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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홍 “시위 청소년 6만원 알바” 사과…서울시장 예비후보 경험도

    정미홍 “시위 청소년 6만원 알바” 사과…서울시장 예비후보 경험도

    정미홍 “시위 청소년 6만원 알바” 사과…서울시장 예비후보 경험도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집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일당을 받고 동원됐다는 주장을 해 논란을 일으킨 정미홍 정의실현국민연대 상임대표(더코칭그룹 대표)가 몇 시간 만에 사과했다. 정미홍 대표는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젯밤에 올린 트윗은 지인으로부터 들은 것이었지만 다시 한번 구체적으로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정미홍 대표는 “국민의 큰 슬픔 속에서 이뤄지고 있는 추모의 물결을 욕되게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올렸는데 추모 행렬에 참가하신 순수한 시민과 학생들에게까지 누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며 사과했다. 이어 “세월호 침몰 참사로 저 역시 참담한 큰 슬픔을 갖고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추모해왔다”면서 “이 엄청난 국가적 슬픔이 마무리될 때까지 절필하고 자중하며 애도의 마음만으로 지내겠다.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미홍 대표는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 “많은 청소년들이 서울역부터 시청 앞까지 행진을 하면서 ‘정부가 살인마다, 대통령 사퇴하라’고 외쳤다”면서 “내 지인은 자기 아이가 시위에 참가하고 6만원 일당을 받아왔다고 했다. 참 기가 막힌 일”이라고 주장했다. 정미홍 대표는 “시위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든 국화꽃, 일당으로 받았다는 돈이 다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대한민국 경찰은 이 문제를 수사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 글은 순식간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퍼져 논란이 일었다. 정미홍 대표는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도 몇 시간 동안 해당 글에 대해 어떤 추가설명을 하지 않다가 결국 사과했다. 한편 정미홍 대표는 서울시장 선거 새누리당 후보 경선에 나갔다가 1차 ‘컷오프’에서 탈락했다. 경찰은 정미홍 대표의 글과 관련해 사실 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미홍 사과·절필선언… 논란글 “추모집회 청소년 6만원 일당 알바” 왜?

    정미홍 사과·절필선언… 논란글 “추모집회 청소년 6만원 일당 알바” 왜?

    정미홍 사과·절필선언… 논란글 “추모집회 청소년 6만원 일당 알바” 왜?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집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일당을 받고 동원됐다는 주장을 해 논란을 일으킨 정미홍 정의실현국민연대 상임대표(더코칭그룹 대표)가 몇 시간 만에 사과했다. 정미홍 대표는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젯밤에 올린 트윗은 지인으로부터 들은 것이었지만 다시 한번 구체적으로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정미홍 대표는 “국민의 큰 슬픔 속에서 이뤄지고 있는 추모의 물결을 욕되게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올렸는데 추모 행렬에 참가하신 순수한 시민과 학생들에게까지 누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며 사과했다. 이어 “세월호 침몰 참사로 저 역시 참담한 큰 슬픔을 갖고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추모해왔다”면서 “이 엄청난 국가적 슬픔이 마무리될 때까지 절필하고 자중하며 애도의 마음만으로 지내겠다.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미홍 대표는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 “많은 청소년들이 서울역부터 시청 앞까지 행진을 하면서 ‘정부가 살인마다, 대통령 사퇴하라’고 외쳤다”면서 “내 지인은 자기 아이가 시위에 참가하고 6만원 일당을 받아왔다고 했다. 참 기가 막힌 일”이라고 주장했다. 정미홍 대표는 “시위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든 국화꽃, 일당으로 받았다는 돈이 다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대한민국 경찰은 이 문제를 수사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 글은 순식간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퍼져 논란이 일었다. 정미홍 대표는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도 몇 시간 동안 해당 글에 대해 어떤 추가설명을 하지 않다가 결국 사과했다. 한편 정미홍 대표는 지난 2일 서울시장 선거 새누리당 후보 경선에 나갔다가 ‘컷오프’에서 탈락했다. 네티즌들은 “정미홍 대표 대다수 국민들이 슬픔에 잠겨있는데 그렇게 공격하고 싶습니까”, “정미홍 대표 절필 제대로 하세요”, “정미홍 대표 이건 무슨 뚱딴지 같은 얘기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더코칭그룹 정미홍 대표 공식사과 절필선언… 논란글 무슨 내용?

    더코칭그룹 정미홍 대표 공식사과 절필선언… 논란글 무슨 내용?

