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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관광 소통마케팅 최고

    대구시가 ‘제8회 대한민국SNS대상’ 관광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제8회 대한민국SNS대상은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등의 SNS 활용지수를 평가하여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기업, 기관을 찾아 널리 알리고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시상하는 대회이다. 대구관광 공식 SNS 채널인 ‘제멋대로 대구로드’는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에서 4년 연속(2014~2017) 관광마케팅부문 대상을 수상하였고, 더 나아가 올해는 타깃별 맞춤식 콘텐츠 제공 및 다양한 참여형 연계 이벤트로 ‘제8회 대한민국 SNS대상’ 관광부문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최고의 SNS 소통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제멋대로 대구로드’는 가고 싶은 대구를 만들기 위해, 동일한 관광자원도 거주 지역에 따라 타깃을 세분화하여 서울·수도권,부산·경상권,대구·근교권 거주자에게 지역별 맞춤식 관광콘텐츠를 제공했다. 먹방 BJ가 소개하는 BEST 대구 음식, ‘김비서가 왜 그럴까’,‘미스터 선샤인’ 등 인기 드라마 대구 촬영지 등 20~30세대가 좋아하는 인기 관광콘텐츠부터, 대구·근교권을 하나의 테마로 엮은 가족 여행지 소개까지 세대별 맞춤형 관광콘텐츠들을 제공했다. 또한 풍등축제 홍보를 위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연계한 ‘랜선풍등날리기’ 이벤트, 온라인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 실시간 퀴즈쇼 ‘대국민 치덕 위너뽑기 퀴즈쇼’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하여 온라인 참여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자 노력하였다. ‘제멋대로 대구로드’는 관광 종합 정보채널인 블로그를 중심으로 현장 중계차 역할을 하는 국문 페이스북과 외국인들의 문의 응대 역할을 하는 영문 페이스북, 가고 싶은 대구를 알리기 위한 사진 앨범의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며, SNS 채널별 역할에 따른 연계 전략과 콘텐츠 확산으로 네티즌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대구시 제갈진수 관광과장은 “홍보·마케팅에서 SNS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만큼 일방적인 홍보에서 벗어나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SNS 소통지수를 더욱 높여 ‘가고 싶은 대구, 보고 싶은 대구’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서울 초선 구청장에게 듣는다] “주민 안전이 금천의 1호 철칙… 3+1 현안 해결은 행정 1호 목표”

    [서울 초선 구청장에게 듣는다] “주민 안전이 금천의 1호 철칙… 3+1 현안 해결은 행정 1호 목표”

    “‘사후약방문’이라는 비판이 나올지라도 지방자치단체장의 기본 임무인 주민 안전 문제만큼은 철저하게 들여다보겠습니다.”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지난 4일 진행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가슴 아팠던 일로 지난 8월 가산동 흙막이 붕괴 사고를 꼽았다. 지난 8월 금천구 가산동의 한 아파트 인근 공사장에서는 흙막이가 붕괴해 공사장과 도로 주변 땅이 함몰됐다. 유 구청장은 “이달 말쯤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주변 도로의 안전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며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지만 제대로 손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유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초선 구청장으로서 100일 동안 일해 본 소회가 남다를 것 같다. -가산동 흙막이 붕괴 사고를 겪으면서 ‘자치단체장의 가장 기본 임무인 주민 안전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 결국 시스템과 인력은 물론 자치단체장의 철학과 방향성이 중요하다. 원칙 없는 행정을 펼친다면 구정 전체가 흔들리고, 주민 안전마저 위협받을 수 있다. 이달 말쯤 정밀안전진단 결과 발표와 함께 앞으로 대책에 대한 생각도 밝힐 예정이다. →실제로 구청장 업무를 해보니 외부에서 바라보던 것과 어떤 차이가 있나. -이전에는 ‘왜 이렇게 빠르게 진행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주로 했다. 하지만 사회적 갈등을 조정해야 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쉽지만은 않다. 주요 이슈와 사회적 쟁점들을 다루던 중앙 정치와 달리 지역 현장은 말 그대로 생생한 민심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구민들은 꼭 필요하고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과 사업들을 바라고 있다. 교육과 복지,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등 다양한 숙제를 구민들에게 받았고, 지금은 이 숙제에 대한 해결책을 만들어 가고 있다.→다양한 지역현안들이 산적해 있다. -우리 구에는 10년 이상 묵은 숙제가 있다. ‘신안산선 조기 착공’, ‘공군부대 이전’, ‘종합병원 건립’이 과거부터 거론됐고, 구청장 취임 이후 해결하려는 숙제다. 그리고 금천구청역사 개발을 공약에 포함해 임기 내 추진하려 한다. 2012년 경기 안산에서 금천을 거쳐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광역 복선전철로 계획된 신안산선은 민자 유치가 안 돼 사업이 연기됐다. 주민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지만, 최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결정됐다. 공사를 서둘러 시작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 금천구청 근처에 있는 공군부대의 이전도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 종합병원 건립과 관련해서는 부영그룹이 2만여㎡(약 6000평)에 지하 7층, 지상 27층으로 대형 종합병원을 지을 계획을 세우고 있다. 2021년 준공해 2022년 개원한다. →금천구청역 개발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금천구청역은 주민들이 가장 활발하게 이용하는 금천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다. 하지만 역사 개설 이래 40여년간 시설 개선이 단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았다.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현안은 아니지만, 적극적인 행정으로 코레일의 복합역사 개발 사업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단순히 역사만을 개선하는 사업이 아닌 주변 부지까지 복합 개발하는 사업이다. 코레일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논의를 이어 가고 있다. 조만간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특히 역점을 두는 정책 분야가 있나. -G밸리(서울 디지털국가산업단지)에 10만명이 근무하고, 이 가운데 60%가 금천구민이다. 청년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주거밀집지인 우리 구는 교육과 아이 돌봄이 최대 과제다. 온종일 돌봄과 같은 새로운 정책을 개발해 보려 한다. 아울러 우리 구는 주거밀집지임에도 문화시설이나 공원이 없다. 도서관 마을 조성과 같은 문화 정책이나 복지 강화에 힘을 쏟는 이유다.→서울시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과거 강남 같은 대규모 개발을 원하는 게 아니다. 우리 구는 주민들이 좀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교통’과 ‘생활 SOC’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과거 구로공단의 배후도시 역할을 하다 보니 각종 개발 제한 규제 때문에 오랜 기간 정체됐다.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는 것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말한 강남·북 불균형 해소와 관련해서도 모델로 삼을 만한 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민과의 소통은 어떻게 하고 있나. -‘나에게 힘이 되는 구청장’이 선거 당시 구호였다. 소통을 첫 번째 원칙으로 삼은 것은 구청장이 된 이후에도 마찬가지다. 제가 잘나서 구청장이 된 게 아니라 촛불집회부터 대통령선거, 지방선거까지 주민들의 요구와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많은 주민과 만나 소통하고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찾아가는 취임식, 현장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 현안을 챙기고 있다. 중·고등학교를 우리 지역에서 다닌 만큼 구민들을 만날 때가 가장 행복하다. ‘문턱이 없는 골목길 구청장’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일하겠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현장 행정] 첫째도 둘째도 ‘소통’ 금천…비전 선포식 SNS 생중계

