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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방폭포 물줄기 흐르는 정모시 도시숲…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선정

    정방폭포 물줄기 흐르는 정모시 도시숲…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선정

    서귀포 정방폭포로 흐르는 물줄기가 지나는 정모시 도시숲이 산림청이 선정하는 ‘아름다움 도시숲 50선’에 선정됐다. 서귀포시는 산림청이 선정하는 ‘아름다움 도시숲 50선’에 ‘정모시 도시숲’이 경관 개선형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정모시 도시숲은 서귀포 도심을 흐르는 동홍천 주변을 정비해 2005년부터 2006년까지 조성한 곳으로 조성 당시 멀구슬나무, 담팔수, 광나무 등 15종 340여 그루의 다양한 제주 자생종 위주로 심어 제주만의 특색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도심지 가까이에 조성된 도시숲내 하천이 흘러 시원함과 상쾌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심리적 안정과 시각적인 자연경관을 감상·보호하는 기능을 가져 ‘경관 개선형’에 선정된 것이다. 정모시쉼터의 정모시는 정방폭포의 못을 일컫는다. 이곳은 정방폭포의 상류지역으로 사계절 내내 용천수가 흐르고, 어른 허벅지 정도의 깊지 않은 수심으로 아이들이 놀기에 제격이다. 산림청은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선정’을 기념하여 도시숲 브랜드화 및 지역명소로 홍보하기 위해 8일부터 9일까지 방문 이벤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배너를 찾아 인증샷, 도시숲 경관 및 이용사진을 산림청 SNS로 업로드 하면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기프티콘(1만원 상당)을 받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된 곳 외에 제주도의 아름답고 특색있는 도시숲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명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올림픽의 도시’ 송파, 파리올림픽 선수단 응원

    ‘올림픽의 도시’ 송파, 파리올림픽 선수단 응원

    서울 송파구가 오는 25일 개막하는 ‘제33회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올림픽 개최 도시의 정체성을 살려 대한민국 선수단 응원에 나섰다. 송파구는 1988년에 열린 ‘제24회 서울올림픽’의 주 무대였다. 전 세계 160개국 선수단 1만 3626명이 참가해 올림픽 역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당시 기억을 간직한 잠실종합운동장과 올림픽공원, 선수단 숙소 등이 여전히 도시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우리나라 선수 총 143명 중 10명이 송파구에 적을 두고 있다. 한국 수영팀 막내 방산고 3학년 이은지(수영) 선수를 비롯해 국민체육진흥공단 소속 구본길(펜싱), 우하람(수영), 신정휘(수영), 한국체육대학교 소속 서건우(태권도), 류성현(체조), 이다영(체조), 양지인(사격), 임시현(양궁), 성승민(근대5종) 선수가 이에 해당한다. 특히 이다영 선수가 포함된 여자 기계체조 단체전은 서울올림픽 이후 36년 만에 출전권을 획득해 눈여겨 볼 종목으로 꼽힌다. 또 서건우 선수는 태권도 ‘마의 체급’으로 불리는 80㎏급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올림픽 본선 무대에 진출했으며, 임시현 선수는 여자 양궁 단체전 ‘올림픽 금메달 10연패’에 도전하는 등 관심을 받고 있다. 구는 선수단이 좋은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25일 송파TV 유튜브에서 ‘파이팅 해야지, K팝 챌린지’를 공개한다.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송파구청 유튜브 제작 담당 공무원이 팀코리아 공식 응원가 ‘파이팅 해야지’에 맞춰 신나는 춤으로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낸다. 송파구 대표 소셜미디어(SNS)에서는 파리올림픽 응원 퀴즈 이벤트, 블로그기자단이 작성한 특집기사 등을 통해 서울올림픽 명소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값진 결실을 맺도록 66만 송파구민과 함께 응원할 것”이라며 “올림픽 개최 도시인만큼 앞으로도 체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훌륭한 스포츠 인재가 양성되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월, 서울올림픽 마스코트인 ‘호돌이’와 ‘호순이’를 스토리텔링하여 새로운 도시 캐릭터 ‘하하호호’를 개발했다. 관광기념품, 구정 홍보물 등에 적극 활용하며 올림픽 도시의 정체성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도·경기관광공사, ‘숨겨진 관광 보석’ 공개···한국 국제관광박람회 홍보관 운영

    경기도·경기관광공사, ‘숨겨진 관광 보석’ 공개···한국 국제관광박람회 홍보관 운영

    경기투어패스, 경기관광테마골목 등 주요 관광 프로그램 홍보 경기여행 포토존, 텀블러 에코백 만들기 등 각종 이벤트 진행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19일부터 22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제9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경기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광명동굴, 쁘띠프랑스, 안성팜랜드 등 경기도의 주요 관광지와 카페·디저트 가게 등 130여 곳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경기투어패스’, 경기도의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길에서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기둘레길’, 골목골목 숨겨진 명소를 찾아 경기도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경기관광테마골목’ 등 경기도 관광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 후 SNS 업로드 인증할 경우 기념품 증정과 경기관광공사 SNS 계정 구독과 설문조사 참여 등 7가지 미션에 성공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스탬프 투어, 텀블러 에코백 만들기 등 경기관광 홍보관 관람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양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경기도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많은 분이 오셔서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울산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개통 3년…367만명 방문

    울산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개통 3년…367만명 방문

    울산 대왕암공원 출렁다리가 개통 3년 만에 360만명의 관광객을 맞았다. 울산 동구는 2021년 7월 15일 개통 후 지난 14일까지 3년 동안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를 다녀간 누적 방문객이 367만 1605명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는 동구 대왕암공원 북측 해안 산책로 돌출지형인 ‘햇개비’에서 ‘수루방’ 사이를 연결하는 길이 303m, 폭 1.5m 규모다. 개통 당시 전국 출렁다리 중 주탑 간 거리가 가장 길어서 관심을 끌었다. 현재는 동구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를 잡고 있다. 이에 동구는 출렁다리 개통 3주년을 맞아 소셜미디어(SNS) 댓글 이벤트를 준비했다. 울산 동구청 공식 관광 인스타그램 ‘동구아일랜드’(@donggu_island) 계정을 팔로우하고, 출렁다리 3주년 축하와 다가오는 울산조선해양축제 성공 기원을 담은 댓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모바일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울산조선해양축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동구 일산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동구 관계자는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3주년을 맞아 많은 분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주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일산해수욕장 중심축으로 문화·예술 입힌 정책 펼칠 것” [꿀잼도시 울산]

    “일산해수욕장 중심축으로 문화·예술 입힌 정책 펼칠 것” [꿀잼도시 울산]

    해양레저관광 거점 사업에 집중지역 청년 일자리 위한 기반 마련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은 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해양레저관광 거점 사업 공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문화와 예술을 입힌 관광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동구는 울산시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양레저관광 거점 공모사업에 도전한다”면서 “거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국비 등 총 50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고 말했다. 특히 김 구청장은 “청년 중심 문화예술 육성, 문화·예술과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청년 인구 확보와 산업의 다각화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는 문화와 예술을 입힌 관광 활성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동구는 조선업을 중심으로 발전한 도시여서 일자리가 특정 분야에 편중돼 조선업 침체 이후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그는 “유튜브와 소셜미디어(SNS)의 발전으로 문화예술 활동의 국가적, 지역적 한계가 없어진 만큼 재능있는 동구지역 청년들이 고향에서 재능을 펼치고 문화예술 분야의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문화예술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 구청장은 자연경관을 있는 그대로 활용하는 정책을 통해 동구 관광에 경쟁력을 높일 생각이다. 그는 “일산해수욕장은 특별한 시설물 없이도 맨발걷기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는 깨끗한 바다와 모래만으로도 우수한 관광 인프라가 된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김 구청장은 “일산해수욕장에 기존의 빈 상가를 임차해 개소한 ‘청년스테이지 ON’과 동구 ‘워케이션센터’가 현재 추진 중인 청년 문화예술 활성화 사업과 더불어 동구 관광산업에 긍정적인 상승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따라서 일산해수욕장을 청년 문화의 중심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부드러움의 황금비율로 맛을 낸 ‘진로골드’… “오늘 한잔?”

