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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부기장이 승무원 성추행” 익명글 논란

    “대한항공 부기장이 승무원 성추행” 익명글 논란

    조양호 회장의 SNS댓글 파문으로 곤욕을 치른 대한항공이 이번에는 익명게시글로 논란에 휩싸였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직원들만 가입할 수 있는 익명의 외부 게시판 블라인드에 ‘부기장 성추행’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의 작성자는 자신이 인턴 승무원이라며 “기장, 부기장과 회식을 하고 호텔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부기장이 손으로 다리를 만졌고 기장도 이를 봤다”고 주장했다. 이어 “부기장이 다리 안쪽을 만져 손으로 쳐냈고 호텔로 들어와 울었다”며 “당사자가 찾아와서 술을 먹어서 기억이 안 난다고 핑계를 대는데 수치심을 똑같이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적었다. 해당 글이 올라오자 대한항공 조종사들은 “객실 승무원과 회식 자리가 없을 뿐더러 기장이 취하지도 않았는데 부기장이 취하고, 공개된 자리에서 성희롱하는 행동은 있을 수 없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조종사들은 도저히 사실로 믿기 어렵다며 “조종사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한 조작글이 아닌가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게시글이 오후 들어 자진 삭제됐으나 진위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대한항공은 “인사부에 성희롱 관련 사건이 접수되거나 제보가 들어온 것은 없다”고 밝혔다. 현재로서는 해당글의 작성자가 실제 인턴 승무원이 맞는지, 성희롱 사건이 진실인지 사측도 확인할 방법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고] 정릉천 고가 전면 통제와 위기 소통/김찬석 한국PR학회장·청주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기고] 정릉천 고가 전면 통제와 위기 소통/김찬석 한국PR학회장·청주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위기가 대부분 예고 없이 찾아들기 때문에 ‘예방’은 정말 어렵다. 위기 징후를 포착해서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막으려면 누구와 무엇을,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타이밍 잡기가 쉽지 않다. 위기 소통이 실패할 때 지불해야 하는 비용은 천문학적이다. 그래서 위기소통은 사고가 터질 때마다 중요성이 강조됐다. 세월호 사고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등을 겪으면서 제대로 되지 않은 위기 소통에 너나 할 것 없이 비판도 많이 했다. 위기 소통의 핵심은 ‘신속’과 ‘진실’이다. 아는 것과 실행하는 것의 간극이 큰 것 중 하나가 위기 소통이 아닐까 싶다. 얼마 전 서울시의 내부순환로 정릉천 고가 전면 통제 발표는 위기관리 소통 측면에서 몇 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는 세월호와 메르스 사태 교훈을 잊지 않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이뤄진 점이다. ‘안전’에서 1% 가능성은 100%가 될 수 있다는 신념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었다. 위기관리의 최우선 목표를 시민의 안전에 둔 것이다. 둘째는 정부기관 간 협업이 제대로 이뤄진 점이다. 세월호 사고와 메르스 사태에서 기관 간 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본 국민 입장에서 이번 정릉천 고가 차량 전면 통제는 놀랐지만, 신선했다. 서울시설공단의 문제점 발견과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시설안전공단의 긴급점검, 전문가회의를 통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결정 과정은 원활한 협업으로 가능했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성숙한 시민의식이다. 출퇴근 시간의 극심한 정체를 비롯해 당장 눈에 보이지 않는 안전문제보다 당장 눈에 보이는 교통체증에 불만을 더 많이 표출할 수도 있었으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시민의 반응은 차분했다. 오히려 안전을 위해선 ‘필요한 조치’란 의견이 다수였다. 재난을 막기 위한 조치에 공감하며 자발적으로 엘리베이터에 안내문을 붙이는 등 예상되는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보였다. 일단 첫 단추는 잘 끼운 것 같다. 우리 사회의 위기 소통에 지루하게 따라붙어 다녔던 ‘소 잃고 외양간도 못 고친다’는 꼬리표가 잘라진 느낌이다. 내부순환로 통제에 따른 교통상황 모니터링 결과를 매일 매일 언론에 공표하고 있는 것이나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 한국시설안전공단, 전문가들 간의 협업 체제가 분주히 작동하고 있다니 다행이다. 하지만 자만은 금물이다. 내부순환로가 통제되다 보니 인근 간선도로 정체가 심해지는 것을 필자도 경험했다. 교통 흐름 정보와 대안을 시민의 입장에서 실행하고, 또 실행해야 한다. 위기 소통에서 투명성은 생명이다. 위기 소통뿐 아니라 모든 조직의 의사결정이 투명하지 않으면 신뢰를 얻는 데 한계가 있다. 주위의 지적이나 비판이 염려돼 사실을 작게 만들거나 감추면 위기 돌파 해법은 점점 멀어진다. 작은 투명성이 큰 신뢰를 만든다. 결과적으로 서울시가 약속한 대로 하루빨리 문제 원인을 제거해서 안전한 고가를 만들어줘야 한다. 또 이번 기회를 계기로 노후화된 고가에 대한 정비를 체계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땅 위, 땅 밑을 가리지 않고 튀어나올 수 있는 위기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는 일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 선거 사범 찾아 24시간 사이버순찰… 경찰서내 ‘PC방 풍경’

    선거 사범 찾아 24시간 사이버순찰… 경찰서내 ‘PC방 풍경’

