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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도 “정말 핫해!” 인정…이 여배우 콕집어 지원사격, 왜?

    트럼프도 “정말 핫해!” 인정…이 여배우 콕집어 지원사격, 왜?

    할리우드 배우 시드니 스위니(28)가 등장한 미국 의류 브랜드 아메리칸 이글의 청바지 광고 문구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위니를 지지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등록된 공화당원인 시드니 스위니는 지금 가장 ‘핫한’ 광고를 내놨다”며 “아메리칸 이글 광고이고 청바지가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힘내라 시드니!”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글이 올라오면서 이날 뉴욕증시에서 아메리칸 이글 주가는 장중 20% 넘게 올랐다. 아메리칸 이글은 지난달 스위니를 모델로 세운 새 광고 시리즈를 공개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광고에서 발음이 비슷한 ‘jeans’(청바지)과 ‘genes’(유전자)라는 언어유희를 활용한 것이 문제가 됐다. 광고 영상에서는 파란색 눈의 스위니가 청바지를 입는 모습과 함께 “유전자(genes)는 부모로부터 자손에게 전달되며, 종종 머리색이나 성격, 나아가 눈 색깔도 결정한다. 내 진(jeans)은 파란색이다”라고 말한다. 스위니가 벽에 쓰인 “Great Genes”라는 문구에서 ‘Genes’에 줄을 긋고 ‘Jeans’라고 덧쓰는 장면도 등장한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인종주의를 은연중에 조장하는 광고”라는 비판을 제기했다. AP통신은 “의도적이든 아니든 우생학에 대한 암시로 보인다”고 짚었다. 우생학은 특정 유전 형질에 따라 인간을 선별해 개량하려는 이론이다. CNN은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이 범죄를 저지른 불법 이민자에 “나쁜 유전자들”이라고 한 발언을 떠오르게 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J.D. 밴스 미 부통령이 이 광고를 둘러싼 논란을 언급하면서 정치권의 논쟁 주제가 됐다. 밴스 부통령은 지난 1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광고문구 논란을 소개한 뒤 “민주당에 대한 제 정치적 조언은, 시드니 스위니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모든 사람을 나치라고 계속 부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광고를 불편하게 여기는 사람들을 비꼰 것이다. 이후 스위니가 공화당원으로 등록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트럼프 대통령도 지원 사격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아메리칸 이글은 스위니가 등장하는 광고 문구가 청바지를 뜻하는 것일 뿐이라는 입장이다. 아메리칸 이글은 지난 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드니 스위니는 훌륭한 진을 가졌다’는 청바지에 관한 것이고 이전에도 그래왔다”며 “훌륭한 청바지는 모든 사람에게 잘 어울린다”고 했다. 스위니는 미국 드라마 ‘유포리아’, ‘화이트 로터스’를 비롯해 다수 영화에 출연한 톱배우다.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 라네즈의 글로벌 광고 모델로도 활동해왔다. 아메리칸 이글은 지난 2~4월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5% 감소하며 부진에 시달렸지만, 스위니를 모델로 발표한 후 주가가 4% 이상 상승했다.
  • “정우성, 오랜 연인과 혼인신고 마쳤다…법적 유부남”

    “정우성, 오랜 연인과 혼인신고 마쳤다…법적 유부남”

    배우 정우성(52)이 교제해오던 여성과 혼인신고를 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정우성 측은 “사적인 부분”이라며 말을 아꼈다. 5일 연예계에 따르면 정우성은 최근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 매체는 정우성이 오랜 연인과 혼인신고를 했으며 법적 유부남이 됐다고 전했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이에 대해 “개인의 사적인 부분이라 회사 차원의 공식입장은 드릴 수 없다”며 “과도한 관심과 추측은 자제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정우성은 지난해 11월 모델 문가비(36) 사이에서 낳은 혼외자의 존재를 인정한 바 있다. 당시 문가비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출산 소식을 전했고, 문가비 아들의 친부가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이후 정우성이 교제 중인 비연예인 여자 친구가 있다는 보도와 함께 한 여성과 찍은 사진이 온라인에 퍼지기도 했다. 소속사는 이때도 “개인의 사생활”이라고만 했다. 정우성은 논란이 불거진 뒤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무대에서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바다 “호주에서 유명한 화장품” 믿고 샀는데 거짓말?…“대본이었다”

    바다 “호주에서 유명한 화장품” 믿고 샀는데 거짓말?…“대본이었다”

    최근 ‘허위 광고’ 논란이 제기된 업체의 화장품을 홍보한 가수 바다가 대본이었음을 인정하고 고개를 숙였다. 바다 측은 해당 업체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바다는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된 제품과 관련해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콘텐츠에 참여하기 전에 보다 신중하게 검토하고 판단했어야 함에도 그러지 못한 점, 저 스스로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바다는 한 유튜브 뷰티 콘텐츠에 출연해 ‘호주 주름 크림’이라고 알려진 제품을 설명하던 중 “예전에 호주 갔을 때 이 친구(논란된 제품)를 처음 봤다. 유명하더라”라고 언급했다. 그런데 이후 해당 화장품이 실제로는 호주산이 아니고 호주에는 없는 제품인데도 ‘호주산 콘셉트’로 소비자를 기만하고 있다는 의혹이 나오면서 “호주에서 이 제품을 봤다”는 바다의 발언도 함께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바다는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해당 채널을 시청하시는 여러분에게 혼란을 드렸다”며 “이로 인해 많은 소비자분께 혼란과 불신을 드리게 된 점 마음 깊이 반성하며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바다 소속사 웨이브나인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논란이 된 바다의 발언과 관련해 “외부 제작사로부터 제공된 시나리오에 따라 촬영된 광고 영상”이라며 “바다씨는 제품의 실제 유통 실태나 허위·과장 여부에 대한 사전 정보를 전혀 전달받지 못한 채 대본에 따라 제작됐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이어 “허위 사실을 고의로 전달하거나 소비자를 기만할 의도는 없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소비자분들께 혼란과 불신을 야기한 점에 대해 소속사와 아티스트 모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이 사안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웨이브나인은 현재 해당 채널과의 협업 종료를 통보했으며, 바다가 노출된 모든 콘텐츠의 노출 중단 및 삭제를 요청한 상태다. 관련 업체와의 모든 협업도 중단할 예정이다. 웨이브나인은 “본 사안과 관련하여 제작사 및 화장품 회사가 제공한 정보의 허위성, 그리고 검증 책임을 회피한 정황이 확인되고 있어 현재 법률대리인과 협의 하에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며 “아티스트가 허위 광고의 도구로 이용되었거나 명예가 훼손된 부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 갑작스레 떠난 송영규에 배우들 충격 “이렇게 할 줄은…”

    갑작스레 떠난 송영규에 배우들 충격 “이렇게 할 줄은…”

