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SNS 사과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726
  • “경찰나부랭이” 비하 글 올린 인천시의장 사과

    “경찰나부랭이” 비하 글 올린 인천시의장 사과

    “경찰 나부랭이들…” 등 경찰 비하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논란을 일으킨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이 4일 공개 사과했다. 허 의원은 이날 오후 낸 사과문에서 “먼저 의장이라는 공인 신분으로 적절치 못한 SNS 활동으로 인해 상처를 받은 일선 경찰들과 실망을 안겨드린 인천시민들에게 머리 숙여 깊이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오래 전부터 활동해온 개인 SNS에 지난 7월 27일 경찰관을 비하하는 타인의 글을 공유했고, 이후 적절치 못하다는 생각에 곧바로 삭제했음에도 이렇게 큰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하다”고 했다.그는 “‘의장’의 신분이 아니고 정당인으로서 개인SNS 활동을 관행적으로 해왔었던 것이 의장의 신분으로서, 공인으로서 적절치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일선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경찰관들에게 깊은 상처를 드렸다”고 재차 사과했다. 앞서 인천경찰 직장협의회 회장단 6명은 이날 인천시의회에서 허 의장과 만나 그가 SNS에 올린 경찰 비하 글에 대해 항의했다. 회장단은 “의장님이 올린 글로 인해 인천지역 경찰관 7000여명이 마음에 깊은 상처를 받았다”며 “인구 300만명 인천시민을 대표해 중립을 지키며 큰일을 하셔야 할 분이 사고가 너무 편협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과문을 발표하고 8월 30일 본회의 때 이번 논란에 대해 유감 표명과 사과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허 의장은 “이번에 올린 글은 정말 생각이 없었다.진심으로 사과하겠다.경찰을 비하하거나 명예를 훼손할 의도는 없었다”고 사과했다. 이어 “저녁에 (집에) 들어가서 글을 올린 뒤 자고 일어나 잘못됐다고 생각해 글을 내렸는데 이렇게 일이 커질 줄 몰랐다”며 “앞으로 그런 일 없고 SNS도 끊으려 한다”고 했다. 앞서 허 의장은 지난달 27일 SNS에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경찰관들을 지적하며 “지금 당장 문재인부터 잡아넣어라.가능한 모든 수단 동원해 구속하라”며 “경찰 나부랭이들 그때도 까불면 전부 형사 처벌해라.이건 내전 상황이다”는 글을 올렸다. 손병구 인천경찰 직장협의회 회장단 대표는 “허 의장이 지금이라도 진심으로 사과한 점에 대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사과 내용을 협의회 경찰관들에게 전하고 논의해 고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 박효신, 뮤지컬 ‘웃는 남자’ 취소 사과 “죄송한 마음 뿐”

    박효신, 뮤지컬 ‘웃는 남자’ 취소 사과 “죄송한 마음 뿐”

    가수 박효신이 코로나19 여파로 뮤지컬 ‘웃는 남자’의 공연이 취소된 것에 대해 사과했다. 박효신은 3일 “많은 분께서 염려해주시는 덕분에 어제부터 받은 검사 결과는 다행히 괜찮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함께하고 있는 동료들께 대한 걱정과 귀한 시간 내주신 많은 분께 너무나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라며 “부디 건강 조심하시고 아프지 마세요, 모두가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는 날을 기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박효신이 출연 중인 뮤지컬 ‘웃는 남자’의 공연은 코로나19 여파로 6일간 취소됐다. ‘웃는 남자’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지난 2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출연 배우와 스태프 중 일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이날부터 7일까지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9일부터 정상적으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마지막까지 건강하고 안전한 공연 환경 조성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웃는 남자’는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창작 뮤지컬이다. 박효신과 박은태, 박강현, 민영기, 양준모, 신영숙, 김소향, 이수빈, 유소리 등이 출연 중이다.
  • 카카오엔터, 불법 공유와의 전쟁…‘북토끼’ 형사 고소 조치

    카카오엔터, 불법 공유와의 전쟁…‘북토끼’ 형사 고소 조치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국내 최대 웹소설 불법유통 사이트 ‘북토끼’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형사고소를 단행했다. 업계 최초로 글로벌 불법유통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불법 공유 근절에 앞장서는 카카오엔터가 지난해 불법유통 사이트 ‘어른아이닷컴’과의 손배소에서 승소한 데 이어 다시 한 번 뿌리뽑기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카카오엔터는 지난달 29일 북토끼 운영자들을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경기도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 고소했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엔터를 소장을 통해 “북토끼는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지 아니한 채 작품들을 임의로 다운로드 받은 다음 사이트에 무단으로 업로드하여 불상의 접속자들이 볼 수 있도록 복제, 배포하고 그로 인해 광고수익금을 취득함으로써 영리를 목적으로 저작재산권을 침해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카카오엔터는 연재 웹소설 약 2500개 작품과 관련한 대규모 채증 작업도 진행했다. 북토끼는 기존 글로벌 불법유통 주타깃이었던 웹툰이 아닌 웹소설만을 집중적으로 불법유통했다. 또한 웹사이트에 각종 불법도박 사이트와 음란 사이트 배너를 게재해 수익을 창출했다. 수차례 도메인을 바꾸고 SNS를 통해 새 도멘인을 배포하는 방식으로 차단망을 피해왔다. 앞서 카카오엔터는 지난해 또다른 불법유통 사이트 어른아이닷컴 운영자들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10억원의 손배소를 제기해 승소하기도 했다. 이 같은 활동을 바탕으로 올 6월엔 불법유통 웹툰 차단 225만건, 불법유통 피해 예방액 2650억원, 글로벌 불법 검색 키워드 2000여개를 발굴하는 등의 성과를 담은 TF 백설르 발간하기도 했다. 카카오엔터 이호준 법무실장 겸 글로벌 불법유통대응 TF장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IP에 대한 불법유통을 근절하는 과정에서 당사 IP 만이 아니라 한국 창작 생태계에서 탄생해 세계인을 사로잡고 있는 소중한 K웹툰, 웹소설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불법유통 근절을 위한 체계적 대응을 업계 선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창작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600kg 스크린 ‘쿵’ 홍콩 공연장 참사…댄서는 사지마비

