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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 도발한 日신문에 “폐간해야” 분노 폭발한 서경덕, 내용 보니 ‘경악’

    韓 도발한 日신문에 “폐간해야” 분노 폭발한 서경덕, 내용 보니 ‘경악’

    최근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한 지 70년 이상 경과했다”는 억지 주장을 내놓은 일본 우익 매체 산케이신문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아예 폐간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23일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언론 매체가 제대로 된 근거도 없이 자국 내 여론만 호도하려고 한다면 아예 폐간하는 게 맞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교수는 “산케이는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늘 주장만 해 왔지 올바른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는 게 특징”이라며 “태정관지령은 누가 만들었고 어떤 내용인지 먼저 파악해본 뒤 독도가 역사적으로 누구 땅인지 판명해보라”고 지적했다. ‘태정관지령’은 일본 메이지 정부 최고 행정기관인 태정관(太政官)이 1877년 3월 울릉도와 독도는 일본과 관계없다고 명시한 문서다. 앞서 일본 시마네현은 지난 22일 독도를 일본 고유 영토라고 주장하는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기념식을 진행했다. 시마네현은 2005년 다케시마의 날을 일방적으로 제정하고, 이듬해인 2006년부터 해마다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시마네현은 1905년 2월 22일 독도를 행정구역에 편입하는 행정고시를 발표했고, 이날을 다케시마의 날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여는 명분으로 삼아왔다. 일본 정부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이마이 에리코 내각부 정무관을 파견했다. 이는 13년 연속으로 차관급 인사를 보내는 것이다. 주최 측인 시마네현은 각료급 참석을 요구했지만, 당국은 한일 관계를 배려해 각료 파견은 보류했다. 이날 산케이신문은 사설을 통해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한 지 70년 이상 경과했다. 명백한 주권 침해로 결단코 용납될 수 없다”며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상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되풀이했다. 이어 “북방영토의 날(2월 7일)은 일본 정부가 제정했는데 다케시마의 날은 아직도 시마네현이 제정한 날인 것은 어찌 된 일인가”라며 중앙 정부 차원에서 기념일을 명문화할 것을 압박했다.
  • “중국이 ‘캡틴 아메리카’ 죽여야”…中 ‘국뽕’에 취하게 만든 영웅신 정체는?

    “중국이 ‘캡틴 아메리카’ 죽여야”…中 ‘국뽕’에 취하게 만든 영웅신 정체는?

    중국 토종 애니메이션 ‘너자 2’가 역대급 흥행 성적을 써내려가면서 이에 자극 받은 중국인들이 ‘캡틴 아메리카’를 겨냥하고 나섰다. ‘너자 2’는 중국 고전소설 ‘봉신연의’로 널리 알려진 고대 신화 속 영웅신인 ‘너자’(나타)의 이야기를 각색해 제작한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영국 BBC는 20일 “애국심이 강한 ‘너자 2’의 팬들이 더 큰 성공을 노리고 있으며, 이를 옹호하는 애국적인 팬들 사이에서 경쟁작인 ‘캡틴 아메리카 4’에 대한 불매 운동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SNS에서는 “‘너자 2’가 해외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는 몰라도, 일단 ‘캡틴 아메리카’는 중국에서 죽어야 한다”는 내용의 글이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는 ‘너자 2’가 상영관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이하 캡틴 아메리카 4)가 ‘너자 2’의 유일한 경쟁작으로 꼽힌다. 특히 애국주의에 고취된 현지 언론과 일부 네티즌들은 중국 박스오피스에서 미국 영화산업을 대표하는 블록버스터인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가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에 자랑스러움을 드러내고 있다.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현재 죽어가는 것은 ‘캡틴 아메리카’가 아니라 미국 그 자체다. 실제로 미국에는 슈퍼 히어로가 존재하지 않으며, 미국은 인류의 평화를 수호하는 등대도 아니다”라는 비난글이 큰 지지를 얻기도 했다. 또 ‘너자 2’를 아직 보지 않았거나 좋지 않게 평가하는 사람에게는 ‘애국자가 아니다’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쏟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업계에서는 이 같은 시류에 따라 ‘캡틴 아메리카 4’ 상영을 중단하는 영화관도 생겼다. BBC에 따르면, 쓰촨성(省)의 한 영화관은 ‘나자 2’의 흥행을 지원하기 위해 ‘캡틴 아메리카 4’의 상영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개봉 후 9일 만에 중국 역대 최대 흥행작이 된 ‘너자 2’는 지난 18일 기준으로 총 티켓 수입이 123억 위안(한화 약 2조 4400억 원)을 넘어섰다. 이는 픽사의 ‘인사이드 아웃 2’(2024)를 제치고 전 세계 애니메이션 흥행 1위의 기록이다. ‘너자 2’가 흥행 가도를 달리면서 제작사인 광선미디어의 주가도 함께 급등했다. 또 관련 굿즈(상품)가 품귀 현상을 빚는 등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 박유진 서울시의원 “SNS 팔로우로 재판관 자격 규정하는 오세훈 시장은 궁예인가”

    박유진 서울시의원 “SNS 팔로우로 재판관 자격 규정하는 오세훈 시장은 궁예인가”

    서울시의회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지난 20일 제328회 임시회 신상발언을 통해 문형배 헌법재판관의 SNS 팔로우를 근거로 정치편향을 규정한 오세훈 시장의 발언과 이를 옹호한 국민의힘 논평을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19일 시정질문에서 “문형배 재판관이 김어준을 팔로우하고 탄핵 찬성 입장을 밝힌 분들을 팔로우했다”며 “특정 정치성향”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문형배 재판관의 페이스북 친구 약 5000명 중 일부만을 근거로 정치성향을 단정 짓는 것은 심각한 오류”라며 “재판관으로서 잘못된 행위를 한 증거 없이 SNS 팔로우만으로 재판관 자격을 판단하는 것은 궁예의 관심법과 다를 바 없다”고 반박했다. 특히 “헌법 제19조가 보장하는 사상과 양심의 자유가 있는 나라에서, SNS 팔로우를 근거로 한 사람의 성향을 예단하고 비난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는 북한 보위부나 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문형배 재판관이 탄핵 심판과 관련해 판결을 예단할 수 있는 발언이나 행동을 하는 등 헌법재판관으로서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는 구체적 증거가 있다면 제가 가장 앞장서 사과하고 재판관 기피 신청을 촉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선출직 공직자라면 사실관계를 정확히 확인하고 책임질 수 있는 발언을 해야 한다”며 “사실의 영역과 추론의 영역, 판단의 영역은 반드시 구별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젤렌스키, 형편없는 독재자” 우크라에 책임 돌린 트럼프

