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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에 막말한 멕시코 공영방송 진행자, 뒤늦게 사과

    방탄소년단에 막말한 멕시코 공영방송 진행자, 뒤늦게 사과

    조롱 섞인 막말로 방탄소년단을 소개해 논란을 빚은 멕시코 공영방송 프로그램 진행자가 뒤늦게 사과했다.지난 28일(현지시간) 방송된 멕시코 공영방송 ADN40 TV의 프로그램 ‘파란더 40’에서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 무대를 시청하며 진행자들이 이야기를 나눴다. ‘최고의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한 방탄소년단이 나오자 진행자들의 어처구니 없는 발언들이 쏟아졌다. 남성 진행자들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보면서 “구찌를 입고 있지만 소용이 없는 것 같다. 남자들이 너무 말랐고 머리 모양도 이상한데 옷이 좋아 보일 리가 있냐”고 말했다. 또 “빌보드가 아니라 멕시코의 게이 클럽에서 일하는 사람들 같다. LGBT(성소수자를 가리키는 말)가 단체로 돌아다니는 것 같다”고도 했다. 방탄소년단의 외모를 조롱하며 성소수자에 빗댄 것은 방탄소년단은 물론 성소수자까지 싸잡아 비하한 것이다. 또 다른 진행자는 “저들은 모두 여성 같다”고 했고, 이에 다른 진행자는 “아마 맞을 것”이라며 맞장구를 쳤다. 이 방송을 시청한 전 세계 방탄소년단 팬들은 분노했고, 해당 방송사에 항의했다.진행자 호라시오 빌라로보스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진행된 방송에서 방탄소년단과 팬들을 불쾌하게 하려고 했던 것이 아니다. 불쾌하게 느꼈다면 정말 죄송하고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마저도 진정성이 담긴 사과가 아니라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최근 내놓은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은 ‘빌보드 200’ 차트에서 아시아권 앨범 최초로 1위를 차지했고, 타이틀곡 ‘FAKE LOVE’는 ‘핫 100’ 차트 10위로 진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여고생 팬 성추행’ 래퍼 던말릭, 기소의견 검찰 송치

    ‘여고생 팬 성추행’ 래퍼 던말릭, 기소의견 검찰 송치

    여고생 팬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래퍼 던말릭(본명 문인섭·22)이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서울 성북경찰서는 미성년 팬을 성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 보호법상 강제추행)로 불구속 입건한 던말릭을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던말릭은 지난해 12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된 당시 고등학생 팬 A(19·여)씨를 만나 술을 마시고서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던말릭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또 다른 팬 B(22·여)씨 사건도 수사했으나 해당 혐의를 뒷받침할만한 증거를 찾지 못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던말릭은 미투(MeToo·나도 고발한다) 운동이 거세던 지난 2월 트위터에 ‘한 래퍼가 여고생을 불러다 성추행을 했다’는 폭로가 올라오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그 다음 날 던말릭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글이 추가로 올라오자 던말릭은 자신의 SNS에 “팬과 아티스트라는 권력관계를 이용해 추행을 저질렀음을 인정한다.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글을 올렸고 소속사에서 퇴출당했다. 하지만 20여일 뒤 그는 “억울한 성범죄자로 남을 수 없다”며 입장을 번복했다. A씨와 B씨 사이에 있었던 일들은 모두 합의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이들과 주고받은 메시지까지 공개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면서 던말릭은 “어린 나이에 처음으로 겪는 비난 여론에 정신적으로 위축돼 소속사의 요청에 따라 사실과 다르게 마지못하게 인정한 것”이라며 A씨와 B씨를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등래퍼’ 윤병호, ‘마약’ 씨잼 응원에 이어 ‘막말’...왜이러나

    ‘고등래퍼’ 윤병호, ‘마약’ 씨잼 응원에 이어 ‘막말’...왜이러나

    ‘고등래퍼’ 출신 윤병호가 마약 사건으로 구속된 래퍼 씨잼을 옹호한 데 이어, 논란이 일자 “잘못한 게 없다”며 반발했다.30일 엠넷 ‘고등래퍼’ 출신 힙합가수 윤병호(19)가 마약 사건으로 구속된 힙합가수 씨잼(26·류성민)을 옹호한 데 이어 이를 지적한 이들에게 도리어 화를 냈다. 윤병호는 앞서 29일 씨잼 대마초 흡연 소식이 전해지자 그의 인스타그램을 찾아 “사랑합니다. 다녀오십쇼!”라는 내용의 댓글을 남겼다. 마치 씨잼을 응원하는 듯한 댓글에 네티즌은 이를 지적했고, 윤병호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상황이 이렇자 윤병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실검 3위의 핫한 남자”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자신의 이름이 담긴 검색어 순위 화면을 캡처해 올렸다. 그는 “Hot Boy”라고 본인을 지칭하는 가하면, 한 매체가 자신의 SNS를 기사화한 것을 두고 “언론인 척 그만해라. XX들아”라며 욕설을 했다. 또 그의 행동을 지적하는 네티즌 댓글에는 “잘못한 게 없는 데 사과라니. 이제 X대로 해라. 윤병호 개념없다”, “잘못한 게 없는데 인정하고 고개 숙이라니. 난 괜찮아. 다 X까라 해”라며 격한 말로 응수했다. 한편 29일 윤병호는 논란이 불거지자 한 매체를 통해 “저의 실수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후회한다.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 보다 성숙해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한 바 있다. 사진=윤병호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영환이 이재명에게 따져 물은 ‘김부선 스캔들’의 전말

