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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억지로 뽀뽀하려는 주인 ‘콱’ 문 아기 고양이 화제

    억지로 뽀뽀하려는 주인 ‘콱’ 문 아기 고양이 화제

    상대방의 싫다는 표현을 무시하면 큰 봉변을 당할 수 있다. 이는 상대가 동물이어도 매한가지인 듯하다. 자신에게 뽀뽀를 시도하는 여주인, 아니 '여집사'의 윗입술을 꽉 깨물어버리는 조그만 아기 고양이의 모습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확실하게 혼자 있고 싶다는 것을 몸으로 표현하는 고양이에게 뽀뽀를 시도하던 여성이 윗입술을 물려 기겁하고 말았다고 전했다. 그런 웃지 못할 순간은 운 좋게 영상으로 찍혔고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공개돼 큰 관심을 일으켰다. 이는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를 통해 순식간에 공유돼 확산됐다. 해당 영상이 주는 교훈은 맹목적인 사랑이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 이는 반려동물에도 적용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영상을 보면 여성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고양이를 양손으로 붙잡고 뽀뽀를 시도한다. 반면 고양이는 그런 여성이 귀찮은지 앞발을 사용해 필사적으로 막는다. 물론 이 때까지만 해도 여성은 고양이의 행동을 단순한 장난으로 받아들였던 것 같다. 뽀뽀 시도를 멈추지 않았기 때문. 결국 고양이는 그런 그녀의 행동에 입술을 물어버리고 만 것이다. 만일 당신도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된다면 포기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한편 해당 여성은 누구인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영국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진=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억지로 뽀뽀하려는 주인 ‘콱’ 문 아기 고양이 (영상)

    억지로 뽀뽀하려는 주인 ‘콱’ 문 아기 고양이 (영상)

    상대방의 싫다는 표현을 무시하면 큰 봉변을 당할 수 있다. 이는 상대가 동물이어도 매한가지인 듯하다. 자신에게 뽀뽀를 시도하는 여주인, 아니 '여집사'의 윗입술을 꽉 깨물어버리는 조그만 아기 고양이의 모습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확실하게 혼자 있고 싶다는 것을 몸으로 표현하는 고양이에게 뽀뽀를 시도하던 여성이 윗입술을 물려 기겁하고 말았다고 전했다. 그런 웃지 못할 순간은 운 좋게 영상으로 찍혔고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공개돼 큰 관심을 일으켰다. 이는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를 통해 순식간에 공유돼 확산됐다. 해당 영상이 주는 교훈은 맹목적인 사랑이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 이는 반려동물에도 적용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영상을 보면 여성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고양이를 양손으로 붙잡고 뽀뽀를 시도한다. 반면 고양이는 그런 여성이 귀찮은지 앞발을 사용해 필사적으로 막는다. 물론 이 때까지만 해도 여성은 고양이의 행동을 단순한 장난으로 받아들였던 것 같다. 뽀뽀 시도를 멈추지 않았기 때문. 결국 고양이는 그런 그녀의 행동에 입술을 물어버리고 만 것이다. 만일 당신도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된다면 포기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한편 해당 여성은 누구인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영국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진=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英기념탑 높이 52m ‘스타워즈 광선검’ 변신

    英기념탑 높이 52m ‘스타워즈 광선검’ 변신

    세계적인 역사 유적인 넬슨 기념탑이 거대한 ‘스타워즈 광선검’으로 변신해 화제를 일으켰다. 넬슨 기념탑은 트라팔가르 해전 등을 승리로 이끈 영국의 영웅 호레이쇼 넬슨 제독을 기리기 위해 런던 트래펄가 광장에 세운 기념비로, 높이 52m의 돌기둥 위에 5m 높이의 넬슨 제독 동상이 광장을 내려다보는 형상이다. 이런 역사적인 기념탑이 16일 영국에서 진행된 신작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프리미어 시사회가 끝나자마자 거대한 광선검처럼 불을 밝혔다고 데일리메일 등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넬슨 기념탑이 스타워즈 광선검으로 변신한 이유는 스타워즈의 개봉과 시사회에 참석을 위해 영국을 방문한 출연 배우들을 환영하기 위한 것이었다. 스타워즈라는 영화가 얼마나 대단한 인기를 지니고 있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거대한 넬슨 기념탑의 과감한 변신은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52m짜리 광선검에 사람들은 저마다 탄성을 내질렀다. 그리고 그 모습을 기념하기 위해 많은 사람은 광선검을 변신한 넬슨 기념탑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고 관련 사진은 순식간에 확산할 정도로 시선을 끌었다. 한편 지난 17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한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첫날 밤 미국에서만 5700만 달러(약 674억 원)를 넘어서는 등 흥행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사진=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스타워즈의 위력!…런던에 ‘52m 광선검’ 출현

    스타워즈의 위력!…런던에 ‘52m 광선검’ 출현

    세계적인 역사 유적인 넬슨 기념탑이 거대한 ‘스타워즈 광선검’으로 변신해 화제를 일으켰다. 넬슨 기념탑은 트라팔가르 해전 등을 승리로 이끈 영국의 영웅 호레이쇼 넬슨 제독을 기리기 위해 런던 트래펄가 광장에 세운 기념비로, 높이 52m의 돌기둥 위에 5m 높이의 넬슨 제독 동상이 광장을 내려다보는 형상이다. 이런 역사적인 기념탑이 16일 영국에서 진행된 신작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프리미어 시사회가 끝나자마자 거대한 광선검처럼 불을 밝혔다고 데일리메일 등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넬슨 기념탑이 스타워즈 광선검으로 변신한 이유는 스타워즈의 개봉과 시사회에 참석을 위해 영국을 방문한 출연 배우들을 환영하기 위한 것이었다. 스타워즈라는 영화가 얼마나 대단한 인기를 지니고 있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거대한 넬슨 기념탑의 과감한 변신은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52m짜리 광선검에 사람들은 저마다 탄성을 내질렀다. 그리고 그 모습을 기념하기 위해 많은 사람은 광선검을 변신한 넬슨 기념탑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고 관련 사진은 순식간에 확산할 정도로 시선을 끌었다. 한편 지난 17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한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첫날 밤 미국에서만 5700만 달러(약 674억 원)를 넘어서는 등 흥행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사진=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2015 대한민국 온라인광고제 대상 수상한 그린핑거의 ‘썬캠출동’ 캠페인

