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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으로 억만장자 된 10인 (리치스트 선정)

    인터넷으로 억만장자 된 10인 (리치스트 선정)

    최근 전 세계 인터넷 사용자가 30억 명을 돌파했다. 이는 세계 인구의 40%에 해당하는 것으로 어마어마한 수치가 아닐 수 없다. 전 세계에는 이런 인터넷을 이용해 억만장자가 된 사람들이 상당수 존재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미국의 순위 사이트 ‘더 리치스트’는 난데없이 인터넷 업계에서 억만장자가 된 10인을 주목했다. 성공은 그 누구도 예상할 수 없다. 갑자기 벼락부자가 된 이들 역시 자신이 이렇게 성공할 줄 몰랐을 것이다. 10. 매튜 뮬렌웨그(미국) 오픈소스 콘텐츠관리시스템(CMS)인 워드프레스(WordPress) 창조자. 현재 최고 1000만 웹사이트 중 23%가 이 워드프레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명실공히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관리시스템이며, 그 가치는 10억 달러(약 1조 1004억원) 이상이라고 알려졌다. 뮬렌웨그의 개인 자산은 4000만 달러(약 440억 1600만원)이라고 한다. 9. 동 뉴양(베트남) 게임 개발자가 히트작을 만들어내는 것은 큰 꿈 중 하나일 것이다. 인기 게임 ‘플라피 버드’(Flappy Bird)를 만든 동 뉴양은 그 꿈을 이룬 1명이다. 제작 시간은 2시간 미만이지만 이 게임은 5000만 회 이상의 내려받기를 기록했다. 단 하루 만에 광고 수익 5만 달러(약 5502만원)를 손에 넣던 시기도 있었다. 이것만으로 300만 달러(약 33억 120만원)를 벌어들였다고 하는데, 그는 갑자기 이 게임을 삭제했다. 이에 대해 그는 이 게임이 자신의 일상을 망가뜨렸다고 밝힌 바 있다. 8. 데이비드 카프(미국) 인터넷 블로깅 서비스 ‘텀블러’(Tumblr)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 2007년 창업 이래 순식간에 인기를 얻어, 블로그의 수는 이제 2억 개를 넘는다. 이는 지난해 야후가 11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화제가 됐다. 카프는 그 후에도 계속 CEO를 맡고 있다. 28세의 젊은 나이에 2억 달러(약 2200억 8000만원) 정도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7. 닉 덴턴(영국 출신) 미국의 유력 미디어 그룹이라고 하면 예전에는 허스트 코퍼레이션이었지만, 지금은 ‘거커’(Gawker) 미디어라고 한다. 2002년 탄생한 거커는 불과 10년 만에 제국으로 성장했다. 현재는 ‘거커닷컴’(Gawker.com)을 필두로 데드스핀(Deadspin), 라이프해커(Lifehacker), 기즈모도(Gizmodo) 등 여러 유명 사이트를 묶고 있다. 덴튼의 현재 자산은 약 2억 9000만 달러(약 3189억 7100만원)이다. 6. 크레이그 뉴마크(미국) 미국 기반 생활정보 사이트 ‘크레이그스리스트’(Craigslist)의 창업자인 그는 IBM에서 17년간 근무한 후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했다.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서로를 신뢰하면서 이것저것 돕기를 하고 있는 것을보고 있던 그는 우선 샌프란시스코베이 영역에서의 네트워크 구축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태어난 ‘크레이그스리스트’는 입소문으로 확산했고, 구인·구직이나 매매 등 그 종류도 다양하게 확장했다. 지금은 세계 70개국에서 전개하고 있다. 뉴마크의 자산은 현재 4억 달러 (약 4397억 6000만원)라고 한다. 5 . 피터 티엘(독일 출신) 페이팔(PayPal)의 공동 창업자 중 한 명. 1998년 온라인 결제 시스템의 필요를 깨달은 그는 맥스 레브친과 페이팔을 설립했다. 이후 엘론 머스크의 엑스닷컴(X.com)과 합병했다. 페이팔은 2002년 이베이(e-bay)에 15억 달러에 팔렸다. 티엘은 이때만으로 5500만 달러(약 604억 6700만원)를 손에 넣었다. 4 . 매트 드러지(미국) 1989년 CBS 스튜디오의 선물 가게에서 일하던 그는 업계의 소문을 듣게 됐다. 그런 이야기를 게시판에 공개한 것이 ‘드러지 리포트’의 시작이었다. 1997년 이미 8만 5000명의 독자가 있었다고 한다. 애초 내용은 가십이었지만 점차 정치로 바뀌었다. 다른 미디어가 감히 보도할 수 없었던 클린턴 전 대통령과 모니카 르윈스키의 불륜 보도로 일약 유명해졌다. 드러지의 자산은 9000만 달러(약 989억 4600만원). 3 . 마르쿠스 페르손(스웨덴) 자산은 15억 달러(약 1조 6491억원). 자신이 원하는대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샌드박스 게임 중 하나인 마인크래프트(Minecraft)의 개발자이다. 발표 3년 만에 전세계 수백만의 사용자를 확보하는 사회 현상을 일으켰다. 2 . 케빈 시스트롬(미국) 2010년 등장한 주요 SNS의 ​​하나로 성장한 ‘인스타그램’(Instagram)의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2012년 4월 ‘인스타그램’ 안드로이드 버전이 출시되면서 하루도 안 돼 100만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같은 해 페이스북이 10억 달러에 인수했다. 시스트롬의 현재 자산은 4억 달러(약 4397억 6000만원) 이상이다. 1 . E L 제임스(영국) 여대생과 젊은 CEO인 크리스찬 그레이와의 사랑과 관능 세계를 그려, 특히 여성들 사이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3부작 성애 소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저자. 현재 자산은 8000만 달러 (약 879억원대)를 훌쩍 넘겼지만 내년 2월 소설을 기반으로 한 영화가 전 세계 개봉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진=더 리치스트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산이, 공연지각+관객에게 손가락 욕 포착? “보이지도 않을 제 손가락을..” 해명보니

