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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강욱 무죄 이유는...법원 “허위여도 공공이익 추구하면 비방아냐”

    최강욱 무죄 이유는...법원 “허위여도 공공이익 추구하면 비방아냐”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김태균 부장판사는 4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 의원에게 “최 의원이 올린 글이 허위사실은 맞지만, 명예훼손죄 성립 요건인 피해자에 대한 비방 등 명예 실추 목적이 입증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또 “최 의원이 드러낸 사실은 순수한 사적 영역이 아니라 기자의 보도 윤리와 정당한 취재 활동, 언론과 검찰의 관계 등 공적인 관심 사안에 관한 내용”이라며 “판례상 드러낸 사실이 사회 공공의 이익에 관한 것이면 비방 목적은 부정된다”고 설명했다.최 의원은 2020년 4월 이른바 ‘채널A 사건’과 관련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편지와 녹취록상 채널A 기자 발언 요지’라는 글을 올려 이 전 기자에 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글에는 이 전 기자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에게 ‘사실이 아니라도 좋다. 당신이 살려면 유시민에게 돈을 줬다고 해라’ 등의 발언 내용이 담겼다. 재판부는 “당시 피해자(이 전 기자)가 위법한 취재를 했는지 비판·검토할 필요가 있었다고 보인다”며 “최 의원이 허위의 사실을 드러냈다고 하더라도 피해자가 스스로 명예훼손을 당할 위험을 자초했다고 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선고 후 기자들과 만나 “불법적인 취재와 검찰과 언론의 결탁에 대해 경종을 울리는 판결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반면 이 전 기자 측은 “(최 의원이) 반성하지 않고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인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입장문을 냈다. 검찰은 “판결문 검토 후 항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선고와 별개로 최 의원은 의원직 상실 위기에 놓여 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 조원씨에게 허위 인턴 경력확인서를 발급해준 혐의(업무 방해)로도 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금고 이상의 형을 확정받은 국회의원은 피선거권이 박탈돼 의원직을 잃는다.
  • 마약 범죄 느는데 단속 급감… 검경수사권 조정 탓?

    마약 범죄 느는데 단속 급감… 검경수사권 조정 탓?

    최근 몇 년 새 마약범죄가 일반인 사이에도 횡행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지만 마약사범 단속 건수는 지난해에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초 시행된 ‘검경 수사권 조정’의 영향으로 마약범죄에 대한 수사 공백이 커진 탓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3일 대검찰청 마약류월간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단속된 마약류 사범은 총 1만 6153명으로 집계됐다. 2020년 단속 인원 1만 8050명에 비해 10.5% 줄었다. 수사기관에서는 실제 마약 범죄자가 줄었다고는 보지 않고 있다. 오히려 서울 강남 클럽을 비롯한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일반인에게까지 마약이 침투하고 있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다. 특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마약 거래 사례가 늘면서 젊은층의 마약 범죄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마약사범이 줄어든 것을 놓고 법조계에서는 검경 수사권 조정이 한 원인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지난해 1월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마약 관련 검찰의 수사 가능 범위는 ‘500만원 이상 마약 밀수’ 사건으로 크게 제한됐다. 검찰 출신 김희준 변호사는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검찰의 수사 범위를 제한하고 검경 간 공조 수사가 어려워지면서 마약 수사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면서 “마약범죄 특성상 투약·소지·판매 등이 모두 연결된 구조라 수사 범위를 나누는 것은 역량을 약화하는 결과만 낳는다”고 짚었다. 일각에선 이른바 ‘검수원복(검찰 수사권 원상 복구) 시행령’이 지난달부터 시행되면서 마약범죄 수사의 분위기가 바뀔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앞서 법무부는 시행령 개정을 통해 마약류 유통 범죄를 경제범죄로 분류해 검찰이 직접 수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야당에서는 이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 입법 취지에 어긋난다고 비판하고 있다. 하지만 대통령실이 ‘마약과의 전쟁’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마약범죄 대응에 힘이 실리면서 관련 수사에서 검찰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범진(아주대 약학과 교수) 마약퇴치연구소장은 “마약범죄 수사는 특성상 많은 정보 조직이 힘을 합쳐야 한다”면서 “기관 사이의 유기적인 수사 체계를 갖추는 것이 앞으로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 마약범죄 심각해지는데 단속 건수는 줄어…검경 수사권 조정 부작용?

    마약범죄 심각해지는데 단속 건수는 줄어…검경 수사권 조정 부작용?

    최근 몇 년 새 마약범죄가 일반인 사이에도 횡행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지만 마약사범 단속 건수는 지난해에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초 시행된 ‘검경 수사권 조정’의 영향으로 마약범죄에 대한 수사 공백이 커진 탓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3일 대검찰청 마약류월간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단속된 마약류 사범은 총 1만 6153명으로 집계됐다. 2020년 단속 인원 1만 8050명에 비해 10.5% 줄었다. 이전까지 마약사범 규모는 2018년 1만 2613명, 2019년 1만 6044명 등으로 매년 가파르게 늘어나는 추세였다. 그러다 지난해 갑자기 줄어든 것이다. 수사기관에서는 통계처럼 실제 마약 범죄자가 줄었다고는 보지 않고 있다. 오히려 서울 강남 클럽을 비롯한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일반인에까지 마약이 침투하고 있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다.특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마약 거래 사례가 늘면서 젊은 층의 마약 범죄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에는 전체 마약사범 중 40대(26.2%)가 다수였던 반면 지난해엔 20대(31.4%)가 가장 많아지며 연소화 추세를 보였다. 지난해 마약사범이 줄어든 것을 놓고 법조계에서는 검경 수사권 조정이 한 원인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지난해 1월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마약 관련 검찰의 수사 가능 범위는 ‘500만원 이상 마약 밀수’ 사건으로 크게 제한됐다. 그 외 마약 투약과 유통 사건 등은 경찰이 전담해야 하지만 경찰의 수사 부담이 갑자기 커지면서 과부하가 걸렸다는 것이다. 검찰 출신 김희준 변호사는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검찰의 수사 범위를 제한하고 검경 간 공조 수사가 어려워지면서 마약 수사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면서 “마약범죄 특성상 투약·소지·판매 등이 모두 연결된 구조라 수사 범위를 나누는 것은 역량을 약화하는 결과만 낳는다”고 짚었다.일각에선 이른바 ‘검수원복(검찰 수사권 원상 복구) 시행령’이 지난달부터 시행되면서 마약범죄 수사의 분위기가 바뀔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앞서 법무부는 시행령 개정을 통해 마약류 유통 범죄를 경제범죄로 분류해 검찰이 직접 수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야당에서는 이를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법’ 입법 취지에 어긋난다고 비판하고 있다. 하지만 대통령실이 ‘마약과의 전쟁’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마약범죄 대응에 힘이 실리면서 관련 수사에서 검찰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지난달 19일 윤희근 경찰청장을 만난 자리에서 마약·조폭 범죄를 포함한 민생침해범죄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범진 마약퇴치연구소장(아주대 약학과 교수)은 “마약범죄 수사는 특성상 많은 정보 조직이 힘을 합쳐야 한다”면서 “기관 사이의 유기적인 수사 체계를 갖추는 것이 앞으로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국힘 “野 보이스피싱 집단…文정부, 北 가짜평화쇼에 놀아니”(종합)

    국힘 “野 보이스피싱 집단…文정부, 北 가짜평화쇼에 놀아니”(종합)