    더코칭그룹 정미홍 대표 공식사과 절필선언… 논란글 무슨 내용?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집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일당을 받고 동원됐다는 주장을 해 논란을 일으킨 정미홍 정의실현국민연대 상임대표(더코칭그룹 대표)가 몇 시간 만에 사과했다. 정미홍 대표는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젯밤에 올린 트윗은 지인으로부터 들은 것이었지만 다시 한번 구체적으로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정미홍 대표는 “국민의 큰 슬픔 속에서 이뤄지고 있는 추모의 물결을 욕되게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올렸는데 추모 행렬에 참가하신 순수한 시민과 학생들에게까지 누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며 사과했다. 이어 “세월호 침몰 참사로 저 역시 참담한 큰 슬픔을 갖고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추모해왔다”면서 “이 엄청난 국가적 슬픔이 마무리될 때까지 절필하고 자중하며 애도의 마음만으로 지내겠다.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미홍 대표는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 “많은 청소년들이 서울역부터 시청 앞까지 행진을 하면서 ‘정부가 살인마다, 대통령 사퇴하라’고 외쳤다”면서 “내 지인은 자기 아이가 시위에 참가하고 6만원 일당을 받아왔다고 했다. 참 기가 막힌 일”이라고 주장했다. 정미홍 대표는 “시위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든 국화꽃, 일당으로 받았다는 돈이 다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대한민국 경찰은 이 문제를 수사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 글은 순식간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퍼져 논란이 일었다. 정미홍 대표는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도 몇 시간 동안 해당 글에 대해 어떤 추가설명을 하지 않다가 결국 사과했다. 한편 정미홍 대표는 서울시장 선거 새누리당 후보 경선에 나갔다가 ‘컷오프’에서 탈락했다. 네티즌들은 “정미홍 대표 이런 상황에서 그런 글을 쓰다니 너무하네”, “정미홍 대표 앞으로 자중하시길”, “정미홍 대표 좀 더 신중하게 글을 올렸어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더코칭그룹 정미홍 대표 절필선언… 논란 ‘세월호 집회 일당 6만원’ 무슨 내용?

    더코칭그룹 정미홍 대표 절필선언… 논란 ‘세월호 집회 일당 6만원’ 무슨 내용?

    더코칭그룹 정미홍 대표 절필선언… 논란 ‘세월호 집회 일당 6만원’ 무슨 내용?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집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일당을 받고 동원됐다는 주장을 해 논란을 일으킨 정미홍 정의실현국민연대 상임대표(더코칭그룹 대표)가 몇 시간 만에 사과했다. 정미홍 대표는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젯밤에 올린 트윗은 지인으로부터 들은 것이었지만 다시 한번 구체적으로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정미홍 대표는 “국민의 큰 슬픔 속에서 이뤄지고 있는 추모의 물결을 욕되게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올렸는데 추모 행렬에 참가하신 순수한 시민과 학생들에게까지 누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며 사과했다. 이어 “세월호 침몰 참사로 저 역시 참담한 큰 슬픔을 갖고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추모해왔다”면서 “이 엄청난 국가적 슬픔이 마무리될 때까지 절필하고 자중하며 애도의 마음만으로 지내겠다.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미홍 대표는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 “많은 청소년들이 서울역부터 시청 앞까지 행진을 하면서 ‘정부가 살인마다, 대통령 사퇴하라’고 외쳤다”면서 “내 지인은 자기 아이가 시위에 참가하고 6만원 일당을 받아왔다고 했다. 참 기가 막힌 일”이라고 주장했다. 정미홍 대표는 “시위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든 국화꽃, 일당으로 받았다는 돈이 다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대한민국 경찰은 이 문제를 수사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 글은 순식간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퍼져 논란이 일었다. 정미홍 대표는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도 몇 시간 동안 해당 글에 대해 어떤 추가설명을 하지 않다가 결국 사과했다. 한편 정미홍 대표는 지난 2일 서울시장 선거 새누리당 후보 경선에 나갔다가 ‘컷오프’에서 탈락했다. 네티즌들은 “정미홍 대표 황당하네”, “정미홍 대표 바로 사과하긴 했네”, “정미홍 대표 이 시국에 그런 말이 나오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만히 있으라’ 구호 들고 나선 홍대 침묵시위 젊은이들…“정말 가만히 있어도 되는 걸까요?”

    ‘가만히 있으라’ 구호 들고 나선 홍대 침묵시위 젊은이들…“정말 가만히 있어도 되는 걸까요?”

