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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 우울감과 인터넷/임창용 논설위원

    [씨줄날줄] 우울감과 인터넷/임창용 논설위원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한 지인이 식사 자리에서 하소연을 했다. 학교서 돌아오면 제 방에 들어가 스마트폰만 들여다본다고 했다. 식탁 앞에서도 게임을 하거나 동영상을 보며 밥을 먹느라 가족과의 대화는 한두 마디를 넘기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때마다 야단을 쳤더니 이젠 말을 거의 안 해 우울증이 의심된다고 걱정했다. 아이와 집에서 대화를 1분 이상 나눠 본 게 언제인지 모르겠다며 뾰족한 해법이 없냐고 물었다. 지인의 말을 들은 다른 이들도 저마다의 경험을 얘기하는데, 내용이 대동소이했다. 아이가 게임하느라 밤을 새 학교도 못 간 적이 있다느니, 인터넷으로만 소통하고 친구들은 만나지 않는다느니, 아이가 언젠가부터 심하게 침울해 정신과에 데려갔다느니 등등. 인터넷이나 소셜미디어, 게임 등에 매몰되면 정말 우울해질까. 인터넷 중독은 오프라인의 대화와 소통의 기회를 줄여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다. 지난해 미국 피츠버그 의과대학에서 만 19~32세의 성인 1800명을 대상으로 SNS 이용과 우울증의 관계에 대해 조사해 발표한 적이 있다. 조사 대상자들은 평균적으로 하루에 1시간 이상 소셜미디어를 이용했는데, 그 사용 시간과 계정에 들어가는 횟수를 기준으로 상위 25% 사용자는 하위 25% 사용자보다 우울증 위험이 최소 1.7배에서 2.7배까지 높았다. 소셜미디어에서 다른 사람의 게시글을 보면서 자신과 계속 비교하면 박탈감이나 상실감을 느껴 스트레스와 우울감으로 이어진다는 게 연구팀의 분석이었다.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이 어제 발표한 ‘2019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중고생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우울감 경험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생은 25.2%, 고등학생은 28.7%다. 눈에 띄는 점은 10대의 인터넷 이용 시간이 2013년 1주당 14.1시간에서 5년 만에 17.8시간으로 증가한 것이다. 인터넷과 상관없는 동영상이나 게임까지 포함하면 실제 스마트폰 이용 시간은 이보다 훨씬 길 것이다. 중고생도 성인처럼 앞서의 연구대로 인터넷이나 소셜미디어 매몰이 우울감을 유발한다고 단언하기는 어렵다. 아직 관련 연구가 충분치 않아서다. 하지만 가치관 형성이 덜 된 중고생들이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에서 더 쉽게 영향받을 것임은 짐작할 수 있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17년 9~24세 청소년 사망 원인 1위는 고의적 자해(자살)다. 2006년까지 교통사고가 1위였으나, 2007년부터 자살이 부동의 1위가 됐다. 스마트폰이 일상을 지배하다시피 하는 현실에서 첨단 스마트폰에 연구에 쏟는 비용의 10분의1이라도 그 부작용을 줄이는 연구에 쓰이길 희망한다. sdragon@seoul.co.kr
  • 방탄소년단 ‘인기가요’ 1위로 7관왕 “압도적”

    방탄소년단 ‘인기가요’ 1위로 7관왕 “압도적”

    방탄소년단이 ‘인기가요’에서 1위에 오르며 7관왕을 이어갔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볼빨간사춘기 ‘나만, 봄’, 블랙핑크 ‘Kill This Love’가 1위 후보로 맞붙었다. 새 앨범이 발매되자마자 다양한 신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 ‘맵 오브 더 소울:페르소나’를 발매했다. 타이틀 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키치하 사운드를 표방하는 펑크 팝 장르 곡으로, 그동안 보여준 음악 스타일보다 편안하고 듣기 쉬운 멜로디로 구성돼 있다. 세계적인 가수 할시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블랙핑크의 신곡 ‘Kill This Love’는 리드 브라스와 웅장한 드럼 사운드가 관통하는 곡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랩과 보컬이 어우러져 짜임새 있게 완성됐다. 데뷔 때부터 블랙핑크의 히트곡을 만들어 낸 테디가 프로듀싱했고, 세계적인 안무가 4명이 참여한 퍼포먼스도 무대를 즐기는 관전 포인트다. 볼빨간사춘기의 새 미니 앨범 ‘사춘기집1 꽃기운’의 타이틀 곡 ‘나만, 봄’은 귀여운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봄의 감성을 듬뿍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내 마음도 모르고 불어오는 봄바람이 밉다가도 그의 곁에 딱 붙어 함께 하고 싶은 사춘기 소녀의 사랑스러운 마음이 담겨 있다. ‘인기가요’ 1위 트로피는 방탄소년단이 차지했다. 컴백 이후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MBC 뮤직 ‘쇼 챔피언’ Mnet ‘엠카운트다운’ 등 모든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를 휩쓴 방탄소년단은 ‘인기가요’ 트로피까지 추가하며 7관왕의 영예를 안게 됐다. 방탄소년단의 1위는 모두가 예감했던 일. 방탄소년단은 ‘페르소나’ 발매와 동시에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큰 화제를 모았다. 또 ‘페르소나’는 초동 213만 480장 판매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워낙 방대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시청자 사전투표나 SNS 점수에서도 압도적인 기록을 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슈퍼주니어-D&E, 트와이스, 엔플라잉,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베리베리, 동키즈, 스테파니, 용주, 원더나인, 밴디트, 강시원, 조정민, 홀리데이, 뉴키드, 타겟 등이 출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약물로 성을 지배하려는 ‘성폭력 범죄’ 엄하게 처벌해야”

    “약물로 성을 지배하려는 ‘성폭력 범죄’ 엄하게 처벌해야”

    최근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 사건은 마약 등 약물을 이용해 여성을 성범죄의 대상으로 삼는 한국 사회의 추악한 면모를 드러내 충격을 줬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사회지도층 자녀와 연예인 등 특권층의 마약 사건이 연이어 터져 나오면서 엄벌을 촉구하는 국민적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호(52) 의원은 14일 국회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약물로 성을 지배하려는 성폭력 범죄를 엄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 의원은 마약 등 약물을 이용한 성폭력 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인 이른바 ‘버닝썬법’을 대표 발의했다.-버닝썬 사건 이후 법안을 발의하셨는데. “신문사 기자 시절 연예인 마약 사건을 많이 취재했었다. 실제로 마약사범을 만나서 인터뷰를 많이 해 봤기 때문에 국회의원 중에서 마약 사건을 제일 잘 알 거다. 우리나라가 마약 청정국이라고 했지만 실제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인터넷을 통해 판매가 되기 때문에 당국도 마약사범에 대한 정확한 통계를 못 내고 있다. 흔히 말하는 ‘물뽕’(GHB)이나 다른 마약류를 통해서 여성들을 성추행하거나 성폭행하는 것은 약물로 성을 지배하겠다는 남성들의 남성 우월주의 속에서 나왔던 악질적인 범죄다. 이에 마약이나 기타 약물을 통해 여성을 성폭행했을 경우 특수강간으로 분류해 최소 5년에서 무기징역까지 강도 높은 처벌을 하고 성추행으로 끝났을 때는 3년 이상의 징역으로 처벌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은. “마약 사건은 여야의 쟁점 사항은 아닐 거라고 본다. 지금 마약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많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법안은 무난하게 통과될 거라고 본다. 다만 보수적인 법조인 출신들로 구성된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형량이 너무 강하다는 우려가 있을 수 있다. 일부 이견이 있을 수 있으나 그 취지에 대해선 공감해 줄 거라고 본다.” -버닝썬 사건의 핵심 쟁점은 무엇인가. “버닝썬 사건은 마약이 우리 사회 속에 깊게 파고들어 왔다는 점에 대한 경각심을 준 사건이다. 예전에는 마약이 조직폭력배나 유흥업계 종사자들이 주로 했던 것으로 인식됐는데 지금은 젊은 청년부터 일반 주부들까지 확산됐다. 특히 버닝썬 사건은 사회지도층 자녀나 연예인이 관련됐음에도 그 연결고리로 인해서 면죄부를 받았다는 의혹으로 국민적 공분을 샀다.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국민이 인식하고 힘 있는 권력층의 자녀는 쾌락주의에 빠지면서도 단속 대상에서는 제외됐던 점 등이 국민의 분노 이유라고 본다. 경찰과의 유착 관계도 일부 드러났지만 아직 철저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도 핵심 쟁점이다.” -마약 청정국이던 우리나라가 왜 이 사태까지 이르렀을까. “최근에는 유학생들이 마약에 접근하기 쉬운 미국이나 유럽의 일부 합법화된 국가에서 마약을 접촉하고 있다. 마약에 대한 범죄 인식을 안 갖고 중독된 상태에서 국내에서도 인터넷으로 주문해 외국에서 소포 형식으로 마약을 쉽게 받아들이고 있다. 국내에서 젊은층들이 경찰의 단속을 피해 마약을 은밀하게 거래하면서 뿌리 깊게 확산되고 있다. 경찰이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심각성을 갖고 단속해야 하는데 큰 이슈가 생기지 않으면 발 빠르게 움직이지 않는 것 같다. 버닝썬 사건 이후 짧은 기간 마약사범 몇백명을 벌써 검거했다고 한다. 앞으로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단속하려면 사이버수사대를 확충해야 한다. 근본적인 근절을 위해서는 제조부터 판매, 공여, 마약 투약자까지 4단계를 철저하게 살펴봐야 한다.”-유명인의 마약 사건으로 청소년에 대한 악영향도 우려되는데. “최근 방송인 로버트 할리 사건을 보면서 국민들이 많은 충격을 받은 것 같다. 이 사건은 마약이라는 것이 우리 사회에 얼마나 깊이 파고들었는지를 보여 주는 사례다. 마약에 대해서 버닝썬법 말고도 여러 가지 법안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 청소년에게 마약을 판매한다든지 판매책과 투약자, 제조자를 다 구분해서 형량을 조정하는 법도 살펴보고 있다. 그런데 이미 마약에 대한 법률은 살인죄 다음으로 처벌을 강하게 하고 있다. 다만 현실로 재판이 이뤄졌을 때 사법부가 정상참작을 통해 원래 취지보다 굉장히 형량을 낮춰 주는 경향을 발견하게 됐다. 마약에 대한 양형 기준을 강화하고 보건복지부나 경찰청에서도 이를 정확하게 전달할 필요가 있다. 마약의 폐해에 대한 공익광고도 늘려서 한 번 마약을 하면 인생이 끝장난다는 걸 캠페인을 통해서도 널리 알려야 한다.” -사회 저명인사의 일탈과 경찰의 봐주기 논란도 계속되는데. “최근 황하나씨 사건이 언론에 보도됐지만 ‘우리 아빠는 경찰청장과 친구’라고 얘길했다고 한다. 일반 마약사범에 대한 법을 개정해 처벌을 강화하고 단속을 펼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본질적으로 경찰과의 유착 관계나 연루 관계를 철저히 조사해서 처벌해야 한다. 황씨가 지목했던 그 경찰이 누군지 감찰을 통해서든 수사를 통해서든 반드시 밝혀내야 한다. 나도 그 사건을 끝까지 추적해 보겠다.” -김학의 사건의 원본 동영상 존재를 처음 언급했는데. “내가 김학의 사건의 원본과 가까운 동영상의 존재를 최초로 알렸다. 국회 행정안전위 전체회의에서 민갑룡 경찰청장에게 바로 식별이 가능한 원본에 가까운 CD가 존재하는지 확인을 요청했고 민 청장이 이를 확인해 주면서 그 존재가 최초로 확인됐다. 김학의 사건은 김학의가 검찰 출신이고 법무부 차관 출신이기 때문에 몇 년 동안 은폐됐던 사건이 지금 다시 재조명을 받게 된 거다. 원본 CD의 존재나 피해 여성이나 윤중천과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이 사건의 본질은 당시 사건을 은폐했던 세력이 누구인가다. 지금 수사단이 수사하는 과정에서 당시 1차, 2차 김학의 사건을 담당했던 검찰의 수사라인에 대해서도 철저한 조사를 해야 한다. 버닝썬 사건과 김학의 사건을 보면서 검경 수사권 조정이 왜 필요한지를 다시 한번 느꼈다. 경찰이 연루된 버닝썬 사건은 검찰이 수사해야 하고 검찰이 연루된 김학의 사건은 경찰이 수사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현재는 경찰이 연루된 사건을 경찰이 하고 검찰이 연루된 사건을 검찰이 하고 있어 이 사건의 진실을 제대로 밝힐 수 있을지 국민들이 의구심을 갖고 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경찰과 검찰이 다시 태어나야 한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김영호 의원은 베이징대학 졸업한 기자 출신 초선으로 ‘윤창호법’ 대표 발의 김영호 의원은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나 마포고, 중국 베이징대 국제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중국학 석사를 취득했다. 국민일보사 기획조정실과 스포츠투데이 기자로 근무했다.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과 제2사무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2016년 20대 총선 때 서울 서대문을에서 당선되면서 국회에 입성했다. 당시 당내 경선에서 이강래 후보를, 본선에서는 새누리당 정두언 후보를 꺾으며 기염을 토했다. 국회 행정안전위 소속으로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윤창호법’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그의 아버지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동지인 고 김상현 민주당 상임고문이다. 김 고문은 ‘마당발’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친화력에 정평이 났지만, 김 의원은 호불호가 분명하고 소신을 거침없이 드러내는 편이다. 김 의원은 “아버지는 포용과 통합의 정치로 한국 정치사에 족적을 남기셨다”고 말한다.
  • 성형수술비 마련 위해 딸에게 ‘슈가대디’와 잠자리 권한 엄마 논란