    국민의힘은 1일 더불어민주당의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논란’ 비판과 박진 외교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단독 처리 등에 대한 맹공을 퍼부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결의안 강행처리는 민주주의가 아니다. 토론과 설득, 대화와 타협이 없는 다수결은 민주주의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양금희 수석 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부실, 비굴, 빈손 외교라는 대참사극의 연출자가 박 장관이라면 그 주인공은 윤 대통령”이라고 비난한 것에 대해 “모든 책임의 화살을 대통령과 장관에게 돌리려는 박 원내대표의 뻔뻔한 후안무치는 국민 앞에 백번 사죄해도 부족하다”고 반박했다. 그는 박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를 두고 “‘외교논란 유발자’ 민주당과 박 원내대표의 국론 분열 획책”이라며 “외교의 두 축인 국격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국익이 크게 손상된 것은 바로 그런 민주당의 무책임하고 무능하고 무모한 정쟁 때문”이라고 쏘아붙였다. 권성동 의원은 SNS에 “이번 사태의 본질은 민주당과 MBC가 결탁해 자막 조작을 통한 외교 참사 미수 사건”이라며 “현재 민주당은 거대한 보이스피싱 집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그는 “정부와 여당의 정당한 문제 제기를 두고 MBC는 언론탄압이라고 억지를 쓰고 있다”면서 “언론의 자격을 스스로 포기한 집단이 어떻게 언론탄압을 운운한다는 사실 자체가 논리적 모순”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번사태의 교훈은 조작선동에 미온적으로 대처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며 “죄악은 외면할수록 성장하며 망각할수록 반복된다. 엄정한 대응만이 그 뿌리를 뽑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74주년 국군의날을 맞아 전임 문재인 정부의 대북·안보 태세에 대한 지적도 잇따랐다. 차기 당권 주자 김기현 의원은 SNS에 “북한의 가짜 평화 쇼에 놀아나 핵과 미사일 고도화 시간만 벌어준 지난 5년의 굴종적인 대북 안보태세를 다시는 반복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3성 장군 출신의 신원식 의원은 “문재인 정권은 5년 동안 국군의 날 행사를 평택 2함대 등 전국을 순회하면서 부대 단위 소규모로 진행했다. 이는 문재인 정권에서 보여준 전형적인 북한 눈치보기의 일환”이라며 “이번 행사는 국군의 날 행사를 정상화하여 6년 만에 계룡대에서 개최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윤 대통령은 이날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린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기념사에서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고도화는 국제사회의 핵 비확산체제(NPT)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며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한미 동맹과 우리 군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국군의 날인 이날 보란 듯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가운데, 북한의 도발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는 의지를 다시 한번 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북한을 향해 “심지어 최근에는 핵 무력 정책을 법제화하면서 대한민국의 생존과 번영을 위협하고 있다”며 “우리 군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 북한의 어떠한 도발과 위협에도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 與 “대국민 보이스피싱” MBC에 항의… 野 “尹욕설 못 막아 분풀이”

    與 “대국민 보이스피싱” MBC에 항의… 野 “尹욕설 못 막아 분풀이”

    국민의힘이 28일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뉴욕 발언’ 논란과 관련해 MBC를 찾아 “악의적 자막으로 대통령 발언을 왜곡해 국민을 속인 ‘대국민 보이스피싱’”이라고 주장하며 항의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저급한 욕설 진실이 은폐되기를 간절히 바랐던 기대가 물거품이 되자 분풀이하러 간 것”이라고 맹폭했다. 민주당이 당론 발의한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두고는 여야가 본회의 상정의 키를 쥔 김진표 국회의장을 각각 압박했다.  국민의힘 MBC 편파·조작방송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의원들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경영센터를 찾아 박성제 사장의 사과와 설명을 요구했다.  과방위 소속 권성동 의원은 MBC 앞 기자회견에서 “MBC는 국민을 속인 것도 모자라 미 백악관과 국무부에 메일을 보내 의도적으로 외교 문제를 일으키려 했다. 자해 공갈이다”라며 “광우병 사태와 똑같은 방식을 통해 단순한 해프닝을 외교 참사로 규정해 정권을 흔들어 보려는 속셈”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대 언론’이라는 전선이 구축되는 데 대해선 경계하고 있다. 박성중 의원은 “언론과의 전면전은 결코 아니다”라며 “MBC가 그런 식으로 몰고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29일 박 사장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MBC 항의 방문을 “윤석열 정권의 명백한 언론 탄압이고 MBC 재갈 물리기 처사”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과방위 소속 의원들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진실을 보도했던 언론에 족쇄를 채워 아예 국민의 눈과 귀를 막아 버리려는 반민주적 파렴치한 작태를 벌이고 있다”고 했다.   민주당은 보도 당일 구체적인 타임라인을 공개하며 ‘정언유착’ 의혹에 반박했다.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MBC에서 “SNS 등에 발언 영상이 이미 돌았고 그것을 민주당도 입수하게 된 것”이라면서 “매주 목요일 오전 8시 30분에 정책조정회의 사전회의를 시작하고 그 사전회의를 진행하는 과정이던 오전 9시 25분쯤 영상을 입수했다. MBC와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 해임건의안을 두고는 여야의 신경전이 계속됐다. 민주당은 본회의가 예정된 29일 처리를 자신하고 있으나, 김 의장은 여야 의사일정 합의를 요구하고 있다. 진 원내수석은 “국회법에는 본회의 보고 후 72시간 이내에 표결한다고 돼 있다”며 “이 문제에 대해서는 국회의장의 재량이 없다고 본다”고 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직접 김 의장을 찾아가 의사일정 협의 없이 본회의에 상정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주 원내대표는 김 의장 면담 후 “헌법상 불신임 건의안이 이렇게 남용돼선 안 된다. 오히려 국회가 희화화될 수가 있으니 민주당에 대해서 설득과 중재 노력을 해 주십사 부탁했다”고 전했다.  김 의장이 29일 본회의에 해임건의안을 상정하면 169석 민주당 자력으로 처리할 수 있지만, 윤 대통령이 이를 거부할 가능성이 크다. 민주당도 박 장관의 해임 자체보다는 윤 대통령의 ‘해임건의안 거부’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진 원내수석은 “윤 대통령이 수용하지 않는다면 더 큰 국민적 비난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민주당 지도부는 윤 대통령 순방 외교의 문제점을 총체적으로 검증하고자 ‘외교참사대책위원회’(가칭)도 발족하기로 했다.
  • 국힘, 28일 MBC 항의 방문…‘조작방송 진상규명’ 시위 진행