    “젤렌스키, 형편없는 독재자” 우크라에 책임 돌린 트럼프

    종전 협상을 둘러싸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독재자’라고 부르며 전쟁 책임을 우크라이나에 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젤렌스키 대통령을 ‘코미디언’이라고 부르며 미국이 전쟁에 3500억 달러(약 504조원)를 쓰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을 이용해 이길 수 없는 전쟁에 미국이 유럽보다 많은 돈을 쓰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우크라이나를 사랑하지만 젤렌스키가 형편없이 일하는 바람에 나라가 산산조각 났다”며 종전 협상에서 우크라이나를 배제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 JD 밴스 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공격은 역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경고까지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독재자’ 발언에 대해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위험하다”고 비판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미국 대통령이 친구로부터 돌아서서 블라디미르 푸틴 같은 폭력배의 편을 드는 것을 바라보기 역겹다”고 했다. 공화당 소속인 존 케네디 상원의원조차 “쓰디 쓴 경험을 통해 푸틴은 깡패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러시아에 기우는 모습을 보이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다음주 미국을 찾아 설득에 나선다. 프랑스와 영국 두 정상은 방미에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전화 통화로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미국과 러시아의 장관급 회담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드론 생산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러 회담에 대해 “높게 평가한다. 결과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상호 관심 있는 다양한 분야의 작업을 회복할 첫걸음을 뗐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아무도 우크라이나를 이 과정에서 배제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이달 내 정상회담에 대해선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면 기쁘겠지만 준비가 필요하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 뉴욕 혼잡통행료 없앤 트럼프… 왕관 쓴 사진 올려 “왕 만세”

    뉴욕 혼잡통행료 없앤 트럼프… 왕관 쓴 사진 올려 “왕 만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올 초 미국에서 처음 도입된 뉴욕의 혼잡통행료 정책 시행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이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스스로를 ‘왕’이라고 지칭해 논란이 일었다. 미 교통부는 19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서 “정부는 오늘 뉴욕에서 시행 중인 중심상업지구 통행료 프로그램(CBDTP)에 대한 시범 운영 승인을 종료했다”며 관련 내용을 담은 서한을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에게 보냈다고 밝혔다. 숀 더피 교통부 장관은 “뉴욕의 혼잡통행료는 노동자 계층과 중소 규모 영업의 면전에서 뺨을 때리는 것과 같다”며 “근로자 돈을 빼앗아 가는 불공평한 제도인 데다 화물비용을 증가시켜 결국 소비자에게 더 비싼 가격을 전가하는 구조를 만든다”고 지적했다. 혼잡통행료는 맨해튼 센트럴파크 남단 60번 도로 밑으로 진입하는 차량에 대해 부과될 예정이었다. 통행료는 일반 승용차 기준으로 혼잡 시간대 9달러(약 1만 3000원), 야간 시간대 2.25달러(3200원)를 각각 매긴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혼잡통행료는 이제 죽었고, 맨해튼과 모든 뉴욕이 구원을 받았다. 왕 만세!”라는 문장을 남겼다. 백악관도 호응하듯 트럼프 대통령이 맨해튼을 배경으로 왕관을 쓴 이미지를 인스타그램과 엑스(X·옛 트위터)에 남겼다. 해당 게시물에는 “당신은 왕이 아니다”, “미국을 군주제로 만든 건 헌법에 대한 모욕”이라는 비판댓글이 쇄도했다. 호컬 주지사는 성명을 내고 “미국은 왕이 통치하는 게 아닌 법치 국가로, 법정에서 보자”며 소송전을 예고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교통국(MTA)도 연방정부 명령에 이의를 제기하는 법적 절차에 들어갔다고 뉴욕타임스(NYT)는 보도했다.
  • 친명 좌장이 띄운 ‘중도보수 대연정’

    친명 좌장이 띄운 ‘중도보수 대연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민주당은 중도보수 정당’ 발언이 당 정체성 논란으로 이어진 가운데 친명(친이재명)계 핵심인 정성호 민주당 의원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언급하며 ‘중도보수 대연정’ 가능성을 내비쳐 파장이 예상된다. 정 의원은 20일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대표의 중도보수 노선에 대해 “합리적인 보수 또는 중도보수, 이런 분들까지 저희들과 같이해야만 국민을 통합할 수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내 일부 세력, 개혁신당까지 해서 중도보수연대를 추진할 계획이 있다고 이해해도 되는 거냐’는 진행자 질문에 정 의원은 “할 수 있다면 저는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한 전 대표와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이 의원을 거론한 정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은 집권을 위해 DJP연합도 하고 굉장히 보수적인 분들과도 함께했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이 꿈꿨던 대연정을 실현하면 좋겠다는 게 제 개인적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 발언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 조기 대선이 현실화하면 민주당이 친중도보수라는 ‘텐트’ 아래 뜻이 맞는 국민의힘 인사들까지 모아 대선을 치를 수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하지만 이에 대해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마치 이재명을 대선 주자로 인정하는 야권 대선 연대와 비슷하게 해석될 수 있다”며 “저희는 이재명을 위한 대선 연대에는 참여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 전 대표 등은 따로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이 대표가 중도보수 노선을 강조한 데는 계엄·탄핵 국면에서 좀처럼 오르지 않는 민주당과 이 대표의 지지율이 큰 원인으로 꼽힌다. 김현 민주당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 “특히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이나 대구·경북에 있는 국민은 보수적 색채가 강하지 않나. 그분들을 아울러야 한다”고 설명했다. 비명(비이재명)계 고민정 의원도 지난 18일 CBS 라디오에서 “이 대표도 한 전 대표와 이 의원, 유 전 의원 등을 어떻게 한 테두리 안에 넣을 것인가 분명히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야권 주자들도 역시 보수 세력과의 연대를 주문하고 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대한민국 정치가 새로운 단계로 업그레이드되려면 가능한 세력이 모두 참여하고 정책을 협약한 뒤 그 협약을 이행하기 위해 내각에 함께 참여하는 한국형 연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다만 보수 연대론에 공감은 할 수 있다 해도 이를 당의 정체성으로 규정하는 건 별개라는 지적이 많다. 대선 승리와 국민 통합을 위해 연대할 수 있지만 당 색깔을 ‘중도보수’로 규정하는 건 납득할 수 없다는 것이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이날 YTN 라디오에서 “민주당이 진보적 영역을 담당해 왔다는 건 역사적 사실로 이 정체성이 단순한 선언으로 바뀔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김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KBS 라디오에서 “김 전 대통령이 DJT 연합, 소위 김종필(JP)·박태준(TJ)과 손을 잡고 (대선에서) 이겼지만 김대중 정책이 보수로 가지는 않았다”며 연대와 노선을 규정하는 건 별개의 문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반면 비명계이자 친노(친노무현) 인사로 꼽히는 이광재 전 강원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노 전 대통령이 과거 “대통령이 돼 보니 중도를 기초로 진보·보수 정책을 가져다 쓰게 됐다”고 발언한 것을 소개하며 이 대표를 옹호했다. 중도보수 연대의 실현 가능성도 미지수다. 내부 반발을 극복하는 것도 쉽지 않은 데다 반대 세력의 동의를 얻기가 쉽지 않아서다. 노 전 대통령 집권 시절 ‘대연정’을 언급했지만 임기 후반 정권 운영 동력이 상실됐을 때여서 여야 모두 지지를 얻지 못했다. 이 대표의 중도보수 노선에 대해선 여당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 대표 본인은 과거 미군을 ‘점령군’이라 부르고 ‘재벌체제 해체’를 운운하고, 당 주류는 과거 운동권 시절 반체제운동을 해 왔는데, 이제 와서 오른쪽을 운운하고 있다.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를 비꼬는 발언도 이어졌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페이스북에 “중도보수 이재명의 민주당 환영한다”며 “무엇보다 중도보수답게 재판만큼은 당당히 임해야 한다”고 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이 중도보수 정당이면 파리도 새다”라고 했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소셜미디어(SNS)에 이 대표가 2016년 작성한 ‘이재명은 중도 코스프레 안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캡처해 게재했다.
  • 러시아 “젤렌스키 독재자? 트럼프 말 200% 옳다” 맞장구

