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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남미] “주말에 맥주 1잔 권리 보장” 멕시코 총선후보 이색 공약

    [여기는 남미] “주말에 맥주 1잔 권리 보장” 멕시코 총선후보 이색 공약

    총선을 앞둔 멕시코에서 한 여성후보가 이색적인 공약을 내놔 화제가 되고 있다. 누에보레온주에서 무소속 연방하원의원후보로 출마한 발렌티나 트레비뇨가 그 주인공. 트레비뇨는 최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당선되면 누구나 주말엔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SNS에 올린 영상에서 트레비뇨는 "우리나라(멕시코)의 다른 주에 가서 맥주를 마셔본 분들이라면 모두 알겠지만 다른 주의 맥주 값이 누에보레온보다 더 싸다"면서 "맥주를 만들어내는 누에보레온에서 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그가 찾아낸 답은 바로 세금. 트레비뇨는 "세금 때문에 우리가 맥주를 생산하면서도 다른 곳보다 비싸게 맥주를 마시고 있다"면서 "당선되면 우선적으로 세금을 낮춰 누구나 돈 걱정 없이 맥주를 마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멕시코에서 맥주엔 특별세 26.5%가 붙는다. 여기에 지방세까지 합하면 가격 중 상당 부분은 세금이라 감세로 맥주 값을 낮출 수 있다는 게 트레비뇨의 설명이다. 트레비뇨는 "주 5일 열심히 일한 뒤 피곤한 몸으로 맞는 주말엔 누구나 맥주를 즐길 수 있어야 한다"면서 당선되면 꼭 공약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약엔 찬반론이 엇갈린다. "정말 가격이 내린다면 환영할 일" "맥주가 정말 비싸긴 하다. 감세라는 발상이 좋다"고 찬성하는 유권자도 많지만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는 유권자도 상당수다. "알코올 중독자들의 지지를 얻고 싶은가요?" "술주정뱅이를 위한 국회활동을 약속하고 있네"라는 등 냉담한 반응도 나오고 있다. 트레비뇨는 이에 대해 "절대 술주정뱅이들을 위한 입법활동을 하겠다는 뜻은 아니다"라면서 "이건 세금정책과 관련된 매우 신중한 문제"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맥주 값 인하와 같이) 국민들에게 직접적인 이득이 되는 공약을 더 내놓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멕시코에서 맥주산업은 14대 제조업 중 하나다. 누에보레온은 멕시코의 대표적인 맥주 생산지 중 한 곳이다. 사진=트레비뇨 SNS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여기는 남미] 여성 모델, 눈동자 색 바꾸려다 시력 80% 상실

    [여기는 남미] 여성 모델, 눈동자 색 바꾸려다 시력 80% 상실

    기회만 되면 성형을 즐기던 미모의 여자모델이 과한 욕심을 부리다 뒤늦게 땅을 치며 후회하고 있다. 눈동자 색을 바꾸려다 평생 앞을 잘 보지 못하게 된 때문이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모델 나디아 브루나(32)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스타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20만 명에 육박한다. 특히 팬들을 열광케 하는 건 SNS를 통해 현직 모델이 솔직하고도 담백하게 털어놓는 성형수술담. 브루나는 성형 후 항상 후기(?)를 올린다. 아슬아슬한 비키니 차림으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이번엔 '어디'를 수술했다"고 당당히 밝힌다. 역시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여동생과 나란히 성형을 하고 인증샷을 올려 화제를 뿌리기도 했다. 그런 브루나가 처음으로 성형을 후회했다. 눈동자 색을 바꾼다고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다가 시력을 거의 잃게 때문이다. 미국 마이애미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는 브루나는 2016년 콜롬비아 보고타로 날아갔다. 실리콘 임플란트로 눈동자 색을 바꾸기 위해서였다. 미국에선 금지돼 있는 이 시술을 콜롬비아 보고타에선 쉽게 받을 수 있었다. 더구나 SNS에 후기를 올리는 조건으로 가격협상도 가능했다. 브루나는 주저하지 않고 콜롬비아행 비행기에 올랐다. 브루나는 3000달러(약 320만원)를 지불하고 양쪽 눈에 실로콘 임플란트를 받았다. 갈색이던 눈동자는 하루아침에 멋진(?) 그레이로 바뀌었다. 그러나 문제는 그때부터였다.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면서 1년 가까이 충혈이 계속됐다. 가려움증도 견디기 힘들었다. 결국 안과를 찾은 그에게 의사는 "실리콘 때문에 눈물이 흐르지 않는다"며 제거를 권유했다. 브루나는 눈물을 머금고 실리콘을 도로 빼냈했지만 후유증은 심각했다. 백내장이 생기고, 한쪽 눈은 80%, 또 다른 한쪽은 50% 시력을 잃었다. 회복은 불가하다는 판정이 내려졌다. 30대 초반 젊은 나이에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하게 된 브루나는 뒤늦게 후회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브루나는 "실리콘 임플란트 시술 전 양쪽 눈 모두 정말 건강했고, 시력도 좋았다"면서 "(눈동자 색을 바꾸려고 한 건) 너무 순진하고 어리석은 일이었다"고 말했다. 대중의 반응도 이번엔 싸늘했다. 개중엔 동정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다수 네티즌은 "이번엔 정말 바보 같은 짓을 했다" "외모에 그토록 집착한다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는 등 성형중독에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나디아 브루나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스마트폰 중독이 우울증, 충동장애 일으킨다

