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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0억 복권 당첨금’ 1년 만에 탕진하고 빚쟁이 된 여성의 사연

    ‘170억 복권 당첨금’ 1년 만에 탕진하고 빚쟁이 된 여성의 사연

    1등 복권에 당첨돼 한때 170억 원 상당의 상품권을 손에 쥐었던 20대 여성이 1년 만에 오히려 카드 빚을 지고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해 화제다. 중국 SNS 웨이보에서 일명 '신샤오다이'이라는 가명으로 활동 중인 이 여성은 지난 2018년 10월 국경절 기념 행사로 진행됐던 복권 행사에서 1등에 당첨돼 1억 위안(약 170억 원) 상당의 상품권을 손에 쥐었다. 다만 이때 1등 복권 혜택은 현금 대신 각종 상품 및 서비스 이용권으로만 구성된 100% 이벤트성의 당첨이었다. 지원받은 상품권 내역에는 명품 신발, 가방, 화장품, 각 도시 최고급 레스토랑 이용권, 영화 예매권, 스파이용권, 스마트폰, 항공권, 호텔 숙박권 등이 포함됐다. 단 이 혜택들은 1년 내에 모두 사용해야 한다는 제한 조건이 있었다. 난징항공항천대학교 출신의 그는 복권 당첨 이전에는 IT 계열 회사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했던 평범한 회사원이었다. 하지만 당첨 이후 그의 삶은 완전히 달라졌다. 신샤오다이는 1년 내에 수 십 개의 항공권과 세계 각 국에 있는 고급 호텔 숙박권 등을 모두 사용해야 한다는 업체 조건에 맞추기 위해 복권 당첨 사실을 알게 된 당일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후 그는 1년이라는 제한 조건 하에 수령한 당첨 상품권을 사용하기 위해 곧장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가장 먼저 여행한 도시는 홍콩이었다. 이어서 마카오, 일본, 태국 등 1년 동안 각국을 떠돌며 자유로운 여행을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 1일 자신이 운영하는 웨이보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그는 자신이 빚쟁이로 전락했다고 고백하면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현재 그는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그는 세계 여행 비용을 지원한다는 복권 당첨 내용에 따라 자유로운 여행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여행 중 사비 지출을 피할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특히 그가 받은 당첨 상품권은 사실상 전 세계 각 국의 최고급 호텔과 레스토랑 등에 제한돼 있었고, 각 업체마다 단 1회 사용만 가능했기 때문에 수중의 돈을 소비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설명이다. 해당 호텔에서 숙박하면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는 것까지는 좋았지만, 여행 기간 내내 사비 지출은 피할 수 없었다. 이는 당첨된 복권 혜택이 오직 ‘서비스 이용권’으로 구성돼 있기에 발생한 뜻 밖의 지출이었다 것이 이 여서의 주장이다. 그는 어쩔 수 없이 그 동안 저축해줬던 돈을 사용했다. 가장 많은 돈을 지출했던 때는 일주일 평균 20만 위안(약 3400만 원) 상당의 현금 지출이 있었다. 그렇게 1년 간 여행을 지속하는 사이 수중에 남아 있는 돈은 모두 사라졌다고 자신의 웨이보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그는 "나는 솔직히 현재 잘 지내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면서 "세계 여행 중 큼직큼직한 지출은 상품권 지원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여행이 끝날 무렵 이미 지원받은 상품권은 다 지출해서 없거나 불필요한 것들만 남아 있었고, 카드 대출로 연명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그는 복권 당첨 이전의 생활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적당한 직장을 찾아서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다, 심각한 우울증이 와서 힘겨운 생활을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의 인생은 롤러코스터를 탄 것과 같았다"면서 "1억 위안 상당의 상품권에 당첨된 이후에도 삶이 이렇게 곤궁해질 수 있다는 생각은 해 본 적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그의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된 이후 그의 SNS 팔로워 수는 10만 명을 초과하는 등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다.
  • [단독 인터뷰] ‘마인’ 이현욱 “한지용과 싱크로율 20%...반전배우는 김서형”

    [단독 인터뷰] ‘마인’ 이현욱 “한지용과 싱크로율 20%...반전배우는 김서형”

    인기 드라마 ‘마인’으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이현욱이 “한지용과 싱크로율은 20% 정도”라면서 “진심으로 제게 욕을 하시는 분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좋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우 이현욱은 최근 유튜브 채널 ‘은기자의 왜떴을까TV’에 출연해 일명 ‘국민 욕받이’라는 별명을 얻은 소감에 대해 “욕을 많이 먹으면 오래 산다는데, 지구상에 저 밖에 안 남을 것 같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극중 한지용은 아들의 생모가 죽었다고 거짓말을 하고, 생모를 가정 교사로 집에 들인 것도 모자라 불법 불법 격투기장에서 폭력을 즐기는 등 온갖 악행을 저지른 인물. 대표적인 ‘냉미남’인 그는 이번 작품에서 강렬하면서도 서늘한 사이코패스 연기를 찰떡같이 소화하며 ‘미워할 수 없는 악역’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그는 “한지용과 외적인 것은 잘 맞는 것 같고, 성격은 20% 정도 비슷하다”면서 “사이코패스 연기는 자신이 있었지만, 너무 센 대사를 많이 하니까 실제 성격도 예민해지더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자신의 SNS에 사죄의 글을 직접 올려 화제를 모았다. 이현욱은 “웃기려고 한 게 아니라 그때 느꼈던 감정을 툭 쓰는 스타일인데, 재미있어 해주셔서 좀 당황스럽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극중 캐릭터와 실제 성격이 가장 다른 배우로 정서현 역의 김서형을 꼽았다. 그는 “(김)서형 누나는 실제로는 웃음도 많고 소녀소녀한 편”이라면서 “본인이 이야기를 하고 재밌어서 혼자 빵터지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무쌍 미남’인 그는 “데뷔 초에 당시 트렌드였던 쌍꺼풀 수술을 권유받았지만, 집에서 (쌍꺼풀) 라인을 잡아보니 굉장히 불쾌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출신으로 2010년 데뷔한 이현욱은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모범형사’ 등에서 연기력을 인정받다 ‘마인’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며 연기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았다. 차기작은 넷플릭스 드라마 ‘블랙의 신부’의 남자 주인공으로 일찌감치 낙점돼 톱스타 김희선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그는 “블랙 코미디나 액션 장르에도 관심이 많다”면서 ”매 작품마다 같은 사람인지 모를 정도로 새로운 연기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네이버TV 및 유튜브 채널 ‘은기자의 왜떴을까TV’에서는 이현욱의 <반전 인터뷰>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 [월드피플+] 틱톡으로 스타 된 中 ‘폐지줍는 화가’…”돈에 연연하지 않을 것”

    [월드피플+] 틱톡으로 스타 된 中 ‘폐지줍는 화가’…”돈에 연연하지 않을 것”

