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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선 뺨 때렸는데” 까칠한 ‘재벌 2세’ 단골 배우…AI에 밀려 고추농사

    “드라마선 뺨 때렸는데” 까칠한 ‘재벌 2세’ 단골 배우…AI에 밀려 고추농사

    중국 단편 드라마에서 ‘패도 총재’ 역으로 유명세를 떨치던 배우가 인공지능(AI) 기술 때문에 일자리를 잃고 고향에서 고추 농사를 짓는 사연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한때 3일 밤낮 촬영을 이어갈 정도로 바빴던 그는 현재 시골 장터에서 고추를 팔며 재기를 꿈꾸고 있다. 패도 총재는 재벌 2세처럼 부유하고 까칠한 성격을 가진 젊은 남자 주인공을 가리키는 말이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차갑고 거만하지만 여주인공에게만 다정한 모습을 보이는 로맨스 캐릭터로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일 중국 단편 드라마계 유명 배우 장샤오레이(28)가 AI의 영향으로 실직 상태에 놓였다고 보도했다. 지난 3월부터 중국 북서부 칭하이성에서 농사를 지으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3년 친구의 소개로 단편 드라마 촬영에 뛰어든 장샤오레이는 단숨에 중국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얼굴이 됐다. 그가 출연한 200편의 작품 중 70%는 ‘패도 총재’ 역할이었다. 장샤오레이는 단편 드라마 산업의 황금기를 직접 경험했다. 가장 바쁠 때는 사흘 동안 쉬지 않고 연속으로 촬영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그에게 돌아온 출연 제안은 단 한 건뿐이었고, 출연료는 지난해의 절반 수준이었다. 가상 캐릭터를 만드는 AI 기술이 단편 드라마 제작에 도입됐기 때문이다. 실제 배우를 쓰는 전통 방식은 편당 최소 1만 위안(약 220만원)이 들지만 AI를 활용하면 훨씬 저렴하다. 이 때문에 AI를 활용한 제작물이 지난해 7%에서 올해 38%로 5배 이상 늘었다. 장샤오레이는 3월 칭하이성 하이둥에 40만 위안(약 8600만원)을 투자해 고추 농장을 시작했다. 부모님이 수십 년간 고추 농사를 지어온 덕분에 그는 이 분야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본업은 고추를 재배해 거리에서 파는 것이다. 연기할 기회가 오면 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그냥 농부로 살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드라마에서는 사람들 뺨을 때렸지만, 현실에서는 내가 현실에 한 대 맞았다”며 실직 상태를 표현한 그는 소셜미디어(SNS)에 이렇게 덧붙였다. “드라마 속에서는 엄청난 돈을 갖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손님이 10위안(약 2200원)만 안 내고 가도 속상하다.” 시골 장터에서 고추를 1㎏당 4위안에 판매한다는 그는 “인생에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다. 나는 결국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말을 맺었다.
  • “점심 빨리 먹고 업무 복귀” 구내식당 의자 없앤 中 기업…‘직원 건강’ 위해서라고?

    “점심 빨리 먹고 업무 복귀” 구내식당 의자 없앤 中 기업…‘직원 건강’ 위해서라고?

    주요국의 기업들이 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업무 공간과 구내식당 등의 환경을 앞다투어 개선하는 가운데, 중국에서는 오히려 구내식당의 의자를 없애 직원들이 점심 식사를 서서 먹도록 해 갑론을박을 낳고 있다. 사측은 “직원들의 건강을 위한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네티즌들은 “직원들을 사람으로 대하지 않는 것 같다”며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5일 홍싱뉴스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원저우시의 한 의료기기 회사는 구내 식당에 의자를 없앤 채 성인의 허리 높이까지 오는 테이블만 배치해 직원들이 선 채 식사를 하도록 하고 있다. 최근 한 네티즌은 소셜미디어(SNS)에 이 회사의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이 점심 식사를 하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영상 속에서 직원들은 선 채 점심을 먹고 있었고, 한 직원은 창틀에 쪼그려 앉아 점심을 먹고 있었다. 이 회사는 2016년 설립됐다. 회사의 ‘의자 없는 구내식당’은 최근에 도입된 게 아니라 이전부터 있었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의자 없어 창틀에 쪼그려 앉은 직원도“유럽 기업들의 문화 도입한 것” 해명영상을 둘러싸고 “직원들이 앉아서 밥을 먹는 것조차 허락하지 않는다”, “비인간적이다” 등의 비판이 쏟아지자 사측은 해명에 나섰다. 회사 관계자는 현지 언론에 “유럽 등 해외 기업들의 구내식당을 참고해 도입한 것으로, 직원들은 서서 식사를 하고 맥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눈다”며 “직원들은 20분 정도 식사를 하고 업무에 복귀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서서 식사’ 문화는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직원들의 건강을 고려한 것이라는 게 사측의 해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장시간 동안 작업장에 앉아서 일하는 직원들의 활동량을 늘리기 위해 서서 식사하도록 한 것”이라며 “테이블의 높이 또한 이에 적절하게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직원들이 불편함을 호소할 경우 언제든지 사측과의 소통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의자 없는 테이블’은 국내외 여러 기업에서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직원들의 건강을 고려해 도입되고 있다. 자세에 변화를 주어 허리 통증을 완화하고 다리의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함이다. 또한 구글, 메타, 애플 등 유명 기업들은 물론 국내 대기업들도 사옥 곳곳에 일반적인 테이블은 물론 푹신한 소파와 빈백, 창가 테이블, 바 형태의 스탠딩 테이블 등을 비치해 다양한 자세로 업무를 하거나 휴식을 취하고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사측의 이러한 해명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한 네티즌은 “조립 라인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식사할 때 잠시 서있는 게 더 편할 수 있다”고 말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영상만으로는 직원들이 서서 먹는 식사에 불편함을 느낀다고 보기 어렵다”는 의견을 내놨다. 반면 상당수의 네티즌들은 “의자가 있는 테이블도 비치해 직원들의 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 “식사 시간에 편히 쉴 권리마저 빼앗은 것 아닌가” 등의 댓글을 달며 비판했다. 현지 노동당국은 “테이블에 의자를 배치해야 하는지에 대한 규정은 없다”며 “사측이 결정할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 아이코닉무브먼트 ‘틈결’, 에스더버니 협업 성수동 플래그십 스토어 개설

    아이코닉무브먼트 ‘틈결’, 에스더버니 협업 성수동 플래그십 스토어 개설

    -체험형 전시 플래그십으로 글로벌 IP 협업 리테일 모델 새 기준 제시 아이코닉무브먼트의 신규 리테일 브랜드 ‘틈결(TEUM GYUL)’이 아시아 수백만 팬을 보유한 글로벌 캐릭터 IP 에스더버니(Esther Bunny)와 협업해 한국 첫 번째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5월 4일 성수동에 오픈했다. 틈결은 이번 플래그십을 시작으로 매 6개월마다 새로운 IP를 선보이는 경험형 라이프스타일 리테일 플랫폼으로 본격 운영에 나선다. 틈결이란 무엇인가 — 새로운 리테일 모델의 등장 틈결은 IP·브랜드·공간이 결합된 경험형 라이프스타일 리테일 플랫폼이다. “이색 쇼핑 경험을 전달하는 공간”을 철학으로, 세상의 다양한 IP를 틈결만의 감도로 재해석해 공간과 상품으로 확장한다. 제품 판매 위주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하여 체험 요소가 구매로 연결되는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IP 협업 리테일의 새로운 형태를 제시한다는 분석이다. 전시와 리테일의 경계를 허문 체험형 플래그십 성수동 1가에 위치한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지하 1층부터 루프탑까지 총 5개 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층별로 에스더버니 세계관을 반영한 독립적 콘셉트가 적용됐다. 지하 1층 ‘버니의 스케치아뜰리에’는 캐릭터 원화 아카이브를 선보이며, 2층은 패션 및 뷰티 브랜드의 협업 공간으로 운영된다. 3층 ‘버니의 원더랜드’는 대형 FRP 피규어와 네온사인, 구름 오브제 등이 배치된 메인 체험 구역이다. 루프탑에는 서울숲 전망과 함께 대형 애드벌룬이 설치됐다. 에스더킴 직접 참여, 릴리·김고은 방문으로 오픈 전부터 화제 정식 개관 전인 5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프라이빗 오픈 기간에는 원작자 에스더킴(Esther Kim)의 드로잉 쇼가 진행됐으며, 그룹 엔믹스(NMIXX) 멤버 릴리, 넷플릭스 ‘솔로지옥5’ 출연자 김고은 등이 틈결을 방문했다. 이들의 방문 콘텐츠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퍼블릭 오픈 전부터 성수동 팝업 씬의 화제를 독차지했다. 서울숲국제정원박람회와 맞물린 성수동 핫플레이스 효과 틈결 오픈과 같은 시기 인근 서울숲에서는 디올·무신사·포켓몬스터 등이 참가하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동시 개최된다. 두 공간이 도보 이동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 있어 성수동 일대가 5월 국내 최대 브랜드 체험 집결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틈결은 오프라인 이색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온라인 쇼핑몰도 동시에 운영하여 오프라인에서 느낄 수 있었던 쇼핑 경험을 온라인까지 이어나가 고객들의 일상 속에 오랫동안 기억될 수 있는 공간이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위치는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 1가이며 서울숲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 GD BTS 차은우 한국 최고의 포브스코리아 주관 ‘파워 셀러브리티40’ 탑3