    스마트폰 중독이 우울증, 충동장애 일으킨다

    많은 사람들이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잠들기 전까지 스마트폰에 붙어살다시피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직장인들의 경우 퇴근 후 ‘모바일 메신저’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실제로 과학자들이 이렇듯 하루 종일 스마트폰에 의존하게 되면 우울증과 같은 신경질환을 앓을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립대 보건대 연구팀은 15일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게임 등 디지털 중독이 우울증과 불안감, 충동장애, 외로움 등의 직접적 원인이라는 연구결과를 신경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뉴로 레귤레이션’ 12일자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대학생 135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컴퓨터 게임, 인터넷 등 디지털 기기 사용시간에 대한 설문조사와 함께 면담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냅챗,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용을 활발히 하는 학생들일수록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길고 컴퓨터 게임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긴 상위 30%의 학생은 사용시간 하위 30%의 학생들과 비교했을 때 외로움, 분노조절 장애, 충동장애, 우울감 등을 50% 이상 더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스마트폰 중독 학생들의 뇌를 촬영한 결과 암환자나 만성통증환자들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마약성 진통제 ‘옥시콘틴’을 주사맞는 것과 비슷한 형태로 신경 네트워크가 형성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 에릭 페퍼 보건교육학 교수는 “스마트폰을 사용할수록 외로움과 우울감이 증가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시 스마트폰에 집중하는 악순환이 계속되면서 스마트폰 중독에 빠져드는 것”이라며 “스마트폰 중독 현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사용을 갑자기 중단하는 것보다는 서서히 사용시간을 줄이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다코타 패닝, 故 브리트니 머피 추모 “내게 햇살 같은 존재였다”

    다코타 패닝, 故 브리트니 머피 추모 “내게 햇살 같은 존재였다”

    할리우드 배우 다코타 패닝이 9년 전 세상을 떠난 故 브리트니 머피를 추모했다.14일(현지시각) 다코타 패닝이 SNS를 통해 지난 2009년 세상을 떠난 배우 브리트니 머피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다코타 패닝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브리트니 머피는 내게 햇살 같은 존재였다”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그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03년 개봉한 영화 ‘업타운 걸스’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15년이 넘는 나이 차에도 두 사람은 평소 가까이 지낸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브리트니 머피는 1995년 영화 ‘클루리스’로 데뷔, 다수 작품에 출연, 제작을 맡기도 했다. 그러던 중 2009년 다중 약물 중독에 따른 폐렴에 의한 합병증으로 돌연 사망했다. 당시 브리트니 머피의 죽음을 두고 많은 의혹이 나오기도 했다. 그의 시신에서 중금속이 검출됐기 때문. 그의 사망 5개월 뒤 머피의 배우자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사이먼 몬잭 역시 폐렴과 빈혈로 집에서 사망하면서 팬들의 안타까움은 커졌다. 사진=다코타 패닝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스트레스·불안감 심할수록 SNS에 중독되기 쉽다”(연구)

    “스트레스·불안감 심할수록 SNS에 중독되기 쉽다”(연구)