    600kg 스크린 ‘쿵’ 홍콩 공연장 참사…댄서는 사지마비

    홍콩의 유명 아이돌그룹의 공연장에서 600kg짜리 대형 스크린이 떨어져 무대 위 사람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댄서는 사지마비 상태다. 31일(현지시간) 홍콩 언론에 따르면 홍콩 콜로세움에서 열린 그룹 미러(MIRROR)의 콘서트 도중 천장에 매달려 있던 대형 스크린이 떨어져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댄서 1명이 두 번의 큰 수술을 받고 사지 마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러는 2018년 데뷔한 홍콩의 12인조 보이그룹으로 현재 홍콩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이돌로 주목받고 있다. 1만 명이 넘는 팬들이 모인 공연장에서 600kg짜리 대형 비디오 스크린이 무대 위로 떨어지면서 무대 위에서 춤을 추던 모 리 카이-인이라는 댄서는 심각한 두경부 부상, 뇌출혈, 경추 4번 골절, 경추 5번 편위, 사지 마비 상태라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퀸 엘리자베스병원 재활과 관계자는 모 리 카이 인이 목숨을 건진 것 만으로도 기적이며 사고 후유증으로 인해 깨어나더라도 이후 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밝혔다. 부상을 당한 댄서는 춤 외에도 바이올린 연주 등 다재다능한 청년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콘서트를 기획한 PCCW 기업 산하 메이커빌과 뮤직네이션은 사과문을 발표하며 부상당한 댄서들을 지원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존 리(John Lee) 홍콩 행정장관은 “부상을 입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보낸다. 빨리 회복하기를 바란다”면서 미러 측에 남은 공연은 모두 취소하라고 전했다. 메이커빌은 공식 SNS를 통해 “미러 콘서트에서 불의의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사고 원인을 전면적으로 철저히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를 가능한 한 빨리 발표하겠다”면서 남은 8번의 공연은 모두 취소됐으며 전부 환불해주겠다고 공지했다. 현지 건축 전문가는 콘서트 무대 역시 전문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이런 대형 스크린은 최소 2~4개의 선으로 단단히 고정해야 한다”고 전하며 사건 결론을 내리기 전에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가품의 유혹…클릭만 하면 쏟아지는 저렴한 명품, 함정은 [명품톡+]

    가품의 유혹…클릭만 하면 쏟아지는 저렴한 명품, 함정은 [명품톡+]

    인터넷에서 쉽게 만나는 명품, 정체는병행수입의 함정, 가품 구분 어려워“문의 후 현지 주문을 통해 100% 정품을 발송합니다.” (인스타그램 마켓 게시글) 30일 SNS 플랫폼 인스타그램에 명품 관련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상단에 노출되는 게시글의 내용입니다. 명품 브랜드 일부를 인터넷에 검색해 구매할 수 있는 것, 이제 어려운 일도 아니죠. 하이엔드를 지향하는 일부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메신저 플랫폼에서까지 명품을 클릭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이 때문일까요. 과거처럼 명품을 마냥 사치품으로 보지 않고 개인의 개성 표현으로 보는 시선도 늘어났습니다. 실제 1020의 명품 구매 비율이 과거에 비해 상승했고, 여기에는 명품 브랜드 제품의 일부 가격 하락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즉, 과거와 달리 수천만원대가 아닌 수십만원대의 제품을 소비자들이 ‘큰 마음 먹고’ 클릭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는 겁니다. ● 접근성 낮아진 명품, 좋은 걸까 이렇게 쉬워진 명품 구매, 명품의 정의가 뭔지 살펴볼까요. 명품의 정의에는 반드시 희소성이 들어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 명품 브랜드들이 온라인 마켓을 통해 판매하면서도 공개하지 않는 제품들도 존재합니다. 매장에 직접 가서 구매해야 만날 수 있거나 그조차 어려울 때가 있죠. 그러나 사치품이 아닌 개인 표현수단으로서의 명품은 인터넷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명품의 접근성이 다소 낮아지면서, 공식 유통 경로의 정의가 모호해지기도 했죠. 유통업계에 따르면, 2010년대 초반 정부의 병행수입 활성화 시도가 2020년대에 이른 지금까지 유통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지나친 가격 상승을 막기 위해 경쟁 활로를 확장한 영향이 현재 일부의 가품 시장 확산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정품을 구할 수 없는 것이 분명하다고 자사 정책을 통해 밝히고 있는 H사 등의 경우 인터넷에서 일부 유통되고 있는 것을 이날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명백한 정책 위반으로, 지적재산권을 침해한 사례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제품을 받아보는 소비자가 제품의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일도 어렵죠. 이러한 제품의 경우 대개 A/S를 해당 구매처를 통해서만 가능하게 하거나 불가능한데, 이는 정식 유통 경로를 통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소비자, 왜 위험 감수할까 그런데 이러한 위험까지 감수하면서 소비자들은 왜 정식 유통경로가 아닌 곳에서 구매할까요. 병행수입 업체에 대한 신뢰도 영향을 끼칩니다. 병행업체들은 로열티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더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내놓을 수 있습니다. 본사로부터 A/S 서비스를 받을 수 없지만 정품인 점은 같다는 것, 본사로부터 정식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하다는 점이 일부에겐 장점으로 작용하죠. 드러내 보이기 위한 제품이므로 정품 여부가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인식도 작용합니다. 또한 플랫폼을 믿기 때문도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명품 플랫폼은 크게 성장했습니다. M사, C사, B사 등과 명품까지 함께 큐레이팅하는 또다른 M사, Z사 등이 모두 커머스 시장서 큰 성장을 이뤄냈죠. 이들 플랫폼을 믿고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있기 때문에 병행수입의 함정을 애써 ‘눈가리고 아웅’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실제 M사의 경우 병행수입 업체로부터 가품을 제공받아 정품으로 끝까지 해명하는 사례가 벌어졌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본사 공식 유통 경로를 통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발생한 허점이죠. ● 해명해도 이해 쉽지 않아 또한 최근 한 인플루언서 H는 공동구매 마켓을 한 병행수입 업체와 진행하다가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 탓에 소비자들에게 정품의 개념을 설명하는 촌극을 빚기도 했습니다. 병행수입 제품이라 가격이 본사 가격에 비해 크게 저렴했는데, 그 이유를 상세하게 나열하고 사과해야 했던 거죠. 이러한 개념의 경우 소비자들이 쉽게 상황을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갈등이 발생해도 해결하기 애매합니다. 나아가 병행수입 제품을 한 번 구매해본 소비자는 다른 소비자에 비해 해당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이용하며 구매하는 경향도 짙습니다. 즉, 한 번 병행수입 제품을 저렴하게 사 만족한다면 굳이 본사 정식 유통 경로를 통할 필요가 없게 됩니다. 최근 들어 명품에 대한 접근도가 낮아지면서 국내서도 이러한 병행수입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B사도 자사 판매 경로를 확장하며 가품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이 역시 구매 채널이 본사가 아니기 때문에 발생한 일입니다. 플랫폼이 커지며 병행수입 업체와의 거래를 늘려가면 이들을 모니터링하는 일이 어렵습니다. 실제 협력업체가 가품을 보내는지 플랫폼으로서도 제대로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 생깁니다. 이제 대형 플랫폼으로 성장한 명품 판매 채널들이 앞으로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나갈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네요. 성장 후에는 책임이 따릅니다.
  • 이재명 ‘저소득층’ 발언에 野 후보들도 “위험한 발상”

    이재명 ‘저소득층’ 발언에 野 후보들도 “위험한 발상”