    성형수술비 마련 위해 딸에게 ‘슈가대디’와 잠자리 권한 엄마 논란

    성형수술비 마련을 위해 딸에게 ‘슈가대디’와의 성관계를 권한 어머니가 영국 사회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최대 민영방송국 ITV에 출연한 조지나 클라크(41)는 딸인 케일라 모리스(23)가 18살이 됐을 때 슈가대디와의 만남을 권했다고 밝혔다. ‘슈가대디’는 일종의 스폰서로 어린 여성들과 데이트를 즐기며 대가를 지불하는 중년 남성을 말한다. 비싼 등록금과 주거비로 슈가대디를 찾는 여대생이 늘고 있긴 하지만 어머니가 딸에게, 그것도 성형수술비를 위해 슈가대디를 추천했다는 사실에 파문이 일고 있다.조지나는 이날 방송에서 “딸인 카일라 역시 성형수술에 빠져 있었다”면서 “10대 시절 대부분을 성형수술 준비에 썼다. 딸이 처음 성형수술을 하고 싶다고 말했을 때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딸과 함께 성형수술을 거듭하던 조지나는 딸이 18세가 됐을 때 수술비 마련을 위해 슈가대디와의 데이트를 추천했다. 조지나는 방송 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수술비를 대주는 딸이 있어 행운이라고 생각했다”며 “딸이 자랑스럽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심지어 “딸이 성형이나 화장품 비용 마련을 위해 슈가대디 앞에서 옷을 벗는 것이 무슨 문제인지 모르겠다”면서 “케일라가 처음 50대의 슈가대디를 데려왔을 때 데이트 코치도 자청했다”고 밝혔다.조지나의 기행에 충격을 받은 프로그램 진행자는 “어떤 엄마가 딸에게 슈가대디와의 성관계를, 그것도 성형수술비 마련을 위해 허락하느냐”고 재차 따져 물었다. 대답을 회피하던 조지나는 끈질긴 질문 공세에 마지못해 “올바른 방법은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6년 전 처음 성형수술을 한 조지나의 딸 케일라는 한때 엄마처럼 성형중독에 빠졌지만 이제는 수술에 반대하고 있다. 케일라는 “카다시안 자매 같은 유명인사와 SNS가 성형수술을 부추긴다”면서 “어머니 조지나 역시 그 영향으로 더 큰 가슴, 더 포동포동한 입술에 집착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돈은 있지만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은 성형수술에 쉽게 빠져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는 예전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어 안타깝다는 케일라는 수술을 그만하라고 어머니 조지나를 설득 중이지만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조지나는 방송에서 아직도 자신의 입술 크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불평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레쓰비 솔트커피&연유커피 이벤트 참여하고 타이완·베트남 여행가자

    레쓰비 솔트커피&연유커피 이벤트 참여하고 타이완·베트남 여행가자

    국민 캔커피 ‘레쓰비(Let’s Be)’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주요 SNS를 통해 민호×피오 레쓰비 솔트커피&연유커피 SNS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11일까지로, 당첨자 발표는 22일 칸타타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된다. 이벤트 기한이 11일까지로 얼마 남지 않아 빠른 참여는 필수다.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알려진 민호×피오와 함께하는 이번 이벤트는, 레쓰비 솔트커피&연유커피 인증샷을 개인 SNS에 업로드하는 것만으로 손쉽게 참여가 가능하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할 경우, 당 떨어지는 순간 레쓰비 솔트커피 또는 연유커피와 함께하는 모습을 찍어 ‘#레쓰비아시아트립’ 필수 해시태그 후 개인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업로드하면 된다.이번 해외여행경품 이벤트의 당첨자에게는 △1등(2명) 타이완 여행권 1명, 베트남 여행권 1명(각 1인 2매), △2등(2명) 레쓰비 아시아트립 베트남 편 CF에서 민호, 피오가 착용한 상의(각 1명), △3등(20명) MINO ‘XX’ 앨범 사인 CD(10명), P.O ‘소년처럼’ 앨범 사인 CD(10명), △4등(50명) 레쓰비 솔트커피&연유커피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캔커피 레쓰비의 신제품 ‘레쓰비 솔트커피’와 ‘레쓰비 연유커피’는 해외 현지에서 유명한 이색 커피를 국내에서도 즐길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레쓰비 연유커피는 기존 커피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진하고 달콤한 연유커피로 베트남산 원두의 진한 커피맛과 달콤한 연유의 조화로운 맛이 일품이며, 레쓰비 솔트커피는 타이완 방문 시 꼭 먹어 봐야 하는 대표 음료로, 달콤한 밀크커피에 소량 첨가된 소금이 어우러져 ‘단짠단짠’한 맛으로 중독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레쓰비 아시아트립은 베트남과 타이완 여행처럼 기분 좋은 달콤함을 선사하는 레쓰비 신제품으로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젊은 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컴백 D-1’ 아이즈원, 미니 2집 ‘HEART*IZ’ 기대 포인트 셋

