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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세계는 지금 셀피 중독] 나는, 나를 사랑할 권리가 있다

    [커버스토리-세계는 지금 셀피 중독] 나는, 나를 사랑할 권리가 있다

    ‘셀피’라는 단어가 등장한 지는 불과 10년 남짓이다. 전 세계적으로 셀피가 인기를 끌게 된 건 정보기술(IT)이 폭발적으로 성장을 거듭한 덕택이다. 그 중심에는 스마트폰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있다. 자신을 남에게 드러내고 싶어 하는 현대인의 욕구도 한몫했다. 특정 장소나 행위에 대한 자취를 남기고 공유한 뒤 댓글이 달리는 피드백을 즐기는 것이다. 반대로 셀피 때문에 자신감을 상실하는 경우도 있다. 전문가들은 디지털카메라에서 휴대전화 카메라로, 또다시 스마트폰으로 기기가 진화하면서 사진가의 손을 빌리지 않고도 스스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된 것이 셀피가 급성장한 원인이라고 분석한다. 10대부터 60, 70대까지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SNS를 사용하면서 사진을 게재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된 것도 원인이다. 기기와 온라인, 양대 IT의 복합적인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하지현 건국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블로그나 SNS 등의 간편성 때문에 셀피가 널리 보급됐다”면서 “예전에는 다른 사람에게 ‘사진을 찍어 달라’고 부탁해야 했지만 이젠 찍는 것부터 게시하는 것까지 모두 혼자 할 수 있게 된 덕”이라고 분석했다. 기존의 사진과 달리 셀피가 다양한 기능을 하면서 요즘 세대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갔다는 분석도 있다.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과거엔 수첩에 볼펜으로 기록했던 것처럼 요즘에는 사진으로 기록한다고 보면 된다. 맛집에서, 유명 여행지에서 셀피를 찍으며 자신의 발자취를 남기는 것”이라면서 “스마트폰은 전 국민이 모두 사용하는 이동이 편리한 기록 매체”라고 말했다. 김재휘 중앙대 심리학과 교수는 “남이 찍어 주는 사진은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만 셀피는 자신이 원하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담을 수 있다”면서 “셀피가 과거의 사진과 다른 것은 기록, 저장, 추억의 수단을 넘어 자기 표현의 수단으로 진화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자기애가 강한 요즘 세대가 유독 셀피를 즐긴다고 해석했다. 자기애는 인간의 자긍심 요소 중 필수적인 것으로,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설 교수는 “사람들이 자기 모습을 확인하기 위해 거울을 많이 보는 것처럼 셀피는 자기애의 발현”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10~20대들은 사진을 연출할 수 있고 포토샵 처리도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 자기 모습보다 훨씬 더 멋진 이상적인 모습을 셀피로 표현할 수 있다”면서 “셀피에 대한 피드백으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등 바람직한 면이 크다”고 진단했다. 하 교수도 “남에게 내가 어떻게 지내는지 보여주고 싶은 것은 자연스러운 본능”이라고 지적했다. 셀피도 지나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미국 정신의학회는 셀피를 많이 찍어 올리는 것을 일종의 정신질환이라고 진단하며 이런 현상을 ‘셀피티스’라고 정의했다. 하루에 최소 3번 이상 셀피를 찍지만 SNS에는 올리지 않는다면 ‘경계 셀피티스’, 하루 최소 3번 이상 셀피를 찍어 SNS에 올리면 ‘급성 셀피티스’, 하루에 6번 이상 셀피를 찍어 SNS에 올리면 제어할 수 없는 ‘만성 셀피티스’라고 명명했다. 전문가들은 셀피 현상에 대해 긍정적으로 판단하면서도 일부 부정적인 면을 우려했다. 김 교수는 “셀피와 실제 자신의 모습에서 괴리감을 느낄 수 있고, 사진이 더 날씬하게 나오거나 예쁘게 나왔을 때 현실을 부정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셀피는 ‘자신이 주인공이 되는 삶’을 실현할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에 우리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순기능이 더 많다”고 주장했다. 반면 설 교수는 “집착이 지나쳐 병적인 수준에 이르면 성형 중독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때, 장소, 상황 등 이른바 TPO(Time, Place, Occasion)에 맞는 에티켓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하 교수는 “장례식장, 병원, 목욕탕 등에서 셀피를 찍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수준의 중독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셀피 때문에 평소 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라면 심각한 문제이기 때문에 개선책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커버스토리-세계는 지금 셀피 중독] 최초 셀피는 175년 전 인터넷 등장이후 SNS 인기끌며 폭발 성장

    [커버스토리-세계는 지금 셀피 중독] 최초 셀피는 175년 전 인터넷 등장이후 SNS 인기끌며 폭발 성장

    영미권 ‘셀피’는 인스타그램과 스냅챗으로 모인다. 한국의 ‘셀카’는 페이스북이나 카카오스토리가, 중국에는 웨이보가 있다. 셀피의 역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발전과 궤를 같이한다. 인터넷이 등장하며 태동한 셀피는 SNS가 인기를 끌며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전 세계 최초의 셀피로 인정받는 사진은 17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바로 미국 사진작가 로버트 코넬리우스가 1839년 10월의 어느 날 집 뒷마당에서 찍은 은판 사진(왼쪽)이다. 허핑턴포스트는 은판 사진의 특성상 그가 셀카를 찍기 위해 약 3~15분가량 같은 포즈로 서 있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제정 러시아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2세의 딸 아나스타샤 니콜라예브나 공주는 1914년 13살의 나이에 셀피(오른쪽)를 찍었다. 사진을 찍는 것이 쉽지 않았을 시대임을 감안하면 아나스타샤 공주의 셀피는 왕족이라는 신분 덕택인 것으로 추정된다. 거울을 보고 찍은 이 사진을 친구에게 보낸 아나스타샤 공주는 “너무 힘들었고 손이 덜덜 떨렸다”고 털어놨다. 인터넷 초창기인 2000년대, 스마트폰은 없었지만 디지털카메라의 보급과 함께 셀피는 시작됐다. 영미권에서는 마이스페이스가 셀피 확산을 촉진했고, 2006년 페이스북의 서비스 시작과 아이폰이 등장하면서 너나없이 셀피를 찍어 올리는 문화가 정착했다. 이후에는 플리커, 인스타그램, 스냅챗 등 각종 SNS가 봇물처럼 쏟아져나왔다. 인스타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사진’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라는 점이다. 폴라로이드처럼 정사각형 모양으로 사진을 올릴 수 있다.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인스타그램을 시작했다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스냅챗은 메신저 서비스로 영미권 10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받은 메시지가 10초 내에 사라지고, 잘못 보낸 메시지를 삭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누드사진 유통경로로 악용되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2000년대 초 휴대전화 카메라의 보급과 2001년 등장한 싸이월드가 활성화되면서 셀피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2004년 국립국어원 신어 자료집에 한국식 셀피인 ‘셀카’가 등장했고, 덩달아 ‘얼짱’이란 단어까지 생겨났다. 페이스북은 한국에서도 인기지만, 초창기 싸이월드를 잇는 토종 SNS로 카카오톡과 카카오스토리의 시장 지분율이 높다. 중국에서는 2009년 8월 출범한 웨이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웨이보 사용자는 1억 4400만명으로, 페이스북(약 10억명)의 10분의1에 달한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커버스토리-세계는 지금 셀피 중독] 나는, 망가질 자유가 있다