    러시아 “젤렌스키 독재자? 트럼프 말 200% 옳다” 맞장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향해 독설을 퍼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러시아가 반색하고 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20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말이 200% 옳다”고 맞장구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SNS 트루스 소셜에 “선거를 치르지 않은 독재자 젤렌스키는 서둘러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나라를 잃게 될 것이다”라고 경고한 바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인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3개월 전 미국 대통령이 이런 말을 했다고 하면 나는 크게 웃었을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돌변한 미국의 태도에 주목했다. 레오니트 슬루츠키 러시아 하원(국가두마) 국제문제위원장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트럼프는 우크라이나의 상황을 적절히 인식하고 정치 지도자들을 평가하는 것 같다”며 “특히 자신의 이익을 위해 분쟁을 지속하려는 젤렌스키의 욕망에 대해 더욱 그렇다”고 치켜세웠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냉정한 평가’가 우크라이나 협상에서도 고려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 4%’ 발언에 대해 “젤렌스키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다는 것은 절대적으로 명백한 추세”라고 두둔하면서 “미국과 우크라이나 사이에 의견 충돌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에 대해 ‘수월한 돈벌이’(gravy train)를 유지하고 싶어 할 것이라고 한 데 대해선 “키이우 정권은 억제되지 않는 의존성에 익숙하고 외국 납세자의 돈과 이 돈을 통제받지 않고 쓰는 것을 좋아한다. 이미 지출한 돈을 설명하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다. 이 역시 논란의 여지 없는 사실”이라고 페스코프 대변인은 동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12일 푸틴 대통령과 양국 협상에 전격 합의했다고 발표하고 불과 엿새 뒤인 지난 18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미·러 장관급 회담을 성사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문제를 종식하는 이 협상에 정작 당사국인 우크라이나는 외면한 채 젤렌스키 대통령을 맹공격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에 경제·군사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조 바이든 전 대통령과는 정반대 방향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평가는 모욕적이라고 할 만큼 수위가 높다.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에 대해 근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4% 지지율의 대통령’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젤렌스키 대통령의 절차적 정당성 문제를 거론함으로써 러시아가 반복해서 제기해온 주장에 동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임기가 만료됐는데도 계엄령 계속 연장하며 선거를 치르지 않고 대통령직을 유지하고 있는 젤렌스키 대통령은 ‘불법 대통령’이라고 비판해왔다.
  • “그저 그런 코미디언” 젤렌스키만 잡는 트럼프…“역겹다” 美서도 비판

    “그저 그런 코미디언” 젤렌스키만 잡는 트럼프…“역겹다” 美서도 비판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을 이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놔둔 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몰아세우는 데에만 몰두하고 있다. 급기야 ‘독재자’라는 단어까지 동원하며 젤렌스키 대통령을 궁지로 모는 이유를 두고 해석이 분분한 가운데, 미국 공화당 내부에서까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을 ‘선거를 치르지 않은 독재자’, ‘그저 그런 성공을 거둔 코미디언’ 등으로 칭하며 맹비난했다. 앞서 18일 기자회견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재선을 위한 선거를 치르지 않았다며 종전 협상 참가 자격에 시비를 건 지 하루 만에 비난의 수위를 높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젤렌스키 대통령의 지지도가 4%에 불과하다거나, 전쟁을 시작한 것이 우크라이나였다는 취지로 말하는 등 사실관계와 어긋나는 발언들을 내놓기도 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그간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들을 분석해보면, 그는 전쟁의 책임과 관련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서방을 반복해 비난하면서도 침략자인 푸틴 대통령의 책임은 거의 묻지 않았다”고 짚었다. 최근 젤렌스키 대통령을 향해 쏟아내는 비난이 새로운 것이 아니라 일관된 입장의 연장선에 있다는 취지다. WP는 트럼프 대통령의 논지가 ‘러시아는 침략에 대해 보상받아야 하고, 우크라이나는 주권에 집착한 데 대해 비판받아야 한다’로 압축된다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에도 젤렌스키 대통령에 대해 “전쟁을 절대 시작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에 전쟁 책임이 있다는 주장을 당선 전부터 해 온 셈이다. 반면 러시아에 대해서는 전쟁을 시작했다고 말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으며, 보통 수동태를 사용해 표현해 왔다. 또 전쟁 발발 직후인 2022년 “러시아의 공격은 끔찍하다”고 말한 것을 제외하면, 비슷한 평가를 한 적이 거의 없다. 이따금 비판적 견해를 드러낼 때도 “나쁜 실수”라는 식으로, 도덕적 측면보다 전략적 측면을 부각할 뿐이었다. 심지어 2022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는 푸틴에 대해 “악” 또는 “적”이라고 말하기를 여러 차례 거부했고, 우크라이나의 승리를 바란다는 말조차 거절했다. 트럼프 왜 이러나?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종전 목표” 트럼프 대통령이 이런 태도를 보이는 이유는 여전히 미궁 속에 있다. 푸틴 대통령과 같은 ‘스트롱맨’(권위주의 지도자)들에 대해 친밀감을 갖기 때문이라거나, 거래적 관계를 추구하는 만큼 2016년 대선 당시 러시아가 자신을 도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는 시각이 있다. 그린란드·파나마 운하에 욕심을 부리는 데서 보이듯 제국주의적 속성을 가진 트럼프 대통령이 타국의 주권에 무관심하다는 가설도 있다. 희토류 등 광물자원을 포함한 지원 대가를 받아내려는 압박 성격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AP통신은 이 요구를 젤렌스키 대통령이 거절한 데 대해 트럼프 행정부가 불만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자국 방송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허위 정보의 공간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발 ‘가짜 뉴스’에 트럼프 대통령이 포섭됐다고 보는 시각이다. 보수 성향 평론가 존 포도레츠는 “전쟁을 끝낼 최선의 방안으로 머릿속에서 우크라이나를 ‘전쟁광’으로 만들기로 결정한 것일 수 있다”고 꼬집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종전이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실관계까지 흐트러뜨리는 일종의 음모론 확산 전략일 수 있다는 해석이다. WP는 이 발언을 소개하며 “타당한 가능성”이라고 평했다. “미국이 진주만에서 일본 공격했다고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런 트럼프 대통령의 접근은 광범위한 반발을 초래하고 있다. 유럽 정상들이 젤렌스키 대통령의 민주적 정통성을 언급하며 편을 들고 나선 데 이어 미국 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양 진영 모두에서 나오고 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미국 대통령이 친구로부터 돌아서서 블라디미르 푸틴 같은 폭력배를 편드는 것을 바라보기 역겹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딕 더빈(일리노이·민주) 상원의원도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입장에서 식은 죽 먹기”라고 비꼬았다. 공화당 소속인 존 케네디(루이지애나) 상원의원도 “푸틴 대통령이 전쟁을 시작했다”며 “쓰디쓴 경험을 통해, 푸틴은 깡패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트럼프 1기 행정부 부통령이었으나 지금은 돌아선 마이크 펜스는 엑스(X·옛 트위터)에 “대통령님, 우크라이나는 전쟁을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러시아가 이유 없는 잔혹한 침략으로 수십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것입니다”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절친인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는 엑스에 “물론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 미국이 진주만에서 일본을 공격했다고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 ‘트럼프=황제?’…SNS에 올린 자화자찬 게시물 보니