    부드러움의 황금비율로 맛을 낸 ‘진로골드’… “오늘 한잔?”

    하이트진로는 기존 ‘진로’의 정통성을 살리면서 차별화한 주질·패키지로 완성한 신제품 ‘진로골드’를 지난 3월 선보였다. 진로골드는 하이트진로의 100년 양조 기술을 바탕으로 완성한 황금비율 레시피로 최상의 ‘부드러운 맛’을 구현해 냈다.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슈거’ 소주로, 쌀 100% 증류원액을 첨가해 부드러운 맛을 극대화했다. 또, 소비자 조사·분석을 통해 부드럽고 편안한 음용감의 15.5도로 개발했다. 제품명은 원조의 정체성을 살린 ‘진로’와 균형 잡힌 부드러운 맛의 황금비율을 표현한 ‘골드’를 조합해 완성했다. 제품 패키지는 진로 브랜드의 투명한 스카이블루 색상의 병을 적용하되 병뚜껑은 로즈골드, 라벨은 에메랄드색 등으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 진로의 한자 ‘眞露’를 확대 삽입하고 한글과 영문을 함께 표기해 가독성을 높였다. 하이트진로는 진로골드의 초기 인지도를 높이고자 새로운 ‘골드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해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3월 사전에 알리는 프리론칭 TV광고를 시작으로 골드 두꺼비 캐릭터 이야기를 담은 SNS 콘텐츠와 판촉 홍보물 등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진로골드 판타지아’를 서울과 부산에서 운영했다. 30일간 누적방문객 15만여명을 돌파하는 등 하루 평균 4800여명이 찾으면서 서울 성수동과 부산 서면 지역 명소가 되기도 했다. 당시 팝업스토어 외관은 진로골드 제품을 4층 높이로 규모감 있게 배치하고 황금 두꺼비 캐릭터를 부각했다. 내부는 게임존, 포토존, 굿즈존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SNS에 남기기 좋은 쏘맥자격증 발급, 항공샷 등이 인기를 끌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상무는 “MZ세대의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한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진로골드의 출시를 알리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진로골드만의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으로 진로와 함께 제로슈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여주로 간 제주관광 홍보원정대… 숙박도 맛집도 할인 ‘탐나도다’

    여주로 간 제주관광 홍보원정대… 숙박도 맛집도 할인 ‘탐나도다’

    제주관광 홍보원정대가 이번엔 여름성수기를 앞두고 경기도 여주에서 내국인 관광객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관광공사, 제주도관광협회와 공동으로 22일과 23일 경기도 여주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대규모 제주관광 홍보행사 ‘제주의 하루+ 인(in) 여주’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국내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쇼핑센터로, 주말 평균 방문객이 약 2만 5000명에 달하고 이 중 97%가 내국인이어서 제주관광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주관광을 주요 테마로 고향사랑기부제를 비롯한 도정 주요 사업 소개, 제주 특산품 홍보 및 판매가 이뤄졌다. 특히 23일 진행된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는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마술공연과 밴드 ‘사우스카니발’ 공연을 시작으로, 제주관광 토크쇼,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가수 이정의 공연 등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여행 큐레이터로 지정된 글로벌 인기 IP(지식재산권) ‘쿠키런’과 함께 추천하는 테마여행 콘텐츠 소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본 행사장 3개 부스투어 및 사회관계망(SNS) 인증시 숙박권과 항공권 쿠키런 굿즈 ‘브릭 콜렉션 킹덤 쿠키성’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할 수 있는 룰렛 응모권을 제공했다. 제주관광협회는 렌터카, 맛집, 숙박, 관광지 등에 대한 ‘탐나오’ 최대 20% 빅 할인 이벤트와 도내 관광지, 해양레저, 힐링체험, 관광기념품 등을 중점 홍보했다. 또한 제주관광 홍보부스 방문객 대상 스탬프 투어, 인생네컷 촬영 등 체험형 홍보활동도 주목을 받았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고객과 입점주, ㈜신세계사이먼 직원을 대상으로 한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도 진행했다. 사전 기부자(17~22일) 및 현장 방문자(22~23일)를 대상으로 숙박권 추첨, 매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에 대한 감사를 전달했다. 또한 제주 워케이션, 뷰티산업, 도심항공교통(UAM) 체험 등 도정 홍보도 병행했다. 제주도 명품 농수축산물과 가공품 판매 및 시식 코너를 운영해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에서 이벤트로 진행한 강레오 셰프의 ‘제주 푸드 쇼’에서 선보인 은갈치 어묵요리, 소라무침, 갈치조림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행사장에서 제주옥돔과 애플망고, 딱새우라면을 구매한 서울 여의도 거주 박지호 씨는 “아울렛을 방문했다가 평소 제주도를 좋아하고 관심이 많던 차에 제주의 하루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제주 도심이나 주요 관광지뿐만 아니라 읍면지역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갈 수 있도록 숨은 명소에 대한 홍보도 적극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만이 갖는 독특한 매력과 전 세계 어디에도 내놓아도 비교할 수 없는 우월한 자연환경, 안전, 문화시설을 갖춘 제주도는 대한민국 국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관광지로 성장했다”면서 “국민들의 큰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제주도는 공정한 가격, 높은 서비스 품질, 자연환경을 지키고 다음 세대까지 이어가는 지속가능한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는 “연간 800만명이 방문하는 국내 1위 아울렛인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아름다운 제주를 널리 알릴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은 하루였다”고 전했다.
  • “韓여행 갈 바엔 중국 간다” 신뢰 사라진 한국?…태국인들 뿔난 이유는

    “韓여행 갈 바엔 중국 간다” 신뢰 사라진 한국?…태국인들 뿔난 이유는

    한국을 찾은 태국 관광객이 올해 급격히 줄어든 가운데 태국에서 반한 감정으로 인한 ‘한국 여행 금지 운동’ 조짐이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20일(현지시각)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짤른 왕아나논 태국여행사협회(TTAA) 회장은 “한국 여행 거부 운동이 일어나기 전 한국은 태국에서 3대 인기 여행지 중 하나였지만, 그런 시절은 끝났다”고 밝혔다. 한국은 K팝과 드라마, 영화 등의 영향으로 태국인들에게 가장 인기 많은 여행지로 손꼽힌다. 그러나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4월 한국을 찾은 태국 관광객은 11만 9000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1% 줄은 수치다. 코로나 이전 태국은 동남아 국가 중 방한 관광객 1위 국가였으나 현재는 베트남과 필리핀에 밀려 3위에 머물렀다. 한국과 태국은 비자면제협정을 맺고 있다. 태국인이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전자여행허가(K-ETA)를 신청하고 허가를 받으면 한국에 들어올 때 입국신고서 작성이 면제된다. 그런데 지난해 한국 여행을 갔다가 입국심사 과정에서 지나치게 엄격한 인터뷰를 통과하지 못해 발길을 돌렸다는 태국인들의 사례들이 연이어 나왔다. 현지 소셜미디어(SNS)에는 ‘한국 여행 금지’ 해시태그가 달린 글이 수백만개가 올라왔고, 태국 총리까지 나서서 국민 달래기를 할 정도였다. 현재 태국인들은 입국 규제가 심한 한국을 피해 다른 목적지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여행 비용이 저렴하고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고 관광객 추방 소식도 없는 베트남이나 중국 등이 한국을 추월했다고 했다. 여기에 일부 현지 매체가 한국의 인종차별 문제를 전하면서 반한 감정 또한 재확산할 조짐이다. 지난 18일 태국 상원은 동성결혼 합법화 법안을 통과시켰다. 현지 매체는 이 뉴스에 한국에서 태국을 향한 부정적이고 모욕적인 댓글을 달았다고 보도했다. 짤른 회장은 매체를 통해 “한국이 태국 관광객들의 신뢰를 되찾는 데 최소 1~2년이 추가로 걸릴 것”이라며 “태국과 한국 여행사가 정서 개선을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새로운 명소를 선보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법무부는 태국인 입국 불허 사례에 대한 태국 현지 불만이 확산되자 “특정 국가를 차별하는 것은 전혀 있을 수 없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법무부는 지난해 11월 “태국은 전통적인 우방국가이자 대한민국을 위해 6.25 전쟁에 참전한 고마운 나라로서 태국과 태국 국민에 고마운 생각이 있다”면서도 “불법 체류를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하는 것은 당연한 정부의 임무”라고 전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태국인 불법체류자는 2015년 5만 2000명 수준이었지만, 2023년 9월에는 15만 7000명에 달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엄정한 외국인 체류 질서 확립은 국익과 주권에 관한 사항이다. 불법 체류는 국내 노동시장을 왜곡하고 마약 범죄 등 강력범죄로 국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면서 “향후 입국심사 과정에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한편 외교적 노력도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비명소리 듣고 뛰쳐나가…40살 어린 성폭행범과 ‘육탄전’ 벌인 관장님