    전국 수사관 1200명 투입 유언비어 유포 30분 만에 검거도 “격무 사무직… 선거철 기피 부서” “선거철만 되면 기피 부서가 돼요. 요즘 가뜩이나 각종 중고 거래 사기에 인터넷 악성 댓글 사건으로 바쁜데 일베, 오유 보면서 모니터링까지 해야 하니까요.” 1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서대문경찰서 수사과에 자리한 사이버수사팀 선거상황실은 형사과나 교통과와 달리 조용했다. 수사관들이 컴퓨터 자판을 치고 마우스를 클릭하는 소리만 이따금 들렸다. 천성현 서대문서 사이버수사팀장은 “선거철 가장 바쁜 곳 중 하나가 사이버수사팀”이라고 말했다. 인터넷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선거 관련 찌라시(사설 정보지)나 비방 글을 찾는 사이버순찰을 하기 때문이다. 전국 사이버수사팀 수사관 1200명이 투입돼 경찰서마다 최소 1명 이상 24시간 순찰한다. 사이버순찰을 위해 방문하는 인터넷 사이트는 다양하지만 주로 살펴보는 곳은 정해져 있다. ‘일간베스트’ ‘오늘의 유머’ ‘디시인사이드’ 등 특정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커뮤니티 사이트다. 이동주 마포경찰서 사이버수사팀장은 “수사관마다 전문 분야가 있지만 최근 이슈와 관련된 글이 많이 올라오는 곳 위주로 들여다본다”고 말했다. 네이버, 다음 아고라 등의 포털사이트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도 반드시 살펴봐야 할 곳이다. 다만 개인끼리 주고받는 메신저는 들여다볼 수 없어 제보에 의존한다. 지난해 6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한창일 때는 사이버순찰 중 유언비어를 발견해 30분 만에 피의자를 검거하기도 했다. 이원재 강원 태백경찰서 사이버수사팀장은 “지방 경찰서는 해당 지역 언론 사이트나 지자체 홈페이지 시민자유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주로 점검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 1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4·13총선에 대비해 2단계 선거사범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 2단계는 경찰서별로 1~4명이 모니터링을 한다. 선거를 코앞에 둔 다음달 24일부터 4월 말까지 3단계 기간에는 3~5명이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 현장을 잡아낸다. 선거철에는 검색조, 현장조, 출동조를 나눠 번갈아 가며 모니터링 업무 전담 요원을 최대한 늘린다. 최준영 경찰청 사이버수사기획팀장은 “육체적으로는 사무직에 가깝지만 고도의 노하우가 필요한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천 팀장도 “격무에 시달리지만 사이버순찰 활동으로 범죄 예방 효과까지 거둘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글 사진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류준열 첫 팬미팅, 2분 만에 1500석 매진…불법 티켓도 등장

    류준열 첫 팬미팅, 2분 만에 1500석 매진…불법 티켓도 등장 "법적 대응”

    류준열 첫 팬미팅, 2분 만에 1500석 매진…불법 티켓도 등장 “법적 대응”류준열 첫 팬미팅 배우 류준열의 첫번째 팬미팅이 티켓 오픈 2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일 “오는 4월 2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하는‘2016 류준열 팬미팅’의 티켓오픈이 오늘 오후 2시 옥션 티켓을 통해 진행됐다”면서 “티켓이 오픈 된 지 2분 만에 15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입증했다”고 밝혔다.데뷔 이후 첫 단독 팬미팅인데도 순식간에 1500석이 매진되는 등 ‘대세남’의 폭발적인 인기가 입증된 것이다.이후 온라인 게시판과 SNS를 통해 티켓이 거래되는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이에 소속사 측은 “현재 개인 블로그나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서 불법/프리미엄 티켓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며 “제보와 모니터링을 통해 확인된 불법 티켓은 주최측 권한으로 사전 통보 없이 취소 처리되며 공연 당일 현장에 티켓을 소지하고 오더라도 공연장 입장이 불가하다. 불법 판매를 지속적으로 할 경우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류준열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정환 역을 맡아 무뚝뚝하면서도 좋아하는 여자를 지켜주는 매력적인 모습과 짝사랑의 아픔을 자연스럽게 연기해 큰 인기를 얻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류준열은 ‘응답하라 1988’을 통해 받은 팬들의 크나큰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특별한 무대를 준비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예정“이라면서 ”특히 처음 공식적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인 만큼 배우 류준열의 모습과 인간 류준열의 진솔하고 유쾌한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해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류준열과 이동휘가 함께 출연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의 두 번째 이야기가 이날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준열 첫 팬미팅, 2분 만에 1500석 매진…“온라인 불법티켓, 법적 대응 조치”

    류준열 첫 팬미팅, 2분 만에 1500석 매진…“온라인 불법티켓, 법적 대응 조치”

    류준열 첫 팬미팅, 2분 만에 1500석 매진…“온라인 불법티켓, 법적 대응 조치”류준열 첫 팬미팅 배우 류준열의 첫번째 팬미팅이 티켓 오픈 2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일 “오는 4월 2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하는‘2016 류준열 팬미팅’의 티켓오픈이 오늘 오후 2시 옥션 티켓을 통해 진행됐다”면서 “티켓이 오픈 된 지 2분 만에 15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입증했다”고 밝혔다.데뷔 이후 첫 단독 팬미팅인데도 순식간에 1500석이 매진되는 등 ‘대세남’의 폭발적인 인기가 입증된 것이다.이후 온라인 게시판과 SNS를 통해 티켓이 거래되는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이에 소속사 측은 “현재 개인 블로그나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서 불법/프리미엄 티켓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며 “제보와 모니터링을 통해 확인된 불법 티켓은 주최측 권한으로 사전 통보 없이 취소 처리되며 공연 당일 현장에 티켓을 소지하고 오더라도 공연장 입장이 불가하다. 불법 판매를 지속적으로 할 경우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류준열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정환 역을 맡아 무뚝뚝하면서도 좋아하는 여자를 지켜주는 매력적인 모습과 짝사랑의 아픔을 자연스럽게 연기해 큰 인기를 얻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류준열은 ‘응답하라 1988’을 통해 받은 팬들의 크나큰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특별한 무대를 준비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예정“이라면서 ”특히 처음 공식적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인 만큼 배우 류준열의 모습과 인간 류준열의 진솔하고 유쾌한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해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류준열과 이동휘가 함께 출연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의 두 번째 이야기가 이날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준열 첫 팬미팅, 2분 만에 1500석 매진…“불법티켓, 법적 대응” 소식사 공식입장