    ‘컴백 D-1’ 아이즈원, 미니 2집 ‘HEART*IZ’ 기대 포인트 셋

    아이즈원의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음악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이즈원(장원영, 미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은 약 6개월 만에 발표하는 두 번째 미니앨범 ‘하트아이즈(HEART*IZ)’를 통해 한층 더 새로워진 콘셉트와 물오른 비주얼, 업그레이드된 음악을 예고했다. 앨범 발매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아이즈원의 컴백 주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보랏빛 여신’ 변신! 독보적 콘셉트 ‘두근두근’ 지난 20일부터 공식 SNS와 프로모션 홈페이지를 통해 비올레타 버전 오피셜 포토 공개를 시작한 아이즈원은 화사한 바이올렛 컬러를 기반으로, 몽환적이면서도 청량미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며 팬들의 마음을 빼앗았다. 이어 공개한 사파이어 버전 오피셜 포토에서는 보석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초특급 미모와 화려하고 럭셔리한 이미지를 자랑하며 비올레타 버전과는 또 다른 새로운 느낌을 선사했다. 두 가지 버전의 오피셜 포토를 통해 어느 하나도 놓칠 수 없는 매혹적인 콘셉트를 예고한 만큼, 아이즈원의 컴백 활동 콘셉트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타이틀곡 ‘비올레타’부터 이대휘 곡 선물까지…역대급 트랙 라인업 아이즈원의 미니 2집은 타이틀곡 ‘비올레타’를 비롯해 ‘해바라기’, ‘하이라이트(Highlight)’, ‘리얼리 라이크 유(Really Like You)’, ‘에어플레인(Airplane)’, ‘하늘 위로’, 일본 데뷔 싱글에 수록됐던 ‘고양이가 되고 싶어’, ‘기분 좋은 안녕’까지 총 여덟 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지난 27일 전곡 음원 일부를 미리 감상할 수 있는 하이라이트 메들리가 공개된 가운데, 타이틀곡 ‘비올레타’는 중독성 강한 사운드와 아이즈원만의 신비로운 에너지로 벌써부터 리스너들의 귓가를 매료시키고 있다. 타이틀곡 외에도 김민주와 혼다 히토미가 작사에 참여한 4번 트랙 ‘리얼리 라이크 유’, 워너원 출신 이대휘가 작사·작곡을 맡은 5번 트랙 ‘에어플레인’ 등 수록곡 역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 ‘선주문만 20만장’ 앨범 판매 레코드 세울까 현재 온라인 음반 사이트를 통해 예약 판매 중인 미니 2집 ‘하트아이즈(HEART*IZ)’는 지난 28일 선주문 판매량 20만장을 돌파했고, 일본 타워레코드 온라인 종합 예약 판매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데뷔 앨범 ‘컬러라이즈(COLOR*IZ)’ 발매 당시에도 압도적인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 초동 판매 레코드를 경신했던 아이즈원이기에, 새 앨범 ‘하트아이즈(HEART*IZ)’로 어떤 새로운 기록을 세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오프더레코드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전곡 하이라이트 메들리 공개” 아이즈원, 4월 1일 컴백 ‘설렘 폭격’

    “전곡 하이라이트 메들리 공개” 아이즈원, 4월 1일 컴백 ‘설렘 폭격’

    글로벌 그룹 아이즈원(IZ*ONE)이 컴백에 앞서 새 앨범 미리듣기 영상을 공개했다. 아이즈원(장원영, 미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은 27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하트아이즈(HEART*IZ)’ 전곡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2분 30초의 분량으로 구성된 이번 영상에는 ‘하트아이즈(HEART*IZ)’에 수록된 총 8개의 트랙 음원 하이라이트와 아이즈원 멤버들의 청순한 비주얼이 돋보이는 비올레타 버전 오피셜 포토가 담기며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긴장감 있는 아날로그 신디사이저가 돋보이는 1번 트랙 ‘해바라기’를 시작으로, 아이즈원만의 신비로운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타이틀곡 ‘비올레타’, 아이즈원의 당당함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는 트렌디한 딥 하우스 장르의 댄스곡 ‘하이라이트(Highlight)’, 어쿠스틱 기타 선율과 스트링이 어우러진 팝 발라드곡 ‘리얼리 라이크 유(Really Like You)’가 앨범 전반부에 수록돼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여기에 멤버들의 밝고 쾌활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곡이자, 워너원 출신 이대휘가 선물한 곡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에어플레인(Airplane)’, 밝고 청량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하늘 위로’, 아이즈원의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노래에 그대로 담아낸 ‘고양이가 되고 싶어’, 중독적인 후렴구로 인해 밝은 에너지가 무한하게 느껴지는 ‘기분 좋은 안녕’까지 하이라이트 메들리만 공개됐음에도 팬들의 반응은 벌써부터 뜨거운 상태다. 한층 더 새로워진 음악 및 메시지가 인상적인 새 앨범 전곡 하이라이트 메들리 공개를 마친 아이즈원은 컴백 당일까지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아이즈원의 새 미니앨범 ‘하트아이즈(HEART*IZ)’는 오는 4월 1일 오후 6시 발매되며, 오프라인 앨범은 각종 온라인 음반사이트를 통해 예약 구매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집 문제의 시작

    집 문제의 시작

    지금 살고 싶은 집에서 살고 있나요?/피터모나 숄레 지음/박명숙 옮김/부키/496쪽/1만 9000원 당신에게 집은 어떤 곳인가. 간단한 질문이지만 선뜻 답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렇다면, 질문을 달리 해 보자. 당신은 어떤 집에서 살고 싶은가. 이제야 머릿속에 여러 이미지가 떠오를 것이다. 궁전처럼 크고 내부가 넓은 집이라든가, 잡지에서 본 화려한 인테리어, 멋진 나무로 가득한 정원, 혹은 눈 내리는 겨울의 벽난로와 같은 감성적인 아이템이 있는 집.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기자이자 에세이 작가 모나 숄레는 이런 질문에 좀더 명확한 답을 찾고자 스스로 일곱 가지 질문을 던졌다. “집에서 시간 보내는 일은 좋은가”, “혼자 살아도 될까”, “집이 너무 비싼 게 아닐까”, “힘들게 일 안 해도 집에서 살 수 있을까”, “힘든 집안일은 누가 해야 할까”, “가족과 꼭 함께 살아야 행복할까”, “이상적인 집은 어떤 집일까”. ●‘집콕족’ 나무라는 사회… 가족이라고 같이 살아야 할까? 자신을 집에 콕 박혀 있길 좋아하는 이른바 ‘집콕족’이라 소개한 그는 신간 ‘지금 살고 싶은 집에서 살고 있나요?’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밝힌다. 우선 집에만 틀어박히는 일을 비난하는 경향이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항변한다. 저자는 되려 현대 사회가 개인에게 너무 가혹하게 굴 것을 요구하고, 효율성만 너무 따진다고 반박한다. 혼자 사는 일에 관해서도 집에서 즐기는 여러 재밌는 일을 소개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관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한다. 인터넷에 중독되다시피 했지만, 결국 적절한 수준에서는 나쁘지 않았다는 것이다. 집에서는 당연히 가족과 함께 살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관해서도 의문을 던진다. 독신도 그다지 나쁘지 않고, 부부라도 각방을 쓰는 일을 고려해 보라고. 이 정도면 너무 신변잡기 에세이가 아닌가 싶은데, 집과 관련한 사회적인 이슈를 점차 녹여 낸다. 예컨대 2011년 미국 뉴욕 월가에서 성난 시민들이 주장한 ‘우리가 99%다’에 관해서는 집이 부자들의 소유물로 전락하고, 양극화가 심해지는 사회에 문제가 있다고 비판한다. 급락하는 혼인율과 출산율, 이에 반해 상승하는 이혼율을 집과 연결하기도 한다. 노동 시간이 과도해 집에서 제대로 시간을 보낼 수 없는 지금 현실을 살피라는 의미다. ●집주인 갑질·대출에 월급 올인… 거의 모든 사회문제와 관련 집주인의 ‘갑질’은 또 어떤가. 집에 공짜로 사는 대신 여성에게 섹스를 요구한 남성을 비롯해 전세금을 부당하게 올리는 사례 등은 한국이 당면한 문제와도 무관치 않다. 집안일에 관해서는 페미니즘과도 연결한다. 19세기 이전까지 하녀가 하던 집안일은 고스란히 여성의 몫으로 남았다. 특히 지금처럼 일하는 여성이 집안일까지 해야 하는지도 의문을 던진다. 대출을 갚느라 허덕이는 이들을 위해서는 정부가 일정 소득을 지원하는 ‘기본소득’을 도입해 보는 게 어떻냐고 제안한다. 이른바 ‘스타 건축가’들이 제안한 집에 관해서도 날 선 비판을 가한다. 부자들을 위한 근사한 집을 짓는 것보다 난민이나 극빈층의 가난한 이들을 위한 집을 마련하는 일이 더 시급하다는 것이다. 이처럼 사회 문제가 모두 ‘집’에서 시작했거나 크게 관련이 있다는 저자의 지적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이상적인 집이란 무엇일까… 완벽한 집찾기 ‘가이드 북’ 저자는 질문에 관한 답을 내놓으면서 탁월한 지식을 자랑하기도 한다. ‘오디세이아’,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공간의 시학’, ‘자기만의 방’과 같은 책을 비롯해 영화 ‘아멜리에’,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 ‘위기의 주부들’ 등을 종횡무진한다. 문학, 예술, 철학, 사회학, 영화, 잡지, 드라마, 다큐멘터리, 신문 기사, 통계 등 온갖 자료로 답을 엮어 낸다. 한마디로 ‘집 인문학’쯤 되겠다. 인문학적 사고로 단단히 무장한 글을 읽어내면 이상적인 집에 관한 저자의 답을 알 수 있다. 그에게 집은 잠자고, 게으름 피우고, 공상에 잠기고, 읽고, 곰곰이 생각하고, 무언가를 만들고, 놀고, 혼자 고독을 즐기거나 지인들과 어울리고,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어 먹는 곳이다. 저자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하기는 어렵지만, 내가 원하는 진짜 집의 모습을 머릿속에 지어가는 데에는 도움이 될 책이다. 자신의 집을 찾는 여정의 참고서적이라 할까. 책 제목대로 ‘우리는 지금 살고 싶은 집에서 사는지’ 돌아보고, 이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고민해 봄 직하다. 그 고민이 나와 내 가족만을 위한 게 아니라, 사회 전체를 위한 일이면 더 가치 있겠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조현아 동영상 경악…도미조림 게걸스레 먹었다며 남편에 폭언