    국힘, 28일 MBC 항의 방문…‘조작방송 진상규명’ 시위 진행

    국힘, MBC사장·경영진 사퇴 촉구“역사에 길이 남을 조작방송” 비판주호영 “편파방송 시정 적극 대응”대통령실 “‘○○○’은 ‘바이든’ 아닌 것 분명”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뉴욕 유엔총회 참석 직후 비속어 발언 논란을 최초 보도한 MBC를 28일 항의 방문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MBC 사옥 앞에서 ‘MBC 조작방송 진상규명’ 시위 등을 벌일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2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MBC 편파 조작방송 진상규명 특위와 함께 28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 있는 MBC 경영센터에 방문한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당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연설 직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버스를 타고 방송사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후 MBC 경영센터 앞에서 피케팅 시위, 항의 발언 등 MBC 조작방송 진상규명 퍼포먼스를 벌인다. 앞서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힘은 ‘MBC 편파·조작 방송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서 편파방송 시정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3선인 박대출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박성중·윤한홍·윤두현·최형두·장동혁·조수진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한다.보도 관련자에 명예훼손 고발언론중재위 제소·손배 청구 예고 이에 앞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MBC 사장과 경영진 사퇴를 촉구했다. 과방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사에 흑역사로 길이 남을 심각한 조작 방송”이라면서 박성제 사장 사퇴와 사과방송 실시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보도 관련자들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 고발,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및 손해배상 청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소 등을 예고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 회의를 마치고 나오면서 “이 ××들이 승인 안 해주면 ○○○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48초 스탠딩 환담’을 마친 직후였다.  MBC는 이 ‘××’에 대해 비속어라고 했고 ‘○○○’에 대해 ‘바이든’이라고 자막에 명시했지만 다수 전문가들은 해당 부분이 ‘날리면’으로 들리는 등 ‘바이든’으로 단정하>기 어렵다는 견해들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 의원은 전날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 발언과 관련) 허위방송을 보도한 박성제 MBC 사장과 편집자, 해당 기자 등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 시의원은 “국익을 위해 순방 중이던 윤 대통령 발언에 대해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고 특정 자막을 넣어 단정적으로 보도했다”고 주장했다.대통령실 “본질은 동맹국 폄훼”尹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 훼손”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의 미국 뉴욕 방문 중 불거진 발언 논란에 대해 “본질은 비속어 논란이 아닌 동맹국 폄훼”라고 밝혔다. 또 전문가 자문 결과, 윤 대통령 발언 속 ‘○○○’이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일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소견을 들었다고 재차 전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순방외교의 현장에서 윤 대통령이 우리의 최우방 동맹국(미국)을 폄훼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고 기정사실화되는 것이 문제의 본질”이라고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전문가도 특정할 수 없는 단어를 일부 언론에서 (바이든으로) 특정하고, 누가 보더라도 동맹관계를 훼손하고 동맹을 마치 조롱하는 듯한 그런 뉘앙스의 문장을 만들어내고, 그것이 외신을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갔다”고 지적했다. 이 부대변인은 또 “최종적으로 100% 확정할 수 없다”면서도 “바이든은 아닌 게 분명하다. 저희가 확인한 전문가들로부터 들은 얘기는 바이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尹 “사실과 다른 보도” 비속어 논란 반박 윤 대통령은 전날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전세계 초강대국 2~3개 나라를 제외하고 자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자국 능력으로 온전히 지킬 수 있는 국가는 없다”면서 “(MBC보도 관련) 사실과 다른 보도”라고 반박했다. 윤 대통령은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을 훼손하는 것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린다”면서 “진상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더 확실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전날 자신의 SNS에 “이 사건 본질은 MBC가 대통령 발언에 악의적인 자막을 입혀 사실을 왜곡·조작하고 민주당이 이것을 정치적으로 유통하면서 대여투쟁의 흉기로 쓰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이는 ‘대국민 보이스 피싱’”이라고 규정했다.
  • ‘尹찍어내기 의혹’ 박은정 “모욕적, 수사로 보복하는 건 깡패”

    ‘尹찍어내기 의혹’ 박은정 “모욕적, 수사로 보복하는 건 깡패”

    SNS서 입장 밝혀…친정집 압수수색 당해 “‘尹징계 정당’ 판결 뒤집기 위한 보복 수사”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재직 당시 징계를 주도했던 박은정(50·사법연수원 29기) 광주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전 법무부 감찰담당관)가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모욕적”이라면서 “수사로 보복하는 것은 검사가 아니라 깡패”라고 비판했다. 친문 검사로 분류됐던 박 부장검사는 검찰총장이던 윤 대통령을 당시 사퇴시킬 목적으로 ‘찍어내기’ 감찰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서울지검은 날 혐의없음 처분했는데”“폰 압수 때도 비번 풀어 협조했다” 박 부장검사는 2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검찰이 재수사에 착수한 것을 두고 ‘윤 전 총장 징계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을 뒤집기 위한 보복 수사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고 이렇게 주장했다. 그는 “당시 서울행정법원은 윤 전 총장 측이 지속해서 주장하던 감찰 과정의 위법성 부분은 전혀 인정하지 않았고, 서울중앙지검도 저에 대한 고발사건을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면서 “징계 대상자가 대통령이 된 것을 제외하고는 제반 사정 및 사실관계가 달라진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박 부장검사는 이어 “휴대폰을 압수당할 때 ‘비번(비밀번호)을 풀어서’ 담담히 협조했다”면서 “대한민국 검사로서 부끄럼 없이 당당히 직무에 임했기 때문에 굳이 비번을 숨길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른바 ‘채널A 사건’과 관련해 수사받을 당시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제공하지 않은 점을 우회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부장검사는 추석 연휴 직전 친정집까지 압수수색 당했다며 “모욕적 행태들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사로 보복하는 것은 검사가 아니라 깡패일 것’이라고 주장했던 윤 전 총장의 의견에 적극 공감한다”면서 “그 기준이 사람이나 사건에 따라 달라지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글을 마쳤다.박은정, 한동훈 감찰 때 확보한 수사자료‘尹 감찰’에 무단 제공, 증거인멸 의혹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최우영 부장검사)는 2020년 10월 ‘채널A 사건’과 관련해 당시 한동훈 검사장을 감찰한다며 확보한 법무부·대검찰청 자료를 윤 전 총장 감찰을 진행하던 법무부 감찰위원회에 무단 제공하는 등 사용한 혐의로 박 부장검사를 수사하고 있다. 박 부장검사는 이 과정에서 해당 자료를 한 장관 감찰보고서에 편철하지 않았다가, 뒤늦게 편철한 뒤 날짜를 바꿔치기하는 등 증거를 인멸한 의혹도 받고 있다. 이 사건은 당시 법무부 감찰담당관에 파견 간 A검사가 2020년 11월 검찰 내부망에 감찰의 부당성을 실명으로 폭로하면서 불거졌다. 당시 A검사는 윤 총장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 성립 여부에 관해 다수 판결문을 검토하고 분석한 결과 죄가 성립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박 전 담당관이 보고서에서 그러한 결론을 삭제하도록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지난 8월 법무부 감찰담당관실과 중앙지검 기록관리과를 압수수색한 데 이어, 박 부장검사의 휴대전화도 압수해 통신 기록 등을 확보했다. 또 A검사를 소환해 당시 감찰 자료가 법무부 감찰위원회에 전달된 경위 등을 추적해왔다. 수사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그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 문재인 “‘좋아요’ 누른 범인, 드디어 색출” [포착]

    문재인 “‘좋아요’ 누른 범인, 드디어 색출” [포착]

    문재인 전 대통령은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트위터에 ‘좋아요’를 누르는 범인. 드디어 색출”이라며 반려묘 사진을 올리며 ‘좋아요’ 해프닝을 에둘러 해명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반려묘 찡찡이의 사진 3장을 첨부하고 이 같이 적었다. 사진 속 찡찡이는 화면이 켜진 태블릿 PC 위에 앉아 있다. 문 전 대통령은 찡찡이를 모니터에서 내려가게 하지 않고 바라보며 웃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이 “범인을 색출했다”고 표현한 것은 ‘좋아요’가 눌려 오해를 산 일이 몇 차례 있었기 때문이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은 지난 6월 이재명 대표 등 야권 인사를 비판한 글에 ‘좋아요’ 표시를 해 논란이 일었다.이와 관련해 문 전 대통령 측은 언론에 “실수로 ‘좋아요’가 눌린 것이다”라고 알렸고, 이후 ‘좋아요’는 취소됐다. 문 전 대통령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좋아요’가 눌렸다는 취지의 해명이었다. 이 같은 ‘좋아요’ 해프닝과 관련해 문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언론 통화를 통해 “문 전 대통령은 어떤 게시물에도 직접 좋아요를 누르지 않고 SNS관리팀에 지시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문 전 대통령은 SNS를 통해 퇴임 후 일상을 공유하며 지지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문 전 대통령과 딸 다혜 씨는 각자의 트위터 계정을 각각 운영하고 있으며, 인스타그램 등 문 전 대통령의 다른 SNS 계정은 평산마을 비서실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뿔난 박홍근 “나와 MBC 유착 보도, 역겨웠다”