    ‘트럼프=황제?’…SNS에 올린 자화자찬 게시물 보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독재자’라고 부르며 국제적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스로 ‘왕’을 자처해 입방아에 올랐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현지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SNS)에 스스로 ‘왕’이라고 표현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혼잡통행료는 죽었고, 맨해튼과 모든 뉴욕이 구원을 받았다”면서 특히 “왕 만세!”(LONG LIVE THE KING!)라고 적었다. 백악관과 참모들은 여기에 한 술 더 떴다. 백악관은 20일 엑스(X·옛 트위터)에 트럼프의 이 말을 공유하며 왕관을 쓰고있는 그의 모습이 담긴 타임지 표지가 연상되는 이미지를 게재해 논란을 키웠다. 테일러 부도위치 백악관 공보·인사 담당 부비서실장도 ‘트럼프 왕 만들기’에 가세했다. 그는 왕의 옷과 왕관을 쓴 트럼프의 이미지를 소셜미디어에 공유했는데, 언론들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발표한 AI 모델 ‘그록(Grok) 3’를 이용해 만든 것 같다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최초로 뉴욕 맨해튼 중심부에 도입된 혼잡통행료에 대한 승인을 취소했다. 이 제도는 혼잡통행료를 받아 맨해튼의 차량 정체를 개선하고 노후화한 대중교통 시스템을 보수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에대해 민주당 소속인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왕관을 쓴 트럼프 이미지를 들고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그는 “미국은 왕이 다스리는 나라가 아니고, 법치국가”라고 일침을 가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승인 취소를 뒤집기 위해 소송을 제기하겠다. 트럼프의 승인 여부와 상관없이 통행료는 계속 부과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스스로 왕이라고 언급하기 전부터 이미 이에 맞먹는 권력을 행사하려 한다는 비판 세력의 입장을 전했다. 취임 첫날부터 입법부의 통제를 우회해 무더기 행정명령을 내리는 등 미국 헌법에 규정된 삼권분립에 도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 ‘트황’이 되고픈 트럼프?…SNS에 ‘왕’이라 부르며 자화자찬 [핫이슈]

    ‘트황’이 되고픈 트럼프?…SNS에 ‘왕’이라 부르며 자화자찬 [핫이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독재자’라고 부르며 국제적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스로 ‘왕’을 자처해 입방아에 올랐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현지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SNS)에 스스로 ‘왕’이라고 표현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혼잡통행료는 죽었고, 맨해튼과 모든 뉴욕이 구원을 받았다”면서 특히 “왕 만세!”(LONG LIVE THE KING!)라고 적었다. 백악관과 참모들은 여기에 한 술 더 떴다. 백악관은 20일 엑스(X·옛 트위터)에 트럼프의 이 말을 공유하며 왕관을 쓰고있는 그의 모습이 담긴 타임지 표지가 연상되는 이미지를 게재해 논란을 키웠다. 테일러 부도위치 백악관 공보·인사 담당 부비서실장도 ‘트럼프 왕 만들기’에 가세했다. 그는 왕의 옷과 왕관을 쓴 트럼프의 이미지를 소셜미디어에 공유했는데, 언론들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발표한 AI 모델 ‘그록(Grok) 3’를 이용해 만든 것 같다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최초로 뉴욕 맨해튼 중심부에 도입된 혼잡통행료에 대한 승인을 취소했다. 이 제도는 혼잡통행료를 받아 맨해튼의 차량 정체를 개선하고 노후화한 대중교통 시스템을 보수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에대해 민주당 소속인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왕관을 쓴 트럼프 이미지를 들고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그는 “미국은 왕이 다스리는 나라가 아니고, 법치국가”라고 일침을 가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승인 취소를 뒤집기 위해 소송을 제기하겠다. 트럼프의 승인 여부와 상관없이 통행료는 계속 부과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스스로 왕이라고 언급하기 전부터 이미 이에 맞먹는 권력을 행사하려 한다는 비판 세력의 입장을 전했다. 취임 첫날부터 입법부의 통제를 우회해 무더기 행정명령을 내리는 등 미국 헌법에 규정된 삼권분립에 도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 ‘돌직구’ 발언보다 풍자가 더 위험한 이유…[달콤한 사이언스]

    ‘돌직구’ 발언보다 풍자가 더 위험한 이유…[달콤한 사이언스]

