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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애 딸 공개 쌍둥이, 알콩달콩 어떻게 사나 실제로 봤더니 “너무 예뻐”

    이영애 딸 공개 쌍둥이, 알콩달콩 어떻게 사나 실제로 봤더니 “너무 예뻐”

    이영애 딸 공개 쌍둥이 이영애 딸 공개 쌍둥이, 알콩달콩 어떻게 사나 실제로 봤더니 “너무 예뻐” 배우 이영애가 쌍둥이들과 함께 한 화보가 화제다. 이영애는 29일 JLOOK(제이룩) 8월호를 통해 빛나는 피부 비결을 뽐낸 뷰티 화보와 영상, 산과 강이 어우러진 전원 생활의 매력을 담은 ‘리아 칼럼’을 공개했다. 여배우가 매거진에 자신의 이름을 건 칼럼을 내놓은 것은 이례적이다. 이영애는 이번 리아 칼럼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을 벗삼아 가족들과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는 모습과 문호리에서의 전원 생활에 대한 진솔한 글을 전했다. 이영애는 이번 JLOOK 8월호의 리아 칼럼을 시작으로 고정적으로 칼럼을 공개하며 대중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영애는 “오랜 휴식 기간 동안 아내로서, 엄마로서 살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북한강 줄기 끝에 자리한 문호리에서 네 번째 여름을 보냈고 있다. 덥고 지치는데다 피부에도 안 좋은 여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곳에서 생활하며 점점 좋아하는 계절이 됐다”면서 “곧 새로운 작품 ‘사임당, the Herstory’을 통해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또 남산이 한눈에 내다보이는 호텔에서 진행된 이영애의 뷰티 화보는 왕후에게만 진상했던 천상의 궁중 비방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한방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와 함께했다. 화보 속 이영애는 시크한 블랙과 화이트 컬러 드레스를 입고 카메라 앞에 서 40대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맑고 건강한 피부 결을 뽐냈다. 우아하고 고혹적인 모습을 담은 메이킹 필름은 제이룩 SNS와 유튜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영애는 2016년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를 통해 11년 만에 드라마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영애 딸 공개 남편과 붕어빵 아들도 함께…실제로보니 ‘대박’

    이영애 딸 공개 남편과 붕어빵 아들도 함께…실제로보니 ‘대박’

    이영애 딸 공개 쌍둥이 이영애 딸 공개 쌍둥이, 알콩달콩 전원생활 실제로 봤더니 ‘대박’ 배우 이영애가 쌍둥이들과 함께 한 화보가 화제다. 이영애는 29일 JLOOK(제이룩) 8월호를 통해 빛나는 피부 비결을 뽐낸 뷰티 화보와 영상, 산과 강이 어우러진 전원 생활의 매력을 담은 ‘리아 칼럼’을 공개했다. 여배우가 매거진에 자신의 이름을 건 칼럼을 내놓은 것은 이례적이다. 이영애는 이번 리아 칼럼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을 벗삼아 가족들과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는 모습과 문호리에서의 전원 생활에 대한 진솔한 글을 전했다. 이영애는 이번 JLOOK 8월호의 리아 칼럼을 시작으로 고정적으로 칼럼을 공개하며 대중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영애는 “오랜 휴식 기간 동안 아내로서, 엄마로서 살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북한강 줄기 끝에 자리한 문호리에서 네 번째 여름을 보냈고 있다. 덥고 지치는데다 피부에도 안 좋은 여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곳에서 생활하며 점점 좋아하는 계절이 됐다”면서 “곧 새로운 작품 ‘사임당, the Herstory’을 통해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또 남산이 한눈에 내다보이는 호텔에서 진행된 이영애의 뷰티 화보는 왕후에게만 진상했던 천상의 궁중 비방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한방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와 함께했다. 화보 속 이영애는 시크한 블랙과 화이트 컬러 드레스를 입고 카메라 앞에 서 40대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맑고 건강한 피부 결을 뽐냈다. 우아하고 고혹적인 모습을 담은 메이킹 필름은 제이룩 SNS와 유튜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영애는 2016년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를 통해 11년 만에 드라마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영애 딸 공개 남편과 아들도 함께…실제로 봤더니 ‘대박’

    이영애 딸 공개 남편과 아들도 함께…실제로 봤더니 ‘대박’

    이영애 딸 공개 쌍둥이 이영애 딸 공개 쌍둥이, 알콩달콩 전원생활 실제로 봤더니 ‘대박’ 배우 이영애가 쌍둥이들과 함께 한 화보가 화제다. 이영애는 29일 JLOOK(제이룩) 8월호를 통해 빛나는 피부 비결을 뽐낸 뷰티 화보와 영상, 산과 강이 어우러진 전원 생활의 매력을 담은 ‘리아 칼럼’을 공개했다. 여배우가 매거진에 자신의 이름을 건 칼럼을 내놓은 것은 이례적이다. 이영애는 이번 리아 칼럼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을 벗삼아 가족들과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는 모습과 문호리에서의 전원 생활에 대한 진솔한 글을 전했다. 이영애는 이번 JLOOK 8월호의 리아 칼럼을 시작으로 고정적으로 칼럼을 공개하며 대중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영애는 “오랜 휴식 기간 동안 아내로서, 엄마로서 살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북한강 줄기 끝에 자리한 문호리에서 네 번째 여름을 보냈고 있다. 덥고 지치는데다 피부에도 안 좋은 여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곳에서 생활하며 점점 좋아하는 계절이 됐다”면서 “곧 새로운 작품 ‘사임당, the Herstory’을 통해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또 남산이 한눈에 내다보이는 호텔에서 진행된 이영애의 뷰티 화보는 왕후에게만 진상했던 천상의 궁중 비방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한방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와 함께했다. 화보 속 이영애는 시크한 블랙과 화이트 컬러 드레스를 입고 카메라 앞에 서 40대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맑고 건강한 피부 결을 뽐냈다. 우아하고 고혹적인 모습을 담은 메이킹 필름은 제이룩 SNS와 유튜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영애는 2016년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를 통해 11년 만에 드라마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영애, 쌍둥이와 함께하는 전원생활 실제로 보니 ‘대박’

    이영애, 쌍둥이와 함께하는 전원생활 실제로 보니 ‘대박’

    이영애 이영애, 쌍둥이와 함께하는 전원생활 실제로 보니 ‘대박’ 배우 이영애가 쌍둥이들과 함께 한 화보가 화제다. 이영애는 29일 JLOOK(제이룩) 8월호를 통해 빛나는 피부 비결을 뽐낸 뷰티 화보와 영상, 산과 강이 어우러진 전원 생활의 매력을 담은 ‘리아 컬럼’을 공개했다. 여배우가 매거진에 자신의 이름을 건 컬럼을 내놓은 것은 이례적이다. 이영애는 이번 리아 컬럼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을 벗삼아 가족들과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는 모습과 문호리에서의 전원 생활에 대한 진솔한 글을 전했다. 이영애는 이번 JLOOK 8월호의 리아 컬럼을 시작으로 고정적으로 컬럼을 공개하며 대중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영애는 “오랜 휴식 기간 동안 아내로서, 엄마로서 살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북한강 줄기 끝에 자리한 문호리에서 네 번째 여름을 보냈고 있다. 덥고 지치는데다 피부에도 안 좋은 여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곳에서 생활하며 점점 좋아하는 계절이 됐다”면서 “곧 새로운 작품 ‘사임당, the Herstory’을 통해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또 남산이 한눈에 내다보이는 호텔에서 진행된 이영애의 뷰티 화보는 왕후에게만 진상했던 천상의 궁중 비방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한방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와 함께 했다. 화보 속 이영애는 시크한 블랙과 화이트 컬러 드레스를 입고 카메라 앞에 서 40대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맑고 건강한 피부 결을 뽐냈다. 우아하고 고혹적인 모습을 담은 메이킹 필름은 제이룩 SNS와 유튜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영애는 2016년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를 통해 11년 만에 드라마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우! 지구촌] 차 얻어타는 ‘히치봇’ 美 횡단 도전기

