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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자 죽어가는데…“구급차 3시간, 110만원 청구” 발칵 뒤집힌 ‘이곳’

    환자 죽어가는데…“구급차 3시간, 110만원 청구” 발칵 뒤집힌 ‘이곳’

    베트남에서 병원 구급차를 이용해 환자를 이송하는 과정에서 환자의 가족이 약 2100만동(약 110만원)의 비용을 요구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7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베트남 박닌성 보건국은 박닌성의 한 병원에 대한 긴급 점검을 지시하고, 관련 직원 3명을 직무정지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사안에 대해 서면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요구받았다. A씨는 지난 15일 부친이 위급해져 박닌성에 위치한 B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4일간 치료에도 호전이 없어 가족은 환자를 고향으로 이송하기로 했고, B병원 측에 구급차 지원을 요청했다. A씨에 따르면 당시 의료진은 비용이 “수백만동 수준일 것”이라고 설명했으나 구급차 운전기사는 “거리별로만 계산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약 200㎞, 3시간이 넘는 이송 후 운전기사는 A씨에게 총 2200만동을 요구했고 흥정 끝에 2100만동(의료진동행비 400만동 포함)을 받았다. A씨의 부친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지난 21일 끝내 세상을 떠났다. 이에 A씨의 친척과 이웃 등은 과도한 요금 문제를 지적하며 당국에 신고할 것을 권유했다. A씨의 사연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퍼져 많은 관심을 모았다. 논란이 불거지자 갑자기 해당 운전기사는 A씨에게 스스로 연락해 1500만동과 조의금 100만동을 반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닌성 보건국은 “병원 직원과 외부 이송 서비스 간 불법적 연계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겠다”며 “최종 결론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베트남 공공병원 구급차 이송 서비스는 전국적으로 통일된 요금 체계가 없으며, 각 병원이 보건부 기준에 따라 자체적으로 공시한다. 기본요금에 ㎞당 단가, 대기 시간, 야간·휴일 할증, 장비·의료진동행 여부 등이 추가되는 구조다. 하노이·호찌민 응급센터 115 등 주요 기관은 자체 홈페이지에 요금을 공개하고 있다. 민간 의료기관도 보건 당국이 승인한 의료 서비스에 대해 요금을 책정할 수 있으나, 반드시 보건국에 신고하고 게시해야 한다.
  • “아들 아픈데 촬영하냐”…강재준♥이은형, 논란에 직접 입 열었다

    “아들 아픈데 촬영하냐”…강재준♥이은형, 논란에 직접 입 열었다

    코미디언 강재준·이은형 부부가 아들이 아픈 상황에서도 응급실에서 촬영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자 해명했다. 지난 26일 강재준·이은형 부부의 유튜브 채널 ‘기유TV’에는 ‘드릴 말씀이 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서 이은형은 최근 아들 현조가 아파서 응급실을 방문했던 것을 언급하며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 모른다”라고 말했다. 강재준은 “마음이 아픈 와중에 촬영을 했는데 그 모습을 안 좋게 보는 분들도 있다”며 “나중에 현조가 컸을 때 엄청난 기록으로 남을 것 같아서 촬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딴에는 이게 기록의 의미였다. 나중에 ‘이때 현조가 아팠지, 우리가 많이 걱정했지’ 기억하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은형은 “진짜 긴급한 상황에서는 못 찍었다”며 “아이가 잠들어서 한번 찍어봤는데 불편한 분들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강재준·이은형 부부는 유튜브 채널에 아들 현조가 장염에 걸려 응급실에 방문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두 사람은 링거를 맞으며 응급실 침대에 누워있는 아들의 모습을 촬영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아이가 아픈데 카메라를 켤 여유가 있냐”, “아픈 것까지 콘텐츠로 소비하는 건 지나치다”, “병원 응급실에서 촬영 자체가 다른 환자와 의료진에게 민폐”라며 비판했다. 반면 “촬영은 개인의 선택”, “나중에 크면 아이에게도 추억이 될 것이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 강재준·이은형 부부뿐만 아니라 많은 유명인이 자녀들의 사진이나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면서 ‘셰어런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셰어런팅’은 공유(Share)와 육아(Parenting)의 합성어로 아이의 일상을 SNS에 공유하는 것을 말한다. 구독자 99만명을 보유한 육아 유튜버 ‘태요미네’는 지난해 12월 SNS를 통해 “아이를 갑자기 만지고 소리 지르거나 아이에게 직접적으로 사진을 요청하는 것은 최대한 자제해 달라”며 피해를 호소했다. 이에 “아이에게 직접 영향이 갈 정도면 부모가 미디어 노출을 멈춰야 하는 것 아니냐”, “SNS에 아이 얼굴을 과도하게 공개하는 건 문제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지자 해당 글은 삭제됐다.
  • 트럼프, ‘민주당 큰손’ 소로스 겨냥 “기소돼야”…‘정치보복’ 논란

    트럼프, ‘민주당 큰손’ 소로스 겨냥 “기소돼야”…‘정치보복’ 논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월가의 억만장자 조지 소로스를 겨냥, “폭력시위 지원” 혐의로 처벌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억만장자인 소로스는 야당인 민주당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큰 손’으로, 트럼프 대통령과는 악연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조지 소로스와 그의 훌륭한 급진좌파 아들은 미국 전역에서 폭력 시위를 지원했기 때문의 조직범죄처벌법(RICO)에 따라 기소돼야 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더 이상 이러한 미치광이들이 미국을 분열시키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소로스와 그의 사이코패스 집단은 우리나라에 거대한 해를 끼쳤다”며 “거기에는 그의 미친 서부 해안 친구들도 포함된다. 조심하라. 우리가 당신들을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 지지층 사이에서는 소로스 부자(父子)가 비영리재단을 통해 ‘반(反)트럼프 시위’를 배후에서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다만 구체적 증거는 없는 ‘마타도어’(흑색선전)에 가깝다. 트럼프 대통령도 소로스가 어떤 폭력시위를 지원했다는 것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헤지펀드의 대부로 통하는 소로스와, 그의 아들 알렉산더 소로스는 오랜 기간 민주당을 후원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 소로스가 중미 출신 불법 이민자들의 미국 유입을 지원한다는 음모론을 제기하는 등 그동안 소로스에 대한 적대감을 숨기지 않아 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소로스에 대한 기소를 거론한 것은 자신을 비판해온 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에 대한 연방수사국(FBI)의 최근 강제 수사 착수와 맞물리며 ‘정치보복’ 논란이 일고 있다. 소로스 측은 트럼프 대통령 주장이 터무니없다고 했다. 소로스가 설립한 비영리 단체 오픈소사이어티재단은 이날 AFP통신에 보낸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폭력시위 지원 주장에 대해 “터무니없는 거짓”이라며 “오픈소사이어티 재단은 폭력 시위를 지원하거나 자금을 대지 않는다”고 밝혔다.
  • “도경완은 ‘서브’” 논란 일파만파…‘사당귀’ 제작진, 결국

