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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교익, ‘이재명 소시오패스’ 원희룡 부인에 “의사면허 취소해야”

    황교익, ‘이재명 소시오패스’ 원희룡 부인에 “의사면허 취소해야”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의 아내이자 정신과 의사인 강윤형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관해 “소시오패스 경향이 있다. 정신과적으로 안티소셜(antisocial, 반사회적)이라고 이야기한다”고 언급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친여 성향의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강씨를 제명하고 의사 면허 취소도 건의해야 한다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주장했다. 황씨는 지난 23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이 직접 진료하지 않은 인물의 정신적 상태에 대한 전문가적 의견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은 비윤리적인 행위라고 판단했다. 2018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한 의사를 제명하며 내놓은 제명 이유”라고 소개했다. 이는 지난 2017년 11월 SNS에 한 남자 배우에 관해 “급성 경조증이 의심된다”고 말해 논란에 휩싸였던 정신과 의사 김모씨에 대해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윤리위가 이듬해 3월 제명 조치하면서 밝힌 사유다. 황씨는 이를 근거로 “원희룡 부인 강윤형 정신과 의사는 이재명을 진료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의 정신 상태에 대해 전문가적 의견을 공개했다”면서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강윤형씨를 제명하고 관련 당국에 강씨의 의사면허 취소를 건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의료윤리를 어긴 의사가 진료 행위를 계속하게 하는 것은 시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고 경고했다. 서울대 의대를 나와 신경정신과 전문의로 근무 중인 강씨는 지난 20일 매일신문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재명 후보에게 그 정도 (높은) 지지율이 나오는 게 안타깝다. 남의 당이지만 그 당의 후보가 된다는 것에도 ‘대한민국이 왜 이리 됐나’라고 걱정하고 있다”면서 이 후보에게 ‘소시오패스’적 성향이 보인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23일 MBC 라디오 ‘정치인싸’에 출연해 아내의 발언 관련한 질문을 받고 “전문적 소견에 비춰서 의견을 이야기할 수 있고 발언을 지지한다”며 “사과할 일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오히려 “방송을 봤는데 (아내가) 오히려 너무 완화해 말하더라. 굳이 검진을 통한 진단이 필요하다면 검진을 진행해 진단서를 발부해 줄 용의도 있다”고 날을 세웠다. 함께 출연한 이재명 경선캠프의 대변인으로 활동했던 현근택 변호사는 강씨의 발언이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비방과 허위 사실 공표’에 해당한다며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법적 조치를 언급했다. 그러자 원 전 지사는 “사과를 왜 하나”라며 “명예훼손으로 고발한다면 어떤 형사처벌도 감내하겠다. 언제든 응하겠고 이에 따른 책임을 지겠다”고 맞받았다. 두 사람은 서로 삿대질하며 “왜 의견을 말도 못 하게 하냐”, “왜 성질을 내냐” “고소해라. 구속시키라고” 등 고성까지 주고받았다. 결국 현 변호사가 생방송 중 자리를 박차고 나갔고, 원 후보는 “저는 평생 어떠한 경우에도 제 아내 편을 서기로 서약하고 결혼했다”, “내 아내도 못 지키는 사람이 무슨 나라를 지키냐”고 말한 뒤 화를 좀 삭히고 오겠다며 잠시 자리를 떴다. 이후 원 후보만 스튜디오로 다시 돌아와 방송을 이어갔다. 해당 방송 후 이재명 캠프 이경 전 대변인은 SNS를 통해 원 후보에 대해 “분노조절 장애가 확실해 보이죠?”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서용주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원 후보 부인 발언은 의사 윤리위반으로 구두 경고를 받았을 뿐 아니라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비방 소지가 다분하다는 법조계 판단까지 나온다”이라며 “국민 시선마저 무시하고 상대 당 후보를 헐뜯은 부인 문제에 대해 어떻게 책임질 건지 원 후보는 분명히 답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개 사과’ 윤석열 “제 처가 반려견 데려갔고 캠프 직원이 촬영”(종합)

    ‘개 사과’ 윤석열 “제 처가 반려견 데려갔고 캠프 직원이 촬영”(종합)

    ‘전두환 옹호’ 발언을 사과하는 과정에서 개에게 먹는 사과를 주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국민을 조롱했다는 비판이 쏟아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반려견을 데려간 건 제 처(김건희씨)로 생각이 되고, 캠프 직원이 (사진을) 찍었다고 들었다”고 경위를 해명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 전 총장은 22일 오후 TV로 생중계된 국민의힘 본경선 두 번째 맞수토론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유승민 전 의원이 문제의 ‘개 사과’ 사진을 꺼내 들고 “윤 후보 댁에서 사과를 개한테 주는 사진인데 누가 찍었나”라고 묻자, “저희 집 말고 집 근처 사무실에서 찍은 것 같다. 제가 듣기로는 우리 집이 아니고, 캠프에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담당하는 직원이 와서 찍었다고 들었다”고 답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유 전 의원이 ‘사과를 준 사람은 윤 후보 아닌가’라고 묻자 윤 전 총장은 “캠프 직원인 걸로 안다. 저는 그 시간에 대구 (TV) 토론을 마치고 서울에 올라온 게 새벽 1시 반쯤이었다. (사진을 찍은 건) 그 전인 것 같다”고 해명했다. ‘전두환 옹호’ 발언 고집하다 ‘개 사과’ 사진까지이번 논란의 발단은 지난 19일 부산 당협 사무실을 찾은 자리에서 윤 전 총장이 꺼낸 ‘전두환 옹호’ 발언이었다. 그는 “나라가 똑바로 되려면 아주 조직적이고 집단적인 부패 세력을 일소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한 뒤 뜬금없이 전두환씨 이야기를 꺼냈다. 윤 전 총장은 “전두환 대통령이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 호남에서도 그렇게 말하는 분들이 꽤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왜 (정치를 잘했다고) 그러느냐? 맡겼기 때문이다. 이분은 군에 있으면서 조직 관리를 해봤기 때문에 맡긴 거다. 그 당시 정치했던 사람들이 그러더라. ‘국회는 잘 아는 너희가 해라’며 웬만한 거 다 넘겼다고…. 당시 3저 현상(저금리, 저유가, 저달러)이 있었다고 했지만 그렇게 맡겼기 때문에 잘 돌아간 거다”라고 말을 이어갔다. 이 발언이 보도되면서 논란이 됐지만 이후 일정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잘한 것은 잘한 것이고 5·18과 군사쿠데타는 잘못했다고 분명 얘기했다. 제가 무슨 말만 하면 앞에 떼고 뒤에 떼는데 전문을 보면 다 나온다”며 발언 자체를 거두지 않았다.당 밖은 물론이고 내부에서도 비판이 쏟아졌다. 특히 호남 민심은 폭발했다. 결국 윤 전 총장은 ‘전두환 옹호’ 발언을 한 지 이틀이 지난 21일에서야 “설명과 비유가 부적절했다는 많은 분들의 지적과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유감을 표한다”며 한발 물러섰다. 그러나 사과를 하려면 제대로 사과를 할 것이지 ‘유감 표명’에 그쳤다는 비판이 이어졌고, 그는 21일 오후 재차 “전두환 정권에 고통을 당하신 분들께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정계 진출을 선언한 뒤 잦은 구설수에 오르며 당내 경쟁자들로부터 ‘1일 1망언’이라는 공격을 받고 있던 가운데 최악의 발언이 나오고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고서도 발언을 철회하지 않다가 사과마저 비판을 받은 것이다. 그런데 두 번이나 사과를 해놓고 하루도 지나지 않아 반려견에게 ‘먹는 사과’를 주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놓은 것이다. 사과 당일 ‘개 사과’ 전에도 두 차례나 ‘먹는 사과’ 사진‘개 사과’ 사진이 올라오기 직전에도 윤 전 총장의 SNS에는 나무에 끈으로 사과를 달아놓은 사진을 올리고 “석열이형이 어렸을 적 아버지는 퇴근길에 사과를 하나씩 사 오셨대요. 그러고는 몰래 마당에 있는 나무에 사과를 실로 묶어두었답니다”라며 “냉큼 일어나 팬티 바람으로 사과를 따서 아삭아삭 베어먹었어요”라고 적었다. 또 어릴 적 돌잡이 사진을 올리며 ‘사과’를 잡았다고 올리기도 했다. 두 차례 사과를 해놓고 연달아 ‘먹는 사과’ 사진을 올린 의도가 ‘불순’하다는 지적이 이미 나온 상황이었다. 윤 전 총장의 ‘개 사과’ 사진에 “국민을 개로 아는 것이냐”며 여론은 폭발했다. ‘전두환’ 발언 비판 빗발치던 때 ‘개 사과’ 사진 촬영 그런데 윤 전 총장의 말대로라면 반려견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을 찍은 시점도 논란거리가 된다. 윤 전 총장이 ‘전두환 옹호’ 발언을 한 것은 19일, 대구 TV토론은 20일 오후에 진행됐다. ‘전두환 옹호’ 발언은 19일 당일부터 이미 논란이 됐고, 20일에는 이미 사과하라는 비판 여론이 빗발치던 때다. 윤 전 총장의 설명대로라면 ‘개 사과’ 사진을 촬영한 시점은 논란의 발언이 나온 다음날인 20일인 셈이다. ‘개 사과’ 사진이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것은 21일 두 차례 사과가 이뤄진 날 밤이다. 즉 ‘전두환 옹호’ 발언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는데도 사과를 하지 않고 있던 20일에 반려견에게 사과를 주며 사진을 찍었고, 21일 두 차례나 사과를 한 뒤 해당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것이다. 국민들의 마음을 얻기에 바쁜 유력 대권주자의 결정 과정으로 보기엔 전혀 납득이 되지 않는 모습이다. ‘윤 전 총장 부부가 촬영’ 의혹엔 “개 데려간 건 제 처인 듯”촬영 주체에 대한 질문과 촬영 시점에 대한 답변에 앞서 윤 전 총장은 ‘반려견을 캠프 직원이 데려가서 야심한 밤에 찍었냐’라는 질문에 “그렇게 들었다”고 답변했다가 “반려견을 데려간 건 제 처로 생각이 든다”고 답변을 정정하기도 했다. 이날 ‘개 사과’ 사진을 두고 인터넷에서는 반려견의 눈동자를 확대해보면 다리를 벌리고 앉은 한 남성과 한 여성의 모습이 비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쩍벌남’ 논란을 빚었던 윤 전 총장과 배우자인 김건희씨가 촬영한 사진 아니냐는 의혹이다. 이에 대해 캠프 측은 “해당 사진은 지난 20일 밤 11시쯤 촬영됐고, 그 시각에 윤 전 총장은 대구에 있었다”며 “촬영 장소도 자택이 아닌 사무실이며, 촬영자는 SNS 담당 실무자”라고 해명한 바 있다. 윤석열 “사진은 직원이 찍어 올렸지만 내가 승인했으니 내 불찰”이날 TV토론에서 유 전 의원은 “윤 후보가 안 계신 장소에서 캠프하고 부인이 했다?”라며 “어제 페이스북에서 국민에 잘못했다 사과하고 불과 12시간이 지나서 인스타에서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을 캠프 관계자가 국민을 완전 개 취급하는 사진을 올렸다”고 비판했다. 윤 전 총장은 “(인스타그램 사과 스토리) 기획을 제가 한 거라 볼 수 있다. 정치를 시작할 때 제 앨범을 캠프에서 가져갔고 어릴 때 돌 사진을 보고 설명해달라 해서 ‘어릴때 사과 좋아했고 아버지가 밤늦게 귀가하시면 사과를 화분에 올려놓으면 사과를 먹곤 했던 얘기를 직원에 해 줬다. 그랬더니 인스타에 스토리로 올리겠다고 해서 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진 속) 강아지는 제가 9년동안 자식처럼 생각하는 우리 가족이고 그걸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그 생각이 틀렸다기보다 제 불찰”이라며 “사과 관련 스토리를 인스타에 올리겠다고 하자 얘기를 해주고 승인했으니 여기 관련 모든 불찰과 책임은 제가 지는 게 맞다. 국민께 사과드린다”고 자세를 낮췄다.
  • 野 “추미애, ‘기자 괴롭히라’ 좌표 찍기로 언론 재갈”…秋 기자 실명·번호 공개