    배우 송영규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동료 배우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5일 배우 이종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인의 빈소 사진을 올리면서 “허망하다. 세상이 그리 싫었냐”며 “나약해서 실망이다. 이리할 줄 정말 몰랐다. 나 예뻐해 주더니, 잘 쉬시라”라고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서울예전 연극과 89(학번) 선배님. 골프 잘 친다고 해놓고 나 못 이겼으면서. 한 번 더 쳐야 한다고 약속해놓고”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전날 배우 장혁진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송영규의 사진을 올리며 “형, 많이 힘들고 무섭고 걱정됐겠다. 전화라도 해볼걸. 세상 참. 잘 가”라고 애도했다. 그러면서 “나한테 형은 너무 좋은 사람이었다”라며 “나중에 또 만나자”라고 덧붙였다. 이에 배우 이시언은 “하 정말”이라고 댓글을 달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송영규는 전날 오전 8시쯤 용인시 처인구의 한 주택단지에 있는 차량 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인이 발견해 신고했으며, 타살 혐의점은 나타나지 않았다. 앞서 송영규는 지난 6월 19일 오후 11시쯤 용인시 기흥구에서 처인구까지 약 5㎞를 음주 운전한 혐의로 적발돼 검찰에 송치됐다. 뒤늦게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출연 중인 작품에서 하차하는 등 논란을 빚었다. 송영규는 현재 방영 중인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에서 목사 역,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에서는 럭비부 감독 역을 맡았다.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는 지난달 25일을 끝으로 하차했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딸 둘이 있다. 빈소는 경기 용인 다보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차려졌다. 장지는 함백산 추모공원이며, 발인은 6일 오전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이건 말도 안 된다” 눈에 띄게 아름다운 이 ‘여성 모델’들 정체 [포착]

    “이건 말도 안 된다” 눈에 띄게 아름다운 이 ‘여성 모델’들 정체 [포착]

    미국의 유명 패션 잡지 ‘보그’ 8월호에 등장하는 ‘금발 머리’ 여성 모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표지에 실린 배우 앤 해서웨이보다 관심을 받을 정도로 아름다운 이 여성의 정체는 바로 인공지능(AI) 모델이다. 미국판 보그 2025년 8월호에 실린 의류 브랜드 ‘게스’ 광고 사진은 얼핏 보기에는 별다른 특이점이 없어 보인다. 몸에 딱 맞는 원피스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며 포즈를 취하는 모델 옆 ‘AI를 사용해 만들어졌다’는 문구를 보기 전까지는 말이다. AI로 만들어진 게스 광고 모델은 영국 런던의 AI 마케팅 전문업체 ‘세라핀 발로라’가 개발한 것이다. 업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게스 공동 창립자인 폴 마르시아노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며 “브랜드(게스)의 여름 캠페인 일환으로 AI 모델 제작을 의뢰받았다”고 영국 BBC에 밝혔다. 이번 캠페인 광고에 등장하는 AI 모델은 마르시아노가 직접 고른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는 “우리는 초안 모델 10명을 만들었고, 마르시아노는 그중 갈색 머리 여성과 금발 머리 여성 각각 한 명씩 선택했다”며 “그 두 명을 더 발전시켜 최종 모델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금발 머리 모델 ‘비비엔’과 갈색 머리 모델 ‘아나스타샤’라는 AI 모델이 완성된 것이다. 게스 광고에 활용된 이 두 모델은 보그를 비롯해 여러 잡지에 당당히 실렸다. 소비자들, ‘AI 모델’에 불만…보이콧 움직임도 그러나 보그 지면에 AI 모델이 등장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소비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소셜미디어(SNS)에는 “모델 일을 하려는 사람이 부족한 것도 아닌데, 이건 말도 안 된다”, “이젠 일반 여성들이 보정된 모델들과 비교당하는 것도 모자라서 아예 존재하지도 않는 여성들과 비교당해야 하냐”는 지적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게스와 보그에 대한 보이콧 움직임도 일어나고 있지만, 게스 측은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보그 측은 “해당 광고는 광고일 뿐, (보그) 편집부의 결정은 아니었다”라고 해명했다. 광고이기 때문에 보그와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 세라핀 발로라의 공동 창업자인 발렌티나 곤살레스와 안드레아 페트레스쿠는 게스 캠페인을 둘러싼 논란이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게스 캠페인을 제작하기 위해 실제 사람 모델을 고용했다”며 “사람 모델은 일주일간 스튜디오에서 게스 의상을 입고 촬영에 임했으며, 이 촬영이 AI 모델에 옷을 어떻게 표현할지 결정하는 데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됐다”고 설명헀다. 곤살레스는 “어떤 포즈가 제품을 가장 돋보이게 할지, 실제 여성에게 어떻게 보이는지 알아야 했다”며 “그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이 AI를 생성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AI 모델은 이미 패션 광고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지난달 스페인 패션 브랜드 ‘망고’는 10대 여성들을 위한 의류 홍보를 위해 AI 기반 캠페인을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글로벌 데님 브랜드 ‘리바이스’는 2023년 3월 마케팅에 더욱 다양한 체형과 피부톤을 반영하기 위해 AI 기반 모델 테스트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이거 보고 재규어車 팔고 싶어졌다”…CEO 사퇴까지 부른 ‘망작 광고’ 논란

    “이거 보고 재규어車 팔고 싶어졌다”…CEO 사퇴까지 부른 ‘망작 광고’ 논란

    영국의 고급차 재규어의 최고경영자(CEO)가 ‘망작 광고’ 논란에 휩싸인 지 몇 달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자동차는 한 대도 나오지 않고 화려한 의상의 모델들만 등장한 이 광고는 소셜미디어(SNS)에서 거센 조롱과 비난을 받았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재규어는 지난달 31일 에이드리언 마델 CEO의 사임을 발표했다. 30년간 재규어에 몸담으며 승진을 거듭해온 마델은 CEO로서 3년의 임기를 마치고 은퇴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마델의 임기 중이던 지난해 11월, 재규어는 새로운 광고를 공개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카피 낫싱’(Copy Nothing·아무것도 따라하지 마라)이라는 슬로건을 선보인 이 광고는 특이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30초짜리 광고 영상에는 형형색색의 과장된 옷을 입은 모델들이 등장했다. “생생하게 살아라”, “평범함을 지워라”, “틀을 깨라” 등 문구들이 화면에 나타났지만, 정작 자동차는 한 대도 나오지 않았다. 자동차 업계에서 생소한 스타일의 이 광고는 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24시간 만에 거의 4700만 조회수를 기록했고, 수만 개의 댓글이 달렸다. 문제는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다는 것이다. 광고가 공개된 직후 SNS 사용자들은 재규어가 자동차보다는 그저 이미지 연출에만 치중한다며 비판을 쏟아냈다. 보수 기업 활동가 로비 스타벅은 “이 광고를 보고 재규어를 팔고 싶어졌다. 어차피 재규어도 없지만”이라고 비꼬았다. 칼럼니스트 존 가브리엘은 “지금 이런 광고를 내놓다니 타이밍이 최악이다. 트렌드를 완전히 잘못 읽었다”며 ‘버드 라이트 2.0’ 수준이라는 혹평을 내놨다. 버드 라이트는 미국의 대표 맥주 브랜드였지만, 2023년 트랜스젠더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마케팅으로 보수층 고객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 결국 대규모 불매운동으로 번져 20년간 고수해온 업계 1위 자리를 잃는 치명타를 입었다. 재규어의 이번 광고는 ‘버드 라이트’ 마케팅에 이은 실패작으로 평가된다는 의미다. 광고 논란이 채 가라앉기도 전인 같은 해 12월, 재규어는 또다시 뭇매를 맞았다. ‘재규어 타입 00’ 디자인을 공개한 것이다. ‘카피 낫싱’ 슬로건에 걸맞은 파격적인 분홍색 미래형 디자인이었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차갑기만 했다. 사람들은 이 차 디자인이 지나치게 화려하고 기괴해서 배트맨이 타는 차량을 분홍색으로 칠한 것 같다는 의미의 ‘핑크 배트모빌’이라고 부르며 조롱했다.
  • 지드래곤 콘서트 아수라장 만든 유튜버, 조회수 겨냥 ‘꼼수 사과’로 논란 가열