    이재명 “저학력·저소득층 국힘 지지자 많다”“부자인 사람들은 민주당 지지자 더 많아”박용진 “노골적인 선민의식, 국민 갈라치기”강훈식 “처절한 반성, 아직 부족한 것 같다”더불어민주당 유력 당권주자인 이재명 후보는 29일 “저학력·저소득층에 국민의힘 지지자가 많다”고 주장했다. 이 발언이 논란이 되자 경쟁후보인 박용진 후보와 강훈식 후보는 “위험한 발상”이라며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강원도 춘천으로 이동하던 중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저학력·저소득층에 국민의힘 지지자가 많다. 안타까운 현실인데, 언론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내가 아는 바로는 고학력, 고소득자 등 소위 부자라고 하는 분들은 우리(민주당) 지지자가 더 많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오늘 이재명 후보의 발언은 참으로 위험한 발상이며 정말 유감”이라고 비판했다. 박 후보는 “저학력·저소득층이 언론환경 때문에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말은 너무나 노골적인 선민의식이고, 정치 성향에 따른 국민 갈라치기”라고 지적했다.그는 “국민 분열의 정치는 우리가 가야 할 길이 아니고 우리가 지향할 길은 국민통합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특히 “정치성향에 저학력과 저소득을 굳이 끌어온다는 부분에서 상대방 지지층을 얕잡아 보는 듯한 오만함마저 느껴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장 이번 주 갤럽 조사만 봐도 생활 수준 ‘중하’와 ‘하’라고 응답한 사람의 각각 39%, 34%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며 “우리 당의 가장 강력한 지지층은 중산층과 서민”이라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지난 대선기간에도 우리 선거캠프 인사가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 지지자의 대부분이 저학력 빈곤층이라고 했다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글을 지우고 사과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에도 우리가 폐기해야 할 민주당의 선민의식을 보여줬었기에 많이 부끄러웠다”고 덧붙였다. 그는 “민주당 전당대회가 지난 대선과 지선의 패배에 대한 처절한 반성에서 출발해 미래를 이야기해야 하는 자리지만, 아직 부족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 홍콩 아이돌 공연 중 대형 스크린 추락…1명 상반신 깔려 중태

    홍콩 아이돌 공연 중 대형 스크린 추락…1명 상반신 깔려 중태

    홍콩 최고 인기 아이돌그룹 미러의 공연 도중 대형 스크린이 무대 위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부상했고, 이 중 1명은 중태에 빠졌다. 홍콩의 현지 매체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현지 매체는 지난 28일(현지시간) 홍콩의 인기 남자 아이돌 그룹인 ‘미러’의 공연 중 공중에 달려 있던 거대 스크린이 추락해 2명의 댄서가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안무에 맞춰 이동하던 한 댄서는 추락하는 스크린 옆면에 상반신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콘서트는 사고 직후 중단됐고 병원으로 이송된 두 명의 댄서 중 스크린 모서리에 깔린 1명은 목 부분을 크게 다쳐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1명은 머리를 다쳤지만,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충격받은 관객들도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사고는 공연 당시 무대를 촬영하던 팬들의 카메라에 담겨 SNS를 통해 퍼져나갔고,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도 이 소식을 알리며 영상을 접한 전 세계 네티즌들이 충격에 빠졌다. 존 리카추 홍콩 보안장관은 29일 성명을 통해 “이번 사고로 충격을 받았다”면서 “문화체육관광국 등 관계 당국에 철저한 사고 조사와 유사 행사의 안전 요구 사항 검토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케빈 영 홍콩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이번 행사의 남은 8번 공연을 연기하라고 지시했다. 콘서트를 기획한 메이커빌과 뮤직네이션 측은 즉각 사과하고, 부상을 입은 댄서들의 치료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메이커빌은 SNS 공식계정에 사과문을 올리며 “미러 콘서트에서 불의의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사고 원인을 전면적으로 철저히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를 가능한 한 빨리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미러’(MIRROR)는 홍콩의 12인조 보이 그룹으로 2018년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했다. 이들은 데뷔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홍콩 내 유명 아이돌로 꼽히고 있다.
  • [포착] ‘문자파문’ 후 尹대통령·권성동 한 자리 주목

    [포착] ‘문자파문’ 후 尹대통령·권성동 한 자리 주목

    윤석열 대통령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로 표현한 사실이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의 대화를 통해 알려진 가운데 28일 울산에서 열린 해군 ‘정조대왕함’ 진수식 현장에 두 사람이 함께 자리했다. 이외에도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을 조폭에 비유했던 유승민 전 의원도 행사에 참석해 권 대행과 인사를 나눴다. 권 대행은 윤핵관 중 한명으로 꼽힌다. 국내 기술로 설계 건조한 정조대왕함은 해군의 첫 8200t급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으로, 지난 2019년 건조계약 체결 이후 3년 만인 올해 진수식을 갖게 됐다. 오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행사에는 당에서 권 대행과 박형수 원내대변인 등 지도부를 비롯해 울산 지역구의 김기현 박성민·국회 국방위 소속의 신원식·임병헌 등 소속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아울러 해군 출신인 안철수 의원, 지역구 진해에 해군 기지가 있는 이달곤 의원, 19대 국회 국방위원장 시절 정조대왕함 관련 예산을 관철했던 유승민 전 의원도 해군과의 연을 바탕으로 초청을 받았다. 국가적 사업을 자축하는 자리인데다가 윤 대통령이 직접 참석한 행사인 만큼 집권여당 인사들이 함께하는 게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문자 논란 등이 있던터라 참석자들의 명단이 눈길을 끌었다.특히 이 대표의 부재 속에 당내 ‘원톱’으로 자리매김 한 권 대행은 최근 잇단 ‘공개 사과’ 사태로 리더십에 의구심을 갖는 목소리가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권 대행은 가장 최근에 빚어진 ‘문자 노출’ 사태 이후에도 윤 대통령의 신임에 변함이 없다는 점을 부각하며 상황을 돌파하려는 모습이다. 유 전 의원의 참석도 여러 의미에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난 26일 윤 대통령이 이 대표를 향해 “내부총질 하던 당대표”라고 표현한 문자 메시지가 보도된 사진을 본인의 SNS 계정에 게시했다. 아무런 글도 적지 않고 사진만 한 장 올린 이 게시물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유 전 의원이 윤 대통령의 언행에 대해 ‘무언의 비판’을 한 것이 아니겠냐는 해석이 나왔다. 또한 유 전 의원은 이 대표 중징계 이후 지난 9일 대구 수성구 매호동 아트센터달에서 자신의 책 ‘야수의 본능으로 부딪쳐라’ 북콘서트에서 “윤리위원회나 윤핵관들을 보면 조폭 같다, 이게 조폭들이 하는 일과 뭐가 다르냐”고 작심 비판했다. 권 대행의 실명을 직접적으로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권 대행은 대표적인 윤핵관 중 한명으로 꼽힌다. 이날 공개된 행사 사진·중계 영상에서는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의원들을 비롯해 정치권 인사들과 별도로 인사를 하거나 대화하는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다.
  • 이준석 “양두구육” SNS 반격…尹 도어스테핑 없이 외부 일정