    “도경완은 ‘서브’” 논란 일파만파…‘사당귀’ 제작진, 결국

    가수 장윤정의 남편인 도경완 전 KBS 아나운서에 대해 ‘장윤정의 서브’라고 지칭한 예능 프로그램 속 발언을 두고 논란이 불거지며 결국 제작진이 사과에 나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제작진은 지난 27일 “지난주 방송된 프로그램 내용으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와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4일 방송된 김진웅 KBS 아나운서의 실언을 그대로 내보낸 것에 문제가 있었다고 판단한 것이다. 당시 방송에서 김진웅 아나운서는 결혼정보업체를 찾아가 대화를 나누다가 “저는 도경완 선배처럼은 못 산다”며 “누군가의 서브로는 못 산다”고 말했다. 이에 장윤정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 발언이 담긴 기사를 캡처해 올리며 “상대가 웃지 못하는 말이나 행동은 ‘농담’이나 ‘장난’으로 포장될 수 없다”며 “가족 사이에 ‘서브’는 없습니다”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논란이 거세지자 김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에 “도경완, 장윤정 선배님께 심려를 끼쳐 드려 사과의 말씀 올린다”며 “의욕만 앞서다 보니 신중하지 못했다. 그 결과 해서는 안 될 말을 내뱉고 말았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이후 장윤정은 “제 번호를 수소문해서 연락한다면서 사과의 말을 전해왔다”며 “사과하는 데 용기가 필요했을 테고 사과하면 그 마음을 생각해서라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김진웅의 사과를 받아들였다. 도경완 또한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희 부부의 모습이 누군가에게는 한쪽으로 기울어져 보일지 모른다. 그러나 저희 부부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단단하게 의지하고 살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진웅으로부터 사과 문자를 받았다면서 “이번 일로 우리 가족과 우리 가족을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상처를 입힌 것 같아 속이 상했지만, 이에 따라 누군가 또 상처받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다시 밝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김 아나운서의 하차, 프로그램 폐지를 요구하는 글이 잇따랐고 제작진도 결국 사과에 나섰다. 해당 방송분의 다시 보기 서비스는 중지된 상태다. 도경완은 KBS 공채 35기 출신으로, 2013년 가수 장윤정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21년 2월 KBS에서 퇴사해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 “마취 없이 했다” 반려견 몸 전체에 용 문신…“얜 통증 못 느껴요” 中 남성 논란

    “마취 없이 했다” 반려견 몸 전체에 용 문신…“얜 통증 못 느껴요” 中 남성 논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 펫 박람회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반려견에게 마취 없이 문신을 시술했다고 자랑했다가 결국 쫓겨났다. 27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22일 상하이에서 열린 펫 박람회에서 털이 없이 없는 멕시코 출신 견종의 반려견의 몸에 화려한 용 문신이 새겨져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해당 반려견은 금 목걸이와 손목시계까지 착용해 마치 조직폭력배를 연상케 하는 모습이었다. 견주는 자신의 반려견과 사진 촬영을 장려하며 “문신 시술 시 마취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개의 목덜미를 들어올리며 “전혀 아픔을 느끼지 못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 목격자는 “개가 내내 겁에 질린 표정이었다”고 말했으며 다른 이는 “다른 부스 운영자가 주는 간식조차 먹지 않았다”고 전했다. 개의 다리에 부상이 있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논란이 일자 박람회 주최 측은 해당 견주를 퇴장 조치했다. 매체에 따르면 문신 아티스트인 Lv씨는 지난해 6월 견주의 요청으로 문신을 시술했으며 해당 견종은 통증에 덜 민감하다고 주장했다. Lv씨는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견주의 계속된 요청에 시술을 진행했다”면서 “일회용 도구를 사용했으며 시술 후 즉시 폐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액체 마취 주사를 사용했으며 수의사의 지도하에 소독을 진행했다”고 해명했다. 해당 개의 모습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통증이 없을 리가 있나. 말 못하는 개가 불쌍하다”, “반려견 눈이 슬퍼보인다”, “견주가 비인간적이다”, “분명한 동물학대”라며 공분했다. 브라질선 ‘동물에 대한 문신’ 학대로 처벌“동물을 대신해서 결정할 수 없어”한편 지난 6월 브라질에서는 동물에 대한 문신이나 피어싱을 중대한 동물학대로 규정하고 처벌하는 법이 제정됐다. 해당 법을 대표 발의한 브라질 하원의원 프레드 코스타(민주혁명당)는 “인간이 자신에게 타투를 하거나 피어싱을 하는 건 개인의 자유이고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우리는 동물을 대신해서 그런 결정을 내릴 수는 없다는 데 의원들이 공감했다”면서 “인간의 독단적 결정으로 동물이 고통을 겪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법은 순수 미적 이유로 동물에게 타투나 피어싱 시술을 하는 것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농장에서 개체 식별을 위해 소의 귀에 귀표를 다는 건 처벌 대상이 아니지만, 미적인 목적으로 개나 고양이의 귀를 뚫고 피어싱을 한다면 동물학대로 간주돼 처벌을 받는다. 타투나 피어싱을 진행한 행위자와 이에 동의한 주인에게는 2~5년 징역과 함께 벌금형이 선고되고 경중에 따라 동물에 대한 소유권이 박탈된다. 타투나 피어싱으로 동물이 사망하면 가중처벌도 내려진다.
  • “결혼 안 해도 아이는 낳아요”…韓 혼외자 ‘역대 최고’ 왜

    “결혼 안 해도 아이는 낳아요”…韓 혼외자 ‘역대 최고’ 왜

    지난해 출생아 수가 9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가운데, 신생아 100명 중 6명은 혼인 관계 밖에서 태어나면서 혼외 출생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출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 8300명으로 전년보다 8300명(3.6%) 늘었다. 출생아 수 증가는 2015년 이후 9년 만이었다. 첫째아는 7800명(5.6%), 둘째아는 1500명(2.0%) 증가했고, 셋째아 이상은 1000명(-5.8%) 감소했다. 첫째아 비중은 61.3%로, 전년 대비 1.2% 포인트 증가했고, 둘째아 비중은 31.8%, 셋째아 이상의 비중은 6.8%로 각각 0.5% 포인트, 0.7% 포인트 감소했다. 법적 혼인관계에 따라 분류한 결과 혼외 출생아는 1만 3800명으로 전체 출생아의 5.8%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혼인 외 출생아 비중은 2014년~2017년까지 1.9%~2.0% 수준을 이어가다 2018년(2.2%)부터 지속해 늘어 2022년 3.9%, 2023년 4.7% 등으로 최근 3년 사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최근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 소식을 알린 배우 정우성은 지난해 11월 모델 문가비가 낳은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이 공개되며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당시 문가비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출산은) 부모인 두 사람 모두의 선택이었다”면서 “정우성에게 결혼을 요구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이후 정우성에게 교제 중인 비연예인 여자 친구가 있다는 보도와 함께 한 여성과 찍은 사진이 온라인에 퍼지기도 했다. 당시 소속사는 이에 대해 “개인의 사생활”이라고 말을 아꼈다. 정우성은 논란이 불거진 뒤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정 인구동향과장은 “‘결혼해야 아이를 낳는다’는 인식이 변화한 영향이 크다”며 “관련 조사에서 ‘결혼하지 않아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는 질문 항목에 긍정적으로 답변하는 비율이 2008년 21.5%에서 2024년 37.2%로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결혼 2년 이내 출생아 수는 7만 9137명(35.0%)으로 2012년 이후 12년 만에 증가했다. 결혼 초기 출산이 늘었다는 점은 추가 출산 가능성을 높이는 긍정적인 신호라는 게 통계청의 평가다. 총 출생아 중 다태아 비중은 5.7%(1만 3500명)로, 전년 대비 0.2% 포인트 늘었다. 다태아를 출산한 여성의 평균 연령은 35.3세로, 단태아를 출산한 여성보다 1.7세 높았다. 조산아(37주 미만 출생아)의 비중은 10.2%로, 전년보다 0.4% 포인트 증가했고 10년 전과 비교하면 1.5배 늘었다. 단태아의 조산아 비중은 6.6%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정상 임신 수주(37~41주) 출생아 비중은 93.4%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는 지난해 0.75명이었다. 직전 해보다 0.03명 늘며, 9년 만에 감소세를 멈췄다. 연령별 출산율(해당 연령 여자 인구 1000명 당 출생아 수)은 30대 초반이 70.4명으로 가장 높았고, 30대 후반이 46.0명, 20대 후반이 20.7명 순이었다. 1년 전보다 30대 초반(3.7명)과 30대 후반(3.0명)은 출산율이 증가했고, 20대 후반(-0.7명)과 40대 초반(-0.2명)은 감소했다. 여성의 평균 출산연령은 33.7세로 전년보다 0.1세 높아졌다. 출생아 부(父)의 평균 연령은 36.1세로 전년과 같은 수준이었다. 30대 후반이 37.5%로 가장 많고, 30대 초반(35.9%), 40대 초반(14.7%), 20대 후반(7.1%), 40대 후반(3.0%) 등 순이었다. 20대 초반(0.7%)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은 비중을 기록했고, 50세 이상(1.0%)은 역대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시도별 합계출산율은 전남·세종(1.03명)이 가장 높았고, 서울(0.58명), 부산(0.68) 순으로 낮았다. 시군구별로는 전남 영광군(1.70명), 전남 강진군(1.61명) 순으로 높았고, 부산 중구(0.30명), 서울 관악구(0.40명) 순으로 낮았다. 다만 모든 시군구의 합계출산율은 현재의 인구 규모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합계출산율의 수준인 ‘대체출산율’(2.1명)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 “퍼포먼스 끝판왕”…20대 극우 여성, 화염방사기로 이란 경전 불태워 (영상)

