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SNS 비판
    2026-04-27
    검색기록 지우기
  • 톱스타
    2026-04-27
    검색기록 지우기
  • 사령탑
    2026-04-27
    검색기록 지우기
  • 독립성
    2026-04-27
    검색기록 지우기
  • 재계약
    2026-04-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701
  • “한국에선 심각” 외신도 주목한 슈가의 ‘스쿠터 음주운전’

    “한국에선 심각” 외신도 주목한 슈가의 ‘스쿠터 음주운전’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31·본명 민윤기)가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다 적발된 가운데, 주요 외신들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보이밴드’ 멤버인 슈가의 음주운전 사건을 일제히 보도했다. 특히 외신들은 슈가가 ‘전동 스쿠터’를 몰았으며 이에 따른 처분을 받게 됐다고 상세히 설명했다. AP “킥보드 아닌 스쿠터, 처분 달라져” 7일(현지시간) 미국 CNN과 AP통신, 뉴욕타임스, 영국 BBC 등 주요 외신들은 슈가가 음주 상태에서 전동 스쿠터를 몰다 적발돼 벌금과 면허 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외신들은 슈가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당초 해명한 ‘전동 킥보드’가 아닌 ‘전동 스쿠터’를 운전했다고 전했다. AP통신은 “‘K팝 센세이션’ BTS의 슈가가 음주운전으로 벌금을 부과받은 가운데, 그가 무엇을 운전했는지가 혼란을 낳고 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전동 킥보드는 좌석이 없는 탈것의 종류를 말하는데, 경찰은 슈가가 운전한 것이 좌석이 설치돼 있는 전동 스쿠터라고 설명했다”면서 “한국에서는 차량의 유형이 음주운전에 대한 처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미국 연예매체 TMZ는 전동 킥보드의 사진을 기사에 덧붙이며 “전동 킥보드는 분명히 좌석이 없는 탈 것의 한 종류”라면서 “슈가는 (좌석이 있는) 전동 스쿠터를 탔으며, 이에 따라 음주운전에 대한 벌금 처분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외신들은 대한민국 남성들에게 부과된 병역 의무에 따라 슈가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도 전했다. AP통신은 “한국은 북한의 위협으로 징병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모든 신체 건강한 남성들이 18~21개월 동안 육·해·공군에서 복무해야 한다”면서 “일부는 사회복지관이나 주민센터, 우체국과 같은 기관에서 복무하도록 할당된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또 다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슈가는 현재 한국에서 의무 복무 중”이라면서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지만, 더 큰 파장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CNN “일부 팬들 ‘완벽한 사람 없어’ 옹호” CNN은 슈가의 음주운전을 놓고 방탄소년단의 팬들 ‘아미’가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고도 전했다. CNN은 일부 팬들이 “이번 사건은 당신을 나쁜 사람이 아닌 그저 ‘인간’으로 만든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이번 실수를 계기로 앞으로 계속 나아가길 바란다” 등의 글로 옹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반면 한 팬은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기 시작한 이후 처음 팬들에게 전한 글이 사과문이라니 실망스럽다”고 비판했으며, 또 다른 팬은 해외 팬들을 향해 “당신의 나라에서는 아무것도 아닌 일일 수 있지만 한국에서는 심각한 사건”이라고 강조했다고 CNN은 덧붙였다.스쿠터 운전 CCTV 공개되자 “사안 축소 의도 아냐” 한편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7일 슈가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슈가는 전날 밤 11시 30분쯤 용산구 한남동 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탄 것으로 조사됐다. 슈가는 자신의 집 근처에서 스쿠터를 주차하려다가 넘어졌고, 그 상태로 경찰에 발견됐다. 쓰러진 슈가에게서 술 냄새를 맡은 경찰이 음주 측정한 결과,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다. 슈가와 빅히트뮤직은 슈가가 술을 마시고 ‘전동 킥보드’를 몰다 적발됐다고 밝혔지만, 슈가가 안장이 설치된 접이식 전동 스쿠터를 몰고 도로를 질주하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되자 “사안을 축소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슈가는 지난 3월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고,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 머스크, 英총리와 논쟁… 청문회 소환 위기

    머스크, 英총리와 논쟁… 청문회 소환 위기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 소유주 일론 머스크(오른쪽)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키어 스타머(왼쪽) 영국 총리와 연일 논쟁을 벌이다 급기야 의회에 불려 갈 위기에 놓였다. 머스크는 격화하는 영국 극우 시위를 두고 지난 4일(현지시간) 엑스에 “영국에서 내전은 불가피하다”, “영국 경찰의 대응이 일방적”이라고 썼다. 이는 스타머 총리가 폭력 사태를 키운 허위 정보를 지적하면서 SNS 대기업에도 책임이 있다고 비판한 데 대한 반박이다. 지난달 29일 영국 북서부 사우스포트에서는 6~9살 소녀 세 명이 칼에 찔려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 용의자가 불법 무슬림 난민 청년이라는 허위 정보가 SNS를 통해 퍼지면서 반이민 폭동이 영국 전역에 확산됐다. 스타머 총리가 “이슬람 사원과 무슬림 공동체에 대한 공격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하자 머스크는 또 “왜 영국은 표현의 자유가 선별적으로 보호되냐”면서 ‘#twotierkeir’(두 얼굴의 스타머)라면서 총리와 정부를 저격하는 글을 잇따라 올렸다. 논쟁이 이어지자 노동당 의원들은 머스크를 하원 청문회에 출석시킬 수도 있다고 압박했다. 하원에서 과학·기술혁신위원회 위원장직을 놓고 경쟁 중인 노동당 치 온우라(59)·돈 버틀러(55) 의원 모두 “허위조작정보 유포의 온상이 된 엑스의 책임을 묻기 위해 증인석에 앉힐 수 있다”고 말했다고 폴리티코가 6일 보도했다. 영국 내 기술기업 임직원이 위원회 소환 명령에 불응하면 ‘의회모독죄’로 기소될 수 있다. 하지만 머스크는 미국인이라 소환에 응할 의무가 없다.
  • ‘유쾌한 동네 아저씨’ 월즈, 2인자 쇼맨십… 해리스와 케미 터졌다