    류준열 첫 팬미팅, 2분 만에 1500석 매진…“불법티켓, 법적 대응” 소식사 공식입장

    류준열 첫 팬미팅, 2분 만에 1500석 매진…“불법티켓, 법적 대응” 소식사 공식입장류준열 첫 팬미팅 배우 류준열의 첫번째 팬미팅이 티켓 오픈 2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일 “오는 4월 2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하는‘2016 류준열 팬미팅’의 티켓오픈이 오늘 오후 2시 옥션 티켓을 통해 진행됐다”면서 “티켓이 오픈 된 지 2분 만에 15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입증했다”고 밝혔다.데뷔 이후 첫 단독 팬미팅인데도 순식간에 1500석이 매진되는 등 ‘대세남’의 폭발적인 인기가 입증된 것이다.이후 온라인 게시판과 SNS를 통해 티켓이 거래되는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이에 소속사 측은 “현재 개인 블로그나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서 불법/프리미엄 티켓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며 “제보와 모니터링을 통해 확인된 불법 티켓은 주최측 권한으로 사전 통보 없이 취소 처리되며 공연 당일 현장에 티켓을 소지하고 오더라도 공연장 입장이 불가하다. 불법 판매를 지속적으로 할 경우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류준열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정환 역을 맡아 무뚝뚝하면서도 좋아하는 여자를 지켜주는 매력적인 모습과 짝사랑의 아픔을 자연스럽게 연기해 큰 인기를 얻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류준열은 ‘응답하라 1988’을 통해 받은 팬들의 크나큰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특별한 무대를 준비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예정“이라면서 ”특히 처음 공식적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인 만큼 배우 류준열의 모습과 인간 류준열의 진솔하고 유쾌한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해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류준열과 이동휘가 함께 출연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의 두 번째 이야기가 이날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준열 첫 팬미팅, 2분 만에 1500석 매진…소속사 “불법티켓, 법적 대응”

    류준열 첫 팬미팅, 2분 만에 1500석 매진…소속사 “불법티켓, 법적 대응”

    류준열 첫 팬미팅, 2분 만에 1500석 매진…소속사 “불법티켓, 법적 대응” 류준열 첫 팬미팅 배우 류준열의 첫번째 팬미팅이 티켓 오픈 2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일 “오는 4월 2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하는‘2016 류준열 팬미팅’의 티켓오픈이 오늘 오후 2시 옥션 티켓을 통해 진행됐다”면서 “티켓이 오픈 된 지 2분 만에 15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입증했다”고 밝혔다.데뷔 이후 첫 단독 팬미팅인데도 순식간에 1500석이 매진되는 등 ‘대세남’의 폭발적인 인기가 입증된 것이다.이후 온라인 게시판과 SNS를 통해 티켓이 거래되는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이에 소속사 측은 “현재 개인 블로그나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서 불법/프리미엄 티켓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며 “제보와 모니터링을 통해 확인된 불법 티켓은 주최측 권한으로 사전 통보 없이 취소 처리되며 공연 당일 현장에 티켓을 소지하고 오더라도 공연장 입장이 불가하다. 불법 판매를 지속적으로 할 경우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류준열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정환 역을 맡아 무뚝뚝하면서도 좋아하는 여자를 지켜주는 매력적인 모습과 짝사랑의 아픔을 자연스럽게 연기해 큰 인기를 얻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류준열은 ‘응답하라 1988’을 통해 받은 팬들의 크나큰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특별한 무대를 준비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예정“이라면서 ”특히 처음 공식적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인 만큼 배우 류준열의 모습과 인간 류준열의 진솔하고 유쾌한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해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류준열과 이동휘가 함께 출연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의 두 번째 이야기가 이날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7개월 동안 못 잡은 범인, SNS에 퍼뜨렸더니…이틀 만에 ‘덜미’

    7개월 동안 잡히지 않던 미성년자 성추행범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개수배 이틀 만에 붙잡혔다 경남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1일 미성년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홍모(20)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해 6월 14일쯤 경남 창원시 의창구의 한 놀이터에서 놀고 있던 여아 2명에게 접근해 같이 놀아주겠다고 환심을 산 뒤 무릎 위에 앉혀 몸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일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화면으로 수배 전단을 만들어 배포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지만 범인을 검거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수사의 진전이 없자 경찰은 지난달 26일 SNS에 사건 경위와 함께 홍씨의 얼굴이 찍힌 CCTV 화면을 올렸다. 이 글은 빠른 시간에 공유, 확산됐고 글을 올린 지 이틀 만인 28일 홍씨의 지인이라고 밝힌 사람에게 제보 전화가 왔다. 경찰은 이를 근거로 홍씨 검거에 나섰고, 가족에게 전화가 온 뒤 홍씨가 창원서부경찰서에 자진출두했다. 홍씨는 처음에는 범행을 부인하다가 끈질긴 추궁이 이어지자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지방경찰청은 29일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현재 SNS상으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사진상의 범인은 현재 경남경찰에 검거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한 번 여러분들의 관심에 감사를 전하며 이미 검거된 피의자나 피해자의 사진이 더 이상 확산되는 것을 막아주시고 아직 검거치 못한 수많은 사건에 관심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경형 칼럼] 우리 사회의 ‘분노·저주’ 프레임