    GD BTS 차은우 한국 최고의 포브스코리아 주관 ‘파워 셀러브리티40’ 탑3

    포브스코리아가 주관하는 ‘POWER CELEBRITY 40’ 선정을 위한 투표가 글로벌 K-POP 플랫폼 엠넷 플러스(Mnet Plus)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 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향력 있는 인물을 가려내기 위해 마련됐다. 투표 초기 데이터에 따르면 지드래곤과 방탄소년단이 상위권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 투표 시작 9일 차인 4월 28일 기준, 지드래곤은 47.4%, 방탄소년단은 46.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1.2%포인트 차이의 지표를 형성했다. 차은우가 그 뒤를 추격하며 상위 3강 구도가 형성되는 양상이다. ‘파워 셀러브리티 40’은 단순 인지도 측정을 넘어 연간 수입, 미디어 노출량, SNS 영향력, 팬 투표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선정된다. 방송, 광고, 음원, 콘서트 등 문화 산업 전반의 성과를 기반으로 영향력을 평가한다는 점에서 지표의 상징성이 확보된다. 이번 투표 기간은 4월 20일부터 5월 10일까지이며, 약 70명의 후보가 선정 대상에 포함됐다. 가수 부문에서는 김다현, 김희재, 송가인, 임영웅, 장윤정, 조용필 등과 수지, 아이유, 윤아, 이준호 등 멀티 엔터테이너들이 포진했다. 글로벌 아이돌 그룹으로는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과 블랙핑크, 장원영, 카리나 등이 후보군을 형성했다. 배우 부문에서는 박보검, 손예진, 송혜교, 이병헌 등 대형 스타들이 이름을 올렸고, 스포츠 부문에서는 손흥민, 김연아, 이강인 등이 포함되며 종목을 초월한 영향력 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방송 부문에서도 유재석, 신동엽, 전현무 등 대중성과 화제성을 겸비한 인물들이 경쟁에 나섰다. 1차 포털 인물 검색을 통해 후보군을 구성한 뒤, 팬 투표와 함께 수익, 미디어 버즈량, 주요 수상 이력을 종합해 ‘셀러브리티 지수’를 산출한다. 특히 팬 투표 결과는 실제 순위에 반영되는 만큼, 팬덤의 결집력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 투표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장르 초월 경쟁’이다. 가수, 배우, 스포츠 스타, 방송인이 동일 선상에서 영향력을 겨루는 구조 속에서, 누가 최종 1위에 오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종 1위에게는 포브스코리아 매거진 광고 게재 및 온라인 기사 노출, 트로피 수여 등의 리워드가 제공될 예정이다. 포브스코리아 관계자는 해당 지표가 단순 인기를 넘어 시장과 문화 전반에 미치는 파급력을 종합 평가하는 기준이며, 국내 셀러브리티 산업의 현황을 보여주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결혼식 왔는데 신부가 안 나와” 충격…‘멍 드는’ 신부들 이유 있었다

    “결혼식 왔는데 신부가 안 나와” 충격…‘멍 드는’ 신부들 이유 있었다

    웨딩드레스가 축복의 옷이 아닌 신부를 옥죄는 ‘흉기’가 되고 있다는 사연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혼식에 왔는데 신부가 입장을 안 한다”는 글이 공유되며 화제를 모았다. 해당 글을 작성한 누리꾼 A씨는 “아까 신부대기실에 있는 것도 봤는데 신부가 그냥 입장을 안 했다. 사회자가 밥 먹으러 가라는데 도대체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어 “알고 보니 신부의 웨딩드레스가 너무 조여서 쓰러져서 실려 갔다고 하더라. 입장하려고 일어났을 때 쓰러졌고 지금 양가 어른들이랑 신랑이랑 다 안 보인다”고 설명했다. A씨는 “혼전임신인 거 시부모님이 싫어하셔서 임산부인 거 티 안 나게 잘 싸매라 해서 이 사달이 난 거라고 하더라. 신부 쪽 어머니 친구들이 얘기하는 걸 들었다”고 전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럼 결혼식은 어떻게 되는 거냐. 그냥 취소인 건가”, “진짜 안타깝다”, “시부모님이 너무한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내 친구도 결혼식 갔는데 신부가 드레스가 너무 조여서 숨 못 쉬겠다고 쓰러졌다더라. 이런 일 꽤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신부의 몸에 지나치게 ‘딱 맞는’ 웨딩드레스 때문에 갈등을 겪는 일은 해외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해외 누리꾼 B씨는 지난 3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자신의 경험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B씨는 “결혼식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 이유는 바로 작은 웨딩드레스를 입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이다. B씨는 “평생 덩치가 큰 편이라 많이 힘들었다. 결혼식을 위해 살을 빼야겠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지만 시부모님이 눈치를 줘서 어쩔 수 없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B씨는 드레스를 사러 시어머니와 함께 드레스숍에 방문했고, 시어머니는 그 드레스를 사 주면서 드레스 사이즈를 B씨가 평소 입는 크기보다 더 작은 사이즈로 적었다고 한다. B씨는 “내 허리둘레가 웨딩드레스 사이즈보다 5인치(약 13㎝)나 더 크다. 웨딩드레스 숍에서는 어쩔 수 없다고 하고 예비 시어머니는 ‘이걸 동기부여로 삼으라’라고 하시더라”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웨딩드레스를 처음 입었을 때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작아진 사이즈를 볼수록 눈물만 나온다. 정말 속상하다. 내가 왜 이런 감정을 느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다이어트를 성공하라”라며 응원을 보냈으나, 대다수 누리꾼은 독단적으로 사이즈를 결정한 시어머니를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 누리꾼은 “결혼식의 주인공은 신랑, 신부다. 시어머니뿐만 아니라 누구도 두 사람이 가장 행복해야 하는 날에 간섭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것이 배려”라고 일침을 날렸다.
  • 직장 상사의 ‘내로남불’…‘최저가 비행기표’ 예약한 회사원 논란된 이유 [핫이슈]

    직장 상사의 ‘내로남불’…‘최저가 비행기표’ 예약한 회사원 논란된 이유 [핫이슈]

