴 기간에는 부산엑스포가 한가위 밥상의 화두가 될 수 있도록 계열사별 제품, 서비스 매장 외에 열차역과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진행하는 마케팅 이벤트 등에 부산엑스포 홍보 활동을 병행한다.  삼성은 서울 삼성동 KPOP스퀘어 옥외전광판과 인천공항 터미널에 엑스포 유치 응원 문구를 반영한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전국 갤럭시 체험관과 올림픽대로 상행 야립광고에서도 부산엑스포를 홍보하고 있다. 라이온스 야구단, 블루윙스 축구단 유니폼과 경기장 대형 현수막에도 엑스포 유치 응원 문구를 심었다.  SK는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사옥 미디어월(COMO)에 매시 정각 5분간 응원 문구를 띄우고, 유튜브 등 디지털 채널 화면에도 같은 문구를 노출시키기로 했다. 현대차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링크드인, 트위터 등 주요 글로벌 소셜미디어(SNS) 채널의 영문과 국문 콘텐츠를 통해 부산이 세계박람회의 최적지임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전북현대모터스, 기아 타이거즈의 홈구장, 선수들의 유니폼에도 유치 기원 메시지를 담았다.  LG는 인천공항철도, 김포공항, 김해공항, 잠실야구장 등 주요 거점에 위치한 전광판에 세계박람회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LG전자, LG유플러스, LG생활건강의 전국 1800개 매장에서 현수막, 배너, 홍보물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세계박람회를 알린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기업들의 자발적인 의기투합으로 민간 영역의 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며 “이번 추석 집중 홍보를 계기로 대기업뿐 아니라 중견·중소기업까지 국내 모든 기업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 모아 전국에 엑스포 바람이 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제3회 한의약 홍보 콘텐츠 공모전’ 개최… 대상 300만원 등 총상금 880만원

    ‘제3회 한의약 홍보 콘텐츠 공모전’ 개최… 대상 300만원 등 총상금 880만원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제3회 한의약 홍보 콘텐츠(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공모 기한은 다음달 12일까지며 한의약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개인 또는 팀) 참여할 수 있다. ‘한의약 새고로침’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 공모전은 한의약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고 표준화, 과학화, 현대화를 통해 변화 발전하고 있는 한의약 산업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를 거쳐 총 13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며 대상(보건복지부 장관상) 1개 작품 300만원, 최우수상(한국한의약진흥원 원장상) 2개 작품 각 100만원, 우수상 4개 작품 각 50만원, 장려상 6개 작품 각 30만원 등 총상금 880만원을 수여한다. 공모 부문은 ‘일반 영상’과 ‘숏폼 영상’이다. 광고, 다큐, 브이로그, 모션그래픽, 애니메이션 등 모든 장르의 영상 콘텐츠로 참여할 수 있다. 수상 결과는 오는 11월 2일 발표 예정이며, 수상작은 한국한의약진흥원 SNS 등을 통해 한의약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공모 주제 관련 세부사항 및 응모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niko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한의약 홍보 콘텐츠 공모전 운영사무국(053-810-0311)으로 하면 된다.
  • 전북 보건환경연구원 ‘살기 좋은 임실 만들기’ 팔 걷어붙였다

    전북 보건환경연구원 ‘살기 좋은 임실 만들기’ 팔 걷어붙였다

    전북도 산하기관들이 일선 시군들과 다양한 상생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도내 각 시군으로 이전한 직속기관이 해당 지자체와 손잡고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사업을 추진하기 때문이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6일 임실군과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살기 좋은 임실 만들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도 직속기관의 이전 취지를 살려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경제 활성화에 보탬을 주기 위한 것이다. 이날 협약에서 양 기관은 환경, 위생, 보건, 홍보 등 7개 상생사업을 발굴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연구원의 전문지식과 첨단장비를 활용해 지방자치단체가 할 수 없는 업무를 지원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지역을 홍보하는 프로젝트다. 우선 지역 호소와 하천 수질조사, 악취 측정 및 관리를 강화하고 관내에서 생산·유통되는 농축수산물에 대한 잔류 농약, 식중독균 조사를 실시해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청정지역 이미지를 심어 주기로 했다. 보건 분야에서는 진드기 등 감염병 매개체 조사를 선제적으로 폭넓게 실시해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그 결과를 주민들과 공유하기로 했다. 특히 보건환경연구원 직원들이 SNS를 이용해 임실군의 특산품, 맛집, 축제 등을 전국에 알리는 홍보 첨병 역할을 활발하게 전개해 소상공인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연구원은 지난달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고 지역의 카페, 맛집, 특산품, 가 볼 만한 곳 등 30여곳을 직접 방문한 뒤 SNS에 올려 관광 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 홍보 사업은 앞으로도 계속 확대된다. 이 밖에도 연구원은 취약계층 식료품 지원, 재래시장 장보는 날 운영, 기간제 근로자 지역주민 우선 채용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했다. 김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민 임실군수도 “2010년 이전해 온 보건환경연구원이 코로나19 예방 등 군민 건강 관리에 많은 도움을 준 데 이어 지역 홍보와 깨끗한 환경 조성까지 지원해 주기로 협약을 맺어 참으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로 이전한 전북인재개발원도 골목상권 이용을 비롯한 상생협력사업을 추진하는 등 도 산하 각급 기관들이 특색에 맞는 지역 살리기 사업을 하고 있다.
  • 동물실험했어도 비건 인증?… 비건 아닌 비건, 그건 아니죠

