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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예원, 코스프레 등장에 심경 고백 “편견과 조롱 괴로웠다”

    양예원, 코스프레 등장에 심경 고백 “편견과 조롱 괴로웠다”

    비공개 스튜디오 촬영회의 사진유출사건 피해자 유튜버 양예원이 심경을 고백했다. 양예원은 27일 SNS에 “얼마 전 양천경찰서에서 ‘양예원 코스프레’라는 걸 한 학생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고발로 수사에 착수하였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 한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남학생 A군은 지난 16일 SNS에 양예원을 조롱하는 사진을 올려 논란에 휩싸였다. A군은 이후 “심각해진 것을 인지하고 나서야 저의 행동이 얼마나 위험했고, 그 행동이 피해자를 두 번 죽이는 위험한 행동이라는 점이란 걸 깨달았다”며 자필 사과문을 올린 바 있다.양예원은 “피해고발영상을 올리고 맞닥뜨린 편견과 조롱에 많이 괴로웠다”며 “세상이 비정하고 무섭게만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이번 연락으로 저를 이해하고 응원해주는 분들이 계시다는 걸 알게 되었고, 너무 기쁘고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양예원은 “단 한명이라도 믿어주는 사람들을 위해 끝까지 힘내서 진실을 반드시 밝혀내리라 다짐했다”며 “다시 한번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양예원은 지난 5월 SNS를 통해 과거 피팅 모델을 하면서 성추행과 협박, 사진 유포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합의한 촬영이었다며 무고죄와 명예훼손 혐의로 양예원을 맞고소했다. 지난 9일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A씨의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예정이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진술이 일관성 있고 대부분 일치한다는 점 등 다른 피의자들을 기소 의견으로 송치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비공개 촬영회 성추행 건 관련 나머지 피의자 조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밤’ 피해자 A씨 “이경실 부부,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라도 했으면”

    ‘한밤’ 피해자 A씨 “이경실 부부,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라도 했으면”

    ‘본격연예 한밤’ 이경실 남편에게 강제 추행을 당한 피해자 A씨가 심경을 밝혔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피해자 A씨가 지난 2015년 이경실 남편에게 강제 추행을 당한 뒤 이경실이 SNS를 통해 A씨를 비난하는 글을 올려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이경실 부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원고 일부 승소한 소식이 전해졌다. 사건 당시 A씨는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를 했고, 법원은 이경실 측에 500만원 벌금형을 선고했다. A씨는 이어 민사 소송까지 제기했다. 이와 관련 법원은 이경실 부부에게 명예훼손에 의한 손해배상 5000만원, 이경실 남편에게 강제추행에 의한 손해배상 3000만원 지급 판결을 내렸다. A씨는 “저를 꽃뱀으로 둔갑시킨 거다. 2015년부터 2018년 이 시간까지 제가 얼마나 힘들었겠냐. 아직도 신경안정제 약을 먹고 있다”며 “미안하다는 진심 어린 사과 한마디라도 좀 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돈과 제 피해와는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계엄 선포 뒤 美 인정받으려 했다”…기무사, 외교조치까지 계획

    계엄 선포권자 ‘대통령(권한대행)’ 명시 국회의장 권한 제한… 계엄해제 시도 차단 야간 통행 금지·휴교령에 SNS 계정 폐지 “계엄사령관을 육참총장으로 변경 검토” 한민구 前국방 지시한 작년 문건도 발견 국군기무사령부가 지난해 3월 작성한 계엄 검토 문건을 통해 계엄 선포 시 미국 정부로부터 계엄을 인정받도록 외교적 조처를 취하는 등의 치밀한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가 23일 국회에 제출한 67쪽 분량의 계엄 검토 문건에는 국방부 장관이 주한 미국 대사를 초청해 미국 본국으로부터 계엄 선포를 인정받도록 협조를 구하라는 조치 사항이 담겼다. 1980년 5·17 비상계엄령 전국 확대 조치를 취하며 미국 정부의 인정을 받으려 했던 것과 같은 조치를 취하려 한 것이다. 또 계엄사령관은 ‘육군참모총장’, 계엄 선포권자는 ‘대통령(권한대행)’이라고 명시돼 있다. 국회의 계엄해제 시도에도 대비했다. 당시 야당 소속이었던 정세균 국회의장의 직권상정 시도를 원천 차단하는 방안을 검토했고, 국회의원을 현행범으로 사법처리해 계엄해제 표결을 위한 의결 정족수를 충족하지 못하게 하는 방안까지 마련했다. 문건 가운데 기무사가 계엄 시행을 가정해 사전에 작성한 포고문에는 ‘휴교령’도 있었다. 또 밤 11시부터 새벽 4시까지 일반인의 야간 통행을 금지하고 지역계엄사령관이 지정한 도로는 아예 차량 운행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치밀한 언론검열과 포털, SNS 계정 폐지 계획도 세웠다. 보도검열단의 경우 방송반과 신문반, 통신반 등 9개 반으로 구성하고 계엄사 48명, 문화관광체육부 61명, 방송통신위원회 16명, 합동수사본부 6명 등 134명이 참여한다는 세부계획까지 마련했다. 언론 검열 시간도 구체적으로 적시했다. 또 검열 지침을 지속적으로 위반한 보도매체는 등록을 취소한다는 지침도 담았다.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인터넷 포털과 SNS 계정 역시 방통위에서 계정을 폐지하기로 했다.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이 계엄 문건 작성 한 달 후인 지난해 4월 육군참모총장에게 계엄사령관을 맡기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던 국방부 내부 문건도 발견됐다. 국방부와 법무부가 구성하기로 한 군·검 합동수사기구의 수사가 한 전 장관을 향할 전망이다. 기무사가 작성한 계엄 문건을 실제로 국방부 업무 지침에 적용하려고 시도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합참은 이날 ‘2016 계엄실무편람’을 공개했다. 편람에 따르면 평시 경비계엄은 대규모 폭동 시에 선포할 수 있다. 촛불집회와 같은 평화시위는 계엄 검토 대상이 아닌 셈이다. 평시 계엄업무 담당조직도 국방부 계엄업무담당관과 합참 계엄과로 명시돼 있다. 당시 군 지휘부가 계엄 검토 권한이 없는 기무사에 문건 작성을 지시했다면 이는 ‘위법한 명령’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국회의 계엄 해제 표결을 막으려고 야당 의원들을 무더기로 검거한다는 위헌적 발상은 계엄실무 편람에 없는 내용이다. 군인권센터와 참여연대 등 5개 시민단체는 이날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과 한 전 장관, 박흥렬 전 대통령 경호실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추가 고발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전두환 주도 ‘5·17 계엄 전국확대’와 매우 흡사