    최근 SNS에서 상사의 항공권 예약을 둘러싼 직원들의 고충 섞인 사연이 화제를 모았다. 나이지리아에 거주하는 한 여성(@ceraliza)은 지난달 30일 엑스에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그녀는 “언제나 가장 저렴한 항공편을 선택해야 한다는 엄격한 규칙이 있는 회사에서 일했다”면서 “과거에 조금 비싸지만 빠르게 도착지에 갈 수 있는 티켓을 예매했다는 이유로 인사부로부터 질책을 받기도 했다”고 운을 뗐다. 이 여성은 어느 날 상사와 함께 출장을 가게 됐고 절대 자신의 항공권을 직접 예약하지 않는 상사를 대신에 자신이 두 자리의 항공권을 예약했다. 당시 그녀는 금요일 저녁에 4시간 동안 공유를 해야 하는 대신 더 저렴한 항공편을 찾아 두 자리를 예매했는데, 이 선택이 화근이 됐다. 그녀는 “상사가 내게 공항에 도착한 이후 목적지까지 또 운전을 해야 하는 데 늦게 가는 비행기표를 샀다며 화를 냈다. 그래서 나는 회사 방침일 뿐이라고 설명했다”고 적었다. 이어 “그 다음 주 회사에 돌아와 항공편 예약과 관련해 인사팀과 ‘상황에 따른 최선의 판단’을 내리는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야 했다”고 덧붙였다. 이 여성은 자신이 상사의 비행기표를 예약하면서 ‘악의적인 순응심’을 발휘했다고 고백했다. 회사가 직원들에게 항상 ‘최저가 항공편’을 요구했으므로 상사에게도 일부러 같은 규칙을 적용했다는 것이다. SNS와 게시판을 통해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뜨거운 공감을 표했다. 해당 엑스 게시물은 약 25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1000회 이상 공유됐다. 수백개의 댓글은 대부분 글을 쓴 여성을 옹호하는 내용이었다. 한 네티즌은 “그 규칙이 문제가 된 것이 상사가 4시간이나 되는 경유 비행을 해야 했을 뿐이라는 게 참 웃기다”고 지적했고, 또 다른 사람은 “경영진은 자신의 정책을 직접 경험하는 것보다 더 빨리 배울 방법이 없다”고 비꼬았다. 또 다른 네티즌은 “내 상사도 똑같다. 항상 가장 저렴한 항공편을 원하면서도 막판에 내게 꼭 바꾸라고 명령한다. 원래 예약한 항공편이 환불 불가인데도 불구하고 말이다”라며 “그래서 그 다음 부터는 환불 불가 규정을 무시하고 예약해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이런 정책을 가진 회사라면 출장을 보내서는 안 된다”, “정책은 항상 자신에게 불편해야 바뀌는 법”이라는 지적도 쏟아졌다.
  • 박찬호 딸이었어?…예능 출연한 ‘미모의 美여대생’ 화제

    박찬호 딸이었어?…예능 출연한 ‘미모의 美여대생’ 화제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첫째 딸 박애린이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해 화제다. 4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톡파원 25시’에는 새로운 ‘뉴욕 톡파원’으로 박찬호의 딸 박애린이 등장한다. 방송 전 공개된 예고편에서 그의 정체가 밝혀지자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놀라움과 환영의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아빠를 쏙 빼닮은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와 엄마의 단아한 미모를 동시에 물려받은 ‘완성형 비주얼’을 자랑했다. 19년째 뉴욕에서 거주 중인 박애린은 전형적인 젠지(Gen-Z) 세대의 시각으로 현재 뉴욕에서 가장 뜨거운 트렌드를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그는 이번 방송에서 손으로 뜯어 먹는 베이글부터 이색적인 아이스크림 콜라, 그리고 글로벌 그룹 블랙핑크가 방문해 화제가 된 후드 티셔츠 매장까지 뉴욕 현지의 생생한 일상을 담아낸다. 19년이라는 시간 동안 현지에서 생활하며 체득한 감각을 바탕으로 실제 뉴욕 청년들이 열광하는 문화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06년생인 박애린은 현재 미국에서 대학 생활을 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박찬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딸의 대학 입학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대학에 입학한 딸을 축하합니다. 세상에 온 지 19년이 된 것을 축하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딸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박찬호는 “아버지들은 딸들을 대학에 넣고 돌아서면 눈물을 흘린다고 합니다. 그런데 나는 왜… 이제 대학 생활이 한 여성으로 거듭 성장하는 멋진 여행이 되길 바라봅니다”라며 장성한 딸을 떠나보내는 아버지의 복합적인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재치 있는 폭로도 잊지 않았다. 그는 딸이 아버지와 멀리 떨어진 대학에 가고 싶어 했던 이유를 추측하며 “전부터 될수 있으면 대학은 아버지랑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가고 싶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아마도 TMT(투 머치 토커) 때문일 거라는 확신을 해봅니다”라고 적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나 이내 “너무나 귀하고 소중하고 중요한 청년의 시간을 잘 달릴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화이팅 애린아!”라며 진심 어린 응원을 덧붙였다. 박찬호는 1994년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에서 데뷔해 텍사스 레인저스, 뉴욕 양키스 등 명문 구단을 거치며 한국 야구의 역사를 쓴 인물이다. 2012년 은퇴 후에는 야구 해설가와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는 2005년 2세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다.
  • [길섶에서] “과자 사 먹어라”

    [길섶에서] “과자 사 먹어라”

    베트남에서 ‘K아저씨’의 훈훈함이 크게 화제가 됐다. 하노이의 한 택시 안에서 벌어진 일이다. 등굣길 어린 딸을 뒷좌석에 태운 채 영업에 나선 기사가 한국인 승객을 맞았다. 기사는 일정이 급해 아이를 미처 내려주지 못했고, 아이는 방해가 될까 한 시간 넘게 숨죽여 앉아 있었다. 목적지에 도착할 즈음에야 뒷자리의 아이를 발견한 승객은 “아이가 있었네”라며 환하게 웃더니 지폐 한 장을 꺼내 아이에게 건넸다. 감동한 기사가 직접 SNS에 올린 영상은 현지 매체를 거쳐 국내에도 소개됐다. 처음 본 아이에게조차 “과자 사 먹으라”며 용돈을 주는 건 우리에게 꽤 익숙한 풍경이다. 기특한 존재를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기어이 마음 한 조각을 보태야 직성이 풀리는, 말하자면 한국식 정(情)이다. 손에 쥐여 준 지폐 한 장은 “잘 자라라”라는 덕담에 가깝다. 투박하지만 남의 아이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특유의 정서가 배어 있다. 그날의 작은 호의는 아이를 챙기며 일터로 나선 아버지의 하루를 말없이 헤아린 다정한 응원이 아니었을까.
  • “상의 벗고 금색 튜브 위에서 엄지척”…트럼프, 오밤중에 올린 ‘기묘한 사진’ 정체

    “상의 벗고 금색 튜브 위에서 엄지척”…트럼프, 오밤중에 올린 ‘기묘한 사진’ 정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DC의 링컨 기념관 앞 연못에서 상의를 벗고 각료들과 함께 수영을 즐기는 인공지능(AI) 이미지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연못은 현재 트럼프 대통령 지시에 따라 대대적인 복원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 낙서 테러가 발생하는 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밤 11시 3분 자신의 SNS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에 AI로 생성된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그중 한 장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링컨 기념관 연못에서 금색 튜브 위에 누워 환하게 웃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모습이 담겼다. 같은 사진에는 JD 밴스 부통령,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 더그 버검 내무장관도 함께 등장했다. 이들 역시 트럼프 대통령처럼 상의를 벗은 모습으로 연출됐다. 이밖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성 한 명이 선글라스를 쓰고 파란색과 흰색 무늬 비키니를 입은 채 물 위에 떠 있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오염된 연못 사진과 함께, 복원 공사가 끝난 뒤 연못이 어떻게 변할지 보여주는 이미지를 함께 올렸다. 러시모어산의 큰 바위 얼굴을 배경으로 한 이미지도 공개했다. 조지 워싱턴, 토머스 제퍼슨, 시어도어 루스벨트, 에이브러햄 링컨 등 미국의 역대 대통령에 이어 자신의 얼굴을 나란히 배치한 이미지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링컨 기념관 앞의 이 연못을 찾아 부동산 사업가 시절 ‘100개가 넘는 수영장’을 만든 경험을 강조하며 연못 미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150만 달러(약 22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연식이 오래돼 누수가 발생한 연못을 보강하고, 미국 국기의 파란색 코팅제를 바닥에 입혀 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5년 만에 진행되는 대규모 보수 공사다.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일인 7월 4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그러나 최근 이 연못 공사 현장에는 스프레이로 ‘86 47’이란 글자가 그려진 대형 낙서 테러가 발생했다. 숫자 ‘86’은 미국 서비스업계에서 메뉴나 물건을 빼버린다는 의미로 쓰이며, ‘47’은 제47대 대통령인 트럼프 대통령을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을 암살하자는 메시지라는 분석이 나왔다.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도 SNS에 조개껍데기로 ‘86 47’을 만든 이미지를 올렸다가 최근 기소됐다. 당국은 코미의 게시물을 트럼프를 향한 위협으로 판단했다.
  • “정준하 덕분에 치료받았다” 미담 와르르…남몰래 해온 ‘암환자 후원’에 네티즌 ‘감동’

