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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넘은 캣맘 혐오증, 벽돌 투척..목숨 잃은 캣맘 ‘CCTV에 찍힌 단서는?’

    도넘은 캣맘 혐오증, 벽돌 투척..목숨 잃은 캣맘 ‘CCTV에 찍힌 단서는?’

    도넘은 캣맘 혐오증 용인 캣맘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현재 경찰은 해당 아파트의 CCTV가 사건의 실마리를 제공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일주일 치를 분석했으나 별다른 단서를 확보하지 못했다. 사건이 발생한 이 아파트 104동 5∼6라인 화단 주변에는 주차장을 비추는 CCTV가 1대 있을 뿐이지만 누군가 벽돌을 들고다니는 장면 등 수사에 단서가 될만한 장면은 없었다. 또 경찰은 100여 가구에 이르는 104동 주민들 중 용의선상에 오른 5∼6라인, 3∼4라인 주민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벌였다. 여기에서도 경찰은 용의자를 특정할 만한 단서를 찾지 못했다. 경찰은 박씨가 맞은 회색 시멘트 벽돌에서 용의자의 DNA가 나오는대로 주민들을 대상으로 DNA를 채취할 계획이다. 만일 벽돌에서 용의자의 DNA가 나오지 않거나, 나오더라도 이 DNA와 일치하는 DNA를 찾지 못할 경우 수사는 미궁에 빠져 장기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한편 이 사건이 알려진 후 인터넷공간에서는 누군가가 고의로 돌을 던져 두 사람이 숨지거나 다친 것이라면 어떤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는 명백한 살인범죄라는 규탄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한 포털 사이트에서는 ‘캣맘 살해용의자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제기돼 11일 오전 11시 현재 3천600여명이 서명해 목표(3천명)를 넘어섰고 SNS에도 가해자를 찾아내 꼭 처벌해야 한다는 게시글이 넘쳐나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사람을 죽거나 다치게 한 것은 분명한 잘못이지만 이와는 별개로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 것에는 반대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용인 캣맘, 용인 캣맘, 용인 캣맘, 용인 캣맘, 용인 캣맘, 용인 캣맘, 도넘은 캣맘 혐오증, 도넘은 캣맘 혐오증, 도넘은 캣맘 혐오증, 도넘은 캣맘 혐오증 사진 = 서울신문DB (용인 캣맘, 도넘은 캣맘 혐오증)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도넘은 캣맘 혐오증, 벽돌 투척..목숨 잃은 캣맘 ‘CCTV에 찍힌 단서는?’

    도넘은 캣맘 혐오증, 벽돌 투척..목숨 잃은 캣맘 ‘CCTV에 찍힌 단서는?’

    도넘은 캣맘 혐오증, 용인 캣맘 용인 캣맘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현재 경찰은 해당 아파트의 CCTV가 사건의 실마리를 제공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일주일 치를 분석했으나 별다른 단서를 확보하지 못했다. 사건이 발생한 이 아파트 104동 5∼6라인 화단 주변에는 주차장을 비추는 CCTV가 1대 있을 뿐이지만 누군가 벽돌을 들고다니는 장면 등 수사에 단서가 될만한 장면은 없었다. 또 경찰은 100여 가구에 이르는 104동 주민들 중 용의선상에 오른 5∼6라인, 3∼4라인 주민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벌였다. 여기에서도 경찰은 용의자를 특정할 만한 단서를 찾지 못했다. 경찰은 박씨가 맞은 회색 시멘트 벽돌에서 용의자의 DNA가 나오는대로 주민들을 대상으로 DNA를 채취할 계획이다. 만일 벽돌에서 용의자의 DNA가 나오지 않거나, 나오더라도 이 DNA와 일치하는 DNA를 찾지 못할 경우 수사는 미궁에 빠져 장기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한편 이 사건이 알려진 후 인터넷공간에서는 누군가가 고의로 돌을 던져 두 사람이 숨지거나 다친 것이라면 어떤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는 명백한 살인범죄라는 규탄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한 포털 사이트에서는 ‘캣맘 살해용의자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제기돼 11일 오전 11시 현재 3천600여명이 서명해 목표(3천명)를 넘어섰고 SNS에도 가해자를 찾아내 꼭 처벌해야 한다는 게시글이 넘쳐나고 있다. 도넘은 캣맘 혐오증, 도넘은 캣맘 혐오증, 도넘은 캣맘 혐오증, 도넘은 캣맘 혐오증, 용인 캣맘, 용인 캣맘, 용인 캣맘, 용인 캣맘, 용인 캣맘, 용인 캣맘 사진 = 서울신문DB (용인 캣맘, 도넘은 캣맘 혐오증) 뉴스팀 seoulen@seoul.co.kr
  • 5만원 안갚는다고 성매매시킨 남녀 3명 실형

     5만원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20살 여성에게 성매매를 강요, 돈을 뜯어낸 남녀 일당 3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제7형사부(부장 이훈재)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모(30)씨에게 징역 3년을, 최모(18)군에게 징역 장기 1년, 단기 6개월을, 김모(19)양에게 징역 장기 1년, 단기 8개월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A(20·여)씨가 5만원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올해 4월 24일 오후 10시쯤 A씨 집에 찾아가 승용차에 태우고 나서 휴대전화와 가방을 빼앗았다.  “성매매를 해서 돈을 갚아라”고 압박한 뒤 부산 사상구 괘법동으로 이동, 다음날 오전 1시쯤 휴대전화 채팅프로그램으로 물색한 남성과 성매매를 하게 하고 받은 10만원을 뜯어내는 등 4차례 성매매를 하게 하고 32만원을 갈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씨는 승용차 안에서 A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최씨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심한 욕설과 함께 A씨를 비난하는 내용의 글을 올려 모욕한 혐의도 인정됐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범행을 전부 자백하고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있고 범행으로 얻은 이익이 매우 크지는 않은 것으로 인정된다”면서도 “피해자를 감금하고 협박해 성매매하도록 강요하고 그 대가를 받아 편취하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해 실형을 선고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나우! 지구촌] ‘바다거북 올라탄 美여성’ 결국 감옥행