    野 “추미애, ‘기자 괴롭히라’ 좌표 찍기로 언론 재갈”…秋 기자 실명·번호 공개

    “법적조치 운운 본인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법관 출신이 법 따윈 없나… 인격권 짓밟아”“기자 개인 인신공격, 취재 활동 막는 독재”“與 언론중재법 개정 저의, 언론 통제 의심”秋, 21일 ‘조폭 사진’ 입장 묻는 기자명 공개야권은 22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에게 불리한 내용의 기사를 쓴 특정 기자의 실명과 전화번호 등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한 것과 관련해 공격 대상이 되는 “좌표찍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라며 “개인의 인격권을 짓밟고 언론에 재갈을 물리는 행위를 당장 멈추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측 박기녕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기자의 개인정보쯤은 가볍게 무시하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라면서 “지지자들에게 기자를 괴롭혀 달라며 좌표 찍는 행위뿐이 더 되겠는가”라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기사에 대해 차후 법적 조치를 운운하면서 자신은 왜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하나. 전 법무부 장관이라는 타이틀이 부끄럽지 않은가”라면서 “즉각 모든 게시물을 삭제하고 기자에게 사과부터 해라. 그리고 다시는 여당 관련 인사들의 입에서 언론중재법 소리 안 나오게 하라”고 꼬집었다. 역시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측 장천 대변인도 “추 전 장관은 소위 ‘좌표 찍기’를 고의적으로 자행했다”면서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인격권을 가볍게 짓밟았고, 법관 출신임에도 개인정보보호법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듯 쉽게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장 대변인은 이어 “기자를 개인적으로 인신공격함으로써 자유로운 취재 활동을 막는 것은 민주주의의 후퇴이며 독재”라면서 “여권의 언론중재법 개정이 위와 같은 저의를 가진 언론 통제의 시발점이라는 의심이 든다”고 비판했다.“작년엔 기자 얼굴 모자이크 없이 게시” 양준우 국민의힘 대변인도 논평에서 “지난해 10월 추 전 장관은 한 취재기자의 사진을 모자이크 없이 게시하며 동일한 ‘좌표 찍기’ 시도로 물의를 빚은 적이 있다”면서 “비뚤어진 언론관을 가지고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는 시도를 반복하는 행태에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언론중재법이 통과됐다면 추 전 장관이 제일 먼저 달려가 1호 사례가 됐을 것이 자명하다”면서 “여권의 언론중재법 의도가 다시 한번 드러나는 순간”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추 전 장관은 전날 자신의 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조직폭력배 조직원 이태호씨와 함께 사진 촬영을 했다고 보도한 기자의 실명과 전화번호 등을 공개하며 “악의적 보도”라고 주장했다. 추 전 장관은 해당 기자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보내 온 질문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SNS에 언론사명과 기자 실명을 그대로 노출해 올렸다. 추 전 장관은 기자 개인 휴대전화는 뒷번호만 지웠다. 추 전 장관은 이씨를 전혀 모른다며 “대중정치인으로서 일일이 신분을 확인하고 찍지 않는다고 설명했는데도 ‘국제마피아파와 포즈를 취했다’는 제목과 사진으로 공적 이미지를 실추하고 왜곡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즉시 해당 기사를 내릴 것을 요구하고 차후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려드린다”면서 “오보인데도 해당 기사를 인용 게재하는 경우에도 같은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 “우리 강아지도 안 받네”…이승환, ‘尹 사과’ 패러디

    “우리 강아지도 안 받네”…이승환, ‘尹 사과’ 패러디

    ‘친여’ 성향의 가수 이승환이 국민의힘 유력 대선 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손바닥 ‘임금 왕(王)자’를 패러디한 게시물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이씨는 앞서 윤 전 총장의 ‘손바닥 왕(王)자’ 논란을 저격한 바 있다. 이씨는 22일 페이스북에 “그런 사과는 우리 강아지도 안 받네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자신의 반려견에게 빨간 사과를 내밀자, 반려견이 곁눈으로 사과를 힐끗 쳐다보는 모습이 담겼다. 이는 전날 불거진 윤 전 총장의 ‘개 사과’ 사진 논란을 따라 한 것이다. 윤 전 총장은 지난 19일 “전두환 전 대통령이 잘못한 부분은 있지만,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며 “호남에서도 그렇게 말하는 분들이 꽤 있다”고 말해 논란을 샀다. 그러나 거센 비판을 받자 지난 21일 “소중한 비판을 겸허하게 인정한다”며 “그 누구보다 전두환 정권에 고통을 당하신 분들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문제는 윤 전 총장 공식 인스타그램에 ‘사과’와 관련된 사진이 연달아 등장한 것이다. 특히 반려견 ‘토리’ 사진을 주로 올리는 계정에 과일 사과를 주는 사진을 올린 뒤 “토리야 인도 사과다”, “억? 아빠 오늘 또 인도 사과 있어오? 오늘 또 아빠가 나무에서 인도 사과 따왔나봐오!”, “우리집 괭이들은 인도 사과 안묵어예” 등의 문장을 달았다. 이 사진은 논란이 불거지자 바로 삭제됐다. “국민을 조롱한다” 비판까지…이준석 “상식을 초월, 착잡하다” 정치권에서는 “국민을 조롱한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마저 페이스북에 “아침에 일어나 보니 뭐 이런 상식을 초월하는. 착잡하다”는 글을 올려 저격했다.홍준표 “같이 경쟁하는 제가 부끄럽습니다” 당내 경선 경쟁자인 홍준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과 당원을 개취급 하는 이런 후보는 후보를 사퇴 하는게 맞지 않나”라면서 “대선경선을 이런 유치한 조롱과 장난질로 하면 절대 안된다. 같이 경쟁하는 제가 부끄럽습니다”라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이어 “어쩌다가 이렇게 까지 되었는지 본인이 몰락하는 것은 탓할수 없으나 가까스로 살려 놓은 당까지도 이젠 같이 물고 늘어진다”면서 “본선까지는 다섯달이나 남 았는데 이젠 그만 하시지요”라고 적었다. 유승민캠프 권성주 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통해 “가족이든 직원이든 그 누가 하고 있든, SNS 담당자 문책으로 끝낼 일이 아니다”라면서 “앞에서 억지 사과하고 뒤로 조롱하는 기괴한 후보에게 대한민국 대통령 자격 절대 없다”고 지적했다. 여권에서도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경선결과 발표 후 잠행하던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민주당 후보 경선 이후 최대한 조용히 지내고 있었지만 윤석열씨의 언동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을 수 없다”며 침묵을 깼다. 한편 윤석열 캠프는 사과를 개에게 주는 사진 등 잇따른 과일 ‘사과’ 게시물 게시 논란에 대해 “실무진의 실수”였다며 사과했다. 캠프는 이날 기자단 공지를 통해 “실무자가 가볍게 생각해 사진을 게재했다가 실수를 인정하고 바로 내렸다”고 밝혔다.
  • [여기는 중국] 피아노의 왕자, 성매매 현장서 체포…범죄 사실 인정

