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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황제 옷 입고 경복궁을”…장위안 2년만에 SNS 재개, 반응은 싸늘

    “中 황제 옷 입고 경복궁을”…장위안 2년만에 SNS 재개, 반응은 싸늘

    한국에서 활동하다 중국으로 무대를 옮긴 방송인 장위안이 2년 만에 소셜미디어(SNS) 활동을 재개했지만 반응은 싸늘하다. 중국 황제 옷을 입고 경복궁을 찾는 콘텐츠를 찍겠다고 하는 등 한국인들에게 ‘혐한’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발언을 여러 차례 했던 탓이다. 17일 방송가에 따르면 장위안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오랜만이야(好久不見)”라는 글과 함께 프로필 사진 7장을 올렸다. 장위안이 자신의 SNS에 게시물을 올린 것은 지난 2024년 7월 17일 이후 정확히 2년 만이다. 그의 새 게시물에 반가움을 표하는 네티즌도 있었지만, 게시물에는 그를 비판하는 댓글도 상당수 달렸다. 중국 방송 아나운서를 하다 퇴사한 뒤 한국에서 중국어 강사 일을 하다 2014년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유명세를 얻은 장위안은 이후 한국에서 다방면으로 활동해오다 2020년을 전후해 자국으로 돌아갔다. 중국 방송 출연 및 SNS 콘텐츠 등의 활동을 이어가던 그는 자신의 SNS에서 ‘혐한’ 소지가 있는 발언을 해 국내에서 구설에 올랐다. 2024년 자신의 SNS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던 그는 한국에서 콘텐츠를 촬영할 것이라며 “한국인이 중국의 문화를 훔치는 것에 대해 한국인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인터뷰를 진행하겠다”, “단오절, 공자, 한자, 중국 절기에 관련된 것 등이 전부 한국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중국 황제 옷을 입고 경복궁을 돌아보겠다”면서 “중립적인 입장에서 진정한 한국을 보여주겠다”라고도 덧붙였다. 그의 이러한 발언은 한국 네티즌들의 반감을 샀다. 이후 한국을 찾은 장위안은 “중국인들에게 인터넷 루머를 맹신하지 말고 한국을 방문해보라고 권했다”면서 “서로를 존중하고 사실에 기반한 대화가 오해를 푸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해명했다. 중화권에서 2008년을 전후로 확산했던 대표적인 가짜뉴스인 ‘공자 중국인설’과 “한국이 중국 단오절을 훔쳤다” 등의 주장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오해를 해소하고 상호 이해의 장을 만들려 했다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해당 글에서 “한국에는 중국 혈통을 가진 사람이 많다” 등의 주장을 펴 빈축을 샀다. 2018년에는 자신의 SNS에 ‘하나의 중국(一個中國)’을 주장하는 “중국은 조금도 작아질 수 없다(中國一點都不能少)”라는 해시태그를 올리고, 이에 대해 “한국에서 활동할 거면 중화사상을 버리라”고 비판한 한 네티즌의 글을 ‘박제’하기도 했다.
  • “생식능력 지키자” 헌혈에 ‘그곳’ 냉찜질까지…속설 맹신하는 남성들

    “생식능력 지키자” 헌혈에 ‘그곳’ 냉찜질까지…속설 맹신하는 남성들

    남성의 정자 수와 질이 갈수록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에 지나친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근거 없는 생식력 속설과 민간요법이 유행하고 있다고 영국 BBC가 지적했다. 취재진이 만난 미국 마이애미 출신 사이먼(28)은 매일 아침 사우나에서 사타구니에 얼음팩을 대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그는 “정자 수를 높은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고환에 얼음팩을 올려놓는다”고 설명했다. 사우나 열기로 몸속 ‘독소’를 배출해 정자 기능을 개선하되, 그 과정에서 고환이 지나치게 뜨거워지지 않도록 얼음팩으로 보호한다는 것이 그의 ‘이론’이다. 사이먼은 매일 일광욕을 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정수된 물만 마시고 면 소재 사각팬티만 입는다. 그가 실천하는 이른바 ‘정력 루틴’ 중 일부다. 이 루틴이 전부 허황된 것만은 아니다. 고환 부위의 열이나 환경오염물질은 실제로 정자의 질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BBC는 그의 규칙적인 운동이 전반적인 건강에는 도움이 될 수 있어도, 생식 능력 자체에 큰 차이를 만들어낼 가능성은 적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사이먼처럼 생식 능력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남성이 늘고 있다. 틱톡·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는 #남성생식력 #정액검사 같은 해시태그가 수억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당장 자녀 계획이 있는 것도 아닌데 사이먼이 생식력에 몰두하는 이유는 뭘까. 그는 정자 수가 낮으면 호르몬 분비를 담당하는 내분비계에도 문제가 생길까 봐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이는 근거 없는 걱정이다. 두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는 있어도, 낮은 정자 수 자체가 내분비계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정액검사를 요청하거나 향후 생식력을 걱정하는 남성이 전 세계적으로 늘고 있다고 말한다. 테스토스테론 대체요법(TRT)과 스테로이드, 정자 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환경호르몬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영국의 생식력 전문가 석스 민하스 교수는 “남성 불임에 대한 인식 제고는 중요하지만, 우리가 불필요하게 불안을 부추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불안 심리에 편승한 인플루언서와 관련 산업도 함께 커지고 있다는 것이 그의 지적이다. 사이먼 역시 정자 수 감소를 강조하는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접하며 생식 능력에 관심을 갖게 됐다. 정작 그는 정액검사를 받아본 적도 없고, 문제가 있다고 볼 만한 별다른 이유도 없다. 그는 “그냥 막연히 걱정돼서 내 생식력을 지키기로 선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먼이 이런 루틴을 시작한 계기는 불로장생을 추구하는 것으로 유명한 억만장자 브라이언 존슨의 콘텐츠였다. 존슨은 지난 5년간 수명 연장을 위해 스스로를 실험 대상 삼아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3개월간 다섯 차례 받은 실험실 검사를 근거로 자신의 정자 수가 평균의 4배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존슨은 테스토스테론 분비와 정자 수를 늘려준다며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고환 냉찜질 사우나’ 요법을 홍보했다. 사이먼이 매일 따라 하는 바로 그 방법이다. 600만명 이상이 구독하는 존슨의 콘텐츠는 그가 영양제를 판매하는 자신의 웹사이트 ‘블루프린트’로 구독자를 끌어들이는 통로이기도 하다. 존슨처럼 생식력 불안을 자극해 근거 없는 요법이나 영양제를 파는 인플루언서는 SNS에 넘쳐난다. 특정 성분의 영양제, 적색광 요법, 심지어 ‘미세플라스틱을 걸러낸다’는 명목의 헌혈까지, 과학적 근거 없는 ‘정력 증강법’이 버젓이 홍보되고 있다. 출산율 감소 논쟁 속 파고드는 속설이런 콘텐츠는 출산율 감소를 둘러싼 논의가 뜨거운 가운데 더욱 확산하고 있다. 유엔이 발표한 2025년 세계 인구 전망에 따르면, 전 세계 출산율은 1950년 여성 1인당 4.9명에서 2025년 2.2명으로 떨어졌다. 대체출산율 2.1명을 밑도는 국가는 현재 106개국에 이른다.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주장으로 여러 차례 논란을 일으킨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최근 “생식력 위기”를 언급하며 “1970년대에는 남성의 정자 수가 오늘날 10대보다 2배 많았다”고 주장했다. 여러 대규모 분석 연구가 1970년대 이후 전 세계적으로 정자 수와 질이 유의미하게 감소했다는 결과를 내놓은 것은 사실이다. 다만 오늘날 젊은 남성과 1970년대 남성을 직접 비교하기는 쉽지 않고, 해당 연구들에서 연령은 주요 변수로 다뤄지지 않았다고 BBC는 지적했다. 정자 수와 질의 저하라는 큰 흐름에는 대체로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만, 그 감소 폭이 우려하는 만큼 극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데이터도 있다. 2023년 한 메타 리뷰 연구는 이 분야의 연구가 아직 충분하지 않으며, 감소 원인과 출산율에 미치는 영향 모두 여전히 불분명하다고 짚었다. 2024~2025년 미국·덴마크의 국지적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오히려 정자 수 감소가 확인되지 않아, 추가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그럼에도 앤드류 후버먼 같은 남성 우월주의(마노스피어) 성향의 인플루언서들까지 정자 수 감소를 경고하고 나섰고, 조 로건은 “인구 붕괴”까지 거론하며 공포심을 부추겼다. 그러나 출산율 감소에는 생물학적 요인만 있는 것이 아니다. 앞선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39%가 원하는 만큼 자녀를 갖지 못한 이유로 ‘경제적 요인’을 꼽았고, 5명 중 1명은 환경·정치적 불안정을 이유로 들었다.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생식내분비학자 채나 자야세나 교수는 정자 수 감소에 대한 우려 자체는 타당한 근거가 있지만, SNS에서 제기되는 남성 생식력 문제 관련 주장들은 과장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생식력 개선을 위해서는 금연, 체중 감량, 신체활동 증가가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의사 처방 없는 ‘생식력 스택’ 매우 위험 일부 인플루언서는 테스토스테론 요법 자체를 정력 증강법으로 추천하기도 하는데, 이는 오히려 매우 위험하다. 스테로이드와 마찬가지로 테스토스테론 투여는 남성의 자연적인 생식력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인플루언서는 이렇게 손상된 생식력을 되돌린다며 HCG·HMG 등 여러 약물을 조합한 이른바 ‘스택(stack)’을 홍보하고 직접 판매까지 한다. 이들 약물은 특정 의학적 목적으로 처방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인이 임의로 생식 능력 증강을 위해 쓰도록 설계된 것이 아니다. 의사 지도 없이 복용하면 위험한 부작용은 물론 영구적인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자야세나 교수는 “이런 약물은 매우 위험하다. 혈전을 유발할 수 있고, 심지어 유방 발달을 촉진해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외형 손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BBC는 근육을 키우려 테스토스테론을 복용했다가 이후 생식 능력을 되찾기 위해 스택을 복용 중인 남성 7명을 익명으로 인터뷰했다. 이 중 A씨는 “스택을 왕창 투여하면 여러 명의 자녀를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B씨 역시 보디빌딩을 위해 고용량의 테스토스테론과 스테로이드를 복용했다가 생식력이 저하됐다. 배우자와 자녀 계획을 고민하기 시작하면서 복용을 중단했고,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를 통해 정보를 얻다가 이른바 ‘확실한 효과가 있다는’ 스택을 접하게 됐다. 그러나 효과가 없었고 결국 전문가인 자야세나 교수를 찾았다. 교수의 조언에 따라 스택을 포함한 모든 약물 복용을 중단한 지 6개월째인 B씨는 자연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개선되고 있지만, 정자 생성을 자극하는 호르몬 수치는 여전히 정상보다 낮은 상태다. 남성의 생식 능력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 자체는 긍정적이지만, 동시에 정보의 공백을 만들어냈다고 자야세나 교수는 경고했다. 전문가에게 접근하기 어려운 남성들이 그 자리를 인플루언서의 조언으로 채우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실제로 도움이 될 방법에서 오히려 멀어지게 할 뿐이고, 최악의 경우 해로운 행동을 하게 만들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 “멋진 한국인” 바닥에 엎드려 日 관광객 울린 편의점 직원, 포상 받았다