    중국 저장성 샤오싱시 위에청구에 거주하는 50세 남성 웨이광밍 씨가 그린 그림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웨이 씨가 그려낸 그림을 구매하겠다는 누리꾼들이 늘어나면서 최근 들어 그는 매달 30건의 주문량을 감당해오고 있다는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중국 유력언론 항저우르바오보도에 따르면, 웨이 씨의 본업은 폐지 줍는 일이다. 무려 지난 18년 동안 폐지를 주워 판매하는 것으로 생계를 유지했던 그의 그림이 유명세를 얻은 것은 얼마 전 그의 생활상이 담긴 영상이 중국 SNS 웨이보와 틱톡 등을 통해 공유되면서부터다.  4.5평 규모의 작은 임대주택에 홀로 거주하고 있는 웨이 씨의 하루는 매일 새벽 5시에 시작된다. 거주지 일대의 거리에 버려진 폐지와 각종 고물 등을 손수레에 산더미처럼 싣고 온 그는 이를 모아 재판매해오고 있다. 오후 7~8시까지 계속되는 폐지 수거일이 끝나면 그는 집 안에서 오직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웨이 씨가 거주하는 임대 주택 원룸 곳곳에는 그의 작품이 진열돼 있다. 냄비 몇 개와 전기밥솥, 침대, 책상 등 단촐한 살림 외에는 모두 그가 그려낸 그림 작품이 방 안을 꽉 채우고 있다. 그는 “날이 밝을 때는 고물을 수집하고, 어두워서 길을 알아보기 힘들 때가 되면 집에 돌아와서 그림을 그린다”면서 “그림을 그릴 때 만큼은 그 어떤 누구보다 행복하다. 나쁜 짓해본 적 없고, 남의 돈을 훔치지 않으면서 좋아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으니 행복하다”고 했다.  하루 평균 12시간 넘게 폐지 수집을 하는 그의 한 달 수입은 약 4000~5000 위안(약 68~85만 원)에 불과하다. 그 중 웨이 씨가 쌀과 각종 먹거리를 구매하는데 지출하는 비용은 1000 위안(약 17만 원) 정도다. 나머지 수입은 모두 고향에 거주하는 아내에게 송금해오고 있다. 이런 그의 삶에 최근 작은 변화가 생겼다. 그가 평범한 자신의 일상을 촬영한 영상을 틱톡에 게재했기 때문이다.특히 누리꾼들은 그가 그린 화려한 그림들에 열광했다. 일상 영상을 공유하기 시작한 지 불과 하루만에 팔로워 수는 2000 명이 넘게 늘어났다. 이로 인해 그의 수입도 크게 늘었다.  웨이 씨는 “평소 폐지를 모아 판 수입도 충분히 만족하고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살았다”면서 “그런데 최근 그림을 구매하겠다는 분들이 생겨나면서 1만 위안(약 170만 원)까지 수익이 늘었다. 한 달 평균 30점의 그림을 그리고,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하지만 앞으로도 그는 돈 때문에 그림을 더 많이 그려내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웨이 씨는 “그림을 사고 싶다는 문의가 이미 많이 밀려있다”면서도 “그림을 그리는 것은 애착을 가지고 정성을 다해야 한다. 특히 나처럼 그림을 배운 적도 없고, 천부적인 재능도 없는 경우에는 노력을 다 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했다. 그의 이 같은 신조는 웨이 씨의 책상 한 켠에 적힌 ‘굶어 죽지 않을 정도라면 구차하게 고개 숙이지 않아야 하고, 남의 것을 도둑질 하지 않으며, 구걸해서도 안 된다’는 문구를 통해 엿볼 수 있다. 그는 “예전처럼 좋아하는 그림을 모든 정성을 다해서 그릴 계획이다”면서 “단순히 그림을 팔려고 그림을 그리지 않는 것이 나의 작은 꿈이다”고 강조했다.
  • 교육업계 최초 카카오프렌즈와 콜라보, 초중고 자기주도학습서 우공비 누적판매 2700만부 돌파

    교육업계 최초 카카오프렌즈와 콜라보, 초중고 자기주도학습서 우공비 누적판매 2700만부 돌파

    교육 출판 기업 좋은책신사고(대표 홍범준)의 초중고 자기주도학습서 우공비가 누적 판매부수 2700만부를 돌파했다.2007년 중, 고등 참고서로 첫 출간된 우공비는 이후 초등까지 확대됐다. 초등 우공비의 경우 각 교과의 주요 개념을 쉽고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독자적인 학습비법인 ‘이미지 연상 학습법’을 적용했다. 나아가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공부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자 2016년부터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하며 국내 대표 자기주도학습 교재로 인기를 끌고 있다. 우공비 인기에 힘입어 2018년에는 초등 일일학습서 ‘우공비 일일공부’ 시리즈를 선보였다. 30일 동안 매일 4쪽 학습의 부담없는 구성으로 규칙적인 공부습관을 기를 수 있어 학부모들의 각광을 받았다. 가장 먼저 출간된 일일독해는 출간과 동시에 온라인 서점 초등 참고서 부문 베스트셀러 1위를 달성했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학교 수업을 보완해 주는 홈스쿨링 교재로도 주목받고 있다. 우공비 시리즈는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특히 작년 1월까지 열린 ‘라이언 뿜뿜댄스 챌린지’는 총 1만 3천명이 참가하는 등 큰 화제가 됐다. 초등 우공비 일일독해 광고 영상에 등장하는 국민 캐릭터 카카오프렌즈 라이언의 뿜뿜댄스를 따라한 영상을 틱톡 등 개인 SNS에 올려 공유하는 행사로 초중고 학생은 물론 성인, 가족 단위까지 남녀노소 모두 참가했으며, 총 영상 재생 수는 1,600만 뷰를 돌파했다. 이 밖에도 우공비 일일공부는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공부계획을 세우고 계획을 달성하는 성취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로 디자인한 공부계획표를 제공하고 공부습관 챌린지를 통해 학생들의 공부를 독려하고 있다. 좋은책신사고 관계자는 “우공비는 출간 이래로 학생 및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듣고 적극 반영하는 등 끊임없는 개발을 통해 국내 대표 자기주도학습서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시대에 꼭 필요한 교재 개발은 물론 초중고등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상] 아직은 따뜻한 세상…동전 대신 장난감 내민 훈훈한 동심