    비명소리 듣고 뛰쳐나가…40살 어린 성폭행범과 ‘육탄전’ 벌인 관장님

    “저희를 영웅이라고 불러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그런데 누구나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주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한인 가족이 성폭행 위기에서 10대 소녀를 구해 현지에서 화제다. 휴스턴 외곽에서 ‘용인 태권도’를 운영하는 관장 안한주(59)씨와 그 가족은 지난 18일(현지시간) 태권도장 인근 상점에서 여성 점원을 성폭행하려던 남성을 제압해 여성을 구조했다. 성폭행 당할 뻔했던 여성은 17세로 가해자 알렉스 로빈슨(19)은 여성을 불법 감금하고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WP에 따르면 안씨의 첫째 아들은 그날 태권도장 안에서 소셜미디어(SNS)를 보던 중 비명소리가 들리자 아버지가 즉각 도장을 뛰쳐나갔다고 말했다. 안씨는 비명 소리가 들린 휴대전화 가게로 들어가 젊은 남성이 여성의 입을 막고 추행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안씨는 즉각 상대를 제압하려 움직였고, 안씨의 막내 아들은 용의자의 탈출에 대비해 가게 문을 잠갔다. 안씨의 아내와 딸은 피해자를 태권도장으로 안내했다. 안씨의 아내는 “남편이 그 남자를 바로 덮쳤고, 이 사람이 제압당하니까 남편의 팔을 물고 상처를 냈다”며 “우리 아들들이 그걸 보고 놀라서 같이 달려들었다”고 긴박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텍사스 휴스턴 일대 치안을 책임지는 해리스 카운티 보안관 에드 곤살레스는 엑스 계정에 “한 그룹의 착한 사마리아인들이 범죄 피해자를 구하러 돌진했다”며 안씨 가족의 활약상을 소개했다. 곤살레스 보안관은 “경찰관들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태권도 사범들이 가해 남성을 바닥에 누르고 있었다”며 “조사 결과, 태권도 사범들이 피해 여성을 가해자로부터 떼어냈을 때 이 남성이 공격하기 시작했지만, 이 사범들은 평소 훈련한 기술을 활용해 그를 제압하고 붙잡을 수 있었다”고 했다. 미국은 범죄자들이 총기를 소지하는 경우가 많아 아무리 무술 유단자라 하더라도 맨몸으로 대응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게시글에는 “브라보” “영웅들이 늘 망토를 두르는 것은 아니다” 등 댓글이 달렸다. 안한주 관장은 용인대 태권도학과 출신으로 1994년 미국으로 이주해 휴스턴에 터를 잡고 태권도를 전파해왔다. 그는 태권도 8단, 합기도 6단이며 과거 한국군에서 복무한 적이 있다. 나머지 가족도 4단으로, 온 가족이 검은띠다.
  • “청혼 여기서 하세요”…110억짜리 ‘프러포즈존’ 만드는 대구시

    “청혼 여기서 하세요”…110억짜리 ‘프러포즈존’ 만드는 대구시

    대구시가 연간 600만명 이상이 찾는 시민 대표 여가공간인 신천에 110억원을 투입해 ‘신천 프러포즈’ 이벤트 공간을 만든다. 지난 19일 대구시는 사랑과 낭만이 넘치는 수상공원인 ‘신천 프러포즈’의 디자인을 확정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110억원을 투입해 연내에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6년 초까지 대백프라자 앞 신천에 수상공원 ‘신천 프러포즈’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신천 프러포즈’는 연인과 가족들에게 사랑과 행복을 약속하는 공간으로서 연인들의 약속의 상징인 반지를 형상화한 원형의 링 구조 형태로 건설된다. 다양한 공간 배치를 통해 연인들의 프러포즈는 물론 가족들의 나들이에 필요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있는 전국적인 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주요 공간으로는 ▲프러포즈 라운지 ▲이벤트 부스 ▲다목적 광장 등이 있다. ‘프러포즈 라운지’는 복층구조 상부공간으로 연인들이 특색있는 바닥조명 위를 걸으며, 수변경관을 조망하고 사랑을 속삭이는 러브로드, 둘만의 프러포즈를 위한 프라이빗 간이 이벤트룸인 프러포즈룸, 사랑을 약속하며 자물쇠를 걸 수 있는 프라미스존 등으로 구성된다. ‘이벤트 부스’는 복층구조 하부공간으로 카페 및 스낵라운지로 운영되는 식음료부스, 프러포즈 이벤트에 필요한 꽃, 자물쇠 등을 판매하는 아이템부스, 신천홍보 및 다양한 전시 공간인 홍보부스 등을 설치해 신천 프러포즈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다목적 광장’은 원형 내부 공간으로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다양한 영상을 상영하고 버스킹 공연과 신청자들의 프러포즈 이벤트 및 스몰웨딩을 할 수 있는 ‘멀티존’과 소셜미디어(SNS) 포토 스폿인 ‘포토존’ 및 키즈카페 수준의 ‘플레이존’을 만들어 연인·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게 공간을 배치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신천 숲공원 조성의 일환인 ‘신천 프러포즈’는 사랑하는 연인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가족의 행복을 꿈꿀 수 있는 도심 속 수상공원”이라며 “특색있는 프러포즈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국 선남선녀들의 프러포즈 명소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 신당동은 신리단길이 아니라 왜 ‘힙당동’일까 [숨여들다]

    신당동은 신리단길이 아니라 왜 ‘힙당동’일까 [숨여들다]