    수시로 인스타그램을 보거나 페이스북에 상태 업데이트를 하는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열중하다 보면 시간이 금방 지나기 마련이다. 만일 당신이 이처럼 SNS에 빠져 벗어날 수 없고 수시로 확인하지 않으면 불안감마저 느껴진다면 SNS 중독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SNS 중독 증상은 특정한 성격을 가진 사람일수록 보이기 쉽다는 사실이 새로운 연구에서 밝혀졌다. 연구를 이끈 미국 뉴욕주립대 빙엄턴캠퍼스의 아이작 바게피 박사는 “지금까지 알코올이나 마약에 중독되기 쉬운 성격에 대해서는 몇몇 연구가 진행됐다. 하지만 SNS 중독 등 기술 중독에 관한 연구는 아직 거의 없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대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성격 특성과 SNS 의존도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설문에 쓰인 질문은 예를 들어 ‘SNS에 열중하면 중요한 것을 무시한다’ ‘SNS를 하지 않을 때 안절부절못한다’ ‘SNS를 줄이려다가 실패한 적이 있다’ 등이었다. 성격 특성 분석은 심리학 연구에서 널리 쓰이는 ‘빅파이브’(Big 5)를 사용했다. 이번 조사에서 드러난 점은 특히 ‘신경증성’(Neuroticism)과 ‘성실성’(Conscientiousness), 그리고 ‘우호성’(Agreeableness)이라는 3가지 특성이 SNS 중독과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다. 반면 ‘외향성’(Extraversion)과 ‘개방성’(Openness)은 SNS 중독과 관계가 없었다. 특히 연구진 눈에 띈 것은 ‘신경증성’ 즉 스트레스와 불안 등 부정적 감정을 경험하는 경향이 큰 사람일수록 SNS 중독이 생기기 쉽다는 것이다. ‘성실성’ 즉 충동 조절하고 어떤 목적 달성하기 위한 추진력을 가진 경향이 큰 사람일수록 중독 증상이 나타나는 비율은 떨어졌다. 하지만 성실성이 높다고 하더라도 신경증성이 높으면 역시 SNS에 중독되는 경향이 있었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높은 스트레스와 불안이 SNS를 자제하려는 마음을 넘어서서 그런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호성, 즉 다른 사람에 대한 친절과 공감 그리고 협력을 나타내는 경향은 그것만으로는 SNS 중독에 아무런 영향도 없었다. 하지만 성실성과 결합하면 이야기는 반대로 달라졌다. 이밖에도 우호성과 성실성 모두 낮은 사람의 경우 평균적인 성격 특성인 사람보다 SNS 중독이 되기 쉬운 경향이 있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모두가 높은 경우에도 두 특성이 보통인 사람보다 역시 중독되기 쉬웠다. 연구진은 “우호성과 성실성 모두 높은 사람은 사람 사귀기를 생각해 의식적으로 SNS 사용량을 늘리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끝으로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한 대학에 다니고 있는 학생 몇백 명을 대상으로 한 것일 뿐이므로 이번 발견을 확인하려면 더 많은 연구를 계속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그렇지만 SNS 중독을 치료하기 위한 힌트가 될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사진=dolgachov / 123RF 스톡 콘텐츠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9층 빌딩 철근에 매달려 위험천만 셀카…14세 소녀 논란

    9층 빌딩 철근에 매달려 위험천만 셀카…14세 소녀 논란

    누구나 보면 감탄(?)할 만한 사진을 찍으려는 욕심에 무모한 곳에 오른 여학생이 경찰에 구조됐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최근 벌어진 일이다. 나이만 14세로 공개된 문제의 여학생은 지독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중독자다. 여학생은 특히 남들은 찍지 못하는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길 즐겼다. 평범함에 지루함을 느끼고 충격적인 사진을 찾던 여학생은 위험천만 상황을 카메라에 담기로 했다. 그래서 찾은 곳이 바르셀로나의 9층 건물이다. 이 건물 맨 위층엔 건물의 들보 역할을 하는 철근이 외부로 돌출돼 있다. 여학생은 친구와 함께 건물에 올라 철근에 매달렸다. 9층 건물 위에서 철근을 철봉 삼아 매달려 있는 여학생은 예상대로 위험천만한 사진을 찍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철근에서 건물옥상으로 넘어가야 하는 데 힘이 부족했던 것. 함께 간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그 역시 여학생을 끌어올리기엔 역부족이었다. 긴급상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한 뒤에야 여학생은 겨우 구조됐다. 팔에 약간의 상처를 입었을 뿐 큰 부상은 없었지만 여학생은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상태였다. 바르셀로나 경찰은 "위험한 곳에서 사진을 찍는 건 곧 목숨을 담보로 한 도박"이라며 자제를 당부했다. 미국의 데이타 분석기관 프라이소노믹스(Priceonomics)에 따르면 2014년 지금까지 위험한 셀카 때문에 목숨을 잃은 사람이 가장 많은 국가는 인도(1252명)다. 스페인에선 단 4명이 사망했을 뿐이다. 하지만 인구비율로 보면 스페인은 세계 최상위권이다. 인구 100만 명당 셀카 사망자 비율 1위는 포르투갈(0.2명), 2위는 스페인(0.085명)이었다. 사진=바르셀로나 경찰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코코소리, ‘미 아모르’ 본방사수 갈구하는 눈빛

    코코소리, ‘미 아모르’ 본방사수 갈구하는 눈빛

    여성듀오 코코소리가 엠넷 ‘엠카운트다운’ 시청을 독려했다.코코소리는 8일 오후 공식 SNS에 “오늘도 코코소리는 Mi Amor! 6시에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코코소리는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원피스 차림으로 매혹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어 ‘미 아모르(Mi Amor)’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미 아모르’는 라틴리듬의 신나고 중독적인 멜로디와 사랑에 빠진 마음을 가사로 표현한 정열적인 곡. 작곡은 밴드 로열파이러츠의 문킴과 수윤이, 작사는 케이윌, 김연우, 헨리, 소녀시대, 태티서 등과 작업한 작사가 조이팩토리가 맡았다. 특히 ‘미 아모르’는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 공개된 ‘미 아모르’ 뮤직비디오엔 한국어 자막을 포함해 베트남어, 불가리아어, 스페인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히브리어 등 10개국의 팬들이 ‘미 아모르’ 가사를 직접 자국 언어로 번역해 자막을 달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조회수를 향한 어긋난 질주…SNS 범죄 스릴러 ‘관종’ 티저 예고편