    “멋진 한국인” 바닥에 엎드려 日 관광객 울린 편의점 직원, 포상 받았다

    최근 한국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자신을 도와준 편의점 직원에게 감사를 표해 한일 양국에서 화제가 된 가운데, 해당 직원이 포상을 받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CU 인천국제공항 2호점에서 근무하는 한정호(26)씨와 타케우치 키라(23)씨에 대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드높였다”면서 특별유공포상을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일본인 관광객 A씨는 지난달 13일 인천공항 내 편의점에서 여동생이 잃어버린 이어폰을 편의점 직원이 찾아준 사연을 자신의 SNS ‘스레드’에 올려 화제를 모았다. A씨는 “여동생이 떨어뜨린 이어폰이 진열대 아래 좁은 틈으로 들어갔다”면서 “직원이 바닥에 엎드려 한참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A씨가 “그만 일어나셔도 된다”며 말렸지만, 직원은 진열대를 해체해 먼지가 가득한 곳을 맨손으로 헤집어 이어폰을 찾았다. A씨는 “가슴이 뜨거워지는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면서 편의점 조끼를 입은 남성 직원이 바닥에 누운 채 진열대 아래를 살피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해당 글은 SNS에서 빠르게 확산했고, 일본 네티즌들은 “한국에는 친절하고 멋진 분들이 많다”, “나도 한국에서 따뜻한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다”는 댓글을 달았다. 공사는 전날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회의실에서 A씨 자매에게 친절을 베푼 한씨와 타케우치 씨에 대한 포상 수여식을 열었다. 공사는 한씨와 타케우치 씨에 대해 “대한민국의 친절한 첫인상을 만들고 국격 제고에도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한씨는 “공항을 찾는 모든 분이 한국에 대한 좋은 기억만 가지고 가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상까지 받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타케우치 씨는 “국적과 상관없이 곤란에 처한 여객을 돕는 것은 공항 일원으로서 당연한 역할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매 순간 진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인천공항이 대한민국의 관문으로서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첫인상을 제공하는 장소인 만큼, 향후에도 이번 사례와 같은 직원 친절 및 미담사례를 적극 장려하고 포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아기 낳으려다 파산?…“의사 3분 봤는데 900만원” 폭로에 美 충격

    아기 낳으려다 파산?…“의사 3분 봤는데 900만원” 폭로에 美 충격

    미국에서 아이를 출산하는 데 드는 비용이 무려 2만 달러(약 3000만원)에 달한다는 한 유명 인플루언서의 폭로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최근 인플루언서 앨리슨 쿠치(30)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출산 병원비 정산하기’라는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누적 조회수 150만회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쿠치가 공개한 48시간 동안의 입원 및 분만 비용 상세 내역은 미국의 높은 의료비 현실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상세 청구 내역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담당 의사 회진비로 청구된 무려 6185달러(약 9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이었다. 쿠치는 “의사가 내 침대 옆에 머문 시간은 고작 3분 남짓이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병원 측은 1인실 분만 대기실료로 3200달러(약 470만원)를 책정했으며, 출산 후 머문 일반 병실(산후조리실) 이용료로도 이와 동일한 3200달러를 요구했다. 또한 자궁수축제인 피토신 투여 비용이 1100달러(약 160만원), 무통 주사인 에피듀랄 약제비가 560달러(약 85만원)였다. 진통제 이부프로펜은 단 1회 복용할 때마다 28달러(약 4만원)씩 매겨졌다. 해당 영상이 확산하자 비싼 의료비 체계에 고통받았던 미국 부모들의 폭로와 불만이 쏟아졌다. 한 누리꾼은 “쌍둥이를 제왕절개로 낳고 신생아 중환자실에 20일 동안 입원했더니 39만 달러(약 5억 3000만원)가 청구됐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아이가 신생아실 근처에도 가지 않았는데 2000달러(약 290만원)짜리 신생아실 이용료가 청구서에 찍혀 나왔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심지어 한 누리꾼은 “딸이 신생아 중환자실에 91일 동안 입원하면서 병원비만 500만 달러(약 74억원)가 나왔고, 누적 청구액은 1억 달러가 넘는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다행히 쿠치의 경우 남편의 의료보험 혜택 덕분에 전체 2만 달러 중 약 1만 3400달러를 보험사가 부담했고, 본인은 약 1500달러만 자부담했다. 그러나 대다수 평범한 미국 가정에 이 같은 병원비는 파산 수준의 재앙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와 관련해 캐나다, 영국, 호주 등 국가의 누리꾼들은 “출산 비용으로 단 1원도 내지 않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미국의 씁쓸한 현실을 꼬집었다.
  • “올여름이 마지막”… SNS가 부추긴 제주 ‘포구 다이빙 열풍’ 경계령