    ‘풍자’는 부정적 상황을 말할 때 직접적으로 표출하지 않고 유머를 곁들여 돌려 말하는 것이다. 사회나 개인에 대한 비판적 내용이 있지만, 모욕으로 받아들여지기보다는 보거나 듣는 이를 웃음 짓게 만드는 유머가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그런데, 소셜미디어(SNS) 소통이 활발한 요즘은 풍자가 직접적 비판보다 평판에 더 치명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산타클라라대, 노스웨스턴대 공동 연구팀은 유튜브 동영상, 밈, SNS가 넘쳐나는 디지털 시대에는 풍자가 넘쳐나는데, 직접적 비판보다 사람들 평판에 더 큰 해를 끼칠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 풍자가 무해해 보이지만 사람을 비인간화하고, 웃음으로 무마하고 축소할 수 있기 때문에 직설적인 ‘돌직구’ 비판보다 더 해롭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 결과는 심리학 분야 국제 학술지 ‘실험 심리학 저널’ 2월 10일 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1311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유명 운동선수, 음악가, 기업인, TV 출연자를 풍자하거나 비판하는 유튜브 동영상을 시청하도록 했다. 풍자적인 영상이나 직접 비판하는 영상을 본 실험 참가자 모두 대상에 대해 똑같이 비판적인 입장을 드러냈지만, 풍자적 영상을 본 사람들이 대상에 대해 더 부정적인 인식을 갖는다는 것이 확인됐다. 또 연예인의 사고와 소송에 관한 밈을 사용해 373명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한 유사한 실험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또 다른 실험에서는 299명의 남녀에게 다른 팀에서 여러 차례 해고된 축구 감독 모리뉴의 사진, 풍자 밈, 비평 밈을 보여준 뒤 이미지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그 결과, 풍자 밈이나 비평 밈을 본 사람들은 단순히 사진을 본 사람보다 더 비판적인 입장이었지만, 특히 풍자 밈을 본 사람들은 모리뉴에 대해 가장 부정적 태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유머, 웃음을 이용한 비판도 긍정적 부분이 있다는 점을 이해하고, 풍자나 비판의 대상에 대해 긍정적 상호작용을 상상하는 것을 통해 인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연구를 이끈 후리아 자자이에리 산타클라라대 교수는 “풍자는 유머러스하고 장난기 가득한 것으로만 생각하지만, 사람을 비인간화하고 웃음으로 축소해버리기 때문에 타인이 복잡한 감정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게 만든다”라며 “누군가가 풍자의 대상이 됐을 때, 그 사람에 대해 사실이 아닐 수도 있는 점이 포함돼 있다는 부분과 함께 비인간화 가정을 하고 있는지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독재자” “나라 잃을 것”... 젤렌스키 무너뜨린 트럼프의 독설

    “독재자” “나라 잃을 것”... 젤렌스키 무너뜨린 트럼프의 독설

    “빨리 움직여야 한다. 나라가 남지 않을 것이다.” 19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 등을 통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향한 최후통첩 성격의 강력한 경고성 메시지를 연거푸 날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을 “독재자”라며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적당히 성공적인 코미디언”이라고 폄하하면서 “끔찍한 일을 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의 지속적인 재정 및 군사 지원을 악용하며 전쟁 종식보다는 연장에 더 관심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을 설득해 3500억 달러를 쏟아부어 이길 수 없는 전쟁, 결코 시작될 필요가 없는 전쟁에 돌입하게 했다”며 “그가 잘하는 건 바이든을 바이올린처럼 다루는 것뿐이었다”고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 이러한 발언은 미국과 러시아의 고위 관리들이 지난 18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경제·정치 협력을 논의한 직후에 나왔다. 이번 회담에서 우크라이나와 유럽이 배제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유리한 평화 협정을 추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의식하지 않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러시아와의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협상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이는 ‘트럼프’와 트럼프 행정부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러시아 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애처로운” 젤렌스키 대통령을 비판한 것을 환영했으며, 러시아 국가두마(의회)의 고위 의원 표트르 톨스토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중요하다”며 “키이우에서 스스로를 정치인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에게 큰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키이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크게 존경하는 국가의 지도자로서 그에 대해 존경심을 가지고 있지만, 불행히도 허위 정보 거품에 갇혀 있다”며 신중한 어조를 유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트럼프 1기 정부 부통령 마이크 펜스도 드물게 공개적인 반박에 나섰다. 펜스 전 부통령은 SNS를 통해 “우크라이나가 이 전쟁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 러시아가 도발 없이 잔혹한 침략을 감행해 수십만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평화로 가는 길은 진실 위에 세워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국과 독일도 젤렌스키 지지를 표명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우크라이나의 민주적으로 선출된 지도자”에 대한 지지를 밝혔으며, 다우닝가 대변인은 “영국이 2차 세계 대전 때 한 것처럼 전쟁 중에 선거를 중단하는 것은 완전히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도 젤렌스키 대통령의 민주적 정통성을 거부하는 것은 “잘못되고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을 지적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반박도 이어졌다. 키이우 국제사회학연구소(KIIS)의 2월 여론조사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민의 57%가 젤렌스키 대통령을 신뢰한다고 답했으며, 이는 한 달 전보다 52% 증가한 수치다.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디지털부 장관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지지율이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보다 4~5% 포인트 더 높다고 반박했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시행된 계엄령으로 선거가 금지된 상태다. 루슬란 스테판추크 우크라이나 의회 의장은 “포격 하에서 ‘민주주의’를 발명하는 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라, 주요 수혜자가 크렘린인 광경”이라며 “우크라이나에는 투표용지가 아니라 총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의 지원 규모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도 정정했다. 그는 미국이 무기 670억 달러와 예산 지원 315억 달러를 제공했다며 구체적인 수치를 들어 “진실은 다른 곳에 있다”고 반박했다. 미국이 제안한 우크라이나 주요 광물 독점권 확보 방안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팔아버릴 수는 없지만” 안보 보장이 포함된다면 그 “심각한 문서”를 작성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중요 광물 자원의 50% 소유권을 요구했으나, 우크라이나가 요구하는 미군 주둔 등 안보 보장 방안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특사 키스 켈로그는 전날 키이우를 방문해 우크라이나 지도자들과 회담했다. 켈로그 특사는 친(親)우크라이나 성향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영향력이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우리는 안보 보장의 필요성을 이해한다”면서 자신의 임무 중 일부가 “앉아서 듣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럽 지도자들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주최하는 2차 비상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계획에 대한 통합된 대응책 마련을 논의할 예정이다.
  • 비명주자들, 이재명의 ‘중도보수’ 비판…“대통령 욕심에 뿌리 망각”