    [나우! 지구촌] 차 얻어타는 ‘히치봇’ 美 횡단 도전기

    "괜잖으시면 저 좀 태워주실래요” 지난 17일(현지시간) 한 로봇이 홀로 미국 동부 매사추세츠주 세일럼에서 서부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긴 여행을 시작했다. 이 로봇의 이름은 ‘히치봇’(hitchBOT). 재미있게도 히치봇은 모르는 사람의 자동차를 얻어타는 이른바 세계최초 '히치하이킹' 로봇이다. 최근 미국 AP통신은 지난주 마블헤드에서 첫 차를 얻어 탄 히치봇이 아직 매사추세츠주를 벗어나지는 못했으며 24일(현지시간)에는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 게임을 관전하는 호사를 누렸다고 보도했다. 화제의 히치봇은 캐나다 맥마스터 대학 데이비드 스미스 교수가 개발한 로봇으로 얼굴에 설치된 LED 디스플레이로 자신의 기분을 표현하는 것은 물론 영어와 프랑스어로 간단한 회화도 가능하다. 그러나 결정적인 단점이 있다. 스스로 이동하는 것이 불가능해 차에 태워주는 것도 차주인이 직접 해줘야 한다. 그렇다면 스스로 움직이지도 못하는 히치봇은 어떻게 히치하이킹을 할까? 방법은 간단하다. 길가에서 노란 장갑을 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웃으며 히치하이킹 의사를 표현하는 것. 더욱 황당(?)한 것은 차주인이 태워주는 것도 모자라 차량의 시거잭으로 히치봇에게 '밥'도 줘야한다는 사실. 하지만 놀라운 점은 지난해 여름 히치봇은 캐나다 동부 핼리팩스에서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빅토리아까지 무려 6000km 이상을 히치하이킹으로 26일 만에 횡단하는데 성공했다. 개발자인 스미스 교수는 “로봇의 보급과 맞물려 과연 인간이 로봇을 신뢰하고 소통할 수 있는지 탐구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프로젝트의 의미를 설명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번 미국 횡단 도전에서 히치봇은 뉴욕의 타임스퀘어, 그랜드 캐니언 등 미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으로 현재는 캐나다에 비해 속도가 느린 편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캐나다 횡단 모험을 시시각각 SNS를 통해 업데이트 한 히치봇은 모험을 완료한 후 재미있는 트윗 소감을 남긴 바 있다. "나는 재충전이 필요하다. 히치하이킹은 정말 힘들다.” (I need to recharge, hitchhiking is tough)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좀 태워줘” 로봇 ‘히치봇’의 유쾌한 美횡단 도전기

    “좀 태워줘” 로봇 ‘히치봇’의 유쾌한 美횡단 도전기

    "괜잖으시면 저 좀 태워주실래요” 지난 17일(현지시간) 한 로봇이 홀로 미국 동부 매사추세츠주 세일럼에서 서부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긴 여행을 시작했다. 이 로봇의 이름은 ‘히치봇’(hitchBOT). 재미있게도 히치봇은 모르는 사람의 자동차를 얻어타는 이른바 세계최초 '히치하이킹' 로봇이다. 최근 미국 AP통신은 지난주 마블헤드에서 첫 차를 얻어 탄 히치봇이 아직 매사추세츠주를 벗어나지는 못했으며 24일(현지시간)에는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 게임을 관전하는 호사를 누렸다고 보도했다. 화제의 히치봇은 캐나다 맥마스터 대학 데이비드 스미스 교수가 개발한 로봇으로 얼굴에 설치된 LED 디스플레이로 자신의 기분을 표현하는 것은 물론 영어와 프랑스어로 간단한 회화도 가능하다. 그러나 결정적인 단점이 있다. 스스로 이동하는 것이 불가능해 차에 태워주는 것도 차주인이 직접 해줘야 한다. 그렇다면 스스로 움직이지도 못하는 히치봇은 어떻게 히치하이킹을 할까? 방법은 간단하다. 길가에서 노란 장갑을 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웃으며 히치하이킹 의사를 표현하는 것. 더욱 황당(?)한 것은 차주인이 태워주는 것도 모자라 차량의 시거잭으로 히치봇에게 '밥'도 줘야한다는 사실. 하지만 놀라운 점은 지난해 여름 히치봇은 캐나다 동부 핼리팩스에서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빅토리아까지 무려 6000km 이상을 히치하이킹으로 26일 만에 횡단하는데 성공했다. 개발자인 스미스 교수는 “로봇의 보급과 맞물려 과연 인간이 로봇을 신뢰하고 소통할 수 있는지 탐구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프로젝트의 의미를 설명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번 미국 횡단 도전에서 히치봇은 뉴욕의 타임스퀘어, 그랜드 캐니언 등 미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으로 현재는 캐나다에 비해 속도가 느린 편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캐나다 횡단 모험을 시시각각 SNS를 통해 업데이트 한 히치봇은 모험을 완료한 후 재미있는 트윗 소감을 남긴 바 있다. "나는 재충전이 필요하다. 히치하이킹은 정말 힘들다.” (I need to recharge, hitchhiking is tough)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충남 서천군, 생태관광 여행정보 모바일 서비스 ‘서천, 어디갈까?’ 운영

    충남 서천군, 생태관광 여행정보 모바일 서비스 ‘서천, 어디갈까?’ 운영

    충남 서천군은 생태관광 여행정보 모바일 서비스 ‘서천, 어디갈까?’를 운영하고 있다. 여행정보 모바일 서비스는 유비노마드족(ubi-nomad族·장소의 구애 없이 간편하게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서천의 생태관광코스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제공한다. ‘서천, 어디갈까?’는 현재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운영되고 있으며, PC와 모바일에서 접속할 수 있다. 군은 이 블로그에 ‘7월-서천 해양생태체험 가볼까?’, ‘8월-자연과 역사 속에 빠져보자’ 등의 테마로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보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면서 “양방향 소통으로 관광정보 안내자와 관광객이 활발하게 의견을 교환해 관광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경 기자 btfseoul@seoul.co.kr
  • [‘신명 나는 마을’ 다 같이 만들어 봅시다] 터치, 마포 알리는 파란눈

    “공덕시장엔 튀김 가게가 엄청 커 원하는 만큼 바구니에 담은 뒤 자리 잡고 막걸리를 주문하면 흥이 나지.”(사라, 마포관광 서포터스) 마포구에 애정을 가진 외국인 유학생들이 모였다. ‘마포 관광 글로벌 서포터스’다. 지난 4월 발족한 이들은 마포 곳곳의 관광자원을 체험한 뒤 그 후기나 느낌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동안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주춤했다가 최근 다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서포터스는 중국, 대만, 미국, 스페인, 콩고 등 12개국에서 온 27명의 재한 유학생들로 구성됐다. 구에 대한 관심이 높고 SNS에 능통한 ‘스마트족’들이다. 이들은 개인적으로 SNS에 소식을 알리는 것 외에 서포터스 간 소통창구인 ‘네이버 밴드’를 통해 각자의 체험담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서포터스에게 주어지는 특전 중 하나는 각종 특별행사에 초대된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양화진 근대사 뱃길 탐방’을 비롯, 난지 캠핑장과 공덕·망원 시장 등 체험 기회가 주어졌다. 특히 전통시장 체험 후기는 외국인들의 호응이 가장 높다. 홍콩의 위암 청이 올린 전통시장 체험 글은 페이스북 친구 180명으로부터 ‘좋아요’를 받았다. 그는 “홍콩, 대만 사람들 관심이 많아요~ 대박!”이라며 자랑하기도 했다. 구는 이달 중 서포터스와 함께 외국인 환대 서비스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올 연말까지 홍대 앞 거리미술전,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 김장나눔 축제 등 초청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베일에 싸인 재벌 3~4세… 그들끼리의 이너서클 있었다