    ‘유쾌한 동네 아저씨’ 월즈, 2인자 쇼맨십… 해리스와 케미 터졌다

    “91일이 지나면 날마다 백악관에 있게 될 것이다. 나는 매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등 뒤를 지키겠다. 우리는 결코 과거로 돌아가지 않는다.”(팀 월즈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 6일(현지시간)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뒤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에서 첫 동반 유세에 나선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해리스의 몸짓을 따라 하는 유머 코드와 거침없는 입담, ‘푸근한 시골 동네 아저씨’ 이미지를 발산하며 청중의 환호를 받았다.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2일 민주당 후보로 공식 지명된 뒤 러닝메이트를 지명하기까지 캠프 지도부와 후보군을 만나 치열하게 논의하고 고심했다. 막판까지 조시 셔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와 경쟁한 끝에 발탁된 월즈 주지사는 불과 몇 시간 만에 1만명이 넘는 지지자들 앞에서 존재를 입증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날 유세는 둘 사이의 ‘케미스트리’(호흡)를 확인할 시험대였는데, CNN방송과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언론은 대체로 호의적인 평가를 줬다. 특히 CNN은 “수많은 선례(대선 후보와 러닝메이트)와 비교해 훨씬 더 편안해 보였다”고 분석했다. 월즈 주지사는 해리스 부통령을 따라 하는 유머를 선보였고 늘 한 걸음 뒤에서 걸었다. 해리스를 ‘쇼의 주인공’으로 만들고자 애썼다는 점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갓 선발한 파트너의 ‘2인자 쇼맨십’에 해리스 부통령의 얼굴 전체에 웃음이 퍼졌다. 그간 해리스가 찾으려던 ‘케미’를 월즈에게서 발견했다는 의미로 읽힌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월즈 주지사가 이날 유세에서 자신이 네브래스카의 농촌 마을에서 자랐고, 교사·풋볼 코치·군인 등의 경험에서 ‘공동을 위한 헌신’을 배웠다고 소개한 데 언론은 “월즈는 ‘분열’을 강조하는 공화당 후보와 다르다는 점을 역설했다”고 봤다. 대선을 90일 남기고 완성된 미 대선 대진표는 ‘흑인 아시아계 여성과 그를 보조하는 동네 아저씨 이미지의 백인 남성’(민주당) 대 ‘미국 우선주의로 똘똘 뭉쳐 러스트 벨트를 공략하는 백인 남성조’(공화당)의 대결로 요약된다. 사실 월즈는 중앙 정치무대에서 거의 알려지지 않은 신인이다. 이날 NPR·PBS·마리스트 폴 조사에서 응답자의 71%가 그를 잘 몰라 “호불호가 없다”고 할 수준의 인지도를 갖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과 부통령 후보인 J D 밴스 상원의원을 향해 “지옥처럼 이상하다(weird)”고 한 발언은 소셜미디어(SNS)에 회자되고 해리스 캠프의 선거 캠페인이 될 정도로 해리스와 월즈의 지향점과 화법은 비슷하다. 짙은 중서부 사투리와 ‘촌스러운 시골 아저씨이자 용감한 아빠’ 분위기가 민주당 진보주의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갔다고 NYT는 분석했다. 시골 흙수저 출신이지만 예일대 법대를 졸업하고 성공한 벤처 사업가의 면모를 가진 밴스 의원과 다른 이미지로 무당층을 공략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분석이다. 17세에 한국전에 참전한 아버지의 권유로 군에 입대해 학비 수당으로 대학에 진학한 뒤 고등학교 교사, 풋볼 코치 등 산전수전을 다 겪은 그의 이력은 민주당이 반드시 이겨야 할 위스콘신과 미시간 등 중서부 농촌 유권자들에게 호소할 있는 장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노동자 지원과 무상급식, 낙태권 보장, 총기 구매자 신원조사 등 진보적 정책이 민주당과 잘 들어맞는다고 폴리티코 등은 분석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셔피로 주지사 같은 핵심 경합주를 노린 러닝메이트가 아닌 호소력을 노린 인선을 한 게 오히려 선거전에 독이 될 수도 있다고 CNN 등은 짚었다. 향후 캠페인은 해리스 허니문 효과의 지속 여부, 미국 경제하락 여파, 중동·우크라이나 등 미국이 개입한 전황 등에 따라 희비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날 트루스소셜에 “고맙다!”(THANK YOU!)고 적은 것을 들어 공화당 캠프가 월즈 지명에 안도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어 트럼프 캠프는 월즈를 향해 ‘해리스처럼 너무 진보적’이라고 비판하면서 월즈 주지사가 중국과 인연이 깊다는 점을 공격하고 나섰다. 월즈 주지사는 학사 졸업 후 1년간 중국에서 역사와 영어를 가르치기도 했다. 그가 이 시절에 대해 “훌륭한 경험이었다”고 회상한 데 대해 공화당 측 인사들은 “월즈는 친중 마르크스주의자”면서 쏘아붙였다.
  • “섹시하다고 뛰냐” 욕먹은 육상여신…독일 대표팀 갈등 심각

    “섹시하다고 뛰냐” 욕먹은 육상여신…독일 대표팀 갈등 심각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선수’라는 별명을 얻은 독일 육상 선수 알리샤 슈미트(26)의 첫 올림픽 출전을 두고 팀 내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슈미트는 1998년생으로 175㎝의 키에 아름다운 외모로 육상선수와 모델 활동을 동시에 이어가고 있다. 슈미트는 2024 세계계주선수권에서 마누엘 샌더스, 요한나 마르틴, 에밀 아게쿰과 함께 혼성 4X400m 계주에서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슈미트는 자신의 SNS에 “천국에서 파리로”라는 코멘트와 함께 기념사진을 올렸다. 슈미트는 자신의 틱톡 계정에 ‘올림픽 팀에 합류했다는 전화를 받았을 때’라는 제목으로 올림픽 대표팀 합류 소식을 전하는 전화를 받고 감격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슈미트는 올림픽 데뷔를 앞두고 “가장 큰 꿈이 이루어졌다. 파리에 가서 평생 간직할 추억을 만들 것”이라며 “이 생각은 수년 동안 내게 동기가 됐고, 목표를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신의 꿈이 아무리 크더라도, 헌신하고 자신을 믿는다면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나 독일은 지난 3일(현지시간) 4X400m 혼성계주 예선에서 3분15초63의 기록으로 7위를 해서 예선에서 탈락했다. 혼성 계주는 남자-여자-남자-여자 주자 순으로 번갈아 레이스를 펼친다. 독일의 부진 이유로 슈미트가 지목을 받고 있다. 애초에 기록이 떨어지는 선수가 국가대표로 합류한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독일육상대표 루나 불만은 슈미트의 경기가 끝난 뒤 “모두가 인정하지 못하는 결과가 나왔다. 독일육상협회는 가장 빠른 네 명이 달리도록 해야 했다. 하지만 다른 결정이 내려졌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루나가 400m 기록으로 독일 2위였음에도 해당 종목에 선발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의 남자친구인 장 폴 브레다는 해당 종목에 출전한 상황이었다. 이후 루나의 문제 제기가 논란으로 번지자 루나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슈미트는 협회 특혜 논란에 “사전에 의견 차이가 있었던 것은 맞다”면서 “우리는 하나의 팀이기 때문에 뭉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힘들 것 같다”고 호소했다. 슈미트는 파리올림픽에서의 일상을 자신의 SNS에 올리고 있다. 슈미트는 운동선수가 운동에 집중하지 않는다는 비판에 대해 “독일에서 전업 운동선수로 살기는 쉽지 않다. 운동선수들에게 SNS는 좋은 부업이 될 수 있다. 좋은 후원사를 얻으면 더 운동에 집중할 수 있다”며 문제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 ‘미성년 성폭행’ 고영욱 “무료한 일상” 유튜브 시작…여론은 싸늘