    산이, 공연지각+관객에게 손가락 욕 포착? “보이지도 않을 제 손가락을..” 해명보니

    ‘가수 산이 해명’ 가수 산이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된 ‘지각 폭로글 및 손가락 욕’에 대해 해명했다. 16일 산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즐거운 일만 올리려 만든 공간에 이런일로 글을 쓰게되 죄송합니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산이는 “사실 여부를 떠나 지금까지 노력했지만 앞으로는 더 겸손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쉬운 마음이 커서 결국 글을 쓰게 됐다”며 “맹세하고 제가 기억하는 진실과 진심만을 얘기하겠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추운 날씨에 기다렸던 관객분들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시작한다”면서 “회사측에서는 행사 계약할 당시 미리 앞에 있는 공연 때문에 12시에 도착 가능하다고 말했고 아울 페스티벌 측에서도 괜찮다고 확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산이는 이에 대해 행사 측과 여러 번 확인해서 시간에 대한 오해가 없었는지 확인했음을 강조했다. 이어 산이는 “무대에 올라가기 전 관객 분들이 많이 기다렸으니 죄송하단 말 부탁드린다고 매니저가 얘기를 해줬다”며 “그때 알았다. 너무 죄송한 마음에 공연 중간에 나름 그 마음을 표현하려고 절을 했다. 오해하시는 절하는 사진봤다. 마이크를 쥐고 있어서 ‘손가락욕’ 오해가 있으신 듯 한데 정황상 제가 왜 오래 기다린 관객분들한테 엎드려 있어서 보이지도 않을 제 손가락을 그렇게 하나”라고 손가락 욕을 해명했다. 앞서 지난 11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당시 페스티벌의 음악 감독이라고 밝힌 한 글쓴이가 ‘공연장에서 있었던 연예인 비매너사건 알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산이의 태도를 비난하는 장문을 글을 게재했다. 또 이후 SNS를 통해 산이가 무대에서 사과를 하며 절을 하는 사진이 확산됐는데, 해당 사진에서 산이가 왼손 가운데 손가락을 편 모습이 포착돼 손가락욕 논란이 일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산이는 “해당 폭로글 내용처럼 100% 저희가 행동했다면 무조건 변명 않고 사과 드리는 게 용서받는 일이란 걸 잘 안다”며 “이 글을 읽게 된다면 대화하길 원한다.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제가 책임지고 사과하겠다. 저도 어떤 면에서는 뉘우치는 부분이 있었고, 서로 대화해서 오해를 푼다면 이번 일이 좋은 계기로 남지 않을까 싶다”며 해당 폭로 글을 쓴 글쓴이에게 입장을 전했다. 가수 산이 해명을 본 네티즌들은 “가수 산이 해명, 아니겠지..”, “가수 산이 해명, 일단 두고봐야지”, “가수 산이 해명, 한명은 거짓말을 하는 건데 진실이 뭘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수 산이가 지방공연 당시 매너 없는 행동을 보였다는 폭로글이 게재됐다. 페스티벌 음악감독이라는 글쓴이는 “밤 11시 30분부터 산이가 헤드라이너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었지만 25분까지도 도착하지 않아 전화를 해 보니 20분 정도 늦는다더라. 결국 30분 늦게 도착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산이는 도착 이후에도 죄송하다는 말도 없이 무대 위가 물 한 방울 없이 깨끗해야 한다며 시간을 끌었다. 결국 그는 공연 예정 시간 50분 뒤인 12시 20분에 무대에 올랐다. 특히 매니저는 스태프들에게 같이 닦으라고 욕설했고 산이는 이 상황을 다 알고 보고 있으면서도 ‘슈퍼 갑’ 행세를 하고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산이의 소속사 브랜뉴뮤직 관계자는 “산이를 비방하기 위한 전형적인 음해성 글이다. 업체 측에서 쓴 글인지조차 확인이 안되므로 더욱 산이의 인지도를 떨어뜨리기 위한 비방글이라고 생각된다”고 해명했으나, 소속사 입장을 접한 글쓴이가 두 번째 폭로글을 연이어 게시해 논란이 일었다. 사진=더팩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치마 입고 거리 활보…이슬람女 논란

    치마 입고 거리 활보…이슬람女 논란

    한 여성이 무릎까지 오는 치마를 입고 거리를 활보한다. 이런 모습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다. 하지만 이 모습이 보수적인 이슬람 국가에서 목격된 것이라면 과연 어떤 반응이 나올까. 신원불명의 한 여성이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다리를 드러낸 치마를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찍혀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낳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BBC뉴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논란이 되고 있는 이 사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 등을 통해 급격히 확산하고 있다. 이는 이슬람 문화권에서는 여성이 몸과 얼굴 등의 신체를 드러내지 않도록 부르카와 같은 복장을 하게 돼 있기 때문. 이런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공개한 아프가니스탄 기자 하얏 엔사피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여성의 행동에 매우 놀랐다”고 밝혔다. 그는 “이 특별한 순간을 카메라로 찍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카불 거리에서 이런 복장의 여성을 본 적이 한 번도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이 여성의 신원에 대해서는 전혀 밝혀진 게 없고 어떤 동기로 이런 행동을 했는지조차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급진적인 이슬람주의자들은 그녀를 “반역자”, “정신지체자”, “성 노동자” 등으로 단정 지으며 비난했다. 이와 달리 “그녀의 몸은 당신들의 것이 아니다”며 “그녀의 용기에 경의를 표하며 우리는 더 많은 여성이 이런 식으로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하는 이도 있었다. 또한 현지 한 여성은 “내 몸, 내 권리, 히잡을 강요하지 마라”고 말했다. 카불 주재 BBC 기자인 사이드 안와르는 “수천에서 수만에 달하는 카불 시민이 이 사진에 대해 거론하고 있다”면서 “다른 도시의 사람들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 여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하얏 엔사피/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다리 드러낸 아프간 여성 논란…왜?