    조현아 동영상 경악…도미조림 게걸스레 먹었다며 남편에 폭언

    이혼 소송 중 남편에게 폭행 등 혐의로 고소 당한 조현아(45)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자녀 앞에서 남편에게 고성을 지르고 욕설하는 동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조 전 부사장의 남편 박모(45)씨는 지난 19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아내를 특수상해, 아동복지법 위반 상 아동학대 등으로 고소했다. 박씨 측은 조 전 부사장의 폭언과 폭행이 담긴 동영상과 사진을 일부 언론에 공개했고, 해당 동영상은 유튜브, 네이버TV, 소셜미디어(SNS) 등으로 빠르게 퍼져 나가며 충격을 줬다. 조 전 부사장은 2010년 10월 초등학교 동창인 성형외과 전문의 박씨와 결혼해 쌍둥이 자녀를 두고 있다. 공개된 동영상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밥 먹기 전에 아이가 젤리 등 단 것을 먹도록 한 박씨에게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 조 전 부사장은 손으로 두 귀를 막고 선 아이에게 영어로 “저녁 먹기 전에 젤리 먹지 말라고 얘기한 거 너도 들었지?”라고 말하며 다그친다. 아이는 울지도, 대답도 하지 않는다.조 전 사장은 박씨가 젤리를 먹는 아이를 말리지 않았다며 “미친 XX”라고 욕설하고 물건을 던져 부수는 행동도 한 것으로 보인다. 말다툼 끝에 “그만하라”는 박씨에게 조 전 부사장은 “입 닥쳐. 넌 할말 없어. 넌 알코올 중독자야”라고 말했다. 쌍둥이 자녀는 조 전 부사장의 폭언을 그대로 듣고 있었다. 박씨 측은 조 전 부사장과의 통화 녹음 내용도 공개했다. 조 전 부사장은 부부 모임에 다녀온 뒤 박씨에게 “무슨 약을 처먹었는지, 무슨 술을 처먹었는지 모르겠지만 그게 잘한 거야?”, “정신 대가리는 도대체 어디서 들고 다니는지 정말로…”라고 쏘아댔다. 모임에서 자주 자리를 비운 박씨를 책망한 것이다. 집에서 쫓겨난 듯한 박씨가 “들어가서 얼굴보고 이야기하자”고 하지만 조 전 부사장은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사과해. 들어올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라고 화를 낸다. 조 전 부사장은 이어 “자기 그렇게 게걸스럽게 미친 X처럼 도미조림 먹는 게 정상이야? 거지XX 같이. 창피스러워서 정말 내가 죽는 줄 알았어”라고 모욕했다.박씨는 조 전 부사장의 폭언과 폭행으로 고통 받았으며 2014년 12월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 이후 폭행이 잦아져 결혼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워졌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은 2017년 5월부터 별거 중이다. 고소장에서 박 씨는 조 전 부사장이 화가 난다는 이유로 “죽어”라고 고함을 지르며 목을 조르고, 태블릿PC를 집어 던져 엄지발가락 살점이 떨어져 나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씨는 목 주변과 발가락에 상처가 난 사진·동영상 등을 경찰과 이혼소송을 담당하는 재판부에 증거자료로 제출했다. 조 전 부사장이 쌍둥이 아이들이 밥을 빨리 먹지 않는다며 수저를 집어 던져 부수거나 잠들려 하지 않는다며 폭언했다는 내용도 고소장에 담겨 있다. 반면 조 전 부사장 측은 폭언과 폭행이 아니라 박씨의 알코올 중독과 자녀에 대한 무관심 때문에 결혼생활이 파탄에 이르렀다고 반박하고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박상현의 디지털 미디어] 청와대 국민청원이 인기 있는 진짜 이유

    [박상현의 디지털 미디어] 청와대 국민청원이 인기 있는 진짜 이유

    청와대 국민청원 제도는 문재인 정부의 가장 성공적인 작품 중 하나라는 말이 나올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백악관의 ‘위 더 피플’(We The People) 사이트에서 착안했다고 하는데, 국민적 관심이나 참여도에서 백악관의 사이트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대의민주주의를 보충하는 청원제도가 이 정부에 들어서 처음 생겨난 개념은 아니다. 국민이 정부 부처나 기관을 상대로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제도는 전에도 있었고, 청와대가 아닌 다른 부처의 웹사이트에도 온라인 민원, 국민신문고 등의 제도는 존재한다. 그런데 유독 청와대의 국민청원이 큰 인기를 끄는 진짜 이유는 뭘까? 사람들마다 다양한 이유를 들지만, 의외로 그 서비스가 가진 우수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이야기하지 않는 게 안타깝다. UI란 복잡한 기계, 컴퓨터 등을 인간이 쉽게 이해하고 조작할 수 있게 해 주는 시스템으로, 우리가 일상적으로 조작하는 기계나 모니터상의 모든 것들이 UI를 가지고 있다. 흔히 좋은 UI의 원칙으로 드는 것이 논리적 구조, 간결성, 시인성, 분명한 피드백인데, 청와대 국민청원 페이지는 그 원칙들을 거의 모두 만족시키는, 한국에서 보기 드문 공공서비스다. 웹사이트에 가서 ‘지금 청원하기’ 버튼을 누르고, 자주 사용하는 SNS의 ‘소셜 로그인’ 버튼을 누른 후 바로 내용을 적어서 제출하면 끝난다. 국민청원 웹사이트가 가진 UI의 우수성은 다른 부처의 비슷한 서비스와 비교해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다른 정부 부처의 비슷한 서비스는 우리가 흔히 보는 전형적인 ‘한국식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깨알 같은 글자로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등을 전부 적어 넣어야 하고, 휴대전화를 이용해 인증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특히 대부분 서비스가 그렇듯 주소를 적기 전에 반드시 우편번호를 적어야 한다. 그런데 우편번호를 찾으려면 주소를 적어야 한다. 그렇게 우편번호를 찾아서 기입한 후에 다시 주소를 적어야 하는 이상한 시스템이다. 내가 우편번호를 외우고 있어도 적어 넣을 수 없고, 반드시 주소를 두 번 적어야 하는 이유는 뭘까. 우편번호를 실수로 잘못 적었을 때 생기는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해 사용자에게 네가 시간을 더 사용해서 확인하라는 것이다. 이것이 복잡한 인증 절차로 대표되는 한국식 UI의 특징으로, 그 핵심은 혹시 모를 사고의 책임을 시스템이 아닌 사용자에게 넘기려는 데 있다. 보안을 위해서는 복잡성을 더해야 하는데, 사용자에게 복잡한 과정을 직접 수행하게 하는 것으로 해결해 버리는 것이다. 시스템이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는 전형적인 예다. 물론 이런 방식은 정부 부처 만이 아니라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대부분 서비스에 사용되고 있다. 결국 청와대의 국민청원 페이지는 예외적인 경우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청와대의 담당자에 따르면 국민청원 페이지를 만들면서 복잡한 인증 절차를 거치지 않고 소셜 로그인을 도입하자고 했을 때 내부에서 반대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사용자의 편의성을 우선으로 하자는 주장이 결국 이겼고, 그 결과 국민청원이 밀려들면서 큰 인기를 끌게 된 것이다. 물론 단순히 로그인이 쉽다고 좋은 UI가 아니다. 가령 앞서 이야기한 좋은 UI 원칙 중 피드백이 확실하지 않을 때 사용자는 만족하지 못한다. 그런데 청원 숫자가 20만명을 넘기면 청와대 비서관이나 장관급 책임자가 30일 내에 직접 답변하는 방식은 유사한 예를 찾기 힘들 정도로 확실한 피드백 시스템이다. 이 정도면 거의 중독성 있는 UI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청와대 국민청원이 인기 있는 이유는 그것을 통해 정책이 많이 달라졌다기보다는 그렇게 간결하고 피드백 분명한 정부의 UI를 국민이 처음 경험하기 때문이다. 시스템으로서의 관료제는 어쩔 수 없이 복잡성을 가지고 있다. 국가나 금융기관이 하는 일에는 절차가 있어야 하고, 각 절차에는 책임자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시스템이 사용자의 문제를 해결하는 대신 복잡한 절차 뒤에 숨어 시스템 스스로를 보호하기 시작하면 관료제는 ‘관료주의’로 변한다. 사용자가 시스템의 존재 목적이어야 한다.
  • “몽환 섹시” 화사, 솔로 데뷔곡 ‘멍청이’ 뮤비 티저 공개

    “몽환 섹시” 화사, 솔로 데뷔곡 ‘멍청이’ 뮤비 티저 공개

    걸그룹 마마무 화사가 솔로 데뷔곡 ‘멍청이(twit)’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화사는 오늘(12일) 정오, 마마무 공식 SNS를 통해 솔로 데뷔곡 ‘멍청이(twit)’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 손 모양의 거대 석고상과 비닐옷 등 실험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연출 스타일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화사의 유니크한 보이스가 강한 임팩트를 남긴다. 화장이 번진 채 눈물을 흘리고 있는 화사는 아련한 눈빛 속 절제된 카리스마를 표출하며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강렬한 비트의 시작과 함께 “나는 멍청이”라는 노랫말이 흘러나와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앞서 화사는 솔로 데뷔곡 ‘멍청이(twit)’의 콘셉트 포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독보적인 아우라를 자랑했다. 화사의 솔로 데뷔곡 ‘멍청이(twit)’는 트로피컬의 요소가 가미된 트랩 비트가 인상적인 곡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화사의 매력적인 음색이 짙게 베인 노래다. 화사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만큼 음악 팬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한편 화사는 13일 오후 6시 첫 솔로곡 ‘멍청이(twit)’를 공개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돈으로 못 사는 ‘인싸력’…자존감까지 좌지우지