    ‘미성년 성폭행’ 고영욱 “무료한 일상” 유튜브 시작…여론은 싸늘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실형을 산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씨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고씨는 5일 ‘Go!영욱’이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첫 영상을 올렸다. ‘Fresh’라는 제목의 3분 41초짜리 영상에는 고씨 대신 창밖을 바라보는 그의 반려견 모습이 짧게 등장했고, 이후는 고씨의 사진 한 장과 음원이 담겼다. 고씨는 자신의 목소리로 채운 해당 음원에서 “우두커니 앉아서 나른함을 달래네. 오늘은 할 일도 없어 별달리 갈 곳도 없어. 무료한 일상에서 벗어나고파”라는 가사로 그간의 심정을 드러냈다. 고씨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하루 만에 2600명, 첫 영상 조회수는 13만회가 넘었다. 다만 해당 영상의 댓글 사용은 미리 차단한 상태다. 고씨는 전날 소셜미디어(SNS)에 “부끄러운 삶을 살았다. 집에서 넋두리하며 형편없이 늙고 있는 거 같아서 무기력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두서없이 유튜브를 시작해 본다”라며 채널 개설 이유를 밝혔다. 신고 움직임…“커뮤니티 가이드 위반 여부 파악이 우선” 하지만 여론은 싸늘하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뻔뻔하다”, “당신의 무료한 일상보다 피해자의 일상이 걱정된다”, “범죄의 무게를 모르는 것 같다”, “수요 없는 셀프 복귀다”라는 비판과 조롱이 이어지고 있다. ‘고영욱 유튜브 신고하는 법’이 떠돌 만큼 여론이 악화한 상황이다. 고씨는 2020년 11월에도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한다”며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당시 인터넷 사용자들의 신고로 고씨의 계정은 폐쇄됐는데, 이는 ‘유죄 판결을 받은 성범죄자는 인스타그램을 이용할 수 없다’는 제한 정책에 따른 것이었다. 이에 고씨의 유튜브 채널 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일단 유튜브 측은 “어떤 제작자든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하지 않는 선에서 자유로운 활동을 권장한다”며 “제작자에 대한 신고가 접수되더라도, 커뮤니티 가이드 위반 사항이 있는지 검토 후 제재가 결정될 것이다”라는 입장을 언론에 전했다. 고씨는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했으며 2015년 만기 출소했다. 그는 출소 후 3년간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아 소위 ‘전자발찌 1호 연예인’이라는 오명을 얻었다.아울러 2020년 7월까지 ‘성범죄자 알림e’ 신상 정보 공개 고지가 유지됐다.
  • ‘컵라면 끓여준 女비서관에 격노’ 김동연 지사 동영상… “연출” vs “반전” 공방

    ‘컵라면 끓여준 女비서관에 격노’ 김동연 지사 동영상… “연출” vs “반전” 공방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컵라면을 끓여온 여성 비서관을 훈계하는 내용의 동영상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의도를 놓고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 김 지사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김동연 격노 그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공유됐다. 회의로 점심을 거른 김 지사를 위해 여성 비서관이 컵라면을 끓여오자 김 지사가 “본연의 일을 하자. 도청 (의전) 문화 좀 바꿨으면 좋겠다”며 불만을 쏟아내는 내용이었다. 김 지사는 “이 일을 하고 싶어요? 지사라고 이런 것 부탁하는 것 싫어. 우린 이런 룰 깨자고. 그게 너무 답답해”라고 한소리 한 뒤 컵라면을 먹으며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 축이 여성 경제활동인구 늘리는 것이다. 유리천장처럼 그렇게 하면 안 돼”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동영상에는 7000여개의 ‘좋아요’와 500여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도의회 국민의힘 고준호(파주1) 의원은 ‘연출’ 의혹을 제기했다. 고 의원은 이날 성명에서 “해당 영상이 계획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은 김 지사의 진정성을 의심케 하며, 비서관에게 소리치는 모습은 직장 내 괴롭힘을 연상시킨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중의 호감을 얻기 위한 위선적인 행위다”라고 비판했다.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도 관련 성명을 통해 “김 지사가 숱한 조작 의혹을 불러일으킨 이 컵라면 호통영상으로 관심 끌기에만 치중하는 듯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쇼윈도 행보가 아닌 민생정책 마련에 힘쓸 것을 권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 자료를 내고 “동영상은 3~4개월 전 것으로 당시 회의 촬영을 맡은 비서관이 휴대전화로 촬영했다가 이번에 관련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올린 것”이라며 연출 의혹을 일축했다. 아울러 “‘격노(?)’ 동영상이 아닌 (결국 컵라면을 먹는) ‘반전’ 동영상”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김 지사는 동영상이 화제가 되자 ‘도청 여성 직원들은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 들어온 분들인데, 그런 여성 직원들이 허드렛일이나 해야 하겠나. 여성 직원 중에서 간부도 많이 나와야 한다. 그러려면 일을 통해서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 ‘포상금 10억’ 金 따고 돈방석 앉은 홍콩 선수…‘이 논란’에 돌연 은퇴

    ‘포상금 10억’ 金 따고 돈방석 앉은 홍콩 선수…‘이 논란’에 돌연 은퇴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해 홍콩에 첫 금메달을 선물한 펜싱 선수 비비안 콩이 과거 홍콩 민주화 운동을 탄압한 중국을 옹호하는 논문을 썼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자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6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비비안 콩은 지난달 27일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 그가 3년 전에 쓴 석사학위 논문이 지난주부터 온라인상에 퍼지기 시작했다. 지난 2021년 중국 인민대학 법학전문대학원에 제출된 이 논문에서 콩은 ‘우산 혁명’으로 불리는 2014년 홍콩 민주화 시위를 비난하면서 중국 당국의 탄압과 국가보안법 제정에 지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논문에는 당시 시위대가 금융중심가인 센트럴을 점령한 것을 ‘혼란과 불법 행위’로 규정하며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고 비난했고 이 사건을 계기로 2020년 제정된 홍콩국가보안법을 환영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법안이 시행된 이후 홍콩 민주진영을 대표하는 인사들은 대부분 구속·기소되거나 해외로 도피했고 ‘친중 애국자’만 홍콩 입법회(의회) 등 선거에 출마할 수 있게 됐다.콩의 논문 내용이 알려지자 네이선 로 전 입법회(의회) 의원 등 민주 진영 인사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 진영 인사들뿐만 아니라 홍콩 팬들 상당수도 논문이 공개된 이후 콩에게 등을 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시위를 주도한 뒤 영국으로 망명한 네이선 로는 “콩의 승리를 축하한 것이 큰 실수였다”며 그의 정치적 입장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콩은 지난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20여년간 운동에 전념할 수 있어서 매우 감사했고 격려하고 지지해 준 가족과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3번째 올림픽 참가를 마무리한 뒤 펜싱선수로서의 삶에 작별 인사를 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욱 성장해 홍콩에 보답할 수 있는 삶을 살겠다며 자선기금 설립 등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논문 논란 등 구체적인 은퇴 결정 사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중국 매체들도 콩의 은퇴 소식은 보도했지만 논문 논란 등은 구체적으로 보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노출 의상’ 女수영선수 돌발행동 일삼더니… 파리 선수촌서 결국 퇴출

    ‘노출 의상’ 女수영선수 돌발행동 일삼더니… 파리 선수촌서 결국 퇴출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다니는 등 ‘부적절한 행위’를 일삼아 파라과이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당한 수영 선수 루아나 알론소(20)가 결국 2024 파리 올림픽 선수촌에서도 쫓겨났다. 더선, 데일리메일 등 영국 매체들은 5일(현지시간) 파라과이 대표팀이 알론소에게 선수촌을 떠나라고 요구했으며 이 같은 조치는 알론소의 파리 디즈니랜드 관광 및 노출이 심한 의상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리사 셰어러 파라과이선수단 단장은 “수영 국가대표였던 알론소는 ‘부적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그가 (떠나라는) 지시대로 행동해줘 고맙다”며 알론소의 퇴출 소식을 전했다. 3년 전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이번 대회로 2번째 올림픽에 출전한 알론소는 여자 접영 100m 예선에서 조지아의 아나 니즈라제보다 0.24초 뒤진 6위를 차지해 아쉽게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그는 경기를 마친 후 60만명이 팔로우하고 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했다. 이 같은 발표는 대표팀과 상의 없이 이뤄졌다. 알론소는 예선 통과에 실패한 뒤 파리 디즈니랜드를 방문해 여유를 즐기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는데, 파라과이 언론에선 그가 동료 선수들을 응원하는 대신 관광을 선택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알론소가 ‘가벼운 옷차림’으로 다른 나라 운동선수들과 교류하는 모습들도 대표팀에 부적절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점 중 하나로 지목받았다. 알론소는 선수촌에서 나가라는 요청을 받은 후 파리의 한 호텔에서 머물면서 고급 매장과 레스토랑을 방문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알론소는 인스타그램에 “어디에서도 쫓겨나거나 추방당한 적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싶다”며 “거짓 정보를 퍼뜨리는 것을 멈춰달라”고 반박했다. 다만 그는 선수촌을 무단 이탈해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던 관광 사진은 모두 삭제했다.
  • “매일 밤 혼자 찍은 사진 올려라”…남친 있다고 아이돌 처벌한 소속사