    [나우! 지구촌] ‘바다거북 올라탄 美여성’ 결국 감옥행

    보호동물인 바다거북 등에 올라탄 사진을 소셜네트워크(SNS)에 올려 관심이 쏠렸던 여성이 결국 경찰의 추적 끝에 체포돼 감옥행 신세에 처하게 됐다고 미 언론들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멜버른 경찰 당국은 지난 25일 이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인 스테파니 무어(20)를 동물 학대 혐의 등으로 전격 체포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무어와 아직 체포되지 않은 또 다른 여성 등 2명은 지난 7월 초 플로리다의 한 지역에서 법적인 보호동물인 바다거북 등 위에 올라타고 있는 사진을 SNS에 게재해 네티즌의 관심이 쏠렸었다. 하지만 이 사진이 동물 학대 등 파문에 휩싸이자 공개 수배를 통해 즉각 수사에 나선 현지 경찰과 동물보호 당국은 이날 무어의 자택을 급습해 그녀를 체포했다. 무어는 1973년 제정된 바다거북 보호에 관한 연방 법률 위반 등 3급 중범죄 협의로 재판에 넘겨질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이 법률은 바다거북을 학대하거나 포획하는 것은 물론 바다거북의 알이나 둥지를 훼손하는 행위도 중범죄로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당시 화제가 된 바다거북을 올라타고 있던 또 다른 여성이 체포되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보호동물인 바다거북을 올라타고 있는 두 여성 (현지 경찰 당국 제공 사진)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부평 묻지마 폭행, 가해 여고생·남자친구 결국 구속…경찰 “사람 죽인 것도 아니고” 네티즌 분노

    부평 묻지마 폭행, 가해 여고생·남자친구 결국 구속…경찰 “사람 죽인 것도 아니고” 네티즌 분노

    부평 묻지마 폭행, 가해 여고생·남자친구 결국 구속…경찰 “사람 죽인 것도 아니고” 네티즌 분노 부평 묻지마 폭행 일면식도 없는 연인을 집단폭행해 네티즌의 공분을 샀던 ‘부평 커플폭행 사건’ 가해자 4명 가운데 여고생 등 2명이 경찰에 구속됐다. 또 분노한 네티즌에 의해 여고생의 신상이 인터넷에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건 파문이 확산되자 부담을 느낀 인천 경찰이 거짓 내용으로 언론 보도 자제를 요청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인천지법 박성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여고생 A(18)와 A씨의 남자친구 B(22)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박 판사는 “피의자 2명 모두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소년법에 따르면 미성년 피의자의 경우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때만 구속하게 돼 있지만 법원은 도주 우려를 그 사유로 판단했다. 이들은 12일 오전 5시쯤 술을 마신 뒤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중 인천시 부평구의 한 도로에서 길을 가던 C(25)씨와 C씨의 여자친구(21)에게 욕설을 한 뒤 택시에서 내려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집단폭행을 당한 C씨와 여자친구는 갈비뼈와 코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각각 전치 5주와 3주의 진단이 내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술에 취해 택시를 탄 피의자들이 아무런 이유없이 먼저 욕설을 했고 C씨가 ‘나이도 어린 것 같은데 그냥 가라’고 하자 택시에서 내려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아울러 사건 피의자 4명의 신상 유포와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여고생 A(18)양 등 이 사건 피의자 4명의 얼굴 사진과 이름 등이 이날 오후부터 주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포털 사이트 블로그 등에 퍼졌다. 해당 사진은 A양이 가해자들과 함께 술집에서 찍어 페이스북에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이날 낮 12시∼오후 1시쯤 최초 유포자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사진을 방송뉴스 기사와 함께 올린 뒤 급속도로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게시글에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기준으로 댓글 4000여개와 ‘좋아요’ 3만 2000개가 달렸다. 경찰은 이 페이스북 사용자의 신원을 파악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이 법 70조 1항에 따르면 정보통신망을 통해 비방할 목적으로 사실을 드러내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한편 경찰이 이번 사건 파문이 확산되자 거짓 내용을 근거로 언론에 보도 자제를 요청해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은 25일 오후 4시 30분쯤 인천경찰청 출입 방송기자들에게 이 사건 보도를 자제해 달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메시지에는 “부평 집단폭행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측 부모의 영상보도 자제 요청이 있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한 종합편성채널 방송사 기자는 이 메시지를 받고 피해자 측에 사실 관계를 확인했고, ‘보도 자제를 요청한 적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 기자가 이날 오전 인천경찰청 홍보실에 전화를 걸어 피해자 측 주장을 전달하자 홍보실 직원은 “피해자 측 부모가 아니라 피의자 측 삼촌이 요청했다”고 말을 바꿨다. 이 직원은 “오후 3시 30분쯤 전화를 걸어왔다”고 구체적으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피해자와 피의자 측 누구도 경찰에 보도 자제 요청을 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사건이 지나치게 커져 인천이 마치 범죄 도시인 것처럼 비쳐지는 것 같아 자제 요청 문자 메시지를 방송사에만 보냈다”면서 “거짓말을 한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홍보실 직원이 방송사 기자의 확인 전화에 당황해 재차 피의자 삼촌이 요청했다고 또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경찰 관계자는 사건이 알려지기 전 한 방송기자의 취재 요청에 대해 “아주 나쁜 애들이 아닌 것 같다. 그냥 술 먹고 그렇게 된 거다. 사람을 죽인 것도 아니고…”라고 말해 가해자 측을 옹호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대표 딸 ‘마약 의혹’ 조사 자청

    자신을 둘러싼 마약 투약 의혹을 밝히기 위해 검찰 조사를 자청했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차녀 현경(32·대학교수)씨가 24일 검찰에 출석했다. 서울동부지검은 이날 오후 현경씨가 검찰에 나와 4시간 정도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DNA와 모발을 채취하는 등 필요한 사항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기존에 언론 보도된 의혹과 본인이 검찰에 제출한 진정서 내용을 종합 검토한 결과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확보한 자료를 대검찰청에 보내 감정한 뒤 수사를 절차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경씨는 지난 17일 검찰에 “나를 조사해서 마약 혐의가 있다면 처벌해 달라”는 취지의 진정서를 제출하며 조사를 자청했다. 그는 진정서에서 조사 결과 자신에게 마약 투약 혐의가 없을 경우 이 같은 의혹을 무분별하게 확산시킨 이들에 대한 법적 조처를 해 줄 것을 함께 요청했다. 검찰 수사와는 별도로 김 대표 측은 현경씨가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음을 밝히기 위해 개별 기관을 통해 모발 검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 이모(38)씨가 결혼 전 마약류를 15차례 투약, 복용한 혐의 등으로 지난 2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사실이 알려진 뒤 현경씨도 함께 마약을 투약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이 증권가 소식지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확산됐다. 이런 가운데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의 태도가 관련 의혹을 한층 증폭시켰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서울동부지검은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수사 중인 사안이라 확인해 줄 수 없다”며 김씨와 관련된 소문이나 보도에 대해 최소한의 확인도 거부하다가 반나절이 지나서야 현경씨가 출석 조사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그러나 검찰은 남편 이씨와 2011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함께 마약을 투약한 인물 중에 유명 병원장 아들과 여배우, 전 정부 최고위 인사의 아들이 포함돼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1월 이씨 자택에서 압수한 주사기 10여개에서 발견된 DNA가 누구의 것인지 밝혀지지 않았는데도 외압에 의해 사실상 수사를 종결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자 “사건을 종결하지 않았다”고 뒤늦게 해명하기도 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부평 묻지마 폭행, 가해 여고생·남자친구 구속…경찰 “사람 죽인 것도 아니고” 대체 왜?