    뿔난 박홍근 “나와 MBC 유착 보도, 역겨웠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비판과 관련, 국민의힘이 자신과 MBC 유착 프레임으로 역공에 나선 데 대해 단단히 화가 났다. 박 원내대표는 27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종일 언론 지상과 화면에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MBC와 유착돼서 소위 대통령의 막말 보도를 미리 알고 터뜨렸다는 식으로 상황을 몰아갔는데, 한마디로 기가 찼다”며 “이런 터무니없는 황당무계한 주장들, 또 이것을 여과 없이 보도한 기사들을 보면서 후안무치이고, 날것으로 표현하면 역겨웠다”고 격분했다. 그러면서 “수십 명이 있는 자리에서 SNS에 떠도는 영상을 확인해서 발언한 게 전부”라며 “이 자리를 통해 분명히 정부와 국민의힘에 말씀드린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MBC와 유착해서 이 문제를 정략적으로 접근했다고 자신 있게 주장할 수 있으면 말하라. 앞으로 이 시점부터 그런 허위 사실로 인해 명예를 훼손하면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엄포를 놨다. 박 원내대표는 또 “도대체 대한민국 국민들을 어떻게 보고 이렇게 상황을 모면을 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인지, 기가 찼다”며 “제발 보통 인간의 기본 상식으로 바라보고 판단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라를 망치고 국민을 망신시켜도 오로지 주군을 향한, 권력을 향한 일편단심 충정을 내세워 이렇게 국민을 호도해도 되는가”라고 비판했다.
  • 與 ‘정언유착’ 언급에 …박범계 “편집이니 들먹이며 겁박”

    與 ‘정언유착’ 언급에 …박범계 “편집이니 들먹이며 겁박”

    여권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특정 언론이 모종의 연관성이 있는 것 아니냐며 ‘정언유착’ 프레임을 내세우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강하게 반박했다. 민주당은 박진 외교부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도 당론으로 발의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2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적 영역에서 내뱉은 비속어가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소 유감이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귀국 일성이 있을줄 알았는데 오히려 대통령과 참모들은 집권여당과 함께 적반하장의 주장과 겁박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사적 발언’이라는 여권 주장을 “바이든과 미팅직후 회의장에서 나오다가 참모들, 기자들과 뒤섞인 속에서 내뱉은 대통령의 말을 사적인 언급이라 할수없다”고 밝혔다. 또 “바이든, 이XX 등은 대통령이 표현하려 했던 속마음과는 관련없이 그렇게 들린것으로 그렇게 들리게한 책임을 묻는 것인데, 오히려 왜곡이니 편집이니 들먹이며 겁박을 하고있다”며 “기가 찰 노릇이다”고 했다.그러면서 박 의원은 “윤 대통령과 김은혜 홍보수석등 참모들은 홍준표 대구시장, 유승민 전 대표가 말하듯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으로 느껴진다”며 “이제, 전 국민들은 대통령을 향해 표현하기 전 법률상담부터 먼저 받아야겠다”고 비꼬았다. 또한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박진 외교부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을 당론으로 발의한다. 윤 대통령 해외 순방 중에 발생한 ‘비속어 논란’을 계기로 외교라인과 대통령실 참모진의 대대적인 경질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정언유착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여당은 야당이 박 장관의 해임 건의안을 발의하는 것에 대해서도 불만을 드러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출근길에서 기자들을 만나 “야당이 진짜 나라 생각을 좀 해야 한다”며 “외교부 장관이 국가를 대표해 외국에 나갔는데 야당이 불침을 놓으면 일을 제대로 할 수 있겠나”라고 비판했다.
  • “尹 비속어 보도 정언유착” 주장에 MBC “무자비한 언론탄압”

    “尹 비속어 보도 정언유착” 주장에 MBC “무자비한 언론탄압”

    MBC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 보도와 관련해 정언유착 주장이 제기되자 “터무니없는 의혹”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MBC는 26일 입장문을 내고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공식 보도 이전에 윤 대통령의 발언 내용을 전달했다는 여당 주장에 대해 “윤 대통령의 발언 영상이 언론에 보도되기 전 온라인에 퍼졌기 때문에 박 원내대표가 보도 이전에 충분히 관련 내용을 파악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MBC에 따르면 박 원내대표가 윤 대통령의 발언을 ‘막말’이라고 비판한 시각은 지난 22일 오전 9시 33분, MBC가 유튜브에 최초로 동영상을 올린 시간은 오전 10시 7분이다. MBC는 “MBC가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기 훨씬 전부터 SNS에는 관련 내용과 동영상이 급속히 유포되고 있었다”며 “MBC는 대통령실의 엠바고(보도유예)가 해제된 이후 관련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속어 발언’으로 인한 비판을 빠져나가기 위해 한 언론사를 희생양으로 삼아 무자비하게 공격하는 언론 통제이자 언론 탄압”이라고 덧붙였다. MBC는 해당 영상을 촬영한 영상 취재기자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찍은 영상이 아니라 대통령실 풀(Pool) 기자단 일원으로 촬영하고 전체 방송사에 공유된 것이라며 “해당 보도를 한 기자 개인에 대한 신상 털기와 인신공격까지 가해지는 사태까지 심각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날 전국언론노동조합도 성명을 내고 “욕한 걸 인정하고 용서를 빌어야 옳다”며 “진실하고 솔직하게 사과부터 하는 게 한국 대통령과 나라 위상을 더 낮은 곳으로 떨어뜨리지 않을 길”이라고 비판했다.
  • MBC, ‘尹 비속어 보도’ 정언유착 의혹에 “SNS에 먼저 영상 퍼져”

    MBC, ‘尹 비속어 보도’ 정언유착 의혹에 “SNS에 먼저 영상 퍼져”