    <편집자 주> ‘트렌드의 격변지’라고 불리어지는 우리나라에서 반복적인 변화와 유사한 트렌드로 피로도가 높아졌다. ‘숨여들다’는 우리 사회에, 우리 지역에 스며들어 있는 일상 속의 트렌드, 라이프스타일, F&B 등 모든 것들을 ‘왜?’로부터 관심을 가지며, 스토리 메이킹을 통해 이해하고, 공감하여, 삶에 한 ‘숨’을 깃들여 아름답고 유용하게 만들고자 한다.서울 용산의 ‘용리단길’, 경기 수원 행궁동의 ‘행리단길’, 부산 해운대의 ‘해리단길’, 강원 양양의 ‘양리단길’. 이른바 ‘~리단길’은 ‘핫플레이스’에 붙여지는 수식어다. 이런 핫플레이스 속에서 ‘힙(HIP)하다’라는 의미의 ‘힙’이 붙여진 지역은 신당동의 ‘힙당동’과 을지로의 ‘힙지로’ 뿐이다. 왜 신당동과 을지로는 신리단길, 을리단길이 아닌 ‘힙당동’, ‘힙지로’일까? 이 두 용어는 비슷한 맥락에서 사용되지만, 그 본질과 의미에는 차이가 있다. 서울 중구에 있는 신당동은 조선시대 마을에 신당이 많다고 하여 ‘신당동’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이는 조선시대 때 광희문을 통해 죽은 이들을 도성 밖으로 옮기며 망자의 넋을 기리기 위한 무당집이 지금의 신당동 일대에 들어선 것에서 유래가 된다. 이후 떡볶이와 중고가구로 대표되던 추억의 ‘신당동’ 상권이 새로워졌다.‘레트로’가 더해진 SNS 인증샷 맛집 나이스지니데이타 외식 데이터 정보에 따르면 신당동 일대 가게의 매출은 2024년 기준 96억 9000만원으로 2021년 60억4000만원보다 36억 5000만원 이상 늘었다. 2022년부터 ‘힙당동’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전통적인 서울 상업지구로 유동인구가 많은 입지에 최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 등이 생겨나며 고정 수요가 뒷받침 되고 있다. ‘힙’은 주로 최신 유행을 선도하는 장소나 사람들을 지칭하는데, 패션, 예술, 음악 등 다양한 문화 영역에서 트렌드를 앞서가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힙한 지역이나 사람들은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요소가 강한데, 힙한 장소는 주로 젊은 층이 많이 모이며 이들은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소비하는 데 적극적이다. 또한 ‘힙’이 붙여진 신당동과 을지로에서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은 ‘레트로’(RETRO)함이다. 레트로함은 보통 신구의 조화가 어우러진 문화를 의미한다. 물론 신당동은 을지로와는 또 다른 유동인구 구성을 가진 도심에서 차이가 있지만, 눈 앞에 바로 보이는 높고 큰 빌딩들과 대비되게 옛날 건물을 부수지 않고 골조를 그대로 유지한 채 카페 및 음식점으로 탈바꿈한 매장들을 젊은 세대들은 ‘레트로하다’라고 표현한다. 주변 오래된 노포와 시장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바깥은 올드한데, 실내는 모던하고 세련된 공간에서 손님들을 맞이하는 것이 젊은 세대에서는 ‘재밌다’고 표현을 하며, SNS에 인증샷을 불러일으킨다. 그에 반면 ‘~리단길‘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 명소로 자리잡는 상업지구를 의미한다. 양양의 ‘양리단길’의 경우 서핑 강습과 더불어 다양한 놀거리, 먹거리, 볼거리들이 몰려있는 핫플레이스로 화제가 되어 지역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이자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이렇게 ’~리단길‘과 ’힙‘은 비슷하지만 미세한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신당동에서 힙당동이 되기까지, 신당동의 바이브를 물씬 느끼게 해주는 로컬맛집과 핫한맛집들을 모아봤다.신당동 떡볶이 원조 ‘마복림할머니떡볶이’ 마복림떡볶이는 서울에서 떡볶이의 역사를 새로 쓴 곳으로, 예전 고추장 CF의 ‘며느리도 몰라, 아무도 몰라’ 멘트로 유명한 곳이다. 필자는 수원에서 신당까지 오로지 마복림떡볶이를 먹으러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방문하는데, 이곳은 특유의 고추장 소스와 쫄깃한 밀떡의 조화가 예술이다. 고추장 소스는 매콤하면서도 감칠맛이 강해 한 입 먹으면 단번에 입맛을 사로잡는다. 또한, 쫄깃한 떡은 입안에서 부드럽게 씹히면서도 탄력 있는 식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어묵, 계란, 야채 등이 더해져 풍부한 맛의 향연을 이룬다. 마복림떡볶이는 눈으로 먼저 맛보는 음식인데, 잘 조리된 떡볶이는 붉은 소스에 윤기가 흐르며, 보기만 해도 식욕을 자극한다. 또한, 매장 내부는 깔끔하고 아늑하며, 직원들은 친절하고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이렇게 시각 후각 미각 모든 감각을 만족시키는 마복림떡볶이는 떡볶이 애호가들 사이에서 그 명성을 자랑하고 있으며, 마복림떡볶이는 떡볶이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한번쯤은 방문해 보아야 할 곳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50분까지다. 매달 2·4번째 월요일은 정기 휴무다.미쉐린 가이드 빕구르망 6년 연속 선정 ‘금돼지식당‘ 영국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다녀가 화제가 되었던 금돼지식당. 금돼지식당은 약수역에서 약 200m에 위치한 곳으로 신당동을 넘어 서울의 고기 애호가들 사이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곳이다. 특히 고품질의 돼지고기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 곳의 대표메뉴는 갈빗대 주위의 삼겹살 부위로 갈비와 삼겹살 두 가지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본삼겹’과 눈꽃 모양의 마블링이 특징인 육즙이 풍부하고 쫀득한 ‘눈꽃목살’이다. 금돼지식당의 돼지고기는 신선하고 육즙이 가득한 것이 특징인데 그냥 맛있는 돼지가 아니라 요크셔, 버크셔, 듀록을 교배한 YBD 품종,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재단한 삼겹, 숙성에서 나오는 감칠맛을 늘 유지하고 있다. 금돼지식당은 고기의 맛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석쇠에 굽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석쇠에 구워진 고기는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한 상태로 제공된다. 또한, 숙련된 서버들이 직접 고기를 구워주기 때문에 최적의 상태로 고기를 맛볼 수 있다으며 고기의 풍미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다.해장하러 갔다가 술이 술술 생각나는 ‘하니칼국수‘ 신당동 중앙시장과 과거 쌀가게들이 모여있던 ‘싸전골목’에 위치한 하니칼국수는 전통적인 칼국수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맛집이다. 이곳은 삼각지 우대 갈빗집 ‘몽탄’, 청담동 한우 전문점 ‘뜨락’, 앞서 소개한 ‘금돼지식당’을 운영하는 KMC(코리아 미트 클럽)의 매장으로 흡사 몇 십년은 영업 중일듯한 노포 스타일 외관은 오래된 골목과 전혀 이질적이지 않게 어우러진다. 시그니처 메뉴는 알곤이가 듬뿍 들어간 ‘알곤이 칼국수’다. 신선한 생선 알과 곤이가 푸짐하게 담겨져 있는 알곤이 칼국수는 사골이나 멸치 등으로 우려낸 국물은 깊은 감칠맛을 느낄 수 있으며, 면발은 쫄깃하고 부드럽다. 특히 다양한 토핑과 함께 제공되는 메뉴들은 각각의 개성이 뚜렷하여 선택의 폭이 넓다. 소주 한 잔 곁들이기에도 좋고 해장으로도 제격이다. 예약 시스템이 따로 없기 때문에 방문 전에 참고할 것. 영업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다.낮에는 에스프레소, 밤에는 칵테일 ‘메일룸’ 신당동을 힙당동으로 탈바꿈 시키는데 중심역할을 한 ‘TDTD’ 장지호 대표의 세 번째 공간인 ‘메일룸’은 과거 손편지가 필수던 시절 우편함을 매일같이 들러도 설레던 것처럼, 고객들이 이곳을 방문할 때마다 비슷한 감성을 느끼도록 매장을 구상했다. 메일룸은 이름처럼 우체국과 편지 테마로 꾸며져 있는데, 곳곳에 배치된 빈티지 우체통과 우편함, 편지봉투 등을 활용한 장식들은 신당동 일대 카페 중 가장 독보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메일룸 카페는 은 들어가는 방법부터 픽업방식까지 독특한데, 2층으로 올라가려면 가구인줄만 알았던 우편함을 힘껏 밀고 들어가야된다. 마치 비밀의 공간에 입장하는 것과 비슷하다. 직원들이 각 메일룸에 커피를 넣으면 고객들이 주문할 때 지급받은 열쇠로 메일룸에서 커피를 찾아가는 재미요소가 있다. 메일룸 카페는 단순히 음료를 마시는 곳을 넘어, 편지를 쓰고 보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매장 내에 비치된 다양한 엽서와 편지지를 이용해 직접 편지를 작성할 수 있으며, 이를 실제로 우체통에 넣어 발송할 수 있다. 이러한 경험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기며, 카페를 더욱 매력적인 장소로 만든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다. 과거와 현재의 삶을 이어주는 특별한 곳 누군가에게는 고향일 곳, 과거를 추억하는 곳, 또 다른 추억을 만들어주는 신당동을 좋아한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는 신당동은 빠르게 흘러가는 서울 중심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선사해주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면,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지는 순간들은 우리 삶에 끊임없이 존재한다. 어떤 특별한 장소를 방문하거나 특정한 음악을 듣거나, 특정한 음식을 먹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과거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를 때가 있다. 그 순간들은 마치 과거와 현재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것처럼 느껴진다. 바로 그 순간들이 우리에게 생동감을 불어넣고, 삶에 추억을 선사해준다. 다양한 경험과 기억들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조화롭게 어우르는 순간들을 만들어가며 이를 통해 더욱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인생은 기억들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 태국 왕궁 앞에서 어린 딸 노상 방뇨시킨 중국인 부부에 맹비난[여기는 동남아]