    “퍼포먼스 끝판왕”…20대 극우 여성, 화염방사기로 이란 경전 불태워 (영상)

    미국 공화당 정치인이 되길 희망하는 극우 성향의 여성이 자신의 SNS에 이슬람을 비판하는 과격한 선전 영상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26일(현지시간) “극우 MAGA(미국을 위대하게) 의원 후보가 화염방사기로 ‘꾸란’에 불을 지르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해 엄청난 반발이 터져 나왔다”고 보도했다. 꾸란은 이슬람의 경전으로, 무슬림의 신앙과 경고, 도덕적 교훈, 법률적 지침 등을 기록한 성서다. 이슬람교도들은 주로 이를 신의 직접적인 계시라고 여기며 이슬람 역사와 신앙의 근본 토대로 숭배한다. 영상을 공개한 여성은 내년 있을 미국 하원 선거에서 텍사스 31선거구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하는 발렌티나 고메즈(25)다. 고메즈가 엑스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검은색 옷을 입은 그녀가 이슬람을 종식하겠다며 화염방사기로 꾸란을 불태운다. 화염방사기에서 솟구친 거대한 불길은 금세 꾸란을 잿더미로 만들었다. 극우 성향의 이 여성은 평소 폭력적인 행동을 담은 게시물을 SNS에 공개해 왔으며 무슬림과 성소수자, 흑인, 이민자들을 상대로 한 혐오발언을 이어 온 인물로 유명하다. 화염방사기로 꾸란을 불태우는 충격적인 행동은 내년에 열리는 선거에 앞서 자신의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관심을 끌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그녀가 출마를 선언한 텍사스 지역은 무슬림 인구 비율이 약 1%로 알려졌다. 실제로 그녀는 이번 영상에서 꾸란을 불태우며 “이슬람을 영원히 없애지 않는다면 당신의 딸들은 강간당하고 아들들은 참수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은 기독교 국가이니 무슬림 테러리스트는 다른 57개 이슬람 국가 어디로든 떠나야 한다”면서 “참된 신은 오직 한 분뿐이며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힘을 얻는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고메즈는 지난해 12월 머리에 검은색 봉지를 씌운 마네킹을 의자에 묶은 뒤 총으로 쏘는 듯한 모습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이민자를 직접 ‘처단’하는 장면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당시 그녀는 “미국인을 강간하거나 살해한 불법 이민자를 공개 처형한다. 그들은 추방될 자격조차 없다. 마땅히 제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치 아닌 선동, 공화당도 책임” 비난 쏟아져이번 영상이 공개된 뒤 현지에서는 비난이 쏟아졌다. 현지에서 팟캐스트 방송을 하는 브라이언 앨런은 자신의 엑스에 “이건 정치가 아니라 선동일 뿐”이라며 “만약 모스크(이슬람 예배당)에 화재가 발생한다면 이 영상이 바로 성냥이었다는 걸 의미한다. 그리고 텍사스 공화당이 그녀에게 라이터를 건넸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이 밖에도 엑스에는 “고메즈는 자기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것”, “당장 내 지역(텍사스)에서 나가라.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는 수정헌법 제1조 같은 기본적인 인권을 믿지 않는, 편협하고 증오심 가득한 사람이 우리 지역에 있을 자리는 없다. 공직에 출마하기 전 기본 원칙부터 배워라”라는 댓글이 쏟아졌다. 알고보니 본인도 이민자 출신…트럼프 대통령도 ‘무시’논란이 된 고메즈가 2009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온 콜롬비아 출신의 이민자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과격한 행동은 콜롬비아 대통령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그녀는 단순한 미국 파시스트가 아니라 콜롬비아 사람”이라며 “이민자로서 그녀가 원하는 게 이민자에 대한 증오를 조장하는 일인 셈이다. 대부분의 미국인은 미국인에 의해 살해된다”며 경고했다. 극단적인 극우 성향을 보이는 이 여성은 ‘MAGA’ 중심에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인정받지 못한 인물이다. 올해 초 고메즈는 텍사스주 의사당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이슬람을 “강간과 근친상간, 소아성애의 종교”라고 비난하며 트럼프 대통령을 언급했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현재 이 여성은 부동산 투자자로 활동하며 정치인을 꿈꾸고 있다.
  • (영상) 화염방사기 쏘는 20대 극우 ‘관종’ 여성…정치인 되려 이란 경전 불태웠다 [포착]

    (영상) 화염방사기 쏘는 20대 극우 ‘관종’ 여성…정치인 되려 이란 경전 불태웠다 [포착]