    베일에 싸인 재벌 3~4세… 그들끼리의 이너서클 있었다

    재계에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서울신문의 대기획 ‘재계 인맥 대해부’가 21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서울신문 산업부는 지난해 9월 30일부터 10개월간 매주 두 번꼴로 기사를 게재해 모두 73회에 걸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62개 그룹과 500여개 기업의 인맥을 집중 조명했다. 지면 사정상 미처 담지 못했던 재벌가의 뒷이야기와 취재 기자들의 지난했던 취재기를 공개한다. -이종락 산업부장(이하 이) 2005년과 2006년에도 서울신문이 재계 혼맥과 가맥에 대해 분석했지만 10년이 지나서는 대한민국 기업들도 많은 변화상을 겪은 것으로 취재 결과 나타났다. 우선 정보통신기술(ICT) 벤처기업들의 대약진이 눈에 띄었다. 시가총액에서 대기업을 압도하는 ‘공룡’으로 성장했다. 공기업이었던 포스코, KT, KT&G 등도 민영화 이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다. 기존 대기업들도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해야 할 만큼 몸집이 커졌다. 무엇보다도 재계 인맥을 취재한 기자들의 소회가 남다를 텐데 미처 지면에 담지 못했던 얘기들을 이 자리를 빌려 기록으로 남겼으면 한다. -강주리 기자(이하 강) 최근 10년 사이 급성장해 처음으로 재계 인맥에 포함된 기업을 취재하는 부분은 정말 쉽지 않았다. A회사의 경우 회장의 젊은 시절과 가족사, 인맥들을 확인하기 위해 2박 3일간 지역에 머물며 학교 동문회와 문중까지 훑는 등 다방면으로 접촉하기 위해 무척 애를 썼다. 회장과 만나기 위해 수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번번이 행사를 이유로 기피하는 등 오너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모르쇠로 일관했다. 결국 업체에 대한 기대를 접고 회장과 조금이라도 인연이 있을 법한 업체들을 만나 하나씩 하나씩 퍼즐을 맞췄다. 대학교와 고등학교 총동문회를 찾아가 동창들을 찾아내 협조를 구했으며 기자와 같은 종씨인 문중을 찾아가 내 가족사까지 소상하게 얘기해주며 오너 일가의 정보를 수집했다. -명희진 기자(이하 명) 구글 등 포털사이트를 비롯해 온라인을 샅샅이 뒤졌다. 연관인들에게 ‘전화 마와리’(전화 돌리기)는 물론, 직접 찾아가 정보를 묻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하림 등 기업 오너와 직접 인터뷰도 할 수 있었다. 취재를 하다 보면 가족사를 숨길 수밖에 없는 사연이 줄줄 터져 나왔다. 실제 기사를 쓰지 않은 정보가 더 많다. -유영규 기자(이하 유) 힘든 기억이 대부분이다. 특히 재벌 3~4세의 일상은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있다.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오르는 것이 싫어 노출을 극도로 꺼리는 것도 있지만, 일반 서민들과 삶의 영역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출입 기자도 마찬가지다. 2~3년을 출입해도 정작 오너 일가와 제대로 말 한번 나눠볼 자리를 갖기 어렵다. 그들끼리는 하나의 이너서클을 유지하며 소통한다. 공통점도 많다. 소위 한국의 부촌이라고 불리는 동네에 몰려 살다 보니 학군이 겹쳐 학교 선후배 사이가 적지않다. 경복초, 경기초, 영훈초, 개성초교 등이 대표적이다. 중·고교도 청운중에 휘문고, 경기고 출신들이 부지 기수다. 물론 여기를 졸업하면 미국 아이비리그를 중심으로 해외 유학길에 오른다. -김진아 기자(이하 김) 재계 인맥은 기업의 사보를 만드는 기획이 아니다. 기업의 성장 배경과 성장사에 대해 알아야 우리나라 경제와 산업의 흐름을 알 수 있다. 예컨대 올해 해방둥이 기업으로 꼽히는 크라운·해태제과그룹과 SPC그룹 재계 인맥 편에서는 기업의 성장 배경이 곧 우리나라의 먹을거리 변천사를 돌아보는 것과 같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 측에서는 단순 홍보용 기업 사회공헌활동 자료를 준다던가 며칠 전에 냈던 보도자료를 참고하라며 던져 준 적도 많았다. 덕분에 기자 본인의 취재능력을 시험하는 기회가 됐다. 취재할 수 있는 모든 루트를 동원해 2개 면을 채웠고 기사가 나가고 난 다음 그제야 기사를 수정해 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기도 했다. 사실 관계가 틀려 고쳐달라는 요청보다는 아예 내용을 빼달라는 내용이 많았었다. -주현진 차장(이하 주) 서울신문의 재계 인맥 시리즈는 2006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처음 취재 요청을 받은 기업의 경우 협조하지 않으려는 모습은 예전과 똑같다. 더욱이 과거보다 개인정보 보호가 엄격해져서 정보 접근이 쉽지 않았고 민감한 사생활은 사실이라 할지라도 공개하기가 더 어려워하는 분위기가 생긴 것 같다. 대신 온라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공개는 되어 있으나 많이 알려지지 않은 내용들을 모아 분석해 보면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일부 젊은 오너들은 과거와 달리 스스럼없이 언론 취재에 응하거나 홍보팀을 통해 충실히 자료를 제공해 정확한 평가가 이뤄지도록 하라고 지시하는 등 자신감이 읽혔다. -박재홍 기자(이하 박) 뒤늦게 취재에 합류해 상대적으로 편하게 취재했다. 기존에 진행해 왔던 시리즈를 봐 온 기업들에서 시리즈의 중요성을 알고 상대적으로 자료를 잘 준비해 줬기 때문이다. 특히 D그룹의 경우 최근 강도 높은 구조조정으로 주요 계열사들이 모두 정리된 상황에서 보도하기 쉽지 않은 측면도 있었다. 그룹의 문제도 있지만 현재 어려움에 빠져 있는 기업에 대해 좋지 않은 이야기를 더 쓸 경우 해당 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 역시 사기가 저하될 수 있어 이 점을 감안했다. -이 오너가도 1~2세에서 3~4세로 경영권 승계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땅콩회항’ 등 후세들의 눈살 찌푸리는 일탈행위가 벌어져 세간의 지탄을 받았다. -유 대한항공 3남매처럼 튀는 일부를 제외하고 3세들의 사내의 평은 한결같이 좋다. 겸손하고 인사성 바르며 성실하고 부지런하며 소탈하다는 것이다. 업무 장악력이나 기획력도 뛰어나다는 평도 나온다. 어릴 때부터 엄한 재벌가에서 경영 수업을 받다 보니 인성도 자질도 뛰어난 인재가 된다는 해석도 나온다. 하지만 대부분 이 같은 평판은 회사 홍보팀 등 사내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지고 과장된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철저한 통제사회인 북한의 영도자들처럼 자본주의에서도 우상화는 존재하기 때문이다. -명 한국사회에서 재벌가 후손들은 저마다 로열패밀리를 구축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개인적으로 ‘재벌가 가족=공인’이라는 등식은 없다. 단 가족들이 회사 지분을 나눠 가지고 등기에 오르는 순간 상황은 달라진다고 본다. 소리 소문 없이 돌잡이 아이에게 회사 지분을 넘겨주는 것이 일부 기업의 현실인 상황을 고려하면 언론이 이러한 지분 구조에 대해 낱낱이 들여다보고 감시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재벌가 역시 소유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지 않을까. -김 처음에는 기자 본인도 비슷하게 생각했다. 회장의 부모가 누구고 또 그 회장은 누구와 결혼하고 자녀를 뒀는지 시시콜콜 밝혀야 할까라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취재를 하면 할수록 회장의 사생활이 결코 회사문제와 무관하지 않다는 점을 느꼈다. 이는 혼맥 등으로 이뤄진 기존의 대기업은 물론이고 신생 기업도 마찬가지였다. 회장의 친·인척이 해당 기업에서 일하지는 않더라도 비슷한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어 기업 활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업들도 많았다.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다던 회장의 부인과 자녀가 알고 보니 회장 다음으로 많은 지분을 가지고 있어 후계구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업들도 있었다. 