    이준석 “양두구육” SNS 반격…尹 도어스테핑 없이 외부 일정

    윤석열 대통령이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에게 보낸 ‘이준석(사진) 대표 내부 총질’ 메시지 논란이 27일 전방위로 확산됐다. 대통령실과 권 대행은 메시지 내용을 ‘사적 대화’로 규정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으나, 이 대표는 불편한 감정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최영범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기자들에게 “사적인 대화 내용이 어떤 경위로든지 노출돼서 국민이나 여러 언론에 일부 오해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는 대단히 바람직하지 않다”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아는 한 대통령은 당무는 당과 지도부가 알아서 잘 꾸려나갈 일이(라고 생각하)고, 일일이 지침을 준 일이 없다”며 “이 대표와 대통령을 모시고 회의도 하고 했지만 (이 대표를) 부정적인 뜻으로 언급한 바를 한 번도 들은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나 울릉도를 방문 중인 이 대표는 서울신문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대통령실 고위관계자가 ‘내부 총질하는 당대표’라는 윤 대통령의 표현에 대해 “특별히 이 대표도 오해는 하시지 않으리라 생각한다”고 밝힌 것을 놓고 “전혀 오해의 소지가 없이 명확하게 이해했다. 못 알아들었다고 대통령실이 오해하지 않기 바란다”고 받아쳤다. 윤 대통령이 이 대표 자신을 싫어하고 있음을 명확히 이해했다고 비꼰 셈이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서는 “앞에서는 양의 머리를 걸어놓고 뒤에서는 정상배들에게서 개고기 받아와서 판다. 그 섬에서는 카메라 사라지면 눈 동그랗게 뜨고 윽박지르고, 카메라 들어오면 반달 눈웃음으로 악수하러 오고. 이 섬(울릉도)은 모든 것이 보이는 대로 솔직해서 좋다”고 말해 여의도에서 자신을 공격했던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등을 양두구육(羊頭狗肉)에 비유했다. 권 대행은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사적 문자 내용이 저의 부주의로 유출·공개돼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당원·국민 여러분에게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90도로 허리를 숙여 사과했다. 또 “사적인 문자가 본의 아니게 유출됐기 때문에 그 내용에 대한 질문에는 확인하지 않는 걸 원칙으로 한다. 제 프라이버시도 보호받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은 권 대행 또는 이 대표를 비판하는 글이 쇄도하는 등 벌집을 쑤신 듯 들끓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말을 아꼈다. 차기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아주 곤혹스러운 상황이지만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통령도 사람인데 당대표가 계속 내부 불화만 야기하는 것을 보고 어찌 속내를 감출 수가 있었겠느냐”고 윤 대통령을 엄호했다. 반면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통령이 집권당 대표를 제거하고 나서 기분이 좋아서 권 직무대행에게 이런 문자를 보낼 정도로 대한민국이 한가한가”라고 비판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아침부터 외부 일정을 소화했고 오전 11시 20분쯤 대통령실에 출근했을 때는 강인선 대변인의 언론 브리핑이 있어 도어스테핑(약식 기자회견)은 이뤄지지 않았다.
  • “尹, 믿었는데 지금은…” 청년 정치인들 尹 ‘내부총질’ 문자 비판

    “尹, 믿었는데 지금은…” 청년 정치인들 尹 ‘내부총질’ 문자 비판

    윤석열 대통령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로 표현한 사실이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의 대화를 통해 알려지면서 당내 청년 정치인들 사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다. 27일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대통령이 당 대표를 싫어했다는 소문이 원치 않는 방식과 타이밍에 방증된 것 같아 유감”이라며 “당 대표가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했다고 해서 그것을 내부 총질이라고 인식했다는 게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박민영 대변인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윤리위가 이준석 대표의 중징계를 확정하는 순간까지도 저는 윤석열 대통령을 믿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다”며 “이준석 대표의 투쟁, 그 과정에 많은 부침이 있었던 게 사실이나 ‘내부 총질’이라는 단순한 말로 퉁칠 수 있는 것이냐”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또한 “‘허무하게 죽지 말라’는 무수한 만류에도 할 말을 해야겠다”며 “이 또한 당정을 해치는 내부 총질이며 대변인으로서 부적절한 처사라 여긴다면 저 역시 이만 물러나겠다. 이제 조금 지친다”고 적었다. 천하람 혁신위원은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이 대표의 과거 행동들은 시끄러웠을지는 몰라도 그때그때 필요한 의견들을 낸 것”이라며 “쓴소리가 나오는 것을 안 좋게 본다는 인식을 주면 당내 소신파 의원들이 더 위축되지 않겠나 걱정된다”고 우려했다.천 위원은 또 “윤 대통령이 내부총질이라는 강한 워딩을 쓰며 본인을 생각을 드러낸 것”이라며 “이런 의견들이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에게 영향을 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계속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용태(1990년생), 박민영(1993년생), 천하람(1986년생) 등 세 사람은 모두 30대다. 앞서 윤 대통령과 권성동 대행이 나눈 메시지가 지난 26일 언론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권 대행에게 “우리 당도 잘하네요” “계속 이렇게 해야”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권 대행은 “대통령님의 뜻을 잘 받들어 당정이 하나 되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라고 답했고, 윤 대통령은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캐릭터 이모티콘으로 화답했다. 파장이 커지자 권 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원·국민 여러분에게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히며 90도로 허리를 숙여 사과했다.
  •  尹 “내부 총질” 이준석 겨냥 문자에…유승민, 말없이 사진 공유(종합)

     尹 “내부 총질” 이준석 겨냥 문자에…유승민, 말없이 사진 공유(종합)

    유승민, 이준석 징계 당시 “윤핵관 조폭 같아”김웅도 尹·李 함께 한 사진 공유… 李 침묵윤석열 대통령이 26일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이준석 대표를 놓고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라고 한 것을 두고 이 대표와 가까운 유승민 전 의원은 말없이 해당 문자메시지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윤 대통령과 권 원내대표 간 문자메시지’ 사진을 공유했다. 유 전 의원이 특별한 메시지 없이 ‘윤 대통령 문자메시지 사진’을 올린 것은 ‘윤 대통령이 당무에 개입한다’는 당 안팎에서의 목소리에 동조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유 전 의원은 당 윤리위가 이 대표에 대한 중징계를 결정(7월 8일)한 직후인 지난 9일 “윤리위나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들을 보면 조폭 같다. 이게 조폭들이 하는 일과 뭐가 다르냐”고 비판했었다. 국회 공동취재사진단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윤 대통령과 메시지를 주고받던 권 원내대표의 휴대전화 화면을 촬영했다. 포착된 휴대전화 대화에서 윤 대통령은 “우리 당도 잘하네요. 계속 이렇게 해야”라면서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라고 했다. 이에 권 원내대표는 “대통령님의 뜻을 잘 받들어 당정이 하나 되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고 답했고, 이에 윤 대통령은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이모티콘’으로 화답했다. 여기서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는 당원권 6개월 징계를 받은 이 대표로 해석됐다.김웅, 尹·이준석 함께 찍은 사진 공유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김웅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대선 기간 함께 찍은 사진들을 공유하면서 “내부 총질”이라는 글을 남겼다. 김 의원은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표의 사진과 함께 “남이가 진 앞에 출몰하면서 사력을 다하여 싸우니 향하는 곳마다 적이 마구 쓰러졌고 몸에 4, 5개의 화살을 맞았으나 용색이 태연자약하였더라”라는 세조실록 구절을 인용하기도 했다. 남이는 젊은 나이에 무과에 급제해 이시애의 난 진압·여진족 토벌 등 공을 세운 인물이다. 당시 최연소(27세)로 병조판서(오늘날 국방부 장관)에 올랐지만 얼마 뒤 역모 혐의로 체포돼 처형됐다. 오늘날에는 당시 신진 세력이었던 남이가 기득권인 훈구 세력과 갈등을 겪다가 유자광의 음모로 죽었다고 보기도 한다.권성동 “대화 노출 전적으로 저의 잘못”대통령실 ‘곤혹’… 파장 예의주시 한편 권 대행은 이날 윤 대통령과의 주고받은 메시지가 언론에 공개된 것과 관련해 페이스북에 “이유를 막론하고 당원 동지들과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 “저의 부주의로 대통령과의 사적인 대화 내용이 노출되며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은 전적으로 저의 잘못”이라고 공개 사과했다. 권 대행은 사건 경위와 관련, “(윤 대통령이) 당 대표 직무대행까지 맡으며 원구성에 매진해온 저를 위로하면서 고마운 마음도 전하려 일부에서 회자되는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오랜 대선 기간 함께 해오며 이준석 당 대표에 대한 불편함을 드러낸 적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곤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한 가운데 별도의 입장문을 내지 않고 해당 메시지가 정치권에 미칠 영향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준석 “울릉도서 해야할 일 많아”尹 문자에는 어떤 언급도 안 해 이준석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울릉도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울릉도의 발전을 강조했다. 다만 윤 대통령이 자신을 향해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라고 언급한 것을 두고는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다. 이 대표는 SNS에 “울릉도에 온 뒤로 많은 분이 울릉도에 필요한 것들을 가르쳐주신다”며 울릉도를 배경으로 한 사진과 동영상을 게시했다. 이 대표가 글을 게시한 시점은 윤 대통령과 권 원내대표 간의 문자가 보도된 지 50분쯤 지난 뒤였지만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 尹 “내부 총질한 당대표” 이준석 겨냥…권성동 “대화 노출 전적 제 잘못”(종합)