    [현장 행정] 첫째도 둘째도 ‘소통’ 금천…비전 선포식 SNS 생중계

    “함께하는 행복, 골목에서의 행복을 금천에서 만들어 보자는 게 큰 방향입니다.”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은 지난 8일 구청에서 열린 구정운영 100일 보고회에서 ‘민선 7기 금천구 2022 미래비전’을 발표했다. 유 구청장은 20여분간 발표를 이어 갔고, 이 모습은 금천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번 보고회는 구민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유 구청장의 평소 생각이 그대로 묻어났다. 유 구청장은 “지난 3개월 동안 동네방네 행복도시 금천의 밑그림을 그리고, 공약으로 제시했던 내용을 정책으로 구체화했다”며 “이를 추진할 조직과 직제개편, 2019년도 예산 수립도 추진 중”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 금천구의 묵은 숙제인 각종 도시 인프라 구축, 주민안전 대책, 좀더 쾌적한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며 미래비전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 금천구의 미래비전은 ‘소통’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구청에서 진행된 발표회를 SNS로 생중계하고, 영상 기록을 남겨 모든 구민들이 볼 수 있도록 한 이유이기도 하다. 그동안 유 구청장은 찾아가는 취임식을 시작으로 마을 총회, 구민 정책 제안 창구인 금천 1번가 출범, 현장 동장회의 등에서 구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었다. 미래비전에는 도시인프라사업을 중심으로 25개 사업, 안전한 금천과 관련한 35개 사업, 일자리 공동체사업을 위한 21개 사업, 교육 및 문화인프라 19개 사업의 내용이 담겼다. 유 구청장은 “신안산선 조기 착공, 공군부대 이전, 종합병원 건립, 금천구청역사 복합 개발 등 숙원사업은 혁신과 소통으로 진행돼야 한다”며 “궁극적으로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모든 사업의 방향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조직개편에 대해 유 구청장은 “저출산고령화 문제와 청년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어르신장애인과, 아동청년과를 신설했다”고 말했다. 또 문화체육과를 복지문화국에서 행정지원국으로 옮기고, 행정지원국의 이름을 행정문화국으로 바꾼다. 유 구청장은 “문화, 교육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했다. 유 구청장은 “민선 7기 구정은 구청장 혼자 하는 게 아니다. 공직자들과 주민들의 소통을 통해 함께 만들어 가겠다”며 “SNS 생중계나 현장 간담회를 자주 갖는 것도 그런 기회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직원과 ‘기분 좋은 데이트’ 나선 친절한 순균씨

    직원과 ‘기분 좋은 데이트’ 나선 친절한 순균씨

    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이 ‘품격 있는 강남’을 목표로 ‘기분 좋은 변화’를 이끌기 위해 직원들과의 소통에 나선다. 취임 100일을 맞아서다.정 구청장은 11일 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직원 200여명과 함께하는 ‘순균C와 함께하는 기분 좋은 데이트’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분기별 직원 정례 조례시간을 활용한 것으로, 기존의 일방적인 강의 형태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티타임 방식으로 진행하려는 것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직원들에게 더 다가가고, 구정에 대한 직원의 관심과 참여의 깊이를 더 넓히겠다는 취지다. 지난 7월 취임 이래 꾸준히 구민과 대화한 정 구청장은 청장실 개방, 소통함 ‘순균C에게 바란다’ 설치, 민원회신 중간보고제 및 1000명 청원제 도입 등 구정 현안을 수시로 소통할 수 있는 관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직원과의 대화에도 힘써 부서(동)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단체채팅방을 개설했으며, 7월에는 환경미화원, 불법주차단속 담당 등 현장근무 직원들과 만나 현업의 고충과 개선 방안 등을 이야기했다. 직원과의 데이트는 앞으로도 계속한다. 정 구청장은 “다음 데이트는 구청 옥상에서 격의 없는 대화와 토론을 곁들인 ‘가을밤에 치맥과 함께’ 행사를 계획 중”이라면서 “직원들과 소통하는 식으로 강남만의 품격 있는 행정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조국 “사법개혁, 국회가 마무리해 달라”

    조국 “사법개혁, 국회가 마무리해 달라”