    김영환이 이재명에게 따져 물은 ‘김부선 스캔들’의 전말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경기도지사 후보들의 TV토론회에서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형수 욕설 논란, 극우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회원 가입 등을 거론하며 자질론 공방을 주도했다.이 가운데 이재명 후보의 ‘여배우 스캔들’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6년 1월 이 후보와 여배우 김부선씨의 SNS 설전에서 비롯된 사건이다. 김영환 후보는 이 후보가 김씨와 부적절한 관계가 아니었냐는 취지로 캐물었지만 이 후보는 “여기 청문회장 아니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이 후보는 과거 자신의 페이스북 등을 통해 김씨가 이혼한 남편에게 딸 양육비를 받는 문제를 상담해 준 적은 있으나 부적절한 사이는 아니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김씨는 2013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변호사님, 내 아이 아빠 상대로 위자료, 유산, 양육비 모두 받아준다고 하시더니 어느날 행방불명되셨다. 덕분에 쫄쫄 굶고 있다. 왜 거짓 약속을 했나. 당신은 아주 무책임한 변호사가 맞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또 이 후보를 겨냥한 듯 “성남 사는 가짜 총각, 거짓으로 사는 거 좋아?”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이에 대해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 후보는 “이분 대마 좋아하시지 아마.. 요즘도 많이 하시나”라며 받아치기도 했다.그 뒤 이 후보는 ‘김부선 스캔들’에 대한 장문의 입장문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 후보는 “나는 김부선씨와는 동갑내기도, 인천에서 연인사진을 찍은 일도, 특별한 관계도, 1년간 오피스텔 월세 얻어 밀회를 즐긴 일도 없다”고 부인했다. 이 후보는 “2007년 대선 당시 유세 후 단체 식사자리에서 소개받아 알게 된 그녀는 ‘총각이라 속인 유부남에 속아 사생아를 낳은 후 버림받고, 그 고통을 대마로 이겨내 온’ 사람이라는 것이었고 나는 그녀의 힘겨운 삶에 공감하며 이후 유세현장에서 몇 차례 만났다”고 설명했다.이 후보는 “김씨가 양육비를 못 받았다며 도움을 요청했는데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에게 상담하도록 했더니 이미 양육비를 받은 것이 밝혀져 더 이상 양육비를 청구할 수 없는 것으로 결론났다”면서 “그럼에도 그녀는 소송해주길 바랐지만 시간도 없고 패소할 소송이라 거절했는데 그게 매우 섭섭했던 모양”이라고 짐작했다. 이 후보는 김씨가 대마합법화 입법이나 특정단체 법적조치도 요구했으나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사건이 커지자 김씨는 재차 페이스북에 “소란이 일어나 당혹스럽다”며 이 후보에게 사과했다. 여기에 이 후보도 사과하면서 스캔들 논란은 일단락됐다. 그러나 김영환 후보는 이 후보와 김씨의 스캔들을 무마하는 과정에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3월 베타뉴스라는 인터넷 매체는 김씨가 전화인터뷰에서 “이재명 시장과의 일에 대해 기존 주장을 번복한 것이 주진우 기자의 설득에 못이겨 한 행동”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후보는 토론회에서 이런 논란에 대해 구체적으로 답변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지용 제외 성명서 “젝스키스 브랜드 이용, 프로필 정리하라”

    고지용 제외 성명서 “젝스키스 브랜드 이용, 프로필 정리하라”

    그룹 젝스키스 팬 엽합이 YG엔터테인먼트 측에 전 멤버 고지용과 관련한 성명서를 발표했다.28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젝스키스 갤러리’ 등 팬 연합은 ‘각종 포털 사이트 젝스키스 프로필 정리를 위한 성명서’라는 제목의 공지를 게재했다. 팬 연합은 현재 젝스키스의 매니지먼트를 보고 있는 YG엔터테인먼트에 주요 포털 사이트에 기재된 젝스키스 프로필에서 고지용을 제외해달라고 요청했다.이들은 “젝스키스 팬들은 재결합 초기 고지용을 전 멤버로 예우했는데 고지용의 최측근은 이를 이용해 최대 팬 커뮤니티 운영자에게 접근, 회사 측에서 기획하는 다수의 기업 홍보 행사에 팬들의 현장 참여와 SNS 홍보, 행사비용 지원 등을 바란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팬들이 버스까지 대절, 참여했고 인건비 100만 원 등도 후원했지만 현장에서는 일반 참가자처럼 행동하라는 주의를 받았다. 해당 최측근은 팬들에게 모욕적 언사를 수차례 했고, 옆에 있던 고지용은 사과는커녕 제지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내 어느 그룹에서도 전 멤버가 현재 활동 중인 그룹의 프로필에 포함된 경우는 없으며, 그 그룹명을 도용하며 개인 사업에 활용하는 경우는 더욱이 없다. YG엔터테인먼트는 조속히 프로필을 정리하여 젝스키스 상표권을 보호해달라”라고 요청했다. 젝스키스는 지난 2000년 공식 팀 해체 이후 2016년 MBC ‘무한도전’ 토토가 시즌2를 통해 재결합했다. 당시 고지용도 고심 끝에 무대에 섰지만 이후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선 젝스키스 멤버가 되는 대신 사업가인 본업을 지켰다. 2017년 1월부터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양예원 “일정 잡아주세요”…스튜디오 실장과 나눈 카톡

    양예원 “일정 잡아주세요”…스튜디오 실장과 나눈 카톡

    유명 유튜버 양예원씨가 사진 촬영 중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된 가운데 당사자인 스튜디오 실장 A씨가 촬영 당시 카카오톡(이하 카톡) 내용을 공개했다.24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5년 7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두 사람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복원했다. 카톡 대화로 미루어볼 때 두 사람이 촬영 약속을 잡은 것은 첫 촬영인 7월 5일부터 총 13번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번째 촬영이 이뤄졌던 7월 21일 이후 6일 뒤인 27일 양예원은 “이번 주에 일할 거 없을까요?”라며 A씨에게 먼저 스케줄을 물었다. 그러다 약 35분 뒤 갑자기 “죄송합니다. 저 그냥 안 할게요. 사실은 정말 돈 때문에 한 건데 그냥 돈 좀 없으면 어때요. 그냥 안 할게요. 갑자기 말씀드려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한다. 이에 A씨는 “잠깐 통화 가능해요?”라고 물었고, 이후 두 사람 사이에서는 다시 촬영 일정이 확정된 듯한 대화가 오갔다. 특히 양예원은 8월 27일 “이번 주 일요일 아침에 학원비를 완납해야 한다. 그래서 그 전까지 한번은 더 해야 부족한 돈을 채운다”며 “만약 일정이 안 된다면 가불이 되나 물어보려고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카톡 대화를 종합적으로 볼 때 양예원은 촬영을 할지 말지 고민을 많이 했으나 학원비 등 금전적인 사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촬영에 응했던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양예원은 또 “유출 안 되게만 잘 신경 써주시면 제가 감사하죠”라며 촬영 사진이 유출될 지에 대해 걱정하기도 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양씨의 입장도 함께 듣기 위해 SNS 메시지 등을 통해 연락을 시도했지만 닿지 않았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양씨와 동료 이소윤씨 외에 피해를 호소한 6번째 모델을 조사했다. 추가 피해 모델이 연이어 나타남에 따라 A 실장과 당시 촬영에 참여한 사진작가를 모집한 B씨 등 피고소인 2명에 대한 경찰의 추가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건 마클이 초콜릿?…인종차별 광고 논란