    전두환 주도 ‘5·17 계엄 전국확대’와 매우 흡사

    2017년 3월 탄핵 국면 당시 박근혜 정부 국군기무사령부가 작성한 ‘계엄령 검토 문건’은 1980년 5월 17일 당시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주도했던 비상계엄 전국 확대와 여러모로 매우 흡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무사가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평화적으로 진행됐던 촛불집회에 대응하기 위해 군부정권 시절의 무자비한 방식을 참고했다는 의혹이 짙어지는 대목이다. 계엄령 검토 문건은 기무사가, 1980년 계엄령 전국 확대는 보안사가 주도했는데 기무사의 전신이 바로 보안사다. 우선 서열 1위인 합참의장을 배제하고 서열 2위 육군참모총장을 계엄사령관으로 한 것부터 똑같다. 군 지휘체계를 무너뜨리고 육군사관학교 출신들이 주도권을 쥐려 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이끈 신군부 세력도 1979년 12·12 군사쿠데타를 일으켜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을 끌어내리고 통제 가능한 이희성 육군 대장을 육군참모총장 겸 계엄사령관으로 임명했다. 자신은 중앙정보부장(현 국가정보원장) 서리를 겸임했다. 불법적 계엄과 내란을 감시해야 할 정보기관은 당시에도 2017년에도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박근혜 정부 기무사는 국가정보원에 대해서도 대통령이 국정원장에게 계엄사령관의 지휘·통제를 따르도록 지시하게 하고, 국정원 2차장이 계엄사령관을 보좌하도록 계획을 세웠다. 국회와 언론 통제 계획까지 유사하다. 청와대가 지난 20일 공개한 ‘전시계엄 및 합수업무 수행방안´의 ‘대비계획 세부자료’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기각을 가정해 계엄 선포와 동시에 언론에 대한 사전 검열과 보도 통제, 국회 통제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여소야대 국회에서 어떻게 하면 계엄 해제 국회 의결을 막을지에 대한 방안도 담았다. 당시 기무사가 생각한 방안은 의결정족수 미달이다. 당정 협의를 해 당시 여당인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국회 의결에 참여하지 않도록 하고, 계엄령을 위반하는 국회의원들을 무더기로 사법처리해 계엄령 해제를 막을 방법을 마련했다. 계엄사가 먼저 집회·시위 금지 및 반정부 금지활동 포고령을 선포하고 위반 시에 구속수사 등 엄정처리 방안을 발표한다는 치밀한 계획도 세웠다. 계엄 시행 중 현행범이 아닌 국회의원은 체포할 수 없도록 한 계엄법 제13조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조항’을 피해 가려 한 것으로 보인다. 1980년 비상계엄 때도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국회에 대한 강압적 통제가 이뤄졌다. 비상계엄 전국 확대를 선포한 5월 17일 국무회의장 주변에 장갑차 등으로 무장한 병력 600여명을 투입해 위압적인 분위기 속에서 비상계엄 확대 선포안을 통과시켰다. 또 다음날 국회가 계엄 해제를 위해 임시국회를 소집하려 하자 장갑차를 동원해 막고, 10월 26일 제10대 국회가 해산할 때까지 기능을 정지시켰다. 10대 국회 해산 이후에는 아예 국민의 대표기관이 아닌 국가보위입법회의가 입법 기능을 대신하게 했다. 언론 통제 방법도 유사하다. 청와대가 공개한 문건에는 계엄사 보도검열단 9개반을 편성해 신문 가판, 방송·통신 원고, 간행물 견본, 영상제작품 원본을 제출받아 검열한다는 계획이 담겼다. 22개 방송, 26개 신문사, 8개 통신사와 인터넷 언론에 요원을 편성해 보도를 통제하고 인터넷 포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유언비어 유포를 통제하는 등의 방안이 담겼다. 모두 전두환 신군부 계엄 때 행해졌던 일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언론사별로 구체적으로 몇 명이 가는지까지 다 나와 있다”고 밝혔다. 신군부는 1980년 당시 더 나아가 언론인 해직, 언론기관 통폐합을 자행했다. 박근혜 정부 기무사는 이와 함께 국회와 정부청사 등 주요 시설 494곳과 집회 예상지역인 광화문과 여의도에 기계화사단, 기갑여단, 특전사 등 전투부대를 배치할 계획도 세웠다. 전국 비상계엄 선포 건의, 비상계엄 선포문, 담화문, 포고문까지 사전에 작성했으며 1979년 10·26, 1980년 계엄령의 내용도 계엄령 검토 문건에 담았던 점을 볼 때 기무사는 당시 계엄 사례를 참고해 이 문건을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역사의 시계를 37년 전 군사정권 시절로 되돌리려는 시도였던 셈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이경실, 남편 성추행 피해자 ‘꽃뱀’ 취급으로 위자료 배상

    이경실, 남편 성추행 피해자 ‘꽃뱀’ 취급으로 위자료 배상

    방송인 이경실이 성추행 피해자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위자료를 물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 25단독 재판부(부장 문유석)는 성추행 피해자 김모 씨가 이경실과 그의 남편 최모 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판결이 확정되면 이경실 부부는 공동으로 위자료 5000만원, 최씨는 3000만원을 김씨에게 배상해야 한다. 문 부장판사는 “최씨가 강제추행한 사실과 이씨가 페이스북 계정에 김씨가 금전을 목적으로 음해하는 것이라는 글을 올려 김씨의 명예를 훼손한 사실이 모두 인정된다. 이같은 가해행위로 인해 원고가 입은 정신적 피해를 금전적으로나마 배상할 의무가 있다”고 판시했다. 앞서 최씨는 2016년 지인의 아내 김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이씨는 “귀갓길에 남편 차로 부부를 집에 데려다주는 과정에서 술에 취한 김씨가 앞에 탄 저희 남편에게 장난을 했나보다” “피해자가 쫓겨나다시피 이사를 해야 할 형편이었다” “어렵지만 보증금과 아이들 학원비까지 도와줬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이 글이 인터넷에 확산되면서 김씨가 돈을 노리고 피해자인 척 위장한 이른바 ‘꽃뱀’이라는 논란이 불거졌다. 형사재판에서 최씨는 강제 추행 혐의로 징역 10월의 실형을, 이경실은 명예훼손 혐의로 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김씨는 지난해 5월 명예훼손에 의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이경실 부부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김씨측 소송대리인 황규경 변호사는 “이씨가 김씨의 경제상태를 언급, 성추행 고소가 무고라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고, 기사가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김씨는 꽃뱀이라는 비난까지 받았고 2차 피해로 자살까지 시도, 그의 가족들은 많은 상처를 받았다. 김씨의 피해가 극심했다는 점을 법원이 인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풍문으로 들었소’…주가 널뛰었다