    부평 묻지마 폭행, 가해 여고생·남자친구 구속…경찰 “사람 죽인 것도 아니고” 대체 왜?

    부평 묻지마 폭행, 가해 여고생·남자친구 구속…경찰 “사람 죽인 것도 아니고” 대체 왜? 부평 묻지마 폭행 일면식도 없는 연인을 집단폭행해 네티즌의 공분을 샀던 ‘부평 커플폭행 사건’ 가해자 4명 가운데 여고생 등 2명이 경찰에 구속됐다. 또 분노한 네티즌에 의해 여고생의 신상이 인터넷에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건 파문이 확산되자 부담을 느낀 인천 경찰이 거짓 내용으로 언론 보도 자제를 요청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인천지법 박성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여고생 A(18)와 A씨의 남자친구 B(22)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박 판사는 “피의자 2명 모두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소년법에 따르면 미성년 피의자의 경우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때만 구속하게 돼 있지만 법원은 도주 우려를 그 사유로 판단했다. 이들은 12일 오전 5시쯤 술을 마신 뒤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중 인천시 부평구의 한 도로에서 길을 가던 C(25)씨와 C씨의 여자친구(21)에게 욕설을 한 뒤 택시에서 내려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집단폭행을 당한 C씨와 여자친구는 갈비뼈와 코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각각 전치 5주와 3주의 진단이 내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술에 취해 택시를 탄 피의자들이 아무런 이유없이 먼저 욕설을 했고 C씨가 ‘나이도 어린 것 같은데 그냥 가라’고 하자 택시에서 내려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구속한 A양 등 피의자 2명 외 폭행에 함께 가담한 남성 1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으며 도주한 나머지 남성을 쫓고 있다. 24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부평 묻지마 폭행’ 피의자인 최모 씨(22)와 안모 씨(여·18)가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 폐쇄회로TV(CCTV) 분석을 토대로 폭행에 적극 가담한 여고생 안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최 씨는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이보다 앞선 22일 ‘부평 묻지마 폭행’사건을 일으킨 이모 씨(22)를 검거해 구속했다. 경찰은 나머지 남성 1명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2일 오전 5시쯤 인천시 부평구의 한 횡단보도 앞을 지나가던 A 씨(25)와 여자친구 B 씨(21)를 보고 타고 있던 택시에서 내려 A 씨와 B 씨에게 욕설을 하고 폭행한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고 있었다. 집단폭행을 당한 A 씨와 B 씨는 각각 갈비뼈와 코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5주, 3주의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사건 피의자 4명의 신상 유포와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여고생 A(18)양 등 이 사건 피의자 4명의 얼굴 사진과 이름 등이 이날 오후부터 주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포털 사이트 블로그 등에 퍼졌다. 해당 사진은 A양이 가해자들과 함께 술집에서 찍어 페이스북에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이날 낮 12시∼오후 1시쯤 최초 유포자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사진을 방송뉴스 기사와 함께 올린 뒤 급속도로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게시글에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기준으로 댓글 4000여개와 ‘좋아요’ 3만 2000개가 달렸다. 경찰은 이 페이스북 사용자의 신원을 파악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이 법 70조 1항에 따르면 정보통신망을 통해 비방할 목적으로 사실을 드러내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한편 경찰이 이번 사건 파문이 확산되자 거짓 내용을 근거로 언론에 보도 자제를 요청해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은 25일 오후 4시 30분쯤 인천경찰청 출입 방송기자들에게 이 사건 보도를 자제해 달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메시지에는 “부평 집단폭행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측 부모의 영상보도 자제 요청이 있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한 종합편성채널 방송사 기자는 이 메시지를 받고 피해자 측에 사실 관계를 확인했고, ‘보도 자제를 요청한 적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 기자가 이날 오전 인천경찰청 홍보실에 전화를 걸어 피해자 측 주장을 전달하자 홍보실 직원은 “피해자 측 부모가 아니라 피의자 측 삼촌이 요청했다”고 말을 바꿨다. 이 직원은 “오후 3시 30분쯤 전화를 걸어왔다”고 구체적으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피해자와 피의자 측 누구도 경찰에 보도 자제 요청을 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사건이 지나치게 커져 인천이 마치 범죄 도시인 것처럼 비쳐지는 것 같아 자제 요청 문자 메시지를 방송사에만 보냈다”면서 “거짓말을 한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홍보실 직원이 방송사 기자의 확인 전화에 당황해 재차 피의자 삼촌이 요청했다고 또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경찰 관계자는 사건이 알려지기 전 한 방송기자의 취재 요청에 대해 “아주 나쁜 애들이 아닌 것 같다. 그냥 술 먹고 그렇게 된 거다. 사람을 죽인 것도 아니고…”라고 말해 가해자 측을 옹호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평 묻지마 폭행, 여고생·남자친구 구속…경찰 “아주 나쁜 애들 아닌 것 같다” 발언하게 된 배경은?

    부평 묻지마 폭행, 여고생·남자친구 구속…경찰 “아주 나쁜 애들 아닌 것 같다” 발언하게 된 배경은?

