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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새 8번째 세월호의 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어느새 8번째 세월호의 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지워지지 않도록 기억하고 기록하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광주와 전남 등 전국 곳곳에서 세월호 추모행사가 열린다. 8년 전 그날을 맞는 16일 진도 팽목세월호기억관 앞에서는 세월호 희생자 유족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세월호 참사 8주기 기억식’이 열린다. 매년 4월 16일 세월호참사 주기에 맞춰 진행되는 기억식은 세월호참사 피해 가족과 시민들의 슬픔을 위로하고, 생명 존중과 안전 사회 건설을 다짐하는 자리다. 행사는 이날 오후 2시40분부터 오후 4시16분까지 세월호광주시민상주모임과 진도대책위 등이 주관한다.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목포공동실천회의 등이 후원하는 행사에서는 전남영재드림오케스트라와 진도국악고 학생들이 나서 추모 공연을 선보인다. 이날 오후에는 세월호 참사의 현장이었던 진도 팽목항 기억공간을 찾아 ’세월호 기억공간 지키기 캠페인’도 연다. 최근 진도군이 진도항 개발사업을 이유로 참사의 아픔이 담긴 팽목 기억관의 자진철거 요구와 이행강제금을 부과한 데 대해 광주와 전남지역의 세월호 활동가들과 연대해 팽목항 기억공간 조성을 촉구할 예정이다. 특히 세월호 희생자를 수습했던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는 15일 안산 시민 20여 명이 자전거를 타고 안산까지 가는 4·16자전거대장정을 시작했다. 이들은 다음 날인 16일 안산에 도착해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한다. 또 목포 원도심의 갤러리 나무에선 세월호 8주기 기록전시 ‘기억의 봄, 열다’가 30일까지 개최된다. 안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나무움직임연구소가 유가족, 시민, 예술과와 함께 길거리 전시, 몸짓마당극 공연, 설치미술, 거리행진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남도교육청에서도 오는 22일까지 추모기간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제1회 416 생명과 안전 전남청소년 작품공모전’을 열고, 학생회 주관의 SNS 추모 행사를 진행한다. 세월호 참사 교육 자료 등을 일선 학교에 배포하고,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계기수업을 하도록 했다. 제주지역에서도 추모의 상징인 ‘노란 리본’이 달린다. 세월호 제주기억관 8주기 준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주기억관 8주기 프로젝트 ‘우리는 세월호를 노랑노랑해 with 청소년’이 15일부터 17일까지 봉개동 세월호 제주기억관에서 실시된다. 전시와 간담회, 먹거리 부스, 영화제, 청소년 체험 부스, 공연, 분향소 등이 운영된다. 세월호 제주기억관 8주기 준비위원회는 “생명이 존중되는 안전사회를 위해 우리는 세월호를 기억해야 한다. 청소년들이 그 희망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교육청도 오는 29일까지 ‘세월호 8주기 추모 기간’을 갖는다. 추모 기간 도교육청 외부와 본관 1층 로비에 추모 현수막을 게재하고, 노란 리본이 달린 나무와 화분을 비치해 세월호의 아픔과 교훈을 함께 추모하고 기억한다.
  • 폭발 직전 상하이… “아이 해열제도 없어” “시진핑 측근에 소리쳐”

    폭발 직전 상하이… “아이 해열제도 없어” “시진핑 측근에 소리쳐”

    “의료·공급마비… 봉쇄 부작용 더 커”시진핑 ‘제로 코로나’에 불만 표출전역서 식량 사재기용 냉장고 불티“우한 때보다 충격” 경기하강 신호지난달 28일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 경제수도 상하이 봉쇄가 18일째 이어지면서 주민들의 아비규환이 쏟아지고 있다. 2020년 초 후베이성 우한보다 더욱 심각한 집단감염 사태에 정부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사건 사고도 속출하고 있다. 14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상하이 신규 감염자 수는 2만 7719명(무증상 2만 5146명 포함)으로 지난 12일(2만 6330명)보다 1400명 가까이 늘었다. 중국 전체 신규 환자도 2만 9317명으로 ‘3만명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지난 11일 새벽 2시쯤 상하이 푸퉈구 아파트 단지에서 한 젊은 여성이 창밖으로 “제발 남는 해열제를 달라”며 울부짖는 영상이 논란이 됐다. 아이의 체온이 40도를 넘겨 시 구급센터에 전화했지만 통화가 되지 않자 창문을 열고 도움을 청한 것이었다. 가정상비약인 해열제조차 구할 수 없어 창가에서 흐느낀 ‘상하이 엄마’ 사연은 이곳의 의료 체계가 마비됐음을 잘 보여 준다. 앞서 푸둥신구에서는 지난달 30일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 천식 환자가 구급차를 타지 못해 세상을 떠났다. 유명 경제학자인 량셴핑 홍콩 중문대 석좌교수도 지난 11일 “신장 질환이 있는 모친이 코로나19 음성 증명이 나올 때까지 병원 응급실 문 앞에서 4시간을 기다리다가 숨졌다”고 토로했다. 한 누리꾼은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서 “상하이 시민들은 코로나19보다 도시 봉쇄로 인한 부작용 때문에 더 많이 죽을 것 같다. 제로 코로나 정책이 조정돼야 한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식량난으로 고통받는 시민들의 불만도 극에 달했다. 지난 12일에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아끼는 ‘즈장신쥔’(之江新軍·시 주석의 저장성 근무 시절 인맥) 일원인 리창 상하이 당서기가 주택 단지 시찰을 나섰다가 주민들에게 집단 항의를 받는 동영상이 화제가 됐다. 봉쇄된 아파트 정문 바깥에서 주민들이 리 서기에게 “식료품 등 물자가 공급되지 않는다”고 소리를 질렀고, 그는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런 상황에서 누리꾼들은 “나의 신조는 독립적 사고입니다. 공산당에 도움이 된다면 무슨 말도 꺼리지 않을 것이며, 무슨 결과가 뒤따라도 개의치 않습니다”라는 말로 시작되는 시장주의자 주룽지 전 총리의 연설 동영상을 띄우고 있다. ‘중국에서 사회주의 특유의 권위주의를 걷어냈다’고 평가받는 주 전 총리를 내세워 ‘다른 생각’을 무조건 찍어 누르려는 시 주석에 우회적으로 불만을 표출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상하이의 식량난을 본 중국 전역에서는 생존에 필요한 음식과 기본 필수품을 쟁여 두고자 ‘대형 냉장고 사들이기’ 열풍이 불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이날 전했다. 글로벌조사기관인 Gfk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중국의 냉장고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153% 폭증했다. 이번 코로나19 확산세가 2020년 우한 사태보다 큰 경제 충격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전날 “당면한 환경 변화에 맞춰 지급준비율 인하 등 적절한 통화정책 도구를 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신화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시장에서는 15일 지준율 인하 발표도 나오는 등 통화완화 정책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만큼 중국 정부가 ‘바이러스발 경기 하강’을 우려한다는 의미다.  
  • [인터뷰]NFT 전문 작가 레이레이 “NFT 아트도 예술이다”

    [인터뷰]NFT 전문 작가 레이레이 “NFT 아트도 예술이다”