이는 기업이 특정 1인의 소유이고 이를 대물림하는 구조 속에서 이뤄지는 일이었다. -강 맞다. 왜 오너 일가들을 취재하느냐고 묻는다. 취재한 기업 중에는 우리나라의 산업화 과정 속에 직간접적으로 비호를 받거나 혜택을 받아 성장한 기업들이 권세와 재물을 대물림하는 가업 구조가 많다. 기사에는 나가지 못했지만 내 자식과 그 자식에게 재물을 넘겨주기 위해 부정 비리를 저지르는 일들이 비일비재했다. 오너 일가의 횡령 배임 등은 회사의 건전성에 영향을 주고 평범하게 법질서를 준수하고 살아가는 일반 국민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은 물론 우리 경제에도 직간접적인 피해를 끼친다. 오너 일가의 가족사를 아는 것은 특수한 우리나라의 재계 구조상 해당 기업의 장래성과 투명하게 경영하는 평가의 기초 자료가 될 수 있고 나아가 건전한 재계를 형성하는 데 타산지석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유 미국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은 경영권 세습을 빗대 “2020년 올림픽 대표팀을 2000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자식 중에서 선발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경고했다. 심지어 북한의 권력세습과 뭐가 다르냐는 비판까지 나온다. 제대로 된 검증 없이 자식들이 거대 기업을 승계하는 일에 대해서는 보수와 진보 할 것 없이 비판적이다. 미국은 재벌 3세의 경영권 세습이 실패한 모델이라는 사회적 인식이 굳어졌고, 일본은 재벌이라는 단어가 많이 희석화돼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만은 재벌 3세의 기업 승계가 현재진행형이다. 실제 한국의 30대 재벌 총수 중 희수 이상 고령인 사람은 11명에 달한다. -이 신흥 기업과 기존의 대기업의 취재 과정은 어떻게 달랐나. -주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네이버, 다음카카오, 엔씨소프트, 넥슨, 서울반도체, 휠라코리아, 골프존, 미래에셋 등 신생 기업들이 등장했다는 점이다. 새로운 기업이 생겨난다는 것은 한국 경제가 그만큼 발전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반면 주요 그룹 리스트는 10년 전과 비교할 때 별 차이가 없다. 이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 새로 진입한 곳이 별로 없다는 뜻이다. 새로운 기업이 많지 않다는 것이어서 우려스럽다. -강 신흥기업은 기존 대기업보다 오너 일가에 대한 접근이 훨씬 어려웠다. 오너를 중심으로 한 결속은 더욱 강하고 언론에 노출되는 것에 과민한 느낌이다. 경험해보지 않은 것에 대한 두려움의 일종으로 보이기도 하고 자신감 부족이거나 뒤가 구린 뭔가를 들키지 않으려는 방어 태세로 보인다. 신흥 기업이 한 단계 더 나아가려면 더이상 비밀·폐쇄경영으로는 안 된다. 일가 경영에 대한 비판이 있다면 수용할 건 과감히 수용하고 더 큰 그릇의 기업이 되기 위해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하거나 철저한 인재등용 시스템을 통해 기업의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야 하지 않을까. -김 공통점도 적지 않았다. 한국에서 손꼽히는 기업이 되기까지 오너가 다른 이들보다 뛰어난 능력이 있었고 어려운 상황에서 굴하지 않고 도전해 기업을 지금의 모습으로 키워왔다는 점이 바로 그렇다. 미래에셋그룹의 박현주 회장도 자신의 투자 능력을 인정받아 높은 연봉의 임원 자리에 만족했더라면 지금의 미래에셋그룹은 없었을 것이다. 카리스마적인 1인의 도전정신에 따라 만들어진 기업이고 나름의 창업정신이 남아 있지만 우리나라의 기존 대기업의 장점이자 단점이라 볼 수 있는 가족기업의 형태로 가고 있는 점은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앞으로 한 단계 더 뛰어 굴지의 대기업이 될지, 또 다른 성장동력을 어디서 찾아야 할지 갈림길에 선 신생 기업들이 많다. 창업주 1인이 회사 지분을 완벽하게 독점하거나 어린 자녀까지 회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도 많이 볼 수 있었다. 과연 지금의 흐름이 맞는지는 계속 지켜봐야 할 일이다. -이 인상 깊었던 취재 경험들을 털어놓자면. -주 취재 과정에서 최고경영자(CEO)와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주어진다. 그 회사의 투명성과 자신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2006년 애경의 장영신 회장과 채동석 그룹 부회장을 만난 뒤에는 애경 제품만 쓰고 싶었다. 서울우유 송용헌 대표는 자신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경영 소신과 회사의 비전을 자세히 설명해 줬다. ‘우유가 몸에 나쁘다는 말이 있다’는 껄끄러운 질문에도 “어떤 음식이든 많이 먹으면 해롭다”며 차분하게 설명하는 모습에서 제품에 대한 신뢰마저 느낄 수 있었다. -유 10년후 재계 인맥 시리즈를 다시 정리할 때는 한국 재벌을 이해하기 위해 오너 직계들의 가계도를 빼곡히 그리는 일이 사라졌으면 한다. 시대가 변했다. 이제 한국의 재벌기업은 주주 회사로 덩치가 워낙 커져 3세가 경영을 승계하더라도 1·2 세대와 같은 제왕적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일이 많다. 승계 과정에 보다 분명한 검증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선진국 같은 전문 경영인 체계가 보다 넓고 빨리 정착되기를 바란다. 그것이 기업과 나라가 모두 상생하는 길이다. -김 재계 인맥 시리즈가 시작되기 두 달여 전인 지난해 7월부터 약 1년 동안 단 하루도 초조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맡은 기업의 수가 많아 2~3개의 기업 취재를 동시에 했던 탓도 있었고 나오지 않은 내용을 취재하고 정확하게 다뤄야 했기 때문에 부담감이 컸다. 부담감에 비례해 좋은 기사가 나와 많은 독자가 공감해줘서 다행이었다. 무엇보다도 ‘내가 다니는 회사가 이렇게 성장했구나’ 하고 기업 관계자들 스스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정리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해피 투게더 여름 스페셜(KBS2 밤 11시 15분)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 2탄인 ‘셰프 특집 2부’로 꾸려진다. 지난 회에 이어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심영순, 이연복, 샘킴, 이욱정, 정엽이 출연한다. 여기에 시식요원으로 연기자 승희가 합세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는 맞대결을 펼친다. 한편 MC 유재석이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에 임하는 자세’라는 제목의 촬영장 비하인드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EBS 스페셜 프로젝트(EBS1 밤 9시 50분) 다이어트의 원칙은 단순하다.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면 된다. 이렇게 간단한 원칙이 있음에도 왜 사람들은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걸까. 프로그램은 언제 어디서나 소통할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다이어트를 해 보기로 했다. ‘소셜 다이어트 내 몸 혁명’ 편에서는 SNS를 통해 도전자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이어트를 6주 동안 진행한다. ■파이어스톰(OCN 밤 12시) 도로를 질주하던 현금수송 차량이 통째로 납치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범인은 테러조직의 리더 차오로 증거 불충분으로 세 번이나 검거에 실패한 인물이다. 이에 경찰관 루이는 사건 현장에서 용의자로 재회한 옛 친구 봉을 중심으로 수사망을 좁혀 나간다. 그러나 끈질긴 추격이 이어질수록 루이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의 신변이 위험해져 가는데….
  • 한국사회, 도전정신과 독창성 갖춘 ‘네오비트족’ 주목