    [영상] 아직은 따뜻한 세상…동전 대신 장난감 내민 훈훈한 동심

    멕시코의 길에서 포착된 연출 없는 한 편의 드라마처럼 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한창 학교에서 공부할 나이지만 돈벌이 나선 어린이, 그런 어린이에게 동전 대신 선뜻 자신의 장난감을 내민 또래의 어린이가 만들어낸 흐뭇한 감동의 스토리다. 멕시코 일간 압스트락토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공개한 영상을 보면 허름한 옷차림의 한 어린이가 걸레로 신호에 걸린 자동차를 닦고 있다. 신호에 걸려 잠깐 정차한 자동차의 유리창이나 차체를 닦아주고 동전을 받는 아이다. 정확한 나이는 알 수 없지만 아이는 기껏해야 초등학교 1~2학년 정도로 보인다. 어린이가 자동차를 걸레로 닦으며 뒤쪽으로 다가섰을 때 자동차 오른쪽 뒤편 유리창을 내리면서 비슷한 또래로 보이는 한 아이가 얼굴을 내민다. 아이는 걸레로 자동차를 닦는 친구 뻘 아이에게 장난감 자동차를 내민다. 약간은 겸연쩍게 장난감을 받은 아이는 즉각 길에서 자동차를 굴리며 놀기 시작한다. 그런 아이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자동차 속 아이는 이번엔 덩치가 훨씬 큰 장난감 포크레인을 내준다. 잠시 망설이다 장난감 포크레인을 받아 갖고 놀던 아이는 자동차 속 아이에게 장난감을 돌려주려 하지만 아이는 손을 내젓는다. 대화가 들리진 않지만 제스처를 보면 "아니야, 됐어, 내가 줄게, 너 가져"라고 말하는 듯하다. 뜻하지 않게 동전 대신 장난감을 선물로 받은 거리의 아이는 어디론가 달려가더니 과자가 잔뜩 담긴 비닐봉투를 들고 돌아와 자동차 속 아이에게 건넨다. 선물을 줘서 고맙다는 감사의 표시다. 일간 압스트락토는 "거리의 아이는 신호에 걸린 차를 닦으면서 틈틈이 과자를 판다"며 "장난감을 준 아이에게 감사의 표시로 자신이 파는 과자를 선물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바뀐 신호를 받고 자동차가 움직이면서 거리에 펼쳐진 아이들이 주인공인 감동스토리는 막을 내린다. 이런 상황은 뒤쪽에 서 있던 한 운전자가 영상으로 촬영해 제보하면서 언론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불우한 환경의 또래 아이에게 선뜻 자신의 장난감을 선물하는 아이, 선물을 받고 감사의 표시를 하는 거리의 아이가 대본 없이 만든 드라마 같은 영상은 SNS에서 큰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영상",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게 후손들에게 남겨줄 수 있는 최대의 유산", "영상에 나오는 아이들이 어리지만 최고의 챔피언들"이라는 등의 댓글로 두 아이에 대한 응원과 칭찬을 대신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보정 앱 필터 속 얼굴 되고 싶어”…2억원 들여 성형수술 한 남성

    “보정 앱 필터 속 얼굴 되고 싶어”…2억원 들여 성형수술 한 남성

    사진보정 앱 필터 속 얼굴이 되고 싶어 2억원을 들여 성형수술을 한 남성이 화제다. 22일 영국 일간 ‘미러’는 맨체스터 화이트필드 출신 남성 말릭의 이야기를 전했다. 자신의 외모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말릭은 늘 사진보정 앱 필터를 이용해 셀프카메라(셀카)를 찍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 그는 항상 성형을 한 듯 이목구비를 변신시키는 필터를 사용해 사진을 찍었다. 필터를 적용한 자신의 모습은 그가 꿈꾸는 모습 그대로였다. 하지만 그럴수록 거울 속 자신과의 괴리감에 괴로워했고, 사진과 영상을 올릴 때마다 필터를 적용해야 하는 것에 불편함을 느꼈다.결국 말릭은 무려 13만파운드(한화 약2억484만원)이상을 쏟아부어 성형수술을 했다. 그는 성형외과 의사에게 필터를 적용한 자신의 사진을 보여주며 그대로 성형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성형수술을 한 후 말릭은 자신의 외모가 마음에 들었다. 이제 그는 자신있게 필터없이 사진과 영상을 올릴 수 있게 됐다. 말릭은 결점없는 피부를 위해 주름 방지 주사와 필러를 맞고 있다. 자신의 모습이 너무 마음에 들었던 그는 매일 4~5시간 이상을 SNS에 소비 한다고 한다. 일부 네티즌은 “성형수술 후 오히려 얼굴을 망쳤다”, “부자연스럽다”며 악플을 달지만 그는 “나와 우리 가족만 행복하면 된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남친과 바람 피운 세 여자 이름 새긴 ‘복수 목걸이’ 주문한 여성

    남친과 바람 피운 세 여자 이름 새긴 ‘복수 목걸이’ 주문한 여성

    바람을 피운 남자 친구에게 복수하기 위해 특별한 목걸이를 주문 제작한 사연이 SNS상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의 주얼리 제조업자 리브 포르티요(20)는 지난 14일 틱톡 영상을 통해 한 여성 고객이 자신의 남자 친구가 세 여성과 몰래 바람을 피워왔다는 사실을 커플 기념일에 그의 가족과 친구들 앞에서 폭로하기 위한 목걸이 제작을 의뢰해 왔다고 밝혔다. 문제의 남자 친구는 자신이 바람을 피워왔다는 사실을 여자 친구가 모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포르티요는 이 영상에 익명을 요구한 해당 고객의 요구대로 제작하고 발송을 앞둔 금 목걸이를 촬영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목걸이 앞면에는 2015년 6월 21일이라는 날짜가 새겨져 있고 그 뒷면에는 애슐리, 제네시스, 캐런이라는 세 여성의 이름이 각인돼 있다. 이를 보면 의뢰인 여성이 현지시간으로 21일 6주년 기념일을 맞아 복수를 시행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해당 게시물은 지금까지 140만 회 이상의 좋아요(추천)를 받았고 4000회 이상 공유됐다. 특히 이 게시물에는 9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는데 대다수 네티즌은 여성 고객의 계획에 대해 “참신하다”와 같은 말로 동의하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은 “시간과 돈 낭비일 뿐”이라며 “그냥 헤어져라”라는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포르티요는 “여성 고객은 목걸이 금액을 남자 친구의 신용 카드를 사용해 지불했다”면서 “그녀는 남자 친구가 목걸이에 새긴 글자를 큰 소리로 읽을 수 있도록 그의 친구들과 가족들 앞에서 목걸이를 선물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포르티요는 몇몇 매체가 자신이 공개한 사연을 소개했다는 소식을 팔로워들에게 전하면서도 조만간 관련 후기를 공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사진=리브 포르티요/틱톡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아침에 바쁘신가요? 저처럼 칫솔로 눈썹 손질해보세요”

    “아침에 바쁘신가요? 저처럼 칫솔로 눈썹 손질해보세요”

    칫솔을 사용해 눈썹 모양을 잡는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21일 영국 일간지 ‘더 선’에 따르면 칫솔을 사용해 눈썹을 그리는 기이한 영상이 네티즌 사이 인기다. 일부 네티즌은 “그녀에게 상을 줘야한다”고 극찬했다. 최근 베티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틱톡에 칫솔을 이용해 자신의 눈썹을 만드는 영상을 올렸다. 그는 외출하기 전 거울 앞에서 눈썹을 그렸다. 먼저 눈썹 연필을 사용해 눈썹 위치를 잡고, 칫솔로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 효과를 넣어 눈썹 모양을 잡았다.해당 영상에 200만명 넘는 네티즌이 ‘좋아요’를 누르며 호응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당신은 이 영상으로 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 “눈썹을 만드는 게임 같다”, “기발하다”는 의견과 함께 “어려울 것 같다. 요즘 화장품 잘나오는데 굳이?”, “납득이 가지 않는다”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샘 오취리, 정부 산하기관 홍보대사로…여론은 ‘싸늘’