    미국 공화당 정치인이 되길 희망하는 극우 성향의 여성이 자신의 SNS에 이슬람을 비판하는 과격한 선전 영상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26일(현지시간) “극우 MAGA(미국을 위대하게) 의원 후보가 화염방사기로 ‘꾸란’에 불을 지르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해 엄청난 반발이 터져 나왔다”고 보도했다. 꾸란은 이슬람의 경전으로, 무슬림의 신앙과 경고, 도덕적 교훈, 법률적 지침 등을 기록한 성서다. 이슬람교도들은 주로 이를 신의 직접적인 계시라고 여기며 이슬람 역사와 신앙의 근본 토대로 숭배한다. 영상을 공개한 여성은 내년 있을 미국 하원 선거에서 텍사스 31선거구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하는 발렌티나 고메즈(25)다. 고메즈가 엑스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검은색 옷을 입은 그녀가 이슬람을 종식하겠다며 화염방사기로 꾸란을 불태운다. 화염방사기에서 솟구친 거대한 불길은 금세 꾸란을 잿더미로 만들었다. 극우 성향의 이 여성은 평소 폭력적인 행동을 담은 게시물을 SNS에 공개해 왔으며 무슬림과 성소수자, 흑인, 이민자들을 상대로 한 혐오발언을 이어 온 인물로 유명하다. 화염방사기로 꾸란을 불태우는 충격적인 행동은 내년에 열리는 선거에 앞서 자신의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관심을 끌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그녀가 출마를 선언한 텍사스 지역은 무슬림 인구 비율이 약 1%로 알려졌다. 실제로 그녀는 이번 영상에서 꾸란을 불태우며 “이슬람을 영원히 없애지 않는다면 당신의 딸들은 강간당하고 아들들은 참수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은 기독교 국가이니 무슬림 테러리스트는 다른 57개 이슬람 국가 어디로든 떠나야 한다”면서 “참된 신은 오직 한 분뿐이며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힘을 얻는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고메즈는 지난해 12월 머리에 검은색 봉지를 씌운 마네킹을 의자에 묶은 뒤 총으로 쏘는 듯한 모습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이민자를 직접 ‘처단’하는 장면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당시 그녀는 “미국인을 강간하거나 살해한 불법 이민자를 공개 처형한다. 그들은 추방될 자격조차 없다. 마땅히 제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치 아닌 선동, 공화당도 책임” 비난 쏟아져이번 영상이 공개된 뒤 현지에서는 비난이 쏟아졌다. 현지에서 팟캐스트 방송을 하는 브라이언 앨런은 자신의 엑스에 “이건 정치가 아니라 선동일 뿐”이라며 “만약 모스크(이슬람 예배당)에 화재가 발생한다면 이 영상이 바로 성냥이었다는 걸 의미한다. 그리고 텍사스 공화당이 그녀에게 라이터를 건넸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이 밖에도 엑스에는 “고메즈는 자기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것”, “당장 내 지역(텍사스)에서 나가라.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는 수정헌법 제1조 같은 기본적인 인권을 믿지 않는, 편협하고 증오심 가득한 사람이 우리 지역에 있을 자리는 없다. 공직에 출마하기 전 기본 원칙부터 배워라”라는 댓글이 쏟아졌다. 알고보니 본인도 이민자 출신…트럼프 대통령도 ‘무시’논란이 된 고메즈가 2009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온 콜롬비아 출신의 이민자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과격한 행동은 콜롬비아 대통령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그녀는 단순한 미국 파시스트가 아니라 콜롬비아 사람”이라며 “이민자로서 그녀가 원하는 게 이민자에 대한 증오를 조장하는 일인 셈이다. 대부분의 미국인은 미국인에 의해 살해된다”며 경고했다. 극단적인 극우 성향을 보이는 이 여성은 ‘MAGA’ 중심에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인정받지 못한 인물이다. 올해 초 고메즈는 텍사스주 의사당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이슬람을 “강간과 근친상간, 소아성애의 종교”라고 비난하며 트럼프 대통령을 언급했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현재 이 여성은 부동산 투자자로 활동하며 정치인을 꿈꾸고 있다.
  • 교통장관, 홍보영상서 ‘시속 225㎞’ 과속…“딱 걸렸다” 튀르키예 들썩 (영상) [포착]

    교통장관, 홍보영상서 ‘시속 225㎞’ 과속…“딱 걸렸다” 튀르키예 들썩 (영상) [포착]

    다른 누구도 아닌 교통부 장관이, 다른 곳도 아닌 홍보영상 속에서 ‘과속’했다가 예리한 시민들 눈에 덜미가 잡혔다. 25일(현지시간) 압둘카디르 우랄로을루 튀르키예 교통인프라부 장관은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앙카라-니으데 고속도로의 현재 상황을 확인하려고 운전석에 앉았다가 잠깐 나도 모르게 제한속도를 초과했다”며 “이 영상을 자진신고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장관은 24일 “민요와 함께하는 앙카라-니으데 고속도로. 우리는 지칠 때마다 대통령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아직 충분히 노력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다시 길을 나선다”라는 글과 함께 직접 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영상을 엑스에 올렸다. “이 정도로는 충분하지 않다”라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인용한 대통령 추앙 겸 고속도로 홍보영상이었다. 하지만 의도와 달리 엉뚱한 곳에서 논란이 터졌다. 장관의 게시물에는 “제한속도가 시속 최고 140㎞인 길에서 210㎞로 달렸다”, “도로교통법상 시민이 시속 223㎞로 운전하면 어떤 처벌을 받게 되나” 라는 비난 댓글이 달렸다. 한 네티즌은 “이 영상을 휴대전화기에 저장했다”며 “앞으로 도로에서 과태료를 부과받으면 법원에 이의를 제기하고 당신을 본보기로 삼을 것”이라고 비꼬기도 했다. 실제로 영상에서는 장관이 직접 모는 승용차 계기판에 속도가 시속 최고 225㎞까지 올라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논란이 일자 우랄로을루 장관은 이튿날 자진신고로 받은 과태료 고지서 사진을 올리며 “제한속도 준수는 모두의 의무이며, 교통경찰이 필요한 처벌을 내렸다. 앞으로 더욱 조심하겠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영상에 등장하는 앙카라-니으데 고속도로는 연결도로를 포함해 전체 약 330㎞ 길이 노선이다. 2020년 12월 전체 구간이 완전 개통되어 운영에 들어갔으며, 기존 4시간 넘게 소요되던 이동시간은 약 2시간 22분으로 절반 가까이 단축됐다. 사고 감지, 교통 센서, 기상 관측, 통합 관제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고속도로다.
  • “LG 구단 버스 사고 나야 1위 가능”…논란 일자 결국 사과한 유튜버

    “LG 구단 버스 사고 나야 1위 가능”…논란 일자 결국 사과한 유튜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팬을 자처한 한 유튜버가 라이브 방송 도중 “LG 트윈스를 역전해서 1위를 잡을 방법은 LG 버스가 사고 나는 방법밖에 없다”라고 발언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사과했다. 한화 팬인 유튜버 A씨는 지난 25일 자신이 운영하는 채널 ‘불팬’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다른 팀 팬들과 대화를 나눴다. ‘불팬’은 프로야구 10개 구단 팬이 출연해 진행하는 콘텐츠를 주로 올린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재 프로야구 순위 싸움 판세가 언급됐다. 방송 시점 기준 LG는 최근 6연승에 힘입어 2위 한화를 5.5 경기차로 따돌리고 1위를 질주했다. 논란이 된 발언은 이러한 상황을 묘사하다가 나왔다. A씨는 “오해하지 말라”고 하더니 “LG 트윈스를 역전해서 1위를 잡을 방법은 LG 버스가 사고 나는 방법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양옆에 있던 다른 출연진은 “그만큼 (한화의 1위 탈환이) 어렵다는 것”, “농담이었습니다” 등으로 A씨 발언을 수습하려 했다. A씨 역시 “앞에 길게 이야기하지 않았나. 농담이라고”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A씨의 발언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이어 “LG 트윈스에 단체로 역병이 돌거나, 버스가 가다가 사고가 나 가지고 선수들이 다 다치거나 이런 방법 아니고는 현실적으로 리그가 돌아가는 이상 LG를 잡을 방법이 없다”라고 말했다. 방송 직후 온라인상에서는 해당 발언이 매우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A씨의 발언 장면은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하며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았다. 자신을 LG 팬으로 소개한 한 누리꾼은 SNS에 “농담이라고 넘어갈 일이 아니다”라며 “그런 말은 상식적으로 해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화 팬들도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특정 구단 팬이라는 이름을 달고 그런 말을 하지 말라”고 하는 등 비판에 가세했다. 논란이 커지자 A씨는 이날 밤늦게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켜고 사과의 뜻을 표명했다. 약 27분간 진행된 사과 방송에서 A씨는 문제가 된 발언 내용을 소개한 뒤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립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A씨는 “LG의 전력이 강하다는 표현을 하고 싶었다”면서 “표현에 매우 잘못된 사례를 들어 LG와 KBO리그 팬분들, 그리고 저희 방송 시청자들께 불쾌감과 실망감을 드렸다”고 전했다. 또한 “‘불팬’ 출연 패널들에게 다른 피해가 발생하는 바를 원치 않아 자숙하며 ‘불팬’ 채널 출연을 중단하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문제의 발언이 담긴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 [열린세상] 개딸과 극우 논란, 국민을 잃는다