    ‘쿡방’의 레시피대로 집밥을 만들고 ‘먹방’에 나온 맛집은 꼭 한번씩 방문하기. 최신 스마트폰으로 SNS 교류를 즐기며, 하루도 거르지 않는 피트니스와 독특한 패션, 화장법으로 자기 스타일 꾸미기에 힘쓰기. 일과 후에는 클럽에서 전자댄스음악(EDM)에 맞춰 스트레스를 풀고 락페스티벌이나 EDM음악축제는 해외공연도 빠짐없이 참석하기... . 2015년 한국의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신소비계층’의 특성과 라이프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재미있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브랜드컨설팅 및 시장조사전문기업 밀워드브라운은 16일 주요 소비재 제품의 이용자들에 대한 행태조사를 토대로 최근 대표 소비계층을 ‘네오비트족(Neo-Beats)’이라고 명명했다. 영화‘이유 없는 반항’의 주연배우 제임스 딘으로 상징되는 1950년대 미국 ‘비트세대(Beat Generation)’에서 이름을 따온 ‘네오비트족’은 ▶기성질서에 순응하지 않는 독창성과 도전정신으로 ▶패션과 음식, 음악, 여가생활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직접적인 체험’을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세대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이들이 주도하는 ‘체험 중심의’ 소비행태는 요즘TV 편성표를 가득 채우고 있는 ‘먹방’(음식 먹는 방송)‘쿡방’(요리 만드는 방송)들처럼 새로운 대중문화 트렌드를 창출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도전정신(Brave), 체험 중심(Experence), 자기주도(Active),디지털 얼리어댑터(Technonogy)를 의미하는 영어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 ‘BEAT’ 에서도 ‘네오비트’ 세대의 성향과 행태적 특성을 확인할 수 있다. ‘비트세대’처럼 관습과 획일성 거부1955년 개봉한 영화 ‘이유 없는 반항(Rebel Without A Cause)’과 주연배우 제임스딘은 미국 ‘비트세대’의 상징이다. 획일적이고 관습적인 기존 질서에 저항했던 ‘비트세대’처럼 ‘네오비트족’ 역시 기성질서에 순응하지 않고 획일성을 거부하며, 독창성과 도전정신으로 자기만의 색깔을 모색하고 추구하는 데 열중하고 있다. 다만 반사회적 저항성과 폐쇄성이 강했던 ‘비트세대’와 달리 ‘네오비트족’은 사회와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참여와 소통을 매우 중시한다. 특정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매우 강한 도전정신으로 배움과 경험, 습득과 창조를 하는 데 익숙한 세대다. ‘네오비트족’의 구성20대부터 40대에 걸쳐 고르게 분포하고 있으며(20대 36%, 30대 34%, 40대 30%) 남녀간의 성비도(남자53%, 여자 47%) 비슷하다. 젊은 감각을 지향하며 나이나 성별은 이들의 가치 기준에서 중요하지 않다. 서울(62%)을 중심으로 부산(17%), 대구(10%), 대전(7%), 광주(4%) 등 주로 대도시에 거주하고 있다. 대부분 대기업에 근무하거나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으며 전체의 59%가 월 400만원 이상의 소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 역시 초대졸 이상의 고학력자들이 대다수(81%)를 차지하고 있다. 정치, 경제, 사회적 문제에 대해 다른 집단들보다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보다 더 적극적으로 사회적인 이슈 해결에 참여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적극적인 참여와 자기계발 중시‘네오비트족’은 패션, 운동, 여행, 놀이, 다이어트 등 자신을 계발하는 분야에 무엇보다 관심이 많다.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기지만 그중에서도 수영이나 피트니스 등 자신의 신체와 외모를 가꾸는 분야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하고 있다. TV나 미디어를 통한 간접체험에 만족하지 않고 자신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가치로 여기는 것이 이들 세대의 가장 큰 특징이기도 하다. 요즘TV의 ‘먹방’‘쿡방’의 열풍은 체험을 중시하는 이들 계층의 성향이 반영된 결과라고 할만 하다. 역동적인 여가활동 선호‘네오비트족’은 개인활동보다는 다수가 참여하는 사교적인 모임을 선호하며 특히 페스티벌, 콘서트 같은 역동적인 현장에 열광한다. 일할 때는 열심히 일에 집중하지만 일과 후 여가활동(Night life) 역시 결코 소홀히 여기지 않는다. 클럽이나 레스토랑, 펍 등에서 타인과의 교류를 즐기며EDM 같은 새로운 음악을 즐긴다. EDM이나 락페스티벌 등은 휴가를 내고 해외 공연까지 챙길 정도로 음악에 대한 열정이 각별하다. 디지털에 익숙한 얼리어댑터(early adopter)새로운 기술의 습득 속도가 빠르며 이를 실생활에 폭넓게 이용한다. SNS를 통해 시공간 제약을 극복한 교류를 즐기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다양한 영역에서 편리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들에게 새로운 기술이란 어렵고 부담스러운 대상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자신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윤택하게 만들어 주는 도구다. 대부분이 각종 첨단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정보 습득과 정보 교류에 익숙하며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나 유행을 창출하는 대표 주자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조사를 담당한 밀워드브라운 관계자는 “1990년대 X세대(1961년~1984년 사이 출생자)가 등장한 이후 트렌드를 리드하는 젊은 세대의 명칭은 첨단기기와 네트워크를 통해 문화를 공유하는 ‘N세대(1977년 이후 출생자)’, 밀레니엄을 선도하는 ‘Y세대(1982년~2000년 사이 출생자)’, 모바일 중심의 ‘M세대(1980년대 초반 이후 출생자)’ 등을 거치며 시대의 변화에 따라 계보를 이어갔다”며 “현재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세대인 ’네오비트족’의 성향과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대응하는 것이 향후 기업들의 마케팅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단체장 발언대] 메르스가 일깨운 소통의 중요성

    [단체장 발언대] 메르스가 일깨운 소통의 중요성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에 지쳐가던 중 한 꼬마가 건넨 에너지바에 미소를 되찾았다. 초등학생들이 메르스 사태로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보낸 ‘수제 에너지바’였다. “힘내세요”라고 적힌 귀여운 손글씨를 보며 방전됐던 에너지가 충전됐다. 메르스가 대한민국을 강타한 지 한 달 보름이 넘었다. 메르스는 다섯 살 어린아이에게조차 ‘어린이집 휴원’이란 생활의 변화를 가져왔다. 주민들 삶의 터전인 지자체가 직격탄을 맞는 건 당연한 수순. 서울 양천구는 지난달 9일 확진자까지 발생하면서 그 폭풍의 중심에 섰다. 뉴스로만 접하던 막연한 공포가 우리 동네까지 왔다는 현실에 주민들은 동요했다. 여기에 메디힐병원이 제2의 삼성서울병원이 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면서 불안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격리자를 포함한 주민들의 협조 없이는 지역 내 확산을 막을 수 없었다. 대책 없이 반복하는 “안심하라”는 말과 성숙한 시민의식의 강요는 불안과 반발만 키웠다. 지난 1년간 주민들과의 만남은 믿고 따라오라고 말하기 전에 먼저 소통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해 줬다. 주민들의 가장 빠른 소식통이 돼 확진환자 경유 병원과 이동경로 등을 전달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시시각각 바뀌는 상황과 조치 내용을 공유했다. 부족한 소통은 만남으로 채웠다. 휴교령 해제 이후에도 속출하는 빈자리와 한산한 시장, 텅 빈 식당가. 지역 곳곳의 불안은 구청장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해결했다. 감염 확산의 최대 변수는 격리자들의 협조였다. 하루아침에 격리자라는 낙인이 찍힌 그들에게 필요한 건 강요된 시민의식이 아닌 어려운 현실에 대한 공감이었다. 위로와 생활불편 해소로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야 했다. 맞춤형 생필품 전달은 이런 고민의 산물이었다. 생필품 장바구니가 격리자들 집 앞에 놓이기 시작하자 싸늘했던 격리자는 “자식보다 고맙다”고 말했다. 그러는 새 440명을 넘던 격리자는 3명이 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양천구에 대해 “어떤 지자체보다 빠르고 일사불란하게 대응했다”고 평가했다. 직원들의 밤샘 근무와 고통을 감내한 의료진, 주민들의 협조 덕이었다. 비상대책본부를 둘러보다 ‘소통·공감·참여’라고 적힌 구의 캐치프레이즈를 발견했다. 이번 메르스 사태의 키워드가 여기에 있었음을 새삼 깨달았다. 소통·공감·참여, 이 단어들은 언제나 ‘정답’이다.
  • 태도논란 걸스데이 혜리 시청자에 “너희가 더 재미없어” 황당

