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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시간 핫이슈] 이준 열애설 부인, 위메프 갑질 논란, 오승환 사과 쪼개기 괴력, 투명인간 하지원, 채동욱 임모씨 선고, 권기선 부산경찰청장 “욕설 뒤 간부 항의에 사과”, 쥬얼리 14년 만에 해체

    [이시간 핫이슈] 이준 열애설 부인, 위메프 갑질 논란, 오승환 사과 쪼개기 괴력, 투명인간 하지원, 채동욱 임모씨 선고, 권기선 부산경찰청장 “욕설 뒤 간부 항의에 사과”, 쥬얼리 14년 만에 해체

    [이시간 핫이슈] 이준 열애설 부인, 위메프 갑질 논란, 오승환 사과 쪼개기 괴력, 투명인간 하지원, 채동욱 임모씨 선고, 권기선 부산경찰청장 “욕설 뒤 간부 항의에 사과”, 쥬얼리 14년 만에 해체 위메프 갑질 논란 수습사원에게 정직원 수준의 업무를 하게 한 뒤 전원을 해고해 ‘갑질 논란’이 일었던 위메프가 해당 수습사원을 전원 최종 합격 처리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위메프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진정한 지역 마케팅 전문인력을 선발하고자 했던 의도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현장 테스트에 참가한 지역영업직 수습사원 11명을 모두 최종 합격으로 정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완벽하게 준비된 인력을 찾는 방식에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잠재력 있는 인력을 찾아 직접 교육하는 방식으로 신입사원 제도를 변경하겠다”고 덧붙였다. 위메프는 “가장 자부심 넘치는 지역 마케팅 컨설턴트 그룹을 만들고자 어려운 현장 테스트를 치렀고 그 통과 기준을 최고 수준으로 정했다”며 “그래서 모두 최선을 다했지만 안타깝게도 1명도 최종 합격하지 못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승환 사과 쪼개기 괴력…주량도 무시무시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이 대 오’특집으로 야구선수 이대호, 오승환을 비롯해 두 사람과 친분이 있는 정준하가 출연했다. 이날 MC 김국진은 이대호와 오승환에게 “비시즌일 땐 술자리에서도 서로 안 지려고 소주 40병을 마신다는 얘기가 있다”고 물었다. 이대호는 “40병 먹으면 죽는다”면서 “둘이 합해서 10병정도 마신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승환은 “둘이 술을 빨리 마시는 편이라 빠르게 각 5병씩 마신다”고 덧붙였다. 정준하는 오승환의 술버릇에 대해 “술자리를 하면 오승환이 제일 말이 많다”고 폭로했다. 이에 이대호는 “승환이가 일본 가고 말이 많아진 것 같다. 외로움 탓에 한국말이 하고 싶어서 그렇다”고 설명해 웃음을 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오승환은 무시무시한 악력을 과시했다. MC 윤종신은 “사전 인터뷰에서 오승환에게 이대호보다 뭘 잘하느냐고 물으니 악력이라더라”며 사과 쪼개기를 제안했다. 이에 오승환은 “난 사과를 옆 결로 자른다”고 말한 뒤 손쉽게 성공했다. 이어 “술 한 잔 씩 마실 때 저는 사과를 손으로 8조각을 내 먹는다”며 순식간에 사과를 쪼개 출연진들을 감탄하게 했다. 이준 열애설 부인…과거 열애설 살펴보니 그룹 엠블랙 출신 배우 이준(27)이 학창시절 동창과 2년째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7일 한 매체는 “이준이 2013년 말부터 학창시절 동창과 교제를 시작했다. 친구에서 연인이 되어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엠블랙 멤버들 또한 여자친구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었지만 자세한 신상은 모르고 있을 정도로 이준은 조용하게 연애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8일 이준의 소속사 프레인TPC는 “이준은 예술고등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해서 동성 친구들보다 이성 친구들이 많다. 말 그대로 다 친한 친구들일 뿐 연인 관계는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준도 연애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되면 직접 전해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준은 지난해 제이튠캠프와 전속계약을 마무리하고 류승룡 소속사인 프레인TPC로 소속사를 옮겼다. 최근 MBC ‘미스터 백’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한편 이준은 2013년 6월 SBS ‘화신’에 출연해 포미닛 현아와의 열애설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이준은 “뮤직비디오를 찍고 친해졌는데 따로 앉는 것도 이상했다. 비행기 안에서 현아와 셀카를 찍는 것을 보고 스킨십으로 오해한 것 같다”고 밝혔다. 투명인간 하지원 “자기야~여보~” 애교 남심 흔들다 배우 하지원이 KBS2 새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에 게스트로 출연해 달달한 애교 공세를 펼쳤다.  지난 7일 ‘투명인간’ 첫 방송에는 하지원이 첫 게스트로 출연해 “어떻게 출연하게 된 거냐?”는 하하의 질문에 “강호동과의 의리 때문에 나왔다”고 답하며 강호동과의 인연을 시사했다. 하하는 “영화 홍보하려면 이 프로그램에 왜 나오냐? 말이 안 되지”라고 말했다. 이에 하지원은 “‘허삼관’에서 절세미녀 역할을 맡았는데, 동네 1등 신붓감으로 뭇 남성들의 마음을 흔드는 절세미녀”라고 받아치며 영화 홍보에 열을 올렸다. 하하는 “오늘 우리 팀이 이겼다. 하지원이 나가면 이긴다. 본인 입으로 절세미녀라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다시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투명인간’에서 본격적인 게임에 들어간 하지원은 남다른 승부욕을 발휘하며 자신의 게임 대상으로 임진우 팀장을 지목했다. 하지원은 “오빠”라고 부르며 애교를 부리다 “자기야~”, “여보”라며 점점 강도 높은 애교를 선보였다. 그러나 하지원의 애교 필살기에도 임 팀장은 별다른 동요를 보이지 않았다. 결국 하지원은 “오빠, 우리 끝나고 소주 한 잔 하실래요?”라는 초강수 애교를 부렸고 이에 임 팀장이 무너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투명인간’은 ‘회사에서 놀자’를 모토로 출연진이 직접 직장인들의 일터, 회사로 찾아가 투명인간 놀이를 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메인 MC 강호동과 방송인 하하, 가수 김범수, 개그맨 정태호, M.I.B 강남, 모델 박성진이 출연한다. 한편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투명인간’의 전국과 수도권 시청률은 모두 4%를 기록했다. MBC TV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 야구선수 이대호·오승환 특집 편은 5.7%, 김병만을 중심으로 집짓기에 도전하는 SBS TV ‘에코빌리지 즐거운 가!’는 4.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 1TV ‘뉴스라인’ 시청률은 5.3%로 집계됐다. 채동욱 내연녀 임모씨 집행유예 선고 채동욱(57) 전 검찰총장의 내연녀로 지목된 임모(56)씨가 가정부를 협박하고 빌린 돈을 갚지 않은 혐의 등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범균 부장판사)는 8일 폭력행위등 처벌법상 공동공갈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임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추징금 1400만원도 함께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임씨에게 적용된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임씨가 사건청탁 명목으로 돈을 받은 부분에 대해 “구속영장이 기각되게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고, 영장이 기각된 다음날 계좌로 돈을 송금받은 점이나 관련자 진술 등을 고려할 때 유죄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임씨는 법조계 공무원과 친분을 이용해 형사사건 청탁·알선 명목으로 큰돈을 받았다”며 “이는 수사기관과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초래하는 일로 죄질이 나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가정부에게 수천만원을 빌리고도 제대로 갚지 않고, 오히려 유흥업 종사자를 동원해 가정부를 협박해 채무를 면제받은 점도 죄책이 가볍지 않은데도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책임을 회피하는 데 급급해 엄정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빌린 돈을 모두 갚아 가정부가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고, 실제로 사건을 청탁하는 행위까지는 나아가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점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임씨는 자신의 집에서 일했던 가정부 이모(63)씨에게 채 전 총장과의 관계를 발설하지 말라고 협박하고 그에게서 빌린 돈 2900만원을 갚지 않은 혐의로 지난해 5월 불구속 기소됐다. 또 채 전 총장과의 친분을 이용해 사건이 잘 처리되게 도와주겠다며 지인으로부터 14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권기선 부산경찰청장 “개XX” 상습욕설…해명 “소통하자고 한 말” 권기선 부산경찰청장의 언행에 대해 간부 경찰관이 공식적인 해명을 요구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 복수의 부산경찰청 간부에 따르면 7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한 총경급 간부가 권 청장이 ‘도를 넘는 욕설과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며 공식 해명을 요구했다. 권 청장은 이날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고, 대신 회의를 주재한 경무관급 간부가 이를 권 청장에게 전달했다. 권 청장이 최근 보고서를 제때 가져오지 않았다며 해당 총경에게 심한 욕설을 하며 야단친 게 이번 사태의 발단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안팎에는 당시 권 청장이 ‘개XX’ 등의 욕설과 함께 심한 폭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총경은 “한두 번도 아니고 청장이 부하 직원에게 하는 발언의 수준이 도를 넘어 개인적인 불이익을 감수하더라도 이를 고쳐야 한다는 생각에 공개적으로 해명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권 청장은 해당 총경을 만나 유감을 표했다. 하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부산경찰청 내에서는 권 청장의 언행에 관한 불만이 쏟아지는 등 반발은 오히려 확산하는 분위기다. 또 다른 간부는 “특히 경정급에 대한 권 청장의 태도는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지만 청장이 인사권을 쥐고 있다가 보니 공식으로 불만을 제기하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이런 것들이 고쳐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 청장을 둘러싼 부산경찰 내부의 반발은 이번뿐만이 아니라고 간부들은 말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기간인 지난해 12월 권 청장이 행사장인 벡스코를 점검하던 중 준비단 간부에게 심한 욕설을 쏟아냈고, 이에 반발한 한 간부는 “욕을 하지 말아 달라”며 공개적으로 요청하기도 했다고 한다. 비슷한 시기에 또 다른 총경급 간부도 민간인이 보는 한 호텔 로비에서 모욕적인 발언을 10여분간 들었고, 이 때문에 해당 간부는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권 청장은 “직원들과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소통하며 업무를 하자는 취지였는데 욕심이 앞서 과한 언행을 한 것 같다”면서 “당사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앞으로는 전체적인 흐름에 맞춰 나가겠다”고 해명했다. 예원 남다른 볼륨감…쥬얼리 14년만에 해체 걸그룹 쥬얼리가 14년 만에 해체한다. 멤버 예원만 남고 모두 소속사를 떠난다. 7일 쥬얼리의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SNS와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2001년 ‘사랑해’를 통해 멋지게 데뷔한 쥬얼리가 올해 1월을 끝으로 공식적인 해체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14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쥬얼리와 쥬얼리의 음악을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멋진 모습으로 활동할 쥬얼리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멤버들의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전속계약기간이 만료된 하주연, 박세미는 스타제국을 떠나 새로운 곳에서 활동을 할 예정이며, 김예원은 스타제국에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시간 핫이슈] 이준 열애설 부인, 위메프 갑질 논란, 오승환 사과 쪼개기 괴력, 투명인간 하지원, 채동욱 임모씨 선고, 권기선 부산경찰청장 “욕설 뒤 간부 항의에 사과”, 쥬얼리 14년 만에 해체 [이시간 핫이슈] 이준 열애설 부인, 위메프 갑질 논란, 오승환 사과 쪼개기 괴력, 투명인간 하지원, 채동욱 임모씨 선고, 권기선 부산경찰청장 “욕설 뒤 간부 항의에 사과”, 쥬얼리 14년 만에 해체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온라인 핫토픽] 위메프 갑질 논란, 오승환 사과 쪼개기, 이준 열애설 부인, 투명인간 하지원, 채동욱 임모씨 선고, 권기선 부산경찰청장, 쥬얼리 14년 만에 해체