    돈으로 못 사는 ‘인싸력’…자존감까지 좌지우지

    10대들에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거대한 놀이터이자 자신을 뽐내는 무대다. ‘인싸’(인사이더의 줄임말. 또래 집단 내 주류)가 되려면 SNS 트렌드를 잘 읽고 적절히 반응해야 한다.이 때문에 ‘현실의 나’보다 ‘SNS 속 나’를 과시하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아이들이 많다. 10대에게 SNS란 무엇일까. 요즘 아이들의 SNS 소통법을 세 가지 키워드로 정리해봤다. 키워드 ① 익명성 요즘 10대들에겐 실친(현실 세계 실제 친구)만큼 페친(페이스북 친구)이 소중하다. 예전처럼 친구들과 전화로만 수다 떠는 시대는 지났다. 절친의 전화번호를 모르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대신 페이스북 메신저(페메)나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을 사용해 관심사를 공유하고 소통한다. 한때 페친이 1000명 이상됐던 ‘인맥 부자’ 김모(18)양은 “현실에서 모르는 아이라도 프로필상 학교가 나와 같거나 함께 아는 친구가 200명이 넘으면 페친을 맺었다”면서 “페친 중 실제 아는 사람은 절반도 안 됐다”고 말했다. 아예 이름조차 밝히지 않고 소통하는 SNS도 인기다. 익명으로 운영되는 ‘에스크’와 ‘오픈채팅’이 대표적이다. 에스크는 특정인이 계정을 만들면 누구나 여기에 들어가 익명으로 질문하는 SNS다. 이름을 밝히지 않기에 도발적 질문이 오간다. 예컨대 ‘누구를 좋아하느냐’, ‘이번 시험에서 몇 등급을 맞았냐’ 등을 묻는 식이다. 황모(17)양은 “익명이기 때문에 얼굴 보고는 묻지 못한 질문을 용기 있게 할 수 있다”면서 “익명의 질문자가 누구인지 맞히는 것도 흥미로워서 또래 친구들이 많이 쓴다”고 설명했다. 좀 더 개인적인 질문을 나누기 위해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이용하기도 한다. 대한항공 오너 일가 갑질 사건 때 내부자들이 언론에 제보하려고 쓰기도 했던 서비스다. 채팅방에서 익명으로 대화하는 오픈채팅은 질문·답변이 모두에게 공개되는 에스크와 달리 1대1로 소통할 수 있다. 비밀 이야기를 나눌 때 유용하다는 얘기다. 에스크에 지극히 개인적인 질문이 올라올 때 ‘오픈채팅으로 물어보면 알려줄게’라고 대답하는 식이다. 황양은 “친해지고 싶은 친구가 오픈채팅 링크를 페북이나 인스타에 올려 두면 링크를 타고 들어가 익명 톡을 보낸다”면서 “오픈채팅으로 연락을 하다가 이름을 밝히고, 페메로 넘어가 실친이 되는 방식이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익명성 뒤에 숨어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도 한다. 에스크 등 익명 SNS는 가해자를 찾아 처벌하기 힘들다는 점을 악용하는 이들도 있다. 상대 계정에 모욕적인 질문이나 성희롱적 발언을 남기는 식이다. 실제로 10대들의 에스크에는 ‘그렇게 짧은 치마 입고 다니면 혼나지 않느냐’는 다소 불쾌한 질문부터 입에 담지 못할 욕설까지 위험천만한 질문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에스크 저격’이 되풀이되면 학교폭력의 일종인 사이버 괴롭힘으로 발전하기도 한다.키워드 ② 인싸력 10대들에게 SNS는 내 ‘인싸력’(인사이더와 힘을 뜻하는 한자 력(力)을 합성한 신조어)을 뽐낼 수 있는 도구다. 김양은 “페친 수와 인스타그램 팔로우 수는 인싸의 척도”라고 했다. 내 게시물에 ‘좋아요’나 댓글이 많을수록, 내 타임라인에 친구들이 더 길고 정성스러운 글을 남길수록 뿌듯하다. SNS로 맺은 친구가 기본 1000명은 넘어야 인싸 축에 들 수 있다. 무작정 페친만 늘린다고 인싸가 되진 않는다. 더 중요한 기준은 내 게시물에 ‘좋아요’와 댓글을 남길 정도로 절친한 페친의 숫자다. 10대들이 ‘좋아요’를 늘리려고 사용하는 흔한 방법 중 하나가 일명 ‘좋페’(좋아요를 눌러준 상대에게 페이스북 메시지를 보내는 것)나 ‘좋탐’(좋아요를 눌러준 상대의 타임라인에 글을 써주는 것) 문화다. 쉽게 말해 ‘좋아요’ 한 번에 메시지 한 통이나 타임라인 게시물 한 개를 교환하는 것이다. 기성세대 입장에선 ‘온라인에서 관심받으려고 그렇게까지 해야 하느냐’고 생각할 법하지만 10대 청춘들에겐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양은 “‘좋탐’은 인맥 넓히기의 수단”이라면서 “‘좋아요’와 ‘타임라인 글’을 주고받으면서 어색한 친구들과도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설명했다. 박모(18)군 역시 “친한 친구라면 더 긴 글을 서로의 타임라인에 남긴다”면서 “‘왜 내가 너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줬는데 내 타임라인에는 안 놀러오냐’는 식으로 서로 반응하면서 노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SNS상 인싸력에 너무 집착하다보면 또래들로부터 ‘관종’(關種·사람들의 주목받으려고 무리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비하하는 말)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길모(19)군은 “단지 ‘좋아요’를 많이 받으려고 기를 쓰고 ‘#맞팔’, ‘#고2’ 등 검색이 많이 될 것 같은 해시태그를 입력하거나 페북 프로필 사진을 바꾸는 친구들도 있다”면서 “지나치면 보기 좋진 않다”고 말했다. 키워드 ③ 자존감 전문가들은 10대들에게 SNS 활동은 일종의 자존감 표현이라고 말한다. SNS 속 자신과 현실의 나를 동일시하는 심리가 강하기 때문에 SNS상 반응에 매우 민감하다는 얘기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는 “요즘 10대들에게 SNS는 과거보다 더 확장된 개념으로 인식된다”면서 “SNS에 화려하고 좋아보이는 사진이 올라올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게시물에 호응해줄수록 실제의 나 역시 그런 화려한 사람처럼 느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누군가는 SNS를 두고 “인생의 낭비”라고 비아냥거린다. SNS상의 사소한 실수가 평생 낙인이 되거나 익명성에 기대어 비수를 꽂는 일이 적지 않아서다. 하지만 부작용을 걱정해 SNS 사용을 포기하기엔 중독성이 너무 강하다. 김양은 “에스크 등 익명 SNS는 여전히 친구들 사이 인기가 많다”면서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하는 심리를 누구나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동귀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는 “누군가 나에게 관심을 갖고 질문한다는 자체로 자존감이 높아지고 인정받는다는 느낌을 받을 수는 있다”면서도 “다만 질문을 빙자해 일부에선 상대방에게 상처가 되는 글을 남길 수도 있다는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에서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지호 경북대 심리학과 교수 역시 “과거엔 오프라인 기반의 인간 관계가 온라인으로 확장되는 것이었다면 지금은 온라인에서 먼저 자아가 만들어진 뒤 오프라인으로 관계가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오프라인으로 1000명 넘는 인간 관계를 지속할 수 없다는 점에 비추어 볼 때 요즘 10대들은 온라인만을 위한 친교 전략이 굉장히 빠르게 발달한 것 같다”면서 “지금의 10대들이 이후 사회에 진출해 관계의 질적인 변화를 겪을 때 어떻게 적응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글 사진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한국인 인터넷 이용시간은?…하루평균 5시간14분

    한국인 인터넷 이용시간은?…하루평균 5시간14분

    대한민국 국민이 지난해 동안 인터넷을 이용한 시간은 하루평균 5시간14분이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SNS관리플랫폼업체 ‘훗스위트’와 영국 디지털마케팅업체 ‘위아소셜’이 2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한 조사보고서 ‘디지털 2019’에 따르면, 국가별 하루평균 인터넷 이용시간 부문에서 한국은 조사대상 40개국(지역) 중 이같은 시간으로 32위에 올랐다. 세계평균 인터넷 이용시간은 6시간42분이었다. 이날 CNN 보도에 따르면, 보고서는 국제연합(UN)과 미 통계국 전수조사 센서스(census), 세계은행, 시장조사기업 글로벌웹인덱스(Global Web Index), 인터넷월드스탯츠(internetworldstats) 등의 자료를 수집·분석해 작성한 것이다.또 보고서는 지난해 인터넷 이용시간이 가장 긴 국가는 필리핀으로 하루평균 10시간2분이었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브라질(9시간29분)과 태국(9시간11분), 그리고 콜롬비아(9시간)가 하루평균 9시간 이상으로 2위부터 4위에 올랐다. 이어 IT강국 인도(7시간47분)가 12위, 대만(7시간39분) 13위, 싱가포르(7시간2분)가 15위에 올랐다. 베트남은 세계평균과 똑같은 시간으로 17위에 올랐다. 이어 미국이 6시간31분으로 19위, 러시아가 6시간29분으로 20위에 올랐다.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중국은 5시간52분으로 27위, 이에 속하는 홍콩은 6시간23분으로 21위에 올랐다. 이어 이탈리아(6시간4분)와 캐나다(5시간51분), 영국(5시간46분), 스페인(5시간18분) 순으로, 앞서 나온 모든 국가는 한국보다 인터넷 이용시간이 긴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호주(5시간4분)와 오스트리아(5시간1분), 벨기에(5시간1분), 스위스(4시간58분), 네덜란드(4시간44분), 프랑스(4시간38분), 독일(4시간37분), 그리고 일본(3시간45분)은 한국보다 인터넷 이용시간이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인터넷 이용시간은 SNS를 통한 경유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SNS 이용시간 역시 상당히 늘어 세계평균은 2시간16분인 것으로 확인됐다. 필리핀은 SNS 이용시간 역시 1위를 차지했는데 하루평균 무려 4시간12분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SNS 이용시간은 하루평균 1시간9분으로, 조사대상 44개국 중 42위로 최하위권에 속했다. 우리보다 SNS 이용시간이 짧은 국가는 독일(1시간4분)과 일본(36분)뿐이었다. 이에 대해 소니아 리빙스턴 영국 런던정치경제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스학부 교수는 “이번 보고서가 광범위한 인터넷 중독의 만연을 반드시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필리핀에서 인터넷 이용시간이 많은 것은 해외에서 일하는 국민과 국내 가족이 인터넷을 통해 접촉하고 있는 것이 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뿐만 아니라 개인간 접촉 수단 대부분이 온라인을 경유하고 있는 각국의 사회현상을 요인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총인구의 57%가 인터넷을 이용해 이 비율이 늘고 있다. 2018년에는 3억6000만여 명이 새로운 누리꾼이 됐다. 각국 인구 중 인터넷 접속률을 보면, 최고는 아랍에미리트(99%)였고 최저는 가나(35%)였다. 인터넷 접속에 사용하는 기기는 데스크탑과 노트북, 그리고 태블릿PC가 여전히 주류를 이루지만, 그 비율은 감소하고 있다. 반면 스마트폰을 통한 이용은 증가 추세다. 올해 1월 컴퓨터 경유 인터넷 이용시간은 세계 평균으로 3시간28분이었지만, 5년 전인 2014년 1월에는 4시간32분이었다. 반면 스마트폰을 통한 이용은 5년 전 1시간38분에서 올해 3시간14분으로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아이클릭아트(맨위), 훗스위트·위아소셜/디지털 2019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싸이·BTS처럼… 입소문 타고 빌보드에 뜬 ‘상어가족’