    박근혜 청와대·사법부 유착 의혹 언급 “사개특위 부탁드립니다” SNS에 글 게시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7일 페이스북에 “법원행정처 폐지 등 사법개혁은 시대적 과제가 됐다. 사법부가 주도하되, 입법사항인 만큼 국회가 매듭을 지어야 한다”며 “국회 사법개혁특위의 활동을 기대한다. 박영선 (국회)사법개혁특위 위원장님, 부탁드린다”고 했다. 조 수석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국정농단 수사 개시 직후 박근혜 전 대통령을 둘러싼 혐의와 관련해 법리 검토에 나선 정황이 있다는 보도를 언급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 청와대와 법원행정처의 유착을 보여 주는 새로운 악례이지만, 보수야당과 언론은 전혀 주목하지 않고 있다”며 “지난 5월, 이재용 (삼성 부회장) 2심판사 파면을 요청하는 국민청원에 대한 답변(“청와대는 판사를 파면하거나 감사할 권한은 없다”)을 국민청원 담당자인 정혜승 뉴미디어비서관(현 디지털소통센터장)이 법원행정처 기조실장에게 전화로 알린 것을 놓고는 사법부 독립 침해 운운하며 비판한 사람들이 말이다”라고 했다. 이어 “만약 김형연 법무비서관이 법원행정처에 부탁해 법리 검토 문건을 작성해 청와대에 제출했더라면, (보수야당과 언론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생각해 본다”고도 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아이즈원 ‘내꺼야’ 12인 버전 안무영상 공개..화려+러블리 퍼포먼스

    아이즈원 ‘내꺼야’ 12인 버전 안무영상 공개..화려+러블리 퍼포먼스

    신예 걸그룹 아이즈원이 정식 데뷔에 앞서 ‘내꺼야’ 안무 영상을 공개했다. 5일 아이즈원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Mnet ‘프로듀스 48’ 주제곡 ‘내꺼야’ 아이즈원 버전 안무 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연습실에서 ‘내꺼야’ 음악에 맞춰 자로 잰 듯 완벽한 군무를 펼치고 있는 아이즈원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센터 장원영을 필두로 대형을 맞춰선 아이즈원 열두 멤버는 마치 한 몸처럼 일사불란한 움직임을 선보이고 있으며, 화려하고 러블리한 퍼포먼스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프로듀스 48’ 출연 당시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댄스 실력과 호흡, 실제 무대를 방불케 하는 파워풀한 안무 동작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며, 곧 베일을 벗을 아이즈원의 데뷔 무대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을 통해 탄생한 걸그룹 아이즈원은 장원영을 필두로 미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까지 총 12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아이즈원은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도 활발한 소통을 펼치고 있으며, 데뷔를 목표로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사진=아이즈원 ‘내꺼야’ 안무 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불온(不·On)한 회의] 미미쿠키 맘충 논란·심재철의 폭로, ‘확증 편향’ 함정에 빠졌죠