    샘 오취리, 정부 산하기관 홍보대사로…여론은 ‘싸늘’

    최근 한·아프리카재단 홍보대사 위촉‘인종차별·성희롱’ 논란 10개월 만 인종차별,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던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한·아프리카재단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각종 구설로 방송에서 하차한 인물이 10개월 만에 복귀에 시동을 걸자 곱지 않은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외교부 산하기관인 한·아프리카재단에 따르면 샘 오취리는 최근 재단 홍보대사에 임명됐다. 한·아프리카재단은 외교부 산하기관으로, 2018년 출범했다. 샘 오취리는 앞으로 2년간 재단 활동을 알리고, 국내 아프리카 인식을 높이는 업무 등을 맡을 예정이다. 하지만 샘 오취리의 홍보대사 위촉 사실이 알려지자 온라인상에서는 적절하지 못하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8월 샘 오취리는 의정부고 학생들이 얼굴을 검게 칠하는 ‘블랙페이스’ 분장을 하고 가나의 장례 문화를 흉내 낸 ‘관짝소년단’을 패러디한 졸업사진에 대해 “흑인으로서 매우 불쾌하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그가 예전에 출연한 예능에서 동양인을 비하하는 포즈를 취했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등 역풍을 맞았다. 그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배우 박은혜를 향한 성희롱 댓글에 동조했다는 의혹이 뒤늦게 나오기도 했다. 이에 샘 오취리는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런 여론에도 재단은 홍보대사 선정 재검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특정 세대에 한정돼 발생한 논란이고, 그런 사실조차 모르는 이들도 있지 않느냐”면서 “본인이 이미 사과했고, 열심히 홍보대사에 임하겠다는 의지도 강하다. 금전적인 대가가 있는 것은 아니며 어디까지나 명예직”이라고 말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박근혜 면회, 인간의 도리 아닌가”…이준석 비판한 김문수

    “박근혜 면회, 인간의 도리 아닌가”…이준석 비판한 김문수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박근혜 전 대통령을 면회하지 않겠다는 발언을 두고 비판했다. 김문수 전 지사는 앞서 “이준석은 안보, 경제, 교육에서 보수가 매력을 가져야 승리할 수 있다는 지론”이라며 극찬을 쏟아낸 바 있다. “박근혜 대통령 면회, 인간의 기본 도리 아닌가요” 김 전 지사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준석 대표에게 묻습니다”며 “박근혜 대통령 면회하는 건 인간의 기본 도리 아닌가요”라고 지적했다. 이날 김 전 지사는 “박근혜 대통령 면회도 안하겠다고요? 이명박 대통령도 면회 안합니까?”라며 “죽은 노무현 대통령 무덤까지 찾아다니며 참배하겠다면서 4년 2개월이나 갇혀서 고생하는 박근혜 대통령면회하는 건 인간의 기본 도리 아닌가요”라고 물었다.그러면서 “80이 넘어 감옥에서 고생하는 이명박 대통령 면회 안하는 게 야당 대표입니까”라며 “면회도 안하는 게 젊은 정치입니까, 편지도 안쓰겠네요?”라고 남겼다. 앞서 이 대표는 박 전 대통령을 두고 “내가 당대표 된 걸 감옥에서 보며 위안이 됐길 바란다”고 발언한 게 ‘조롱했다’는 비판에 휩싸이자 “문제될 발언 하나 없다”고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반박했다. 이 대표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 대표를 정계로 이끈 것으로 알려진 박 전 대통령) 면회를 간 적 없고 면회 계획은 없다”고 언급했다. 이 발언에 대해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원래 긴 인터뷰를 축약하면 오해 살 표현이 되기도 한다”며 “실제 발언이 뭐였는지 궁금한 분들이 많아 언론사가 제 발언을 축약 없이 원문으로 다시 업데이트해서 올린 듯하다. 문제될 발언 하나 없다”고 설명했다.김문수, 14일엔 이준석 극찬…“보수가 매력 가져야 승리할 수 있다” 김문수 전 지사는 앞서 14일에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준석이 안보·보훈행보에 집중하고 있다”며 “오늘 대전현충원에서 서해수호 55용사를 참배하고, 유족의 호소를 들으며 눈물을 흘렸다. 호국·보훈가족이 대한민국의 주인이시다”며 극찬 한 바 있다. 김 전 지사는 “이준석 대표가 따릉이 타고 출근했다고 화제 만발”이라며 “그러나 제가 더 주목하고 있는 것은 이준석의 ‘사상이념과 정책’”이라는 글을 썼다. 그는 “이준석은 2019년에 쓴 저서 ‘공정한 경쟁’에서 보수의 3대 장점 분야인 안보, 경제, 교육관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며 이 대표가 패당 책에서 언급한 문구를 나열했다. “독일처럼 북한을 대한민국에 흡수통일하는 것 밖에 다른 길은 없다”, “평등 보다 자유의 가치가 중요하다. 분배 보다 성장이 우선이다. 규제 완화, 세금 감면, 파업 억제, 기업 우선 정책으로 가야 한다”, “놀면서 공부하자는 그런 공부는 없다. 학교에서 성취도 평가를 부활시켜야 한다. 국공립대학은 수능 정시 선발, 지원 강화하고, 사립대는 미국식으로 자율화, 다양화해야 한다” 등이다. 김 전 지사는 “이준석의 저서 270쪽 어디에도 김종인표 ‘경제민주화’라는 단어는 찾아 볼 수 없다”며 “이준석은 친북 반미, 친노조 반기업 ‘좌파’가 아니다”고 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뮤지션 신해경, 검정치마 소속사 비스포크에 둥지

    뮤지션 신해경, 검정치마 소속사 비스포크에 둥지

    두터운 마니아층 지닌 뮤지션 신해경이 검정치마 등이 소속된 레이블 비스포크(BESPOK)에 합류했다. 비스포크는 18일 “특유의 공간감과 극적인 전개의 음악으로 업계 내 독보적인 색깔을 선보이는 뮤지션 신해경과 최근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신해경은 록을 기반으로 하면서 힘을 뺀 보컬과 겹겹이 쌓인 기타 사운드 등으로 감성적이고 ‘꿈결 같은’ 소리를 만들어내 음악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주로 시인 이상의 작품에서 많은 영감을 받아 음악을 만들며 작사, 작곡, 편곡, 레코딩과 믹싱까지 스스로 작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초 제18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음반과 노래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며,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RM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신해경의 곡을 추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2017년 발표한 앨범 ‘나의 가역반응’ 초판은 2주 만에 품절됐고 발매 기념 공연은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첫 정규 앨범 ‘속꿈, 속꿈’을 선보였고 다음 달 신보 ‘감정둔마’를 발매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감정둔마’는 신해경 특유의 우주적 감성을 담으면서도 그의 커리어에서 가장 큰 변화를 시도한 최고의 곡”이라고 전했다. 비스포크에는 가수 검정치마, 녹두(nokdu), 밴드 셔츠보이프랭크(Shirts Boy Frank)가 소속돼 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화장실도 함께” 유명세 탔던 수갑 커플…결국 결별