    “매일 밤 혼자 찍은 사진 올려라”…남친 있다고 아이돌 처벌한 소속사

    일본의 한 아이돌 그룹 멤버가 남자친구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실수로 올렸다가 매일 저녁 잠자리에 들기 전 혼자 있는 인증 사진을 1년간 올리라는 소속사의 처벌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다. 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일본 아이돌 그룹 ‘카타코토 뱅크’(KATACOTO BANK) 멤버인 토조 모모카는 지난달 23일 SNS에 남자친구와 함께 스무살 생일 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올렸다. 이 사진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남자친구와 찍은 사진이 논란이 되자 모모카는 SNS를 통해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팬과 관계자분들에게 큰 피해를 입히고 불쾌감을 드려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아이돌로서의 인식이 부족했다. 후회와 함께 깊이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을 두 번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SNS를 통해 “조사 결과 사진 속 남성은 모모카가 현재 사귀고 있는 일반인 남자친구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는 아이돌로서의 의식이 없는 있을 수 없는 행위로서 주의와 함께 본인과 상담 후 일정 처분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여기서 언급한 처분은 남자친구와 일정한 거리를 두고, 1년 동안 매일 밤 자기 전 혼자 찍은 사진을 올리는 것이다. 소속사 측은 또 “(온라인에) 올라온 사진 중에 남자친구와 같이 있다고 의심되는 사진이 있다면 신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후 모모카는 매일 저녁 혼자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고 있다. 지난달 27일에 올린 첫 번째 게시물에서 그는 ‘셀카’ 사진을 올리며 “잘 자요. 내일도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지지해주세요”라고 적었다. 사연을 접한 현지 네티즌은 “그녀가 불쌍하지만 팬들이 줄어드는 것을 고려했다면 남자친구와 거리를 뒀어야 했다”, “남자친구를 숨기지 않은 건 프로답지 못한 일이고, 같은 그룹 멤버를 배신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등 소속사의 대처를 지지하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네티즌은 “노래만 잘한다면 남자친구를 사귀는 것 자체는 큰일이 아니다”, “결혼하거나 동거하는 아이돌도 있는데 남자친구 있는 게 뭐가 문제냐”, “벌로 혼자 찍은 사진을 올려야 한다는 건 인간의 존엄을 무시한 처사”, “소속사의 인터넷 마케팅이 심하다” 등 소속사의 대응을 비판했다.
  • 안세영 “내 원동력은 분노…배드민턴도 양궁처럼 됐으면”

    안세영 “내 원동력은 분노…배드민턴도 양궁처럼 됐으면”

    “배드민턴도 양궁처럼 어느 선수가 올림픽에 나가도 메달을 딸 수 있으면 좋겠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직후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대해 작심 발언을 쏟아낸 안세영(22·삼성생명)이 5일(현지시간) 보다 구체적인 입장을 전했다. 안세영은 이날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9위 허빙자오(중국)를 2-0(21-13 21-16)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배드민턴 선수로는 28년 만의 올림픽 단식 금메달이다. 시상식을 마친 뒤 안세영은 “제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고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한테 조금 많이 실망했었다”면서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이랑은 조금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작심 발언 6시간 뒤 안세영은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던 2018년부터 작심 발언을 준비했다고 했다. 그는 “제가 목표를 잡고 꿈을 이루기까지 원동력은 분노였다”면서 “제 목소리를 높이고 싶었다. 제 꿈은 어떻게 보면 ‘목소리’였다”고 말했다.안세영은 “선수들을 체계적으로 잘 키워줬으면 좋겠다”면서 “선수에게 ‘이번이 기회다’라고 말할 것만이 아니라 꾸준한 기회를 주면서 관리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수 육성과 훈련 방식이 단식, 복식별로 달라져야 한다고 했다. 안세영은 “단식과 복식은 엄연히 다르고 다른 체제에서 운동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일단 감독님과 코치님이 나뉘어야 하고 훈련 방식도 각각 체계적으로 구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식 선수들은 개개인 스타일이 다른데 그걸 한 방향으로만 가려고 하니까 어려움이 많지 않나 싶다”고 지적했다.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복식 종목을 중심으로 대표팀이 운영돼 왔다고도 했다. 안세영은 “항상 성적은 복식이 냈으니까 치료와 훈련에서 복식 선수들이 우선순위였다”고 말했다. 이에 안세영은 차라리 개인 트레이너를 쓰고 싶다는 의견을 꾸준히 피력해왔다고 했다. 안세영은 “타이쯔잉(대만)은 트레이너 2명, 코치 1명을 데리고 다니고 천위페이(중국)도 이번에 트레이너 2명을 데리고 왔더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안세영은 대표팀 훈련 방식의 효율성도 지적했다. 그는 “근력 운동 프로그램이 1년 365일 동안 똑같고, 배드민턴 훈련 방식도 몇 년 전과 똑같다”면서 오히려 부상 위험이 크다고 설명했다. 안세영은 “부상이 안 오게 훈련하든지, 부상이 오면 제대로 조치해주든지 해야 하는데 부상은 오고, 훈련은 훈련대로 힘들고, 정작 경기에는 못 나가는 식”이라고 말했다.대한배드민턴협회의 일방적인 의사결정도 비판했다. 안세영은 “제가 프랑스오픈과 덴마크오픈을 못 나간 적이 있었는데 제 의지와는 상관없었고 아무런 설명도 없었다”면서 “협회는 충분한 설명을 하지 않고 소통하지 않은 채 (명단에서) 뺀다”고 토로했다. 뒤늦게라도 설명을 요구할 순 없었냐는 물음에 안세영은 “물어보지도 못하는 시스템과 분위기”라며 “대회가 끝나면 끝인 상황에서 제가 물어볼 기회가 없다. 미팅조차 없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안세영은 “협회와 체육계 관계자들 모두 이 문제들에 있어 회피하고 미루기보단 책임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안세영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은퇴 해석에 대해 선을 그었다. 안세영은 “낭만 있게 마무리하고 싶은 상상과는 다르게 저의 인터뷰에 다들 놀라셨죠?”라며 “일단은 숙제를 끝낸 기분에 좀 즐기고 싶었는데 그럴 시간도 없이 저의 인터뷰가 또 다른 기사로 확대되고 있어서 참 저의 서사는 고비마다 쉬운 게 없다”고 전했다. 이어 “먼저 저의 올림픽을 응원해 주시고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며 “그 끝에 선수 관리에 대한 부분을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본의 아니게 떠넘기는 협회나 감독님의 기사들에 또 한 번 상처를 받게 된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안세영은 “제가 잘나서도 아니고 선수들이 보호되고 관리돼야 하는 부분 그리고 권력보단 소통의 대해서 언젠가 이야기를 드리고 싶었는데 자극적인 기사들로 재생되는 부분이 안타깝다”며 “누군가와 전쟁하듯 이야기드리는 부분이 아니라 선수들의 보호에 대한 이야기임을 이해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은퇴라는 표현으로 곡해하지 말아달라”며 “제가 하고싶은 이야기들에 대해 한번은 고민해주시고 해결해주시는 어른이 계시길 일어본다”고 했다.
  • 임시현, 인스타서 “싸우지 말아주세요” 무슨 일?