    다리 드러낸 아프간 여성 논란…왜?

    한 여성이 무릎까지 오는 치마를 입고 거리를 활보한다. 이런 모습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다. 하지만 이 모습이 보수적인 이슬람 국가에서 목격된 것이라면 과연 어떤 반응이 나올까. 신원불명의 한 여성이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다리를 드러낸 치마를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찍혀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낳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BBC뉴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논란이 되고 있는 이 사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 등을 통해 급격히 확산하고 있다. 이는 이슬람 문화권에서는 여성이 몸과 얼굴 등의 신체를 드러내지 않도록 부르카와 같은 복장을 하게 돼 있기 때문. 이런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공개한 아프가니스탄 기자 하얏 엔사피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여성의 행동에 매우 놀랐다”고 밝혔다. 그는 “이 특별한 순간을 카메라로 찍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카불 거리에서 이런 복장의 여성을 본 적이 한 번도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이 여성의 신원에 대해서는 전혀 밝혀진 게 없고 어떤 동기로 이런 행동을 했는지조차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급진적인 이슬람주의자들은 그녀를 “반역자”, “정신지체자”, “성 노동자” 등으로 단정 지으며 비난했다. 이와 달리 “그녀의 몸은 당신들의 것이 아니다”며 “그녀의 용기에 경의를 표하며 우리는 더 많은 여성이 이런 식으로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하는 이도 있었다. 또한 현지 한 여성은 “내 몸, 내 권리, 히잡을 강요하지 마라”고 말했다. 카불 주재 BBC 기자인 사이드 안와르는 “수천에서 수만에 달하는 카불 시민이 이 사진에 대해 거론하고 있다”면서 “다른 도시의 사람들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 여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하얏 엔사피/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공공장소서 내놓고 ‘젖 물릴 권리’를” 英엄마들 시위

    “공공장소서 내놓고 ‘젖 물릴 권리’를” 英엄마들 시위

    영국에서 아기를 키우는 젊은 여성들이 ‘모유수유의 자유화’를 외치며 거리로 나와 단체 모유수유를 하며 시위를 벌였다고 영국 BBC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번 시위는 최근 한 여성이 고급 레스토랑에서 모유수유를 하던 중 종업원에게 제지당한 일이 알려지면서 영국 전역으로 논란이 확산됐다. 루이스 번스(35)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지난 2일 가족과 함께 생후 12주 된 딸과 런던의 호텔 레스토랑을 찾았다. 그녀는 배가 고파 우는 아기에게 상의를 약간 걷어 올리고 젖을 물렸는데, 레스토랑 직원이 급히 다가와 그녀의 상반신을 냅킨으로 가렸다. 이에 불쾌함을 느낀 번스는 곧장 당시 상황을 담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고, 이를 본 네티즌들은 명백한 인권침해라며 레스토랑을 비난하고 나섰다. 호텔 레스토랑 측이 공식 입장을 발표하기도 전, 영국의 한 정치인은 지난 5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아기를 공공장소에 데려오는 여성들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젖을 물리는 것은 삼가야 한다. 정 필요하다면 구석으로 이동하는 것이 옳다”면서 “공공장소에서 모유 수유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매우 당혹스럽다”고 말했고 이에 대한 비난은 더욱 거세졌다. 이에 항의하는 아기 엄마 40여 명은 지난 5일 아기를 데리고 문제가 된 호텔 앞에서 단체 모유수유 시위를 벌였다. 일부는 호텔 문 앞에 주저앉아 아이에게 젖을 물리는 자신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SNS에 올렸고, 또 다른 여성은 ‘이게 바로 여성의 가슴이 존재하는 이유다, 이 멍청아’ (That’s What Breasts ar for, stupid)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거리를 걷기도 했다. 생후 11개월 된 딸과 함께 시위에 참가한 엠마 블록(25)은 BBC와 한 인터뷰에서 “모유수유는 극히 자연적이고 평범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모든 여성이 ‘모유수유 자유’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런던에 사는 한 여성(35)은 “레스토랑이 번즈의 가슴을 냅킨으로 가린 것은 잘한 일이다. 나 역시 내가 먹는 자리 앞에서 모유수유 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고 반박했다. 호텔 레스토랑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영국에서는 2010년 공공장소에서 모유 수유하는 여성을 내쫓지 못하도록 하는 평등법을 규정한 바 있다. 사진=BBC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길거리서 단체로 ‘모유수유’ 시위하는 英 엄마들