    메건 마클이 초콜릿?…인종차별 광고 논란

    독일의 한 제과업체가 내보낸 초콜릿 광고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등 해외 언론이 23일 보도했다. 수퍼 딕맨이라는 업체가 내보낸 문제의 광고에서는 흰색 마시멜로에 감싸인 채 손에는 부케를 든 초콜릿과 ‘지금 뭘 보고 있니? 너도 오늘 메건(Meghan)이 되고 싶지 않니?’ 라는 멘트를 볼 수 있다. 광고 속 마시멜로는 웨딩드레스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드레스를 입고 손에 부케를 든 채 왕관을 쓴 광고 속 초콜릿은 얼마 전 영국의 해리 왕자와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메건 마클을 떠올리게 한다. 영국 현지시간으로 19일 결혼식을 올린 마클은 영국 왕실의 오랜 전통을 깬 새로운 신데렐라로 꼽힌다. 전 세계는 이혼 경력이 있는 유색인종인 마클이 영국 왕실에 입성한 사실을 두고 이례적이라며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보여 왔다. 세기의 결혼식이라고 칭할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던 두 사람의 결혼식에서 주인공인 마클은 장식이 없는 심플한 디자인의 웨딩드레스로 또 한 번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 세계에 생중계되다시피 한 이들의 결혼식 이후, 문제의 독일 제과업체의 광고는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았다.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해당 광고를 접한 사람들은 “인종차별의 성격이 강한 광고”, “이 광고를 보자마자 뭔가를 불태워버리고 싶었다”면서 분노를 드러냈다. 논란이 급속도로 퍼지자 해당 업체는 “수퍼 딕맨의 세계는 컬러풀하고 다양하며, 인종차별과는 거리가 멀다”며 빠르게 사과했지만 비난은 쉽사리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한편 영국 왕위계승 서열 6위의 해리왕자와 마클의 동화같은 결혼식은 시아버지의 손을잡고 입장하고, 흑인 주교의 설교가 이어지는 등 영국 왕실에 전례가 없던 파격적인 결혼식으로 평가됐다. 이들은 결혼 당일 지붕이 없는 마차를 타고 윈저성에서부터 시내를 돌며 10만 명의 축하 인파를 향해 여러 차례 감사인사를 전했다. 결혼식을 앞두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이들 부부에게 작위를 수여, 해리 왕자는 서식스 공작, 마클은 서식스 공작부인이 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비서 폭언’ 나경원, SNS에 ‘냉면 셀카’ 올렸다가 비난 봇물

    ‘비서 폭언’ 나경원, SNS에 ‘냉면 셀카’ 올렸다가 비난 봇물

    비서의 중학생 협박 사건으로 논란을 겪고 있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SNS에 ‘냉면 셀카’를 올려 비난을 사고 있다.나 의원은 2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좋아하는 냉면을 먹으러 방문한 남대문 부원면옥! 오늘 같이 날씨 좋은 날엔 심심한 평양냉면이 딱! 여러분도 인정?”이라고 글과 함께 냉면을 먹으면서 셀카를 찍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앞서 나 의원의 비서 박창훈씨는 나 의원을 비판한 중학생에게 전직 대통령 등을 언급하며 폭언을 해 구설에 올랐다. 박씨와 학생간 대화는 21일 유튜브 ‘서울의 소리’를 통해 공개됐다. 그러나 이번 주 자신의 비서가 중학생에게 전화로 폭언을 한 사실이 확인돼 본인이 직접 사과까지 한 상황에서 적절치 못한 글이라는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나 의원 측은 이에 인스타그램에 사진이 등록된 시간이 21일 오후 8시쯤으로, 페이스북에 사과글을 올린 것보다 앞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즉 냉면 사진 촬영 및 인스타그램 게시는 모두 나 의원이 비서의 논란을 보고받고 인지하기 전에 이루어진 점이라는 것이다. 나 의원은 이날 오후 10시쯤 페이스북을 통해 “의원실 직원의 적절하지 못한 언행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당사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전적으로 직원을 제대로 교육시키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6일에도, 새달에도 뭉친다…여성들 “성차별적 수사 규탄”

    26일에도, 새달에도 뭉친다…여성들 “성차별적 수사 규탄”