    [불온(不·On)한 회의] 미미쿠키 맘충 논란·심재철의 폭로, ‘확증 편향’ 함정에 빠졌죠

    인간의 의식을 설명하는 말 가운데 ‘확증 편향’이라는 게 있습니다. 한마디로 “보고 싶은 것만 본다”는 겁니다. 아무리 냉정하고 객관적인 판단을 한다고 해도 ‘감정’(이걸 호르몬 작용이라고도 하지만)이 결부되면 이성적인 판단이 흐려질 때가 있습니다. 이번 불온(不on)한 회의에선 확증 편향이 엿보이는 뜨거운 이슈 두 개를 들여다봤습니다.부장: ‘미미쿠키 사건’은 추석 전에 벌어진 거라, 관심에서 멀어지더니 또 다른 논란으로 번지고 있더군. 한번은 짚고 넘어갑시다. 달란: 아주 간단히 요약해 볼까요. 지난달 20일 터진 사건이에요. 네이버 인터넷 카페 중 직거래 장터가 있는데, 이곳에서 미미쿠키가 마카롱, 케이크, 쿠키를 팔았습니다. 유기농 밀가루에 국산 버터, 생크림을 쓴다고 홍보했고 후기도 좋아서 엄마들이 믿고 많이 샀던 모양이에요. 그런데 한 소비자가 “코스트코에서 파는 쿠키랑 너무 비슷하다”는 글을 올려 문제 제기를 했어요. 소비자들이 동조하면서 업체에 해명을 요구한 거죠. 미미쿠키는 처음엔 부인하다가 결국엔 사실을 털어놓고 가게 문을 닫았습니다. 피해자들은 집단 고소를 준비하고, 경찰과 지방자치단체에서 각각 수사와 조사를 벌이는 상황으로 번졌습니다. 부장: 판매 업체에 사기와 불법온라인판매 혐의가 짙은데, 이상한 건 피해자에게 ‘맘충’ 비난이 가고 있다는 거지. 진호: 내가 좋은 거 먹겠다, 내 아이에게 더 나은 음식을 먹이고 싶다는 게 맘충인가요. 맘충은 잘못된 모성애를 두고 쓰던 말이죠. 내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에게 민폐를 끼쳐도 상관없다는 사람들. 미미쿠키 피해자를 맘충으로 한 건 단어 해석의 오류고, 괜한 오지랖이에요.달란: 그런 사람들의 심리를 ‘확증 편향의 오류’로 설명하는 학자들이 있어요.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다는 거예요. 사안의 원인과 결과가 있는데 내가 생각하는 원인이 100% 맞다고 착각하는 거죠. ‘하여간 유난 떠는 엄마들이 문제야. 유기농 안 밝히면 비양심적인 업자들이 나오겠어? 그러니까 당해도 싸´라는 식의 생각들. 세진: 맘충 논란을 부추긴 건 언론도 한 역할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진호: 기자들이 없는 논란을 기사 쓰려고 일부러 만드는 것 아니냐는 댓글을 저도 많이 읽었어요. 달란: 특히 남성이 다수인 ‘남초 커뮤니티’에서는 ‘맘충’ 탓하는 글이 확실히 많이 보이긴 했어. 진호: 바로 그 부분이죠. 어떤 사건이 터졌을 때 어디에나 조금씩 ‘어그로’(관심 받으려고 일부러 악의적이거나 튀는 행동을 하는 사람)가 보여요. 언론이 화제를 만들기 위해서 그런 델 찾아가기도 해죠. “그 게시판에선 그런 여론이 많았다”라고 해도, 그게 여론의 전부라고 확신할 수는 없는 건데 순간 ‘확증 편향’의 늪에 빠지는 거죠. 언론은 소수 의견도 존중해야 하지만, 이런 혐오 현상에 대해서는 굳이 그럴 필요가 없었다고 봅니다.부장: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그런 경향이 더 폭발하는 것 같아. 대부분 자기와 성향이 비슷하거나 공통점이 있는 사람과 친구를 맺고 그들과만 소통을 하니. 진호: 유튜브, 포털사이트도 마찬가지예요. 인공지능(AI)이나 알고리즘으로 내가 좋아하는 동영상, 콘텐츠만 계속 추천해 줍니다. 나와 입장이 다른 사람의 새로운 의견을 접할 기회는 차단당하는 거예요. 그런 것들이 한 사람을 확증 편향적 세계에 빠뜨리는 게 아닐까요.부장: 이번 심재철 의원 사건도 ‘확증 편향’으로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 ‘우연히’ 자료를 입수했는데, ‘정부·여당은 무능하고 부도덕하다’는 심증을 확인해 주더라, 그야말로 “심봤다”. 세진: 우선 사건을 정리하면, 지난달 초에 심 의원실이 기획재정부 산하 기관이 운영하는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디브레인)에 접속해서 비인가 행정정보를 열람해서 내려받았습니다. 의원실에서 접근할 수 없는 자료라 비정상적인 방식으로 접근했다는 게 기재부 주장이고, 심 의원실은 ‘백스페이스 두 번’으로 웹페이지가 열렸다고 했어요. 그리고는 ‘국민의 알권리’를 내세우면서 청와대의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계속 공개했습니다. 달란: 검찰이 의원실을 압수수색하고 기재부는 자료 반납을 거부하는 의원실을 고발했습니다. 한국당은 심 의원의 정상적인 의정활동을 정부가 탄압하고 있다고 비판해요. 문제는 국민들이 심 의원의 행보를 정상적이라고 인식하는지 의문이에요. 심 의원의 자충수로 흘러가는 분위기도 읽히고. 세진: 청와대 업무추진비를 공개하면 할수록 청와대 쪽에 유리한 얘기만 나오니까요. 대표적인 게 ‘리조트 목욕시설’ 사용 내역이죠.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리조트 사우나에서 6만 6000원을 썼다는 건데, 알고 보니 모나코국왕 전담 경호원 2명이 함께 고생하는 군인·경찰 10명을 데리고 목욕한 거였어요. 인당 5500원. 심 의원과 한국당이 코너로 몰리는 건, 기본적인 사실 확인에 소홀한 채 ‘청와대의 도덕성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틀 안에서만 생각한 데 있지 않나 싶어요. 예컨대 스시바에서 6000만원을 썼다고 하는데 건당 12만원 정도이고 그걸 몇 명이 먹은 건지 심 의원은 알아보지 않았어요. 청와대 참모들 회의 수당도 261명에게 1600여 차례, 2억 5000만원을 지급했다는 겁니다. 건당 10만~15만원 수준인 건데, 중요한 것은 인수위 없이 출범한 정부라 그런 수당이 나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짚지 않은 거죠. 진호: 김동연 부총리가 3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심재철 의원하고 ‘한판’ 했잖아요. 심 의원은 백스페이스를 눌렀더니 나오는 정보였고 봐서는 안 될 정보라는 표시도 없어서 내려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김 부총리는 6번 이상의 과정을 거쳐야 접근할 수 있는 정보여서 고의성이 의심된다고 했어요. 사법기관이 이 부분의 불법성 여부를 어떻게 볼지 궁금해요. 부장: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불법 취득한 정보라도 공개하는 게 맞다, 이 문제는 어떻게 봐야 할까. 세진: 허가받지 않은, 미인가 자료를 반납하지 않고 있는 건 확실히 문제입니다. 재정정보원에서 심 의원실에 여러 차례 반납을 요구했다고 하는데 심 의원은 국민의 알권리라면서 안 주고 있잖아요. 달란: 심 의원의 ‘목적 달성’에는 완전히 실패한 모양새이지만, 청와대 직원들이 법인카드를 어디에 얼마나 썼는지 정도는 공개할 수 있는 정보라고 봅니다. 제대로 쓰고 있는지 감시가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고요. 진호: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은 삼성 X파일(1997년 삼성의 불법 대선자금 제공, 고위 검사 금품로비 등의 정황이 담긴 국가안전기획부 도청 녹취록)을 공개한 것 때문에 의원직까지 잃었어요. 하지만 공개할 만한 상당한 가치가 있었다고 여론은 평가했죠. 그러니까 심 의원이 확보해 공개한 자료가 공공의 이익에 얼마나 부합하는지 따져 볼 필요는 있습니다. 세진: 그런 기준에서 보면 심 의원이 공개한 청와대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은 정부 도덕성에 타격을 주기 위한 목적이지, 공공의 이익에 맞다고 보긴 어렵지 않을까요. 심 의원은 표면적으로 드러난 액수, 카드 사용 장소만 발췌해서 의혹을 제기했을 뿐 어떻게 썼는지 최소한의 확인 작업도 거치지 않았어요. 정부 제보자의 증언을 확보하거나 자료 검증 작업을 거쳤어야 해요. 달란: 심 의원도 슬슬 출구 전략을 짜야 할 것 같은데…. 진호: 일단 자료는 반납하고 검찰 조사를 성실히 받는 게 확실한 출구 아닐까요. 세진: 청와대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 중에 관행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던 부분 중에 앞으로 이런 건 공개하면 좋겠다고 제안하는 선에서 물러나는 건 어떨지…. 정리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여수시, 대한민국 SNS 대상 2년 연속 수상