    2015 대한민국 온라인광고제 대상 수상한 그린핑거의 ‘썬캠출동’ 캠페인

    유한킴벌리의 베이비/키즈 스킨케어 브랜드 그린핑거가 ‘썬캠출동’ 캠페인으로 2015 대한민국 온라인 광고제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썬캠출동’은 아이 피부 보호를 위해 자외선차단제가 왜 필요한지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자외선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SNS 등에 공유해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그린핑거가 올 해 두자리수 성장를 기록하는데 크게 기여한 캠페인이다. 실제, 캠페인 시행 전 조사에 따르면, 아기를 키우는 엄마 10명 중 9명은 자외선 차단제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지만, 아이를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실제로 사용하는 비율은 40%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출처: 유한킴벌리 고객 조사 등) 성인과 달리, 아이 피부는 성인에 비해 각질층이 얇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피지의 양도 적기 때문에 햇빛에 더욱 취약하다. 특히, 20세 이후보다 그 이전의 자외선 노출이 더 치명적이란 연구결과도 있다. 이처럼, 아기 피부를 위해 자외선 차단이 필수적임에도 실제 사용 비율은 절반에 못 미치는 상황을 반전시킬 계기가 필요했다. 이에 그린핑거는 시각화에 주목했고 그 결과, 선캠출동 캠페인이 탄생했다. ‘썬캠출동’ 캠페인은 자외선 카메라(썬캠)를 이용해 자외선 차단 효과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으로 자외선 차단제 사용 전후의 모습과 차단제를 꼼꼼하게 발랐는지 여부 등을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놀이 공원 등 아이들 나들이가 많은 곳에 썬캠이 출동하여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온라인 공간에서 화제를 모은면서 구전(입소문) 효과도 평소보다 3배 가까이 증가했고 매출도 자연히 신장했다. ‘그린핑거’는 유한킴벌리의 숲 보호 공익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를 모티브로 한 자연주의 컨셉과 제품력으로 국내 베이비/키즈 스킨케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특히, 금년부터는 하기스 기저귀, 아기물티슈 등과 함께 안전성 우려가 제기된 물질 59종을 전문가 자문 하에 자발적으로 사용을 제한하고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획기적인 제품 안전 정책을 시행해 오고 있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온라인 광고제는 인터넷 광고의 제작의지를 고취하고 온라인광고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다. 올해에도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대상을 포함한 총 24점이 최종 선정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푸틴 드라큘라설’…러시아에서 확산되는 푸틴 불멸영생론

    ‘푸틴 드라큘라설’…러시아에서 확산되는 푸틴 불멸영생론

    러시아의 경제 사정과는 반대로 인기는 고공행진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63)에 대한 인터넷상의 '찬양'이 하늘을 뚫을 기세다. 최근 데일리메일 등 해외언론은 러시아 SNS를 중심으로 '불멸의 푸틴' 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화제가 된 이 사진은 각각 1920년, 1941년 한 병사의 모습을 담고있으며 실제로도 푸틴의 외모와 놀랍게 닮았다. 이를 네티즌들의 '장난' 수준으로 치부하기에는 정도를 훌쩍 넘어섰다. 러시아의 일부 음모론자들은 "푸틴은 전지전능하고 불멸의 존재" 라면서 "그는 지구에 수백 년, 아니면 수천 년 살아온 신화적인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심지어 푸틴이 1431년 태어난 드라큘라라는 설과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가 사실 푸틴이라는 주장도 그럴듯한 사진과 함께 올라와 눈길을 끈다. 물론 푸틴에 대한 인터넷상의 도넘은 찬양은 현재의 인기를 반증한다. 지난 10월 러시아 여론조사기관에 따르면 푸틴의 업무수행 지지도는 무려 89.9%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난달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순위에서 푸틴은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최근에도 푸틴은 "IS(이슬람국가)를 심판하는 것은 신의 몫이지만 그들을 신에게 보내는 것은 나의 몫" 이라면서 "핵무기를 사용할 일이 없기 바란다" 는 강경발언을 쏟아내 전세계에 자신의 '마초성'을 넘어 강력한 카리스마를 과시하기도 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방산 비리는 매국… 공소시효 없애야”

    “방산 비리는 매국… 공소시효 없애야”

    국방부는 14일 한민구 장관 주재로 ‘2015년 연말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열고 최근 잇단 병영 내 부조리로 잃어버린 군의 신뢰를 되찾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지휘관들이 장관 앞에서 난상 토론을 벌인 것은 이례적으로, 특히 일부 장성은 “방위사업비리의 공소시효를 없애야 한다”는 등의 강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장관이 회의에 참석한 주요 지휘관과 직할 기관장 150여명에게 “우리는 잘했다고 생각하지만 국민은 군이 잘못했다고 비판하는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묻자, 방위사업청의 한 고위공무원은 “무엇보다 국민과 소통할 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하고 국민이 알아듣기 쉽게, 정확한 사실을 말해야 한다”고 답했다. 특히 한 중장급 지휘관은 “비리는 반드시 적발하고 가혹할 정도로 처벌해야 한다”면서 “방위사업 비리는 매국 행위인 만큼 공소시효를 없애야 한다”고 이례적으로 강성 발언을 했다. 군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발달로 정보 확산 속도가 빨라진 현실에 적응하기 위해 보다 민첩하게 국민과 소통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편 국방부는 이날 회의에서 북한이 내년에 핵실험과 잠수함 탄도미사일(SLBM) 발사를 포함한 도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이 모란봉 악단의 중국 공연을 돌연 취소함에 따라 북·중관계가 다시 소원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평가가 나왔다”면서 “군은 북한의 전략적, 전술적 도발 가능성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키보드 좌파’, 당신도 세상을 충분히 바꾸고 있다 (연구)

    ‘키보드 좌파’, 당신도 세상을 충분히 바꾸고 있다 (연구)