    태도논란 걸스데이 혜리 시청자에 “너희가 더 재미없어” 황당

    태도논란 걸스데이 혜리 시청자에 “너희가 더 재미없어” ‘걸스데이 태도논란’ 걸스데이의 태도 논란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지난 7일 걸스데이는 아프리카TV ‘최군TV’에 출연해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하지만 이날 ‘최군TV’에서 걸스데이 혜리는 방송이 재미없다는 댓글을 남긴 시청자에게 “너희가 더 재미없어”라고 반말해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최군은 혜리에게 “그러면 안 된다”고 타일렀다. 또한 소진은 최군에게 만두를 먹여주던 중 젓가락에 그의 입술이 닿자 탄식과 함께 새 젓가락으로 교환했다. 태도 논란이 불거지자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그럼에도 걸스데이 태도논란 영상은 SNS 등을 통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최군이 논란이 계속되자 “웃기고자 하는 욕심에 상황을 만들었다. 당시 분위기는 정말 좋았다.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고 걸스데이 태도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도논란 걸스데이 혜리 시청자에 “너희가 더 재미없어”

    태도논란 걸스데이 혜리 시청자에 “너희가 더 재미없어”

    태도논란 걸스데이 혜리 시청자에 “너희가 더 재미없어” ‘걸스데이 태도논란’ 걸스데이의 태도 논란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지난 7일 걸스데이는 아프리카TV ‘최군TV’에 출연해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하지만 이날 ‘최군TV’에서 걸스데이 혜리는 방송이 재미없다는 댓글을 남긴 시청자에게 “너희가 더 재미없어”라고 반말해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최군은 혜리에게 “그러면 안 된다”고 타일렀다. 또한 소진은 최군에게 만두를 먹여주던 중 젓가락에 그의 입술이 닿자 탄식과 함께 새 젓가락으로 교환했다. 태도 논란이 불거지자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그럼에도 걸스데이 태도논란 영상은 SNS 등을 통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최군이 논란이 계속되자 “웃기고자 하는 욕심에 상황을 만들었다. 당시 분위기는 정말 좋았다.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고 걸스데이 태도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장 블로그] 돈 되는 미담, 힘 되는 ‘뉴스 펀딩’

    경찰을 담당하는 사건기자가 가장 싫어하는 종류의 보도자료는 아마 ‘미담 사례’일 겁니다. 경찰로서 으레 해야 하는 일을 ‘미담’ 또는 ‘선행’이라는 타이틀로 번지르르하게 포장한 경우를 적잖이 보게 되기 때문입니다. 올 2월에 배포된 ‘사탕 훔친 초등생에게 온정 베푼 경찰과 마트 주인’이란 제목의 보도자료도 그런 범주에 가까웠습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가 지난 4월 중순 ‘세상에서 가장 어린 도둑’이라는 제목의 스토리로 재가공돼 인터넷포털 다음의 ‘뉴스펀딩’ 섹션에 올라왔습니다. ‘출동한 경찰 앞에 제 책가방보다 몸집이 작은 아이가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었다. 사탕 한 개가 먹고 싶어서 훔쳤다는 아이의 엄마는 5년 전 돌연사했다. 집 나간 아버지는 연락이 끊겼다. 몸이 불편한 할머니는 할아버지의 사망보험금으로 아이와 6학년 언니를 겨우 키우고 있었다. 가게 주인은 아이에게 과자를 선물하며 신고를 취소했다. 경찰관은 이날부터 종종 과일이며 과자를 사서 아이의 집을 찾았다.’ 당초 아이의 이야기가 가장 먼저 소개된 곳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의 경찰청 페이지였습니다. 이곳에서 많은 사람이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이에 착안한 경찰청 뉴미디어소통계가 전문 작가를 통해 이야기를 재구성해 ‘뉴스펀딩’에 올린 것이죠. 뉴스펀딩은 사이버공간에 올라온 이야기에 공감하는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를 하도록 만든 서비스로, 각각의 시리즈마다 목표 금액이 설정됩니다. 경찰은 4월부터 6월까지 ‘저는 언제쯤 어른이 될까요?’라는 캠페인을 통해 현장에서 만난 아이들의 이야기 10개를 1주일에 하나씩 올렸습니다. 네티즌의 반응은 경찰의 기대를 뛰어넘었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만으로 1700여만원이 모였습니다. 10개 기사 전체 목표액이 500만원이었는데 첫 번째 기사 단 1건으로 그 3.4배가 모인 것이죠. 6월 28일 캠페인이 종료됐을 때 모인 금액은 약 5656만원에 달했습니다. 최근에는 순직 경찰들의 이야기 4편을 ‘작은 영웅들’이란 캠페인 제목으로 올려 700여만원을 모았습니다. 경찰은 뉴스펀딩으로 모은 돈은 미담의 주인공들에게 돌려줍니다. 전체 모금액에서 소액의 취재 비용을 제한 뒤 이야기의 주인공이나 유가족들에게 똑같이 나눠 주는 것이죠. 경찰관이 현장에서 딱한 사람을 만나도 경제적으로 도와주기는 어려운데, 좋은 아이디어를 찾은 것 같습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행복區’ 내 손으로… 떴다 ‘4색’ 구청장] 용산 ‘소통 구청장’

    [‘행복區’ 내 손으로… 떴다 ‘4색’ 구청장] 용산 ‘소통 구청장’

    용산구는 구민의 의견과 소리를 쉽게 경청하는 소통 채널을 만들기 위해 구청 민원실에 ‘톡(talk) 톡(talk) 장현씨에게 말해보아요’라는 소통 게시판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포스트잇을 통해 구정 방향은 물론, 하고 싶은 자유로운 의견을 작성해 부착할 수 있다. 또 비밀 유지가 필요한 내용의 경우 소통함에 별도로 넣을 수 있다. 구청 2층 민원실 로비에 게시판을 설치했으며 구청을 찾는 민원인이나 직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의 민원함이 딱딱한 이미지였다면 소통 게시판에는 성장현 구청장의 얼굴을 캐리커처 형태로 첨부해 구민에게 보다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갈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사실 컴퓨터, 스마트폰 등 SNS를 통한 소통 채널이 다양하게 구축돼 있지만 구는 노년층의 경우 이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따라서 구정에 참여할 의사는 있으나 여건이 어려운 구민, 참여 방법을 알지 못하는 구민 등이 익명 또는 실명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는 장을 만들자는 아이디어에서 착안했다. 내용은 매주 2번씩 성 구청장에게 직접 전달된다. 구민들이 전달한 아이디어나 의견 중 실행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관련 부서에 전달해 추진 여부를 검토하게 된다. 성 구청장은 “구와 주민의 신뢰 구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소통”이라면서 “이번 게시판을 통해 그간 공식적으로 혹은 다른 방법으로 하지 못하는 다양하고 생생한 구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우리나라 최초 교정사회복지사 탄생