    조회수를 향한 어긋난 질주…SNS 범죄 스릴러 ‘관종’ 티저 예고편

    SNS 범죄 스릴러 ‘관종’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는 소셜 네트워크 속 블로거들의 위태로운 질주를 그렸다. 소셜 네트워크에서 유명세를 얻길 원하는 ‘발타자르’와 ‘리스’의 친구가 숨진 채 발견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어 ‘리스’의 여자친구 ‘줄리아’까지 약물 중독으로 혼수상태에 빠지자, ‘발타자르’와 ‘리스’는 유력한 용의자로 꼽힌다. 조사를 맡은 형사 ‘달튼’은 두 용의자를 찾지만 ‘리스’의 행방이 묘연하자, 또 다른 사건 용의자 ‘발타자르’를 조사한다. ‘달튼’은 ‘발타자르’가 소셜 네트워크에 올린 영상이 석연치 않음을 직감하지만 정확한 증거를 찾지 못한다. 그렇게 ‘발타자르’가 수사 선상에서 제외된 그 순간, SNS에 위험천만한 영상이 라이브 되기 시작한다. 공개된 예고편은 주인공 ‘발타자르’와 그의 친구들이 파티에 가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주차장 CCTV에 찍힌 청소년들의 집단 폭행 영상과 함께 “온라인은 우리의 삶이에요”라는 ‘발타자르’의 모습은 심각한 SNS 중독을 예상케 한다. 여기에 그를 향해 “넌 카메라를 든 괴물이야”라고 소리치는 형사 ‘달튼’의 모습은 소셜 미디어 중독으로 인해 발생하는 무거운 사건을 예상케 한다. 이후 “전 세계가 지켜볼 영상을 만들러 간다”며 캠코더를 손에 쥔 채 떠난 ‘발타자르’의 모습과 누군가 옥상에서 추락하는 모습이 이어져 이들에 벌이는 사건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영화는 제23회 레인댄스영화제, 제11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 초청되어 관객들에게 찬사를 받은 바 있다. 또한, 올리비아 핫세의 딸로 유명한 할리우드의 블루칩 인디아 아이슬리가 인기 블로거이자 사랑에 빠진 소녀 ‘줄리아’ 역으로 분해 열연했다. 영원한 ‘줄리엣’ 올리비아 핫세와 레오나드 위팅이 특별 출연해 눈길을 끈다. 배급사 측은 작품에 대해 “‘관종’은 소셜 미디어로 인한 범죄와 자살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자극하며, 그릇된 욕망이 빚은 폭력과 희생을 그렸다”고 설명했다. 영화는 오는 3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15세 관람가. 92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컴백 D-1’ 홍진영, 타이틀곡 ‘잘가라’ MV 티저 ‘애틋부터 상큼까지’

    ‘컴백 D-1’ 홍진영, 타이틀곡 ‘잘가라’ MV 티저 ‘애틋부터 상큼까지’

    가수 홍진영의 컴백 타이틀곡 ‘잘가라’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됐다.새로운 싱글 앨범 ‘잘가라’로 돌아오는 홍진영은 지난 5일 오후 6시 공식 SNS를 통해 컴백 타이틀곡 ‘잘가라’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해 분위기가 확 바뀐 변신을 예고했다. 이번 뮤직비디오 티저에서 홍진영은 애절하고 아련한 눈빛과 반전 매력으로 귀여운 표정까지 선보여 뮤직비디오 풀버전과 전체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더불어 이번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신곡 ‘잘가라’의 흥겹고 신나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를 미리 들어볼 수 있으며 뮤직비디오는 쟈니브로스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높였다.. ‘잘가라’는 가요계 대표 히트곡 제조기 조영수 작곡가와 김이나 작사가가 의기투합해 만든 곡으로 특히 김이나 작사가의 첫 트로트 도전이 어떠한 결과물을 낳을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홍진영은 오는 2월 7일 오후 6시 타이틀곡 ‘잘가라’와 뮤직비디오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하며, 4시 미디어 쇼케이스와 7시 팬 쇼케이스를 통해 대중들과 만날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날씬해 보이기 위해 갈비뼈 4개도 제거한 ‘인간 캔’