    NFT 전문 작가 레이레이 인터뷰 “NFT(대체불가능토큰) 아트도 하나의 예술 작품입니다. 기존 아트와 차이는 블록체인 기술로 영구적인 소장이 보증된다는 점이죠.” NFT 전문 작가로 활동하는 ‘레이레이’(LayLay)는 14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NFT 아트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성실하고 꾸준하게 그리면 작품 본연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레이레이는 아직 국내에서 NFT 아트의 개념이 자리잡기 전부터 터전을 닦은 1세대 NFT 작가다. IT(정보기술) 업계에 오래 몸 담은 레이레이는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싶어 2019년 당차게 사표를 내던졌지만, 얄궂게도 코로나19가 터지면서 그림을 만들어도 현실에서 수익화할 방법을 찾지 못했다. 그러다 우연히 미국 NFT 작가 ‘비플’에 관한 기사를 읽은 이후 NFT를 독학하기 시작했다. 미국의 디지털 아티스트 비플은 지난해 3월 NFT 작품 ‘매일:첫 5000일’을 약 800억원대에 판매해 폭발적인 화제를 불러 모았다. 레이레이는 단순히 ‘그림을 NFT로 만들어서 판다’는 개념에 그치지 않았다. 레이레이에게 NFT는 기존 작품에 ‘가치’를 더해주는 일이었고, 특히 각각의 NFT 아트에 스토리텔링을 담아 새로운 예술 장르로 이끌어내고자 했다. 그렇게 레이레이가 지난해 4월 15일 처음 선보인 ‘마이너 히어로’는 화려한 힘이 없어도 그 자체만으로 소중한 존재를 픽셀아트 형태로 그린 작품이다. 그리고 공개 이후 ‘마이너 히어로즈’는 완판을 이뤄냈다. 레이레이는 “작품에 담긴 스토리텔링 요소까지 포함해 가치를 평가해주는 것”이라며 “꾸준히 그리면 그릴수록 가치는 자연스럽게 오를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현재까지도 레이레이는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주제의식을 담아 많은 오브젝트가 들어가는 대형 작품은 현재까지 10개 정도 만들었고, 마이너 히어로는 100개 이상을 만들어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레이레이는 자신의 NFT 작품이 인기많은 이유는 단지 ‘NFT이기 때문’만은 아니라고 했다. 수많은 NFT 작품이 마켓플레이스에 쏟아지는 와중에 예술적 가치 역시 중요한 평가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레이레이는 “작품에 스토리를 담고, 무엇보다 꾸준히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꾸준히 좋은 작품을 냄으로써 앞으로도 가치가 떨어지지 않을 것이란 믿음을 콜렉터들에게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근엔 MBC와 함께 무한도전 극한알바 편을 모티브로 한 ‘무한도전·LAYLAY NFT’를 열기도 했다. 레이레이 작가의 마이너 히어로즈 캐릭터 20명을 통해 각자의 초능력으로 아르바이트 고충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총 10개 에디션으로 판매된다. 편의점 CU와의 협업으로 NFT 작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일반 대중과 NFT가 만날 수 있는 접점이 늘어나는 셈이다. 레이레이는 “기업과의 협업은 처응메 부정적이었지만, 현재 많은 기업들이 NFT 문화를 존중하고 NFT 작가들과 공생하려는 인식을 가지고 있어 생태계에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그럼에도 NFT 아트의 거품론, 비관론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레이레이는 NFT 아트 시장이 ‘개인 프로젝트’와 ‘운영식 프로젝트’로 양분돼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다고 봤다. 개인 프로젝트는 작가들 개개인이 직접 NFT 아트를 그리고 마켓플레이스에 올리는 판매 방식인 반면, 운영식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업을 중심으로 수만개의 NFT를 발행해 일괄 판매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판매 방식이다. 그는 “NFT를 1만개씩 만들어 일괄 판매하는 방식의 운영식 프로젝트는 예술보다 투자에 좀 더 방점이 찍혀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최근 갑자기 운영식 프로젝트 기업들이 난립하는 데다 약속했던 로드맵을 이행하지 않으면서 본 가치를 넘어서는 거품이 생기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레이레이는 현실세계의 그림에도 예술과 투자의 성격이 공존하듯이 NFT 작품을 투자 성격으로 접근하는 것이 무조건 잘못된 방식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충분한 비전을 담아 판매되는 운영식 프로젝트도 NFT 아트의 한 방식인 것이다. 그는 “NFT 시장이 과도기 단계를 거치면 결국 방식도 가치도 안정화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레이레이는 SNS를 통해 조언을 구해오는 모든 작가들에게 가능한 성실하게 답변을 해준다고 했다. NFT라는 생소한 영역에서 1세대로서 뿌리잡은 만큼 다른 작가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싶기 때문이다. 특히 자신의 행보가 후대 개인 작가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책임감도 있다. 레이레이는 인터뷰를 마치며 NFT 작가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남겼다. “NFT 트렌드를 따라가며 돈을 많이 버는 작가들도 보일 테고, 특정 스타일로 가야 한다고 느낄 수도 있어요. 하지만 NFT 아트도 결국 예술입니다. 성공하기 위해선 자기만의 유니크한 스타일, 자신만의 스토리를 가지고 꾸준히 그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내가 그린 NFT 아트가 ‘영원히 남는다’는 마음으로 성실히 그리길 바랍니다.”
  • 중국산 사료 먹은 고양이 수백마리 급사.. 中고양이 식중독 대란

    중국산 사료 먹은 고양이 수백마리 급사.. 中고양이 식중독 대란

    마트에서 구입한 중국산 고양이 사료를 먹고 급사한 채 발견된 고양이 피해 사건이 수백 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돼 중국이 발각 뒤집어졌다.   중국 매체 중국경영보(中国经营报)는 지난 10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를 통해 첫 공유돼 이목을 집중시킨 ‘100마리가 넘는 고양이가 중국산 고양이 사료를 먹고 폐사했다’는 소문의 진상에 대해 ‘총 269마리의 고양이가 문제의 사료를 먹은 직후 실제로 급사하거나 심각한 부작용으로 치료 중’이라고 14일 보도했다.  문제가 된 사건은 지난 12일 웨이보 검색어 순위 1위를 기록하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것으로 피해를 호소한 고양이들의 공통점은 폐사 하루 이틀 전, 중국산 고양이 사료 전문 제조업체인 ‘신원동물약품유한공사(信元动物药品有限公司, 이하 신원동약)가 출시한 사료를 먹은 것이 급사의 주요 원인이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중국에서 생산된 중국산 고양이 전용 사료를 먹고 폐사한 고양이 사건이 이들 말고도 추가도 다수 발견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점이다.  지난 2018년 불거진 미국과 중국 양국의 무역 갈등 이후 중국산 고양이 사료 시장이 크게 확대되면서, 중국산 고양이 사료를 먹고 폐사하거나 이상 증세를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피해 사례가 중국 SNS를 통해 끊이지 않고 보고되고 있을 정도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 사건에서 신원동약이 출시한 사료를 먹고 급사했다고 피해 사례를 공개한 한 누리꾼은 “해당 사료를 생후 1~3개월의 새끼 고양이 전용 사료였다”면서 “해당 사료를 먹인 지 단 3개월 만에 고양이가 죽었다. 왜 죽었는지 업체 측이 직접 사건을 규명하고 설명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다른 피해자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지난달 16일 고양이가 이 문제의 사료를 먹은 직후 숨을 크게 몰아쉬고 온몸에 힘이 다 빠진 것처럼 보여서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면서 “그날 당시 상황이 생생하게 기억나는데, 병원을 찾았던 고양이 주인들 중 상당수가 문제의 고양이 사료를 먹은 고양이들이 이상 증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같은 사료를 먹였던 두 마리의 고양이 역시 유사 증세를 호소했고, 결국 두 마리 모두 구하지 못해 급사했다”고 했다.  그는 이후 자신이 구매해 고양이에게 먹인 중국산 사료가 고양이 급사의 주요 원인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는 지난달 29일 중국의 소셜미디어 더우인(틱톡)에서 자신의 고양이가 죽기 전 보였던 증세와 동일한 증상을 호소하는 영상을 발견했고, 그는 해당 영상 속 고양이 주인에게 연락을 취해 피해 사례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피해 사례 수집을 시작한 지 단 이틀 만에 총 17명의 추가 피해자들을 SNS에서 발견했던 것이 지난 12일 기준 무려 132명의 반려묘 주인과 피해로 죽거나 병원 진료 중인 고양이 269마리의 사연을 확인했다. 피해 사연을 수집하고 업체에 공식적으로 피해 사례를 고발하기 전까지 무려 107마리의 고양이는 영문을 확인하지 못한 채 죽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피해 고양이 주인은 주 모 씨는 지난달 말 자신이 구매한 사료를 먹은 반려묘 세 마리 모두 열 걸음 정도 걷다가 다리를 절기 시작하더니, 이튿날에는 다리에 힘이 다 풀린 듯 누워만 있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고 인근 동물병원을 찾았다가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고 증언했다.  주 씨는 “병원 진료 결과, 고양이 증세는 식중독에 의한 간장 손상이라는 1차 진단을 받았고, 생명이 위독해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았다”면서 “하지만 입원 이튿날 고양이 3마리 모두 호흡이 불안해지는 것이 심해지더니 밤이 되자 동공이 확대돼 응급 치료를 20분간 진행했으나, 결국 모두 죽었다”고 울음을 터뜨렸다.  주 씨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중국 국내산 고양이 사료의 성분을 신뢰할 수 없게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번 사건을 통해 확실히 국내산 고양이 사료의 품질이 엉망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면서 “수입산과 비교해 가격은 저렴한 편이지만, 제조 업체들이 원가를 낮추기 위해 값싼 저품질이 원재료를 사용하면서 문제를 키웠다. 특히 유통 중 곰팡이가 생겨서 이를 먹은 동물들이 급성 식중독으로 죽는 피해 사례도 종종 목격될 정도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중국산 동물 사료의 경우 대부분 위탁 생산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면서 “잘 모르는 공장에서 위탁 생산된 제품의 경우 공급 원가를 낮추기 위해 순살 닭고기 대신 뼈 있는 닭고기로 대체되는 경우가 많다. 또, 유통 과정에서 관리나 단속이 느슨하다는 점을 악용해 원료에 모래를 섞어 판매하는 악덕 업체도 있는데, 이 경우 각종 곰팡이가 섞여 판매되는 것을 알고도 모른 척하는 사례가 다수다”고 했다.  한편, 논란이 계속되자 신원동약 측은 관련 피해 사례를 수집 중이라면서 문제가 제기된 제품을 관련 검사 기관을 통해 피해 연관성을 조사 중이라면서 공식적인 사과 성명서를 공개했다.  이 업체 측은 현재 유통된 모든 제품을 수거 조치하고 있으며, 이미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은 추가 복용을 금지해달라고 했다.
  • 실직한 엄마 대신 거리 연주나선 11세 소년...홍콩시민 울렸다