    부평 묻지마 폭행, 여고생·남자친구 결국 구속…경찰 “사람 죽인 것도 아니고” 신상 유출 일파만파 부평 묻지마 폭행 일면식도 없는 연인을 집단폭행해 네티즌의 공분을 샀던 ‘부평 커플폭행 사건’ 가해자 4명 가운데 여고생 등 2명이 경찰에 구속됐다. 또 분노한 네티즌에 의해 여고생의 신상이 인터넷에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건 파문이 확산되자 부담을 느낀 인천 경찰이 거짓 내용으로 언론 보도 자제를 요청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인천지법 박성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여고생 A(18)와 A씨의 남자친구 B(22)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박 판사는 “피의자 2명 모두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소년법에 따르면 미성년 피의자의 경우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때만 구속하게 돼 있지만 법원은 도주 우려를 그 사유로 판단했다. 이들은 12일 오전 5시쯤 술을 마신 뒤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중 인천시 부평구의 한 도로에서 길을 가던 C(25)씨와 C씨의 여자친구(21)에게 욕설을 한 뒤 택시에서 내려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집단폭행을 당한 C씨와 여자친구는 갈비뼈와 코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각각 전치 5주와 3주의 진단이 내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술에 취해 택시를 탄 피의자들이 아무런 이유없이 먼저 욕설을 했고 C씨가 ‘나이도 어린 것 같은데 그냥 가라’고 하자 택시에서 내려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아울러 사건 피의자 4명의 신상 유포와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여고생 A(18)양 등 이 사건 피의자 4명의 얼굴 사진과 이름 등이 이날 오후부터 주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포털 사이트 블로그 등에 퍼졌다. 해당 사진은 A양이 가해자들과 함께 술집에서 찍어 페이스북에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이날 낮 12시∼오후 1시쯤 최초 유포자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사진을 방송뉴스 기사와 함께 올린 뒤 급속도로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게시글에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기준으로 댓글 4000여개와 ‘좋아요’ 3만 2000개가 달렸다. 경찰은 이 페이스북 사용자의 신원을 파악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이 법 70조 1항에 따르면 정보통신망을 통해 비방할 목적으로 사실을 드러내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한편 경찰이 이번 사건 파문이 확산되자 거짓 내용을 근거로 언론에 보도 자제를 요청해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은 25일 오후 4시 30분쯤 인천경찰청 출입 방송기자들에게 이 사건 보도를 자제해 달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메시지에는 “부평 집단폭행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측 부모의 영상보도 자제 요청이 있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한 종합편성채널 방송사 기자는 이 메시지를 받고 피해자 측에 사실 관계를 확인했고, ‘보도 자제를 요청한 적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 기자가 이날 오전 인천경찰청 홍보실에 전화를 걸어 피해자 측 주장을 전달하자 홍보실 직원은 “피해자 측 부모가 아니라 피의자 측 삼촌이 요청했다”고 말을 바꿨다. 이 직원은 “오후 3시 30분쯤 전화를 걸어왔다”고 구체적으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피해자와 피의자 측 누구도 경찰에 보도 자제 요청을 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사건이 지나치게 커져 인천이 마치 범죄 도시인 것처럼 비쳐지는 것 같아 자제 요청 문자 메시지를 방송사에만 보냈다”면서 “거짓말을 한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홍보실 직원이 방송사 기자의 확인 전화에 당황해 재차 피의자 삼촌이 요청했다고 또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경찰 관계자는 사건이 알려지기 전 한 방송기자의 취재 요청에 대해 “아주 나쁜 애들이 아닌 것 같다. 그냥 술 먹고 그렇게 된 거다. 사람을 죽인 것도 아니고…”라고 말해 가해자 측을 옹호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평 묻지마 폭행, 여고생·남자친구 결국 구속…경찰 “사람 죽인 것도 아니고” 신상 유출 일파만파

    부평 묻지마 폭행, 여고생·남자친구 결국 구속…경찰 “사람 죽인 것도 아니고” 신상 유출 일파만파

    부평 묻지마 폭행, 여고생·남자친구 결국 구속…경찰 “사람 죽인 것도 아니고” 신상 유출 일파만파 부평 묻지마 폭행 일면식도 없는 연인을 집단폭행해 네티즌의 공분을 샀던 ‘부평 커플폭행 사건’ 가해자 4명 가운데 여고생 등 2명이 경찰에 구속됐다. 또 분노한 네티즌에 의해 여고생의 신상이 인터넷에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건 파문이 확산되자 부담을 느낀 인천 경찰이 거짓 내용으로 언론 보도 자제를 요청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인천지법 박성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여고생 A(18)와 A씨의 남자친구 B(22)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박 판사는 “피의자 2명 모두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소년법에 따르면 미성년 피의자의 경우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때만 구속하게 돼 있지만 법원은 도주 우려를 그 사유로 판단했다. 이들은 12일 오전 5시쯤 술을 마신 뒤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중 인천시 부평구의 한 도로에서 길을 가던 C(25)씨와 C씨의 여자친구(21)에게 욕설을 한 뒤 택시에서 내려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집단폭행을 당한 C씨와 여자친구는 갈비뼈와 코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각각 전치 5주와 3주의 진단이 내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술에 취해 택시를 탄 피의자들이 아무런 이유없이 먼저 욕설을 했고 C씨가 ‘나이도 어린 것 같은데 그냥 가라’고 하자 택시에서 내려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아울러 사건 피의자 4명의 신상 유포와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여고생 A(18)양 등 이 사건 피의자 4명의 얼굴 사진과 이름 등이 이날 오후부터 주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포털 사이트 블로그 등에 퍼졌다. 해당 사진은 A양이 가해자들과 함께 술집에서 찍어 페이스북에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이날 낮 12시∼오후 1시쯤 최초 유포자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사진을 방송뉴스 기사와 함께 올린 뒤 급속도로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게시글에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기준으로 댓글 4000여개와 ‘좋아요’ 3만 2000개가 달렸다. 경찰은 이 페이스북 사용자의 신원을 파악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이 법 70조 1항에 따르면 정보통신망을 통해 비방할 목적으로 사실을 드러내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한편 경찰이 이번 사건 파문이 확산되자 거짓 내용을 근거로 언론에 보도 자제를 요청해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은 25일 오후 4시 30분쯤 인천경찰청 출입 방송기자들에게 이 사건 보도를 자제해 달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메시지에는 “부평 집단폭행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측 부모의 영상보도 자제 요청이 있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한 종합편성채널 방송사 기자는 이 메시지를 받고 피해자 측에 사실 관계를 확인했고, ‘보도 자제를 요청한 적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 기자가 이날 오전 인천경찰청 홍보실에 전화를 걸어 피해자 측 주장을 전달하자 홍보실 직원은 “피해자 측 부모가 아니라 피의자 측 삼촌이 요청했다”고 말을 바꿨다. 이 직원은 “오후 3시 30분쯤 전화를 걸어왔다”고 구체적으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피해자와 피의자 측 누구도 경찰에 보도 자제 요청을 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사건이 지나치게 커져 인천이 마치 범죄 도시인 것처럼 비쳐지는 것 같아 자제 요청 문자 메시지를 방송사에만 보냈다”면서 “거짓말을 한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홍보실 직원이 방송사 기자의 확인 전화에 당황해 재차 피의자 삼촌이 요청했다고 또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경찰 관계자는 사건이 알려지기 전 한 방송기자의 취재 요청에 대해 “아주 나쁜 애들이 아닌 것 같다. 그냥 술 먹고 그렇게 된 거다. 사람을 죽인 것도 아니고…”라고 말해 가해자 측을 옹호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평 묻지마 폭행, 가해 여고생·남자친구 결국 구속…경찰 “사람 죽인 것도 아니고” 첫 신상털이 어떻게 시작됐나