    “정준하 덕분에 치료받았다” 미담 와르르…남몰래 해온 ‘암환자 후원’에 네티즌 ‘감동’

    방송인 정준하가 15년 전 출연한 방송 내용이 재조명되면서 그와 관련된 미담이 쏟아지고 있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는 “후원했던 암환자 소식 듣고 울컥한 정준하”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공유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난 2011년 방송된 tvN ‘스타특강쇼’의 한 장면이 짧게 편집된 유튜브 ‘쇼츠’ 영상이 담겼다. 당시 방송에서 정준하는 과거 후원했던 암환자의 동생 A씨와 직접 전화통화를 하게 됐다. A씨는 “저희 오빠가 많이 아파서 오랫동안 병원 생활을 한 적이 있었다. 병원 측에서 후원금이 있을 예정이라고 했는데 정준하씨가 기부하신 게 저희 오빠에게 돌아왔다. 오늘에서야 이런 기회가 생겨 용기를 냈다”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그러면서 “오빠는 지금 하늘나라에 가 있다”고 말해 정준하를 울린 뒤 “지금까지도 정준하씨가 병원 측에 후원을 계속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내가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을 남과 나눈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아직까지도 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많이 울었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약 15년 전의 방송 장면임에도 A씨의 사연과 정준하의 인간적인 면모는 네티즌의 마음을 울렸다. 특히 해당 영상이 주목받으면서 다른 이들이 겪은 정준하 미담이 쏟아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준하씨가 저희 지인 아이도 후원해 주셨다. 골수이식은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데 병원에서 연결해 주신 분이 준하씨였다고 한다”며 “지금은 하늘의 별이 되었지만 참 고마웠다”고 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삼성병원 예전 간호사들은 다 안다. 정준하씨만 기자 안 데리고 오는 유일한 연예인”이라며 “항상 매니저랑 간다고 연락하시고 먹을 거 잔뜩 사서 소아병동 와서 애들이랑 한참 놀아주다 갔다”고 밝혔다. 여동생이 10년 전 소아암으로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었다는 한 네티즌은 “병원 강당에 와서 아이들하고 만나서 놀아주시고 사진도 찍어주셨다”며 “동생은 지금 22살이고 대학생이다.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외에도 “아무도 찾지 않는 소아암 치료 종결 파티에 와주셨다”, “이른둥이로 태어나 7개월 인큐베이터에서 생활했는데 후원금으로 많은 도움 받았다” 등 미담이 이어졌다. 화제가 된 사연의 주인공 A씨도 직접 댓글을 남겼다. 그는 “오늘 새벽 시간 갑자기 이 영상이 떴다”며 “엄마가 전화로 정준하씨가 병원에 어린아이들 위주로 크게 기부를 했는데 어릴 때부터 아팠던 오빠에게도 혜택이 돌아왔다고 했다. 힘들 때 큰 힘이 되어준 정준하씨에게 감사하다”고 거듭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해당 영상은 ‘좋아요’ 약 8만개와 댓글 2900여개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정준하는 오랜 시간 소아암 환아들을 후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환아들을 응원하기 위해 소아병동을 찾은 그는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이 마음 편히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도와야겠다는 마음으로 기부를 시작했다. 그는 기부만 하는 것이 아닌 소아암 환우들을 위해 미니 공연을 개최하는 등 아이들을 위한 활동도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 또한 2013년 아들 로하가 태어난 것을 기념하며 매월 소아 환아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꾸준히 전파 중이다. 자신의 선행을 널리 알리기보다는 조용하게 그리고 꾸준하게 기부를 지속해온 사실이 알려지며 정준하에게 큰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 [포토] 블핑 리사, 파격 ‘시스루 레이스룩’

    [포토] 블핑 리사, 파격 ‘시스루 레이스룩’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가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현장에서 선보인 파격적인 스타일링으로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리사는 지난 30일 자신의 SNS에 “BadAngelchella”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 그는 서로 다른 콘셉트를 넘나들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블랙 레이스 소재의 미니 원피스가 눈길을 끌었다. 전신 실루엣이 드러나는 시스루 디자인으로 과감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고, 특유의 관능적인 매력을 한층 부각시켰다. 슬림한 몸매 라인이 강조되며 팬들 사이에서는 ‘코첼라 여신’이라는 반응도 이어졌다. 그는 또 다른 스타일링에서 화이트 크로셰 셋업에 웨스턴 부츠를 매치해 자유로운 페스티벌 감성을 완성했다. 여기에 크롭 니트와 미니스커트, 트레이닝룩까지 다양한 의상을 소화하며 폭폭넓은 패션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이번 스타일링은 리사가 최근 무대에서 선보인 퍼포먼스 콘셉트 ‘Bad Angel’과도 맞닿아 있다. 그는 공연에서 애니마(Anyma)와 협업한 무대를 펼치며, 홀로그램 연출을 결합한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큰 화제를 모았다.
  • ‘월매출 1억’ 신정환, 말 많은 엑셀방송 MC는 왜? “저라고 쉬웠겠나” 심경

    ‘월매출 1억’ 신정환, 말 많은 엑셀방송 MC는 왜? “저라고 쉬웠겠나” 심경

    남성 듀오 컨츄리꼬꼬 출신 방송인 신정환이 엑셀방송 MC를 맡은 것에 대해 “저를 필요로 해주시는 곳이라면 어디든 감사한 마음으로 간다”고 고백했다. 신정환은 지난달 30일 소셜미디어(SNS)에 “긴 시간을 보내며 이런 생각을 자주 했다. 앞으로 나를 불러줄 곳이 얼마나 남아 있을까. 가장으로서 나는 또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신정환은 이달 초부터 엑셀방송을 진행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엑셀 방송은 여러 명의 출연자가 동시에 출연한 뒤 시청자가 ‘슈퍼챗’을 후원할 때마다 지목된 한 명의 출연자가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분위기를 띄우는 방송이다. 출연자가 받은 ‘슈퍼챗’ 후원 액수 순위를 마치 엑셀 프로그램 문서처럼 표로 정리해 두는 것이 특징이 돼 ‘엑셀 방송’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신정환은 “음식점 일도 하고 약과도 만들고,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시는 후원 라이브 엑셀 MC도 보고 있다”며 “이런 얘기들이 나올지 저라고 몰랐겠나. 한때는 저도 정상의 자리에 있었던 사람이었는데 이 선택이 쉬웠을까. 아니다”라고 덤덤하게 전했다. 이어 “수백 번을 고민했다. 잠 못 드는 밤이 셀 수 없이 많았고 망설이고 또 망설였다”며 “그러다 결국 내린 결론은 ‘가족이 힘든 것보다 내가 버티는 게 낫다’였다. 그게 가장으로서 제가 마지막으로 내린 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명칭만 대표일 뿐 저는 계약된 MC다. 마이크 앞에 서면 저도 그저 한 사람의 진행자일 뿐”이라며 “열두 시간 넘게 한참 어린 친구들 틈에서 버티는 일이 솔직히 많이 버겁다”고 심경을 밝혔다. 신정환은 “그래도 아직 저를 찾아주는 곳이 있다는 것, 아직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 그게 저를 매일 다시 일어나게 한다”며 “지나간 영광보다는 ‘그래도 너 참 열심히 살았다’ 남은 인생 끝에 그 한마디로 기억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정환은 최근 식당 사장으로 변신, 월 매출 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신정환은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를 통해 서울 군자동에 오픈한 식당을 공개했다. 신정환이 운영하는 식당은 35평 규모로, 점심부터 손님들로 북적였다. 그는 “제가 좋아하는 메뉴를 만들어서 시작하게 됐다. 손님들에게 서비스를 하고, 제가 만든 음식을 드시게 하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매출을 묻는 질문에 신정환은 “오픈한 지 한 달 반 정도 됐는데 월 매출이 1억원이 나왔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신정환은 1994년 그룹 룰라로 데뷔했으며, 1998년 탁재훈과 함께 듀오 컨츄리꼬꼬를 결성해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2010년 원정 도박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현재는 유튜브와 소셜미디어(SNS)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딸보다 기억력 좋아” 피부까지 깨끗…107세女 ‘장수 비결’ 뭐길래