    길거리서 단체로 ‘모유수유’ 시위하는 英 엄마들

    영국에서 아기를 키우는 젊은 여성들이 ‘모유수유의 자유화’를 외치며 거리로 나와 단체 모유수유를 하며 시위를 벌였다고 영국 BBC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번 시위는 최근 한 여성이 고급 레스토랑에서 모유수유를 하던 중 종업원에게 제지당한 일이 알려지면서 영국 전역으로 논란이 확산됐다. 루이스 번스(35)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지난 2일 가족과 함께 생후 12주 된 딸과 런던의 호텔 레스토랑을 찾았다. 그녀는 배가 고파 우는 아기에게 상의를 약간 걷어 올리고 젖을 물렸는데, 레스토랑 직원이 급히 다가와 그녀의 상반신을 냅킨으로 가렸다. 이에 불쾌함을 느낀 번스는 곧장 당시 상황을 담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고, 이를 본 네티즌들은 명백한 인권침해라며 레스토랑을 비난하고 나섰다. 호텔 레스토랑 측이 공식 입장을 발표하기도 전, 영국의 한 정치인은 지난 5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아기를 공공장소에 데려오는 여성들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젖을 물리는 것은 삼가야 한다. 정 필요하다면 구석으로 이동하는 것이 옳다”면서 “공공장소에서 모유 수유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매우 당혹스럽다”고 말했고 이에 대한 비난은 더욱 거세졌다. 이에 항의하는 아기 엄마 40여 명은 지난 5일 아기를 데리고 문제가 된 호텔 앞에서 단체 모유수유 시위를 벌였다. 일부는 호텔 문 앞에 주저앉아 아이에게 젖을 물리는 자신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SNS에 올렸고, 또 다른 여성은 ‘이게 바로 여성의 가슴이 존재하는 이유다, 이 멍청아’ (That’s What Breasts ar for, stupid)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거리를 걷기도 했다. 생후 11개월 된 딸과 함께 시위에 참가한 엠마 블록(25)은 BBC와 한 인터뷰에서 “모유수유는 극히 자연적이고 평범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모든 여성이 ‘모유수유 자유’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런던에 사는 한 여성(35)은 “레스토랑이 번즈의 가슴을 냅킨으로 가린 것은 잘한 일이다. 나 역시 내가 먹는 자리 앞에서 모유수유 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고 반박했다. 호텔 레스토랑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영국에서는 2010년 공공장소에서 모유 수유하는 여성을 내쫓지 못하도록 하는 평등법을 규정한 바 있다. 사진=BBC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글로벌 시대] 아담 미츠키에비치와 폴란드/이에스더 아리랑TV 글로벌전략팀장

    [글로벌 시대] 아담 미츠키에비치와 폴란드/이에스더 아리랑TV 글로벌전략팀장

    날씨가 추우면 따끈한 국물이 당긴다. 해외 출장을 갈 때면 그 지역 수프를 먹어 보는 것도 즐거움이다. 러시아의 ‘보르시’와 폴란드의 ‘주레크’가 기억에 남는다. 특히 바르샤바의 작은 호텔 안주인이 손수 끓여 준 ‘주레크’의 맛은 기가 막혔다. 맑은 고기 국물에 채소를 기본으로 고기 조금, 소시지, 완숙한 계란, 귀리를 넣고 다소 시큰한 곰탕처럼 푹 고아 낸 음식은 여독을 말끔히 씻어 주었고, 겨울이면 폴란드를 그리워하는 유전자를 심어 놓았다. 한국에는 폴란드 식당이 없다. 음식뿐만 아니라 폴란드 문화를 접할 기회가 드물다. 올해 양국 수교 25주년을 맞아 미술 교류전, 재즈 페스티벌 등의 행사가 있었으나 양국 간 문화교류는 아직 초보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 한국 사람들에게 알려진 폴란드는 피아노의 시인 쇼팽, 과학자 퀴리 부인과 코페르니쿠스,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와 크시슈토프 키에슬로프스키를 배출한 나라다. 폴란드 사람들에게 한국의 이미지는 정보기술(IT) 발전, 한국 기업의 좋은 이미지가 대표적이다. 40년 넘는 사회주의 경험으로 아직도 많은 폴란드인은 ‘북한’이나 ‘평양’을 먼저 떠올린다. 최근 몇 년 한국문화원도 문을 열고 K팝 인기도 상승하고 있으나, 한국의 문화예술에 대한 인지도는 여전히 낮다. 두 나라는 비슷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한국이 중국·일본 사이에 있으며 일본의 식민 지배를 극복하고 성장했듯이 폴란드는 독일과 러시아 사이에 있으면서 침략의 역사를 경험했다. 폴란드인들은 자신의 문화와 끈끈하게 연결돼 있고 그 문화를 아주 자랑스럽게 여긴다. 조국의 문화, 모국어, 시, 문학, 음악에 대한 사랑은 폴란드가 나라를 빼앗기고 유럽 지도에서 사라진 123년 후에 불사조와 같이 부활하고, 국권을 회복시킬 수 있었던 결정적인 요소들이다. 이렇듯 정체성이 뚜렷한 폴란드 문화를 가까이 접할 수 없으니 아쉽다. 서유럽 국가들이 한국에서 문화원을 운영한 역사는 오래됐고 터키·체코 등도 근래에 한국에 둥지를 틀었다. 폴란드는 아직 문화원은 없고, ‘아담 미츠키에비치 인스티튜트’에서 한국어 블로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운영하고 있다. 아담 미츠키에비치(1798~1855)는 폴란드의 낭만주의 시인이자 독립 투사로, 폴란드 역사상 위대한 3대 시인 중 하나다. 그의 서사시에서 영감을 받아 쇼팽이 작곡한 네 곡의 발라드는 불후의 명곡으로 남아 있다. 폴란드 문화부는 미츠키에비치의 이름을 딴 기관을 통해 해외에 폴란드 문화예술을 알리고 있다. 아담 미츠키에비치 문화원은 2012년 아시아 프로젝트를 기획해 서울아트마켓, 부산국제영화제,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등에 폴란드 예술 작품을 대거 들여왔다. ‘폴스카 컬처’ 블로그에서는 현대 미술, 사진과 건축, 도서와 문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폴란드로의 즐거운 여행을 선사한다. 한국은 재외 문화원 27곳을 운영하고 있다. 국제사회에서 우리 문화의 위상을 높이고자 재외 문화원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밖으로 확산하는 전략과 더불어 외국 문화원을 한국에 유치하는 전략도 필요하다. 이달 외교부가 동남아 문화원을 착공해 2017년에 문을 연다고 한다. 동남아 문화원을 시작으로 중유럽 문화원, 마그레브 문화원 등을 한국에 유치하는 장기 전략이 세워지면 좋겠다. 외교를 아우르는 열쇠는 문화다. 우리 안에 갇혀 있던 창조성을 끄집어내기 위해서라도 ‘다른 문화를 탐사하라’는 조언에 귀를 기울여 보자. 아담 미츠키에비치, 폴란드를 업고 부디 서울에 오시길.
  • 전라도 출신 채용 논란, 전라도X 채용공고문 해명 ‘3년 전 사건 보니..깜짝’