    [이경형 칼럼] 우리 사회의 ‘분노·저주’ 프레임

    횃불을 들고 시청 광장, 광화문 광장을 메우며 경찰차를 넘어뜨리는 폭력 시위만이 한국이라는 공동체를 위협하는 것이 아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온라인은 물론 언론에 ‘분노·저주’의 악성 코드가 창궐하면 공동체의 존립이 위험해질 수 있다. 빅데이터 분석 업체에 따르면 SNS에 ‘헬조선’(지옥 같은 한국)이라는 단어의 사용 빈도가 2014년엔 10만건당 0.46건에서 지난해 9월엔 8.74건으로 19배나 크게 늘어났다. 부의 대물림을 빗대는 ‘흙수저’도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이를 풍자한 ‘흙수저 빙고게임’이 유행하고 있다. 이런 신조어에는 우리 사회에 분노하고 저주를 퍼붓는 공통 코드가 숨어 있다. 추악한 권력으로 묘사된 대기업 회장, 대선 후보, 언론사 주간을 상대로 도끼를 휘두르는 정치깡패가 복수극을 벌이는 스토리의 리얼리티로 포장한 판타지 영화 ‘내부자들’은 ‘분노·저주’ 코드의 절정이다. ‘분노·저주’ 코드는 누리꾼의 특정 사이트가 증폭시키고 있는 가운데, 이념적으로 편향된 오프라인, 온라인 매체들이 모바일 세대에게 ‘우리 사회를 굴절시키는 프레임’으로 고착시키고 있다. 한 신문 기사는 “한국의 최저임금은 아이슬란드의 절반밖에 안 되는 6030원이며, 노동시간은 한국이 2163시간인 데 비해 아이슬란드는 1701시간이다…”라고 쓰면서 <‘행복’ 아이슬란드 vs ‘헬조선’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다. 이 기사는 인구 32만명의 아이슬란드와 인구 5000만명의 한국을 간단한 데이터를 들어 비교하면서 ‘천국’과 ‘지옥’으로 갈라놓았다. 이것은 부지불식간에 기사를 쓴 기자도 ‘헬조선’이라는 프레임에 갇혀 있음을 보여 준다. 그물망같이 네트워크로 연결된 사이버 공동체는 기존의 결사나 집회와는 성격이 다른 공론의 장을 만든다. 분노·저주의 코드에 오염된 누리꾼들이 거대한 사이버 시위 군중으로 변모해 간다면 대한민국 공동체는 빈껍데기가 될 수 있다. ‘헬조선’의 프레임으로 세상을 보는 젊은 유권자들이 많아진다면 우리의 대의정치는 그 본령을 잃게 될 것이다. ‘분노’ 코드가 젊은 세대의 절망감을 일정 부분 반영한 것은 맞다. 하지만 실제보다 상황을 훨씬 더 과장하고 왜곡하며 청년들을 의식화하고 있다는 데 문제가 있다. 굳이 영화 ‘국제시장’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광복 70년의 대한민국 파노라마는 자조적이기보다는 자긍심이 묻어나는 대목이 훨씬 많다. 2차 대전 후 식민통치에서 벗어난 국가 가운데 원조를 받던 나라가 원조를 주는 나라가 된 사례가 우리를 빼고 세계 어디에도 없지 않은가. 소득불평등 같은 양극화 문제는 정책적으로 계속 교정해 나가면 얼마든지 풀 수 있는 문제다. 결코 ‘헬조선’의 대한민국이 아님은 분명하다. 분노라는 감정의 넝쿨을 따라가 보면 불안이라는 뿌리를 만난다. 젊은 세대의 불안증후군을 치유하는 데 국가와 사회 전체가 팔을 걷고 나서야 한다. 정부, 지자체, 기업 할 것 없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나서는 것은 기본이고 ‘청년희망펀드’든 뭐든 젊은이들을 감싸고 보듬는 국민 운동을 지속적으로 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일부 지식인들이 사회적 매명이나 권력 비판을 위해 ‘분노·저주’ 프레임에 한국 사회를 의도적으로 가두는 일은 없는지도 돌아봐야 한다. 프랑스 생활철학자 알랭 드 보통은 그의 저서 ‘불안’에서 “지위(status)와 부(富)를 추구하면서 불안이 더 커진다”고 했다. 장자크 루소는 ‘인간불평등기원론’에서 “부는 욕망에 따라 달라지는 상대적인 것”이라고 했다. 결국 개인의 불안에 대한 해법은 세속적인 지위 추구보다는 가치 있는 대안을 찾고, 욕망의 크기를 스스로 조절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자본주의 발아기에 청교도가 보여 줬던 금욕주의처럼 탐욕적이지 않은 따뜻한 자본주의를 작동시켜 나가야 한다. 자신의 일에 자긍심을 갖고 심혈을 다하는 장인(匠人)정신, 절제하고 염치를 아는 선비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우리 사회에 스며들게 하는 진정한 인성교육을 펼치는 것도 장기 처방의 하나가 될 수 있다. 주필
  • [생각나눔] “SNS로 시민들 제보 늘것” “검거 후에도 영원히 낙인” 형사사건 제보 앱 논란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사건 제보 애플리케이션(앱) ‘국민 제보 목격자를 찾습니다’가 일반인들의 큰 호응에도 불구하고 현상수배범을 잡는 형사사건에서는 별다른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주된 이유는 국가인권위원회 권고에 따라 앱에 있는 수배범 사진을 화면캡처나 공유 등을 통해 외부에 퍼나를 수가 없는 탓이다. 이 때문에 이 제한을 풀어 범죄 수사의 효율성을 더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11일 “지난해 4월 13일 사건 제보 앱을 만든 이후 연말까지 보복운전 등 각종 사건에 대한 시민제보가 9만 9593건이나 접수됐지만 정작 시민제보가 절실한 형사사건에 대한 제보는 전체의 0.7%에 불과한 664건에 그쳤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상수배범의 사진과 정보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퍼나르지 못하는 것이 앱의 활용도를 떨어뜨리는 주된 요인이라고 보고 있다. 국가인권위는 앞서 2010년 현상수배범 정보의 온라인 배포를 제한하는 ‘공개수배제도에 대한 법령 및 관행 개선안’을 권고한 바 있다. 당시 인권위는 아무리 현상수배범의 정보라지만 한번 온라인에 광범위하게 퍼지면 나중에 수배가 해제된 뒤에 거둬들일 수가 없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다. 디지털 사진은 전문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위·변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수배범 사진이 다른 목적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우선 앱 자체의 홍보를 강화한다는 입장이지만 온라인 퍼나르기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큰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피해자를 생각하면 개인정보 보호도 중요하지만 중범죄자의 검거가 더 시급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박한호 극동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범죄 외적인 개인정보 공개는 철저히 막는다는 전제하에 긴급한 검거가 필요한 중범죄자에 대해서는 일부 예외를 적용한다든지 해서 제보 앱을 활용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도둑 잡는 SNS의 위엄