    [여기는 중국] 피아노의 왕자, 성매매 현장서 체포…범죄 사실 인정

    쇼팽 피아노 콩쿠르 사상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던 중국의 피아니스트 리윈디가 성매매 혐의로 형사 구류된 사실이 공개돼 논란이다. 리윈디는 중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중국 유력 매체 신징바오는 지난 21일 올해 39세의 리 씨가 베이징시 차오양구 주택가에서 20대 여성 천 씨와 성매매 중 현장에 출동한 공안에 붙잡혀 형사 구류된 상태라고 22일 이 같이 보도했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안에 붙잡힌 성매수 남성이 리 씨로 확인되면서 해당 사건을 중국 포털 사이트와 sns 등을 통해 큰 이목이 집중된 상태다.  현장에 출동한 공안들은 차오양구 주택 단지에서 성매매를 한 남성이 스스로 성매매 사실을 인정했으며, 현재 남성의 여죄 여부를 수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리 씨의 이 같은 비행이 알려지자 중국 연예계는 큰 동요를 보이는 분위기다. 특히 그가 지난 2000년 18세의 나이로 쇼팽 콩쿠르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웨이보 팔로워 수 2044만 명을 가진 인플루언서로도 유명하다는 점에서 비행 사실이 불러온 파급이 크다는 지적이다.  그는 클래식 음악계에서 벗어나 중국의 엔터테인먼트 TV 쇼에 자주 출연했다. CCTV 춘제 프로그램에는 5차례 출연, 중국을 이끄는 청년 리더 10인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특히 리 씨는 지난 2003년에는 ‘중국 피아노계의 샛별’이라는 칭호를 얻으며 한국에 첫 내한 공연을 한 바 있다.  더욱이 그의 비행과 관련한 추가 폭로가 이어지고 있어 논란은 한동안 계속될 분위기다.  실제로 이날 중국 연예계 한 관계자는 리 씨의 매춘 행위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폭로했다. 중국 유력 언론 신징바오는 연예계 관계자의 폭로를 인용, “리 씨가 매춘으로 공안에 붙잡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면서 “올해 초에도 매춘 행위로 체포된 적이 있었지만 당시에는 그의 성매수가 공개되지 않아서 조용히 넘어갔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연예계 관계자는 과거 리 씨가 동료 결혼식에 참석하러 이동하던 중 돌연 잠적, 문란한 비행을 저지른 바 있다고 폭로했다. 지난 2015년에는고급 외제차를 탄 채 노상방뇨를 한 혐의로 붙잡혀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폭로 직후 중국 웨이보에서 ‘리윈디 성매수’라는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 1위로 올라왔다. 리 씨의 성매매 소식이 전해진 직후 그와 관련된 성추문 기사는 현재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 상위 검색어 순위 1위에 게재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특히 중국 유력 매체들이 잇따라 리 씨의 성추문을 겨냥해 날카로운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유력 매체 훙씽신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피아노의 왕자 리 씨가 불법 성매수남으로 찍혀 블랙리스트 명단에 올랐다’면서 ‘공인일수록 한 번 비행을 저지르면 그것을 다시 되돌리기 힘들다. 그는 이번 사건에 대해 받고 있는 여론의 지탄을 원망해서는 안 되며 벌을 달게 받아야 한다’고 적었다. 중국 음악가협회는 리 씨의 회원 자격을 박탈하겠다는 성명문을 발표, 지탄의 목소리를 낸 상태다.  한편, 사건 직후 리 씨의 연예 기획사가 있는 쓰촨성 사무실은 간판을 내린 채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태다.
  • 사퇴 압박 거세지는 尹…“가까스로 살려놓은 당, 이제 그만하라”

    사퇴 압박 거세지는 尹…“가까스로 살려놓은 당, 이제 그만하라”

    국민의힘 대선 경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전두환 옹호 발언 논란에 이어 ‘사과와 개’ 사진으로 논란이 증폭되면서 정치권에선 사퇴 압박까지 나오고 있다. 당내 경선 경쟁자인 홍준표 의원은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과 당원을 개취급 하는 이런 후보는 후보를 사퇴 하는게 맞지 않나”라면서 “대선경선을 이런 유치한 조롱과 장난질로 하면 절대 안된다. 같이 경쟁하는 제가 부끄럽습니다”라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이어 “어쩌다가 이렇게 까지 되었는지 본인이 몰락하는 것은 탓할수 없으나 가까스로 살려 놓은 당까지도 이젠 같이 물고 늘어진다”면서 “본선까지는 다섯달이나 남 았는데 이젠 그만 하시지요”라고 적었다. 유승민캠프 권성주 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통해 “가족이든 직원이든 그 누가 하고 있든, SNS 담당자 문책으로 끝낼 일이 아니다”라면서 “앞에서 억지 사과하고 뒤로 조롱하는 기괴한 후보에게 대한민국 대통령 자격 절대 없다”고 지적했다. 여권에서도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경선결과 발표 후 잠행하던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민주당 후보 경선 이후 최대한 조용히 지내고 있었지만 윤석열씨의 언동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을 수 없다”며 침묵을 깼다. 이 전 대표는 “윤씨는 이미 대선주자의 자격을 잃었다”며 “그런 사람이 국가 최고책임자가 되겠다고 행세하는 현실은 대한민국의 위기를 예고한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씨는 광주와 전두환 독재 희생자들께 머리숙여 사죄하고, 대선주자 행세를 그만두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석열 캠프는 사과를 개에게 주는 사진 등 잇따른 과일 ‘사과’ 게시물 게시 논란에 대해 “실무진의 실수”였다며 사과했다. 캠프는 이날 기자단 공지를 통해 “실무자가 가볍게 생각해 사진을 게재했다가 실수를 인정하고 바로 내렸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지난 19일 전두환 전 대통령을 옹호하는 발언으로 논란이 되자 이틀만인 지난 21일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같은날 3차례에 거쳐 SNS에 과일 ‘사과’와 관련한 글을 게시하고, 특히 반려견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을 올리면서 논란이 거세졌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이낙연, ‘반려견 사과’ 논란 尹 비판 “저급한 역사인식 드러나”

    이낙연, ‘반려견 사과’ 논란 尹 비판 “저급한 역사인식 드러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사과 요구가 빗발치는데 ‘사과’ 사진을 SNS에 올린 그의 처사는 국민을 향한 조롱인지, 세상에 대한 무감각인지, 어이가 없다”고 비판했다. 22일 이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전두환씨를 옹호한 그의 망발은 바닥을 알 수 없는 그의 무지와 저급한 역사인식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윤씨는 이미 대선주자의 자격을 잃었다”며 “그런 사람이 국가 최고책임자가 되겠다고 행세하는 현실은 대한민국의 위기를 예고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거듭 요구한다. 윤석열씨는 광주와 전두환 독재 희생자들께 머리숙여 사죄하고, 대선주자 행세를 그만두라”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저는 민주당 후보 경선 이후 최대한 조용히 지내고 있다”면서 “그러나 윤석열씨의 언동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19일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부산 해운대갑 당원협의회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며 “호남에서도 그렇게 말하는 분들이 꽤 있다”고 말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21일 윤 전 총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그 누구보다 전두환 정권에 고통을 당하신 분들께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하지만 이같은 입장을 밝힌 날 윤 전 총장의 인스타그램에 ‘사과’ 사진이 게재되면서 논란이 또 불거졌다. 한편, 민주당 경선결과 발표가 난 지 사흘 만에 승복 선언을 한 이 전 대표는 지난 14일 캠프 해단식 이후 지방 여행을 하는 등 다시 두문불출하며 장고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 개에 사과 주는 사진 논란에 윤석열측 “실무자가 가볍게…실수 사과” [이슈픽]

    개에 사과 주는 사진 논란에 윤석열측 “실무자가 가볍게…실수 사과” [이슈픽]