    “화장실도 함께” 유명세 탔던 수갑 커플…결국 결별

    서로에게 수갑을 채우고 생활해 유명세를 탔던 우크라이나 커플이 결국 헤어졌다. 이 커플은 ‘수갑 생활’로 SNS에서 화제가 됐고,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한국 돈 약 34억 원을 벌었다는 이 커플은 이 중 22억을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우크라이나에 사는 알렉산드르 쿠들레이(33)와 빅토리아 푸스토비토바(28)가 수갑을 채우고 123일을 함께 보냈지만 결국 헤어졌다고 보도했다. 서로의 손목에 수갑을 채우고 생활한 두 사람은 화장실에 들어갈 때도 함께 했다. 한 사람이 용변을 보면 다른 한 사람은 앞에서 기다렸다. 초기에는 언론에 “수갑을 채우고 나서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좋은 감정을 갖게 됐다”는 두 사람이었지만 결국 파국을 맞았다. 당초 결혼까지 계획했던 두 사람은 사생활이 없어 파혼에 이르게 됐다고 고백했다. 미용 일을 했던 빅토리아는 남자친구와 손이 묶여 일을 포기했고, 알렉산드르는 “매일 아침 거울 앞에 오래 서 있어야 해 지겹고 짜증이 났다”고 말했다. 장장 네 시간의 말다툼 끝에 서로를 놓아주기로 했다는 두 사람은 가장 오래 서로를 묶어 생활한 커플로 세계 기록을 깨 인증서를 받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수갑을 절단했다. 두 사람은 앞으로 서로 다른 지역에 살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여기는 남미] 14년 만에 내린 기록적인 눈(雪)…설경 펼쳐진 남미 도시

    [여기는 남미] 14년 만에 내린 기록적인 눈(雪)…설경 펼쳐진 남미 도시

    초겨울 진입을 목전에 둔 남미에 연이어 눈이 휘날리고 있다. 최근 급격히 온도가 떨어진 아르헨티나 서부 지역에 16일(이하 현지시간) 눈이 내렸다. 아르헨티나 2의 도시 코르도바는 14년 만에 처음으로 눈에 덮여 보기 드문 설경이 펼쳐졌다.  기상청을 포함해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눈이었다. 특히 최근까지 여름을 연상케 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 더욱 그랬다. 직전 주말이던 지난 13일 코르도바의 온도는 27.3도였다.  현지 언론은 "기습적이 눈이자 역사적인 눈이 내렸다"며 "2007년 7월 9일 이후 14년 만에 처음으로 내린 눈에 전국적 관심이 집중됐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17일 아르헨티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단연 최고 인기를 끈 검색어는 '코르도바'였다.  14년 만에 전개된 설경의 사진을 보려는 현지 네티즌들이 몰린 탓이다.  코르도바에 연고를 둔 축구클럽 아틀레티코 라스플로레스는 눈으로 덮인 축구장 사진을 올리면서 "아침에 보니 우리 축구장이 이렇게 하얗게 변했다. 14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적었다.  기습적으로 눈이 내리면서 코르도바 치안 당국은 비상이 걸렸다. 교통사고를 염려한 코르도바는 도시 곳곳은 물론 도시로 연결되는 고속도로에도 경찰을 배치, 교통을 통제했다.  경찰은 "웬만해선 눈이 내리지 않는 곳이다 보니 눈길 운전에 익숙한 사람이 없다"며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아 경찰들이 대거 교통작전에 투입됐다"고 밝혔다. 덕분에 이날 코르도바에선 눈길 미끄러짐으로 인한 큰 교통사고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두 아들을 두고 있다는 한 주부는 "아침에 보니 눈이 수북하게 내려 있어 한 번도 눈을 보지 못한 아이들을 깨워 구경을 하라고 했다"면서 "어른인 내가 봐도 설경은 정말 웅장하고 화려했다"고 말했다.  눈이 내린 곳은 코르도바뿐 아니었다. 멘도사, 산후안, 카타카르카, 산루이스 등지에도 낯선 설경이 전개됐다. 아르헨티나 기상청에 따르면 적설량은 지역에 따라 최고 5~10cm였다.  현지 언론은 "라스알타스 쿰브레스와 E-98 지방도로 등 교통사고의 위험이 커 아예 주행금지령이 내려진 고속도로가 여럿"이라며 당국이 안전주행을 당부했다고 보도했다.  가을을 지나 겨울로 가는 지구 반대편 남미에선 최근 기습적인 눈 소식이 종종 들린다.  가장 최근에 깜짝 눈이 내린 곳은 베네수엘라였다. 지난 6일 해발 4000m 피코델아길라에 폭설이 내려 중남미 전역에서 화제가 됐다.  사진=에페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與 “정치쇼” 맹비난에도…이준석은 연일 與 호평 왜? [이슈픽]

    與 “정치쇼” 맹비난에도…이준석은 연일 與 호평 왜? [이슈픽]

    與 “항상 그렇듯 오래가는 유행 없어” 집중 견제이준석은 연일 與 호평 “송영길 대표 제안 환영”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여론 관심이 집중되자 더불어민주당 내부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 대표의 일거수 일투족에 여론 관심이 집중되고 서울시 공유 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출근하는 모습까지 크게 화제가 되자 민주당 내부에서는 이런 행보를 ‘정치쇼’로 평가 절하하며 집중 견제하기 시작했다. 김성주 민주당 의원은 지난 1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나는 자전거를 타고 국회 출입을 한 지 오래됐다. 언론의 주목을 받기는커녕 자전거로 국회 정문을 통과하다가 여러 차례 제지당한 적이 있다”며 “특별히 주목받거나 주목해주기를 원치 않는다. 불편해지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언론의 관심은 자전거 타고 ‘짠’ 하고 나타난 당 대표가 아니라 자전거 타기 위해서는 목숨을 걸어야 하는 위험한 도로 환경에 쏠려야 한다”며 “항상 그렇듯이 오래가는 유행은 없다”고 이 대표의 따릉이 출근을 평가 절하했다. ●“굳이 복잡하게 출근할 이유 있나” 비판 같은 당 최민희 전 의원도 SNS에 국회의사당역부터 국회 본청까지 거리에 대해 “걸어도 되는 거리”라고 주장했다. 최 전 의원은 “9호선 국회의사당역 6번 출구로 나오면 10초 거리에 국회 정문, 정문부터 본관까지 걸어서 2분”이라며 “굳이 따릉이 탈 필요 없다. 복잡하게 출근할 이유가 있나”라고 냉소적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따릉이를 타면서 헬멧을 착용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런 냉소적 반응은 이 대표의 메시지와 동선이 연일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하는 것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여당 내부적으로는 ‘이준석 현상’으로까지 불리는 민심 변화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할 경우 내년 대선 등 선거에서 큰 위기에 봉착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이원욱 의원은 페이스북 글을 통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자기 성찰과 반성이다. 86세대(80년대 학번·60년대생)는 민주당의 주류이지 않은가, 주류인 우리가 먼저 해야 한다”며 “여당이 야당 이상으로 변화하지 않는다면, 멀어지는 것은 정권 재창출”이라고 썼다. 반면 민주당의 집중 견제를 받는 이 대표는 반대로 여권을 향해 연일 호의적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이 대표는 15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민주당 송영길 대표의 여·야·정 상설협의체 제안에 대해 “형식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당연히 그런 제안은 환영한다”고 반겼다. 전날에도 이 대표는 상설협의체 제안에 대해 “이른 시일 안에 합의해서 정례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심지어 이 대표는 민주당이 부동산 불법 의혹이 불거진 의원들에게 탈당을 권유한 일을 놓고 “전격적이고 전향적인 조치들이다. 굉장히 긍정적”이라고 송 대표의 결단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는 “새로운 (부동산) 정책 입안이 필요하다면 야당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정책 협조 의지를 밝혔다. ●이준석, 與 탈당 권유에 “굉장히 긍정적”전날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이었던 국립 대전현충원 참배 직후에도 정부의 안보·보훈 정책에 대해 “북한의 도발을 인정하는 부분에 있어서 과거의 민주당보다 진일보했다”고 높이 평가하고 보훈 문제의 ‘여야 협치’를 강조했다. 이는 삭발, 장외 집회 등으로 대여 강경 투쟁에 나섰던 지난 20대 국회 당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지도부와도 전혀 다른 분위기다. 정치권 갈등을 부각하기보다 협치 가능성을 내세워 합리적 수권능력 등 정치적 차별화를 부각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 통화에서 “당 대표로서 첫 일정을 시작하는 단계인 만큼 일단 긍정적인 내용을 많이 얘기하는 것”이라며 “이 대표는 합리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가졌다. 협치할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구분해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신인가수 최메기, ‘안녕하세균’…온라인 승부건 민주당 대선주자들