    [온라인 핫토픽] 위메프 갑질 논란, 오승환 사과 쪼개기, 이준 열애설 부인, 투명인간 하지원, 채동욱 임모씨 선고, 권기선 부산경찰청장, 쥬얼리 14년 만에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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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윤종신은 “사전 인터뷰에서 오승환에게 이대호보다 뭘 잘하느냐고 물으니 악력이라더라”며 사과 쪼개기를 제안했다. 이에 오승환은 “난 사과를 옆 결로 자른다”고 말한 뒤 손쉽게 성공했다. 이어 “술 한 잔 씩 마실 때 저는 사과를 손으로 8조각을 내 먹는다”며 순식간에 사과를 쪼개 출연진들을 감탄하게 했다. 이준 열애설 부인…과거 열애설 살펴보니 그룹 엠블랙 출신 배우 이준(27)이 학창시절 동창과 2년째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7일 한 매체는 “이준이 2013년 말부터 학창시절 동창과 교제를 시작했다. 친구에서 연인이 되어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엠블랙 멤버들 또한 여자친구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었지만 자세한 신상은 모르고 있을 정도로 이준은 조용하게 연애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8일 이준의 소속사 프레인TPC는 “이준은 예술고등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해서 동성 친구들보다 이성 친구들이 많다. 말 그대로 다 친한 친구들일 뿐 연인 관계는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준도 연애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되면 직접 전해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준은 지난해 제이튠캠프와 전속계약을 마무리하고 류승룡 소속사인 프레인TPC로 소속사를 옮겼다. 최근 MBC ‘미스터 백’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한편 이준은 2013년 6월 SBS ‘화신’에 출연해 포미닛 현아와의 열애설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이준은 “뮤직비디오를 찍고 친해졌는데 따로 앉는 것도 이상했다. 비행기 안에서 현아와 셀카를 찍는 것을 보고 스킨십으로 오해한 것 같다”고 밝혔다. 투명인간 하지원 “자기야~여보~” 애교 남심 흔들다 배우 하지원이 KBS2 새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에 게스트로 출연해 달달한 애교 공세를 펼쳤다.  지난 7일 ‘투명인간’ 첫 방송에는 하지원이 첫 게스트로 출연해 “어떻게 출연하게 된 거냐?”는 하하의 질문에 “강호동과의 의리 때문에 나왔다”고 답하며 강호동과의 인연을 시사했다. 하하는 “영화 홍보하려면 이 프로그램에 왜 나오냐? 말이 안 되지”라고 말했다. 이에 하지원은 “‘허삼관’에서 절세미녀 역할을 맡았는데, 동네 1등 신붓감으로 뭇 남성들의 마음을 흔드는 절세미녀”라고 받아치며 영화 홍보에 열을 올렸다. 하하는 “오늘 우리 팀이 이겼다. 하지원이 나가면 이긴다. 본인 입으로 절세미녀라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다시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투명인간’에서 본격적인 게임에 들어간 하지원은 남다른 승부욕을 발휘하며 자신의 게임 대상으로 임진우 팀장을 지목했다. 하지원은 “오빠”라고 부르며 애교를 부리다 “자기야~”, “여보”라며 점점 강도 높은 애교를 선보였다. 그러나 하지원의 애교 필살기에도 임 팀장은 별다른 동요를 보이지 않았다. 결국 하지원은 “오빠, 우리 끝나고 소주 한 잔 하실래요?”라는 초강수 애교를 부렸고 이에 임 팀장이 무너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투명인간’은 ‘회사에서 놀자’를 모토로 출연진이 직접 직장인들의 일터, 회사로 찾아가 투명인간 놀이를 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메인 MC 강호동과 방송인 하하, 가수 김범수, 개그맨 정태호, M.I.B 강남, 모델 박성진이 출연한다. 한편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투명인간’의 전국과 수도권 시청률은 모두 4%를 기록했다. MBC TV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 야구선수 이대호·오승환 특집 편은 5.7%, 김병만을 중심으로 집짓기에 도전하는 SBS TV ‘에코빌리지 즐거운 가!’는 4.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 1TV ‘뉴스라인’ 시청률은 5.3%로 집계됐다. 채동욱 내연녀 임모씨 집행유예 선고 채동욱(57) 전 검찰총장의 내연녀로 지목된 임모(56)씨가 가정부를 협박하고 빌린 돈을 갚지 않은 혐의 등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범균 부장판사)는 8일 폭력행위등 처벌법상 공동공갈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임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추징금 1400만원도 함께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임씨에게 적용된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임씨가 사건청탁 명목으로 돈을 받은 부분에 대해 “구속영장이 기각되게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고, 영장이 기각된 다음날 계좌로 돈을 송금받은 점이나 관련자 진술 등을 고려할 때 유죄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임씨는 법조계 공무원과 친분을 이용해 형사사건 청탁·알선 명목으로 큰돈을 받았다”며 “이는 수사기관과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초래하는 일로 죄질이 나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가정부에게 수천만원을 빌리고도 제대로 갚지 않고, 오히려 유흥업 종사자를 동원해 가정부를 협박해 채무를 면제받은 점도 죄책이 가볍지 않은데도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책임을 회피하는 데 급급해 엄정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빌린 돈을 모두 갚아 가정부가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고, 실제로 사건을 청탁하는 행위까지는 나아가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점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임씨는 자신의 집에서 일했던 가정부 이모(63)씨에게 채 전 총장과의 관계를 발설하지 말라고 협박하고 그에게서 빌린 돈 2900만원을 갚지 않은 혐의로 지난해 5월 불구속 기소됐다. 또 채 전 총장과의 친분을 이용해 사건이 잘 처리되게 도와주겠다며 지인으로부터 14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권기선 부산경찰청장 “개XX” 상습욕설…해명 “소통하자고 한 말” 권기선 부산경찰청장의 언행에 대해 간부 경찰관이 공식적인 해명을 요구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 복수의 부산경찰청 간부에 따르면 7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한 총경급 간부가 권 청장이 ‘도를 넘는 욕설과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며 공식 해명을 요구했다. 권 청장은 이날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고, 대신 회의를 주재한 경무관급 간부가 이를 권 청장에게 전달했다. 권 청장이 최근 보고서를 제때 가져오지 않았다며 해당 총경에게 심한 욕설을 하며 야단친 게 이번 사태의 발단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안팎에는 당시 권 청장이 ‘개XX’ 등의 욕설과 함께 심한 폭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총경은 “한두 번도 아니고 청장이 부하 직원에게 하는 발언의 수준이 도를 넘어 개인적인 불이익을 감수하더라도 이를 고쳐야 한다는 생각에 공개적으로 해명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권 청장은 해당 총경을 만나 유감을 표했다. 하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부산경찰청 내에서는 권 청장의 언행에 관한 불만이 쏟아지는 등 반발은 오히려 확산하는 분위기다. 또 다른 간부는 “특히 경정급에 대한 권 청장의 태도는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지만 청장이 인사권을 쥐고 있다가 보니 공식으로 불만을 제기하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이런 것들이 고쳐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 청장을 둘러싼 부산경찰 내부의 반발은 이번뿐만이 아니라고 간부들은 말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기간인 지난해 12월 권 청장이 행사장인 벡스코를 점검하던 중 준비단 간부에게 심한 욕설을 쏟아냈고, 이에 반발한 한 간부는 “욕을 하지 말아 달라”며 공개적으로 요청하기도 했다고 한다. 비슷한 시기에 또 다른 총경급 간부도 민간인이 보는 한 호텔 로비에서 모욕적인 발언을 10여분간 들었고, 이 때문에 해당 간부는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권 청장은 “직원들과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소통하며 업무를 하자는 취지였는데 욕심이 앞서 과한 언행을 한 것 같다”면서 “당사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앞으로는 전체적인 흐름에 맞춰 나가겠다”고 해명했다. 예원 남다른 볼륨감…쥬얼리 14년만에 해체 걸그룹 쥬얼리가 14년 만에 해체한다. 멤버 예원만 남고 모두 소속사를 떠난다. 7일 쥬얼리의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SNS와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2001년 ‘사랑해’를 통해 멋지게 데뷔한 쥬얼리가 올해 1월을 끝으로 공식적인 해체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14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쥬얼리와 쥬얼리의 음악을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멋진 모습으로 활동할 쥬얼리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멤버들의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전속계약기간이 만료된 하주연, 박세미는 스타제국을 떠나 새로운 곳에서 활동을 할 예정이며, 김예원은 스타제국에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쥬얼리 예원의 화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쥬얼리 예원은 속옷 브랜드 ‘예스(yes)’를 통해 속옷 화보를 촬영했다. 특히 쥬얼리 예원은 은근한 가슴골과 돋보이는 볼륨감으로 속옷 화보 촬영을 잘 마쳤다. [온라인 핫토픽] 위메프 갑질 논란, 오승환 사과 쪼개기, 이준 열애설 부인, 투명인간 하지원, 채동욱 임모씨 선고, 권기선 부산경찰청장, 쥬얼리 14년 만에 해체 [온라인 핫토픽] 위메프 갑질 논란, 오승환 사과 쪼개기, 이준 열애설 부인, 투명인간 하지원, 채동욱 임모씨 선고, 권기선 부산경찰청장, 쥬얼리 14년 만에 해체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 10대, 20년 전보다 친구 적지만 외로움 덜 느껴”