    ‘성차별적 수사 관행’을 규탄하는 여성들이 오는 26일과 다음달 9일 대규모 시위를 또 예고했다. 1만명 안팎의 여성들이 모여 같은 내용의 집회를 연 지 1주일 만이다. 경찰청장의 사과에도 시위가 줄줄이 예고되며 여성들의 분노가 한층 가열되는 모양새다.●각각 청계천·혜화역서 대규모 시위 22일 다음 카페 ‘강남·홍대 성별에 따른 차별수사 검경시위’에 따르면 이 카페의 회원들과 뜻을 함께하는 여성들이 26일 오후 4시 서울 청계천 한빛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동일 범죄에 대해 성별 차별 없이 동일하게 수사하라”고 촉구할 예정이다. 이 카페는 홍익대 남성 누드모델을 몰래 촬영하고 나체 사진을 유포한 안모(25)씨가 구속된 이튿날인 13일 개설됐다. 카페 운영진은 “홍대 몰카 사건의 차별 수사에 대해 분노하는 심정으로 카페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해당 사건이 피해자가 남성이기 때문에 수사가 속전속결로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회원 수는 3000명을 훌쩍 넘겼다. 운영진은 또 “생물학적 여성만 참여 가능하고, 워마드 및 운동권과 연대하지 않는다”면서 “시위 목적이 의도와는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규정되지 않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홍대 몰카 사건을 수사한 서울 마포경찰서 앞을 시위 장소로 하려던 운영진은 인파가 몰릴 가능성과 접근성 등을 고려해 한빛광장으로 장소를 확정했다.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혜화역 앞에서 규탄 시위를 열었던 카페 ‘불법 촬영 성 편파수사 규탄 시위’ 측도 추가 집회를 예고했다. 이들은 카페 게시판에 “다음달 9일 오후 3시부터 2차 시위가 있을 예정”이라면서 “장소는 혜화역 2번 출구 앞에서부터 방송통신대 정문 앞 4개 차로 및 인도”라고 알렸다. 지난 1차 시위는 500명가량 모일 것이라는 경찰 예상을 뛰어넘어 약 1만명(주최 측 추산 1만 2000명)이 운집했고, 경찰은 뒤늦게 추가 병력을 투입해 버스전용차로와 혜화동 로터리 한쪽 방향을 통째로 통제해야 했다. ●이철성 청장 사과, 되레 분노 부채질 전날 이철성 경찰청장은 청와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방송인 ‘11시 50분 청와대입니다’에 출연해 “여성이 체감하는 불공정이 시정되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여성들의 분노를 오히려 부채질했다는 평가다. 이 청장은 “경찰 수장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 불안에 떨며 상처받은 여성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라면서도 “홍대 몰카 사건은 범행 당시 제한된 공간에 20여명만 있었기 때문에 수사가 빨리 진행됐을 뿐, 피해자 성별에 따라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몰카범 검거율 96%”라고 강조하기도 했지만 이러한 답변에 여성들은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라거나 “개선 의지가 없어 보인다”는 입장이다. ‘강남·홍대 성별에 따른 차별수사 검경시위’ 카페에는 “많은 사람이 공감하는데, 여성들이 오해하고 있다는 것이 공식적 답변이냐”, “적극적인 답변을 기대했는데 자기 변호뿐이다”, “시위 피켓 멘트를 더 세게 만들자”는 불만이 폭주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나경원 비서, 중학생에 “한 주먹감도 안되는 XX가” 욕설 논란

    나경원 비서, 중학생에 “한 주먹감도 안되는 XX가” 욕설 논란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의 비서 박창훈 씨가 중학생과의 전화통화 도중 막말을 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동영상사이트 유튜브 ‘서울의 소리’ 계정에는 21일 자유한국당 나경원 비서 박창훈씨와 중학생의 통화 내용이 담은 녹취록이 공개됐다. 녹취록에서 박창훈 비서는 “한 주먹감도 안되는 XX가 죽을라고 진짜. 너 중학생이라 아직 아무 것도 모르는가 본데”라거나 “어디 쪼그만 놈이 버르장머리 없이 무서운 거 없지”라고 말했다. 박씨는 또 “집권 여당 같은 소리 하고 있네. 부정선거로 당선된 XX들이 말이 많다”면서 “나는 노 전 대통령이 안 죽고 살아서 죗값을 받길 바랐던 사람이다. 죄를 지었으면 죗값을 받아야지 어디 나가서 죽고 XX이야.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은 나라 팔아먹은 정권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잘하고 있냐. 나라 팔아먹고 있지”등의 원색적인 발언을 했다. 박씨는 이후 문제가 커지자 자신의 SNS를 통해 “모든 사람들에게 큰 상처를 줬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겠다”라고 전한 뒤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중학생을 상대로 욕설과 막말을 일삼는 짓은, 어른으로써 추하고 부끄러운 노릇입니다”라는 내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국회의원 ‘나경원 의원님’을 보좌한다는 비서 ‘박창훈’은, 국가기관에 복무하는 자의 비서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서 타의 모범이 되어도 모자라거늘 욕설과 고함을 질러가며 겁박을 하다니, 이런 자들이 정치권과 닿아있는 영역에서 직업을 삼고 있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노무현이 어쩌고 문재인이 어쩌고를 언급하며, 감히 ‘반국가적’이고 ‘반체제적/체제전복적’ 망언까지 퍼부었으니, 이런 자가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있는 것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전에 중학생 앞에 어른 된 자로서, 결코 좌시할 수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나경원, 당장 입장 발표하고 박창훈의 망발에 대해 국민에게, 저 학생에게 직접 사과하시오! 반국가적 반체제적 망언을 지껄인 것에 대해 밝히시오!”라고 강조했다. 22일 오전 6시30분 현재 해당 청원은 2800여 명의 동의를 받은 상태다. 나경원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의원실 소속 비서의 적절치 못한 언행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당사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리게 되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나 의원은 “전적으로 직원을 제대로 교육시키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며 박씨가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알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스픽처 “수지 때문에 큰 피해..법적 책임 물을 것”

    원스픽처 “수지 때문에 큰 피해..법적 책임 물을 것”