    실직한 엄마 대신 거리 연주나선 11세 소년...홍콩시민 울렸다

    코로나19 사태로 실직한 엄마를 대신해 버스킹에 나선 홍콩의 11세 소년이 화제다. 올해 11세의 초등학생인 소년 어거스트는 한부모 가정의 싱글맘과 함께 거주 중이다. 하지만 최근 홍콩이 코로나19 사태로 봉쇄와 완화를 반복, 그의 모친이 돌연 실직 상태에 놓이면서 어거스트는 평소 자신이 아끼던 기타를 들고 코즈웨이 베이(Causeway Bay) 길목에 나선 것.  대형 쇼핑센터와 백화점, 그레이트 조지 스트리트 등 평소에도 인파가 붐비기로 유명한 코즈웨이 베이 한 켠에 가방을 내려놓고 조용히 자리잡은 어거스트는 집에서부터 준비해온 기타를 꺼내놓고 작은 기타 콘서트를 시작했다.  지난 12일 첫 연주에 나선 그의 앞에는 ‘학비 모금’이라고 적은 종이 한 장과 모금액을 담아 둘 작은 모자 하나가 놓인 상태였다.  그의 등장과 함께 조용하게 시작된 기타 연주는 곧장 이 주변을 오고 가는 행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침울했던 분위기의 홍콩 주민들은 어거스트의 기타 연주가 이어지는 그의 주변으로 몰려들었고, 그의 기타 연주 한 곡이 끝날 때마다 조용한 환호성과 박수갈채를 이어갔다.  어거스트의 기타 연주는 이날 그의 모습을 발견한 한 누리꾼이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에 그의 연주 모습을 촬영한 영상과 사진을 공유하면서 더 큰 화제를 몰고 왔다. 이 익명의 누리꾼은 “초등생 소년은 2년 전부터 음악 교습소에 다니면서 기타 연주를 배웠다고 한다. 하지만 한부모 가정의 싱글맘이 다녔던 상점이 코로나19 사태로 폐쇄 조치되면서 실직해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면서 “그의 엄마는 하는 수 없이 어거스트에게 더이상 음악 교습소에 다닐 수 없다는 것을 상황을 설명했고, 기타 연주를 더 배우고 싶었던 소년이 직접 거리로 나와 스스로 학비를 마련하려 연주 중이다”고 했다.  이 익명의 누리꾼이 촬영한 영상이 SNS에 공유된 직후, 소년의 기타 버스킹을 실제로 목격하고 감동했다는 목격담이 추가로 이어졌다.  또 다른 누리꾼 총 모씨는 “어거스트가 버스킹을 하는 동안 홍콩 주민들 다수가 노래를 따라볼렀고, 그의 주변으로 오고가는 수많은 차량들의 소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연주는 많은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면서 “그는 연주하는 동안 매우 진지했고, 그의 음악 속에는 수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목격담을 공유했다.  총 씨는 이어 “어거스트의 기타 연주는 매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같은 장소에서 한 시간 동안 계속 이어질 계획”이라면서 그의 기타 버스킹에 관심을 환기시켰다.  그의 사연이 공개된 직후 클래식 기타 강사라고 자신을 소개한 왕 모 씨는 지난 13일 어거스트의 버스킹 현장을 찾아 향후 그에 대한 기타 레슨을 무료로 진행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왕 씨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성인도 마음을 단단하게 다 잡기 힘든 상황인데, 초등학생인 어거스트가 긍정적인 태도도 음악 연주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있다”면서 “그가 대하는 기타 연주는 매우 진지하다. 그가 자신의 음악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려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했다. 기타 교습소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진 왕 씨는 향후 어거스트에게 무료 기타 레슨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지만 어거스트에게 집중된 관심에 대해 그의 친모인 A씨는 크게 당황하는 모습이다.  A씨는 “아들에게 쏠린 대중의 관심에 놀랐다”면서 “어거스트를 지지해주시는 모든 분들의 지원에 감사하다. 하지만 혹여 발생할 수 있는 근거 없는 비난이 아들을 난처하게 만들게 될까봐 두렵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A씨는 이어 “어거스트의 버스킹은 큰 돈을 벌거나 모금하려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다”면서 “그저 대중 앞에서 공연하는 법을 배우는 동시에 음악 학원 레슨비 정도의 돈을 모금하고 싶어할 뿐”이라고 대중의 지나친 관심에 선을 그었다.  한편, 어거스트의 버스킹에 대한 소식이 SNS를 통해 공유된 이후 그의 버스킹 현장에는 그를 응원하기 위해 찾은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분위기다.  지난 13일 버스킹 현장을 찾은 한 중년 남성은 어거스트에게 500홍콩달러를 지원하고자 했으나, 어거스트는 큰 돈의 후원금을 거절, 현장에서 진행되는 버스킹 기타 연주에 대한 적은 액수의 후원만을 감사하게 받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 홍콩서 피부색 차별 논란...34만명 필리핀 가사노동자들 ‘발끈’

    홍콩서 피부색 차별 논란...34만명 필리핀 가사노동자들 ‘발끈’

    홍콩에서 때아닌 피부색을 기준으로 한 인종차별 문제가 불거져 논란이다. 740만 명의 홍콩 인구 중 약 20분의 1인 34만 명의 필리핀 출신 외국인 근로자들이 최근 홍콩에서 방영된 드라마의 제작진을 겨냥해 인종차별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논란이 된 것은 지난 4일 홍콩 민영방송 TBV에서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진샤오다샤2’(金宵大厦2)에 출연한 여배우 프란체스카 웡이 필리핀 가사노동자역을 연기하며 자신의 피부색을 인위적으로 어둡게 화장한 것이 문제가 됐다.  연극이나 드라마 촬영 시 백인 배우들이 다른 인종의 얼굴을 표현하기 위해 피부색을 인위적으로 갈색 화장품으로 진하게 만드는 것을 ‘브라운 페이스’ 논란이 홍콩에 체류 중인 필리핀 출신의 외국인 근로자들 사이에서 불거졌던 셈이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21시 30분(현지시각)의 황금 시간대에 방영되며 홍콩 주민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된 이 드라마의 여주인공 프란체스카 웡은 캐나다계 홍콩 배우로 그는 이 작품에서 필리핀계 가사노동자 역을 연기했다. 최근 그는 눈에 띄게 어두운 갈색의 분장을 하고 소셜미디어에 등장, 얼굴 뿐만 아니라 팔과 다리에도 어두운 색의 분장을 이어가는 모습을 공개했다.  SNS에 공개된 영상 속 웡은 “지금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신 중이다. 썬탠을 하는 것 같은 기분이다”고 발언했고, 그는 이 영상을 촬영하면서 필리핀식 억양으로 발음하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 현지 언론을 지적이다.  그의 영상이 SNS에 공유된 직후 현지에 체류 중인 필리핀 커뮤니티에서는 웡의 언행과 드라마 제작진의 캐스팅을 두고 비난의 목소리가 거센 상황이다.  홍콩에서 모델로 활동 중인 중국계 필리핀 배우 사브리나 맨은 “웡 씨가 역할을 위해 피부를 인위적으로 검게 색칠한 것은 적절한 선택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필리핀계 노동자들은 지금껏 홍콩을 위해 많은 일을 감당해왔다. 많은 것을 이해하고 감수하며 살고 있는 필리핀 출신의 노동자들에게 드라마 제작진과 웡 씨의 행동은 매우 무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이 필리핀계 가사노동자 역할을 할 여배우로 홍콩에 체류 중인 필리핀계 배우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었을 것”이라는 점을 거듭 지적하며, 필리핀인 역할을 연기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검은색 피부를 칠하는 등의 방법을 동원한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 또, 홍콩에서 출생한 필리핀계 작가 지안 소리아노는 “홍콩에는 이미 필리핀 여성을 연기할 수많은 필리핀 여배우들이 있다”면서 “필리핀 출신의 노동자들은 그들의 얼굴로 그들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으며,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기준, 홍콩에는 총 34만 명의 외국 국적의 가사노동자가 체류 중이다. 이들 중 상당수는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출신자들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들은 월평균 4630홍콩달러의 최저 임금을 받으며, 일주일 평균 6일 이상의 고된 노동 환경에 처해 있다는 게 현지 언론 더 스탠다드의 지적이다.  실제로 홍콩에 체류하며 가사노동자로 일하고 있는 국제이주민연맹의 에니 레스타리 회장은 “이번 TBV의 선택은 현지에 거주하며 각종 차별을 마주해야 하는 외국계 가사노동자들에 대한 분명한 모욕”이라면서 “이번 사건과 같은 문화적 차별은 사실상 홍콩에 존재하고 있는 정치적, 경제적 불평등의 한 단면을 보여준 사례다”고 비판했다.  문제는 지난 1974년 이후 눈에 띄게 증가하기 시작하며 지난해 30만 명 이상의 필리핀계 가사노동자가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된 홍콩에서 필리핀계 이주민에 대한 차별 논란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지난 2010년 홍콩의 유명 저널리스트인 타오제가 영문잡지 ‘홍콩 매거진’에 기고한 칼럼에서 ‘필리핀은 하인국가’라고 표현해 인종차별 논란에 불을 지핀 바 있다.  당시 해당 칼럼에는 중국과 필리핀 사이에 벌어진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을 겨냥해 ‘하인국가인 필리핀이 주인에게 타격을 입혀서는 안된다’는 주장이 담겼던 것.  또, 그는 해당 칼럼을 통해 ‘내가 고용한 가사도우미에게 만약 인센티브를 더 받고 싶다면 필리핀 동포들에게 남중국해는 중국 영토라는 것을 말하라고 경고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당시 논란으로 필리핀 이민국은 타오제를 필리핀 입금 금지 블랙리스트에 올릴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홍콩은 지난 1970년대 중반부터 비약적인 경제 발전을 하며 필리핀 출신의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 이주 문을 개방한 바 있다.  특히 필리핀 정부는 1974년부터 ‘노동자 해외송출제도’를 시행하며 외화벌이를 독려했고, 홍콩과 필리핀 양국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면서 지난해 기준 무려 34만 명에 달하는 필리핀 가사노동자가 홍콩에 체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먹을 것 달라”...코로나19 봉쇄 장기화에 中주민 냄비 집단 시위