    지드래곤 콘서트 아수라장 만든 유튜버, 조회수 겨냥 ‘꼼수 사과’로 논란 가열

    지난달 19~20일 가수 지드래곤의 말레이시아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한 현지 유튜버가 지드래곤처럼 분장하고 공연장 주변을 어슬렁거려 큰 혼란에 빠뜨렸다. 해당 유튜버는 사과 영상을 올렸지만 오히려 ‘꼼수 사과’ 역풍을 맞아 논란이 확산하는 모양새다. 문제의 주인공은 말레이시아 인플루언서 천자송이다. 그는 콘서트 당일 지드래곤과 흡사한 의상과 헤어스타일로 꾸미고 공연장 인근에 나타났다. 당시 수많은 팬들이 그를 실제 지드래곤으로 착각하고 몰려들어 현장은 순식간에 통제 불능 상태가 됐다. 자칫 압사 사고로 이어질 뻔한 위험천만한 상황까지 연출돼 큰 우려를 샀다. 천자송은 이러한 상황을 촬영한 영상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와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그러나 영상이 퍼지자 지드래곤 팬들과 누리꾼들은 “지드래곤의 인기를 악용한 저급한 행위”라며 강력하게 비난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천자송은 약 3분 16초 분량의 사과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그는 영상에서 “해외 유튜버들이 유명인을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콘텐츠를 만드는 것을 보고 따라 해봤다”면서 “평소 도전을 즐기는 성격이라 시도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또 2023년 블랙핑크 콘서트에서도 유사한 콘텐츠를 제작해 반응이 좋았고 이번에도 지드래곤 콘서트에 입장하지 못한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현장을 더욱 흥겹게 만들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예상과 달리 인파가 너무 많이 몰려 사고 위험이 있었던 점에 대해 거듭 사과하며 머리 숙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의 사과는 비난 여론을 더욱 부추겼다. 천자송이 사과 영상을 홍보하며 인스타그램에 “전체 영상은 유튜브에서 확인하라”는 안내 글을 올리고 영상 말미에 “곧 새로운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예고한 점이 누리꾼들의 분노를 키운 것이다. 일부 누리꾼은 “사과조차도 조회수 올리기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진심으로 반성했다면 진작에 기존 영상을 삭제하고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어야 한다”며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진정성 없는 사과 태도가 또 다른 논란을 낳으면서 천자송을 향한 비난은 당분간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 지드래곤 콘서트 아수라장 만든 유튜버, 조회수 겨냥 ‘꼼수 사과’로 논란 가열 [여기는 동남아]

    지드래곤 콘서트 아수라장 만든 유튜버, 조회수 겨냥 ‘꼼수 사과’로 논란 가열 [여기는 동남아]

    지난달 19~20일 가수 지드래곤의 말레이시아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한 현지 유튜버가 지드래곤처럼 분장하고 공연장 주변을 어슬렁거려 큰 혼란에 빠뜨렸다. 해당 유튜버는 사과 영상을 올렸지만 오히려 ‘꼼수 사과’ 역풍을 맞아 논란이 확산하는 모양새다. 문제의 주인공은 말레이시아 인플루언서 천자송이다. 그는 콘서트 당일 지드래곤과 흡사한 의상과 헤어스타일로 꾸미고 공연장 인근에 나타났다. 당시 수많은 팬들이 그를 실제 지드래곤으로 착각하고 몰려들어 현장은 순식간에 통제 불능 상태가 됐다. 자칫 압사 사고로 이어질 뻔한 위험천만한 상황까지 연출돼 큰 우려를 샀다. 천자송은 이러한 상황을 촬영한 영상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와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그러나 영상이 퍼지자 지드래곤 팬들과 누리꾼들은 “지드래곤의 인기를 악용한 저급한 행위”라며 강력하게 비난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천자송은 약 3분 16초 분량의 사과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그는 영상에서 “해외 유튜버들이 유명인을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콘텐츠를 만드는 것을 보고 따라 해봤다”면서 “평소 도전을 즐기는 성격이라 시도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또 2023년 블랙핑크 콘서트에서도 유사한 콘텐츠를 제작해 반응이 좋았고 이번에도 지드래곤 콘서트에 입장하지 못한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현장을 더욱 흥겹게 만들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예상과 달리 인파가 너무 많이 몰려 사고 위험이 있었던 점에 대해 거듭 사과하며 머리 숙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의 사과는 비난 여론을 더욱 부추겼다. 천자송이 사과 영상을 홍보하며 인스타그램에 “전체 영상은 유튜브에서 확인하라”는 안내 글을 올리고 영상 말미에 “곧 새로운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예고한 점이 누리꾼들의 분노를 키운 것이다. 일부 누리꾼은 “사과조차도 조회수 올리기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진심으로 반성했다면 진작에 기존 영상을 삭제하고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어야 한다”며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진정성 없는 사과 태도가 또 다른 논란을 낳으면서 천자송을 향한 비난은 당분간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 [최석영 칼럼] 한미 포괄적 무역합의, 함의와 과제