    가수 겸 배우 수지가 피팅모델 양예원의 미투 운동과 관련해 공개적으로 국민청원을 지지한 가운데, 오해를 산 스튜디오 원스픽처 측이 수지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21일 오후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수지가 지난 19일 스튜디오 측에 직접 사과의 뜻을 전하고자 하는 의사를 전달했으나 해당 스튜디오 측이 직접 사과 받는 것 대신 변호사와 연락해달라는 뜻을 밝혀, 먼저 SNS 글로 수지가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스튜디오 측의 글을 접했으며, 향후 진행 사항은 법률 대리인에 자문을 구하고 의견에 따를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원스픽처 스튜디오 측은 공식 카페를 통해 성추행 사건과 무관함을 밝히며 국민청원에 동참한 수지로 인해 더욱 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스튜디오 측은 수지가 사과 글을 올린 것과 관련해 “사과 한 마디로 없던 일이 되는 것은 아니다. 최소한의 사실관계를 파악한 후 행동했어야 했다”며 “해당 국민청원 게시자는 물론 신상 유포자들, 댓글 테러범들, 명예훼손성 청원글을 오랜시간 방치한 청와대, 그리고 수지 씨의 책임은 법률대리인의 검토를 거쳐 민형사상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수지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합정 스튜디오 불법 누드촬영’의 제목으로 양예원이 음란 사진 촬영으로 피해를 입었다는 내용의 국민청원글에 동의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급속도로 국민청원에 대한 관심이 늘었지만, 해당 스튜디오와 사건의 스튜디오가 다른 곳으로 밝혀지자 수지는 “제가 동의한 청원글 속 스튜디오의 상호와 주인이 변경돼 무관한 분들이 피해를 입었다. 죄송하다”고 사과문을 올렸다.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성추행 누명 쓴 원스픽쳐 측 “수지·청와대에 법적 조치”

    성추행 누명 쓴 원스픽쳐 측 “수지·청와대에 법적 조치”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유투버 양예원이 폭로한 성범죄 사건을 지지한 가운데, 오해를 산 원스픽쳐 스튜디오가 호소문을 올렸다.원스픽쳐 스튜디오 측은 21일 오후 공식 팬카페를 통해 “우리 스튜디오 상호가 노출된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수지씨는 해당 국민청원에 동의했고 그 이후에 급속도로 청원동의자수가 늘어났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수지씨는 우리와 같은 일반인과 다르다고 생각한다. SNS 게시글 하나에도 수십만명이 클릭하는 수지씨는 분명 본인의 영향력을 충분히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 피해자분들이나 수지씨의 선의를 폄훼하고자 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사건과 전혀 무관한 제3자가 피해를 입어서는 안된다는 상식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 “부디 이 사건이 유명인의 섣부른 영향력 행사가 얼마나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지 교훈이 됐으면 좋겠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저 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수지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합정 **픽처 불법 누드촬영’ 관련 국민 청원을 동의한 장면을 캡처해 게재했다. 해당 청원은 양예원이 3년 전 피팅모델 계약을 했다가 20여 명의 남성들에게 성추행을 당하고 해당 사진이 음란사이트에 게재된 것을 두고 조속한 수사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이다. 수지의 지지로 현 원스픽쳐 스튜디오가 오해를 샀고, 이에 수지는 직접 사과했다. 수지는 최근 자신의 SNS에 “이번 사건과 무관한 분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해당 스튜디오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면서 “좋은 뜻으로 하는 일이라도 이런 부분들을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것은 분명 제 불찰이다”는 사과문을 올렸다. ▲이하 원스픽처 측 공식입장 전문 제 참담한 심경을 전해 봅니다. 아픈 몸으로 이 글을 왜 쓰는지, 왜 써야만 하는지... 다시 이 일을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머리가 아프고 잠이 오지 않습니다. 저는 이미 5월 17일 오전 6시경에 “피해자 분께서 공개한 촬영 날짜는 저희 스튜디오 오픈 이전이고 이후 인수한 스튜디오를 리모델링해서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어 사건과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습니다. 그날 저녁쯤 언론에서도 저희가 엉뚱하게 누명을 썼을지 모른다는 취지의 기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저희 스튜디오 상호가 노출된 국민청원이 올라왔고, 수지씨는 해당 국민청원에 동의했습니다. 수지씨가 동참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청원동의자 수는 1만명에서 급속도로 늘어 하루만에 10만명을 넘고 이틀뒤에는 17만명을 넘었습니다. 그 사이 저희 스튜디오 카페는 욕설 댓글이 달리고 인터넷에서는 제 사진이 가해자라고 유출되어 난도질 당했습니다. 너무 무서웠습니다. 무심코 연못에 던진 돌멩이에 개구리 죽는다는 말이 실감났습니다. 누군가 저를 알아볼까 두려웠습니다. 휴대폰이 울릴때마다 마음이 덜컹거립니다. 인터넷이 이렇게 무서운지도 처음 알았습니다. 가족얘기를 들추며 하는 이야기에 울컥하였습니다. 제 와이프와 딸들을 보며 참고 이겨내려 했는데.. 수지씨는 저희 같은 일반인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sns 게시글 하나에도 수십만명이 클릭하는 수지씨는 분명 본인의 영향력을 충분히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저희 스튜디오 위치와 상호를 그대로 노출하며 불법을 저질렀다고 낙인하고 있는 청원에 동의하고, 나아가 그 사실을 본인의 sns에 인증하려고 했다면, 최소한의 사실관계는 파악해보고 행동했어야 마땅한거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유명인의 영향력 행사가 무고한 일반인에게 회복할 수 없는 피해와 고통을 줄지 모른다는 생각은 안해봤는지.... 저희가 이번 사건의 피해자분들이나 수지씨의 선의를 폄훼하고자 것은 결코 아닙니다. 경찰조사에도 성실하게 협조하고 피해자분들이 지목한 가해자가 아니라는 확인도 받았습니다. 사건과 전혀 무관한 제3자가 피해를 입어서는 안된다는 상식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수지씨가 저희에 대한 사과글을 올렸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과 한마디에 이 일이 없던 일로 되는 것일까요. 수지씨탓만은 아니겠지만 저희 스튜디오가 이 일로 입은 피해는 어디에서 보상받아야 할까요. 부디 이 사건이 유명인의 섣부른 영향력 행사가 얼마나 큰 피해를 초래할수 있는지 교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해당 국민청원 게시자는 아직까지 아무런 사과가 없고, 청와대 담당자분은 잘못된 상호가 버젓이 있음에도 수정을 왜 안해주는지.. 국민신문고를 통해 민원을 신청했지만 아무런 조치는 이루어 지지 않고.. 하루하루가 답답합니다. 더는 기다릴수만은 없습니다. 제가 이제껏 정성들여 아껴온 일터를 다시 만들고 싶습니다. 예전처럼 다시 되돌리기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제 동료들의 응원과저를 끝까지 믿어주는 모델들, 주변의 지인분들을 생각하며... 그 첫 출발점으로 해당 국민청원 게시자는 물론 신상 유포자들, 댓글 테러범들, 명예훼손성 청원글을 오랜시간 방치한 청와대, 그리고 수지씨의 책임은 법률대리인의 검토를 거쳐 민형사상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관련없는 제2, 제3 피해자도 알아주셨으면... 그리고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저 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지, 청와대 국민청원 동의했다가 ‘날벼락’...“민·형사상 조치 취할 것”