    “먹을 것 달라”...코로나19 봉쇄 장기화에 中주민 냄비 집단 시위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중국 지린성에 대한 대대적인 봉쇄 지침이 계속되자 주민들이 집단 움직임을 보이는 등 동요가 감지되고 있다. 지난달 11일 지린성의 중심 도시 창춘시에 도시 봉쇄령이 내려졌고, 한 달 이상 주민들의 문밖 출입이 전면 통제되고 있는 상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지난 12일 창춘시의 한 공동 주택 구역인 룽차오 아파트 주민 왕 모 씨가 베란다 밖으로 냄비를 두드리며 “나는 먹을 것을 원한다”며 정부의 봉쇄 강제 방침에 항의하는 목소리를 냈던 것. 왕 씨는 당시 집 안에 있던 냄비를 숟가락으로 두드리며 주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뒤, “나는 밥을 원한다”는 발언을 수차례 창밖을 향해 외쳤다.  당시 왕 씨의 행동을 그대로 촬영한 영상은 중국의 온라인 영상 공유 플랫폼 다수에 공유됐고, 이를 목격한 창춘시의 또 다른 지역 주민들이 연이어 다수의 주택가에서 냄비를 두드리며 당 정책에 항의하는 목소리를 이어가면서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는 분위기다.  실제로 왕 씨의 목소리가 SNS에 공개된 직후, 이 지역 또 다른 주민인 한 30대 남성은 아파트 밖으로 무단 외출을 감행한 뒤 옥상에 올라 “자유를 원한다”, “봉쇄를 해제하라”는 등의 목소리를 냈다. 이 남성의 목소리 역시 이웃 주민들이 촬영한 영상을 통해 소셜미디어에 공유됐는데, 해당 사건을 접한 관할 파출소 한 부대가 출동해 주민들의 동요를 방지하기 위해 이 일대 구역의 봉쇄를 강화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들의 집단적인 동요가 목격된 이튿날인 13일 오전, 창춘시 공안국은 최초로 냄비를 두드리며 이 지역에 대한 봉쇄 해제를 요구했던 창춘시 주민 왕 씨를 색출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관할 공안국은 왕 씨의 혐의에 대해 국가의 방역지침을 위반하고 지역 주민들을 강제 선동했다고 비난하고, 그의 행동이 중국의 방역 지침을 위반한 대표적인 사례라고 덧붙였다.  왕 씨는 이날 오전 관할 공안국에 구속돼 형사 구금 7일과 총 300위안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하지만 논란은 사건과 관련한 논란은 또 다른 부분에서 재점화됐다. 이번 사건의 주동자로 지목돼 형사 구금된 왕 씨가 냄비를 두드리며 정부의 방역 지침에 반대했던 인물이 아니라는 이웃 주민들의 증언이 SNS를 통해 잇따랐기 때문이다.  실제로 사건 직후 관할 공안국이 색출해 구금한 왕 씨라는 여성은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는 인물이며, 실제 사건 관련자를 검거하지 못한 관할 정부가 죄 없는 무고한 여성 왕 씨를 붙잡아 반정부적인 목소리 차단에 나섰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 같은 논란에 대해 관할 공안국은 추가 입장문을 밝히지 않은 채 창춘시 일대에 대한 방역 강화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11일 봉쇄령이 내려진 창춘시 일대의 도시 기능은 마비된 지 오래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우세하다. 실제로 창춘 최대 기업 중 하나인 이치 자동차의 5개 공장이 한 달 이상 조업 중단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 지역 다른 기업들의 생산 시설도 올스톱 상태다.  또, 주민들에게 주요 생필품 공급처였던 이 지역 슈퍼마켓과 편의점 등 다수의 영업 시설이 문을 닫고 무기한 영업 중단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 홍콩 차기 행정장관 선거에 北김정은이? ...北공산주의 닮아가는 홍콩

    홍콩 차기 행정장관 선거에 北김정은이? ...北공산주의 닮아가는 홍콩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의 외모를 그대로 빼닮은 것을 유명세를 얻은 홍콩 배우 하워드X(Howard X)가 내달 8일로 예정된 홍콩 행정장관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평소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팬들과 소통해오고 있는 하워드는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 홍콩을 점령한 중국의 정책이 북한의 쇄국 방침과 다른 점이 없다는 점에서 홍콩을 대표하는 행정장관의 최고 적임자는 바로 자신이라고 주장하며 행정장관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현재 제로 코로나를 고수하는 홍콩 행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우회적으로 조롱하며 ‘(내가)홍콩 차기 행정장관에 당선될 경우 100% 제로코로나 달성을 위해 홍콩 시민 740만 명 전원에게 mRNA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을 거부하는 이들에게 사형 선고를 내릴 방침’이라면서 중국식 강압적 방역 지침을 강제하고 있는 홍콩 방역에 반기를 들었다.  mRNA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은 지난 12일 홍콩 대학 연구진에 의해 정맥에 주사할 경우 심장 근육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내용의 논문이 공개돼 ‘백신 무용론’이 제기되는 등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하지만 하워드X의 홍콩 차기 행정장관 출마 행보는 가벼운 해프닝으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 오는 5월 8일 예쩡된 홍콩 행정장관 선거가 총 1463명의 선거인단이 참여하는 간접 선거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이날 현재까지 후보 등록을 한 이는 존 리 전 부총리 단 한 명으로, 홍콩과 대만 언론들은 그의 단독 출마와 당선을 점치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지난해 중국 당국은 홍콩 행정장관 선출법을 개정해 중국 공산당에 비판적인 인물의 출마를 사실상 봉쇄한 상태다. 시진핑 국가 주석이 이끄는 중앙 정부의 선택으 받지 못한 사람이 홍콩 차기 행정장관 선거에서 이변을 일으키는 것은 사실상 제도적으로 불가능해진 셈이다.  실제로 중국 공산당이 낙점한 것으로 알려진 존 리 전 정무부총리는 경찰로 잔뼈가 굵은 인물로, 홍콩 민주 진영 탄압에 앞장선 대표적인 친중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안보전문가로 알려졌다.  한편, 하워드X의 이 같은 반중적 행보는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 거듭 리트윗되면서 큰 화제성을 얻고 있는 분위기다.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의 외모를 닮은 것으로 유명한 그의 반중적인 행보는 비단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 2018년 싱가포르에서 개최됐던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그는 싱가포르 입국센터에 입국했다가 싱가포르 당국으로부터 제지를 당한 채 구금되며 또 한 번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싱가포르 당국은 하워드X의 입국과 관련해 그를 우선 구금한 뒤 정치적 견해와 다른 국가에서의 시위 경험 등을 확인, 센토사섬과 샹글리라를 방문하지 않을 것을 권고한 후 약 구금 해제를 명령했다. < 이후 하워드X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닮은꼴로 유명세를 얻은 데니스 앨런과 함께 싱가포르 거리를 활보했고, 두 사람은 북미 정상 회담을 풍자한 ‘대안 정상회담’을 열어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 [인터뷰]젤렌스키 국회 연설 중 울컥한 통역사 “아이 잃은 엄마들 생각에…”

    [인터뷰]젤렌스키 국회 연설 중 울컥한 통역사 “아이 잃은 엄마들 생각에…”