    [최석영 칼럼] 한미 포괄적 무역합의, 함의와 과제

    한미 무역협상이 전격 타결됐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SNS로 ‘포괄적·완전한 합의’를 했다고 치켜세웠다. 합의 구조와 내용은 일본 및 유럽연합(EU)과 유사했다. 한국은 미국에 천문학적 투자를 하고 그 대가로 미국이 자의적으로 설정한 관세를 일부 인하하는 불편하고 불공정한 거래였다. 고율 관세 부과 전에 타결해 불확실성을 제거했다는 평가와 합의 내용의 모호성을 둘러싼 우려가 교차한다. 과연 우리나라는 미국의 강압적 관세 압박 앞에서 명분과 실리를 충분히 챙긴 것인가. 한미 간 합의가 국제 통상질서 및 양국의 경제협력에 미치는 함의는 무엇일까. 한미 양측의 발표를 보면 합의는 크게 4개 분야로 구분된다. 첫째, 한국은 3500억 달러 상당의 조선업, 제조업, 반도체, 핵심 광물 및 의약품 등 미국이 지정하는 분야의 투자를 위한 펀드에 기여한다. 이 중 1500억 달러는 조선업 분야에 할애한다. 둘째, 무역불균형 시정을 위해 상호관세와 자동차 품목 관세를 각각 25%에서 15%로 감축한다. 셋째, 한국은 LNG 등 에너지, 자동차, 트럭, 농산물 및 방산 장비 수입을 확대한다. 넷째, 한미 간 경제협력 관계를 확대 강화한다. 6월 초 대선 결과로 탄생한 한국 신정부로선 촉박한 시간 속에서 미국의 압박을 버티기도, 저항하기도 어려운 형국이었다. 막대한 투자 금액은 물론 세부 조건에 대한 부담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일단 양국의 핵심 관심 사항을 포괄적으로 정리하고 시장의 불안을 잠재웠다는 데 의의가 있다. 그러나 ‘악마는 각론에 있다’는 금언처럼 합의 내용에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첫째, 3500억 달러의 펀드 조성, 투자 조건과 이익의 배분 등을 둘러싼 모호성이다. 트럼프는 한국의 투자를 미국이 소유·통제하고 투자 분야를 미국이 지정한다고 밝히고 러트닉 상무장관은 투자이익의 90%는 미국이 갖는다는 입장을 취했다. 반면 우리 정부는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다. 농산물 개방에 관해서도 양측 입장이 너무 다르다. 둘째, 이번 합의로 한미 FTA의 관세 부분이 사실상 파기에 이를 정도로 무력화됐다. 상호 영세율(零稅律)을 지향하던 FTA였는데 하루아침에 미국만 15%의 새로운 관세장벽이 생기고 우리는 무관세를 유지하게 된 것이다. 셋째, 자동차 관세를 일본·EU와 동등하게 15%로 합의해 한미 FTA로 누리던 2.5%의 관세 격차가 소멸됐다. 외형적으로는 차별이 없어 보이지만 상대적으로 불리한 대우를 받게 된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마지막으로 합의의 형식이 각자 기록한 메모로서 분쟁의 빌미가 될 수 있고 추후 문안 협상에서 힘겨운 줄다리기를 해야 한다. 미국이 일본, EU 및 한국 등 주요 교역국과 마무리한 무역합의는 통상질서의 새로운 시대를 예고한다. 먼저 2026년 중간 검토가 예정된 USMCA 회원국에 충격파를 던진다. 현재 미국은 멕시코와 캐나다에 25~5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한국, 일본 및 EU 관세를 15%로 인하하면서 엄청난 관세 격차가 발생하게 된 것이다. 또한 미국은 일본, 호주, 베트남, 인도네시아 및 필리핀 등 인도·태평양 지역 우방국과의 양자 합의를 기반으로 최종 목표인 중국을 최대한 압박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중국과 미국은 희토류와 반도체의 수출통제를 유예한 채 협상을 이어 왔고 지난주 스톡홀름에서 회동했다. 양국의 무역불균형이 극심하고 의제도 복잡해 협상시한 연장설이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한미 간 무역 협상의 타결로 그간 고조됐던 긴장은 진정됐으나 수주 내로 예정된 정상회담이 양국의 새로운 안보·경제 관계 설정에 시금석이 될 것이다. 트럼프는 즉흥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합의문을 수정하는 귀재로서 정상회담에서 문제를 해소할 수도 있지만 혹을 붙여 올 수도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골격 합의의 추후 문서화 작업이 더 피 말리는 협상이 될 수 있고, 미국이 그간 제기됐던 방위비와 주한미군의 역할 등 안보 청구서로 압박할 것이기 때문이다. 방위비는 무역·투자 협상과 별개라고 치부됐으나 사실상 불가분의 패키지라고 봐야 마땅하다. 처음부터 기울어진 운동장에서의 협상이지만 단기 성과보다는 거시적·전략적 이익 극대화에 초점을 맞추고 보다 전향적인 입장을 취해야 한다. 최석영 법무법인 광장(유) 고문·전 주제네바 대사
  • “팔 붙잡고 안 놔줬다”…문어가 남긴 멍자국, 체험형 수족관 사고 논란

    “팔 붙잡고 안 놔줬다”…문어가 남긴 멍자국, 체험형 수족관 사고 논란

    텍사스의 한 수족관에서 6세 아이가 거대 문어에게 붙잡혀 팔 전체에 멍이 드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은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수족관에서 6세 남자아이가 체험형 수조에 있던 문어에 팔을 붙잡혀 5분 가까이 움직이지 못하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지난 어머니 브리트니 타린은 당시 체험형 수족관 근처에 직원이 상주하고 있지 않았으며, 문어에게 붙잡힌 아이가 도움을 요청하며 소리를 지르자 뒤늦게 직원 3명이 나타나 겨우 문어를 떼어냈다고 설명했다. 사고 이후 팔 전체에는 문어의 원형 흡착판 모양의 멍이 어깨까지 남아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또“아이가 문어와 접촉하기 전에 문어가 어떤 행동을 보일지 수족관으로부터 어떤 주의사항도 들은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 문어는 ‘큰태평양문어’로, 북태평양 전역에 살고 있는 대형 문어다. 이 문어는 300억 개 뉴런이 있으며 높은 지능을 보유, 도구 사용 능력을 지녔다고 알려졌다. 문어 생물학자 메그 민들린은 문어가 팔을 사용해 주변 환경을 감지하고 탐험하며, 흡착판에 있는 미각 센서를 사용해 주변에서 무슨 일이 있는지 이해한다고 설명한다. 수족관 측은 이 문어가 팔마다 200개 빨판을 가지고 있어 최대 약 317kg(700파운드) 무게까지 들어올 수 있어 물건이나 사람을 옮길 수 있다고 설명한다. 타린은 이 사건을 소셜미디어(SNS) 틱톡에 공개해 수족관 측의 미온적인 대응과 관리 소홀 등을 지적했다. 그는 영상에서 “한 직원이 문어가 빨아들이는 행동을 ‘문어 키스’라고 말했고, 이 종은 독이 있지만 물지는 않는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샌안토니오 수족관 측은 공식 입장문을 내고 “이 문어는 공격적 행동을 보인 적 없으며, 당시 상황은 호기심으로 인한 접촉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당시 아이가 직원과 보호자의 감독 없이 문어가 살고 있는 서식지 안으로 손을 뻗었다”라며 보호자의 관리 소홀을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의료 지원을 제안했으나 어머니가 거부했다”며 “사건 당시 보호자가 사건 보고서를 작성해 서명했다”고 말했다. 이 사건이 일어난 이후 해당 수족관에서 틱톡 계정을 통해 “문어가 남긴 멍은 해롭지 않으며, 완전히 사라지려면 1~2주가 걸린다”고 설명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 좌석 앉으려고 봤더니 ‘충격’…중국 영화관 ‘벌레 알 좌석’ 논란