    바비인형의 남자친구 캔을 닮기 위해 성형에 거침없이 돈을 쓰고 있는 로드리고 알베스가 이번엔 갈비뼈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름보다 '인간 캔'이라는 별명으로 더욱 널리 알려진 알베스는 최근 미국에서 수술대에 올랐다. 인형처럼 날씬한 허리를 갖기 위해 갈비뼈를 제거하는 수술이다. 알베스의 허리사이즈는 34인치. 목표는 26인치 허리 만들기였다. 그는 이를 위해 갈비뼈 6개를 제거하길 원했다. 하지만 의사들은 불가 판정을 내렸다. 갈비뼈 6개를 잘라내면 폐가 다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절충 끝에 알베스는 갈비뼈 4개를 제거하기로 했다. 하루라도 빨리 날씬해진 모습을 대중에게 자랑하고 싶었던 것일까? 수술을 마친 알베스의 모습은 미국 비벌리힐즈에서 포착됐다. 체스판 무니의 셔츠와 바지에 하얀 재킷을 걸친 그는 날씬해진 허리를 뽐냈지만 사실 허리사이즈 큰 변화는 없어 보였다. 알베스의 모국인 브라질의 언론들은 "갈비뼈를 4개나 제거했다지만 괜한 수술을 받은 것 같다"며 "전혀 날씬해진 모습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알베스는 지금까지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60회 이상 성형수술을 받았다. 성형에 쏟아부은 돈만 해도 최소한 6만 달러(약 6430만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지독한 성형중독에 빠진 알베스는 몸에서 제거한 갈비뼈의 사진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리는 등 최근엔 엽기적인 인증샷 놀이까지 벌이고 있다. 사진=디에스미누토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김준희, “응. 미안한데 보기 싫으면 안 보면 돼”...악플러에 ‘버럭’ 한 이유

    김준희, “응. 미안한데 보기 싫으면 안 보면 돼”...악플러에 ‘버럭’ 한 이유

    방송인 김준희가 악성 댓글을 다는 네티즌에 일침을 가했다.11일 방송인 김준희(43)가 자신의 SNS에 악성 댓글을 다는 네티즌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그는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응. 미안한데 보기 싫으면 안 보면 되고 이해가 안 가면 이해하지 마. 여긴 내 공간이구 싫으면 안 보면 되는 거 아니야?”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 “굳이 여기까지 와서 나한테 글 남기는 시간에 자기발전에 힘써봐”라며 “나도 맘에 안 들어서 차단할게 미안. 오지랖은 정중히 사양해”라고 덧붙였다. 김준희가 이 같은 글을 쓴 데에는 최근 그의 행보를 두고 네티즌이 쏟아낸 악성 댓글 때문으로 풀이된다. 네티즌은 김준희에게 ‘운동 중독’이 의심된다며 쓴소리를 했다. 앞서 김준희는 “어느 분이 저한테 운동중독을 의심해 보라고 하는데, 무슨 뜻으로 말씀하신지는 모르지만, 뭔가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라며 “저는 현재 목표가 있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부상에도 불구하고 정말 최선을 다해서 관리하고 몸을 만들고 있는데, 그 힘든 상황들은 뒤로한 채 그렇게 말씀하시는 게 좀 속상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말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일 김준희가 그의 연인 이대우와 헤어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김준희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개인 사생활인 터라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준희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사진=김준희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스마트폰 중독 ‘스몸비’ 사고위험 2배…첫 분석

    스마트폰 중독 ‘스몸비’ 사고위험 2배…첫 분석

    서울대 연구팀 대학생 608명 분석 스마트폰 중독자가 일상생활에서 사고를 당할 위험이 2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마트폰 중독과 실제 사고 발생 관련성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경복 서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와 서울대 보건환경연구소 공동연구팀은 대학생 608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중독과 각종 안전사고 경험의 관련성을 조사해 3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자 중 스마트폰 중독자는 222명(36.5%)이었다. 분석 결과 스마트폰 중독 그룹의 사고 경험률은 정상군의 1.9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추락·미끄러짐(2.1배), 부딪힘·충돌(1.8배) 등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사고 경험자 중 게임, 음악감상, 동영상 시청 등 오락을 목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 비율이 38.8%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SNS(27.9%), 웹서핑(24.8%) 등이었다. 스마트폰 중독자는 SNS(39.6%), 오락(36.0%), 웹서핑(20.3%)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았다. 스마트폰 중독은 스마트폰에 지나치게 몰입해 제어가 불가능한 상태를 말한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기기를 통해 정보 획득, 사회적 교류, 즐거움과 같은 보상을 얻지만 이런 과정을 반복하면 무의식적 반복행동이 습관화되고 중독이 된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에 지나치게 몰입해 주의집중이 현저히 저하된 보행자를 좀비에 빗대 ‘스몸비’라고 부르기도 한다. 보행 중 통화, 문자전송, 음악 감상은 집중력을 분산시켜 사고발생 위험을 높인다. 민 교수는 “현재 90%가 넘는 국민이 스마트폰 사용자로 잠재적 사고위험을 안고 있다”며 “스마트폰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정책적 관심과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 지원으로 수행됐고 국제학술지 ‘행동중독’에 실렸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동아오츠카, 500㎖ 대용량 데자와… ‘서울대 음료’ 입소문