    ‘풍문으로 들었소’…주가 널뛰었다

    지난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케이 주가는 장 초반 13.64% 급락했다.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 딸이 시아버지 회사인 엔케이에 허위 취업해 억대의 돈을 챙겼다는 의혹이 터지면서다. 20일에는 김 의원 딸 부부의 검찰 소환 조사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전날보다 4.35% 떨어지며 이틀 연속 하락했다. 조선기자재 업체 엔케이가 박윤소 회장의 ‘오너리스크’ 직격타를 맞은 것이다. 이처럼 ‘사실’ 때문에 회사의 주가가 출렁이기도 하지만, 불확실한 ‘풍문’이 퍼지면서 주가가 널을 뛰는 곳도 적지 않다. 지난 17일 개장 전 한 온라인 매체가 SK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하자, 개장 직후인 이날 오전 9시 30분 아시아나항공은 전날 종가보다 22% 이상 오르며 5130원을 찍었다. ‘오너리스크’에 부진하던 주가가 급등한 것이다. 한국거래소는 4분 뒤 조회공시를 요구했자, SK는 약 27분이 지난 오전 10시 1분에 “아시아나항공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이날 아시아나 주가는 전날보다 2.99% 오르는데 그쳤고, 개인 투자자들은 이미 ‘풍문’에 주식을 사들인 뒤였다. 외국인(75억 700만원)과 기관(56억 9000만원)은 주식을 팔았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이날 하루에만 아시아나 주식 136억 4900만원 어치를 사들였다. ‘보물선 테마주’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주가가 지난 17일 상한가를 찍었다. ‘보물선’ 인양은 수익성이나 실현 가능성이 확실하지 않지만, 기대감이 몰리면서 지난 18일에는 지난 11일 종가(2435원)의 두배 가까운 5400원까지 뛰었다. ‘돈스코이호’를 발견했다고 밝힌 신일그룹과도 관련이 없는 기업으로 드러나면서, 주가는 곤두박질치고 있다. 제일제강이 지난 18일 오후 2시 40분 “류상미 신일그룹 대표는 최대 주주가 아니다”라며 “보물섬 사업과도 일체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이에 지난 18일에는 6.25% 하락 마감한 뒤, 지난 19일(20.51%)과 20일(29.19%) 연이어 급락했다. 금융감독원도 “보물선 인양 사업과 관련해 구체적 사실 관계없이 풍문에만 의존해 투자하면 큰 손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며 “허위사실 또는 과장된 풍문을 유포하면 불공정거래 행위로 형사 처분이나 과징금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비슷한 사례는 반복되고 있다. 2002년부터 거래소는 조회공시 제도로 투자자를 보호하고 있지만, 스마트폰 시대에 정보가 퍼지는 속도를 따라오기 어렵다. 거래소가 오전에 조회공시를 요구하면 기업은 당일 오후 6시까지, 오후에 요구할 경우 다음날 오전까지 답변을 해야한다. 그러나 이미 기업과 관련된 풍문이나 보도로 떠도는 이야기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타고 실시간으로 퍼져 주가가 출렁인 뒤다. 최근 투자자들은 공개되지 않은 익명채팅방이나 텔레그램 등에서 투자 정보를 공유하고 있어, 허위사실을 ‘알짜정보’라고 믿고 ‘묻지마 투자’에 나설 위험도 커졌다. 애매모호한 ‘미확정’ 공시를 투자자가 유리하게 해석하다 낭패를 볼 위험도 여전하다. 투자자들의 신중한 투자가 중요한 이유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靑 “기무사 계엄시 언론 보도통제, 국회의원 현행범 사법처리도 계획”

    靑 “기무사 계엄시 언론 보도통제, 국회의원 현행범 사법처리도 계획”

    지난 2017년 3월 탄핵 국면 당시 국군기무사령부가 작성한 ‘계엄령 검토 문건’은 계엄선포와 동시에 언론에 대한 사전 검열 및 보도통제까지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있었던 점이 확인됐다. 특히 기무사는 국회에 의한 계엄 해제를 막기 위해 당시 여당이던 자유한국당과 당정협의를 통해 국회 의결 과정에 불참시키거나 국회의원을 현행범으로 사법처리해 아예 의결정족수에 미달하도록 하는 계획도 세웠다. 또한 계엄 시 중요시설 494개소 및 대규모 집회가 예상되는 광화문과 여의도에 기계화사단, 기갑여단, 특수전사령부로 편성된 계엄임무 수행군이 야간에 전차, 장갑차를 신속 투입하는 계획도 수립했다. 청와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전시계엄 및 합수업무 수행방안’의 ‘대비계획 세부자료’를 국방부를 통해서 전날 제출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박근혜 정부 기무사가 작성한 ‘전시계엄 및 합수업무 수행방안’은 이미 언론에 공개됐는데, 그 문서에 딸린 ‘대비계획 세부자료’가 어제 국방부를 통해 청와대 국가안보실과 민정수석실에 제출됐다”고 밝혔다. 청와대가 부분 공개한 대비계획 세부자료는 ‘2급 군사기밀’로 명시돼 있다. 단계별 대응계획과 위수령, 계엄선포, 계엄시행 등 4가지 큰 제목 아래 21개 항목 67페이지에 달한다고 김 대변인은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세부자료의 구체적 내용을 보면 계엄을 성공시키기 위해 보안 유지 하에 신속하게 계엄선포, 계엄군의 주요 (길)목 장악 등 선제적 조치 여부가 계엄 성공의 관건이라고 적시돼 있다”면서 “자료에는 비상계엄 선포문과 계엄 포고문 등이 이미 작성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문건에는 (합동참모본부의) 통상 (계엄)매뉴얼과 달리 합참의장을 배제하고 육군참모총장을 계엄사령관으로 하는 판단 결과가 있다”면서 “국정원장이 계엄사령관의 지휘 통제를 따르게 돼 있고 국정원 2차장이 계엄사령관을 보좌하는 등 국정원 통제계획도 포함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계엄사 설치 위치도 보고돼 있고, 계엄선포와 동시에 언론 사전검열 공보문과 언론사별 계엄사 요원 파견계획도 작성돼 있었다”면서 “계엄사 보도검열단 9개반이 신문·방송·통신 및 원고 간행물 견본을 제출받아 검열할 계획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26개 언론사와 인터넷 신문사에 대해서도 보도 통제하도록 하고, SNS 차단 등 유언비어 유포 통제도 담겼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국회 대책도 있는데, 20대 여소야대 국회에 대비해 계엄해제 표결을 막기 위한 것으로, 당정 협의를 통해 계엄해제 국회 의결에 여당(자유한국당) 의원을 참여하지 않게 하는 방안도 있다”며 “여소야대 (상황에) 대비해 계엄사가 먼저 집회·시위 금지 및 반정부 금지활동 포고령을 선포하고 위반시 구속수사 등 엄정처리 방안을 발표한 뒤 (위반하는 국회의원들을)사법처리해 의결정족수 미달을 유도하는 내용도 포함됐다”고 말했다. 특히 김 대변인은 “중요시설 494개소 및 집회 예상지역인 광화문과 여의도에 기계화사단, 기갑여단, 특전사로 편성된 계엄임무 수행군을 야간에 전차, 장갑차를 이용해 신속 투입하는 계획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무사 작성 세부자료는 합참 계엄과에서 통상 2년마다 수립되는 계엄 실무 편람과 전혀 상이함을 확인했고, 국방부 특별수사단도 이 문건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문건을 공개한 이유는 이 문건의 중대성과 국민의 관심이 높은 만큼 신속하게 공개하는 게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문건의 위법성과 실행계획 여부, 배포 단위에 대해 국방부 특별수사단이 법과 원칙 따라 수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숀 악플러 고소 “오늘(18일) 고소장 접수...합의·선처 없다”