    [커버스토리-세계는 지금 셀피 중독] 나는, 망가질 자유가 있다

    셀피와 관련된 이야기는 미담보다 논란이 훨씬 많다. 때와 장소를 잘못 고른 사소한 문제부터 범죄 상황을 담은 셀피까지 수도 없이 많다. 하지만 드물게 셀피와 관련된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나오곤 한다. 셀피와 관련된 가슴 찡한 사연과 별의별 웃지 못할 이야기들을 찾아봤다. # 마지막 셀피 “마지막이 너무 갑자기 다가온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직접 만나서 그동안 고마웠다고, 잘 있으라고 제대로 인사해야 할 사람이 너무 많은데 그러지 못해 죄송합니다. 저는 여기까지입니다. 하지만 삶이란 건 매우 좋았어요.” 지난달 22일 영국에서 대장암과 싸우며 꾸준히 셀피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팔로어들과 공유하던 스티븐 서튼(맨 위·19)은 병상에서 의료장비를 몸에 단 채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우고 찍은 셀피와 함께 이 같은 ‘마지막 글’을 올렸다. 그러나 이것은 마지막이 아니었다. 또 다른 시작이었다. 15세 때부터 암 치료를 받기 시작한 서튼은 2012년 자신의 병을 치료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죽기 전에 꼭 해 보고 싶은 46개의 ‘이상하고 신나는’ 목록을 작성해 SNS에 올렸다. 목록에는 10대 암 환자들을 위해 1만 파운드를 모금하는 것도 포함돼 있었다. 서튼이 마지막 글을 올린 지 한달도 안 돼서 300만 파운드(약 51억 5500만원)의 소아암 기금이 모였다. 신기하게 그의 병세도 빠르게 호전됐다.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 등 유명인들도 그를 도왔다. 서튼은 목록의 46개 중 34개를 이뤘다. “최악의 상황이 온다면 내 여정을 함께해 준 여러분들께 고마웠다고 말할 거예요. 정말 아름다운 여행이었습니다.” 지난 12일 건강이 악화돼 다시 입원하게 된 서튼은 이 같은 글을 남긴 뒤 14일 잠자던 상태 그대로 눈을 감았다. 그가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몇 시간 만에 10만 파운드의 성금이 추가로 10대 암 환자 단체에 기부됐다. # 민낯 셀피 영국에서는 화장하지 않은 얼굴을 찍은 셀피로 암 연구 기금을 모으는 ‘노메이크업셀피’가 유행하고 있다. 여성들이 SNS에 자신의 화장하지 않은 얼굴 셀피를 올리고 ‘#노메이크업셀피’(#nomakeupselfie)라는 해시태그를 함께 올릴 때마다 자선단체들이 일정액을 영국암연구센터에 기부하고 있다. 가디언은 지난 3월 25일까지 6일 만에 800만 파운드(137억 9500만원)의 기금이 조성됐다고 보도했다. # 황당 셀피 캐나다인 제어드 프랭크(맨 아래·22)는 지난달 페루를 여행하던 중 기찻길 옆에 서서 지나가는 열차를 배경으로 동영상 셀피를 찍으려다 기차에 타고 있던 기관사에게 머리를 발로 차였다. 이 장면은 그대로 촬영됐고 프랭크는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유튜브에서 2400만명 이상이 이 동영상을 봤고 프랭크는 광고 수입에 대한 배당금과 TV쇼 출연료 등으로 최대 25만 달러(약 2억 5600만원)를 벌게 됐다. 하지만 그는 하마터면 죽을 뻔했다. # 자폭 셀피 미국 경찰이나 연방수사국은 종종 셀피를 이용해 범인을 잡는다.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포트세인트루시에서 마약을 거래해 오던 테일러 해리슨(21)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셀피 때문에 잠복 수사 중이던 마약수사관에게 체포됐다. 셀피에는 그가 차 안에서 지폐 다발을 무릎 위에 올려놓고 숨겨둔 마약을 꺼내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그는 페이스북에서 마약 거래가 얼마나 쉬운지 설명하기도 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커버스토리-세계는 지금 셀피 중독] 나는, 이래서 셀피를 찍는다

