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SNS 확산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가나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3·1운동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잔디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국악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306
  • 고개 숙이고 ‘비틀’ 인천·김포서도 ‘마약 의심’ 영상 확산…경찰 “공유 자제 부탁”

    고개 숙이고 ‘비틀’ 인천·김포서도 ‘마약 의심’ 영상 확산…경찰 “공유 자제 부탁”

    최근 소셜미디어(SNS)에서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마약 의심’ 영상이 잇따라 올라와 주의가 요구된다. 27일 연합뉴스, 인천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SNS에 “인천 쪽 사는 지인이 보내준 영상”이라는 설명과 함께 한 남성이 비틀거리는 모습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검은색 상·하의를 입은 남성이 건물 승강기 앞에서 벽을 짚고 고개를 숙인 채 불안정하게 서 있는 장면이 담겼다. 비슷한 시기에 경기 김포의 길거리에서 행인이 비틀거리며 돌아다니는 모습을 다른 시민이 촬영한 영상도 SNS에 올라왔다. 이른바 ‘수원 마약 의심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확산한 데 이어 다른 지역에서 유사한 영상이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다. 앞서 수원에서는 등이 굽은 자세로 양팔을 늘어뜨린 채 한참을 서 있는 남성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촬영돼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졌다. 하지만 경찰은 단순히 비틀거리거나 특정 자세를 취했다는 이유만으로 마약 투약 여부를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영상을 SNS에 공유할 경우 당사자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사회적 불안감을 키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인천과 김포 지역에서는 마약 의심 게시물과 관련된 신고가 들어오거나 사건이 특정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수원 사례의 경우 30대 남성 A씨는 마약 간이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와 긴급 체포됐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차 예비 감정 결과 음성 판정이 나오면서 석방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몸에 힘이 없어서 그런 자세를 취하고 있었던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인천과 김포 영상 모두 마약 관련 사건으로 특정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정확하지 않은 내용을 무분별하게 공유하는 것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 “하이닉스 제가 사서 떨어지나요” 이유 모를 급락에 개미들 ‘패닉’ [내가샀다]

    “하이닉스 제가 사서 떨어지나요” 이유 모를 급락에 개미들 ‘패닉’ [내가샀다]

    “‘500만닉스’ 간다는데 왜 떨어지나요? 제가 ‘고점판독기’라서 그런건가요?” ‘삼전닉스’가 하루 사이에 10% 안팎 오르고 내리는 ‘현기증 장세’가 또다시 이어지고 있다. 문제는 이렇다할 악재나 불확실성이 없는 상황에서도 급락하고, 반등했다가 또 급락한다는 것인데, 뒤늦게 ‘삼전닉스’에 뛰어든 개미(개인 투자자)들의 공포가 커지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 22일 12.47% 급락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였던 2008년 이후 최대 폭으로 하락했다. 이어 이튿날 0.98% 오르며 보합세를 이어간 뒤 25일 13.06% 급등하며 ‘300만닉스’를 눈앞에 뒀다. 그러나 26일 8.36% 하락하며 상승분을 반납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도 12.31%(23일) 급락한 뒤 9.84%(24일) 상승한 데 이어 25일 5.29% 올랐지만 26일 5.30% 하락하며 재차 33만원대로 내려앉았다. 다만 등락 폭은 SK하이닉스보다 작았다. 이번 ‘삼전닉스’의 급락은 3월 이란 전쟁처럼 지정학적 불안이 커진 것도, 6월 초 ‘브로드컴 쇼크’처럼 인공지능(AI) 반도체 고점론에 대한 공포가 시장을 뒤덮은 것도 아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2% 급락한 23일엔 앞서 미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 상승 마감했다. 스페이스X가 16% 폭락했지만, 미 반도체주는 강세였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의문을 자아냈다. 마이크론 호실적에도 오히려 ‘차익 실현’오히려 대외적으로는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좋은 소식이 이어졌다. 25일 새벽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시장 예상치를 훌쩍 상회하는 3분기 실적과 4분기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AI 반도체 고점론을 불식시켰다. 이어 이날 저녁 발표된 미국의 5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시장 예상치와 부합하며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도 약화됐고, 이에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급등했다. 그러나 애플이 ‘메모리 대란’을 이유로 맥북 등 주요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하자 애플 주가가 6% 급락했고, 소비 위축 우려가 제기되자 26일 ‘삼전닉스’는 장중 10%까지 미끄러졌다. 1주일 동안 두 차례나 폭락장에서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하는 혼돈의 장세에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서는 “대체 왜 폭락하냐”는 하소연이 쏟아졌다. 연준의 금리 인상 우려, 마이크론 실적의 불확실성, 애플의 가격 인상 등 여러 배경은 있었지만, 과연 코스피를 5~10% 끌어내릴 정도의 악재냐는 의문에서다.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19 팬데믹, 이란 전쟁 등으로 코스피가 폭락했던 사례와 비교해 23일과 26일의 폭락 이유를 “그냥”이라고 설명한 이미지가 커뮤니티에서 확산하기도 했다. 증권가에서는 ‘삼전닉스’의 펀더멘털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면서도, 이들 종목의 쏠림 현상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작은 불확실성이나 변수, 뉴스도 차익 실현 매도의 계기로 작용한다고 분석한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특히 SK하이닉스는 그간 급하게 많이 오르는 과정에서 통상적인 단기 과매수 영역에 진입했다”면서 “이런 과정에서 기술적 조정이 동반된 것으로, 기술적 과매수가 장기간 지속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7일 상장된 ‘삼전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도 극심한 변동성의 진원지로 지목된다. 박우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전닉스’가 코스피200에서 65%의 비중을 차지하는데, 이를 감안하면 국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증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클 수 있다”고 진단했다.
  • “흑인 팬이라고 무시” 최우식, 인종차별 주장 논란…영상 보니