    ‘전두환 정치는 잘했다’ 발언 尹 사과 당일尹 반려견 ‘토리’ SNS에 “인도사과” 사진尹캠프 “신중히 게시할 것…논란 깊이 사과”민주 “국민을 개·돼지로 인식하는 수준” 맹공국힘 경쟁주자들도 비난 가세 “뒤통수쳤다”국민의힘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 측이 22일 ‘전두환 전 대통령이 정치는 잘했다’ 발언에 대해 사과한 당일 반려견 ‘토리’에게 사과를 건네는 이른바 ‘반려견 사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진에 대해 “실무진이 가볍게 생각해 올린 실수였다”며 사과했다. 캠프는 이날 기자단 공지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실무자가 가볍게 생각해 사진을 게재했다가 실수를 인정하고 바로 내렸다”면서 “앞으로 캠프에서는 인스타그램 게시물 하나하나 신중하게 게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토리 인스타 계정은 평소 의인화해서 반어적으로 표현하는 소통 수단으로 활용했다”면서 “시스템을 재정비하겠다. 논란을 일으킨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전 총장의 ‘전두환 옹호’ 발언 논란과 관련, 반려견 SNS에는 반려견 ‘토리’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이 올라오면서 당 안팎에서 거센 비판이 제기된 상태다. 윤 후보는 전날 오후 페이스북에 자신의 ‘전두환 옹호 발언’과 관련해 “소중한 비판을 겸허하게 인정한다”면서 “그 누구보다 전두환 정권에 고통을 당하신 분들께 송구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재차 입장을 표명했다. 이후 윤 전 총장은 토리 사진을 주로 올리는 인스타그램에 토리에게 먹는 사과를 주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고 “토리야 인도사과다!” “오늘 또 아빠가 나무에서 인도사과 따왔나 봐요. 토리는 아빠 닮아서 인도사과 좋아해요” 등의 글을 올렸다. 윤 전 총장은 또 사과가 놓인 자신의 돌사진을 올리며 “석열이형은 지금도 과일 중에 사과를 가장 좋아한다”고 했다. 두 사진은 논란이 일자 곧바로 삭제됐다.여야 “사과는 개나 주라는 건가” 정치권 안팎에선 해당 게시글을 두고 윤 후보 사과의 진정성이 의심된다며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전 총장의 반려견 사과 사진에 대해 “사과를 하려면 제대로 해야지. 어디 강아지한테 사과를 주고, 이런 식의 국민을 조롱하는 행위를 해선 정말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국민의힘 자체에서도 이에 대한 분명한 지적이 필요하고, 윤석열 후보의 맹성을 촉구한다”고 비판했다. 김용민 최고위원은 “사과를 하라고 하니 뜬금없이 SNS에 돌잡이 사과 사진과 강아지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을 올려 국민을 분노케 하고 있다”면서 “이는 윤 전 총장이 국민을 개·돼지로 생각하고 있다는 인식 수준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이날 오전 SNS에 “아침에 일어나 보니 뭐 이런 상식을 초월하는…착잡하다”고 글을 올렸다. 구체적인 설명은 없지만 전날 밤 윤 전 총장의 SNS에 올라온 사진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경쟁주자 캠프도 강하게 비판했다. 홍준표 의원 캠프 여명 대변인은 논평에서 “가뜩이나 엎드려 절받은 국민의 뒤통수를 쳤다”면서 “‘사과는 개나 줘’라는 뜻이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유승민 전 의원 캠프 권성주 대변인도 논평에서 “누가 봐도 사진의 의미와 의도는 명확했다. 사과는 개나 주라는 것”이라면서 “앞에서 억지 사과하고 뒤로 조롱하는 기괴한 후보에게 대한민국 대통령 자격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캠프 신보라 수석대변인은 “사과마저 희화화하는 윤 후보 캠프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면서 “SNS 담당자의 실수라 치부할 수 없다”고 논평했다. 윤 전 총장은 지난 19일 국민의힘 부산 해운대갑 당협 사무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두환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고 발언해 논란을 빚었다. 윤 전 총장은 “왜 (정치를 잘했다고) 그러느냐? (전문가들에게) 맡겼기 때문이다. 이분은 군에 있으면서 조직 관리를 해보았기 때문에 맡긴 거다. 그 당시 정치했던 사람들이 그러더라. ‘국회는 잘 아는 너희가 해라’며 웬만한 거 다 넘겼다고…. 당시 3저 현상이 있었다고 했지만 그렇게 맡겼기 때문에 잘 돌아간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은 “대통령이 되면 최고 전문가를 등용해 시스템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 ‘전두환 발언’ 사과한 날 尹 SNS엔 ‘사과와 개’...“국민을 개로 아나”

    ‘전두환 발언’ 사과한 날 尹 SNS엔 ‘사과와 개’...“국민을 개로 아나”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 논란에 송구하다고 입장을 표한 날 과일 ‘사과’ 게시물을 연이어 올렸다가 삭제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1일의 입장표명도 뒤늦은 사과라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은 지난 21일 오전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 논란에 대해 ‘유감 표명’을 했다가, 비판이 거세지자 오후에 페이스북 글을 올려 “소중한 비판을 겸허하게 인정한다. 그 누구보다 전두환 정권에 고통을 당하신 분들께 송구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사과했다. 그런데 같은날 윤 전 총장의 SNS에는 ‘사과’ 사진이 연달아 게시됐다. 나무에 끈으로 사과를 달아놓은 사진을 올리고 “석열이형이 어렸을 적 아버지는 퇴근길에 사과를 하나씩 사 오셨대요. 그러고는 몰래 마당에 있는 나무에 사과를 실로 묶어두었답니다”라며 “냉큼 일어나 팬티 바람으로 사과를 따서 아삭아삭 베어먹었어요”라고 적었다. 또 다른 계정에는 반려견 토리에게 과일 사과를 주는 사진을 올리고 “토리야 인도사과다! 오늘 또 아빠가 나무에서 인도사과 따왔나 봐요. 토리는 아빠 닮아서 인도사과 좋아해요”라는 글을 게시했다. 같은날 새벽에도 윤 전 총장은 돌잡이 사진을 올리며 ‘사과’를 잡았다고 올려 비판받기도 했다. 사과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정치권에서는 비판 목소리가 거세졌다. 전날 호남 민심 수습을 위해 전남 여수·순천 일정을 소화하고 귀경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2일 페이스북에 “아침에 일어나 보니 뭐 이런 상식을 초월하는… 착잡하다…”고 밝혔다. 홍준표캠프 여명 대변인은 논평에서 “가뜩이나 엎드려 절받은 국민의 뒤통수를 쳤다”면서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당원은 위장당원, 자신의 실수를 ‘이해해주지 않고 비판’하는 국민은 개 취급. 이런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합당한가”라고 비판했다. 유승민캠프 권성주 대변인은 “자신의 망언에 대한 사과 요청에 과일 사과 사진을 SNS에 올려 국민을 조롱하더니, 끝내 겨우 ‘송구’하다 말한 그날 심야엔 개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을 추가로 올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싹하고 무섭다는 반응들이 순식간에 퍼져나가자 한 시간여 만에 사진은 삭제됐다”며 “그러나 사진을 SNS에서 삭제한다고 이미 드러낸 그 본심은 국민들 뇌리에서 삭제되지 않는다”고 맹비난했다. 원희룡캠프 신보라 수석대변인도 “SNS 담당자의 실수라 치부할 수 없다”며 “전두환 발언으로 국민께 큰 상처를 주었음에도 후보나 캠프나 진실한 반성이 없다. 돌이킬 수 없는 후폭풍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독재자 시진핑, 티베트 해방” 외친 NBA 에네스 칸터, 중국서 검색 안돼

    “독재자 시진핑, 티베트 해방” 외친 NBA 에네스 칸터, 중국서 검색 안돼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 선수인 에네스 칸터(29)가 ‘티베트 독립을 지지한다’는 메시지를 공개한 지 반나절 만에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그의 이름으로 검색이 되지 않는 수모를 겪고 있다. 소속팀 경기 모습도 스트리밍 중계가 되지 않고 있다고 영국 BBC가 21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칸터는 전날 자신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계정에 “중국 정부에 대한 나의 메시지는 티베트 독립”이라고 선언하는 동영상을 게재하면서 “잔혹한 독재자 시진핑과 중국 정부여. 티베트는 티베트인들의 것”이라고 적어 넣었다. 그는 중국 출신으로 호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바디우차오와 협업해 ‘티베트를 자유롭게’라고 새긴 신발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150명 이상의 티베트인이 티베트를 알리고자 스스로의 몸에 불을 붙였다”며 “난 티베트인 형제자매들과 함께 그들의 자유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뉴욕 닉스와 경기를 치르는 코트에 이 신발을 신고 등장했으나 어찌된 일인지 출전하지는 않았다. 중국의 NBA 팬들은 혼란스러워 했다. 셀틱스는 중국의 NBA 팬들이 좋아하는 구단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2년 전 휴스턴 로케츠 구단의 대릴 모리 사장이 대만을 국가라고 칭했다가 NBA 리그 전체 경기가 중계되지 않은 일이 재연될까봐 걱정하거나 노골적으로 칸터를 비난하고 있다. 칸터의 SNS에는 그의 메시지에 반발하는 중국 누리꾼들의 “죽어라” 욕설 댓글이 응원 댓글과 뒤섞여 올라오고 있다. 현재 중국의 트위터 격인 웨이보에서 칸터(坎特)의 검색 결과가 사라졌다. 당국이 검열 조치를 취한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정부는 관심종자의 망동이라고 깎아내리고 있다. 외교부 대변인은 “대꾸할 가치조차 없다”고 단언했다. 칸터가 검열 대상이 된 것이 처음도 아니다. 혈통의 뿌리를 둔 터키에서도 테러리스트로 규정돼 있기 때문이다. 그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독재를 한다고 노골적으로 비판했다. 터키 정부는 2017년 이후 그에 대한 체포영장을 계속 발부해 놓고 있다. 터키 방송국은 NBA 경기 가운데 칸터의 출전하는 분량을 방영하지 않는다. 전날 그는 자신에 대해 터키 정부가 열 번째로 발부한 체포영장을 공개하면서 “내가 인권 탄압과 정치범 고문에 맞섰기 때문”이라고 당당하게 주장했다. 독실한 무슬림인 그는 지난달 잡지 ‘롤링스톤’ 인터뷰를 통해 신앙을 앞세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일부 NBA 선수들을 싸잡아 비판했다. 그는 “종교적 이유로 아직도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 이들이 있다면 종교와 과학은 같이 가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며 “사람 목숨을 구하는 것보다 중요한 게 무엇인가“라고 되물었다.
  • 尹 “전두환 발언 유감” 반나절 지나 “송구”