    “올여름이 마지막”… SNS가 부추긴 제주 ‘포구 다이빙 열풍’ 경계령

    “올여름이 마지막입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이런 문구를 내건 제주 포구 다이빙 영상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내년 4월부터 제주 주요 항·포구에서 물놀이가 금지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오히려 “마지막 기회”라며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역설적인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15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시 12분쯤 제주시 사수포구에서 다이빙을 하던 10대가 바닥의 돌에 머리를 부딪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달에도 도내 항·포구 물놀이 중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최근 3년(2023~2025년) 제주 항·포구에서는 다이빙 사고 등을 포함한 익수사고가 50여건 발생해 12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지역 전체 수난사고도 증가세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가 지난달 25일 ‘여름철 수난사고 주의보’를 발령하며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3~2025년) 제주에서 발생한 수난사고는 모두 245건으로 연평균 80건을 웃돌았다. 구조 인원은 189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심정지와 부상 등 인명피해는 60명으로 전체의 31.7%를 차지했다. 사고는 본격적인 피서철에 집중됐다. 월별로는 7월이 45건(18.4%)으로 가장 많았고 9월 42건(17.1%), 8월 41건(16.7%) 순이었다. 6~8월 여름철 사고만 전체의 44.5%에 달했다. 사고 원인으로는 수영과 수상레저 등 물놀이가 97건(39.6%)으로 가장 많았고, 실족 70건(28.6%), 표류 29건(11.8%), 급류 19건(7.8%)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동부 읍·면 지역이 88건(35.9%)으로 가장 많았으며, 오후 1~4시 사이 발생한 사고가 85건으로 전체의 34.7%를 차지해 가장 위험한 시간대로 나타났다. 항·포구는 바다가 잔잔하고 맑아 안전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어선과 각종 선박이 수시로 드나드는 작업 공간이다. 조수간만의 차에 따라 수심이 크게 달라지고 수중 암반과 구조물이 많지만 해수욕장처럼 안전요원과 구조체계가 갖춰져 있지 않아 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을 놓치기 쉽다. 실제 최근 5년간 여름철 제주 연안에서 발생한 사고는 260건으로 피해자는 404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47명으로 장소별로는 항·포구가 14명으로 가장 많았고 해안가 12명, 갯바위 5명, 테트라포드 4명, 해수욕장 3명 순으로 나타났다. 잇따른 인명사고에 정부는 어촌·어항법을 개정해 내년 4월부터 판포포구와 월령포구 등을 포함한 제주지역 40여개 어항구역에서 수영과 다이빙 등 물놀이를 금지하기로 했다. 허가 없이 물놀이를 하거나 취사·야영 등을 할 경우 최대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제주지역 맘카페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내년부터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안내와 함께 판포, 월령, 하도리, 법환, 보목포구 등 유명 스노클링 명소를 소개하는 게시글도 확산되고 있다. SNS에서는 규제 시행을 앞두고 자극적인 콘텐츠가 오히려 늘고 있다. ‘올여름이 마지막 포구 다이빙’, ‘내년부터 금지’ 등의 제목을 내건 영상은 물론 밀물 시간과 다이빙 가능한 시간까지 안내하는 게시물도 등장했다. 일부 이용자는 야간에 수중랜턴을 바다에 던져 놓고 다이빙하는 영상까지 공유하며 조회 수를 끌어모으고 있다. 다만 관광업계와 지역사회에서는 포구 물놀이를 일률적으로 금지하기보다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도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최근 제주 관광이 단순 관람에서 체험 중심으로 변화하는 만큼 제주 특유의 포구 물놀이 문화를 모두 없애는 것은 아쉽다는 의견이다. 제주도도 판포포구처럼 사실상 어항 기능을 상실했거나 물놀이 수요가 많은 곳은 어항구역 해제 또는 구역 조정을 통해 규제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정 해수욕장을 확대하거나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방안도 대안으로 거론된다. 소방과 해경은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박진수 제주도소방안전본부장은 “수변 활동 전에는 반드시 기상 상황을 확인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하며 위험구역에는 출입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방이 최고의 대응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성숙한 안전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경 관계자도 “밀물과 썰물을 고려하지 않은 채 얕은 수심에서 다이빙하면 바닥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야간에는 수심과 수중 장애물을 확인하기 어려워 더욱 위험하다”고 말했다.
  • 美 패트리엇 결국 뚫렸다?…“요르단 방공망 회피한 이란 미사일” 영상 공개 [밀리터리+]

    美 패트리엇 결국 뚫렸다?…“요르단 방공망 회피한 이란 미사일” 영상 공개 [밀리터리+]