    전남 여수시가 2018 대한민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대상 평가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대상 기관에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받는 도시가 됐다. 2016년에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올해 8회째인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공공기관과 기업의 SNS 활용 현황을 평가해 수여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이 후원한다. 여수시는 소셜미디어 영향력 지수를 활용한 정량평가와 전문가평가, 국민 대상 이용자 투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1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시는 2014년부터 공식 SNS ‘여수이야기’와 관광전문 SNS ‘힐링! 여수야’를 통해 시민뿐 아니라 관광객과도 다양한 소통을 하고 있다. 특히 ‘여수이야기’는 일방적인 정보전달에서 벗어나 시민들과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함께 만들어가며 참여와 소통의 대표 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7월부터는 카카오톡으로 생활불편사항을 접수한 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민원 SNS 여수신문고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아이콘 구준회 사과 “키타노 타케시, 좋아하는 배우..다른 건 몰랐다”

    아이콘 구준회 사과 “키타노 타케시, 좋아하는 배우..다른 건 몰랐다”

    아이콘 멤버 구준회가 ‘혐한’ 배우로 알려진 일본 배우 키타노 타케시와의 친분을 인증해 논란이 된 가운데 사과를 전했다. 구준회는 25일 자신의 SNS에 “죄송합니다. 좋아하는 배우여서 다른 정보를 몰랐다”라면서 “다음부터는 신중하게 소통하는 준회 되겠다. 걱정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24일 구준회는 일본 영화감독이자 희극 배우 키타노 타케시와의 친분을 드러내는 사진을 올렸다. 이에 한 팬은 “키타노 타케시 혐한 논란 있다. 관련 글 제발 다 삭제해 달라”는 댓글을 달았다. 구준회는 해당 댓글에 “이래라 저래라 하지마요. 싫어요”라고 답했다. 구준회의 태도에 팬들은 실망을 드러냈고 구준회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후에도 논란이 확산되자 사과에 나선 것. 키타노 타케시는 드라마 ‘겨울연가’가 일본 내에서 큰 인기를 끌 당시 “독도를 강탈한 나라의 드라마에 열광하면 되겠냐”고 말하는가 하면 “한국 연예인들이 예쁜 건 성형수술 때문”, “일본으로부터 돈을 받아낼 목적으로 뻔뻔하게 시비를 거는 나라” 등의 발언을 해 대표적인 혐한 문화계 인사로 꼽혀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현장 행정] “소통으로 혁신…마포가 더 행복해져요”

    [현장 행정] “소통으로 혁신…마포가 더 행복해져요”

    여론 청취 플랫폼 온·오프라인으로 운영 두 달 새 총 518건 접수…전문가들 심의 새달 주민 참여 전체회의에서 결과 공개 “구민 참여로 정책 만들면 자치 수준 향상”“소통으로 혁신을 이뤄 더 크고 행복한 마포를 만들겠습니다.” 유동균 서울 마포구청장은 지난 14일 구청 하늘도서관에서 주민들로부터 구정 제안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행정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만든 구민 의견 청취 플랫폼인 ‘마포1번가’에서 접수한 우수 의견의 주인공들을 직접 만났다. 민선 7기 구정 슬로건인 ‘소통과 혁신으로 더 크고 행복한 마포’를 만들기 위해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공약 1호로 내세운 ‘마포1번가’를 본격 운영하면서 적극적인 소통 행보에 나선 것이다. 이날 첫 번째 제안자로 나온 염리초 3학년 구교윤 학생은 “학교 정문 앞에 신호등이 없는데 인근에 면세점 등이 들어선 뒤 관광버스가 많이 다녀서 횡단보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 구청장은 이에 대해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이는 만큼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경찰 측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마포1번가는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블로그 등 온라인 창구는 물론 구청, 동주민센터 등에 미니 사이즈의 파란 우체통을 설치해 의견을 접수 중이다. 지난 7월 12일 운영 이후 이날까지 접수된 제안 건수는 총 518건이다. 안전·교통·교육·환경 관련 제안이 5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현근 성서중학교 교감은 마포중앙도서관 건립 이후 도서관과 연계한 중1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이 잘 진행되는 만큼 향후 2년 더 운영할 수 있도록 연장을 요청했다. 마포구가 중앙도서관 건립 이후 지자체 최초로 실시한 도서관 연계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은 구의 교육경비보조금 등의 예산으로 지원되는 것이어서 구의 결단이 필요하다. 유 구청장은 “도서관과 청소년센터는 청소년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마포의 자랑”이라며 “성서중뿐만 아니라 원하는 다른 학교도 참여해 연계 프로그램이 마포형 공교육지원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마포1번가로 접수된 제안 내용은 전문가 회의를 통해 각종 포럼 및 분과별 위원회에서 심의한다. 구는 다음달 마포구민이 참여하는 전체회의에서 심의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유 구청장은 “행정 서비스 수혜자인 구민들이 참여해 정책을 만들 때 지방자치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다”면서 “마포1번가를 더욱 활성화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배구 여신’ 사비나, 中과 계약…연예계 진출 소문도

    ‘배구 여신’ 사비나, 中과 계약…연예계 진출 소문도

    ‘배구계 아이돌’, ‘배구 여신’으로 불리는 카자흐스탄 출신 배구 선수 사비나 알틴베코바(21)가 중국으로 진출한다. 14일 중국 매체 소후에 따르면, 사비나 알틴베코바는 최근 중국 베이징에 있는 한 매니지먼트 회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는 사비나가 앞으로 중국의 배구팀에서 뛰는 것인지 아니면 중국을 중심으로 연예 활동을 하게 되는 것인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스키 선수 출신 아버지와 육상 선수 출신 어머니를 두고 있는 사비나는 키 182㎝, 다리 길이가 120㎝에 달하며 빛나는 큰 눈동자와 하얀 피부 덕분에 ‘12등신 미소녀’라고도 불린다. 특히 사비나는 2014년 대만에서 열린 아시아 청소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 출전했을 때 배구팬들은 물론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이 격하게 환호하는 일이 잦았고 이 때문에 경기에 집중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팀 동료들의 거친 항의로 한때 퇴출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또한 사비나는 지난 2015년 10월 일본 여자배구 2부 리그 소속인 GSS 선빔스와 계약했지만 경기에는 단 한 차례도 나오지 않았다. 시즌 개막 직전 컨디션 불량으로 팀을 떠났기 때문이다. 사비나는 계약 종료 이후 일본 연예계의 러브콜도 받았지만 거절했다. 현재 사비나는 카자흐스탄에서 머물며 SNS를 통해 훈련 사진이나 일상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스쿨어택’ 불법 촬영 논란, 옷도 갈아입었는데..“교실 촬영분 삭제”