    동물실험했어도 비건 인증?… 비건 아닌 비건, 그건 아니죠

    동물을 원료로 하는 생산물을 거부하는 ‘비건’ 문화가 식생활을 넘어 화장품이나 샴푸 등 생활용품으로 확대되면서 비건을 앞세운 마케팅이 우후죽순 늘어나 소비자가 혼란을 겪고 있다. 무분별한 비건 마케팅이 비건 인증에 대한 신뢰성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학생 최모(23)씨는 최근 잡화 매장에서 비건 마스카라를 사려다 포기했다. 비건이라고 광고하는 제품은 있었지만 해당 업체가 실제로 동물실험도 하지 않는 ‘크루얼티 프리’인지는 확인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최씨는 6일 “매장 직원에게 물어도 ‘잘 모르겠다’는 대답만 돌아왔다”면서 “비건 제품을 판매한다는 이유로 ‘비건’이라고 광고하면서도 동물실험을 하는 업체가 많아 비건 인증을 믿지 못하고 미리 알아본 뒤 산다”고 말했다. 취업준비생 최모(26)씨 역시 비건 성인용품을 사려다 해당 제품이 동물실험 대상이라는 얘기를 듣고 황당해했다. 최씨는 “동물실험을 해도 비건이라면 인증 제도가 의미 없는 것 아니냐”면서 규정이 명확해지면 좋겠다고 했다. 현행법상 비건의 기준을 규정하는 법 조항은 없다. 화장품법은 ‘천연화장품’과 ‘유기농화장품’의 기준을 법으로 정하고 있지만 비건은 빠져 있다. 한국비건인증원이 동물성 원료가 포함되지 않고 동물실험도 하지 않는 두 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한 제품에 비건 인증을 부여하고 있지만 한계는 여전하다. 개별 제품을 대상으로 비건 인증을 해 같은 종류라도 해외 수출을 하는 제품은 동물실험을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비건이라 해 놓고 동물실험에 대한 언급이 없으면 비건이 맞는지 의심부터 들어 샅샅이 찾아본다’, ‘어떤 제품은 비건과 크루얼티 프리를 따로 표기하고 어떤 제품은 비건만 표기해 헷갈린다’는 불만이 다수 제기됐다. 장희지 동물해방물결 활동가는 “비건 제품이 많아지면서 허위 광고 등 혼란도 커졌다”며 “비건 문화가 사회에 자리잡기 위해선 정부가 비건의 기준을 정하고 엄격히 관리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비건 화장품이라서 샀는데 동물실험 한다고요?” 우후죽순 ‘비건 마케팅’에 혼란

    “비건 화장품이라서 샀는데 동물실험 한다고요?” 우후죽순 ‘비건 마케팅’에 혼란

    비건 시장 생활용품까지 커지면서동물실험 했는데도 ‘비건’ 내걸어법에 비건 기준 없고 해외 인증 난립“비건 인증 못 믿어 일일이 문의” 혼란동물을 원료로 하는 생산물을 거부하는 ‘비건’ 문화가 식생활을 넘어 화장품이나 샴푸 등 생활용품으로 확대되면서 비건을 앞세운 마케팅이 우후죽순 늘어나 소비자가 혼란을 겪고 있다. 무분별한 비건 마케팅이 비건 인증에 대한 신뢰성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학생 최모(23)씨는 최근 잡화 매장에서 비건 마스카라를 사려다 포기했다. 비건이라고 광고하는 제품은 있었지만 해당 업체가 실제로 동물실험도 하지 않는 ‘크루얼티 프리’인지는 확인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최씨는 6일 “매장 직원에게 물어도 ‘잘 모르겠다’는 대답만 돌아왔다”면서 “비건 제품을 판매한다는 이유로 ‘비건’이라고 광고하면서도 동물실험을 하는 업체가 많아 비건 인증을 믿지 못하고 미리 알아본 뒤 산다”고 말했다. 취업준비생 최모(26)씨 역시 비건 성인용품을 사려다 해당 제품이 동물실험 대상이라는 얘기를 듣고 황당해했다. 최씨는 “동물실험을 해도 비건이라면 인증 제도가 의미 없는 것 아니냐”면서 규정이 명확해지면 좋겠다고 했다. 현행법상 비건의 기준을 규정하는 법 조항은 없다. 화장품법은 ‘천연화장품’과 ‘유기농화장품’의 기준을 법으로 정하고 있지만 비건은 빠져 있다. 한국비건인증원이 동물성 원료가 포함되지 않고 동물실험도 하지 않는 두 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한 제품에 비건 인증을 부여하고 있지만 한계는 여전하다. 개별 제품을 대상으로 비건 인증을 해 같은 종류라도 해외 수출을 하는 제품은 동물실험을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비건이라 해 놓고 동물실험에 대한 언급이 없으면 비건이 맞는지 의심부터 들어 샅샅이 찾아본다’, ‘어떤 제품은 비건과 크루얼티 프리를 따로 표기하고 어떤 제품은 비건만 표기해 헷갈린다’는 불만이 다수 제기됐다. 장희지 동물해방물결 활동가는 “비건 제품이 많아지면서 허위 광고 등 혼란도 커졌다”며 “비건 문화가 사회에 자리잡기 위해선 정부가 비건의 기준을 정하고 엄격히 관리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전남도, 전남 방문의 해 ‘인증샷 선물 이벤트’ 진행

    전남도, 전남 방문의 해 ‘인증샷 선물 이벤트’ 진행

    전라남도는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객에게 혜택을 주는 ‘누리소통망(SNS)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누리소통망 인증샷 이벤트는 전남 490개 주요 관광지 중 3개소 이상을 방문하고, 본인의 누리소통망에 인증샷과 필수 해시태그를 올린 뒤, 응모페이지(구글폼)에 제출하면 경품을 제공한다. 다만 타지역 국민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이벤트로 참여자 중 광주·전남에 주소를 둔 관광객은 제외한다. 경품은 방문의 해 브랜드이미지를 활용해 제작한 티셔츠와 머그컵, 2만 원권 남도장터 모바일 상품권 등으로 3개 상품 중 원하는 상품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전남 방문의 해 인증샷 이벤트’는 남도여행길잡이 블로그 (https://blog.naver.com/namdokorea/222865064751)나 인스타그램(남도여행길잡이)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는 방문의 해 운영 기간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힙플레이스 투어 상품’과 ‘남도 문화관광 체험’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오는 10월 구례 천은사와 목포 노을공원에서 열리는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페스티벌과 ‘드론 나이트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추진 중이다. 특히 추석 이후 명량대첩축제와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등 지역 곳곳에서 70여 개의 계절별, 테마별 축제가 열리고 남도 전체가 축제 한마당이 펼쳐져 전남을 찾는 관광객이 남도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학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 방문의 해 누리소통망 인증샷 이벤트는 전남을 찾는 관광객에게 또 다른 즐거움이 될 것”이라며 “누리소통망으로 전남 방문의 해를 적극 홍보해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지역사회 상생은 이렇게-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 임실군 협약 높은 호응