    “현 10대, 20년 전보다 친구 적지만 외로움 덜 느껴”

    오늘날의 10대가 20년 전의 10대보다 친구수가 적지만 외로움은 덜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호주 퀸즈랜드 대학 연구팀은 1991년 10대와 2012년 10대의 사회적 관계를 분석한 논문을 국제학술지 ‘인성과 사회심리학 회보'(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Bulletin)에 발표했다. 연구팀의 이같은 결과는 미국 내 10대 총 28만 5000명을 조사, 분석해 얻어졌다. 일반적으로 현재의 10대들은 20년 전에 없었던 SNS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적어도 사이버상에서는 적극적인 '관계'를 맺고있다. 재미있는 점은 이 관계가 사이버 상에만 국한될 뿐 오프라인 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 그러나 이와 반대로 현재의 10대들은 친구가 더 많았던 20년 전의 10대보다 외로움은 오히려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직접 만나 소통하는 친구의 빈공간을 사이버 친구들이 충분히 채워주고 있는 셈이다. 연구팀은 이같은 이유 중 하나를 경제력의 상승으로 인한 자기 결정권의 강화로 해석했다. 연구를 이끈 데이비드 클라크 박사는 "경제력의 상승은 10대들에게도 더 많은 '자치권'을 부여해 개인주의를 가속화 시킨다" 면서 "이는 곧 친척, 친구들에 대한 관심을 줄어들게 만들며 자기 존중의 경향은 훨씬 강화시킨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다른 나라에서도 10대들이 점점 더 빈곤한 사회적 관계를 맺지만 외로움은 덜 느낀다면 현대화의 한 과정이라고 해석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쏟아지는 ‘트렌드 서적’ 읽어두면 ‘판’이 보인다

    쏟아지는 ‘트렌드 서적’ 읽어두면 ‘판’이 보인다

    매년 연말이면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각종 연구소 등이 앞다퉈 이듬해의 소비, 문화, 교육, 경제 등 사회 전반에 대한 트렌드와 전망을 담은 책을 쏟아낸다. 트렌드 전망을 담은 책 출간 자체가 트렌드가 됐다. 미래에 대한 불안 또는 욕망을 자극하는 모양새일 수도 있다. 긍정적으로 보면 먼저 시대의 흐름을 고민한 이가 희망을 공유하는 일이기도 하다. ‘라이프 트렌드 2015’(부키)는 부제를 ‘가면을 쓴 사람들’로 잡았다. 소셜네트워크시스템(SNS)을 소통의 수단으로 삼는 세상을 ‘가면 소비시대’로 규정했다. 가면 속 욕망을 어떻게 드러낼지, 가면을 벗을지, 아니면 더 새로운 가면을 쓸지 등을 주제어 삼아 분석했다. ‘빅픽처2015’(생각정원)는 ‘하버드 출신 국내 전문가’들이 바라보는 한국 사회 핫이슈를 모았다. 정치, 경제, 교육, 복지 등 여러 부문에서 진화형 어젠다와 전통 어젠다가 맞부딪치며 지각변동을 준비하는 시기로 보고 있다. 이 밖에 코트라에서 만든 콘텐츠를 담은 ‘2015 한국을 뒤흔들 12가지 트렌드’(알키), ‘모바일트렌드 2015’(미래의창), ‘핫트렌드 2015’(흐름출판), 그리고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에서 지은 ‘대한민국 국가미래전략 2015’(이콘) 등이 각자의 전망을 내놓았다. 반드시 앞장서서 트렌드를 선도하거나 치열하게 트렌드 한복판에 있지 않더라도 불안해할 것은 없다. 남들은 2015년 이렇게 바삐 살겠구나 한번 생각해 보기만 하는 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이승기 문채원 주연 ‘오늘의 연애’ 메인 예고편

    이승기 문채원 주연 ‘오늘의 연애’ 메인 예고편

    이승기, 문채원 주연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오늘의 연애’가 티저 예고편에 이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늘의 연애’는 해 달라는 대로 다 해주는데 100일도 못 가 항상 여자 친구에게 차이는 초등학교 교사 준수(이승기)와 18년 지기인 기상캐스터 현우(문채원)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사랑이 어려워진 이 시대 젊은이들의 연애방식을 현실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두 사람이 맡은 캐릭터 소개와 재기 발랄한 스토리 위에 톡톡 튀는 유머를 담고 있다. 준수는 속을 태우면서도 진전하기도 어렵고, 정리하기도 어려운 현우와의 관계를 이어가고, 여러 남자들과 ‘썸’을 타면서도 정작 사랑은 어려워하는 현우의 모습은 오늘날 ‘썸’과 ‘연애’를 고민하는 남녀들의 깊은 공감을 끌어낸다. 특히 노예 18년의 세월을 견뎌내는 답답남 ‘준수’ 역을 통해 성공적인 스크린 신고식을 예고하고 있는 이승기와 기존의 단아한 이미지를 벗어던진 문채원의 모습은 영화의 색다른 재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오늘의 연애’는 2002년 ‘죽어도 좋아’로 충무로에 데뷔한 박진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박 감독은 이후 ‘너는 내 운명’, ‘그 놈 목소리’, ‘내 사랑 내 곁에’를 통해 섬세한 감성과 사랑을 바라보는 남다른 통찰력을 보여줬다. 6년 만에 ‘오늘의 연애’로 스크린에 복귀하는 박 감독은 “요즘의 연애는 사랑하기 이전의 감정인 ‘썸’에서 멈추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메신저와 SNS 같이 직접 소통하지 않아도 되는 통로가 많아지면서 사람들이 진지한 관계를 갖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게 되어서 그런 것 같다. 사실 진짜 사랑과 연애를 하려면 많이 부딪히고 깨져야 한다”며 “그런 모습들을 이 영화에 많이 담았다”고 밝혔다. 2015년 1월 15일 개봉. 사진·영상=CJ 엔터테인먼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유준상 일일 DJ, 카카오뮤직 통해 라디오 첫 경험 ‘제대로 통했다’

    유준상 일일 DJ, 카카오뮤직 통해 라디오 첫 경험 ‘제대로 통했다’

    배우 겸 뮤지션 유준상이 소셜 음악감상서비스 카카오뮤직을 통해 라디오 일일 DJ로 깜짝 변신했다. 유준상은 지난 15일 카카오뮤직(모바일 접속: bit.ly/okarashow)을 통해 ‘유준상의 라디오 –오.카.라 유준상’을 방송했다. ‘오.카.라 유준상’은 ‘오로지 카카오뮤직에서만 들을 수 있는 라디오쇼’의 줄임말로, 이는 평소 라디오 DJ에 관심이 많았던 유준상이 카카오뮤직 측에 건의를 하면서 극적으로 이뤄졌다. 최근 카카오뮤직 내 스타뮤직룸을 개설하고 팬들과 본격적인 소통에 나선 유준상은 카카오뮤직 라디오를 통해 라디오 DJ의 재능을 드러냈다. 평소 여러 차례 DJ 제안을 많이 받은 바 있는 유준상은 공연, 드라마, 영화 등 바쁜 스케줄 때문에 꿈을 이루지 못하다 이번에 카카오뮤직을 통해 드디어 마이크 앞에 앉았다. 그는 ‘오.카.라 유준상’에서 “전에는 SNS를 전혀 하지 않았다. SNS와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카카오뮤직은 아니다. 평소에 기록하는 걸 좋아해 카카오뮤직에 글을 자주 올리는데 댓글 달아주는 마음, 정성이 느껴졌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라디오 방송을 막연히 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던 것이 실현이 됐다. 많은 분들이 사연을 올려주셔서 깜짝 놀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유준상은 자신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제이 엔 조이 20(J n joy 20)’ 멤버인 기타리스트 이준화와 DJ로 나서 깨알 콩트, 셀프 디스를 하며 다양한 재미를 줬다. 유준상은 여학생으로 순간 빙의해 코믹 연기를 펼쳤고, 이준화는 수준급 영어 실력으로 외국인 캐릭터를 소화하기도 했다. 또한, 시의적절한 즉흥 노래들로 흥을 돋우기도 했다. 시그널 음악을 만들어 오는 성의를 보인 유준상은 쉐이커를 흔들며 감미로운 음성을 자랑했다. 이어, 자신의 단독 콘서트를 홍보하며 ‘콘서트라니 이게 웬말이냐’는 가사로 벅찬 감동을 나타냈다. 유준상은 라디오 방송에 앞서 제이 엔 조이 20로 발표한 앨범 ‘저스트 트래블 워킹 앤드 씽킹(Just Travel Walking And Thinking)’의 타이틀 곡 ‘그대 울지마’ 제목에서 착안해 ‘웃픈 사연’ 공개 모집을 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초등학생부터 장년층까지 총 1000통이 되는 사연이 게재됐으며, 유준상과 이준화는 폭발적인 청취자들의 성원에 매우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국가대표 카누 선수를 꿈꾸는 아들을 응원하는 어머니의 사연, 미래 과학자를 꿈꾸며 투병 생활 중인 아이에게 전하는 부모의 이야기부터, 유준상의 두번째 앨범이 나왔는데 아무도 모르는 게 웃픈 사연이라는 진한 팬심의 이야기들이 귓가를 사로잡았다. 유준상은 사연을 보낸 이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오.카.라 유준상’은 카카오뮤직 이용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이들은 “오~ 카카오뮤직에서도 라디오가 되는군요. 역시 준상 님 대단하세요”, 와우, 진짜 새로운 시도에 환호를 보냅니다. 굉장해요!”, “아이디어도 대박이지만 진행 솜씨도 최곱니다. 바로 옆에서 흥얼거리는 노래를 듣는 듯” 등 호평했다. 한편 유준상은 이준화와 함께 지난 11월 13일, 45일 동안 유럽 여행을 하며 만든 곡들을 모아 두 번째 앨범 ‘저스트 트래블 워킹 앤드 씽킹(Just Travel Walking And Thinking)’을 발표했고, 카카오뮤직에 스타뮤직룸을 오픈해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환경부 장관·주부들 소통 콘서트