    [커버스토리-세계는 지금 셀피 중독] 나는, 이래서 셀피를 찍는다

    셀피를 찍는 사람들은 무엇을 즐기는 걸까. ‘동물 셀피’와 ‘매일 셀피’로 온라인에서 유명해진 영국인 데이비드 퍼스던, 미국인 칼 바덴을 이메일로 인터뷰했다. 국내에서 활동하며 ‘패션 셀피’로 유명해진 호주인 코트니 러브그루브의 얘기도 들었다. ‘얼짱 셀피’로 페이스북 팔로어만 1000명이 넘는 이금경씨는 한국인 대표다. 코로 스마트폰 누른 숫양 “세계 최초 ‘동물 셀피’ 보고도 믿을 수 없었다” “세계 최초 ‘동물 셀피’의 주인공이 내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영국 데번주의 다트무어 인근에서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데이비드 퍼스던(61)은 자신이 키우는 양이 찍은 셀피 덕분에 온라인에서 유명해졌다. 그는 지난달 모유를 잘 먹지 못하는 양에게 우유를 먹이기 위해 헛간 바닥에 잠시 스마트폰을 내려놨다. 태어난 지 고작 3주 된 숫양이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스마트폰을 빤히 쳐다볼 때만 해도 그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몰랐다. 숫양은 코로 스마트폰을 눌렀고, 놀랍게도 사진이 찍혔다. 그는 “보고도 믿을 수 없는 현장이었다”고 회상했다. 트위터를 즐기는 그는 ‘숫양이 제 스마트폰을 빌려가서 셀피를 찍었네요. 정말 영리하지 않나요’라고 올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사진은 급속도로 퍼져 나갔고, 마침내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 데일리메일 등 언론에 그의 사연이 실렸다. 사실 그는 셀피를 즐겨 찍진 않는다. 그러나 젊은 친구들이 셀피를 찍고 올리는 것에 대해서는 재밌는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퍼스던은 “젊은 사람에게는 일종의 놀이인 것 같다. 그렇지만 동물 셀피는 내 양에서 그쳤으면 좋겠다. 내가 키우는 양이지만 자랑스럽다”고 익살스럽게 답했다. 27년간 매일 셀피 사진작가 “앤디 워홀 초상화처럼 내 사진 남기고 싶었다” “셀피를 찍는 일이 끝나는 날이 아마 내가 세상을 떠나는 날일 겁니다.” 유튜브나 온라인에서 칼 바덴(61)의 얼굴을 본 사람이 꽤 있을 것이다. 그는 미국 보스턴컬리지에서 사진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사진가로 수많은 사진을 찍고 전시했지만 그를 가장 유명하게 만든 건 일명 ‘에브리데이’(Every Day) 프로젝트다. 앤디워홀이 죽은 다음 날인 1987년 2월 23일부터 27년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셀피를 찍었다. 그는 “앤디 워홀이 팝아트 초상화를 남긴 것처럼, 사진가로서 내 사진을 남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바덴은 매일 하얀 배경에 똑같은 카메라와 삼각대를 사용했고, 일부러 표정도 똑같이 맞췄다. 코닥 테크니컬 고해상도 필름을 쓰다가 2007년 단종되면서 일포드 필름으로 교체한 것이 유일하게 바뀐 점라고 설명했다. 여행 갈 때는 장비를 갖고 다니면서 찍는 열정을 보였다. 그는 1995년부터 매년 혹은 2년마다 셀피를 전시했고, 최근 유튜브에 동영상으로 게재되면서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온라인에서 그는 ‘셀피의 왕’으로 불린다. 그는 “처음 셀피를 찍을 땐 ‘셀피’라는 말이 있지도 않았다”면서 “셀피는 최근 유행하는 현상 같지만 그렇지 않다. 결국은 내 얼굴을 남기고, 사진을 찍는다는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韓서 패션모델 활동 호주인 “매일 선택한 옷 SNS 올려 팔로어들과 패션 공유” “내가 포스팅을 멈추면 팔로어들이 속상해하거나 짜증을 낼 거예요.” 한국에서 패션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호주인 코트니 러브그루브(22)는 자신이 그날 선택한 옷을 입고 찍은 사진을 SNS와 자신의 패션 블로그에 거의 매일 올린다. 전신사진을 찍어야 하기 때문에 삼각대를 자주 이용한다. 그는 페이스북에는 656명, 인스타그램에는 522명, 중국 SNS인 웨이보에는 5120명, 아이스타일에는 1371명의 팔로어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러브그루브의 팔로어들은 그가 사진을 올리면 댓글 등을 통해 패션과 코디 관련 정보를 공유한다. 그는 “팔로어들과의 대화가 셀피를 계속 찍도록 동기부여를 해준다”고 말했다. 러브그루브는 셀피를 찍으면서 얻은 것이 많다고 했다. 그는 “셀피를 통해 얻은 것 중 가장 큰 것은 나를 응원해주고 이야기를 나눠주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망”이라고 말했다. 또한 어떤 카메라 각도가 자신의 얼굴과 몸에 가장 어울리는지 알게 됐고 사진 편집과 보정 기술도 얻게 됐다. 그는 “사람들이 내가 하는 일을 좋아해주는 데서 오는 자신감도 있다”면서 “SNS에 올린 셀피로 외모와 이름이 알려져 패션 업체의 일을 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팔로어 1188명 직장인 얼짱 ”하루에 1000장씩 찍기도…적극적 포즈·표정이 비결” “사진이 실제보다 한 1000배 정도는 예쁘게 나와서 사람들이 좋아해 주시는 게 아닐까요?” 직장인 이금경(25)씨는 페이스북에서 알려진 ‘얼짱’이다. 팔로어만 1188명이다. 이씨가 셀피를 올렸다 하면 ‘좋아요’ 100개 정도는 순식간에 달린다. 하지만 그가 셀피를 찍는 이유는 다소 소박하다. 그는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저를 많이 남겨두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SNS가 사진첩같이 사진을 저장해 두는 기능도 하니까요. 주변 지인들에게 ‘나 잘살고 있다’고 알려 주려는 이유도 있고요”라며 웃었다. 사진을 사랑하는 이씨는 사진 찍고 싶은 날엔 카메라 2대와 렌즈 3개를 갖고 밖에 나가 1000장씩 찍기도 한다. 셀피는 제일 잘 나온 것을 골라서 페이스북에 올린다. 엄선한 사진에 팔로어들의 반응이 뜨겁다 보니 곳곳에서 홍보 요청과 협찬 제의가 들어오기도 한다. “SNS는 그냥 소통의 공간으로 남겨두고 싶어서 협찬은 거의 거절해요. 하지만 여자이다 보니 의상협찬 등은 거절하기 어려운 유혹”이라는 이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직장 동료가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을 홍보해 주기도 했다. 그는 카메라 앞에서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며 “적극적인 포즈와 표정, 다양한 장소가 예쁜 셀카를 찍는 비결”이라고 귀띔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페북’ 끊으라고 했더니 ‘목숨’을 끊은 소녀

    ‘페북’ 끊으라고 했더니 ‘목숨’을 끊은 소녀

    심각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중독이 또 끔찍한 사건을 불렀다. 인도의 한 소녀가 페이스북에서 탈퇴하라는 엄마의 경고를 듣고 목숨을 끊었다고 인도 타임즈 등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사건은 인도 카르나타카 주 방갈로르에서 발생했다. 목숨을 끊은 소녀는 아침부터 엄마의 꾸중을 들었다. 출근을 하려던 엄마는 딸이 아침부터 컴퓨터에 매달려 있는 걸 보고 화가 치밀어 최후 경고를 던졌다. “당장 페이스북에서 탈퇴하라. SNS에 매달려 있기엔 너무 어리다.” 하지만 딸이 탈퇴한 건 페이스북이 아니라 삶이었다. 퇴근해 귀가한 엄마는 자신의 방에서 선풍기에 목을 맨 딸을 발견했다. 엄마는 허겁지겁 같은 동네에 사는 동생을 불러 딸을 선풍기에서 내린 뒤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미 소녀는 숨이 끊어진 상태였다. 엄마는 경찰조사에서 “SNS을 하기엔 나이가 어리고 시간만 낭비한다고 꾸지람을 했다.”며 “딸에게 페이스북에서 탈퇴하라는 말을 하고 출근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페이스북을 끊으라는 엄마의 말에 딸이 극단적인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인도에서는 최근 페이스북에서 만난 여자를 남자가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남자는 오프라인 만남에서 여자가 나이를 속인 사실을 알고 분개해 사건을 저질렀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이은주 기자의 컬처K] “영화 별로예요” 기대치 낮춘 마케팅, 왜?