    “딸보다 기억력 좋아” 피부까지 깨끗…107세女 ‘장수 비결’ 뭐길래

    중국에서 100세가 넘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피부와 좋은 기억력을 유지하고 있는 ‘동안 할머니’의 장수 비결이 화제다. 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중국 저장성에 거주하는 107세 노인 딩구이좐씨의 사연이 알려지며 현지 소셜미디어(SNS)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딩씨와 함께 사는 딸 천싱차오(84)씨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건강검진에서 딩씨는 모든 수치가 정상 범위를 기록했다. 특히 고령층의 고질병인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의 질환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딩 할머니의 피부 상태다. 평생 화장품이나 피부관리 제품을 써본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얼굴에 노인성 반점인 검버섯이 전혀 발견되지 않을 만큼 매끈한 피부를 유지하고 있다. 딸 천씨는 “어머니는 잘 드시고 잘 주무시며, 늘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내신다”며 “기억력은 80대인 나보다 더 좋다”고 설명했다. 딩씨는 카메라 앞에서 자신을 “우리 동네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시청자들에게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덕담을 전했다. 딩씨가 꼽은 장수 비결 중 하나는 ‘식습관’이다. 그는 평소 영양가가 풍부한 식재료를 직접 선별하며, 아주 오랜 기간 채식을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상에서는 딩씨를 직접 본 이웃들의 목격담도 이어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피부가 정말 좋으시다”며 “가족들이 모두 친절하고 할머니가 평소 불교 수행(기도)을 열심히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에서는 딩씨처럼 고령에도 활기찬 삶을 영위하는 이른바 ‘액티브 시니어’들이 대중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상하이에서는 밀크티와 아이스크림을 즐기는 100세 먹방(먹는 방송) 블로거 할머니가 인기를 끌었으며, 스스로 가사 노동을 책임지는 100세 부부의 사연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에 따르면 중국의 평균 기대수명은 2020년 대비 1.32세 늘어난 79.25세에 도달하는 등 고령화와 함께 장수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 “우리끼리 결혼” ‘국평 72억’ 그 아파트, 이웃 단지와 ‘연고전’

    “우리끼리 결혼” ‘국평 72억’ 그 아파트, 이웃 단지와 ‘연고전’

    지난해 이른바 ‘국평’(전용 84㎡)이 72억원에 거래되며 서울 강남 초고가 아파트의 대표격이 된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가 이웃 아파트인 ‘메이플 자이’와 스포츠 교류전을 추진한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메이플자이는 전날 입주민들에게 “입주민 행사의 일환으로 래미안 원베일리와의 스포츠 교류전을 진행한다”고 안내했다. 메이플자이 측의 공지문에 따르면 스포츠 교류전은 다음주 16일 진행되며, 스크린골프 종목의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다. 탁구와 농구도 진행되나 단지 내 탁구 동호회와 농구교실이 대표로 참여한다. 이번 스포츠 교류전은 메이플자이의 입주 1주년을 기념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단지는 지하철 2정거장가량 떨어져 있다. 메이플자이 측의 공지문은 전날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산하며 화제를 모았다. SNS에는 “반포 대장과 잠원 대장이 맞붙는 건가”, “대장 아파트들의 ‘연고전’ 아닌가”, “강남 아파트 주민들은 재미있게 산다” 등의 반응이 터져나왔다. 두 아파트의 이름 앞글자를 딴 ‘메원전’, ‘원메전’이라는 이름을 붙인 네티즌들도 있었다. 두 아파트의 스포츠 교류전은 강남의 고가 아파트들이 자신들만의 커뮤니티를 강화한다는 점에서 다양한 반응을 낳았다. 신반포아파트 3차 등을 재건축해 2023년 2990세대로 탄생한 원베일리는 강남 고가 신축아파트의 시세를 이끄는 ‘대장주’로, 지난해 6월 ‘국평’이 72억원에 거래됐다. 최근 실거래가로는 국평 3층이 지난 10일 54억 5000만원에 거래됐으며, 매매 시세는 60억원대 중반에 형성돼 있다. 신반포4지구를 3307세대로 재건축해 지난해 6월 입주한 메이플자이는 현재 국평 매매 시세가 50억원대 중반에 형성돼 있다. 강남 고가 아파트들의 ‘그들만의 리그’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원베일리는 2023년 입주민들이 자신의 자녀들을 같은 단지 주민들과 결혼하도록 연결하는 ‘원베일리결혼정보회’(원결회)라는 중매 모임을 결성했다. 이 모임은 현재 법인으로 전환됐고, 가입 자격을 서초구와 강남구 거주자로 확대했다. 이러한 흐름은 송파구로도 이어져 송파구의 ‘대장아파트’ 중 하나인 ‘헬리오시티’에서도 결혼정보회사가 문을 열었다.
  • 빙수 한 그릇이 2만원 올라 13만원…“올해 먹어야 제일 싸다”

    빙수 한 그릇이 2만원 올라 13만원…“올해 먹어야 제일 싸다”

    여름철 고가 디저트의 대표주자인 특급호텔의 애플망고빙수 가격이 올해도 줄줄이 올랐다. 일부 가격을 동결한 곳도 있지만, 이미 한 그릇에 13만원에서 15만원에 육박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특급호텔 애플망고빙수의 ‘원조’격인 서울신라호텔 더 라이브러리의 애플망고빙수는 올해 판매가가 13만원으로 책정됐다. 지난해(11만원)보다 2만원 오른 것으로, 서울신라호텔은 다음달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제주신라호텔에서 시작해 2011년 서울신라호텔에서도 판매를 시작한 애플망고빙수는 처음 판매가가 2만 7000원이었다. 매년 가격이 인상돼 2024년 10만원을 넘어섰지만, 신선한 제주산 생 애플망고를 듬뿍 넣는다는 점에서 매년 인기몰이를 하며 신라호텔의 상징이자 시그니처 매뉴로 자리잡았다.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도 다음달 1일부터 ‘제주 애플망고빙수’를 판매하며 가격을 지난해 대비 1만원 오른 13만원으로 책정했다. 시그니엘 서울은 13만원에서 13만 5000원으로 5000원 인상했다. 특급호텔 애플망고빙수 가운데 ‘최고가’ 자리를 지켜왔던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애플망고빙수는 올해 판매가가 14만 9000원으로 동결됐다. 그럼에도 15만원에 육박해 올해 역시 최고가다. 롯데호텔 서울도 가격을 9% 가량 인상했다. 2인용인 R사이즈는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올랐고, 2년 만에 출시한 4인용은 종전 17만원에서 22만원으로 뛰었다. 특급호텔 애플망고빙수 가격은 원재료 가격과 인건비, 운영비 등의 상승을 반영해 매년 꾸준히 오르고 있다. 그럼에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유명세를 타며 애플망고빙수를 맛보려는 손님들의 줄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특급호텔 애플망고빙수 대신 ‘가성비’ 망고빙수를 찾는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대전을 대표하는 빵집인 성심당의 ‘생망고빙수’는 지난해 1만 4000원에 판매되며 화제를 모았다. 얇게 썬 생망고를 가득 담고 그 위에 톡톡 터지는 ‘팝핑보바’가 올려져 있는 것이 특징으로, 지난해 가격을 1000원 올렸다. 성심당은 지난 6일부터 다양한 종류의 망고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 (영상)“한국인 맞네” 택시 뒷좌석서 아이 발견한 남성이 한 행동…베트남 ‘감동’