    우리나라 최초 교정사회복지사 탄생

    최근에 법무부와 사회일각에서 ‘교정 사회복지사’ 제도를 많이 이야기하고 있다. 교정의 필요성은 범죄인과 비행청소년 및 사회부적응자 등 생존경쟁에서 낙오된 사람들이 사회생활에 적응하여 건전한 사회인으로 살아가도록 하는데 있다. 이를 위하여 그들을 사회복지적인 접근방법으로 교정하고 회복시키는 각종프로그램을 통하여 재범 방지는 물론 그들이 사회생활에 적응하여 건전한 사회인으로 살아가도록 도와주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정사회복지학과는 이들 범죄인과 비행청소년 및 사회부적응자에 대한 ‘교정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하여 꼭 필요한 과정인 것이다. 지금까지의 사회복지 현장을 살펴보면 교정사회복지가 사회복지의 영역 중 상당히 필요한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실천적 접근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교정사회복지는 전문적인 기술로 특성화된 인재가 필요한 분야임이 분명하다. 이에 2014년 국내 최초로 열린사이버대학교 교정사회복지학과가 개설되어,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지식과 자격을 갖춘 첫 번째 졸업생의 탄생을 목전에 두고 있다. 2016년 2월 졸업을 앞두고 있는 예비 ‘교정사회복지사’를 만나보았다. Q.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저는 열린사이버대학교 교정사회복지학과 4학년 김규범입니다. 2014년 교정사회복지학과가 신설될 때 학사편입 하였고, 현재 인천구치소에서 교도관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Q. 교정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하시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A. 직업 특성상 많은 사람을 상대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범죄인입니다. 현장에서 수용관리를 하며 상담을 하다보면 안타까운 사람들도 많이 만나게 되고 정말 처우하기 어려운 사람들도 만나게 됩니다. 그 동안의 근무경력과 노하우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사람들이 어떤 환경에서 생활해왔는지, 어떤 공통점이나 특성을 지니고 있는지를 알고 체계적으로 접근한다면 좀 더 그들의 말에 귀 기울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재범을 방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Q. 학교생활에 관해 설명해주십시오 A. 수업은 100%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직장생활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재학 중 취득할 수 있는 인성교육지도사, 교정상담사, 드라마테라피전문가, 분노조절지도사, 사회복지사2급 등의 자격증에 필요한 과목과 교정사회복지사 취득을 위한 필수과목을 적절히 분배해서 학습하고 있습니다. 저도 사이버대학이라고 하면 온라인 수업만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입학 후 OT, MT, 번개모임까지 학우간의 커뮤니티가 상당히 활성화되어 있는걸 보고 솔직히 좀 놀라기도 했습니다. SNS를 통한 학우간의 소통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Q. 교정사회복지학과 입학 전과 후를 비교한다면? A. 학교생활을 통해 많은 인맥이 생겨났습니다. 저처럼 현직교도관으로 근무하고 계신 분들도 많이 있지만, 교정전문가가 되기 위해 공부하고 계신 다른 직업군의 학우님들도 만나게 되어 폭넓은 주제를 가지고 얘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적용해보고 있습니다. 어떠한 문제점으로 인해 그들이 범죄인이 되었는지, 대부분의 범죄인들은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 학교에서 배운 대로 그들에게 적용해보고 상담을 진행합니다. 분노조절 등 다양한 기법을 이용하기도 하구요. 얼마 전 소년수용자들과 상담을 마치고 난 후 그들이 저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다른 교도관님들처럼 무섭게 하지도 않으시고, 우리 얘길 잘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범죄자인데도 항상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꼭 놀이공원 안전요원 같으세요!” 라고요. Q. 국내최초 ‘교정사회복지사’로서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A. 우선 열린사이버대학교 교정사회복지학과 첫 번째 졸업생인 만큼 후배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취득한 자격증으로 보람 있는 일들을 많이 하고, 사회복지의 중요한 영역으로 자리 잡아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밝은 사회가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열린사이버대학 교정사회복지학과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앞서가는 교정사회복지학과로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간다는 마음가짐으로 교정현장에 정통한 실천가를 양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공공부문 공사, 모바일로 관리

    강북구는 공공부문 공사현장에 모바일 커뮤니티를 활용한 민관 소통창구인 ´모바일 커뮤니티 공사현장관리시스템´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모바일 커뮤니티 중 하나인 네이버 밴드에 공무원, 설계자, 감리자, 운영자 등 관계자 전원이 참여하는 공사현장 관리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이 같은 사례는 처음이다. 구 관계자는 “휴대성, 신속성, 정보교환 등 모바일 SNS의 특성이 반영된 시스템이 공공부문 공사 추진에 있어 관련 기술자, 전문가 사이에 의견교환을 빠르게 하고 공사과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사별로 개설한 모바일 커뮤니티에 공무원, 설계자, 건축주 등 관계자들이 가입한 후 설계용역부터 준공 이후 건축물 관리까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게시판은 공지사항 전달, 실정보고 결정사항 알림 및 의견제시 등에 활용되고 사진첩은 일일 주간 공정사진을 공유하는 장으로, 채팅방은 설계자 의견조회 및 공정회의 장소로, 캘린더는 공정 관리용으로 활용된다. 구는 이미 1단계 시범사업으로 ‘한빛맹아원 자립관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와 ‘근현대사 기념도서관 신축공사’에 이 시스템을 도입했다. 향후 설계용역, 시설공사 및 재정비촉진사업 용역관리 분야에 ‘모바일 커뮤니티를 활용한 현장관리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한 2단계 사업 확대 방안을 추진한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글로벌 인사이트] 올 200명 발병·치사율 26%인데… 사우디, 메르스 잡았다고?