    尹 “전두환 발언 유감” 반나절 지나 “송구”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1일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 논란에 대해 “전두환 정권에 고통을 당하신 분들께 송구하다”고 밝혔다. 거센 비판에 직면하자 뒤늦게 수습에 나선 것이지만, 당초 해명을 반복하다 논란이 불거진 지 이틀 만에 마지못해 내놓은 사과로 비판 여론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독재자의 통치 행위를 거론한 것은 옳지 못했고, ‘발언의 진의가 왜곡됐다’고 책임을 돌린 것 역시 현명하지 못했다”며 송구하다는 뜻을 밝혔다. 같은 날 오전 공약 발표에 앞서 ‘유감 표명’을 한 데서 한발 더 물러선 것이다. 다만 사과의 뜻을 밝히면서도 “정치인이라면 ‘자기 발언이 늘 편집될 수 있다’는 생각까지 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아들인다”며 진의가 왜곡됐다는 주장을 에둘러 반복했다. 정치권에선 윤 전 총장이 즉각 사과하지 않아 일을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는 지난 19일 “전두환 (전) 대통령이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20일에는 “국민의 민생을 챙기기 위해서는 국가 지도자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야 한다”고도 했다. 21일 새벽에는 인스타그램에 돌잡이 사진을 올리고 ‘석열이 아가는 돌잡이 때 양손 가득 사과를 움켜쥐고 바로 입에 갖다 대기 시작했대요. 지금도 과일 중에 사과를 가장 좋아한답니다’라고 적어 비판이 제기됐다. 사과 압박을 받는 가운데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장난스런 태도라는 지적이다. 정치권에서는 사퇴 압박이 거세졌다.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광주시당위원장은 “광주학살 전두환을 찬양한 윤 예비후보는 즉각 대선 후보를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윤 전 총장의 경쟁 주자인 홍준표 의원도 “참으로 위험한 역사 인식”이라며 “히틀러 시대 독일도 대단한 경제발전이 있었던 때다. 그러면 윤 후보는 히틀러 시대도 찬양하느냐”고 했다. 당에서도 난감한 기색이 역력하다. 대선을 앞두고 당 지도부가 호남에 공을 들여 ‘서진 정책’을 펴온 데 악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란 우려에서다. 이준석 대표는 상황 수습을 위해 이날 호남을 찾았다. 당초 누리호 발사 행사 참여 일정만 예정돼 있었지만, 호남 민심 악화가 우려되자 급히 전남 여수·순천 등의 일정을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순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윤 후보가) 스스로 경쟁력과 기대치를 약화시킨 행위”라고 비판하면서 “윤 후보의 생각은 당의 생각과 분명히 대치됐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이 건으로 호남 지역민들이 국민의힘의 진정성에 의구심을 품을까 걱정스럽고, 지난 노력이 오히려 상처로 다가올까 우려스럽다”고 했다.
  • 윤석열, 돌잡이 사과잡은 사진 올리며 전두환 발언 ‘송구’

    윤석열, 돌잡이 사과잡은 사진 올리며 전두환 발언 ‘송구’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총장이 21일 오후 전두환 옹호 논란 발언과 관련해 송구하다며 사과하기 전에 인스타그램에 사과 과일 사진을 먼저 올렸다. 윤 전 총장은 지난 19일 “전두환 (전) 대통령이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20일에는 “호남인들을 화나게 하려고 한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국민의 민생을 챙기기 위해서는 국가 지도자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성난 호남 민심 달래기 등을 위해서 사과를 해야 한다는 당내 요구에도 ‘사과’ 대신 ‘유감’, ‘송구’ 등의 표현을 쓴 글을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올렸다.하지만 이날 새벽 윤 전 총장의 인스타그램에는 돌잔치 때 사과를 잡고 있는 흑백사진과 함께 “석열이 아가는 돌잡이 때 양손 가득 사과를 움켜쥐고 바로 입에 갖다 대기 시작했대요. 그런데 참 이상하죠? 석열이 형은 지금도 과일 중에 사과를 가장 좋아한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당내 대권 주자 유승민 후보 캠프 권성주 대변인은 논평에서 “전두환 정권 옹호 발언 사과 요구에 ‘사과’를 잡는 돌잡이 사진을 SNS에 올려 국민을 조롱했고, 오전엔 ‘유감’을, 오후엔 마음이 거북하다는 ‘송구’ 단어를 선택했다”며 “윤 후보의 가장 큰 잘못은 뭐가 잘못인지조차 모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당 윤영희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국민 앞에서 진심 어린 사과를 보여야 할 시점에 먹는 ‘사과’ 사진을 올리면서 장난스럽게 쓴 글은 대통령 후보자를 향한 국민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며 “지금 필요한 건 ‘사과’ 사진이 아닌 진심 어린 사과”라고 비판했다.윤 전 총장은 전두환 관련 발언에 대해 소중한 비판을 겸허하게 인정한다”며 “그 누구보다 전두환 정권에 고통을 당하신 분들께 송구하다는 말씀드린다”고 했다. 이어 “제 발언의 진의는 결코 전두환에 대한 ‘찬양’이나 ‘옹호’가 아니었다”며 “대학시절 전두환을 무기징역 선고한 윤석열”이라고 강조했다. 또 “독재자의 통치행위를 거론한 것은 옳지 못했고, ‘발언의 진의가 왜곡되었다’며 책임을 돌린 것 역시 현명하지 못했다”며 “정치인이라면 ‘자기 발언이 늘 편집될 수 있다’는 생각까지 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아들인다”고 덧붙였다.
  • 자폭 테러범이 영웅?…탈레반, 테러범 가족들에게 돈 지급 약속 논란

    자폭 테러범이 영웅?…탈레반, 테러범 가족들에게 돈 지급 약속 논란

    탈레반 정권이 무고한 주민을 공격한 자살 폭탄 테러범 가족들에게 보상 토지를 지급키로 해 논란이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는 최근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이 미군과 관련된 인물을 노려 자행한 자폭 테러범의 가족들에게 토지와 현금 등의 보상을 약속했다고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아프간 남서부의 칸다하르 지역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로 미군과 관련됐을 것으로 추정된 아프간 주민이 다수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자살 폭탄 테러를 주도했던 탈레반 군인 역시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과 관련, 아프간 임시정부 탈레반 정권의 사이드 코스티 내무부 대변인은 시라줏딘 하카니 내무부 장관의 발언을 인용해 “사망한 군인 가족들에게 각각 위로금과 정착할 수 있는 토지 등을 지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번 보상금 지급 약속은 지난 19일 사이드 코스티 대변인이 운영하는 SNS 계정을 통해서도 재차 공고됐다. 단, 테러범 가족들에 대한 보상은 최근 발생한 폭탄 테러 사건에서 사망한 군인 가족들과 향후 발생할 유가족 등을 대상으로만 지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라줏딘 하카니 내무부 장관은 지난 18일 카불의 한 호텔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해 테러범 가족들 수십여 명을 초대해 행사를 진행했다. 당시 행사장에서 시라줏딘 하카니 내무부 장관은 자살 폭탄 테러범들을 가리켜 ‘열사’, ‘결사대’ 등의 표현을 사용했다. 또, 그는 “자살 폭탄으로 사망한 이들은 이슬람과 국가를 위해 사망한 영웅”이라면서 “폭탄 사건으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 모두에게 각각 1만 달러의 위로금과 일정 토지를 분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이날 행사장에 참석한 테러범들의 가족들을 일일이 확인, 민중들 앞에서 포옹을 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한편, 이 소식이 공개되자 서방 언론들은 ‘탈레반 정권이 테러범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것은 테러 행위를 정당화 하는 움직임’이라면서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는 분위기다. 사건과 관련해 AP통신은 최근 ‘탈레반 정권이 자살 폭탄 테러범에 대해 보상금을 지급하려는 것은 아프간 주민에 대한 책임감 있는 통치를 하겠다는 기존의 약속과 다른 처사’라면서 ‘지도부 내부에서 서로 모순되는 행위다. 아프간의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국제사회와 약속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테러범들을 영웅으로 치켜세우는 극단적 움직임은 국제 사회로부터의 지지를 잃게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냈다.
  • 고개 숙인 윤석열 “전두환 정권에 고통당한 분들께 송구”(종합)