    동아오츠카, 500㎖ 대용량 데자와… ‘서울대 음료’ 입소문

    국내 완제품 밀크티 음료시장 1위인 동아오츠카 ‘데자와’의 인기가 식을 줄을 모르고 있다. 올해 매출 증가율이 예년의 2배를 넘어서는 등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졌다.동아오츠카는 데자와가 인기를 끌면서 올 1월부터 8월까지 판매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예년의 평균 성장률이 10%였던 것을 감안하면 2배가 넘는 수치다. 동아오츠카는 지난 4월 출시한 대용량(500㎖) 제품의 인기를 주원인으로 꼽았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데자와의 캔 용량(245㎖)이 다소 아쉽다는 소비자 의견이 올라온 것을 보고 대용량 제품을 내놓았고 이것이 시장에 그대로 먹혔다”고 설명했다. 데자와는 홍차와 우유를 이상적인 비율로 섞어 만든 밀크티 음료로, 홍차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고형분이 아닌 홍차 추출액 30%를 담았다. 달지 않고 깔끔한 맛이 특징으로 같은 용량의 다른 완제품 커피에 비해 카페인 함량은 절반 수준이다. 1997년 출시된 데자와는 꾸준히 마니아층을 형성하면서 ‘중독 음료’, ‘서울대 음료’ 등으로 불린다. 특히 업체가 실시했던 ‘서울 소재 대학별 판매량 조사’에서 서울대가 한 달 평균 1만 3000개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면서 ‘서울대 음료’라는 다소 재미있는 별칭이 붙었다. 올 8월 기준으로 봐도 서울대에서의 매출 신장률은 42%로 서울 지역 전체 평균(15%)을 크게 웃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워너원 ‘Beautiful’ MV 트레일러 공개, 권투선수로 변신한 강다니엘

    워너원 ‘Beautiful’ MV 트레일러 공개, 권투선수로 변신한 강다니엘

    워너원이 컴백 타이틀곡 ‘Beautiful’의 무비 버전 뮤직비디오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10일 워너원 측은 공식 SNS를 통해 멤버들이 모두 등장하는 ‘Beautiful’ 무비 버전 뮤직비디오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배우 차승원이 출연한 프롤로그 영상이 전날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은 가운데, 트레일러 영상에는 극 중 차승원의 잃어버린 아들인 강다니엘과 친구들이 성장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담겼다. 강다니엘의 처절한 권투선수로서의 모습과 더불어 싸움 액션신, 오토바이로 질주하는 장면이 영화 비트(정우성,고소영 주연)를 연상시키며 향수를 자극했다. 특히 ‘Beautiful’ 뮤직비디오에서 직접 액션 연기에 도전한 워너원 멤버들의 역할이 극중에서 어떠한 관계의 스토리로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트레일러 영상에 삽입된 타이틀곡 ‘Beautiful’의 중독성 강한 후렴구의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았다. 영상 말미에는 ‘당신 향해 밤 세운 내 기도가 마음에 닿기를’이라는 잔잔한 내레이션이 여운을 남겼다. 한편, 워너원은 오는 13일 프리퀄 리패키지 앨범 “1-1=0 (Nothing Without You)” 발매를 앞두고 컴백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YMC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SNS중독성 경고…‘페이스북 창립멤버’ 파커 “인간심리 착취”

    SNS중독성 경고…‘페이스북 창립멤버’ 파커 “인간심리 착취”

    ‘페이스북 창립멤버’ 션 파커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중독성을 경고했다.9일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파커가 전날 인터넷매체 악시오스 주최 필라델피아 행사에서 “소셜네트워킹은 인간 심리의 취약성을 착취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파커는 마크 저커버그 등과 함께 페이스북을 공동 창업했고, 페이스북의 초대 사장이었다. 세계 최초의 음원공유 사이트 냅스터(Napster)의 공동창업자이기도 하다. 파커는 특히 ‘좋아요’ 클릭이나 답글이 이용자들에게 일종의 도파민(뇌 신경 물질) 역할을 한다고 설명하면서 “이 때문에 이용자들은 또다시 글을 올리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커는 “당시 우리는 인간이 중독될 수 있는 무엇인가를 만들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서 “나와 마크 저커버그, 케빈 시스트롬(인스타그램 공동설립자)까지 모두가 이를 의식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 10억명, 20억명의 수많은 사람이 소셜네트워크를 이용하고 있고 이로 인해 사회관계 자체가 변화했다”면서 “의도하지는 않았던 결과”라고도 말했다. 파커는 이어 “소셜미디어가 우리 아이들의 두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오직 신만이 알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볍게, 예쁘게… 문고판의 귀환