    수지, 청와대 국민청원 동의했다가 ‘날벼락’...“민·형사상 조치 취할 것”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유명 유튜버를 지지한 것이 의도와 다르게 문제를 낳고 있다.가수 겸 배우 수지(25·배수지)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합정 XXXX 불법 누드 촬영’ 청원에 동의, 유튜버 양 씨를 지지한 것과 관련 논란이 커지고 있다. 앞서 유명 유튜버 양예원은 자신의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을 통해 20대 초반, 피팅 모델 아르바이트 도중 사진 작가라는 남성 20명에게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합정 XXXX 불법 누드 촬영’ 청원 글이 올라왔고, 수지는 지난 17일 이에 동의, 이를 SNS에 인증했다. 수지가 동참하면서 해당 청원은 더 큰 관심을 받게 됐고, 지지자 수 역시 급격히 늘었다. 다수 네티즌은 이러한 수지의 행보에 “선한 영향력의 좋은 예”라며 칭찬했다. 이에 수지는 “그런 사진들이 유출되어버린 그 여자사람에게 만큼은 그 용기 있는 고백에라도 힘을 보태주고 싶었다. 몰카, 불법 사진 유출에 대한 수사가 좀 더 강하게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청원이 있다는 댓글을 보고 사이트에 가서 동의를 했다”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하지만 수지는 이틀 뒤, SNS에 사과 글을 올려야 했다. 수지가 동의 의사를 표한 청와대 청원 글 일부 내용이 잘못됐기 때문이다. 청원 글에는 스튜디오 상호 등이 기재돼 있었지만, 실제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주인이 바뀌면서 이번 사건과 무관한 이들이 피해를 입게 된 것.수지는 19일 다시 SNS 글을 통해 “얼마 전 동의 표시를 한 청와대 청원 글 속 스튜디오의 상호와 주인이 변경돼 이번 사건과 무관한 분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그 글에 제가 동의 표시를 함으로써 피해가 더 커진 것 같아 해당 스튜디오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뜻으로 하는 일이라도 이런 부분들을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것은 분명 저의 불찰”이라며 “지금이라도 해당 스튜디오가 이번 일과 무관하다는 걸 알려야 할 것 같아 이 글을 올린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래도 이 일과는 별개로 이번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라는 분들의 마음은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수지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상황은 더 악화되는 모양새다. 이날 해당 스튜디오 측은 누명을 쓴 데에 억울함을 호소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A 스튜디오 관계자는 공식 카페를 통해 “17일 피해자와 전혀 무관한 스튜디오라는 사실을 알렸지만 그럼에도 스튜디오 상호가 노출된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수지 씨는 해당 청원에 동의했다”며 “스튜디오 카페에는 욕설 댓글이 달리고, 인터넷에는 제 사진이 가해자라고 유출돼 난도질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번 사건 피해자분들이나 수지 씨의 선의를 폄훼하고자 것은 결코 아니다. 경찰 조사에도 성실하게 협조하고 피해자분들이 지목한 가해자가 아니라는 확인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명인의 영향력 행사가 무고한 일반인에게 회복할 수 없는 피해와 고통을 줄지 모른다는 생각은 안해봤나”라면서 “수지 씨가 사과 글을 올린 것을 봤다. 그러나 사과 한 마디에 없던 일이 되나”라고 하소연했다. 스튜디오 측은 또 “정성들여 아껴온 일터를 다시 만들고 싶다”며 “그 첫 출발점으로 국민청원 게시자, 신상 유포자, 댓글 테러범, 명예훼손성 청원글을 오랜시간 방치한 청와대, 수지 등에 대해 민·형사상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와 관련 수지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한 매체를 통해 “19일 수지가 해당 스튜디오 측에 직접 사과하겠단 뜻을 전했으나, 스튜디오 측에서 직접 사과 대신 변호사와 연락해달라고 했다. 이에 SNS 글로 수지가 사과를 한 것”이라며 “스튜디오 측 입장을 들었다. 향후 진행사항은 저희도 법률대리인에 자문을 구하고 의견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수지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아인, 애호박 사건 언급 “여자를 때린다? 굴복이나 사과는 없다”

    유아인, 애호박 사건 언급 “여자를 때린다? 굴복이나 사과는 없다”