    신인가수 최메기, ‘안녕하세균’…온라인 승부건 민주당 대선주자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예비경선이 다가오면서 3위권 주자들의 온라인 셀프마케팅도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돌풍이 온라인에서 시작한 것에 착안해 영상 콘텐츠 등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려는 모습도 포착된다. 13일 가장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은 최문순 강원지사다. 최 지사는 단순히 페이스북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할 뿐 아니라 ‘부캐(2번째 인물로 분하는 온라인 콘텐츠)’를 만드는 등 다양한 방식의 홍보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 최 지사의 부캐 중에서는 최메기가 관심을 끌고 있다. 신인 가수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는 최메기는 최근에 ‘당신이 귀해지는 시간’이라는 제목의 노래를 공개했다. 최메기는 영상에서 “걱정마~ 당신은 귀한 사람~”이라며 열창했다. 출마를 앞둔 정세균 전 총리는 유튜브에 폭풍업로드를 시작하기도 했다. 정세균TV에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정 전 총리는 ‘정세균의 The 통통한 현장’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과거 총리시절의 모습을 소개하고, ‘좋은세균’이라는 콘텐츠로 다양한 사람과 만나는 모습을 소개하는 등 소통행보를 보이고 있다. 영상속에서 정 청리는 ‘안녕하세균’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하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인다.평소 엄중한 이미지가 주된 이낙연 전 대표도 새로운 시도에 나서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9일 방영한 tvN 예능 프로그램 ‘곽씨네 LP바’에 출연해 농담을 주고받으며 편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대선 주자 중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 2회 이상 출연한 건 이 전 대표가 유일하다. 이 전 대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낙연TV’에서 백신 접종 후기를 브이로그 형식으로 전하는 등 청년층에 다가가려고 시도하고 있다. 이같은 행보는 이 대표에게서 힘을 받은 것이기도 하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오랜기간 진중권 전 교수와 설전을 주고 받으며 자신의 몸집을 키웠다. 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이런 새로운 시도가 결과물로 나타나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 9일 한길리서치가 발표한 ‘민주당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지지율 5.3%를 기록해 ‘마의 5%’ 구간도 돌파했다. 박 의원은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노래에 맞춰 춤추는 모습을 올려 화제가된 바 있다. 박 의원이 올린 ‘국회의원 패션’ 영상은 65만 조회수를, ‘편의점 최애 조합’ 영상은 45만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러시아에서 처음 선보이는 新한류 콘텐츠… ‘K-FEST 2021’ 웹툰 전시회, 애니메이션 상영회, 만화 공모전

    러시아에서 처음 선보이는 新한류 콘텐츠… ‘K-FEST 2021’ 웹툰 전시회, 애니메이션 상영회, 만화 공모전

    주러시아 한국문화원(원장 위명재)은 ‘2020-2021 한-러 상호문화교류의 해’ 기념사업으로 추진 중인 한국문화제 ‘K-FEST 2021’(5월~6월)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부터 ‘한국 웹툰 전시회’, ‘한국 애니메이션 상영회’를 동시 개최 중이다. 이번 웹툰 전시회와 애니메이션 상영회는 주러시아 한국문화원에서 처음으로 기획하여 선보이는 문화행사로 현지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4편의 작품(①김비서가 왜 그럴까? ②신세개냥 ③이태원 클라쓰 ④유미의 세포들)은 웹툰 원작으로 드라마로 제작되어 큰 인기를 끌었거나 뛰어난 작품성과 개성으로 한국에서 매니아층을 형성한 작품들로 선정했다. 애니메이션 상영회에 선보이는 13개의 작품은 장편 6편, 단편 7편으로, 국내외 애니메이션 페스티발에 출품한 우수한 작품 중 부천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과 공동으로 선정하였다. 현지인들이 관람하기에 친근감을 높일 수 있도록 인기 한국 드라마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소나기 ▲기기괴괴 성형수 등)과 메시지 전달력이 뛰어나고 한국 애니메이션의 특징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호랑이와 소 ▲아홉 살의 사루비아 ▲먼지아이 ▲악심 등) 등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하여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한 이번 행사에 대한 러시아 현지인들의 반응은 1달여 만에 웹툰 VR전시장 방문객이 8천여명, 총 조회수(SNS 등)가 9만건 이상에 달하고, 애니메이션 상영회(대면)에 1천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뜨겁다(행사는 6월 말까지 진행). 또한, 보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현지인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웹툰 댓글달기 이벤트, 애니메이션 감상평 이벤트를 병행 기획하였고,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국을 주제로 한 만화공모전을 5월 24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 중이다. 한국 웹툰과 애니메이션에 대한 현지 관심을 반영하듯 러시아 문화 일간지 ‘바슈 도수그(Vash Dosug)’ 통신(5.18자)은 이번 웹툰 전시회에 소개한 4개 작품의 작가들과 서면 인터뷰를 자세히 보도했다. 인터뷰에서 작가들은 웹툰을 처음 접하는 러시아 현지 독자들에게 한국 웹툰에 대한 설명과 작품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했다.이번 웹툰 전시회, 한국애니메이션 상영회를 통해 러시아에서 K-POP, K-DRAMA, K-MOVIE 등 대표 한국문화콘텐츠 외 새로운 분야의 대표콘텐츠를 현지인들에 소개하는 기회가 되었다. 주러 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한국 콘텐츠사업 진출 기반을 확대하고 한국문화의 다양한 모습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데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우뉴스] 170억 복권 당첨’이 가져온 결말…1년 만에 탕진한 中여성