    [이은주 기자의 컬처K] “영화 별로예요” 기대치 낮춘 마케팅, 왜?

    영화계에는 요즘 ‘기대치 마케팅’이란 것이 먹힌다. 개봉을 앞두고 영화의 기대감을 높이는 것이 일반적 마케팅 방법이지만 때에 따라서는 그 반대의 전술을 구사하기도 하는 것. 블록버스터 영화의 경우 대중과 언론의 기대가 지나치게 높아져 ‘실망스럽다’는 입소문이 나 버리면 오히려 흥행에 엄청난 타격을 입기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최근 개봉한 영화 ‘역린’. 이 작품은 의도치 않게 ‘기대치 마케팅’의 효과를 봤다. 현빈의 군 제대 후 복귀작에다 1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았지만 언론 시사회 직후 영화가 기대에 못 미친다는 혹평이 쏟아졌다. 감독은 물론 배우, 배급사, 홍보사도 “상처를 받았다”고 하소연할 정도로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다. 배급사인 롯데시네마 측은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주연 배우의 인터뷰 등 모든 홍보 행사가 취소된 상황에서 최소한의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풀지 못한 상태에서 개봉해 아쉽다”고 밝혔다. 하지만 영화는 11일 현재누적 관객수 300만명을 돌파하며 그 같은 우려를 씻어 냈다. 개봉 3개월 전부터 공개한 예고편에서 현빈의 등근육이 화제가 되는 등 사전 마케팅의 효과도 컸지만, 언론이 대중의 기대치를 낮춰 준 것이 오히려 효과적이었다는 분석들이다. 오는 14일 개봉하는 김대우 감독의 영화 ‘인간중독’도 한국판 ‘색, 계’라는 소문과 함께 기대감이 한껏 높아져 있다. 19금 영화인 만큼 지난 3월 티저포스터 공개 때부터 화제를 모았고 주연 배우 송승헌의 노출에도 관심이 쏠려 있다. 하지만 홍보 포인트는 파격 베드신 등 자극적인 면보다는 베트남전 막바지인 1969년의 군 관사라는 시공간적 배경에 두고 있다. 지나친 기대감에 따른 부정적인 입소문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려는 의도다. 이처럼 ‘기대치 마케팅’이 중요해진 이유는 간단하다. 개봉 첫날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관객 리뷰가 순식간에 퍼져 입소문이 걷잡을 수 없는 위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한 홍보사의 대표는 “아예 홍보 문구에서 ‘기대작’이라는 문구를 빼기도 하고, 대작일수록 대중의 관심은 높이되 언론의 관심은 최대한 낮추려고 하는 편”이라면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다는 초기 반응이 나올 때 가장 입소문이 효과적으로 난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대치 마케팅’이 주인공이 쟁쟁한 대형 화제작에나 통하는 배부른 고민이라는 지적도 있다. 톱스타, 유명 감독이 없어 마케팅 요소가 부족한 영화들의 경우는 작품의 사전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작업조차 쉽지 않기 때문이다. 오는 29일 개봉하는 이선균·조진웅 주연의 영화 ‘끝까지 간다’의 개봉을 앞둔 투자배급사 쇼박스의 최근하 과장은 “스타 배우와 감독이 만들어 이미 마케팅 요소가 충분한 작품은 과장된 기대감을 심었다가 굳이 약점을 지적당하는 것이 손해이므로 기대 수위를 조절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는 다르다”면서 “사전 시사회 등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에 대한 대중과 언론의 기대치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최고의 전술”이라고 말했다. erin@seoul.co.kr
  • 왜 남성보다 여성이 스마트폰에 더 빠져들까?

    왜 남성보다 여성이 스마트폰에 더 빠져들까?

    IT 발전과 함께 스마트폰 중독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가운데, 스마트폰 중독에 빠진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로그분석 제공 사이트인 ‘플루리’(Flurry)가 지난 3월 전 세계 50만개에 달하는 앱과 사용자들의 사용시간을 조사한 결과 사람들이 하루 평균 앱을 열어보는 횟수는 10회이며, 최대 60회까지 앱을 열어보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평균적으로 사람들이 모바일을 이용하는 시간의 86%(2시간 19분)는 앱을 사용하며, 14%(22분)가 모바일웹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앱 집중 사용 현상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욱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모바일 사용자가 남성 52%, 여성 48%인데 반해 스마트폰 중독자 중 남성의 비율은 48%, 여성은 52%인 것으로 조사됐다. 플루리는 “전 세계를 통틀어 스마트폰 중독 인구는 1억 7600만 명에 달한다. 이중 여성 중독자가 남성보다 1500만 명 더 많은 셈”이라면서 “이는 아이를 키우는 여성이 자녀의 교육이나 육아와 관련한 정보를 위해 스마트폰을 수시로 사용하며, 이밖에도 스마트폰으로 게임이나 스포츠를 자주 즐기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남성의 경우 모바일을 이용한 자동차, 육아, 게임, 쇼핑 등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플루리는 하루에 태블릿과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를 통틀어 하루에 앱 사용 횟수가 60회 이상인 경우를 스마트폰 중독으로 보는데, 이는 2013년 3월 7900만 명에서 2014년 3월 1억 7600만명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앱의 카테고리에 따라 구분해보면, 스마트폰 게임 사용시간은 32%, SNS는 17%, 소셜메시지 앱은 9.5% 순서로 나타났다. IT강국으로 불리는 한국도 스마트폰 중독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지난 해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전국 만 10~54세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중독에 대해 조사한 결과, 스마트폰 이용자 10명 중 1명은 스마트폰을 습관적으로 과다 사용해 중독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중독을 막기 위해서는 개개인 뿐 아니라 기업의 자율적인 노력이 확대되어야 하며, 특히 정보통신사업자가 이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려 나서는 것이 스마트폰 사용자 뿐 아니라 국내 IT 산업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여성이 남성보다 스마트폰에 더 ‘중독’ 이유는?

    여성이 남성보다 스마트폰에 더 ‘중독’ 이유는?