    “흑인 팬이라고 무시” 최우식, 인종차별 주장 논란…영상 보니

    배우 최우식이 파리 패션쇼 현장에서 인종차별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6일 한 흑인 여성은 자신의 틱톡을 통해 전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아미 패션쇼 현장에서 한 남자 배우에게 의도적으로 외면당했다며 인종차별이라고 주장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자신을 배우이자 작가라고 소개한 여성은 “평소에는 쉽게 인종차별이라고 단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 패션쇼 일은 아직도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할 정도로 이상하고 불편한 경험이었다”고 운을 뗐다. 직업상 종종 팬 이벤트에 초청받는다는 그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배우를 위해 직접 응원 피켓까지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배우들이 팬들에게 다가와 사인을 해 주고 사진을 찍어 주는 시간에 내가 응원하던 배우가 오는 것을 봤다. 당시 그의 이름이 적힌 피켓과 손팻말을 든 사람은 나뿐이었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러나 해당 배우는 그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고 한다. 여성은 “그 배우는 내 피켓을 한 번 바라본 뒤 시선을 돌렸고, 내 바로 앞까지 걸어왔다. 하지만 눈도 마주치지 않은 채 내 왼쪽 사람들에게만 사인을 하기 시작했다. 내 머리 위로 손을 뻗어 다른 사람들의 물건에 사인을 했고, 심지어 현장에서 나눠 준 부채에도 사인을 해 다른 사람에게 건넸다. 내 피켓만 빼고 주변 모든 사람의 물건에 사인을 한 뒤 그대로 떠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사인을 받지 못한 것이 문제가 아니라 굳이 내 앞으로 와 다른 사람들에게만 사인을 해 준 행동이 이해되지 않았다”며 “내가 있던 구역에서 유일한 흑인은 나뿐이었다. 인종차별인지, 무의식적인 편견인지는 알 수 없지만 매우 모욕적인 경험이었다”고 토로했다. 이후 그는 애프터 파티에서 해당 배우를 다시 마주쳤지만, 자신을 따라다닌다고 오해할까 봐 결국 길을 건너 반대편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그는 “마치 ‘너는 이곳에 있을 자격이 없다’, ‘너는 내 팬이 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받은 기분이었다”며 “내가 흑인이라는 사실은 바꿀 수 없다. 피부색이 어두우면 그의 팬이 될 수 없는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덧붙였다. 당시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영상도 공개했다. 그는 영상에서 “제발”, “사랑해요”를 반복해서 외쳤지만, 해당 배우는 여성 주변의 다른 팬들에게만 사인을 해 준 뒤 지나치는 모습이다. 여성은 영상에서 배우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고 얼굴을 직접 공개하지 않았으나, 같은 장면을 다른 각도에서 촬영한 영상이 온라인상에 확산되며 문제의 배우가 최우식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의상도 최우식이 해당 행사에 참석해 입은 것과 일치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해외 팬들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인종차별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다만 “현장에서 모든 사람에게 다 사인을 해 줄 수는 없다”, “팬심을 드러내니 오히려 더 부끄러워서 지나친 걸 수도”, “그냥 무작위로 사인해 준 것 같은데 피해의식인 것 같다”라며 최우식을 옹호하는 의견도 다수였다. 한편 최우식은 지난 25일 파리 맨즈 패션위크의 아미 2027 S/S 컬렉션에 참석했다. 올해 초 영화 ‘넘버원’으로 관객을 만난 최우식은 현재 차기작 tvN 드라마 ‘고래별’ 촬영에 한창이다.
  • “동거 경험 있나? 내 아내는 처녀여야”…‘순결’ 강조한 위생용품 브랜드 광고 中서 역풍

    “동거 경험 있나? 내 아내는 처녀여야”…‘순결’ 강조한 위생용품 브랜드 광고 中서 역풍

    영국 위생용품 브랜드 데톨(Dettol)이 중국에서 공개한 광고가 여성의 순결을 강조하며 대상화했다는 거센 비판을 받고 결국 공식 사과했다. 25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데톨이 중국에서 선보인 세탁 살균제 광고가 여성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회사는 광고를 삭제하고 공식 사과했지만 소비자들의 비판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논란이 된 광고는 지난 5월 말 중국에서 공개된 약 5분 분량의 ‘마이크로 드라마’ 형식의 영상이다. 남성 주인공은 “여자친구가 다른 남성과 동거했는지 어떻게 알 수 있느냐”, “나는 동정이 아니어도 되지만 미래의 아내는 반드시 처녀여야 한다”, “다른 남자에게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여자를 만났다” 등의 발언을 쏟아낸다. 이 장면들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하며 거센 반발을 불렀다. 광고 후반부에서는 반전이 등장한다. 여성이 해당 남성의 왜곡된 가치관을 알게 된 뒤 이별을 선언하고, 그의 양말을 데톨 세탁 살균제와 함께 세탁기에 넣는다. 이어 “유독한 남성은 세균과 같다. 데톨로 제거해야 안심할 수 있다”는 내레이션이 흐르며 여성혐오를 비판하려 했다는 의도를 드러낸다. 하지만 많은 소비자는 “반전이 나오기 전까지는 여성을 모욕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라며 광고가 오히려 여성을 ‘순결’과 ‘청결’의 대상으로 동일시했다고 비판했다. 일부 누리꾼은 “2분도 못 보고 껐다”, “여성의 경험을 마케팅 소재로 소비했다”, “불매운동을 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해당 영상은 중국 소셜미디어(SNS)에서 8000만회 이상 조회되며 확산했다. 데톨은 지난 22일 중국 공식 계정을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회사는 해당 광고에 대해 “외부 제작사가 만들었으며 원래는 성차별적 인식을 비판하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콘텐츠 기획과 심사 과정에 명백한 문제가 있었고 특히 여성들에게 불쾌감을 준 점을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모든 플랫폼에서 광고를 삭제했다고 밝혔다. 현지 법조계에서는 이 광고가 중국의 광고법과 여성권익보장법을 위반했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광고가 사회적 미풍양속을 해치거나 성차별적 내용을 담았다고 판단될 경우 과태료 등 행정처분 대상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데톨은 지난해에도 중국에서 “결혼 직전 파혼당한 여성은 깨끗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내용이 담긴 광고로 비판을 받은 바 있다.
  • “사장님이 화가 많이 났어요”…‘홍명보 출입금지’ 써붙인 편의점

    “사장님이 화가 많이 났어요”…‘홍명보 출입금지’ 써붙인 편의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의 ‘졸전’을 지켜본 축구팬들이 곳곳에서 ‘내상’을 호소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 편의점 점주가 매장 출입구에 ‘홍명보 출입금지’라는 문구를 써붙인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편의점 출입문을 찍은 이미지가 확산하고 있다. 할인 행사를 안내하는 용지에 ‘홍명보 출입금지’라는 문구를 출력해 출입문에 부착한 모습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사장님이 얼마나 화났는지 감도 안 온다”며 웃음을 터뜨렸지만, 프랜차이즈 편의점에서 본사의 로고가 새겨진 용지에 이러한 문구를 적은 게 부적절하다는 댓글도 쏟아졌다. 사장 개인의 감정을 담아 적은 문구가 소비자들에게 본사의 지침으로 오인될 수 있다는 점에서다. 해당 편의점 운영사인 GS리테일은 아시아경제에 “사진 속 매장이 어디인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면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 등에서는 전날 치러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3차전 남아공전을 본 네티즌들의 충격과 실망, 허탈감이 담긴 글이 이어지고 있다. 홍 감독의 기자회견 발언, 박지성·이영표 등 중계사의 해설위원과 구자철, 박주호 등 전 축구 국가대표들의 관전 영상 등은 실시간으로 SNS에 퍼지며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거나 공감을 얻고 있다. 상처받은 축구팬들은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서의 태극전사들을 담은 유튜브 영상으로 몰려들고 있다. 남미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중원을 점령하며 팽팽한 싸움을 벌였던 조별예선 우루과이전, 0대2로 밀리는 상황에서 동점골 2개를 터뜨리며 끝까지 따라붙었던 가나전, 희박한 16강 진출의 희망을 살리기 위해 유럽 강호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던 포르투갈전 영상에는 “남아공전 보고 상처를 치유하러 왔다”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선수들이 약속된 움직임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패스를 주고받아 점유율을 끌어올리던 ‘벤투 축구’에 감탄한 축구팬들은 “이랬던 한국 축구가 4년만에 몰락한 거 아니냐”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한편 홍명보호는 남아공에 패해 자력으로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12개조 3위팀 가운데 8위 안에 들어야 32강 티켓을 따낼 수 있는데, 현재 한국은 조별예선 3경기를 모두 마친 8개 3위팀 가운데 6위다. 한국은 오는 일요일까지 남은 3차전을 모두 지켜봐야 할 상황이 됐다.
  • 구로구, 기부로 공원 녹지 가꾸는 ‘구로 그린 파트너스’