    이란의 탄도미사일 최소 4발이 요르단의 킹 파이살 공군기지를 타격하는 과정에서 미국산 패트리엇 방공망이 요격에 실패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말레이시아 국방·안보 전문 매체인 디펜스 시큐리티 아시아(DSA)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SNS를 중심으로 이란발 탄도미사일이 요르단을 타격하는 모습의 영상이 확산했다. DSA는 “미국산 패트리엇이 이란의 일부 미사일을 요격하는 데 실패했다. 영상에서는 패트리엇이 요격하지 못한 이란 미사일이 지면과 충돌하는 흔적까지 명확하게 보인다”면서 “이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지난달 말 이후 요르단 영토 내 미국 연계 시설을 향해 연이어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온 양상과 맥이 통한다”고 전했다. 이어 “요르단은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이 급속도로 확대되는 가운데 6월 말 이후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을 반복적으로 받아왔다”며 “요르단군은 높은 요격률과 최소한의 피해만을 주장해 왔으며, 반면 이란 역시 격납고, 지휘센터, 항공기 등을 파괴했다고 일관되게 반박해 왔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유포되고 있는 영상은 이란 탄도미사일 최소 4발이 킹 파이살 공군기지를 타격했으며 패트리엇이 요격에 실패하면서 지상 폭발이 관측됐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일부 게시물에서는 패트리엇 시스템의 오류나 자폭 과정까지 묘사하고 있다. DSA는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이 해당 지역의 이란 미사일 방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러한 내용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상당한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해당 영상 특히 야간에 촬영된 미사일 영상의 촬영 위치 파악이 매우 어렵고 요르단 당국도 공식적인 언급을 내놓지 않는 만큼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패트리엇 요격 실패의 역사패트리엇은 현존하는 전 세계 방공시스템 중 가장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고 있는 방공 무기지만 요격 100%를 기록한 것은 아니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 따르면 1991년 걸프전 당시 사우디아라비아에 배치돼 있던 패트리엇은 이라크 미사일을 추적·요격하는 데 실패했다. 당시 미국 정부 조사 결과 요격 실패 원인은 패트리엇 소프트웨어의 시간 계산 오류였다. 포대가 약 100시간 이상 연속 가동되면서 내부 시계 오차가 누적됐고, 레이더가 실제 미사일보다 약 600m 떨어진 위치를 추적해 결국 요격 자체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즉각적인 소프트웨어 수정이 이뤄졌고 꾸준한 업그레이드를 거쳐 현재는 최신형인 PAC-3 MSE(Missile Segment Enhancement)가 운용되고 있다. 만약 패트리엇이 이란의 탄도미사일 요격에 실패했다는 주장이 사실일 경우 이는 단순히 방공망이 한 차례 뚫린 사건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 있다. 패트리엇은 미국과 동맹국의 핵심 탄도미사일 방어체계로, 전 세계 20여 개국이 운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방공시스템인 만큼 실전에서의 요격 실패는 패트리엇의 신뢰성과 억지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패트리엇 1000발 사용한 미국, 재고 부족 심화한편 미국은 이번 이란전쟁에서 다량의 패트리엇 미사일을 사용해 재고 부족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CSIS의 국방 분석가이자 미국 해병대 예비역 대령인 마크 캔시언은 14일 CNN에 “미국은 이번 전쟁에서 패트리엇 미사일을 1000발 이상 사용했다”며 “걸프 지역의 동맹국들도 많은 양을 사용했고 우크라이나도 추가 공급을 원하고 있어 생산 수요가 엄청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당장 패트리엇을 주문하더라도 밀린 주문 때문에 실제로 받으려면 4~5년은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패트리엇 시스템 1기의 가격은 10억 달러(한화 약 1조 5000억원) 이상이며 연간 생산량은 600기에 불과하다.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으로 비축했던 핵심 미사일 등을 대량으로 소진했다는 분석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미국과 이란이 지난달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양국 간 휴전 상태에 돌입해 무기 부족에 따른 부담이 감소하는 듯했으나 교전이 다시 재개되면서 미국이 느끼는 부담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 옥주현 저격에 침묵하더니…김호영, “죄송합니다” 사과한 이유 [스타이슈ON]

    옥주현 저격에 침묵하더니…김호영, “죄송합니다” 사과한 이유 [스타이슈ON]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의 공개 해명 요구에 침묵해온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커머스 분야에서의 활약을 전했다. 김호영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진행하는 공동구매 제품이 조기 매진된 소식을 전하며 근황을 알렸다. 그는 제품이 빠르게 소진되자 놀란 표정을 담은 사진과 함께 “벌써 매진이라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그는 예상을 뛰어넘는 수요에 급히 추가 물량을 확보했음을 밝히며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김호영의 이러한 행보는 최근 불거진 이슈와 맞물려 주목을 받고 있다. 뮤지컬계에서는 이른바 ‘옥장판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라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8일 뮤지컬 배우 옥주현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해당 논란에 대한 공개적인 해명과 사과를 김호영에게 직접 요구했다. 옥주현은 “한 사람의 말에서 시작된 ‘옥장판’이라는 프레임은 제 이름 앞에 붙은 별명이 됐고, 저는 그 이후 오랜 시간 그 말이 만들어낸 의혹과 조롱, 비난을 감당해야 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김호영을 향해 “그 말이 정말 저를 향한 것이 아니었다면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저를 떠올렸는지, 그리고 그로 인해 발생한 피해와 상처에 대해 왜 단 한 번도 대중 앞에서 설명되지 않았는지 묻고 싶다”고 해명을 요구했다. 일명 ‘옥장판’ 논란은 2022년 6월로 김호영은 자신의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짧은 글을 올린 데서 시작됐다. 이는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 캐스팅 과정을 둘러싼 의혹과 맞물려 큰 논란을 불렀다. 주연 배우 캐스팅 과정에서 특정 인물 위주의 ‘친분 캐스팅’ 논란이 제기되자 김호영의 게시글이 옥주현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오갔다. 사태가 확산하자 제작사인 EMK뮤지컬컴퍼니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지만 옥주현은 김호영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기에 이르렀다. 당시 김호영 측은 논란이 불거지자 해당 게시글이 옥주현을 저격한 의도가 아니었으며, 자신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장판 사업을 홍보하기 위한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이후 양측은 원만한 합의를 통해 법적 분쟁을 마무리 짓고 옥주현이 고소를 취하하며 일단락되는 듯했다. 하지만 4년이 지난 시점에서 옥주현이 다시금 당시 논란을 언급하며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김호영은 이렇다 할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 장원영, 놀이공원서 또 태도 논란…“이 포즈 불편?”[포착]

    장원영, 놀이공원서 또 태도 논란…“이 포즈 불편?”[포착]

    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이 공항 태도 논란에 이어 놀이동산에서 팔짱 낀 모습이 도마 위에 올랐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지난 1일 에버랜드에서 진행된 아이브와 에버랜드의 협업 행사 현장을 담은 영상과 사진이 확산됐다. 해당 영상을 보면 두 손을 모으고 관계자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다른 멤버들과 달리 장원영은 팔짱을 낀 채 설명을 듣고 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팔짱을 끼고 듣는 모습이 거만해 보인다”, “무례한 태도 아니냐”고 비판했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팔짱 낀 게 죄인가”, “별게 다 논란이다”, “그냥 장원영의 기본 자세 같다” 등 문제 될 것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장원영은 지난 5월 중국 상하이 일정을 위해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할 당시 보안검색요원에게 마스크만 살짝 내리는 모습 등이 온라인에서 확산하며 태도 논란이 일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장원영을 대상으로 한 악성 게시물 작성 및 유포 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후 장원영은 지난 2일 김포국제공항 출국 심사 과정에서 모자와 마스크를 모두 벗는 모습을 보여줬다. 장원영은 최근 패션지 아레나옴므플러스와의 인터뷰에서 대중의 관심과 그에 따른 영향력에 대해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 마냥 좋은 것만도, 마냥 싫은 것만도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물론 불편한 부분도 있을 수 있지만, 저는 그런 것들을 즐기는 편”이라며 “긍정적인 일이든 부정적인 일이든 결국에는 저에게 좋은 영향으로 다가온다고 생각해서 모든 걸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즐기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 이지아, 얼마나 달라 보이길래…‘성형설’ 나온 최근 모습 [스타이슈ON]

    이지아, 얼마나 달라 보이길래…‘성형설’ 나온 최근 모습 [스타이슈ON]