    비명주자들, 이재명의 ‘중도보수’ 비판…“대통령 욕심에 뿌리 망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중도 보수’ 발언을 두고 비명(비이재명)계 대권주자들이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소셜미디어(SNS)에 “이 대표의 발언을 듣고 깜짝 놀랐고, 고민을 거듭했다”며 “심각한 오류”라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이 대표의 발언은)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 민주당 70년 역사를 부정하는 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물론 내란 세력을 심판하고 민주정권을 세우기 위해서는 중도 보수의 표도 얻어야 한다”면서도 “대통령이 되고 싶은 욕심에 자신의 근본 뿌리마저 망각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는 “흑묘백묘 실용에는 동의하지만, 대한민국의 발전과 민주화를 위해 민주당이 걸어온 투쟁의 역사를 부정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민주당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이 쌓아온 불평등과 불공정과의 싸움, 반독재와 반독점의 정치적 투쟁을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독재와 기득권을 대표하는 보수에 맞서, 진보라는 자부심으로 민주당을 지지해 온 민주당 당원과 지지자에 대한 불신이자, 무엇보다 피눈물로 민주당의 가치를 지켜온 호남에 대한 불신”이라고 했다. 그는 “뿌리를 잃은 나무는 쓰러질 뿐”이라며 “정체성을 잃은 당은 결국 국민도 잃게 된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이 대표는 (자신의 발언이) 실언이라고 인정하고, 그동안 독재와 독점에 맞서 싸워온 민주당 지지자와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 역시 페이스북에 이 대표의 발언과 관련 “민주당의 정체성을 하루아침에 바꿀 수는 없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김대중 대통령은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중도개혁정당’이라고 했고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 직전까지 붙들고 있었고, 그 고민을 담아 미완성으로 세상에 나오게 된 책이 ‘진보의 미래’”라며 “우리는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유능한 민주개혁 정당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라고 했다. 그는 “진보, 보수의 구분은 시기와 장소에 따라 상대적이고, 이제는 이념 논쟁에서 벗어나야 한다”라면서 “우리 당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중도보수층 국민의 지지까지 끌어안을 수 있는 그런 유능한 민주당이 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도 이 대표를 향해 “유구한 역사를 가진 우리 민주당의 정체성을 혼자 규정하는 것은 월권이다. 비민주적이고 몰역사적”이라고 했다.
  • 트럼프 “자동차·반도체 관세, 한달 후 또는 그 전에 발표”

    트럼프 “자동차·반도체 관세, 한달 후 또는 그 전에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또는 그 전에 자동차·반도체·의약품 등에 대한 관세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는 미국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19일 트럼프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주최해 플로리다주(州) 마이애미에서 열린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 프라이오리티 서밋’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는 “일론 머스크와 같은 많은 사람들이 미국에서 훌륭한 자동차를 생산하게 될 것”이라며 “자동차 제조 회사 세 곳이 나에게 전화를 걸어와 ‘우리는 (생산기지를 지을) 모든 곳을 찾고 있다’ ‘거기에 있고 싶다’고 말해왔다”고 전했다. 이는 실제로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가 있기 전까지 각 정부 또는 기업과 협상을 거쳐 유예하거나 속도 조절을 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트럼프는 “공화당은 상식의 정당이고 그래서 선거에서 큰 차이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이라며 “더 이상 다른 나라들이 우리를 약탈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럽연합(EU)의 부가가치세(VAT) 부과에 대해서는 “외부 사람들이 자동차를 판매하기 어렵게 만드는 파괴적인 행위”라며 “그들은 비금전적인 관세도 매우 강하게 부과하기 때문에 매우 불공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 제품을 생산하지 않는 경우 관세를 지불해야 하고, 미국에서 생산하면 그럴 필요가 없다”며 “(관세로) 수조 달러의 세수가 확보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이날 오전 소셜미디어(SNS)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선거를 치르지 않은 독재자’라 비판한 데 이어 연설에서도 “젤렌스키가 끔찍한 일을 저질렀다” “수월한 돈벌이(gravy train)를 계속하고 싶은지도 모른다”며 같은 표현을 반복했다. 트럼프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는 죽음을 보라”며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고 있는데 누구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는다. 러시아와 성공적으로 협상을 하고 있고, 나는 평화를 원한다”고 전했다.
  • 여객기 전복에도 소지품 챙긴 승객들…이기적 태도 논란

    여객기 전복에도 소지품 챙긴 승객들…이기적 태도 논란

    여객기가 착륙하던 중 뒤집히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으나 사망자가 단 한 명도 없었던 기적의 현장에서 일부 승객들이 지나친 이기심을 보였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7일 오후 2시 45분경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출발한 델타항공 자회사 엔데버에어 여객기(4819편)가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승객 76명과 승무원 4명 등 탑승객 80명은 전원 대피하고 최소 15명이 부상했으며, 어린이 1명을 포함해 2명이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기가 뒤집히고 화재까지 발생했음에도 기적적으로 사망자는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이번 사고는 ‘허드슨 강의 기적-지상편’으로 불리며 안도와 감탄을 자아냈지만, 현지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비판의 목소리도 제기됐다. 목숨이 달린 긴급한 상황에서 비행기 밖으로 대피하는 동안, 일부 탑승객은 대피에 도움이 되지 않는 개인 수하물을 챙기는데 여념이 없다는 주장이 나온 것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8일 “SNS 등 커뮤니티에 따르면, 몇몇 승객들은 끔찍한 사고가 발생한 비행기에서 내리기 전 자신의 개인 소지품을 챙기기에 바빴다”면서 “실제로 사고 현장인 활주로 위에서는 자신의 배낭을 메거나 목 베개를 손에 든 승객들의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한 네티즌은 ‘비행기가 뒤집혔는데도 여전히 자신의 휴대품을 가지고 있는 승객들의 모습’ 이라면서 현장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런 긴급한 상황에서도 탈출 전 자신의 개인 소지품을 챙기는 ‘바보’들의 모습을 보면 참을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항공사와 안전 전문가들은 비행기에서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승객들은 안전을 위해 모든 소지품을 남겨두고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착륙 중 뒤집히고 불 붙은 비행기서 ‘전원 생존’, 비결은?전문가들은 비행기가 착륙 중 전복된 사고에서 탑승객 80명 전원이 살아남은 것은 기적에 가깝다고 입을 모았다. 영국 크랜필드 대학의 항공 부문 책임자인 그레이엄 브레이스웨이트는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활주로에서 항공기가 거꾸로 뒤집힌 상태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은 항공기가 어떻게 설계됐고 구조팀이 어떻게 대응했으며 승무원들은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객기의 좌석이 바닥에서 분리되지 않은 점, 안전벨트를 튼튼하게 제작한 점, 승객이 앞좌석에 부딪혔을 때 크게 다치지 않도록 표면을 부드럽게 만든 점 등이 이런 전복 사고 시 위험을 줄여준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탑승객이었던 존 넬슨은 미국 CNN에 “모두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 거꾸로 매달린 상태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비행기가 뒤집힌 상태에서 승객들의 대피를 도운 승무원들의 역할도 컸던 것으로 평가됐다. SNS에 공유된 영상에는 승무원들이 안전벨트에 매달려 뒤집힌 상태의 승객들 사이를 걸어다니며 “모든 것을 놔두고 비상구로 나가라”고 외치는 모습이 담겼다. 브레이스웨이트는 “승무원들은 승객들이 패닉 상태에 빠지지 않도록 ‘안전벨트를 풀어주세요’와 같은 간단한 지시를 빨리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매우 당연한 것 같지만, 패닉 상태에서는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할지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토론토 피어슨 공항 최고경영자(CEO)인 데버러 플린트도 “이번 사고에서 인명 피해가 없었던 것은 공항에 있던 영웅적이고 훈련된 전문가들, 구조대 덕분”이라며 “공항의 비상 대응 요원들은 몇 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고 승객들을 신속하게 대피시켰다”고 전했다.
  • ‘틱톡 난민’ 몰려간 샤오훙수에 “한국은 도둑 국가” 억지 주장 난무