    러시아의 침공을 힘겹게 막아내고 있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11일 우리나라 국회에서 화상연설을 통해 한국의 지원과 관심을 호소했다. 이 연설을 동시통역한 여성이 터져 나오는 울음을 간신히 참아내며 통역을 마친 일이 화제가 됐다. 연설 영상에는 “통역이 심금을 울렸다”, “같이 울컥했다”, “통역사의 마음이 전달돼 너무 슬펐다”는 내용의 댓글들이 줄지어 달렸다. 화제의 통역사를 수소문했다. 한국에서 22년째 살고 있는, 엔간한 한국인보다 더 조리 있는 한국어를 구사하는 올레나 쉐겔 한국외대 우크라이나어과 교수였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타라스 쉐브첸코 국립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국문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한 그를 11일 밤늦게 전화로 인터뷰했다.지난 2월 24일 전쟁이 터진 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뉴스를 체크하고, 현지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한국에 전쟁 상황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언론 인터뷰를 마다하지 않는 쉐겔 교수는 “하루가 길다”며 한숨을 쉬면서도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지 다 해야죠”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국회 연설은 사전 원고 없이 즉석에서 진행됐다고 한다. 쉐겔 교수는 “어떤 내용의 이야기가 나올지 알 수 없어서 통역이 서툴렀던 것 같다”며 “진심을 전하려고 노력했는데 잘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다음은 쉐겔 교수와의 일문일답.Q. 젤렌스키 대통령의 연설 말미에 마리우폴의 참상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아이가 아빠를 찾으며 우는 장면, 피 흘린 가족을 잃고 우는 시민들, 신생아 시신을 끌어안고 오열하는 엄마들, 구덩이에 시신을 묻는 사람들, 죽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어린이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후 울먹이며 통역을 했는데 어떤 심정이었나. A. 젤렌스키 대통령도 말했지만 이런 장면을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47일째 매일 목격하고 있다. 한국 언론은 시신과 피 흘리는 모습은 가리고 내보내지만 소셜미디어(SNS)나 외신에는 가감 없이 나온다. 하르키우, 헤르손 등 우크라이나 현지에 있는 시민들을 돕는 일을 하고 있는데 그들이 전하는 이야기도 너무 고통스럽다. 대통령 연설에서 그런 영상이 나오니 마음에 와 닿았던 것 같다. 나도 엄마여서 그런지 아이를 잃은 엄마들의 모습이 특히 아팠다.Q. 연설에서 가장 와 닿은 대목은 무엇이었나. A. “모든 나라가 독립을 가질 권리가 있다. 모든 도시가 평화롭게 살 권리가 있다. 모든 사람이 전쟁으로 인해 죽지 않을 권리가 있다.”라고 말한 부분이다. 대통령으로서 많은 국민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이 느껴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현재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Q. 젤렌스키 대통령은 한국에 무기 지원을 호소하고 있지만 한국은 인도적 지원 외에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전쟁을 끝내기 위해 한국의 어떤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나.A. 지원과 관련된 부분은 전적으로 한국 정부가 결정할 문제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배와 탱크, 미사일을 막을 군사장비가 한국에 있다. 도와달라”고 요청했는데, 개인적인 해석으로는 구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가 한국에 진 빚을 갚으면서 돈 대신 무기를 넘긴 것을 염두에 둔 발언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우크라이나군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무기보다는 러시아제 무기를 많이 다뤄본 경험이 있어 더 익숙하기 때문이다. (편집자 주: 노태우 정부는 1991년 구소련에 제공한 14억 7000만 달러 규모 경제협력 차관을 회수하면서 돈 대신 러시아산 군사장비를 받았다. 이른바 ‘불곰사업’이라고 불린 이 사업으로 T-80U 전차와 BMP-3 장갑차, METIS-M 대전차 유도탄, IGLA 대공유도탄, MURENA 공기부양정, Ka-32A 헬기 등이 국내에 도입됐다.)Q. 우크라이나에 가족들이 있다고 들었다. 현재 상황이 어떤가. A. 60대 후반인 부모님은 폴란드로 피란 가셨다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서 지인이 계시는 크로아티아로 옮기셨다. 동생과 어린 조카는 프랑스로 넘어갔다가 캐나다 난민 프로그램에 지원한 상태다. 가족들은 운 좋게 몸을 피했지만 외삼촌은 러시아 포격이 쏟아지는 미콜라이우에 계셔서 걱정된다.Q. 한국에 거주하는 우크라이나 출신 학자로서 조국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A.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알리려고 노력한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러시아어학, 역사학 연구자 가운데 일부는 사실과 거리가 먼 러시아 정부의 프로파간다(선전)를 그대로 옮겨 퍼뜨리고 있다. 예를 들면 ‘우크라이나는 나치가 장악했다’, ‘우크라이나군이 돈바스 주민을 학살해 전쟁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식의 주장이다. 학자들이 똑같은 의견을 가질 순 없다. 의견이 다른 것은 괜찮지만 팩트가 아닌 프로파간다를 주장하는 것은 문제다.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
  • “결혼 암시?” 미쓰에이 출신 민 SNS에 쏠린 관심 [EN스타]

    “결혼 암시?” 미쓰에이 출신 민 SNS에 쏠린 관심 [EN스타]

    걸그룹 미쓰에이 출신 민이 결혼설에 휩싸였다. 11일 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싱글? Single?”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민이 왼손 약지에 화려하게 반짝이는 반지를 끼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가운데에 커다란 보석이 박혀있는 반지는 커플링을 연상케 했다. 이에 국내외 팬들은 당황스러워하면서도, 일부 팬들은 이미 ‘축하’ 의미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민은 지난 2010년 미쓰에이 싱글 앨범 ‘Bad But Good’으로 데뷔했다. 이후 ‘Bad Girl Good Girl’, ‘다른 남자 말고 너’, ‘Hush’ 등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미쓰에이가 지난 2017년 12월 공식 해체 선언을 한 이후 민은 솔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민은 지난해 11월 디지털 싱글 앨범 ‘Onion’을 발매한 데 이어 지난 3일에는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 中상하이 최대규모 요양병원서 “코로나감염에 방치된 노인 집단 사망”

    中상하이 최대규모 요양병원서 “코로나감염에 방치된 노인 집단 사망”

    중국 상하이 방역 당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상하이에 있는 한 요양병원에서 코로나에 감염된 노인이 집단으로 사망한 일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대만 중앙통신은 해당 병원에 있던 노인, 간병인 등 모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노인들에 대한 적절한 보살핌과 조치가 없었고, 간호 인력마저도 임시직으로 급히 고용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을 불러일으켰다고 전했다.  논란이 된 병원은 1800병상 규모를 갖춘 상하이 최대 규모의 요양병원으로 알려진 둥하이 요양병원이다. 중국 언론 차이신 보도에 따르면 해당 병원 간호사는 최근 이곳에서 시신 여러 구를 보았고 100명 이상의 환자가 핵산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신문은 이 병원의 의사와 간호사가 줄지어 감염되어 격리되면서 병원 인력이 부족해졌으며, 스스로 돌볼 수 없는 노인들을 위해 급히 간호인력 모집을 했다고 전했다. 치료에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노인 환자 가족은 “정확히 언제 감염이 됐는지, 몇 명이 감염됐는지 알 수 없다”고 했다.  이 보도는 게시 하루도 지나지 않아 삭제됐다.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AP통신 등에 따르면, 둥하이 병원에 있는 노인들의 상황은 끔찍했다. 일례로 71세 선페이밍 씨는 의료진은 물론이고 가족의 보살핌 없이, 4월 3일 홀로 사망했다. 선페이밍 씨의 가족은 그의 상태를 알기 위해 여러 차례 전화를 걸었으나 명확한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천제레이 씨는 코로나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81세의 어머니가 둥하이 병원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의 어머니는 제때 식사를 하지 못하고 병원 측은 며칠 동안 시트를 갈아주지 않았다고 했다. 며칠이 지난 뒤에서야 임시 고용 직원이 그를 돌보기 시작했다. 중국 SNS 웨이보(트위터 격)에서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요양병원에서 제대로 보살핌을 받지 못한 노인들에 대한 사연들을 폭로했다. 요양병원은 전염병 발생 후 가족 방문을 허용하지 않은 채 환자 상황은 간호사와 간병인을 통해서만 알 수 있었으나 당사자가 확진된 후에는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길이 없어 불안과 두려움에 잠을 이룰 수 없었다고 했다. 위챗에는 ‘상하이 전염병 실록’이라는 제목과 함께 둥하이 요양병원과 관련된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이 글에 따르면, 여기에 배치된 간호사들은 인력중개소를 통해 임시로 이 병원에 배치됐다. 게다가 배치된 간호사들은 병원에 출근하고 나서야 해당 병원에 양성 환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전까지 그 누구도 그들에게 병원에 코로나 확진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지 않았다. 이 병원에 가게 된 간호사는 “현장이 너무 더러웠다. 병원 같지 않았다. 외양간처럼 곳곳에 쓰레기가 널려 있었다. 핵산 검사도 자기가 직접 부담해야 한다”고 회고했다. 이곳에 배치된 간호사들은 의료 보호장비, 의약품, 일일 핵산 검사 등을 비롯해 청결한 위생 상태를 위해 충분한 소독 장비를 요구했다. 6시간마다 소독을 하고 그들의 숙소도 매일 소독해 줄 것도 요구했다. 하지만 병원 측은 이러한 요구를 즉각 묵살했다. 일부 언론에서는 해당 병원에서 코로나로 인해 약 20여 명의 사망자가 나왔다고 전하기도 했으나 정확한 사망자는 알려지지 않았다. 상하이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 데이터를 살펴보면 10일 현재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는 7명에 불과하다. 익명의 시 보건국 관계자는 사례와 사망 기준이 매우 엄격하며 정치적 간섭에 취약하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신문은 노년인구는 코로나19 취약층으로 분류되며 상하이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인구 62%만이 백신을 접종했다며 요양원에서 얼마나 많은 환자가 사망했으며 얼마나 많은 환자가 코로나19로 사망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 ‘공룡 의상’ 입고 난민 아이들 안심시켜…폴란드 자원봉사단 화제