    [나우뉴스] 170억 복권 당첨’이 가져온 결말…1년 만에 탕진한 中여성

    1등 복권에 당첨돼 한때 170억 원 상당의 상품권을 손에 쥐었던 20대 여성이 1년 만에 오히려 카드 빚을 지고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해 화제다. 중국 SNS 웨이보에서 일명 ‘신샤오다이’이라는 가명으로 활동 중인 이 여성은 지난 2018년 10월 국경절 기념 행사로 진행됐던 복권 행사에서 1등에 당첨돼 1억 위안(약 170억 원) 상당의 상품권을 손에 쥐었다. 다만 이때 1등 복권 혜택은 현금 대신 각종 상품 및 서비스 이용권으로만 구성된 100% 이벤트성의 당첨이었다. 지원받은 상품권 내역에는 명품 신발, 가방, 화장품, 각 도시 최고급 레스토랑 이용권, 영화 예매권, 스파이용권, 스마트폰, 항공권, 호텔 숙박권 등이 포함됐다. 단 이 혜택들은 1년 내에 모두 사용해야 한다는 제한 조건이 있었다. 난징항공항천대학교 출신의 그는 복권 당첨 이전에는 IT 계열 회사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했던 평범한 회사원이었다. 하지만 당첨 이후 그의 삶은 완전히 달라졌다. 신샤오다이는 1년 내에 수 십 개의 항공권과 세계 각 국에 있는 고급 호텔 숙박권 등을 모두 사용해야 한다는 업체 조건에 맞추기 위해 복권 당첨 사실을 알게 된 당일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후 그는 1년이라는 제한 조건 하에 수령한 당첨 상품권을 사용하기 위해 곧장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가장 먼저 여행한 도시는 홍콩이었다. 이어서 마카오, 일본, 태국 등 1년 동안 각국을 떠돌며 자유로운 여행을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 1일 자신이 운영하는 웨이보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그는 자신이 빚쟁이로 전락했다고 고백하면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현재 그는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그는 세계 여행 비용을 지원한다는 복권 당첨 내용에 따라 자유로운 여행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여행 중 사비 지출을 피할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특히 그가 받은 당첨 상품권은 사실상 전 세계 각 국의 최고급 호텔과 레스토랑 등에 제한돼 있었고, 각 업체마다 단 1회 사용만 가능했기 때문에 수중의 돈을 소비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설명이다. 해당 호텔에서 숙박하면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는 것까지는 좋았지만, 여행 기간 내내 사비 지출은 피할 수 없었다. 이는 당첨된 복권 혜택이 오직 ‘서비스 이용권’으로 구성돼 있기에 발생한 뜻 밖의 지출이었다 것이 이 여서의 주장이다. 그는 어쩔 수 없이 그 동안 저축해줬던 돈을 사용했다. 가장 많은 돈을 지출했던 때는 일주일 평균 20만 위안(약 3400만 원) 상당의 현금 지출이 있었다.그렇게 1년 간 여행을 지속하는 사이 수중에 남아 있는 돈은 모두 사라졌다고 자신의 웨이보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그는 “나는 솔직히 현재 잘 지내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면서 “세계 여행 중 큼직큼직한 지출은 상품권 지원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여행이 끝날 무렵 이미 지원받은 상품권은 다 지출해서 없거나 불필요한 것들만 남아 있었고, 카드 대출로 연명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그는 복권 당첨 이전의 생활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적당한 직장을 찾아서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다, 심각한 우울증이 와서 힘겨운 생활을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이어 “나의 인생은 롤러코스터를 탄 것과 같았다”면서 “1억 위안 상당의 상품권에 당첨된 이후에도 삶이 이렇게 곤궁해질 수 있다는 생각은 해 본 적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그의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된 이후 그의 SNS 팔로워 수는 10만 명을 초과하는 등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도로가 핏빛으로…英 토마토 트럭 추돌 사고 SNS서 화제

    도로가 핏빛으로…英 토마토 트럭 추돌 사고 SNS서 화제

    며칠 전 영국에서 토마토 퓌레를 실은 트럭 한 대가 추돌 사고를 내 화물이 쏟아져 도로가 붉게 물들여 SNS상에서 이와 관련한 농담이 쏟아졌다고 미국의 CNN 뉴스가 3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도로교통공사인 하이웨이 잉글랜드는 사고 차량은 지난 1일 잉글랜드 동부 케임브리지셔에 있는 A14 도로에서 다른 트럭과 추돌했다고 밝혔다. 이 기관은 사고 차량에서 토마토 퓌레 상자가 도로 위로 떨어져 일부 도로가 파손돼 도로를 일시적으로 폐쇄했다면서 이 사고로 운전자 한 명이 경미하게 다쳤다고 설명했다. 하이웨이 잉글랜드 대변인은 사고 차량이 도로 건너편까지 쏟아진 토마토 퓌레를 싣고 있었다는 점을 확인했으며 다음 날(2일) 오후까지 밤새도록 도로를 복구했다고 말했다.그런데 이번 사고는 트위터 등 SNS상에서 여러 가지 농담을 유발했다는 것이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전방의 폭스바겐 파사타(Passata)에 케첩(ketchup)을 너무 빨리 뿌리면 어떻게 될까”라고 말했다. 여기서 파사타는 폭스바겐의 파사트(Passat)와 토마토소스를 흔히 사용하는 면 요리인 파스타(Pasta)를 합친 표현이고, 케첩은 발음이 비슷한 캐치 업(catch up)의 따라잡는다는 의미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즉 이 말은 전방의 폭스바겐 파사트를 따라잡으려고 너무 빨리 달리면 어떻게 되겠냐는 뜻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자 또 다른 트위터 사용자가 “난 저곳으로 파스타를 먹으러 갔었다. 교통 문제 탓에 케첩을 뿌리는 데 시간이 좀 걸렸다”고 답했다. 여기서도 케첩은 따라 잡는다는 의미로 쓰인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어떤 네티즌은 “이것이 오늘 케임브리지에서 일어난 모든 교통 문제의 소스였나”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이 문장에서 소스는 토마토소스 외에도 원인이라는 뜻으로도 사용된 것 같다. 이런 사고로 도로에 배송 중이던 식품이 쏟아지는 사례는 드물지만 심심찮게 일어난다. 2019년 미국 애리조나주 플래그스태프 인근 도로에서는 1만8000ℓ가 넘는 액상 초콜릿을 실은 차량이 전복돼 도로가 초콜릿 강처럼 변했고, 같은 해 테네시주 녹스빌 인근 도로에서는 17t 이상의 M사 초콜릿이 도로 위로 쏟아졌다. 당시 포장지는 파손되지 않았지만 그 안에 있는 초콜릿이 파손돼 상품 가치가 떨어져 전량 폐기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하이웨이 잉글랜드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170억 복권 당첨’이 가져온 결말…1년 만에 탕진한 中여성