    부평 묻지마 폭행, 가해 여고생·남자친구 결국 구속…경찰 “사람 죽인 것도 아니고” 첫 신상털이 어떻게 시작됐나

    부평 묻지마 폭행, 가해 여고생·남자친구 결국 구속…경찰 “사람 죽인 것도 아니고” 첫 신상털이 어떻게 시작됐나 부평 묻지마 폭행 일면식도 없는 연인을 집단폭행해 네티즌의 공분을 샀던 ‘부평 커플폭행 사건’ 가해자 4명 가운데 여고생 등 2명이 경찰에 구속됐다. 또 분노한 네티즌에 의해 여고생의 신상이 인터넷에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건 파문이 확산되자 부담을 느낀 인천 경찰이 거짓 내용으로 언론 보도 자제를 요청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인천지법 박성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여고생 A(18)와 A씨의 남자친구 B(22)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박 판사는 “피의자 2명 모두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소년법에 따르면 미성년 피의자의 경우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때만 구속하게 돼 있지만 법원은 도주 우려를 그 사유로 판단했다. 이들은 12일 오전 5시쯤 술을 마신 뒤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중 인천시 부평구의 한 도로에서 길을 가던 C(25)씨와 C씨의 여자친구(21)에게 욕설을 한 뒤 택시에서 내려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집단폭행을 당한 C씨와 여자친구는 갈비뼈와 코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각각 전치 5주와 3주의 진단이 내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술에 취해 택시를 탄 피의자들이 아무런 이유없이 먼저 욕설을 했고 C씨가 ‘나이도 어린 것 같은데 그냥 가라’고 하자 택시에서 내려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아울러 사건 피의자 4명의 신상 유포와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여고생 A(18)양 등 이 사건 피의자 4명의 얼굴 사진과 이름 등이 이날 오후부터 주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포털 사이트 블로그 등에 퍼졌다. 해당 사진은 A양이 가해자들과 함께 술집에서 찍어 페이스북에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이날 낮 12시∼오후 1시쯤 최초 유포자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사진을 방송뉴스 기사와 함께 올린 뒤 급속도로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게시글에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기준으로 댓글 4000여개와 ‘좋아요’ 3만 2000개가 달렸다. 경찰은 이 페이스북 사용자의 신원을 파악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이 법 70조 1항에 따르면 정보통신망을 통해 비방할 목적으로 사실을 드러내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한편 경찰이 이번 사건 파문이 확산되자 거짓 내용을 근거로 언론에 보도 자제를 요청해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은 25일 오후 4시 30분쯤 인천경찰청 출입 방송기자들에게 이 사건 보도를 자제해 달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메시지에는 “부평 집단폭행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측 부모의 영상보도 자제 요청이 있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한 종합편성채널 방송사 기자는 이 메시지를 받고 피해자 측에 사실 관계를 확인했고, ‘보도 자제를 요청한 적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 기자가 이날 오전 인천경찰청 홍보실에 전화를 걸어 피해자 측 주장을 전달하자 홍보실 직원은 “피해자 측 부모가 아니라 피의자 측 삼촌이 요청했다”고 말을 바꿨다. 이 직원은 “오후 3시 30분쯤 전화를 걸어왔다”고 구체적으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피해자와 피의자 측 누구도 경찰에 보도 자제 요청을 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사건이 지나치게 커져 인천이 마치 범죄 도시인 것처럼 비쳐지는 것 같아 자제 요청 문자 메시지를 방송사에만 보냈다”면서 “거짓말을 한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홍보실 직원이 방송사 기자의 확인 전화에 당황해 재차 피의자 삼촌이 요청했다고 또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경찰 관계자는 사건이 알려지기 전 한 방송기자의 취재 요청에 대해 “아주 나쁜 애들이 아닌 것 같다. 그냥 술 먹고 그렇게 된 거다. 사람을 죽인 것도 아니고…”라고 말해 가해자 측을 옹호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5 불륜 리포트] 불륜 하면 떠오르는 단어 ‘의심’ ‘처벌’ 간통죄 폐지 후엔 ‘헌법’ ‘이혼’ ‘청구’

    [2015 불륜 리포트] 불륜 하면 떠오르는 단어 ‘의심’ ‘처벌’ 간통죄 폐지 후엔 ‘헌법’ ‘이혼’ ‘청구’