    ‘공룡 의상’ 입고 난민 아이들 안심시켜…폴란드 자원봉사단 화제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 있는 한 우크라이나 난민 보호소에서 아이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공룡 세 마리 주위에 몰려 들었다. 주황색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모양의 의상을 입은 폴란드인 자원 봉사자들은 서툰 우크라이나어로 “헤치지 않아요”라는 말로 아이들을 안심시키고 하이파이브를 나누거나 초콜릿을 선물로 줬다. 우크라이나 중부 빈니차에서 두 명의 아이를 데리고 폴란드로 탈출한 여성은 AFP통신에 “우크라이나에서 온 아이들이 힘들어하고 있다. 하지만 공룡을 만나 안심할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빈니차 공항은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파괴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폴란드로 탈출한 우크라이나 피란민은 200만 명이 넘는다.폴란드인 방송 PD 토마시 그리진스키(41)는 자국에 차례로 도착하는 우크라이나인을 도울 방법을 모색했다. 거기서 시작한 것이 공룡 의상을 입고 아이들을 격려하는 활동 ‘소리 질러! 전쟁 반대’(Make Roar! Not War)다. 자신도 세 아이의 부모라는 그리진스키는 “포탄이 날아다니는 가운데 집을 버려야 한다는 게 얼마나 괴로운지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즈니랜드나 쥐라기공원에 온 것처럼 잠시라도 안심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아이디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돼 과자나 색칠공부 책 등을 기부하거나 자신의 공룡 의상을 입고 와 봉사 활동에 나서는 사람들도 나타났다. 그리진스키는 사람들을 더 모집해 공룡 자원봉사단을 결성했다. 그는 앞으로 고아원과 같이 지원이 어려운 장소에서도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코로나 봉쇄’가 이어준 인연?...전 남편과 불편한 동거, 재혼으로 이어질까

    ‘코로나 봉쇄’가 이어준 인연?...전 남편과 불편한 동거, 재혼으로 이어질까

    6년 전 이혼한 전 남편 집을 아들과의 재회를 위해 찾았던 여성이 중국 당국의 강압적인 봉쇄 지침으로 불편한 동거를 3주째 이어가고 있는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의 주인공은 6년 전 성격 차이를 이유로 이혼을 감행했던 30대 여성 리 모 씨,로 그는 지난달 남편과 동거 중인 초등생 아들과의 만남을 위해 상하이를 찾았다가 시 정부의 강압적인 봉쇄 방침 탓에 3주 동안 전 남편과의 불편한 동거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혼인 기간 중 전 남편과 상하이에 거주했던 리 씨는 6년 전 이혼과 동시에 타 지역으로 이주해 지금껏 홀로 거주해왔다.  하지만 매달 한두 번씩 빼놓지 않고 전 남편의 집을 방문해 아들과 상봉해왔던 리 씨는 지난달 중순에도 상하이를 방문했다가 지금껏 그의 집 안에서 예상치 못한 봉쇄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의 불편한 동거 생활은 리 씨의 전 남편인 A씨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방 안에서 창밖을 보며 운동 중인 리 씨의 뒷모습을 촬영해 공개하면서 외부에 알려졌다.  리 씨의 전 남편 A씨는 SNS에 리 씨가 창밖을 보며 운동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과 함께 “아이를 보러 왔지만 예기치 않게 고립돼 내 집에서 20일 이상 함께 생활하고 있는 여성이다”면서 “코로나19 사태가 모두 종료되면 아내와 재혼할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씨 스스로 전 처인 리 씨와의 동거 생활 중 재혼을 결심하게 된 것을 공개하며, 상하이 봉쇄 지침이 과거 두 사람 사이의 끊어진 인연을 다시 이어줬다는 불씨를 지폈던 셈이다. 또, 화제가 된 영상 속에는 리 씨의 여동생으로 보이는 한 여성과의 통화 내용도 그대로 담겼는데, 전화 통화 속 이 여성은 리 씨에게 “전 남편의 집에서 생활하는 것이 어떠하냐, 그동안 심한 다툼이나 갈등은 없었느냐”고 묻는 장면도 그대로 촬영돼 공개됐다.  이에 대해 리 씨는 “매일 창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바깥을 보며 생활하고 있는데, 특별히 다툴 일이 무엇이 있겠느냐”면서도 그와의 재혼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나는)방 안에서 잠을 자고, 전 남편은 거실의 소파에서 따로 생활한다. 동침하지 않았다”며 우회적으로 답변했다. 그러자 여동생으로 보이는 이 여성은 재차 “언니의 전 남편은 사실 꽤 괜찮은 남자다. 그냥 재혼해라”고 요구했고, 이에 리 씨는 “그는 재혼을 원하는 것 같지만, (나는)깊이 고민할 생각이다”고 답변했다.  이 영상이 공개된 직후 현지 네티즌 사이에서는 상하이에 대한 당국의 강압적인 장기 봉쇄 지침이 예기치 못한 재혼 가정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기대하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리 씨가 전 남편과의 봉쇄 기간 중의 동거 생활이 재혼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에 대해 찬성과 반대의 입장을 내놓는 등 설왕설래를 이어갔다.  한 누리꾼은 두 사람의 재혼과 관련된 기대에 대해 “성공적인 재혼 생활을 본 적이 거의 없다”면서 “한 번 깨진 그릇을 다시 이어 붙인다고 해서 그 틈이 사라질리 없다. 이전에 한 번 이혼을 결심했던 똑같은 이유로 사는 동안 잦은 갈등이 이어지고, 결국에는 또 다시 이별할 가능성이 큰 재혼에 반대한다”고 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사실 두 사람이 헤어진 지 6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고, 이 시간 동안 두 사람 모두 다른 상대방을 찾아 재혼하지 않았다는 점이 중요하다”면서 “아직 서로에게 기대하는 감정이 남아 있는 것이 분명하다. 나 역시 전에 한 번 이별했던 애인과 재회해 결혼했다”면서 리 씨와 전 남편의 재혼에 힘을 실었다.
  • “현빈이 아빠”…결혼식 왔던 손예진 딸 키티

    “현빈이 아빠”…결혼식 왔던 손예진 딸 키티

    손예진의 반려견으로 SNS에서 화제를 모았던 키티가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손예진의 결혼식에 참석한 반려견 키티의 모습이 올라왔다. 키티는 손예진의 부케를 받은 배우 공효진의 품에 안겨 손예진의 결혼식 장면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손예진은 키티와 커플룩을 입고 여행을 즐기는가 하면, 촬영장에도 동행했다. 지난해 키티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엄마 따라 촬영장 왔어요. 간식만 주세요. 제발제발”이라는 귀여운 글을 올렸다.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달 세기의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으나 결혼식이 끝난 후에도 일거수 일투족이 주목 받고 있다.
  • [데스크 시각] 젤렌스키 리더십/주현진 국제부장

    [데스크 시각] 젤렌스키 리더십/주현진 국제부장

    “그는 국민이 느끼는 두려움, 욕망, 꿈을 비춰 낸다. 국민의 영혼을 끓어오르게 하고 그런 국민을 보면서 다시 힘을 얻는다.”(영 이코노미스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리더십이 42일째 이어지며 장기화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국면에서 화제다. 국민을 하나로 뭉치게 하고 세계 각국의 지원을 이끌어 내면서 속전속결로 우크라이나를 함락시킬 듯 보였던 러시아를 고전하게 만들었다. 그의 전매특허가 된 올리브색 티셔츠 패션은 재선을 뛰고 있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따라 입게 만들 만큼 국민과의 연대를 보여 주는 지도자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젤렌스키 리더십의 핵심은 소통이다. 침공 이틀째인 지난 2월 25일 수도 키이우 밤거리에서 각료들과 함께 있는 동영상을 올려 국민을 버리고 도망갔다는 유언비어를 정면 반박했다. 러시아의 테러 대상으로 지목돼 미국으로부터 망명 제안을 받았지만 끝까지 남아 싸우겠다며 항전 의지를 고취하던 모습은 감동을 줬다. 관객과의 소통에 능한 연기자(코미디언) 출신답게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SNS)를 이용해 그래미 시상식장,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등 각지에 출몰하며 직접 여론을 모으고 전장을 지휘하고 있다. 메시지도 독보적이다. 미국 등 각국 의회를 상대로 지원을 호소한 연설이 대표적이다. “숄츠 총리, 저 벽을 허물어 주십시오.”(독일 연방하원 연설) “숲에서, 들판에서, 거리에서 우리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계속 싸울 것입니다.”(영국 하원 연설) “진주만을 기억하십시오. 우리는 매일 진주만과 9·11을 경험하고 있습니다.”(미국 의회 연설) 해당국이 당한 침략의 아픔과 특정 사건으로 겪은 민족의 고초를 인용해 공감을 자아내는 연설로 관중의 기립 박수를 넘어 세계인을 우크라이나 편으로 만들고 있다. 그의 활약은 블라디미르 푸틴이 그토록 막고자 했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확장, 러시아를 겨냥한 독일의 재무장,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우크라 지원 재정 투입, 서방의 대대적인 러시아 제재 등 혁혁한 성과를 가져왔다. 다만 수천 명이 목숨을 잃었고, 수백만 명의 난민이 발생하는 등 국민의 생명이 도탄에 빠지고 국토가 초토화된 상황을 감안할 때 그의 리더십이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최고의 선택이었는지는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 강대국일수록 주변 세력권에 대한 집착이 강한 게 국제정치의 기본인데, 젤렌스키가 나토 가입을 주장해 전쟁 유발까진 아니어도 러시아가 방아쇠를 당기도록 자극했던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요순(堯舜)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고사성어 고복격양(鼓腹擊壤)은 ‘배를 두드리고 발을 구르며 흥겨워한다’는 뜻으로 태평성대를 의미한다. 국민이 지도자를 찬양할 때보다 지도자가 누구인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없고, 삶에서 굳이 정치를 의식할 필요도 없을 때가 가장 살기 좋은 때이며, 이런 시절을 선사하는 게 최고의 리더라는 교훈을 주는 고사에서 나온 말이다. 논란에 불을 지피거나 특정 캠페인을 벌이며 요란한 소리를 내는 대신 시스템은 사전에 정비하고 리스크는 미리 제거해 상황을 관리하는 게 좋은 리더의 필수 조건이란 말이다. 젤렌스키는 전쟁을 끝내기 위한 출구전략으로 당초 호기롭게 외치던 나토 가입을 이제 와서 포기하겠다며 평화 협정의 조건으로 제시했다. 전쟁의 모든 책임이 푸틴에게 있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지만 사태가 이 지경이 되도록 젤렌스키는 뭘 했는지 역사는 평가할 것이다. 우리의 새 지도자는 국민의 영혼을 끓어오르게 하는 소통보다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리더십을 보여 주기 바란다.
  • ‘사내맞선 안경남’ 김민규 “팔로워 2배 늘었다…앞으로 더 섹시한 모습을”