    권력과 자본에 저항하기 위해 거리로 직접 나서는 시민들은 주변의 존경을 받는다. 하지만 사회적네트워크시스템(SNS)에서 정치적 의사를 밝히는 사람들은 종종 조롱의 대상이 된다. 그런데 이러한 ‘SNS 저항운동’ 또한 나름의 긍정적 효과를 지닌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아넨버그 통신대학교와 뉴욕대학교 공동연구팀이 ‘슬랙티비즘’(Slactivism, 실제 행동 없이 소심하고 게으르게 이루어지는 저항운동을 일컫는 단어)의 긍정적 역할을 분석한 연구 논문을 최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슬랙티비즘이란 게으른 사람을 뜻하는 영단어 ‘슬래커’(Slacker)와 행동주의를 뜻하는 ‘액티비즘’(Activism)을 조합해 만든 합성어다. SNS를 통해 사회운동을 부추기면서도 정작 스스로는 행동에 나서지 않는 사람들을 비판하는 용어로 흔히 사용되고 있다. 이번 연구팀은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일어났던 사회운동 관련 트위터 글들을 모아 연구한 결과, 이런 ‘슬랙티비스트’들 역시 사회운동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지난 2011년 미국에서 시작됐던 ‘월가 점령운동’, 2012년 스페인 ‘인디그나도스’(Indignados) 운동, 2013년 터키의 ‘게지 공원’(Gezi Park) 운동 등 최근 몇 년 사이 전 세계에서 일어난 저항운동에 관련된 트윗을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각 트윗이 업로드 될 때의 사용자 위치정보를 분석, 실질적으로 운동현장에 함께 나섰던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트윗을 서로 구분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사결과, 슬랙티비스트들은 저항 운동에 물리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신 해당 운동의 확산 범위를 두 배로 확장해주며 시위에 실제로 나선 운동가들이 국제적 관심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를 이끈 아넨버크 통신대학교 산드라 곤잘레스-바일론 교수는 “(시위에 직접 참여하는) 헌신적인 소수 운동가들에 비해 방안에 앉아 편안히 SNS 메시지만을 남기는 덜 영웅적인 온라인 지지자들은 많은 비난을 받는다”며 “이는 (과거와 달리) 현대 미디어환경 속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활동이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실수”라고 설명했다. 박사는 이어 “SNS를 통해 저항을 하는 것은 거리에 직접 나가 목숨을 거는 것과는 물론 다르다”면서 “그러나 목숨을 걸고 있는 사람들이 국제적인 관심을 얻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연말연시, 눈에 ‘확’ 띄는 모바일 마케팅 솔루션은?

    연말연시, 눈에 ‘확’ 띄는 모바일 마케팅 솔루션은?

    연말연시가 다가오면서 각 기업에서는 고객 감사 또는 유치 차원에서의 다양한 이벤트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모바일을 이용한 마케팅이 높은 효과를 나타내며 기업마다 모바일 앱을 활용한 이벤트가 일반화되고 있다. 이벤트 마케팅의 경우 과거에는 일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주를 이루었다면, 이제는 모바일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면서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더불어 기업 홍보 효과까지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지향되고 있다. 특히 최근 기업의 이벤트 마케팅으로 가장 선호되는 툴은 바로 ‘미니 게임’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미니 게임을 기업의 로고, 상품 이미지와 연결시켜 ‘맞춤형 미니 게임’을 출시해 게임이 주는 몰입감과 자연스러운 브랜드 체험 효과를 고객에게 동시에 제공한다. 올해 브랜드 미니 게임을 도입한 APRO 서비스 그룹은 아프로파이낸셜 러시앤캐시의 ‘무과장’ 캐릭터를 활용한 미니 게임을 제작, 소비자들에게 로고와 캐릭터에 대한 경험과 동시에 실제 사용할 수 있는 R포인트까지 제공하는 앱 마케팅을 선보였다. 만다리나덕 또한 브랜드 미니 게임을 활용한 페이스북 이벤트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며 SNS를 활용한 마케팅 캠페인으로도 성공적인 솔루션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글로벌 제조사인 ASSA ABLOY, 터키의 오픈마켓 N11.com, 통신서비스 회사 Turkcell, 러시아 은행 Sherbank, 스위스 보험회사 Basler Versicherung를 비롯하여 인도네시아의 KFC, 가전 전문 업체인 electronic city, 폴란드 금융기업 viasams, 국내에서는 크리스피 크림 도넛 등 유명 브랜드들이 페이스북 이벤트로 브랜드 미니 게임을 활용, 게임뿐만 아니라 좋아요 및 공유하기에서도 고객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며 만족스러운 광고 효과를 얻었다. 모바일 게임 솔루션 전문기업 ‘엠비즈글로벌(M-BIZ Global Solutions GmbH, 대표 김형석)’은 이와 같은 다양한 브랜드 미니 게임을 선보이며 모바일, 앱 마케팅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업체다. 엠비즈글로벌이 선보이는 브랜드 미니 게임은 다양한 게임 템플릿을 갖춰 비용 절감 및 제작 기간 단축 효과가 있으며, 소셜기능과 고객 DB 확보, 동영상 시청, 쿠폰 다운로드 등의 전환 기능으로 다양한 마케팅 전략에의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Flash의 한계에서 벗어나 다변화 되는 스마트 환경에 대응하도록 HTML5로 제작되어 PC와 모바일 웹페이지는 물론 각종 스마트 기기와의 높은 호환성을 자랑한다. 또한 광고주의 페이스북 이벤트 및 모바일 앱에서도 도입이 가능해 고객 유지와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엠비즈글로벌 관계자는 “게임을 통한 마케팅 전략은 수치상으로도 그 효과를 입증한다. 한 번 게임을 접한 사용자는 평균 10회 이상 반복해서 게임을 플레이하며, 게임에 참여한 세 명 중 한 명은 브랜드 미니 게임을 통해 사용자 정보를 제공한다. 또, 게임을 접한 사용자 중 무려 75% 이상이 게임이 모두 끝날 때까지 플레이를 지속, 게임이 끝난 후 6% 이상의 사용자들이 광고주가 요구하는 전환 행동을 발생시킨다는 홍보 결과가 있다”라고 전했다. 브랜드 미니 게임의 경우 사용자가 자발적으로 지인들에게 게임을 공유하도록 유도해 파급력 있는 확산을 기대할 수 있으며 PC, 모바일 웹과 앱 등 어떠한 디바이스나 브라우저 환경에서도 캠페인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동영상 광고 대비 약 14배 이상 높은 클릭율(37.6%)로 사용자의 적극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어 브랜딩과 메시지 전달에 적합하며, 게임이 종료된 후 전환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기존 광고대비 전환 효율 증대가 용이하다. 엠비즈글로벌의 김형석 대표는 “최근 기업의 홍보 형태는 일방적이고 인위적이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쌍방향으로 소통해 고객의 체험을 이끌어내는 데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며, “연말 연시 기업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인 경우가 많은데 기업들이 보다 친근하고 몰입도를 가진 브랜드 미니 게임을 통해 인터넷 마케팅을 한다면 소비자들과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엠비즈글로벌은 9월에 개최된 독일 DMEXCO와 파리에서 개최된 E-COMMERCE PARIS에 참가하는 등 브랜드 미니 게임을 전 세계에 소개해 해외 유수 언론사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엠비즈 글로벌은 브랜드 미니 게임를 더욱 발전시켜 광고 매체와 결합한 “Playable AD”라는 새로운 광고 서비스를 통해 인터랙티브한 배너 광고로써 미니게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변신을 준비하고 있으며, DID KIOSK를 통해 O2O까지 그 영역을 넓히며 더 많은 기업들과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엠비즈글로벌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 홈페이지(www.brandedminigames.com/kr/) 또는 전화(070-4707-102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산타 품에 안겨 잠이 든 ‘뇌성마비 아이’