    숀 악플러 고소 “오늘(18일) 고소장 접수...합의·선처 없다”

    밴드 칵스 멤버이자 DJ 숀(SHAUN)이 사재기 의혹에 휩싸이며 악성 댓글에 피해를 호소, 소속사 측이 고소장을 접수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 18일 숀 소속사 디씨톰(DCTOM)엔터테인먼트 측이 명예훼손 게시글과 댓글을 쓴 네티즌을 고소했다. 이날 디씨톰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온라인, SNS 상에서 소속 아티스트 숀 관련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등 명예훼손 게시글, 댓글 등 자료 수집을 마쳤다. 이에 서울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모욕 및 명예훼손에 따른 형사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고자, 해당 글 작성자 및 유포자는 법에 의거해 정당한 대가를 치를 수 있도록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향후 발생하는 명예훼손 및 추가 피해 사례도 합의 없이 모든 가능한 법률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숀 음원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은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 발매 한달여 만에 차트 역주행 기록을 세웠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사재기 및 순위 조작 의혹을 제기, 숀을 비롯한 소속사 측에 해명을 요구했다. 이하 디씨톰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디씨톰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당사는 최근 온라인, SNS 상에서의 소속 아티스트 ‘숀( SHAUN )’ 관련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등 명예훼손 게시글/댓글 사례에 대해 법적 대응 준비 건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통해 알려드린 바 있습니다. 최근 사법부 역시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최근 문제가 되었던 악의적인 비방이나 허위사실 유포 등 불법적 행위에 강력하고도 엄중한 처벌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당사는 이 중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사례에 대해 숀( SHAUN )에게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일부 네티즌이 상습적인 악성 게시물과 댓글에 대한 자료 수집을 마친 상태이며, 금일 모니터링 자료를 취합하여 2018년 7월 18일 서울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모욕 및 명예훼손에 따른 형사 고소장을 접수하였습니다. 또한 아티스트들의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고자 해당 글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법에 의거하여 정당한 대가를 치를 수 있도록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 할 것을 알려드리며, 향후 발생하는 명예훼손 및 추가적인 피해 사례들에 대해서도 합의 없이 모든 가능한 법률적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월요 정책마당] 디지털 성범죄는 사회적·인격적 살인이다/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월요 정책마당] 디지털 성범죄는 사회적·인격적 살인이다/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불법 촬영을 비롯한 디지털 성범죄 이슈로 온 나라가 뜨겁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피해자가 될 수 있고, 그 피해와 고통이 삶을 송두리째 망가뜨릴 수 있다는 점에서 여성들의 연대와 외침이 어느 때보다 처절하고 강렬하다. 디지털 성범죄의 특징은 일단 한 번 유포되면 완벽한 삭제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인간 존엄과 인격이 훼손되고 생존의 위협까지 겪어야 하는 불안과 공포가 크다. 정부는 그동안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하고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7월 이후 수차례에 걸쳐 “옛날엔 살인, 강도, 밀수나 방화 같은 강력 범죄가 있었다면 시대가 변하면서 이제 가정 폭력, 데이트 폭력, 몰카 범죄 등이 중대해졌다”면서 “몰카 범죄에 대한 처벌 강화와 피해자 보호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강조했다. 대통령의 이런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전 부처가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함께 소매를 걷어붙이고 있다. 하지만 정책 효과가 국민들이 체감하는 수준까지 이르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이에 정부는 피해자들의 고통을 헤아려 가해자에 대한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와 처벌, 피해자 보호와 지원, 범죄의 근원적 차단과 예방을 위한 특단의 조치들을 계속 강구하고 있다. 첫째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와 처벌을 위해 관련한 조속한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법정형을 상향해 엄중 처벌하는 내용의 개정안이 지난 4월 국회에 제출됐다. 그동안 처벌하지 못했던 ‘자신의 신체’를 촬영한 촬영물을 동의 없이 유포하면 처벌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검찰과 경찰은 법 개정 전에도 가해자에 대한 처벌이 엄중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수사 과정에서 강화된 처리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영리 목적으로 촬영물을 유포하거나, 상습적으로 피해가 중대한 불법 촬영행위를 하거나, 공공장소에서 피해가 중대한 불법 촬영과 유포 행위를 했을 때에는 원칙적으로 구속 수사하고, 동종 전과가 있으면 정식기소할 방침이다. 둘째 정부가 불법 촬영 영상물에 대해 직접 삭제에 나섰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4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를 열어 불법 영상물 삭제를 집중 지원하고 있다. 오는 9월 14일부터 이에 소요된 비용까지 가해자에게 받아낸다. 센터가 문을 연 이후 불과 2개월 새 775명의 피해자에게 총 5459건의 지원이 이뤄졌다. 셋째 불법 촬영물에 대한 유통 자체를 차단하고 예방하기 위한 조치도 속도를 내고 있다. 변형카메라 등록제 도입을 위한 법 제정을 추진 중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국내 웹하드의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불법 음란정보 필터링 등 기술적 조치를 하지 않은 업체에 대해선 경찰과 협력해 엄정 대처하고 있다. 또 경찰청은 불법 음란사이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유포되고 있는 불법 촬영물을 자동으로 탐지해 신속하게 삭제·차단할 수 있는 추적 시스템도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여가부는 여성의 몸을 상품화하고 이를 오락물처럼 소비하는 사회 문화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불법 촬영은 범죄입니다. 보는 순간 당신도 공범입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국민 인식개선 활동에 나서고 있다. 정부는 여성 안전, 특히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중대하게 인식하고 그동안 시도되지 않은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해결 방안을 찾고 있다. 예컨대 디지털 성범죄 문제의 난관인 해외 불법사이트 문제 해결을 위해 유엔 여성기구나 주한 미국대사관 등과 국제 공조를 진행 중이다. 여가부는 무엇보다 평등과 인권을 가치로 국민 곁에 가장 가까이 자리잡은 부처로서, 여성들의 간절한 절규와 요구에 지속적으로 귀 기울일 것이다. 여성들의 상처와 아픔을 어루만지고 모두가 간절히 바라는 ‘성평등한 사회’를 이루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 더불어 정책 개선의 필수 조건인 다수의 법률 제·개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되기를 바란다.
  • 워너원 박우진·이대휘 측 “악플러 기소의견 검찰 송치”