    ‘스쿨어택’ 불법 촬영 논란, 옷도 갈아입었는데..“교실 촬영분 삭제”

    SBS funE 예능 프로그램 ‘스쿨어택 2018’ 제작진이 교실 불법 촬영 의혹이 불거지자 사과했다. 지난 10일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 ‘스쿨어택2018’ 촬영이 진행됐다. ‘스쿨어택’은 인기 가수가 몰래 학교를 찾아가 청소년과 소통하는 프로그램. 보이그룹 NCT DREAM이 가수로 선정, 학생들을 만났다. 하지만 문제는 촬영 과정에서 발생했다. 한 제보에 따르면 카메라의 존재를 인지하지 못한 일부 학생들이 교실에서 옷을 갈아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 이후 해당 학교 학생이 SNS에 “오늘 학교에서 ‘스쿨어택’했는데 이렇게 스피커 위에 카메라가 있었다. 이 카메라 발견하기 전에 옷 갈아입은 애들도 많았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커지자 ‘스쿨어택’ 측은 11일 공식 SNS에 “촬영시 학생들의 리액션 촬영을 위해 학교 측의 협조를 구한 뒤 교내 일부 교실에 거치카메라를 설치, 일부 촬영이 진행됐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심리적 불편을 줄 수 있다는 판단 하에 해당학교 선생님 참관 하에 교실에 설치되었던 전 카메라의 촬영분 삭제 작업을 마쳤음을 알려드린다. 앞으로 학생 여러분께 좋은 추억만 선물할 수 있도록 더욱 신중하고 사려 깊은 스쿨어택이 되겠다”고 사과했다. ‘스쿨어택 2018’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친구와 대화? SNS로…스마트폰, 청소년 소통 방식 바꿨다 (美 조사)

    친구와 대화? SNS로…스마트폰, 청소년 소통 방식 바꿨다 (美 조사)

    어쩌면 우리나라 역시 마찬가지일 듯싶다. 미국의 청소년들은 친구들과 의사소통할 때 가장 선호하는 방법이 SNS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비영리단체 커먼센스미디어는 10일(현지시간) 만 13~17세 청소년 약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35%가 이같이 답했다고 발표했다. 이 단체는 지난 2012년에도 같은 주제의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당시에는 대부분이 직접 만나는 것을 선호했다. 6년 만에 선호하는 의사소통 방식이 바뀐 것이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요즘 청소년들은 불과 6년 전과 비교했을 때 훨씬 높은 비율로 SNS(16%)와 화상 채팅(10%)을 선호하며 직접 만나서 대화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응답한 청소년은 3분의 1도 채 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과거와 현재 두 보고서를 모두 집필한 비키 라이드아웃 연구원은 “이는 미국에서 우리가 서로 의사소통하는 방법에 어떤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음을 의미할 수도 있다”면서 “특히 구글 이전 세대는 경고의 메시지를 보낼 수도 있지만, 요즘 청소년은 IT 기술 덕분에 자기 삶이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SNS을 사용하면 기분이 어떻게 바뀌느냐는 질문에 약 5분의 1은 덜 외롭고 덜 우울할 뿐만 아니라 더 인기 있고 더 자신감 있게 해주는 것 같은 효과가 있다고 답했다. 반면 부정적인 답변은 아주 적은 비율이었다. 이에 대해 라이드아웃 연구원은 “가장 우울했던 청소년들조차도 SNS가 자기 기분을 더 좋게 만든다고 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보고서는 청소년들이 SNS의 부정적인 면을 스스로 인지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많은 청소년이 스마트폰에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일부는 스마트폰 탓에 주변 사람들에게 신경쓰지 못하는 행위인 ‘퍼빙’(phubbing)이 인간관계에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었다. 거의 절반(44%)이 친구들과 어울리고 있을 때 친구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불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보다 많은 청소년(54%)은 다른 사람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순간에 SNS 탓에 주의를 빼앗긴 적이 있다고 인정했다. 응답자 중 약 3분의 1은 가족과 만나고 있을 때나 숙제할 때 또는 누군가와 밥먹을 때조차 스마트폰을 전혀 안 하거나 거의 안 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심지어 이보다 더 많은 청소년(55%)은 친구들과 시간을 보낼 때 스마트폰을 거의 항상 사용했다고 답했다. 또 현재의 청소년은 6년 전 청소년들보다 SNS를 더 자주 사용한다고 보고했다. 2012년에는 약 3분의 1이 하루에 1번 이상 SNS를 사용했다고 답했지만, 현재는 3분의 2 이상이 그렇다고 답했다. 이런 변화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스마트폰 소지 비율이 늘어난 것이 분명히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2012년에는 41%가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다고 답했지만, 현재는 거의 90%가 소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이번 조사에서는 많은 청소년(72%)이 IT 기업들이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늘리기 위해 사용자를 제어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뿐만 아니라 이번 보고서에서는 청소년들이 페이스북에서 꽤 이탈했음을 보여주는 수치상 데이터도 제공한다. 2012년에는 거의 70%가 페이스북을 주로 한다고 답했지만, 현재는 15%만이 그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40% 이상은 스냅챗을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스냅챗은 페이스북이 한창 인기몰이를 하던 2011년 9월에 출시됐으며 이후 성장가도를 달렸다. 이렇듯 기술을 계속해서 빠르게 진화한다. 이에 대해 라이드아웃 연구원은 기술의 순 효과가 청소년들의 웰빙에 끼치는 영향을 이해하려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로서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상황을 고려해 스마트폰을 내려놓도록 SNS를 의식해서 사용해야 한다고 그녀는 권장했다. 사진=daisydaisy / 123RF 스톡 콘텐츠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류경기 중랑구청장 현장으로 ‘마실’ 가다!