    전라도 출신 채용 논란, 전라도X 채용공고문 해명 ‘3년 전 사건 보니..깜짝’

    ‘전라도 출신 채용 논란’ 현대, 기아차의 1차 협력사인 남양공업이 채용 공고에서 전라도 출신을 배제하는 조건을 내걸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라도 지역 출신은 지원할 수 없다는 의미로 ‘전라도X’라는 문구를 담은 남양공업 채용 공고문이 게재됐다. 이후 이 공고문은 네티즌 사이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 파문이 커지고 있다. 파장이 커지자 지난 6일 남양공업 측은 “회사에 재직 중인 전라도 출신 직원의 비율이 9%라는 내용의 증명서류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논란이 된 채용 공고는 채용 대행업체 신입직원의 실수로 빚어진 것”이라며 “회사의 지역 차별은 없으며, 회사로서도 당혹스러운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심지어 남양공업의 전라도 출신 차별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근거가 제시돼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7일 SNS상에는 ‘2011년 3월에 작성된 남양공업 면접 후기’라는 제목의 캡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 취업사이트에 올라온 남양공업 면접 관련 문답이 담겨있다. 이 게시글을 남긴 네티즌은 “인력 파견 업체에 전화를 걸었는데 고향이 전라도 어디라고 했더니 파견업체에서 나중에 전화 준다고 해놓고 전화가 안 왔다”며 이 상황이 세 차례 반복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4번째 파견업체 직원과 이야기하는데 직원이 ‘전라도 분이시네요’ 그러더니 전라도 분은 안 뽑는다는 황당한 소리를 했다”고 증언했다. 이에 인권연대 오창익 사무국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차별은 처음”이라며 “회사에서는 대행사에 아무런 채용 제한 사유를 밝히지 않았는데 외부 대행업체의 신입사원이 제멋대로 ‘전라도X’라는 표시를 집어넣었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전라도 출신 채용 논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라도 출신 채용 논란, 불매운동 시작되나?”, “전라도 출신 채용 논란, 황당하다”, “전라도 출신 채용 논란..설마”, “전라도출신 배제고용..도대체 왜?”, “전라도 출신 채용 논란..지역 감정 있나?”, “전라도 출신 채용 논란..말도 안되는 채용”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전라도 출신 채용 논란) 뉴스팀 chkim@seoul.co.kr
  • 남양공업, 전라도 출신 채용 논란 ‘누구 소행?’

    남양공업, 전라도 출신 채용 논란 ‘누구 소행?’

    남양공업, 전라도 출신 채용 논란 ‘내용보니’ 남양공업, 전라도 출신 채용 논란 ‘내용보니’ ‘남양공업’이 전라도 출신은 채용을 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공고를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한 채용공고 사이트에는 ‘안산 생산직/ 상여 700만 원/ 월 250만 원 이상/ 대기업 1차 협력사’라는 제목의 채용공고가 게재됐다. 경기 안산시 반월공단에 입주해 있는 현대·기아차 협력업체가 채용공고를 내면서 특정 지역 출신은 지원할 수 없다고 명시해 논란이 됐다. 이 채용공고는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빠르게 확산됐고 논란이 커지자 현재 채용 공고는 삭제된 상태다. 이에 남양공업 관계자는 “채용 과정을 대행하는 업체의 신입사원이 실수로 그런 문구를 넣은 것 같다”면서 “정확한 경위를 알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양공업, 전라도 출신 채용 논란 ‘내용보니’

    남양공업, 전라도 출신 채용 논란 ‘내용보니’

    남양공업, 전라도 출신 채용 논란 ‘내용보니’ 남양공업, 전라도 출신 채용 논란 ‘내용보니’ ‘남양공업’이 전라도 출신은 채용을 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공고를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한 채용공고 사이트에는 ‘안산 생산직/ 상여 700만 원/ 월 250만 원 이상/ 대기업 1차 협력사’라는 제목의 채용공고가 게재됐다. 경기 안산시 반월공단에 입주해 있는 현대·기아차 협력업체가 채용공고를 내면서 특정 지역 출신은 지원할 수 없다고 명시해 논란이 됐다. 이 채용공고는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빠르게 확산됐고 논란이 커지자 현재 채용 공고는 삭제된 상태다. 이에 남양공업 관계자는 “채용 과정을 대행하는 업체의 신입사원이 실수로 그런 문구를 넣은 것 같다”면서 “정확한 경위를 알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라도 출신 채용 논란 남양공업 ‘문제의 내용보니’

    전라도 출신 채용 논란 남양공업 ‘문제의 내용보니’

    남양공업, 전라도 출신 채용 논란 ‘내용보니’ 남양공업, 전라도 출신 채용 논란 ‘내용보니’ ‘남양공업’이 전라도 출신은 채용을 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공고를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한 채용공고 사이트에는 ‘안산 생산직/ 상여 700만 원/ 월 250만 원 이상/ 대기업 1차 협력사’라는 제목의 채용공고가 게재됐다. 경기 안산시 반월공단에 입주해 있는 현대·기아차 협력업체가 채용공고를 내면서 특정 지역 출신은 지원할 수 없다고 명시해 논란이 됐다. 이 채용공고는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빠르게 확산됐고 논란이 커지자 현재 채용 공고는 삭제된 상태다. 이에 남양공업 관계자는 “채용 과정을 대행하는 업체의 신입사원이 실수로 그런 문구를 넣은 것 같다”면서 “정확한 경위를 알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당신의 마음 1년 뒤에 배달됩니다