    ‘틱톡 난민’ 몰려간 샤오훙수에 “한국은 도둑 국가” 억지 주장 난무

    최근 ‘틱톡 난민’ 대거 유입서경덕 “美누리꾼 세뇌 우려” ‘틱톡 난민’을 자처한 미국 누리꾼이 대거 유입된 중국판 인스타그램 ‘샤오훙수’(영문명 레드노트)에 “한국인들이 중국 문화를 훔쳐 가고 있다”는 궤변이 난무하고 있다. 샤오훙슈는 중국에서 많이 쓰는 SNS 중 하나로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3억 명에 달한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최근 중국과 미국에 거주하는 누리꾼의 제보를 받고 샤오훙수를 살펴본 결과 이런 게시물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서경덕 교수는 “일부는 ‘한국은 도둑 국가’라는 식의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었다”며 “‘한국을 믿지 말라’, ‘김치의 원조는 중국’ 같은 내용의 글과 영상이 퍼지고 있어 꽤 심각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샤오훙수는 지금까지 중국 내에서 주로 이용됐고 사용자도 대부분이 중국인이었지만, 미국 누리꾼이 대거 갈아타면서 자칫 이런 억측에 세뇌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 문화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다 보니 중국 누리꾼의 심한 열등감에서 비롯한 행위라 볼 수 있다”며 “이처럼 삐뚤어진 중화사상은 중국을 고립국으로 만든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中의 황당 왜곡 “윤동주 국적은 중국”중국의 문화공정 시도는 이뿐만이 아니다. 서 교수는 지난 16일 일제강점기 저항시인 윤동주(1917~1945)의 서거 80주기를 맞아 윤동주마저 중국인이라 우기는 중국 측 행보를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중국은 여전히 윤동주에 관한 왜곡을 멈추지 않고 있다”면서 윤동주 시인의 국적을 ‘중국’이라고 표기한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 백과사전이 지난 5년간 꾸준히 항의 메일을 보낸 것을 외면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옌볜조선족자치주 룽징시에 있는 윤동주 생가 입구에는 ‘중국조선족애국시인’이라고 적힌 대형 표지석이 그대로 남아있다. 2023년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글로벌타임스는 윤동주를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독립 투쟁에 참여한 ‘조선족 애국 시인’이라고 소개해 논란이 됐다. 한편 서 교수는 중국 등의 역사 왜곡에 맞서 SNS에 소식을 전할 뿐 아니라 세계적인 유력 매체와 관광지 전광판, 구글·유튜브 등에 다국어 광고·영상을 올리는 등 역사를 바로잡는 데 앞장서고 있다.
  • (영상) “비행기 추락하는데 개인 물품 챙기는 ‘바보’들…손에 ‘이것’ 들고 대피” [포착]

    (영상) “비행기 추락하는데 개인 물품 챙기는 ‘바보’들…손에 ‘이것’ 들고 대피” [포착]

    여객기가 착륙하던 중 뒤집히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으나 사망자가 단 한 명도 없었던 기적의 현장에서 일부 승객들이 지나친 이기심을 보였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7일 오후 2시 45분경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출발한 델타항공 자회사 엔데버에어 여객기(4819편)가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승객 76명과 승무원 4명 등 탑승객 80명은 전원 대피하고 최소 15명이 부상했으며, 어린이 1명을 포함해 2명이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기가 뒤집히고 화재까지 발생했음에도 기적적으로 사망자는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이번 사고는 ‘허드슨 강의 기적-지상편’으로 불리며 안도와 감탄을 자아냈지만, 현지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비판의 목소리도 제기됐다. 목숨이 달린 긴급한 상황에서 비행기 밖으로 대피하는 동안, 일부 탑승객은 대피에 도움이 되지 않는 개인 수하물을 챙기는데 여념이 없다는 주장이 나온 것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8일 “SNS 등 커뮤니티에 따르면, 몇몇 승객들은 끔찍한 사고가 발생한 비행기에서 내리기 전 자신의 개인 소지품을 챙기기에 바빴다”면서 “실제로 사고 현장인 활주로 위에서는 자신의 배낭을 메거나 목 베개를 손에 든 승객들의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한 네티즌은 ‘비행기가 뒤집혔는데도 여전히 자신의 휴대품을 가지고 있는 승객들의 모습’ 이라면서 현장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런 긴급한 상황에서도 탈출 전 자신의 개인 소지품을 챙기는 ‘바보’들의 모습을 보면 참을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항공사와 안전 전문가들은 비행기에서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승객들은 안전을 위해 모든 소지품을 남겨두고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착륙 중 뒤집히고 불 붙은 비행기서 ‘전원 생존’, 비결은?전문가들은 비행기가 착륙 중 전복된 사고에서 탑승객 80명 전원이 살아남은 것은 기적에 가깝다고 입을 모았다. 영국 크랜필드 대학의 항공 부문 책임자인 그레이엄 브레이스웨이트는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활주로에서 항공기가 거꾸로 뒤집힌 상태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은 항공기가 어떻게 설계됐고 구조팀이 어떻게 대응했으며 승무원들은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객기의 좌석이 바닥에서 분리되지 않은 점, 안전벨트를 튼튼하게 제작한 점, 승객이 앞좌석에 부딪혔을 때 크게 다치지 않도록 표면을 부드럽게 만든 점 등이 이런 전복 사고 시 위험을 줄여준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탑승객이었던 존 넬슨은 미국 CNN에 “모두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 거꾸로 매달린 상태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비행기가 뒤집힌 상태에서 승객들의 대피를 도운 승무원들의 역할도 컸던 것으로 평가됐다. SNS에 공유된 영상에는 승무원들이 안전벨트에 매달려 뒤집힌 상태의 승객들 사이를 걸어다니며 “모든 것을 놔두고 비상구로 나가라”고 외치는 모습이 담겼다. 브레이스웨이트는 “승무원들은 승객들이 패닉 상태에 빠지지 않도록 ‘안전벨트를 풀어주세요’와 같은 간단한 지시를 빨리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매우 당연한 것 같지만, 패닉 상태에서는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할지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토론토 피어슨 공항 최고경영자(CEO)인 데버러 플린트도 “이번 사고에서 인명 피해가 없었던 것은 공항에 있던 영웅적이고 훈련된 전문가들, 구조대 덕분”이라며 “공항의 비상 대응 요원들은 몇 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고 승객들을 신속하게 대피시켰다”고 전했다.
  • 美누리꾼 몰려간 ‘중국판 인스타’에 “한국이 중국 문화 훔쳐” 궤변 난무 [핫이슈]