    지역사회 상생은 이렇게-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 임실군 협약 높은 호응

    전북도 산하기관들이 일선 시·군들과 다양한 상생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도내 각 시·군으로 이전한 직속기관이 해당 지자체와 손 잡고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사업을 추진하기 때문이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호주)은 6일 임실군(군수 심민)과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살기 좋은 임실 만들기에 팔을 걷어 부쳤다. 도 직속기관의 이전 취지를 살려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경제 활성화에 보탬을 주기 위한 것이다.이날 협약에서 양 기관은 환경, 위생, 보건, 홍보 등 7개 상생사업을 발굴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연구원의 전문지식과 첨단장비를 활용해 지자체가 할 수 없는 업무를 지원하고 SNS(사회관계망서비스)로 지역을 홍보하는 프로젝트다. 우선 지역 호소와 하천 수질조사, 악취 측정 및 관리를 강화하고 관내에서 생산·유통되는 농·축·수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식중독균 조사를 실시해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청정지역 이미지를 심어주기로 했다. 보건분야는 진드기 등 감염병매개체 조사를 선제적으로 폭넓게 실시해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결과를 주민들과 공유하기로 했다.특히, 보건환경연구원 직원들이 SNS를 이용해 임실군의 특산품, 맛집, 축제 등을 전국에 알리는 홍보첨병 역할을 활발하게 전개해 소상공인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연구원은 지난달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고 지역의 카페, 맛집, 특산품, 가볼만한 곳 등 30여 곳을 직접 방문한 뒤 SNS에 올려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지역 홍보 사업은 앞으로도 계속 확대된다. 이밖에도 연구원은 취약계층 식료품 지원, 재래시장 장보는 날 운영, 기간제 근로자 지역주민 우선 채용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했다. 김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 민 임실군수도 “지난 2010년 이전해온 보건환경연구원이 코로나19 예방 등 군민 건강 관리에 많은 도움을 준데 이어 지역 홍보와 깨끗한 환경 조성까지 지원을 해주기로 협약을 맺어 참으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로 이전한 전북인재개발원도 골목상권 이용을 비롯한 상생협력사업을 추진하는 등 도 산하 각급 기관들이 특색에 맞는 지역 살리기 사업을 하고 있다.
  • 경북경찰, SNS로 마약류 유통·투약 86명 검거

    경북경찰, SNS로 마약류 유통·투약 86명 검거

    경북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인스타그램·카카오톡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해 마약류를 유통하거나 구매해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로 86명을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이 가운데 마약류 판매상 A씨 등 4명을 구속하고 투약자 82명을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해 5월부터 텔레그램(SNS)에 마약류 거래 채널을 만들어 판매 광고를 낸 뒤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서 가상자산(비트코인)으로 대금을 받고 필로폰, 합성 대마 등 마약류를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들이 총 200여g의 마약류를 판매해 약 1억원의 수익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특정 장소에 마약을 미리 놓아두고 구매자들이 찾아가게 하는 비대면거래 방식인 속칭 ‘던지기 수법’을 주로 이용했다. A씨 등에게 마약류를 구매한 피의자들은 대부분 마약 전과가 없는 20∼30대로 텔레그램 등 온라인상 마약류 판매 광고를 보고 호기심에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약 투약 사범 82명은 20대가 65명(79%), 30대가 15명(18%)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들어 SNS, 다크웹, 가상자산을 이용하는 온라인 마약사범이 급증하고 있다”며 “다크웹 불법 정보 추적 시스템, 가상자산 추적 프로그램 등 최신 수사기법을 활용해 관련 범죄를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
  • “태풍 오는데 부채질?”…‘와’ 패러디 올린 부산시

    “태풍 오는데 부채질?”…‘와’ 패러디 올린 부산시

    부산시가 공식 SNS에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의 북상 소식을 전하면서 ‘와’라는 감탄사와 함께 부채 사진을 올려 국가적 비상 상황을 희화해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부산시는 지난 1일 인스타그램에 “초강력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 중, 부산지역 주말부터 직간접 영향”이라는 메시지를 올렸다. 이와 함께 올린 이미지에는 태풍 문양이 새겨진 붉은색 부채와 함께 ‘와’라는 감탄사가 적혀있다. 해당 게시물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부산시가 배우 겸 가수 이정현이 과거 불렀던 ‘와’라는 노래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온 것 같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정현의 ‘와’는 부채를 소품으로 활용한 안무로 히트를 쳤기 때문. 이에 네티즌들은 “태풍 소식을 이렇게 장난스럽게 전할 일?”, “태풍이 오는데 부채라니. 불난 집에 부채질하나”, “공적인 계정은 공적으로 사용해달라” “부산시 왜 이러나” 등 질타를 쏟아냈다. 논란이 확산되자 부산시는 “90년대 이정현 가수의 노래 제목인 ‘와’와 해당 콘셉트의 소품이었던 빨간 부채 속 파란 눈을 태풍의 눈으로 표현해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고 있음을 알리려 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분들이 달아주신 댓글을 통해 해당 표현이 뒤늦게나마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재게시한다. 앞으로는 더 신중하게 콘텐츠 게시하겠다”며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한편 정부는 태풍 힌남노에 대비해 3일 오전 10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 태풍·호우 위기경보 수준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태풍 힌남노는 이날 오전 3시 기준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43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7km로 북서진 중이며, 중심기압은 94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47m/s, 강풍반경 400km로 매우 강한 태풍이다. 오는 6일 새벽 제주도를 지나 경남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력은 2002년 루사, 2003년 매미를 능가해 남부지역은 물론 전국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 “꿈의 서울 가자”… 앙카라 춤꾼들 ‘K칼군무’