    (영상)“한국인 맞네” 택시 뒷좌석서 아이 발견한 남성이 한 행동…베트남 ‘감동’

    베트남 하노이에서 어린 딸을 태우고 생계를 위해 택시를 몰던 기사에게 한국인 승객이 아이에게 용돈을 건넨 사연이 알려지며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DTiNews 등에 따르면 하노이에서 택시 기사로 일하는 당 반 단(33)씨는 최근 어린 딸을 차에 태운 채 운전하던 중 한국인 승객을 태웠다. 당시 그는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어 부득이하게 딸을 태우고 일하고 있었다. 단씨는 딸에게 손님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용히 있으라고 신신당부했고, 처음에 한국인 승객도 딸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했다. 한 시간 넘게 차를 타고 목적지에 가까워졌을 때쯤 한국인 승객은 뒷좌석에 있는 아이를 알아차렸다. 그는 “승객은 전혀 짜증스러워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미소를 지으며 부드럽게 딸과 대화를 시작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승객은 단씨에게 아이가 왜 차에 함께 있느냐고 물었고, 그는 “아이를 맡길 사람이 없어 데리고 일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목적지에 도착할 무렵 한국인 승객은 지갑에서 현금을 꺼내 뒷좌석의 아이에게 건넸다. 베트남 현지 매체는 이를 ‘럭키 머니(lucky money)’라고 표현하며 한국에서는 아이를 격려하는 의미로 용돈을 준다고 전했다. 단씨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친절이었다”며 “한국인 승객의 따뜻한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했고, 영상은 현지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누리꾼들은 “국적을 떠나 아름다운 선행”, “자식을 둔 아버지의 마음은 다 같을 것”, “한국인을 다시 보게 됐다”며 감동을 드러냈다. 해당 한국인 승객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 “대표작 없다”는 여배우, ‘300억 건물’ 소유…펜트하우스 거주 근황

    “대표작 없다”는 여배우, ‘300억 건물’ 소유…펜트하우스 거주 근황

    배우 고소영이 10년이 넘는 긴 작품 공백기와 그를 둘러싼 오해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고소영은 지난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새 영상에서 그간의 심경을 고백했다. 90년대를 대표하는 여배우였던 그는 배우로서의 고뇌와 개인적인 삶의 변화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운영하던 채널의 영상을 모두 삭제하며 활동을 중단한 그는 다시 카메라 앞에 서서 데뷔 시절부터 현재까지를 돌아봤다. 그는 자신의 출연작들을 짚어보던 중 “결혼이 최고의 작품인가”라며 자조 섞인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대표작을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는 “그런 게 참 아쉽다. 없다”고 씁쓸한 답변을 내놨다. 스타덤에 올랐던 20대 시절 그는 쏟아지는 작품 제안 속에서도 자유를 갈망했다고 회상했다. “그때는 작품이 많이 들어와도 너무 놀고 싶었다. 내 시간이 별로 없지 않나. 그땐 밤새우면 그냥 새우고 길바닥에서 대충 쭈구려 잤다”고 전했다. 그는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힘이 좀 없다. 자꾸 생각이 꽂히는 성격”이라며 바쁜 연예계 활동 속에 압박을 느꼈음을 시인했다. ‘CF 위주의 활동’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도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사람들은 ‘그냥 먹고사는 데 지장 없으니 (CF만 한다)’고 하는데 그런 말이 제일 속상하다”며 연기에 대한 열망이 여전함을 강조했다. 고소영은 현재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펜트하우스에 거주하고 있다. 그는 방송과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초호화 아파트 내부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해 방탄소년단 뷔가 142억원에 매입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300억원 가치의 빌딩을 소유한 건물주로도 알려져 있다. 지난 1월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해당 건물을 소개해 ‘건물을 자랑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한편 고소영은 1992년 드라마 ‘내일은 사랑’으로 데뷔해 드라마 ‘엄마의 바다’, 영화 ‘비트’, ‘연풍연가’ 등에 출연했다.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 후에는 연기 활동을 하지 않고 육아에 전념해왔다. 슬하에는 1남 1녀를 두고 있다.
  • 샐러드 즐기고, 포도주 챙기고… 아수라장 속 ‘강심장’

    샐러드 즐기고, 포도주 챙기고… 아수라장 속 ‘강심장’

    글랜츠 에이전트, 동요 없이 식사밴스, 트럼프보다 20초 먼저 대피신원 미상 여성, 와인 가져가기도 미국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장에 총성이 울려 퍼지고 아수라장이 된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벌어진 다양한 상황들이 소셜미디어(SNS)에 퍼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연예·스포츠 에이전시인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에이전시(CAA) 소속 마이클 글랜츠 수석 에이전트는 전날 워싱턴DC 힐튼 호텔의 만찬장에서 총성이 울린 직후 주변 사람들이 테이블 아래로 급히 몸을 숨길 때도 전혀 동요하지 않았다. CNN 방송에 포착된 현장 영상을 보면 글랜츠는 혼란한 상황 속에서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앉아 있던 연단 쪽을 쳐다보거나 이날 전채 요리로 나왔던 부라타 치즈 샐러드를 먹으며 주변을 둘러봤다. 그의 태연한 모습을 담은 영상이 SNS에 확산했고, 그는 ‘샐러드 맨’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글랜츠는 NYT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뉴요커”라며 “항상 사이렌 소리와 소동 속에서 살아간다. 수백 명의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테이블과 의자를 뛰어넘는 모습을 보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들처럼 바닥에 엎드리지 않은 이유에 관해 건강 문제를 언급했다. 그는 “나는 허리가 좋지 않다”며 “바닥에 앉을 수가 없었고, 만약 앉았다 일어나려면 사람들이 나를 일으켜 세워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영상에는 총성이 울린 직후 비밀경호국 요원이 JD 밴스 부통령을 급히 대피시키는 모습이 담겼는데, 트럼프 대통령 부부보다 먼저 피신한 게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실제 20초 정도 먼저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뉴스위크는 보안 전문가를 인용해 “밴스 부통령을 먼저 대피시킨 일이 트럼프 대통령보다 우선순위라는 걸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큰 혼란 속에서도 행사장에 남겨진 와인을 챙기는 여성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 여성의 신원이나 초청 대상인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 [영상] 대통령 죽을뻔했는데…총격 현장서 와인 훔치는 여성 논란, 정체는? [핫이슈]