    구로구, 기부로 공원 녹지 가꾸는 ‘구로 그린 파트너스’

    서울 구로구가 주민과 기업의 기부로 공원녹지을 만드는 ‘구로 그린 파트너스’ 사업을 시작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민과 기업 등이 자발적 기부를 통해 공원과 녹지에 나무를 심거나 공원 의자 등 시설물을 설치하는 민관 협력형 녹지 조성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참여 대상은 일반 시민, 소상공인, 기업, 팬클럽 등이다. 추억과 가족의 기념일, 기업의 사회공헌 등 ‘이야기형 주민참여공원’이 될 수 있다. 구는 기부자의 이름과 사연을 담은 금속 명판도 부착할 계획이다. 기부금품 접수는 기부심사위원회 심의 또는 업무협약(MOU) 체결 등을 거쳐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구청 홈페이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업체와 G밸리 기업인연합회 등을 통해 안내한다. 나무를 기부할 수 있는 대상은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수변 산책로 등이다. 주민이 요청한 곳이라면 어느 장소든 가능하다. 첫 사례로는 구로5동 거리공원 제2구역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장인홍 구청장은 “주민과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가 구로를 더 푸르고 쾌적하게 만드는 힘이 될 수 있도록 기부문화 확산과 공원녹지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찰에 침 뱉은 ‘잠실 시위’ 40대女 “나도 목 졸렸다, 억울하다”…법원 “구속”

    경찰에 침 뱉은 ‘잠실 시위’ 40대女 “나도 목 졸렸다, 억울하다”…법원 “구속”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현장에서 경찰에게 침을 뱉고 욕설한 40대 여성이 구속됐다. 개표소 시위 참가자가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동부지법 서범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5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 김모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도주할 염려가 있고 재범 가능성이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씨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20분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1-3 게이트 앞에서 시위 현장을 관리 중이던 경찰관에게 이름을 물은 뒤 침을 뱉고 욕설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그는 “한국 경찰인지 확인하겠다”며 경찰관들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경찰 가족들을 향한 욕설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이날 법원에 출석하며 “경찰관에게 침을 뱉은 사실을 인정하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라고 외쳤다. 이날 오후 3시 44분쯤 심사를 마치고 나와서는 “모든 것이 억울하다”며 “(경찰한테) 폭행도 당했고 목도 졸렸다”고 주장했다.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산한 영상에는 김씨가 경찰관에게 침을 뱉자 곧바로 경찰관이 김씨의 뺨을 때리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경찰관은 “얼굴에 침이 튀어 순간적으로 손이 나갔다”는 취지로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체포 당시 전후 상황과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이후 감찰 착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청이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2일까지 잠실 올림픽공원 시위와 관련해 접수된 신고·고발 사건은 총 41건이다. 경찰은 이 가운데 처벌불원으로 종결된 폭행 사건 1건을 제외한 40건을 수사 중이다.
  • 내가 ‘코스피 9000’에 우는 이유…“삼성·SK만 웃는 한국” 뼈 때리는 지적 [핫이슈]

    내가 ‘코스피 9000’에 우는 이유…“삼성·SK만 웃는 한국” 뼈 때리는 지적 [핫이슈]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하고 코스피가 9000선을 목전에 둔 상황(25일 기준)에서 한국의 반도체와 비반도체 산업의 불균형이 구조적인 불평등을 가져온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 뉴욕타임스는 25일(현지시간) “전 세계의 인공지능(AI) 열풍이 한국과 대만에 수년 만에 전례 없는 호황을 불러왔다”면서 “SNS에서는 젊은이들이 ‘직장을 다니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주식 투자만으로도 같은 수준, 혹은 그 이상의 돈을 벌 수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뜻밖의 호황은 경제 전반의 훨씬 더 암울한 현실을 가리고 있다”면서 “반도체를 제외한 산업들은 에너지 충격과 관세 충격으로 크게 흔들린 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욕타임스는 코스피가 올해 들어 세계 주요 주가지수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넘어선 점을 언급하며 “한국과 대만의 폭발적인 성장은 극히 일부 인력만 고용하는 좁고 전문화된 반도체 산업에서 나오고 있으며, 나머지 사람들은 그 혜택에 편입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반도체 호황이 막대한 수익을 안겨주고 있지만, 이는 경제의 다른 부문이 훨씬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는 현실을 가리고 있다. 반도체를 제외한 산업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K자형 양극화’를 거론했다. 실제로 토스증권 분석에 따르면 올해 개인투자자의 코스피 순매수 금액 가운데 약 83%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K자형 양극화가 가져오는 현실K자형 양극화(K-shaped divide)란 일부 산업과 사회·경제적 계층은 크게 성장하는 반면, 다른 산업과 계층은 정체되거나 뒤처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K자형 양극화가 심화되면 가장 먼저 소득 격차가 확대된다. 반도체, AI, 금융 등 성장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과 근로자는 임금과 자산이 빠르게 증가하는 반면, 제조업이나 내수 서비스업 등 성장세가 둔화된 산업의 종사자는 임금 정체와 고용 불안을 겪게 된다. 동일한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더라도 개인이 체감하는 경기 상황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자산 격차도 심화된다. AI와 반도체 기업의 성장으로 관련 기업 주식이나 부동산을 보유한 사람들의 자산은 크게 늘어나는 반면, 그렇지 못한 계층은 자산 증가의 혜택을 거의 누리지 못한다. 이로 인해 소득뿐 아니라 자산에서도 양극화가 확대된다. 실제로 대만 국립중앙대학의 다크란 우 경제연구센터 소장은 “대만의 경제 성장은 TSMC 주주와 같은 부유층에게 주로 돌아간다”며 “일반 서민들의 임금은 거의 오르지 않았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들의 본거지인 한국과 대만만큼 이러한 양극화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곳도 드물다”고 지적했고, 대만 중앙은행은 “AI 수요가 특정 집단만 번영하게 하고 저소득층은 더 힘들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이드카 속 반도체만 잘 나갔다25일 코스피는 9000선을 목전에 두고 8930선에서 마감했다. 간밤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반도체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이다. 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시가총액 2000조 원을 넘기며 마감하는 등 코스피 지수 상승을 견인했지만, 코스피 시장 상승 종목은 291개에 그쳤다. 하락 종목은 589개로 주가가 하락한 종목들이 더 많았다. 반도체 주도로 코스피가 급등한 상황 속에서 양극화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정다운 LS증권 연구원은 국내 언론에 “높은 성장 기대감으로 반도체 쏠림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자연스럽지만 그만큼 잠재적인 위험을 높이는 현상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우호적이지 못한 매크로 환경에서 AI 투자 기업과 반도체 기업의 불균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즉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데이터센터)의 속도 조절 가능성과 이에 따른 이익 전망치의 변동 가능성이 국내 증시의 변동성을 촉발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포모’에 빠진 직장인들한편 다른 사람들이 투자나 소비, 사회적 활동을 통해 기회를 얻는 동안 자신만 뒤처지고 있다는 불안감을 의미하는 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가 직장인 사이에서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 엘림넷 나우앤서베이가 전국 20세 이상 직장인 패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 직장인 FOMO 실태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포모 균형 지수(FBI)는 평균 39.2점으로 집계됐다. 나우앤서베이는 투자, AI·커리어, 비교심리, 결핍사고, 불안 의사결정 등 5개 영역에서 포모 영향을 측정하고, 여기에 개인의 회복력을 반영해 0~100점으로 점수를 산출했다. 점수가 높을수록 포모에 더 크게 흔들리는 상태다. 직장인들의 포모를 가장 크게 자극한 영역은 투자였다. 조사에서 나눈 5개 영역 중 투자 포모가 60.9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결핍 사고 60.3점, AI·커리어 포모 59.3점 순이었다. 주식이나 부동산, 가상자산 등에서 남들은 기회를 잡고 있는데 자신만 뒤처지는 것 아니냐는 불안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 “딱 하루만 일본인 할래” ‘웃픈’ 축구팬들…32강행 일본에 달렸다?