    “꿈의 서울 가자”… 앙카라 춤꾼들 ‘K칼군무’

    “우리가 곧 한국에 간다는 것이 꿈만 같고 기대됩니다. 더 준비해서 한국에서도 1등을 하겠습니다.”(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튀르키예 우승팀 ‘일루전’) 지난 28일(현지시간) 튀르키예(터키) 앙카라에 위치한 사드레틴 알판 공연장.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튀르키예’를 즐기러 온 인파로 공연장이 북적였다. 리허설을 위해 무대에 오른 참가자들의 표정에는 설렘과 긴장감이 묻어났다. 2011년부터 시작된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각국의 케이팝 팬들이 한국 가수의 춤을 따라 하면서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축제다. 12회를 거듭하면서 한류 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고 한류를 확산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신(新)한류 열풍의 중심지로 떠오른 튀르키예는 2020년부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그동안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됐으며, 오프라인으로만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신문과 주튀르키예 한국문화원이 공동 주최했다. 앞서 예선을 통해 뽑힌 1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이날 실력을 겨뤘다. 본행사 시작과 함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잠실야구장, 한강공원, 남산타워 등 서울의 명소를 소개하는 영상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사회는 현지에서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케이팝 팬들에게 인기가 많은 다브트 균두즈가 맡았다. 그는 “아빠는 튀르키예 사람이고 엄마가 한국 사람으로 한국에서 태어났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15개 팀 모두 수준급 실력을 뽐냈다. 팀마다 케이팝의 특징인 칼군무를 선보이며 초대형 콘서트를 방불케 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깃발, 부채 등 특이한 소품을 활용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1위는 여성 4명으로 구성된 일루전(ILLUSION)이 차지했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인 에스파의 데뷔곡 ‘블랙맘바’(Black Mamba)와 ‘걸스’(Girls)를 소화했다. 절도 넘치는 동작으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도 섬세한 표정 연기를 빼놓지 않았다. 1위 수상자로 이름이 불리자 일루전 멤버들은 믿기지 않는 듯 감격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들은 “많이 연습했지만 다른 팀들도 워낙 잘해 1등을 할지 정말 몰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들은 흰색 의상을 맞춰 입어 눈길을 끌었다. 멤버인 에지그 에제비트(23)의 할머니와 어머니가 직접 옷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들은 “무대에서 하얗게 빛나고 싶어 의상을 디자인하고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스파의 노래를 들으면 기분이 좋아진다”며 “우리가 공연할 때 다른 분들도 기분이 좋아지라고 에스파의 노래를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일루전을 포함한 세계 12여개국의 본선 우승팀은 오는 10월 한국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일루전 멤버들은 “매력적인 도시인 서울을 구경하고 싶다”, “한국에서 밥을 먹어 보고 싶다”, “케이팝 아이돌을 직접 보고 싶다”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일루전은 여러 케이팝 음악을 커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소개하는 ‘초즌’(CHOS7N)의 팀원 4명으로 구성됐다. 초즌에 소속된 다른 팀원들은 ‘더 크래프트’(THE CRAFT)라는 팀을 꾸려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1위 수상 소감을 발표할 때 일루전과 더 크래프트 멤버들은 모두 무대에 나와 서로 포옹을 하며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2위는 트와이스의 ‘모어 앤 모어’(MORE & MORE)를 커버한 ‘미소’(Miso)에게 돌아갔다. 깜찍한 안무와 표정 연기를 그대로 연출했다. 미소의 멤버인 에리친 데미리지(21)는 “앞으로도 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유창한 한국어로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앙카라에서 이미 유명한 그룹인 ‘플랙’(FL4C)은 3위에 올랐다. 이들은 앙카라의 유명 거리에서 케이팝 공연을 해 팬층이 두터우며, SNS에서도 반응이 뜨겁다고 한다. 주튀르키예 한국문화원의 ‘케이팝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강사로 참여한 유지영(37)·유민경(30)·이준표(27) 안무가가 심사를 맡았다. 전체적인 팀워크와 케이팝 음악에 대한 이해도, 표정 연기 등 표현력이 심사 기준이 됐다고 한다. 장외 응원전도 치열했다. 행사 시작 전부터 관중석이 가득 차 일부 관람객은 서서 공연을 즐겨야 했다. 관람객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각 팀이 공연을 할 때마다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찍기도 했다. 페스티벌을 보러 온 스칠 바란(20)은 “3위를 한 플랙의 공연을 평소에 보면서 한국과 한류에 대해 관심이 생겼고 더 배우고 싶어서 왔다”며 “열다섯 팀의 무대를 보고 얼마나 연습을 많이 했는지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의 결승전은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린다. 결승전에 참가하는 전 세계 ‘춤꾼’들을 위해 서울 명소 관광 등 각종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박기홍 주튀르키예 한국문화원 원장은 “페스티벌 참가자들의 몸짓 하나하나에서 케이팝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내년 튀르키예공화국 창건 10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기획돼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엄마=애미? 저급하네” 맘스터치 ‘마이애미 사진전’ 마케팅 논란