    IT 발전과 함께 스마트폰 중독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가운데, 스마트폰 중독에 빠진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로그분석 제공 사이트인 ‘플루리’(Flurry)가 지난 3월 전 세계 50만개에 달하는 앱과 사용자들의 사용시간을 조사한 결과 사람들이 하루 평균 앱을 열어보는 횟수는 10회이며, 최대 60회까지 앱을 열어보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평균적으로 사람들이 모바일을 이용하는 시간의 86%(2시간 19분)는 앱을 사용하며, 14%(22분)가 모바일웹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앱 집중 사용 현상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욱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모바일 사용자가 남성 52%, 여성 48%인데 반해 스마트폰 중독자 중 남성의 비율은 48%, 여성은 52%인 것으로 조사됐다. 플루리는 “전 세계를 통틀어 스마트폰 중독 인구는 1억 7600만 명에 달한다. 이중 여성 중독자가 남성보다 1500만 명 더 많은 셈”이라면서 “이는 아이를 키우는 여성이 자녀의 교육이나 육아와 관련한 정보를 위해 스마트폰을 수시로 사용하며, 이밖에도 스마트폰으로 게임이나 스포츠를 자주 즐기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남성의 경우 모바일을 이용한 자동차, 육아, 게임, 쇼핑 등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루리는 하루에 태블릿과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를 통틀어 하루에 앱 사용 횟수가 60회 이상인 경우를 스마트폰 중독으로 보는데, 이는 2013년 3월 7900만 명에서 2014년 3월 1억 7600만명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앱의 카테고리에 따라 구분해보면, 스마트폰 게임 사용시간은 32%, SNS는 17%, 소셜메시지 앱은 9.5% 순서로 나타났다. IT강국으로 불리는 한국도 스마트폰 중독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지난 해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전국 만 10~54세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중독에 대해 조사한 결과, 스마트폰 이용자 10명 중 1명은 스마트폰을 습관적으로 과다 사용해 중독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중독을 막기 위해서는 개개인 뿐 아니라 기업의 자율적인 노력이 확대되어야 하며, 특히 정보통신사업자가 이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려 나서는 것이 스마트폰 사용자 뿐 아니라 국내 IT 산업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스마트폰 중독, 男보다 女가 많다” 이유는?

    “스마트폰 중독, 男보다 女가 많다” 이유는?

    IT 발전과 함께 스마트폰 중독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가운데, 스마트폰 중독에 빠진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로그분석 제공 사이트인 ‘플루리’(Flurry)가 지난 3월 전 세계 50만개에 달하는 앱과 사용자들의 사용시간을 조사한 결과 사람들이 하루 평균 앱을 열어보는 횟수는 10회이며, 최대 60회까지 앱을 열어보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평균적으로 사람들이 모바일을 이용하는 시간의 86%(2시간 19분)는 앱을 사용하며, 14%(22분)가 모바일웹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앱 집중 사용 현상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욱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모바일 사용자가 남성 52%, 여성 48%인데 반해 스마트폰 중독자 중 남성의 비율은 48%, 여성은 52%인 것으로 조사됐다. 플루리는 “전 세계를 통틀어 스마트폰 중독 인구는 1억 7600만 명에 달한다. 이중 여성 중독자가 남성보다 1500만 명 더 많은 셈”이라면서 “이는 아이를 키우는 여성이 자녀의 교육이나 육아와 관련한 정보를 위해 스마트폰을 수시로 사용하며, 이밖에도 스마트폰으로 게임이나 스포츠를 자주 즐기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남성의 경우 모바일을 이용한 자동차, 육아, 게임, 쇼핑 등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루리는 하루에 태블릿과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를 통틀어 하루에 앱 사용 횟수가 60회 이상인 경우를 스마트폰 중독으로 보는데, 이는 2013년 3월 7900만 명에서 2014년 3월 1억 7600만명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앱의 카테고리에 따라 구분해보면, 스마트폰 게임 사용시간은 32%, SNS는 17%, 소셜메시지 앱은 9.5% 순서로 나타났다. IT강국으로 불리는 한국도 스마트폰 중독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지난 해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전국 만 10~54세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중독에 대해 조사한 결과, 스마트폰 이용자 10명 중 1명은 스마트폰을 습관적으로 과다 사용해 중독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중독을 막기 위해서는 개개인 뿐 아니라 기업의 자율적인 노력이 확대되어야 하며, 특히 정보통신사업자가 이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려 나서는 것이 스마트폰 사용자 뿐 아니라 국내 IT 산업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문화마당] 정보의 바닷속 어항에 갇힌 호모 피시/이애경 작가·작사가

    [문화마당] 정보의 바닷속 어항에 갇힌 호모 피시/이애경 작가·작사가

    어떤 면에서 우리들은 정보의 바닷속에 마련된 작은 어항 속에 갇힌 인류일지도 모른다. 어항에 갇혀 있는 데도 불구하고 바다에서 산다고 착각하고 사는 그런 물고기처럼 말이다. 온 세상의 정보와 맞닿아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착각일 뿐이다. 우리들은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지고, 선택되고, 추려진 정보들만 접하게 된다. 그리고 낚이기도 한다. 그런 점에서 현대 인류는 ‘호모 피시’(homo fish)로 정의될 수도 있겠다. 하이텔, 유니텔, 천리안, 나우누리가 지배했던 PC통신 시대. 전화선을 이용하는 인터넷 방식이라 식구들이 잠을 자는 밤에 주로 접속해 사이버 세상을 만들었다. ‘접속’이라는 영화까지 나왔으니 꽤나 이 시대에는 감상적이고 사람 냄새가 났다. 이곳에서 사람들은 채팅하고 동호회를 만들어 교류하고 밖에서 만났다. 적당한 시간을 가상공간에 할애했고 상당히 아날로그적이었다. 진화를 거듭한 사이버 세상은 무선 환경까지 도달했다. 직장, 가정에 설치된 컴퓨터는 물론 스마트폰까지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든 정보에 다가갈 도구를 얻게 된 것이다. 지하철에서는 물론 친구들을 만나서도 각자 자기 휴대전화를 들여다보고 어항 속을 헤엄쳐 다닌다. 다른 사람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놓은 사진과 글들을 끊임없이 체크하고 자신도 무언가를 올려놓는다. 내가 놓치고 있는 세상 소식을 만들지 않으려고 실시간 검색어를 살피고 클릭해 뉴스를 읽는다. 덕분에 이슈팀이라는 디지털 미디어 집단도 생겼다. 어떤 것이 특별한 이슈가 되면 기사가 수천 개씩 쏟아져 나오기도 한다. 기존 인쇄매체인 신문보다 이쪽에서 나오는 광고수입이 월등히 높다. 대부분 사람들이 개인 블로그, SNS에 보여주고 싶고 말하고 싶은 선택된 단편만을 올려놓는다. 때문에 개인이 만들어냈든, 집단이 만들어냈든 인터넷에 있는 정보들은 어쩔 수 없이 제한적이라는 태생적 한계를 갖고 있다.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생겨났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그 안에서 사람들은 더욱 고독해진다. 게다가 이미 블로그 마케팅, 바이럴 마케팅의 속내를 담은 정보들이 물밀 듯이 들어와 있다. 우리들은 이렇게 바다 속 어항 안에서 헤엄쳐 다니다가 누군가 던져놓은 떡밥을 물기도 하고 소위 ‘낚이기도’ 한다. 때문에 내 손안의 세상이 세상의 전부라 생각하고 사는 것은 위험하다. 인터넷은 ‘세상을 보는 창’이 아니라 ‘세상을 보는 수백 개의 창 중 하나’다. 가상의 공간에서 떠도는 것들에 묶인 채 혼자만의 세계에 빠진 고독한 호모 피시가 되지 않고 어항에서 나와 진짜 바다를 헤엄치기 위해서는 손에 든 스마트폰을 내려놓아야 한다. 그만 좀 ‘들여다보고’ 밖으로 시선을 돌려야 한다. 직장인들 세 명 중 한 명이, 청소년들의 대부분이 스마트폰 중독이라는 것은 인터넷 중독에 이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작년 한 해 동안 우리가 인터넷을 이용해 듣고 본 많은 것들이 얼마 만큼 실재하는 우리의 삶에 남아 있는지를 돌아보면 좋겠다. 그때 관심 가졌던 수많은 정보, 인터넷에 쏟아놓은 말들이 부유물처럼 표류하다 사라져버렸다면 목적 없이 인터넷을 뒤지는 일을 멈추고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아야 한다. 반복되는 이 사이클 속에 갇힌 채 평생을 살고 싶지 않다면 말이다.
  • “셀카 많이 찍는 사람, 정신병 의심해 봐야”