    좌석 앉으려고 봤더니 ‘충격’…중국 영화관 ‘벌레 알 좌석’ 논란

    중국의 한 영화관 등받이에서 벌레 알로 추정되는 흰색 이물질이 발견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이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 등에 처음 공개됐다. 이 영상은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 있는 한 영화관에서 촬영됐다. 한 여성이 불이 켜져 있는 영화관에 미리 입장한 뒤 앞좌석 등받이에 흰 점 형태 이물질이 다수 붙어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이 영상에서는 이물질 일부가 움직이는 모습까지 포착됐다. 여성은 “영화관 좌석 위생 상태가 매우 우려된다”며 관람전 소독 티슈 사용을 권고했다. 이 영상이 29일 중국 현지 언론에 보도되자 다음날인 30일 해당 영화관은 “실제로 흰색 이물질은 벌레 알이 맞다”며 “문제가 된 좌석은 마사지 기능이 있는 전동 시트였다”고 설명했다. 영화관 측은 문제가 된 상영관 좌석을 전면 교체했으며 9개 관 전체를 전부 소독했다고 밝혔다. 현재 정상적으로 운영하며 매일 방역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영상을 촬영한 여성에게는 영화 관람권 20매를 제공했으며, 당시 영화를 관람했던 관객들 전부 환불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를 본 전문가들은 “영상 속 벌레 알은 종류가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지만, 영화관의 어두운 환경과 습기, 음식물 등이 벌레가 서식하기 좋은 조건을 만든다”고 말한다. 일부는 작은 나방류가 알을 낳았을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 영화관은 운영한 지 20년 가까이 된 오래된 건물이며, 최근 비가 많이 오며 누수로 인해 실내가 습해져 벌레가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 좌석 위에 이물질 ‘꿈틀’…중국 영화관서 벌레 알 무더기 발견

    좌석 위에 이물질 ‘꿈틀’…중국 영화관서 벌레 알 무더기 발견

    중국의 한 영화관 등받이에서 벌레 알로 추정되는 흰색 이물질이 발견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이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 등에 처음 공개됐다. 이 영상은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 있는 한 영화관에서 촬영됐다. 한 여성이 불이 켜져 있는 영화관에 미리 입장한 뒤 앞좌석 등받이에 흰 점 형태 이물질이 다수 붙어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이 영상에서는 이물질 일부가 움직이는 모습까지 포착됐다. 여성은 “영화관 좌석 위생 상태가 매우 우려된다”며 관람전 소독 티슈 사용을 권고했다. 이 영상이 29일 중국 현지 언론에 보도되자 다음날인 30일 해당 영화관은 “실제로 흰색 이물질은 벌레 알이 맞다”며 “문제가 된 좌석은 마사지 기능이 있는 전동 시트였다”고 설명했다. 영화관 측은 문제가 된 상영관 좌석을 전면 교체했으며 9개 관 전체를 전부 소독했다고 밝혔다. 현재 정상적으로 운영하며 매일 방역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영상을 촬영한 여성에게는 영화 관람권 20매를 제공했으며, 당시 영화를 관람했던 관객들 전부 환불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를 본 전문가들은 “영상 속 벌레 알은 종류가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지만, 영화관의 어두운 환경과 습기, 음식물 등이 벌레가 서식하기 좋은 조건을 만든다”고 말한다. 일부는 작은 나방류가 알을 낳았을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 영화관은 운영한 지 20년 가까이 된 오래된 건물이며, 최근 비가 많이 오며 누수로 인해 실내가 습해져 벌레가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 ‘尹옹호’ 목사 집회 참석했다고…양동근, 정치색 논란에 ‘급발진’

    ‘尹옹호’ 목사 집회 참석했다고…양동근, 정치색 논란에 ‘급발진’

    배우 양동근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을 옹호한 목사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했다가 정치색 논란이 일자 불쾌한 심경을 전했다. 양동근은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널 믿은 내가 병×이지. 얘들아 맘껏 실망하고 맘껏 욕해. 너희에겐 그럴 자유가 있어. 내가 자살을 하긴 좀 그렇잖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양동근의 얼굴에는 ‘병×’이라는 글씨와 손가락 욕이 적혀있다. 앞서 양동근은 전날 SNS에 “너무 은혜로운 시간이었다”며 지난달 28~31일 부산 세계로교회에서 열린 청소년·청년 대상 여름 캠프 행사에 참석한 영상을 공개했다. 기독교 신자인 양동근은 자신이 속한 CCM 공연단 케이스피릿(K-Spirit) 일원 자격으로 이 캠프에 참가했다. 그는 공연 영상과 함께 “눈보다 더 희게 죄를 씻어라(Wash it whiter than snow)”, “보는 것만으로 은혜입니다” 등의 메시지를 남겼다. 해당 게시물이 공개된 후 네티즌들 사이에서 종교적 자유와 정치 성향을 놓고 갑론을박이 일었다. 해당 행사가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했던 손현보 목사의 주최로 열린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손 목사는 지난해 개신교계 단체 세이브코리아를 이끌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옹호와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한 바 있다. 논란이 커지자 양동근 소속사 조엔터테인먼트는 2일 “기독교 행사에 초청받아 참석한 것이다. 신앙심에 의해 참석한 것이지 정치적 의도는 없다”면서 “손 목사의 정치적 성향은 양동근도 몰랐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양동근은 1987년 KBS 1TV 드라마 ‘탑리’로 데뷔했다. 1988~1989년 ‘또래와 뚜리’, 1990~1991년 ‘서울뚝배기’에 연이어 출연하며 아역 배우로 유명세를 탔다. MBC 시트콤 ‘뉴 논스톱’(2000~2002), MBC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2002)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힙합 가수로도 활동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최근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3에서 활약했다.
  • 폭염에 에어컨 없는 초소서 경비원 사망…사측 반응에 유족 ‘분통’

    폭염에 에어컨 없는 초소서 경비원 사망…사측 반응에 유족 ‘분통’

    중국에서 아파트 경비원이 에어컨도 없는 초소에서 쓰러져 사망했으나 회사 측이 업무상 재해를 인정하지 않아 현지에서 논란이 일었다. 지난달 3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북동부 산시성 시안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던 50대 남성 저우씨가 지난달 15일 출근 시간보다 1시간 이른 오전 7시쯤 출근해 경비실에서 아침 식사를 하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저우씨의 사인은 심장마비로 밝혀졌다. 유족에 따르면 사건 당일 기온은 섭씨 33도까지 올랐지만 경비 초소에는 에어컨이 없었다. 또 저우씨는 20여명이 함께 쓰는 200㎡도 되지 않는 숙소에서 생활하고 있었으며, 숙소 위생 상태도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 측은 저우씨가 평소 건강했다며 폭염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한 만큼 산업재해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회사 측은 저우씨가 정식 출근 시간보다 1시간 일찍 출근했기 때문에 업무상 재해로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회사는 유족 측에 소액의 인도적 보상만을 제시했다. 회사 측은 저우씨와 계약을 맺었지만 그동안 사회보험료를 내지 않았다고 SCMP는 전했다. 유족과 회사는 여러 차례 협상을 진행했으며, 현재 지방 당국의 산업재해 평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저우씨는 생전에 ‘우수 직원’으로 회사의 인정을 받았으며, 평소에도 성실하게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주민들 역시 저우씨를 마음이 따뜻한 사람으로 기억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업무상 재해로 인정되면 그때 책임지겠다”며 “근무 환경에 문제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며, 경비실과 숙소에 에어컨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사건은 현지 소셜미디어(SNS)에서 15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한 네티즌은 “이렇게 높은 기온에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은 건 사람을 죽이는 일”이라고 분노했다. 또 다른 네티즌 역시 “일찍 출근했다는 이유로 보상이 없다면 정말 잘못된 일”이라고 비판했다.
  • 지하철 안에서 이불 펴고 잠든 中 남성 논란 (영상)