    “딱 하루만 일본인 할래” ‘웃픈’ 축구팬들…32강행 일본에 달렸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졸전 끝에 패해 A조 3위로 내려앉은 홍명보호는 다른 조의 3차전 경기 결과를 모두 지켜본 뒤에야 32강 진출 여부를 알 수 있게 됐다. 일본과 호주, 독일, 코트디부아르 등이 3차전에서 승리해야 32강의 불씨가 살아나는데, 한국 축구팬들은 일본의 승리를 기원해야 하는 ‘웃픈’ 상황에 놓였다. 홍명보호는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예선 A조 3차전 남아공과의 경기에서 후반 17분 마세코에 실점해 0대1로 패했다. 경기 직전 피파랭킹 61위였던 남아공을 상대로 비기기만 해도 조 2위로 32강에 진출할 수 있었던 한국은 이날 패배로 승점 3점에 그치며 멕시코(승점 9점)와 남아공(4점)에 이어 A조 3위로 내려앉으며 자력 32강 진출이 좌절됐다. 조3위 12개국 중 8개팀 32강행호주·독일·코트디부아르·일본 이겨야참가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난 이번 대회는 총 12개조 3위팀 가운데 8개팀에게도 32강 티켓이 주어져 한국은 아직 32강 진출의 불씨가 남아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 조 3위팀을 놓고 승점과 골득실, 다득점, 페어플레이 순으로 상위 8개팀을 가린다. 현재까지 A조와 B조, C조가 3차전을 치렀으며 B조 3위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승점 4점)는 한국에 앞서있고 C조 3위 스코틀랜드(승점 3점)는 골득실이 -3으로 -1인 한국에 뒤져 있다. 이어 남은 D~L조의 3차전 경기가 끝나면 32강 진출 팀이 확정되는데, 한국은 남은 조의 현재 3위 팀들이 패배하기를 기대해야 한다. 당장 26일 열리는 D, E, F조 3차전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D조에서는 호주 대 파라과이(이상 승점 3점) 경기에서 호주가 이길 경우 골득실이 -2인 파라과이가 한국에 밀린다. 반면 파라과이가 2골 차 이상으로 이길 경우 한국이 호주에 앞선다. E조에서는 1위 독일이 에콰도르(1점)를 이겨야 하며, 2위 코트디부아르(3점)가 퀴라소(1점)를 이겨야 한다. 특히 F조에서 일본의 선전이 중요하다. 2위 일본이 3위 스웨덴(3점)을 2점 차로 이겨야 한국의 32강 진출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만약 1점 차로 질 경우 스웨덴은 한국과 득실차(-1)는 같지만 득점에서 6골로 한국(2골)을 앞선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내일만큼은 난 일본인”이라며 일본 대 스웨덴 경기에서 일본을 응원하겠다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남은 조별예선 3차전 경기에서 한국 축구팬들이 응원해야 할 국가를 나열한 게시물도 소셜미디어(SNS)와 커뮤니티에서 확산하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사무라이 부루우, 이케!(사무라이 블루, 가자!)”, “고 사커루스!(가자, 사커루스!)” 등 각국의 응원 구호는 물론, “파라과이가 호주를 2골 차이로 앞서면 국적을 바꿔 파라과이를 응원해야 한다”, “누가 이기든 골이 나오길 응원해야 한다” 등의 우스개소리까지 담겼다. 32강 가면 독일·이집트·벨기에 만난다만약 한국이 기적적으로 32강 티켓을 거머쥐더라도 막강한 상대와 마주해야 한다. 한국은 오는 30일 미국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E조 1위 독일(피파랭킹 10위)을 만나거나, 내달 2일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G조 1위와 만난다. 현재 G조 1위는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버티고 있는 이집트(29위)다. 다만 케빈 더 브라위너(나폴리), 제레미 도쿠(맨체스터 시티),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 등이 포진한 벨기에(3위)가 뉴질랜드를 꺾고 1위로 올라올 수도 있다. 벨기에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당시 홍명보 감독이 이끌던 한국을 상대로 1명이 퇴장당한 상태에서도 승리해 홍명보호에 악몽을 선사한 바 있다.
  • “딴 남자에 오염 안 된 여자”…‘여성 비하’ 英 유명 브랜드 광고, 과거 논란도 파묘 [핫이슈]

    “딴 남자에 오염 안 된 여자”…‘여성 비하’ 英 유명 브랜드 광고, 과거 논란도 파묘 [핫이슈]

    영국 생활용품 기업 레킷이 소유한 위생용품 브랜드 데톨이 중국에서 공개한 광고가 여성 비하 논란을 일으키다 결국 삭제됐다. BBC 등 외신의 24일(현지 시간) 보도에 따르면 데톨은 다목적 소독제를 홍보하기 위해 5분 분량의 단편 드라마 형식 광고를 중국에 공개했다. 해당 광고에는 “나는 첫 번째가 아닐 수 있지만 미래의 아내는 그래야 한다”, “다른 남자에게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여자” 등의 대사가 등장했다. 광고 후반부에는 여자친구가 남성의 여성혐오적 태도를 지적하며 이별을 통보하고 ‘유해한 남성은 세균과 같다’며 데톨 제품을 해결책으로 제시한다. 데톨의 광고는 여성 혐오와 비하의 발언을 일삼는 남성과 같은 유해한 세균을 자사 제품으로 씻어낼 수 있다는 취지였지만, 이를 접한 소비자들은 즉각 반발했다. 중국 SNS 웨이보에는 여성의 연애 경험을 ‘오염’, ‘더러움’ 등으로 비유한 것에 대해 “정말 형편없는 광고다”, “경영진은 뭘 하고 있는 건가”, “다시는 데톨을 쓰지 않겠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해당 광고가 SNS에서 확산하며 논란이 커지자 불매 선언도 이어졌다. 현지 소비자들은 “소독제 광고라면 제품 자체를 이야기하면 되는데 왜 이런 자극적인 소재를 사용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광고 기획부터 심사까지 수많은 사람이 관여했을 텐데 아무도 문제를 못 느꼈느냐” 등의 지적을 내놓았다. 데톨 측 “원래 의도는 그게 아닌데” 해명논란이 거세지자 데톨 측은 “크리에이터가 자체 제작한 콘텐츠로 온라인에서 일부 장면만 짜깁기되면서 원래 의도가 왜곡됐다”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비판이 이어지자 데톨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광고가 많은 분들, 특히 여성분들께 불쾌감을 드린 점을 인지하고 있다. 콘텐츠 제작 및 검토 과정에서 발생한 모든 과실에 대해 책임을 진다”면서 “진정한 보호는 모든 개인의 존엄성과 평등하게 대우받을 권리를 지키는 데에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데톨의 광고가 논란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데톨은 지난해에도 중국에서 “결혼식을 앞두고 신부가 반품됐다. 깨끗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라는 문구가 담긴 광고를 내보냈다 비판에 휩싸인 바 있다. 한편 현행 중국 광고법상 성차별적 표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광고에는 20만~100만 위안(약 3700만~1억 8500만원)의 벌금과 함께 광고 중단 명령이 내려질 수 있다. 사안이 중대할 경우 영업허가 취소도 가능하다.
  • “월드컵의 기적?” 승리하자 휠체어서 ‘벌떡’ 일어난 장애인석 관중들…‘갑론을박’