    “셀카 많이 찍는 사람, 정신병 의심해 봐야”

    셀프 카메라(이하 셀카) 사진을 자주 찍은 사람이라면 다음 연구기사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최근 영국의 한 전문가는 지나치게 셀카에 집착하는 행동이 정신병의 한 증상일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놔 학계의 관심이 쏠렸다. 얼마 전 영국에서는 셀카 삼매경에 빠진 한 10대 남학생이 하루 10시간 씩 200장 이상의 셀카를 매일 찍다가, 완벽한 셀카 사진을 남기는데 실패하자 자살을 시도한 사건이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그는 외모에 대한 지나친 갈망이 부르는 신체변형장애(BDD·body dysmorphic disorder) 진단을 받은 바 있다.  영국 국민건강보험(NHS) 및 프라이어리 병원 소속 정신과 의사인 데이비드 베일 박사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신체변형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 3명 중 2명은 반복적으로 셀카를 찍고 이를 SNS에 올리는 증상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셀카 사진을 많이 찍는 현상은 사진 자체에 중독이 된 것이 아니라, 신체변형장애의 한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이러한 경우 인지행동치료(Cognitive behavioural therapy)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신체변형장애 때문에 셀카에 중독돼 있다 자살까지 시도했던 대니는 당시 현지 언론인 ‘선데이 미러’와 한 인터뷰에서 “나는 끊임없이 완벽한 셀카를 찍기 위해 노력해야 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친구와 건강을 잃었고 결국 내 삶 전부를 잃게 됐다”고 고백한 바 있다. 미국 보스턴 매사추세츠 주의 미디어 심리학 연구 센터의 파멜라 러틀리지 박사는 “젊은 사람 중 유독 셀카 사진을 많이 찍는다면, 오히려 스스로 자신감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면서 “ 때문에 지나치게 셀카 사진을 많이 찍는 젊은 사람이 있다면 이는 도움을 요청하는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엑소 중독 유출 파문…SM “강경 대응” 팬들 반응은

    엑소 중독 유출 파문…SM “강경 대응” 팬들 반응은

    엑소 중독 유출 파문…SM 강경 대응, 사생팬들도 화날 판 컴백을 앞두고 있는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신곡 ‘중독’(Overdose)이 유출됐다. 소속사는 강경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10일‘[MP3] 엑소(EXO)-중독(Overdose)’이라는 제목으로 신곡이 공개됐다. 또한 몇몇 온라인커뮤니티에도‘엑소 중독 안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유출된 영상은 엑소-K의 멤버인디오, 카이, 수호, 찬열, 세훈, 백현의 안무 연습 영상으로 신곡 음원은 물론 퍼포먼스까지 담겨 있다. 이 영상은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급속도로 퍼진 상태다. 엑소는 오는 15일 오후8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엑소 컴백쇼’를 통해 신곡 ‘중독’을 공개할 예정이었다. 엑소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해당 영상은 MBC ‘음악중심’ 방송을 위해 촬영된 것이며, 음악 역시 완성된 버전이아니다”라면서 “현재 불법 유포된 동영상 등에 대해 삭제 조치 중이며, 불법 유출 경위에 대해서도 파악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즉시 수사를 의뢰해 금번 영상물에 대한 불법 게시자 및 유포자 등을 대상으로 형사 고소,손해배상청구 등 민형사상의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엑소의 이번 타이틀곡 ‘중독’은 힙합과 알밴비 기반의 어반 풍의 댄스곡이다. 비욘세와 크리스브라운 등 유명 팝스타들과 함께 작업한 세계적인 프로듀싱팀 더 언더독스(The Underdogs)와 여러 히트곡을 만든 유명 작곡가 켄지(Kenzie)가 작업에 참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엑소 중독 유출 파문…SM 대응 방안, 유출자 잡히면 어떻게 되나

    엑소 중독 유출 파문…SM 대응 방안, 유출자 잡히면 어떻게 되나

    엑소 중독 유출 파문…SM 대응 방안, 유출자 잡히면 어떻게 되나 컴백을 앞두고 있는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신곡 ‘중독’(Overdose)이 유출됐다. 소속사는 강경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10일 ‘[MP3] 엑소(EXO)-중독(Overdose)’이라는 제목으로 신곡이 공개됐다. 또한 몇몇 온라인커뮤니티에도 ‘엑소 중독 안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유출된 영상은 엑소-K의 멤버인 디오, 카이, 수호, 찬열, 세훈, 백현의 안무 연습 영상으로 신곡 음원은 물론 퍼포먼스까지 담겨 있다. 이 영상은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급속도로 퍼진 상태다. 엑소는 오는 15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엑소 컴백쇼’를 통해 신곡 ‘중독’을 공개할 예정이었다. 엑소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해당 영상은 MBC ‘음악중심’ 방송을 위해 촬영된 것이며, 음악 역시 완성된 버전이 아니다”라면서 “현재 불법 유포된 동영상 등에 대해 삭제 조치 중이며, 불법 유출 경위에 대해서도 파악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즉시 수사를 의뢰해 금번 영상물에 대한 불법 게시자 및 유포자 등을 대상으로 형사 고소, 손해배상청구 등 민형사상의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엑소의 이번 타이틀곡 ‘중독’은 힙합과 알밴비 기반의 어반 풍의 댄스곡이다. 비욘세와 크리스브라운 등 유명 팝스타들과 함께 작업한 세계적인 프로듀싱팀 더 언더독스(The Underdogs)와 여러 히트곡을 만든 유명 작곡가 켄지(Kenzie)가 작업에 참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엑소 중독 ‘사전유출 파문’…SM 강경대응, 팬들 전부 ‘분노’