    당신의 마음 1년 뒤에 배달됩니다

    1년을 기다려 받을 수 있는 강원 강릉 경포해변의 ‘추억의 느린 우체통’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강릉시는 지난해 경포해변에 설치된 ‘추억의 느린 우체통’에 한 해 동안 2만 5000여통의 엽서가 모이는 등 관심이 커지면서 포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추억의 느린 우체통’은 강릉시가 경포해변 중앙 통로에 빨간색 대형 우체통을 설치하고, 강릉 지역 관광명소 등의 사진이 새겨진 우편엽서를 제공하고 있다. 피서·관광객들이 엽서를 우체통에 넣으면 1년 뒤에 원하는 주소지로 배달되도록 한 추억 되살리기 관광 시책이다. 우체통은 설치 초기부터 경포해변의 새로운 상징으로 주목을 끌었으며 올 들어 2만 5000여장의 엽서가 우체통에서 수거됐다. 관광객들은 “경포해변에서 느낀 추억이나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애정 등이 해변의 빨간 우체통을 통해 더욱 진하게 우러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1년 뒤에 배달되는 느린 우체통이란 점에서 아날로그형 타임캡슐 같은 역할을 한다”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SNS를 통해 확산시키고 있다. 최명희 시장은 “경포해변의 느린 우체통이 전국 명물이 됐다”면서 “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이 해마다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제복입고 ‘셀카’ 올린 뉴욕 女경찰 무더기 징계

    제복입고 ‘셀카’ 올린 뉴욕 女경찰 무더기 징계

    개성을 존중하는 미국 문화에서도 여자 경찰들의 섹시 사진은 용납 못하는 모양이다. 최근 미국 뉴욕 경찰국이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 사이트에 제복을 입은 섹시한 셀카 사진을 올린 일부 여자경찰들을 징계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이 자체 조사에 이어 징계라는 엄포까지 내린 배경은 SNS에 이같은 사진이 게시돼 대량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조사 중인 뉴욕 경찰 소속 외에도 SNS에는 미국 각 지역 여성 경찰들의 셀카 사진으로 넘쳐나고 있다. 실제 사진을 보면 일부 셀카의 경우 경찰 제복을 입고 자신의 신체 일부를 노출한 장면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에 미국 내 주요 경찰국은 지난해 부터 경찰의 SNS 사용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이에대한 규제를 하고 있으나 이같은 규제 장치가 없는 지역 경찰국도 많다. 뉴욕 경찰국장 존 J. 맥카시는 "사전에 허가없이 제복을 입은 상태의 사진을 온라인에 올리는 것은 금지돼 있다" 면서 "이는 뉴욕시의 소셜미디어 정책에 따른 것으로 온라인 상의 신원 노출로 인한 범죄의 위협으로부터 경찰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 라고 강조했다.   뉴욕데일리뉴스등 현지언론은 "이번에 문제가 된 일부 뉴욕경찰의 경우 최대 10일 정도의 휴가를 잃는 징계를 받을 것" 이라면서 "볼티모어 경찰 등 일부 지역에서는 아예 이같은 소셜미디어 사용 규정도 없다"고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불태워버려” 숨진 흑인청년 계부 ‘선동’ 기소 논란

    “불태워버려” 숨진 흑인청년 계부 ‘선동’ 기소 논란

    비무장 상태의 흑인 청년 총격 사망 사건이 발생한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 지역이 연일 시위 사태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현지 경찰 당국이 총격을 받고 사망한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의 의붓아버지를 폭동 선동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라운의 의붓아버지인 루이스 헤드는 지난달 24일 밤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대배심이 총격을 가한 백인 경관에 대한 불기소 결정을 내리자 퍼거슨 경찰서 앞에 모여 있던 군중들을 향해 “개** 경찰(F****** Police)”, “이 ** 불태워버려(Burn this bitch down)”라고 외치며 분노를 표시했다. 하지만 이날 밤 헤드의 이 발언 이후 공교롭게도 성난 시위대로 인해 퍼거슨 지역의 10여 채에 달하는 건물이 불길에 휩싸였으며 경찰차를 비롯해 차량에 대한 방화가 잇따랐고 약탈 등 격한 시위 사태가 이어졌다. 이에 피터 카인더 미주리주 부지사는 지난달 26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헤드의 발언을 비난하며 그의 선동 발언으로 퍼거슨 지역의 소요 사태가 격화된 만큼 그를 즉각 체포해 기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지 경찰 당국과 사법기관은 논란이 확산하자 당시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과 헤드의 주변 인물들을 조사하고 있으며 조만간 헤드를 소환해 발언이 소요 사태를 선동했는지 여부를 수사한다는 방침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관해 브라운 유가족의 변호사는 “헤드의 발언이 부적절한 것이었으며 변호할 수도 없는 것”이라고 밝히면서 “하지만 그도 사람인 만큼 흥분한 상태에서 한 발언이라 지나친 비난을 하지 말아달라”며 논란 확산 방지에 나섰다. 그는” 브라운의 유가족은 늘 평화스러운 집회를 가져 달라고 요구했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하지만 헤드의 발언을 둘러싸고 과연 그의 발언이 격한 시위를 선동했는지에 대한 네티즌들의 의견도 팽팽히 맞서고 있다. “폭력 사태를 선동한 명백한 발언”이라는 의견과 “유가족의 순간적인 감정을 내뱉은 발언일 뿐”이라는 의견들이 소셜네트워크(SNS) 올라오며 논란은 더욱 확산하고 있다. 미 언론들은 과연 현지 경찰 당국과 사법기관이 헤드의 이 발언만으로 그를 폭력 선동 혐의로 기소할 수 있을지와 그가 기소된다면 또 다른 항의 시위가 확산하지 않을지 등 사태 전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욕설과 함께 “불태워버려”라고 외치고 있는 루이스 해드 (zumapress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제복입고 ‘섹시 셀카’ 올린 뉴욕 女경찰 무더기 징계