    ‘가만히 있으라’ ‘홍대 침묵시위’ ‘두란 아담’ ’가만히 있으라’라는 구호를 외치며 젊은이들이 세월호 참사에 거리로 나서 목소리를 냈다. 30일 서울 홍대 앞에서 수십명의 젊은이들이 상하의 검은 옷에 마스크를 쓰고 침묵하며 거리를 걷는 장면이 목격됐다. 이들은 흰 바탕에 검은 색 글씨로 “가만히 있으라”라고 쓴 종이 팻말을 손에 들었다. 세월호 실종자 귀환을 바라는 노란 리본을 국화꽃 줄기에 묶어 다른 손에 들었다. ”가만히 있으라”는 말은 세월호 침몰 당시 안산 단원고 학생 등 승객들을 살릴 수도 있었던 그때 선내에서 흘러나온 ‘현재 위치에 머물라’는 선내방송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을 불러 모은 공지는 노란 바탕에 “정말 우리들은 ‘가만히 있어도’ 되는 걸까요”라며 “세월호를 기억하고 가만히 있기엔 꺼림칙한 사람들 4월 30일에 모여요”라고 적혀 있다. 준비물은 노란 리본을 묶은 국화이며, 드레스코드는 검정이었다. 전날(29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청와대 홈페이지 게시판 등에 ‘한국판 두란 아담’ 시위, 스탠딩 맨 시위를 해보자는 제안이 나왔다. 두란 아담은 터키어로 ‘서 있는 사람’ 또는 ‘정지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터키 반정부 시위 당시 터키 탁심 광장에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서 있는 방식의 시위가 확산된 것을 가리킨다. ‘침묵 시위’를 제안한 용혜인씨는 한 손에 확성기를 쥐고 한 손에는 노란 리본을 묶은 하얀색 국화를 들었다. 용씨는 “정홍원 국무총리 사퇴의 변은 ‘국정운영에 부담을 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라며 “세월호 침몰 사고 탑승자 가족에 대한 사과나 유가족에 대한 사죄는 없었습니다. 분명히 책임져야할 사람이 있는데, 책임지지 않고 사과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우리, 이렇게, 가만히 있어도 되는 겁니까?”라고 말했다. 현장을 촬영한 사진은 트위터를 통해 빠르게 리트윗되며 확산되고 있다. 시위는 기본적으로 보여주는 행위여서 초상권을 보호받지 못함에도 마스크를 벗은 참석자까지 있었다. 홍대앞 거리 행진을 마친 이들은 신촌 명동 서울광장까지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만히 있으라’ 생사 갈랐던 그 말…젊은이들 홍대 침묵시위 나섰다

    ‘가만히 있으라’ 생사 갈랐던 그 말…젊은이들 홍대 침묵시위 나섰다

    ‘가만히 있으라’ ’가만히 있으라’라는 구호를 외치며 젊은이들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거리로 나섰다. 30일 서울 홍대 앞에선 수십명의 젊은이들이 위아래 검은 옷에 마스크를 쓰고 침묵하며 거리를 걷는 장면이 목격됐다. 이들은 흰 바탕에 검은 색 글씨로 “가만히 있으라”라고 쓴 종이 팻말을 손에 들었다. 세월호 실종자 귀환을 바라는 노란 리본을 국화꽃 줄기에 묶어 다른 손에 들었다. ”가만히 있으라”는 말은 세월호 침몰 당시 안산 단원고 학생들을 살릴 수도 있었던 그때 선내에서 흘러나온 ‘현재 위치에 머물라’는 선내방송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을 불러 모은 공지는 노란 바탕에 “정말 우리들은 ‘가만히 있어도’ 되는 걸까요”라며 “세월호를 기억하고 가만히 있기엔 꺼림칙한 사람들 4월 30일에 모여요”라고 적혀있다. 준비물은 노란 리본을 묶은 국화이며, 드레스코드는 검정이다. 전날(29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청와대 홈페이지 게시판 등에 ‘한국판 두란 아담’ 시위, 스탠딩 맨 시위를 해보자며 ‘침묵 시위’를 제안한 용혜인씨는 한 손에 확성기를 쥐고 한 손에는 노란 리본을 묶은 하얀색 국화를 들었다. 용씨는 “정홍원 국무총리 사퇴의 변은 ‘국정운영에 부담을 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라며 “세월호 침몰 사고 탑승자 가족에 대한 사과나 유가족에 대한 사죄는 없었습니다. 분명히 책임져야할 사람이 있는데, 책임지지 않고 사과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우리, 이렇게, 가만히 있어도 되는 겁니까?”라고 말했다. 현장을 촬영한 사진은 트위터를 통해 빠르게 리트윗되며 확산되고 있다. 시위는 기본적으로 보여주는 행위여서 초상권을 보호받지 못함에도 마스크를 벗은 참석자까지 있었다. 홍대앞 거리 행진을 마친 이들은 신촌 명동 서울광장까지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뛰는 SNS 정치 나는 흑색 선전

    뛰는 SNS 정치 나는 흑색 선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대중과 소통하는 정치가 일반화하면서 순기능과 함께 역기능이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SNS 정치’가 선거철과 맞물리면서 흑색선전과 유언비어의 유통방식이 ‘진화한’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지난 24일 정균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의 트위터에 올라온 “국민주권 강탈한 당선범 그X은 대통령 아니다”라는 글<서울신문 4월 25일자 11면>이 대표적이다. “이 글을 쓴 적이 없으며 해킹당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정 최고위원은 25일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해서 반드시 그 범인을 잡아 처벌을 해 달라”고 했다. 그의 말대로 이 글이 누군가에 의한 해킹이라면 이는 범죄 행위로 정 최고위원은 피해자가 된다. 정치권 관계자는 “과거 유언비어나 흑색선전이 문건이나 구전을 통해 이뤄졌다면 이제는 첨단 SNS를 통해 이뤄지는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권은희 새누리당 의원이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가족 행세를 하는 선동꾼이 있다’는 내용의 동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퍼나르기한 뒤 그것을 비판하는 글을 첨언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자신이 퍼나르기한 영상이 누군가에 의해 합성된 가짜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권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 사과하는 망신을 당했다. 정치인이 SNS의 흑색선전에 놀아나 곤욕을 치른 사례다. 지난 18일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가 막내아들의 ‘미개한 국민’ 발언으로 곤욕을 치른 것도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누군가 유출한 데 따른 것이다. 정치인 본인은 물론 가족까지 ‘자나 깨나 SNS 조심’을 하지 않으면 졸지에 정치적 치명타를 맞을 수 있는 세상이 된 셈이다. 윤성이 경희대 정외과 교수는 “SNS는 전달매체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자신의 입장을 알리는 데 주력하는 정치인 입장에서는 상당히 매력적인 도구”라면서도 “오보나 왜곡된 정보가 일파만파로 퍼지기 쉽고 선동과 네거티브로 활용하기에 기존 매체보다 더 유리한 단점이 있다”고 했다. 가상준 단국대 정외과 교수는 “정치인들이 SNS를 통해 지나치게 자신을 부각시키려는 욕심을 내다 보면 실수와 헛발질을 하게 된다”면서 “SNS는 과거와 달리 정치인이 대중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한 번의 행위가 돌이킬 수 없는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퍼나르거나 글을 쓸 때 신중해야 한다”고 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단독] 정균환 트위터 욕설 논란…“해킹 당했다”