    엑소 중독 ‘사전유출 파문’…SM 강경대응, 팬들 전부 ‘분노’

    엑소 중독 유출 파문…SM 강경 대응, 사생팬들도 화날 판 컴백을 앞두고 있는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신곡 ‘중독’(Overdose)이 유출됐다. 소속사는 강경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10일 ‘[MP3] 엑소(EXO)-중독(Overdose)’이라는 제목으로 신곡이 공개됐다. 또한 몇몇 온라인커뮤니티에도 ‘엑소 중독 안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유출된 영상은 엑소-K의 멤버인 디오, 카이, 수호, 찬열, 세훈, 백현의 안무 연습 영상으로 신곡 음원은 물론 퍼포먼스까지 담겨 있다. 이 영상은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급속도로 퍼진 상태다. 엑소는 오는 15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엑소 컴백쇼’를 통해 신곡 ‘중독’을 공개할 예정이었다. 엑소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해당 영상은 MBC ‘음악중심’ 방송을 위해 촬영된 것이며, 음악 역시 완성된 버전이 아니다”라면서 “현재 불법 유포된 동영상 등에 대해 삭제 조치 중이며, 불법 유출 경위에 대해서도 파악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즉시 수사를 의뢰해 금번 영상물에 대한 불법 게시자 및 유포자 등을 대상으로 형사 고소,손해배상청구 등 민형사상의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엑소의 이번 타이틀곡 ‘중독’은 힙합과 알밴비 기반의 어반 풍의 댄스곡이다. 비욘세와 크리스브라운 등 유명 팝스타들과 함께 작업한 세계적인 프로듀싱팀 더 언더독스(The Underdogs)와 여러 히트곡을 만든 유명 작곡가 켄지(Kenzie)가 작업에 참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셀카 많이 찍는 사람, 정신병 의심해봐야”

    “셀카 많이 찍는 사람, 정신병 의심해봐야”

    셀프 카메라(이하 셀카) 사진을 자주 찍은 사람이라면 다음 연구기사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최근 영국의 한 전문가는 지나치게 셀카에 집착하는 행동이 정신병의 한 증상일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놔 학계의 관심이 쏠렸다. 얼마 전 영국에서는 셀카 삼매경에 빠진 한 10대 남학생이 하루 10시간 씩 200장 이상의 셀카를 매일 찍다가, 완벽한 셀카 사진을 남기는데 실패하자 자살을 시도한 사건이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그는 외모에 대한 지나친 갈망이 부르는 신체변형장애(BDD·body dysmorphic disorder) 진단을 받은 바 있다.  영국 국민건강보험(NHS) 및 프라이어리 병원 소속 정신과 의사인 데이비드 베일 박사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신체변형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 3명 중 2명은 반복적으로 셀카를 찍고 이를 SNS에 올리는 증상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셀카 사진을 많이 찍는 현상은 사진 자체에 중독이 된 것이 아니라, 신체변형장애의 한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이러한 경우 인지행동치료(Cognitive behavioural therapy)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신체변형장애 때문에 셀카에 중독돼 있다 자살까지 시도했던 대니는 당시 현지 언론인 ‘선데이 미러’와 한 인터뷰에서 “나는 끊임없이 완벽한 셀카를 찍기 위해 노력해야 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친구와 건강을 잃었고 결국 내 삶 전부를 잃게 됐다”고 고백한 바 있다. 미국 보스턴 매사추세츠 주의 미디어 심리학 연구 센터의 파멜라 러틀리지 박사는 “젊은 사람 중 유독 셀카 사진을 많이 찍는다면, 오히려 스스로 자신감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면서 “ 때문에 지나치게 셀카 사진을 많이 찍는 젊은 사람이 있다면 이는 도움을 요청하는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엑소 중독 유출 파문…SM 강경 대응, 사생팬들도 화날 판

    엑소 중독 유출 파문…SM 강경 대응, 사생팬들도 화날 판

    엑소 중독 유출 파문…SM 강경 대응, 사생팬들도 화날 판 컴백을 앞두고 있는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신곡 ‘중독’(Overdose)이 유출됐다. 소속사는 강경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10일 ‘[MP3] 엑소(EXO)-중독(Overdose)’이라는 제목으로 신곡이 공개됐다. 또한 몇몇 온라인커뮤니티에도 ‘엑소 중독 안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유출된 영상은 엑소-K의 멤버인 디오, 카이, 수호, 찬열, 세훈, 백현의 안무 연습 영상으로 신곡 음원은 물론 퍼포먼스까지 담겨 있다. 이 영상은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급속도로 퍼진 상태다. 엑소는 오는 15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엑소 컴백쇼’를 통해 신곡 ‘중독’을 공개할 예정이었다. 엑소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해당 영상은 MBC ‘음악중심’ 방송을 위해 촬영된 것이며, 음악 역시 완성된 버전이 아니다”라면서 “현재 불법 유포된 동영상 등에 대해 삭제 조치 중이며, 불법 유출 경위에 대해서도 파악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즉시 수사를 의뢰해 금번 영상물에 대한 불법 게시자 및 유포자 등을 대상으로 형사 고소, 손해배상청구 등 민형사상의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엑소의 이번 타이틀곡 ‘중독’은 힙합과 알밴비 기반의 어반 풍의 댄스곡이다. 비욘세와 크리스브라운 등 유명 팝스타들과 함께 작업한 세계적인 프로듀싱팀 더 언더독스(The Underdogs)와 여러 히트곡을 만든 유명 작곡가 켄지(Kenzie)가 작업에 참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엑소 또 음원·안무 유출…과거 유출 사례보니 “걸그룹 멤버와도”

    엑소 또 음원·안무 유출…과거 유출 사례보니 “걸그룹 멤버와도”