    美누리꾼 몰려간 ‘중국판 인스타’에 “한국이 중국 문화 훔쳐” 궤변 난무 [핫이슈]

    최근 ‘틱톡 난민’ 대거 유입서경덕 “美누리꾼 세뇌 우려” ‘틱톡 난민’을 자처한 미국 누리꾼이 대거 유입된 중국판 인스타그램 ‘샤오훙수’(영문명 레드노트)에 “한국인들이 중국 문화를 훔쳐 가고 있다”는 궤변이 난무하고 있다. 샤오훙슈는 중국에서 많이 쓰는 SNS 중 하나로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3억 명에 달한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최근 중국과 미국에 거주하는 누리꾼의 제보를 받고 샤오훙수를 살펴본 결과 이런 게시물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서경덕 교수는 “일부는 ‘한국은 도둑 국가’라는 식의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었다”며 “‘한국을 믿지 말라’, ‘김치의 원조는 중국’ 같은 내용의 글과 영상이 퍼지고 있어 꽤 심각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샤오훙수는 지금까지 중국 내에서 주로 이용됐고 사용자도 대부분이 중국인이었지만, 미국 누리꾼이 대거 갈아타면서 자칫 이런 억측에 세뇌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 문화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다 보니 중국 누리꾼의 심한 열등감에서 비롯한 행위라 볼 수 있다”며 “이처럼 삐뚤어진 중화사상은 중국을 고립국으로 만든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中의 황당 왜곡 “윤동주 국적은 중국”중국의 문화공정 시도는 이뿐만이 아니다. 서 교수는 지난 16일 일제강점기 저항시인 윤동주(1917~1945)의 서거 80주기를 맞아 윤동주마저 중국인이라 우기는 중국 측 행보를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중국은 여전히 윤동주에 관한 왜곡을 멈추지 않고 있다”면서 윤동주 시인의 국적을 ‘중국’이라고 표기한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 백과사전이 지난 5년간 꾸준히 항의 메일을 보낸 것을 외면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옌볜조선족자치주 룽징시에 있는 윤동주 생가 입구에는 ‘중국조선족애국시인’이라고 적힌 대형 표지석이 그대로 남아있다. 2023년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글로벌타임스는 윤동주를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독립 투쟁에 참여한 ‘조선족 애국 시인’이라고 소개해 논란이 됐다. 한편 서 교수는 중국 등의 역사 왜곡에 맞서 SNS에 소식을 전할 뿐 아니라 세계적인 유력 매체와 관광지 전광판, 구글·유튜브 등에 다국어 광고·영상을 올리는 등 역사를 바로잡는 데 앞장서고 있다.
  • “새론, 끝내 소주 한잔 못 사줘”…이종혁, 故김새론 추모

    “새론, 끝내 소주 한잔 못 사줘”…이종혁, 故김새론 추모

    배우 이종혁이 배우 고(故) 김새론을 추모했다. 이종혁은 18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새론, 생일이 같던 동네 꼬마 후배, 영면하길”이라고 적었다. 그는 “끝내 삼촌이 소주 한 잔 못 사줬구나. 그 곳에선 밝게 웃길 바란다”고 덧붙이며 국화꽃 사진을 올렸다. 김새론은 지난 16일 오후 4시 54분쯤 서울 성동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와 만나기로 약속한 친구가 자택에서 그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변사사건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새론은 2022년 5월 18일 서울 청담동 부근에서 음주운전해 변압기 등을 들이받았다. 당시 김새론은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했고 인근 병원에서 채혈한 혈액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분석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227%로 면허취소 수준(0.08%)을 훨씬 웃돌았다. 김새론은 다음해 4월 벌금 2000만원을 선고 받았다. 이후 김새론은 SBS TV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하차했고, 2023년 6월 공개한 넷플릭스 ‘사냥개들’에서도 대부분 편집됐다. 김새론은 지난해 4월 연극 ‘동치미’로 복귀를 시도했으나, 비판이 쏟아지자 물러났다. 올 상반기 개봉을 앞둔 11월 영화 ‘기타맨’(감독 신재호) 출연 소식이 전해졌으나 유작이 되고 말았다. 발인은 19일 오전 6시 20분이며, 장지는 통일로 추모공원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김현정의 뉴스쇼’ 저격 글 ‘빛삭’한 이재명…“계정 관리자 실수”

    ‘김현정의 뉴스쇼’ 저격 글 ‘빛삭’한 이재명…“계정 관리자 실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비판하는 글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1시간만에 삭제했다. 18일 정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지난해 8월 28일 ‘김현정의 뉴스쇼’ 방송 링크와 함께 “이런 악의적 프레임이 다 이유가 있었던 모양이다. 대체 민주당과 이재명에게 왜 이렇게 심하게 하나 했더니”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는 이 대표가 “윤석열 정부가 ‘독도 지우기’를 하고 있다”면서 진상조사단을 구성할 것을 당에 지시한 것에 대해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재판을 앞두고 강경한 대응을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글은 약 1시간 만에 삭제됐다. 민주당은 기자단 공지를 통해 “계정 관리자의 실수로 삭제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가 ‘김현정의 뉴스쇼’를 비판한 것은 허은아 개혁신당 전 대표가 이준석 의원과 뉴스쇼 간에 유착 의혹이 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허 전 대표는 전날 자신의 SNS에 이 의원의 카카오톡 메신저 대화 내역을 공개하며 “이 의원이 방송 진행자의 실명을 거론하며 제작진에 개입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허 전 대표가 공개한 대화 내역에 따르면 이 의원은 “‘김현정의 뉴스쇼’에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나왔다”면서 “제작진에게 (자료를) 넣어줘라”, “다 찔러넣어서 질문하라고 해” 등의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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