    임시현, 인스타서 “싸우지 말아주세요” 무슨 일?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3관왕인 안산(광주은행)이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3관왕 임시현(한국체대)의 인스타그램(SNS)에 축하 댓글을 달았다 악플에 시달렸다. 안산은 지난 5일(한국 시간) 임시현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냄시뿡 축하해잉 빨리 와서 놀자. 보고 싶어”라는 댓글을 달았다. 앞서 임시현은 올림픽에서 따낸 금메달 3개의 사진과 함께 “마치 홈그라운드라고 착각할 만큼 정말 열정적인 응원을 받으면서 경기를 했다”면서 “혼자가 아닌 우리였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글을 올렸다. 안산과 임시현은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함께 참가했다. 여자 단식에서 임시현이 금메달, 안산이 은메달을 따냈으며 여자 단체전에서는 7연패를 합작했다. 이처럼 임시현과 친분이 있는 안산이 임시현의 소감 글에 축하 댓글을 단 것이다. 그러나 몇몇 네티즌들은 안산을 겨냥해 “낄끼빠빠(낄 때 끼고 빠질 땐 빠지기) 하자”, “시현선수 (안산과) 거리 두길 바란다” 등 악성 댓글을 달았다. 이에 다른 네티즌들이 “누군가를 축하하는 댓글이 아닌 비난 댓글을 달러 굳이 찾아온다니 한심하다”, “안산 선수 악플 싹 다 고소하시라”며 악플을 단 네티즌들을 비판하는 댓글을 달았다. 이에 임시현은 “저 지금 간절했던 올림픽이 잘 마무리돼서 너무 행복한데 싸우지 말고 함께 웃어달라”고 호소했다.안산은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대표팀 선발전에서 탈락해 올림픽 무대를 밟지 못했다. 안산은 지난 올림픽 당시 ‘숏컷 머리’를 둘러싼 무분별한 악플에 시달렸다. 2022년에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에 기부한 것으로도 악플을 받았는데, 이에 대해 안산은 “초등 특수교육을 전공하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에는 인스타그램에 한 일본풍 주점의 사진과 함께 “한국에 매국노 왜 이렇게 많냐”는 글을 올렸다가 역풍을 맞았다. 안산은 “최근 언행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 ‘인스턴트 라멘’ 먹으려 3시간 줄 섰다···유튜버 사회실험 화제

    ‘인스턴트 라멘’ 먹으려 3시간 줄 섰다···유튜버 사회실험 화제

    한 유튜버가 인스턴트 라멘을 고급 라멘인 것처럼 포장하는 가짜 레스토랑을 오픈하고, 사람들이 진짜로 믿는지 확인하는 사회 실험을 해 화제다. 지난 1일 유튜버 스탠리 첸은 평범한 인스턴트 라멘을 고급 라멘으로 포장해 판매하는 ‘가짜 레스토랑’을 준비하는 일주일간의 과정이 담긴 9분7초짜리 영상을 공유했다.먼저, 첸은 “‘별 다섯 개짜리 라멘 레스토랑’이라는 가짜 컨셉의 식당을 만들고, 이름을 ‘니세 라멘’이라고 지었다”면서 “‘니세’는 ‘가짜’를 뜻하는 일본 단어”라고 설명했다. 그다음 공식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웹사이트에는 해당 레스토랑이 ‘실험적 오마카세 라멘 체험’이며 ‘1953년부터 일본, 미국 등 50개국 이상에서 팝업을 열고 라멘을 제공해왔다’고 나와있다. 당연히 모두 거짓 정보로 손님들에게 ‘니세 라멘’이 특별한 팝업 레스토랑이라는 인상을 주기 위해 꾸며진 스토리다.이후 라멘 영상을 찍어 소셜미디어(SNS) 틱톡을 통해 홍보하고,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0만 명이 넘는 인플루언서만 팝업에 초대하면서 ‘아무나 올 수 없다’는 독점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냈다.이번 실험을 위해 대관된 레스토랑은 ‘포레스트’ 컨셉으로 꾸며졌다. 첸은 벽 한쪽에 자연 영상을 틀어두고, 매장에는 자연의 소리가 흘러나오게 연출했다. 라멘은 화분에 담아 서빙된다는 컨셉이다.영상에는 손님들이 레스토랑이 ‘가짜’라는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 채 식사를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 손님은 싹싹 비운 그릇을 앞에 두고 “셰프에게 한 그릇 더 달라고 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러나 셰프는 없고 라멘은 그냥 인스턴트다. 또 다른 손님은 라멘 가격으로 얼마가 적당한 것 같냐는 질문에 “45~50달러”(한화 약 6만원)라고 말한다. 이날 첸의 가짜 레스토랑에는 수많은 사람이 몰렸다. 밖으로 길게 늘어진 줄에는 라멘을 맛보기 위해 90분까지 기다린 손님도 있다. 그 누구도 제공되는 라멘이 마트에서 파는 평범한 인스턴트 라멘이라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하고 실험은 끝이 난다. 첸의 인스타그램에 공유된 해당 실험의 요약본 영상은 3일만에 무려 2044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네티즌들은 “훌륭한 사회 실험이다”, “마케팅이 전부인 세상”, “사람들은 너무 쉽게 믿고 비판적인 사고를 하지 못한다”, “(인스턴트 라멘인데) 한 그릇에 50달러를 내겠다는 게 어이없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홍혜걸, 70억 집 등 ‘돈자랑’ 비판에 “의사는 돈 벌면 안되나”

    홍혜걸, 70억 집 등 ‘돈자랑’ 비판에 “의사는 돈 벌면 안되나”

    의학박사 출신 방송인 홍혜걸씨가 최근 방송 출연 이후 쏟아진 ‘돈 자랑’ 비난에 대해 해명했다. 홍씨는 지난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어제 한 방송에서 저희 부부가 너무 돈 자랑을 했다며 이런저런 비판을 받고 있다. 매출액과 집값, 거실에 걸린 그림값 때문이다”고 했다. 그는 “저희도 요즘 같은 시기에 위화감 조성하는 방송이 부적절하다는 것을 잘 안다”라면서도 “매출과 집값, 그림값은 말하고 싶지 않았는데 제작진과 진행자가 물어보니 사실대로 말할 수밖에 없었다. 제작진 입장도 이해한다. 액수를 구체적으로 밝혀야 사람들이 욕하면서도 많이 본다. 실제 어제 방송은 종편이었음에도 지상파 합쳐 토요일 예능 전체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홍씨는 출연 자체를 하지 말라는 의견에 대해 “저희도 방송이 좋아서 하는 게 아니다. 집사람 회사를 알리기 위한 고육지책”이라며 “경쟁사는 1000억이 넘는 돈을 광고비로 쓰는데 한가하게 ‘에헴’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라고 했다. 그는 “저희가 경제적으로 성공했다 해서 이것이 과연 사람들이 기분 나빠야 할 일인지 모르겠다. 재벌 3세나 4세가 잘사는 건 당연한데, 건강·기능식 지평을 넓힌 의사는 왜 돈을 벌면 안 될까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결론적으로 저희는 열심히 돈을 벌되 선량하게 쓰겠다. 응원까진 아니지만 이해해달라는 취지로 올린 글이니 여러분의 혜량 부탁드린다”고 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N ‘가보자고’ 시즌2에서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연 매출 3000억원 CEO(최고경영자)로 알려진 여에스더·홍씨 부부의 70억원대의 집이 공개됐다. 홍씨 부부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에서 거주하고 있다. 방송에서 MC들은 거실을 장식하고 있는 그림에 관해 물었다. 여에스더는 “이 그림은 내가 태어나서 처음 투자한 그림이다. 가격은 집값의 5분의 2 정도(약 25억원)”라고 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돈 자랑’이란 비판이 나왔다.
  • ‘성별 논란’ 복서 감싼 IOC… “칼리프·린위팅 여자로, 인간으로 존중해야”