    태국 왕궁 앞에서 어린 딸 노상 방뇨시킨 중국인 부부에 맹비난[여기는 동남아]

    태국에서 신성시되는 왕궁 근처에서 어린 딸을 소변보게 한 중국인 부부에게 태국인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최근 중국인으로 보이는 부부가 태국 방콕의 관광 명소인 차크리 마하 프라삿 왕궁 앞에서 소변을 보는 딸을 기다리는 모습의 사진이 각종 소셜미디어(SNS)에 공유되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전했다. 사진에는 4~5살로 보이는 여자아이가 엉거주춤한 자세로 원피스를 들치고 소변을 보고 있고, 부모가 바로 뒤에 서서 기다리는 모습이다. 아빠로 추정되는 남성은 중국 브랜드 샤오미 로고가 새겨진 배낭을 메고 있다. 태국 모닝뉴스 TV3에 따르면 사진을 찍은 관광객은 사진 속 가족이 중국인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태국의 세르삭 퐁파닛 관광스포츠부 장관이 직접 나서 “관광객들의 행동이 부적절하다”면서 “관련 기관에 조사를 지시했다”고 말했다. 수도 방콕의 중심부에 위치한 차크리 마하 프라삿 왕궁은 태국과 태국 왕실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과거 태국 왕실의 거주지였으며, 현재는 왕실 행사를 거행하거나 국왕의 손님, 국빈, 해외 고위급 인사들을 맞이하는 장소로 사용된다. 태국의 누리꾼들은 “중국인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태국의 문화를 무시했다”, “그들은 군주제를 모욕한 혐의로 처벌받아야 한다”면서 강한 불쾌감을 표했다. 태국 왕실은 태국 국민들로부터 높은 존경을 받고 있으며, 왕실을 모욕한 경우 징역 3년~15년형에 처한다. 지난해에는 태국 왕궁 앞 광장에서 비키니 차림의 외국 여성 두 명이 일광욕하는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려 태국인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일부 중국 관광객들은 해외에서 종종 무례한 행동을 해서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3월 중순에는 영국의 대영박물관 기념품점에서 제품 상자 안에서 중국어가 적힌 먹다 남은 물병이 나왔다. 상자 안 제품을 먹다 남은 물병과 바꿔치기 한 것이다. 지난 2015년 태국 관광 명소에서는 종소리를 듣기 위해 고대 종을 걷어찬 중국인이 기소됐다. 중국 외교부는 자국민에게 해외여행 시 매너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는 안내문을 수시로 발표하고 있다. 이종실 동남아 통신원 litta74.lee@gmail.com
  • “당신의 여행은 무사하십니까”… 제주서도 목숨 건 ‘인생샷’ 아슬아슬

    “당신의 여행은 무사하십니까”… 제주서도 목숨 건 ‘인생샷’ 아슬아슬

    지난 15일 모처럼 화창한 부처님오신날. 도내 핫플(핫플레이스)중 하나인 제주시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는 아침부터 국내외 관광객들이 몰려와 인생샷을 찍느라 여념이 없었다. 무지개 해안도로는 2018년 차량 추락을 방지하기 위해 도두봉 인근 500m 구간에 설치된 노란색 방호벽에 알록달록 무지개 색을 입혀 인생샷 찍는 명소가 된 곳. 특히 중국인 관광객들은 차들이 지나가든 말든 상관없다는 듯 무지개 해안도로 인도와 도로 경계 턱에서 카메라 거치대까지 세워놓고 아슬아슬하게 사진을 찍고 있었다. 사람들을 세워놓고 온갖 포즈를 취하게 한 뒤 도로 한복판으로 나서서 셔터를 눌러대기까지 했다. 차들은 왕복 2차선 도로 위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을 피해 운전하느라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는 차들도 덩달아 급브레이크를 밟아댔다. 지나가던 관광객들은 카메라에 포착되지 않기 위해 도로로 보행해야 하는 상황도 비일비재했다. 이곳은 지난해 이맘때인 5월 8일 오후 7시38분쯤 방호벽 위에서 사진을 찍던 A씨(56)가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갯바위로 떨어져 손과 발목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다.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인생샷(인생 최고 장면)을 찍기 위해 안전도 무시한 채 위험한 상황을 연출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도두동에 사는 고모씨는 “어린아이들이 부모가 시키는대로 방호벽 위에 올라가 바다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는 모습도 간혹 있는데 그때마다 가슴이 덜컥한다”며 “아이가 내려달라고 우는 광경도 목격했다”고 부모의 안전불감증을 비꼬았다. 특히 최근 홍콩에서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서 ‘좋아요’ 수를 높이기 위한 자극적인 인생샷을 위한 위험한 모험을 하는 인플루언서가 셀카를 찍다가 발을 헛디뎌 절벽으로 추락한 사건도 있어 목숨 건 인생샷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제주에서도 이미 지난해 11월 25일 서귀포 서홍동 외돌개 인근 일명 ‘폭풍의 언덕’ 절벽에서 50대 남성 관광객이 추락한 바 있다. 일행들과 사진을 찍다가 균형을 잃고 8m 아래 갯바위로 추락해 크게 다쳤다. 좀 더 숨겨진 비경을 찾느라 지역주민들도 잘 찾지 않는 위험한 장소에서 인생샷을 찍는 경우도 늘고 있다. 에메랄드 물웅덩이로 숨겨진 다이빙 명소로 유명한 하원동 ‘블루홀’의 대표적인 곳. 입소문을 타면서 방문객이 불어나자 지난해 10월말 서귀포 해경이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했다. 밧줄에 의지해 수십m 절벽을 내려가야 하는 곳이어서 사고 발생시 구조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다른 숨겨진 인생샷으로 소문난 제주 당산봉 생이기정 역시 같은 이유로 출입을 통제한 지 오래됐다. 스노클링과 낚시터로도 유명한 생이기정 인근 해상에서 2022년 8월 물놀이하던 30대 관광객이 다이빙하다가 전신 마비 사고를 당해 지난해 2월부터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됐다. 입구조차 찾기 힘든데다 구조하기 힘든 기암절벽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이다. 제주 해경은 “해안가 출입통제구역에 들어갔다가 적발될 경우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0만원 이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며 “절벽 등 위험 구역에 출입을 자제하고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드라마 ‘웰컴 투 삼달리’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연출됐던 제주시 한경면 신창 풍차 해안도로 ‘바다에 잠기는 다리’. 이곳은 만조시 싱계물 공원 해안 바닷길이 물에 잠기는 바람에 낭패를 보는 경우가 종종 벌어진다. 언제 파도가 덮칠 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때문에 만조시 출입 통제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지난 3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의 해안도로 나무 데크에서도 사진을 찍던 전북에서 온 50대 관광객 2명이 추락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나무 데크 난간에 기대 사진 촬영을 하다가 2명이 1.5m 높이 아래로 떨어져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 해경은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 위험 경고 문구를 부착하고 있지만 아랑곳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면서 “특히 외진 곳은 안전관리시설물이 없는 곳이 존재하는 데다 지형적 특성으로 사고 시 구조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안전한 여행을 위해 위험한 장소는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트럼프, 멜라니아와 신혼 때 나와 잤다”…여배우의 증언