    가볍게, 예쁘게… 문고판의 귀환

    내용도 무겁지 않은 중·경장편 소설 담아열린책들·사계절·창비 등 시리즈 출간 커피 두 잔 가격… 장벽 낮춰 새 독자 공략 손안에 쏙 들어오는 크기, 커피 두 잔 값의 가격,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에 올리기 좋은 세련된 디자인, 무겁지 않은 소재와 주제….최근 출판사들이 잇따라 새로 선보이는 중·경장편 소설 시리즈들의 공통점이다. 형식에서나 내용에서나 일상에서 손쉽게 곁에 두고 즐길 수 있도록 한 최근 짧은 소설 시리즈들은 1970년대 삼중당문고로 기억되는 ‘제2의 문고본 시대’를 다시 열고 있다. 해외문학 전문 출판사인 열린책들은 최근 200쪽 안팎으로 가벼움과 일상성을 기치로 내건 ‘블루 컬렉션’을 서점가에 내놨다. 아멜리 노통브의 ‘오후 네시’, 카롤린 봉그랑의 ‘밑줄 긋는 남자’ 등 프랑스 작가들의 중편 소설 8편을 1차분으로 소개했다. 원고지 400~700매가량의 책은 가로 120㎜, 세로 188㎜로, 손에 쥐기 가뿐하고, 파란색을 기조로 한 세련된 도안을 책표지마다 들여보내 시선을 끈다. 김영권 열린책들 주간은 “요즘 각종 스마트 기기의 발달로 독자들의 손에서 멀어지고 있는 책을 좀더 친근하고 가볍게 만들어 다시 손에 쥐여 주려는 의도”라며 “1차분은 프랑스 작가를 중심으로 했지만 미국, 영국, 독일 등 국적의 경계를 넘어 주말 TV에서 편안히 보기 좋은 ‘바게트 영화’처럼 재미도 있고 만족감도 주는 이야기들로 문학에의 진입 장벽을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한마디로 문학과 멀어진 독자들을 문학으로 이끄는 징검다리를 놓는다는 의도다.출판사 사계절도 소설을 읽지 않는 20~30대 독자들에게 ‘문학이 가진 위안의 힘’을 수혈한다는 취지로 ‘욜로욜로’ 시리즈를 펴냈다. 창비도 100쪽을 넘지 않는 분량에 가로 122㎜, 세로 188㎜ 크기 판형으로,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로 내놨다. 출판사 작가정신은 국내 작가들의 중편소설을 소개했던 ‘소설향’ 시리즈를 다시 부활시켰다. 1998년부터 2006년까지 나온 ‘소설향’ 시리즈는 당시 침체된 문학 출판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시리즈로, 장편의 중압감, 단편의 동어 반복을 떨치도록 변화를 꾀한 것이었다. 이번 1차분은 최윤의 ‘숲속의 빈터’, 함정임의 ‘아주 사소한 중독’ 등 과거 출간작에 새 옷을 입혔으나 앞으로는 젊은 작가들의 새 중편들도 포함해 시리즈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김종숙 작가정신 편집장은 “영상매체의 발달과 경기 불황,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 독자들이 소설을 오래 읽을 여유가 없어지면서 최근 출판사들이 중편이나 경장편 시리즈를 잇따라 기획하는 듯하다”며 “당대 사회 모습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언어로 포착한 작가들의 작품들을 새로 발굴해 지속적으로 펴낼 계획”이라고 했다. 이처럼 최근 짧은 소설 시리즈가 연이어 나오는 데는 성장·경쟁 중심의 속도 사회에 따른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와 이에 따라 독자들의 독서 호흡이 짧아진 영향이 가장 크다. 또 드라마 보듯 부담 없이 책을 펼쳐 위안과 치유 효과를 얻고, 이왕이면 SNS 사진용으로도 좋은, 작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찾는 젊은 독자들의 취향 등에 맞춤한 기획이라는 게 출판계의 중평이다. “출판계가 과거 소설을 읽던 ‘사라진 독자들’을 찾아나선 것”(장슬기 사계절 기획편집부 과장)이라는 지적도 있다. 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는 “웹콘텐츠에 익숙한 젊은층들이 문학만이 지닌 진지한 서사로 넘어오려면 징검돌이 필요한데 최근 펴나오는 중편, 경장편 소설들이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편집은 새롭게, 분량은 가볍게, 가격은 커피 한두 잔 값으로 부담을 줄여 독자들에게 낮은 포복으로 다가가려는 것”이라고 짚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의정부 고교 급식 갈치조림에 고래회충 발견