    도둑 잡는 SNS의 위엄

    앞으로 절도피해를 당하면 경찰에 신고하기보단 사회적네트워크서비스(SNS)에 호소하라는 말이 유행할지도 모르겠다. 핸드백을 도둑맞은 여자가 SNS 덕분에 잃었던 핸드백을 되찾았다. 가방에 든 돈을 꺼내갔던 도둑은 피해 금액까지 고스란히 물어주기로 했다. 최근 네덜란드에서 실제로 벌어진 일이다. 피해여성은 지난해 연말 마트에서 쇼핑을 하다가 핸드백을 도둑맞았다. 잠깐 한눈을 판 사이에 벌어진 사건이다. 핸드백엔 현찰 350유로(약 45만5000원)이 들어있었다. 가방과 돈은 영영 찾지 못하게 되는 것일까? 여자는 마트 측에 절도피해 사실을 알리고 CCTV 확인을 부탁했다. 다행히 마트의 CCTV에는 범죄현장이 고스란히 포착돼 있었다. 범인의 얼굴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화질도 좋은 편이었다. 피해여성은 당장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피해자는 경찰이 도둑을 붙잡길 마냥 기다리고 있지 않았다. 페이스북에 피해사실을 알리고 핸드백만이라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달라고 호소했다. 피해여성은 "돈은 돌려주지 않아도 좋다. 가져간 핸드백과 (가방 안에 들어 있던) 소지품만 돌려달라"고 했지만 도무지 제보(?)가 없었다. 결국 여자는 마지막(?) 카드를 꺼냈다. CCTV에 선명하게 찍힌 용의자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개한 것. 효과는 만점이었다. 얼마 후 용의자가 여자에게 먼저 연락을 취해왔다. 그리고 훔친 물건을 돌려줄테니 제발 사진을 내려달라는 제안을 했다. 피해여성은 훔쳐간 돈까지 갚는다면 사진을 내려주겠다고 역제안했다. 온라인에서 망신살이 뻗힌 도둑은 제안을 받아들였지만 어려운 경제형편을 이유로 할부상환(?)을 약속했다. 도둑이 갚기로 한 돈은 매월 10유로. 35개월 동안 꾸준히 갚아야 빚에서 자유로워진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대마초 피는 유아 동영상’파문…수사 착수

    기저귀를 찬 어린아이가 대마초로 보이는 물질을 흡입하는 동영상이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확산하고 있어 미국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3일(현지시간)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최근 SNS를 통해 확산하고 있는 약 16초 분량의 이 동영상은 기저귀를 찬 한 어린 남자아이가 의자에 앉아 누군가의 지시에 의해 대마초를 두 차례 피우는 장면으로 되어 있다. 동영상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한 남성이 아이에게 대마초를 "피우고 흡입해 보라"고 강요하는 목소리가 그대로 녹음돼 있어 충격을 더하고 있다. 이 동영상을 제보받은 시카고 지역에서 지역 활동가로 일하고 있는 앤드루 홈스는 즉각 현지 경찰에 이 남성을 체포해 달라고 신고했다. 홈스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충격적인 영상"이라며 "어린아이에게 대마초를 흡입해 보라고 강요하는 이 남성을 즉각 체포하고 남자아이를 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시카고 경찰은 "이 동영상이 언제, 어디서 촬영되었는지 아직 불분명하다"며 시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주가조작 징후 실시간 포착… “증권범죄 꼭 잡아낸다”

    주가조작 징후 실시간 포착… “증권범죄 꼭 잡아낸다”