    워너원 박우진·이대휘 측 “악플러 기소의견 검찰 송치”

    워너원 박우진, 이대휘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이 당사 아티스트를 향해 악의적인 게시글을 작성한 피의자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브랜뉴뮤직은 자사 소속 아티스트인 박우진과 이대휘를 모욕하거나 악의적으로 명예를 훼손한 자를 전격 고소한 바 있다. 이는 앞서 1월에 공식 SNS를 통해 이들에 대한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음에도 불구하고 허위 사실과 모욕적인 글이 줄지 않고 계속 유포된 데 따른 결정이었다. 그 결과, 수사기관의 신속한 수사가 이루어졌고 결국 익명으로 악의적 댓글을 게시했던 피의자가 특정됐다. 검찰이 피의자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검토 중인 가운데 본 고소건을 위임 받은 법무법인 요수(대표변호사 송준용) 측은 “브랜뉴뮤직이 관련 피의자에 대해 선처는 없다는 뜻을 더욱 명확히 함에 따라 관련 피의자는 검찰 조사 결과 기소되고 법률에 정해진 바대로 유죄를 선고 받을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브랜뉴뮤직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의뢰인의 요청이 있고 아티스트들의 사회적 평가 또는 명예를 지나치게 훼손한 불법성이 명백하거나, 지속적으로 악의적인 댓글을 달아오는 등 아티스트들의 일상생활에 심대한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라면 형사상의 조치와 별개로 민사상 손해배상 등을 청구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함께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브랜뉴뮤직 측은 “확인된 모든 피의자들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그들의 범죄에 상응하는 법적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고, 아티스트를 책임지는 소속사로서 이에 단호하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악플과 악성 게시글에 대한 모니터링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며,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브랜뉴뮤직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고영욱 ‘성범죄자 알림e’에 2020년까지 신상 정보 공개 “유포 시 처벌”

    고영욱 ‘성범죄자 알림e’에 2020년까지 신상 정보 공개 “유포 시 처벌”

    미성년자 강제 추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최근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해제한 가운데, ‘성범죄자 알림e’ 신상 정보가 2년 더 유지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관심을 받고 있다. 11일 고영욱이 전자발찌를 벗은 가운데,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등에 ‘성범죄자 알림e’와 ‘고영욱’이 나란히 등장하며 고영욱 신상정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영욱은 지난 2012년 미성년자 성폭행, 강제 추행 등 혐의로 징역 2년 6월에 전자발찌 부착 3년, 신상정보 공개 고지 5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안양교도소, 남부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하다 2015년 7월 만기 출소했다. 고영욱은 출소 이후 3년 동안 전자발찌를 착용, 지난 9일 해제했다. 하지만 신상 정보 공개 고지는 2020년 7월까지로 아직 2년 남아 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다수 네티즌은 ‘성범죄자 알림e’를 통해 고영욱 신상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신상 정보 공개에 따른 2차 피해, 무분별한 공유 등으로 인한 처벌 등에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성범죄자 알림e’는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해 성범죄 우려가 있는 자를 확인할 목적으로, 여성가족부, 법무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사이트다. 지난 2010년부터 성범죄자 신상정보를 등록, 공개하고 있다. 실명인증만 거치면 누구나 성범죄자 이름과 나이, 주소, 실제 거주지, 사진, 범행 내용 등을 인터넷에서 열람할 수 있는 반면 사실 확인 용도 외에 유포했을 시 처벌을 받는다. 해당 정보를 캡처해 SNS 등에 올리거나 메신저 등으로 전달할 경우 명예훼손죄에 해당, 법적 처벌을 받게 된다. 이는 신상정보 공개에 따른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조처로, 유포 시 징역 5년 이하 벌금 5000만 원 이하 처벌을 받는다. 실제로 2016년 고영욱 관련 정보를 온라인상에 유포한 30대 2명이 벌금형 선고유예 판결을 받은 바 있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2015년 출소 당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이제부터 감내하고 살아야 할 것이 있겠지만, 새로운 마음 가짐으로 신중하고 바르게 살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심은진 측 “악플러 상대 고소장 제출, 강력 대응할 것” [공식입장]

    심은진 측 “악플러 상대 고소장 제출, 강력 대응할 것” [공식입장]

    심은진 측이 악플러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11일 심은진 측은 “당사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온라인 및 SNS 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성희롱, 비방, 명예훼손 게시물과 악성 댓글 사례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심은진 측은 이어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일부 네티즌의 상습적인 악성 게시물과 댓글에 대한 자료 수집을 마친 상태”라며 “금일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심은진은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한 누리꾼이 남긴 댓글을 캡처해 올렸다. 댓글에는 “김기덕 감독과 심은진이 부적절한 관계이며, 촬영한 비디오가 언론을 통해 퍼지기 직전”이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에 심은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만히 있을 수 없고요. 이미 여러 사람이 피해를 입었고 입고 있었으니, 저는 더욱 강하게 대처하겠습니다. 님. 사람 잘못 고르셨어요”라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이매진아시아 입니다. 당사 아티스트 ‘심은진’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SNS 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성희롱, 비방, 명예훼손 게시물과 악성 댓글 사례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려고 합니다. 당사는 꾸준한 모니터링으로 진위 여부에 상관없이 심은진에게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일부 네티즌이 상습적인 악성 게시물과 댓글에 대한 자료 수집을 마친 상태입니다. 금일 고소장을 제출 할 것으로 추후 진행 사항은 다시 안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법적 대응은 심은진의 인격권을 지키고 더 나은 활동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계속 적으로 비난하고 상습으로 괴롭혀온 일부 악성 네티즌에 대한 조치임을 강조합니다. 더불어 당사는 아티스트들의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고자 해당 글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법에 의거하여 정당한 대가를 치를 수 있도록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 할 것을 알려드리며 향후 발생하는 아티스트 명예훼손 및 추가적인 피해 사례들에 대해서도 합의 없이 모든 가능한 법률적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자료 수집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심은진 고소, 김기덕 감독과의 비디오? “사람 잘못 골랐어요”