    [단독] 정균환 트위터 욕설 논란…“해킹 당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정균환(71) 최고위원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24일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한 상스러운 욕설이 올라왔다. 이에 정 최고위원은 “내가 쓴 게 아니라 해킹을 당한 것”이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날 오전 1시쯤 정 최고위원의 트위터(@KH_Chung)에 한 언론의 ‘靑은 재난 컨트롤타워 아냐’라는 제목의 기사와 함께 “국민주권 강탈한 당선범 그년은 대통령 아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어 같은 기사와 함께 “국민주권 강탈한 당선범 그년 대통령 아니다”라는 글이 다시 게시됐다. ‘그년’ 뒤에 붙은 조사 ‘은’만 삭제한 것이다.  앞서 지난 20일과 22일 이 트위터에는 세월호 침몰 사고 기사와 함께 각각 “국민 여러분 1219 부정선거 당선범 어서 빨리 사퇴시킵시다!!”, “1219 부정선거 당선범이 독재 외는 정권 유지할 수 없음을 드러낸 거죠”라는 글이 올라왔다. 24일 게시된 글을 포함해 정 최고위원의 트위터 글들은 지난 22일 올린 것을 제외하고는 이날 오전 9~10시 사이 모두 삭제됐다. 이어 그의 트위터 계정 자체가 폐쇄됐다.  서울신문은 이날 정 최고위원에게 전화를 걸어 트위터에 이 같은 글을 올린 경위를 물었다. 그러나 정 최고위원은 “내 트위터는 2012년 4월 총선 때 SNS 팀이 관리했고 선거가 끝난 뒤에는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면서 “당 대변인실로부터 그 트위터에 이상한 글이 올라오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비서가 확인한 뒤 트위터를 폐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총선 당시 SNS를 관리했던 팀장을 수소문해 물어보니 본인도 총선 이후에는 전혀 트위터를 건드리지 않았는데 이상하다고 전해 왔다”면서 “변호사에게 자문해 서울 영등포경찰서 사이버 수사팀에 해킹 혐의로 수사 의뢰를 했다”고 말했다. 당 대변인실은 “정 최고위원은 트위터 자체를 할 줄 모른다”고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2012년 4·11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송파병 지역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그의 트위터 계정 문패는 아직 ‘새정치연합’ 대신 ‘민주통합당’이라는 소속 당명이 걸려 있다.  앞서 2012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당시 민주당 이종걸 최고위원은 자신의 트위터(@leejongkul)에 새누리당 공천 헌금 의혹 사태를 언급하면서 “그들의 주인은 박근혜 의원인데 그년 서슬이 퍼레서 사과도 하지 않고 얼렁뚱땅…”이라는 글을 올려 파문이 인 바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정균환 트위터 욕설 논란… “해킹당했다”