    고개 숙인 윤석열 “전두환 정권에 고통당한 분들께 송구”(종합)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논란이 됐던 ‘전두환 옹호 발언’과 관련해 “설명과 비유가 부적절했다는 지적과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두환 정권에 고통을 당하신 분들께 송구하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윤 전 총장은 21일 오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청년 정책·공약을 발표하기에 앞서 “해운대 당협에서의 발언은 5공화국 정권을 옹호하거나 찬양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라며 “각 분야에서 널리 전문가를 발굴해서 권한을 위임하고 책임정치를 하겠다는 뜻”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저는 5·18 정신을 4·19 정신과 마찬가지로 헌법 전문에 넣어야 한다고 계속 강조해왔다”면서 “앞으로 낮은 자세로 국민들의 뜻을 받들어 국민 여망인 정권 교체를 반드시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재차 발언으로 인한 논란을 불식시키고자 했다. 그는 “대학 시절 전두환에 무기징역을 선고한 윤석열인데, 군사 쿠데타를 일으키고 민주주의를 탄압한 전두환 군사독재를 찬양, 옹호할 리 없다”고 역설했다. 오전의 ‘유감 표명’에서 그치지 않고 한 발 더 물러선 태도도 보였다. 윤 전 총장은 “독재자의 통치행위를 거론한 것은 옳지 못했고, ‘발언의 진의가 왜곡됐다’고 책임을 돌린 것 역시 현명하지 못했다”고 말해 자신이 실언한 점을 직접적으로 시인했다. 그는 “정치인이라면 ‘자기 발언이 늘 편집될 수 있다’는 생각까지 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아들인다”면서 “원칙을 가지고 권력에 맞설 때는 고집이 미덕일 수 있으나, 국민에 맞서는 고집은 잘못”이라고 되짚었다. 아울러 국민과 소통하는 더 나은 정치인이 되겠다는 다짐도 덧붙였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 19일 국민의힘 부산 해운대갑 당원협의회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며 “호남에서도 그렇게 말하는 분들이 꽤 있다”고 말해 거센 비판을 받았다.
  • “유학비 부족해”…中 기러기 아빠 욕설한 뻔뻔한 20대 여대생

    “유학비 부족해”…中 기러기 아빠 욕설한 뻔뻔한 20대 여대생

    유학비 부족을 이유로 친부에게 상습적으로 욕설을 퍼부은 20대 여대생이 도마 위에 올랐다. 사건의 주인공은 올해 23세의 중국인 유학생 A양이다. 현재 스페인 살라망카대학에서 유학 중인 그는 베이징에서 홀로 거주하는 친부로부터 매달 1만 위안(약 183만 원)의 용돈을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A양은 생활비가 부족하다며 친부와 돈 문제로 말다툼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그는 친부와 주고받은 채팅 기록을 자신의 온라인 SNS에 공유했다. 최근 A양이 공개한 부친과의 채팅 기록에는 회사에서 받은 월급이 소액 남아있으며, 유학 비용을 최대한 아껴서 생활해 달라는 부친의 당부가 포함돼 있었다. A양은 해당 채팅 기록을 공개, “현재 스페인 유학 생활이 불만족스러운 것은 부친이 송금하는 용돈이 넉넉하지 못한 것이 이유”라면서 누리꾼들에게 친부를 비난해줄 것을 독려했다. 확인된 내용에 따르면, A양의 부친은 지난 2015년 아내와 이혼한 이후 줄곧 베이징에 거주하며 홀로 생활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대학 출신의 그는 현재 작은 회사에 소속된 회사원으로 월급 1만 3000위안 중 매달 1만 위안 상당의 비용을 친딸 A양에게 송금해오고 있는 형편이다. 때문에 A양의 부친은 평소 회사가 제공하는 기숙사 단칸방에 거주, 주로 한 끼당 10위안 미만의 저가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을 이용하며 빠듯한 생활을 유지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정이 이러한데도 A양은 누리꾼들에게 “경제적으로 넉넉하게 키우지 못할 것이라면 왜 자식을 낳았느냐”면서 “아빠는 짐승이고 친모는 몸무게 80㎏의 암퇘지에 불과하다. 내 심정을 이해하는 누리꾼은 나를 대신해서 내 부모의 욕을 해달라”는 믿기 힘든 발언을 이어갔다. 하지만 A양이 욕설을 이어갈수록 분위기는 그의 의도와 반대로 흘러갔다. A양이 공개한 친부와의 채팅 기록을 열람한 누리꾼들이 일제히 A양을 겨냥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특히 상당수 누리꾼들은 A양의 SNS에 공유된 사진을 통해 그가 얼마 전 해외 입국 직후 무단으로 격리 지역을 도주한 20대 여성 사건의 주인공이라고 지적, A양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거센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해 중순 칭다오로 입국한 20대 여대생 A양이 코로나19로 인한 2주간의 격리방침을 거부, 창문을 통해 도주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사건은 중국 유력 매체 인민일보 등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 인근 주민들의 공분을 샀는데 그 사건의 주인공이 바로 A양이었던 것. 이와 관련해 스페인에서 유학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누리꾼은 “A씨가 거주하는 지역은 스페인에서도 가장 집값이 비싸기로 악명이 높은 도시”라면서 “그가 거주하는 아파트의 한 달 임대료는 2200~3720위안 수준이다. 하지만 물가가 비싸지 않기 때문에 부친이 송금하는 1만 위안으로 충분히 여유로운 유학생활을 즐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누리꾼은 이어 “A씨가 매일 고급 개인 택시를 이용하거나 매달 고가의 옷과 화장품, 향수 등을 구매하지 않는다면 1만 위안의 용돈은 충분히 넉넉하다”면서 “유학생 중에 A씨처럼 넉넉한 생활을 하는 학생들은 드물다. 1만 위안을 다 쓰기에 현지 물가는 매우 저렴한 수준인데 오히려 A씨가 낭비벽이 있는지 여부를 물어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 경계 너머 ‘시대의 질문’ 던지다

    경계 너머 ‘시대의 질문’ 던지다

    칠레 북부 아타카마 사막에는 세계 최대 구리 광산과 세계 최대 전파망원경 알마(ALMA)가 있다. 땅을 파는 채굴과 우주 행성 탐험이 공존하는 독특한 공간이다. 독일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최찬숙 작가는 2019년 이곳에서 3개월간 머물렀다. 오랜 이주 생활을 통해 땅과 터전, 토지 소유 문제에 관심을 가져온 그는 원시적인 땅의 모습을 간직한 아타카마 사막에서 태초부터 이어져 온 땅과 인간의 관계를 깊이 사유했다.●최찬숙 ‘큐빗 투 아담’… 땅과 인간의 관계 란 20일 개막한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21’ 전시에서 최 작가는 아타카마 사막에서 촬영한 영상으로 제작한 신작 ‘큐빗 투 아담’을 선보였다. 모두의 자연이었던 땅의 원래 모습을 탐사하면서 땅을 소유하려는 인간의 욕망이 메타버스 같은 가상세계에서조차 토지 소유권을 거래하는 모습으로 발현되는 현실을 짚는다. 폭등하는 집값으로 부동산 불로소득, 토지공개념 등에 관한 논의가 주목받는 시점에서 눈길을 끄는 작품이다. ●김상진 ‘로파이…’ 현실 파고드는 가상 경험 올해로 10회를 맞은 ‘올해의 작가상’이 동시대 이슈를 다룬 4인 4색의 개성적인 전시로 관람객을 맞는다. 이 상은 매년 상반기에 후보 작가 4명을 뽑아 하반기에 신작 전시를 공개하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명을 선정한다. 올해는 김상진, 방정아, 오민, 최찬숙 작가가 후보에 올랐다. 조각, 설치, 회화, 영상 등 다양한 매체 실험과 시의성 있는 주제로 모처럼 짜임새 있는 전시를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김상진 작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가상화폐, 메타버스 등의 가상 경험이 현실 세계에 미치는 영향과 그로 인한 현상에 주목한 설치, 조각, 영상 작품을 선보였다. 전시장 중앙에 놓인 ‘로파이 마니페스토-클라우드 플렉스’는 교탁과 책상은 비어 있고, 천장의 LED 스크린에 사람들의 다리가 매달려 있는 장면을 연출한 설치 작품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온라인 수업이 일상화된 현실을 은유했다. 영상 합성기술에 사용되는 초록색 크로마키 슈트를 입은 사람이 투명 샌드백 안에 갇혀 있는 조각 작품 ‘크로마키 그린’은 가상과 현실의 경계에 대한 질문과 아울러 자연을 상징하는 초록색이 삭제를 위한 인위적 도구로 활용되는 역설을 돌아보게 한다.●방정아 ‘흐물흐물’… 권력·체제 향한 날 선 회화 방정아 작가는 자신이 거주하는 부산에서 벌어진 주한미군의 탄저균 실험과 원전의 위협, 복잡한 정치 상황 등을 소재로 한 회화 작품들을 출품했다. ‘흐물흐물’을 주제로 한 그림들은 윤곽을 일부러 흐트러뜨린 탓에 흘러내릴 듯하다. 권력, 체제 등에 대한 비판 의식이 1980년대 걸개그림을 차용한 형식과 맞물려 선명하게 다가온다.●오민 ‘헤테로포니’… 시간의 본질 꿰뚫는 감각 음악, 사운드, 퍼포먼스 등을 통해 시간의 속성과 본질에 천착해 온 오민 작가는 5개 화면과 사운드로 구성한 신작 ‘헤테로포니’에서 과거의 퍼포먼스를 촬영한 영상이 현재와 미래의 시간 속에서 어떤 의미를 지닐 수 있는지 모색한다. 헤테로포니는 하나의 선율을 여러 사람이 동시에 연주할 때 연주자 개개인의 선율이 한데 공존하는 상태를 뜻하는 음악 용어다. 전시는 내년 3월 20일까지.
  • 진중권 “윤석열, ‘전두환 발언’ 치명적 결과 가져올 것…다른 실언과 차원 달라”