    엑소 또 음원·안무 유출…그래도 ‘게임 음성 유출’ 보다는 낫다고?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 ‘대세’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신곡 ‘중독’(Overdose)이 유출됐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10일 ‘[MP3] 엑소(EXO)-중독(Overdose)’이라는 제목으로 신곡의 음원이 올라왔다. 온라인커뮤니티에도 ‘엑소 중독 안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유출됐다. 이 영상들은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급속도로 퍼진 상태다. 엑소는 오는 15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엑소 컴백쇼’에서 신곡 ‘중독’을 공개할 예정이었다. 해당 영상은 엑소-K의 멤버인 디오, 카이, 수호, 찬열, 세훈, 백현의 안무 연습 영상으로 신곡 음원은 물론 퍼포먼스까지 담겨 있다. 이 영상은 실제로 엑소가 연습하는 모습이 담겨있기 때문에 누군가 의도적으로 영상을 흘린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엑소가 각종 유출로 홍역을 치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3월 엑소는 ‘늑대와 미녀’ 발표 전 미완성된 버전의 ‘늑대와 미녀’가 온라인상에 ‘wolf’ 라는 제목으로 유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곤욕을 치렀다. 같은달에도 365, My lady 등 신곡이 유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 사이에 진위 여부가 논란이 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엑소의 멤버가 한 걸그룹 멤버와 게임을 하며 음성대화를 하던 중 욕설을 했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녹음파일이 인터넷에 게재되며 파문이 일기도 했다. 엑소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음원 유출에 대해 “유출 경로 등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짧게 답했다. 현재 유튜브에 공개된 신곡은 재생이 중지된 상태다. 엑소의 이번 타이틀곡 ‘중독’은 힙합과 알밴비 기반의 어반 풍의 댄스곡이다. 비욘세와 크리스브라운 등 유명 팝스타들과 함께 작업한 세계적인 프로듀싱팀 더 언더독스(The Underdogs)와 여러 히트곡을 만든 유명 작곡가 켄지(Kenzie)가 작업에 참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엑소 중독 또 음원·안무 유출…엑소, 사건·사고 왜 유난히 많을까

    엑소 중독 또 음원·안무 유출…엑소, 사건·사고 왜 유난히 많을까

    엑소 중독 또 음원·안무 유출…엑소, 사건·사고 왜 유난히 많을까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 ‘대세’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신곡 ‘중독’(Overdose)이 유출됐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10일 ‘[MP3] 엑소(EXO)-중독(Overdose)’이라는 제목으로 신곡의 음원이 올라왔다. 온라인커뮤니티에도 ‘엑소 중독 안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유출됐다. 이 영상들은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급속도로 퍼진 상태다. 엑소는 오는 15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엑소 컴백쇼’에서 신곡 ‘중독’을 공개할 예정이었다. 해당 영상은 엑소-K의 멤버인 디오, 카이, 수호, 찬열, 세훈, 백현의 안무 연습 영상으로 신곡 음원은 물론 퍼포먼스까지 담겨 있다. 이 영상은 실제로 엑소가 연습하는 모습이 담겨있기 때문에 누군가 의도적으로 영상을 흘린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엑소가 각종 유출로 홍역을 치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3월 엑소는 ‘늑대와 미녀’ 발표 전 미완성된 버전의 ‘늑대와 미녀’가 온라인상에 ‘wolf’ 라는 제목으로 유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곤욕을 치렀다. 같은달에도 365, My lady 등 신곡이 유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 사이에 진위 여부가 논란이 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엑소의 멤버가 한 걸그룹 멤버와 게임을 하며 음성대화를 하던 중 욕설을 했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녹음파일이 인터넷에 게재되며 파문이 일기도 했다. 엑소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음원 유출에 대해 “유출 경로 등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짧게 답했다. 현재 유튜브에 공개된 신곡은 재생이 중지된 상태다. 엑소의 이번 타이틀곡 ‘중독’은 힙합과 알밴비 기반의 어반 풍의 댄스곡이다. 비욘세와 크리스브라운 등 유명 팝스타들과 함께 작업한 세계적인 프로듀싱팀 더 언더독스(The Underdogs)와 여러 히트곡을 만든 유명 작곡가 켄지(Kenzie)가 작업에 참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엑소 신곡 ‘중독’ 음원·안무 유출…누가 왜 이런 짓을 했나

    엑소 신곡 ‘중독’ 음원·안무 유출…누가 왜 이런 짓을 했나

    엑소 신곡 ‘중독’ 음원·안무 유출…누가 왜 이런 짓을 했나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 ‘대세’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신곡 ‘중독’(Overdose)이 유출됐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10일 ‘[MP3] 엑소(EXO)-중독(Overdose)’이라는 제목으로 신곡의 음원이 올라왔다. 온라인커뮤니티에도 ‘엑소 중독 안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유출됐다. 이 영상들은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급속도로 퍼진 상태다. 해당 영상은 엑소-K의 멤버인 디오, 카이, 수호, 찬열, 세훈, 백현의 안무 연습 영상으로 신곡 음원은 물론 퍼포먼스까지 담겨 있다. 이 영상은 실제로 엑소가 연습하는 모습이 담겨있기 때문에 누군가 의도적으로 영상을 흘린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엑소는 오는 15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엑소 컴백쇼’에서 신곡 ‘중독’을 공개할 예정이었다. 엑소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음원 유출에 대해 “유출 경로 등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짧게 답했다. 현재 유튜브에 공개된 신곡은 재생이 중지된 상태다. 엑소의 이번 타이틀곡 ‘중독’은 힙합과 알밴비 기반의 어반 풍의 댄스곡이다. 비욘세와 크리스브라운 등 유명 팝스타들과 함께 작업한 세계적인 프로듀싱팀 더 언더독스(The Underdogs)와 여러 히트곡을 만든 유명 작곡가 켄지(Kenzie)가 작업에 참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엑소 신곡 ‘중독’ 음원·안무 유출 논란…어쩌다 흘러나갔나 했더니

    엑소 신곡 ‘중독’ 음원·안무 유출 논란…어쩌다 흘러나갔나 했더니

    엑소 신곡 ‘중독’ 음원·안무 유출 논란…어쩌다 흘러나갔나 했더니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 ‘대세’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신곡 ‘중독’(Overdose)이 유출됐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10일 ‘[MP3] 엑소(EXO)-중독(Overdose)’이라는 제목으로 신곡의 음원이 올라왔다. 온라인커뮤니티에도 ‘엑소 중독 안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유출됐다. 이 영상들은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급속도로 퍼진 상태다. 해당 영상은 엑소-K의 멤버인 디오, 카이, 수호, 찬열, 세훈, 백현의 안무 연습 영상으로 신곡 음원은 물론 퍼포먼스까지 담겨 있다. 이 영상은 실제로 엑소가 연습하는 모습이 담겨있기 때문에 누군가 의도적으로 영상을 흘린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엑소는 오는 15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엑소 컴백쇼’에서 신곡 ‘중독’을 공개할 예정이었다. 엑소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음원 유출에 대해 “유출 경로 등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짧게 답했다. 현재 유튜브에 공개된 신곡은 재생이 중지된 상태다. 엑소의 이번 타이틀곡 ‘중독’은 힙합과 알밴비 기반의 어반 풍의 댄스곡이다. 비욘세와 크리스브라운 등 유명 팝스타들과 함께 작업한 세계적인 프로듀싱팀 더 언더독스(The Underdogs)와 여러 히트곡을 만든 유명 작곡가 켄지(Kenzie)가 작업에 참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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