    류경기 중랑구청장 현장으로 ‘마실’ 가다!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이 매달 1~2차례 구민들과 소통하는 ‘중랑마실’을 연다. 마을, 이웃에 들르다는 의미의 마실처럼 중랑구 곳곳을 누비며 편안하게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겠다는 류 구청장의 의지가 담긴 행사다. ‘소통과 참여의 협치 중랑’은 류 구청장의 공약이기도 하다. 중랑구는 ‘중랑마실’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는 정책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7일 밝혔다. 중랑마실은 긴급한 현안이나 주민갈등이 심각한 현장에 구청장과 구 관계자, 관련부서가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즉시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즉시 처리가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는 정확한 피드백을 통해 구민들의 속을 뻥 뚫어 줄 계획이다. 별도의 사회자 없이 류 구청장이 직접 행사를 주재해 자유롭게 토론하게 된다. 아울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중랑마실 현장을 생중계함해 양방향 소통도 강화한다. 류 구청장은 취임 이후 새벽청소, 봉사활동 등을 통해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일부터는 지역 현안과 불편사항에 대한 지역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한 정책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구민과 직원이 함께하는 독서토론모임 ‘샘이 깊은 물’도 다음달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류 구청장도 참여하는 이 모임은 매달 선정된 책을 읽고 서로 토론하는 모임으로, 토론을 통해 정책에 도움이 될 만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아울러 주민 100명이 참여하는 ‘중랑비전 원탁회의’도 조만간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류 구청장은 “현장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구청장이 되겠다”며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서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실수 많았지만..” 설리, 데뷔 13주년 소감 ‘뽀시래기’ 시절 공개

    “실수 많았지만..” 설리, 데뷔 13주년 소감 ‘뽀시래기’ 시절 공개

    배우 설리(24)가 데뷔 13주년 소감을 전했다. 설리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역시절 사진 공개와 함께 “어느덧 훌쩍 시간이 지나 데뷔 1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네요! 제 성장과정을 어쩔 수 없이 지켜봐주신 여러분들께도 감사하단 생각이 듭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설리는 “실수도 많았지만 응원해주며 믿어주신 분들이 옆에 계셨기 때문에 제가 지금 웃고 있을 수 있단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파이팅! 13주년 축하해줘서 고마워요 복숭이들”이라며 감사 인사를 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설리의 데뷔작인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 촬영 당시의 모습이 담겨 있다. 11세 설리의 깜찍한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독보적 미모로 성장한 현재의 사진도 게재했다. 한편 설리는 아역배우로 연예계에 데뷔해 걸그룹 에프엑스(fx)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활동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영화 ‘리얼’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진리상점’ 촬영을 진행했다.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온·오프라인 주민 소통 창구 활짝 연 ‘순균씨’

    온·오프라인 주민 소통 창구 활짝 연 ‘순균씨’

    청장실 개방하고 SNS 단체방 개설‘소통장’을 자처한 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이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품격 있는 강남을 위한 ‘기분 좋은 변화’를 이끌어 눈길을 끈다. 3일 강남구에 따르면 정 구청장은 지난 7월 민선 7기 취임 직후 청장실부터 개방했다. 기존의 폐쇄적인 구조를 유리벽으로 바꾸고 누구나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했다. 구청 민원실과 보건소, 22개 동 주민센터에 소통함 ‘순균C에게 바란다’를 설치해 인터넷을 낯설어하는 구민들의 의견까지 직접 챙기고 있다. 온라인 소통에도 적극적이라는 말을 듣는다. 부서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단체 채팅방을 만들어 전 직원과 수시로 소통하고 현안에 대한 해결책도 함께 머리를 맞대 고민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1000명 청원제’는 오는 10월 홈페이지 개설을 앞두고 있다. 30일 동안 1000명 이상의 추천을 받은 청원에 대해선 구청장이 손수 나서서 답변하는 창구다. 오프라인상의 ‘1000명 청원제’는 이미 시행하고 있다. 정 구청장은 “급변한 시대에 걸맞은 행정 핵심을 꼽으라면 단연 소통”이라며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관계망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주민참여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송일국 아들 만세, 스위스 해외여행 중인 모습 포착 “소원이 뭐니?”

    송일국 아들 만세, 스위스 해외여행 중인 모습 포착 “소원이 뭐니?”

    배우 송일국 아들 만세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2일 송일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만세야! 소원이 뭐니?”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돌탑을 쌓으며 소원을 빌고 있는 듯한 만세의 모습이 담겼다. 태그된 장소는 스위스 체르맛인 것으로 보인다. 만세는 진지한 표정으로 돌탑을 쌓고 있어 어떤 소원을 빌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송일국과 삼둥이는 지난 2015년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프로그램 하차 후에도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분장 아닙니다”…해골 되고싶어 성형수술한 청년의 사연