    “월드컵의 기적?” 승리하자 휠체어서 ‘벌떡’ 일어난 장애인석 관중들…‘갑론을박’

    2026 북중미 월드컵 경기장에서 휠체어를 이용하던 관중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하는 모습이 포착돼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 왓츠더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아스테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K조 콜롬비아와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후 환호하는 관중이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하고 있다. 당시 콜롬비아는 우즈베키스탄을 3대 1로 꺾고 대회 첫 승을 거뒀다. 영상에는 경기 종료 직후 장애인석에서 휠체어를 타고 관람하던 여성과 남성이 흥분을 감추지 못한 채 휠체어에서 일어나 두 팔을 치켜들고 환호하는 모습이 담겼다. 문제의 영상은 SNS에서 수백만회 이상 조회되며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축구가 기적을 만들었다”, “월드컵의 기적”, “아스테카의 기적”이라며 감탄했다. 일부는 “장애인석을 부정 이용한 것 아니냐”, “걸을 수 있는데 휠체어석을 사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휠체어 이용자라고 해서 모두 전신마비인 것은 아니다”, “잠시 일어설 수는 있지만 장시간 걷거나 서 있기 어려운 사람도 많다”, “골절이나 근육 질환, 신경계 질환 등 다양한 이유로 휠체어를 이용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실제 의료계에서는 척추 질환, 관절 질환, 신경계 질환, 만성 통증, 균형 장애 등 다양한 이유로 휠체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으며, 일부는 짧은 시간 동안 서 있거나 몇 걸음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현재까지 국제축구연맹(FIFA)이나 경기장 운영 측이 해당 관중들의 좌석 이용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다는 보도는 나오지 않았다. 온라인에서는 해당 영상을 두고 “부정 이용 의혹을 제기하기에는 정보가 부족하다”는 의견과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장면”이라는 의견이 맞서며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 ‘수원 마약 좀비’ 영상 속 30대 필로폰 음성 판정…석방 조치

    ‘수원 마약 좀비’ 영상 속 30대 필로폰 음성 판정…석방 조치

    이른바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을 투약한 듯 등이 굽은 채 축 늘어진 모습을 보였던 남성이 마약 음성 판정을 받고 풀려났다. 당초 마약 간이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와 체포됐으나, 1차 예비 감정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경기 수원권선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한 A(30대)씨를 24일 석방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마약류 투약 여부 확인을 위한 정밀 감정을 의뢰한 결과 1차 예비 감정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기 때문이다. 앞서 소셜미디어(SNS)에서는 A씨를 촬영한 영상이 확산했다. 영상 속에서 A씨는 등이 앞으로 굽어 있었고 두 팔은 앞으로 축 늘어졌으며 다리는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이에 미국 등 해외에서 펜타닐을 투약한 사람들이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모습과 비슷하다는 지적이 잇따랐고, ‘수원 마약 좀비’ 등의 제목으로 SNS에 확산했다. 경찰은 지난 23일 사건을 인지하고 현장 조사에 나서 동영상 속 남성과 인상착의가 비슷한 A씨를 발견했다. 이어 마약 간이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을 확인하고 그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서 “당시 몸에 힘이 없어서 그런 자세를 취하고 있었던 것”이라며 마약과 관련한 혐의 일체를 부인했다. 경찰은 국과수 정밀 감정 결과가 나오기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일단 A씨를 석방하고, 최종 결과에 따라 향후 수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경찰은 A씨가 펜타닐을 투약했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조사했으나, 별도로 실시한 펜타닐 간이 키트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필로폰을 비롯한 어떤 마약에 대해서도 양성 판정이 나오지 않은 상태”라며 “아직 1차 예비 감정 결과이기는 하지만, 현 단계에서는 혐의가 확인되지 않으므로 석방 조치했다”고 말했다.
  • “이 한정판 쓰레기통은 제 겁니다” 룰루랄라 훔쳐갔다가 ‘해고 엔딩’

    “이 한정판 쓰레기통은 제 겁니다” 룰루랄라 훔쳐갔다가 ‘해고 엔딩’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53년 만에 우승한 기념으로 뉴욕 시내에서 대규모 퍼레이드가 열렸을 때 공용 쓰레기통을 훔쳐 간 여성이 여론의 지탄을 받았다. 이 여성은 세계적인 금융 대기업 JP모건 체이스의 임원으로 드러났는데, 이번 일로 해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지난 18일 닉스 우승 기념 퍼레이드가 열렸을 당시 닉스 유니폼을 입은 여성이 길거리 공용 쓰레기통에서 쓰레기를 쏟아 버린 뒤 쓰레기통을 훔쳐 가는 영상이 확산했다. 뉴욕시는 당시 닉스 우승 기념으로 팀의 상징색인 주황색과 파란색을 칠한 금속제 쓰레기통을 퍼레이드 구간에 설치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이 여성이 훔친 쓰레기통을 들고 지하철을 타고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그는 ‘한정판 쓰레기통’을 갖게 돼 기쁜 듯 미소를 짓고 있었다. 뉴욕포스트는 해당 여성이 JP모건 체이스에서 카드 및 커넥티드 커머스 부문 커뮤니티 및 업계 협력 전무이사로 1년 전 승진한 앤지 바에즈(40)라고 보도했다. 바에즈의 링크드인 프로필에 따르면 그는 뉴욕의 리뷰 웹사이트 업체에서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담당 이사로 재직했다. 해당 업체는 JP모건이 라이프스타일 및 체험 콘텐츠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위해 인수한 곳이었다. 해당 웹사이트에 나온 바에즈의 약력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헌신이 그의 모든 활동에서 빛을 발한다”고 나와 있었다. 또 “그의 노력 덕분에 우리가 보다 공평하고 공감 가능한 음식 미디어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매체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영상이 논란이 되자 JP모건 측이 내부 조사에 착수했고, 결국 바에즈를 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포스트는 바에즈 본인의 입장을 듣고자 했으나 그가 거부했다고 전했다. 바에즈는 이전에도 여러 회사에서 다양성과 형평성 등을 담당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시 법에 따르면 1000달러 미만의 절도는 경범죄로 취급된다. 초범의 경우 대개 벌금형이나 소환장 발부, 사회봉사 등에 처해진다. 절도 과정에서 쓰레기를 버린 행위에 대해서는 별도 처벌이 내려질 수 있다. 뉴욕시 위생국은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리고 공공 물품을 사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모두 불법적이고 반사회적인 행위이며, 뉴욕 시민이 할 만한 행동이 아니다”라며 “게다가 카메라 앞에서 이를 동시에 하는 일은 매우 어리석은 짓”이라고 밝혔다. 다만 뉴욕 경찰은 이번 일과 관련해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으며 바에즈가 입건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 트럼프, 이럴 줄 알았다…‘군사행동 제한’에 공화당 가세, 결국 손절 당한 대통령 [핫이슈]