    “장관님, 층간 갈등 해결은 어떻게 하면 되나요.”, “인체에 해로운 미세먼지 수치는 얼마인가요.” 5일 서울 명동 페럼타워에서 열린 ‘엄마들과 함께하는 환경 이야기’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윤성규 환경부 장관에게 주부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이날 콘서트는 환경부가 생활 밀착형 환경 서비스를 소개하고 실생활에서 느끼는 엄마들의 소감, 환경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장관이 직접 설명하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주부단체와 환경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주부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토크 1부는 대형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 수거와 재활용품 분리 배출 등 생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주제로 진행됐고, 2부에서는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 안전진단과 수돗물 안심확인제, 미세먼지 정보 등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가 소개됐다. 윤 장관은 “실수요자인 주부들의 의견을 들어 생활에 도움이 되는 환경 서비스를 발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프로야구] NC, 팬과 소통하며 ‘10만 대군’ 얻다

    [프로야구] NC, 팬과 소통하며 ‘10만 대군’ 얻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젊은 구단’ 이미지가 강하다. 내년 제10구단 KT 위즈에 막내 자리를 물려주기는 하지만, 1군에 진입한 지 이제 2년이 지난 신생팀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으로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신선한 시도를 하는 것도 젊은 이미지에 한몫한다. NC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은 4일 기준으로 10만1735명의 팬(좋아요)을 거느리고 있다. 이는 10개 야구단은 물론 축구, 농구, 배구 등 다른 프로스포츠팀의 페이스북과 견줘도 가장 많은 수다. 야구단 중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7만3000여명, 두산 베어스가 5만여명의 페이스북 팬을 보유하고 있다. 아예 페이스북 계정이 없는 구단도 있다. 올해 정규시즌 3위에 오른 NC가 선배 구단들을 제치고 SNS 공간에서는 1위에 오른 셈이다. 여기에는 ‘비결’이 있다. NC 페이스북은 선수들이 야구 경기를 하는 모습뿐 아니라 더그아웃과 훈련장 등 야구장 안팎에서 일어나는 선수들의 소소한 일상을 보여준다. 선수들끼리 오목을 두며 놀거나 수술을 받은 선수가 병상에서 인사하는 모습 등 팬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고화질 카메라로 한껏 힘을 준 사진이 아니라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과 동영상이어서 더욱 친숙하다. 구단 페이스북을 관리하는 박중언 NC 홍보팀 과장은 “팀이 창단된 2011년에 SNS 붐이 일기도 했고, 팬들에게 쉽게 다가가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SNS 소통을 하게 됐다”며 “프런트 직원들이 젊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야구가 은근히 보수적인 스포츠이기도 한데, 우리는 젊은 구단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다”며 “팬들이 무엇을 좋아할까를 생각하며 콘텐츠를 채운다”고 말했다. 팬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주는 콘텐츠는 인기 선수 관련 소식과 사진·영상이다. 하지만 신인 선수 등 언론과 팬의 관심에서 살짝 벗어난 선수들을 소개하는 콘텐츠도 골고루 게시한다. 신인 선수들은 처음에는 쑥스러워하다가도 팬들의 반응을 보고 자긍심을 갖는다. 박 과장은 “딱딱한 결제 절차 없이 신속하게 소식을 전달하고 있지만, 그만큼 더 신중하게 올린다”며 “훈련 비법, 팬이나 선수들에게 후폭풍이 갈 수 있는 내용, 광고가 될 수 있는 글은 피하고 ‘공해’가 되지 않도록 양도 조절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페이스북 ‘좋아요’가 많다고 팬이 많은 것은 아니더라”라며 “그러나 젊은 팬들과 소통하며 미래에는 더 많은 관중이 찾아오게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NC는 궁극적으로 SNS 공간을 팬들이 자발적으로 게시물을 올리고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창구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마트학생복 ‘패밀리 댄스 UCC 컨테스트’ 진행

    스마트학생복 ‘패밀리 댄스 UCC 컨테스트’ 진행

    스마트학생복(대표 심규현)이 ‘가족 사랑의 날’ 캠페인 ‘수요일,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일환으로 오는 21일까지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www.familyloveday.co.kr)에서 ‘패밀리 댄스 UCC 컨테스트’를 진행한다. ‘패밀리 댄스 UCC 컨테스트’는 스마트학생복 전속모델인 인기 아이돌그룹 ‘B1A4’와 ‘GOT7’ 등이 함께한 캠페인송 ‘패밀리’ 뮤직비디오와 안무 영상을 확인한 후 친구, 가족 등과 함께 동영상을 만들어 등록하면 된다. 특히 가족과 함께 참여하면 가산점이 추가된다. 예심을 통해 12월 24일 본선 진출 20팀을 선정, 스마트학생복 유튜브채널(FND Smart)에서 공개 투표를 진행하며 조회수, 추천수 등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수상자는 1월 5일 발표되며 1등 1팀에게는 여성가족부 장관상과 함께 아이패드 미니를, 2등 2팀에게는 구스다운점퍼 및 용품, 3등 3팀은 20만원 상당의 백화점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 2015년 1월 진행되는 거리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스마트학생복 권수정 마케팅 팀장은 “학생들을 비롯한 전 국민이 ‘가족 사랑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길 바라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족 사랑의 날 캠페인송 ‘패밀리’ 뮤직비디오는 매주 1일 이상 가족과 함께 시간 보내기, 매주 1회 이상 부모님께 안부 전화하기, 매주 2회 이상 함께 저녁식사하기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가족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담고 있으며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한 스마트학생복 공식 페이스북, 블로그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가족 사랑의 날’은 가족 간 소통을 증진시키고 가족 해체를 예방하기 위해 여성가족부가 2010년 12월부터 진행 중인 가족 친화 및 화합 캠페인이다. 매주 수요일 하루라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작은 실천이 가족사랑의 첫걸음이 된다는 의미에서 지정됐다. 이 캠페인은 스마트학생복과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이 주관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한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친절한 의사, 환자 건강에는 ‘악영향’”

    “친절한 의사, 환자 건강에는 ‘악영향’”