    산타 품에 안겨 잠이 든 ‘뇌성마비 아이’

    산타의 무릎에 앉아 잠이 든 아이의 모습을 담은 사진 한 장이 인터넷상에서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미국 NBC뉴스 등 현지언론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상에서 화제를 일으킨 산타와 아이 사진을 8일(이하 현지시간) 소개했다. 사진은 지난 6일 미국 오하이오주(州) 캔턴에 있는 한 쇼핑몰에서 촬영돼 ‘더 마이티’라는 SNS 기반 매체를 통해 확산했다. 사진을 공유한 아이 엄마 사만다 웨이드는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아들 라이랜드는 ‘강직성 사지마비성 뇌성마비’라는 희귀 질환을 앓고 있으며, 이날 갑자기 뇌전증(간질) 발작을 일으켜 탈진했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만 2살인 라이랜드는 만성 발작으로 하루에도 수차례 마비 증상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지난해 추수감사절 하루에만 무려 42번이나 발작을 경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이곳에서는 라이랜드처럼 특별한 관심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사만다의 말로는 이날 아이가 발작해 탈진한 상태에서도 산타클로스를 만나 사진을 찍길 원했다. 그녀가 아이를 산타 무릎 위해 앉혔고 산타는 눈을 감은 채 아이를 조용히 다독였다. 그러자 거짓말처럼 아이는 편안하게 잠들었고 그 모습이 사진으로 담긴 것이다. 이후 산타클로스는 잠이 깬 라이랜드에게 ‘스타워즈’의 제다이 기사 복장을 한 강아지 인형을 선물했다. 아이는 아마 이날 일을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조금 더 크면 사진을 통해 자신이 산타에게 직접 선물받을 것을 알고 기뻐할지도 모른다. 해당 사진은 최초 게시된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만 2600여명이 추천하고 500여명이 공유했을 정도로 큰 주목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정말 아름다운 사진이다!” “산타는 진짜 있었다!”와 같은 말로 호응을 보였다. 사진=사만다 웨이드/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점점 똑똑해지는 냄비, 87년간 사랑을 끓이다

    점점 똑똑해지는 냄비, 87년간 사랑을 끓이다

    빨간 냄비와 종소리는 12월을 생각할 때 빠뜨릴 수 없는 것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시내 곳곳에 구세군의 자선냄비가 보인다. 긁힌 곳 하나 없이 새것처럼 반짝인다. 선명한 빨강이다. 자세히 보면 가스불 위에 올려 쓰는 진짜 냄비와 닮았다. 손잡이까지 말이다. 뚜껑이 몸체와 붙어서 실제 뭘 넣고 끓이긴 어렵겠지만…. 음식 대신 사랑을 끓이는 이 냄비는 어디서 왔을까. 세계 최초의 자선냄비는 1891년 등장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조셉 맥피 구세군 사관은 가난한 사람에게 공짜 크리스마스 저녁을 대접하고자 모금을 시작했다. 맥핀은 선원으로 일했을 때 영국 리버풀 항구에서 본 장면을 떠올렸다. 부둣가에 ‘심슨의 솥’이라는 커다란 솥단지가 있었고 행인들이 불우이웃을 도우려고 돈을 넣었다. 힌트를 얻은 맥피는 샌프란시스코 시의 허가를 받아 오클랜드 부두에 게를 삶는 큰 솥을 걸었다. 그는 “이 솥을 끓게 합시다”라고 외치며 행인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렇게 모은 돈으로 식사 봉사를 할 수 있었다. 자선냄비는 전 세계 구세군으로 뻗어나가 현재 한국, 일본, 칠레, 유럽 등 124개국에서 모금활동에 쓰이고 있다. ●1997년 원통형 냄비, 13억 모금 기적을 부르다 우리나라 최초의 자선냄비는 1928년 12월 15일 서울 도심에 나타났다. 스웨덴 선교사 조셉 바(박준섭) 사관이 한국 구세군을 이끌며 불우이웃을 돕고자 들여온 것이 시작이었다. 나무 막대 지지대에 매달린 자선냄비는 가마솥에 빨간 양철 뚜껑을 씌운 모습이었다. 20여개의 냄비가 서울 명동, 충정로, 종로와 인천 등에 설치됐다. 첫해에 당시 돈으로 812원이 모금됐다. 6·25전쟁으로 온 나라가 폐허가 된 1951년에도 자선냄비는 끓었다. 피란지였던 부산 남포동과 부민관 옆 우체국에 12월 21일부터 6일간 자선냄비가 설치됐다. 3000환이 모였다. 휴전 후인 1953년에는 서울 도심 5곳에 설치된 자선냄비에 모두 6만 6887환이 기부됐다. 1965년부터 가마솥이 아닌 원통형의 자선냄비가 나왔다. 2003년까지 같은 모습이 유지됐다. 지금의 자선냄비보다 지름이 크고 바닥과 윗면의 크기가 같다. 현금을 넣는 구멍 외에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는 구멍이 없었으나 기부액이 얼마나 모였는지 확인하고 기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1980년대부터 격자 모양의 창을 냈다. 외환위기(IMF사태)가 닥친 1997년 자선냄비는 기적을 보여줬다. 구세군은 경제 사정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12억원 모금에 나섰으나 목표치를 넘는 13억원이 모였다. 자선냄비는 2004년 대대적인 변신에 성공한다. 독일 주방기업 휘슬러가 40년간 사용돼 낡은 자선냄비를 ‘명품 냄비’로 탈바꿈시켰다. ●주방기업 휘슬러코리아, 명품냄비를 만들다 2003년 12월, 서울 강남역 앞을 지나던 휘슬러코리아 직원들은 구세군의 자선냄비에 시선을 빼앗겼다. 군데군데 칠이 벗겨져 녹슬고 찌그러진 냄비는 ‘냄비 전문가’의 마음을 내내 불편하게 했다. 이진실 휘슬러코리아 매니저는 “주방용품 브랜드의 정체성과 개성을 살릴 수 있고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사회 환원을 고민하다 구세군에 자선냄비를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듬해 4월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휘슬러코리아 사무실에 자선냄비 개발팀이 꾸려졌다. 당시 전 직원 20명이 모두 참여했다. 이들은 자선냄비에 독일 본사에서 제작한 휘슬러 냄비 손잡이를 붙였다. 주부들이 좋아하는 인기 제품인 ‘프로’ 스튜 냄비에 쓰는 실제 손잡이였다. 눈과 비, 찬바람에 부식되기 쉬운 양철 대신 강철(전기아연도금강판)로 냄비를 제작했다. 안정감을 주도록 아랫면(지름·35㎝)이 윗면(30.7㎝)보다 크고, 높이가 24㎝인 ‘황금비율’을 찾아냈다. 확실한 보안을 위해 뚜껑과 본체를 연결하고 자물쇠를 달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렇게 만든 300개의 자선냄비는 그해 구세군에 전달됐다. 이 매니저는 “자선냄비를 만드는 데 꼬박 6개월이 걸렸다”면서 “동전의 하중을 견딜 수 있고, 삼각대에 안정적으로 매달려고 냄비의 각도, 지름, 깊이, 내구성, 무게, 디자인 등을 모두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구세군은 자선냄비를 바꿔준 휘슬러코리아 측에 감사의 표시로 냄비의 성금 투입구에 휘슬러 로고를 넣도록 했다. ●올해 450곳서 모금… 냄비 100개 더 생기다 휘슬러코리아는 매년 모든 자선냄비를 거둬들여 새로 색을 칠하고 움푹 팬 부분을 펴는 등 사후관리를 한다. 해마다 100개는 새것으로 교체한다. 올해는 모금장소가 450곳으로 100군데 늘어나 새로 100개를 제작해 기증했다. 기부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자선냄비는 매년 진화하고 있다. 2005년에는 관공서와 은행, 학교, 음식점에서 기부할 수 있도록 소형으로 제작한 미니 자선냄비가 등장했다. 365 사랑의 모금함은 1년 내내 상시 기부할 수 있도록 저금통형태로 만들었다. 2007년에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기업형 자선냄비가 전달됐다. 오피스 건물의 자판기, 휴게 공간에 설치해 모금을 유도했다. 한국 구세군 100주년이었던 2008년에는 유치원과 학교에 놓을 수 있는 어린이 전용 모금함이 특별 제작됐다. 구세군 마스코트 모양으로 만들어 기부 교육에 쓰도록 했다. 이듬해에는 1t 트럭에 커다란 자선냄비를 탑재한 ‘찾아가는 자선냄비’가 등장했다. ●현장에서 기부 인증샷… 진화를 거듭하다 2010년 들어서는 서울시청 광장 앞에 재미를 강조한 자선냄비 체험관이 등장했다. 거대한 스노볼, 회전목마, 관람차 등을 설치했다. 체험관에서 찍은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도록 해 기부 문화 확산을 꾀했다. 올해 나온 자선냄비는 똑똑해졌다. 자선냄비 모습의 설치물에 터치스크린을 적용했다. 몇 번만 터치하면 아동·청소년, 여성·다문화, 노인·장애인 가운데 후원 대상과 후원 방식을 직접 고를 수 있다. 현금과 함께 신용카드 기부도 가능하다. 기부를 마치면 자선냄비에 설치된 카메라가 자동으로 작동해 ‘기부 인증샷’을 찍는다. 사진은 문자메시지로 받아 SNS에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스마트 자선냄비는 이달 말까지 서울광장에 전시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대마초 피는 유아 동영상’파문…수사 착수