    온라인상에서는 불륜을 두고 어떤 이야기들이 오갈까. 네티즌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블로그 등에 남긴 생각의 흔적들을 모아 보면 기혼 남녀가 어떤 시각으로 외도를 바라보는지 읽을 수 있다. 서울신문은 20일 SK플래닛 광고 부문에 의뢰해 소셜미디어 분석도구인 ‘빈즈(Business INsight System) 2.0’으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최근 1년간 트위터 등 SNS, 포털사이트 네이버·다음의 블로그·카페, 뉴스 사이트 등 250여곳에 올라온 글을 전수 분석했다. 분석은 ‘간통’, ‘외도’, ‘불륜’ 등을 얘기할 때 함께 많이 언급된 단어의 ‘버즈량’(해당 단어가 등장한 온라인 글 수)을 측정해 의미를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간통’과 관련된 네티즌들의 세부 관심은 간통죄 폐지를 기점으로 크게 바뀌었다. 간통죄 폐지 이후 6개월(2015년 2월 28일~8월 27일) 동안은 ‘폐지’(1만 5353건), ‘위헌’(9921건), ‘헌법’(5865건), ‘처벌’(3028건), ‘이혼’(2279건), ‘청구’(2116건) 등 단어가 주로 언급됐다.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이후 변화된 불륜 대처법에 대한 정보를 묻거나 공유하는 글이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다. 앞서 간통죄 폐지 전 6개월(2014년 8월 26일~2015년 2월 24일) 동안은 ‘남편’(1만 3876건), ‘아내’(1만 1254건) 등 외도 대상을 거론하며 심리 상담을 청하거나 상담을 권하는 글들이 많았다. 또 ‘관계’(9285건), ‘로맨스’(7808건) 등 관념어를 사용하며 불륜에 대해 추상적으로 접근하는 경우도 눈에 띄었다. 간통죄 폐지 이후 ‘시장’(2743건), ‘수혜’(2732건), ‘주식’(2656건) 등 단어가 간통 등과 함께 언급된 것도 눈에 띈다. 죄목 폐지에 따른 수혜주 등 경제적 득실을 따져보는 이들이 많았다는 방증이다. 사람들의 머릿속에 ‘불륜’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여전히 음습하고 어두운 것이었다. 최근 1년간 간통, 외도 등을 주제로 얘기할 때 함께 많이 언급된 상위 40개 단어 가운데 긍정적 뉘앙스의 어휘는 ‘로맨스’, ‘사랑’ 등 일부뿐이었고 ‘부정’, ‘의심’, ‘처벌’ 등 부정적인 단어가 더 많았다. 유명인이 외도 의혹을 받으면 간통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폭증하는 경향도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2일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의 불륜설이 돌자 SNS와 블로그, 뉴스 사이트에서는 간통, 불륜 등의 연관 단어 버즈량이 전날(697건)의 5.5배에 이르는 하루 3803건으로 치솟았다. 또 지난 8월 18일 한 인터넷매체가 방송인 겸 변호사인 강용석씨의 불륜 사실을 입증할 자료라며 여성 블로거 A씨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수영장 사진 등을 공개하자 불륜 연관 단어 버즈량이 당일 1221건, 다음날 2776건으로 폭증했다. 하루 전인 17일의 연관 단어 버즈량이 777건이었던 걸 감안할 때 이틀 새 3.6배로 뛴 것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허위 ‘메르스 확진자 명단’ SNS 유포한 20대 주부, 명단 정체는 알고보니 ‘참외 주문자’

    허위 ‘메르스 확진자 명단’ SNS 유포한 20대 주부, 명단 정체는 알고보니 ‘참외 주문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 명단이라며 허위 내용을 SNS에 유포한 20대 주부가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서영민)는 주부 A(29·여)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16일 오전 11시 27분쯤 SNS로 남편과 메르스 관련 대화를 나누던 중 남편이 보내준 참외 주문자들을 메르스 확진자 명단으로 착각해 친척·친구 등 10명에게 발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명단에는 메르스와는 무관한 6명의 이름, 휴대전화 번호, 주소 등이 들어 있었지만 이 명단은 A씨 남편이 참외 농사를 짓는 부모를 돕기 위해 지인 등에게서 참외 주문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관계자는 “고의성은 없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하고 있어 기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학교폭력 중 성폭력 2년만에 2.2배 급증

    폭력과 마약 등 청소년 범죄 행위가 위험 수위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학교 폭력으로 3만 6964건이 신고되고 5524명이 검거됐다. 하루 평균 204건의 학교 폭력이 발생해 30명이 처벌받고 있는 셈이다. 전체 학교 폭력은 2012년 8만 127건(검거 2만 3877명), 2013년 10만 1524건(검거 1만 7385명), 지난해 8만 151건(검거 1만 3268명) 등으로 증가세가 주춤한 반면 같은 기간 성폭력 사건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유재중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감 자료에 따르면 2012년 642건이었던 학생 성폭력은 지난해 1429건으로 2.2배 늘어났다. 성폭력 가해 학생의 연령도 낮아지는 추세다. 최근 3년 동안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서 심의된 성폭력 사건 2949건 중 초등학교 533건(18.1%), 중학교 1672건(56.7%), 고등학교 678건(23.0%) 등으로 초·중학생 비중이 전체의 74.8%에 달했다. 그러나 가해 학생에 대한 처벌기준은 제각각이었다. 비슷한 유형의 성폭행을 저지르고도 퇴학 조치된 가해 학생이 있는 반면 특별교육 5시간 처분에 그친 사례도 있었다. 유 의원은 “교육부가 일선 학교에서 기준으로 삼을 가해 학생에 대한 조치 기준을 고시해야 하지만 지금까지 구체적인 고시안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청소년 마약사범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새누리당 김장실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감 자료에 따르면 인터넷을 이용한 청소년 마약사범은 2012년 27명에서 지난해 75명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또 올해 상반기에 적발된 청소년 마약사범만 65명에 이르고 있다. 김 의원은 “온라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한 마약 거래를 단속 방법을 강구하고 마약류 판매를 위한 광고 행위를 처벌하는 규정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병역기피 가수 김우주, 징역 1년 확정 “뭐 ㅋㅋㅋ 군대안가” 귀신 때문에 응급실행?

    병역기피 가수 김우주, 징역 1년 확정 “뭐 ㅋㅋㅋ 군대안가” 귀신 때문에 응급실행?

    병역기피 가수 김우주 병역기피 가수 김우주, 징역 1년 확정 “뭐 ㅋㅋㅋ 군대안가” 귀신 때문에 응급실행? 정신질환이 있는 것처럼 꾸며 현역 군 복무를 피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가수 겸 음악프로듀서 김우주(30)씨가 실형 확정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 2부는 27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씨는 2004년 9월 현역 판정을 받았지만 대학 재학 등을 이유로 병역을 계속 연기하다 2012년 3월부터 정신질환자 행세를 했다. 그는 “8년 전부터 귀신이 보이기 시작했다”거나 “귀신 때문에 놀라 쓰러지는 바람에 응급실에 실려가기도 했다”며 정신과에서 42차례 진료를 받았다. 환시와 환청·불면 증상이 있다고 속여 정신병 진단서를 받은 그는 이를 병무청에 제출해 지난해 10월 사회복무요원(공익근무) 판정을 받았다. 1·2심은 모두 병역 기피행위가 장기간에 걸쳐 계획적으로 이뤄졌고, 병역 의무의 중요성과 다른 병역 의무자들과의 형평을 고려하면 엄중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힙합그룹 멤버였던 김씨는 2012년 이후 별다른 음악 활동이 없는 상태다. ‘사랑해’ 등을 부른 발라드 가수 김우주씨와는 동명이인이다. 김씨는 2011년 SNS에 “뭐 ㅋㅋㅋ 군대안가”라는 글을 올려 네티즌 비난을 받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병역기피 가수 김우주, 징역 1년 확정 “뭐 ㅋㅋㅋ 군대안가” 정신질환자 행세 왜?