    정균환 트위터 욕설 논란… “해킹당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정균환(71) 최고위원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24일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한 상스러운 욕설이 올라왔다. 이에 정 최고위원은 “내가 쓴 게 아니라 해킹을 당한 것”이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날 오전 1시쯤 정 최고위원의 트위터(@KH_Chung)에 한 언론의 ‘靑은 재난 컨트롤타워 아냐’라는 제목의 기사와 함께 “국민주권 강탈한 당선범 그년은 대통령 아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어 같은 기사와 함께 “국민주권 강탈한 당선범 그년 대통령 아니다”라는 글이 다시 게시됐다. ‘그년’ 뒤에 붙은 조사 ‘은’만 삭제한 것이다. 앞서 지난 20일과 22일 이 트위터에는 세월호 침몰 사고 기사와 함께 각각 “국민 여러분 1219 부정선거 당선범 어서 빨리 사퇴시킵시다!!”, “1219 부정선거 당선범이 독재 외는 정권 유지할 수 없음을 드러낸 거죠”라는 글이 올라왔다. 24일 게시된 글을 포함해 정 최고위원의 트위터 글들은 지난 22일 올린 것을 제외하고는 이날 오전 9~10시 사이 모두 삭제됐다. 이어 그의 트위터 계정 자체가 폐쇄됐다. 서울신문은 이날 정 최고위원에게 전화를 걸어 트위터에 이 같은 글을 올린 경위를 물었다. 그러나 정 최고위원은 “내 트위터는 2012년 4월 총선 때 SNS 팀이 관리했고 선거가 끝난 뒤에는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면서 “당 대변인실로부터 그 트위터에 이상한 글이 올라오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비서가 확인한 뒤 트위터를 폐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총선 당시 SNS를 관리했던 팀장을 수소문해 물어보니 본인도 총선 이후에는 전혀 트위터를 건드리지 않았는데 이상하다고 전해 왔다”면서 “변호사에게 자문해 서울 영등포경찰서 사이버 수사팀에 해킹 혐의로 수사 의뢰를 했다”고 말했다. 당 대변인실은 “정 최고위원은 트위터 자체를 할 줄 모른다”고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2012년 4·11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송파병 지역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그의 트위터 계정 문패는 아직 ‘새정치연합’ 대신 ‘민주통합당’이라는 소속 당명이 걸려 있다. 앞서 2012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당시 민주당 이종걸 최고위원은 자신의 트위터(@leejongkul)에 새누리당 공천 헌금 의혹 사태를 언급하면서 “그들의 주인은 박근혜 의원인데 그년 서슬이 퍼레서 사과도 하지 않고 얼렁뚱땅…”이라는 글을 올려 파문이 인 바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저스틴 비버, 야스쿠니 신사 방문한 뒤..

    저스틴 비버, 야스쿠니 신사 방문한 뒤..

    캐나다 출신 팝스타 저스틴 비버(20)가 23일 자신의 SNS에 “당신의 축복에 감사한다”는 글과 함께 일본 야스쿠니 신사에서 촬영한 사진을 올려 논란을 빚었다. 야스쿠니 신사는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전쟁 사범들의 위패를 모아둔 곳으로 일본 제국주의의 잔재이자 극우파의 상징이기도 하다. 이에 비난이 거세지자 저스틴 비버는 “일본에 머물 때 아름다운 신사를 보고 기사에게 차를 세워 달라고 했다. 난 신사가 기도하는 곳이라고만 착각했다. 기분 상한 분들이 있다면 대단히 죄송하다. 나는 중국을 사랑하고 일본을 사랑한다”고 사과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악동’ 저스틴 비버, 야스쿠니 신사 인증샷 논란

    ‘악동’ 저스틴 비버, 야스쿠니 신사 인증샷 논란

    캐나다 출신 팝스타 저스틴 비버(20)가 23일 자신의 SNS에 “당신의 축복에 감사한다”는 글과 함께 일본 야스쿠니 신사에서 촬영한 사진을 올려 논란을 빚었다. 야스쿠니 신사는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전쟁 사범들의 위패를 모아둔 곳으로 일본 제국주의의 잔재이자 극우파의 상징이기도 하다. 이에 비난이 거세지자 저스틴 비버는 “일본에 머물 때 아름다운 신사를 보고 기사에게 차를 세워 달라고 했다. 난 신사가 기도하는 곳이라고만 착각했다. 기분 상한 분들이 있다면 대단히 죄송하다. 나는 중국을 사랑하고 일본을 사랑한다”고 사과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저스틴 비버 신사 참배 “아름다운 신사보고 그만..” 이상한 사과

    저스틴 비버 신사 참배 “아름다운 신사보고 그만..” 이상한 사과

    ‘저스틴 비버 신사 참배’ 캐나다 출신 팝스타 저스틴 비버(20)가 일본 야스쿠니 신사 참배 사진을 공개해 논란이 되자 사과했다. 저스틴 비버는 23일 자신의 SNS에 “당신의 축복에 감사한다”는 글과 함께 일본 야스쿠니 신사에서 참배하는 모습의 사진을 게재했다. 야스쿠니 신사는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전쟁 사범들의 위패를 모아둔 곳으로 일본 제국주의의 잔재이자 극우파의 상징이기도 하다. 한국, 중국의 팬들은 물론이고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에 많은 피해를 입었던 미국의 팬들 역시 비버의 경솔한 행동에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저스틴 비버는 신사 참배 인증샷을 삭제하고 “일본에 머물 때 아름다운 신사를 보고 기사에게 차를 세워 달라고 했다. 난 신사가 기도하는 곳이라고만 착각했다. 기분 상한 분들이 있다면 대단히 죄송하다. 나는 중국을 사랑하고 일본을 사랑한다”고 사과했다. 네티즌들은 “저스틴 비버 신사 참배, 황당하네”, “저스틴 비버 신사 참배, 사과도 이상해. 뜬금없이 중국 일본을 사랑한대”, “저스틴 비버 신사 참배, 무개념이네”, “저스틴 비버 신사 참배, 역시 악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저스틴 비버 신사 참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저스틴비버, 야스쿠니 신사에서 “당신의 축복에 감사한다” 인증샷