    기저귀를 찬 어린아이가 대마초로 보이는 물질을 흡입하는 동영상이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확산하고 있어 미국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3일(현지시간)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최근 SNS를 통해 확산하고 있는 약 16초 분량의 이 동영상은 기저귀를 찬 한 어린 남자아이가 의자에 앉아 누군가의 지시에 의해 대마초를 두 차례 피우는 장면으로 되어 있다. 동영상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한 남성이 아이에게 대마초를 "피우고 흡입해 보라"고 강요하는 목소리가 그대로 녹음돼 있어 충격을 더하고 있다. 이 동영상을 제보받은 시카고 지역에서 지역 활동가로 일하고 있는 앤드루 홈스는 즉각 현지 경찰에 이 남성을 체포해 달라고 신고했다. 홈스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충격적인 영상"이라며 "어린아이에게 대마초를 흡입해 보라고 강요하는 이 남성을 즉각 체포하고 남자아이를 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시카고 경찰은 "이 동영상이 언제, 어디서 촬영되었는지 아직 불분명하다"며 시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얼굴덮은 ‘빨간 반점’ 당당히 공개한 여성의 사연

    얼굴덮은 ‘빨간 반점’ 당당히 공개한 여성의 사연

    한쪽 얼굴을 덮은 빨간 반점을 화장으로 감추고 살던 한 영국 여성이 SNS에 공개적으로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0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등 외신은 남들과 다소 다른 자신의 겉모습이 전혀 부끄럽지 않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렉시 하포드(23)의 사연을 보도했다. 영국 스태퍼드셔 카운티에 살면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하포드는 9살이 돼서야 자신이 ‘남들과 다르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이후 그녀는 10대 시절 내내 오른쪽 얼굴의 빨간 모반(birthmark)을 화장으로 꼼꼼히 가리고 살았다. 그러나 대학에 진학해 좀 더 성숙해진 이후로는 자신의 원래 모습에 당당해지기로 결심했고, 그 이후로는 한 번도 얼굴을 감추지 않은 채 살아왔다는 것. 그랬던 그녀는 최근 이미지 공유 SNS사이트인 이미저(Imgur)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온라인상에서도 드러내고, 이러한 반점을 가지고 사는 삶이 어떤 것인지 최대한 널리 알리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그녀는 “나처럼 반점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들은 대부분 숨기고 살아간다”며 "이 때문에 이들이 어떠한 삶을 사는지 잘 알려져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또 “때로는 내가 폭력적인 남자친구를 사귀는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도 있다” 면서도 "이제는 반점을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오히려 마음에 드는 편”이라며 긍정적인 태도를 드러냈다. 그녀가 올린 사진과 글은 네티즌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의도대로 반점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관심과 성찰을 불러 일으키는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실제로 한 네티즌은 댓글을 달아 “학교에 다닐 때 당신 같은 학생이 있었는데, 그때 그녀를 괴롭히곤 했다”며 “지금은 후회하고 있다. 그녀가 행복하게 잘 살고 있기를 바란다”고 고백했다. 이 글이 화제가 되면서 하포드는 주요 언론들의 관심도 받고 있다. 최근 진행한 ABC와의 인터뷰에서 하포드는 자신에게 쏟아진 관심에 대해 “늘 반점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싶었다”며 “이렇게 함으로써 나와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자기 모습을 좀 더 편히 드러내고 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진=ⓒ이미저/렉시 포드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일본 나들이 ‘난파선 보물’… 관람객들 “한국 좋아하게 됐다”

    일본 나들이 ‘난파선 보물’… 관람객들 “한국 좋아하게 됐다”