    “분장 아닙니다”…해골 되고싶어 성형수술한 청년의 사연

    해골을 사랑한 나머지 얼굴을 해골처럼 만든 콜롬비아 청년이 있어 화제다. 에릭 인카피에 라미레스(22)를 처음 본 사람들은 그를 공포영화에 출연하는 배우로 착각하기 일쑤다. 정상적인 사람의 얼굴이 아니기 때문이다. 라미레스는 여러 번 얼굴성형을 했다. 하지만 그의 성형은 약간 독특하다. 보다 예쁘게, 보기 좋게 수술을 하는 게 보통이지만 라미레스는 얼굴을 망치는 수술을 했다. 코는 끝을 잘라냈고, 양쪽 귀는 아예 없애버렸다. 혀는 뱀처럼 끝을 갈랐다. 이렇게 수술을 하고 보니 해골과 비슷한 얼굴이 됐다. 하지만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그의 욕심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다. 해골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타투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얼굴 곳곳에 선을 긋고 눈 주변과 눈동자는 아예 검게 칠해버렸다. 인간 같지 않은 인간의 모습, 성형과 타투로 완성된 그의 얼굴은 이렇게 묘사된다. 라미레스가 이런 얼굴을 갖게 된 건 타고난 취향 때문이다. 그는 "지금도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왠지 해골이 너무 좋았다. 해골 같은 얼굴을 갖고 싶어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변신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정상적인 얼굴이 아니다 보니 일상생활에서도 불편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특히 외모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을 만나면 그렇다. 그래도 라미레스는 당당하다. 라미레스는 "성형이라는 건 개인의 취향이자 결정"이라며 "가슴확대수술을 한 것과 전혀 다를 게 없다"고 주장한다. 그는 "해골이 너무 좋아 해골 같은 얼굴을 갖기로 결심한 것뿐"이라며 "편견을 갖지 말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이한 외모 덕에 그는 이미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선 스타가 됐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만1000명이 넘는다. 라미레스는 "외모는 타인과 다르지만 나는 정상적인 사람"이라며 "선입견을 갖지 않는 사람들과 소통하며 행복한 인생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라미레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文 “지역이 고용창출 주도”… 중앙·지방 ‘일자리 협치’ 총력전

    文 “지역이 고용창출 주도”… 중앙·지방 ‘일자리 협치’ 총력전

    생활 SOC·노사정 협력 등 7대 의제 선정 시도지사 간담회 분기별 정례화 제안도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일자리 창출이야말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맞닥뜨린 최대 현안이다. 정부와 지자체 간 강력한 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과 17개 광역단체 시·도지사 전원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1차 민선 7기 시·도지사 간담회를 갖고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한민국 일자리 선언’을 채택했다. 지방정부가 일자리 창출에 주도적으로 나서고 중앙 부처와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이 핵심으로 ▲지역주도 혁신성장 ▲남북협력사업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소상공인·자영업 지원 ▲농산어촌 활력 증진 ▲사회적 경제 ▲노사정 협력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7대 의제를 선정했다. 최근 고용지표가 악화하고 일자리 해결이 최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지방정부와 협업 체계를 구축해 ‘총력전’에 나선 것이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대한민국 일자리, 지역이 함께 만들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열린 간담회에서 “일자리 사업을 지역에서 기획·주도하고 정부는 평가·지원하는 상향식 소통 방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고용지표의 하락으로 국민 걱정이 크다. 지역경제도 구조조정의 여파로 어려운 곳이 많다”며 “일자리 예산이 실효를 거두기 위한 정부와 지자체 간 협업은 지역의 필요와 여건에 맞게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그동안의 일자리 정책을 가리켜 “정부가 지침을 내리고 지자체가 틀에 맞춰 재정을 부담하는 하향식 방식”, “결실을 맺는 데 한계가 있다”, “정부가 반성을 하고 있다” 등 자성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협업 체계의 “패러다임 자체를 (상향식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시·도지사 간담회를 정례화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갔으면 한다”며 그때그때 현안을 선정해 대면·화상회의 등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매 분기 정례화할 것을 제안했다. 현 정부 들어 시·도지사 간담회는 세 번째이지만 6·13 지방선거 이후 민선 7기 광역단체장과의 간담회는 처음이다. 여야를 막론하고 17개 시·도지사 전원을 청와대로 초대하고 이례적으로 청와대 회의를 TV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116분간 생중계를 한 점은 청와대가 일자리 창출에 ‘올인’하고 있다는 점을 단적으로 드러낸다. 실제 한병도 정무수석은 지방선거 후 전국을 순회하며 광역단체장을 만나 지역별 일자리 현안과 중앙정부 지원대책을 ‘매칭’하는 문제를 논의하는 등 이 행사를 준비해 왔다. 간담회에서는 시·도지사의 일자리 정책 발표도 이어졌다. 서울시는 민간 일자리 진입을 돕는 ‘서울형 청년 뉴딜 일자리’ 추진 계획과 함께 돌봄 체계 구축(산후도우미 5130명, 보육교사 충원 7445명, 아이돌보미 1만명 등)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정책 구상을 밝혔다. 고용위기 상황 속에서 열린 만큼 진지한 분위기가 이어졌지만 때로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연출됐다. 자유한국당 소속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난해 러시아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에서 한·러 정상 간 합의한 한·러 지방협력포럼이 11월에 포항에서 열린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정부에서 10원도 주지 않으면 정부 주관 행사가 아니니 많이는 아니고 2억원만 보태 달라”고 말하자 문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 사이에서 폭소가 터졌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한수민 욕설 손동작 논란 사과 “신중하지 못한 행동...고개 숙여 사과”

    한수민 욕설 손동작 논란 사과 “신중하지 못한 행동...고개 숙여 사과”

    개그맨 박명수 아내 한수민이 SNS 라이브 방송 도중 ‘부모 욕설’ 손동작을 해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29일 한수민이 SNS 손동작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라이브 방송에서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는 보다 정중한 마음가짐으로 여러분과 소통하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수민은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한 뷰티 제품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모든 걸 다 걸고 약속하겠다”는 의미로 손동작을 했다. 일부 네티즌은 해당 장면을 캡처해 SNS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다. 네티즌은 해당 손동작은 일각에서 부모를 욕하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어 적절치 않은 제스처였다고 지적했다.한편 피부과 전문의인 한수민은 지난 2008년 박명수와 결혼,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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