    저스틴비버, 야스쿠니 신사에서 “당신의 축복에 감사한다” 인증샷

    캐나다 출신 팝스타 저스틴 비버(20)가 23일 자신의 SNS에 “당신의 축복에 감사한다”는 글과 함께 일본 야스쿠니 신사에서 촬영한 사진을 올려 논란을 빚었다. 야스쿠니 신사는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전쟁 사범들의 위패를 모아둔 곳으로 일본 제국주의의 잔재이자 극우파의 상징이기도 하다. 이에 비난이 거세지자 저스틴 비버는 “일본에 머물 때 아름다운 신사를 보고 기사에게 차를 세워 달라고 했다. 난 신사가 기도하는 곳이라고만 착각했다. 기분 상한 분들이 있다면 대단히 죄송하다. 나는 중국을 사랑하고 일본을 사랑한다”고 사과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저스틴 비버, 일본 야스쿠니 신사 들러..

    저스틴 비버, 일본 야스쿠니 신사 들러..

    캐나다 출신 팝스타 저스틴 비버(20)가 23일 자신의 SNS에 “당신의 축복에 감사한다”는 글과 함께 일본 야스쿠니 신사에서 촬영한 사진을 올려 논란을 빚었다. 야스쿠니 신사는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전쟁 사범들의 위패를 모아둔 곳으로 일본 제국주의의 잔재이자 극우파의 상징이기도 하다. 이에 비난이 거세지자 저스틴 비버는 “일본에 머물 때 아름다운 신사를 보고 기사에게 차를 세워 달라고 했다. 난 신사가 기도하는 곳이라고만 착각했다. 기분 상한 분들이 있다면 대단히 죄송하다. 나는 중국을 사랑하고 일본을 사랑한다”고 사과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국가적 재난 ‘이념 논쟁화’ 논란

    국가적 재난 ‘이념 논쟁화’ 논란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온 나라가 비탄에 빠진 가운데 각종 유언비어가 난무해 국민을 분노케 하고 있다. 특히 상당수 유언비어는 ‘반(反)정부’ 또는 ‘색깔론’ 양상을 띠고 있어 6·4 지방선거를 40여일 앞두고 정쟁으로까지 확산되는 움직임도 감지된다. 일각에서는 세월호 사고가 자칫 2010년 지방선거 직전에 터진 ‘천안함 피격 사건’과 비슷한 정치 지형을 재현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애도 분위기에 따라 여야는 공식 석상에서는 말을 아끼고 있지만 장외에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정치 공세를 펴는 모양새다. 새누리당 권은희 의원은 지난 20일 페이스북에 실종자 가족 행세를 하는 ‘선동꾼’이 있다는 취지의 글을 인용했다가 22일 여론의 뭇매를 맞고 사과했다. 이 글에는 ‘유가족인 척 선동하는 여자의 동영상. 동영상의 여자가 밀양송전탑 반대 시위에도 똑같이 있네요’라며 동영상도 게재됐다. 하지만 권 의원은 동영상이 조작된 것으로 밝혀지자 사과한 뒤 페이스북 계정을 삭제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의원으로서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권 의원은 밀양송전탑 시위 사진 속 여성이 이와 관련, 대구 성서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해 경찰 수사까지 받게 됐다. 앞서 같은 당 한기호 최고위원도 페이스북에 “이제부터는 북괴의 지령에 놀아나는 좌파 단체와 좌파 사이버 테러리스트들이 정부 전복 작전을 전개할 것”이라며 비슷한 색깔론을 폈다가 비난을 받았다. 또 대구지방경찰청은 한 인터넷 기자가 이번 사고를 “북한의 사주를 받고 선전선동하는 종북 좌파의 연극”이라고 페이스북에 썼다는 고발장을 접수해 조사 중이다. 반면 인터넷 매체 서프라이즈 신상철 전 대표는 지난 19일 “세월호는 (실종자를) 못 구하는 것이 아니라 안 구하는 것”이란 취지의 발언으로 ‘정부 심판론’ 정서에 기름을 부었다. 신 전 대표는 과거 민주당 추천으로 천안함 사건 민간조사요원으로 참여했을 때도 ‘좌초설’을 주장해 논란을 부른 바 있다. 지난 17일 박근혜 대통령의 현장 방문 시 학부모 대표로 사회를 본 송정근(53)씨는 새정치연합 경기도의원 예비후보로 확인돼 논란이 됐다. 송씨는 새정치연합이 윤리위원회에서 제명하려 하자 이날 탈당했다. 정치권에서는 세월호 사고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 이 같은 장외 대결 양상이 고스란히 보수·진보층을 결집하는 선거 전략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가족이 아닌 사람들이 정부를 비난하고 있는데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가상준 단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정치권이 유리한 정국을 이끌어 가기 위해 전 국가적 재난을 정치 쟁점화하는 건 국민에게 불행”이라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포토] 권은희, ‘선동꾼 발언’ 사과 기자회견