    배우 유아인이 지난해 11월 있었던 이른바 ‘애호박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유아인은 20일 공개된 BBC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대중, 논란, 책임’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눴다.(인터뷰 영상 보기☞ https://www.bbc.com/korean/news-44193045) 특히 그는 지난해 11월 트위터를 통해 누리꾼들과 설전을 벌였던 일명 ‘애호박 사건’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유아인은 한 네티즌이 “유아인은 친구로 지내라면 조금 힘들 것 같음. 냉장고 열다가도 채소 칸에 애호박 하나 덜렁 들어있으면 가만히 들여다보다가 갑자기 나한테 ‘혼자라는 건 뭘까?’하고 코 찡긋할 것 같음”이라고 글을 남기자 “애호박으로 맞아봤음?(코 찡긋)”이라고 답글을 남겼다. 이후 SNS에서는 “유아인이 여성을 향한 폭력을 암시했다” “한남(가부장적인 한국 남성을 비하하는 말) ”이라는 지적이 나왔고 유아인이 “그냥 한 말에 한남이라뇨”라고 답하며 자신은 페미니스트라고 밝혔다. 유아인은 이날 BBC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대상이 남성인지 여성인지 몰랐고 재미있는 농담을 했던 것”이라며 “그런데 그 말이 ‘유아인은 폭력적인 인간’ ‘여성 비하’ 이런 식으로 번져나가는 모습을 보며 일방적으로 어떤 사건을 억측으로, 오해로 자신의 무기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굳이 굴복하거나 사과하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유아인은 자신이 ‘페미니스트’임을 재차 강조하면서도 극단적 진영논리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했다. 그는 “페니미즘은 매우 중요한 인권 운동이다. 인권이야말로 이 시대에 우리가 환기해야 할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그것이 너무 진영논리에 빠지고 그게 폭력적인 운동으로 번져나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유아인은 또 “남성은 여성을 차별하는 존재, 여성은 피해자라는 구도가 아니라 우리는 이 세계에서 공존하며 함께 살아가야 한다. 그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를 조금씩 서로 얘기하고, 다양한 여론을 통해 생각을 맞춰가고 있다. 좀 더 평화롭게 덜 공격적이 될 필요가 있다”면서 “그렇게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세상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서 많이 떠들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유아인은 주연을 맡은 영화 ‘버닝’이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후보에 오르면서 이창동 감독, 배우 전종서, 스티븐연 등과 함께 칸의 레드카펫을 밟았다. ‘버닝’은 17일 국내 개봉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카카오톡, 자정부터 28분간 먹통…“현재는 정상화”

    카카오톡, 자정부터 28분간 먹통…“현재는 정상화”

    카카오톡이 밤늦은 시각 장애를 일으켜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카카오에 따르면 21일 0시 정각부터 28분 동안 카카오톡의 메시지 수·발신이 원활하지 않았다. 사용자들은 갑작스러운 카카오톡의 장애에 당혹해 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불편을 호소했다. 포털 사이트 실시간 급상승검색어 상위에 ‘카카오톡’이 올라가기도 했다. 카카오는 “인지 즉시 대응해 현재는 모두 정상화된 상태”라며 “불편을 겪으셨을 모든 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BC ‘전참시’ 조사위 “조연출 일베 활동 발견 못했다”

    MBC ‘전참시’ 조사위 “조연출 일베 활동 발견 못했다”

    MBC 진상조사위원회의 오동운 위원(MBC 홍보심의국 부장)이 ‘전지적 참견 시점’ 세월호 희화화 논란의 발단이 된 조연출의 극우 성향 커뮤니티 ‘일베’ 활동 여부에 대해 의혹이 없다고 밝혔다.오동운 위원은 16일 오후 2시 ‘전지적 참견 시점’ 세월호 희화화 논란 관련 조사위원회 기자간담회에서 “본인 동의하에 관련자의 SNS를 봤는데 활동 기록을 찾을 수는 없었다. 문제가 발생하고 난 직후에 조연출에 대한 연출자와 부장들의 반응을 청취하고 종합적으로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작진이 일베가 아니라는 걸 저희가 수사를 하지 않는 이상 밝힐 수가 없다. 일베 가입 여부를 확인하겠다는 것도 양심에서 자료를 내놓지 않는 이상 확인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라면서 “일베라고 할 만한 의혹은 확인하지 못했다는 게 정확한 표현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범 위원은 “피해가 크다 해서 희생양을 만들면 안 된다”면서 “물론 형법상으로는 문제가 아니지만 방송인으로서 갖춰야 할 윤리 의식이 어긋난 부분이 있다. 이 부분은 징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참시’는 지난 5일 방송에서 출연자 이영자가 매니저와 어묵을 먹다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에 세월호 참사 당시 보도 화면을 삽입해 논란이 됐다. 뉴스를 진행하는 아나운서의 모습 위로 이영자의 모습과 함께 ‘[속보] 이영자 어묵 먹다 말고 충격 고백’이라는 자막이 합성됐다. 어묵은 일베 일부 회원들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비하할 때 쓰는 용어로 사용돼 왔던 만큼, 편집이 다분히 의도적이라는 비판이 일었고 제작진과 MBC, 최승호 사장이 연이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이후 MBC는 ‘전참시’의 2주간 결방을 확정하고 이례적으로 외부 전문가를 중심으로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조사에 착수했다.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측은 “당연히 제기할 수밖에 없었던 ‘제작진 일베설’ 등 고의성 여부에 대한 조사결과를 수용한다”면서도 “고의성이 없었다고 책임까지 사라져서는 안된다. 재발방지를 위해서라도 관련자들에 대해 적절한 책임을 묻고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 실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희룡, 폭행 가해자 단식농성 조롱·딸 SNS 논란에 “죄송하다”

    원희룡, 폭행 가해자 단식농성 조롱·딸 SNS 논란에 “죄송하다”

    원희룡 제주지사 후보는 자신을 폭행한 남성이 지난해 제2공항 중단을 요구하는 단식농성을 벌이던 중 원 지사로부터 ‘기운이 아직도 많이 있으시구나’라는 말을 듣고 격분해 폭행을 했다는 주장에 대해 16일 “건강이 걱정돼서 찾아간 입장에서 조롱을 하고 비아냥댈 일이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원 후보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반대하시는 분들이 처음부터 계속 동영상을 찍고 있던데, 저는 그 부분만 부각시켜가지고 단식하는 사람한테 기운이 있다고 조롱했다는 식으로 하니까, 제가 볼 때는 그런 상황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그 남성의 단식이) 10일이 훨씬 넘었는데 건강이 상당히 좀 위태로운 상태가 아니겠는가 해서 갔다. 대화를 하다가 강하게 여러가지 주장들을 많이 하시더라”라며 “그래서 순간적으로 제가 생각했던 것하고 (건강상태가) 다르구나. 이런 표현이 중간에 잠깐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금만 종합적으로 보시면 이해가 가능하시리라고 본다. 그런 느낌을 준 점에 대해서는 당시에도 사과를 했었고, 지금도 제가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또 자신의 딸이 다소 격앙된 표현으로 SNS에 글을 올린 것에 대해 원 후보는 “뒤늦게 그 소식을 단편적으로만 듣고 조금 놀라서 충동적으로 글을 올린 게 아닌가 싶다”며 “철없는 딸의 처신을 사전에 미리 제대로 챙기지 못한 점에 대해서 아버지로서 우리 국민들에게 정말 마음 상하게 한 점에 대해서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종서, 출국길 태도 논란→칸 영화제 인터뷰 불참..뜨거운 ‘버닝’