    “엄마=애미? 저급하네” 맘스터치 ‘마이애미 사진전’ 마케팅 논란

    맘스터치 이벤트 명칭 ‘마이애미’ 뭇매어머니를 낮춰 부르는 방언 ‘애미’ 사용맘스터치 “어머니 사진 캡처해 팔로우시 선물”네티즌 반응 싸늘…어머니 낮춰 불러 희화화“어느 자식이 엄마보고 애미라고 하나” 비판국내 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의 마케팅이 논란을 빚고 있다. 선착순으로 ‘스낵볼’을 제공하는 인스타그램 이벤트 명칭이 공개했는데 어머니를 낮춰 부르는 ‘어미’란 단어를 영어와 합성어로 붙여 이벤트에 활용한 데 대해 선을 넘었다는 지적이다.  31일 맘스터치는 이날부터 10월 16일까지 ‘마이애미 프로필 사진전’ 행사를 연다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어머니의 프로필 사진을 캡처한 뒤 맘스터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해시태그 등과 함께 올리면 선착순 900명에게 스낵볼을 증정한다는 내용이다. 맘스터치는 “엄마 손길이 가득 담긴 맘스터치만 할 수 있는 이벤트”라며 어머니의 프로필 사진을 통해 멋진 모습을 자랑하자는 의도라고 밝혔다. 맘스터치는 매주 진행되는 인기 투표 우승자는 꾸까 꽃다발과 맘스터치 지류 상품권을 제공하고 1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이 경품인 왕중왕전 투표도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벤트명인 ‘마이애미’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맘스터치 측은 “고려대 한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애미는 경남지방에서 사용되는 ‘어미’의 사투리를 활용한 표현”이라고 했다. 행사의 ‘마이애미’란 표현이 영어에서 ‘나의’를 의미하는 ‘MY’(마이)와 ‘애미’를 합성해 ‘나의 어머니’라는 의미를 나타낸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애미는 맘스터치의 설명대로 ‘어미’의 방언이지만 어미는 어머니의 낮춤말로 알려져 있다. 네티즌 “마미나 엄마 같은 단어 두고”“맘스터치를 애미터치로 상호 바꿔야” 소비자들은 고객의 어머니를 낮춰 부르면서까지 희화화한 표현에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인터넷 커뮤니티을 중심으로 “저급하고 선을 넘었다”며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어느 자식이 엄마보고 애미라고 하냐”면서 “누가 ‘애미’를 아무 데나 갖다 붙이냐. 별 이상한 마케팅을 다 본다”고 비판했다. 또다른 네티즌들도 “마미나 엄마 같은 단어 놔두고 굳이 ‘애미’라고 쓰는 수준”, “누가 치즈볼 하나에 애미라고 쓰는 이벤트에 본인 엄마 사진을 올리겠냐”, “사투리면 다 되는 줄 아냐”, “검수하는 사람이 없냐” 등 비난 댓글이 쏟아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애미손길’· ‘애미터치’로 상호를 바꿔야 하는 것 아니냐는 비아냥이 나온다. 실제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어미, 아비’는 ‘어머니, 아버지’의 낮춘 표현이다. 따라서 방언인 ‘애미’도 어머니를 낮춰 부른 표현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한 네티즌은 “경남에서도 애미는 엄마를 낮춰 부를 때 쓴다. 시어머니가 며느리한테 ‘애미야’ 할 때나 쓴다”고 지적했다. 네티즌들은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면 내가 우리 엄마를 낮춰 부르는 꼴이 된다”면서 “무슨 이런 기획을 하느냐”고 분노했다.
  • “지출 0원 도전?”…‘무지출챌린지’ 홍보한 기재부, 뭇매 맞고 삭제

    “지출 0원 도전?”…‘무지출챌린지’ 홍보한 기재부, 뭇매 맞고 삭제

    기획재정부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던 ‘무지출 챌린지’ 게시물을 삭제했다. 내수를 활성화해 경제를 살려야 하는 기재부가 극단적으로 소비를 줄이는 캠페인을 홍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 일면서다. 기재부는 지난 19일 공식 트위터에 “지출 0원에 도전하기, 가능하신가요. 요즘 MZ세대 사이에서 열풍인 무지출 챌린지 한번 도전해보실래요?”라며 이른바 ‘무지출 챌린지’를 독려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무지출 챌린지’는 극단적으로 소비를 줄여 일정 기간 ‘지출 0원’에 도전하자는 캠페인이다. 물가가 치솟자 지갑을 닫은 2030세대가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과거 ‘욜로(YOLO)족’과는 다른 MZ세대의 소비행태다. 기재부가 소개한 ‘무지출 챌린지’의 방법은 총 3가지다. △점심에는 도시락으로 해결하고 퇴근 후에는 집밥을 먹는 것으로 외식비 지출을 최대한 줄이기 △걸으면서 운동하고 앱을 통해 포인트를 모으거나 리뷰를 남겨 캐시백을 받아 커피값을 해결하기 △중고거래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부수입을 챙기거나 무료나눔을 받기 등이다.그러나 네티즌들은 “소비를 안 하는게 아니라 못하는 것”, “왜 무지출을 하는지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등의 댓글을 달며 비판했다. 고물가로 인해 지갑을 닫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을 간과했다는 지적이다. 또 일부 네티즌들은 무지출 챌린지 취지에는 공감한다면서도 “기재부는 경제를 살려야 한다”, “기재부가 공식적으로 독려할 내용은 아닌 듯”, “자영업자는 무슨 죄” 등 부처의 본연 기능과 충돌한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일자 기재부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에 “기재부의 공식 입장은 아니며 SNS 이용자가 관심 가질 만한 주제에 대해 설명해주는 취지”라면서 “조치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결국 이날 오후 5시쯤 기재부는 ‘무지출 챌린지’ 콘텐츠 게시물을 삭제했다.
  • 로봇·바이오·미래형 모빌리티 품은 DGFEZ… K혁신으로 날개 단다