    병역기피 가수 김우주, 징역 1년 확정 “뭐 ㅋㅋㅋ 군대안가” 정신질환자 행세 왜?

    병역기피 가수 김우주 병역기피 가수 김우주, 징역 1년 확정 “뭐 ㅋㅋㅋ 군대안가” 정신질환자 행세 왜? 정신질환이 있는 것처럼 꾸며 현역 군 복무를 피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가수 겸 음악프로듀서 김우주(30)씨가 실형 확정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 2부는 27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씨는 2004년 9월 현역 판정을 받았지만 대학 재학 등을 이유로 병역을 계속 연기하다 2012년 3월부터 정신질환자 행세를 했다. 그는 “8년 전부터 귀신이 보이기 시작했다”거나 “귀신 때문에 놀라 쓰러지는 바람에 응급실에 실려가기도 했다”며 정신과에서 42차례 진료를 받았다. 환시와 환청·불면 증상이 있다고 속여 정신병 진단서를 받은 그는 이를 병무청에 제출해 지난해 10월 사회복무요원(공익근무) 판정을 받았다. 1·2심은 모두 병역 기피행위가 장기간에 걸쳐 계획적으로 이뤄졌고, 병역 의무의 중요성과 다른 병역 의무자들과의 형평을 고려하면 엄중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힙합그룹 멤버였던 김씨는 2012년 이후 별다른 음악 활동이 없는 상태다. ‘사랑해’ 등을 부른 발라드 가수 김우주씨와는 동명이인이다. 김씨는 2011년 SNS에 “뭐 ㅋㅋㅋ 군대안가”라는 글을 올려 네티즌 비난을 받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병역기피 가수 김우주, 징역 1년 확정 “뭐 ㅋㅋㅋ 군대안가” 정신과 42차례 방문 ‘경악’

    병역기피 가수 김우주, 징역 1년 확정 “뭐 ㅋㅋㅋ 군대안가” 정신과 42차례 방문 ‘경악’

    병역기피 가수 김우주 병역기피 가수 김우주, 징역 1년 확정 “뭐 ㅋㅋㅋ 군대안가” 정신과 42차례 방문 ‘경악’ 정신질환이 있는 것처럼 꾸며 현역 군 복무를 피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가수 겸 음악프로듀서 김우주(30)씨가 실형 확정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 2부는 27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씨는 2004년 9월 현역 판정을 받았지만 대학 재학 등을 이유로 병역을 계속 연기하다 2012년 3월부터 정신질환자 행세를 했다. 그는 “8년 전부터 귀신이 보이기 시작했다”거나 “귀신 때문에 놀라 쓰러지는 바람에 응급실에 실려가기도 했다”며 정신과에서 42차례 진료를 받았다. 환시와 환청·불면 증상이 있다고 속여 정신병 진단서를 받은 그는 이를 병무청에 제출해 지난해 10월 사회복무요원(공익근무) 판정을 받았다. 1·2심은 모두 병역 기피행위가 장기간에 걸쳐 계획적으로 이뤄졌고, 병역 의무의 중요성과 다른 병역 의무자들과의 형평을 고려하면 엄중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힙합그룹 멤버였던 김씨는 2012년 이후 별다른 음악 활동이 없는 상태다. ‘사랑해’ 등을 부른 발라드 가수 김우주씨와는 동명이인이다. 김씨는 2011년 SNS에 “뭐 ㅋㅋㅋ 군대안가”라는 글을 올려 네티즌 비난을 받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병역기피 가수 김우주, 징역 1년 확정 “뭐 ㅋㅋㅋ 군대안가” 도대체 왜 이런 글을?

    병역기피 가수 김우주, 징역 1년 확정 “뭐 ㅋㅋㅋ 군대안가” 도대체 왜 이런 글을?

    병역기피 가수 김우주 병역기피 가수 김우주, 징역 1년 확정 “뭐 ㅋㅋㅋ 군대안가” 도대체 왜 이런 글을? 정신질환이 있는 것처럼 꾸며 현역 군 복무를 피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가수 겸 음악프로듀서 김우주(30)씨가 실형 확정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 2부는 27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씨는 2004년 9월 현역 판정을 받았지만 대학 재학 등을 이유로 병역을 계속 연기하다 2012년 3월부터 정신질환자 행세를 했다. 그는 “8년 전부터 귀신이 보이기 시작했다”거나 “귀신 때문에 놀라 쓰러지는 바람에 응급실에 실려가기도 했다”며 정신과에서 42차례 진료를 받았다. 환시와 환청·불면 증상이 있다고 속여 정신병 진단서를 받은 그는 이를 병무청에 제출해 지난해 10월 사회복무요원(공익근무) 판정을 받았다. 1·2심은 모두 병역 기피행위가 장기간에 걸쳐 계획적으로 이뤄졌고, 병역 의무의 중요성과 다른 병역 의무자들과의 형평을 고려하면 엄중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힙합그룹 멤버였던 김씨는 2012년 이후 별다른 음악 활동이 없는 상태다. ‘사랑해’ 등을 부른 발라드 가수 김우주씨와는 동명이인이다. 김씨는 2011년 SNS에 “뭐 ㅋㅋㅋ 군대안가”라는 글을 올려 네티즌 비난을 받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병역기피 가수 김우주, 징역 1년 확정 “뭐 ㅋㅋㅋ 군대안가” 무슨 뜻?

    병역기피 가수 김우주, 징역 1년 확정 “뭐 ㅋㅋㅋ 군대안가” 무슨 뜻?