    배우 이지아가 어딘가 달라진 듯한 외모로 다시 한번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호프’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포토월에 선 이지아는 고급스러운 의상과 우아한 스타일링으로 현장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이후 사진이 공개되자 때아닌 ‘성형설’에 휩싸이며 갑론을박의 중심에 섰다. 이지아의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누리꾼들의 엇갈린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일부는 “인중이나 전체적인 얼굴 라인이 펜트하우스 때와는 사뭇 다르다”며 “성형을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성 글들이 이어졌다.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단순히 조명과 메이크업, 촬영 각도의 차이일 뿐”이라며 “여전히 우아하고 아름답다”고 그를 옹호했다. 이지아를 향한 성형 의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출연 당시에도 달라진 외모로 인해 대중의 입에 오르내린 바 있다. 당시 그는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에 출연해 직접 이 논란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그는 “순환장애로 인해 안면 부종이 심했던 시기였는데 휴식 없이 촬영을 강행하다 보니 얼굴이 예전과 달라 보였던 것”이라며 “제작진이 배려 차원에서 화면 보정(CG)을 해줬으나 결과적으로 화면상 나만 만화처럼 부자연스럽게 보여 오해를 샀다”고 성형설을 해명했다. 당시 MC 이경규가 “그럼 자연미인이냐”는 직설적인 질문을 던지자 그는 솔직하게 “넣었다 뺐다 하는 얘기는 좀 그렇지만 날렵하고 높은 코를 갖고 싶어 시술을 받은 적은 있다. 하지만 이후 염증이 생겨 제거했다”며 자신의 과거 시술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한편 1978년생으로 만 47세인 이지아는 2004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이래 드라마 ‘태왕사신기’, ‘베토벤 바이러스’, ‘아테나: 전쟁의 여신’, ‘펜트하우스’ 시리즈와 ‘끝내주는 해결사’ 등에 출연했다.
  • ‘한국 폄하’ 中 천재 작가의 몰락…논문 표절로 학위 박탈

    ‘한국 폄하’ 中 천재 작가의 몰락…논문 표절로 학위 박탈

    과거 한국 소설 가치를 깎아내렸던 중국 유명 작가의 석사학위 논문이 표절로 확인돼 학위가 취소됐다. 중국 인민대는 지난 13일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에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한 조사위원회의 검증 결과 장팡저우의 2019년 석사학위 논문에서 학술 부정행위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의 논문 일부가 해외 학술지 논문과 중복됐으며, 해당 내용을 인용 표시하거나 참고문헌에 명시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돼 석사학위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팡저우도 웨이보를 통해 “학교의 결정을 받아들인다”며 “이번 일로 실망한 독자들과 징계를 받은 지도교수에게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샤오잉 칭화대 교수는 장팡저우의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했으나 인민대는 부정행위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일부에서 장팡저우의 논문이 대만 학자의 논문과 미국 학자의 저서 등을 무단 인용했다는 추가 의혹이 확산하면서 대학 측이 재조사에 착수했고, 검증 결과 기존 판단을 번복했다. 장팡저우는 17세의 나이에 8편의 소설을 출간해 ‘천재 소녀 작가’로 이름을 알린 중국의 대표적인 청년 작가다. 그는 2006년 신작 소설 출판기념회에서 한국 인터넷 소설 작가 귀여니가 쓴 작품이 자신의 소설에 한참 못 미친다고 평가하며 한류 소설의 본질은 ‘사기’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 끝내 안 나타난 모즈타바… 혹시 복면 쓰고 참석했나

    끝내 안 나타난 모즈타바… 혹시 복면 쓰고 참석했나

    얼굴 전체 가려… 변장설 확산하메네이 장손 자바드 주장도 이란 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장례식에서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포착돼 그 정체를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CNN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시간) 하메네이의 가족과 최측근만 참석한 비공개 장례 행사에서 검은색 야구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 대부분을 가린 한 남성이 이란 국영방송 화면에 잡혔다. 이후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사진 속 남성의 체격 등 외형을 토대로 아들인 모즈타바 신임 최고지도자가 몰래 변장을 하고 부친 장례식에 참석했다는 추측이 잇따랐다. 미국의 공습 이후 중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모즈타바는 장기간 잠행중으로, 엿새간 진행된 부친 장례식에도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어 다른 장례행사에 얼굴 전체를 가린 남성이 포착되자 ‘모즈타바 변장설’이 제기된 것이다. 앞서 테헤란에서 열린 장례 행사에서도 모즈타바로 추정되는 남성이 근처 모스크의 발코니에서 부친의 마지막을 지켜봤다는 목격담 등이 퍼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 뉴욕포스트는 이란인터내셔널 보도를 인용해 화면 속 마스크를 쓴 남성이 하메네이의 손자인 모하메드 자바드로 확인됐다고 11일 보도했다. 자바드 역시 미국의 공습으로 얼굴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진다.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대 이란 전문가 알리 안사리는 “이란 국민들은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최고지도자가 현재 어떤 정치적 판단을 하고 있는지 알 방법이 없다”면서 “이런 이유로 각종 음모론이 확산되는 것은 오히려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꼬집었다. 이런 가운데 강경파인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이날 엑스를 통해 모즈타바의 새로운 사진을 전격 공개하며 “비방자들의 맹목적 증오에도 불구하고 최고지도자의 건강은 아주 양호하다”고 밝혔다. 두문불출하고 있는 모즈타바를 둘러싼 소문과 의혹이 계속되자 이를 차단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다만 이번에 공개된 사진의 촬영 시기는 확인되지 않았다.
  • ‘실적 부진’ 모나미, 돌연 주가 25% 급등…“상폐 위기였는데” 무슨 일?

    ‘실적 부진’ 모나미, 돌연 주가 25% 급등…“상폐 위기였는데” 무슨 일?

    실적 부진 위기를 겪고 있는 국내 대표 문구 기업 모나미가 상장폐지 위기 소식 이후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자 “모나미가 걸어온 60여년의 시간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11일 모나미 홈페이지에 따르면 모나미는 송재화 사장의 자필 편지를 공개해 “상장폐지가 될 수 있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모나미를 믿고 응원하며 함께해 주신 여러분의 마음은 저희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힘이 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송 사장은 “최근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모나미 응원 물결을 보며 깊은 감동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여러분이 지켜주신 이 자리를 발판 삼아 더 좋은 제품과 진정성 있는 품질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기록을 함께해 온 모나미, 앞으로도 여러분 곁에 든든하게 서 있겠다”며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가성비 높은 볼펜 제품을 앞세워 ‘국민 볼펜 기업’으로 성장해 온 모나미는 최근 실적이 내리막이다. 2023년(23억원)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한 데 이어 2024년 38억원, 지난해 59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폭이 3년 연속 확대됐다. 올해 1분기(1~3월)에만 27억원의 영업 손실을 냈다. 시가총액 규모가 줄면서 상장폐지 가능성도 거론됐다. 코스피의 상장폐지 요건이 올 하반기부터 300억원, 2027년에는 500억원으로 강화되기 때문이다. 이런 사정이 전해지면서 소셜미디어(SNS)에서는 “국산 기업 모나미를 지켜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모나미 주식 매수 인증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덕분에 모나미는 한숨을 돌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모나미 주가는 전날 종가 기준 25.66% 오른 21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도 400억원선을 회복했다. 이처럼 최근 SNS를 중심으로 ‘애국 기업’ 목록이 확산하면서 이들 기업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앞서 수산물 가공식품 업체 한성기업은 회사의 사회 공헌 활동이 온라인을 통해 재조명되면서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한 바 있다.
  • “무섭노” ‘일베 논쟁’에 거제시까지 불똥…“입장 내달라” 민원 접수