    尹 “내부 총질한 당대표” 이준석 겨냥…권성동 “대화 노출 전적 제 잘못”(종합)

    권성동, 대통령과 사적대화 노출 공개 사과 “尹, 이준석에 불편함 드러낸 적 없어…죄송”대통령실 곤혹… 입장 없이 파장 예의주시‘당원권 6개월 정지’ 이준석, 입장 언급 안해권성동 “대통령 뜻 받들어 당정 하나될 것”발신자 ‘대통령 윤석열’ “우리 당도 잘 하네요”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 자신이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이 언론에 공개된 것과 관련해 “이유를 막론하고 당원 동지들과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6개월간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라고 표현했다.  “尹, 절 위로하려 회자되는 표현 사용” 권 대행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저의 부주의로 대통령과의 사적인 대화 내용이 노출되며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은 전적으로 저의 잘못”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받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관련해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라고 언급한 메시지가 언론 사진에 포착된 것과 관련해서다. 권 대행은 사건 경위와 관련, “(윤 대통령이) 당 대표 직무대행까지 맡으며 원구성에 매진해온 저를 위로하면서 고마운 마음도 전하려 일부에서 회자되는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오랜 대선 기간 함께 해오며 이준석 당 대표에 대한 불편함을 드러낸 적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대통령실 무거운 침묵, 입장 안내기로 권 대행은 “다시 한번 국민과 당원동지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면서 “선배동료 의원들께도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는 인사말로 글을 맺었다. 권 대행이 언급한 “일부에서 회자되는 표현”은 윤 대통령이 사용한 ‘내부 총질’이라는 표현을 설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국민과 당원, 당내 의원들을 거명하며 사과의 뜻을 전한 권 대행은 반면에 이 대표를 향해서는 별도의 언급을 하진 않았다.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해 별도의 입장문을 내지 않을 방침이다.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이 입장을 낸 것으로 갈음하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메시지가 정치권에 미칠 영향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이준석, SNS 여전히 침묵 앞서 국회 대정부질문이 열린 본회의장에서 촬영된 권 대행의 휴대전화 화면에는 텔레그램 대화창에서 윤 대통령과 권 대행이 나눈 대화가 노출됐다. 국회 공동취재사진단이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촬영한 권 대행의 휴대전화 화면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권 대행에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라는 문자를 보냈다. 이에 권 원내대표는 “대통령님의 뜻을 잘 받들어 당정이 하나되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라고 답장을 보냈다. 그동안 이 대표를 둘러싼 당 내홍 상황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기조를 고수해온 윤 대통령이 이 대표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표출한 언급이 공개된 것이었다. 윤 대통령은 이 대표가 징계를 받은 지난 8일에도 “국민의힘의 당원 한 사람으로서 참 안타깝다”면서도 “대통령으로서 당무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권 대행이 이날 오후 대정부질문이 열린 본회의장에 착석해 자신의 휴대전화에 담긴 대화 메시지를 보는 와중에 방청석에 앉아있던 사진 기자에 포착됐다.텔레그램으로 추정되는 이 대화방에서는 ‘대통령 윤석열’로 표시된 발신자가 “우리 당도 잘하네요. 계속 이렇게 해야”라고도 했다. 권 대행 답변에 이어 대화창 하단에는 과일 체리를 형상화한 이미지가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이모티콘도 떠 있다. 발신자는 대화 상대방으로 추정된다. 공개된 사진화면상에 흐릿하게 나타난 발신시간 표시로 볼때 윤 대통령이 이 대표와 관련해 언급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은 이날 오전 11시 40분 안팎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11시 10분까지 법무부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 대표의 성상납 의혹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인만큼 업무보고에서 관련 내용이 언급됐을 가능성이 있지 않겠느냐는 추측도 일각에서 나온다.권 대행의 문자 입력창에 “강기훈 함께”라고 적혀 있던 인물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정치권에 따르면 그는 1980년생으로 지난 2019년 우파 성향의 정당인 ‘자유의 새벽당’ 창당을 주도한 인물로, 현재는 대통령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대표는 성상납 의혹 무마 지시 의혹에 대해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6개월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이후 전국을 돌며 장외정치를 벌이고 있다. 이 대표는 문자 메시지가 공개된 이후 이와 관련해 직접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날 이 대표의 SNS 계정에는 오후 6시 40분쯤 울릉도 발전에 관한 글이 올라왔다.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입장을 낼 사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게 당무 개입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이 대표에 대해 안 좋은 감정을 드러낸 것 아니냐’는 물음에 “그건 얘기할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선거 과정에서도 그런 얘기는 나왔다. 그 표현을 그대로 하신 것이지 지금 현재 특별한 감정을 드러내고 그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3% 경찰대 출신 14만 경찰 대변하나” 與 경찰 집단 반발 맹공