    로봇·바이오·미래형 모빌리티 품은 DGFEZ… K혁신으로 날개 단다

    수성의료지구, 국내 첫 VR 설명회40여개 역외기업·125억 투자 유치영천하이테크, IoT 기반사업 참여올 3100만弗 해외 투자유치 총력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이 4차 산업혁명 전초기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은 2008년 5월 6일 11개 지구 39.55㎢ 규모로 지정됐다. 같은 해 8월 13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개청했다. 올해로 개청 14주년을 맞는다. 2014년 7월에는 대구 남구의 대구국제문화산업지구와 경북 구미의 디지털산업지구가 해제되면서 경제자유구역은 8개 지구 21.99㎢로 조정됐다. 현재 4개 지구는 개발이 완료됐고 나머지 4개 지구는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2024년까지 모두 개발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여기에 들어가는 사업비는 모두 5조 8140억원이다. 726만㎡에 이르는 대구테크노폴리스지구는 현대로보틱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등이 밀집해 있다. 로봇산업 인프라가 탄탄해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사업부지로 선정됐다. 2021년 수도권 기업인 옵티머스시스템 본사가 이전하고 전기차 모터 핵심 소재 기업 성림첨단산업㈜이 입주했다.대구 수성의료지구에서는 2020년 12월 국내 최초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설명회를 통해 40여개 역외기업 유치를 추진했다. 그 결과 ㈜디지엔터테인먼트(대만 요시랜드 합작)와 연구개발(R&D) 센터 건립 양해각서(MOU)를 2021년 3월 체결했다. 총투자금액은 125억원에 이른다. 코로나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투자 유치 방식을 추진해 얻게 된 성과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이 지구에 대구 지역 최대 규모인 롯데쇼핑타운 복합쇼핑몰이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된다. 경북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는 2020년 6월 바이오 앵커 기업인 한미사이언스㈜와 3000억원 규모, 2021년 4월 ㈜바이어파머와 460억원 규모의 MOU를 각각 체결했다. 2021년 12월에는 세계 최초로 식물체를 기반으로 돼지열병 그린백신을 국내에 출시한 ㈜바이오앱이 입주했다. 또 지식산업센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가 준공됨으로써 K바이오를 이끌 선도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경북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서는 나눔제약㈜(싱가포르 SC INNOVATION 합작)과 2020년 11월 MOU를 체결했다. 이곳은 외국 자본 투자를 위해 유보한 용지까지 100% 분양을 완료했다. 2021년 5월 국내에서 유일하게 반도체 연마제 콜로이달 실리카를 생산하는 ㈜에이스나노켐, 글로벌 화학제품 제조 기업인 한국이콜랩과 반도체 소재 분야 설비를 증설하는 MOU를 체결했다. 16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 낸 것이다.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산업생태계 고도화에 발맞춰 미래형 자동차 등 항공·자동차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와 스마트 와이어·하네스 산업 분야를 오는 9월 말까지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식산업혁신센터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저전력 지능형 사물인터넷(IoT) 기준물류부품 상용화 기반구축사업 유치에 성공했다. 이들 사업은 각각 2026년과 2024년에 마무리되며 272억원과 175억원이 각각 투자된다. 이미 유치한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 바이오메디컬생산기술센터, 경북차량용임베디드 기술연구원 등과 연계해 미래형 모빌리티 및 의료기기 관련 기업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경북 경산지식산업지구는 특화산업단지와 연구센터가 들어서는 경북 최대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이다. 1단계 분양에서 외국자본투자용지를 제외하고는 100% 완료했다. 155개 기업이 입주 계약을 완료했으며, 현재 106개 기업이 입주해 공장을 가동 중에 있다. 올 하반기 예정인 2단계 분양은 의료기기 및 첨단 메디컬 신소재단지로 개발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의료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15만 1152㎡에 조성한 패션 테크(생활소비재) 융복합클러스터는 총 30개 기업을 유치해 관련 산업 발전도 기대된다.DGFEZ는 올해 투자유치 목표를 3100만 달러로 잡았다. 정보통신기술(ICT)·로봇, 의료·바이오, 미래형 모빌리티 분야의 유치를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가별 전략적 투자 유치를 추진한다. 중점 타깃 지역인 중화권(중국, 홍콩), 유럽(영국, 독일 등), 미주(미국, 캐나다), 싱가포르를 대상으로 지자체, 코트라 등과 협업하기로 했다. 또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국내외 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를 추진하기로 했다. 투자유치 전문인력인 프로젝트 매니저를 중심으로 투자유치 추진 상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홍보 콘텐츠 내실을 강화하고 대외 브랜드 이미지도 제고하기로 했다. 해외 홍보의 다원화로 홍보 영역을 확대하고 언론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역 홍보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DGFEZ은 그동안 혁신생태계 조성과 규제혁신 추진에 큰 성과를 냈다. 20221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사업인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 사업’에 4개 기관(경북TP, 포항TP, 첨복재단, DGIST)이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된 것이다. 이를 계기로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기업 수요 기반 기업역량 강화 지원 등 혁신생태계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22년 공모 사업에서는 1개 기관(포항테크노파크)이 선정돼 사업비 10억원을 받았다. 여기에다 외국인투자전용용지 내 국내 유턴기업 입주 허용을 건의해 관련 법령을 개정케 했으며, DGFEZ 규제혁신협의회를 구성했다. 이 회의에서는 그동안 신규 규제혁신 과제 8건을 발굴했다. 제도 개선을 위해 중앙 부처 건의와 지속적인 관리는 물론 논의도 진행하고 있다.
  • 구조 기다리다 차례로… ‘종말급 물난리’ 1000명 사망 비극 [파키스탄 대홍수]

    구조 기다리다 차례로… ‘종말급 물난리’ 1000명 사망 비극 [파키스탄 대홍수]