    의정부 고교 급식 갈치조림에 고래회충 발견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고등학교 급식 반찬으로 나온 갈치조림에서 고래회충이 발견됐다.20일 의정부교육청은 지난 16일 의정부 A고등학교에서 급식을 먹던 학생들이 갈치조림 조각 내장 부분에서 실 형태의 회충들이 얽혀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학생들이 해당 갈치조림 사진을 SNS에 올리면서 알려지게 됐다. 진상 파악에 나선 학교측은 발견된 기생충은 어류에 주로 기생하는 고래회충인 것으로 파악했다. 학교 관계자는 “갈치 납품업체에서 내장을 제거하고 토막을 내 학교에 납품하기로 계약돼 있는데 내장이 깨끗이 제거되지 않은 상태에서 물건이 들어왔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전수검사를 하지 못했지만 발췌검사에서는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또 “식중독 등의 증세를 호소한 학생은 아직 없다”고 알려왔다. 해당 학교는 업체와 계약을 해지하고 2017년 입찰에도 참가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고래 회충은 영하 20도 이하에서 냉동 보관하거나 60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죽는다. A고등학교에서는 200도 온도의 오븐에서 50분간 해당 갈치를 조리해 인체에는 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회나 덜익은 해산물을 먹어 고래회충에 감염될 경우 복통이나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아직 회충으로 인해 복통 등 증상을 일으킨 학생과 교직원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유리 완치 “1년 투병에 병원비 3천만원..눈 돌아왔다” 되찾은 미모

    서유리 완치 “1년 투병에 병원비 3천만원..눈 돌아왔다” 되찾은 미모

    그레이브스병의 완치 소식을 전한 서유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유리는 4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금은 다 나았다. 1년 동안 투병했는데 병원비만 3천만원 넘게 나왔다”며 “1년 정도 계속 수술하고, 방송 쉬고 그랬다. 프로그램에 민폐 끼치는 것 같아 죄송해서 프로그램도 정리하고 지금은 ‘M16’만 남았다”고 밝혔다. 이어 “1년 동안 몸도 마음도 참 힘들었다. 배려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다행히 수술이 잘 돼서 지금은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서유리는 최근 SNS를 통해서도 “나 다 나았어요. 축하해주세요”라며 완치 근황을 전한바 있다. 또 자신의 눈 부위를 찍어 올리며 “눈이 돌아왔다”고 전하기도 했다. 앞서 서유리는 일부 누리꾼들이 눈 성형수술을 의심하자 지난해 12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레이브스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레이브스병이란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어떠한 원인에 의해서 과다하게 분비돼 갑상선 중독증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한다. 서유리는 당시 불거진 성형 의혹에 “속상하긴 했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제가 봤을 때도 심하게 돌출됐을 때는 앞트임 한 것 같더라”며 “얼굴이 붓고, 약을 먹은 지 2주 만에 7kg이 찌더라. 그래서 1년 동안 움츠러들고 자존감이 떨어졌다”고 고백했다. 완치를 알린 서유리는 “아프기 전에는 왕성하게 소개팅을 했는데 투병 중 자존감이 떨어져 못 만났다”며 “결혼 준비는 다 돼있다”고 짝을 찾겠다는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방탄소년단, 타이틀곡 ‘DNA’ 티저 공개 “풋풋+패기 넘치는 사랑”

    방탄소년단, 타이틀곡 ‘DNA’ 티저 공개 “풋풋+패기 넘치는 사랑”

    그룹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타이틀곡 ‘DNA’가 베일을 벗었다.방탄소년단은 15일 0시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 새 미니앨범 ‘LOVE YOURSELF 承 ’Her‘’ 타이틀곡 ‘DNA’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멤버 정국이 휘파람을 불며 등장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후 레트로룩을 착용한 멤버들이 기타 리듬에 맞춰 칼군무를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타이틀곡 ‘DNA’는 청춘의 풋풋하고 패기 넘치는 사랑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일렉트로 팝을 기반으로 중독적인 휘파람 소리와 어쿠스틱한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노래. 기존의 팀 컬러와 차별화되는 업그레이드 사운드를 선사한다. 방탄소년단은 18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신보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풋풋하고 패기 넘치는 청춘 노래…방탄소년단 ‘DNA’ 티저 영상

    풋풋하고 패기 넘치는 청춘 노래…방탄소년단 ‘DNA’ 티저 영상

    그룹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타이틀곡이 베일을 벗었다. 방탄소년단은 15일 0시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DNA’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영상은 멤버 정국이 휘파람을 불며 등장한 뒤 레트로룩을 입고 서 있는 멤버들과 기타 리듬에 맞추어 칼군무를 선보이는 모습이 담겼다.방탄소년단의 신곡 ‘DNA’는 청춘의 풋풋하고 패기 넘치는 사랑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일렉트로 팝을 기반으로 중독적인 휘파람 소리와 어쿠스틱한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지면서 방탄소년단다우면서도 기존의 팀 컬러와 차별화되는 업그레이드된 사운드를 선사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8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앨범 ‘LOVE YOURSELF 承 Her’를 공개한다. 사진·영상=ibighit/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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