    싸이·BTS처럼… 입소문 타고 빌보드에 뜬 ‘상어가족’

    북미 구전 동요 편곡한 2분 노래 현지 마케팅 없이 SNS 통해 전파 관련 테마주식 2일 연속 급등‘상어가족’이 싸이, 방탄소년단을 잇는 ‘케이팝 스타’에 등극했다. 국내 동요 ‘상어가족’(영어명 Baby Shark)이 8일(현지시간) 빌보드 미국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32위를 기록했다. ‘핫 100’은 전 세계 팝스타들이 경쟁하는 차트로 2012년 싸이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강남스타일’로 7주 연속 2위를 차지했고 지난해에는 ‘월드스타’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아이돌’(IDOL)이 1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국 가요가 아닌 동요가 빌보드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5년 선보인 동요 ‘상어가족’은 삼성출판사가 지분 25.03%를 보유한 스마트스터디가 북미권 구전 동요를 편곡한 2분 길이의 노래다. ‘뚜루루뚜루’라는 후렴구가 반복되는 것이 이 노래의 특징이다. 동요 ‘상어가족’은 방탄소년단과 싸이처럼 별도의 현지 마케팅이나 프로모션 없이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인기를 바탕으로 해외시장에 ‘강제 진출’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친근한 가사가 입소문을 타다가 뉴미디어인 유튜브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언어와 국경을 넘어 해외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콘텐츠가 확산됐다. 대중이 다양한 2차 콘텐츠를 만들어 소비하며 각종 미디어에 이슈를 확대 재생산했다는 것도 닮은 점이다. 이 같은 열풍으로 인해 지난해 9월에는 방탄소년단이 출연하기도 한 미국 CBS의 유명 토크쇼 ‘제임스 코든의 더 레이트 레이트쇼’에서 영국 배우 소피 터너와 미국 가수 조시 그로반이 피아노 반주에 맞춰 ‘아기상어’를 불러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8월에는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에 진입했으며 영국 BBC 뉴스에서 ‘아기상어’ 열풍을 다루기도 했다. 스마트스터디 관계자는 이 같은 인기의 배경에 대해 “유료 자사 앱에서 유튜브로 채널을 변경해 무료로 콘텐츠를 공개하며 시장을 선점한 것이 성공 요인”이라고 밝혔다. 한편 증시에서는 ‘상어가족’의 빌보드 진입으로 관련 테마주가 강세를 보였다. 삼성출판사의 주가는 10일 전일 대비 21.96% 상승하는 등 2거래일 연속 급등했다. 또한 핑크퐁 완구 제품을 판매하는 유진로봇과 토박스코리아, 핑크퐁의 음원과 뮤직비디오 영상을 제공하는 NHN 벅스의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나는 너의 야동이 아니다] 추악한 욕구…아동음란물 소지한 어른 한 달간 7895명

    [나는 너의 야동이 아니다] 추악한 욕구…아동음란물 소지한 어른 한 달간 7895명

    아동음란물, 마약처럼 소지하면 불법 다운받고 지워도 IP주소 실시간 추적 치안정책硏 ‘아동음란물 이용자 분석’ 평균나이 27.2세·월평균 수입 115만원 초범 83%지만 시청후 중독성향 높아 전문가 “접근 차단·처벌 인식 심어야”아이디 ‘yito******’. 영상 1806개 수집 완료, 아동음란물 8건 보유. 아이디 ‘saob***’. 영상 2169개 수집 완료. 아동음란물 5건 보유. 아이디 ‘tbr9****’. 영상 2618개 수집 완료. 아동음란물 2건 보유. 지난달 7일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담당 경찰이 신규 개발한 ‘경찰청 음란물 추적시스템’을 돌리자 모니터 위에 아이디(ID)와 숫자 정보 들이 무수히 쏟아진다. 최근 한 달 사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개인 파일공유(P2P) 사이트에서 아동·청소년 음란물을 주고받은 이들의 명단이다. 아이들의 몸을 보며 성적 욕구를 채운 부끄러운 어른들은 그렇게 고스란히 모습을 드러냈다. 경찰청은 아동음란물 사범을 뿌리 뽑겠다는 취지로 추적 시스템을 개발했고, 이날 서울신문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아동음란물은 마약처럼 소지 자체가 불법이어서 다운로드만으로도 1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경찰청이 자체 개발한 이 시스템은 아동음란물과 불법 촬영물 소지자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특정 영상의 특징을 잡아 DNA처럼 고유의 값으로 만들거나 해시값(암호화된 일련번호)을 추출해 저장한 뒤, SNS나 P2P에 올라온 파일과 실시간으로 대조한다. 미국 법무부가 개발해 전 세계 국가가 이용 중인 ‘아동온라인보호시스템’(콥스·COPS)을 한 단계 발전시킨 것이다. 단순히 아이디만 파악하는 게 아니다. 반경 200m 이내로 IP 주소까지 추적이 가능하다. 경찰이 ‘(로리)초등OOOOO’이란 이름의 파일을 클릭하자 전국 지도 위에 해당 영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67명)의 IP 위치가 빨간 점으로 표시됐다. 서울 등 수도권이 34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상(16명), 충청(8명), 전라(5명), 강원(4명) 등의 순이었다. 이런 방식으로 지난 한 달간 파악된 국내 아동음란물 소지자는 7895명. 이 기간 추적 시스템은 6만 3503차례나 자동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평균 40.8초만에 한 번씩 검사한 셈이다. 따라서 아동음란물을 내려받았다가 지운 사람도 예외 없이 적발된다. 이명원 사이버수사전략계장은 “적발된 아동음란물 소지자는 자동으로 수사 대상에 등록되며, 보유 영상이 많거나 헤비 업로더로 판단된 사람부터 우선 검거한다”면서 “올해부터 시스템을 정상 운영해 여성가족부,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과 공유하는 등 사전 필터링과 피해자 삭제 지원에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5월 한국에선 국제적으로 주목받은 아동음란물 사건이 있었다. 다크웹을 기반으로 한 세계 최대 아동음란물 공유 사이트W 운영자 손모(23)씨가 충남 당진에서 검거된 것이다. 각종 범죄에 이용되는 탓에 ‘어둠의 인터넷’으로 불리는 다크웹은 전용 브라우저를 통해야만 접속이 가능해 IP 추적이 힘들다. 손씨 사이트에 가입한 전 세계 회원 수는 무려 128만명. 2015년 미연방수사국(FBI)이 적발한 기존 최대 사이트 ‘플레이펜’ 회원 20만명보다 6배나 많았다. 이 중 3344명이 유료회원으로 활동하며 실제로 아동음란물을 실시간 재생(스트리밍)하거나 업로드 또는 다운로드했다. 한국인 유료회원은 242명(7.2%)으로 대부분 검거됐다.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는 경찰이 1차로 검거한 112명을 분석해 특징을 파악했다. 분석 결과 아동음란물 시청자의 몇 가지 유의미한 특징이 도출됐다. 치안정책연구소의 ‘다크웹상 아동음란물 이용자 1차 조사 결과 분석’을 보면, 검거자 평균 나이는 27.2세, 월평균 수입은 115만원이었다. 월수입이 전혀 없는 경우도 45.5%에 달했다. 또 고졸 이하가 39.4%, 2년제대 재학 또는 졸업이 20.2%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20·30대의 4년제대 재학 이상 비율이 78.3%(2016년 기준)인 걸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학력이 떨어졌다. 이들이 모두 소아기호증 등 비정상적인 성적 충동을 가진 건 아니었다. 영상을 본 뒤 감정을 묻자 28.9%는 죄책감을 느꼈고, 22.2%는 충격적이었다고 답했다. ‘취향이 아니었다’(13.3%)까지 합쳐 64.4%가 부정적인 감정을 느꼈다. 대부분 전과가 없는 초범(83.0%)이라는 것도 눈에 띈다. 전과가 있더라도 아동음란물과 관계없는 경미한 범죄가 대부분이었다. 동일전과를 가진 이는 1명에 불과했고, 그마저도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유사전과로 볼 수 있는 성매매특별법 위반도 딱 1명 있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아동 음란물을 탐닉할 경우 실제 아동 성폭행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강조한다. 2012년 전남 나주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고종석, 같은 해 경남 통영에서 열살 여아를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김점덕, 2010년 서울 초등학생 납치·성폭행범 김수철은 모두 아동음란물 ‘중독자’였다. 실제 당시 검거자 중에서도 아동 성폭행 범죄 가능성이 있는 이가 상당수 발견됐다. 아동음란물 시청 후 ‘익숙해졌다’는 답변이 20.0% 나왔다. 만족감(8.9%)과 호기심(6.7%)을 느낀 경우까지 합쳐 셋 중 하나(35.6%)꼴로 아동음란물에 빠져든 모습을 보였다. 중독성도 강했다. 아동음란물을 내려받기 위한 결제 횟수나 결제금액, 파일 수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를 띠었다. 최대 1709개의 아동음란물을 소지한 이도 있었다. 손에 넣은 영상을 오래 ‘간직’하려는 성향도 엿보였다. 나중에 모두 지웠다는 답변이 20.0%에 그쳤다. 치안정책연구소는 “아동음란물 시청자는 성적 취향 등 개인적 요인보다 영상 접근 기회 등 환경적 요인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는 게 확인됐다”면서 “아동음란물 근절을 위해선 사이트 접근을 철저히 차단하고, 시청하거나 소지 시에는 예외 없이 적발돼 처벌받는다는 인식을 일깨워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논설위원의 사람 이슈 다보기] “노래는 국경도 세대도 상관없어… 젊은팬들이 ‘누나, 언니’라 불러요”

    [논설위원의 사람 이슈 다보기] “노래는 국경도 세대도 상관없어… 젊은팬들이 ‘누나, 언니’라 불러요”