    진중권 “윤석열, ‘전두환 발언’ 치명적 결과 가져올 것…다른 실언과 차원 달라”

    진중권 “尹 사과 거부 더 큰 문제”윤석열 “전두환 독재는 역사적 사실”“인재 기용 강조한 것” 진화 나서이준석 “실언 명백, 상처받은 분께 사과해야”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20일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전두환 전 대통령이 정치는 잘했다’ 발언에 대한 사과를 거부하고 있는 것에 대해 “치명적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의 이번 발언은 발언 자체도 문제지만 사과를 거부하는 것이 더 큰 문제”라면서 “개인적 고집인지, 보수층에 호소하려는 전략인지 모르겠지만, 이번 발언의 정치적 후과는 그의 다른 실언들과는 차원이 다른 것”이라고 밝혔다. 진 전 교수는 이어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도 아마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 19일 국민의힘 부산 해운대갑 당협 사무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두환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고 발언해 논란을 빚었다. 윤 전 총장은 “왜 (정치를 잘했다고) 그러느냐? (전문가들에게) 맡겼기 때문이다. 이분은 군에 있으면서 조직 관리를 해보았기 때문에 맡긴 거다. 그 당시 정치했던 사람들이 그러더라. ‘국회는 잘 아는 너희가 해라’며 웬만한 거 다 넘겼다고…. 당시 3저 현상이 있었다고 했지만 그렇게 맡겼기 때문에 잘 돌아간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은 “대통령이 되면 최고 전문가를 등용해 시스템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尹 “모의재판 때 전두환 무기징역 선고” 그러나 윤 전 총장의 발언은 더불어민주당 호남 정치인들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경쟁 주자들 사이에서도 질타가 터져 나왔고 이에 윤 전 총장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진화에 나섰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두환 정권이 독재를 했고 자유민주주의를 억압했던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는 역사적 사실”이라면서 “하고자 한 말은 대통령이 되면 각 분야 전문가 등 인재를 적재적소에 기용해 제 역량을 발휘하도록 하겠다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윤 전 총장은 “(전두환 독재 정권) 당시 대학생이었던 저는 12·12 모의재판에서 판사 역할을 하면서 당시 신군부 실세 전두환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던 사람”이라면서 “저의 역사의식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만기친람해서 모든 걸 좌지우지하지 않고 각 분야의 뛰어난 인재들이 능력과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해서 국정을 시스템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윤 전 총장은 “전두환 정권 군사독재 시절 김재익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이 ‘경제 대통령’ 소리를 들었을 정도로 전문가적 역량을 발휘했던 걸 상기시키며 대통령이 유능한 인재들을 잘 기용해서 그들이 국민을 위해 제 역할을 다하도록 한다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전 총장은 이날 대구MBC에서 치러진 국민의힘 대선 경선 토론회에서 전날 부산에서 전 전 대통령의 인재 기용 방식과 경제 성과를 평가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에 대한 경쟁 후보들의 비판이 이어지자 “앞에만 뚝 잘라서 말한다”면서 “경제를 살리고 청년에게 미래를 주기 위해서는 어느 나라, 어떤 정부의 누가 한 것이라도 정치적인, 종합적인 공과를 넘어서서 할 건 해야 한다”며 견해를 굽히지 않았다. 윤 전 총장은 다만 “5·18 피해자분들께서 아직도 그런 트라우마를 갖고 계시기 때문에 경선이 끝나면 광주에 달려가서 더 따뜻하게 그분들을 위로하고 보듬겠다”고 말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윤 전 총장의 발언에 대해 “명백한 실언”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평화방송 라디오에서 “경제나 이런 분야를 위임해서 김재익 수석 이런 분들에게 맡긴 것이 잘했다는 표현을 하려면 ‘전 전 대통령이 다른 건 다 문제 있는데 경제 부분 하나에서 김 수석에게 위임한 것 정도는 좋은 평가를 할 수 있다’고 했으면 오해가 적었을 텐데 표현이 거꾸로였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런 발언에 대해 상처받은 분들에 대한 사과 표명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사과에 인색할 필요가 없는 문제로, 진심이 전혀 그런 게 아니었다면 표현상 실수에 대해 겸허히 사과하는 것이 깔끔하게 논란을 종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윤석열 “홍준표, 전두환 계승한다며”…홍준표 “尹, 거짓말로 또 음해” (종합)

    윤석열 “홍준표, 전두환 계승한다며”…홍준표 “尹, 거짓말로 또 음해” (종합)

    홍준표 “‘전두환 계승’ 말한 적 전혀 없어”“난 전두환 친형·조카 구속기소한 검사”尹, 토론회서 洪 ‘전두환 계승’ 발언 지적전여옥 “尹이 틀린 말 했나, 망언한 게 없다”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20일 자신이 지난 대선 때 전두환 전 대통령을 계승하겠다고 발언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당내 대선후보 경선 토론회에서 홍 의원에게 한 말에 대한 반박이다. 홍 의원은 이날 오후 대구 수성구 대구MBC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대구·경북 TV토론회가 끝난 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나는 전두환 전 대통령 조카, 친형을 구속기소하고 광주로 좌천까지 됐던 검사”라면서 “‘전두환을 계승하겠다’는 말을 전혀 한 일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윤 전 총장을 겨냥, “모 후보는 입버릇처럼 거짓말로 또 나를 음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홍 의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윤 후보의 ‘전두환 전 대통령이 정치는 잘했다’ 발언과 관련, “저는 5공 시절 검사로서 전두환 전 대통령의 형도 잡아넣었던 사람이다. 그러고 내가 광주로 쫓겨났다”면서 “우리가 5공과 단절하기 위해 30여년간 참 피어린 노력을 했다. 5공 시대에 정치가 있었나. 독재만 있었다”고 지적했다. 윤 전 총장은 홍 의원이 자신의 발언을 비판하자 “아니, 지난번 대선에 나오셔서는 본인도 전두환 전 대통령을 계승하겠다 하지 않았나”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 홍 의원은 “2017년 5월 탄핵 대선 때 ‘박정희·전두환·노태우·이명박·박근혜처럼 TK(대구·경북) 출신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한 기억은 있지만, 그게 어찌 전두환을 계승한다는 말로 둔갑할 수가 있나”라고 반문한 뒤 “검찰총장까지 한 사람이 입만 열면 거짓 변명으로 일관하더니 이젠 거짓으로 상대 후보를 음해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아무 말 대잔치를 하는 사람하고 대선후보 토론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전여옥 “洪, 전두환 잇는 희망되겠다더니”“원희룡, 전두환에 넙죽 큰절해놓고선”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전 총장의 ‘전두환 옹호 발언’을 비판하는 홍 의원을 향해 “2017년 ‘박정희와 전두환을 잇는 TK(대구·경북)의 희망이 되겠다’고 했다. 옹호 발언보다 수위가 엄청 높죠?”라고 꼬집었다. 전 전 의원은 윤 전 총장의 발언에 대해 “틀린 말 했느냐”며 엄호에 나섰다. 전 전 의원은 “윤 후보 때리기가 여야 불문 ‘원팀’인 듯?”이라면서 “‘전두환 이 분, 군사 쿠데타와 5·18을 빼면 정치 잘 했다는 분들도 있다’, ‘군에 있어 조직 관리를 해봐서 만기친람하지 않고 전문가에게 일임해 일이 잘 돌아갔다’, ‘최고 전문가를 내세워 일해야 국민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중 틀린 말 했느냐”고 반문했다. 전 전 의원은 “최고 전문가에게 일임하는 행동을 강조한 거다. 당시 김재익 수석이 진짜 경제 대통령을 잘 했죠”라면서 “윤 전 총장은 망언한 게 없다”고 강조했다. 전 전 의원은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기자간담회에서 윤 전 총장의 ‘전두환 발언’에 대해 “본인의 역사 인식과 어떤 인식의 천박함을 나타내는 망언”이라고 표현하자 “원 전 지사는 지난 대선 앞두고 전 전 대통령에게 세배까지 가서 넙죽 엎드려 큰 절도 했었다”고 조소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 19일 “전두환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고 발언해 논란을 빚었다. 윤 전 총장은 “왜 (정치를 잘했다고) 그러느냐? (전문가들에게) 맡겼기 때문이다. 이분은 군에 있으면서 조직 관리를 해보았기 때문에 맡긴 거다. 그 당시 정치했던 사람들이 그러더라. ‘국회는 잘 아는 너희가 해라’며 웬만한 거 다 넘겼다고…. 당시 3저 현상이 있었다고 했지만 그렇게 맡겼기 때문에 잘 돌아간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은 “대통령이 되면 최고 전문가를 등용해 시스템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 전여옥, ‘전두환 발언’ 윤석열 엄호 “틀린 말 했나. 망언한 것 없다”