    #1. 지난 4월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시스템에 이상거래 징후가 포착됐다. 거래소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아 분석을 시작한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은 곧 30대 초반의 회계사 A씨를 중심으로 불공정 거래가 일어나고 있음을 발견했다. 대형 회계법인 회계사 9명이 줄줄이 엮여 나왔다. 이들은 감사를 맡은 회사의 실적 정보를 활용해 주식과 파생상품 거래에 투자해 6개월 만에 7억 6300만원의 수익을 남긴 것으로 드러났다. 거래대금만 143억 1800만원에 이르렀다. 전문가 집단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불공정 거래를 하다 적발된 최초의 사건이다. #2. 최근 한 증권 사이트 운영자 B씨는 거액을 들여 특정종목을 미리 매집한 뒤 자신의 이름값을 믿고 사이트에 가입한 유료회원 수십명에게 해당 종목을 추천하는 문자 메시지를 돌렸다. 한 시간쯤 뒤엔 사이트 무료회원들도 볼 수 있는 게시판에 종목 추천글을 올렸고 이어 포털사이트 주식 게시판에도 같은 글을 옮겼다. 주가가 급등하자 B씨는 곧 주식을 팔기 시작했다. 고작 하루 만에 B씨는 수백만원을 손에 쥐었다. 1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시장감시본부. 10여명의 사이버감시팀 직원들이 뚫어져라 컴퓨터 모니터를 응시하고 있었다. 한쪽 벽면에는 커다란 모니터 6개에 증권 관련 각종 정보가 실시간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임무는 어디에선가 보이지 않게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는 ‘검은손’을 찾아내는 것이다. 인터넷 증권게시판에서 활발히 오가는 얘기, 매수 계좌가 쏠리는 종목들, 전문가 추천 종목의 실시간 시세 정보 등이 쉼 없이 올라왔다. 특정 검색어로 걸러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의 정보도 모니터링됐다. ●추천·매수 급증 종목·SNS 정보 등 모니터링 사이버감시팀은 인터넷 환경에서 날로 진화하는 증권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3년 2월 만들어졌다. 단순 감시뿐만 아니라 증권방송,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한 불공정거래도 들여다본다. 1994년 지금의 시장감시시스템이 도입된 지 20여년 만에 이룬 체계다. 시장감시본부 관계자는 8일 “시장의 매매 트렌드가 바뀌면서 불공정 행태도 그에 따라 변화한다”면서 “새로운 감시기준 개발을 꾸준히 하고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가 독자 개발한 시장감시시스템은 2011년 필리핀 등으로 수출도 시작했다. 2000개가 넘는 주식 상장 종목과 각종 파생상품 등을 24명 정도의 감시 인력이 담당한다. 산술적으로 1인당 100여개가 넘는 종목을 하나씩 감시할 수는 없지만 고도화된 시스템이 각 종목의 이상 징후를 감지해내면 담당 직원이 좀 더 면밀히 조사하는 방식이다. 주가 등락이나 거래량 변화 등 기준에 따라 이상 징후가 포착되지만 구체적 기준은 보안사항이다. 악용 우려가 있어서다. 시장감시본부 자체도 국가정보원과 같은 국가보안시설이라 내부 촬영이 철저히 통제된다. 증권범죄는 시대에 따라 양상이 조금씩 달라진다. 최근엔 인터넷의 발달로 SNS, 포털사이트,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이용한 사이버 부정거래가 급증하고 있다. 주로 SNS 단체 채팅 등을 통해 최신 정보를 주고받거나 작전을 짠다. 짧은 시간에 많은 수익을 올리고 빠지거나 동시에 다수 종목을 거래하는 것도 트렌드다. 이런 변화는 통계로도 나타난다. 지난해 시장감시위원회가 금융감독원에 통보한 불공정거래 혐의 건수는 전년보다 56건 줄어든 132건이었지만 관련 종목 수는 오히려 33종목 늘어난 289종목이었다. 발행시장에서는 공모 사기, 가장 납입 등 범죄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승범 시장감시제도팀장은 “SNS, 포털사이트 등을 이용한 사이버 부정거래가 급증하고 시세조종뿐만 아니라 종목을 추천한 사람 등이 연관된 형태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 매매해도 증거 찾아내 더욱 교묘해진 검은손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조사 기법도 첨단화되고 있다. 지난 8월 삼성테크윈 전직 임직원들이 미공개 정보를 주식 매매에 이용한 사실을 밝히기 위해 자본시장조사단은 디지털포렌식 기법을 처음 도입했다. 이는 컴퓨터나 노트북, 휴대전화 등 각종 디지털 기기에 남아 있는 통화기록, 이메일 기록 등의 데이터를 모두 복구하고 분석해 관련 증거를 확보하는 첨단 조사기법이다. 일종의 ‘디지털 해부’이다. 최근 스타 증권맨들을 줄줄이 무릎 꿇린 것도 바로 이런 최첨단 ‘디지털 해부’ 기법이 있어 가능했다. 지난달 상장사 대표와 짜고 시세조종을 한 뒤 시간 외 대량 주식을 매각하는 등 이른바 ‘블록딜’ 작전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전·현직 증권맨 16명은 증선위 조사 과정에서 불공정 매매뿐만 아니라 금품을 받은 사실도 드러났다. 황현일 자본시장조사단 사무관(변호사)은 “그동안은 불공정거래 행위가 포착되더라도 범죄 의도를 밝히기 쉽지 않았지만 디지털포렌식 기법을 활용하면 그 흔적들이 고스란히 드러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불공정 행위 檢 고발 그쳐 제재 실효·권위 떨어져 최근에는 제보를 받고 기획조사를 통해 불공정거래를 적발하는 일도 많다. 앞서 증권 사이트 운영자 B씨도 제보로 적발된 사례다. 신빙성 있는 제보라고 판단한 사이버감시팀은 100만원가량의 사이트 가입비를 지불하면서 범행을 추적했다. 거래소와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들어온 불공정거래 제보 건수는 41건, 포상금은 2억 526만원이었다. 최대 포상금액은 금감원과 거래소가 각각 20억원이다. 증권범죄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커지면서 감시와 제재도 더욱 강화되고 있지만 이에 비해 증선위의 역할이 미미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자본시장조사단에서 불공정 행위를 적발하더라도 검찰 고발을 통해 형사 처벌을 기다리는 것 외에는 다른 조치가 없어 제재의 실효성과 권위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미국과 일본 등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형사 처벌 외에도 증선위 차원에서 과징금 등 금전적 행정 제재를 물리고 있다. 고의성이 인정되면 선량한 투자자들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까지 청구하기도 한다. ●형사처벌로는 한계… 징벌적 과징금·손배제 필요 올해 7월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기존의 증권범죄 유형(미공개 정보 이용, 시세조종, 부정거래)에 시장질서 교란행위를 추가하고 이 행위에 대해서는 증선위가 과징금을 물릴 수 있도록 했다. 예컨대 미공개 정보를 직접 누설하지 않더라도 간접적으로 정보를 이용하거나 시장에 영향을 가져온 투자자에 대해서는 형사처벌이 아닌 행정 조치를 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작 주요 불공정 거래 행위와 1차 미공개 정보 습득·유출자에 대해서는 과징금이 아닌 형사 조치만 하도록 돼 있어 한계가 있다. 강형구 금융소비자연맹 금융국장은 “형사 처벌만으로는 증권범죄를 막기에 역부족”이라며 “징벌적 과징금 등 제재를 추가 도입하고 증권업계 스스로 자율규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조희팔, 사망 의혹에 표창원 “청부살해 가능성 있다” 왜? 이유보니