    “3% 경찰대 출신 14만 경찰 대변하나” 與 경찰 집단 반발 맹공

    여권이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을 둘러싼 경찰의 집단 반발에 대해 맹공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경찰을 지지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이채익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소수 경찰대 출신이 전체 경찰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처럼 비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전체 경찰에서 경찰대 출신이 3%밖에 안 되는데 경찰대 출신들이 고위직 60%를 갖는다. 그분들이 전국 경찰 14만명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처럼 보여 이번 기회에 지적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전국 총경 회의를 두고는 “합법적 절차가 있음에도 복무 규정을 어기고 위수지역을 벗어나 집단적 성명을 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군의 대대장이나 연대장이 사단장과 군단장의 명령을 어긴 상황에 비유하기도 했다. 경찰국 신설 입법예고 기간이 4일로 단축된 데 대해선 “문재인 정부에서는 경찰청 수사인력과 관련한 입법예고를 생략하기도 했다. 입법예고를 꼭 해야 한다는 명문규정은 없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경찰관들의 순수한 뜻이 많이 왜곡돼서 전파되고 있다”며 “현안질의를 통해서 경찰에서 걱정하는 부분을 국회 차원에서 조정·이해하고 충분한 의견이 개진될 수 있는 장을 만들어내겠다”고 덧붙였다.전날에는 국민의힘 내 경찰출신인 이만희· 윤재옥·김석기·이철규·김용판·서범수 등 6명의 의원들이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참으로 우려되는 부적절한 행동”이라며 서장회의를 강력 규탄했다. 이들 치안정감 출신 의원들은 “모임을 종료하고 즉시 해산하라는 경찰 지휘부의 지시를 어겨가며 회의를 계속하고 경찰국 설치 관련 입장까지 발표한 것은 복무 규정을 위반한 도를 넘은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이 경찰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침해한다는 주장에 동의하기 어렵다”며 “대통령의 수족이나 다름없는 청와대 비서실의 통제나 지휘를 받으면 중립성과 독립성이 보장되는 것이고 행안부 장관의 통제나 지휘를 받으면 침해된다는 것이냐”고 몇 몇 경찰들이 앞뒤 다른 말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신설되는 경찰국은 경찰의 지휘나 통제를 위한 조직이 아니다. 장관의 인사제청권 등 법상 규정된 권한의 행사를 보좌하기 위한 대부분 경찰관으로 구성되는 16명 규모의 소조직”이라며 “문재인 정권 청와대가 비공식적으로 직접 경찰을 지휘 통제하고 음습한 밀실에서 총경급 이상 인사를 행해왔던 비정상적인 지휘체계를, 헌법과 법률에 따라 국민과 언론 그리고 국회가 감시할 수 있는 투명한 행정으로 정상화하자는 것”이라고 경찰국 설치 당위성을 역설했다.하지만 권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다른 목소리를 냈다. 권 의원 역시 서울 수서, 송파 수사과장을 지낸 경찰 출신이다.   권 의원은 전날 오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국가공무원법 57조 복종의무는 정당한 직무상의 명령을 요건으로 한다”라며 “정당한 권한을 가진 자가 직무범위 내에 관하여 절차에 따라 적법한 명령을 하였으나 이를 위반한 때에 성립한다”고 복종의무를 해석했다. 이어 권 의원은 “애당초 복종의무가 성립되지 않기에 하극상이 아니다”라며 총경들의 행위가 항명이자 하극상이라는 다른 의원들과 달리 사실상 야당과 의견을 같이했다. 이어 권 의원은 서장회의가 휴일에 열렸고 참석자들이 사전에 여행신청서를 냈다며 “휴일·연가 중의 행위가 직무범위내에 해당하지 않기에 해산명령은 정당한 직무상의 명령이 아니다”며 따라서 “복종의무위반은 애시당초 불성립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경찰청은 서장회의 해산을 명령했지만 회의가 진행되자 이를 ‘복종의무 위반’으로 판단, 주도자인 류삼영 총경을 대기발령하고 참석자들에 대한 감찰에 착수한 상황이다.
  • 시민연대, “권성동 ‘세종집무실 수정 발언’은 궤변의 극치” 비판

    시민연대, “권성동 ‘세종집무실 수정 발언’은 궤변의 극치” 비판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완성 시민연대’는 권선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대통령 제2집무실 세종 설치 공약은 반드시 지켜질 약속’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25일 “세종집무실 수정안 논리는 궤변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시민연대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대국민 약속 파기에 대한 한마디 사과와 반성도 없는 여당 대표의 면피용 태도로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권 원내대표는 전날 SNS를 통해 “국민과의 약속 이행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지향하는 국정 제1원칙으로, 많은 세종시민께서 성원을 보내주셨던 대통령 제2집무실 세종 설치 역시 흔들림 없이 추진될 것이고, 2단계 임시집무실 생략은 전례를 찾기 힘든 고금리·고유가·고물가 3高 경제 태풍을 직면한 가운데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라는 국민의 뜻을 받들기 위한 결단이며, 공약은 형식적으로 지키는 것보다 실질적으로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권 원내대표의 주장은 18일 대통령실이 발표한 입장과 논리를 그대로 반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혀 새로운 것이 없다”며 “약속 불이행에 대한 사과와 반성이라는 최소한의 조치마저도 선행되지 않은 집권여당 원내대표의 오만과 독선에 실망과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용산집무실은 대통령 공약도 아니었고, 공론화와 국민적 공감대 형성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했다”며 “반면 세종집무실은 대통령 공약으로 4월 인수위에서 3단계 로드맵까지 발표하고도, 예산 때문에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다는 것은 전형적인 이중잣대이고 정치적 궤변”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지난 4월 청사 1동 국무회의장을 우선활용하고, 12월에는 세종청사 중앙동에 임시사무실을 설치, 이후 2027년 국회 세종의사당 개원에 맞춰 비서동과 관저를 갖춘 세종 집무실을 건립한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그러나 행정안전부는 지난 13일 “12월 준공되는 세종청사 중앙동에 임시집무실을 설치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 ‘여친 성관계 촬영’ 민주당 비서관, 9급→8급 올려 복직 논란

    ‘여친 성관계 촬영’ 민주당 비서관, 9급→8급 올려 복직 논란

    여자친구와 성관계 도중 허락 없이 사진을 찍은 사실이 알려져 면직됐던 더불어민주당 유기홍 의원실의 비서관이 급수를 올려 복직했다가 논란이 일자 다시 자진해서 물러났다. 해당 비서관은 22일 면직 신청을 했고 의원실은 면직 처리를 완료했다. 앞서 A 비서관은 지난해 12월 여자친구와 성관계 중 동의 없이 사진 촬영을 한 사실에 대해 사과하고 그만둔 바 있다. 그는 SNS에 “성관계 도중 명시적 동의 없이 사진 촬영 등의 잘못을 저질렀다”며 “(촬영 동의 여부를) 물어봐도 (상대가) 침묵한 것을 멋대로 동의라 간주했고, 연인 사이에 젠더 권력의 위계가 작동한다는 점을 간과했다”고 적었다. 당시 A 비서관의 여자친구라고 밝힌 B씨는 SNS에 A비서관로부터 성관계 도중 촬영을 요구받은 사실을 비롯해 제삼자와 통화하도록 종용받기도 했다고 폭로했다. 또 A 비서관이 자신과 성관계한 내용을 트위터에 구체적으로 묘사하는 글도 쓰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A 비서관은 일을 그만둔 후 7개월여만인 이달 같은 의원실에 다시 비서관으로 일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기존 9급에서 8급으로 급수를 올려 복직했다. 의원실 관계자는 “(A씨가 지원한) 자리가 비어있었고 당사자가 오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복직이 됐던 것”이라며 “과거 일이 정리됐고, 문제가 있었다고 보지 않아 복직이 됐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 중국서는 아베 살해범이 영웅?…피규어, 티셔츠 출시 논란