    ‘170억 복권 당첨’이 가져온 결말…1년 만에 탕진한 中여성

    1등 복권에 당첨돼 한때 170억 원 상당의 상품권을 손에 쥐었던 20대 여성이 1년 만에 오히려 카드 빚을 지고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해 화제다. 중국 SNS 웨이보에서 일명 '신샤오다이'이라는 가명으로 활동 중인 이 여성은 지난 2018년 10월 국경절 기념 행사로 진행됐던 복권 행사에서 1등에 당첨돼 1억 위안(약 170억 원) 상당의 상품권을 손에 쥐었다.  다만 이때 1등 복권 혜택은 현금 대신 각종 상품 및 서비스 이용권으로만 구성된 100% 이벤트성의 당첨이었다. 지원받은 상품권 내역에는 명품 신발, 가방, 화장품, 각 도시 최고급 레스토랑 이용권, 영화 예매권, 스파이용권, 스마트폰, 항공권, 호텔 숙박권 등이 포함됐다.  단 이 혜택들은 1년 내에 모두 사용해야 한다는 제한 조건이 있었다.  난징항공항천대학교 출신의 그는 복권 당첨 이전에는 IT 계열 회사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했던 평범한 회사원이었다. 하지만 당첨 이후 그의 삶은 완전히 달라졌다. 신샤오다이는 1년 내에 수 십 개의 항공권과 세계 각 국에 있는 고급 호텔 숙박권 등을 모두 사용해야 한다는 업체 조건에 맞추기 위해 복권 당첨 사실을 알게 된 당일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후 그는 1년이라는 제한 조건 하에 수령한 당첨 상품권을 사용하기 위해 곧장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가장 먼저 여행한 도시는 홍콩이었다. 이어서 마카오, 일본, 태국 등 1년 동안 각국을 떠돌며 자유로운 여행을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 1일 자신이 운영하는 웨이보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그는 자신이 빚쟁이로 전락했다고 고백하면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현재 그는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그는 세계 여행 비용을 지원한다는 복권 당첨 내용에 따라 자유로운 여행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여행 중 사비 지출을 피할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특히 그가 받은 당첨 상품권은 사실상 전 세계 각 국의 최고급 호텔과 레스토랑 등에 제한돼 있었고, 각 업체마다 단 1회 사용만 가능했기 때문에 수중의 돈을 소비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설명이다.  해당 호텔에서 숙박하면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는 것까지는 좋았지만, 여행 기간 내내 사비 지출은 피할 수 없었다.  이는 당첨된 복권 혜택이 오직 ‘서비스 이용권’으로 구성돼 있기에 발생한 뜻 밖의 지출이었다 것이 이 여서의 주장이다.  그는 어쩔 수 없이 그 동안 저축해줬던 돈을 사용했다. 가장 많은 돈을 지출했던 때는 일주일 평균 20만 위안(약 3400만 원) 상당의 현금 지출이 있었다.  그렇게 1년 간 여행을 지속하는 사이 수중에 남아 있는 돈은 모두 사라졌다고 자신의 웨이보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그는 "나는 솔직히 현재 잘 지내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면서 "세계 여행 중 큼직큼직한 지출은 상품권 지원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여행이 끝날 무렵 이미 지원받은 상품권은 다 지출해서 없거나 불필요한 것들만 남아 있었고, 카드 대출로 연명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그는 복권 당첨 이전의 생활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적당한 직장을 찾아서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다, 심각한 우울증이 와서 힘겨운 생활을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의 인생은 롤러코스터를 탄 것과 같았다"면서 "1억 위안 상당의 상품권에 당첨된 이후에도 삶이 이렇게 곤궁해질 수 있다는 생각은 해 본 적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그의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된 이후 그의 SNS 팔로워 수는 10만 명을 초과하는 등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농촌 총각과 결혼하세요”...베트남 유학생에 결혼 권유한 문경시[이슈픽]

    “농촌 총각과 결혼하세요”...베트남 유학생에 결혼 권유한 문경시[이슈픽]

    농촌 미혼 남성과 베트남 유학생경북 문경시, 만남 주선 사업 추진“명백한 성차별, 인종차별”반발에 부딪혀 결국 중단 경북 문경시가 농촌 총각과 베트남 유학생의 만남을 주선하는 사업을 추진했다가 반발에 부딪혀 중단됐다는 사실이 4일 화제를 모았다. 지난 4월,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소셜미디어서비스(SNS)에서 문경시가 발행한 국제결혼 관련 홍보물을 발견했다. 홍보물은 ‘인구증가를 위한 농촌 총각 장가보내기 추진 협조문’이라는 제목으로, 이 홍보물은 행정사합동사무소로 보내졌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협조문의 출처를 확인하기 위해 문경시로 공문을 보냈고, 시는 지난달 4일 공문을 통해 문경시가 발행한 문서가 맞다고 밝혔다. 해당 공문에는 “농촌의 인구 증가와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혼인 연령을 놓친 농촌 총각과 베트남 유학생의 자연스런 만남을 통한 농촌 총각 장가보내기를 추진코자 하오니 많은 협조를 바란다”며 맞선과 교제, 출산, 보육과 관련한 문경시의 지원 내용이 담겼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기초지방자치단체인 문경시가 추진한 사업은 그 자체로 이주여성에 대한 성차별, 인종차별”이라며 “뿐만 아니라 세금으로 운용되는 지방자치단체의 사업을 민간 행정사에 요청한 것은 매우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업적 국제결혼의 문제를 관리 감독해야 할 지방자치단체가 그 역할을 방기하고, 오히려 조장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베트남 유학생, 아무 남자하고도 결혼할 수 있는 대상인 것처럼 만들었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뜻을 함께할 단체 및 개인을 모집한 뒤 지난달 28일 오전 11시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공익인권법재단 등 64개 단체와 개인 143명이 서면으로 뜻을 함께했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레티마이투 사무국장은 기자회견에서 진정 취지를 설명했으며 이후 베트남유학생들의 발언과 한국이주여성연합회 왕지연대표, 충북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 정승희 소장, 유엔인권정책센터 임현희 팀장,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 고기복 대표 등이 발언이 이어졌다. 베트남 유학생 A씨는 “우리 유학 비자를 가진 베트남 학생들은 꿈을 이루고자 양질의 교육을 받기 위해 한국에 머물고 있다”며 “모든 베트남인들이 결혼 상대를 찾기 위해서 한국에 왔다고 여기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 베트남 유학생 B씨는 “지방자치단체가 인구감소, 저출산, 노령화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은 있을 수 있는일”이라면서도 “그러나 그 대책이 농촌총각과 베트남 유학생의 결혼을 추진하는 것이라니 너무도 모욕적이며 베트남 유학생 당사자로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문경시는 베트남 유학생은 마치 경제적 지원과 비자문제 해결만 된다면 아무 남자하고도 결혼할 수 있는 대상인 것처럼 만들었다”며 “이는 여성을 농촌의 출산도구쯤으로 여기는 성상품화이며, 특히 내국인 여성의 대체하는 방식으로 베트남 여성을 지목한 것은 명백한 인종 차별”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백소윤 변호사는 진정 내용을 요약해 발표했으며 진정인과 대표 단체가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또한 문경시장의 사과와 공무원에 대한 인종차별 방지 교육도 요구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문경시는 “해당 사업을 중단하고 국가인권위 절차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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