    그것이 알고싶다 조희팔, 사망 의혹에 표창원 “청부살해 가능성 있다” 왜? 이유보니

    그것이 알고싶다 조희팔, 사망 의혹에 표창원 “청부살해 가능성 있다” 왜? 이유보니 ‘그것이 알고싶다 조희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 생존의혹을 조명했다. 10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피해자 4만명을 속여 약 4조원을 챙긴 사기꾼 조희팔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중국 현지에서 추적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조희팔은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 2008년 12월 중국으로 밀항했다. 그리고 4년 뒤인 2012년 5월, 돌연 조희팔의 사망 소식이 국내에 전해졌다. 당시 경찰은 중국에서 도피생활을 하던 조희팔이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장례 동영상과 사망 서류를 근거로 조희팔의 사망을 단정지었으나, 그의 죽음은 지금까지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이에 지난 달 제작진은 ‘조희팔 사망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범죄 심리 전문가 표창원 박사와 함께 조희팔의 은신처였던 중국으로 향했다. 동시에 중국판 SNS인 웨이보와 중국내 한인 인터넷 카페에 사망자 조희팔을 공개수배하고 조희팔에 대한 제보 요청을 올렸다. 그 결과, 제작진은 골프광으로 알려진 조희팔의 생존 단서를 칭다오의 한 골프장을 찾을 수 있었다. 그곳에서 제작진은 2011년 12월 19일 사망한 조희팔이 사망한 날 이후에도 골프를 친 기록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 웨이하이 단골 식당에서는 조희팔이 올 초까지 와서 식사를 하고 갔다는 종업원의 목격담을 확인했다. 골프장 직원은 “두 명이 쳤고 앞 팀과 뒤 팀 없이 그냥 둘이서 18홀 골프를 쳤습니다”고 말했다. 표창원은 방송 말미 “이 나라 정계와 관계, 사법계에서 힘깨나 쓰고 자리 차지하고 있는 사람치고 조희팔이 검거돼 그의 입을 통해 열려질 ‘판도라의 상자’를 두려워하지 않는 이가 많지 않은 듯 하다. 그렇지 않고서야 몸이 날렵하지도 않고 현지 언어에 능통하지도 않으며 한국과의 연결·연락없이 장기간 버텨내기 어려운 그가 이토록 머리카락 하나 보이지 않은 채 꼭꼭 숨어있을 수 있을까”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표창원은 “조희팔이 숨진 게 맞다면, 그가 더이상 도피생활을 계속하기 어려운 상황과 여건이 조성되면서 꼬리를 잡힐 가능성이 높아지자 그로부터 뇌물을 받거나 그와 관계를 맺은 측에서 그의 ‘입을 막기 위해’ 청부살해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표창원은 “조희팔 사건은 하나의 사기 사건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총체적인 부정과 부패와 불합리와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어떤 모순된 모습이 총체적으로 집약된 사건이다”라면서 “강하고 청렴하며 결코 타협하지 않는 동시에,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수사관과 검사, 판사의 연합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선 대통령뿐 아니라 국회의 결의와 협조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中 성매매女 “한국 원정성형 위해 성매매”

    中 성매매女 “한국 원정성형 위해 성매매”

    일부 중국 여성들이 한국에서 성형수술을 받기 위해 성매매를 하다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30일 온바오닷컴에 따르면 상하이 민항구(闵行区) 공안국은 지난 1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신(微信)을 이용해 성매매를 한 혐의로 10여명을 검거했다. 공안국은 지난해 12월 제보를 받고 9개월 동안 웨이신을 통한 성매매를 수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공안국 조사 결과 이들 일당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신(微信)에 ‘미녀수용소’(美女集中营)라는 이름의 커뮤니티를 개설한 뒤 회원 500여명을 모집해 성매매를 알선했다. 성매매는 주로 상하이 시내 5성급 호텔에서 이뤄졌으며 베이징, 광저우 등에서도 성매매를 했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매체는 접대녀들이 자신을 모델, 배우, 미인대회 우승자라고 홍보하며 고객을 유혹해 성매매를 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성매매 1회당 최소 5000위안(한화 약 93만원) 이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 2만 위안(373만원)을 받은 사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충격적인 사실은 성매매로 번 돈의 상당액이 한국 원정성형에 쓰였다는 것. 적발된 여성들은 자신들의 외모를 가꾸기 위해 한두 달에 한번씩 한국에 가서 성형수술이나 시술을 받았고, 평균 1만 위안(185만원) 가량을 지불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공안국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이들이 동일한 병원에서 성형수술을 받아 마치 네 쌍둥이가 서 있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라고 밝혔다. 주범으로 지목된 우모씨 등 2명은 본인들도 성매매를 하는 것은 물론 성매매 알선을 하며 중간에서 소개비를 가로챈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여신온라인’(女神在线), ‘여비서기지’(蜜儿基地) 등의 채팅방을 개설해 성매매를 할 여성들을 모집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열병식에 멈추고 폐쇄하고 사상통제까지… 베이징 ‘계엄상태’

    열병식에 멈추고 폐쇄하고 사상통제까지… 베이징 ‘계엄상태’