    중국서는 아베 살해범이 영웅?…피규어, 티셔츠 출시 논란

    아베 신조 일본 전 총리의 총격 살해범인 야마가미 데쓰야(41)의 범행 당시 모습을 재현한 피규어가 중국에서 나와 논란이 일었다. 일본 후지TV계열 ‘FNN 프라임’ 등 현지매체 19일 보도에 따르면, 총격범의 피규어는 지난 11일 중국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출시됐다. 아베 전 총리가 피격당해 사망한 지 3일 만이었다.문제의 피규어는 반팔셔츠와 카고바지 차림에 비스듬히 맨 가방, 테이프로 감싼 총을 손에 쥔 모습까지 재현됐다. 64분의 1 스케일로 축소 제작됐으며 무기는 앞으로 개선하고 현장 SP(경시청 소속 경호원) 몇 명을 추가할 예정이라는 판매 문구까지 곁들여졌다. 가격은 현지 화폐 단위로 160위안(약 3만원)이었다. 얼마 뒤에는 총을 든 다른 버전의 피규어도 나왔다. 피규어 사진은 중국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상에서 빠르게 확산했다. 대다수 누리꾼은 “진짜와 똑같다”와 같은 호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누리꾼은 “고인에게 실례되는 행동”, “신중하지 못하다” 등 부정적인 댓글을 달았다. 이후 일본 누리꾼들까지 비판을 쏟아내며 논란이 커졌고, 결국 피규어 제조사는 사과문을 내고 피규어 생산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그러나 아베 전 총리 피격 사망 사건을 상품화한 사례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총격범의 범행 당시 모습이 찍힌 사진을 프린팅해 넣은 티셔츠도 현지 쇼핑몰에서 13.88위안(약 2600원)에 판매 중이었다. SNS상에는 야마가미 총격범을 애니메이션 주인공마냥 그린 팬아트와 그가 범행 당시 입고 있던 옷과 비슷하게 차려입은 남성의 코스프레 영상까지 등장했다.한편 일부 중국인은 아베 전 총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1+1 밀크티 행사을 벌이고 클럽에서 아베 영정을 띄우고 댄스파티를 벌이는 등 축하하는 모습을 보여 논란을 키웠다.
  • 몸 낮춘 與 원톱 “사적 채용 발언 송구… 지지율 하락 내 탓”

    몸 낮춘 與 원톱 “사적 채용 발언 송구… 지지율 하락 내 탓”

    장제원 “진정성 있는 사과” 힘 실어홍준표 “제2 박근혜 사태되면 안돼”고민정 “尹, 사적채용 답하라” 비판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0일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을 해명하던 과정에서 나온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원톱 체제 일주일 만에 불거진 ‘권성동 리스크’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권 직무대행은 이날 페이스북에 “최근 대통령실 채용과 관련한 저의 발언에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사적 채용 논란에 대해 국민께 제대로 설명드리는 것이 우선이었음에도, 저의 표현으로 논란이 커진 것은 전적으로 저의 불찰”이라고 밝혔다. 권 직무대행은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지인 아들 우모씨가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9급 행정요원으로 채용된 과정을 해명하던 중 “7급에 넣어 줄 줄 알았는데 9급에 넣었다”, “최저임금보다 조금 더 받는다”고 말하며 논란을 키웠다. 권 직무대행은 “특히 청년 여러분께 상처를 주었다면 사과드린다”며 “윤 대통령 선거를 도우면서, 캠프 곳곳에서 묵묵히 자기 역할을 하는 청년들을 많이 봤다. 주말은커녕 밤낮없이 쉬지도 못하며 후보의 일정과 메시지, 정책, 홍보 등 모든 분야에서 헌신했다”고 했다. 또한 “초심으로 경청하겠다”며 “설명이 부족했던 부분은 끊임없이 말씀드리겠다. 앞으로 국민의 우려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직무대행은 이날 의원총회에서도 “지지율이 당도 정부도 하락하고 있고 각종 논란으로 우려하고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다 제 부덕의 소치”라며 낮은 자세를 견지했다. 권 직무대행의 발언을 강도 높게 비판했던 같은 당 장제원 의원도 권 직무대행에게 힘을 실었다. 장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권성동) 대표가 사과했으니 진정성 있게 받아들여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사적 채용 논란에 대해서는 “1년간 아무 보수 없이 정권교체를 위해, 윤 대통령을 위해 열심히 뛰었던 분들에 대한 역차별”이라고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 후 기자들과 만나 “천신만고 끝에 정권교체를 했는데 지금 ‘제2의 박근혜 사태’를 만들면 되겠나”라며 “출범한 정부를 사욕으로 앙심으로 정치해서 박근혜 탄핵이 왔다. 그때 우리 진영이 분열이 안 됐으면 탄핵이 됐겠나. 그런 식으로 또 하려고 덤비는 건 맞지 않다”고 했다. 당내 권력 투쟁을 비판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권 직무대행과 장 의원의 권력 암투설 질문에는 “윤석열 정부의 자충수가 될지(모르겠다)”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연일 사적 채용 논란을 정조준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던 고민정 의원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경질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고 의원은 페이스북에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며 대통령 집무실까지 옮긴 것 아니었느냐”며 “소통의 상징이라는 ‘도어스테핑’에서 왜 사적 채용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는 것이냐”고 했다.
  • ‘학폭 의혹‘ 김가람 결국 탈퇴…하이브 “르세라핌 5인 체제”

    ‘학폭 의혹‘ 김가람 결국 탈퇴…하이브 “르세라핌 5인 체제”

    하이브가 처음 선보인 걸그룹 ‘르세라핌‘의 멤버 김가람이 학교 폭력 의혹 등으로 인해 결국 탈퇴한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 쏘스뮤직은 20일 입장문을 내고 “르세라핌 멤버 김가람과의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가람 관련 논란으로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불편을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김가람의 탈퇴로 앞으로 르세라핌은 5인 체제 활동을 이어나가게 된다. 하이브는 “르세라핌이 아티스트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김가람에게 학창 시절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A씨는 법무법인 대륜을 통해 입장문을 공개하고 “2018년 4월 말∼5월 초 경 김가람과 그 친구들로부터 학교 폭력을 당했고 이후 계속된 집단 가해를 견디지 못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다”고 밝혔다. A씨 측은 “2018년 6월 4일 열린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학교폭력 가해 학생인 김가람은 특별교육 이수 6시간, 학부모 특별교육 이수 5시간 처분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하이브는 “법무법인 측이 제시한 사안개요서에도 나와 있듯, A씨는 학교에서 탈의 중인 친구의 속옷만 입은 사진을 무단으로 촬영해 이를 다른 친구의 SNS에 공개적으로 올렸다. 이에 김가람을 포함한 친구들이 A씨에게 항의를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김가람 역시 부당하게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며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김가람이 강제 전학을 갔다는 내용, 벽돌로 친구의 머리를 때렸다는 온라인 커뮤니티의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 “이불 받은 보답” 김진태, 강원 찾은 이준석에 선물