    “스고이네!”(굉장하네!), “가와이.”(귀엽다) 삼삼오오 모여 전시품들을 살피던 관람객들의 탄성이 여기저기에서 터져나왔다. 몇몇 중년 여성들은 13세기 고려시대 제작된 ‘청자상감유연수금문매병’에 새겨진 문양에서 눈길을 떼지 못했다. 이 문양은 연못 사이에 핀 연꽃 사이로 노니는 오리떼다. 고려청자로서는 세계에 유일무이한 형태의 동자(童子)·동녀(童女) 모양의 수적(水適) 앞에서 수첩에 무엇인가를 부지런히 적고 있는 젊은 학생. 12세기 전반기 청자로 만든 사자 모양을 한 향로 뚜껑의 독특한 형태에 관람객들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이러저리 살폈다.  평일이던 지난 20일 두 달 남짓한 전시의 끝물인데도 관람객들의 발길은 ‘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MOC·이하 미술관)으로 몰렸다. 오사카 시청사, 중앙공회당 등을 곂에 둔 오사카의 상징거리 에노시마에 위치한 이 미술관에서는 ‘새로 발견한 고려청자’ 전시회가 열렸던 것이다. 신안선 등 1976년 이후 40년 가까이 한반도 주변의 침몰선에서 건져 올린 해저 유물 가운데 고려청자 210점을 미술관이 소장한 고려청자 40점과 함께 전시하고 있었다. 미술관은 한국해양문화재연구소, 한국국제교류재단 등과 함께 한·일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연 국제교류 특별전을 열고 있었다. 난파선에서 건져 올린 12~13세기 보물이란 점도 호기심과 반향을 일으켰다. 해저 유물을 발굴·인양하는 장면을 비디오로 찍어 상영한 영상관에서는 70~80대 노인들도 어린애처럼 신기해하며 봤다. “1976년 신안선 해저 유물 인양 작업을 필두로 1970년대 46점, 1980년대 122점 등 한국은 동아시아 수중고고학의 최대 거점이 됐다”고 이 미술관의 정은진 학예원은 귀띔했다. 일본 국공립 미술관의 유일한 한국인 큐레이터인 정 학예원은 “한국 수중고고학 성과물들이 일본에서 전시되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오사카에 산다는 타나카 신이치 가족은 충남 태안군 마도 해저에서 발견돼 보물 1783호와 1784호로 지정된 청자문매병 2점을 가리키면서 “청자의 아름다운 자태도 일품이지만, 죽간이 함께 나와 언제, 누구에게 간 것인지도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이들은 함께 발견된 죽간에서 “고려시대 무인 협의기구인 중방의 도장교(都將校)란 직책의 관리인 오문부의 집으로 문매병 안에 꿀과 호마유(胡麻油)를 넣어 보낸다”는 내용을 입에 올리며 즐거워했다. 이 미술관이 소장한 고려청자의 최상급 진품들도 함께 공개돼 새삼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국내에 있으면 국보로 지정받았을 것”이란 평가를 받는 청자로 만든 항아리인 ‘청자음각연화문삼이호’, 동녀 모양의 청자 수적 등 일본의 중요 미술품으로 지정된 것들도 포함돼 있었다. 지난 9월 5일부터 열린 전시회를 다녀간 이들의 반응은 소셜미디어(SNS)나 편지 등으로 반향을 만들었다. 관람객들은 “한국을 다시 보게 됐다” “한국을 좋아하게 됐다”는 반응을 전했다. “12~13세기 고려에서 이런 작품을 만들고, 일상 생활에 썼다니  생각지도 못했다. 정말 놀랍다”며 탄성의 느낌을 전하는 관람객도 있었다. 경기 침체로 “일본의 도자기 애호 열기가 전과는 다르다”는 상황 속에서도 2만명에 달하는 관람객들이 다녀갔고, 한국 전통미의 매력이 입소문을 타고 확산되고 있다. 도자기는 인류가 최초로 발명한, 화학반응을 동반한 실용적 조형작품이어서 수준 높은 한국 도자문화에 일본이 놀란 것이다. 오사카 여행 도중 들렀다는 대만인 류하오는 “세계적 명성의 (대만) 고궁박물관에도 비슷한 유형을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형태의 청자들을 발견해 놀라웠다”고 말했다. 카도가와 요시로 오사카박물관협회 이사장은 “고려청자 등 한국 공예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일반에 다시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개막공연 등 부대 행사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더 깊이 이해시키고 한·일 교류의 오랜 역사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현수 국제교류재단 도쿄사무소장은 “국외 소재 우리 문화재들을 한국에서 온 해양발굴 문화재들과 함께 전시할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우리 전통문화의 보다 적극적인 소개와 노출을 통해 일본인들에게 한국문화의 관심을 다시 일깨우고, 주춤해 있는 한류를 다양한 형태로 되살리고 확대시키는 방안으로 활용하려 한다”고 말했다.  글 사진 오사카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고객 경험 실천한 후스타일, 대한민국브랜드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고객 경험 실천한 후스타일, 대한민국브랜드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요거트ㆍ유산균ㆍ바이오 전문 기업 (주)후스타일이 '2015 대한민국브랜드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국내 유일의 브랜드 관련 포상 제도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창의적인 브랜드 경영 체계를 통해 우수한 브랜드를 육성하고 국가 경제의 발전에 기여한 기업, 자치 단체 및 기타 기관을 대상으로 포상한다. (주)후스타일은‘고객 경험’이라는 명확한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전사적 브랜드 경영을 실천했으며, 국내외 브랜드를 꾸준히 보호 및 관리해 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주)후스타일은 2005년 설립된 기업이다. 설립 당시부터 '매력적인 경험을 창조하여 전 세계에 확산시키며 이를 통해 전 세계인과 인류의 미래를 풍요롭게 한다'는 브랜드 경영 가치를 역점에 두었다. (주)후스타일은 요거베리, 아임요, 요거베리라이프 등의 대표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요거베리’는 맛있는 경험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토대로 전 세계 20개국에서 매장을 운영중인 요거트 디저트 글로벌 프랜차이즈다. ‘아임요’는 전문가의 선택이라는 모토 아래 직접 원료 개발과 공급을 하는 카페 원재료 전문 브랜드로 기존 시장과의 차별화를 성공시켰다. 또한 콘텐츠큐레이션 바탕의 이커머스마켓 플레이스인 ‘요거베리라이프’는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후스타일은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경험을 선물한다’는 공통된 기업 가치를 가지고 브랜드들을 체계적이며 통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후스타일은 올해 브랜드 통합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다양한 시도들을 이어나갔다. 우선 정확한 고객 타겟팅을 위해 홍보력과 판매 효율이 높은 TV홈쇼핑에서 매출 증진과 브랜드 홍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또한 브랜드 마케팅 위해 공식블로그와 카페, SNS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체험단과 주부 마케터를 활용하여 온ㆍ오프라인 마케팅도 함께 진행하며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였다. 이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의 요거트 전문 레시피북을 출간하여 건강하고 맛있게 요거트를 먹는 경험을 전파했다. ㈜후스타일은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탄자니아 병원선 설립 후원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도 실천하고 있다. 또한 대학생 강연 및 채용설명회 참석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였으며, 원더우먼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여기에 CEO가 직접 다양한 강연회를 참석하며 요거베리 브랜드 전략 및 경영철학, 성공스토리 등을 공유하며 꾸준히 브랜드를 알리고 커뮤니케이션 하는데 노력했다. 김진석 (주)후스타일 대표는 "후스타일이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는 매력적인 경험이고, 이 경험은 고객과 함께 호흡하는데 있다"며 "브랜드는 곧 후스타일의 자산이자 미래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이 더욱 매력적인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후스타일은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수상 기념으로 공식 사이트 요거베리라이프닷컴 (http://www.yogurberrylife.com) 및 공식 지정 판매처에서 파격적인 혜택으로 요거트 메이커 등을 할인 판매하며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美 NY 애플스토어에 ‘칼 든 남성’ 난입