    MBC가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논란’ 보도와 관련해 정언유착 의혹이 제기되자 “음모론”이라며 일축했다. MBC는 26일 입장문을 내고 MBC가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공식 보도 이전에 논란이 된 윤 대통령의 발언 내용을 전달했다는 주장에 대해 “황당한 의혹”이라며 “윤 대통령의 발언 영상이 언론에 보도되기 전 온라인에 퍼졌기 때문에 박 원내대표가 MBC 보도 이전에 충분히 관련 내용을 파악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MBC에 따르면 박 원내대표가 윤 대통령의 발언을 ‘막말’이라고 비판한 시각은 지난 22일 오전 9시 33분, MBC가 유튜브에 최초로 동영상을 올린 시간은 오전 10시 7분이다. MBC는 “MBC가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기 훨씬 전부터 SNS에는 관련 내용과 동영상이 급속히 유포되고 있었다”며 “MBC는 대통령실의 엠바고(보도유예)가 해제된 이후 관련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영상은 촬영 후 바로 각 방송사로 보내졌고, 대통령실 기자들과 공유한 시각은 오전 8시 이전”이라며 “이른바 ‘받’(받은글) 형태로 국회 기자들에게 퍼진 내용을 정치인들이 파악하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MBC는 해당 영상을 촬영한 영상 취재기자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서도 “개인적으로 찍은 영상이 아니라 대통령실 풀(Pool) 기자단 일원으로 촬영하고 바로 전체 방송사에 공유된 것”이라며 “해당 보도를 한 기자 개인에 대한 신상 털기와 인신공격까지 가해지는 사태까지 심각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MBC는 ‘좌표 찍기’를 통한 부당한 언론 탄압에 강력히 유감을 표하며, 이에 굴하지 않고 의연하게 진실 보도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도 성명을 내고 “비속어 논란의 핵심은 외교 무대에 선 대통령이 싸움판에서나 쓰임 직한 욕설과 비속어를 아무렇지 않게 사용해 국민 모두를 낯 뜨겁게 만들었다는 점”이라며 “적반하장식의 프레임 바꿔치기의 부끄러움은 과연 누구의 몫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규탄했다. 국힘 “MBC 조작·민주 선동 팀플레이” 앞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수행원과 사적으로 나눈 얘기를 MBC 보도 전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먼저 지적한 경위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과 MBC의 조작·선동의 전모가 밝혀지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지난 22일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대통령의 뉴욕발언을 공개적으로 비난한 시점은 오전 9시 33분이다. MBC의 관련 보도 시점보다 34분이 빠르다”며 “민주당은 유착 의혹이 일어나자 MBC가 아닌 SNS에 떠도는 동영상이 출처라고 변명했지만 당일 아침 동영상과 함께 돌았던 ‘SNS 받글’은 이후 이어진 MBC 보도와 똑같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의 변명이 사실이라면 가능성은 둘 중 하나”라며 “MBC가 찌라시 동영상을 먼저 SNS에 돌리고 이를 공식보도한 것이거나 MBC는 팩트체크도 없이 SNS 찌라시를 출처로 보도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MBC가 조작하면 민주당이 선동하는 방식이 광우병 시기와 똑같다”며 “MBC는 대통령의 발언에 악의적인 자막을 입혀 사실을 왜곡·조작했다. 민주당은 이것을 정치적으로 유통하면서 대여투쟁의 흉기로 쓰고 있다”고 했다. 권 의원은 “이 과정에서 언론과 정당이 국민을 속였다. 이것은 대국민 보이스 피싱”이라며 “MBC가 미끼를 만들고 민주당이 낚시를 한 것으로 정언유착이라는 말도 아깝다. 정언공범”이라고 맹비난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주최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짧은 환담을 나눈 바 있다. 윤 대통령은 회의장을 떠나면서 “국회에서 이 ××들이 승인 안 해주면 ○○○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하는 듯한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애초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는 발언으로 알려졌으나, 대통령실은 ‘바이든’이 아닌 ‘날리면’이라고 말한 것으로 미 의회가 아닌 우리 국회를 가리킨 언급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윤 대통령은 26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취재진의 관련 질문에 “사실과 다른 보도로서 동맹을 훼손하는 것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고 말했다.
  • 권성동 “민주-MBC 조작·선동 팀플레이…대국민 보이스피싱”

    권성동 “민주-MBC 조작·선동 팀플레이…대국민 보이스피싱”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중 불거진 비속어 논란 관련 “더불어민주당과 MBC가 팀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6일 권 의원은 페이스북에 “민주당과 MBC의 조작·선동의 전모가 밝혀지고 있다”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지난 22일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대통령의 뉴욕발언을 공개적으로 비난한 시점은 오전 9시 33분이다. MBC의 관련 보도 시점보다 34분이 빠르다”며 “민주당은 유착 의혹이 일어나자 MBC가 아닌 SNS에 떠도는 동영상이 출처라고 변명했지만 당일 아침 동영상과 함께 돌았던 ‘SNS 받글’은 이후 이어진 MBC 보도와 똑같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의 변명이 사실이라면 가능성은 둘 중 하나”라며 “MBC가 찌라시 동영상을 먼저 SNS에 돌리고 이를 공식보도한 것이거나 MBC는 팩트체크도 없이 SNS 찌라시를 출처로 보도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MBC가 조작하면 민주당이 선동하는 방식이 광우병 시기와 똑같다”며 “MBC는 대통령의 발언에 악의적인 자막을 입혀 사실을 왜곡·조작했다. 민주당은 이것을 정치적으로 유통하면서 대여투쟁의 흉기로 쓰고 있다”고 비난했다. 권 의원은 “이 과정에서 언론과 정당이 국민을 속였다. 이것은 대국민 보이스 피싱”이라며 “MBC가 미끼를 만들고 민주당이 낚시를 한 것으로 정언유착이라는 말도 아깝다. 정언공범”이라고 쏘아붙였다. 박홍근 “MBC라는 희생양 찾아…법적 책임 물을 것” 이날 박홍근 원내대표는 MBC와의 유착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을 향해 “법적으로 확실하게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괜히 국민 여론을 호도하려고 없는 사실을 지어내지 말라. 의혹이라는 꼬리표를 붙여 만들려고 하지 말라. 정정당당하게 마치 제가 MBC와 유착한 것처럼 공식 제기를 해달라. 그러면 제가 법적으로 확실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번 열 몇 시간 만의 해명이 그렇게 엉뚱했지만, 또 MBC라는 언론사를 상대로 희생양을 찾아 국민의 눈길을 돌려보려 하는 것 아니겠는가”라며 “제가 알기로는 당시 대통령실에서 공개하지 말라고 요청했다는 것 아닌가. 그런데 기자들이 상의한 결과 그럴 수 없다고 결정을 내린 사안”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그 이후 영상이 소위 SNS에 돌기 시작했고 제가 발언하기 전에 동영상이 돌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발언한 것”이라며 “도대체 무슨 MBC와 유착이 됐다는 것인가. 의혹 정도로 얘기하지 말고 자신 있게 주장하라. 법적으로 책임을 국민의 이름으로 대신해 물어드리겠다”고 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주최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짧은 환담을 나눈 바 있다. 윤 대통령은 회의장을 떠나면서 “국회에서 이 ××들이 승인 안 해주면 ○○○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하는 듯한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애초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는 발언으로 알려졌으나, 대통령실은 ‘바이든’이 아닌 ‘날리면’이라고 말한 것으로 미 의회가 아닌 우리 국회를 가리킨 언급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윤 대통령은 26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취재진의 관련 질문에 “사실과 다른 보도로서 동맹을 훼손하는 것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고 말했다.
  • 박홍근, 與 ‘정언유착’ 의혹에 “공식 주장하면 바로 법적 대응”