    [열린세상] 개딸과 극우 논란, 국민을 잃는다

    여야 양당이 전열 정비를 마쳤다. 흥미진진 강대강의 극한 결투가 국민을 짓누른다. 승자든 패자든 박수갈채 소리는 아마 내 편에서만 메아리칠 것이다. 심지어 갈등과 통합조차 ‘니들끼리’라는 비아냥이 넘친다. 오늘을 빚은 실상. 더불어민주당의 ‘개딸 현상’과 국민의힘의 ‘전한길 현상’이다. 얼핏 각 당의 내부 문제 같지만 한국 정치가 안고 있는 구조적 양극화와 팬덤 정치의 산물이다. 이런 흐름이 민주주의의 건강한 토론 문화를 갉아먹고 사회 전체의 통합을 가로막고 있다. 한국 사회는 오랜 기간 이념·세대·지역 갈등이 누적됐다. SNS의 실시간 네트워크 환경은 지지와 반대를 더 극단적으로 만들었다. 정치 지도부 역시 강성 지지층에 기대다 보니 중도나 온건 세력은 설 자리를 잃었다. 민주당의 개딸 현상은 촛불 정국 이후 변혁의 열망과 반보수 정서가 온라인 팬덤으로 굳어진 사례다. 열성 지지층은 당내 비판 세력에 거센 반격을 가하고 지도부는 그 지지에 기대어 정치적 방어막을 삼는다. 국민의힘의 전한길 현상은 이념적 보수 전통과 세대교체 요구가 충돌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균열이다. 개혁적 목소리가 나오면 곧바로 강경 보수층의 반발에 부딪히고 결과적으로 중도 확장과 핵심 지지층 결집 사이에서 줄타기를 반복한다. 이 현상의 문제점은 분명하다. 첫째, 당내 민주주의가 약화된다. 이견을 내면 ‘배신’으로 낙인찍히고 내부 비판은 정책 개선의 계기가 아니라 숙청의 신호가 된다. 둘째, 정책 논의가 실종된다. 인물과 진영 중심의 충성 경쟁만 남고 경제·안보·복지 같은 본질적 의제는 뒷전으로 밀린다. 셋째, 중도층이 소외된다. 전체 유권자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중도·무당층이 정치에서 멀어지면 정당의 장기적 경쟁력은 약화될 수밖에 없다. 넷째, 갈등 정치가 고착되면서 국정 운영은 ‘국민 통합’이 아니라 ‘진영 결집’으로만 귀결된다. 결국 정치는 미래 비전이 아니라 과거 적대의 재생산에 머문다. 해법은 무엇인가. 첫째, 정당은 다양한 스펙트럼을 포용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둘째, 내부 비판을 당을 해치는 행위가 아니라 정책 개선의 신호로 수용하는 문화와 건강한 인식이 필요하다. 셋째, 지도부는 지지층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강성 지지층의 요구라도 헌법과 민주주의 원칙에 반하면 ‘아니요’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정치 지도자의 용기는 지지율이 아니라 원칙에서 나온다. 또한 중도와의 접점을 넓히는 전략도 절실하다.(그러나 한국의 중도는 그때그때 손익 계산에 따라 변심한다.) 여기에 정당별 정치 예비군 양성학교 시스템을 구축해 국가와 미래세대를 위해 준비된 균형 있는 정치인을 키워 낼 토대도 구축해야 한다. 정부 기능 대응 정책 플랫폼을 운영하고 실질적인 공론장을 복원해 생활 현안과 미래 비전을 중심으로 정치를 재구성해야 한다. 20·30세대의 청년, 지방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 불평등 심화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의 삶을 다루는 정책 의제가 당의 중심에 놓일 때 정치는 다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 다만 민주주의 질서를 파괴하는 폭력적 언행, 허위정보 확산, 소수 의견 억압은 결코 포용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정치는 서로 다른 의견을 제도 속에서 조율하고 타협하는 예술이어야 한다. 결국 개딸과 극우 논란은 한국 정치가 균형을 잃었다는 신호다. 단기적 지지층 결집만 바라보는 정치는 당장 선거에서 승리를 안겨 줄 수는 있지만 국가의 미래를 해치고 민주주의의 품격을 떨어뜨린다. 정치의 본령은 승리 자체가 아니라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데 있다. 지금이야말로 팬덤 정치의 그늘을 넘어 헌법과 민주주의의 원칙 속에서 다양성과 통합의 길을 회복해야 한다. 그것이 한국 정치인과 정치가 진화해야 할 유일한 길이다. 다음 세대를 위한 탄식과 함께 세계 속 대한민국의 내일이 그저 안타깝다. 물론 국민도 투명 인간은 아니다. 이근면 전 인사혁신처장
  • 이번엔 ‘청혼 커플’ 생중계…콜드플레이, 男 관객에게 대뜸 ‘이 질문’

    이번엔 ‘청혼 커플’ 생중계…콜드플레이, 男 관객에게 대뜸 ‘이 질문’

    록밴드 콜드플레이 콘서트 도중 대형 화면에 불륜 관객의 애정 행각이 생중계된 해프닝으로 한동안 전 세계가 떠들썩했던 가운데 리더 크리스 마틴이 공연 중 청혼 이벤트에 나선 남성 관객에게 농담 섞인 언급을 해 화제다. 24일(현지시간) 미국 피플지, 폭스뉴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콜드플레이 리더 크리스 마틴이 화면에 잡힌 관객들의 청혼 이벤트를 도왔다. 틱톡 등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화면에 포착된 한 남성이 ‘그녀에게 청혼하고 싶다’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 플래카드에는 남성 앞에 서 있는 여성을 가리키는 화살표가 그려져 있다. 마틴은 플래카드를 보고 이 남성에게 “좋아요. 기본적인 점검 좀 할 테니 고개를 끄덕여주세요. 알겠죠?”라고 했다. 마틴은 “이 사람이 당신의 연인인가요? 다른 사람의 연인은 아니죠?”라고 하자 남성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마틴은 “사촌이나 형제자매, 그런 이상한 사이 아니죠? 인공지능(AI)인가요? 진짜 사람인가요?”라고 물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마틴은 두 사람을 위해 노래를 불렀고, 남성이 무릎을 꿇고 여성에게 청혼하는 모습을 본 관객들은 환호했다. 잠시 후 두 사람은 입을 맞췄다. 이에 마틴은 “축하한다”며 “죽는 날까지 행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16일 미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는 끌어안고 있던 한 중년 남녀가 대형 화면에 등장해 화제가 됐다. 당시 두 사람은 카메라가 자신들을 비추자 황급히 몸을 숨겼고, 당시 이 모습을 본 마틴이 “바람을 피우는 게 아니면 엄청 부끄러움이 많은 것 같다”고 말하는 장면이 인터넷에서 확산했다. 동영상 속 두 사람은 미 IT 기업 아스트로노머의 최고경영자(CEO) 앤디 바이런과 이 기업 최고인사책임자(CPO) 크리스틴 캐벗으로 파악됐다. 두 사람은 논란 이후 모두 사직했다.
  • 불법 이민자 체포 사진, 요원 포즈 탓에 전 세계 웃고 분노했다