    트럼프, 이럴 줄 알았다…‘군사행동 제한’에 공화당 가세, 결국 손절 당한 대통령 [핫이슈]

    미국 연방 상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군사행동을 제한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결의안은 공화당 의원 4명이 가세하면서 10번째 시도 끝에 가까스로 가결됐다.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상원은 23일(현지시간) 본회의를 열고 대통령이 의회의 승인 없이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을 재개하지 못하도록 하는 결의안을 찬성 50표, 반대 48표로 통과시켰다. 여당인 공화당에서 수전 콜린스(메인)와 빌 캐시디(루이지애나), 리사 머코스키(알래스카), 랜드 폴(켄터키) 의원 등 4명의 이탈표가 나왔다. 이들은 모두 트럼프 대통령과 사이가 좋지 않은 의원들로 알려져 있다. 민주당에서는 존 페터먼(펜실베이니아) 의원이 반대표를 던졌다. 이번 표결은 최근 병원에 입원해 표결에 불참한 미치 매코널(켄터키) 의원 등 공화당 의원 2명의 공석도 영향을 미쳤다. 이번 결의안은 1973년 전쟁권한법에 근거한 것으로 대통령이 의회의 승인 없이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을 계속하거나 확대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대이란 군사작전을 시작한 이후 민주당 주도의 해당 결의안은 9차례나 부결됐지만, 10번째 시도 끝에 간신히 상원 문턱을 넘었다. 결의안의 법적 효력은?이번 표결은 공화당에서 이탈표가 발생했다는 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이 틀어질 경우 재공격을 가할 수 있다는 위협을 막을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다만 해당 표결의 실질적 효력을 두고는 논란이 이어진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 헌법상 선전포고 권한이 의회에 있는 건 맞지만, 본인이 행정부 수반이나 군 통수권자로서 의회 사전 허가 없이도 이란 타격이 가능하다고 주장해 왔다. 실제로 리처드 닉슨 대통령은 1973년 전쟁권한법에 거부권을 행사했지만 의회가 이를 재의결하면서 법이 제정됐다. 이후 역대 대통령들도 대부분 전쟁권한법의 취지는 존중한다고 밝히면서도 법이 대통령의 헌법상 권한을 제한할 수 있다는 해석에는 동의하지 않았다. 더불어 전쟁권한법은 법률로서는 유효하지만, 대통령이 이를 반드시 따라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헌법 해석상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의회는 대통령의 군사행동을 제한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대통령은 군 최고통수권자로서 긴급한 군사행동은 헌법이 보장한 고유 권한이라고 맞서는 것이다. 게다가 현지 법을 이용해서 전쟁권한법을 우회하는 방법도 있다. ‘무력사용승인’ 법안은 9·11 테러 당시 의회가 특정 대상·목적에 대해 군사행동을 허용하기 위해서 만든 법으로, 공식적인 ‘전쟁 선포’ 없이도 전쟁 수행이 가능해 대통령의 권한을 크게 확장시키는 장치로 꼽힌다.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 1기 때인 2020년 이란 군부 핵심 인물이었던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제거할 때 이 무력사용승인 법을 이용한 적이 있는 만큼, 의회의 이번 표결을 우회할 카드를 이미 손에 쥐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효력 약해도 의미는 있는 이유그럼에도 이번 가결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정책을 둘러싼 우려가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 내부에서도 확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민주당의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상원 공화당 의원들은 미국 국민보다 트럼프 대통령 편에 섰다”며 “트럼프의 역사적 실책에 대한 대가를 미국인들이 치렀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번 표결로 상원 내 부정적 여론이 확인되면서 미 국방부가 추진 중인 800억 달러 규모의 전쟁 관련 예산 확보에도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의회의 입장을 반영해 대이란 정책을 수정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공화당 의원 일부가 결의안에 찬성한 데 대해 불만을 나타내며 “이들의 행동이 이란과의 협상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화당 소속 패배자 4명이 민주당과 함께 투표했다”면서 “그들이 내 일을 더 어렵게 만들었지만 나는 어떻게든 해낼 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무엇이든 항상 해내니까!”라고 적었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는 전쟁 장기화에 따른 부담을 의식해 휴전 국면을 유지하며 오는 11월 중간선거 이전까지 최종 합의를 위한 후속 협상에 무게를 두고 있다.
  • 중계 카메라 한 번 잡혔다가 인생 역전…‘월드컵 신데렐라’ 된 여성

    중계 카메라 한 번 잡혔다가 인생 역전…‘월드컵 신데렐라’ 된 여성

    2026 북중미 월드컵이 또 하나의 화제의 인물을 탄생시켰다. 이번 주인공은 선수가 아닌 관중석에서 파라과이를 응원하던 한 여성이다. 일본 매체 더월드는 23일 “파라과이 대표팀을 응원하던 나이엘 아길레라가 월드컵을 계기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파라과이 출신 모델 겸 인플루언서 나이엘 아길레라다. 그는 지난 20일 열린 파라과이와 튀르키예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에서 중계 카메라에 포착되며 단숨에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파라과이 유니폼을 입고 응원하는 모습이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자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일부 네티즌은 “영화 속 인물 같다” “비현실적인 미모”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아길레라는 이후 이번 대회를 대표하는 ‘월드컵 여신’으로 불리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그는 최근 패션 브랜드와 광고업계로부터 다양한 협업 제안을 받고 있다. 그는 폭발적인 관심에 대해 “튀르키예가 내게 행운을 가져다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외모뿐 아니라 이력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길레라는 5개 국어를 구사하며 심리학을 공부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미스 유니버스 출전을 꿈꾸고 있으며 평소 축구에 대한 관심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월드는 “월드컵은 선수뿐 아니라 팬들도 스타로 만드는 무대”라며 “아길레라는 이번 대회가 만들어낸 가장 인상적인 신데렐라 스토리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 평택서 주한미군 폭행해 실신케한 민소매男, 미국국적자였다