    [글로벌 인사이트] 올 200명 발병·치사율 26%인데… 사우디, 메르스 잡았다고?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과거의 사례로부터 교훈을 얻는 데 실패했다.”(뉴욕타임스) “병원 대기실에 낙타가 있었던 건 아니다.”(워싱턴포스트) “정부가 의료기관과 제대로 소통하지 못했고 책임감도 부족했다.”(로이터) “병원을 제대로 통제만 했어도 상당수 감염을 막을 수 있었다.”(네이처) 외신들의 이런 평가는 지난해 4~6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창궐했던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부실한 대응을 비판한 것이다. 2012년 4월 사우디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메르스 발병을 경험했다. 제2의 도시 제다에서 첫 환자가 나왔고 2개월 뒤 사망했다. 하지만 사우디가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유사한 코로나바이러스를 확인하고 메르스라고 이름 붙인 건 같은 해 10월쯤이었다. 세계보건기구(WHO)에도 보고했다. 지금 한반도를 강타하고 있는 메르스 사태의 ‘진앙지’인 셈이다. 사우디의 메르스 사태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사우디는 3년째 메르스와 전쟁 중이다. WHO 등에 따르면 사우디는 첫 발병 이후 지금까지 1000명 넘는 확진자와 400명 넘는 사망자를 기록했다. 일주일간 평균 9명 안팎이 새롭게 감염됐다. 지난해 6월 28명, 7월 9명으로 소강상태를 보였으나 올해 들어 다시 급증하고 있다. ●사우디 확진자 올 들어 급증… 20~30대도 많아 사우디의 메르스가 국내에 알려진 것과 달리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사우디가 WHO 산하의 국제보건규칙(IHR)에 보고한 신규 감염자는 올해에만 200명이다. 이 중 52명이 사망해 사망률이 26%에 이른다. 지난 2월 23일 하루에만 43명의 신규 감염자가 등록됐다. 10명 이상의 메르스 환자가 보고된 날도 3월에만 네 차례에 달한다. 20~30대 감염자가 많다는 것은 예전과 달라진 점이다. 남성이 여성보다 2배가량 많던 감염자 성비도 최근 비슷해졌다. 또 확진자 5명 가운데 1명은 의료진이다. WHO가 정기적으로 공개하는 ‘전염병 발병 뉴스’(DON)는 지난 23일 사우디의 발병 사례를 업데이트했다. 이달 13~17일 닷새간 5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했다는 내용이다. 연령대는 28~69세로 3명이 여성이었고, 대부분 병원 내 감염으로 추정됐다. DON은 사우디의 감염자 관리가 허점투성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한 여성 환자(55)는 지난달 23일 증상을 보여 25일 병원에 입원했지만 메르스 확진을 받은 건 이달 13일이었다.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17일까지 메르스 감염자가 발생한 병원에 입원했다가 감염됐으나 거의 한 달 만에 관리 대상이 된 것이다. ●‘독한 감기’ 인식과 달리 의료진 한때 치료 거부 알아라비야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우디는 지난해 핫라인을 937번으로 통일하고, 20곳의 진단병원과 3곳의 치료전담병원을 마련했지만 메르스의 불길은 되살아났다. 이는 “지금이 전염병 퇴치를 위한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는 국내 보건당국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메르스가 한 차례 크게 발병한 이상 퇴치가 아닌 관리에 방점을 둬야 한다는 뜻이다. 장기전이라 할 수 있다. 지금도 메르스 발병은 사우디 인근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쿠웨이트, 예멘 등은 물론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서도 보고되고 있다. 사우디 정부는 메르스를 ‘독한 감기’ 정도로 치부하면서 마스크 착용, 기침할 때 휴지나 소매에 대고 하기, 손 씻기 등의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통상 3~6월에 발병자가 급증하고 7월 이후 뜸해지는 주기에 따라 메르스 관련 정부 지침도 시기별로 달라진다. 국민들 사이에서 메르스에 대한 두려움이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건 이슬람 신앙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부크라’(내일), ‘인샬라’(신의 뜻대로)로 함축되는 기질처럼 모든 것을 신의 뜻으로 받아들이는 순명 의식이 유난히 강하다. 하지만 감염의 무서움을 잘 아는 킹파흐드병원 등의 의사, 간호사들은 한때 환자 치료를 거부하며 사직하기도 했다. ●비전문가 주무장관에… 3년 새 4명 갈아치워 사우디의 메르스 대응 난맥상에 대해 외신들은 정치력 부재라고 질타했다. 사태가 긴박하게 돌아가지만 크게 달라지지 않은 상황과 첫 발병 이후 3년 만에 주무 장관만 5번째 얼굴을 바꿨다. 수년 전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사우디 정부가 제공하는 감염자 자료에는 환자의 나이, 성별, 거주지 등의 기본적인 정보도 없다”고 지적했다. 전임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국왕 때의 압둘라 알라비아 당시 보건장관은 발병 초기 외부 전문가 개입을 막고 독단적으로 행동해 질병을 확산시킨 장본인으로 지목된다. 알라비아 장관은 재임 중 ‘이슬람 성지순례 때 몰려드는 수백만명의 순례객을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에 “(메르스는) 계절적 요인일 뿐 통제를 엄격히 할 의학적 근거는 없다”고 답했다가 구설에 올랐다. “(메르스) 환자가 왜 급증하는지 모르겠다”는 무책임한 말까지 내뱉어 결국 해임됐다. 지난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괴담이 급속도로 유포되자 ‘소방수’로 투입된 아델 파키 장관은 처음으로 질병관리센터를 마련하고 정보를 공개하는 등 혁신적인 조치를 취했다. 환자 추적과 공중 보건 관리, 역학조사 등을 강화했지만 그때뿐이었다. 현재의 칼리드 팔리흐 장관은 왕족의 일가로 사우디 최대 정유회사인 사우디아람코 회장 출신이다. 보건의료 분야의 지식이 전무한 그는 차기 석유장관 후보로 거론되다가 덜컥 보건장관에 임명됐다. 올 1월 즉위한 살만 빈 압둘아지즈 국왕이 챙긴 친인척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태국, 격리 거부 땐 벌금·인도, 14일간 모니터링 금식 기간인 라마단과 성지순례 시즌인 하지 등 이슬람 성월마다 성지인 메카를 방문하는 순례객들 가운데 메르스 발병자가 거의 없다는 사우디 보건당국의 발표도 최근 의심받고 있다. 연간 200만명 이상의 순례객이 모이지만 사우디 정부는 느긋하다. 노약자, 임산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성인들에게 대규모 종교 행사 참여를 허용하고 있다. 사우디는 지금도 병원 내 감염을 막기 위해 환자 전담 구역을 운영할 뿐 자가 격리 등 밀접 접촉자에 대한 별도의 관리는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 알바라크 사우디 질병예방통제센터장은 “지난해 갑자기 메르스 환자가 크게 늘었던 이유는 대유행이라기보다 의심 환자에 대한 검사를 대폭 늘렸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사우디가 발병 초기와 달리 어느 정도 감염 정보를 공개하고 국제적 협조를 유기적으로 이어 가는 것은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외부의 영향이 크다. 인접국들은 늘 신경이 곤두선다.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에선 매년 1만명 이상의 순례객이 사우디의 이슬람 성지 메카를 방문하고 돌아온다. 태국 정부의 방역 활동이 부쩍 강화되는 것도 이즈음이다. 태국 정부는 지난 18일 오만에서 의료관광차 입국한 75세 남성이 첫 메르스 확진을 받으면서 모든 의료관광 입국자에게 메르스 검사를 의무화하는 강도 높은 대책을 내놨다. 또 격리를 거부하는 메르스 의심자에게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인도도 부산을 떨기는 마찬가지다. 확진자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이슬람 성월 기간에는 모든 입국 항공편에서 기내 방송을 통해 메르스 관련 주의 사항을 안내하고 지역 보건당국이 적어도 14일간 중동 방문객을 모니터링한다. 사우디 정부의 설명대로 메르스는 과연 ‘독한 감기’일 뿐일까. 아랍에미리트의 감염병 전문가인 테오도르 카라식 박사는 알아라비야 기고문을 통해 “매년 사우디로 몰려드는 수백만명의 순례객을 위한 무료 의료서비스 제공과 응급 시스템 마련이 메르스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척도”라고 조언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선수 인터뷰·축제 생중계… 세계 젊은이들과 소통 위해 ‘온 에어’

    선수 인터뷰·축제 생중계… 세계 젊은이들과 소통 위해 ‘온 에어’

    대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세계 젊은이들과 함께 호흡한다. 개막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광주U대회에서 가장 젊은이들의 축제다운 프로그램을 찾는다면 대학생 기자들이 대회 전반의 숨은 얘기를 동영상으로 만들어 동영상공유사이트인 유튜브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세계의 젊은이들과 소통하는 ‘유니브로’(uni+bro)가 손꼽힌다. 28회를 맞은 U대회 역사에서 처음 선보이는 시도이기도 하다. 7개국 60여명의 대학생 기자로 구성된 유니브로는 다음달 1일 개국을 목표로 지난 27일 광주유니버시아드주경기장 북문 옆에 자체 부스를 마련하고 발빠르게 취재 활동에 들어갔다. 호남대 통합뉴스센터 학생기자들을 주축으로 미국 유타대, 중국 산둥관리대, 이화여대, 한양대, 울산대, 전남대 등 국내외 7개 대학의 학생기자와 방송국원 등이 대회 현장을 누빈다. 이들은 선수 인터뷰나 현장 스케치, 부대 문화행사와 축제 현장을 동영상에 담아 생중계하게 된다. 물론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로도 제작되며 댓글로도 각국 젊은이들이 소통하게 된다. 유니브로 홈페이지(www.uni-bro.com)와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UnibroGMC)이나 인터넷 검색창에 ‘유니브로’를 입력하면 만날 수 있다. 또 최근 대회 주관 방송사인 KBS와 양해협력각서(MOU)를 체결, 대회 콘텐츠를 공유하는 한편 KBS의 모바일 방송 ‘마이 K’를 통해 전 세계로 송출된다. 한편 대회 조직위원회는 28일 전날 41개국 486명이 입국한 데 이어 이날도 프랑스, 일본, 스위스 등 39개국 637명이 입국했다고 밝혀 대회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한국 선수단 본단은 다음달 1일 광주에 도착, 입촌식을 거행한다. 앞서 클로드 루이 갈리앙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은 지난 27일 광주에 도착해 취재진에게 “북한이 언제든 대회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전하면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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