    불법 이민자 체포 사진, 요원 포즈 탓에 전 세계 웃고 분노했다

    │ICE 공식 계정 공개 직후 “의도적 연출” 비판 확산, 외신도 집중 보도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의 한 지부가 공개한 불법 이민자 체포 장면이 SNS에서 2800만 회 넘는 조회수와 1만 개 이상의 댓글을 기록하며 ‘의도적 연출’ 논란을 불러왔다. 사진 한 장이 불러온 파문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24일(현지시간) ICE 샌디에이고 지부가 전날 오전 공식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이 장면을 공개한 직후 전 세계적 주목을 받으며 논란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사진 속 주인공은 멕시코 출신 불법 체류자 디에고 에르난데스(42)로, 음주 운전(DUI) 전과와 불법 재입국 전력이 있어 ICE에 체포됐다. 그러나 옆에 선 여성 ICE 요원이 등을 돌린 채 선 모습이 강조돼 “의도적 연출” 의혹이 불거졌다. SNS 반응 “풍자냐 조롱이냐”공개 하루 만에 사진은 폭발적 화제(메가 바이럴·mega-viral)가 됐다. 특히 네티즌들은 에르난데스가 입고 있던 애니메이션 ‘사우스파크’의 카트맨 캐릭터 티셔츠와 옆에 선 ICE 요원의 포즈를 두고 “카트맨 티셔츠와 ICE 요원의 조합은 예술이고 풍자는 죽었다”거나 “시민권을 포기하면 그 요원이 집으로 오는 거냐”며 농담과 풍자 섞인 반응을 쏟아냈다. 카트맨은 막말과 풍자의 아이콘으로 알려진 캐릭터다. 네티즌들의 말은 결국 “불법 이민자가 카트맨 티셔츠를 입고 옆에는 엉뚱한 포즈의 ICE 요원이 있는 장면 자체가 풍자 예술처럼 기괴하다”며 “현실이 이미 풍자를 능가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ICE 해명에도 논란 확산ICE 샌디에이고는 성명을 통해 “에르난데스는 반복적인 음주 운전과 불법 재입국 전력이 있어 체포됐다”며 “요원의 얼굴을 가리기 위해 등을 보이도록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추방 절차가 진행 중이며 공공 안전을 최우선으로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온라인 여론은 “사진 자체가 지나치게 상업적”이라는 의혹을 거두지 않고 있다. 영국 스카이뉴스를 비롯해 미국 지역 방송사 WKRC(CBS 계열), 온라인 매체 AOL 등도 잇따라 이번 사건을 다뤘다. 이들 매체는 “ICE 체포 장면이 예상치 못한 이유로 전 세계적 관심을 끌었다”고 전하며 이번 사태를 ‘폭발적 화제’로 규정했다. 연출 의혹과 SNS 반응을 집중 조명한 점도 공통적이다. 정책적 파장 지적도 일각에서는 이번 논란이 단순한 온라인 웃음거리를 넘어 미국 내 불법 이민 단속을 대중에게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라는 문제와도 연결된다고 본다. ICE가 체포 장면을 홍보성 게시물로 활용했다는 인식이 퍼질 경우 정책 신뢰성 자체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다. 또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공공기관이 체포 장면을 마케팅 도구처럼 연출할 경우 불법 이민자에 대한 낙인을 강화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실제 발언은 아니지만 언론계 안팎에서는 이런 우려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 [포착] 불법 이민자 체포 장면, 女요원 포즈에 ‘연출 논란’ 확산

    [포착] 불법 이민자 체포 장면, 女요원 포즈에 ‘연출 논란’ 확산

    │ICE 공식 계정 공개 직후 “의도적 연출” 비판 확산, 외신도 집중 보도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의 한 지부가 공개한 불법 이민자 체포 장면이 SNS에서 2800만 회 넘는 조회수와 1만 개 이상의 댓글을 기록하며 ‘의도적 연출’ 논란을 불러왔다. 사진 한 장이 불러온 파문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24일(현지시간) ICE 샌디에이고 지부가 전날 오전 공식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이 장면을 공개한 직후 전 세계적 주목을 받으며 논란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사진 속 주인공은 멕시코 출신 불법 체류자 디에고 에르난데스(42)로, 음주 운전(DUI) 전과와 불법 재입국 전력이 있어 ICE에 체포됐다. 그러나 옆에 선 여성 ICE 요원이 등을 돌린 채 선 모습이 강조돼 “의도적 연출” 의혹이 불거졌다. SNS 반응 “풍자냐 조롱이냐”공개 하루 만에 사진은 폭발적 화제(메가 바이럴·mega-viral)가 됐다. 특히 네티즌들은 에르난데스가 입고 있던 애니메이션 ‘사우스파크’의 카트맨 캐릭터 티셔츠와 옆에 선 ICE 요원의 포즈를 두고 “카트맨 티셔츠와 ICE 요원의 조합은 예술이고 풍자는 죽었다”거나 “시민권을 포기하면 그 요원이 집으로 오는 거냐”며 농담과 풍자 섞인 반응을 쏟아냈다. 카트맨은 막말과 풍자의 아이콘으로 알려진 캐릭터다. 네티즌들의 말은 결국 “불법 이민자가 카트맨 티셔츠를 입고 옆에는 엉뚱한 포즈의 ICE 요원이 있는 장면 자체가 풍자 예술처럼 기괴하다”며 “현실이 이미 풍자를 능가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ICE 해명에도 논란 확산ICE 샌디에이고는 성명을 통해 “에르난데스는 반복적인 음주 운전과 불법 재입국 전력이 있어 체포됐다”며 “요원의 얼굴을 가리기 위해 등을 보이도록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추방 절차가 진행 중이며 공공 안전을 최우선으로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온라인 여론은 “사진 자체가 지나치게 상업적”이라는 의혹을 거두지 않고 있다. 영국 스카이뉴스를 비롯해 미국 지역 방송사 WKRC(CBS 계열), 온라인 매체 AOL 등도 잇따라 이번 사건을 다뤘다. 이들 매체는 “ICE 체포 장면이 예상치 못한 이유로 전 세계적 관심을 끌었다”고 전하며 이번 사태를 ‘폭발적 화제’로 규정했다. 연출 의혹과 SNS 반응을 집중 조명한 점도 공통적이다. 정책적 파장 지적도 일각에서는 이번 논란이 단순한 온라인 웃음거리를 넘어 미국 내 불법 이민 단속을 대중에게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라는 문제와도 연결된다고 본다. ICE가 체포 장면을 홍보성 게시물로 활용했다는 인식이 퍼질 경우 정책 신뢰성 자체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다. 또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공공기관이 체포 장면을 마케팅 도구처럼 연출할 경우 불법 이민자에 대한 낙인을 강화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실제 발언은 아니지만 언론계 안팎에서는 이런 우려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 최교진 교육 장관 후보자 “각종 논란, 청문회서 설명하겠다”

    최교진 교육 장관 후보자 “각종 논란, 청문회서 설명하겠다”