    “트럼프, 멜라니아와 신혼 때 나와 잤다”…여배우의 증언

    “레이크 타호 호텔의 펜트하우스 스위트룸에서 새틴 잠옷 차림으로 나를 맞이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의 핵심 증인이자 돈을 받은 당사자인 전직 성인영화배우가 7일(현지시간) 법정에 출석해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만남과 입막음 돈을 받은 사실을 증언했다. 대니얼스의 증언이 워낙 세밀하고 노골적이어서 트럼프 측은 심리 무효 선언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 지지 않았다.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형사재판이 열리는 뉴욕 맨해튼형사법원 법정에는 전직 성인영화배우 스토니 대니얼스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대선 직전 대니얼스와의 과거 성관계 폭로를 막기 위해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언을 통해 13만 달러(약 1억 7000만원)를 지급한 뒤 그 비용과 관련된 회사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니얼스는 이날 증언에서 2006년 미 서부의 관광명소 타호 호수 인근에서 골프 대회 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호텔 스위트룸으로 저녁 식사를 초대받았고, 이후 성관계를 가졌다고 증언했다. 대니얼스가 주장한 성관계 시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멜라니아 여사와 결혼한 지 약 1년이 지난 시점이다. 그날 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녀에게 자신이 진행하는 유명 TV 리얼리티쇼 ‘어프렌티스’에 출연할 것을 제의했고, 자신이 유부남이라는 사실에 개의치 말라고 말했다고 대니얼스는 언급했다. 대니얼스는 성관계 사실을 침묵해 달라고 요구한 코언과의 협상이 돈 때문은 아니었다고 부인하면서 코언과 트럼프 전 대통령 탓에 돈을 제때 받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니얼스가 불과 몇 미터 앞 증언대에서 말하는 내내 시큰둥한 표정을 보였으며, 때로는 그의 변호인에게 뭔가 속삭이거나 고개를 가로저었다고 NYT는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니얼스와의 성관계 사실을 지속해서 부인해 왔다. 사건을 맡은 후안 머천 판사는 대니얼스의 말이 명백히 거슬리긴 했으나 그녀가 증언한 일부 내용은 말하지 않게 놔두는 것보다 나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심리 무효 요청을 반려한 배경을 설명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재판 시작 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니얼스의 증인 출석 사실을 알리며 변호인이 이에 대비할 시간조차 주지 않았다고 분노하는 글을 올렸다가 약 30분 뒤 삭제하기도 했다.대니얼스 “지지자들에게 살해협박” 대니얼스는 2023년 영국 더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기념비적이며 서사적이고 자랑스럽다”면서 “트럼프는 건드릴 수 없는 존재가 아니고 권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법에서 면제되지 않는다”라고 인터뷰했다. 대니얼스는 “기소된 지 몇 시간 만에 모든 소셜미디어, 이메일, 전화 등을 통해 위협을 받기 시작했다”며 “처음에는 ‘꽃뱀’ ‘창녀’ ‘거짓말쟁이’로 시작됐지만 이젠 ‘죽일 거야’라는 더 폭력적이고 생생한 메시지를 받고 있다”고 했다. 그는 “트럼프 자신이 폭력을 선동하고 조장하고 있기 때문에 특히 무섭다”면서도 “트럼프의 알몸을 본 적이 있는데 그가 옷을 입은 채로 더 무서울 수는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대니얼스는 포르노 배우라는 자신의 직업이 주장의 신빙성을 떨어뜨리는 데 사용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내 이름 앞에 포르노 스타가 붙지 않은 적이 없다”며 “내가 교사나 회계사였다면 이름 앞에 직업적 수식어가 붙었을까”라고 했다. 이어 “음란하고 내게 불리하게 사용됐으며 내 신용을 망치기 위해 사용됐다”고 말했다.
  • 3일 개최 ‘보성다향대축제’와 함께 즐길거리 풍성한 보성군 인기몰이

    3일 개최 ‘보성다향대축제’와 함께 즐길거리 풍성한 보성군 인기몰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차(茶) 축제인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가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의 주 행사장인 한국차문화공원은 봇짐을 지고 가다 잠시 쉬어 가는 곳이라 붙여진 ‘봇재’에서부터 굽이굽이 펼쳐진 차밭을 따라 차를 타고 회천면 방면으로 내려가면 도착한다. 이곳에서는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보성 전통차 농업 시스템 계단식 차밭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보성 계단식 차밭은 CNN 세계의 놀라운 풍경 31선에 선정될 만큼 계절에 상관없이 경이로운 풍경을 자랑한다. △ 5월 3일부터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3일 개막식에는 2024년에서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된 보성다향대축제와 군민들의 화합의 장이 될 제47회 군민의 날이 열린다. 이와 함께 하루 간격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판소리 르네상스를 선도하는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전국 최대 철쭉 군락지에서 펼쳐지는 △제20회 일림산 철쭉 문화축제, 아이들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제102회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다. 또 해양레저의 폭을 넓혀줄 △2024 한국옵티미스트 전국요트대회, 초록빛 메타세쿼이아 길을 달리는 △제19회 보성녹차마라톤대회, 군민과 관광객이 하나되는 △데일리 콘서트, 500대 이상의 드론을 활용한 △보성드론라이트쇼를 개최하면서 매일 새로운 즐길거리로 관광객을 붙잡는다.우선 다향아트밸리 마련된 환영마당에서는 녹색의 옷, 소품 등을 착용한 관광객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드레스코드 그린, 녹차스탬프 소원지 쓰기가 진행된다. 품평관 및 남측 차밭에서 천년 보성차의 역사를 경험하고 전통차를 체험할 수 있는 찻잎따기, 차밭스냅사진, 차밭 보물찾기 등이 마련돼 있다. 축제 주무대인 잔디광장에서는 보성군과 하동군, 중국·일본 등의 차 문화관, 전통다례처험, 말차격불체험, 차로스팅, 블렌딩 차 체험과 같은 차 관련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차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 보성의 자랑 제암산자연휴양림 보성에 오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있다. 산과 트래킹을 선호한다면 제암산자연휴양림을 추천한다. 4회 연속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제암산자연휴양림은 보행 약자도 휠체어나 유모차를 타고 5.8km 길이의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 툇마루 산책길인 ‘더늠길’이 명물이다. 맑고 깨끗한 제암산에서의 산림욕은 회색빛 도시에 지친 도시인들에게 생기 있는 그린 에너지를 선사한다. 피톤치드 가득한 숲속에서 하룻밤을 묵으면 다음날 상쾌하게 눈이 떠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놀이 숲’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제암산 자연휴양림에서는 숲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매력이 있다. 에코어드벤처 모험시설과 짜릿한 스피드를 즐기는 전용짚라인, 243m 길이를 내려오는 곰썰매 등 액티브하게 숲을 만끽할 수 있다.제암산자연휴양림 내 전남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에서는 정신건강 선별검사 및 상담, 기초건강검진을 비롯 원예치료, 제암산 숲 체험, 녹차 족욕, 정신건강 증진 교육 등 다양한 내용의 심리지원 프로그램이 있다. △ 보성의 명소(핫 플레이스) 율포솔밭해수욕장과 율포해수녹차센터 아름다운 은빛 모래밭과 푸른 청송이 매력인 율포솔밭해수욕장은 쾌적한 휴양지를 위해 수시 시설 점검, 방역 활동 등으로 고운 모래사장을 자랑한다. 맨발 걷기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바다를 바라보고 모래사장 왼쪽으로 걷다 보면, 요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서 인생 사진 찍기로 인기가 좋은 손가락 하트 모양 조형물이 있다. 시간대에 따라 바다와 하늘의 색이 변해 하늘색, 분홍색, 주황색 등으로 물든 나만의 특별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율포솔밭해수욕장과 인접해 있는 율포해수녹차센터는 해수와 녹차를 이용한 종합 힐링 센터로 전남도가 추천하는 여행지,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스파 명소로 소개되기도 했다. 1층에는 지역 작가들을 위한 전시 공간과 특산품 판매장, 카페가 입점해 있다. 2층은 남녀목욕장, 3층은 야외 노천탕을 비롯한 스파시설이 갖춰져 있다. 특히 3층 야외 노천탕은 온탕 외에도 족탕, 유아탕 등이 있어 탁 트인 율포해변을 바라보며 가족끼리 둘러앉아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며 힐링할 수 있다. △ 잃어버린 입맛도 되찾는 보성의 맛 남도 여행에서 가장 기대되는 것이 바로 먹거리다. 보성은 산과 바다, 들이 있어 사계절 제철 농특산물이 쉬지 않는 풍요의 땅이다. 미식가는 철마다 보성까지 맛을 찾아 식도락 여행을 즐기러 온다. 찬바람이 불면 벌교꼬막이 당기지만 봄이 되면 향기로우면서도 갯내가 물씬 풍기는 바지락이 제철이다. 여러 사람들이 비벼 먹을 수 있는 바지락 회무침과 살이 꽉 찬 바지락으로 끓여 먹는 국 맛은 일품이다. 보성에서 먹는 정식에는 보성의 특산물인 녹돈, 꼬막, 해삼, 키조개, 낙지 등 싱싱한 재료를 사용해 음식을 만든다. 물도 맹물보다 녹차물을 주는 곳이 많다. 건강한 한상을 찾는다면 녹차를 곁들인 한정식도 적극 권한다. 이외에도 보성에서는 청정 득량만에서 잡은 뻘낙지와 주꾸미, 새콤달콤 무쳐 먹는 서대회무침 등 싱싱한 해산물과 언제 먹어도 맛있는 녹차떡갈비, 육질에 탄력이 남다른 녹차 먹인 돼지 ‘녹돈’ 등 보성에서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제철 음식들을 만날 수 있다.
  • ‘오버투어리즘’ 몸살 앓는 日… 후지산 등산 제한 꺼냈다