    평택서 주한미군 폭행해 실신케한 민소매男, 미국국적자였다

    소셜미디어(SNS)에 확산한 ‘평택 주한미군 폭행’ 영상 속 가해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가해자는 30대 미국인으로 밝혀졌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미군 2명을 폭행한 혐의(폭행)로 미국 국적의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21일 오전 6시쯤 평택시 신장동의 한 거리에서 술에 취한 채 주한미군 소속 20대 남성 2명을 한 차례씩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번 사건은 범행 장면이 담긴 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하며 관심을 모았다. 영상을 보면 노랗게 염색한 머리를 길게 기르고 민소매를 입은 거구의 남성이 검은 옷을 입은 피해자 1명을 향해 발길질하고 주먹으로 얼굴을 때린 뒤 함께 있던 외국인 여성을 위협한다. 하늘색 상의를 입은 다른 외국인 남성이 여성을 위협하는 남성을 말리자, 가해자는 순식간에 하늘색 상의 남성의 얼굴을 향해 주먹을 휘둘렀다. 얼굴을 맞은 남성은 그 충격으로 뒤로 넘어져 대자로 누운 채 한참 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그는 쓰러진 남성을 살피려는 여성을 밀치고 위협하며 시비를 이어갔고, 자신이 앞서 때린 남성을 향해 휴대전화를 들이댔다. 하늘색 상의의 남성이 여전히 바닥에 쓰러진 채 일어서지 못하는 와중에도 가해 남성은 자신의 일행으로 보이는 여성들을 향해 춤을 췄고 도로 한복판에서 외설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심지어 여전히 쓰러진 채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하늘색 남성을 향해 있는 힘껏 발길질하는 시늉을 하기도 했다.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자신을 체포하는 와중에도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A씨는 피해자들과 알지 못하는 사이로 당시 노상에서 마주친 피해자들이 자신을 무시하고 욕설을 해 화가 나서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씨는 미국 국적을 보유한 상태에서 장기간 한국에 거주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피의자와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원정 출산이 나빠요?”…미국서 출산하려다 날벼락, 한국인이 극혐하는 진짜 이유 [핫이슈]

    “원정 출산이 나빠요?”…미국서 출산하려다 날벼락, 한국인이 극혐하는 진짜 이유 [핫이슈]

    방송인 안영미가 둘째 자녀 출산을 앞두고 ‘미국 원정 출산’ 의혹에 선을 그었지만 사회적 논란은 가중되는 모양새다. 지난 21일 안영미는 자신의 SNS와 라디오 방송을 통해 “건강하게 순산하고 돌아오겠다”며 출산 휴가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도 “둘째 아이의 출산은 국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라며 “현재 미국에 있는 남편 역시 출산 일정에 맞춰 한국으로 귀국해 아내의 곁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안영미는 남편이 있는 미국으로 건너가 둘째를 출산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의혹이 확산한 배경에는 2023년 안영미가 첫째 아들을 미국에서 출산한 뒤 쏟아졌던 원정 비판 논란이 자리 잡고 있다. 2020년 미국에서 직장을 다니는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한 안영미는 장거리 부부 생활을 이어오다, 첫째 출산을 앞두고 남편이 있는 미국으로 향했다. 당시 안영미는 합법적인 체류 조건과 가족의 결합이라는 특수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중은 이중 국적 취득을 노린 전형적인 원정 출산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결국 소속사는 “출산이라는 큰 경사를 앞두고 가족이 함께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강조하며 허위 사실 유포와 악의적인 비방에 대한 법적 대응까지 예고해야 했다. 원정 출산 둘러싼 찬반 논쟁 여전안영미가 둘째 출산을 앞두고 서둘러 ‘국내 출산’을 강조한 배경에는 우리 사회에 뿌리 깊게 내려진 원정 출산의 남다른 시선이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 사회가 원정 출산을 경제적 여유가 있는 계층만 누리는 특권으로 보는 시선이 강하다고 해석한다. 더불어 병역 의무나 교육, 취업 등에서 자녀가 장기적으로 이익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된다는 인식 때문에 공정성 논란에 자주 오르내린다.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KICJ)은 보고서에서 “원정 출산 논란은 불법성보다 병역과 국적 제도에서 발생하는 형평성 문제가 사회적 갈등의 핵심”이라고 규정했다. 과거 김문조 고려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원정 출산은 인력의 국외 유출이라는 측면에서 국익에 해가 되는 행위”라며 “한국에서는 기회가 없다고 생각해서 원정 출산을 하는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지난해 5월 줄리아 길롯 미국 이민정책연구소 부국장은 현지 매체에 “원정 출산 등을 단속하겠다는 명분으로 헌법적 권리를 흔드는 것은 과도한 조치”라며 “출생시민권은 이민자 자녀들이 부모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원정 출산이 한국 사회에서 부모의 선택권과 사회적 공정성이 충돌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국적법을 개정해 원정 출산으로 판단되는 선천적 복수국적자의 경우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전에는 국적 이탈을 제한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2023년 헌법재판소는 이러한 규정이 병역 의무의 형평성과 공익을 위한 합리적인 제한이라며 합헌이라고 판단한 바 있다.
  • 실컷 헹가래하고 사람 떨어지자 도망가…멕시코 월드컵 응원현장 안전주의보

    실컷 헹가래하고 사람 떨어지자 도망가…멕시코 월드컵 응원현장 안전주의보

    국제축구연맹(FIFA)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열기가 현지에서 달아오른 가운데 안전사고 우려도 나오고 있다. 특히 한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가 열리는 멕시코 현지에서 현지 축구 팬의 격한 행동이 도마에 올랐다. 22일 소셜미디어(SNS) 등에서는 한 동양인 남성이 멕시코 현지 관중들의 헹가래를 받다가 땅바닥으로 떨어지는 영상이 확산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올라온 설명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조별리그 A조 1차전 한국과 체코의 경기가 열린 지난 11일(현지시간) 밤 과달라하라 FIFA 팬 페스티벌 현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영상을 보면 멕시코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여러 명의 남성이 중년의 동양인 남성을 들어 올려 여러 차례 헹가래를 친다. 들어 올려진 남성도 몇 차례 팔을 들어 호응해 주다가 내려오려 하지만 헹가래는 멈추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남성의 다리 쪽이 상반신보다 훨씬 강한 힘으로 솟구쳐 몸이 고꾸라질 뻔한 상황이 이어졌다. 그러다 결국 다리 쪽이 완전히 하늘 위로 솟구쳤고 동양인 남성은 몸이 거의 90도로 던져져 목과 등 쪽으로 땅바닥에 내동댕이쳐졌다. 그 순간 헹가래를 치던 인원들은 뿔뿔이 흩어졌고, 쓰러진 남성은 한참 동안 몸을 가누지 못하고 일어나지 못했다. 그제야 이를 지켜보던 주변 사람들이 남성의 안위를 살펴봤다. 해당 남성의 국적이나 이후 건강 상태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처럼 멕시코 현지 팬들이 외국인 팬을 상대로 위험천만하게 헹가래를 치는 상황은 여러 곳에서 목격됐다. 여행 유튜버 테리당 역시 한국과 멕시코 간 조별리그 2차전이 열린 지난 18일 몬테레이 팬 페스티벌 응원 현장을 방문했다가 갑자기 멕시코 축구 팬들에 둘러싸여 헹가래를 당했다. 첫 헹가래의 격한 느낌에 테리당은 더 하지 않겠다는 제스처를 보였지만 그들은 아랑곳하지 않았고, 두 번째 헹가래에서 역시나 몸이 뒤집혀 목이 꺾이다시피 바닥에 떨어졌다. 그 뒤에도 이들은 한번 더 헹가래를 쳤고, 테리당은 “헹가래를 한번 더 당할까 봐 무서워서 인파 속으로 못 가겠다”고 말했다. 그런 뒤에도 헹가래는 막무가내로 이어졌다. 또 다른 여행 유튜버 욱바오도 과달라하라 팬 페스티벌 현장에서 현지 팬들로부터 헹가래를 받다가 머리 방향으로 바닥에 떨어져 부상을 입었다. 상당수 언론 보도에서 현지 팬의 외국 팬 헹가래 문화가 환영의 의미를 담은 것처럼 묘사했지만,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 [단독] “부주의로 ‘다른 사람 이름표’”…가짜 논란 자초하고 ‘부주의’ 변명한 경찰