    교육부 인사청문회준비단은 25일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논문 표절 의혹과 ‘막말 논란’에 대해 “후보자는 제기된 각종 논란과 문제들을 잘 정리해 인사청문회 때 소상히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사안이 제기될 때마다 간단한 몇 마디의 입장문으로 대응하는 것이 오히려 오해를 키울 소지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 대변인은 “후보자는 언론 등을 통해 보도되는 각종 문제 제기와 비판을 잘 살펴보고 있다”며 “어떤 것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도 있고, 어떤 것은 사과해야 할 부분도 있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 이진숙 전 후보자 때도 여러 논란에 수시 대응하지 않아 문제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해 구 대변인은 “단순한 입장 표명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게 아니어서 인사청문회 때 소상히 말씀드리겠다는 취지”라고 했다. 최 후보자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서는 “후보자가 쓴 논문은 1개이며 인사청문회준비단 내 검증팀이 검증을 마친 상황”이라고 했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다음달 2일 열기로 했다. 여야 간 합의에 따라 이번 청문회에 증인과 참고인은 출석하지 않는다. 인사청문회에서는 최 후보자의 소셜미디어(SNS)에서의 과거 발언, 비속어 논란, 석사 논문 표절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최 후보자는 2006년 목원대 대학원 행정학과 석사 논문인 ‘매니페스토 운동에 나타난 정책공약 분석’에서 적절한 기사 인용 표기 없이 일부 부분을 가져다 쓴 것으로 파악됐다. 최 후보자는 충남 보령 출신으로 경동고, 공주대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했다. 최 후보자는 중등교사 출신으로 전교조에서 수석부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2014년 제2대 세종시교육감에 당선됐고 2018년 재선, 2022년 3선에 성공했다.
  • ‘나의 아내’ 부부생활 사진 공유한 남편들… ‘회원 3만명’ 伊 페북 그룹 폐쇄

    ‘나의 아내’ 부부생활 사진 공유한 남편들… ‘회원 3만명’ 伊 페북 그룹 폐쇄

    남편들이 아내의 성행위 사진 등을 동의 없이 촬영해 공유해오던 이탈리아의 한 페이스북 그룹이 빗발치는 비판 여론에 결국 폐쇄됐다고 지난 21일(현지시간) 일간 코리에레델라세라, 라레푸블리카 등이 전했다. 문제의 페이스북 그룹 이름은 ‘나의 아내’(Mia Moglie)로 2019년 개설된 이래 3만 2000명에 이르는 회원을 모았다. 가입자 대부분은 남성으로 이들은 수십만장에 달하는 여성들의 사진을 게시해왔다. 이들 중에는 유명인, 변호사, 경찰관, 언론인 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성행위 중 촬영된 사진도 상당수 있었으며, 대부분 여성의 동의 없이 게시된 것으로 파악됐다. 심지어 남편이 아내의 사진을 게시한 경우도 적지 않았다. 이 그룹이 일반 대중에 알려진 직후부터 약 이틀간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메타와 이탈리아 당국에는 3000건 이상의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디지털 범죄를 담당하는 통신경찰이 수사에 나섰고, 결국 전날(20일) 메타는 해당 그룹을 완전히 폐쇄했다. 메타 이탈리아 측은 “성인 성적 착취에 대한 정책을 위반했다”며 해당 그룹 삭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저희 플랫폼은 성폭력, 성적 학대, 성착취 등을 조장하는 콘텐츠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로마 통신경찰 관계자는 그룹 폐쇄를 발표하면서 “범죄 내용은 명예훼손부터 동의 없이 사적인 자료를 유포한 것까지 다양하다”며 “모든 댓들도 저희 시스템에 기록될 것이다. 소셜미디어(SNS) 그룹에서 이렇게 불쾌한 문구를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통신경찰에 따르면 이 그룹이 공유한 가장 충격적인 게시물에는 남편들이 돈을 받고 판매한 아내들의 사진도 있었다. 이들은 아내의 나이, 몸무게, 신체 사이즈 등 설명을 적어넣기도 했다. 결혼 16년 차라는 한 피해자는 폭력에 맞서는 여성 온라인 모임 ‘레테 디레’에 “남편이 ‘그냥 게임일 뿐이고 별다른 의미는 없다’면서 사적인 사진들을 찍었다. 그러더니 낯선 사람들에게 공유됐다”며 “제 삶이 마치 물건처럼 노출된 것 같다. 배신감과 수치심, 분노, 혐오감이 밀려온다. 제 존재가 무너진 것 같다”고 토로했다. 남성성 재고를 목표로 하는 남성단체 ‘미카 마초’ 관계자는 이번 사건에 대해 “모든 남성들은 오늘날 남성 중심적인 세상은 잘못됐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며 “이곳(문제의 페북 그룹)들은 단순한 사진 보관소가 아니라 유해한 남성 사회화의 장소다. 자료를 공유하는 것을 넘어 여성에 대한 지배를 기반으로 소속감을 조성하는 곳”이라고 비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사진을 올린 사람들은 주로 다른 남성의 인정을 받기 위해 그렇게 한다. 여성을 트로피, 즉 성적 성공의 상징으로 묘사하는 겅은 우리가 청소년기부터 내면화해 온 모델”이라고 분석했다. 논란의 페이스북 그룹은 사라졌지만, 폐쇄 직전 회원들을 상대로 텔레그램에 개설된 새 그룹에 가입하라는 초대장이 발송됐다고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증언을 듣고 가해자들을 추적하는 등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 “불닭볶음면 먹고 위궤양” 150억 소송 걸더니 ‘반전’…논란된 女 왜?

    “불닭볶음면 먹고 위궤양” 150억 소송 걸더니 ‘반전’…논란된 女 왜?

    불닭볶음면을 먹은 뒤 위궤양에 걸렸다며 현지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주장한 캐나다 여성이 계속해서 불닭볶음면을 먹는 영상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현지시간) 틱톡, 인스타그램 등에서 활동하는 여성 하베리아 와심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영상을 올리고 소송 문서가 다음 주까지 나올 예정이며 재판이 일주일 연기됐다고 주장했다. 와심은 앞서 지난 16일(현지시간) “삼양식품을 상대로 1500만 캐나다달러(약 150억원) 상당의 소송을 제기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앞서 와심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입원 영상을 올리고 “위궤양에 걸렸다”며 “불닭볶음면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와심은 이후로도 “불닭볶음면을 사랑한다”며 먹방(먹는 방송) 영상을 올리다가 돌연 소송 사실을 알렸다. 그는 “북미에서 떠나기 전 마지막 불닭 먹방 중 하나”라며 불닭볶음면이 곧 북미에서 퇴출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먹방 영상에서 레시피를 소개하면서 “이 레시피가 소송을 하고, 위궤양에 걸린 후에도 불닭볶음면을 먹는 이유”라고도 말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마트에 진열된 불닭볶음면을 들어 보이며 “너무 맛있지만, 이것들은 9월 1일까지 매대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와심은 평소 주 3회가량 불닭볶음면을 먹었다고 밝혀왔다. 그의 다른 먹방 영상에는 그가 불닭볶음면을 칠리오일에 볶아 먹는 등 자극적으로 조리해 먹는 내용도 담겼다.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소송을 응원한다”고 했지만, 일각에서는 “삼양이 아니라 당신의 문제”라는 비판도 나왔다. 이에 대해 지난 24일 삼양식품은 해당 소송이 “사실무근”이며 재판이나 법적 대응이 진행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와심은 지난해 유명 어린이용 사탕을 먹다가 턱뼈가 부러졌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와심은 이 사건 이후 ‘조브레이커걸’(jawbreakergirl)이라는 아이디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도경완은 서브” 발언에 장윤정 분노…KBS 아나운서, 결국 사과