    [포토] 권은희, ‘선동꾼 발언’ 사과 기자회견

    권은희 새누리당 의원이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세월호 실종자 가족에 대해 SNS에서 ’선동꾼’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사과한 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권은희 의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세월호 실종자 가족 행세를 하며 정부를 욕하며 공무원들 빰때리고 악을 쓰고 욕을 하며 선동하던 이들’이라며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 속 한 여성의 사진을 공개한데 이어 ’학부모 요청으로 실종자 명찰 이름표를 착용하기로 하자 잠적해버린 이들. 누구일까요? 뭘 노리고 이딴 짓을 하는 걸까요? 현자에 혼란과 불신, 극한 대립을 일으키는 전문 선동꾼은 누굴 위해 존재하는 사람들인지?’라는 글을 올려 파문을 일으켰다. 이호정 기자 hojeong@seoul.co.kr
  • 권은희 “실종자 가족 중 선동꾼” 파문에 결국 페북 폐쇄…사과문 보니

    권은희 “실종자 가족 중 선동꾼” 파문에 결국 페북 폐쇄…사과문 보니

    정치인들이 세월호 침몰과 관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구설에 오르는 가운데 이번엔 권은희 새누리당 의원이 부정확한 정보를 여과없이 퍼뜨려 파문을 일으켰다. 권은희 의원은 이번 세월호 실종자 가족을 ‘선동꾼’으로 표현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권은희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밀양송전탑 반대 시위에 참석한 여성이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실종자 가족 행세를 하고 있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인용 형태로 올렸다. 하지만 권은희 의원이 남긴 글의 당사자들은 실제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인 조모 학생의 가족들인 것으로 밝혀졌고, 선동꾼이라며 함께 게시된 밀양송전탑 당시 권모씨의 사진은 ‘덧씌운’ 사진으로 밝혀졌다. 때문에 권은희 의원은 네티즌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권은희 의원은 “제가 잠시 퍼온 글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좋은 의견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 공간이 너무 삭막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당분간 문을 닫으려고 합니다”라며 페이스북 활동을 접겠다고 적었다. 사진의 주인공인 A씨는 대구 성서경찰서에 진정서를 낸 상황이다. 권은희 의원은 작성한 사과문 말미에 “경찰에 진정서를 넣었다니 경찰 조사에 협조하기위해 탈퇴는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권은희 SNS 논란 사과 기자회견 “어떤 벌이라도 달게 받겠다”

    권은희 SNS 논란 사과 기자회견 “어떤 벌이라도 달게 받겠다”

    권은희 SNS 논란 사과 기자회견 “어떤 벌이라도 달게 받겠다” 새누리당 권은희 의원 등이 “밀양송전탑 반대 시위에 참석한 여성이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실종자 가족 행세를 하고 있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경찰조사를 받게 됐다. 권은희 의원 등 18명은 지난 20일 페이스북이나 블로그에 “유가족들에게 명찰 나눠주려고 하자 그거 못하게 막으려고 유가족인 척 하면서 선동하는 여자의 동영상이다. 그런데 동영상의 여자가 밀양송전탑 반대 시위에도 똑같이 있었다”는 글과 동영상을 게재했다. 또 “실종자 가족 행세를 하며 정부를 욕하며 공무원들 뺨 때리고 악을 쓰고 욕을 하며 선동하는 이들”이라며 “학부모 요청으로 실종자 명찰 이름표를 착용하기로하자 잠적해버린 이들. 누구일까요? 뭘 노리고 이딴 짓을 하는 걸까요?”라는 글도 올렸다. 이밖에도 “지인의 글을 보고 퍼왔다”고 밝히면서 “온나라가 슬픔에 빠져있는 이 와중에도 이를 이용하는 저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온라인에 도는 터무니없는 비방과 악의적인 루머도 잘 판단해야 한다”고 했다. 동영상 등에 나오는 A(41·여)씨는 지난 21일 “세월호 참사 현장에 간 적이 없다”고 주장, 권 의원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대구 성서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김규태 성서경찰서 사이버범죄수사팀장은 “A씨가 밀양송전탑 반대 시위현장에 간 것은 맞지만 세월호 참사 현장에 간 적은 없다”며 “권 의원 등이 선동꾼으로 지목한 인물은 A씨와 비슷하게 생긴 인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또 “조만간 피진정인 전원을 상대로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논란이 커지자 권은희 의원은 “지인의 글을 읽고 놀라서 올렸는데 자세히 못살펴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해당 글과 페이스북 계정을 삭제했다. 권은희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사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권은희 의원은 “실종자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국민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어떤 벌이라도 달게 받겠다”고 사과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정몽준 막내아들 “국민 정서 미개하다” 막말 파문