    몸이 아파 병원을 찾은 환자 입장에서는 마치 가족이 아픈 것처럼 친절하게 환자를 돌보는 의사들에게 호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의사의 이런 친절한 태도는 환자를 호전시키는데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라이튼 앤 서섹스 의과대학(Brighton and Sussex Medical School) 연구팀은 종양 및 암을 연구하고 환자들을 대하는 종양학 전문가 338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중 59%가 자신과 긴밀하게 연결된 환자들에게는 ‘병의 진실’을 말하는데 어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또 60%는 만약 의사가 환자와 지나치게 친밀할 경우 환자를 위한 치료 방법이나 적절한 치료법에 대해 결정하는데 있어서 방해가 된다고 느끼기도 한다고 답했다. 이 같은 현상은 의사로서의 객관적 입장과 환자의 친밀함으로 이뤄진 사회적 입장이 충돌하면서 생기는 것으로 분석된다. 의사는 환자에게 친절하게 대함으로서 환자와의 친밀감이 높아지는데, 이 경우 환자에게 중대한 부작용과 같은 정보를 전달함에 있어서 정직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 연구를 이끈 레슬리 펠로우필드 박사는 “의사들이 환자와 페이스북 등 SNS를 이용해 소통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또 환자를 가볍게 포옹하거나 환자의 이름을 친근하게 부르는 행위 역시 오히려 환자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젊은 종양학 의사들은 자신의 증상에 불안해하는 환자들을 잘 다루는 법을 배워야 한다. 또한 이 환자들에게 치료의 부작용이나 일부 약물 치료의 어려움, 치료의 목적 등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펠로우필드 박사는 의사가 환자를 가볍게 포옹하거나 키스하는 것 또는 이름을 부르며 전화를 친절하게 받아주는 것은 의사로서의 프로페셔널함과 사회적 관계에서 혼란을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번 연구 결과 영국 의사의 절반이 환자의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알고 있으며, 25%는 환자의 초대에 응한 적이 있고, 14%는 페이스북 등 SNS에서 ‘친구’로 지내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영국의 공인된 의료업계 평가기관인 국가의료평의회(General Medical Council·GMC)의 한 관계자는 “SNS 사용이 빈번해지면서 의사들은 환자와의 관계 정의를 새롭게 고민해야 하는 시기가 됐다”며 “의사들이 환자와 얼굴을 맞대는 기존의 진료방식 보다는 SNS를 통해 의사소통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우리는 의사들에게 기존의 진료 방식을 바꾸지 말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의학저널 ‘란셋 온콜로지(Lancet Onc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녀’ 9세 모델 화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녀’ 9세 모델 화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녀로 불리는 9세 여아 모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활동중인 크리스티나 피메노바라는 소녀는 3살 때부터 세계적인 패션잡지인 보그 뿐만 아니라 아르마니 등 유명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해 왔다. 4살 때부터는 실제 패션쇼 모델로도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 유명 브랜드 디자이너와 패션쇼 관계자들이 ‘모시기’ 위해 애를 쓰는 톱모델로 성장했다. 현재 크리스티나의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무려 200만 명에 달하는 팔로워가 있으며, 그녀의 인스타그램 역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금발의 긴 생머리와 큰 쌍꺼풀이 진 눈, 하얀 피부 등은 크리스티나의 트레이드마크가 됐으며, 성인 모델에 버금가는 매혹적인 표정과 포즈, 패션센스는 많은 여성들의 관심을 사로잡는다. 크리스티나의 친엄마이자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시로코바 역시 과거 모델로 활동한 경력이 있으며, 현재는 딸의 스케줄 관리 및 SNS 소통을 담당하고 있다. 그녀는 “수시로 인스타그램에 딸의 사진을 업데이트하고 팬들과 소통한다. 딸은 아직 어려서 직접 SNS를 관리하지는 않는다”면서 “3살 때 모델일을 처음 시작한 뒤 딸 스스로 이 일에 매우 흥미를 느껴 왔다”고 전했다. 크리스티나는 톱스타 못지않은 인기를 자랑하지만, 나이에 맞지 않는 성숙함을 강요당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도 있다. 한 남성은 크리스티나가 짧은 핫팬츠를 입고 찍은 사진을 본 뒤 인스타그램에 “다리가 섹시하다”는 댓글을 올렸고, 일부는 이를 두고 “아이에게 어른처럼 보일 것을 강요하고 있다. 이런 식의 사진은 잘못된 것”이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또 다른 네티즌도 “내 아이는 절대 이런 짧고 작은 바지는 입히지 않을 것”, “아직 어린 여자아이에게 지나친 성숙함을 가르치는 것은 부모로서 옳지 않다”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중구 지역 특색 고려한 ‘맞춤형 소통’ 터졌다

    중구 지역 특색 고려한 ‘맞춤형 소통’ 터졌다

    “구청에서 남성 그룹 ‘자전거 탄 풍경’의 콘서트를 단돈 3000원에 볼 수 있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더라고요. 인터넷 예매는 어려워서 엄두도 못 냈는데 문자 덕분에 관람했지요. 허허허.” 27일 50대 권모씨는 이같이 말하며 “다음달 충무아트홀에서 열리는 ‘3천원의 행복! 월요일N콘서트’도 이미 신청했다”고 귀띔했다. 서울 중구가 구민에게 맞춤형 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U-행복소통’ 사업이 ‘2014년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 기초지자체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정보를 제공하고 문자 수신번호 #1110-3396으로 의견을 전할 수 있는 사업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의 활용에 서툰 중장년층이나 정보 소외계층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는 콘텐츠별 사용자들의 활동 내용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구 관계자는 “자치구 중 인구가 적은 반면 고령 인구가 많아 SNS를 통한 소통 활성화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런 지역적 특색을 감안할 때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구는 앞서 서울시 시민청에서 개최된 ‘2014년 민원이야기 한마당’ 민원행정개선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민원 내용에 따라 직원이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약수동 복지·건강·민원 통합 모델’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 직원이 1인당 30~50명을 맡아 그들의 생활 실태와 욕구를 파악하고 생계 지원, 취업, 건강관리, 문화 프로그램 안내, 생활 민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많이 사용하고 선호하는 채널로 소통의 방법을 다양화하고 원하는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약수동 복지·건강·민원 통합 모델도 다른 동으로 점차 늘려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스마트학생복과 함께 하는 ‘가족사랑의 날’ 캠페인

    스마트학생복과 함께 하는 ‘가족사랑의 날’ 캠페인

     스마트학생복(대표 심규현)이 ‘가족사랑의 날’ 캠페인 “수요일, 지금 만나러 갑니다”와 함께 할 청소년 자원봉사단을 12월 한달간 ‘가족사랑의 날’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www.familyloveday.co.kr)를 통해 모집한다.  “수요일,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여성가족부가 2009년부터 추진 중인 ‘가족사랑의 날’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주 수요일 하루라도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자는 의미로 지정됐다. 이 캠페인은 스마트학생복과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이 주관하고 여가부가 후원한다.  2015년 1월 진행되는 “수요일, 지금 만나러 갑니다” 거리캠페인은 ‘가족사랑의 날’ 홍보판촉물 배부, 설문조사, 플래쉬몹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구성된다. 거리캠페인에 참여해 해당 미션을 모두 수행할 경우 24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받는 혜택이 주어진다. ‘청소년 자원봉사단’은 자원봉사 신청 접수율이 가장 높은 지역 3곳을 선정, 각 지역별 중?고생 100명씩 총 300명으로 구성된다. 특히 깜짝 이벤트로 진행되는 ‘B1A4, GOT7과 함께 하는 가족사랑 플래쉬몹!’은 ‘가족사랑의 날’을 쉽고 재미있게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댄스 퍼포먼스로 구성되어 인기 아이돌그룹과 함께 즐겁게 춤을 추며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제공한다.  스마트학생복 권수정 마케팅 팀장은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비롯, 전 국민이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길 바라는 취지에서 본 캠페인을 기획했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학생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올바른 청소년 문화창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학생복은 지난 26일 스마트학생복 전속모델 ‘B1A4’, ‘GOT7’, ‘CLC’가 함께 한 가족사랑 캠페인 송 ‘family’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가족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담고 있는 이 뮤직비디오는 ‘가족사랑의 날’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한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위트가이’ 신화 김동완, 싱글 발표하며 6년 만에 솔로 활동 재개

    ‘위트가이’ 신화 김동완, 싱글 발표하며 6년 만에 솔로 활동 재개

     ‘최장수 아이돌’ 신화의 김동완이 싱글 앨범을 선보이며 솔로 활동을 재개했다. 김동완은 최근 디지털 싱글 ‘히_선샤인’(He_Sunshine)을 발표하고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김동완은 이번 신곡을 비롯해 내년 발표할 미니앨범과 정규앨범의 수록곡을 디지털 싱글로 선공개할 예정이다.  김동완은 2007년과 2008년 1, 2집을 통해 신화의 댄스 음악과는 다른 색깔의 모던 록과 발라드를 선보였다. 그는 신화 활동과 더불어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 등 연기 활동에 매진했다. 지난 4월 캐나다로 단기 어학연수를 다녀온 후 뮤지컬 ‘헤드윅’ 10주년 기념공연으로 국내 무대에 복귀했다. 그가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건 6년만이다.  앞서 20일 김동완은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아에서 미니콘서트 ‘He’를 개최했다. 지난 2008년 개최한 콘서트 약속 이후 6년만이다. 21일인 생일을 하루 앞서 기념하며 열린 콘서트에는 관객 1000여명이 함께했으며, 티켓 판매가 시작되고 1분만에 매진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동완은 “더는 방황하지 않고 음악을 하겠다”면서 “신화는 신화의 음악 색깔대로 가지만, 나는 다른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김동완은 솔로 앨범의 선공개곡인 ‘히_스타라이트’(He_Starligit)와 ‘히_선샤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히_스타라이트’는 감성적이고 신비한 느낌의 발라드곡으로, 여성 코러스 천단비와 호흡을 맞췄다. 또 ‘히_선샤인’은 청량감이 느껴지는 모던 록으로, 김동완의 시원한 보컬이 유려한 기타 리프와 어우러진 곡이다. 김동완은 캐나다와 뉴질랜드 등을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과 영상을 활용해 직접 ‘히_선샤인’의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 뉴질랜드에서의 번지점프, 캐나다에서 관측한 오로라 등 이국적인 화면들이 여행을 떠난 듯 시원한 쾌감을 선사한다.  이날 공연에서 김동완은 솔로 1집 앨범의 ‘손수건’과 뮤지컬 ‘헤드윅’의 넘버인 ‘위그 인 어 박스’ ‘위키드 리틀 타운’, 브루노 마스의 ‘웬 아이 워즈 유어 맨’, 영화 ‘비긴 어게인’의 OST인 ‘로스트 스타스’ 등을 불렀다. 통기타를 둘러메고 라이브 밴드와 호흡을 맞춰 앞으로 발표할 솔로 앨범의 음악적 색깔을 미리 맛볼 수 있었다.  1000석 규모의 미니 콘서트였지만 포스터와 영상 구성에도 정성을 쏟았다. 스페인 카나리아제도를 여행하며 찍은 사진으로 포스터를 제작하는 한편 SNS에 글과 사진을 올려 팬들과 대화하는 콘셉트의 영상을 공연 중간중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팬들을 무대 위로 불러 퀴즈를 내고 선물을 주는 등 이벤트도 더해져 객석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미리 준비한 앵콜곡 2곡 외에도 팬들의 요청으로 2곡을 추가해 여전한 그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한편 김동완은 솔로 앨범 발표에 앞서 27일 포토에세이집 ‘김동완, 더 퍼스트’를 발표하고 사진과 글로 팬들과 소통한다. 포토에세이집에는 그가 캐나다 어학연수와 세계 여행, 일상 속에서 경험하고 느낀 것들이 담겨 있다. 또 다음달 31일은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연말 콘서트 ‘스타라이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한 해를 마무리한다. 이번 콘서트의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개최가 결정됐다. 소속사 씨아이ENT는 “연말 콘서트는 보다 화려한 무대 구성으로 더욱 많은 팬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정책설계에 국민 참여 독려… 정부와의 칸막이 제거해야”