    오버투어리즘(관광 공해)으로 몸살을 앓는 일본 자치단체들이 서둘러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엔화 가치가 3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자 ‘값싼 일본’을 즐기려는 외국인 관광객이 몰려 관광 소비도 늘었다. 반면 너무 많은 관광객이 쏠리면서 현지 주민의 생활이 혼란해지고 자연환경이 파괴되는 등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1일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후지산은 관람객 규제에 나선다. 야마나시현은 이용자가 가장 많은 등산로인 ‘요시다 루트’ 5부 능선에 게이트를 설치해 통과할 수 있는 인원을 하루 4000명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통행료도 2000엔(약 1만 7500원)으로 책정하고 야간 통행도 규제한다. 일본의 대표적 관광도시인 교토는 넘쳐 나는 관광객 때문에 현지 주민이 일반 버스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자 교토시 교통국은 다음달부터 주말 한정으로 교토의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관광특급버스’를 운행해 여객 수요 분산에 나선다. 오사카부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존 숙박세에 더해 ‘징수금’을 걷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거둔 징수금을 지역 환경 정비 등 오버투어리즘 대책으로 활용하자는 의도다. 외국인 관광객의 무분별한 ‘인증샷’에 아예 접근을 차단한 곳도 있다. 야마나시현 후지카와구치코 마을은 마을 내 로손 편의점 인근에 길이 20m, 높이 2.5m의 가림막을 설치하는 공사를 이달 중순까지 끝내기로 했다. 이 마을의 가림막 공사가 주목받는 것은 이곳이 후지산을 근사하게 찍을 수 있는 소셜미디어(SNS) 명소로 떠올라 관광객이 지나치게 몰리고 있어서다. 로손 간판 위로 후지산이 올라타 있는 사진을 ‘건지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이 몰려들고 사유지에 침입하거나 편의점을 향해 도로를 무단횡단하는 일도 빈번하다. 외국어로 경고문을 설치하고 경비원도 배치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사진을 찍지 못하게 가림막을 설치하기로 했다. 엔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지난 3월 한 달에만 일본을 찾은 외국인이 308만 1600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집계했다. 이 가운데 한국인이 66만 3100명으로 가장 많았다. 1~3월 외국인의 일본 내 소비액도 1조 7505억엔(약 15조 4000억원)으로 과거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가장 많은 수준이었다.
  • “외국인들, 후지산 찍지 마”…아예 안 보이게 가린다는 日, 이유는

    “외국인들, 후지산 찍지 마”…아예 안 보이게 가린다는 日, 이유는

    편의점 뒤로 후지산이 보여 ‘포토스팟’으로 유명해진 일본의 한 마을에서 후지산 전망을 아예 가리기로 결정했다. 외국인 관광객들로 인해 현지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야마나시현 후지카와구치코 마을에서 ‘후지산 로손’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명소로 알려진 장소에 가림막이 생긴다. 도쿄에서 서쪽으로 약 100㎞ 떨어진 이 마을은 후지산으로 향하는 요시다 등산로 기슭에 있다. 이 마을에서 특히 인기 있는 포토스팟은 편의점 로손 앞이다. 흰색과 파란색이 어우러진 로손 간판이 달린 1층 건물 뒤로 후지산 전경이 펼쳐진 모습을 촬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2년여 전 태국의 유명 배우가 소셜미디어(SNS)에 해당 장소 사진을 올리자 인기를 끌었고, 이후 평일, 주말을 가리지 않고 관광객들로 붐볐다. 후지산이 편의점 지붕처럼 보이는 것도 인기 요인이 됐다. 그러나 관광객이 몰리면서 마을 주민들이 불편을 겪기 시작했다. 관광객들은 주로 편의점 주차장과 맞은편 보도에서 사진을 촬영하는데, 이곳에서 흡연하거나 쓰레기를 버리는 일이 빈번해졌다. 또 사유지에 마음대로 들어가거나 무단 주차를 하는 등 비매너 행동이 이어졌다. 특히 “편의점 맞은편에 있는 치과 건물 앞에서 촬영하면 잘 나온다”는 말 때문에 보도를 넘어서까지 사진을 찍는 사람이 많아 차량이 지나가기도 어려웠다. 마을에서는 경비원을 배치해 교통 수칙을 지키도록 지도하는 등 노력했지만 소용이 없었고, 이에 가림막을 설치해 아예 후지산이 보이지 않게 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공사는 30일부터 시작해 이르면 다음 달 1일에 가림막이 설치될 예정이다. 가림막은 높이 2.5m, 가로 20m 크기의 검은색 비닐로 만들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케이신문은 “일본에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아지며 전국 관광지에서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이 문제가 되고 있다”며 “포토스팟을 인위적으로 없애는 조치는 거의 전례가 없어 이번 대책이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 외계인과 UFO가 나타났다?…황당한 진실 밝혀져 [여기는 남미]

    외계인과 UFO가 나타났다?…황당한 진실 밝혀져 [여기는 남미]