    ‘항일 및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중국은 사실상 계엄 상태로 변했다. 중국 언론도 열병식이 열리는 톈안먼(天安門) 광장과 창안제(長安街·장안대로) 주변, 왕푸징 주변, 베이징대 및 칭화대를 ‘계엄 지역’으로 표시하고 있다. 군인과 무장경찰이 이 지역을 사실상 통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열병식 리허설이 열린 23일 0시부터 낮 12시까지는 톈안먼 광장 등 핵심 지역을 지나는 지하철 1호선이 완전히 운행을 멈췄다. 2, 4, 5, 9, 10호선도 톈안먼 주변 주요 역은 무정차 운행했다. 253개 버스 노선이 변경돼 운행됐으며 이 중 69개 노선은 아예 운행하지 않았다. 왕푸징, 둥단, 쳰먼, 시단, 산리툰 등 주요 상업지역도 일제히 폐쇄됐다. 22일 열릴 예정이었던 BBC 심포니오케스트라와 남아프리카공화국 합창단의 공연이 전격 취소됐다. 그랜드 하얏트 호텔 등은 오는 31일부터 나흘 동안 객실 예약을 받지 않기로 했다. 행사 전날인 9월 2일과 당일인 3일에는 더 엄격한 통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시내 중심에서는 무선인터넷과 이동전화 전파가 차단된다. 3일 오전 9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민항기의 이착륙이 중지된다. 물리적 통제보다 더 강력한 것은 사상 통제이다. 베이징대와 칭화대는 지난 20일부터 무장 경찰이 학교를 접수하고 외부인 출입을 막고 있다. 열병식 기간 불순분자가 침입해 학생 시위를 촉발할 우려 때문이다. 서방 언론 사이트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접근하는 데 필요한 사설가상망(VPN)도 대부분 차단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공안당국이 민간인 85만명을 순찰조로 편입시켜 내·외국인의 동향을 감시하도록 했다”면서 “완벽한 ‘통제 사회’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베이징 하늘에는 리허설에 참가한 공중조기경보기와 전폭기·전투기 편대가 다수 목격됐다. 중국은 열병식을 통해 핵미사일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신화통신은 “전략미사일 부대(제2포병)가 7종 100기 이상의 미사일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차세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둥펑41 등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열병 훈련을 위해 인공위성까지 동원됐다. 당국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인 베이더우를 활용해 장비부대의 진행 속도와 거리 오차를 각각 0.3초·10㎝ 이내가 되게 하고, 비행편대는 1m·1초의 오차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공개된 의장대 훈련에서는 실 세 가닥을 활용해 병사들의 주먹 위치, 모자 각도, 발의 위치까지 교정하는 모습이 보였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하남시 구름, 정체 알고보니 거품?

    하남시 구름, 정체 알고보니 거품?

    경기 하남시에 구름이 떨어졌다는 제보가 이어진 가운데, ‘하남시 구름’ 정체가 거품으로 밝혀졌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하남시에 구름이 떨어졌다”는 내용과 함께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구름처럼 보이는 하얀색 덩어리가 땅에 떨어져있다. 특히 다른 시민이 공개한 영상에는 구름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둥둥 떠다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조사 결과, 하남시 구름의 정체는 우수관에서 다량 방출된 거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거품은 인근에 있는 화장품 원료 업체에서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하남시 구름 논란 “땅으로 떨어진 구름?” 정체 알고보니 ‘소름돋을 정도’

    하남시 구름 논란 “땅으로 떨어진 구름?” 정체 알고보니 ‘소름돋을 정도’

    하남시 구름, 땅으로 내려온 구름? 정체 알고보니 ‘소름’ 경기도 하남시에 대형 거품이 등장해 ‘하남시 구름’이라 불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하남시에 구름이 떨어졌다”는 내용과 함께 사진, 동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구름처럼 보이는 물질이 땅에 내려와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제보자들에 따르면 이 구름 같은 물체는 손으로 만지고 물을 뿌려도 없어지지 않은 채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신고를 받은 시청과 119의 출동으로 드러난 ‘하남시 구름’의 정체는 우수관에서 다량 방출된 거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거품은 인근에 있는 화장품 원료 업체에서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하남시 소방서 관계자는 “현재 인체 유해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소방당국은 해당 지역에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흡입기로 거품을 빨아들이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하남시 구름)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하남시 구름 논란 “땅으로 떨어진 구름?” 정체 알고보니 ‘소름돋아’

    하남시 구름 논란 “땅으로 떨어진 구름?” 정체 알고보니 ‘소름돋아’

    하남시 구름, 땅으로 내려온 구름? 정체 알고보니 ‘소름’ 경기도 하남시에 대형 거품이 등장해 ‘하남시 구름’이라 불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하남시에 구름이 떨어졌다”는 내용과 함께 사진, 동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구름처럼 보이는 물질이 땅에 내려와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제보자들에 따르면 이 구름 같은 물체는 손으로 만지고 물을 뿌려도 없어지지 않은 채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신고를 받은 시청과 119의 출동으로 드러난 ‘하남시 구름’의 정체는 우수관에서 다량 방출된 거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거품은 인근에 있는 화장품 원료 업체에서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하남시 소방서 관계자는 “현재 인체 유해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소방당국은 해당 지역에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흡입기로 거품을 빨아들이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하남시 구름)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하남시 구름, “구름이 떨어졌다” 물 뿌려도 안 사라져..정체는 거품이라고?

    하남시 구름, “구름이 떨어졌다” 물 뿌려도 안 사라져..정체는 거품이라고?

    하남시 구름, “구름이 떨어졌다” 물 뿌려도 안 사라져… 정체 알고보니 거품 ‘대체 무슨 일?’ ‘하남시 구름 논란’ 경기 하남시에 구름이 떨어졌다는 제보가 이어진 가운데, ‘하남시 구름’ 정체가 거품으로 밝혀졌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하남시에 구름이 떨어졌다”는 내용과 함께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구름처럼 보이는 하얀색 덩어리가 땅에 떨어져있다. 특히 다른 시민이 공개한 영상에는 구름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둥둥 떠다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구름으로 추정되는 물질은 물로 쏴도 사라지지 않았고, 119와 시청 공무원들이 출동해 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하남시 구름의 정체는 우수관에서 다량 방출된 거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거품은 인근에 있는 화장품 원료 업체에서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하남시 소방서 관계자는 “현재 인체 유해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소방당국은 해당 지역에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흡입기로 거품을 빨아들이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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