    “국민의 이야기에 귀를 열고 정책 하나를 설계하더라도 국민 참여를 독려해야 한다. 부처·기관 간 칸막이뿐 아니라 정부와 국민 간의 칸막이도 제거해야 한다. 국민을 우선시하는 새로운 형태의 정책과 일하는 방식의 개선이 필요하다.” 24일 행정자치부와 경상북도가 구미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본부에서 함께 연 영남권 정부3.0 현장토론회에서 정종섭 행자부 장관은 정부3.0의 중요성에 대해 수차례 강조했다. 정부가 중앙부처 차원에서 부처·기관 간 칸막이를 제거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을 국정 운영 기조로 내세우고 있지만, 성공의 관건은 국민과의 접점인 지방자치단체에서의 실질적인 정착에 달려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날 토론회에는 정 장관을 비롯해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 영남권 인사,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영남지역 지자체별 우수 사례와 맞춤형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우수 사례로 선정된 경북도청의 ‘농공단지 행복사다리 구축사업’은 중소기업청과 고용노동부, 경북경제진흥원 등 9개 민관 단체가 협업을 통해 농공단지 입주 기업의 컨설팅과 기술개발 등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칸막이 제거 사업이다.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벽을 허물고 관련 업체의 정보를 공유하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농공단지 경쟁력 향상이라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등을 통합해 지역주민과의 벽을 허물고 있는 사례로 부산시가 개발한 ‘톡톡부산밴드’ 앱이 소개됐다. 부산시는 다채널 소통매체인 이 앱을 통해 도시철도 이용, 단독주택 생활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문제를 개선했다. 이 밖에도 진해 군항제 등 지역축제를 찾는 방문객의 특성이나 신용카드 사용 실적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수요자 맞춤형 축제전략을 수립한 경남도의 사례와 택시·버스 정보 확인 및 결재 등을 통합한 울산시의 모바일 서비스 사례도 주목받았다. 구미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친절한 의사, 당신의 건강에는 ‘악영향’”

    “친절한 의사, 당신의 건강에는 ‘악영향’”

    몸이 아파 병원을 찾은 환자 입장에서는 마치 가족이 아픈 것처럼 친절하게 환자를 돌보는 의사들에게 호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의사의 이런 친절한 태도는 환자를 호전시키는데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라이튼 앤 서섹스 의과대학(Brighton and Sussex Medical School) 연구팀은 종양 및 암을 연구하고 환자들을 대하는 종양학 전문가 338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중 59%가 자신과 긴밀하게 연결된 환자들에게는 ‘병의 진실’을 말하는데 어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또 60%는 만약 의사가 환자와 지나치게 친밀할 경우 환자를 위한 치료 방법이나 적절한 치료법에 대해 결정하는데 있어서 방해가 된다고 느끼기도 한다고 답했다. 이 같은 현상은 의사로서의 객관적 입장과 환자의 친밀함으로 이뤄진 사회적 입장이 충돌하면서 생기는 것으로 분석된다. 의사는 환자에게 친절하게 대함으로서 환자와의 친밀감이 높아지는데, 이 경우 환자에게 중대한 부작용과 같은 정보를 전달함에 있어서 정직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 연구를 이끈 레슬리 펠로우필드 박사는 “의사들이 환자와 페이스북 등 SNS를 이용해 소통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또 환자를 가볍게 포옹하거나 환자의 이름을 친근하게 부르는 행위 역시 오히려 환자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젊은 종양학 의사들은 자신의 증상에 불안해하는 환자들을 잘 다루는 법을 배워야 한다. 또한 이 환자들에게 치료의 부작용이나 일부 약물 치료의 어려움, 치료의 목적 등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펠로우필드 박사는 의사가 환자를 가볍게 포옹하거나 키스하는 것 또는 이름을 부르며 전화를 친절하게 받아주는 것은 의사로서의 프로페셔널함과 사회적 관계에서 혼란을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번 연구 결과 영국 의사의 절반이 환자의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알고 있으며, 25%는 환자의 초대에 응한 적이 있고, 14%는 페이스북 등 SNS에서 ‘친구’로 지내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영국의 공인된 의료업계 평가기관인 국가의료평의회(General Medical Council·GMC)의 한 관계자는 “SNS 사용이 빈번해지면서 의사들은 환자와의 관계 정의를 새롭게 고민해야 하는 시기가 됐다”며 “의사들이 환자와 얼굴을 맞대는 기존의 진료방식 보다는 SNS를 통해 의사소통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우리는 의사들에게 기존의 진료 방식을 바꾸지 말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의학저널 ‘란셋 온콜로지(Lancet Onc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현실로 다가온 ‘마이너리티 리포트’] (6) 전문가 대담