    심은진 고소, 김기덕 감독과의 비디오? “사람 잘못 골랐어요”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이 한 네티즌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다. 심은진은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한 누리꾼이 남긴 댓글을 캡처해 게재했다. 댓글에는 “김기덕 감독과 심은진이 부적절한 관계이며, 촬영한 비디오가 언론을 통해 퍼지기 직전”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대해서 심은진은 “한차례 경고를 했음에도 또 어리석은 짓을 하셨군요”라며 “저는 이제 봐주는 것 다위, 합의 따윈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동안의 모든 자료가 다 저에게 있고, 이번엔 허위사실유포와 명예훼손까지 하셨으니, 저는 내일 경찰에 신고할 예정입니다. 오늘까지만 발 뻗고 편히 주무시길”이라고 법적 대응을 알렸다. 심은진은 해당 사진을 올리며 “웬만하면 이런 글 안 올리려고 했는데, 참으로 질기고 질긴 분”이라며 “수개월을 수차례 계속 계정을 바꿔가며 말도 안 되는 태그나 댓글로 사람의 인내심을 시험한다”고 토로했다. 이어 “2년 전 친한 동료 동생의 스토커로 시작해 이젠 그 동생과 저의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도 겁없이 신나게 하시는 분”이라며 “이젠 가만히 있을 수 없고, 이미 여러 사람이 피해를 입었으니 저는 더욱 강하게 대처하겠다. 사람 잘못 고르셨어요”라고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심은진은 1998년 베이비복스로 데뷔했으며 배우로 전향했다. 현재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에 출연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슬람의 13교리에 강간?…혐오 조장하는 SNS 주의보

    이슬람의 13교리에 강간?…혐오 조장하는 SNS 주의보

    예멘 난민 문제와 맞물려 이슬람 혐오를 조장하는 게시물이 인터넷 카페와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그 중 ‘코란에서 가르치는 이슬람의 13교리’라는 제목으로 돌고 있는 게시물은 실제 코란에는 없는 단어인 강간이 등장한다. 그 중 ‘사춘기 시작 안 한 여자아이를 강간, 결혼, 그리고 이혼해도 된다’는 내용은 코란 65장 4절에 있는 이혼에 대한 규범을 다룬 것으로, ‘생리 기간이 끝나 버린 여성이라도 너희가 의심할 경우는, 그녀들을 위해 정해진 기간은 석 달이며, 생리에 이르지 아니한 여성도 마찬가지라. 또한 임신한 여성의 기간은 출산할 때까지로, 알라를 두려워한 자 알라는 그의 일을 편하게 하여 주시니라’이다. 코란은 이혼할 경우 임신상태 확인 등을 위해 일정 기간을 두도록 하고 있는데, 4절에서는 나이가 들어 폐경기에 들어선 여성과 아직 생리를 시작하지 않은 여성에 대해서도 3개월의 기간을 두라고 규정한 것이다. 강간이라는 단어는 어디에도 등장하지 않으며, 이를 사춘기 이전 여자아이를 강간해도 된다는 내용으로 해석될 소지가 전혀 없다는 지적이다. 또 ‘강간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4명의 무슬림 남성이 필요하다’는 내용도 코란 24장 4절이라고 출처를 밝히고 있지만 실제 교리는 ‘순결한 여성들을 중상하는 자들이 네 명의 증인을 내세우지 못할 경우, 그들에게 여든 대의 채찍형을 가하되 그들의 증언도 수락해서는 아니 되나니 이들은 사악한 죄인이다’가 24장 4절의 내용이다. 순결한 여성을 중상모략하는 이들에 대한 처벌을 규정하고 있다. ‘무슬림이 아닌 사람을 죽이면, 천국에서 72명의 처녀를 상으로 받는다’는 7번째 구절도 역시 코란에 등장하지 않는 내용이다. 출처가 된 9장 111절은 ‘알라는 믿는 자 가운데서 그들의 영혼과 그들의 재산을 사시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알라를 위해 성전하고 투쟁하며 또 순교하리니, 그것은 구약과 신약과 꾸란에 약속된 것이라. 하나님보다 약속을 잘 지키시는 분이 누구이뇨 너희가 하나님과 성약한 것에 기뻐하라 그것이 영광된 승리라’이다. 최근 SNS에 ‘무슬림에게 성폭행당한 유럽 여성들’이라는 제목으로 퍼진 사진 역시 가짜다. 얼굴에 끔찍한 상처를 입은 16명의 사진을 합성한 이 이미지는 몇 년 전부터 유럽 지역에서 유포된 것으로 해외매체들의 검증 결과 무슬림 남성에게 폭행당한 여성들의 사진이 아니라는 것이 드러났다. 사진의 주인공들은 경찰에 체포된 뒤 폭행당한 미국 여성, 조깅 도중 자국 남성들에게 공격당한 캐나다 여성, 남편에게 맞은 미국 여성, 남자 친구에게 폭행당한 영국 여성 등 무슬림과 관련 없는 폭행 사건의 피해자들이다. 이처럼 출처가 불분명한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사실인 양 유포되고, 무슬림과 관련 없는 사진이나 동영상이 무슬림을 범죄자로 묘사하는 이미지로 둔갑하고 있어 우려를 자아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공개촬영 사진 돈벌이 소탕작전