    주요 외신에도 소개되면서 화제가 된 미확인비행물체(UFO) 의혹의 비밀이 풀렸다. 사건은 운반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짜낸 묘책에서 비롯된 해프닝이었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최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뜨겁게 달군 영상 속 물체가 통신용 안테나였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안테나가 설치된 네우켄주(州) 차오스 말랄 지역의 당국자는 “비용을 아끼기 위해 안테나를 쌓아서 적재한 것이 생각도 못한 오해를 불렀다”고 말했다. 논란이 된 영상은 최근 네우켄주 43번 지방도로에서 촬영됐다. 자동차를 타고 도로를 달리던 주민들은 트럭에 적재돼 있는 물체를 보고 영상을 찍어 SNS에 공유했다. 주민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건 물체의 모양이었다. 철로 제작된 물체는 거대한 접시 2개를 반대방향으로 포개놓은 것 같아 마치 영화 속 UFO를 연상케 한다. SNS에 공유된 영상에는 댓글이 빗발쳤다. 개중에는 UFO가 확실한 것 같다는 의견도 많았다. “연료가 떨어진 UFO가 발견돼 당국이 조사를 위해 운반하고 있는 것 같다” “네우켄주에서 UFO가 목격된 건 한두 번이 아니다. 드디어 증거가 나왔다” 등의 댓글에는 특히 공감하는 네티즌들이 많았다. 한 네티즌은 “네우켄주 당국이 UFO의 존재를 일급비밀로 지정해 그간 주민들에게 숨겨왔다”면서 “UFO가 여러 번 발견됐지만 그때마다 비밀리에 운반하곤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다 경제난이 길어지면서 예산 부족으로 노출된 상태로 UFO를 운반한 것이라고 했다. 이 같은 주장에 공감하는 네티즌이 많았던 건 네우켄주가 UFO 출몰이 잦은 ‘UFO 성지’로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네우켄주에는 라스오베하스라는 작은 시골마을이 있다. 이곳에는 UFO관측대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UFO를 봤다는 목격담이 워낙 많이 나오자 지자체가 “마을을 UFO 관광명소로 만들어보자”면서 설치한 시설이다. 아르헨티나에는 살타, 엔트레리오스, 멘도사 등 UFO가 자주 목격되는 곳이 많지만 지자체가 주정부의 지원을 받아 관측대를 설치한 곳은 네우켄주의 라스오베하스가 유일하다. UFO관측대가 들어선 후 마을에는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 한 주민은 “UFO를 보기 위해 관측대를 찾는 사람이 많아져 관광객이 예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면서 “지금까지 관측대에서 UFO를 봤다는 사람도 꽤 여럿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차오스 말랄 당국자는 “안테나를 이중으로 적재하지 않았으면 트럭 2대를 사용해야 했을 것”이라면서 “오해로 논란을 야기한 건 송구하지만 비용도 절약하고 안전하게 운반도 완료돼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셈”이라고 말했다.
  • 건강·환경 지키고, 관광·포상까지… 지자체는 지금 ‘플로깅’ 열풍

    건강·환경 지키고, 관광·포상까지… 지자체는 지금 ‘플로깅’ 열풍

    지방자치단체들이 건강을 챙기며 환경도 지킬 수 있는 플로깅 확산에 나서고 있다. 충북도는 도청 전 직원들의 플로깅 참여를 위해 우수 부서와 우수 직원을 시상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플로깅은 조깅이나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새롭게 뜨는 생활문화다. ‘줍다’라는 의미의 스웨덴어 ‘plocka upp’과 ‘느린 속도로 달리기’의 영어 ’jogging‘이 조합된 말이다. 줍다와 조깅을 합쳐 ‘줍깅’으로도 불린다. 부서별로 대규모 행사나 캠페인에 참여하고 개인은 자발적으로 플로깅을 실천한 뒤 소셜미디어(SNS)에 인증사진을 올리면 된다. 도는 환경의 날인 오는 6월5일 도지사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직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청주 사천동 자택에서 도청까지 50분가량 걸어 출근하며 플로깅을 실천한다. 도는 이달부터 11월까지 11개 시군의 레이크파크길에서 걷기대회와 연계된 플로깅 행사도 갖는다. 도 관계자는 “쓰레기 줍기를 남이 버린 운을 줍는 일로 생각하자는 뜻에서 ‘행운줍깅’으로 부르며 동참을 유도할 예정”이라며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주우면 운동량이 배가 된다”고 말했다. 플로깅을 접목한 관광상품도 등장했다. 서울 도봉구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플로깅 챌린지를 추진 중이다. 챌린지는 3월, 5월, 9월, 11월 등 연간 4번 진행한다. 도봉구 관광명소 1곳에서 플로깅 활동 후 인증사진을 SNS에 올리면 된다. 도봉구는 50명을 추첨해 기념품을 지급한다. 플로깅은 지자체 축제의 부대행사로도 자리잡고 있다. 경남 창원시는 이날부터 28일까지 ‘2024 기업사랑 시민축제’를 열며 창원국가산단 플로깅을 진행한다. 강원 양구군은 농산물 축제인 ‘2024 양구곰취축제’를 다음달 3∼6일 개최하며 줍깅 챌린지를 마련했다. 제주도는 지난해부터 5급 이상 공무원들이 분기마다 플로깅 행사를 갖는다. 지난해 6월에는 금성천 주변, 8월에는 해수욕장, 10월에는 오름·올레길 주변에서 했다. 제주도는 고향사랑기부금 1호 사업으로 제주 남방 돌고래 친구와 함께하는 플로깅 사업도 진행 중이다. 전북 완주군은 지난해 9, 10월 전북혁신도시 줍깅 실천사업을 벌여 1t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플로깅은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됐다. 쓰레기를 줍기 위해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이 스쿼트 자세와 비슷하고 수거한 쓰레기를 들고 뛰다 보니 조깅보다 칼로리 소비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 “성심당 빵 두고 가신 분~” 대전역 물품 보관함 채운 정체

    “성심당 빵 두고 가신 분~” 대전역 물품 보관함 채운 정체

    대전의 명물 빵집 ‘성심당’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대전역 물품 보관함에 관광객들이 두고 간 빵 봉투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엑스(X·옛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각종 소셜미디어(SNS)에는 ‘대전역 코인 로커 근황’ ‘대전역 코인 로커가 하는 역할’ 등의 제목으로 여러 건의 글이 올라와 있다. 해당 게시글에는 ‘빵 보관함’, ‘성심당 빵 창고’ 등의 짧은 해시태그(#)와 함께 대전역 역사에 있는 물품 보관함을 찍은 사진이 붙어있다. 유리로 안을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물품 보관함에는 ‘나의 도시, 나의 성심당’, ‘성심당은 대전의 문화입니다’라고 적힌 성심당 빵 봉투가 곳곳에 있었다. 최근 대전 한화이글스로 복귀한 류현진이 한국을 찾은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게 성심당 대표제품인 튀김 소보로를 선물하자, 로버츠 감독이 맛에 대한 평가로 ‘엄지척’ 하는 장면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유명세를 탔다. 이후 SNS에는 성심당이 ‘대전에 오면 가봐야 할 명소’, ‘빵지순례(유명 빵집을 찾아다니는 행위) 1순위’로 손꼽히고 있다.해당 로커를 가득 채운 봉투는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이 성심당 빵을 사서 보관용으로 넣어둔 것으로 추정된다. 대전에 도착한 관광객들은 일단 성심당에 들러 빵을 먼저 사둔 뒤 물품 보관함에 넣어두는 경우가 많았고, 일부는 넣어둔 빵을 둔 채 깜빡 잊고 떠난 경우도 종종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이날 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털사이트에는 대전 지역 습득물 명칭이 ‘성심당’으로 된 분실물만 10건 가까이 있었다. 유실된 빵은 역사 유실물센터에서 냉장 상태로 최대 일주일간 보관하다가 주인이 찾아가지 않을 경우 원칙적으로 경찰서로 인계하게 돼 있다. 하지만 유통기한이 정해져 있는 음식물의 경우 육안상 부패나 변질이 확인되는 경우 보통 습득일로부터 2일 안에 폐기한다.이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정도면 성심당에서 냉장용 보관함 만들어줘야 할 듯”, “대전역만 지나가도 튀김빵 냄새나겠다”, “하나같이 성심당 빵 사진이라니 명물은 명물이네”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편, 금융감독원 공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성심당의 매출은 1243억원으로 전년(817억원)보다 50% 이상 급증했다. 프랜차이즈를 제외한 단일 빵집 브랜드 매출이 1000억원을 넘은 것은 성심당이 최초다. 성심당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315억원으로 국내 최대 제과 프랜차이즈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과 업계 2위 뚜레쥬르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의 영업이익 199억원, 214억보다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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