    지하철 안에서 이불 펴고 잠든 中 남성 논란 (영상)

    중국의 한 지하철 열차 내에서 이불을 펴고 잠든 남성의 모습이 SNS를 통해 확산하면서 논란이 됐다. 중국 신징바오 등 현지 언론은 “후베이성(省) 우한시(市)의 지하철 열차 내에서 잠을 자던 남성이 적발됐다”면서 “지하철철도공사 측이 영상 속 남성의 신원을 찾기 위해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SNS를 통해 확산한 영상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촬영된 것으로, 우한 지하철 4호선 열차 안에서 한 남성이 바닥에 이불을 깔고 누워 낮잠을 자는 모습을 담고 있다. 영상을 보면 남성은 지하철 이용객이 꽤 많은 한낮에 열차 구석에 이불을 펴고 누워 잠이 들어 있으며, 배 위에는 소리가 켜진 채 재생 중인 스마트폰이 올려져 있다. 목격자들은 문제의 남성이 중년 정도로 보였으며,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다 스르르 잠이 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 남성은 지하철이 종점에 도착한 후에도 열차에서 내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이 공개된 뒤 현지에서는 비난이 폭주했다. 네티즌들은 “이래서 중국인이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비난 받는 것”, “같은 중국인이어서 더 부끄럼다” 등의 지적을 쏟아냈다. 우한 지하철철도공사 측은 지난달 29일 “지하철 열차 내 바닥에서 자는 것은 매우 비문명적인 행동이기 때문에 금지돼 있다”라며 “이 남성을 찾아 즉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공사 측은 이 남성의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지하철 내 폐쇄회로(CC)TV를 확보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영상 속 남성이 지하철에서 이불까지 펴고 누워 잠을 잔 정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이 지역이 줄곧 폭염에 시달려왔다는 점에서 더위를 피하려 민폐를 자초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중국의 3대 화로’ 후베이성 우한, 사건사고 잇따라 지난달 초 우한시가 있는 후베이성에는 야생 동물마저 졸도하는 폭염이 찾아왔다. 우한의 아스팔트 도로 위에서 기절한 채 쓰러져 있는 새가 발견됐고, 현지 주민이 물을 조금씩 뿌려주며 새를 깨우는 모습의 사진이 공개됐었다. 지난달 5일 기준 우한의 최고 온도는 38도, 체감 온도는 43도에 달했다. 후베이성의 또 다른 도시인 샹양시에서는 한 70대 여성이 실외에 있는 돌 위에 잠시 앉았다가 극심한 화상을 입는 사고도 발생했다. 이 지역 주민인 72세 여성 왕 씨는 텃밭에서 일하다가 쉬기 위해 정원의 돌에 잠시 앉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뜨거운 느낌을 받고 일어섰다가 엉덩이에 화상을 입은 사실을 알게 됐다. 당시 이 여성이 돌에 앉았던 시간은 10초 남짓이었으나 피부는 이미 3도 화상을 입은 후였다. 3도 화상은 피부의 표피와 진피, 피하조직 전체가 손상된 심각한 수준이다. 사고를 당한 여성은 피부 조직층이 괴사됐다는 진단을 받고 이를 제거하는 피부 이식 수술을 받아야 했다. 후베이성은 매년 여름철마다 폭염으로 인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특히 성도인 우한은 ‘중국의 3대 화로’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악명이 높다.
  • (영상) ‘쿨쿨’ 지하철 안에서 이불 펴고 잠든 남성…“비문명적 행동” 논란 [포착]

    (영상) ‘쿨쿨’ 지하철 안에서 이불 펴고 잠든 남성…“비문명적 행동” 논란 [포착]

    중국의 한 지하철 열차 내에서 이불을 펴고 잠든 남성의 모습이 SNS를 통해 확산하면서 논란이 됐다. 중국 신징바오 등 현지 언론은 “후베이성(省) 우한시(市)의 지하철 열차 내에서 잠을 자던 남성이 적발됐다”면서 “지하철철도공사 측이 영상 속 남성의 신원을 찾기 위해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SNS를 통해 확산한 영상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촬영된 것으로, 우한 지하철 4호선 열차 안에서 한 남성이 바닥에 이불을 깔고 누워 낮잠을 자는 모습을 담고 있다. 영상을 보면 남성은 지하철 이용객이 꽤 많은 한낮에 열차 구석에 이불을 펴고 누워 잠이 들어 있으며, 배 위에는 소리가 켜진 채 재생 중인 스마트폰이 올려져 있다. 목격자들은 문제의 남성이 중년 정도로 보였으며,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다 스르르 잠이 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 남성은 지하철이 종점에 도착한 후에도 열차에서 내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이 공개된 뒤 현지에서는 비난이 폭주했다. 네티즌들은 “이래서 중국인이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비난 받는 것”, “같은 중국인이어서 더 부끄럼다” 등의 지적을 쏟아냈다. 우한 지하철철도공사 측은 지난달 29일 “지하철 열차 내 바닥에서 자는 것은 매우 비문명적인 행동이기 때문에 금지돼 있다”라며 “이 남성을 찾아 즉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공사 측은 이 남성의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지하철 내 폐쇄회로(CC)TV를 확보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영상 속 남성이 지하철에서 이불까지 펴고 누워 잠을 잔 정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이 지역이 줄곧 폭염에 시달려왔다는 점에서 더위를 피하려 민폐를 자초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중국의 3대 화로’ 후베이성 우한, 사건사고 잇따라 지난달 초 우한시가 있는 후베이성에는 야생 동물마저 졸도하는 폭염이 찾아왔다. 우한의 아스팔트 도로 위에서 기절한 채 쓰러져 있는 새가 발견됐고, 현지 주민이 물을 조금씩 뿌려주며 새를 깨우는 모습의 사진이 공개됐었다. 지난달 5일 기준 우한의 최고 온도는 38도, 체감 온도는 43도에 달했다. 후베이성의 또 다른 도시인 샹양시에서는 한 70대 여성이 실외에 있는 돌 위에 잠시 앉았다가 극심한 화상을 입는 사고도 발생했다. 이 지역 주민인 72세 여성 왕 씨는 텃밭에서 일하다가 쉬기 위해 정원의 돌에 잠시 앉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뜨거운 느낌을 받고 일어섰다가 엉덩이에 화상을 입은 사실을 알게 됐다. 당시 이 여성이 돌에 앉았던 시간은 10초 남짓이었으나 피부는 이미 3도 화상을 입은 후였다. 3도 화상은 피부의 표피와 진피, 피하조직 전체가 손상된 심각한 수준이다. 사고를 당한 여성은 피부 조직층이 괴사됐다는 진단을 받고 이를 제거하는 피부 이식 수술을 받아야 했다. 후베이성은 매년 여름철마다 폭염으로 인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특히 성도인 우한은 ‘중국의 3대 화로’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악명이 높다.
  • 공개 수배도 안 했는데 대전 ‘교제 살인’ 피의자 정보 온라인 유포 논란