    제복입고 ‘섹시 셀카’ 올린 뉴욕 女경찰 무더기 징계

    개성을 존중하는 미국 문화에서도 여자 경찰들의 섹시 사진은 용납 못하는 모양이다. 최근 미국 뉴욕 경찰국이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 사이트에 제복을 입은 섹시한 셀카 사진을 올린 일부 여자경찰들을 징계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이 자체 조사에 이어 징계라는 엄포까지 내린 배경은 SNS에 이같은 사진이 게시돼 대량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조사 중인 뉴욕 경찰 소속 외에도 SNS에는 미국 각 지역 여성 경찰들의 셀카 사진으로 넘쳐나고 있다. 실제 사진을 보면 일부 셀카의 경우 경찰 제복을 입고 자신의 신체 일부를 노출한 장면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에 미국 내 주요 경찰국은 지난해 부터 경찰의 SNS 사용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이에대한 규제를 하고 있으나 이같은 규제 장치가 없는 지역 경찰국도 많다. 뉴욕 경찰국장 존 J. 맥카시는 "사전에 허가없이 제복을 입은 상태의 사진을 온라인에 올리는 것은 금지돼 있다" 면서 "이는 뉴욕시의 소셜미디어 정책에 따른 것으로 온라인 상의 신원 노출로 인한 범죄의 위협으로부터 경찰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 라고 강조했다.   뉴욕데일리뉴스등 현지언론은 "이번에 문제가 된 일부 뉴욕경찰의 경우 최대 10일 정도의 휴가를 잃는 징계를 받을 것" 이라면서 "볼티모어 경찰 등 일부 지역에서는 아예 이같은 소셜미디어 사용 규정도 없다"고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퍼거슨’ 항의 시위 사태에 “불타는 트위터 지도” 화제

    ‘퍼거슨’ 항의 시위 사태에 “불타는 트위터 지도” 화제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간) 밤 발표된 흑인 청년을 총격 사살한 백인 경관에 대한 불기소 결정에 항의하는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소셜네트워크인 ‘트위터’에 이와 관련한 트윗이 폭주하는 장면을 담은 사진과 동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25일 보도했다. 트위터가 이날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전날 미주리주 퍼거슨 지역 현지시간으로 밤 8시 20분 정도에 불기소 결정이 발표되자 ‘퍼거슨(Ferguson)’이라는 단어를 포함한 트윗이 폭주하기 시작해 밤 11시 정도에는 무려 380만 개가 넘는 트윗이 게재되었다. (동영상 주소= http://srogers.cartodb.com/viz/64f6c0f4-745d-11e4-b4e1-0e4fddd5de28/embed_map) 해당 트윗의 폭주를 나타내는 동영상은 처음에는 작은 노란 점들이 보이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주로 뉴욕 등 미 동남부 지역에서 폭주하는 모습을 보여 마치 이 지역에 불에 타고 있는 모습으로 형상화되고 있다. 트위터 데이터를 제공하는 또 다른 사이트에 따르면 이날 퍼거슨 지역과 관련한 트윗은 분당 52,200개가 상회하는 등 불기소 결정과 관련한 의견을 SNS에 올리는 포스트가 폭주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관해 미 NBC 방송은 “불기소를 발표한 검찰이 SNS에서 난무하는 루머에 대해 비난했지만, 트위터는 여전히 막강한 위력을 과시했다”고 보도했다. 사진=‘퍼거슨’ 관련 단어의 트윗이 폭주하고 있는 장면 (트위터 데이터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이과용 영화 ‘인터스텔라’ 유독 한국서 뜬 이유는?

    이과용 영화 ‘인터스텔라’ 유독 한국서 뜬 이유는?

    비수기인 가을 극장가가 영화 ‘인터스텔라’의 흥행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169분의 긴 상영 시간, ‘이과용 영화’라 불릴 만큼 어려운 영화 속 물리학 소재도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인터스텔라’는 개봉 2주 만인 지난 19일까지 544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국내에서 거둔 매출액만도 433억원. 평일에도 꾸준히 20여만명의 관객이 들고 있다. 북미를 제외하고는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성적이다. 영국이나 프랑스보다도 높다. 제작사인 워너브러더스가 한국에서 흥행 성적이 유별나게 도드라지는 현상에 의아해할 정도다. 영화가에서는 이 영화의 국내 흥행 배경을 한국 사회의 특수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해석한다. 무엇보다 정보통신 세계 최강국의 국민답게 새로운 기술에 대한 ‘얼리어답터’ 성향이 흥행 배경으로 꼽힌다. 영화 관계자들은 “세계적 물리학자 킵 손의 웜홀 이론을 통해 충분히 이론적 검증을 거쳤고, 각본 작업을 맡은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동생 조너선 놀런이 일부러 대학에 가서 4년 동안 물리학을 공부했다는 사실은 한국 관객들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고 짚는다. ‘메멘토’, ‘인셉션’ 등 이전 작품들에서 펼쳤던 감독의 상상력에 대한 신뢰도 큰 몫을 했다. 강유정 영화평론가는 “빠른 정보통신기술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문화의 확산에서 알 수 있듯 한국 관객들은 최첨단에 대한 지적 호기심이 강렬하다”며 “거기에 문화 담론에서 소외되기 싫어하고 동참하려는 욕구가 강한 것이 흥행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일찍이 영화를 관람한 김재민(25)씨는 “영화를 본 뒤 인터넷에서 천체물리학 관련 용어를 찾아봤다. 이후 한 번 더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부자유친’(父子有親)의 따뜻한 동양적 정서도 한몫했다. 영화에서는 인류의 생존을 위해 목숨을 걸고 새로운 별을 찾아 나선 사람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강조됐다. 그 정서를 관통하는 것은 부성애. 이는 가족을 동반한 중장년층 아버지들을 극장으로 끌어내는 요인이기도 하다. 영화평론가 정지욱씨는 “기존의 할리우드 영화와 비교해 영웅주의보다는 내 가족과 후손을 위해 희생하겠다는 가족애 등 동양적 메시지가 부각돼 공상과학(SF) 영화에 대한 거부감을 상쇄시켰다”고 말했다. 관객들 사이에서 ‘반드시 극장에서 봐야 할 영화’로 입소문 나고 있는 것도 흥행세가 이어지는 주요 요인이다. 주말이면 암표까지 나돌 정도로 매진 사례를 이어 가는 아이맥스관의 인기가 이를 뒷받침한다. 영화를 홍보하는 올댓시네마의 김태주 실장은 “제작비 1800억원이 들어간 우주 SF 영화를 실감 나는 아이맥스 화면으로 보고 싶어 하는 관객이 많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사이버 명예훼손 첫 처벌…檢 ‘사이버 사찰’ 선 긋기