    “무섭노” ‘일베 논쟁’에 거제시까지 불똥…“입장 내달라” 민원 접수

    ‘대세 걸그룹’으로 떠오른 리센느 멤버 원이(22)의 “무섭노” 발언을 둘러싼 이른바 ‘일베몰이’가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방송사 PD와 유력 정치인, 노무현재단, 국어국문학과 교수와 국립국어원까지 등판해 갑론을박을 이어가는 가운데, 원이의 고향인 경남 거제시에까지 불똥이 튀는 양상이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근 국민신문고에는 “‘무섭노’ 표현에 대한 입장을 내달라”는 민원이 경남 거제시에 접수됐다. 거제시는 민원을 접수하고 “현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 거제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원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네이티브’ 사투리를 거침없이 쓰고, 멤버 미나미와 함께 거제시를 방문하면서 고향을 알렸다. 이에 시는 리센느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도 했다. 원이를 둘러싼 ‘일베몰이’는 그가 최근 미나미의 일본 집을 방문한 콘텐츠에 대해 김현지 경남MBC PD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서 쓴 글에서 촉발됐다. 원이는 은은한 조명이 켜진 미나미 동생의 방에 들어가며 “무섭노”라고 말했는데, 이에 대해 김 PD가 “일베식 표현”이라고 지적하며 논쟁에 불을 붙인 것이다. 여기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노’ 어미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하는 것”이라며 가세해 기름을 부었고, 논쟁은 정치권으로 번졌다. 거제시 “상황 종합적으로 검토”“의문사 없어도 ‘노’ 어미 쓴다”하지만 원이의 “무섭노” 발언처럼 묻는 말이 아닌 자신의 느낌을 표현하거나 감탄하는 말에서 ‘노’ 어미를 붙이는 게 잘못된 어법이거나 일베식 용법이 확산된 게 아니라는 반박이 이어지고 있다. 신지영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8일 YTN 라디오 ‘YTN 해! 봅시다’에 출연해 “경상도 말에서는 ‘-오’형이 감탄형으로 쓰인다”면서 “서울말로 비교하자면 ‘-네(무섭네)’로 쓸 때 경상도에서는 ‘-오’라는 감탄문을 쓴다”고 설명했다. 국립국어원의 지역어 조사 사업 결과에서도 의문사가 없는 문장에서 ‘-노’가 사용된 사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국어원이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6년 국립국어원 조사에서 경남 창녕의 72세 화자는 표준어로 ‘한 오십 년 넘었다’라는 표현을 경상도 방언으로 ‘한 오십 년 넘었노’로 표현했다. 국립국어원이 해당 표현을 용례로 갖고 있다는 것은 ‘-노’ 표현이 의문사가 없는 문장에서도 실제 경상도 방언으로 사용됐음을 보여준다. 조수진 노무현재단 이사는 원이의 발언이 “일베식 표현”이라고 주장했다가 사과하기도 했다. 조 이사는 7일 ‘장윤선의 취재편의점’에 출연해 “일베식 표현이 광범위하게 쓰이고 청년 세대에 만연해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으나, 이틀 뒤 “온라인 대화 속 생략이 많은 젊은 세대의 언어에 대해 제 이해가 부족했던 것 같다”며 입장을 정정했다. 경상도 출신 네티즌들 사이에서 “사투리도 마음대로 못 쓰나”는 항변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 PD는 원이의 발언을 지적했던 자신의 SNS를 폐쇄했다.
  • “이해 부족했다”…원이 “일베 표현 맞다”던 노무현재단 이사 사과

    “이해 부족했다”…원이 “일베 표현 맞다”던 노무현재단 이사 사과

    ‘대세 걸그룹’으로 떠오른 리센느 멤버 원이(22)의 “무섭노”라는 발언에 대해 “일베식 표현이 맞다”고 주장했던 조수진 노무현재단 이사가 “젊은 세대의 언어에 대해 이해가 부족했다”며 사과했다. 조 이사는 지난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제 발언으로 원이님이 상처를 받았을까 걱정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 발언의 요지는 구조적인 문제인 젊은층의 일베식 ‘노’ 어미 사용을 개인의 책임으로 좌표 찍어서는 안 된다, 정치적으로 악용하지 말자는 것”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자신이 부산 출생으로 경상도에서 25년을 살았으며, 원이가 “무섭노”라고 말했던 것과 같은 상황에서 ‘노’ 어미를 붙이는 것을 들어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이유로 해당 발언이 나온 영상을 확인하고 ‘일베식 표현’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김덕호 경북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와이리 무섭노’에서 ‘와이리’를 생략하는 것은 문법상 자연스럽지 않지만 젊은 세대는 생략하고 쓴다고 하셨다”면서 “세대 간의 방언 사용 형태의 차이에 따른 오해라고 했는데, 그 말씀을 듣고 이해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온라인 대화 속 생략이 많은 젊은 세대의 언어에 대해 제 이해가 부족했던 것 같다”면서 “원이님께 사과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세대간의 방언 사용 형태 차이에서 나온 오해”앞서 조 이사는 지난 7일 ‘장윤선의 취재편의점’에 출연해 “그 가수의 (다른) 표현 같은 것도 많이 올라오고 있다”며 “일베식 표현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베식 표현이 광범위하게 쓰이고 청년 세대에 만연해 있다”면서 “구조적인 문제인데 개인에게 과도하게 좌표를 찍는 것 같은 모양새”라고 지적했다. 이는 원이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멤버 미나미의 일본 집을 방문해 “무섭노”라고 말한 것을 둘러싸고 일각에서 “일베식 표현을 쓰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자 이에 견해를 밝힌 것이다. 경남 거제시 출신으로 초·중·고등학교를 거제시에서 다닌 원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네이티브’ 거제 사투리를 사용하고 자신의 고향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 세대를 넘나드는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김현지 경남MBC PD가 자신의 SNS에서 해당 발언에 대해 “일베식 표현”이라고 지적하며 논쟁에 불을 붙였고,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노’ 어미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하는 것”이라며 가세해 기름을 부었다. 하지만 원이의 “무섭노” 발언처럼 묻는 말이 아닌 자신의 느낌을 표현하거나 감탄하는 말에서 ‘노’ 어미를 붙이는 게 잘못된 어법이거나 일베식 용법이 확산된 게 아니라는 반박이 이어지고 있다. 신지영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8일 YTN 라디오 ‘YTN 해! 봅시다’에 출연해 “경상도 말에서는 ‘-오’형이 감탄형으로 쓰인다”면서 “서울말로 비교하자면 ‘-네(무섭네)’로 쓸 때 경상도에서는 ‘-오’라는 감탄문을 쓴다”고 설명했다. 국립국어원의 지역어 조사 사업 결과에서도 의문사가 없는 문장에서 ‘-노’가 사용된 사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국어원이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6년 국립국어원 조사에서 경남 창녕의 72세 화자는 표준어로 ‘한 오십 년 넘었다’라는 표현을 경상도 방언으로 ‘한 오십 년 넘었노’로 표현했다. 국립국어원이 해당 표현을 용례로 갖고 있다는 것은 ‘-노’ 표현이 의문사가 없는 문장에서도 실제 경상도 방언으로 사용됐음을 보여준다.
  • “애 아빠가 많이 화났어요” 주가 하락에 ‘하이닉스 환불’ 밈 확산…오늘 나스닥 입성