    [영상] 대통령 죽을뻔했는데…총격 현장서 와인 훔치는 여성 논란, 정체는?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에서 총격이 발생한 가운데, 혼란스러운 틈을 타 만찬장의 술을 훔치는 여성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26일(현지시간) “백악관 기자단 만찬 총격 사건 이후 와인병을 훔치는 여성이 목격됐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총격 사건으로 소란스러운 현장에서 수많은 기자와 다른 손님들이 워싱턴 힐튼 호텔 연회장을 빠져나가는 동안 고급스러운 검은색 모피 코트를 입은 금발의 여성이 곧장 테이블에서 와인을 집어 품 안에 넣기 시작한다. 당시 총격 사건이 메인 만찬 초반에 발생한 탓에 연회장 곳곳의 테이블에는 아직 열지 않은 와인이 많이 남아 있었다. 영상 속 여성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그가 만찬에 초대된 기자였는지 아닌지도 분명하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총격범을 막지 못했다면 비극적인 저녁이 될 수도 있었던 상황에서 와인을 챙기는 여성을 두고 몰상식한 행동이었다는 지적과 문제가 없는 행동이라는 지적이 팽팽하게 맞섰다. 현지 SNS에서는 해당 영상과 함께 “기자들이 와인을 훔치고 있다. 이게 바로 언론의 본모습이다. 역겹다”, “총격 사건 이후 트럼프 대통령도 있던 바로 그 자리에서 기자들이 술병을 훔치다니, 정말 뻔뻔하다” 등의 비난이 쏟아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게 왜 절도인가. 저녁 식사를 위해 식탁에 놓인 것이고 이미 다 계산된 것”, “참석자들은 1인당 350달러가 넘는 돈을 냈는데 행사가 일찍 취소되지 않았나. 와인으로 ‘환급’받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옹호하는 댓글도 달렸다. 현장을 본 일부 목격자들은 다른 참석자들도 만찬 행사가 총격 사건으로 혼란에 빠진 뒤 와인병을 들고 연회장을 나서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주장했으나 확인되지는 않았다. “이 집, 샐러드 잘 하네” 태연했던 인물도할리우드 최대 규모의 연예·스포츠 에이전시인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에이전시(CAA)의 마이클 클란츠는 총격으로 아수라장이 된 현장에서 태연하게 샐러드를 먹으며 식사를 이어가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전채 요리로 부라타 치즈와 완두콩 샐러드가 제공된 상황에서 총격이 발생하자 사람들은 모두 두려움에 떨며 테이블 아래로 몸을 피했다. 그러나 마이클은 태연하게 식사를 계속했고 이는 현장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그는 연예 매체 TMZ에 “당시 머릿속에는 CNN 진행자 울프 블리처가 넘어진 것에 대한 걱정, 그리고 샐러드를 다 먹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면서 “경찰이 현장에 있어 안전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일이 매일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 않나.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범인, 트럼프 향해 ‘범죄자’라고 묘사한편 현장에서 체포된 총격범인 콜 토머스 앨런(31)은 범행 1시간 전 가족에게 남긴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명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범죄자’라고 묘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 고위 관료들이 암살 표적이 될 것이라고 시사했다. 그는 행사가 열린 워싱턴 힐튼 호텔의 보안이 말이 되지 않을 정도로 허술했다고도 지적했다. 앨런은 성명에서 “만약 내가 미국 시민이 아니라 이란 요원이었다면 여기에 기관총을 들고 왔어도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을 것”이라며 “정말 어처구니없는 일”이라고 비꼬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총격 사건 뒤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를 노린 것 같다”면서 “이란과는 무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검은 모래, 푸른 바다, 흰 산… 자연이 쌓아올린 성취