    사이버 허위 사실 유포를 근절하겠다고 나선 검찰이 지난 9월 전담수사팀을 구성한 뒤 두 달 만에 첫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이버 사찰’, ‘정부 비판 여론 옥죄기’ 의혹이 제기돼 여론의 강력한 반발을 초래하자 명예훼손의 문제점을 잘 보여주는 사건만 추려내 여론 반전을 꾀하려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사이버 허위사실 유포 전담수사팀(팀장 서영민 부장검사)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세월호 구조담당 해경 등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을 올린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로 진모(47·여)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담수사팀의 첫 기소 사건이다. 진씨는 지난 5월 다음 아고라에 ‘경악할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세월호 침몰 당시 해경이 승객들을 죽일 작정으로 가만히 있으라는 방송을 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은 10월 초까지 17만 7869건이나 조회됐다. 이 글에 대한 진정이 들어오자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진씨가 잘못을 인정하고 글을 삭제한 점, 3남매를 키우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불구속 기소했다. 수사팀은 또 이재현 CJ그룹 회장 관련 루머를 유포하고 돈을 뜯어내려 한 혐의로 계열사 전 직원 신모(33)씨를 구속 기소했다. 신씨는 지난 2월 인터넷 사이트에 ‘회장이 회사 전 직원 A씨를 청부 폭행했다’는 글과 이와 관련된 음성 파일을 올려놓고는 해당 글의 주소가 담긴 문자메시지를 회사 임직원 232명에게 발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9월엔 ‘회장이 수사를 못 하도록 로비하고 있다’는 내용의 CD를 국회의원 사무실, 언론사 등 18곳에 보내기도 했다. 신씨는 또 그룹 임원에게 “돈을 안 주면 이런 내용을 계속 유포하겠다”며 7억원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팀은 지난 9월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에 대한 비난이 도를 넘었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언급 직후 설치됐다.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대한 실시간 검열 우려가 전 사회적으로 확산됐고 이용자들이 국내 서비스를 탈퇴해 해외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른바 ‘사이버 망명’이 잇따르는 등 큰 혼란을 빚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무려 114건 혐의…캐나다 섹시 범죄女 첫 재판

    무려 114건 혐의…캐나다 섹시 범죄女 첫 재판

    범죄자도 '죄질' 보다 '외모'가 더 중요한 세상인 것 같다.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범죄자' 라는 이색적인 타이틀이 붙었던 여성 용의자의 첫 재판이 열려 관심을 끌고있다. 18일(현지시간) 캐나다 언론은 "중범죄 혐의로 기소된 여성 용의자 스테파니 부도인(21)이 퀘벡주(州) 빅토리아빌레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했다"고 보도했다. 현지언론의 큰 관심을 받고있는 부도인은 지난 8월 경찰이 범죄 사실을 공표한 직후 아름다운 얼굴과 빼어난 몸매로 뭇남성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았다. 특히 그녀의 비키니 사진은 SNS를 통해 순식간에 확산될 만큼 큰 인기를 모았다. 그러나 아름다운 외모가 무색할 만큼 그녀의 범죄도 놀라운 수준이다. 무려 42차례나 몰래 남의 집에 침입해 금품을 털어온 것을 포함 불법무기 소지 등 무려 114건의 범죄 혐의를 받고있기 때문이다. 이날 재판에 출석한 부도인은 순순히 자신의 죄를 시인하고 처벌을 달게 받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그러나 최대 종신형까지 점쳐졌던 그녀의 범죄는 검사와의 ‘플리바겐’으로 일부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플리바겐(plea bargain)은 사전형량조정제도로 유죄를 인정하는 대신 형량을 경감해주는 것. 부도인의 변호인은 "플리바겐을 통해 총 114건의 범죄 혐의 중 30건의 혐의만 인정할 예정이지만 중형은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베컴이 촬영한 ‘오토바이 사생팬’ 사진 논란

    베컴이 촬영한 ‘오토바이 사생팬’ 사진 논란

    최근 위스키 홍보차 우리나라를 비롯 아시아 각국을 방문한 데이비드 베컴(39)이 남긴 사진 한장이 묘한 '울림'을 낳고있다. 지난 13일 베컴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토바이를 타고 자신을 촬영 중인 한 베트남 여성의 사진을 올렸다. 베컴이 직접 촬영한 이 사진은 지난주 하노이를 방문한 베컴이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오토바이를 타고 따라온 한 여성을 촬영한 것. 문제는 이 여성이 헬멧도 쓰지 않은 채 휴대전화를 들어 베컴을 찍는 위험천만한 행동을 벌인 것이다. 더욱 놀라운 점은 그녀의 무릎에는 유아까지 함께 탑승했다는 사실. 이에 베컴은 "내 사진을 찍는 많은 팬들이 있지만 이같은 방식은 전혀 안전하지 않다"며 우려의 글을 함께 남겼다. 이 게시물은 68만명이 '좋아요'(Like)를 남기며 SNS를 통해 크게 확산돼 현지언론에도 보도됐다. 한 페이스북 사용자는 "아이를 태운 여성의 행동이 너무 무책임해 화가 난다" 고 적었으며 한 사용자 역시 "베트남에서는 이같은 행동이 자주 벌어져 교통사고로 많은 아이들이 죽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하노이 교통경찰은 "현재 이 여성의 신원을 확인 중" 이라면서 "헬멧을 쓰지않고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해 30만동(약 1만 5000원)의 벌금에 처해질 것" 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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