    올해 유엔서 전 세계 젊은이를 상대로 방탄소년단(BTS)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고 호소했다. BTS에 앞서 이 같은 주장을 편 가수가 있다. 트로트에 전자댄스음악(EDM)을 접목시킨 강한 중독성으로 올해 수능금지곡 1위가 된 ‘아모르 파티’(Amor Fati)를 부른 가수 김연자(60)씨다. 자기 운명을 사랑하라는 뜻이다. 15세에 신인가요 경연대회에서 패티김의 ‘살짜기 옵서예’로 우승하며 일본으로 진출, 22년간 우리 대중가요를 알리는 트로트 가수로 지내다 5년 전 이 노래를 발표했다. 그런데 최근 수능금지곡 1위 선정에다 대학축제 섭외로까지 연결되는 등 이 노래로 역주행을 거듭하면서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라는 노랫말처럼 트로트 가수에서 청춘가수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지난 26일 서울 은평구의 한 커피집에서 김씨를 만났다.→‘아모르 파티’라는 노래는 어떻게 나오게 됐나. -윤일상 작곡가, 신철 프로듀서랑 만나 식사를 했다. 얘기 도중 윤 선생님이 어떤 노래를 부르고 싶으냐고 묻더라. 그래서 내가 소신껏 얘기했다. 인생찬가를 부르고 싶다고. 난 열네 살 때부터 노래하고 있다. 한번도 후회한 적 없다. 슬럼프도 있었지만, 그것도 다 내 인생이고 앞으로 내가 살아갈 발판 아니냐. 그래서 인생찬가를 부르고 싶다고 했다. →인생찬가라는 게 무슨 말인가. -성인가요는 대체로 “당신이 좋아, 싫어…”라며 연인 등 타인을 대상으로 한다. 제 나이 때에 맞는 스케일 있는 노래를 부르고 싶었다. 그래서 이게 나온 것이다. 굉장히 기대감을 갖고 기다린 곡이고 전혀 다른 세계의 EDM곡이었다. 처음엔 놀랐다. 하지만 싫고 말고 할 게 없었다. 작곡가 선생님이 일본과 우리나라에서 내가 활동한 것을 다 모니터링한 것 같더라. 김연자란 가수가 안 한 노래가 EDM이다. 그래서 윤 선생님이 “김연자는 할 것”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 난 뭐든지 싫다는 얘기는 하지 않는다. 일단 해 보겠다고 한다. 하지만 안 될 때는 이해해 달라고 말한다. →노랫말이 의미 있어 보이더라. 본인은 어떤가. -이건우 작사가 선생님이 철학을 전공해 가사가 의미 있다. 노랫말 중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에 대해선 젊었을 때는 그랬다.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는 진짜다. →난생처음 대학축제 무대도 두 번이나 선 것으로 알고 있다. -지난 5월 부산대 학생축제에 갔다. 학생회 측에서 연락이 왔더라. ‘아모르 파티’ 노래가 좋다고. 그런데 왜 트로트 가수를 불렀느냐고 교내에서 논란이 된 모양이더라. 나중에 학생회장이 트로트 가수 초청을 비판하는 관련 기사 댓글은 안 봤으면 했다고 하더라. 난 SNS도 못하지만 댓글을 안 보는 스타일이다. 내 소신껏 열심히 할 뿐이다. 몇 곡을 부르고 마지막에 ‘아모르 파티’를 불렀는데 학생들이 함께 불러 주는 등 난리가 났다. 그래서 지난 11월 가을축제에도 갔다. 이번엔 개런티 없이 장학금도 주고 왔다. 한창 활동하던 80년대 군 위문은 수도 없이 많이 갔지만 대학축제는 처음이었다. →학생들 앞에 서니 기분은 어땠나. -어른들과 달라 긴장됐다. 쑥스럽기도 했다. 제가 부르는 노래가 ‘아모르 파티’ 외에는 성인가요 아니냐. 그런데 학생들이 크게 호응해 주고 어른들도 많이 계시더라. 다행이라 생각했다. →10대나 20대들이 ‘아모르 파티’에 환호하는 이유는 뭐라고 보나. -노래에는 국경이 없듯 세대도 상관이 없는 것 같다. ‘아모르 파티’라는 노래가 좋으니 김연자를 아는 것 같다. 노래가 좋아서 말이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가사도 지금 현재 상황에 딱 맞지 않느냐. 하지만 젊은이들에게 인기 있을 줄 꿈에도 몰랐다. 직장도 안 잡히고 아르바이트하는 등 좌절의 시간을 보내는데 위로하는 노래라는 분석도 있더라. 그렇다고 생각한다. 젊을 때는 아무래도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모를 때 아니냐. 방황도 많이 하는 시기지만 이를 지나면 충분히 행복한 길이 있을 것이다. 힘들겠지만, 미래를 위한 희생 아니냐. →본인은 젊었을 때 어땠나. -엄청 고생했다. 우리 때는 너무 가난해서 오로지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 것뿐이었다. 바로 앞의 생활이 급급했다. 열네 살 때 광주에서 상경했다. 미아리의 작은아버지 집에서 지냈는데 한방에서 사촌동생 등 5명이 함께 지냈다. 작은아버지가 많이 도와주려고 했다. 청계천에 있던 오아시스 레코드를 소개받아 낮에는 2층 연습실에서 노래연습하고 밤에는 3층에서 카세트테이프를 만드는 공장 사람들이랑 일했다. 가수 나훈아, 방주연 등이 당시 오아시스 레코드 소속이었다. 평론가 한 분이 밤무대 일을 해 보지 않겠느냐고 하더라. 생계가 어려워 하고 싶었으나 나이가 걱정이었는데 “나이는 속이면 되지”라고 하더라. 그래서 한 달에 7만원을 받으며 3곳에서 밤무대를 뛰었다. 공장 일은 신곡을 내면서 관뒀다. 이 무렵 가족도 상경했다. 그러다 일본에서 가수 오디션 본다는 얘기에 참가했다. 서울에선 밤무대 서는 것 외에 딱히 비전이 보이지 않았다. 우리말로 오디션을 봐 통과했다. 17세 때다. 그런데 당시 편법으로 일본에 취업하는 일이 많아서였는지 취업비자를 신청해도 비자가 나오지 않더라. 열 달 이상을 기다리다 1977년 8월에 일본으로 갔다. 가서 3년 전속으로 노래하며 신곡도 냈으나 해고 통지를 받아 귀국해서 메들리를 냈다. 당시 20대 초반이었다. 1집은 그런대로 팔리고 3집이 360만장이나 팔리며 성공의 길에 접어들었다. 성공하기까지 7년 이상 고생을 많이 했다. →노래를 부르면 청중들이 환호하는 호칭도 바뀌었다고 들었다. -그렇다. 과거 팬들은 “연자씨~”라고 불렀다. 그런데 요즘은 애들이 “누나! 언니!” 한다. 젊은 에너지를 받아서 기분이 좋더라. 좋은 향신료 받는 기분이다. →대학 행사 초청이 많았다고 들었다. -초청은 많이 왔으나 아쉽게도 행사가 미리미리 잡히지 않느냐. 그래서 많이 못 가고 대구의 전문대 한 곳에 갔다. →올 한 해 평가와 새해 계획이 궁금하다. -올 한 해 기뻤던 일은 ‘아모르 파티’로 새롭게 주목받은 것이고 슬픈 일은 없는 것 같다. 새해엔 윤일상 작곡가에게 ‘아모르 파티’ 후속곡을 받고 전국투어도 계획 중이다. 신곡은 곧 나올 것이다. 노래는 작곡가나 작사가 등 전문가에게 다 맡긴다. 난 도마 위에 있는 요리감이다. “절 요리해 주십시요” 하고 그분들에게 맡긴다. 그분들은 시야도 넓고 유행도 잘 따른다. →삶에 대해 겸손한 것 같다. -겸손해지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다. 어릴 땐 자신만만했다. 제가 잘나서 인기 있는 줄 알았다. 노래도 내가 좋아한 곡을 골랐다. 하지만 히트곡 근처에도 못 갔다. 이렇게 하면 안 되겠구나 하는 걸 알았다. 우리는 유행을 잘 파악하지 못한다. 그걸 캐치할 수 있는 사람은 여러 변화를 챙기는 안테나를 많이 세운 작곡가나 작사가 분들이다. 그런 사람들이라야 시대 흐름을 알 수 있고. 그래서 알아서 하시라고 한다. →10대 때 선호한 가수는. -이미자, 패티김 등의 노래를 불렀다. 이미자 선생님 노래는 부모님도 좋아해서 금방 불렀다. 패티김 노래는 그렇지 않았다. 하지만 15세 때 패티김의 ‘살짜기 옵셔예’라는 곡으로 당시 TBC 가요 신인스타라는 노래자랑대회에서 우승했다. 상이 전속 1년이었다. →어릴 때부터 노래를 불렀다고 들었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가요교실이라는 음악학원을 다녔다. 공짜로 중2 때까지 5년을 다녔다. 돈이 없다고 하자 학원장이 공짜로 다니게 해 주더라. 당시 또래 친구들은 동요를 좋아했다. 난 누구 영향인지 모르겠는데 트로트를 불렀다. 당시 아버지가 이발소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이발소 영업이 끝나면 전축에 이미자 음반을 틀어놓고 노래 연습을 했다. →그럼 노래 때문에 별명도 있었겠다. -별명이라기보다 동네서 노래로 유명했다. 중학교 다닐 때는 학교 선생님이 나를 보면 불러서 노래 부르라는 얘기도 종종 했다. 음악 시간에 트로트를 부르기가 뭐해서 보리밭 부른 기억이 있다. 글 사진 박현갑 논설위원 eagleduo@seoul.co.kr
  • ‘강릉 펜션사고’ 도넘은 취재에 멍드는 대성고 학생들