    美 NY 애플스토어에 ‘칼 든 남성’ 난입

    흉기를 든 남성이 미국의 한 애플스토어에 난입했다가 붙잡혔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남성은 이날 오후 3시 55분쯤(한국 시간 21일 오전 5시 55분) 미국 뉴욕 5번가에 위치한 미 애플스토어에 일본도를 들고 들어갔다가 경비원에 제지된 뒤 경찰관들에 의해 체포됐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고 경찰 측은 밝혔다. 미 뉴욕시는 다음 주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를 앞두고 있지만, 이번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 이후 뉴욕 테러를 암시하는 영상이 공개되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경찰은 성명에서 “매장에 들어온 남성이 칼을 들고 있어 경비원이 제지했으며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에 의해 체포됐다”고 밝혔다. 이날 남성은 검사를 위해 시내에 있는 벨뷰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기소되지는 않았다. 당시 사고 현장에서는 뉴욕 시민들이 체포 과정을 촬영한 사진이 현재 SNS(사회관계망서비스)상에서 확산하고 있다. 사진에서 남성은 경찰관들에게 둘러싸여 바닥에 엎드린 상태에서 붙잡혔다. 사진=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파리 연쇄 테러] “가족 부양 위해 한국 온 근로자일 뿐 무슬림들은 테러리스트가 아닙니다”

    [파리 연쇄 테러] “가족 부양 위해 한국 온 근로자일 뿐 무슬림들은 테러리스트가 아닙니다”

    19일 낮 12시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이슬람교 서울중앙성원(모스크) 앞. 길게 늘어서 계단을 오르는 신도들이 보였다. 정기 ‘쌀라’(예배) 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는 듯했다. 아랍계로 보이는 남성 신도들 사이로 한국인 여성 신도들도 눈에 띄었다. 8년 전 무슬림이 됐다는 30대 여성 최모씨는 “무슬림을 테러와 연결 지어 바라보는 시선에 너무 힘들다”고 말했다. “얼마 전에 남산에 갔더니 아이들이 ‘히잡’(무슬림 여성이 머리을 감싸는 스카프)을 두른 나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IS(무장테러단체 이슬람국가)다’라고 소리를 치더군요. 무슬림은 위험하다, 테러단체다라는 편견이 아이들에게까지 생긴 것 같아 안타까워요.” ●시리아 난민 승인에 악플 빗발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 소행으로 밝혀진 프랑스 파리 테러 이후 국내 무슬림들 사이에 ‘이슬라모포비아’(이슬람 혐오증)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전날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 알카에다 연계조직을 추종하는 인물이 검거됐다는 소식에 이어 시리아 난민 135명의 입국이 허가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대해 인터넷에서는 무슬림을 향한 무차별적 비난이 쏟아졌다. 이를테면 “이슬람 사원들을 전부 다 없애 버리고 싶다. 이슬람 OUT”, “누가 난민인가. 이슬람 테러범들을 불러들였다.” 등의 글들이 SNS와 포털뉴스 댓글 등에 오르고 있다. 박모(34·여)씨는 “10년 전 이슬람교를 믿게 됐다. 여성 신도들은 더 눈에 잘 띄기 때문에 이런 사건이 날 때마다 집 밖으로 나가는 게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아이까지 편견… 우리도 테러 반대” 실제로 이날 함께 예배에 참가한 신도 13명 중 10명은 본국에 남아있는 가족들을 부양하기 위해 한국에 와 공장에서 일하는 평범한 외국인 근로자들이었다. 이들은 “고향 가족들을 먹여살리려고 한국에 와서 착실하게 일할 뿐”이라고 입을 모았다. “우리도 한국인들과 다르지 않다”고 호소하는 목소리에는 억울함도 배어 있었다. 10년 전 한국에 온 하피츠 엠디(48·방글라데시)는 “파리 테러 사건에 대해 드는 감정은 우리나 한국인들이나 다를 바가 없다”며 “코란(이슬람 경전)에서도 무자비한 폭력은 절대로 행하지 말라고 나와 있다”고 말했다. 명지대 중동문제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체류 중인 무슬림은 올 2월 기준 13만 5000여명으로 추정된다. ●이슬람혐오증 되레 테러 위험 높여‘이슬라모포비아’가 국내에서 테러가 발생할 위험을 오히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중동학회 편집출판이사로 IS 영문판 홍보매체인 ‘다비크’를 분석해 논문을 쓴 정상률 명지대 중동문제연구소 연구교수는 “극단주의자들은 전체 무슬림의 1%도 안 되는데, 잘못된 편견으로 종교적 차별을 한다면 우리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것”이라며 “이는 소외당한 무슬림들을 테러 세력으로 선동하려는 IS의 전략에 말려드는 꼴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어수영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는 “흔히 테러를 자행하는 단체들은 세력을 불리기 위해 종교를 통해 집단의 논리를 세뇌하는데, 이를 특정 종교의 특징으로 인식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3분마다 진통 겪으며 시험 치른 임신부 여대생