    [현실로 다가온 ‘마이너리티 리포트’] (6) 전문가 대담

    서울신문은 ‘현실로 다가온 마이너리티 리포트’ 시리즈를 통해 미국과 영국, 한국의 범죄예측 기술의 현주소는 물론, 치안 확보와 사생활 보호의 균형점을 찾기 위한 노력을 짚어봤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범죄예측 시스템의 전망’을 주제로 한 전문가 좌담을 끝으로 시리즈를 마친다. 좌담은 임용환 경찰청 생활안전과 과장(총경), 이창훈 한남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원장, 한규섭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 소속)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 본사에서 진행됐다. 전문가들은 범죄예측 기술의 무한한 가능성과 함께 부작용도 간과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영·미처럼 테러에 대한 트라우마가 없는 데다 수사당국 사찰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뿌리 깊은 피해의식을 가진 국내에서 사회적 합의 없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범죄예측 시스템은 자칫 부작용이 더 클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치안 당국이 사용하는 범죄 예측 기술은 무엇이고 기술 수준은 어디까지 왔나. -임용환 과장 2005년 범죄위험지수, 2009년 지오프로스(지리적 프로파일링 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지오프로스는 범죄 종류를 9개로 분류해 범죄 종류·특정 시간대별 ‘핫스폿’(범죄 위험이 높은 지역)을 예측해 등고선 지도로 나타낸다. -이창훈 교수 국내 범죄예측은 기술적으로 뒤지지 않지만, 학문적 연구·분석은 부족한 실정이다. 미국에서는 범죄 데이터를 수집할 때 단순한 사건 발생 장소, 시간 등만이 아닌 광범위한 정보를 수집한다. 또 범죄 데이터를 이론적인 범죄 연구에 근거해 분석한다. →범죄예측에 활용 가능한 데이터는 무엇이 있나. -이 교수 현재 경찰은 사건이 일어나면 킥스(KICS·형사사법정보 시스템) 원표에 정보를 기록한다. 하지만 피해·가해자의 생체 정보, 심리적 특징, 긴장을 촉발한 주체가 누구인지 등 범죄 분석에 사용될 만한 가치가 높은 데이터는 누락된다. 범죄를 저지르게 되는 위험 요인은 가족, 친구들과의 관계, 학교생활, 성장배경 등이라는 연구 결과가 이미 나와 있는데도 정작 범죄가 발생하면 해당 정보를 수집하지 못한다. 개인정보보호법 등의 제한을 받고 있다. →치안 확보와 사생활 보호, 두 가치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맞추려면. -이 교수 범죄예방에 개인정보를 활용하려면 국민을 설득해야 한다. 전과자의 재범을 방지하는 ‘특별 예방’엔 법적 근거가 있다. 재범률이 60% 이상이라 범죄예측의 필요성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다. 문제는 일반인 대상 범죄 예방이다. 국민 정서상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 현재는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낮은 상태다. 미국처럼 9·11테러 사태가 터지지 않는 이상 개인정보를 범죄 예방 기술에 적용시키고, 그 결과를 수사에 활용한다는 것은 어려울 수밖에 없다. 신뢰를 쌓으려는 노력이 출발점이다. 데이터를 ‘치안확보’에만 활용할 것이라는 두터운 믿음이 형성돼야 정보 공개가 가능하다. 추후 전문가들의 연구를 발판으로 범죄예측 기술이 활용돼야 한다. 현재 정보기술(IT) 기업들도 범죄 빅데이터 활용 분야에 뛰어들지 않는다. 데이터가 공개되리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임종인 원장 치안 확보를 위해 프라이버시 침해를 감수하겠다는 사회적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 아무리 좋은 기술이 있다 한들 사회적 합의가 없으면 반쪽에 불과하다. 현재 전국의 지자체에서 폐쇄회로(CC)TV를 수백대씩 운영한다. 시중에 판매 중인 지능형 CCTV를 활용하면 치안 확보에도 유용하다. 하지만 프라이버시 문제 탓에 경찰은 CCTV를 광범위하게 활용하지 못한다. 수사기관은 물론, 정부에서 치안 확보라는 공익을 위해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려는 절차를 밟아나가야 한다. 우리나라는 사법기관에서 영장을 발부해 국가보안법 사건 수사에 필요한 개인의 전화 송수신 내역을 확인해도 엄청난 비판이 잇따른다. 또 미아 찾기에 효과적인 미취학 아동의 지문 채취 작업 역시 국민과 소통 없이 진행돼 논란이 일었다. 치안 확보를 위해 개인정보를 활용하려면 실제 사례를 통한 소통과 설득이 먼저다. -한규섭 교수 미국은 9·11 이전과 이후로 국민 여론이 갈린다. ‘애국법’(테러대책법)이 나온 것도 범죄 예방을 위해 일정 부분 사생활 침해를 감수하겠다는 국민적 합의가 있었다. 우리는 그런 계기가 없었고, 합의도 이뤄지지 않았다. 치안당국이 데이터를 활용해 범죄 예측을 할 때 고충이 클 것이다. 성폭력범의 전자발찌 착용은 사회적 합의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한국은 과거 독재 정권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기 때문에 국가에 대한 신뢰가 미국 등 다른 나라보다 낮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영국 등 일부 국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감시해 범죄 가능성을 예측한다. 빅데이터 활용은 어디까지 가능한가. -한 교수 기술적으로는 무궁무진하다. 다만 빅데이터 자체가 개인정보보호법에 묶여 산업적으로 정체 상태다. 극악한 성범죄를 빼놓고는 데이터 활용이 어렵다. 범죄 분야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빅데이터 활용은 실제 가능한 기술력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만약 카드사가 고객의 소비 패턴과 경찰의 범죄 예측 데이터를 연동시켜 범죄 위험을 알려준다면, 프라이버시 침해라고 느끼는 고객들이 분명 존재할 것이다. -이 교수 우범지대에서 활동하는 사람이 범죄 피해자가 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특정인의 카드 사용 패턴만 분석해도 범죄에 노출될 위험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는 의미다. 범죄학 전문가들은 빅데이터에 목말라 있다. 그러나 학자들에게 데이터를 제공하는 민간 기업은 거의 없다. 결국 ‘치안 확보’라는 공익을 위해 정부가 나서야 하는데, 인식이 부족하다. →어떤 정보까지 공개할 수 있다는 가이드라인은 있나. -임 과장 개인정보보호법상 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이 제한되기 때문에 조심스럽다. 킥스만 해도 수사 목적 외에는 활용이 철저하게 금지돼 있다. 현재 범죄 안전 지도를 제작하는 행정자치부에 범죄 빅데이터를 제공할 때도 원자료는 공개되지 않는다. 지도에도 주소는 전혀 표시되지 않고 공원, 도로 등만 표시한다. -임 원장 최근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빅데이터 사업 확대 추세에 맞춰 개인정보 활용과 관련해 빅데이터 가이드라인을 만들려고 했는데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반대하고 나섰다. 법적으로 개인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금지된 상황에서 새로운 법 제정이라면 모를까 가이드라인은 유효하지 않다. 지난달 전 세계 개인 정보 책임자 회의가 아프리카 모리셔스에서 열렸다. 결의안의 핵심은 빅데이터 시대가 도래할수록 데이터를 암호화, 익명화하려는 노력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 교수 한국이 빅데이터 강국으로 가려면 ‘트레이드 오프’(어느 것을 얻으려면 다른 것을 희생해야 하는 관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본다. 현재 빅데이터가 엄청나게 축적되고 있지만 사용하지 못한다. 공익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사례를 만들어 국민에게 확인시켜 주면 활용 범위가 한층 넓어질 수 있다. →범죄 예측 기술을 도입할 때 우리나라에서 특히 어떤 점이 고려돼야 하나. -이 교수 ‘핫스폿’만 예를 들어도 미국은 특정 지점이 딱 떨어지게 표시된다. 그러나 국내에는 거의 모든 동네가 핫스폿으로 나온다. 워낙 땅덩이가 넓은 미국은 산간 지역 등에서 범죄가 자주 발생한다. 또 나라별로 자주 발생하는 범죄 유형도 다르다. 미국은 마약 범죄나 총기 살인 등이 많다. 우리나라는 경찰 범죄 통계에 따르면 전체 살인의 60%가 술 취한 사람끼리 길거리에서 시비가 붙어 우발적으로 일어난다. -한 교수 미국은 길이 블록 단위로 돼 있다. 그래서 마약, 총기, 성매매 등 특정 장소에 따른 범죄 유형 데이터가 잘 축적된다. 하지만 한국은 일반 주택가에서의 범죄 데이터는 ‘0’에 가까울 가능성이 높다. 성매매도 유흥업소 등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불법으로 이뤄진다. 한국 상황에 맞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야 한다는 뜻이다. -임 과장 우리나라 특유의 음주문화 영향으로 밤 시간대에 술 취한 사람들이 많다. 강력 사건보다 주취 폭행이 두드러진다. 반면 밤늦은 시간까지 거리에 사람들이 많아서 위험이 덜하다. 지난해 경찰청에서 범죄 순찰이 범죄 억제 효과가 있는지를 한남대 박정연 교수팀과 함께 연구를 진행하려 했지만 어그러졌다. 학술적인 연구가 뒷받침된다면 우리나라의 특징이 잘 반영될 것 같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사진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청소년들의 우정을 담은 현대자동차그룹 소셜로그캠페인 세번째 이야기

    청소년들의 우정을 담은 현대자동차그룹 소셜로그캠페인 세번째 이야기

    헤르만 헤세는 ‘언젠가, 청춘의 향수를 느끼게 된다면 그것은 학창시절의 우정 때문일 것이다’고 말했다. 청소년들이 가장 하고 싶은 것 중 1위가 친구와의 여행이지만, 정작 성적과 공부 스트레스에 짓눌려 여행 한번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이다. 이런 가운데, 이제 막 수능을 마치고 세상으로 나가는 첫 발을 앞둔 고3학생들의 특별한 여행이야기를 담은 유튜브 영상이 공개 1주일 만에 1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영상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소셜로그 캠페인 세번째, ‘우정 여행’편으로 수능 시험을 마친 고3들의 여행 이야기를 잔잔한 영상으로 담았다. 수능시험을 마치고 각자 낮은 점수 때문에 괴로워하고, 부모님의 눈치를 보며 우여곡절 끝에 여행을 떠난 다섯 명의 학생들. 함께 여행을 떠나는 길은 출발부터 쉽지 않았고, 가는 길에 크고 작은 다툼을 벌이며 그들만의 여행을 시작한다. 노을이 지는 바다를 배경으로 같이 오지 못한 친구까지도 함께 사진을 찍는 이들은 이 여행을 통해 먼 훗날, 경쟁으로 가득한 사회에서 행복하고 따뜻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추억 하나를 만들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각자의 고민과 무게를 안고 떠나는 여행에서 서로의 속마음에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여행의 끄트머리에서 잊고 있던 우정을 다시 만나게 되면서 친구, 우정의 소중함을 깨닫는 스토리를 통해 우리 사회에 화두를 던져보고자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세번째 이야기는 앞선 다른 영상과 달리 단편영화형식으로 제작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주인공 찬 역할을 맡은 김최용준의 담담하고 솔직한 연기는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다양한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펼치고 있는 온라인 소통 캠페인 ‘소셜로그 -우리 사는 이야기’는 직장인 간의 소통을 다룬 1편 <피대리의 하루>에서 피노키오 캐릭터를 통해 지키지도 못할 수 많은 약속을 하며 형식적으로 인간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바쁜 직장인의 생활을 담아내며 조회수 217만 회를 기록하였고, 60대, 70대 부모님과의 소통을 다룬 2편 <황혼육아>에서는 자식에게 한없이 베푸시는 부모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계기를 주었다는 평을 받으며 유튜브 조회수 167만 회를 기록하였다. 그리고 이번에 공개된 수능을 끝낸 청소년의 소통을 다룬 3편 <우정여행> 역시 공개된 지 일주일 만에 1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지금까지 공개된 영상 모두 다양한 세대로부터 공감을 얻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영상과 함께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채널을 통해서 메시지 공감을 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는데, 이벤트 방식 또한 소통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특히 ‘황혼육아’ 편에서는 60대~70대의 부모님 세대가 SNS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 것을 고려해서 자녀 세대가 댓글로 감사의 편지를 남기면 그 내용을 정성스러운 손편지를 직접 옮겨 써서 부모님께 우편 배송으로 보내주고 선물세트를 함께 보내는 등 소셜 미디어와 거리가 먼 세대들과의 소통에도 앞장 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소셜로그 캠페인은 현대자동차그룹이 2014년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맺고 있는 사회 속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나가고 있다. 부모님, 친구를 비롯한 다양한 인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감사하는 계기를 마련해 보다 따뜻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호텔 무한경쟁 시대… 고객의 트렌드 잡은 제주성산 라마다 호텔 ‘인기’

    호텔 무한경쟁 시대… 고객의 트렌드 잡은 제주성산 라마다 호텔 ‘인기’

    최근 호텔을 이용하는 고객의 목적성이 다양화, 세분화 되면서 각 호텔마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기 위해 분주하게 ‘혁신’을 하고 있다. 과거의 클래식한 호텔이 더 이상 각광받기 어려운 시대가 도래해, 호텔들은 SNS 등 소통에 민감한 새로운 고객들을 잡기 위해 과감하게 오래된 껍질을 벗어던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호텔의 트렌드 중 단연 돋보이는 것은 루프탑 바와 테라스다. 이는 과거와 달리, 호텔을 하나의 문화 및 이벤트 공간으로 생각하는 고객의 트렌드에 맞춰 가장 각광받는 시설이라 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제주에서 성황리에 분양 중인 ‘제주성산 라마다 호텔’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성산 라마다 호텔은 제주에서 유일하게 스카이 풀을 설치해 이미 화제를 모은 바 있고, 수영장과 연계 조성되는 루프탑 바를 통해 더욱 낭만적이고 로맨틱한 공간으로 고객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루프탑 바에서는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 조망도 가능해 제주 천혜의 자연환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외에도 전 객실에 테라스를 설치,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다 편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호텔 관계자는 “많은 고객이 먼저 찾는 호텔을 건립하기 위해 사업 기획 단계부터 호텔 특화부분에 큰 공을 들였다”며, “이로 인해 윈덤호텔그룹의 설계기준을 뛰어 넘어 내부 부대시설 및 인테리어도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성산 라마다 호텔은 제주 동남부의 숙박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관광객들은 성산일출봉을 비롯해, 섭지코지, 우도, 올레길, 아쿠아플라넷 제주, 성산항 등 관광지를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성산 라마다 호텔은 투자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장 인기 있는 소형 평형 위주로 객실을 구성했으며, 실투자금 대비 연 11% 확정수익률을 보장하고 중도금 50% 무이자 융자가 가능하다. 계약자에게는 객실 무료이용권 年 10일, 무료항공권 年 2매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 모델하우스는 서울 서초동 및 대구 봉산동에 위치해 있다. 문의전화(서울) : 02-557-0045 문의전화(대구) : 053-253-0030 문의전화(광주) : 062-374-3200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슈&논쟁] 병사 휴대전화 허용