    ‘사내맞선 안경남’ 김민규 “팔로워 2배 늘었다…앞으로 더 섹시한 모습을”

    “주위에서 드라마 잘 봤다고 연락이 정말 많이 왔어요. ‘안경캐(캐릭터)’ 계보에서 한 획을 그었다는 반응이 제일 기분 좋았죠.” 5일 종영한 SBS 드라마 ‘사내맞선’에서 비서실장 차성훈을 맡아 열연한 배우 김민규는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말하며 활짝 웃었다. ‘사내맞선’의 내용은 뻔하다. 한 식품회사의 평범한 직원 신하리(김세정)가 정체를 속이고 친구 대신 맞선에 나갔는데, 그 자리에서 외모며 능력이며 뭐 하나 빠질 게 없는 회사 사장 강태무(안효섭)와 맞닥뜨리는 걸로 시작한다. 동명의 웹툰, 웹소설이 원작인 이 드라마는 재벌 로맨틱코미디의 정석을 따르는데, 특유의 발랄하고 통통 튀는 매력으로 진부함을 벗어던졌다. 메인 커플인 강태무·신하리 외에 하리의 단짝이자 재벌 2세인 진영서(설인아)와 차성훈 커플까지 사랑받으면서 마지막 회차까지 큰 호응을 얻았다. 김민규는 “작품이 주는 편안함과 유쾌함이 인기 비결인 것 같다”며 “다른 배우들과 감독님, 스태프가 함께한 모든 노력이 의미 있는 시간이 돼 감사할 따름”이라고 했다..작품은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는데, 3월 3~4주차 비영어권 드라마 부문에서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드라마를 찍은 후 SNS 팔로워 수가 2배가 늘었다”며 “사실 아직도 얼떨떨하다. 실감이 안난다”고 전했다. 특히 7회에 나온 진영서와의 ‘안경 키스’ 장면은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낳았다. 김민규는 “키스신 촬영 때 안경이 거추장스러워 애드리브로 벗는 걸로 정했다”며 “이상하지 않을까 걱정만 했는데, 이렇게 반응이 좋을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강태무·신하리 커플이 풋풋하고 귀여운 연애라면 ‘영차 커플’은 처음부터 섹시하고 어른스러운 느낌을 주자고 생각했다”며 “연애하면서 실제 겪을 수 있는 싸움, 상대에 대한 생각 차이 등 현실적인 부분이 반영돼 더 공감을 얻은 것 같다”고 했다.극 중 차성훈은 강태무의 곁을 충성스럽게 지키는 비서실장이자 형제 같은 의리를 자랑하는 인물이다. 다른 캐릭터가 모두 코믹한 모습을 보이며 ‘개그캐’로 활약하는 데 비해 차성훈은 많이 웃지도, 속마음을 시원스레 표현하지도 않는다. 이에 대해 김민규는 “한명쯤은 중심을 잘 잡아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웃었다. 그는 “평소에 목석같던 사람이 어떤 행동을 하면 더 크게 와닿지 않느냐”며 “그게 차성훈이었다고 생각한다. 드라마 캐릭터이지만 굉장히 진중하고, 배울 점이 많은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돌아봤다.그간 ‘이번 생은 처음이라’, ‘간택 - 여인들의 전쟁’, ‘설강화’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한 그에게 ‘사내맞선’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기회였다는 점에서 더 특별하다. 그는 “아무래도 그전까지는 연하남 이미지가 강했는데, 차성훈이라는 완벽한 캐릭터를 통해 좀 더 어른스럽고 남성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며 “섹시한 모습을 강조하기 위해 15㎏ 정도 체중을 늘리는 등 벌크업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품들이 쌓이고 나이를 먹으면서 언제까지 같은 모습을 보여줄 수 없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며 “느와르, 사극, 공포, 현대물 등 여러 작품에서 색다른 역할을 해보고 싶다. 배우로서 내가 가진 무기를 늘리고 싶다”고 밝혔다.
  • “벌써 품절” 김건희 여사 산책슬리퍼 가격…SNS도 ‘공개’

    “벌써 품절” 김건희 여사 산책슬리퍼 가격…SNS도 ‘공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김건희씨가 편안한 일상복 차림으로 경찰견과 함께 찍은 사진이 4일 공개됐다. 김건희씨는 자주색 후드티에 통 넓은 9부 청바지를 입고 자신을 경호하는 경찰특공대의 폭발물 탐지견을 끌어안은 모습이다. 후드티에 흰색 슬리퍼, 동그란 모양의 안경도 착용했다. 김씨는 경찰견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 “너무 귀여워서 데리고 자고 싶다”고 친근감을 표시했다고 한다. 온라인상에서는 김건희씨가 신고 있는 슬리퍼 가격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씨 팬클럽 지지자들은 약 3만원대에 판매되는 슬리퍼 정보를 공유하며 “나도 사고 싶은데 (일부 사이트에서) 벌써 품절됐다” “완판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씨는 사전투표 당시에도 2만원대 제품으로 추정되는 스카프를 착용해 화제가 됐다.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김씨가 10여년 전 의상을 재활용해 입는다는 주장도 나왔다. 지난 대선 기간 윤 당선인은 총재산으로 77억4534만3000원을 신고했다. 이 가운데 윤 후보 본인 명의는 8억4632만8000원, 김건희씨 명의는 68억9901만5000원이었다.인스타그램 ‘공개’ 취임식 참석 김씨는 2015년부터 사진을 올린 인스타그램도 ‘공개’로 전환했다. 게시물 중에는 19대 대선 다음날인 2017년 5월 10일 아이들의 손을 잡고 뛰는 문재인 대통령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김씨의 취임식 참석 여부에 대해 “대통령 부인은 참석이 당연한 것 아니냐”고 말한 바 있다. 김씨가 취임식 이전에 공개 행보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현재까지 확정된 일정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 “주가조작 의혹부터 해소해야” 더불어민주당은 “본인의 무수한 의혹부터 해소해야 한다”며 각을 세웠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대선 기간 제기된 의혹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은근슬쩍 공개 활동을 하겠다는 것은 언어도단”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대통령 부인으로서 국민의 인정을 받으려면 자신에 대한 의혹들부터 철저하게 규명되도록 협조하는 것이 우선 아니겠나. ‘논문표절, 학력 위조와 경력 위조’는 물론이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 무수한 의혹이 현재진행형으로 남아있는데 마치 없는 일처럼 굴어서는 안 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女화장실 빼꼼히 염탐한 男교수, 벌금 8만원 내고 훈방