    석 달째 멈출 줄 모르고 쏟아지는 폭우에 파키스탄 곳곳이 물에 잠겼지만, 장비 부족으로 구조 작업은 더디기만 하다. 아프가니스탄 접경 지역인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베르파크툰크와주(州) 코히스탄에서는 홍수에 갇힌 청년들이 3시간 넘게 구조를 기다리다 차례로 휩쓸려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28일(이하 현지시간) 파키스탄 매체 돈(DAWN)은 로어 코히스탄 사나가이에서 청년 4명이 범람한 강물에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25일 사나가이 마을을 따라 흘러 인더스강과 만나는 더 베어 강이 범람했다. 강한 빗줄기가 이어지면서 불어난 강물은 근처 도로를 집어삼켰다. 직업 운전사였던 모하마드 오바이둘라와 모하마드 리아즈는 수위가 높아지자 높은 곳에 차를 대고 탈출하려 했다. 모하마드 안와르, 모하마드 파즐, 하자라트 빌랄이 그들을 도왔다.하지만 수위는 급격히 상승했고 청년 5명은 근처 바위로 피신했다. 차에서 챙겨 나온 밧줄과 주민들이 던진 밧줄에 의지해 구조를 기다렸다. 그사이 물은 계속 불어났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방패막이 되어주던 다리까지 떠내려갔다.  물은 계속 불어나고 구조대는 오지 않고, 고립된 청년들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조금만 더 시간을 지체했다간 머리까지 완전히 파묻힐 게 분명했다. 결국 청년들은 밧줄을 쥐고 탈출을 시도했다. 다행히 청년 중 한 명은 주민들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다. 그러나 나머지 4명은 끝내 뭍을 밟지 못하고 거센 강물에 차례로 휩쓸려 사라졌다. 현지언론은 모하마드 오바이둘라는 이름의 청년이 유일한 생존자였으며, 실종된 4명 중 1명의 시신만 수습됐다고 전했다.주민들은 지역 정부가 헬리콥터를 보내지 않아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이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카이베르파크툰크와주 주도 페샤와르나에서 한 시간이면 헬리콥터가 도착할 수 있었을 거라고 지적했다. 한 주민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까지 동원해 정부와 대응 기관에 구조를 요청했지만 아무 소용 없었다"고 안타까워했다. 책임론이 잇따르자 코히스탄 당국은 "명백한 거짓"이라고 반박 성명을 냈다. 코히스탄 당국은 "구조 장비와 인력이 극도로 부족한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선 카이베르파크툰크와주의 마흐무드 칸 총리(파키스탄정의운동당 소속)가 임란 칸 전 파키스탄 총리의 방문에 맞춰 헬리콥터를 붙잡아 두는 바람에 구조에 활용되지 못한 것이란 추측도 나왔다. 파키스탄정의운동당(PTI) 당국자가 나서서 '가짜뉴스'라고 일축했지만 비난 여론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파키스탄은 매년 6~9월 몬순 우기에 접어든다. 7월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 그러나 올해는 6월 중순부터 석 달 넘게 엄청난 양의 비가 내리고 있다. 파키스탄 국가재난관리국(NDMA)에 따르면 8월 평균 강수량은 전년 대비 241% 증가했다. 가장 큰 피해를 본 신드와 발로치스탄의 평균 강수량은 각각 784%, 496% 늘었다. NDMA 발표에 따르면 26일 기준 어린이 343명 포함 982명이 사망했고, 1456명이 다쳤다. 이틀 사이 사망자가 1000명을 돌파했다는 외신 보도도 있었다.이번 홍수로 파키스탄 160개 행정구역 중 최소 116개 구역이 홍수 피해를 입었다. 66개 구역은 공식적으로 재난을 선포했다. 가옥 68만2139채가 침수됐으며, 교량 149개가 유실됐다. 수재민 3300만명 중 50만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오갈 곳 없는 상황이다. 아직 홍수 지역에 고립된 주민도 많지만, 장비 부족으로 구조는 더디기만 하다. 파키스탄 정부의 긴급 수요 평가 초기 보고서에 따르면 파키스탄 수재민 구호에는 당장 723억 6000만 파키스탄 루피, 한화 약 4407억원 필요하다. 유엔은 파키스탄을 돕기 위해 1억 6000만 달러(약 2148억원)를 모금할 계획이며, 영국은 파키스탄에 대한 긴급 지원으로 150만 파운드(약 23억원)를 마련할 예정이다. 튀르키예가 보낸 구호품은 29일 파키스탄에 도착한다.
  • 나토 만찬장의 이브닝드레스 여성…알고 보니 러시아 스파이