    비공개촬영 사진 돈벌이 소탕작전

    ‘직촬’ 등 음란사이트 거래… 26명 수사 경찰, 불법 촬영 범죄수익금 몰수 추진 검찰도 유튜버 최초 촬영·유포자 영장 “출사(출장사진) 5000원, 직촬(직접촬영) 4만원.”음란물 유포 전과가 있는 김모(26·무직)씨는 비공개 촬영회 사진이 ‘돈벌이’가 될 것이라고 보고 관련 사진을 사들이거나 맞교환하는 식으로 끌어모았다. 이렇게 수집한 19만여장을 본격 판매한 것은 지난해 1월부터다. 유명 음란물 사이트에 판매 광고를 올린 뒤 구매자가 나타나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팅을 통해 가격 흥정을 한 뒤 대용량 전송 프로그램을 통해 사진을 보냈다. 일반 사진은 모델 1명당 1000장 기준으로 5000원, 화소가 좋고 희귀한 ‘직촬’ 사진은 4만원을 받았다. 김씨는 한 번 팔 때마다 적게는 2만~3만원에서 많게는 40만~50만원의 현금을 손에 쥐었다. 지난 25일 경찰에 적발되기 전까지 벌어들인 금액만 3570만원(225건)으로 파악됐다. 같은 날 안모(38·축산업)씨도 김씨처럼 비공개 촬영회 사진을 판매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불법 판매 횟수는 10건(40만원)에 그쳤지만, 안씨 집에서 발견된 비공개 촬영회 사진은 38만여장에 달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 관계자는 “김씨와 안씨 집에서 비공개 촬영회 사진 외 아동음란물 등 음란물 영상도 발견됐다”면서 “범죄수익에 대해서도 몰수보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17일 경찰이 여성 대상 악성범죄와의 전쟁(100일간 집중단속)을 선포한 뒤 전국 곳곳에서 불법 촬영 관련 사범들이 속속 적발되고 있는 것으로 29일 나타났다. 몰래카메라 촬영 및 영상 유포 범죄 등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 결과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22일 전자파 인증 또는 적합성 검사를 받지 않은 시계형, 머그컵형 등 위장형 카메라 232대를 해외에서 들여와 온라인에서 판매한 남성을 소환 조사한 뒤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같은 날 충북경찰청은 여성 화장실, 목욕탕 몰카 영상을 판매한 이모(34·무직)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유명 유튜버 양예원씨에 대한 비공개 촬영회 성폭력 사건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날 양씨에 대한 노출 사진을 최초로 찍고, 유출한 혐의를 받는 최모(4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자 검찰도 당일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다. 경찰 관계자는 “비공개 촬영회를 통한 음란물 제작·유통 혐의와 관련해 스튜디오 관계자 등 26명을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사립학교는 징계 권고받아도 무시… 허위사실 유포하면 고소한대요”

    ‘폭로’ 20개 학교 중 17개가 사립 학교 “처벌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현실에 무력감을 느꼈습니다.” 2016년 12월 서울 S여중의 성희롱 공론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운영했던 김명희(16·가명)양은 22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사립학교이기 때문에 교육청에서는 징계 권고밖에 할 수 없었고, 학교 이사회는 솜방망이 처벌로 끝냈다”고 말했다. 사건이 공론화하자 학교 측은 교내 방송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면 고소하겠다”며 오히려 김양 등을 협박했다. 애초 서울교육청은 지난해 2월 S여중 교장에게 중징계인 3개월 정직, 교감과 교사 1명에게 감봉, 교사 2명에게 견책 징계를 권고했다. 그러나 S여중 이사회는 교감에겐 견책, 교장과 교사 3명에겐 경고 처분을 하는 선에서 징계를 마무리했다. 사립학교법상 징계권한은 이사회에 있다. 22일 서울신문 취재결과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언론 등을 통해 ‘스쿨 미투’ 폭로가 나온 20개 학교 중 17개는 사립 중·고교였다. 학교 이사회에서 제대로 된 처벌을 내릴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S여중처럼 교육청의 징계 권고를 반영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졸업생들까지 나서며 학교와 이사회를 압박하고 있다. 교장의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광주 A고등학교 졸업생 신나리(32·가명)씨는 “15년 전에도 학교 선생님들이 유사하게 신체 접촉 등의 성희롱을 했었다”면서 “이런 문제가 반복된다는 점에 문제의식을 느낀 졸업생들이 모여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학교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A학교 이사회는 이달 초 교장을 직위해제하고 이사장은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사학을 바로 세우려는 시민모임의 홍진희 공동대표는 “사립학교법을 바꿔서 교육청에서 내린 지시나 권고안을 이사회가 무시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면서 “사립학교가 학내 성폭력 문제를 은폐했을 때는 형사처벌뿐 아니라 학교 지원금에도 불이익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FNC 측 “설현 나체 사진 합성 유포자, 기소 의견 검찰 송치” [공식입장]

    FNC 측 “설현 나체 사진 합성 유포자, 기소 의견 검찰 송치” [공식입장]

    그룹 AOA 설현 합성사진을 유포한 네티즌이 경찰 조사를 받고, 혐의가 인정돼 검찰에 넘겨졌다. 22일 그룹 AOA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이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멤버 설현 합성사진 제작 및 유포 사건과 관련 수사 진행 상황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지난 3월 서울 강남경찰서에 정식으로 고소장을 접수, 합성사진 유포자 2인을 조사했고, 이 중 1인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사이버 명예훼손) 위반 혐의가 인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사건을 송치, 나머지 한 명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속사 측은 설현이 직접 관리하는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통해 성적 수치심과 혐오감을 일으키게 한 사람도 형사고소를 했다”며 “그 결과 인천지검에서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유포, 불안감 조성) 혐의를 모두 인정해 현재 인천지법 재판이 진행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이외에도 당사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한 명예훼손, 인신공격성 게시물 게재,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에 수사기관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권익 보호와 잘못된 사이버 문화를 바로잡기 위해 앞으로도 강력한 법적 조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지난 3월 FNC 측은 설현 얼굴에 나체 사진이 합성돼 SNS 등을 통해 유포되자, 관련자에 엄중 처벌을 내리겠다며 즉각 고소했다. 이하 FNC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인 설현의 합성사진 제작 및 유포 사건과 관련하여, 지난 3월 서울강남경찰서에 정식으로 고소장을 접수하였습니다. 경찰은 합성사진 유포자 2인을 조사하였고 이 중 1인에 대하여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사이버명예훼손) 위반 혐의를 인정하여, 기소의견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사건을 송치하였고, 나머지 한 명에 대하여도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설현이 직접 관리하는 SNS(인스타그램) 메시지를 통해 성적 수치심과 혐오감을 일으키게 한 사람에 대해서도 형사고소를 진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인천지방검찰청에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위반(음란물유포, 불안감조성) 혐의를 모두 인정하였고 현재 인천지방법원에서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이 외에도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과 관련한 명예훼손 및 인신공격성 게시물 게재,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에 대해 수사기관의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기본적인 권익을 보호하고 잘못된 사이버문화를 바로잡기 위해 앞으로도 온라인 상에서 발생하는 범죄행위에 대해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디지털 성범죄 하루 10건 접수…불법 촬영 4명 중 3명이 ‘지인’