    [단독] “부주의로 ‘다른 사람 이름표’”…가짜 논란 자초하고 ‘부주의’ 변명한 경찰

    경찰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현장에서 불거진 ‘가짜 경찰’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지만 논란의 출발점이 된 ‘이중 이름표’ 문제는 실제 규정 위반이었던 것으로 22일 파악됐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실이 이날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 투표함 이송 과정에서 논란이 됐던 ‘이중 이름표’ 착용 문제와 관련해 경찰은 일부 경찰관이 다른 사람 이름표를 달고 근무한 사실을 인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부주의로 본인 이름표가 아닌 다른 이름표를 부착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규정 준수를 지시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찰복제에 관한 규칙상 경찰복식에는 규격에 맞는 이름표에 성명을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소셜미디어(SNS)와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현장 경찰관들을 두고 ‘가짜 경찰’, ‘외국 경찰’, ‘중국 공안’ 등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동일 인물이 입은 조끼와 셔츠의 이름표가 서로 다르거나 여러 경찰관이 같은 이름표를 달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의혹은 확산됐다. 경찰은 지난 8일에는 “의혹이 제기된 모든 사례를 확인한 결과 해당 인원들은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한 대한민국 경찰관”이라며 “제기된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즉각 진화에 나섰다. 이어 허위사실 유포 자제를 요청하며 강경 대응 방침도 시사했다. 현장 경찰들의 복면과 선글라스 착용 논란도 있었다. 일부 경찰관들은 얼굴 대부분을 가린 채 투표함 이송 업무에 나서 신원 식별이 어렵다는 지적을 받았다. 다만 경찰은 복면·선글라스 착용을 제한하는 별도 규정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 부서에서 현장 근무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지급한 사례는 있다”고 했다. 일부 경찰관 등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용모·복장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자, 지난 15일 경찰은 전국 시·도경찰청에 ‘경찰공무원 용모·복장 관련 준수사항 재강조 지시’ 공문을 전달했다. 김 의원은 “참정권 수호를 외치는 국민에게 패가망신을 운운하며 겁박하던 경찰의 복면과 이중 이름표는 떳떳하지 못함을 인정하고 국민 눈을 피해서 다녔다는 고백이나 마찬가지”라며 “두려우니 눈속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선거관리위원회뿐 아니라 경찰의 불법 개입 및 국가 폭력 사태를 규명하고, 경찰은 반드시 응분의 책임을 지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스라엘, 새 전쟁 시작?…“트럼프가 배신했다” 여론몰이, 예상 밖 국민 반응 [핫이슈]

    이스라엘, 새 전쟁 시작?…“트럼프가 배신했다” 여론몰이, 예상 밖 국민 반응 [핫이슈]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협상을 두고 이스라엘의 방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스라엘 내부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갈등이 공개적인 여론전으로 번지는 분위기다. 친네타냐후 성향의 매체로 분류되는 이스라엘 일간지 이스라엘 하욤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당신은 우리 이스라엘을 배신했으며 미국의 치욕을 가져온 대통령으로 기억될 수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추가 군사행동을 막고 이란과 타협했다고 비난했다. 해당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대 정치 후원자 중 한 명이었던 카지노 재벌 고(故) 셸던 아델슨의 아내 미리엄 아델슨이 소유하고 있다. 미리엄 아델슨은 남편과 마찬가지로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공화당의 열혈 지지자로 유명하다. 그는 2024년 대선 당시 약 1억 달러(한화 약 1500억원)를 후원하며 공화당 최대 정치자금 후원자 중 한 명으로 꼽혔다. 더불어 아델슨 부부는 트럼프 집권 1기부터 예루살렘 주재 미국 대사관 이전과 골란고원에 대한 이스라엘 영유권 인정 등을 강하게 지지해 왔으며, 트럼프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영향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든든한 정치적·경제적 후원자였던 아델슨의 매체가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배신자’라는 사설을 쏟아낸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정책 등을 둘러싸고 친이스라엘 진영 내부에서도 균열이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트럼프, 이스라엘 총선 개입 시사이스라엘 하욤의 이번 사설이 나온 뒤 트럼프 대통령은 보란 듯이 이스라엘 총선에 개입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네타냐후 총리를 압박했다. 그는 20일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네타냐후 재선의 불안정한 카드를 트럼프가 쥐고 있다’는 제목의 미국 언론 기사를 공유했다. 미 온라인 매체 ‘저스트 더 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이스라엘 총선에서 네타냐후 총리를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이스라엘이 미국과 이란 간에 체결된 양해각서(MOU)를 위반할 경우 이를 협상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 공영방송 칸에 “(이스라엘 총선에) 누가 출마하는지 봐야 한다. 네타냐후와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그는 좀 더 이성적이어야 한다”며 선거 개입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저스트 더 뉴스는 해당 발언을 인용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 종식,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유가 안정을 핵심으로 보고 있는 이번 미국·이란 합의를 네타냐후 총리가 지속해서 거부하거나 방해하려 한다면, 이는 트럼프 대통령을 좌절시키고 네타냐후 총리에 대한 지지 철회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란 전쟁에 대한 이스라엘 국민의 생각은?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의 갈등이 이스라엘 유력 언론까지 ‘참전’하며 여론전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이스라엘 국민은 이번 전쟁의 승자로 이스라엘이 아닌 이란을 꼽았다. 이스라엘 히브리 대학교와 아감 연구소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17세 이상 이스라엘인 3644명을 대상으로 공동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2.1%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및 미·이란 종전 합의의 승자로 이란을 선택했다. 이번 전쟁이 오히려 이스라엘의 안보를 장기적으로 약화했다는 응답도 82.9%에 달했다. 특히 네타냐후 총리의 이번 전쟁 평가를 믿지 않는다는 답변은 72.5%를 기록해 정부에 대한 불신이 여실히 드러났다. 앞서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이 이번 전쟁에서 상당한 이득을 얻었으며 실존적 위협을 제거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수행 결과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응답자의 87.8%는 이스라엘군이 당초 공언했던 목표 달성에 실패했거나 일부만 달성했다고 평가했으며, 네타냐후 총리의 작전 관리 등 직무 수행에 대해서도 56.4%가 부실했거나 실패했다고 응답했다. 다만 응답자의 48.2%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외교적 충돌을 감수하더라도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대규모 군사작전을 재개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는 이스라엘의 안보 불안이 가중되면서 추가적인 군사행동에 찬성하는 여론으로 해석된다. 한편 이스라엘 정부와 군 당국 내부에서는 대헤즈볼라 전쟁을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아닌, 이스라엘과 레바논 정부 간 직접 협상으로 마무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이란 요구를 수용해 이스라엘에 즉각 종전과 철군을 압박하기 전에 레바논 정부와 직접 협상해 이스라엘에 유리한 조건을 확보하자는 취지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오는 23~25일 워싱턴 DC에서 미국 중재로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