    [이슈&논쟁] 병사 휴대전화 허용

    “차라리 엄마에게 이를 수 있도록 병사들에게 휴대전화를 지급하라.” 군내 가혹 행위로 사망한 28사단 윤모 일병 사건 이후인 지난 8월 4일 윤후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고 국방부는 실제로 검토에 들어갔다. 그러나 휴대전화 지급은 즉흥적으로 결정할 일이 아니라는 반론이 나왔다. 구타·가혹 행위를 외부에 알릴 수 있고 병사들의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효과에 대한 기대도 있었지만 군 보안상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휴대전화 보급으로 인해 병사 간 소통이 오히려 단절될 것이란 우려도 공감대를 얻었다. 최근 문재인 새정치연합 의원이 국방부에 의뢰해 26개국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시 체제 국가인 이스라엘을 포함한 21개국에서 휴대전화 사용을 허용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재점화됐다. 문 의원은 병사들이 통신의 자유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해외 사례를 국내에 곧바로 적용하는 것은 무리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통신의 자유 보장과 군 보안에 대한 위협, 장병들에게 휴대전화를 지급할 때 생길 수 있는 두 측면을 전문가들에게 들어봤다. [贊] 김진욱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 “일과 후 최소한 통신의 자유 허용…병영 내 가혹행위·고립감 막아야” 군대 내에서 휴대전화 사용을 허용해야 하는지를 놓고 논쟁이 뜨겁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휴대전화 사용을 원칙적으로 허용해야 한다. 물론 일과 시간 혹은 훈련과 작전 중일 때, 군사 통제 및 제한 구역에서의 휴대전화 사용을 허용하자는 것은 아니다. 다만 통신보안교육을 강화하는 것을 전제로 일과 후의 자유 시간 동안만이라도 휴대전화를 통해 가족이나 친구 등과 소통할 수 있는 최소한의 통신 자유를 허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방부가 병사 계급별 공용 휴대전화 사용을 일부 부대에 시험 운용한 배경은 알다시피 28사단에서 윤모 일병이 충격적인 구타에 의해 사망한 사건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윤 일병은 선임병들의 조직적인 집단 구타와 가혹 행위로 숨질 때까지 가족에게조차 연락하지 못했다. 휴대전화 사용을 통해 병사도 무슨 일이 있을 때 누군가에게 알릴 수 있다면, 병영 내 가혹 행위 등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더라도 최소한 현재보다 현격히 줄어들게 만들 수는 있었을 것이다. 군의 군사정보 유출과 같은 보안상의 이유가 휴대전화 허용을 반대하는 주요 논거가 되고 있다. 이를 몇 가지 이유로 반박하자면 첫째, 정보기술(IT) 강국이라고 자부하는 대한민국에서 촬영과 녹음, 위치정보(GPS) 등에 의한 군사정보 유출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는 군용 휴대전화기를 개발, 보급해 통신보안 문제를 기술적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둘째, 현행 군인복무규율과 부대관리훈령 등에 따르면 장교, 부사관 등의 간부들도 등록된 휴대전화에 한해서만 사용할 수 있지만 현재 군대 내에서 장교와 부사관들은 병영 내 휴대전화 사용에 있어 별다른 제약을 받고 있지 않다. 군사정보에 대한 양적, 질적 접근량이 일반 사병에 비해 훨씬 많은 간부들의 휴대전화 사용은 허용하면서 사병들이 안부전화 용도로 사용하는 것마저 문제 삼는 것은 매우 이중적인 태도다. 군대 내 계급의 차이에 따라 보안의식에서도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가정은 매우 비과학적이다. 셋째, 군사보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들이 보안상 문제가 될 수 있는지 명시한 통신보안교육을 실시하고 강화함으로써 군사정보 유출을 막을 수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서 이미 지적한 바와 같이 세계 26개국 중 21개국에서 사병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병제 국가와 징병제 국가의 차이가 있다고 주장하지만 우리와 같은 징병제 국가들에서도 병사들의 개인 휴대전화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까지 군사적 충돌이 있었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지난 8월 말까지 하마스와 전쟁을 치렀던 이스라엘, 아직도 ‘이슬람국가’(IS)와 교전 중인 이라크 병사들도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우리와 같은 징병제 국가인 싱가포르, 이스라엘과 멕시코도 병사들의 개인 휴대전화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결론적으로 사병의 휴대전화 사용을 불허하는 방식의 정보 보안은 단순히 정보 유출의 즉각성을 막는 것이지 근원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다. 휴대전화의 허용은 장교, 부사관과 사병들의 형평성 논란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사병을 군수품의 일환으로 보는 전근대적이고 비인격적인 군대문화의 구습도 철폐하는 일이 될 것이다. 군대 내 폭행 및 성추행 문제는 군대의 폐쇄적인 병영문화에 기인한다. 이제는 “그동안 쌓여 온 뿌리 깊은 적폐를 국가 혁신과 국방 혁신 차원에서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것”이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말을 구호로서뿐만 아니라 반인권적 행위에 대한 엄단을 통해 병영문화 혁신을 실천으로 옮겨야 할 때이고,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은 그 시작이 될 것이다. [反]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규정 위반 병사 1%만 나와도 하루 5000건 보안사고 우려” 28사단 윤모 일병이 장기간에 걸쳐 충격적인 방법으로 구타를 당한 끝에 사망한 사건은 우리 군이 그동안 자신들도 모르게 젖어 있던 적폐에 대해 근원부터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 그중 사회적 요구가 드셌던 것이 바로 병사들도 휴대전화를 소유할 수 있게 하자는 주장이다. 군 입대 직전까지도 스마트폰이라는 문명의 이기를 분신처럼 가지고 소통의 수단으로 사용하던 병사들이 군에 입대한 뒤 느끼는 고립감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이고 가혹 행위를 당했을 때 즉시 가족에게 신고할 수 있는 수단이 있다면 윤 일병과 같은 비극은 생기지 않는다는 생각에서다. 이런 문제의식을 가지고 민·관·군 병영문화혁신위원회 제2분과에서는 지난 8월부터 병사들의 휴대전화 보유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10여 차례의 군부대 현장 방문과 직접 면담은 물론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육해공군 및 해병대 장병 5062명에 대한 설문 조사도 했다. 설문 결과 휴대전화 보유에 대해 이등·일등병은 압도적으로 찬성도가 높았고 상병, 병장들은 반대로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다. 공통적으로 2G폰은 큰 의미가 없다고 인식했다. 면담과 설문을 통해 얻은 결론은 이 두 계층의 병사들은 같은 사안을 놓고 아주 다른 해석을 한다는 데 있었다. 먼저 고립감에 대해 이등·일등병들의 경우 휴대전화 보유가 고립감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인식이 컸다.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당연한 결과였다. 하지만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생각하는 병사들이 있었다. 상병, 병장들이 주로 그런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휴대전화 보유가 고립감을 증폭시킬 것이라는 뜻밖의 견해였다. 만약 일과 시간 이후에 휴대전화를 나눠 주고 자유롭게 사용하게 한다면 지금 내무반에서는 당장 대화가 사라지고 모든 병사는 고개 숙인 채 휴대전화만 사용하고 있을 것이라는 말이었다. 동료들 간 대화는 단절되고 전우애는 없어질 것이라는 말에 더해 오히려 과도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용으로 군 생활에 더 적응하지 못하게 되는 사고가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 실시간 SNS를 통해 사회에 있는 가족이나 친구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알게 된다면 더욱 고립감을 느껴 탈영 사고 등이 급증할 것이라는 견해도 꽤 있었다. 휴대전화가 있다면 무엇을 가장 많이 할 것인가를 물으니 게임을 하겠다는 의견이 제일 많았다. 게임을 찬성하는 병사들은 단지 희망적인 생각이었지만 반대하는 병사들은 게임이 보편화된다면 게임 아이템 등으로 인해 새로운 부조리와 갈등이 생길 것이라고 우려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보안에 대해서도 이등·일등병들은 큰 의견이 없는 데 반해 상병, 병장들은 걱정을 많이 했다. 스마트폰은 간단한 작업만으로도 도청이나 정보 해킹 등이 아주 쉬운 장비다. 99%의 병사가 규정을 잘 지킨다 하더라도 단 1%의 규정 위반자가 발생한다면 우리 군 전체로 하루 5000건의 보안 사고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끔찍하지 않은가. 백번 양보해서 1년에 1%라 하더라도 매일 13~14건의 보안 사고가 생기게 된다. 이는 북한과 대치관계에 있는 우리 여건에서는 치명적인 상황으로 내몰리는 요인이 된다. 스마트폰이 보편화된 지 불과 4~5년이다. 아직 이에 대한 보안 체계가 완비되지 않은 지금 섣불리 휴대전화를 보급한다면 우리 안보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 따라서 병사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대체 수단을 보급하고, 작업 소요를 줄이고, 내무반에 들어오면 오직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여건을 보장하는 등 여러 방법으로 병사들의 복무 만족도를 높여 줘야 한다. 그 후 사회적 안전장치가 보편화됐을 때 휴대전화 보급에 대한 고려를 하는 것이 순서가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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