    박홍근, 與 ‘정언유착’ 의혹에 “공식 주장하면 바로 법적 대응”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국민의힘 측에서 제기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중 비속어 발언 논란을 최초 보도한 MBC와의 ‘정언유착’ 주장에 “의혹 부풀리기식으로 하지 말고 공식 주장해달라. 법적으로 바로 대응해드리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 여론을 호도하려고 없는 사실을 지어내지 말고, 의혹이란 꼬리표를 붙이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공식 제기해 달라. 그러면 법적으로 확실하게 책임을 물어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의 발언 논란과 해명을 두고 “국민을 향한 청력 테스트를 뛰어넘어서 거짓이 거짓을 낳게끔 만드는 것이 반복되지 않는가”라며 “국민들에게 쿨하게 사과하고 넘어가면 될 일을 미국 대통령이나 의회와의 관계를 피하기 위해, 야당이라도 척지고 이 사태를 풀어가고자 하는 것이 15시간 동안 참모들 머리에서 나온 결과물이 아니지 싶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제 돌이킬 수 없다고 생각하니까 계속 억지 주장을 하면서 작전을 짠 것 아닌가”라며 “국민께선 눈과 귀가 다 열려 있고 판단이 섰는데 왜 이렇게까지 국민과 전면전을 벌이려는지 납득이 되질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15시간 만의 해명이 엉뚱하니 MBC라는 언론을 상대로 희생양을 찾아 국민의 눈길을 돌려보려는 것 아니겠는가. 참으로 기가 차다”며 “제발 집권여당답게 책임 있게 했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측에서 당시 국내 언론에서 보도되지 않은 윤 대통령 발언을 박 원내대표가 언급한 것을 두고 공세를 펼치는 것에 대해 “그 영상이 소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돌기 시작했고, 저희도 확인하고 들어가서 발언한 것”이라며 “도대체 무슨 MBC와 유착이 됐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마치 MBC와 유착됐다고 의혹 정도로 이야기하지 말고 자신 있게 주장하라”며 “국민의 이름을 대신해 법적으로 책임을 물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발언 논란에 대한 질문에 “사실과 다른 보도로 (한미) 동맹을 훼손한다는 것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다. 그와 관련한 나머지 이야기는 먼저 이 부분에 대한 진상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더 확실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여당도 MBC와 박 원내대표의 정언유착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 회의에 참석했다가 비속어 논란에 휩싸였다. 윤 대통령은 회의장을 나서면서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하는 듯한 모습이 방송 카메라에 포착됐다. 대통령실과 여당은 단어 ‘바이든’이 ‘날리면’ ‘말리믄’ 등의 단어라고 주장하고 있다. 
  • 尹대통령 캐나다 국가에 ‘가슴에 손’ 경례 [김유민의 돋보기]

    尹대통령 캐나다 국가에 ‘가슴에 손’ 경례 [김유민의 돋보기]

    영국·미국·캐나다 순방 논란들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영국·미국·캐나다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순방 마지막 날 캐나다 오타와로 이동해 김건희 여사와 함께 한국전 참전용사비에 헌화하고 메리 사이먼 총독 부부를 만났다. 캐나다는 한국전쟁 당시 미국과 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병력을 파병한 국가로 약 2만 7000여 명이 참전하여 한국을 위해 싸웠고 516명의 전사자가 발생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박진 외교부 장관과 함께 참전용사비에서 국민의례 후 묵념과 헌화를 했다. 국회방송 KTV는 “그들이 만들어 놓은 평화를 기억하고 감사의 뜻을 전할 수 있었던 전쟁기념비 참배 현장의 모습”이라며 관련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고, 이 과정에서 윤 대통령 부부가 캐나다 국가에 가슴에 손을 올리는 모습이 포착됐다.일부 네티즌들은 “캐나다 국가에 가슴에 손올리는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며 의전 실수라고 지적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5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만찬을 하는 과정에서 미국 국가(國歌) 연주시 가슴에 손을 올려 경례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SNS상에서 논란이 된 적이 있다. 미국 국가 ‘가슴에 손’ 경례 논란 당시 바이든 대통령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정상회담 과정을 담은 사진 3장과 함께 “한국과의 동맹을 재활성화(revitalize)시키는 것은 내 핵심 외교정책 중 하나”라는 글이 올라왔다. 만찬 시작 때의 국민의례 장면도 올라왔다. 미 국가가 연주되며 바이든 대통령과 미국 측 참석자들이 가슴에 손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윤 대통령도 이들과 함께 왼쪽 가슴에 손을 올려 경례하는 자세를 취했다. 같은 테이블에 배정된 박병석 국회의장은 차렷 자세로 성조기를 향해 서있지만, 손을 가슴에 올리지는 않았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이같은 논란에 대해 “윤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 환영만찬 당시 미국 국가가 연주될 때 가슴에 손을 올린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의 입장을 전한다”며 “상대 국가를 연주할 때 가슴에 손을 올리는 것은 상대국에 대한 존중 표시로 의전상 결례라고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변인실은 “의전을 철저히 준수하는 군(軍) 행사의 경우 양국 국가 연주 시 전 과정에서 경례를 유지한다”며 “행정안전부(가 주무부처인) ‘대한민국 국기법’과 정부 의전편람을 보더라도 상대방 국가 연주시 예를 표하는 데 대한 어떠한 제한 규정도 없다”고 강조했다.대변인실의 설명대로 국기법이나 그 시행령 등에는 외국 국기나 국가에 경례를 해서는 안 된다는 명확한 조항은 없다. 다만 박 의장이 보여준 것처럼 타국 국가·국기에는 경례를 하지 않고 단정한 자세로 서 있는 방식으로 경의를 표하는 게 통상의 외교 관례다. 이같은 해명을 두고 장태수 정의당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미국 국가 연주 당시 가슴에 손을 올려 경례한 것을 두고 ‘그러면 안된다는 규정이 없다’고 변명하는 대통령실 대변인실의 태도가 궁색하다”며 “국제사회의 공감으로 형성된 통상의 관례조차 편의적으로 해석하는 모습에서 어떤 책임도 찾아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장 대변인은 “상대국에 대한 존중의 의미였으나 적절치 않다는 지적에 대해 겸허히 수렴하겠다는 말 한마디를 하지 못하는 정부가 대체 국정운영의 책임을 어떻게 감당할지 걱정”이라고 지적했다.“이 XX들이” 비속어 논란도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뉴욕 방문 기간 불거진 이른바 ‘비속어 논란’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른 보도로서 동맹을 훼손하는 것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취재진의 관련 질문에 “논란이라기보다는…”이라며 이같이 답변했다. 그러면서 “그와 관련한 나머지 얘기들은 먼저 이 부분에 대한 진상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더 확실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미국 뉴욕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주최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짧은 환담을 나눈 바 있다. 윤 대통령은 회의장을 떠나면서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OOO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하는 듯한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애초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는 발언으로 알려졌으나, 대통령실은 ‘바이든’이 아닌 ‘날리면’이라고 말한 것으로 미 의회가 아닌 우리 국회를 가리킨 언급이라고 밝혔다.
  • 축구스타 아즈문도 분노... ‘히잡 의문사’에 이란 젊은이들 “독재자 퇴진”

    축구스타 아즈문도 분노... ‘히잡 의문사’에 이란 젊은이들 “독재자 퇴진”