    “애 아빠가 많이 화났어요” 주가 하락에 ‘하이닉스 환불’ 밈 확산…오늘 나스닥 입성

    삼성전자를 제치고 국내 시가총액 1위에 올랐던 SK하이닉스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온라인에서는 ‘하이닉스 주식 환불’ 밈(meme)이 확산하고 있다. 최근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가 하락을 마주한 투자자들의 심정을 풍자한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왔다. 가장 화제가 된 게시물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향해 “하이닉스 주식 아직 안 뜯은 새 건데 환불 가능할까요? 우리 애 아빠가 화가 많이 났어요. 환불 좀 부탁드려요”라고 적은 글이다. 이는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 속 진상 학부모가 교사에게 “우리 애 아빠가 화가 많이 났다”며 갑질을 하는 장면을 패러디한 것이다. 이에 “증권보호국 감독관을 부르겠어요”, “애 아빠는 없는데 저도 화가 많이 났어요” 등의 댓글이 달렸다. 또한 “분명 빨간색 주문했는데 왜 파란색이 온 거냐”, “이왕이면 반송까지 해달라” 등 주식 투자 손실을 마치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한 상품을 반품하는 상황에 빗댄 풍자 글이 쏟아졌다. SK하이닉스는 올해 들어 340% 넘게 급등하며 한때 삼성전자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6월 25일 291만 7000원에 장을 마감했던 SK하이닉스는 1주일 만에 230만원대로 내려오더니, 지난 8일에는 207만 6000원까지 떨어졌다. 다만 9일 장에서는 반등세를 보였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5.3% 오른 218만 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과도한 상승 후에 오는 전형적인 고점 조정으로 보고 있다. SK하이닉스, 오늘 나스닥 상장…최대 1779만주 신주 발행 한편 SK하이닉스는 이날 나스닥 시장에 미국주식예탁증서(ADR)를 상장한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는 전체 발행 주식의 약 2.5%인 최대 1779만주를 신주로 발행하기로 했다. 37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공모 대금은 오는 14일 회사에 납입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생산능력(CAPA)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에 조달할 자금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 청주 P&T7 어드밴스드 패키징 팹, 기계장치 등 건설 및 시설투자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내년 말까지 도입 예정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도입에도 11조 9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일각에서 제기된 피크아웃(정점에 이른 뒤 상승세가 둔화하는 것)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에 여전히 무게가 실리고 있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2분기 글로벌 메모리 3사의 평균 영업이익률이 75~80%에 달할 것으로 보면서, 공급 부족에 따른 이런 호황이 적어도 2027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에서도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 핵심 사업으로서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가 광주 군 공항에 조성되는 등 글로벌 반도체 증산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 “1억 썼는데 신랑한텐 비밀”…결혼 전 ‘이것’에 돈 쏟아붓는 신부들

    “1억 썼는데 신랑한텐 비밀”…결혼 전 ‘이것’에 돈 쏟아붓는 신부들

    미국의 예비 신부들이 결혼식을 앞두고 외모를 가꾸는 이른바 ‘브라이덜 글로우업(Bridal Glow-up)’에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억대 비용을 아낌없이 쏟아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의 젊은 예비 신부들 사이에서 결혼식 당일 가장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성형수술, 피부 시술, 고가의 운동 회원권 등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과거 예식장이나 드레스 선택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나 자신’에 대한 미용 투자 비중을 대폭 늘리는 추세다. 결혼정보업체 ‘더 낫’(The Knot) 등의 조사에 따르면 최근 뉴욕과 뉴저지 지역의 예비 신부들은 전체 결혼 예산의 8~15%를 오롯이 미용 서비스에만 지출하고 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제이드 보이트(30)씨는 내년 이탈리아에서 열릴 결혼식을 앞두고 총예산 중 6만 2000달러(약 9400만원)를 오직 미용 서비스에만 투자했다. 그는 약혼 직후 피부 관리를 위해 고가의 필라테스 등록과 보톡스·필러 시술을 예약했다. 한때 2만 5000달러에 달하는 가슴 성형 수술과 1만 달러 상당의 팔 지방 흡입까지 고려했을 정도다. 보이트씨는 “결혼식 사진은 평생 남는 것”이라며 “훗날 아이들이 내 결혼식 사진을 보고 ‘우리 엄마 정말 멋졌다’고 말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열풍의 배경에는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 등 소셜미디어(SNS)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틱톡에서는 ‘결혼식 날 최고의 몸매를 만들기 위해 매일 하는 10가지’, ‘결혼 전 필수 글로우업’ 등의 해시태그를 단 영상들이 수천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예비 신부들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달 결혼식을 올린 로펌 직원 알렉산드라 말딘(29)씨 역시 전체 결혼 예산 15만 달러 중 약 18%에 달하는 2만 6890달러(약 4000만원)를 미용에 썼다. 그는 “SNS에서 다른 사람들의 극적인 시술 전후 사진을 보면 ‘나도 당장 해야겠다’는 압박감을 느끼게 된다”고 털어놨다. 모발 연장 시술에만 4000달러를 지출한 그는 명품 가방 구매나 쇼핑을 줄여 이 비용을 충당했다고 한다. 이어 “약혼자에게 내가 하는 모든 일을 다 말하지는 않는다”며 “모든 비밀을 알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오는 8월 결혼을 앞둔 물류 관리자 새미 스코티(29)씨도 여드름 피부 개선을 위한 맞춤형 피부 관리와 보톡스, 주 7회 필라테스 운동 등에 총 3만 1276달러(약 4700만원)를 지출하고 있다. 스코티씨는 “약혼자는 내 미용 비용에 대한 대략적인 액수를 알고 있으며 내 관리에 대해 응원해주고 있지만, 정확히 얼마나 쓰는지는 모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러한 과도한 미용 열풍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결혼식을 마친 말딘씨는 “사실 결혼식 전 외모 관리는 지나치게 과대평가된 면이 있다”며 “단 하루를 위해 온갖 준비를 하지만, 결혼식 다음 날이면 결국 평소의 내 모습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 ‘핫딜=최저가’ 아닐 수도…온라인 쇼핑, 가격 검증 중요

    ‘핫딜=최저가’ 아닐 수도…온라인 쇼핑, 가격 검증 중요

    “핫딜이라고 해서 구매했는데, 나중에 보니 다른 쇼핑몰이 더 저렴했다.” 온라인 쇼핑을 자주 이용하는 소비자라면 한 번쯤 겪어봤을 만한 사례다. 최근 이처럼 특가 상품으로 소개된 제품이 실제로는 최저가가 아닌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온라인 핫딜 정보의 유통 구조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통상적으로 핫딜 정보는 개별 쇼핑몰의 프로모션이나 할인 코너에서 시작돼 온라인 커뮤니티, SNS, 메신저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전파된다. 이 과정에서 객관적인 가격 검증 절차 없이 ‘특가’나 ‘핫딜’이라는 문구만 강조된 채 공유되는 경우가 많다. 유통 전문가들은 할인율이나 특가 문구가 곧 실시간 최저가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한다. 이러한 소비자 혼선을 해소하기 위해 최근에는 플랫폼 측에서 가격을 직접 검증한 뒤 상품을 추천하는 대안 서비스들이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주식회사 엑시비션(대표 김경훈)이 운영하는 AI 핫딜 큐레이션 애플리케이션 ‘뉴레카’는 상품 추천 시점의 실제 판매가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동일 상품을 판매하는 다른 쇼핑몰의 가격 정보를 통합하여 제공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소비자가 특정 핫딜 상품의 가격 경쟁력을 직접 대조해 볼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한 것이다. 핫딜이 실제 최저가인지 확인하려면 할인율만 볼 것이 아니라, 동일 상품의 다른 판매처 가격을 함께 살펴보는 습관이 중요하다. 특히 생수, 휴지, 세제처럼 반복 구매가 잦은 생필품은 일시적인 할인 폭보다 가격 흐름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합리적 소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뉴레카 측은 이러한 생필품 군을 중심으로 가격 변동 추이 그래프와 최저가 알림 기능을 지원해 소비자가 구매 적기를 판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다만 플랫폼 측은 해당 최저가 추천이 전체 온라인 시장을 통틀어 완벽한 절대적 최저가를 보장하는 개념은 아니며, 자체 AI 알고리즘 분석을 기반으로 산출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서비스는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즉시 이용이 가능하며, 사용자 화면을 차단하는 광고 배너를 배제하여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결국 합리적인 소비의 기준은 ‘핫딜’이라는 마케팅 명칭이 아닌 실제 최종 결제 가격”이라며 “할인 문구에 의존해 충동구매를 하기보다는 현재 판매가와 타사 가격을 꼼꼼히 비교하는 능동적인 소비 태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언했다.
  • 노무현재단 이사 “무섭노? 일베 표현 맞다…전 경상도 사람” 리센느 원이 논란 재점화