    “도경완은 서브” 발언에 장윤정 분노…KBS 아나운서, 결국 사과

    가수 장윤정의 남편인 아나운서 도경완에 대해 ‘장윤정의 서브’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비판받은 김진웅 KBS 아나운서가 고개를 숙였다. 김진웅은 25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방송에서 경솔한 발언으로 도경완, 장윤정 선배님께 심려를 끼쳐 드려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시청자분들과 팬분들께도 사과를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까지 경험도 부족하고, 스스로에겐 귀하게 찾아온 기회인 듯해 의욕만 앞서다 보니 신중하지 못했다”며 “그 결과 해서는 안 될 말을 내뱉고 말았다”고 했다. 이어 “특히 도경완 선배님께서는 제가 지역 근무할 때도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고, 항상 배고프면 연락하라고 말씀하실 만큼 후배들을 챙기는 따뜻한 선배님이셨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큰 폐를 끼치게 되어 진정 송구한 마음뿐”이라고 덧붙였다. 김진웅은 “이번 일로 사려 깊지 못한 발언이 얼마나 큰 상처가 되는지 뼈저리게 느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늘 경각심을 갖겠다”라고 강조했다. 논란이 된 발언은 전날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나왔다. 방송에서는 엄지인 아나운서가 후배인 김진웅 등과 결혼정보회사에 찾아가는 장면이 담겼다. 이때 엄지인이 “남자 후배 중에 장가 제일 잘 갔다 싶은 후배가 도경완이다. 아내가 전국투어하는 동안 내조 열심히 하고 결혼한 뒤에 방송을 더 많이 한다”고 칭찬하자 김진웅은 “난 도경완 선배처럼 못 산다. 선배에게 결례인 말일 수도 있지만 전 누군가의 서브로는 못 산다”고 말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김진웅의 발언이 도를 넘었다는 반응이 이어졌으며, 장윤정 역시 직접 불쾌감을 드러냈다. 장윤정은 SNS에 “상대가 웃지 못하는 말이나 행동은 농담이나 장난으로 포장될 수 없다”며 “가족 사이에 ‘서브’는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장윤정은 김진웅에게 직접 사과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윤정은 이후 SNS에 재차 게시글을 올려 “조금 전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왔고 (김진웅이) 제 번호를 수소문해서 연락한다면서 사과의 말을 전해왔다”며 “사과하는 데에는 용기가 필요했을 테고, 사과를 해오면 그 마음을 생각해서라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날에 여유, 행복, 행운이 깃들길 바라겠다”고 했다. 장윤정과 도경완은 201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현재 유튜브 콘텐츠, ENA ‘내 아이의 사생활’ 등을 동반 진행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 “불법 아니냐” 발칵…현아♥용준형, 길거리 흡연 ‘논란’ 사진 보니

    “불법 아니냐” 발칵…현아♥용준형, 길거리 흡연 ‘논란’ 사진 보니

    가수 현아(34)가 프랑스 파리 여행 중 남편인 가수 용준형(36)이 길거리 흡연을 하는 사진을 올린 가운데, “불법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며 논란이 일고 있다. 현아는 지난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남편 용준형과 함께 유럽 여행 중인 사진을 올렸다. 휴가를 즐기는 신혼부부의 모습이 담겼지만, 일부 사진에서는 용준형이 파리 거리 한복판에서 흡연하고 있는 모습도 공개돼 ‘불법’ 논란이 제기됐다. 앞서 카트린 보트랑 프랑스 보건가족부 장관은 지난 7월부터 어린이가 자주 다니는 해변, 공원, 학교 인근, 버스 정류장, 스포츠 경기장 등의 장소에서 흡연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시행령 위반 시 135유로(약 21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야외 공간 중 카페와 바의 테라스는 흡연 금지 대상에서 제외되며, 전자담배도 금지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다만 용준형이 실제 불을 붙여 흡연했는지는 알 수 없다. 해당 길거리가 프랑스가 지정한 흡연 금지 구역이었는지도 확인되지 않는 상황이지만, 누리꾼들은 “과태료 내야 할 것 같다”, “불법 여부와 관계없이 길거리 흡연 사진을 올린다는 것이 보기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또 다른 일부 누리꾼들은 “불법이 아니라면 상관없지 않나” 등의 댓글을 남겼다. 현아와 용준형은 각각 그룹 포미닛, 비스트 출신 솔로 가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결혼해 SNS 등을 통해 신혼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 교육감 시절 페북에 딸 책 홍보… 최교진 “꼭 구입해서 읽기 추천”

    교육감 시절 페북에 딸 책 홍보… 최교진 “꼭 구입해서 읽기 추천”

    ‘저희 학교 5권 비치’ 댓글 달리자“훌륭한 선생님 고마워요” 언급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세종시교육감으로 재직하고 있을 때 장녀가 쓴 책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리고 홍보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 최 후보자의 사위는 양심적 병역 거부를 선언해 징역을 살았던 사실도 드러났다. 2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최 후보자는 2015년 12월 9일 책 ‘우리는 왜 이런 시간을 견디고 있는가’의 표지 사진과 함께 “우리 딸이 귀한 책을 또 냈다. 가족도 미래도 건강도 행복도 모조리 일에 휩쓸린 채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을 돌아보는 귀한 책”이라면서 “꼭 구입해서 함께 읽고 성찰하는 시간 가지시기 바라며 적극 추천한다”고 했다. 최 후보자는 2014년 제2대 세종시교육감에 당선된 이후 교육감직을 수행하고 있었다. 최 후보자는 2018년, 2022년 지방선거에 당선돼 세종시 최초의 3선 교육감이 됐다. 최 후보자가 올린 책은 최 후보자의 장녀 외에 강수돌 고려대 경영학부 교수 등 총 10명의 공저로 만들어진 책이다. 최 후보자는 노동운동가로 활동하는 자신의 장녀가 공저 외에도 책의 실무를 맡았다고 SNS에 직접 밝혔다. 최 후보자의 딸 최씨는 과거 자본주의 체제를 변혁하는 ‘체제전환운동정치대회’ 조직위원을 지냈고 현재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상임활동가로 근무 중이다. 최 후보자가 올린 게시글에는 “저희 학교에도 다섯 권을 비치하겠습니다”라는 댓글이 달렸고, 이에 최 후보자는 답글로 ‘훌륭한 선생님 고마워요’라고 하기도 했다. “우리 딸에게 선물하겠다”, “책 구입할 테니 저자 사인을 받아 달라”는 글에도 최 후보자는 직접 고맙다는 답글을 달았다. 최 후보자의 사위인 오모씨는 비정부기구(NGO)인 평화네트워크에서 간사로 일하며 2005년 양심적 병역 거부를 선언했다. 당시 병역 거부 선언 기자회견에 참석한 오씨는 “군대는 사회의 폭력성, 남성 중심성, 권위·위계가 가장 극단적으로 드러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며 병역 거부 이유를 밝혔다. 오씨는 군복무 기간인 2년 2개월 대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앞서 최 후보자는 2021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수사를 두고 자신의 SNS에 “검찰의 칼춤”이라는 비판글을 올리고 ‘천안함 음모론’ 게시물을 공유한 사실이 알려져 정치적 편향성 논란을 일으켰다. 2016년에는 ‘박근혜를 구속하라, 박근혜 즉각 퇴진’ 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든 사진과 함께 ‘잘가라 병신년’이라는 글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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