    3분마다 진통 겪으며 시험 치른 임신부 여대생

    출산을 코앞에 둔 한 여대생이 3분마다 전해지는 진통을 견뎌내며 무려 1시간 반 동안 시험을 치러낸 사연이 SNS를 통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폭스5 뉴스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 사연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이 여대생의 언니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진 한 장과 함께 짤막한 사연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미국 조지아주(州) 애틀랜타에 사는 샤넬 채프먼은 동생 토미트리스 콜린스(21)가 병실에서 온라인 시험을 치르는 사진을 SNS에 공개했다. 그녀는 또 “이는 당신이 이른바 ‘최우선 사항’(Strong Priorities)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진통이 3분 간격으로 느껴져도 그녀는 여전히 심리학 시험을 치르고 있다!”면서 “넌 훌륭한 엄마가 될거다”라는 글을 함께 남겼다. 이 소식은 즉시 SNS에서 확산했고 현지 언론은 물론 외신을 통해 소개될 정도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날 2시간짜리 시험을 1시간 반 만에 마친 콜린스는 즉시 출산 준비에 들어갔다. 그녀는 산통 20여 분만에 건강한 사내 아기를 품에 안을 수 있었다. 아이 이름은 타일러 엘리스로 몸무게 3.45kg을 기록했다. 콜린스는 엄마가 된 매 순간이 행복하며 일생에서 가장 큰 축복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현재 미들 조지아주립대에 재학 중인 콜린스는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시험은 그날밖에 치를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출산 전 언니 채프먼에게는 “진통이 너무 크지 않으면 시험을 치르겠다”고 말했다. 또 그녀는 가능한 한 진통을 견디고 시험을 치를 때 어떤 약도 복용하지 않으려 했다고 밝혔다. 콜로세움 병원에서 출산 준비에 들어갔던 콜린스는 담당 간호사가 자신이 온라인으로 시험을 치르는 모습을 보고 놀랐지만 무사히 시험을 마칠 때까지 기다려줬다고 설명했다. 사실 콜린스는 대학 3학년 때까지 오클라호마주립대에서 농구선수로 활동했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전방십자인대(ACL)가 파열돼 제2의 삶을 계획하게 됐다고 한다. 한편 콜린스는 현재 형사 행정학(criminal justice)을 전공하고 있으며 내년 12월 졸업할 예정이다. 사진=샤넬 채프먼/토미트리스 콜린스/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소셜특별시’ 서울

    서울시가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시민들에게 재난 상황을 전파할 뿐 아니라 소상공인 홍보 등 다양한 공공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활용하기로 했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소셜특별시 서울’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모바일과 SNS로 시민의 시정 참여와 민관 협력, 정보의 공유 등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예컨대 앞으로 긴급 재난 상황과 이에 따른 차량통제 등을 시와 카톡 친구를 맺은 시민 35만여명에게 팝업 형태로 알린다. 이러한 메시지는 2, 3차 확산으로 많은 시민에게 전파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또 ‘SNS 그룹채팅방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시 내부 행정체계에서 재난안전 대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상왕십리 전동차 추돌사고 등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면서 신속한 소통을 위해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채팅방에 참여하고 있는데 그동안 마땅한 가이드라인이 없이 이뤄졌다. 시 공문서나 직원 명함에는 기존의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와 함께 부서별 SNS 계정도 명기된다. 이와 함께 현재 115개 부서 150개 SNS 계정 가운데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 계정은 통폐합한다.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소상공인 및 사회적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소상공인의 모바일 쇼핑몰을 네이버 쇼핑과 연동해 온라인 판로 확대를 돕고 네이버 등 민간 플랫폼과 공동으로 종로 주얼리 거리 등 서울의 상권을 홍보한다. 시는 즉시 실행 가능한 사업을 우선 시행하고 연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황보연 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소셜미디어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정을 알리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임을 연결하는 등 디지털 소통시대에 걸맞은 행정혁신의 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가나 147명 희생 사건도 아시나요?’…파리 계기로 각국 테러문제 관심↑

    ‘가나 147명 희생 사건도 아시나요?’…파리 계기로 각국 테러문제 관심↑

    파리 테러 사건 이후, 전 세계의 네티즌들은 온라인을 통해 관련 정보를 재빨리 탐색, 전파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SNS는 현장의 소식을 빠르게 전하고 추모의 의사를 밝히는 용도로 크게 활용됐다. 그런데 이러한 동향은 최근 영국 B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일종의 ‘기현상’을 발생시켰다. 무려 7개월 전 아프리카 케냐 가리사 대학교에서 테러로 147명이 사망했던 사건을 다룬 기사가 갑자기 다시 ‘최다 조회수’ 뉴스 순위에 오른 것이다. BBC는 16일(현지시간), 직접 해당 사태에 대한 분석 기사를 내놓으며 SNS를 통해 뉴스를 확산시키는 요즘의 추세가 이 현상의 발단이었다고 말했다. SNS 상에서 기사를 공유할 경우 기사의 작성일이 쉽게 눈에 띄지 않기 때문에 많은 네티즌이 해당 사건을 최근 발생한 일로 오해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한 네티즌은 SNS에 ‘파리에 이어서 이제는 케냐라니, 제발 이 모든 일이 멈췄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이런 오해에 의해 해당 뉴스페이지의 조회수는 단 이틀 만에 1000만 건을 넘어섰던 것으로 집계됐다. 그런데 해프닝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갈 수도 있는 이 사건에서, 일부 네티즌은 ‘유의할 만한 교훈’을 찾을 수 있다며 해당 기사를 일부러 더욱 확산시키는 움직임을 보였다. 캐런 한레티라는 네티즌이 페이스북에 게재한 글은 이들이 말하는 ‘교훈’이 무엇인지 잘 보여주고 있다. 그녀는 해당 기사를 링크한 뒤, “지난 4월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알샤바브)이 케냐에서 147명의 무고한 인명을 살상했던 사건이다”며 “그러나 이 사건은 언론의 주목을 받지 못했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나토 회원국을 공격한 이슬람국가(IS)뿐만 아니라 케냐를 공격한 알샤바브에 대해서도 공동 대응을 펼쳐야 한다”며 국제사회가 주의를 기울여야 할 테러 피해국은 비단 프랑스와 같은 국가 뿐만이 아니라는 점을 환기시켰다. BBC에 따르면 트위터에서도 네티즌 사이에 이와 유사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파리를 위해 기도를’(#prayforParis) 캠페인에 이어 전 세계의 테러·범죄 피해자들을 위로하는 ‘세계를 위해 기도를’(#PrayForWorld) 캠페인을 벌이는 네티즌들의 모습이 포착된 것. ‘레바논을 위해 기도를’(#PrayforLebanon) 캠페인 또한 함께 펼쳐지고 있다. 이는 파리 테러 하루 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41명의 사상자를 발생시킨 자살폭탄테러 사건을 알리고 기억하기 위한 것이다. 이렇듯 파리 테러 사건은 이전에 주목받지 못했던 세계 각국의 테러·강력범죄 피해에 대한 세계인들의 주목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실제로 ‘레바논을 위해 기도를’ 캠페인의 경우 레바논 사건의 직후가 아닌 파리 테러 발생 이후에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페이스북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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