    노무현재단 이사 “무섭노? 일베 표현 맞다…전 경상도 사람” 리센느 원이 논란 재점화

    아이돌 그룹 리센느의 멤버 원이의 ‘무섭노’ 발언에 대해 노무현재단 이사를 맡고 있는 조수진 변호사가 “일베식 표현”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재점화됐다. 조 변호사는 지난 7일 ‘장윤선의 취재편의점’에 출연해 해당 발언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그 가수의 (다른) 표현 같은 것도 많이 올라오고 있어서 일베식 표현은 맞다고 생각했다”며 “저도 경상도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건 구조적인 문제”라며 “일베식 표현이 굉장히 광범위하게 많이 쓰이고 있고, 청소년 시절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일베 문화가 만연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개인에게 ‘이 문제를 네가 책임져야 된다’, ‘네가 잘못했다’ 등 과도하게 책임을 묻거나 좌표를 찍는 방식이 지금 논쟁이 되는 지점 같다”면서도 “개인만의 책임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제는 지적을 안 할 수가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짚었다. 조 변호사는 “배재고 사태나 스타벅스 홍보 사례처럼 과거 음지에 머물던 문화가 점차 양지로 올라오고 있다”며 “그동안 이를 제대로 지적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 이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라도 전면적으로 전쟁이다 싶을 정도의 지적이나 인식, 자각(을 해야 한다). 그 표현의 뿌리가 얼마나 혐오에, 끔찍한 것에 기원하고 있는가 (깨달아야 한다)”라며 “지금이라도 바로잡자는 것이다. 지적은 끊임없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원이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에 공개된 영상에서 비롯됐다. 경남 거제 출신인 원이는 일본인 멤버 미나미의 자택을 찾은 콘텐츠에서 제작진이 “무섭노”라고 말하자 “무섭노. 조명부터 무서운데”라고 답했다. 이후 일각에서 원이가 일베 말투를 사용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극우 성향 커뮤니티 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에서는 고(故)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방식으로 ‘~노’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다큐멘터리 영화 ‘어른 김장하’ 감독으로 유명한 김현지 PD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혐오 표현이 놀이가 되다 못해 보통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의 원형을 오염시키고 있다”며 원이의 “무섭노”가 일베식 표현이라고 주장해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이후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까지 SNS를 통해 각각 상반된 입장을 내놓으며 정치권으로까지 논쟁이 확산했다.
  • 다카이치, 국회 공전 속 주얼리 시상식서 ‘활짝’

    다카이치, 국회 공전 속 주얼리 시상식서 ‘활짝’

    취임 9개월째 60%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뜻밖의 ‘보석 역풍’에 휩싸였다. 여야 대립으로 국회 공전이 이어지던 가운데 화려한 주얼리 시상식에서 환하게 웃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총리가 있어야 할 곳은 국회”라는 비판이 일부에서 확산하고 있다. 7일 동양경제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4일 도쿄에서 열린 ‘제37회 일본 주얼리 베스트 드레서상’ 시상식에서 현직 총리로는 처음으로 특별상을 받았다. 이날 다카이치 총리는 총액 2600만엔(약 2억 4000만원) 상당의 진주와 다이아몬드 주얼리를 착용하고 “주얼리의 빛처럼 일본의 미래도 밝다고 국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이날 착용한 보석은 행사 당일에만 대여된 것으로 수상 후 곧바로 반환됐다. 논란의 초점은 보석 자체보다 참석 시점에 집중됐다. 다카이치 총리는 최근 비서가 자민당 총재 선거 과정에서 경쟁 후보를 비방하는 동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국회에서 직접 답변하는 대신 비서 진술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혀 야당의 반발을 샀다. 이후 예산위원회 집중심의와 당수토론 개최를 둘러싼 여야 대립이 이어지면서 국회 심의가 사실상 중단됐다. 이런 상황에서 시상식에서 환하게 웃는 모습이 공개되자 SNS와 기사 댓글에는 “국회는 공전하는데 총리는 시상식에서만 활짝 웃고 있다”, “총리가 있어야 할 곳은 국회이지 주얼리 시상식이 아니다” 등의 비판이 잇따랐다. 일본 주요 언론사 8곳의 여론조사를 종합한 평균 지지율은 약 60%로 인기는 여전히 높지만, 국회 파행이 장기화되면서 정치적 부담도 커지는 모습이다.
  • “호텔에 왜 중국 국기는 없나” 항의…알고 보니 ‘월드컵 진출국’ 장식이었다

    “호텔에 왜 중국 국기는 없나” 항의…알고 보니 ‘월드컵 진출국’ 장식이었다

    말레이시아의 한 호텔에서 중국 국기가 없다며 ‘차별 행위’라고 항의한 중국인 사업가가 누리꾼들의 조롱거리가 된 사연이 전해졌다. 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최근 쿠알라룸푸르의 한 호텔에 투숙한 중국인 남성 A씨는 호텔 레스토랑 천장에 수십 개국의 국기가 걸려 있는 모습을 보고 분통을 터뜨렸다. 다른 나라 국기는 모두 걸려 있는데 중국 국기만 빠져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이에 호텔 측이 중국을 고의로 차별하고 있다고 판단한 A씨는 즉시 지배인을 호출해 강력히 항의했다. 그는 이 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해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며 “중국인들의 돈을 벌고 싶다면 중국 국기를 걸어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그러나 확인 결과 해당 국기 장식은 다가오는 FIFA 월드컵을 기념하기 위해 본선 진출이 확정된 48개 참가국의 국기를 걸어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중국의 국기는 포함 대상이 아니었다. 해당 영상이 온라인상에 확산하자 누리꾼들은 “본선 진출도 못 해놓고 억지를 부린다”, “무지가 부른 국제적 망신”이라며 A씨를 향해 비판과 조롱을 쏟아냈다. 중국은 올림픽 무대에서는 최강국으로 군림하고 있지만, 남자 축구에서는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본선 진출에 연거푸 실패하고 있다. 참가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된 이번 대회에서도 아시아 지역 예선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영국 BBC는 지난 4일 ‘인구가 가장 많은 10개국 중 8개국은 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인구 대국들의 부진 원인을 심층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인도·중국·미국·인도네시아·파키스탄·나이지리아·브라질·방글라데시·러시아·에티오피아 등 세계 10대 인구 대국 중 이번 대회 본선 무대를 밟은 나라는 개최국 미국과 전통 강호 브라질 단 두 곳에 불과하다. 이론적으로는 인구가 많을수록 재능 있는 선수를 발굴할 잠재적 인재풀이 넓지만, 현실은 다르게 나타난 것이다. 실제로 역대 월드컵 우승국 8개국 중 우루과이를 제외한 7개국(브라질·아르헨티나·잉글랜드·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은 비교적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영국의 경제학자 스테판 시만스키는 “축구는 국가 경제가 돌아가는 방식과 매우 유사하다”며 “성공하려면 사람이 필요하지만, 훈련 시설이나 인재 발굴 시스템 같은 자본과 인프라가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랜 기간 축구 생태계를 주도하며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 이른바 ‘축구 DNA’도 무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는 이례적인 사례로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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