    ‘성별 논란’ 복서 감싼 IOC… “칼리프·린위팅 여자로, 인간으로 존중해야”

    IOC “성별 논란 두 복서는 명확한 여성 선수”“국제복싱연맹, 러시아가 올림픽 명예 훼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성별 논란의 중심에 선 이마네 칼리프(25·알제리)와 린위팅(29·대만)에 대해 “200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권리를 가진 여성”이라고 밝히며 해당 문제를 촉발한 국제복싱협회(IBA)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메인미디어 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두 선수는 여자로 태어나 여자로 자랐으며, 여권에도 여자로 나와 있다”며 “오랫동안 여자로 경쟁해 온 두 선수는 명확하게 여자 선수라고 정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여성들을 여성으로, 인간으로 존중해 주길 바란다”며 모든 여성은 여성 대회에 참가할 인권이 있다고도 강조했다. IOC는 “두 선수의 성별 논란을 촉발한 것은 국제복싱협회”라며 IBA를 주도한다고 지적받기도 한 러시아를 공개 저격했다. 바흐 위원장은 “러시아 측과 우리가 인정하지 않는 조직(IBA)은 파리 올림픽 이전부터 올림픽과 IOC의 명예를 훼손해왔다”라고 지적했다. “앞으로도 올림픽에서 복싱을 보고 싶다. 그러나 복싱이 정식 종목의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선 (IBA 대신) 새로운 단체를 꾸려야 할 것”이라고도 했다. 바흐 위원장이 러시아를 거론한 이유는 IBA의 친러시아 행보와 관련이 깊다. 우마르 크레렘프 IBA 회장은 러시아 출신으로,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러시아가 국제대회 출전 금지를 당하자 이를 무마하는 데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러시아 크렘린궁에서도 해당 논란에 대해 “국제 올림픽 운동이 체면을 잃고 때로는 변태에 가까운 유사 자유주의적 표현의 희생자가 됐다”며 강도 높게 비판한 바 있다.한편 칼리프는 이번 2024 파리올림픽 여자 66㎏급, 린위팅은 여자 57㎏급에서 뛰는 복서다. 두 선수 모두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IBA로부터 실격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IOC는 칼리프, 린위팅의 올림픽 출전 자격을 빼앗지 않았다. 칼리프, 린위팅을 향한 비난은 칼리프가 지난 1일 16강 경기에서 이탈리아 선수를 1라운드 46초만에 기권패시킨 뒤 급속도로 터져 나왔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16강 경기 다음 날 바흐 위원장을 직접 만나 항의하기도 했다. 칼리프의 8강전 상대였던 헝가리 선수는 경기를 앞두고 뿔이 달린 근육질의 괴물과 날씬한 여성이 복싱 경기장에서 글러브를 끼고 서로를 노려보는 그림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재한 뒤 “칼리프가 여자 종목에서 경쟁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며 “가능하면 끝까지 싸워보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전 세계 유명 인사들도 비난 대열에 합류했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작가 조앤 K 롤링,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칼리프에 비판 목소리를 낸 대표적인 인물이다. IOC는 이 같은 발언과 행위가 “선수 학대 행위 및 혐오 행위”라며 “이에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밝힌 바 있다.
  • 자국 선수에 ‘손가락 욕설’까지…‘악성 팬덤’ 몸살 앓는 中 탁구

    자국 선수에 ‘손가락 욕설’까지…‘악성 팬덤’ 몸살 앓는 中 탁구

    중국 선수들이 맞붙은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결승전이 ‘악성 팬덤’ 문화에 멍들었다. 특정 선수의 팬들이 상대 선수를 향해 야유를 쏟아붓는 ‘비매너’ 응원에 자국 팬들마저 눈살을 찌푸렸고, 언론도 “팬덤 문화가 탁구를 망쳐선 안 된다”며 자제를 호소했다. “쑨잉사 팬들, 천멍에 야유” 신경보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는 세계 랭킹 4위인 천멍(30)이 1위 쑨잉사(24)와의 ‘집안싸움’에서 4-2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경기에서 관중 대다수를 차지한 쑨잉사의 팬들이 쑨잉사를 향해 일방적인 응원전을 펼치며 천멍을 향해 야유를 퍼부어 탁구팬들을 비롯한 자국 국민들의 비판을 받았다. 중화권 언론에 따르면 쑨잉사의 팬들이 “쑨잉사 자요(加油·힘내)”를 외치는 소리에 선수들이 방해를 받아 여러 차례 서비스를 연기했고, 천멍이 서비스를 하거나 득점할 때 야유를 쏟아냈다.시상식에서 천멍이 금메달을 수여받을 때도 쑨잉사의 팬들은 쑨잉사의 이름을 외치며 천멍을 향해 야유했다. 소셜미디어(SNS)에는 몇몇 팬들이 천멍을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올리는 사진이 확산되고 있다. 홍콩 매체 봉황망은 프랑스 AFP 기자로부터 “왜 모두 쑨잉사만 응원하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이게 바로 팬덤(飯圈) 문화”라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中 언론 “모든 선수 존중해달라” 탁구가 ‘국민 스포츠’인 중국에서는 자국 탁구리그에서 경쟁하는 선수들에 대한 팬덤 문화가 발달했다. 2000년생인 쑨잉사는 2023년 세계선수권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연이어 여자 단식 금메달을 차지한 중국 여자 탁구의 차세대 에이스로, 중국 탁구계에서 막강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천멍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대부분의 기간 동안 세계 랭킹 1위를 지킨 최강자였으나, 쑨잉사의 팬들은 이번 대회 내내 천멍을 견제하며 악성 댓글과 야유를 쏟아냈다. 중국의 탁구팬들은 이같은 악성 팬덤에 대해 “부끄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중국 웨이보에서 한 네티즌은 “팬덤의 맨얼굴이 전국민에게 그대로 노출됐다. 이참에 대대적으로 팬덤 대청소를 벌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네티즌은 “어떤 사람들은 사사(쑨잉사의 별명)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운다”고 꼬집었다. 중국 언론도 이같은 악성 팬덤 문화를 경계하고 나섰다. 신경보는 “팬덤 문화가 중국 탁구를 잠식하지 못하게 하자”는 제목의 칼럼에서 “탁구 선수들은 온라인 트래픽을 끌어올리는 수단이 됐고, (팬들의 관심은) 경기장에서 사생활로 넘어가 ‘레드라인’을 건드렸다”고 비판했다. 이어 “당신이 탁구를 좋아한다면 꿈을 위해 분투하는 모든 선수들을 존중하고, 중국 스포츠가 어렵게 얻어낸 명성을 소중히 여겨달라”고 당부했다.
  • “이럴 거면 삼성으로 바꾼다”…뿔난 태국 네티즌에 애플, 결국