    “우리의 자매와 여성, 생명, 자유를 지지한다.” “독재자에게 죽음을.” 이란 전역에서 울려 퍼지는 시위대의 구호 속에 여성들은 히잡을 벗어 불에 태우고 남성들은 환호했다.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사진이 불태워지고, 경찰 본부와 경찰 차량이 불길에 휩싸였다. 이란 여성 연예인들도 히잡을 벗어 던졌다. 이란의 축구 스타 사르다르 아즈문(바이어 04 레버쿠젠)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히잡 착용 의무화를 비판하며 “이게 무슬림이라면, 신이시여, 나를 이단자로 만들어달라”고 꼬집었다. 피루제 마흐무디 이란 인권NGO연합 사무총장은 영국 일간 가디언에 “대도시에서 소도시까지 확산되고 대담한 메시지가 쏟아지는 등 이번 시위는 우리에게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여성 억압 종식’서 정권 퇴진 요구로 이른바 ‘히잡 의문사’가 촉발한 이란의 반정부 시위가 전 국민이 동참하는 정권 퇴진 운동으로 번지고 있다. 22세 여성 마흐사 아미니가 히잡을 느슨하게 착용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구금된 뒤 지난 16일 의문사한 것에 반발하며 시작된 시위는 2009년 부정 선거 의혹에 항의하는 ‘녹색 운동’ 이후 13년 만에 최대 규모로 확산됐다. 시위가 전국 80여개 도시로 번져 나간 가운데 중동 언론 알자지라에 따르면 이란 국영TV는 자체 집계 결과 최소 41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알자지라는 수백 명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이란 언론인보호위원회는 24일 적어도 17명의 언론인이 구금됐으며 시민활동가들이 체포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에서는 2017년 경제정책 실패, 2019년 유가 인상에 항의하며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지만, 중동 언론 미들이스트아이(MEE)는 “경제 문제가 아닌 여성 억압의 종식이라는 문화적 요구를 위해 목숨을 걸고 있다”는 점이 이번 시위의 특징이라고 짚었다. 자유를 요구하는 여성의 시위가 사회 각계각층으로 들불처럼 번져 나가며 전 국민적인 사회운동으로 확산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미 뉴욕타임스(NYT)는 이란 공화국 건국 이후 처음으로 테헤란 북부 고층 아파트의 부유층과 남부의 시장 상인들, 쿠르드족과 튀르크족 등 거의 모든 계층과 민족들이 뭉쳤다고 평가했다.이란은 개혁·개방 실패와 극심한 인플레이션, 인권 탄압 등 정치·경제·사회를 망라하는 모순과 갈등으로 신음하고 있다. 2021년 대선에서는 후보 등록 당시부터 개혁파 후보들을 탈락시켜 젊은층의 반발을 샀다. 지난해 당선된 강경 보수파인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은 여성들의 히잡 착용 규정을 강화하고 이란 핵합의(JCPOA) 복원에도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며 개혁·개방에 대한 젊은층의 희망을 꺾었다. 대이란 제재의 여파로 이란의 연간 물가상승률은 50% 이상으로 치솟았다. 계층·민족·성별 뭉쳐 ··· “잃을 것 없는 젊은이들의 저항” 각계각층이 여성 억압과 경찰의 폭력, 물가 인상과 같은 경제 문제, 정권 퇴진 등 다양한 목소리를 분출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분석한다. 국제위기그룹(ISG)의 알리 바에즈 이란 책임자는 “젊은 세대가 이런 위험을 감수하는 것은 자신들이 잃을 것이 없으며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다만 이번 시위는 조직력과 방향성이 없는 탓에 히잡 착용 의무화 폐지 등 정부의 변화를 끌어낼 동력으로 이어지기 힘들다는 회의론도 나온다. 이란의 한 정치 분석가는 MEE에 “시위는 분노를 표출하는 데 머무르고 정부의 탄압에 의해 끝날 것”이라면서 정부는 신정 체제를 위협할 어떤 양보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포착] 러 동원령에 탈출 또는 입대…젊은 연인들 ‘눈물의 작별’

    [포착] 러 동원령에 탈출 또는 입대…젊은 연인들 ‘눈물의 작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발령한 예비군 부분 동원령에 러시아의 수많은 연인이 눈물의 작별 인사를 나누고 있다.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러시아 내 입영센터는 종종 동원소집 대상자인 남성과 아내 또는 여자 친구의 이별 현장이 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이 지난 21일 30만 명 규모의 부분 동원령을 내리자 수도 모스크바 등 주요 도시에서는 연일 대규모 시위가 일어나 지금까지 1500명 이상이 체포됐다.국경 검문소에서는 ‘탈출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몇몇 인접국으로 가는 육로는 차량 행렬이 줄을 잇고, 항공편은 거의 매진되고 푯값도 급등했다.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상에는 동원대상이 돼 기초 군사훈련을 받으러 가는 남성들이 술을 마시고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전날 군 동원령을 피해 탈출하는 러시아인들을 유럽이 수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미셸 의장은 미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크렘린궁의 결정을 따르지 않아 위험에 처했다면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크렘린궁의 도구가 되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 EU가 열려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러시아가 장악한 우크라이나 4개 지역인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자포리자, 헤르손의 러시아 편입을 묻는 주민투표가 시행되는 가운데 나왔다. 투표는 전날 오전부터 시작돼 오는 27일까지 닷새간 이어진다.특히 이번 투표에서는 부정 논란도 속출하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이 총기로 무장한 복수의 친러시아파 병사와 함께 집마다 돌며 주민들에게 투표를 강제하고 있다. 투표소에서는 투표용지도 반으로 접지 못하게 하고 투명 플라스틱 재질의 투표함에 넣게 해 사실상 비밀투표를 불가능하게 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사이비 투표에 대해 전 세계가 절대적으로 공정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투표는 명백하게 규탄당할 것”이라며 “국제법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법을 위반한 범죄”라고 강조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은 ‘가짜투표’라며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가 영토를 병합한 이후 핵전쟁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러시아가 주민투표를 거쳐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를 자기 영토라고 공식화하면 전쟁의 양상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간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특별 군사 작전’이라고 표현하며 전쟁임을 애써 부인해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자국의 영토가 공격을 받았으니 “이제는 전쟁”이라며 더욱 잔혹한 공세를 펼 수 있는 것이다.
  • “혹세무민”…“김 여사 베일 로열패밀리만” 주장에 비판·고소

    “혹세무민”…“김 여사 베일 로열패밀리만” 주장에 비판·고소

    방송인 김어준씨와 황희두 노무현재단 이사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착용한 검은 베일 모자에 대해 “로열패밀리만 쓰는 것”이라고 주장한 것을 두고 시민단체의 고소와 여권의 관련 비판이 잇따랐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야당은 윤 대통령 일행이 영국에 도착할 때부터 조작과 선동으로 혹평을 가했다”며 “조문도 못했다는 둥, 홀대를 받았다는 둥, 조문록은 왼쪽이라는 둥, 베일 착용이 어떻다는 둥 외교를 저질스러운 예송논쟁으로 격하시켰다”고 썼다.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 대통령은 부주의했지만 잘못한 것은 없다”며 “김씨와 황 이사는 ‘검은 베일은 로열패밀리만 쓴다’고 혹세무민해서 시민단체에 고발당했다”고 썼다. 이는 시민단체 대안연대의 고발 사실을 언급한 것이다. 대안연대는 지난 22일 “김씨와 황 이사의 발언은 형법 제307조 제2항의 ‘허위사실의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며 “김씨나 황 이사의 발언은 진실한 사실도 아니고, 특정정파를 위해 허위사실을 유포해 법적, 행정적 조치를 받은 바 있는 두 사람의 과거 행적을 볼 때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해 고의로 발언했다고 판단된다”고 고소 이유를 밝혔다. 김씨는 앞서 지난 20일 TBS 라디오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모자를 망사포 달린 걸 썼던데, 영국 로열 장례식에 전통이 있다. 로열패밀리의 여성들만 망사를 쓰는 거다. 다른 나라 여성들을 보면 검은 모자를 써도 베일을 안 한다. 모르고 썼나 보다. 로열패밀리 장례식에서는 로열패밀리만 하는거다. 영국에서는 그렇다. 모르시는 것 같아서 알려드린다”고 했다. 황 이사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왕실 로열패밀리들만 착용하는 아이템이라는데. 무리수를 많이 두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나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한 다수의 여성은 김 여사와 비슷한 검은 베일이 달린 모자를 착용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부인, 소피 그레고어 여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여사,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의 부인 미셸리 여사 등이 이 같은 모자를 쓰고 장례식장에 참석했다. 대통령실은 “영국 왕실은 장례식에 참석하는 영부인의 드레스 코드로 검은 모자를 착용해 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보냈다”며 “이에 김 여사가 검은색 구두와 여성 정장에 망사 베일을 두른 모자를 착용한 것이다”고 일축했다. 대안연대는 김씨와 황 이사의 발언들에 대해 “진실한 사실도 아니고, 특정 정파를 위해 허위 사실을 유포해 법적, 행정적 조치를 받은 바 있는 두 사람의 과거 행적을 볼 때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김 여사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한 고의로 발언했다고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황 이사는 이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뉴스공장 및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접하고 제 SNS를 통해 주장했지만 알고 보니 이는 정확한 사실이 아니었다. 왕족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부정확한 글로 혼돈을 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한편 이종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김씨가 ‘뉴스공장’ 방송에서 김 여사 베일 모자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해 강력한 법정 제재를 해 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접수했다”며 “김씨의 단 몇 마디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사회적으로 큰 혼란이 발생했고, 성공적 외교에 집중해야 할 대통령실은 김씨의 허위 방송에 대응해야 하는 참담한 상황이 발생했다. 김씨는 유독 김 여사에 집착하며 쥴리·망사모자 등 끊임없이 허위사실로 조롱하고 비아냥거리며 김 여사를 인격살인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고 했다.
  • 국힘, 尹 비속어 논란에 “광우병 사태 다시” “이재명이 진짜 욕설”