    “이불 받은 보답” 김진태, 강원 찾은 이준석에 선물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의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 이후 전국을 돌며 세 결집에 나선 이준석 대표가 지난 19일 강원도 춘천을 찾아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만찬 회동을 가졌다. 강원도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인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지역구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춘천 명동의 한 닭갈비 식당에서 청년 당원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고 김 지사와 만찬 회동을 가졌다. 이 대표는 회동 후 페이스북에 “대선 기간 중에, 지선 기간 중에 담았던 강원도와 춘천의 이야기, 잊지 않고 지켜가겠다”며 “강원도의 교통은 더 좋아져야 하고, 지역의 특성에 맞는 산업은 더 발달해야 한다. 준 수도권으로, 네이버 각 데이터센터와 같은 최신 첨단산업이 많이 유치되기를 기원하겠다”고 썼다. 김 지사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제가 전에 단식농성할 때 이불을 선물 받은 보답으로 강원도 홍삼액을 선물했다. 근데 워낙 씩씩하셔서 홍삼액은 제가 더 필요해 보였다. 인생 뭐 있나요? 이렇게 사는 것”이라고 썼다. 김 지사는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에 공천 신청을 했다가 컷오프되자 국회의사당 앞에서 단식 농성을 돌입했고, 이때 이 대표가 이불을 사서 찾아온 인연이 있다. 이후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그가 과거 문제 발언에 대해 대국민 사과하면 경선을 하겠다는 조건으로 기사회생할 기회를 줬다.이날 회동에서는 현재 당 상황이나 당 윤리위의 징계 등에 대한 구체적인 대화는 없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다만, 이 대표는 당 일각에서 형평성 논란이 제기된 자신과 김성태·염동열 전 의원에 대한 당 윤리위원회 징계에 대해 “그들이 한 판단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잘 해명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SNS를 통해 우회적으로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 대표는 지난 17일에는 장제원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에서도 당원과의 만남을 가졌다. 윤리위 재심 청구 및 법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하지 않은 이 대표는 당분간 이처럼 전국 당원들과의 만남을 진행하며 장외전을 이어갈 방침으로 전해졌다. 공개적으로 징계에 반발하는 모양새를 취하기보다 당원과의 접촉면을 늘리며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읽힌다.지난 8일 이 대표는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제가 봤을 때는 가처분이라든지 재심이라든지 이런 상황들을 뭐 판단해가지고 어떤 조치들을 하겠다”고 밝혔으나 지금은 한 발 물러난 모양새인 것이다. 이 대표는 지난 12일 광주 시내에서 청년 당원들과 만남을 가졌고, 14일에는 ‘해당 지역을 방문할 때 먼저 연락하겠다’며 페이스북에 만남 신청서를 게시했다. 이후 이 대표는 17일 부산 광안리에서 신청서를 제출한 당원들과 만났다. 이 대표 측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 대표와의 만남 신청서를 제출한 이들은 80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디올은 왜 중국 네티즌에게 미운털이 박혔나 [명품톡+]

    디올은 왜 중국 네티즌에게 미운털이 박혔나 [명품톡+]

    中 네티즌, ‘또’ 디올에 뿔났다시장 무시·인종차별·디자인 표절 의혹 제기최근 1년간 세 번째입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이 중국 네티즌들의 비판 대상이 됐습니다. 중국 SNS 웨이보에는 지난 16일 디올의 가을 컬렉션 치마 중 한 디자인이 중국 명·청대 한족 여성들의 전통의상인 마멘췬(馬面裙·마면군)을 모방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 디올 컬렉션 치마에 디자인 시비 사실 명품 브랜드가 역사 속 옷에서 영감을 받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 그러나 중국 네티즌이 문제로 삼은 것은 디올이 중국 전통 치마에서 영향받았다고 밝히지 않았다는 점인데요. 중국 관영매체까지 나섰습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영자신문 글로벌타임스는 이날 “디올 제품 디자인이 오리지널인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면서 우려했죠. 즉, 자신들이 원조인데 이를 명시하지 않아 디올 애호가들은 원조 디자인이 이 브랜드라 여길 것이라는 걱정입니다. 실제 제품을 보는 사람에 따라 감상은 다르겠지만 디올은 2022 가을 겨울 신상품으로 여러 디자인의 치마를 소개했습니다. 이들이 공통점이 있다고 주장하는 치마 디자인은 앞옆 트임, 주름입니다.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이 컬렉션 콘셉트에 대해 과거,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것이라고 지난 3월 밝혔습니다.● 中 자국 유명 사진작가 작품 비판 디올은 지난해 11월에도 중국 청나라 전통의상을 입고 디올백을 든 여성의 사진 탓에 비난받았습니다. 상하이 웨스트번드 아트센터에서 열린 ‘예술과 디올’ 주제의 ‘레이디 디올’ 전시회에 공개된 작품으인데요. 검게 칠한 피부 화장, 시선이 이상하다는 주장이 나온 겁니다. ‘디올과 예술’이라는 주제의 당시 전시서 논란이 된 이 사진은 중국 사진작가 첸만(CHENMAN)이 촬영한 것입니다. 그는 중국에선 여러 유명인이 함께 사진을 찍고 싶어하는 사진작가입니다. 당시 중국인인 그가 촬영한 사진에 대해 디올 측에 항의가 이어졌고, 이에 결국 사진작가 본인과 디올이 사진을 삭제하는 것으로 성난 여론을 진정시켰습니다. 디올은 웨이보를 통해 “디올은 지금껏 그랬듯 중국인의 감정을 존중한다”고 사과하기도 했죠. 그러나 첸만이 이전 작품을 통해서도 비슷한 구도와 느낌의 사진을 촬영했다는 점이 알려지며 사진작가의 작풍이란 반론도 있었습니다. 1980년 베이징에서 태어난 첸만은 보그(VOGUE), 엘르, 코스모폴리탄 등 유명 잡지의 표지를 찍은 유명 작가입니다. 공리, 니콜 키드먼, 장만위, 장쯔이, 쟈오웨이, 리한나, 탕웨이, 판빙빙 등 유명인과 작업하기도 했죠. 당시 디올은 중국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조용히 사진을 내렸습니다. ● 韓 모델 선정에 발끈 이뿐만이 아닙니다. 같은해 3월 디올이 글로벌 앰버서더로 여성 그룹 블랙핑크 지수를 발탁해 일부 중국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았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디올의 매출을 대다수 차지하고 있는 중국이 아닌 한국 그룹이 모델로 발탁됐다는 것을 비판했습니다.● 자국중심주의, 국가주의적 이유 중국인들이 이렇게 명품 브랜드 단속에 나서는 것은 디올을 향한 일만은 아닙니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돌체앤가바나의 캠페인에도 인종차별적 요소가 있다는 논란을 제기한 적이 있죠. 대개 명품 브랜드들은 중국서 지적을 받을 경우 조용히 처리하려 노력합니다. 가장 큰 시장에 속하고, 그 파급력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죠. 이러한 경향은 중국인들의 자국중심주의와 힘입어 비판과 수정의 과정을 일어나게 하기도 합니다. 앞서 살펴본 첸만의 사진 작품 등이 그 사례입니다. 중국인들이 자신들을 영향력 있는 소비자로 인식하면서 이들의 명품 브랜드에 대한 통제 경향도 짙어지고 있습니다. 국가주의에서 나온 사상들이 명품 브랜드에 대해 자신들만의 기준을 강요하게끔 하는 상황을 만드는 겁니다. 블랙핑크 지수 모델 선정에 대한 도넘은 비난 여론이 그 사례 중 하나입니다. 중국의 이러한 모습은 주변국과의 역사 문제를 이야기할 때도 드러난 적 있죠. 세계 각국을 보는 시선에 자국중심주의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주장과 맞지 않는 것에는 배타적으로 읽는 경향이 벌어지는 것이죠.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