    전여옥, ‘전두환 발언’ 윤석열 엄호 “틀린 말 했나. 망언한 것 없다”

    전 “최고 전문가에게 일임한 행동 강조한 것”“홍준표, 朴·전두환 잇는 희망되겠다더니”국힘 대선 경쟁후보들 尹 비난에 직격정진석 “적전분열 안돼…자중자애 해달라”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20일 ‘전두환 전 대통령이 정치는 잘했다’는 발언으로 논란이 된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틀린 말 했느냐”며 엄호에 나섰다. 전 전 의원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 글에서 “윤 후보 때리기가 여야 불문 ‘원팀’인 듯?”이라며 국민의힘 내부에서 윤 전 총장을 비난하는 대선 경쟁 후보들을 직격했다. 전 전 의원은 “‘전두환 이 분, 군사 쿠데타와 5·18을 빼면 정치 잘 했다는 분들도 있다’, ‘군에 있어 조직 관리를 해봐서 만기친람하지 않고 전문가에게 일임해 일이 잘 돌아갔다’, ‘최고 전문가를 내세워 일해야 국민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중 틀린 말 했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최고 전문가에게 일임하는 행동을 강조한 거다. 당시 김재익 수석이 진짜 경제 대통령을 잘 했죠”라면서 “윤 전 총장은 망언한 게 없다”고 덧붙였다. 원희룡 “윤석열 망언 사죄해야”에 전 “원희룡, 전두환에 넙죽 큰절 했잖아” 전 전 의원은 홍준표 의원을 향해 “2017년 ‘박정희와 전두환을 잇는 TK(대구·경북)의 희망이 되겠다’고 했다. 옹호 발언보다 수위가 엄청 높죠?”라고 지적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에 대해선 “지난 대선 앞두고 전 전 대통령에게 세배까지 가서 넙죽 엎드려 큰 절도 했었다”고 꼬집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 19일 “전두환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고 발언해 논란을 빚었다. 윤 전 총장은 “왜 (정치를 잘했다고) 그러느냐? (전문가들에게) 맡겼기 때문이다. 이분은 군에 있으면서 조직 관리를 해보았기 때문에 맡긴 거다. 그 당시 정치했던 사람들이 그러더라. ‘국회는 잘 아는 너희가 해라’며 웬만한 거 다 넘겼다고…. 당시 3저 현상이 있었다고 했지만 그렇게 맡겼기 때문에 잘 돌아간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은 “대통령이 되면 최고 전문가를 등용해 시스템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이에 홍 의원은 이날 윤 전 총장의 발언 논란을 겨냥 “생각이 있는 분인지 의아스럽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대구MBC에서 열린 국민의힘 토론회에서도 “저는 5공 시절 검사로서 전두환 전 대통령의 형도 잡아넣었던 사람”이라면서 “우리가 5공과 단절하기 위해 30여 년간 피어린 노력을 했다. 5공 시대에 정치가 있었나. 독재만 있었다”라며 가세했다. 홍준표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이언주 전 의원은 TBS 라디오에서 “국가 폭력을 휘두른 분이고 헌법 정신에 위반된 정권이었다”면서 “(윤 후보) 역사의식 전반에 문제가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원 전 지사는 이날 대구시당에서 열린 언론 간담회에서 “아무리 좋게 봐도 큰 실언이고, 솔직하게는 본인의 역사 인식과 어떤 인식의 천박함을 나타내는 망언이라고 본다”며 윤 후보를 향해 “국민에게 처절한 마음으로 사죄하고 역사와 대통령의 역할에 대한 인식이 잘못된 부분들에 대해 시각 교정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유승민 전 의원도 대구 수성을 당원간담회 뒤 기자들에게 윤 전 총장의 발언을 언급하며 “헌법적으로 정통성이 없는 정권이라고 이미 결론이 난 거 아니냐. 정치를 잘했다는 말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저런 사람이 보수정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겠다고 나서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라면서 “너무 충격적 망언이고 그분의 역사 인식이라는 게 너무나 저열하고 몰상식해서 크게 실망했다”고 비난했다.정진석 “상대 후보 말 짜깁기해 두드려패려는 모습 볼썽사나워” 그러자 국회부의장인 정진석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우리 당 대선 후보 경선이 지나친 네거티브 말꼬리 잡기로 흐르고 있다”며 홍준표 의원 SNS글에 대해 “‘내가 야당 후보가 되면 윤석열 감옥 갈 수 있다’는 호언 장담에 말문이 막힌다”고 비판했다. 또 “후보로 나선 이들은 혹독한 검증을 각오해야 하지만 이것도 정도의 문제다. 상대 후보 말을 거두절미 견강부회식으로 짜깁기해 상대 후보를 코너에 몰아 두드려패려는 모습은 볼썽사납다”면서 “적전분열을 가중시켜서야 되겠나. 자중자애 해달라”고 했다.
  • 안철수 “윤석열, 말실수로 치부할 수 없는 수준…사과해야” 유승민 “몰상식”

    안철수 “윤석열, 말실수로 치부할 수 없는 수준…사과해야” 유승민 “몰상식”

    유승민 “尹, 충격적 망언 부끄러워…저열”‘조국 흑서’ 권경애 “尹 금 더 밟으면 아웃”尹, ‘전문가 통한 시스템 정치’ 언급 과정서“전두환, 쿠데타·5·18 아닌 정치는 잘해”“전문가에 맡겼기 때문…호남분들도 말해”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0일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옹호 논란을 촉발시킨 ‘전두환 전 대통령이 정치는 잘했다’는 발언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윤 전 총장의 발언이 담긴 기사 링크를 공유하면서 이렇게 요구했다. 안 대표는 “그냥 말실수로 치부할 수 없는 수준”이라면서 “우선 생각을 교정하고, 진솔하게 사과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권 경쟁상대인 유승민 전 의원도 이날 대구 수성을 당원간담회 뒤 기자들에게 윤 전 총장의 발언을 언급하며 “헌법적으로 정통성이 없는 정권이라고 이미 결론이 난 거 아니냐. 정치를 잘했다는 말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저런 사람이 보수정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겠다고 나서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라면서 “너무 충격적 망언이고 그분의 역사 인식이라는 게 너무나 저열하고 몰상식해서 크게 실망했다”고 비난했다. 전날 ‘조국 흑서’ 공저자인 권경애 변호사도 윤 전 총장의 발언에 대해 “1일 1실언을 하고 있다”면서 “정치적 언사에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는데 자꾸 더 금 밟으면 아웃이다”라고 경고했다.민주당 “윤석열, 묵과할 수 없는 망언”尹 “앞뒤 떼지 말라…권한 위임 말한 것” 앞서 윤 전 총장은 19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갑 당원협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대통령이 되면 최고 전문가를 등용해 시스템 정치를 하겠다”는 발언을 하기에 앞서 전 전 대통령을 언급했다. 윤 전 총장은 “전두환 대통령이 쿠데타와 5·18만 빼면 그야말로 정치를 잘했다는 분들도 있다”면서 “호남 분들도 그런 이야기를 하는 분이 꽤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왜 (정치를 잘했다고) 그러느냐? (전문가들에게) 맡겼기 때문이다. 이분은 군에 있으면서 조직 관리를 해보았기 때문에 맡긴 거다. 그 당시 정치했던 사람들이 그러더라. ‘국회는 잘 아는 너희가 해라’며 웬만한 거 다 넘겼다고…. 당시 3저 현상이 있었다고 했지만 그렇게 맡겼기 때문에 잘 돌아간 거다”라고 설명했다. 윤 전 총장은 전 전 대통령처럼 자신도 대통령이 되면 세부 업무는 전문가에게 맡기고 시스템 관리를 하겠다는 뜻으로 이런 발언을 했지만 부적절했다는 질책이 쏟아졌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곧바로 성명을 내고 “윤석열 후보가 호남이 전두환 정치를 옹호했다고 하는 부분은 도저히 묵과하고 넘어갈 수 없는 망언이다”라면서 “전두환 집권 기간 호남은 정치적 차별뿐 아니라 경제적 차별까지 받으며 낙후의 길을 걸었다”고 비판했다. 또 “엄혹한 전두환 통치 기간에 그를 칭찬하고 찬양할 호남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되겠나”고 지적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윤 전 총장은 경남 창원시 국민의힘 경남도당에서 “그분이 집권 7년 동안 잘못한 것 많고 정치를 전반적으로 다 잘했다는 게 아니다”면서 “권한의 위임이라는 측면에서 배울 점이 있다는 게 그 후 대통령들이나 전문가들이 다 하는 얘기이며 호남분들 중에도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잘한 것은 잘한 것이고, 5·18과 군사쿠데타는 잘못했다고 분명 얘기했다”면서 “제가 무슨 말만 하면 앞에 떼고 뒤에 떼는데 전문을 보면 다 나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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