    ‘강릉 펜션사고’ 도넘은 취재에 멍드는 대성고 학생들

    “친구가 죽었는데 기분 어떤가” 질문하기도“대성고 학생 아니면 학생증 보여달라” 요구“피해 학생반 주소록 달라” 상식 밖 요청까지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서울 대성고 3학년 학생 10명이 18일 강원 강릉의 한 펜션에서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3명이 숨지고 7명이 치료를 받는 참변이 일어났다. 그런데 일부 취재진이 피해 학생들이 다닌 대성고 주변에서 과도한 취재 경쟁을 벌여 비판을 받고 있다. 몇 명의 기자는 대성고 학생과 교사들의 휴대전화 번호와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알아낸 뒤 메시지를 보내 피해 학생들의 주소록을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충격에 빠진 학생들의 상처를 헤집는 취재를 중단해 달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18일 페이스북 커뮤니티 ‘서울대성고등학교 대신전해드립니다’에는 기자들의 취재 요구에 일절 응하지 말라는 게시물이 여러 건 게재됐다.이 커뮤니티 계정을 관리하는 대성고 학생은 학교 앞에 갔다가 질문을 던지는 기자를 만난 일화를 소개했다. 아는 것도 없고 학교 일은 말하지 않겠다고 하니 해당 기자는 “이제 성인이 아니냐”며 심지어 “친구가 죽었는데 감정이 어떠냐. 안타까움 같은 거 말해줄 수 있느냐”고 물었다고 적었다. 이 학생은 “사람이 죽었다. 누구에게는 친구, 후배, 선배이자 사랑스러운 제자들”이라며 “질문을 듣는 사람의 기분은 고려하지 않고 그저 기사를 위해 질문하는 것이 기자의 직업정신인가?”라고 지적했다. 이 커뮤니티에 올라온 제보에 따르면 일부 취재진은 서울 은평구 연신내의 PC방과 학원, 상가 등을 돌아다니며 대성고 또는 주변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을 상대로 이번 사고의 피해자들과 관련한 취재를 벌이고 있다. 일부 방송기자는 “대성고 학생이 아니면 학생증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어떤 기자는 학원에 찾아가 원생과 교사들에게 피해자 사진을 보여주며 해당 학생을 아는지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기자들은 대성고 학생으로 추정되는 SNS 계정에 다이렉트 메시지 또는 휴대전화 문자를 보내 피해자와의 관계를 묻거나 피해학생들이 있는 반 학생들의 주소록 명단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기자들이 자꾸 침묵만이 애도의 방식이 아니라고 말한다”며 이런 말에 흔들리지 말고 취재를 피하라고 적었다. 불의의 사고로 친구를 잃거나 심한 충격에 빠진 학생들을 취재 대상으로 삼는 것은 언론 윤리에 어긋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취재를 그만해달라는 청원이 제기됐다. 청원자는 “대성고 학생과 주위 학교 학생들이 아파하고 힘들어 한다”며 “억지로 인터뷰를 요구하고 전화번호, 개인정보 파헤치는 행위를 막아달라”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요청했다. 전날 강릉으로 여행을 떠난 대성고 3학년 학생 10명은 이날 오후 1시쯤 강릉 저동 아라레이크 펜션에서 모두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이 가운데 3명은 숨져 있었고 나머지 7명은 강원 지역 병원으로 옮겨져 고압산소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직후 펜션 내부의 일산화탄소 농도는 150~159ppm으로 정상 수치의 약 8배였다. 펜션의 보일러 배관이 비정상적으로 어긋나 있다는 점 등으로 볼 때 일산화탄소가 어긋난 배관을 통해 실내로 누출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부처 관계자는 사고 현장과 피해자들이 입원한 병원을 둘러본 뒤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정부는 사고수습본부를 강릉시청에 설치하기로 했다. 또 1인당 300만원 이내 의료지원, 1인당 500만원 이내 장례지원, 임시·합동분향소 운영 등을 검토 중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런닝맨’ 트와이스 나연, 삼행시 ‘레전드짤’ 예고 “사진 뚫고 나오는 애교”

    ‘런닝맨’ 트와이스 나연, 삼행시 ‘레전드짤’ 예고 “사진 뚫고 나오는 애교”

    2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는에서 트와이스 나연의 애교 삼행시 시즌2가 전격 공개된다. 지난 4월 ‘소민X세찬 합류 1주년’에 출연한 트와이스는 애교 삼행시 대결로 주요 포털 사이트 및 SNS 채널 등에서 동영상 조회수 50만뷰에 가까운 기록을 내 크게 화제 된바 있다. 특히 나연의 ‘김종국’ 애교 삼행시 ‘김 김치볶음밥 먹고시포’ ‘종 종국이랑 먹고시포’ ‘국 꾹꾸까까’는 지금까지도 레전드 짤로 손꼽힌다. 이번 ‘런닝맨’ 재출연으로 트와이스 애교 삼행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나연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센스로 또 한번의 레전드 짤을 예고했다. ‘송지효’의 이름으로 도전한 나연은 어김없는 폭풍 애교를 선보였고, 촬영장은 발칵 뒤집혔다. 특히, 삼행시 당사자인 송지효 보다 남자 멤버들이 더 격하게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모모 역시 중독성 강한 애교 삼행시를 선보이며 멤버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삼행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트와이스의 업그레이드 된 애교 삼행시는 2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마마무, 신곡 ‘윈드 플라워’ MV 티저 영상 공개

    마마무, 신곡 ‘윈드 플라워’ MV 티저 영상 공개

    걸그룹 마마무가 신곡 ‘윈드 플라워(Wind Flower)’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마마무는 23일 자정, 공식 SNS를 통해 여덟 번째 미니앨범 ‘블루스(BLUE;S)’의 타이틀곡 ‘윈드 플라워(Wind Flower)’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공개된 영상 속 마마무는 홍콩의 밤을 밝히는 고혹적인 비주얼과 그루미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허한 표정으로 택시에 올라타는 솔라, 쓸쓸한 눈빛으로 홍콩의 야경을 바라보는 문별,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휘인, 슬픔에 빠진 표정의 화사의 모습이 감각적인 색감과 영상미로 담겨 눈길을 끈다. 이어 밝은 표정으로 함께 밤거리를 걷는 마마무의 모습이 비춰지며 반전을 선사, 뮤직비디오 본편에서 어떤 이야기가 그려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함께 “Wind Flower Wind Flower, 우우우 우리는 이별일까 또또또 우리만 아파할까”라는 마마무의 감성 짙은 보이스가 단번에 귀를 사로잡으며, 마마무만의 걸크러쉬 이별송 탄생을 예감케 한다. 앞서 마마무는 신곡 ‘윈드 플라워(Wind Flower)’의 멤버별 개인 티저 영상을 공개해 4인 4색의 이별 감성을 공개한데 이어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추가 오픈하며, 신곡 ‘윈드 플라워(Wind Flower)’에 대한 기대감은 최고조에 이르렀다. 이번 신곡 ‘윈드 플라워(Wind Flower)’ 뮤직비디오는 쟈니브로스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홍콩의 화려한 밤거리를 배경으로 마마무의 이별 감성을 감각적인 영상미로 담아내며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윈드 플라워(Wind Flower)’는 빈티지하면서도 감성적인 기타 리프 사운드와 세련된 멜로디 라인이 인상적인 곡으로, 사랑하는 연인과의 이별 후 느끼는 쓸쓸하고 아련한 감정을 담아냈다. 한편, 마마무는 29일 오후 6시, 여덟 번째 미니앨범 ’블루스(BLUE;S)‘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윈드 플라워‘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 RBW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마약의 덫 탈출 돕자”…2000여명 함께 걸었다

    “마약의 덫 탈출 돕자”…2000여명 함께 걸었다

    낙엽 가득 서울 월드컵공원 5.8㎞ 산책 약물 금방 찾아내는 탐지견 시범 인기 손자 손녀 손잡고… 반려견도 함께 마약 위험성 담은 소책자도 나눠줘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서울신문이 주최한 ‘2018 마약퇴치기원 걷기대회’가 지난 3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열렸다. 오전 기온 13도의 포근한 늦가을 날씨 속 진행된 이날 걷기대회에는 가족, 친구 단위의 시민 20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에 조성된 상쾌한 메타세쿼이아 길과 낙엽이 흐드러진 산책로를 따라 5.8㎞를 걸었다. 오랜만에 찾아온 따스한 햇볕 아래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며 걷는 참가자들 사이로 마약 근절 메세지를 담은 초록 풍선이 나부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단골 참가자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반려견 ‘아우’와 함께 코스를 완주한 권장택(67)씨는 “마약 퇴치의 중요성을 손자들에게 알려주고 싶어 함께 매년 참가하다 보니 어느새 자연스럽게 가족 행사가 됐다”면서 “오늘도 5명의 손자들과 아우와 함께 걸으니 몸도 마음도 든든했다”고 전했다. 8년째 이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는 최재영(60)씨도 “혼자 걷기 운동을 하는 것보다 마약 퇴치라는 좋은 취지로 마련된 행사에 여러 사람들과 함께 목적을 갖고 걸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세 모녀가 함께 나왔다는 허은지(24)·예지(19) 자매는 “평소에는 운동할 기회가 많지 않은 데다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어려운데, 이렇게 좋은 날씨에 가족들과 함께 걸을 수 있어 기쁘다”며 웃었다. 이날 관세청이 마련한 마약탐지견 시범은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마약탐지견은 시범단의 지도하에 마약을 소지한 사람을 금방 찾아내고, 마약이 든 가방도 순식간에 발견해 알렸다. 이 밖에도 식품의약품안전처, 관세청, 재단법인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이 마약의 위험성을 소개하는 소책자를 나눠 줬다. 고광헌 서울신문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마약이 사라지는 우리 사회를 위해 다 같이 희망을 품고 걷게 돼 기쁘다”면서 “삶에 지치거나 힘이 없어 마약을 선택한 이들이 마약의 덫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서울신문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선희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도 “최근 일반인과 청소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인터넷을 통해 마약 관련 정보를 쉽게 접해 불법 사용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식약처는 올해 5월부터 ‘마약류 통합관리 시스템’을 통해 의료용 마약의 생산과 유통 등 모든 단계를 추적하고 중독자 재활도 돕고 있다”고 밝혔다. 이경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과 김재일 관세청 조사감시국장도 마약 퇴치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워드 슈 미국 마약단속국 한국지부장도 함께했다. 서울신문은 마약의 해악을 알리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 행사는 식약처, 관세청, 대검찰청,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후원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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