    나토 만찬장의 이브닝드레스 여성…알고 보니 러시아 스파이

    이탈리아서 10년간 활동, 2018년 잠적이라크 등 첩보활동 한 러시아 대령 딸‘푸틴의 친구들’…우크라이나 침공 찬양 글 이탈리아 나폴리에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합동군사령부 만찬장 등 각종 사교 행사에 참석해 주요 인사들과 친분을 맺었던 여성이 러시아 간첩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는 26일(현지시간) ‘마리아 아델라’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러시아 스파이가 이탈리아에서 10년가량 간첩 활동을 하며 나토 합동군사령부에도 침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라 레푸블리카는 영국 온라인 탐사 매체 ‘벨링캣’과 독일 주간지 ‘슈피겔’, 러시아 탐사보도 매체 ‘디 인사이더’와 함께 10개월의 취재끝에 아델라가 러시아 정부의 지령을 받은 간첩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델라는 2009∼2011년 로마와 몰타를 오간 뒤 2013년 나폴리에 정착해 사교 클럽을 통해 짧은 시간 안에 이곳에 있는 나토 합동군사령부를 비롯해 미 해군 6함대의 주요 인사들과 친분을 맺었다. 특히 나토 합동군사령부에서 가장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데이터시스템 관리자와 매우 밀접한 관계였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 매체는 “아델라가 나토와 미 해군 사령부 내부까지 들어갔는지는 알 수 없지만 나토와 미 해군이 주관한 연례 댄스 행사, 자선 행사에 참석했다는 증거는 존재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토 합동군사령부는 주요 인사들이 모인 만찬 행사에서 이브닝드레스를 입고서 술잔을 들고 웃으며 다가온 이 여성이 러시아 스파이였다는 사실을 짐작도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아델라가 어떤 기밀 정보를 빼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아델라가 러시아 스파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가장 결정적인 단서는 이탈리아 입국 때 사용한 러시아 여권이었다. 아델라는 총 3개의 러시아 여권을 사용했는데 3개 모두 여권번호가 러시아군 정보기관 총정찰국(GRU) 요원들의 것과 흡사했다. GRU는 2018년 3월 신경작용제 ‘노비촉’을 이용해 영국에서 전직 이중스파이 세르게이 스크리팔을 독살하려고 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아델라는 그해 9월 벨링캣과 디 인사이더가 독살 시도 용의자들의 얼굴을 공개하자 나폴리를 떠나 모스크바행 비행기를 탄 뒤 돌아오지 않았다. 최근 공개된 러시아 데이터베이스와 안면인식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조사한 결과 아델라는 1982년생 올가 콜로보바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녀의 아버지 역시 앙골라, 이라크, 시리아 등에서 첩보활동으로 많은 훈장을 받은 러시아군 대령 출신으로 밝혀졌다. 콜로보바는 러시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오드노클라스니키(Odnoklassniki)에 우크라이나 침공을 찬양하는 글을 올렸으며 그가 속한 그룹명은 ‘푸틴의 친구들’이었다고 라 레푸블리카는 보도했다.
  • 인신매매에 장기적출까지… 해외서 사라진 5000명, 뒤집힌 대만

    인신매매에 장기적출까지… 해외서 사라진 5000명, 뒤집힌 대만

    동남아시아를 기반으로 한 인신매매 조직이 대만과 베트남 등의 청년들을 유인해 감금한 뒤 범죄에 가담하도록 한 사건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대만과 베트남에서는 수천 명이 출국한 뒤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성폭력과 장기 적출까지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연합신문망 등 대만 언론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대만과 중국, 홍콩, 마카오, 베트남 경찰이 인신매매 조직에 의해 미얀마와 캄보디아, 태국,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 감금된 자국민들을 구출하기 위한 작전을 펴고 있다. 대만 당국은 5000명가량이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행적이 파악되지 않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베트남 공안부도 피해자가 수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인신매매 조직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청년들을 대상으로 급여가 높은 일자리와 숙소를 제공해 주겠다며 동남아 국가들로 유인한 뒤, 이들이 도착하면 여권을 빼앗고 전화나 이메일 등을 활용한 사기 범죄에 가담하도록 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이 같은 인신매매는 코로나19 팬데믹과 맞물려 활개를 쳤다고 대만 언론들은 덧붙였다. 대만 언론들은 피해자 수천 명이 미얀마의 카렌족 자치구 내에 있는 ‘KK단지’에 감금돼 있으며, 이 단지는 높이가 4m에 달하는 전기 철조망으로 둘러싸여 있는 ‘지옥’과 같다고 연합신문망은 설명했다. 한 중국인 여성은 KK단지에서 탈출하려다 붙잡힌 뒤 구타와 고문을 당했다고 증언했다. 한 대만 여성은 캄보디아에서 보이스피싱 범죄를 강요받았으며, 탈출하려면 1만 7000달러(약 2270만원)를 내놓을 것을 요구받았다고 영국 가디언에 밝혔다. 캄보디아의 한 카지노에서 감금됐던 베트남인들이 강을 헤엄쳐 탈출하기도 했으며 이 중 한 명이 익사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이들이 업무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거나 탈출 시도가 들통났을 경우 폭행과 전기 고문, 성폭력뿐 아니라 장기 적출을 당하기도 했다고 대만 언론들은 전했다. 대만이 현지 경찰과 협력해 일부 피해자들이 대만으로 귀환했지만, 친중 정책을 펴는 캄보디아 정부와 대만 정부 간 협력이 쉽지 않다고 가디언은 덧붙였다.
  • 울산몰·울산페달 추석 맞이 ‘폭탄 할인’

    울산몰·울산페달 추석 맞이 ‘폭탄 할인’

    울산몰과 울산페달이 추석 맞이 폭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울산시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등과 연계해 울산페이 온라인 플랫폼인 울산몰과 울산페달 할인 행사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울산몰에서는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첫 구매 지원 할인쿠폰(5000원, 선착순 1만명), 쇼핑 지원 할인쿠폰(3만원 한도 20% 할인, 4000장)을 제공하고, 매일 1개 상품(수량 70개)을 반값에 판매한다. 또 구매자와 댓글 행사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안마의자 외 3종, 66명)과 적립금(5000원, 100명)을 지급할 계획이다. 울산몰 이용자는 울산페이 앱에서 울산몰에 접속 후 별도 회원가입 없이 바로 지역 중소상인이 판매하는 생활용품, 건강식품 등 9300여 종을 울산페이와 신용카드로 구매할 수 있다. 또 배달·픽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울산페달은 내달 첫 구매 지원 할인쿠폰(5000원, 선착순 3000명), 쇼핑 지원 할인 쿠폰(1일 1회, 3000원)을 제공하고, 구매 후기 인증 땐 추첨을 통해 울산페이 상품권(5만원, 50명)을 지급한다. 울산페이 이용자를 위한 추석맞이 행사도 마련됐다. 울산페이 운영사인 KT 지원으로 특별 상품과 경품을 마련해 이용자에게 추첨으로 배부한다. 오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울산몰과 울산페달에서 10만원 이상 울산페이로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피크닉박스를 400명에게 전달한다. 또 오는 9월 30일까지 울산페이 사용을 SNS에 인증하고 댓글 행사에 참여하면 100명을 추첨해 피크닉박스를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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