    女화장실 빼꼼히 염탐한 男교수, 벌금 8만원 내고 훈방

    중국 난징의 한 대학 캠퍼스 여성전용화장실을 엿보던 남성의 신원이 이 대학 소속 부교수인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지난 3일 중국 소셜미디어(SNS)에 공개된 문제의 영상에는 이 대학에 재학 중인 여대생의 뒤를 쫓아 화장실 내부를 염탐하려 한 남성이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영상 확인 결과 여성 화장실 내부를 염탐했던 남성은 이 대학 소속 부교수 유 모 씨로 확인돼 그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센 상황이다.  논란이 된 영상은 지난 3일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 자신을 난징정보공정대학 소속 재학생이라고 밝힌 한 익명의 누리꾼이 사건 정황이 담긴 영상을 게재하면서 외부에 공개됐다.  영상 속에는 한 남성이 캠퍼스 내의 여성 전용 화장실 문밖에서 안쪽을 향해 머리를 내밀로 훔쳐보는 듯한 장면이 적나라하게 촬영돼 있었다. 영상을 촬영한 인물은 피해 여대생으로, 자신을 뒤쫓는 남성의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여성 전용 화장실로 대피한 뒤 휴대폰으로 직접 촬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익명의 누리꾼은 SNS에 영상을 공개하며 “이 사건은 대학 4번째 강의동 동쪽에 있는 여성 전용 화장실에서 발생한 것”이라면서 “여대생들은 학교 안에서 방범과 치안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친구들의 안전과 치안 상태가 심각하게 걱정된다”는 우려를 덧붙였다.  사건은 영상이 SNS에 공개된 직후 연일 일파만파 확산되는 분위기다. 특히 현지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 속 여자 화장실을 염탐한 남성으로 이 대학 소속 부교수 류 모 씨를 지목하고 그에 대한 대학과 관할 공안국의 후속 처리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는 분위기다.  이에 대해 해당 대학 보위처 측도 후속 대책에 나섰다며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류 교수와의 관련성에 선을 긋는 분위기다.  대학 보위처 관계자 A씨는 현지 언론 극목신문과의 통화에서 “학교 내부적으로 이미 사건 담당 조사팀이 구성돼 추가 조사에 나선 상태”라면서 “이 상황에 대해서 학교에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가진 상황이다”고 밝혔다. 또, 관할 공안국에서도 사건과 관련된 증거를 수집하는 등 피해 여대생이 입은 정신적, 물리적 충격을 입증할 구체적인 정황을 추가 조사 중이라고 밝힌 상태다. 다만, 수사가 진행 중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지 누리꾼들은 가해 남성 교수의 파렴치한 염탐 행위에 대해 대학 측이 적극적으로 나서 개인 정보를 공개하고 즉각 해임 조치하지 않는 한 이와 유사한 문제가 근절되지 않을 것이라는 목소리를 제기했다.  실제로 지난해 이 지역 또 다른 유명 대학인 난징대학 캠퍼스 내 여성전용화장실에서 여장을 한 남성이 여대생 뒤를 쫓아 침입한 뒤 성추행을 시도한 사건이 발각되는 등 대학 내 치안 문제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지난해 사건 당시 피해 여대생이 자신의 휴대전화로 가해 남성을 촬영해 관할 공안국에 신고하면서 그의 개인 정보가 공개됐다. 하지만 이후 관할 공안국이 가해 남성으로부터 단 400위안(약 7만 7000원)의 벌금을 받고 훈방 조치한 뒤 사건을 무마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대학 내 게시판에는 가해자 처벌 수위를 높이고, 캠퍼스 내 치안을 보장하라는 내용의 대자보가 나붙어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대학 내 공개 게시판에는 익명의 여대생들이 부착한 대자보에 ‘우리는 염탐 당하고 싶지 않다. 학교가 공개적으로 이 사건에 대응해야 한다’는 등의 목소리가 게재됐다. 또, 이 대자보 옆에는 다수의 재학생들이 지장을 찍어 인증해 힘을 실었던 바 있다.
  • 현빈♥손예진 80만원대 답례품…톰포드·바카라

    현빈♥손예진 80만원대 답례품…톰포드·바카라

    배우 현빈, 손예진의 결혼식에서 답례품으로 제공한 선물 세트가 공개돼 화제다. 최근 SNS에는 둘의 결혼식에서 80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제공했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답례품 세트에는 미국 뷰티 브랜드 톰포드 뷰티 향수 3개, 프랑스 크리스탈 브랜드 바카라 잔 2개, 홈케어 디바이스 브랜드 바나브 ‘롤링업’이 포함됐다. 향수는 개당 5만원으로 총 15만원, 바카라 잔은 최대 36만원, 롤링업은 30만원대다. 총 가격은 80만~100만원대다.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달 31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축사는 배우 장동건, 사회는 방송인 박경림, 축가는 가수 김범수, 거미, 폴킴이 맡았다. 애스톤하우스의 하루 대관비는 2000만원이다. 결혼식장으로 빌릴 때에는 대관비가 4000만원으로 높아진다. 식장내 꽃장식에는 2500만원 정도가 들고, 결혼식 안팎을 통제하는 경호 비용은 최소 1000만원 가량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대는 메뉴 구성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1인당 28만원 정도가 든다. 이번 손예진-현빈 부부의 결혼 비용은 하객 200명 기준으로 식대만 총 5600만원이며 대관비와 꽃장식, 경호비용까지 합치면 총 비용은 1억3000만원가량이 소요된 것으로 추정된다.
  • 유기견 돌보는 택배기사…‘경태희’ 후원금 어디에 썼나 [김유민의 노견일기]

    유기견 돌보는 택배기사…‘경태희’ 후원금 어디에 썼나 [김유민의 노견일기]

    “택배 물건들 사이에 강아지 혼자 있는데 너무 위험해 보여요. 이거 신고해도 되는 거 아닐까요?” 지난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택배기사가 키우는 반려견이 트럭에 방치됐다며 동물 학대를 의심하는 글이 올라왔다. 그러다 같은 동네에 산다는 네티즌은 “택배기사님이 자식처럼 아끼는 강아지인데 무슨 근거로 학대라고 하시는 거냐”며 “차에서 기사님이 내리면 강아지가 너무 짖어서 배달 다니실 때만 물건 두는 쪽에 있는 거다. 동네 사람들 다 좋아하는 강아지”라는 댓글을 달았고, 이후 동물 학대 의심 글은 모두 삭제됐다. 서울 강동구에서 CJ대한통운 택배기사로 근무 중인 ‘경태아버지’ A씨는 2013년 장마철에 심장사상충 말기였던 경태를 만났고, 건강을 되찾았다는 사연을 전했다. 차량 이동 시에는 조수석에 태우고, 물건 배송할 때는 서로가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짐칸에 뒀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사정을 알게 된 CJ대한통운은 경태를 명예 택배기사로 임명하고, 경태만을 위한 옷과 케이크를 준비했다. A씨는 “본사에서 경태에게 선물을 보내주셨는데, 혼자 보기에는 너무 귀엽고 재미있어서 감사한 분들께 공유하고자 한다”며 경태의 사진을 공유했고, 이를 본 네티즌들은 경태와 A씨를 응원했다. 이후 유기견 태희를 입양해 ‘경태희아부지’로 불리게 된 A씨의 SNS 계정은 22만 팔로워를 모으며 인기를 모았다. 그런데 올해부터 후원을 요청하는 글이 지속적으로 올라왔다. 반려견 태희가 아프다는 A씨의 말에 많은 시민들이 후원금을 보냈다. 30대 초반인 A씨가 과거 체조 선수로 활동할 만큼 건강했고, 본업인 택배기사일 역시 적지 않은 수입이 있지만 시민들은 의심보다는 응원을 보냈다.30대초반 젊고 건강한 A씨치료비 명목으로 계속 모금 A씨를 돕기 위해 각종 SNS와 카페에 안타까운 사연이 공유됐고, 순식간에 많은 금액이 모였다. 동물 진료는 비용이 많이 들지만 이를 감안해도 후원금이 훨씬 많은 상황. A씨를 후원했던 한 시민은 “두 차례 후원을 했음에도 치료비 영수증이나 후원금 내역서가 공개되지 않아 제대로 쓰였는지 궁금하다”며 질문했지만 답변은 오지 않았다. 3월 초 A씨는 개인 계좌를 공개하며 ‘1000원 릴레이 후원’을 요청했다. 10분 만에 여기저기서 후원금이 쏟아졌고, A씨는 이틀 뒤 개인이 1000만원 이상의 후원을 받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몰랐다며 순차적 환불을 약속했다. 그러나 환불은 이뤄지지 않았고, 반려견 경태와 태희가 심장병 초기 진단을 받았다며 또다시 후원을 받았다. 이번에도 치료비 영수증과 후원금 내역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사진에 포착된 A씨의 휴대폰 화면을 근거로 불법스포츠 토토에 후원금을 쓴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다. 커뮤니티를 통해 횡령 의혹이 불거지자 A씨는 오픈 채팅방을 통해 “모든 증빙자료를 준비 중이고 허위사실에 대해서도 대응할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치료비 내역서와 영수증 공개 요청에 “더 이상 말하지 않겠다”며 돌연 채팅방을 삭제했다. 취재 결과 A씨에게 개인적인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받고 후원금을 보낸 시민들이 다수 확인됐다. 서울신문은 A씨에게 이같은 의혹과 관련된 입장 표명을 요구했지만 A씨는 답하지 않고, SNS 게시물을 삭제하고 계정을 폐쇄하며 잠적했다. 많은 시민들이 후원금을 보내며 응원했던 만큼 현재 경태와 태희의 안위를 우려하고 있다. 동물보호단체 사단법인 코리안독스는 “경태와 태희가 잘 있는 것을 영상통화로 확인했다”라며 반려견은 무사한 상태라고 전했다. 한국에서는 해마다 10만 마리의 유기동물이 생겨납니다. “한 국가의 위대함과 도덕적 진보는 그 나라의 동물들이 받는 대우로 짐작할 수 있다”는 간디의 말이 틀리지 않다고 믿습니다. 그것은 법과 제도, 시민의식과 양심 어느 하나 빠짐없이 절실하게 필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생명이, 그것이 비록 나약하고 말 못하는 동물이라 할지라도 주어진 삶을 온전히 살다 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노견일기를 씁니다. 반려동물의 죽음은 슬픔을 표현하는 것조차 어렵고, 그래서 외로울 때가 많습니다. 세상의 모든 슬픔을 유난이라고는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에게 반려동물과 함께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반려인들의 사진과 사연,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동물의 이야기들은 y_mint@naver.com 로 보내주세요. 진심을 다해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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