    디지털 성범죄 하루 10건 접수…불법 촬영 4명 중 3명이 ‘지인’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디지털 성범죄 지원센터에 지난 50일간 500명 안팎의 피해자가 성범죄 피해 사례를 접수했다. 불법 촬영 가해자 4명 중 3명이 피해자의 ‘지인’인 것으로 나타났다.여가부는 지난 4월 30일 개소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의 50일간 운영 실적을 집계한 결과 모두 493명의 피해자가 피해사실을 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원센터는 2241건의 불법 영상물을 삭제했으며 상담지원 861건, 수사·법률·의료지원 13건 등도 추가적으로 진행했다. 피해건수 993건 가운데 유포 피해가 456건(45.9%)으로 가장 많았다. 불법 촬영은 334건(34.7%), 유포 협박 41건(4.1%), 사이버 괴롭힘 38건(3.8%), 사진 합성 19건(1.9%), 몸캠·해킹 18건(1.8%) 등이 뒤를 이었다. 불법 촬영자 4명 중 3명은 배우자나 전 연인 등 친밀한 관계이거나 학교나 회사 등에서 알고 지내던 ‘지인’이었다. 피해자 493명 가운데 여성은 420명(85.0%), 남성은 73명(15.0%)이었다. 피해 영상물이 만들어진 계기는 피해자가 촬영 자체를 인지하는 못하는 ‘불법 촬영’이 456건 가운데 292건(64.0%)이었다. 나머지 164건은 영상물 촬영을 인지했지만 유포엔 동의하지 않았다. 유포 피해자 한 명당 적게는 1건에서 많게는 300건까지 피해가 발생했다.플랫폼별로는 성인 사이트에 게재된 불법 촬영물이 가장 많았다. 개인 간 파일공유(P2P),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웹하드가 비슷한 수준이었다. 삭제를 요청한 성인사이트는 모두 해외에 서버를 두고 있었으며 대부분 미국이었다. 여가부는 250여개의 사이트를 상시 점검하고 사이트 관리자에게 삭제를 요청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지원했다. 해외 서버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긴급심의를 거쳐 국내에서 접속할 수 없도록 차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숙진 여가부 차관은 “9월부터는 가해자에게 삭제 비용을 청구할 수 있는데 가해자가 30일 이내에 이를 내지 않으면 소송을 통해 강제집행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인격 살인에 해당하는 디지털 성범죄를 근절하고자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디지털 성범죄 지원센터 하루 10명 꼴로 삭제 요청...가해자 4명 중 3명은 ‘지인’

    디지털 성범죄 지원센터 하루 10명 꼴로 삭제 요청...가해자 4명 중 3명은 ‘지인’

    불법촬영물 피해신고자만 500여명가해자 4명 중 3명은 지인·배우자·전 연인최대 3년까지 삭제 지원 서비스 제공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디지털 성범죄 지원센터에 개소 50일간 500여명의 피해자가 피해사례를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10명꼴로 삭제 지원을 요청한 셈이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4월 30일 개소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의 50일간 운영 실적을 집계한 결과 모두 493명의 피해자가 피해사실을 신고해 2241건의 삭제 지원을 했으며 상담지원(861건), 수사·법률·의료지원(13건) 등 모두 3115건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피해 유형별로는 총 피해건수 993건 가운데 유포로 인한 피해가 456건으로 45.9%를 차지했다. 불법촬영은 334건(34.7%), 유포 협박 41건(4.1%), 사이버 괴롭힘 38건(3.8%), 사진합성 19건(1.9%), 몸캠 및 해킹 18건(1.8%) 등이 뒤를 이었다. 피해자 대부분은 여러 유형의 피해를 중복으로 겪었는데 불법촬영 피해 344건 가운데 292건은 유포 피해가 함께 발생했다. 불법촬영자 4명 중 3명은 배우자나 전 연인 등 친밀한 관계거나 학교나 회사 등에서 알고 지내던 지인이었다. 피해 영상물이 만들어진 계기는 피해자가 촬영 자체를 인지하는 못하는 ‘불법촬영’이 456건 가운데 292건으로 64.0%에 달했다. 나머지 164건은 영상물 촬영은 인지했으나 유포에는 동의하지 않은 사례였다. 유포 피해자 한 명당 적게는 1건에서부터 많게는 300건까지 유포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자 493명 가운데 여성은 420명(85.0%)이었으며 남성도 73명(15.0%)이었다. 플랫폼별로는 성인 사이트에 게재된 불법촬영물이 47.0%로 가장 많았다. 그 외 개인 간 파일공유(P2P),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웹하드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삭제를 요청한 성인사이트는 모두 해외에 서버를 두고 있었으며 대부분 미국으로 나타났다. 여가부는 250여개의 사이트를 상시 점검하고 사이트 관리자에 삭제를 요청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지원했다. 해외 서버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긴급심의를 거쳐 국내에서 접속할 수 없도록 차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삭제지원 서비스는 접수 이후 3~6개월간은 1주일 단위로 집중적으로 진행되며 향후 3년까지는 사후 모니터링이 이뤄진다. 피해자는 매달 모니터링 결과와 삭제 지원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이숙진 여가부 차관은 “9월부터는 가해자에게 삭제 비용을 청구할 수 있게 되는데 30일 이내에 이를 내지 않으면 소송을 통해 강제집행을 할 수 있으리라 본다. 가해자 처벌 강화 등 인격살인에 해당하는 디지털 성범죄를 근절하고자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비공개촬영 사진 3만건 유포 최대 음란사이트 운영자 구속

    국내 최대 음란 사이트를 운영해 거액을 챙긴 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19일 미국에 서버를 둔 불법 사이트를 개설한 뒤 음란물, 스튜디오 비공개촬영 유출 사진, 웹툰 등을 게재하고 도박·성인 사이트 배너 광고 대가로 4억 9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올린 사이트 운영업자 A(40)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이전 공동 운영자 B(40)씨 및 프로그래머 C(33)씨와 D(33·회사원)씨 등 6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불법 유출된 사진 삭제업무를 독점하고자 A씨에게 배너 광고료를 지급한 디지털 장의사 E(35·IT업체 대표)씨에 대해선 음란 사이트 운영 방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에게 대포통장과 대포폰을 제공한 지인 2명은 전자금융거래법 및 전기통신사업법 위반으로 입건했다. A씨는 ‘야○○티비’, ‘유○○센터’, ‘토○○’ 사이트를 2016년 2월 개설해 최근까지 운영해 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최근 문제로 떠오른 ‘스튜디오 비공개촬영회 유출 사진’ 수만건을 올 1월부터 ‘야○○티비’에 게시하면서 회원 수가 85만명으로 급증하고 하루 평균 방문객 20만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경찰은 사무실로 쓴 오피스텔에서 스튜디오 비공개촬영회 유출 사진과 각종 음란물을 담은 하드디스크 5대, 현금 350만원, 비트코인 2.4BTC(2400만원), 대포통장 4개, 대포폰 4대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A씨가 불법으로 입수한 스튜디오 비공개촬영회 유출 사진 154명분 3만 2421건을 해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해 둔 사실을 적발하고 출처에 대한 수사도 병행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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