    “이럴 거면 삼성으로 바꾼다”…뿔난 태국 네티즌에 애플, 결국

    애플이 태국을 후진국처럼 묘사했다는 비판을 받은 광고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3일(현지시간) CNN과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애플은 성명을 통해 “태국의 문화와 낙관적인 면모를 보여주고자 했지만 광고가 태국의 오늘날 활기찬 모습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점을 사과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태국 방콕과 라용 지역에서 촬영한 이 영상을 현지 업체와 협력해 제작했다며 “악의는 없었으며 영상은 더는 공개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18일 공개된 애플 광고 영상 ‘언더독스’ 시리즈 ‘아웃 오브 오피스’(Out Of Office)편은 현재 유튜브에서 삭제됐다. 이 영상은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갑자기 태국으로 출장을 떠난 직원들의 험난한 여행기를 코믹하게 담았다. 예기치 못한 상황에 부닥친 인물들이 애플 기기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보여주지만 몇몇 장면이 태국인의 반발을 샀다. 약 10분짜리 영상에는 열악한 공항, 좁고 지저분한 호텔, 낡은 건물, 단정하지 않은 옷을 입은 택시 기사 등이 등장한다.태국 네티즌은 더 이상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상태가 안 좋은 버스와 세피아 색감 등을 사용해 마치 30~50년 전의 태국을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소셜미디어(SNS) 틱톡 팔로워 290만명을 보유한 태국 영어 강사 데이비드 윌리엄도 자신의 SNS에 올린 영상을 통해 “태국을 끔찍하게 보이게 한 이 영상은 뉴욕이나 시카고에서 촬영한 애플 광고와 극명하게 대조된다”며 “애플이 이렇게 계속 태국을 무시한다면 나는 즉시 달려가 삼성 폴더블폰을 사겠다”고 비판했다. 거센 반발 여론이 일자 정치권도 대응에 나섰다. 하원 관광위원회는 이번 논란에 대해 애플과 정부 기관을 불러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뜨라 시빤 관광위원회 대변인은 “태국인들이 이 광고에 매우 불쾌해하고 있다”며 “태국인들이 애플 제품 사용을 중단하고 다른 브랜드로 교체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앞서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태국을 배경으로 한 이 영상이 관광 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애플에 감사를 표한 바 있다. 논란 이후 그는 “긍정적인 측면을 보자”며 “애플은 태국에서 진정으로 사업을 하려는 의도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 ‘XY염색체’ 선수와 경기 앞둔 女복서, ‘괴물’ 사진 올렸다…“공정치 않아”

    ‘XY염색체’ 선수와 경기 앞둔 女복서, ‘괴물’ 사진 올렸다…“공정치 않아”

    남성 염색체(XY 염색체)를 가지고도 2024 파리 올림픽 복싱 여자부 경기에 출전한 이마네 칼리프(26·알제리)를 8강전 상대가 ‘뿔난 괴물’에 비유해 논란이 되고 있다. 호주 시드니 모닝 헤럴드 등 외신에 따르면 3일(한국시간) 헝가리 여자 복서 언너 루처 허모리(23)는 자신의 SNS에 칼리프를 뿔난 괴물의 모습으로 표현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날씬한 여자 복서와 뿔이 달린 근육질 괴물이 글러브를 끼고 마주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사진에 대해 외신들은 허모리가 칼리프를 괴물에 빗댄 것이라며 올림픽 정신에 어긋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허모리는 “칼리프가 여자 종목에서 경쟁하는 건 공정하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지금은 이런 상황을 계속 신경 쓸 수는 없다. 상황을 바꾸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난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가능하면 끝까지 싸워보겠다”고 밝혔다. 영국 BBC에 의하면 헝가리복싱협회는 칼리프의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에 대해 조직위원회에 항의의 뜻을 전했다. 헝가리올림픽위원회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면담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성별 논란을 겪고 있는 대만의 여자 복싱선수 린위팅(28)을 만나는 다른 상대도 비슷한 입장을 나타냈다. 불가리아의 스베틀라나 카메노바 스타네바(34)는 “많은 이들이 현재 상황에 이야기하고 있다”면서 “이런 것들은 여자 복싱에 좋지 않다”고 비판했다. 불가리아 복싱협회도 “올림픽에서는 모든 선수가 동등하게 경쟁해야 한다”고 거들었다. 칼리프는 여자 66㎏급, 린위팅은 여자 57㎏급에 출전하는 여자 복서로 올림픽 ‘성별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칼리프와 린위팅은 지난해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국제복싱협회(IBA)로부터 실격 처분을 받았다. XY염색체를 갖고 있는 선수는 여자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IOC는 “IBA의 자의적인 판단이다. 염색체만으로 두 선수의 성별을 결정지을 수 없다”면서 이들의 올림픽 출전을 허용했다. 칼리프는 4일 오전 0시22분에 하모리와 8강전을 치르고, 린위팅은 4일 오후 6시 투르디베코바와 준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겨룬다. 논란이 커지자 앞서 IOC는 지난 2일 성명을 통해 “칼리프와 린위팅의 출전 자격엔 문제가 없”며 “두 선수가 받는 학대 행위에 관해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밝혔다.
  • “일본의 수치” 자국 선수들에 가차없는 日…악플에 ‘불안·공포’ 호소

    “일본의 수치” 자국 선수들에 가차없는 日…악플에 ‘불안·공포’ 호소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일부 일본 선수들이 소셜미디어(SNS)상에서 악성 댓글에 시달리며 피해를 호소하자 일본올림픽위원회(JOC)가 법적 조치도 검토한다며 선수들 보호에 나섰다. 3일 요미우리신문과 산케이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빠 아베 히후미(27)와 함께 올림픽 동반 2연패에 도전했던 아베 우타(24)가 지난달 28일 유도 여자 52㎏급 16강전에서 패배한 뒤 오열하자 SNS에는 “꼴불견”이라거나 “일본의 수치”라는 비난 댓글이 줄을 이었다. 아베는 디요라 켈디요로바(우즈베키스탄)에게 오금대떨어뜨리기로 한판패를 당했다. 국제대회 연승 행진을 달리던 아베가 2019년 11월 오사카 그랜드슬램 이후 무려 4년 8개월 만에 당한 개인전 패배로 한판패는 2016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아베는 패배가 믿기지 않는 듯 힘겹게 몸을 일으켰고 얼마 못 가 매트 가장자리에서 오열하기 시작했다. 코치의 부축으로 겨우 매트를 빠져나온 뒤에도 몸을 가누지 못한 채 코치를 붙잡고 절규했다.중계 화면으로 이 모습을 본 일본 네티즌은 우타의 인스타그램에 “같은 일본인으로서 부끄럽다”, “아이도 아니고 왜 우냐”, “성숙하지 못한 행동이다”,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원숭이도 아니고 이게 뭐냐” 등 악성 댓글을 달았다. 아베는 결국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심한 모습을 보여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일본 대표로서 싸울 수 있었던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다시 성장한 모습으로 다다미 위에 설 수 있도록 하루하루를 보내겠다. 반드시 강해지겠다”고 전했다. 육상 경보 선수 야나이 아야네도 일본육상연맹이 혼합단체 경기에 전념하기 위해 야나이가 개인 종목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발표한 뒤 “제멋대로다”라고 비난 받았다. 그러자 야나이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많은 사람의 심한 말에 상처받았다”며 “이런 일이 조금이라도 줄어들었으면 좋겠다”는 심경을 남겼다. 모리야마 마사히토 문부과학상은 잇단 비난 사태에 2일 각의 뒤 기자회견에서 “나라를 대표해 전력으로 플레이한 선수를 방해하는 행위는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면서 “유감스럽고 슬픈 일”이라고 밝혔다.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일본 선수단을 총괄하는 일본올림픽위원회(JOC)는 지난 1일 긴급 성명을 내고 “선수들이 분별없는 비방, 중상, 비판 등에 마음 아파하고 불안과 공포를 느끼는 일이 있다”면서 “모욕, 협박 등 지나친 내용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비난 자제를 당부했다.
  • “액자가 왜 냉장고에서 나와?”···틱톡 트렌드 ‘냉꾸’ 뭐길래