    국힘, 尹 비속어 논란에 “광우병 사태 다시” “이재명이 진짜 욕설”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중 비속어 논란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공격에 과거 ‘광우병 사태’를 언급하고,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과거 ‘형수 욕설’까지 소환하며 역공에 나섰다. 당권 도전을 공식화한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24일 부산을 찾은 자리에서 윤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을 겨냥한 듯 “요즘 돌아가는 것을 보면 광우병 사태가 재현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부산 영도구에서 당원들을 만나 “당시 미국산 쇠고기를 먹으면 뇌에 구멍이 숭숭 뚫리고 바람이 들어와 다 죽는다고 했다”며 “한·미FTA를 맺으면 죽는다고 난리를 쳤는데 지금 우리가 더 잘살게 됐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비속어 논란 영상을 뉴스 프로그램으로 보도한 MBC에 대해서도 언급을 이어갔다. 그는 “(당시 광우병 관련 보도) 방송을 MBC에서 앞장서서 했는데 지금 책임졌나”라며 “날거짓말로 국민들을 속였던 그 사람들 목적은 광우병으로부터 생명의 안전 위협을 막는 경고가 아니라 정권을 무너뜨리는 것이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나중에 알고 보니 속은 것이었지만 이미 지나가 버린 것에 대해서는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도 “조작된 광우병 사태를 다시 획책하려는 무리들이 스멀스멀 나타나 꿈틀거리고 있다”면서 “무책임한 선동과 속임수로 나라를 혼란에 빠뜨렸던 추억이 그리워지는 모양입니다만 두 번 다시 속지 않는다”고 적었다. 김 의원은 “정파적 이익에만 몰두해 가짜뉴스를 확대 재생산하고 있으면서도, 말로는 ‘국익이 걱정된다’느니 어쩌니 하며 떠드는 작태가 치졸한 파파라치 같다”면서 “국익은 온데간데없고 오로지 자기 진영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못된 무리들이 다시는 발호하지 못하도록 저부터 최일선에서 온 몸을 던져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조수진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표가 과거 형수에게 욕설한 내용을 다룬 기사를 공유하며 “이것이 진짜 욕설”이라는 글을 올렸다. 또 다른 글에서는 “방송으로서의 MBC 문제는 제쳐놓더라도 이재명 대표가 언급할 자격이 있나요?”라고 꼬집었다. 이는 이 대표가 지난 23일 “국민들은 망신살이고, 아마 엄청난 굴욕감과 자존감의 훼손을 느꼈을 것”이라고 윤 대통령을 비판한 것을 직격한 것으로 풀이된다. 배현진 “‘이 ××’도 없었고 ‘바이든’도 없었다” 당 일각에선 윤 대통령이 해당 영상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언급하지 않은 것은 물론 비속어도 쓰지 않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배현진 의원은 전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음성을 연구하는 모 대학에서 잡음을 최대한 제거한 음성이랍니다”라며 한 음성 파일을 올렸다. 배 의원은 그러면서 “국회의원 ‘이 사람들이’ 승인 안 해주고 ‘아 말리믄’ 쪽팔려서 어떡하나 라고 아주 잘 들린다”며 “‘이 ××’도 없었고 ‘바이든’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배 의원은 “(윤 대통령이) 국회 욕한 적 없는데 욕 들었다거나 외교참사가 없었는데 외교참사 났다며 야당에서도 더 억울해할 일이 없도록 깔끔하게 됐다”며 “평화로운 결론입니다만, 일하러 간 대통령에게 하루가 멀다 하고 이래야겠나”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이 비속어를 쓴 적 없다는 주장과 관련 영상은 전날 저녁 국민의힘 의원들의 단체 SNS 방에서도 공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뉴욕에서 주최한 ‘글로벌펀드 재정공약회의’를 마치고 회의장을 나서며 박진 외교부 장관 등에게 “국회에서 이 ××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하는 듯한 장면이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을 낳았다.
  • 배현진 “이 XX도 바이든도 없어…‘아 말리믄’으로 잘 들려”

    배현진 “이 XX도 바이든도 없어…‘아 말리믄’으로 잘 들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발언과 관련해 ‘바이든’이라는 말 뿐 아니라 ‘이XX’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배 의원은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음성을 연구하는 모 대학에서 잡음을 최대한 제거한 음성이다”며 “‘국회의원 이 사람들이 승인 안해주고 아 말리믄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아주 잘 들리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XX’도 없었고 ‘바이든’도 없었다”며 “일 하러 간 대통령에게 하루가 멀다하고 이래야겠는가”라고 윤 대통령이 하지도 않은 말을 가지고 야당이 시비를 걸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른 여당 의원들도 윤 대통령을 두둔했다. 친윤계로 분류되는 박수영 의원도 같은 날 페이스북에 “‘국회의원 이 사람들이 아 승인 안 해주면 쪽팔려서 어떡하나’ 대통령의 사적 발언에 대한 MBC의 보도를 둘러싼 논란을 보고 어이가 없었다”면서 “좌파는 ‘이XX, 바이든’ 우파는 ‘이 사람들, 날리면’이라고 각자 믿는대로 해석하고 논평했다”고 비판했다.유상범 의원 역시 같은 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과학적 입증을 통한 반론”이라고 했다. 앞서 김은혜 홍보수석은 미국 뉴욕 현지 브리핑에서 “(대통령 발언에서) 미국 이야기가 나올 리가 없고 바이든이라는 말을 할 이유는 더더욱 없다”고 말했다. 김 수석은 영상 속 윤 대통령의 음성을 다시 한번 들어봐달라며 “‘국회에서 승인 안 해주고 날리면’이라고 돼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주최한 ‘글로벌펀드 재정공약회의’를 마치고 회의장을 나서며 박진 외교부 장관 등에게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하는 듯한 장면이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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