    정몽준 막내아들 “국민 정서 미개하다” 막말 파문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의 막내아들 예선(19)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 방문을 비난한 여론을 거론하며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하다”는 글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파문이 일었다. 정 의원은 논란이 급속도로 번지자 21일 즉각 사과문을 내고 기자회견을 통해 사죄하는 등 진화에 나섰다. 정치권은 물론 사회 각계의 애도 분위기가 줄을 잇는 가운데 주요 후보 측에서 나온 돌출 발언에 6·4 지방선거를 40여일 앞둔 여권은 얼어붙었다. 예선씨는 세월호 사고 이틀 후인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비슷한 사건이 일어나도 이성적으로 대응하는 다른 국가 사례랑 달리 우리나라 국민들은 대통령이 가서 최대한 수색 노력하겠다는데도 소리 지르고 욕하고 국무총리한테 물세례한다”며 “국민 정서 자체가 굉장히 미개한데 대통령만 신적인 존재가 돼서 국민의 모든 니즈(요구)를 충족시키길 기대하는 게 말도 안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이 모여서 국가가 되는 건데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나”라고 주장했다. 예선씨는 또 박 대통령의 사고 현장 방문을 언급하면서 “경호실에서는 경호가 불완전하다고 대통령한테 가지 말라고 했는데 대통령이 위험을 알면서 방문을 강행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의 글이 논란에 휘말리자 페이스북에서 글을 삭제하고 전체 공개 상태를 비공개로 바꿨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파문이 불거진 직후 사과문을 발표하고 국회 기자회견에서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여러분,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유감을 표시했다. 그는 회견문을 읽기 전후 세 번에 걸쳐 머리를 숙여 사죄했다. 정 의원은 “제 막내아들의 철없는 짓에 아버지로서 죄송하기 그지없다”며 “우리 아이도 반성하고 근신하고 있지만 이 모든 것이 아이를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고 강조했다. 캠프 측은 “정 의원 부부가 오늘 아침에야 이 일을 알고 크게 충격을 받았다”면서 “막내아들을 엄중히 꾸짖고 본인도 근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예선씨는 정 의원의 2남 2녀 중 막내로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입 재수생이다. 경쟁자인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이혜훈 최고위원은 이날 일체의 논평을 내지 않았다. 김 전 총리 측은 “언급할 게 없다”며 말을 아꼈고 이 최고위원 측도 “불필요한 언급을 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도 논평을 피했다. 여야 모두 “단순한 해프닝”이라는 반응이었다. 섣부른 논평으로 자칫 전 국민이 애도하는 참사를 정쟁의 소재로 악용한다는 비판에 휘말릴까 우려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정몽준 사과·권은희 의원 경찰조사·송정근 목사까지…‘세월호’ 정치인들 왜 이러나

    정몽준 사과·권은희 의원 경찰조사·송정근 목사까지…‘세월호’ 정치인들 왜 이러나

    ‘권은희 SNS 논란’ ‘정몽준 사과’ ‘송정근 목사’ 정몽준 사과, 권은희 SNS 논란, 송정근 목사 실종자 가족 사칭까지… 세월호 침몰사고를 두고 정치인들이 잇따라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은 지난 21일 막내아들의 SNS 글 때문에 기자회견을 열어 사과했다. 정몽준 의원의 막내아들인 예선(19)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 방문을 비난한 여론을 거론하면서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느냐”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파문이 확산되자 정몽준 의원은 사과문을 내고 아들을 대신해 진화에 나섰다. 정몽준 의원은 사과문을 통해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며 유감을 표했다. 정몽준 의원이 재빨리 사죄의 뜻을 밝혔지만 같은 당 권은희 의원이 재차 실종자 가족들을 ‘선동꾼’으로 몰아붙이는 글을 공유해 재차 물의를 일으켰다. 권은희 의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실종자 가족 행세를 하며 정부를 욕하며 공무원들 뺨때리고 악을 쓰고 욕을 하며 선동하던 이들”이라는 글과 더불어 동영상을 전했다. 권은희 의원은 이어 “학부모 요청으로 실종자 명찰 이름표를 착용하자 잠적해버린 이들. 누구일까요? 뭘 노리고 이딴 짓을 하는 걸까요? 현자에 혼란과 불신, 극한 대립을 일으키는 전문 선동꾼은 누굴 위해 존재하는 사람들인지?”라고 전했다. 또 권은희 의원은 동영상과 사진에 대해 “가족들에게 명찰 나눠주려고 하자 그거 못하게 막으려고 유가족인 척 선동하는 여자의 동영상입니다. 그런데 위의 동영상의 여자가 밀양송전탑 반대 시위에도 똑같이 있네요”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실제 권은희 의원이 전한 영상 속 인물은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의 가족으로 알려졌다. 밀양 송전탑 반대시위에 학부모가 있었다는 장면 역시 조작으로 밝혀져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결국 권은희 의원은 경찰 조사까지 받게 됐다. 한편 그 동안 실종자 가족 대표를 자처하며 정부와의 대화에 나섰던 송정근 목사가 실종자 가족이 아닌데다 정치인으로 드러나 실종자 가족들을 분노케 했다. 송정근 목사는 실종자 가족 대표를 맡았을 당시 안산 지역구의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의원 예비후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무엇보다 세월호 탑승자 가운데 송정근 목사의 가족은 없었다. 송정근 목사는 새정치연합 경기도당 창당 발기인과 국회의원 비서관을 지낸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은희 의원 경찰조사 소식에 네티즌들은 “권은희 의원 경찰조사, 엄벌하라”, “권은희 의원 경찰조사, 사실 확인을 했어야지”, “권은희 의원 경찰조사, 정치인들 좀 신중할 수 없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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