    공개 수배도 안 했는데 대전 ‘교제 살인’ 피의자 정보 온라인 유포 논란

    대전 교제 살인 피의자인 20대 A씨의 개인정보가 담긴 경찰 내부 수배 전단이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유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는 경찰이 달아난 A씨 검거를 위해 내부에서 공유한 자료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낮 12시 8분쯤 대전 서구 괴정동 한 주택가 골목에서 전 여자친구인 30대 B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도주했다 24시간 만인 이튿날 경찰에 붙잡혔다. 신고 당시 추적에 나선 경찰은 수배 전단을 제작, 공유했다. A씨 이름과 생년월일, 증명·전신사진, 도주 당시 인상착의 등 개인정보가 담겨 있다. 공개 수배가 상태가 아니기에 ‘경찰관 내부용’, ‘외부 유출 절대 엄금’이라는 경고문이 적혀 있었다. 경찰 내부 자료가 온라인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게시된 것이다. 한 온라인카페에는 이틀 전부터 수배 전단 게시글이 올라왔으나 삭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단체카톡방에서 수배 전단을 공유받았다는 증언도 나왔다. 수사 기밀 유출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논란이 우려된다. 수사가 진행 중인 시점에 유출됐으면 수사 기밀 유출에 대한 제재를 받을 수 있다. 신상 공개 결정도 이뤄지지 않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도 된다. 경찰은 자료가 게시된 플랫폼에 삭제 요청을 하는 한편 유출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 “겨털, 더러워” 속옷 화보 싸늘한 여론… 男아이돌 제모 언제부터 ‘의무’가 됐나 [넷만세]

    “겨털, 더러워” 속옷 화보 싸늘한 여론… 男아이돌 제모 언제부터 ‘의무’가 됐나 [넷만세]

    K팝 남돌 겨드랑이털 제모 일반화돼여성 팬덤 ‘클겨 요구’ 10여년 새 확산체모 노출되면 “제모 왜 안 해” 지적해외 팬덤 비교적 관대 “털은 남성적” 남자의 겨드랑이털 노출은 ‘더럽다’ 혹은 ‘부적절하다’라는 인식. 세계적 기준에서는 그리 일반적이지 않겠으나, 적어도 한국의 아이돌 시장에서만큼은 언젠가부터 ‘뉴노멀’로 자리 잡았다. 국내 K팝 팬덤에서 ‘클겨’(제모한 겨드랑이)라는 신조어가 통용될 만큼 점점 더 많은 여성 팬들의 이른바 ‘겨털’ 혐오가 노골화하면서다. 그런데 지금의 이같은 클겨 요구는 역사, 의외로 길지는 않다. 최근 한 유명 패션 브랜드 속옷 화보에 보이그룹 SF9 출신 배우 로운이 모델로 등장한 것과 관련 일부 온라인 여초 커뮤니티에서는 그의 겨드랑이털을 놓고 ‘불쾌하다’는 반응이 다수 나오며 때아닌 논란이 됐다. 그룹 탈퇴 후 배우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로운은 이들 네티즌들로부터 아마도 아이돌 출신이 아니었다면 마주할 가능성이 작았을 겨드랑이털 지적을 들어야했다. 아이돌·K팝 관련 국내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서는 로운의 겨드랑이털이 노출된 속옷 화보가 공유된 글에 “겨드랑이 좀 밀고 찍지. 요새 안 미는 아이돌도 있나”, “클겨는 제발 기본으로 해달라”, “클겨 아닌 거에 놀랐다”, “안 밀 수는 있지만 남의 겨털 되도록 안 보고 싶다” 등 댓글이 적지 않게 달렸다. 또 다른 여초 커뮤니티인 다음 카페 ‘여성시대’에서도 “설령 안 깎았더라도 보정이라도 했어야지”, “2025년도에도 겨털 있는 남자가 있다고?”, “남자 겨털 보니까 속 안 좋다” 등 부정적인 반응이 다수 나왔다. 해당 게시물에서 겨드랑이털 혐오 댓글은 많았지만, 이런 분위기를 비판하거나 ‘털은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취지로 옹호하는 반응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남자 아이돌 멤버들의 ‘클겨 모음’ 게시물은 수년 전부터 주기적으로 국내 K팝 팬덤 사이에서 유통되는 콘텐츠다. 특정 신체 부위를 털 유무에 집중해 평가하는 해당 게시물은 성희롱적이라는 일부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이를 소비하는 네티즌 다수는 ‘남자 연예인의 겨드랑이털 제모 문화가 더 확산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인다. 반대로 겨드랑이털이 의도치 않게라도 노출된 남자 아이돌은 팬들의 원성을 사기도 한다. 뮤직비디오나 방송 무대 영상에서 아이돌들의 겨드랑이털을 보게 될 일은 어느덧 거의 없어졌지만, 공항 출입국 사진 등에서 우연히라도 포착되면 팬들 사이에선 어김없이 불평이 나오곤 한다. 그런데 불과 10년 전만 해도 남자 아이돌의 겨드랑이털을 지금처럼 ‘죄악시’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하지만 주 소비층인 여성 팬덤 내 클겨 선호 여론은 감지되고 있었다. 이런 흐름의 변화가 절묘하게 포착된 장면 중 하나가 3세대 아이돌 시대의 문을 연 엑소의 대표곡 ‘으르렁’ 뮤직비디오다. 2013년 8월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민소매 셔츠를 입은 엑소 멤버들은 하나같이 제모하지 않은 상태의 겨드랑이를 드러낸다. 하지만 해당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서는 모든 멤버들의 겨드랑이털이 없는 것처럼 보정 처리돼 있다. 겨드랑이털의 노출 여부를 두고 고민했음을 짐작할 수 있는 장면이다. 2세대 보이그룹 멤버 키는 2022년 9월 웹예능 ‘용진건강원’에 출연해 ‘클겨 모음’ 게시물이 있다는 사실을 직접 언급하며 이같은 인식 변화를 얘기했다. 그는 “제가 어릴 때만 해도 (남자가 겨드랑이털이) 너무 없는 건 이상하다(는 인식이 많았다)”며 “(지금은) 클린(제모) 선호가 많아졌다”고 전했다. 키는 그러면서도 “저는 2차 성징이 안 온 사람처럼 보이고 싶진 않다”며 소신을 밝혔다. 클겨 요구가 다수 취향이 된 국내 K팝 팬덤과 달리 해외 팬덤에서는 K팝 남자 아이돌들이 체모가 없는 것에 대해 보다 진지한 궁금증을 가지거나 분석하려는 반응이 목격되기도 한다. 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한 이용자는 K팝 관련 게시판에 ‘남자 아이돌의 겨드랑이털은 어디로 간 걸까’라는 글을 올려 “3세대 아이돌 이전엔 민소매 셔츠를 입었을 때 겨드랑이털이 나 있는 것을 보는 게 흔했는데 지금은 그런 남자 아이돌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며 “겨드랑이털이 있는 남자 아이돌 사진을 우연히 보면 요즘 사진이 아닌 걸 아는 지경이 됐다”고 말했다. 이 글에는 “K팝 기획사들이 과거엔 남성스럽고 짐승 같은 모습을 선호했다가 지금은 소년 같은 모습을 추구하는 것 같다”, “미의 기준과 선호도가 변화하고 있다” 등 생각을 적은 레딧 이용자들의 댓글이 달렸다. 해외 팬들은 국내 팬들보다 여전히 K팝 남자 아이돌의 체모에 너그러운 반응이 많다. 소셜미디어(SNS) 등에서는 해당 주제에 관련 “남자 아이돌의 겨드랑이털은 섹시하다. 아이돌이기 전에 남자잖나”, “내 문화권에서는 털은 남성적인 것과 연관된다. K팝 아이돌들이 제모를 선택하는 건 괜찮지만, 개인적으로는 털을 매력적으로 생각한다” 등 외국인들의 의견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식재료 냉장고에 떨고 있는 강아지가”…부산 식당 ‘동물 학대’ 논란