    전종서, 출국길 태도 논란→칸 영화제 인터뷰 불참..뜨거운 ‘버닝’

    영화 ‘버닝’이 기대만큼이나 뜨거운 논란으로 본격 칸 입성 전부터 몸살을 앓고 있다. 주연 배우 스티븐연의 욱일기 논란에 이어 또다른 주연이자 신예 전종서의 태도 논란까지 불거졌다.‘버닝’은 이창동 감독의 8년 만의 신작으로, 제71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유일하게 진출한 한국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15일 유아인, 전종서, 이창동 감독이 칸영화제 참석을 위해 칸 현지로 떠난 가운데 인천공항에서 전종서의 태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취재진을 발견한 전종서는 옷으로 얼굴을 가리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러한 태도가 이슈가 되자 전종서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종서는 단편 영화나 연극 무대 등 그 어떤 활동도 하지 않은 진짜 신인이다. 갑자기 많은 취재진의 관심을 받게 된 것이다. 많이 당황스러웠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스티븐연은 욱일기 논란에 휩싸였다. 스티븐연은 지인이 SNS에 올린 욱일기를 입은 소년의 사진에 ‘좋아요’를 표시하며 욱일기 파문을 일으켰다. 이후 스티븐연은 사과문을 올렸지만 대중의 공분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스티븐연이 한글 사과문에는 “죄송하다”는 내용을 담은 반면, 영문 사과문에는 “인터넷만 보고 판단하는 것이 아쉽다”는 전혀 다른 내용을 담았기 때문. 이후 스티븐연은 “제 무지함으로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는 2차 사과문을 올렸다. 스티븐연과 전종서는 당초 유아인, 이창동 감독과 함께 한국 취재진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논란을 의식한 듯 불참을 선언했다. 한편 ‘버닝’은 16일 오후 6시 30분(현지시각)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리는 공식 상영을 통해 전 세계 영화인들 앞에 처음으로 베일을 벗는다. 17일 국내 개봉. 연예팀 seoulen@seoul.co.kr
  • 美 래퍼, 자신의 곡 때문에 해고당한 알바생에게 ‘통큰 임금’ 건네

    美 래퍼, 자신의 곡 때문에 해고당한 알바생에게 ‘통큰 임금’ 건네

    미국의 한 래퍼가 자신의 노래 때문에 해고당한 바리스타에게 ‘통큰 임금’을 전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허프포스트US 등 미국 현지 언론이 14일 보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유명 래퍼인 영 돌프(Young Dolph)로, 그는 최근 마이애미에서 열린 한 음악페스티벌에 게스트로 참석한 뒤 무대 로 특별한 초대 손님들을 불러 올렸다. 무대로 오른 사람들은 듀크대학 학생인 브리트니 브라운과 케빈 시먼스로, 이 두 학생은 돌프의 노래를 자신들이 일하는 카페에서 틀었다는 이유로 해고당한 사연을 가지고 있었다. 교내에 있는 커피전문점에서 바리스타로 아르바이트 하던 브라운과 시먼스는 돌프의 2016년 발표곡인 ‘겟 페드’(Get Paid, ‘돈 또는 임금을 받다’의 뜻) 등 여러 가수의 곡을 선곡해 카페에 틀어놨는데, 당시 카페에 들렀던 학생처장이 해당 노래가 못마땅하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이에 브라운은 학생처장이 두려워 곧바로 노래를 끈 뒤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학생처장에게 무료 머핀을 권했다. 하지만 학생처장은 카페에 대한 불만을 듀크대 카페사업 담당자에게 말했고,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소식을 접한 카페 대표가 브라운과 시먼스를 카페에서 해고했다. 이 같은 소식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고, 소식을 접한 돌프는 “학생들에게 이기적인 행동을 가르치려는 의도로 보인다”며 비난했다. 돌프는 두 학생을 위해 비행기표를 직접 구매하면서까지 마이애미의 음악페스티벌에 초대했다. 그리고 무대에 오른 뒤 “(해고당한) 두 사람이 새 아르바이트를 구할 때까지 도움이 좀 되라고 2만 달러를 드립니다”며 그 자리에서 한화로 약 2150만원에 달하는 현금다발을 건넸다. 다만 돌프가 각각의 학생에게 2만 달러를 준 것인지, 두 사람에게 합쳐서 2만 달러를 준 것인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듀크대 학생처장과 해당 카페 대표는 논란이 불거지자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나섰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원희룡 딸 “칼 들고 복수” 썼다가 “가족으로서 흥분…죄송”

    원희룡 딸 “칼 들고 복수” 썼다가 “가족으로서 흥분…죄송”

    원희룡 무소속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가 토론회 중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에게 기습 폭행당한 것과 관련, 원 후보의 딸이 SNS에 격한 표현으로 글을 작성했다가 논란이 되자 사과했다. 원양은 15일 페이스북에 “(폭행)소식을 듣고 제일 먼저 든 생각이 아빠가 호상당해야 할 텐 데라는 생각이었다. 욕을 해도 좋고 반대표를 던지고 비방하는 것도 상관없다. 제발 목숨이나 신체만은 건드리지 말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썼다. 이를 두고 살아있는 아버지에게 ‘호상’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어 “울(우리) 아빠 건드리지 마라. XXX들아 내가 계란하고 칼 들고 복수하러 간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이미지를 올렸고 논란은 커졌다. 원양은 “순간 경솔했던 감정 표현 죄송하다. 아빠가 걱정됐고 상황도 알 수 없는 가운데 가족으로서 힘든 댓글들을 보고 잠시 흥분했던 것 같다”면서 “본의 아니게 경솔했던 점 정중히 사과드린다. 무엇보다 가족으로서 차분했어야 하는데 순간 감정을 추스르지 못한점 거듭 죄송하게 생각한다다”고 사과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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