    병역기피 가수 김우주 병역기피 가수 김우주, 징역 1년 확정 “뭐 ㅋㅋㅋ 군대안가” 무슨 뜻? 정신질환이 있는 것처럼 꾸며 현역 군 복무를 피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가수 겸 음악프로듀서 김우주(30)씨가 실형 확정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 2부는 27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씨는 2004년 9월 현역 판정을 받았지만 대학 재학 등을 이유로 병역을 계속 연기하다 2012년 3월부터 정신질환자 행세를 했다. 그는 “8년 전부터 귀신이 보이기 시작했다”거나 “귀신 때문에 놀라 쓰러지는 바람에 응급실에 실려가기도 했다”며 정신과에서 42차례 진료를 받았다. 환시와 환청·불면 증상이 있다고 속여 정신병 진단서를 받은 그는 이를 병무청에 제출해 지난해 10월 사회복무요원(공익근무) 판정을 받았다. 1·2심은 모두 병역 기피행위가 장기간에 걸쳐 계획적으로 이뤄졌고, 병역 의무의 중요성과 다른 병역 의무자들과의 형평을 고려하면 엄중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힙합그룹 멤버였던 김씨는 2012년 이후 별다른 음악 활동이 없는 상태다. ‘사랑해’ 등을 부른 발라드 가수 김우주씨와는 동명이인이다. 김씨는 2011년 SNS에 “뭐 ㅋㅋㅋ 군대안가”라는 글을 올려 네티즌 비난을 받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NS 마약직구 무방비… 청소년이 위험하다

    SNS 마약직구 무방비… 청소년이 위험하다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마약 밀수입이 증가하면서 마약에 노출되는 청소년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특히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에 이어 디지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까지 마약 유통에 악용되고 있어 수사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당국은 청소년 대상의 마약 사범에 대해서는 가중처벌을 하기로 했다. 대검찰청 강력부(부장 변찬우 검사장)가 10일 발간한 ‘2014 마약류 범죄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마약류 사범은 9742명으로 전년 9764명에서 소폭 감소했지만 마약류 압수량은 72.6㎏으로 전년(66.2㎏) 대비 9.7% 증가했다. 수사당국이 특히 주목하고 있는 것은 청소년 마약류 사범의 증가세다. 지난해 전체 마약류 사범이 전년보다 줄었음에도 19세 이하 청소년은 전년 58명에서 102명으로 75.9% 증가했기 때문이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79명의 청소년이 마약류 사범으로 적발됐다. 한 달 평균 13.2명으로 지난해 월평균(8.5명)과 비교할 때 또다시 50% 이상의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적발된 청소년 마약류 사범을 마약 종류별로 보면 대마 사범이 54명, 필로폰 등 향정신성의약품 사범이 48명이었다. 그러나 올 상반기에는 중독성과 심신파괴가 훨씬 강한 향정신성의약품 사범이 44명으로 대마 사범(35명)을 앞질렀다. 검찰은 청소년 마약류 사범 증가의 원인으로 인터넷 등의 발달로 청소년이 마약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진 점과 유학생 증가 등 국제교류의 확대 등을 꼽고 있다. 실제 인터넷이나 SNS를 통해 구입한 뒤 국제우편이나 특송화물로 국내에 들여오려다 적발된 마약류는 2014년 한 해 28.6㎏으로 전년(13.2㎏) 대비 116.5%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인천에서는 SNS를 통해 대마초를 구입한 뒤 이를 나눠 피운 고등학생 23명이 적발되기도 했다. 인터넷 마약 거래는 주로 외국 사이트나 인터넷 불법 암시장인 ‘다크넷’을 통해 이뤄지고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마약 대금 결제 및 자금세탁 수단으로 쓰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청소년 마약 확산을 막기 위해 청소년에게 마약을 공급한 사람에게는 무기 또는 징역 5년 이상의 가중처벌 규정을 적용하기로 했다. 또 인터넷에 마약 판매나 구매, 알선 등 광고 글을 올리면 실제 판매 여부와 관계없이 광고행위 자체만으로도 처벌할 수 있도록 관계법령을 신설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교육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과 협력해 청소년들에 대한 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SNS 마약직구 무방비… 청소년이 위험하다

    SNS 마약직구 무방비… 청소년이 위험하다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마약 밀수입이 증가하면서 마약에 노출되는 청소년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특히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에 이어 디지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까지 마약 유통에 악용되고 있어 수사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당국은 청소년 대상의 마약 사범에 대해서는 가중처벌을 하기로 했다. 대검찰청 강력부(부장 변찬우 검사장)가 10일 발간한 ‘2014 마약류 범죄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마약류 사범은 9742명으로 전년 9764명에서 소폭 감소했지만 마약류 압수량은 72.6㎏으로 전년(66.2㎏) 대비 9.7% 증가했다. 수사당국이 특히 주목하고 있는 것은 청소년 마약류 사범의 증가세다. 지난해 전체 마약류 사범이 전년보다 줄었음에도 19세 이하 청소년은 전년 58명에서 102명으로 75.9% 증가했기 때문이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79명의 청소년이 마약류 사범으로 적발됐다. 한 달 평균 13.2명으로 지난해 월평균(8.5명)과 비교할 때 또다시 50% 이상의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적발된 청소년 마약류 사범을 마약 종류별로 보면 대마 사범이 54명, 필로폰 등 향정신성의약품 사범이 48명이었다. 그러나 올 상반기에는 중독성과 심신파괴가 훨씬 강한 향정신성의약품 사범이 44명으로 대마 사범(35명)을 앞질렀다. 검찰은 청소년 마약류 사범 증가의 원인으로 인터넷 등의 발달로 청소년이 마약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진 점과 유학생 증가 등 국제교류의 확대 등을 꼽고 있다. 실제 인터넷이나 SNS를 통해 구입한 뒤 국제우편이나 특송화물로 국내에 들여오려다 적발된 마약류는 2014년 한 해 28.6㎏으로 전년(13.2㎏) 대비 116.5%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인천에서는 SNS를 통해 대마초를 구입한 뒤 이를 나눠 피운 고등학생 23명이 적발되기도 했다. 인터넷 마약 거래는 주로 외국 사이트나 인터넷 불법 암시장인 ‘다크넷’을 통해 이뤄지고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마약 대금 결제 및 자금세탁 수단으로 쓰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청소년 마약 확산을 막기 위해 청소년에게 마약을 공급한 사람에게는 무기 또는 징역 5년 이상의 가중처벌 규정을 적용하기로 했다. 또 인터넷에 마약 판매나 구매, 알선 등 광고 글을 올리면 실제 판매 여부와 관계없이 광고행위 자체만으로도 처벌할 수 있도록 관계법령을 신설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교육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과 협력해 청소년들에 대한 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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