    “식재료 냉장고에 떨고 있는 강아지가”…부산 식당 ‘동물 학대’ 논란

    부산의 한 식당 냉장고 안에 강아지가 있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식재료 냉장고에 들어가 있는 강아지’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식당 식재료가 들어 있는 영업용 냉장고 안 가장 아래 칸에 작은 방석이 놓여 있고, 그 위에 강아지 한 마리가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작성자는 “식재료가 있는 냉장고에 강아지를 넣어두고 그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판매 중”이라며 “강아지가 작동되고 있는 냉장고 안에 들어가 추웠는지 떨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밖에서도 훤히 보이는 냉장고 안에서 저랬다”며 “혹시나 하고 오늘 지나가면서 들여다보니 아직 냉장고 안 강아지 방석은 그대로였다”고 덧붙였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30일 소셜미디어(SNS)에 해당 사진을 올리고 “부산의 한 식당에서 강아지가 냉장고 안에 감금된 채 떨면서 발견됐다”며 “일시적으로 더위를 피하게 하려는 의도였을지라도 그런 습관이 반복되다가 단 한 번이라도 잊힌다면 그 아이는 냉장고 안에서 저체온증과 호흡 곤란으로 조용히 죽어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케어는 “식품 안전에도 중대한 문제가 있다. 동물과 식재료가 같은 공간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법률 위반 소지가 있다”고 했다. 이어 “해당 음식점을 공개하기 전에 즉각 행위를 중단하기를 바란다”며 “오늘은 더위를 피하는 방편일지 몰라도, 내일은 생명을 앗아가는 냉동고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이게 우월주의라고?”…스위니 광고 논란에 백악관·트럼프 동시 반격

    “이게 우월주의라고?”…스위니 광고 논란에 백악관·트럼프 동시 반격

    │백악관 “이래서 트럼프가 이긴 것”…Z세대 스타 광고 두고 보수 진영 총공세 미국 배우 시드니 스위니(27)가 출연한 청바지 광고가 ‘백인 우월주의’ 논란에 휘말리자, 백악관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동시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급기야 트럼프 주니어는 인공지능(AI)으로 합성한 아버지의 청바지 광고 이미지를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며 “지금 완전 핫하다니까!”라는 영화 대사 패러디까지 던졌다. 스위니는 HBO 드라마 ‘유포리아’와 ‘화이트 로투스’로 주목받았으며 2023년 로맨틱 코미디 영화 ‘애니원 벗 유’(국내 VOD 제목: 페이크 러브)를 통해 글로벌 흥행에 성공하며 Z세대 대표 배우로 떠올랐다. 논란이 된 광고는 미국 의류 브랜드 아메리칸 이글이 공개한 2025년 가을 데님 캠페인이다. 영상에서 스위니는 벽에 있는 자신의 대형 포스터에 페인트를 덧칠하는데 포스터에는 ‘그레이트 진스’(Great Genes·훌륭한 유전자)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그녀가 그 앞을 지나가면 ‘진스’(Genes)에 줄이 그어지고 그 아래 ‘진스’(Jeans·청바지)라는 단어가 새로 쓰인다. 영어 단어의 발음 유사성을 활용한 언어유희지만 일부 진보 진영 네티즌들은 이를 두고 “히틀러의 우생학을 연상시킨다”, “백인 여성의 유전자를 상품화했다”는 비판을 쏟아냈다. 백악관·트럼프 일가, 같은 날 반격…“정상적인 유권자들은 지쳤다” 백악관 스티븐 청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청바지 광고에서 ‘백인 우월주의’를 읽어낸다는 사실 자체가 얼마나 멍청한(moronic) 일인지 보여준다”며 “이런 터무니없는 공격이야말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원인”라고 반박했다. 이어 “미국인들은 이런 헛소리에 지쳤다”며 “정상적인 사람들이 다시 상식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논란을 조롱했다. 그는 영화 ‘쥬랜더’(Zoolander)의 유명 대사를 패러디해 “저 한셀처럼… 어, 도널드는 지금 완전 핫하다니까!”(That Hanse… Um, Donald is so hot right now!!!)라는 문구와 함께 AI로 제작된 트럼프 대통령의 청바지 광고 스타일 이미지를 게시했다. 해당 장면은 실제 스위니 광고의 콘셉트를 빗댄 패러디로 논란 자체를 비꼬는 동시에 정치적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해석된다. 외신 “문화 전선의 상징”…보수 진영, 전략적 대응 나섰나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이번 광고 논란이 단순한 패션 마케팅을 넘어 문화 전선의 상징적 사건으로 비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매체는 백악관 대변인과 트럼프 주니어의 반응이 같은 날 동시에 터져 나왔다는 점에 주목하며 이를 보수 진영이 문화 논쟁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사례로 해석했다. 이 밖에도 뉴욕포스트, 피플지 등 미국 매체뿐 아니라 애들레이드대학 연구진 등 학계에서도 이번 광고가 “표준 미의식과 우생학적 코드가 뒤섞인 이중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논란 자체가 “진보 진영의 문화적 피로감과 좌절감을 반영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브랜드와 스위니 측, 공식 입장 없어 아메리칸 이글과 스위니 양측은 논란이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공식적인 입장이나 해명은 내놓지 않고 있다. SNS나 언론 발표, 보도자료 등에서도 관련 언급은 없으며 팬들 사이에서는 “침묵 전략을 택한 것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다만 광고 모델 기용이 발표됐을 당시 아메리칸 이글의 주가는 크게 상승한 바 있으며 회사 측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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