    “액자가 왜 냉장고에서 나와?”···틱톡 트렌드 ‘냉꾸’ 뭐길래

    최근 냉장고 안을 장식하는 ‘냉장고 꾸미기’(#fridgescaping) 해시태그가 소셜미디어(SNS)상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각) 타블로이드지 뉴욕포스트는 최근 틱톡의 홈 트렌드로 떠오른 ‘냉장고 꾸미기’에 대해 소개했다. ‘냉장고 꾸미기’는 꽃, 액자, 고풍스러운 앤틱 접시 등과 같은 장식용 소품으로 음식을 보관하는 공간인 냉장고를 시각적으로 보기 좋게 꾸미는 트렌드다. 미국 뉴욕에 사는 홈 인테리어 콘텐츠 크리에이터 린지 주디시는 지난달 1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브리저튼’ 콘셉트로 냉장고를 꾸미는 영상을 공유했다.영상을 보면 주디스는 종이곽에 든 우유를 앤틱한 유리병에 옮겨 담고, 영국 리젠시 시대를 연상하게 하는 사진을 오려 작은 액자에 넣는다. 이어 각종 채소와 과일을 감각적인 디자인의 그릇에 옮겨 담아 냉장고에 넣고, 군데군데 꽃과 장식품을 채운다. 완성된 냉장고는 마치 잘 꾸며진 공간처럼 보인다. 해당 영상은 2주만에 117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입소문을 탔다.지난 4월18일에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활동하는 원예 인플루언서 앨리슨 헤스터가 액자와 한 송이의 꽃으로 포인트를 준 냉장고를 소개하는 17초짜리 영상을 게시해 16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사실 ‘냉장고 꾸미기’(fridgescaping)는 이전부터 주목받아온 키워드다. 음식과 레시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미국 매거진 ‘푸드 & 와인’에 따르면 해당 용어는 2011년 처음 등장했다. 디자인 컨설턴트 캐시 퍼듀가 블로그에 “음식을 예쁜 용기에 담아두면 냉장고 문을 열 때 보기 좋다”면서 ‘냉장고 꾸미기’를 언급했다. 당시에는 잘 정돈된 냉장고를 뜻하는 단어였지만 최근 소셜미디어에서는 정리보다 ‘장식’의 의미가 더 크다.식품 보관이라는 본래의 기능보다 미관상의 아름다움에 더 집중하다 보니 해당 트렌드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도 적지 않다. 네티즌들은 “식품을 그렇게 보관하면 더 빨리 상하고, 이는 곧 음식 낭비”, “양말 서랍에 라자냐를 보관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냐”, “예쁘긴 한데 대체 무슨 의미가 있냐”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주방용품 브랜드 ‘헤들리 & 베넷’(Hedley & Bennett)의 설립자이자 주방 리모델링 쇼 ‘키친 글로우 업’(Kitchen Glow Up)의 진행자인 엘런 마리 베넷은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유행하는 ‘냉장고 장식’ 트렌드가 “요리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은 아니”라며 “우스꽝스럽고 기괴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집을 꾸미고는 싶은데, 기능은 고려하지 않은 트렌드”라고 말했다. 다만 이런 트렌드가 더 많은 사람을 주방으로 이끌고 요리하게 하는 데는 동의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식품을 냉장고에 둘 때는 위생 비닐 혹은 밀폐 용기에 넣어 보관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채소·과일의 경우 냉장고 문을 여닫을 때 외부와의 온도 차이로 인해 항산화 효과가 떨어질 수 있기에 전용 칸에 넣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알려져 있다.
  • [지방시대] 김동연의 소통과 요거트 아이스크림

    [지방시대] 김동연의 소통과 요거트 아이스크림

    취재원을 만날 때마다 하는 질문이 있다. “요즘 가장 인기 있는 게 무엇이냐”고. 최근 만난 10~ 30대들은 모두 같은 대답을 했다. “요아정(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 모르면 대화에 못 껴요.” 요아정은 요거트 아이스크림 위에 다양한 토핑을 추가해 먹을 수 있는 디저트 프랜차이즈다. 딸기, 바나나, 벌집꿀, 그래놀라 등 수십 가지 토핑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처럼 요아정의 인기 비결은 ‘내가 원하는 토핑을 골라 먹는 재미’에 있다. 김동연 경기지사의 소통 방식도 이와 비슷하다. 김 지사는 도민과의 소통에 열정을 쏟고 있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가진 도민을 도청으로 초대해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이런 접근 덕분에 도내 난임 부부 지원과 청년 취업 정책 등에 실질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이름을 뽑는 공모전에서 ‘평화누리특별자치도’가 선정돼 찬반 논란이 커지자 김 지사는 직접 라이브 방송으로 3시간 동안 소통하며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다. 여름휴가 동안에도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하며 소통에 집중한 모습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김 지사의 소통 방식에는 한계가 있다. 자신이 즐기는 도민과의 직접 소통에는 열정적이지만 경기도의회 및 경기도교육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같은 당 소속인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에서도 김 지사의 소통 방식에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도와 도의회 간 협력이 원활해야 정책이 제대로 추진되는데, 김 지사는 도의회와의 직접 소통을 피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도의회는 김 지사의 역점 사업인 ‘경기국제공항 건설’과 관련해 여러 차례 안건을 보류했다. 조례안 심의 과정에서도 수정이 필요했다. 당시 일부 도의원들은 “도지사가 도의회와 소통할 생각이 없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민주당 소속 염종현 전 도의회 의장은 “도 집행부의 소통 부재를 도의회는 강력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도의회와의 직접 소통을 피하고 측근을 통한 협치를 시도했지만 이는 오히려 갈등을 심화시켰다. 과거 김용진 전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도의회 양당 대표와의 저녁 식사에서 특정 의원과 마찰을 빚은 끝에 결국 사퇴했다. 최근 경기도 협치수석도 도와 도의회 사이에서 불거진 갈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현재 경기도에는 ‘K컬처밸리’ 공영개발, ‘더경기패스’ 등 도민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중요한 사업들이 많다. 수십조원의 경제 효과가 기대되는 이들 사업이 도와 도의회 간 소통 부족으로 차질을 빚게 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에게 돌아갈 것이다. 사실 요아정의 인기는 원하는 토핑을 선택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균형 잡힌 조합을 찾는 과정에서 나온다. 초콜릿을 좋아한다고 초콜릿만 넣는 것보다 초콜릿과 잘 어울리는 과일 등을 조합할 때 소비자는 더 큰 만족을 느낀다. 김 지사도 도민과의 만남뿐만 아니라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소통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 도와 도의회 간 원활한 협력은 도민이 실질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는 데 필수적이다. 이제는 ‘얼굴을 보고 얘기하고 싶다’는 목소리에 김 지사가 행동으로 답해야 할 때다. 김 지사는 도의회와의 정기적인 대화 자리를 마련하고, 협력의 길을 열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 임태환 전국부 기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