    검은 모래, 푸른 바다, 흰 산… 자연이 쌓아올린 성취

    일본 혼슈 중부, 후지산과 스루가만의 품에 안긴 도시가 있다. 시즈오카현 시즈오카시다. 동쪽의 도쿄와 서쪽 나고야 등 일본을 대표하는 두 거대 도시 사이에서, 시즈오카는 양쪽 주민 모두의 탈출구가 돼 왔다. 겨울에도 온화한 기후, 북풍을 막아주는 남알프스 산맥, 태평양과 맞닿은 드넓은 해안선 덕이다. 일본을 대표하는 후지산의 존재감도 여실히 느낄 수 있다. 밥을 먹다가도, 차를 마시다가도, 무심코 고개를 들면 그 산이 하늘을 채운다. 권력의 정점에서 내려온 자가 선택한 땅도 시즈오카였다. 일본을 통일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말년을 이곳에서 보냈다. 그의 유년의 기억이 깃든 땅이었고, 권력의 심장인 에도(도쿄)에서 가까웠기 때문이다. 한국과의 인연도 깊다. ‘일본 한류의 원조’라 할 조선통신사가 최소 10번 이 도시에 발걸음했다. 지금도 시즈오카를 돌다 보면 조선의 선진 문물을 전하던 조선통신사의 흔적과 마주할 수 있다. 새벽녘, 미호노 마쓰바라에서 여정을 시작한다. 시즈오카 남쪽의 7㎞에 걸친 해안선을 따라 흑송 5만 4000여 그루가 검은 모래 위에 빽빽하게 들어찬 솔숲이다. 순위 매기기 좋아하는 일본인들은 이를 ‘일본 3대 솔숲’ 중 하나로 꼽는다. ‘후지산 구성 자산’으로 201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미호노 마쓰바라의 풍모를 온전히 마주할 수 있는 곳은 사실 도심 건너의 니혼다이라 일대다. 후지산이 그렇듯, 미호노 마쓰바라 역시 조금 떨어져서 봐야 제대로 보인다. 우리 금강송 솔숲에 견줘 웅장한 느낌이 덜한 이 솔숲을 부러 새벽에 찾은 이유는 단 하나다. 검은 모래 해변 너머로 솟은 후지산이 동틀녘 햇살을 받아 붉게 물드는 광경과 마주하기 위해서다. 이쯤 돼야 시즈오카 여정의 시작으로 제격이라 할 수 있겠다. 日 관광지 1위 니혼다이라솔밭 끝에 서면 화산활동으로 생성된 검은 모래 해변이 펼쳐진다. 바다 너머로는 흰 눈을 인 후지산이 홀연히 솟았다. 검은 모래, 검푸른 바다, 흰 산이 한 프레임 안에 들어오는 새벽 풍경은 어떤 그림보다 선명하게 눈에 새겨진다. 미호노 마쓰바라가 8세기부터 일본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경승지였다는 사실이 이 순간만큼은 조금도 어색하지 않다. 솔숲 인근의 니혼다이라로 발걸음을 옮긴다. 시즈오카시 해안에 솟은 300m 높이의 야트막한 구릉이다. 현지 안내판은 “일본 관광지 100선 콘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던 시즈오카시의 대표 경승지”라 적고 있다. 승용차로 5분이면 정상까지 오를 곳이지만, 땅 아래 깃든 역사의 지층은 무척 깊다. 일본이 대부분 그렇듯, 시즈오카 일대도 4개의 지각판이 경계를 맞대고 있다. 북아메리카판과 태평양판, 필리핀해판, 유라시아판이다. 이 가운데 필리핀해판이 누르는 힘에 의해 유라시아판이 서서히 솟구친다. 이 때문에 니혼다이라는 지금도 1년에 3㎜씩 융기하고 있다. 역산하면 현재의 해발 300m는 10만 년에 걸쳐 쌓아 올린 자연의 성취인 셈이다. 지각의 융기는 한순간도 쉬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앞으로 100만 년이 지나면 이 완만한 구릉은 일본의 명산 지대인 남알프스에 버금가는 3000m급 산으로 우뚝 서 있을 것이다. 니혼다이라의 핵심 관광시설은 유메테라스다. 꿈같은 풍경과 마주할 수 있는 테라스라는 의미다. 건물을 설계한 이는 쿠마 켄고(72)다. 일본을 대표하는 건축가로, 2020 도쿄 올림픽 메인 경기장 등을 설계했다. 시즈오카현에서 생산되는 목재를 사용해 주변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3층짜리 목조 건축물로 만들어 냈다. 전망층은 3층이다. 사방이 360도 형태의 유리 전망대다. 아래로 시즈미항과 스루가만이 펼쳐지고, 푸른 구릉 너머로는 후지산이 손에 잡힐 듯 다가선다. 멀리 이즈 반도까지 아우르는 파노라마 뷰는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3층 회랑은 낮, 밤, 휴관 등과 관계없이 언제든 입장할 수 있다. 야간에 방문하면 2016년 일본 야경유산에 등재된 니혼다이라의 야경도 즐길 수 있다. 유메테라스에서 구노산(久能山)까지 로프웨이(케이블카)가 놓였다. 이 덕에 구노산 정상의 도쇼궁(국보)을 쉽게 돌아볼 수 있다. 도쇼궁은 원래 서기 600년경 백제계 도래인이 창건한 절이라고 한다. 자신을 이곳에 묻어달라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유언에 따라 신사로 변했다. 도치기현의 닛코로 이장하기 전까지 도쿠가와가 묻혔던 묘역이 신사 뒤편에 남아 있다. 니혼다이라 호텔에서 보는 풍경도 놓쳐서는 안 된다. 거의 호텔 한 면에 달하는 거대한 유리 통창 너머로 후지산과 시즈오카 일대가 오롯이 담긴다. 조금만 입소문 나면 문 걸어 잠그고 돈 받는 우리 몇몇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과 달리 호텔 투숙객이 아니어도 누구나 아무 거리낌 없이 자연이 만든 풍경을 공유할 수 있다. 후지산을 그대로 품은 테라스이웃한 후지시에도 볼거리가 많다. 니혼다이라를 기준으로 좀 더 북쪽으로, 후지산에 가까운 지역이다. 그중 후지산 세계유산센터는 원픽이라 할 만하다. 후지산을 향한 일본인들의 경외심을 만나는 공간이다. 후지산을 거꾸로 뒤집어 놓은 듯한 외관의 건축물로, 세계적인 건축가 반 시게루(69)가 2017년 설계했다. 내부 전시동은 나선형 경사로를 따라 천천히 오르도록 설계됐다. 벽면 가득 펼쳐지는 타임랩스 영상으로 후지산의 사계를 감상할 수 있다. 후지산의 진면목을 담은 고서적과 미술 작품, 수백 년에 걸쳐 이 산을 올랐던 순례자들의 기록까지 촘촘히 담겨 있다. 화려한 볼거리보다 깊은 울림을 주는 공간이다. 최상층에 후지산을 조망하는 전망대가 있다. 테라스 안쪽에서 보면 후지산이 건물 안으로 들어온 듯한 차경(借景) 효과를 느낄 수 있다. 후지산을 향해 좀 더 북쪽으로 올라가면 또 다른 절경이 숨어 있다. 일본 폭포 100선에 선정된 시라이토(白糸) 폭포다. 후지산의 눈이 녹아 만들었다. 높이 20m, 폭 150m의 말발굽 모양 절벽 곳곳에서 크고 작은 수백 개의 물줄기가 흰 실처럼 흘러내린다. 2013년 후지산의 구성 자산으로 세계문화유산에 함께 등재됐다. 폭포 초입에 찻집 치도리야가 있다. 1910년 문을 연 노포다. 커피와 소프트아이스크림으로 피로를 씻기 맞춤하다. 후지시 북쪽 경계엔 오부치 사사바가 있다. 2ha가 넘는 광활한 계단식 녹차밭 너머로 후지산이 솟아오르는, 시즈오카가 아니면 볼 수 없는 풍경을 품은 곳이다. 이른바 ‘오선지’로 시야를 방해하는 전선 하나 없이 탁 트인 뷰가 자랑이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국 여행자들 사이에서도 빠르게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연중 개방된다. 현장에서 녹차 시음도 즐길 수 있다. 시즈오카 북쪽의 후지산 기슭에서 내려와 다시 남쪽 해안으로 향한다. 미호노 마쓰바라에서 해안을 짚어 올라가면 꽤 많은 볼거리와 만난다. 시미즈항은 스루가완 페리의 출항지다. 멀리 이즈 반도의 토이항을 잇는 페리다. 수심 2500m로 일본에서 가장 깊다는 스루가만 위에서 후지산을 정면으로 마주할 수 있다. 맛집과 놀거리가 널린 시미즈항을 지나 해안선을 따라 오르면 세이켄지(淸見寺)가 나온다. 옛 한일 교류의 상징과도 같은 오래된 절집이다. 조선통신사와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남긴 흔적과 만날 수 있다. 여기서 유이항(由比港)이 멀지 않다. ‘벚꽃 새우’ 사쿠라에비의 고향 같은 곳이다. 우리 섬진강 하구의 벚굴처럼 선홍빛 투명한 몸체가 벚꽃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예쁜 외모처럼 맛도 섬세하다는 것이 일본 식객들의 상찬인데, 글쎄 한국 여행자의 식감은 거기까지 미치지 못하는 듯하다. 사쿠라에비는 유이항 근해에서만 나온다. 봄(3~6월)과 가을(10~12월)이 제철로 꼽힌다. 항구 인근 식당에서 갓 잡은 사쿠라에비를 바삭한 가키아게(작은 어패류에 반죽을 묻혀 기름에 튀긴 음식) 형태로 즐길 수 있다. 유이항 주차장에서 조금 떨어진 이스츠야가 맛집이다. 창업 100년을 넘긴 노포다. 최강 전투력 뽐내는 ‘스시 장인’사진가들이 즐겨 찾는 전망 포인트인 삿타토게 고개를 지나 더 올라가면 타고노우라항과 타고노우라 공원이 기다린다. 이른 아침 어선이 출항하는 풍경과 후지산이 어우러지는 그림 같은 조합으로 유명한 장소다. 무수한 연관 작품으로 이어진 괴수 영화 ‘고질라’가 최초로 명성을 얻은 장소이기도 하다. 1971년 공해 괴수 영화의 본격적인 시발점이 된 ‘고질라 대 헤도라’의 무대가 바로 이 타고노우라항이다. 당시 항구 주변 제지 공장에서 배출된 오염물질이 공해 괴수 헤도라를 만들어냈다는 설정으로, 당대 일본에 충격파를 안겼다. 그간 꾸준한 환경 정화 노력이 이어져 현재는 주민 가족들이 즐겨 찾는 공간이 됐다. 산책로와 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섰다. ‘후지산 드래건’, ‘하지마리의 종(始まりの鐘)’ 등 조형물도 있다. 특히 ‘하지마리의 종’은 ‘후지산 루트 3776’ 등정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성지와도 같다. ‘루트 3776’은 해발 0m에서 후지산 3776m 정상까지 오직 자신의 발로 오르는 코스를 일컫는다. ‘하지마리의 종’ 소리는 그 여정의 출발과 응원을 알리는 소리로 여겨진다. 시즈오카 최고의 핫플은 사실 ‘인스타그램에 나왔던 곳’이다. 그중 하나가 ‘후지산 꿈의 대교’다. 이웃한 야마나시현의 ‘로손 편의점’과 더불어 외국인 관광객이 줄을 선다. TV 외신 등에서도 화제가 됐던 곳으로, 육교 위에 올라 후지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물론 날씨 탓에 후지산이 가릴 경우 ‘폭망’하는 장소다. 후지산 세계유산센터에서 멀지 않다. 이제 바다와 땅이 차려낸 밥상 이야기를 할 차례다. 시미즈항 가시노이치 어시장은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해산물의 성지다. 냉동 참치 하적량 부문의 일본 1위 항구답게, 1500~2000엔대에 그릇 넘치도록 담긴 참치 덮밥을 맛볼 수 있다. 시즈오카 현민의 솔 푸드는 구로한펜이다. 색이 유난히 검은 빛이어서 ‘구로’다. 생선 뼈까지 통째 갈아 만든 오뎅으로, 쫄깃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시즈오카 도심에 두 곳의 ‘오뎅 거리’가 형성돼 있다. ‘거리’라기보다는 작은 ‘요코초’ 정도의 골목이다. 구로한펜이 안주로 쓰이는 술집들이 밀집한 거리여서 우리가 생각하는 ‘어묵’ 값보다는 훨씬 비싼 편이다. 어떤 관광 명소보다 시즈오카를 깊고 오래 기억하게 만든 곳은, 치열한 구글링 끝에 우연히 찾은 초밥집 스시야스(寿し安)다. 동향의 동갑내기 70대 노부부가 결혼 뒤 50년 넘게 지켜온 노포다. ‘영업력’에서 ‘최강의 전투력’을 가진 이는 역시 안주인이다. ‘특상’(特上) 초밥 세트를 앞세워 손님에게 끈질기게 잽을 넣는다. 무수한 잔펀치에 그로기(비틀거림) 상태까지 몰리지 않으려면 적당할 때 ‘상(上)급 스시’를 힘줘 주문해야 한다. 사실 이 정도로도 초밥 장인의 맛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스시야스는 니혼다이라와 시미즈항 사이쯤에 있다. 일단 문을 열기로 결심했다면, 지갑 털릴 각오는 하는 게 좋다. 상급 스시의 경우 1인 5만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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